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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국기 Bratach na hÉireann flag of Ire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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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일 | 1922년 2월 15일 ( 아일랜드 자유국) |
비율 | 1:2 |
유니코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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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 bhratach trí dhath .i. uaine, bán, agus flannbhuí, an suaitheantas náisiúnta.
국기는 초록, 흰, 주황의 3색으로 규정한다.
아일랜드 헌법 제7조
아일랜드의
국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아일랜드어로는 '언 우라터흐 나슌터(An Bhratach Náisiúnta, 국가의 기)' 또는 'Bratach na hÉireann(브라터흐 너 에런, 아일랜드의 국기)이라고 불린다.국기는 초록, 흰, 주황의 3색으로 규정한다.
아일랜드 헌법 제7조
2. 역사
이 국기는 1848년 청년 아일랜드 운동의 기수인 토마스 프린시어스 오먀허르(Tomás Proinsias Ó Meachair, Thomas Francis Meagher)가 최초로 도입하고 그 이후 1916년 자유 아일랜드의 상징이 되었다. 1922년에 아일랜드 자유국으로 독립하면서 정식 국기로 채택되었다. 색상 배치가 반대인 코트디부아르의 국기와 거의 유사한데 아일랜드의 국기가 조금 더 오래된 것으로 19세기 중엽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여담으로 색상 배치가 이탈리아의 국기와도 거의 유사한데 특히 주황색 부분을 애매하게 진한 주황색 등으로 해 놓을 경우 정말로 분간이 잘 안 가는 경우도 있다.그런데 국기를 이런 식으로 만든 이유가 있었다. 바로 18세기와 19세기 전반기, 즉 "대니얼 오코넬과 대기근" 이전의 독립 투쟁을 주도했던 개신교계 민족주의자들에 대한 예우였던 것이다. 자세한 건 종교편을 참조.
원래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국기는 성 파트리치오 깃발로 현 유니언 잭의 빨간색 'X'자 심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깃발은 원래 성 파트리치오의 깃발이 아니다. 성 파트리치오는 순교자가 아니었으므로 그의 고난(?)을 상징하는 십자가가 따로 없었다. 이 문양은 전통적으로 잉글랜드 국왕을 대신해서 아일랜드를 통치한 피츠제럴드 가문의 문장인데 이걸 억지로 잉글랜드의 성 제오르지오(세인트 조지) 기, 스코틀랜드의 사도 안드레아스(세인트 앤드루) 기와 짝을 맞춘 성 파트리치오 기로 둔갑시킨 뒤 유니언 잭에 합쳐 버린 것이다. 현재 성 파트리치오 기는 아일랜드섬 내에서 아일랜드섬 전체와 성 파트리치오를 상징하는 깃발로 취급을 받고는 있으나 강경한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은 이런 역사적 경위를 문제 삼아 영국의 침략자들이 만든 아일랜드의 상징이라면서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아무튼 아일랜드 남부가 아일랜드 자유국과 현재의 아일랜드로 독립한 이후에는 쓰이지 않고 북아일랜드 국기로 쓰이기는 했으나 지금은 북아일랜드에서도 아예 쓰이지 않는다.
3. 색상
초록(#169B62) PMS 347U |
흰(#ffffff) |
주황(#FF883E) PMS 032U |
아일랜드 국기의 가로세로 비율은 2대 1이고 가로폭의 1/3씩 초록, 하양, 주황의 3가지 색이 수직으로 그려져 있다. 초록색은 섬나라와 가톨릭을, 주황색은 개신교를,[1] 흰색은 두 종교 집단의 평화와 이해를 상징한다.
4. 기타
아일랜드 국기 | 코트디부아르 국기 |
한편 아일랜드의 국기를 좌우반전시키면 지중해 너머 저 멀리 코트디부아르의 국기와 유사하다.[2] 그래서 컨트리볼에서 국기 유사 드립으로 자주 써먹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아일랜드 출신 유학생인 파인 모션의 승부복 소매와 양말에 있는 상징이 아일랜드 국기이다. 다만 여기서 주황색 부분은 빨강색으로 변경되어 있다.
[1]
주황색을 국가의 상징색으로 쓰는
네덜란드의 지배자 윌리엄 3세가
명예혁명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의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아일랜드의 개신교도들이 윌리엄 3세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2]
국기의 높이,색깔 차이 때문에 아예 똑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