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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EURO | ΕΥΡΩ | ЕВР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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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399><colcolor=#Fff> ISO 4217 코드 | <colbgcolor=#fff,#242529>EUR | |
중앙은행 | 유럽중앙은행 | |
사용국 |
유로존 협약국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바티칸| ]][[틀:국기| ]][[틀:국기| ]] [[산마리노| ]][[틀:국기| ]][[틀:국기| ]] [[안도라| ]][[틀:국기| ]][[틀:국기| ]] 비협약국 [[몬테네그로| ]][[틀:국기| ]][[틀:국기| ]] [[코소보|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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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 € | |
동전 | 1c, 2c, 5c, 10c, 20c, 50c, €1, €2 | |
지폐 | €5, €10, €20, €50, €100,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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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로(Euro)는 유럽연합의 화폐로, 통화동맹의 대표적인 사례. 이전 유럽 각국에서 사용하던 화폐를 대체하였다.유럽 연합의 헌법과 같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에는 유로화를 EU의 단일화폐로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1]과 덴마크를 제외한 EU 회원국들이 쓰고 있는 자체 화폐들은 '한동안' 통용을 인정하되, 최종적으로 유로화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되었다. 유로가 통용되는 지역을 "유로존(Eurozone)"이라고 한다.
ISO 4217 표기로는 EUR, 기호(€)는 C에 가로선 2개 그어놓은 형태. 유로 기호는 타자기에서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C를 입력한 다음 백스페이스를 누르고 등호(=)를 입력하면 충분히 쓸 수 있기 때문. Microsoft Windows에서는 왼쪽 ctrl+alt+E 또는 alt+0128을, macOS에서는 영문 자판에서 ⌥+⇧+2를 사용한다.
2. 위상
공식 출범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아직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해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2인자로 자리잡고 있다. 곡물 시장에서는 달러 위주로 결제가 이뤄지고, 석유 시장에서는 달러와 파운드로 결제가 진행되는 게 아직 유로가 영향력에 한계를 가지는 중요한 원인이다.
그래도 유로는 금융 시장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나 채권 시장에선 오히려 미국 달러를 버리고 유로화를 쓰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실제로 채권시장에선 유로화 표시 채권이 달러화 표시 채권을 2007년 말 추월한 이후로 2009년 말 기준 거의 1.5배 차이가 나고 있다.
또 유럽 스포츠시장, 특히 축구, UEFA이면서 유로존인 국가들의 축구 리그에서 이적료의 단위도 $가 아니라 유로이기 때문에 유럽 빅리그 이적시장에서 친숙한 단위다.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떨어져도 환차익을 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유로화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꽤 된다. 하지만 그 말은 역으로 주가가 올라도 환손실을 볼 수 있다는 말과 같다는 걸 간과하고 있기도 하다.
2012년 경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를 맞이하였고, 이에 따라 IMF의 개입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대 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결국 2022년 8월,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가 약세가 되면서 1:1 환율이 되었다. 이후 약 몇 달간에는 지나친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가 달러보다 낮은 1400원대에서 정체되고 있었다. 사실 2002년 이후로 달러보다 유로 가치가 더 낮았던 시절은 매우 짧았다.
2022년 10월 3일 기준으로 10년간 미국 달러 기준으로 흐름을 살펴볼때 최고치는 2014년 5월 1.3994미 달러(미국 1달러 = 0.7146유로)이고 최저치는 2022년 9월 0.9535 미국 달러(미국 1달러 = 1.0488유로)이다.
하지만 부국이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유기적으로 끈끈히 뭉쳐있는 화폐이니 한 나라가 휘청거린다고 유로까지 덩달아 흔들리는 사태는 낮아 달러 만큼이 아니라도 최소한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안정성도 높아 기축 통화로서의 가치가 높다. 실제로 달러 위기론이 등장한 것도 2000년대 유로화의 약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유로존 위기에서 보다시피 유로존 국가들의 통화정책은 사실상 유럽중앙은행이 관리하고 있는 상태라 국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세입세출을 통한 재정정책으로 한정되다 보니 각 국가가 각개전투를 하여 위기를 타개하기가 무지 어렵고, 오히려 경제블록 내 국가들의 취약성만 노출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미 유로화가 출범되기 전부터 우려됐던 부분인데, 대침체 이후 PIGS의 등장과 그리스의 경제가 막장이 된 이후 유럽 연합 회원국 간 갈등의 표면화로 나타나게 됐다. 사실 그 이전에도 동유럽과 서유럽 간 갈등도 있었으며, 이는 2015년 유럽 난민 사태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아래에서 보이듯이 아직 상당수의 유럽 국가들이 자국 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나, 유럽 웬만한 곳에서는 환전하지 않고 유로가 사용 가능하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 그렇다.
3. 각 언어별 명칭
한국에서 쓰이는 유로, 센트라는 이름은 각각 Euro, Cent의 영어식 발음이다. 유로권 안에서는 대부분 EURO를 쓰지만 유럽 내 각 언어의 어법이나 정서법 문제로 철자변형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으며, 보조단위 센트의 경우 역사가 오랜 화폐 단위라 언어마다 조금씩 이름이 다르다.유럽연합 공용어별 유로, 센트의 이름 | ||
언어 | 유로 | 센트 |
그리스어 | Ευρώ (Evro, 에브로)[SP] |
Λεπτό (Lepto, 렙토,
그리스)[3], Σεντ (Sent, 센트, 키프로스)[SP] |
네덜란드어 | Euro (외로)[SP] | Cent (센트)[SP] |
덴마크어 | Euro (에우로)[SP] | Cent (센트)[SP] |
독일어 | Euro (오이로)[SP] | Cent (센트/첸트)[SP] |
라트비아어 | Eiro (에이로)[SP] | Cents (첸츠)[12] |
루마니아어 | Euro (에우로)[SP] | Cent (첸트) |
리투아니아어 | Euras (에우라스) | Centas (첸타스) |
몰타어 | Ewro (에우로)[SP] | Ċenteżmu (첸테즈무) |
불가리아어 | Евро (Evro, 에브로)[SP] | Cтотинки (Stotinki, 스토틴키)[16] |
스웨덴어 | Euro (에우로)[SP] | Cent (센트)[SP] |
스페인어 | Euro (에우로) | Céntimo (센티모) |
슬로바키아어 | Euro (에우로) | Cent (첸트) |
슬로베니아어 | Evro (에브로) | Sent (센트) |
아일랜드어 | Euro (유로)[SP] | Cent (센트)[SP] |
에스토니아어 | Euro (에우로) | Cent (첸트) |
영어 | Euro (유로)[A] | Cent (센트)[A] |
이탈리아어 | Euro (에우로)[SP] | Centesimo (첸테시모) |
체코어 | Euro (에우로) | Cent (첸트) |
크로아티아어 | Euro (에우로) | Cent (첸트) |
포르투갈어 | Euro (에우루) | Cêntimo (셍티무) |
폴란드어 | Euro (에우로)[SP] | Cent (첸트) |
프랑스어 | Euro (외로) | Cent (상) 혹은 Centime (상팀) |
핀란드어 | Euro (에우로) | Sentti (센티) |
헝가리어 | Euró (에우로)[SP] | Cent (첸트)[SP] |
4. 유로존
유로존 지도(2024년 기준)
정식 화폐로서의 통용은 2002년 1월 1일 시행되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유예기간으로 기존 회원국이 사용하던 통화와 함께 사용되었다. 아래 표기된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이 정한 환율이고 실제로는 2 DEM = 1 EUR처럼 반올림한 수치로 거래했다.
유로존 | ||||||||||
국가 | 화폐단위 | 원어 | 기호 | 코드 | 하위단위 | 원어 | 유로 도입 | 폐기연도 | 교환비(1유로당) |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프랑 | Franc | F | FRF | 상팀 | Centime | 1999 | 2002 | 6.55957 FRF |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길더 | Gulden | ƒ | NLG | 센트 | Cent | 2.20371 NLG |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
프랑 | Franc/Frank | F | BEF | 상팀 | Centime | 40.3399 BEF | |||
[[룩셈부르크| ]][[틀:국기| ]][[틀:국기| ]] |
프랑 | Franc | F | LUF | 상팀 | Centime | 40.3399 LUF |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마르크 | Mark | DM | DEM | 페니히 | Pfennig | 1.95583 DEM | |||
[[오스트리아| ]][[틀:국기| ]][[틀:국기| ]] |
실링 | Schlling | S | ATS | 그로셴 | Groschen | 13.7603 ATS | |||
[[아일랜드| ]][[틀:국기| ]][[틀:국기| ]] |
파운드 | Punt/Pound | £ | IEP | 페니 | Pingin/Penny | 0.787564 IEP | |||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
마르카 | Markka/Mark | MK | FIM | 페니 | Penni | 5.94573 FIM |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
리라 | Lira | L. | ITL |
|
|
1936.27 ITL |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페세타 | Peseta | ₧ | ESP |
|
|
166.386 ESP |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
에스쿠도 | Escudo | $[29] | PTE |
|
|
200.482 PTE | |||
[[그리스| ]][[틀:국기| ]][[틀:국기| ]] |
드라크마 | δραχμή | ₯ | GRD |
|
|
2001 | 340.750 GRD | ||
[[슬로베니아| ]][[틀:국기| ]][[틀:국기| ]] |
톨라르 | Tolar | 없음 | SIT |
|
|
2007 | 239.640 SIT | ||
[[몰타| ]][[틀:국기| ]][[틀:국기| ]] |
리라 | Lira | Lm | MTL | 센트 | Cent | 2008 | 0.429300 MTL | ||
[[키프로스| ]][[틀:국기| ]][[틀:국기| ]] |
파운드 | Λίρα/Lira | £ | CYP | 센트 | Σεντ/Sent | 0.585274 CYP | |||
[[슬로바키아| ]][[틀:국기| ]][[틀:국기| ]] |
코루나 | Koruna | Sk | SKK | 할리에르 | Halier | 2009 | 30.1260 SKK | ||
[[에스토니아| ]][[틀:국기| ]][[틀:국기| ]] |
크론 | Kroon | kr | EEK | 센트 | Sent | 2011 | 15.6466 EEK | ||
[[라트비아| ]][[틀:국기| ]][[틀:국기| ]] |
라트 | Lats | Ls | LVL | 산팀스 | Santims | 2014 | 0.702804 LVL | ||
[[리투아니아| ]][[틀:국기| ]][[틀:국기| ]] |
리타스 | Litas | Lt | LTL | 첸타스 | Centas | 2015 | 3.4528 LTL | ||
[[크로아티아| ]][[틀:국기| ]][[틀:국기| ]] |
쿠나 | Kuna | kn | HRK | 리파 | Lipa | 2023 | 7.53450 HRK |
비EU | ||||||||||
국가 | 화폐단위 | 원어 | 기호 | 하위단위 | 원어 | 유로 도입 | 폐기연도 | 교환비(1유로당) |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
프랑 | Franc | F | 상팀 | Centime | 1999 | 2002 | 6.55957F | ||
[[바티칸| ]][[틀:국기| ]][[틀:국기| ]] |
리라 | Lira | L. |
|
|
L.1936.27 | ||||
[[산마리노| ]][[틀:국기| ]][[틀:국기| ]] |
리라 | |||||||||
[[안도라| ]][[틀:국기| ]][[틀:국기| ]] |
[34] | - | 2012[35] | - |
2024년 기준 EU 내 정식 사용국가는 20개국이며, 그 외에도 모나코, 바티칸, 산마리노, 안도라가 EU와 정식 협정을 맺어 유로를 자국 화폐로 통용하고 있다.
유럽에서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는 자국의 통화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편의상 그냥 유로를 받기도 한다. 스위스의 접경 지역이나 관광지에서는 물건을 사고 유로로 내면 잘 받아 준다. 아예 유로 가격을 동시에 표기하는 곳도 있는 듯. 다만 이런 케이스는 언제나 환율은 불리하게 적용시키니 가급적 해당 국가의 통화를 써 주는 것이 좋다. 스위스 외 체코, 덴마크, 헝가리, 폴란드, 튀르키예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유로의 외환시장에서는 모든 거래통화쌍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럽식으로 거래된다.(예 : 1€=0.8972£)
발행은 유럽중앙은행이 맡고 있다. 유로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다 보니 "유럽중앙은행"의 각 언어 표기법도 달라서 이를 풀어서 표기하지 않고 모두 3자짜리 약자로 묶어다가 표기하고 있다. 이게 지폐 구석에 자리한 의문의 글자들 정체.
유로존 가입을 원하는 국가는 2년간 유럽의 환율 변동을 조정하고 통화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 유럽환율 메커니즘(ERM Ⅱ)에 참여해야 한다. ERM Ⅱ는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 등 5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재정적자 외에 이자율, 환율, 정부부채, 인플레이션 수준이 적합해야 유로존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4.1. 협약을 맺지 않고 유로를 자국 통화로 지정한 나라
아무래도 국제 정세상으로 문제가 있거나 국내 경제 규모가 작아 가능한 나라들로, 몬테네그로나 코소보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외교관계가 안정화되면 자체 화폐를 발행하거나, 그냥 바로 유럽연합 가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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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틀:국기| ]][[틀:국기| ]]: 유로 이전에는 독일 마르크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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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틀:국기| ]][[틀:국기| ]]: 몬테네그로와 마찬가지로 유로 이전에는 독일 마르크를 썼다.
4.2. 유로존 국가의 속령 중 유로존이 아닌 곳
- 프랑스의 속령들
- 네덜란드의 속령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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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틀:국기| ]][[아루바| ]]: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시절부터 화폐가 네덜란드 본토와 분리되었고, 1986년에 아루바 플로린이 도입되었으며 유로를 도입할 의사가 없다. 이곳은 EU 영역도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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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틀:국기| ]][[퀴라소| ]],
[[틀:국기| ]][[틀:국기| ]][[신트마르턴| ]]: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자치령 시절부터 화폐가 본토와 분리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길더였고, 현재는 변경된 카리브 길더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로를 도입할 의사가 없다. 이곳은 EU 영역도 아니다. - \ 카리브 네덜란드: 2011년에 네덜란드 정부 직할 지자체가 되었지만 화폐는 미국 달러를 사용한다. 역시 EU 영역이 아니다.
4.3. 유로존이 아닌 유럽연합 회원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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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덴마크 크로네): 단일통화 도입에 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 체결시 불참을 결정했었으며 2000년 9월 국민투표에서 53.2% 반대표가 나와 쓰지 않는다. 다시 국민투표를 진행하려던 움직임이 있었으나 얼마 못 가 수그러든 상태이다. 오히려 유로 페그제를 폐지하라는 압박이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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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스웨덴 크로나): 공식적으로 예외로 인정받은 영국과 덴마크와 달리 유로화 도입 의무가 있지만, 2003년 9월 국민 투표에서 56% 반대라는 결과가 나와 쓰지 않기로 했다. 국민 투표 4일 전, 유로화 도입 반대 세력에게 외무장관이 피살되기도 했다.
2007년, 프레데릭 레인펠트 당시 총리는 찬성표가 안정적으로 나올 것 같을 때 국민투표를 다시 거론하자고 했다. 그러나 찬성 여론은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더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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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틀:국기| ]][[틀:국기| ]]( 체코 코루나): 본래 이웃 국가 슬로바키아보다 먼저 도입하려 했으나 조건 미달로 무산됐고, 추가로 유로의 도입이 아직 시기상조라고 발언한 경제학자 출신 바츨라프 클라우스 전 체코 대통령이 태클을 걸어서 도입이 무기한 연기됐다.
유로화 도입에 대한 체코 내의 여론 역시 반대가 우세한 편인데, 2015년 4월 향후 유로화 도입 건에 관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72.6%로,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2023년에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된 페트르 파벨이 유로의 도입을 찬성하는 입장이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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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폴란드 즈워티): 2007년에 유로화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전환을 연기하고 있는데, 그나마 현재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찬반 여론이 비등비등한 상황. 2015년에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준비가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서두를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는 폴란드가 유로화 도입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법과 정의당 정권 하의 경제 문제, 사법부와 언론 독립문제, 성소수자 인권 문제 등으로 유럽연합과 다른 회원국들로부터 사실상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낮다. 다만 폴란드 입장에서 매우 신경이 거슬리는 국가인 러시아 때문인지[36]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국가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때마침 법과 정의당이 총선에 패배하며 정권을 잃게 됨에 따라 제재도 상당히 풀렸고, 유로존 내 인식도 좋아져서 의외로 일찍 유로화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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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틀:국기| ]][[틀:국기| ]]( 헝가리 포린트): 계속 도입을 연기했었다. 유로존이 아니지만 유로존 못지 않은 위험을 겪고 있었고, 결국 IMF가 닥쳤다. 2009년 시작된 IMF 체제가 유로화를 쓰지 않고 자국 통화를 계속 써 와서 2013년에 IMF 조기 졸업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그가 속한 정당이 유로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데다, 아예 헌법 개정으로 자국 통화를 못박아 두기까지 하였다. 일단 여론 역시 찬성이 높지 않다. 게다가 현 상황에서는 헝가리가 유로 도입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언론 독립 문제, 시민단체 탄압 문제, 성소수자 인권 문제, 경제 문제, 전쟁 등으로 유럽연합과 다른 회원국들로부터 사실상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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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틀:국기| ]][[틀:국기| ]]( 루마니아 레우): 2005년 개혁 당시 2014년 유로화 전환을 노리고 그 규격을 맞춰서 신권을 도입했으나, 경제 지표의 불안정과 유로존 위기의 발발로 계속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아직 ERM II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2024년 ERM II에 가입해서 2029년까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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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틀:국기| ]][[틀:국기| ]]( 불가리아 레프): 루마니아와 마찬가지인 상태로 아직 가입 후보국까지 가지는 못했다. 다만 유로화에는 키릴 문자로 'ЕВРО'라고 써 있는데 이게 유럽연합 소속국인 불가리아가 키릴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래도 크로아티아와 함께 ERM II에 성공적으로 참가하였기 때문에 위에 거론된 다른 나라들보다는 진행상황이 앞선 편이다. 2025년을 도입 목표로 정한 상황.[37]
4.4. 유로존도 아니고 유럽연합 회원국도 아닌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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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틀:국기| ]][[틀:국기| ]]: 2009년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에 유럽연합 가입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설사 유럽연합의 정회원국으로 가입하더라도 2004년과 2007년 유럽연합에 먼저 가입한 헝가리 등의 다른 동부 유럽 주변국처럼 유로화를 도입하지 않고 자국 화폐인 디나르를 유럽연합 가입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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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영세중립국의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없다. 게다가 스위스 프랑 덕분에 보는 경제적인 이익이 없지 않아서 그렇다.
다만 유로화가 스위스 국내에서 통용되는 비중이 높아지고 내륙국인 스위스 특성상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변이 전부 유로화 사용지역이라서 스위스 프랑 가치를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이미 스위스 대다수의 상점의 경우 유로화로 결제가 가능하고, 스위스의 유럽연합 가입 여론이 높아지는 것도 변수이다. 2011년 도입된 유로 페그제로 1유로당 1.20 스위스 프랑이 유지되었으나 2015년 초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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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틀:국기| ]][[틀:국기| ]]: 애초에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니고, 스스로도 유로화를 쓸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그런데 노르웨이는 유럽자유무역연합 소속이기 때문에 단일시장 접근을 대가로 유럽연합에 유럽연합 회원국에 준하는 보조금을 지불하고 있다. EU에 돈은 돈대로 내면서 유럽연합 회원국은 아니라 의결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유럽연합에 가입해서 국익을 챙기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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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틀:국기| ]][[틀:국기| ]]: 경제적, 자연적인 이유로 유로화 전환은 상당한 제약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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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오랫동안 EU에 가입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결렬되어 왔다. 현재로써는 에르도안 정권의 독재화 때문에 가입이 어렵다. 물론 EU에 가입하더라도 그리스의 선례를 보면 튀르키예가 유로화를 도입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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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유럽연합 국가들도 우크라이나가 EU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그리스처럼 될 우려가 있어 유로존 가입까지는 찬성하지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2022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유럽 안보의 최전선으로 인식되며 EU 경제권으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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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EU와 극한 대립을 벌이는 국제정세상 EU 가입이 어렵고,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 유로 도입 가능성은 더욱 낮다. 2022년 전쟁으로 사실상 유럽과 정상적 외교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어버렸기 때문에 현재는 앞으로 유럽과 어떤 종류의 우호적 관계를 설정할 가능성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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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틀:국기| ]][[틀:국기| ]]: 원래는 ERM2 가입국이었으나 조지 소로스와 헤지펀드, 각 나라들의 금융 회사들의 파운드화 공매도 파상공세에 견디지 못하고 ERM2에서 탈퇴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에서 유로화 사용을 결정한 이후에도 영국은 예외로 인정되어 유럽연합 회원으로 있던 기간에도 유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브렉시트가 2021년에 완료되었으니 현재로서는 도입할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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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틀:국기| ]][[틀:국기| ]]: 현재 유럽연합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가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4.5. 자국 화폐를 유로에 페그시키고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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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1=7.46038 크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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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P 프랑: €1=119.3317프랑
5. 지폐
5.1. 서명
유로화 지폐에 표시된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서명.
위에서부터 빔 다위센베르흐, 장-클로드 트리셰, 마리오 드라기, 크리스틴 라가르드.
미국 달러처럼 발행자인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서명이 첨부되는데, 가장 유명한 서명은 장-클로드 트리셰의 서명이다. 트리셰 시절에 발행된 유로화가 많다 보니 많이들 보인다.
2015년부터 교체되기 시작한 신권에는 당시 총재였던 마리오 드라기의 서명이 첨부된다. 유로 2차 시리즈 도안에 보이는 서명이 바로 마리오 드라기의 서명이다.
참고로 미국 달러는 미국 재무부 현직 장관명으로 사용하며, 유로화는 중앙은행 총재인 게 차이점이다. 일단 미국 달러와 달리 유로는 2개국 이상의 통화라는 차이점에서 생긴 것이다.
2020년부터는 크리스틴 라가르드의 서명이 첨부된다. 2022년 이후로 국내 시중은행 대부분 지점에서 신임 총재 사인이 들어간 신권이 들어온 것이 확인 되었는데, 그 이전에 보기가 힘들었던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외화현찰 공급이 어려워서 그렇기 때문. 미국 달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통화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쪽에 달러로 값을 치르고 비행기편으로 한국으로 공수해 오며 코로나로 인해 이 외화공수편이 거의 막혔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5.2. 1차 (2002년 발행)
전 유로존 공통으로 7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심히 보면 전반적으로 독일 마르크와 유사한 구조다. 한때 이 공통 디자인을 놓고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 자기네 것에 가까운 디자인을 사용하려 눈에 불을 켠 적이 있었지만, 이 논란 때문에 도리어 실존하지 않는 컨셉 디자인으로 방향이 고정되었다. 공통적으로 앞면은 문이나 창문, 뒷면은 다리와 유로존 지도가 그려져 있다.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언어에 따라 로마자와 그리스 문자 두 가지 문자로 유로라고 쓰여있다.
테마 | ||
€5 | 고전 양식 (Classic) | |
€10 | 로마네스크 양식 | |
€20 | 고딕 양식 | |
€50 | 르네상스 양식 | |
€100 | 바로크 로코코 양식 | |
€200 | 19세기 근대 양식[38] | |
€500 | 20세기 현대 양식 |
5.2.1. 위조방지 기술
- 홀로그램: 5유로부터 20유로까지는 막대줄 홀로그램이 있다. 대한민국의 오만원권 지폐와, 대만의 500, 1,000달러 지폐, 그리고 일본에서 2024년 사용 예정이 되어 있는 5천엔, 1만엔 권에 사용 될 지폐에 쓰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50유로부터는 1만원 이하처럼 오른쪽 아래에 각 도안에 맞는 모양의 작은 홀로그램이 있다.
- 광 가변 문자 (OVI, Optical Variable Ink): 특수 잉크로 인쇄한 문자로, 정면에서 볼 때는 보라색이었다가 기울여서 볼 때는 갈색이나 녹색으로 변한다. 지폐 뒷면 오른쪽 하단에 있으며 50, 100, 200, 500유로 권종에 있다. 대만의 2,000달러 지폐에도 있다.
- 미세문자: 긴 말 필요없이 고액권으로 갈수록 고난도로 높아지고 그 사용 빈도 또한 높기 마련인데, 20 유로와 100 유로는 뒷면 다리가 대칭으로 그려져 있고, 이 대칭 경계점이 미세 문자로 되어 있다.
500 유로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미세 문자 외에도 뒷면 다리 아치의 일부분을 아예 미세 문자로 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의 교육을 받은 전문가도 제대로 감별해내지 못하는 위조지폐도 있을 정도다. EURO 글씨가 없는 등 뭔가 지폐가 이상하다 싶으면 혼자 알아보려 애쓰지 말고 환전한 금융기관 이나 ECB에 신고하자.
5.2.2. 시리얼 번호와 발행국 코드
모든 유로화의 지폐 뒷면에는 로마자와 10자리 숫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 로마자가 바로 발행 국가를 나타내는 코드이다. 아래와 같다.룩셈부르크 중앙은행 설명
코드 | 국가 | 공용어 표기 | Checksum |
Z | 벨기에 | België/Belgique/Belgien | 9 |
Y | 그리스 | Ελλάδα | 1 |
X | 독일 | Deutschland | 2 |
W | 덴마크[39] | Danmark | 3 |
V | 스페인 | España | 4 |
U | 프랑스 | France | 5 |
T | 아일랜드 | Éire/Ireland | 6 |
S | 이탈리아 | Italia | 7 |
R | 룩셈부르크 | Luxembourg/Luxemburg/Lëtzebuerg | 8 |
Q | 미사용[40] | ||
P | 네덜란드 | Nederland | 1 |
O | 미사용[41] | ||
N | 오스트리아 | Österreich | 3 |
M | 포르투갈 | Portugal | 4 |
L | 핀란드 | Suomi/Finland | 5 |
K | 스웨덴[42] | Sverige | 6 |
J | 영국[43] | United Kingdom | 7 |
I | 미사용[44] | ||
H | 슬로베니아 | Slovenija | 9 |
G | 키프로스 | Κύπρος/Kıbrıs | 1 |
F | 몰타 | Malta | 2 |
E | 슬로바키아 | Slovensko | 3 |
D | 에스토니아 | Eesti | 4 |
C | 라트비아 | Latvija | |
B | 리투아니아 | Lietuva | |
A | 미사용[45] |
Checksum을 나타나는 숫자는 유로 지폐 일련 번호에서 로마자를 빼고 나머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한 값을 9로 나눈 나머지 값이다. 나머지가 없으면 9로 간주한다. 로마자를 포함할 때는 로마자의 알파벳 순서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한 값에서 9를 나눈 나머지가 반드시 8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행된 지폐는 로마자 코드 X로 표기되는데 이는 알파벳 24번째 문자이기 때문에 숫자 24로 간주하고 나머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하여 계산한다.
그리고 일련번호(시리얼 넘버) 자체에도 규칙이 있는데 로마자와 각 자리 숫자를 모두 더하고 9로 나눌 때 몫에 상관없이 나머지가 무조건 8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행된 지폐 일련번호가 "X3575○○○○○32"이면 이 돈의 앞번호가 "X3575○○○○○31"이 아닌 "X3575○○○○○23"이 되어야 하고 뒷번호는 "X3575○○○○○33"이 아닌 "X3575○○○○○41"이 되어야 한다.
X3575○○○○○32의 각 자리 수를 더해서 24+3+5+7+5+...+3+2=71이 나온다고 할 때 71을 9로 나누면 몫은 7, 나머지가 8이 되기에 전제 조건이 성립하고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음 번호인 X3575○○○○○41의 경우도 24+3+5+7+5+...+4+1의 값도 71이기 때문에 전제 조건이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 부정 지폐가 된다.
국내 은행에서 환전할 때는 독일, 프랑스[46], 오스트리아[47], 스페인[48], 포르투갈[49], 그리스[50], 이탈리아[51], 벨기에[52], 네덜란드[53], 아일랜드[54]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찍은 지폐가 튀어나온다. 그러나 50유로 이상의 고액권은 사실상 독일 발행권이다.[55]
소수로 다른 나라에서 발행하는데 홍콩 달러를 환전 시 발행양이 적은 스탠다드차타드 발행권 지폐를 수령한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의외로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발행분이 많다.
그리스 발행분의 경우 그렉시트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을 적에는 드물게 사용거부를 당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리스 발행권이라는 이유로 사용거부를 당하지 않는다. 사실 유로존 내에서 유로는 법정통화(legal tender), 다시 말해 강제통용력이 있는 화폐이므로 동전이나 지폐의 발행국가를 문제삼아 사용거부를 할 경우 위법이다.
미국 달러 등 여러 화폐에는 'This note is legal tender' 따위의 문구로 해당 지폐가 legal tender임이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문구를 obligation clause라고 하는데, 이 obligation clause가 없는 통화들도 많다. 유로, 대한민국 원, 일본 엔 등이 대표적인 예.
5.3. 2차 (유로파 시리즈, 2013년 이후)
- 테마의 변화는 없고, 크기의 경우 100유로와 200유로 지폐의 세로길이가 50유로와 동일하게 맞춰지는 것 외에는 변화 없다. 종류도 현행 7종을 그대로 계승할 예정이었으나, 2016년 5월 4일에 유럽중앙은행이 500유로 권종은 발행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권종은 해마다 한 종류씩 순차적으로 발행되어서 2019년에 전부 교체를 하였다.
- 스위스 프랑과 마찬가지로 공모전에 의해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결국 선정된 디자이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로베르트 칼리나(Robert Kalina). 오스트리아 실링 최종판 및 아제르바이잔 마나트, 시리아 파운드 신권도 디자인하였다.
- 앞뒷판맞춤 요소가 빠지고 반짝이 잉크 인쇄가 추가되었다. 전반적인 구조가 재배치되고 전체적인 색감이 다소 짙어졌다. 요철이 더 많아졌고, 홀로그램도 다른 무늬(에우로파 여신 포함)로 바뀌었다. 뒷면의 다리도 5유로를 제외하고 평면적인 구도이던 것이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 새 언어권 추가로 인해 발행은행약자명이 5개 더 추가되어, 총 10개가 되었다. 하단 목차 참조.
- 기존의 라틴 문자, 그리스 문자에 이어 여기서부터는 키릴 문자까지 추가되어 3가지 문자로 '유로'라고 쓰여있다. 2007년에 불가리아어가 유럽연합 공식 언어로 추가지정되었는데 이 불가리아어가 키릴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ΕΥΡΩ' 밑에 'ЕВРО'라고 크게 써 있는 게 키릴 문자인데, 우연히 네 글자 모두 로마자에도 똑같은 모양의 글자가 있어서 여기 써있는 이게 키릴 문자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테마 | |||
€5 | 전판과 동일 | ||
€10 | |||
€20 | |||
€50 | |||
€100 | |||
€200 | |||
-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건데 뒷면의 유럽 지도가 크기는 줄었지만, 범위는 동쪽으로 좀 더 확장되어 기존에 드러나지 않던 몰타, 키프로스가 추가되었다. 또 이전 지폐에는 다리가 지폐 한 가운데를 크게 차지하고 있었으나 두 번째 권종에는 그 크기가 축소되어 위로 옮겨졌고 유럽 지도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녹색 액면 숫자가 크게 표기되었다.
- 뒷면 일련번호가 문자 1+숫자 11에서 문자 2+숫자 10으로 바뀌었다. 문자 첫 번째 글자는 발행국이 맞으나, 두 번째 글자의 용도는 아직 불명이며[56], 이에 따라 체크섬의 방식도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추정가능한 것은 국가문자 + 판번호문자 + 기번호 4자리 + 고유번호 6자리. 고유번호는 또 따로 표기되어 있다.
일련번호는 구권과 마찬가지로 앞번호와 뒷번호의 간격은 1이 아닌 9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일련번호 규칙이 다소 바뀌었는데, 두 개의 로마자와 각 자리의 숫자를 모두 더한 뒤 9로 나누면 몫에 상관없이 나머지가 7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련번호가 FA119○○○○○76인 지폐가 있다면 이 지폐의 앞번호는 FA119○○○○○67, 뒷번호는 FA119○○○○○85가 되어야 하며, 앞번호와 뒷번호가 각각 FA119○○○○○75나 FA119○○○○○77이 될 수 없다.
그리고 각 자리 숫자를 더했을 때 6+1+1+1+9+...+7+6=52라고 한다면 9로 나누었을 때 나머지가 7이 된다. 앞번호와 뒷번호도 자연히 이 규칙을 따라야 한다.
- 500유로 권종은 이미 2019년 1월 다른 중앙 은행에서 인쇄가 중단되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만이 생산하고 있었던 것마저 중단했다. 유럽중앙은행은 해당 권종의 액면가가 너무 크다 보니 소지 및 보관이 용이해 검은 돈, 비자금, 테러 및 마약 자금의 원천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생산 중단을 예고했었다.
다만 이미 발행된 500유로 구권은 법정통화의 지위를 유지한다. 고로 500유로가 은행에 들어온다고 해서 바로 유럽중앙은행에 보내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장치가 조금이라도
훼손 또는 오염된 500유로 지폐는 폐기[57]하고 나머지를 재유통한다고 한다. 또한 500유로권이 더는 발행되지 않더라도 500유로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 화폐 가치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ECB는 밝혔다.
#
5.3.1. 명칭
지난 10여 년간 유로존(ERM 포함)에 새 언어권이 다량 추가된 관계로 2차 시리즈 기준으로 유럽중앙은행의 이름이 총 10개 약자로 표기되어 있다.(1차 시리즈는 5개)순서는 2기 시리즈에 실제로 쓰여진 순서.
- BCE
- 프랑스어 Banque Centrale Européenne
- 스페인어 Banco Central Europeo
- 포르투갈어 Banco Central Europeu
- 이탈리아어 Banca Centrale Europea
- 아일랜드어 Banc Ceannais Eorpach
- 루마니아어 Banca Centrală Europeană
- ECB
- 영어 European Central Bank
- 네덜란드어 Europese Centrale Bank
- 덴마크어 Europæiske CentralBank
- 스웨덴어 Europeiska CentralBanken
- 체코어 Evropská Сentrální Banka
- 슬로바키아어 Európska Сentrálna Banka
- 슬로베니아어 Evropska Сentralna Banka
- 라트비아어 Eiropas Centrālā Banka
- 리투아니아어 Europos Centrinis Bankas
- ЕЦБ( 불가리아어) Европейска Централна Банка
- EZB( 독일어) Europäische ZentralBank
- EKP
- EKT( 그리스어) Ευρωπαϊκή Κεντρική Τράπεζα
- ESB( 크로아티아어) Europska Središnja Banka
- EKB( 헝가리어) Európai Központi Bank
- BĊE( 몰타어) Bank Ċentrali Ewropew
- EBC( 폴란드어) Europejski Bank Centralny
크로아티아어가 2013년 7월에 들어서야 (새 5유로화가 만들어진 직후) 유럽연합 언어로 추가되고, 아직 유로존이 아니라서 오랫동안 크로아티아어가 유로에 없었는데 2017년에 새로 발행되는 50유로 권종에 추가되었다.
6. 주화
주화는 공통 디자인인 앞면은 모두 동일하고 2유로 테두리와 뒷면은 국가별로 다르게 제작한다.모습은 여기를 참조.
6.1. 앞면
액면 | 실물 | 지름 | 두께 | 무게 | 특징 |
<colbgcolor=#ffffff,#191919>€2 | 25.75mm | 2.20mm | 8.50g | 바이메탈(바깥쪽 백동) | |
€1 | 23.25mm | 2.33mm | 7.50g | 바이메탈(안쪽 백동) | |
50c | 24.25mm | 2.38mm | 7.80g | 큰 황동전( 노르딕 골드) | |
20c | 22.25mm | 2.14mm | 5.74g | 주름진 황동전( 노르딕 골드) | |
10c | 19.75mm | 1.93mm | 4.10g | 작은 황동전( 노르딕 골드) | |
5c | 21.25mm | 1.67mm | 3.92g | 적동전 | |
2c | 18.75mm | 1.67mm | 3.06g | 작은 적동전 | |
1c | 16.25mm | 1.67mm | 2.30g | 아주 작은 적동전 |
10센트 이상의 주화들은 유럽 지도가 2007년 전후로 다르게 그려져 있는데, 2007년 전까지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만 그려진 지도였고 2007년 이후로는 유럽 전도가 그려진다. 이러한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스칸디나비아 부분인데, 노르웨이가 당시 EU 소속이 아니었다보니 제외되어서 스웨덴과 핀란드만 그려진 모습이 마치 음경과 고환 같아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스웨덴의 한 예술가는 스웨덴을 꼿꼿이 선 모습으로 그린 동전을 만들기도 했다. #
6.2. 뒷면
유로존 | ||||||||
국가 | €2 | €1 | 50c | 20c | 10c | 5c | 2c | 1c |
네덜란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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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베아트릭스 여왕
초상화 (1999~2013)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초상화 (2014~) |
||||||||
벨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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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알베르 2세 국왕
초상화와
모노그램 (1999~2013) 필리프 국왕 초상화와 모노그램 (2014~) |
||||||||
룩셈부르크 | ||||||||
앙리 대공 초상화 | ||||||||
아일랜드 | ||||||||
아일랜드 국장의 하프 | ||||||||
에스토니아 | ||||||||
에스토니아 지도 | ||||||||
리투아니아 | ||||||||
리투아니아 국장 | ||||||||
독일 | ||||||||
독일 국장 | 브란덴부르크 문 | 유럽참나무 가지 | ||||||
스페인 |
|
|
||||||
후안 카를로스 국왕
초상화 (1999~2014) 펠리페 6세 국왕 초상화 (2015~)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 ||||||
포르투갈 | ||||||||
1144년 왕실 직인 | 1142년 왕실 직인 | 1134년 왕실 직인 | ||||||
몰타 | ||||||||
몰타 십자가 | 몰타 국장 | 므나이드라 신전 | ||||||
키프로스 | ||||||||
포모스 신상 | 키레니아선 | 무플론 | ||||||
슬로바키아 | ||||||||
슬로바키아 국장 | 브라티슬라바 성 | 크리반 봉 | ||||||
라트비아 | ||||||||
라트비아 소녀 | 대형 라트비아 국장 | 소형 라트비아 국장 | ||||||
프랑스 |
|
|
|
|
|
|||
나무 (1999~2021) 참나무와 올리브나무 (2022~) |
파종 (1999~2023) 마리 퀴리 (2024~) |
파종 (1999~2023) 조세핀 베이커 (2024~) |
파종 (1999~2023) 시몬 베유 (2024~) |
마리안 | ||||
핀란드 | ||||||||
진들딸기 | 큰고니 | 핀란드 국장 | ||||||
크로아티아 | ||||||||
크로아티아 지도 | 담비 | 니콜라 테슬라[58] | 글라골 문자로 쓴 'HR' | |||||
오스트리아 | ||||||||
베르타 폰 주트너 | 모차르트 | 빈 분리파 전시관 | 벨베데레 궁전 | 슈테판 대성당 | 앵초 | 에델바이스 | 용담 | |
이탈리아 | ||||||||
단테 알리기에리 |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 아우렐리우스 기마상 | 공간에서의 독특한 형태의 연속성[59] | 비너스의 탄생 | 콜로세움 | 몰레 안토넬리아나 | 몬테 성 | |
그리스 | ||||||||
황소로 변해 에우로페를 납치하는 제우스 | 고대 드라크마 은화 |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 | 리가스 페레오스 | 현대 유조선 | 19세기 초반 코르벳 | 기원전 5세기 트리에레스 | |
슬로베니아 | ||||||||
프란체 프레셰렌 | 프리모시 트루바르 | 트리글라우 | 리피자너 쌍마 | 자유의 대성당[60] | 별 뿌리는 사람[61] | 왕자의 돌 | 홍부리황새 |
비EU | ||||||||
국가 | €2 | €1 | 50c | 20c | 10c | 5c | 2c | 1c |
바티칸 | ||||||||
요한 바오로 2세
초상화 (2002~2005) 사도 회의소의 문장 (2005) 베네딕토 16세 초상화 (2006~2013)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 (2014~2016)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 (2017~) |
||||||||
모나코 | ||||||||
레니에 3세 대공
초상화 (2001~2005)[62] 알베르 2세 대공 초상화 (2006~) |
모나코 공작의 문장 (2001~2005) 알베르 2세 대공의 모노그램 (2006~) |
모나코 국장 | ||||||
안도라 | ||||||||
안도라 국장 | 카사 데 라 발 | 산타콜로마단도라 교회 | 피레네산양 | |||||
산마리노 | ||||||||
푸블리코 궁전 (2002~2016) 조반니 바티스타 우르비넬리의 그림 (2017~) |
산마리노 국장 (2002~2016) 세콘다 토레 (2017~) |
산마리노의 세 개의 탑 (2002~2016) 에밀리오 레트로시의 그림 (2017~) |
게르치노의 그림 (2002~2016) 티타노 산 (2017~) |
산마리노 대성당 (2002~2016) 성 프란치스코 성당 (2017~) |
프리마 토레 (2002~2016) 성 퀴리누스 성당 (2017~) |
자유의 여신 (2002~2016) 성문 (2017~) |
테르차 토레 (2002~2016) 산마리노 국장 (2017~) |
6.3. 2유로 테두리
유로존 | |
국가 | 내용 |
<colbgcolor=#ffffff,#191919> 프랑스 | ★★2★★2 반복 |
벨기에 | |
룩셈부르크 | |
아일랜드 | |
스페인 | |
이탈리아 | ★2★2 반복 |
오스트리아 | 2 EURO★★★ 반복 |
슬로베니아 | SLOVENIJA(슬로베니아)·● 반복 |
몰타 | 2· 몰타 십자가 반복 |
키프로스 | 2 ΕΥΡΩ 2 EURO 반복 |
슬로바키아 | SLOVENSKÁ REPUBLIKA(슬로바키아 공화국)·★★·잎 반복 |
에스토니아 | EESTI(에스토니아)·○ 반복 |
포르투갈 | 방패X5· 성곽X7 |
핀란드 | SUOMI FINLAND· 사자머리X3 |
독일 |
EINIGKEIT UND RECHT UND FREIHEIT (통일 · 정의 · 자유) |
네덜란드 |
GOD★ZIJ★MET★ONS (하느님은★우리와★함께★계신다) |
그리스 |
ΕΛΛΗΝΙΚΗ ΔΗΜΟΚΡΑΤΙΑ (그리스 공화국) |
라트비아 |
DIEVS★SVĒTĪ★LATVIJU (하느님★라트비아를★축복하소서) |
리투아니아 |
LAISVĖ★VIENYBĖ★GEROVĖ★ (자유★단결★번영★) |
크로아티아 |
O LIJEPA O DRAGA O SLATKA SLOBODO (오 아름다운 오 친애하는 오 달콤한 자유)[63] |
비EU | |
국가 | 내용 |
<colbgcolor=#ffffff,#191919> 바티칸 | ★2★2 반복 |
산마리노 | |
모나코 | ★★2★★2 반복 |
안도라 |
6.4. 여담
- 국가별로 디자인이 모두 다르게 제작하는데, 보통 조폐소 인근으로 확장되며 통용되기에 유럽으로 여행가게 되면 각국 도시에서 주로 통용되는 주화를 확인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룩셈부르크나
몰타,
키프로스 같은 나라의 화폐는 현지 아니고서는 구경이 어려울 정도. 이런 특성에 수집가들은 각국 동전마다 난이도까지 붙여놓기도 한다. 주로 국내은행에서 유로 동전을 환전할 경우 대부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 동전을 수령하는 일이 많다. 가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중부 남부유럽 발행 동전도 보인다.
모나코,
바티칸,
산마리노,
안도라 발행 동전은 정말 뜸하다.
- 유로 동전의 소전(액면가, 디자인 등이 압인되어 있지 않은 상태)은 바이메탈 주화를 포함 전량 풍산그룹 울산공장에서 생산한다. 풍산그룹은 세계 최대의 소전 제조업체이며 전세계 주화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를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 노르딕 골드 문서도 참고하자.
- 훼손되어 회수된 1유로, 2유로 주화는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가운데와 테두리를 분리해서 처리한다.
- 국내에 있는 은행은 당연하지만 동전 자체를 가지고 있기 않기에 보기 힘들다. 만약 환전하게 되면 고시환율의 70%로 계산돼서 나온다.
1유로 매매기준율 1500원 > 1050원) 고액권(1유로, 2유로) 메리트와 유로존 국가 전체의 수요가 합쳐져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지에서 보기가 의외로 힘든 편이다.
- 전술했다시피, 동전은 유로존 국가별로 재량껏 다르게 찍을 수 있다. 도안도 발행국에서 맘대로 바꿀 수 있어서 심심하면 기념동전을 찍어내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아예 유로 동전 도감이 따로 나오고 있다. 때문에 대개 동전의 앞뒷면 모양보다는 동전의 특성으로 액면을 구분하게 된다.
- 2유로 동전은 기념 주화로도 많이 만들어진다. 국가별 표준 도안과 전혀 다른 기념도안을 넣어서 많이 발행한다. 유로 출범 이후 나온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는다. 통용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반 2유로 주화와 동일한 규격으로 발행된 기념주화라 현지에서 통용이 가능하다.
7. 사용설명
7.1.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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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로
거리에서 간단하게 뭔가 사먹거나, 입장료를 지불할 때 유용하다. 5유로와 동전을 섞어서 쓰면 잔돈 남길 일이 거의 없으니 10유로하고 함께 미리 주력으로 환전하는 게 좋다.
크기가 정말 작으니 부주의로 잃어버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64] 5유로면 7,000원이나 되는터라 최소 단위가 너무 높아서 차라리 합리적으로 1유로 & 2유로 지폐를 만들자는 제안이 종종 있지만 그닥 주목 받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같으면 팁으로 1달러 한장 건내면 되지만 유럽에서 동전 하나 던져주기 좀그렇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유로 도입 당시에도 지폐로 발행할지에 관한 논의를 하다가 결국 동전으로 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 에서도 2유로는 지폐를 발행하여 중국 1위안, 필리핀 20페소, 인도네시아 1,000루피아 사례처럼 동전과 병행하게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과거 미국에서는 1달러 동전을 대중화시키려 (동전은 지폐보다 발행 비용이 높지만 인위적으로 망가뜨리지만 않으면 반영구적으로 가는 수명과 자동 판매기에서 사용하기 편리함) 했지만, 분실 문제와 동전의 무게 때문에 많은 미국 사람들은 결국 1달러 지폐를 더욱 선호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1달러 액면가는 동전보다 지폐가 훨씬 더 많이 쓰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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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유로
한국 원화의 지폐와 세로 크기가 딱 맞는 권종이라 사용하기 편하다. 어지간한 식사나 숙박비 및 입장료는 10유로 단위로 나오니 정확한 계산을 좋아한다면 주력으로 챙겨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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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유로
조금 쓰기가 애매한 지폐. 저예산 여행이라면 식비나 교통비 등을 하루에 20유로 1장으로 해결할 생각으로 들고 다녀도 좋다. 물가가 비싼 유로존 국가에서 살림을 시작하게 된다면 1장으론 돈이 모자라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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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유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단위의 마지노선. 장을 볼 때에는 적절하지만 단기 여행자가 쓰기엔 애매한 단위이다. 여행 중에는 주로 숙박비를 현금으로 줄 때 애용되거나 거하게 시장 한번 쓸어버리고 올 때나 사용된다. 혹은 순례길을 걸으러 가는 사람들의 비상금으로 제일 적절한 액수이기도 하다. 순례길의 특성상 주로 시골 마을 혹은 소규모의 마을을 지나치거나 숙박을 하게 되므로 50유로 이상의 지폐는 필요가 없다.
대도시나 중소도시가 아닌 이상 50유로도 거스름돈이 모자라다며 거절당하기 쉽다. 크기도 조금 커서 묵직한 느낌이 들 것이다. 50유로까지는 여행지에서 큰 문제 없이 통용되나, 100유로 이상의 권종은 통용되지 않는 곳이 의외로 많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큰 액면의 지폐이며 가장 통용량이 많다(약 65억 장. 최소인 200유로짜리의 약 32~33배 규모). 다만 수량이 많은 만큼 위폐 비중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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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유로
50유로 권종 이상으로 넘어가면 일상에서도 구경하기 쉽지 않다. 휴대시엔 최후의 비상금으로 1~2장 정도만 들고다니는 정도의 용도. 대량 환전이 필요할 때나 장기간 숙박비를 현금으로 치를 때(주로 대도시의 민박집) 쓰인다. 독일의 경우 100유로짜리를 취급하는 ATM에서 돈을 인출하면 100유로짜리가 자동으로 딸려 나오기도 한다. 한국 ATM에서 5만 원권과 1만 원권 수를 인출할 때 결정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독일에선 일부 ATM에서만 가능하다. 다만, 독일 외 국가 ATM에서도 대응하는지는 알 수 없다. 환전 시 100유로를 거의 반드시 손에 넣게 될 텐데, 숙소 프런트에서 50유로 이하 권종으로 깰 것. 50유로짜리는 1유로짜리 물건을 사고 50유로짜리를 내밀어도 아주 잘 통용된다. 50유로 이상의 가격이 나왔을 때 100유로짜리를 내미는 건 문제가 없으나, 그 이외의 경우 100유로짜리를 내밀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관광객들은 100유로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 다른 방법이 없다면 이걸 내도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유럽의 대형마트에서 거하게 장을 볼 때 100유로를 낸다면 웬만한 물품 사는 것은 다 해결이 된다. 허나 유럽은 배달문화가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발달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자기 손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은 감당해야 한다. 대부분 시중은행에서는 이 지폐까지 시중에 보유하고 있다. 그 이상의 액면가는 유럽인들이 많거나 환전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은 명동이나 이태원동쪽 방면 사설환전소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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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유로
보통 여행자에겐 쓸 일이 전혀 없다. 장기여행자 혹은 체코, 튀르키예 등 유럽 내 타 통화로 환전이 필요한 경우에 쓸 만한 통화다. 살림을 하게 된다면 ATM에서 갓 뽑은 따끈한 200유로 지폐를 간혹 만지게 되지만[65], 그나마도 바로 써버려서 20유로 이하의 소액권으로 쪼개게 된다. 200유로 이상으로 올라가면 크기도 크고 액면가도 커서, 들고 다니는 것부터가 큰 골칫거리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서인지 실제 유럽중앙은행 발표에 의하면 지폐 7종 중에서 발행수량이 가장 적다(약 2억 장).
200유로는 27만원이 넘는 초고액권이라 위폐 우려 때문에 사용할 때 신분확인 절차를 요구받을 수 있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 거금을 현찰로 지불할때는 필수이지만 현지인들조차도 만져본적이 거의 없을 텐데 주위에 200유로 지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그것은 보유목적, 재산축적, 고액거래, 거액의 세금을 납부할 경우 정도에 불과하다. 다른 권종에 비해 발행수량이 적은 만큼 이를 반영하듯 대부분 시중은행에서는 찾기 어려우며 중앙금융센터 등 큰 규모에 있는 은행에 가야 겨우 환전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으로 중앙금융센터 등의 대형 규모의 은행에서도 200유로 이상의 권종은 환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계속 들리는 중이다. 또한 문의를 해서 보유 물량이 있는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66] 그렇지 않으면 유럽인들이 많거나 환전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은 명동이나 이태원동쪽 방면 사설환전소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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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유로
명품이나 고액 가전제품을 현금으로 지불할 때, 아니면 10명 넘게 단체로 외식할 때, 유로존에 해당하는 국가 내 스포츠 클럽 팀(예를 들면 프로축구)이 운동선수 이적료를 현찰로 지급한다든지, 또는 기업체에서 고액을 거래할 때 아니면 사용할 일도 없을텐데 이 정도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신용카드를 쓰자. 이런 거액을 현금으로 내면 받는 쪽도 반은 놀라면서도 부담스러워 한다. 게다가 위조지폐로 의심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실 이 정도 액수면 현지에서 식비 및 숙박비 다 포함해서 1주일은 너끈히 버틸 수 있는 큰 돈이다. 지폐 1장의 무게는 약 1g이며, 금 1g의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2024년 기준 14.5만원 정도이며, 500유로 1장의 가치는 약 65만 원이다. 따라서 같은 무게로 환산하면 금보다 약 4.5배 정도의 높은 가치를 가진 물건인 셈이다.
유럽권에서는 높은 액면가 때문에 환전소 또는 시중은행에서 이 지폐를 소액권으로 바꾸려면 커미션을 적게는 4~5유로 많게는 8유로씩 내야 한다. 온전히 환전받고 싶다면 5유로짜리 한 장을 같이 줘야 한다.[67] 차라리 이러한 수수료를 피하고 싶다면 체류 중인 나라의 가장 가까운 중앙은행(예: 독일 - 분데스방크) 지점으로 갈 것. 중앙은행 지점에서는 영리목적이 없기때문에 고액권을 잔돈으로 깰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빳빳한 신권으로 주는 건 덤. 500유로를 잔돈으로 깰 때, 50유로 10장 대신 20유로 25장이나 10유로 50장으로 달라고 해도 군말 없이 무료로 바꿔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상 폐지된 권종인데다 본인도 쓰기 힘들테고 바꾸려니 커미션 때문에 작은 상점이나 소액 거래에는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영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환전소나 은행에서도 이 권종을 환전해 주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래도 500유로 지폐를 손에 얻고 싶다면 시중은행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유럽인들이 많거나 환전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은 명동이나 이태원동 사설환전소로 가야한다. 앞에서 언급했 듯 보유량이 많지 않으므로 확인이 필수다. 따라서 화폐 수집가나 백화점, 면세점 또는 은행 직원, 환전소 직원등의 금융종사자 아니면 이 지폐를 만져볼 일이 사실상 없을 것이다.
7.2. 동전
동전 종류가 무려 8종이나 있다. 특히 1유로, 2유로라는 상당한 고액 단위가 널리 쓰이기 때문에 유로화를 이용할 경우 가벼운 지갑은 판타지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특히, 저 두 고액 동전 때문에 자판기에서 지폐를 안 받는 경우가 아주 많으므로 좋든 싫든 필히 지참하고 다녀야 한다.참고로 환전시 동전은 반액으로만 쳐주므로, 5유로 이상 동전이 있는 경우 출국장에서 지폐로 바꾸도록 하거나 국내 시중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가능한 유로화 동전은 그 금액에 맞게 떨어지는 외국 지폐를 현지 사설환전소이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낫다. 아니면, 동전 보유량 이상 가격의 물이나 간단한 간식을 사먹으면서 동전을 내고 차액을 카드로 계산하면서 동전을 다 털어버려도 좋다.[68] 아니면 일본 여행 예정이 있다면 공항에 있는 포켓 체인지라는 키오스크에서 처리하는것도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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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로
약 2,800원에 해당하며 무게도 있고 덩치도 큰 편으로 일반적으로 1유로 단위로 쓰기 때문에 영국 2파운드 및 미국 1달러 주화처럼 유통량이 많지는 않으며 주로 저금통에 들어가거나 물품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지폐에서 동전으로 변경을 꾸준히 시도했던 말레이시아 1링깃, 홍콩 10달러, 러시아 10루블의 사례처럼 액면가가 너무 큰터라 2유로 짜리도 지폐를 발행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으나, 이미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5단위부터 지폐를 발행하는 나라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서유럽에서 2유로가 그렇게 큰 돈이라 보기도 뭐해서 남유럽 국가들의 반발에 상관없이 2유로를 계속 동전으로 찍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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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로
약 1,400원에 해당하며 가장 쓰기 편하고 유용한 동전. 그러나 잔돈을 받을때 50센트 2개로 주는 경우가 자주 있다. 1유로는 동전으로 존치할 가능성이 커서 통용주화 중에서는 사실상 최고액권이다. (2유로 설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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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트
1유로 다음으로 쓰기 편한 동전이자 2개 묶어서 1유로처럼 쓰고 다니면 된다. 도리어 거스름돈을 이런 식으로 주기도 한다. 다만 크기는 1유로보다 큰 편. 참고로 독일 유료 화장실들은 주로 50 센트를 요금으로 받는데, 독일에서는 동전 교환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필히 50센트를 챙겨서 여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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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센트
대한민국에는 2단위의 화폐가 없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로 대중교통 요금을 낼 때 20센트 단위로 끝나는 경우가 꽤 있으므로 잘 쓴다면 매우 유용하다. 또 5개만 모으면 1유로인 특성상 10센트보다 모아서 쓰기도 편리한 편. 특징으로 테두리에 홈이 아주 깊게 파여 있어 주머니에서 돌아다니더라도 손으로 감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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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트
5센트 이하가 거의 안쓰이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최소액권 대우. 예를 들면 20+20+10=50처럼. 가끔씩 5센트짜리 2개를 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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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센트
현 시점에서는 유럽 물가 상승으로 인해 거의 반올림되어 잘 사용되지 않지만, 독일같이 에누리를 쳐주느니 자살하고 마는 나라가 아닌 이상 보통 가격표를 x.x5단위로 두기 때문에 20센트, 50센트 다음으로 자주 쌓이는 동전이었다. 악성재고 종결자이자 지갑 파괴신으로 생기는 족족 다음 x.x5에 바로 쓰지 않으면 이게 지갑 속에 계속 쌓이게 된다. 독일에서는 센트 단위에서는 2 배수로 가격을 잘 맞춰주지도 않을 뿐더러, 얄짤 없이 1~4 센트로 구성된 가격이 굴러다니기 때문에 5센트 동전을 처분하기 심히 곤란해 무한정 증식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차라리 1~4 센트를 더 주는 한이 있어도 5 센트를 쓰거나 국내 시중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가능한 유로 5센트에 떨어지는 외국 지폐를 현지 사설환전소이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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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트 / 2센트
2센트의 경우 1 & 5 센트와 혼동을 막기 위해 테두리에 홈을 파 놓았다. 1센트 단위까지 계산을 정확하게 하는 경우가 아니면 반올림하여 최소 5센트부터 사용되지만 여전히 그 아래 단위가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들어 잔돈이 79센트 나왔는데 단위가 없다고 75센트를 준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4센트 날려먹은 것이기 때문에 동전재고가 있다면 맞춰서 주면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나 영국 파운드도 1센트/1페니 단위로 확실하게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로존 최저 물가인 포르투갈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사용이 많이 줄어든 상태.
7.3. 환전
국내 은행에서 환전하려면 평균 현금 환율이 살 때와 팔 때 모두 2% 내외다. 현재 시점으로 원화에서 (500유로 제외) 1차 권종으로 환전은 불가능하다.[69] 물론 1차 권종을 원화로 매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태국 같은 동남아에서는 환전 불가능하다. SC제일은행이 제일 싸며(1.75%), 한국씨티은행이 제일 비싸다.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나 사설 환전소에서 하는 게 제일 유리하다. 이는 사설환전소도 마찬가지이다.유럽 빼고 타국이나 대한민국 내에서 유로화 환전 못했다면 유로존 현지에서 환전해야 하는데 원화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려면 유로존 환전소 평균 최소 8%에서 최대 50%를 수수료 부과한다.[70]
혹여 1차권종을 받았다면 유로화 사용국 현지 사설환전소, 은행에서 환전 요청해보자 안되면 현지 중앙은행 본지점에 가서 신청서 쓰고 제출해야한다.
2023년 기준으로는 1차 권종에서 현지 통화으로 환전은 동남아 빼고 모두 가능하다.
2024년 8월 12일 기준 환율은 1유로에 약 1,500원.
EUR(유럽연합 유로) | KRW(대한민국 원) |
5유로 | 7,500원 |
10유로 | 15,000원 |
20유로 | 30,000원 |
50유로 | 75,000원 |
100유로 | 150,000원 |
200유로 | 300,000원 |
500유로 | 750,000원 |
7.3.1. 오염, 구권, 마모, 훼손된 지폐 환전
구권은 위의 언급을 참고할 것.구권, 오염, 마모, 훼손된 유로화 지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유로화 사용국이라면 현지 사설환전소, 은행에서 환전해보자 안되면 유로화 가입국 중앙은행 본지점에 가서 신청서를 쓰고 일정금액 이하이라면 즉시 교환이 가능하다. 단, 유로화 사용국 중앙은행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프랑스 중앙은행 경우에는 정해진 지침에 따라 손상, 마모된 지폐가 50%이상 보전되어 있고 800유로 이하이라면 즉시 교환이 가능하다.(아래쪽 "For damaged euro banknotes"참고)
대한민국 또는 유로화 환전이 가능한 국가에 있다면, 환전해보고 안되면 유니세프 등에 기부하거나 유로화 사용국에서 쓰자.
8. 문제점
8.1. 인식 오류
예전에 일본 자판기에 오백원 주화를 넣으면 500엔 주화로 인식했던 문제가 여기서도 재현되었다.유로화 동전의 규격은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이미 채용하고 있는 형태이다. 가령 2005년에 화폐개혁을 한 튀르키예의 경우, 찍어낸 자국의 1 리라 동전과 2유로 동전, 그리고 50쿠루쉬 동전과 1유로짜리 동전의 크기와 재질이 비슷해서 유로존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튀르키예 리라를 1, 2유로짜리 동전으로 인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50쿠루쉬는 1유로보다 조금 작고 1리라는 2유로보다 조금 크다. 구체적인 제원은 튀르키예 50쿠루쉬와 1리라가 각각 지름 23.85mm, 26.02mm,1, 2유로가 지름 23.25mm, 25.75mm 무게는 50쿠루쉬와 1리라가 각각 7g, 8.52g이고 1, 2유로가 7.5g, 8.5g. 사실 1리라와 50쿠루쉬 말고도 25쿠루쉬(5.3g, 21.5mm),10쿠루쉬(3.83g, 19.25mm)도 유로 20센트(5.74g, 22.25mm),10센트(4.1g, 19.75mm)와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비슷했는데 이쪽은 저액면이라 그런지 그냥 넘어갔다. 2016년 9월 26일 기준으로 1유로는 3리라 33쿠루쉬 정도 되니 자판기 주인 입장에서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손해를 감수해야 할 판. 결국 이 문제는 2009년에 튀르키예가 과도기적인 화폐였던 새 튀르키예 리라(Yeni Türk Lirası)를 개혁할 때 동전 규격을 바꾸면서 해결되었다.
사실 이렇게 유로화와 비슷한 규격의 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튀르키예만 그런 것은 아니고, 유럽 연합 가입을 노리는 국가나 유럽 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유럽 국가들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비슷하게 옆나라인 불가리아도 유럽 연합 가입 전부터 1레프, 2레바 동전이 1, 2유로와 비슷한 규격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벨라루스의 경우 화폐의 규격은 다르지만 유로와 액면단위가 동일하고, 아제르바이잔 역시 50개픽 동전이 2유로, 20개픽,10개픽 동전이 유로 50센트, 20센트와 규격이 비슷하다.
다만 이들 국가의 경우 액면은 같아도 지름이 차이가 나거나, 지름이 같아도 재질을 다르게 하는 식으로 넘어간데 반해, 튀르키예의 경우 재질까지 동일할 정도로 똑같았으니 문제가 된 것이다.
2008년에 새로 도입한 이집트 1파운드짜리 동전도 2유로 동전과 자판기에서 혼동되었다.
8.2. 물가
독일이 유로화를 통해 무자비한 수출 흑자를 만들어내며 발생하는 문제로, 이득은 독일 혼자 다 보는데 수출로 인한 외화 증가의 부작용인 인플레이션은 유로화 도입국 전체가 나눠 갖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특히 산업이 빈약한 나라일수록 이 현상이 심화되는데, 일례로 2015년에 유로화 도입을 시작한 리투아니아의 경우, 리타스라는 자국 화폐를 사용할 때에 비해서 물가가 10여년 만에 5~6배 이상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월급은 그대로인 채로.
그래서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직장인의 월급으로 벌어먹기 힘드니까 투잡 쓰리잡을 뛰거나 EU 국가인 점을 십분 활용해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에서 일을 하곤 한다. 동유럽 국가들의 인구 유출의 주범이다.
본디 물가가 낮은 나라와 물가가 높은 나라의 경제를 통폐합시키면 평균점을 찾는 게 아니라 물가가 높은 쪽으로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린다. 일례로 독일 통일 이후 구 동독 지역은 구 서독 지역에 비해 경제력은 75%밖에 안되는 주제에 물가만 90%까지 치솟았다. 결국 유럽의 화폐를 통폐합한 결과 가장 물가가 높은 독일, 그 독일 중에서도 구 서독 지역의 물가가 적용되어 버렸다.
8.3. 유로화 사태
자세한 내용은 유로화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2000년대 말 ~ 2010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제 위기.
8.4.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대내외적 정치적 위기와 에너지 공급 불안으로 유로화 가치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근 5년내 최저치를 찍었고 # 2022년 9월 기준으로는 근 20년내 최저치를 찍었다. #국제거래에서의 결제통화 비중도 전쟁 개시와 함께 폭락했다.
유로화 사태가 진정된 이후로는 유로화 결제 비중이 증가세였고 전쟁 직전인 2020~2021년에는 달러화를 제치고 결제 비중 1위까지 찍어본적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양한 국가가 얽혀있는 유로존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아직도 유로화 안정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9. 관련 기관
10. 전세계 외환보유액 유로화 비중 흐름
1999년에 유로화 동전이 나온 뒤로 처음 비중이 18.29%으로 시작하였다. 최고치는 2009년 27.7%이다.- 2020년 기준은 21.29%
- 2021년 기준은 20.64%
근거
11. 기타
- 유로의 실질적인 전신은 독일 마르크이며, 동시에 독일 마르크의 실질적인 후신은 유로라고 봐도 된다. 왜냐하면 독일은 예나 지금이나 유럽 대륙에 있어서 경제에 관해서만큼은 거의 1인자 수준으로 휘어잡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유럽 연합을 두고 독일 제4제국이라는 드립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특히 2020년 1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면서 경제에 관해서 독일의 위상은 더욱 올라갔다. 이 정도로 유로존에서 독일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 제일 작은 지폐가 5유로라서 많은 사람들이 동전지갑을 따로 갖고 다닐 수준이다. 그러나 어차피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물가가 한국보다는 살짝 비싸기 때문에 사실 금액이 커봤자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제작 단가 자체는 지폐가 저렴하나 통용기간의 차이 때문에 결국 따라잡혀서 초과한다는 것. 쉽게 설명하자면 동전이 지폐보다 훨씬 수명이 길기 때문에 동전 쪽이 통용기간이 더 길다. 다만 액면가가 높은편이라 1&2유로 중국산 위조동전이 주로 마피아 범죄조직을 통하여 유럽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5유로 지폐 서술 참고바람.
- 자판기에는 5센트 이상의 동전과 (일부는 10센트 부터) 5유로, 10유로짜리 지폐가 쓰인다. 때문에 1센트, 2센트짜리가 더욱 더 인기가 없다.
- 은행 입출금기에서 튀어나오는 권종은 50유로가 기본이고 잔돈은 20유로와 10유로를 섞어서 내준다. 예로 500유로를 인출하면 50유로 8장과 20유로 5장이 나온다. (조정 가능한 기기도 있다) 100유로짜리 이상은 잘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어지간한 상점들 모두 보유권종이 이런 식이다.
- 쇼핑카트에 들어가는 동전은 1유로짜리가 대부분이다.
- 위폐가 많은 50유로짜리는 위폐검사를 하기도 한다. 500유로짜리도 위폐가 적지 않은데, 위폐일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의심되면 검사고 뭐고 아예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 2013년 9월 20일, 그리스 이오니아의 이피로스 주 이오안니나 시의 광장에서 놀던 아이들이 버려진 건물 안에서 43,000유로(당시 가치 약 6천만원 이상)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 건물주이자 가방주는 83세의 할머니인데, 그리스가 경제위기로 난리였을 때 은행에 맡기는 게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에 죄다 현금화하여 숨겼다고 밝혔다.
- 그렉시트 논란이 일궈졌을 무렵, 그리스에서 발행한 유로 지폐와 동전의 거래를 꺼리는 현상이 잠시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ECB는 설령 그리스가 탈퇴하더라도 이미 만든 것은 통화로 인정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중앙조폐국(Bayerisches Hauptmünzamt)에서 주조한 5유로 동전 기념주화 시리즈가 계획되어있고, 사전 예약을 한 사람에 한하여 2016년 4월 15일에 나온 선행판 5유로 기념화를 받을 수 있었다. 2016년 8월 현재에는 해당 동전에 대한 품귀현상이 일어 원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노르딕 골드를 쓰지 않고 백동(니켈+구리)으로만 만들었으며, 대신 동전 중앙에 1, 2유로 동전에서 색깔이 바뀌는 그 경계에 절연 성질의 푸른 원이 있어 자판기가 잘 구별하며, 심미적인 관점에 있어서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탁월하다. 발행량은 200만장으로 적진 않은 편. 참고용 PDF
-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EU국가들이 발행하는 액면에는 흔히 알려진 액면들(1, 2, 5, 10, 20, 50센트,1, 2유로) 말고도 다양한 액면이 있다. 2.5유로의 경우 벨기에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10유로 주화를 발행하는 국가들도 꽤 많고, 5유로 주화는 오히려 발행을 하지 않는 국가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이다. 그 외에도 슬로베니아에서 발행되고 있는 3유로 주화나 오스트리아에서 발행하는 1.5유로 은화, 프랑스에서 발행하는 100유로 은화 등 다양한 액면이 존재하고 있고 이들 주화는 해당 국가에서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고액 기념 동전(10,20,50,100유로 등)과 그 반대인 경우(프랑스 기념 동전 > 독일 등 타국가 사용)는 어떤지 확인된 바가 없다. 심지어 0유로짜리 지폐도 있는데, 이건 유료로 판매하는 거라 당연히 기념품 성격이 강하다.
- 수집가들의 주머니를 터는 녀석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로를 발행하는 국가들에서는 2유로를 해마다 기념주화로 발행하는 데다가, 상술했듯 2.5유로, 1.5유로, 5유로, 10유로 등의 온갖 바리에이션까지 있다보니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 유로화가 출범하여 서서히 금융시장권에서 강세를 보이자 일본 측에서 일본 엔을 중심으로 아시아도 공동 통화를 만들자고 주장한 적이 있었지만 쿨하게 씹혔다. 굳이 이유를 묻고 따질 필요도 없이 한중일 3국의 관계 자체가 통화동맹을 맺을 정도로 좋은 상태도 아니고 한국이나 중국이 먼저 제안을 했어도 묵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 201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달러가 세계 최대 지급 통화 자리를 유로에 내줬다. 아무래도 민족/인종간의 갈등에따른 동시다발적 시위 및 폭동,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정국혼란, 다방면에서 국제적 위상의 약화, 달러 약세 기조, 코로나 대확산 및 대처부실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세계 화폐에 대한 고액권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로도 200유로 지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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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과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탈달러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러시아산 가스 구입은 달러대신 유로화로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저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가 러시아에 제재를 걸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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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트리히트 조약 당시 EU 회원국이었다.
[SP]
단복수 형태 동일
[3]
복수형은 Λεπτά (Lepta, 렙타).
[SP]
[SP]
[SP]
[SP]
[SP]
[SP]
[SP]
[SP]
[12]
단수형이 Cents이다. 복수형은 Centi(첸티).
[SP]
[SP]
[SP]
[16]
복수형은 Cтотинка (Stotinka, 스토틴카).
[SP]
[SP]
[SP]
[SP]
[A]
아일랜드 영어에서는 복수형도 Euro, Cent라고 쓰는 게 원칙.
[A]
[SP]
[SP]
[SP]
[SP]
[B]
2차 대전 이후 폐기
[28]
인플레이션으로
1983년 폐지.
[29]
정확히는 S에 세로줄이 2개 그어진 형태
[30]
인플레이션으로
1990년 폐지.
[31]
가치 하락으로 사실상 폐기되었다가 그리스의 센트단위 명칭으로 부활했다.
[32]
가치 하락으로 사실상 폐기.
[B]
[34]
독자적 화폐 없이
스페인 페세타와
프랑스 프랑을 상용하였는데, 이 중에서 페세타가 정부 예산과 급여 및 은행 예금 등지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더 많이 사용되었다.
[35]
모나코, 바티칸, 산마리노처럼 공식적인 협정을 체결한 게 발효된 시점이다. 실제로는 이전에 그냥 가져다 쓰던 페세타와 프랑이 2002년부터 유로로 대체되면서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냥 가져다 쓰기 시작했다. 밑의 몬테네그로나 코소보처럼. 이후 2014년부터 안도라 고유 디자인의 유로 동전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36]
지정학적인 이유로,
폴란드는 공산 정권이 무너진 직후부터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37]
사실
불가리아 레프는 1999년부터
독일 마르크와의 고정환율을 시행해 왔고, 2002년에 마르크화가 유로로 대체되어 지금은 유로에 대한 고정 환율을 시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굳이 유럽 환율 매커니즘 II에 가입을 안 했더라도 이미 가입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미 유로와의 고정환율을 시행 중이므로, 유로와의 환율변동폭을 일정 수준 이하로 규제하는 ERM II의 목표를 이미 (초과)달성하고 있기 때문. 참고로 본래 2024년이 목표였으나,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원인으로 1년 연기되었다.
[38]
정확히는 철과 유리의 양식이라 소개한다.
[39]
덴마크에서는 유로화가 아닌
덴마크 크로네가 통용된다. 다만 유로 사용 이전에 부여받은 코드로 W를 쓴다.
[40]
Q와 0과 혼동될 수 있어 사용되지 않음
[41]
O와 0과 혼동될 수 있어 사용되지 않음
[42]
스웨덴에서는 유로화가 아닌 스웨덴 크로나가 통용된다. 다만 유로 사용 이전에 부여받은 코드로 K를 쓴다.
[43]
영국에서는 유로화가 아닌
파운드가 통용된다. 다만 유로 사용 이전에 부여받은 코드로 J를 쓴다.
[44]
1과 혼동될 수 있어 사용되지 않음
[45]
ECB에서 미결정이거나 빈 공간
[46]
5, 10, 20유로. 은행에서 환전해 받는 10유로와 20유로는 70% 이상 프랑스 발행분이었다. 하지만 요즘 10유로는 그리스 발행분이, 20유로는 포르투갈 발행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47]
10유로. 요즘은 잘 안 나온다.
[48]
5, 10유로. 은행에서 환전할 때 받는 빳빳한 5유로는 80% 이상 스페인 발행분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리스 발행분.
[49]
5유로, 20유로. 요즘 들어 20유로가 많다.
[50]
5, 10유로. 요즘 10유로로 많이 나온다.
[51]
5, 10유로
[52]
5유로. 요즘은 잘 안 나온다.
[53]
10유로. 요즘은 잘 안 나온다.
[54]
5, 10유로
[55]
신권은 프랑스,이탈리아, 스페인 등 각국에서 발행된 권종이 많다. 오히려 신권 한정으로 독일에서 발행한 건 보기가 힘들다. 유럽 현지에선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발행분도 자주 보인다.
[56]
판번호로 추정된다.
[57]
유럽권 금융기관에서는
코로나19 계기로 훼손, 오염된 돈을 바로 본사에 보내고 재검사 이후 ECB으로 보내서 처리한다고 한다.
[58]
이에
세르비아에서 테슬라는 크로아티아 태생의
세르비아인이므로 크로아티아의 유로 주화 디자인이 되면 안된다며 항의를 하자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자신이 세르비아 국립은행 총재였다면 잘했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조란 밀라노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세르비아가 유로존에 가입할 때 그들이 테슬라를 유로화의 모티브로 삼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다."라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인인 보리스 밀로셰비치 크로아티아 부총리도 "테슬라는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을 전 세계와 하나로 묶는 상징"이란 주장을 펼쳤다.
[59]
움베르토 보초니 작
[60]
Katedrala svobode. 건축가
요제 플레치니크가 설계한 슬로베니아 의회 의사당의 디자인. 실제로 지어지지는 못했지만, 슬로베니아에서 의회의 상징으로도 쓰이는 등 여러 문화적 영향을 남겼다.
[61]
이반 그로하르 작
[62]
1유로 한정으로 당시 공세자였던 알베르 2세가 함께 들어가 있다.
[63]
시인
이반 군둘리치의 대표작 '두브라브카'의 구절
[64]
이게 얼마나 작은지 쉽게 비유하자면
천원권 지폐는 물론이고, 미국 1달러, 영국 5파운드 지폐보다 약간 작으며, 중국 1
위안 지폐보다 가로 길이가 10mm보다 짧다. 하도 작다보니 은행용 동전비닐주머니에 여유 있게 넣을 수 있을 정도.
[65]
이마저도 거의 독일에서 인출된 사례로, 다른 국가는 나오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66]
예상 외로 유로를 취급하는 소규모 은행 (1금융권이 있는 읍,면내 지역 혹은 출장소)에서도 이 지폐의 시재가 있어서 수령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극히 희박하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 200유로와 500유로 지폐의 물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동네 은행 지점에서는 사실상 환전이 불가능하다.
[67]
심지어 100유로, 200유로 지폐를 깨고 싶어도 팁으로 최소 1~2유로 동전을 주는 게 관례이며 해당 은행의 프리미엄 고객일경우 이 수수료의 면제/감면이 가능하다. 여행객의 경우 100유로권 정도는 체류하는 호텔의 프런트에다가 얘기하면 50유로 이하의 소액권으로 군말없이 무료로 깨주기도 한다. 다만 이는 프런트의 호의에 가까운 서비스이므로 50유로짜리만 왕창 주더라도 궁시렁거리지는 말자. 프런트에 10유로 5유로 소액권 다발이 있을 리 만무하니까.
[68]
쇼핑을 좋아한다면
면세점에서 털어버려도 좋다. 세계 어느 공항이든 간에 자국동전+해외발행카드 복합결제를 거부하는 곳은 거의 없으니,
화폐수집을 할 게 아니라면 동전은 가급적 다 털고 오자.
[69]
2021년 이전엔 적어도 1차 지폐 100, 200유로를 취급했었으나, 2023년 현재는 1차 지폐 매수가 불가해졌다.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본점에서 해당 지폐의 구권 여부를 확인하는 공지가 내려오는데 간혹 이걸 모르는 행원이 구권 지폐를 주는 경우가 생겼다 한다.
[70]
기축통화인 엔화, 위안화와 다른 통화인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골 지폐도 현지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수수료도 높은 편이며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이나 다른 유럽 국가이나 아메리카 대륙 통화는 환전 수수료가 의외로 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