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31:31

은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5%"
{{{#!folding [ 정치 · 군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bgcolor=#ee1c25>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정치 ·
행정
정치 전반( 홍콩 · 홍콩 입법회 · 마카오 · 마카오 입법회) ·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 국무원( 판공청 · 조성부서 · 국무원 직속기구) · 국가감찰위원회 · 홍콩 행정장관 · 마카오 행정장관 · 헌법( 홍콩 기본법) · 행정조직( 홍콩 · 마카오) · 국가주석 · 성급행정구 영도인 · 인민대회당 · 공무원 ·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
정당 ·
사상
중국공산당 규약 · 정당( 중국공산당 · 민주당파 · 친중파 · 민주파 · 본토파) · 공산당의 파벌(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 태자당 · 상하이방) · 중국몽 · 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 우마오당 · 공산당 중앙조직( 중공당대회 · 중공중앙) · 신권위주의
역대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 · 화궈펑 · 덩샤오핑 · 장쩌민 · 후진타오 · 시진핑
역대 최고지도자
기타 정치인 류사오치 · 후야오방 · 자오쯔양 · 저우언라이 · 주더 · 쑹칭링 · 리셴녠 · 양상쿤 · 예젠잉 · 차오스 · 리펑 · 우방궈 · 장더장 · 리잔수 · 주룽지 · 원자바오 · 리커창 · 왕양 · 왕치산 · 쑨춘란 · 후춘화 · 류허 · 한정 · 샤오제 · 자오러지 · 장쥔 · 뤄룽환 · 자춘왕 · 둥비우 · 샤오양
부주석 · 전인대 상무위원장 · 정협 전국위 주석 · 총리 · 최고인민검찰원장 · 최고인민법원장 · 국감위 주임
외교 외교 전반( 비판) · 외교부 · 여권( 홍콩 · 마카오) · 비자 ·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 92공식 · 양안통일) · 중화권 · 한중관계( 동중국해 · 이어도 · 6자회담 · 한한령) · 중일관계( 센카쿠 열도 · 중일평화우호조약) · 한중일 · 중인관계( 국경분쟁 · 아크사이친 · 아루나찰프라데시 · 평화공존 5원칙) · 난사 군도 · 둥사 군도 · 시사 군도 · 상임이사국 · G20 · G2 · 신냉전 · 일대일로 · 미중관계( 패권 경쟁 · 전망) · 미중러관계 · 호주-중국 관계( 무역분쟁) · 중국 제국주의 · BRICS · 중뽕 · 친중( 대한민국) · 반중( 대한민국) · 혐중( 대한민국)
사법 사법 전반 · 최고인민법원 · 검찰원 · 사법부 · 엄타 · 사형제도 · 라오가이 · 민법 · 베이징 친청 교도소
공안 경찰( 공안부 · 국가안전부 · 이민관리국 · 계급 · 경찰대학 · 경찰법 · 경찰차) · 응급관리부( 소방구원대 · 국가소방구원국 · 계급 · 소방학원 · 소방법 · 소방차) · 해관총서( 계급) · 홍콩 보안국( 경무처 · 소방처 · 비행대 · 입경사무처 · 징교처 · 해관) · 마카오 보안부대( 치안경찰국 · 소방국) · 청관 · 정보기관
군사 전반 중국 인민해방군 · 계급 · 중앙군사위원회( 기능부서) · 국방부 · 퇴역군인사무부 · 역대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역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전구( 서부 · 중부 · 북부 · 남부 · 동부 · 구 편제) · 역사 · 초한전 · 사관학교 · SCO ·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장비 장비( 보병장비 · 기갑장비 · 항공병기 · 함선 · 둥펑 미사일) · 군복 · 군장 · 중국북방공업 · 중국선박집단 · 중국항공공업집단
군종 ·
부대
육군 · 해군( 육전대) · 공군( 공강병군) · 로켓군 · 전략지원부대( 우주비행사대대) · 무장경찰( 해경) · 연합참모부 · 주홍콩부대 · 주마카오부대 · 해외 주둔 중국군
}}}}}}}}}
[ 역사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역사 || 역사 전반( 홍콩)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호 · 백년국치 ||
시대 역사 전반 · 삼황오제 · · · ( 동주 · 서주 · 춘추시대 · 전국시대) · ( 초한쟁패기) · ( 전한 · · 후한) · 위진남북조시대( 삼국시대 · 서진 · 오호십육국시대 · 남북조시대 ·) · ( 무주 · 호연) · 오대십국시대 · ( 북송 · 남송) · · · 서하 · · ( 남명 · · · 동녕국) · ( 태평천국) · 중화민국( 임시정부 · 북양정부 · 유신정부 · 왕징웨이 정권 · 우한정부 · 국민정부 · 만주국) · 중화인민공화국
관직 한나라의 공경 · 삼국지 관직 · 외명부 · 환관조직 · 후궁제도
사서 흠정이십사사( 사기 · 한서 · 후한서 · 삼국지 · 진서(晉書) · 송서 · 남제서 · 양서 · 진서(陳書) · 위서 · 북제서 · 주서 · 수서 · 남사 · 북사 · 구당서 · 신당서 · 구오대사 · 신오대사 · 송사 · 요사 · 금사 · 원사 · 명사) · 오월춘추 · 여씨춘추 · 월절서 · 국어 · 전국책 · 열녀전 · 위서 · 위략 · 화양국지 · 후한기 · 양기 · 자치통감 · 동관한기 · 건강실록 · 정관정요 · 역대명화기 · 신원사 · 원조비사 · 만주실록 · 청사고 · 십국춘추 · 십육국춘추 · 사고전서
사건 신해혁명 · 국공합작 · 초공작전( 대장정) · 중일전쟁( 백단대전) · 국공내전 · 반우파 투쟁 · 중인전쟁 · 대약진 운동( 7천인 대회 · 제사해 운동 · 신양 사태) · 문화대혁명( 해서파관 사건 · 5.16 사건 · 내몽골 인민혁명당 숙청 사건 · 베이징 8월 폭풍 사건 · 경험 대교류 운동 · 상하이 1월 폭풍 사건 · 2월 역류 · 경서빈관 대소동 · 7.20 사건 · 주중 영국 대표부 점령 사건 · 9.13 사건 · 비림비공운동 · 상산하향 운동) · 중소 국경분쟁 · 닉슨-마오쩌둥 회담 · 중월전쟁 · 흑묘백묘론 · 중영공동선언 · 제3차 대만 해협 위기 · 홍콩 반환 · 천안문 6.4 항쟁 · SARS · 재스민 혁명 · 멜라민 파동 · 홍콩 우산혁명 · 2018년 중국 백신 파동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 2019년 중국 우한시 환경 시위 · COVID-19( 우한 봉쇄 · 상하이 봉쇄 ·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 정풍운동 ·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왜곡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 만물 중국 기원설 ·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 중국의 김치 왜곡)
[ 사회 · 경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경제 || 경제 전반( 홍콩 · 마카오) · GDP · 경제성장률 ·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 재정부 · 공업정보화부 · 중국인민은행 · 세무총국 · 중국 위안 ·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증권거래소 · 선전증권거래소 · 베이징증권거래소) · 홍콩증권거래소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 ECFA · AIIB · FTAAP · 세서미 크레딧 · 차이나 머니 · 아시아의 네 마리 용(홍콩) ||
기업 ·
산업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앙 관리 기업) · 은행 · IT 기업( 바이두 · 알리바바 그룹) · 5대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의 계열사) · 건설사 · 만년필 회사 · BBK( 산하 제조사) · Lenovo · 비야디 자동차 · HNA그룹 · 메이드 인 차이나 · 대기업
지리 지리 전반 · 자연자원부( 임업초원국) · 수리부 · 중국 대륙 · 중국 본토 · 중원 · 오악 · 장강 · 황하( 위수) · 요하 · 목단강 · 송화강 · 흑룡강 · 주강 · 회하 · 톈산 산맥 · 쿤룬 산맥 · 다오청 삼신산 · 루산 · 망탕산 · 북망산 · 티베트 고원 · 쿤룬 산맥 · 타클라마칸 사막 · 화북평야 · 만주 · 둥팅호 · 칭하이호 · 행정구역( · 지급시 · 부성급시 · 특별행정구) · 도시 목록 · 7대 고도 · 박물지 ·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페트로차이나)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 국경통상구 · 환경오염
사회 사회 전반 · 신분증 · 주숙등기 · 민정부 · 중국사회과학원 · 인구 · 중국인( 민족 · 한족) · 공휴일( 국경일 · 홍콩) · 중국 표준시 · 국수주의 · 중화사상 · 중국 붕괴론 · 중국 위협론 · 인권 탄압 · 분청 · 황금방패 · 계획생육정책( 소황제) · 양두혼 · 문명점수 · 동타이왕 · Shadowsocks · 탕핑족 · 노동법 · 민주화 운동 · 계투
정보 ·
통신
국가우정국 · 중국우정집단공사 · 홍콩우정 ·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 · ZTE · 다탕텔레콤) · 샤오미 ·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 차이나유니콤 · 차이나텔레콤 · 중국광전네트워크) · 광전총국 · 중관춘 · 화창베이
과학 ·
기술
과학기술부 · 중국과학원 · 중국공정원 · 우주개발( 국가항천국 · 창정 · 동방홍 위성 · 선저우 계획 · 창어 계획 · 톈궁) · 양탄일성 ·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 양산 바이러스 연구소
교육 교육부 · 수학 교육과정 · 초급중학 학력시험 · 가오카오 · HKDSE · ARWU ·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 순위) · 구교연맹( 목록) · BHUA · 세계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 985공정 · 211공정 · 공자학원 · 천인계획 · 중국정부장학금 · 대외한어과
교통 교통 전반( 홍콩 · 마카오) · 교통운수부( 국가철도국 · 민용항공국) · 고속공로( 강주아오 대교) · 철도( CRH · 도시철도 · 중국국가철도그룹 · 중국중차 · 중국철도박물관) · 항공사( 중국국제항공 · 중국남방항공 · 중국동방항공 · 하이난항공) · 공항 목록 · 중국교통건설 · 교통카드( 옥토퍼스 카드) · 차량 번호판
화교 화교( 쿨리) · 차이나타운 · 중국계 한국인 · 중국계 미국인 ·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 중국계 브라질인 · 중국계 필리핀인( 상글레이)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 중국계 베트남인 · 중국계 싱가포르인 · 중국계 태국인 · 중국계 멕시코인 · 중국계 칠레인 · 중국계 네덜란드인
[ 문화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홍콩 · 마카오) · 문화 검열( 검열 사례 · 할리우드 블랙아웃) · 문화여유부( 문물국) · 영화( 목록) · 홍콩 영화 · 상하이물) · 드라마( 목록 · 문제점) · 방송( CCTV · CETV · 라디오 방송 · 홍콩 · 마카오) · 신경보 · 중앙신문( 인민일보 · 환구시보 · 광명일보 · 경제일보 · 해방군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 명보 · 미술 · 2021년 중국 규제 · 파룬궁 · 선전물 일람 ||
음식 음식 전반 · 지리적 표시제 · 지역별 요리 · 산둥 요리 · 쓰촨 요리 · 장쑤 요리 · 저장 요리 · 후난 요리 · 광둥 요리 · 구이저우 요리 · 안후이 요리 · 푸젠 요리 · 베이징 요리 · 상하이 요리 · 후베이 요리 · 윈난 요리 · 만주 요리 · 청진 요리 · 한국식( 종류) · 미국식( 종류) · 일본식( 종류) · 러시아식 · 중국술( 백주 · 황주 · 맥주) · · 팔진 · 만한전석
전통문화 전통악기( 얼후 · 고쟁 · 비파 · 싼시엔 · 쓰후 · 싼후) · 경극( 변검) · 잡극 · 모란정환혼기 · 샹치 · 바둑( 중국기원 · 중국 바둑 기전 · 갑조리그 · 몽백합배 · 춘란배 · 바이링배 · 봉황고성배 · CCTV 하세배 · 황룡사배 · 천태산농상은행배 · 궁륭산병성배 · 오청원배) · 마작( 국표마작 · 광동마작 · 사천마작 · 홍콩대만마작 · 홍콩마작) · 만만디 · 시누아즈리 · 한푸( 여성 한푸) · 치파오 · 변발 · 인민복 · 전족 · 회회력 · 시헌력 · 한시 · 무협물( 중국사대기서) · 토루 · 사합원 · 패방
현대문화 만화( 웹코믹 · 홍콩) · 애니메이션 · 게임 · 텐센트 · 빌리빌리( 빌리빌리 매크로 링크 VR) · 넷이즈 · miHoYo · SUNBORN · Hypergryph · X.D. Global · Gaea · Yostar · LPL · 차이나조이 · 차이나 인터내셔널 코믹 페스티벌 · COMICUP · ComiAi · 코미데이 · 선협소설 · VCT CN · 정가(傷感情歌)
종교 ·
신화
삼교 · 대승 불교( 선종 · 정토교 · 시왕) · 도교( 종파 · 상제 · 서왕모 · 구천현녀 · 일관도 · 육갑비축 · 도술 · 태극패 · 연단술) · 유교( 변천사) · 백련교 · 중국 신화 · 하백 · 관우( 관왕묘) · 마조 · 산해경 · 삼황오제( 복희 · 신농 · 황제 · 소호 · 전욱 · 제곡 · 제지 · 제요 · 제순) · 헌원검 · 누조 · 창힐 · 치우 · 환상종( 사신 · 사령 · 오룡 · 사흉) · 동방번개
스포츠 체육총국 · 올림픽 대표팀 · 패럴림픽 대표팀 · 전국운동회 · 중국축구협회 · 축구 국가대표팀( 홍콩 · 마카오) · 풋살 국가대표팀 · 여자 축구 국가대표 · FA컵 · 슈퍼 리그 · 갑급 리그 · 을급 리그 · 여자 슈퍼 리그 · 홍콩 프리미어 리그 · 홍콩 퍼스트 디비전 · 홍콩 세컨드 디비전 · 차이나컵 · 홍콩 구정컵 · 축구굴기 · 공한증 · 중국 농구 협회 · 농구 국가대표팀 ·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남자 배구 리그 · 여자 배구 리그 · 야구 국가대표팀 · 중국권법( 실전) · 태극권 · 중국 그랑프리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기아 서킷 · 베이징 올림픽 · 올림픽공원
언어 중국티베트어족 · 중국어( 표준 중국어) · 관화 · 오어 · 월어 · 상어 · 민어 · 객가어 · 둥간어 · 기타 방언 · 한문 · 백화문 · 한자( 간체자 · 방언자 · 측천문자 · 한어대사전) · 병음( 우정식 병음 · 국어라마자 · 한어병음 · 팔라디 표기법 · 월병 · 예일식 광동어표기법) · 언어문자공작위원회 · HSK · BCT · TSC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 서하 문자
관광 관광 전반( 홍콩 · 마카오) · 세계유산 · 구단팔묘 · 5A급 여유경구 · 중국국가박물관 · 중화민족원 ·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상하이 디즈니랜드) · 홍콩 디즈니랜드 · 스튜디오 시티 워터파크 ·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 베이징 대관원
전시장 베이징 전시센터 · 전국농업전람관 · 중국국제전람센터 · 국가회의센터 · 국립전시컨벤션센터 ·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 · 충칭 국제엑스포센터 ·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 ·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 · 선전전시컨벤션센터 · 우한 국제엑스포센터 · 난징 국제엑스포센터 ·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 · 쿤밍뎬츠국제컨벤션센터 · 홍콩 컨벤션센터 · 아시아월드엑스포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5%"
{{{#!folding [ 정치 · 군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상징 국기 · 국장 · 국가 · 국기가
정치·행정 정치 전반 · 오권분립 · 입법원 · 행정원( 조직) · 사법원 · 헌법( 중화민국 임시약법 ·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 · 정당( 범람연맹 · 범록연맹) · 총통( 총통부 · 대총통선거법 · 수정대총통선거법 · 총통 전용기) · 행정구역( · 미수복지구) · 행정조직 · 정부총통선거 · 총선 · 지방선거 · 국민대회
국가원수 쑨원 · 위안스카이 · 쉬스창 · 차오쿤 · 돤치루이 · 왕징웨이 · 탄옌카이 · 장제스 · 린썬 · 옌자간 · 장징궈 · 리덩후이 · 천수이볜 · 마잉주 · 차이잉원 · 라이칭더
국가원수( 명단) · 총통( 명단)
기타 정치인 옌시산 · 성스차이 · 우페이푸 · 리위안훙 · 장쭤린 · 후웨이더 · 옌후이칭 · 두시구이 · 구웨이쥔 · 펑위샹 · 마부팡 · 마훙빈 · 위유런 · 탕성즈 · 마훙쿠이 · 리쭝런 · 바이충시 · 룽윈 · 장쉐량 · 황싱 · 한궈위 · 장치천 · 주리룬 · 허우유이 · 쑹추위 · 커원저 · 쑤전창 · 셰창팅 · 천젠런 · 샤오메이친
부총통 · 행정원장 · 입법원장 · 감찰원장 · 대성지성선사봉사관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 대만 해협 위기 · 92공식 · 양안통일 · 화독 · 대독) · 중화권 · 한국-대만 관계 · 대만-일본 관계 · 미국-대만 관계( 타이완 관계법 · 타이완 동맹 보호법 · 대만 보증법 · 2022년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 및 중국 군사훈련 사태) · 한국-대만-일본 관계( 자코타 삼각지대) · 재외공관
감정 친화 · 친대 · 반대 · 중화민국빠 · 대만빠
사법 · 치안 사법제도 · 경찰 · 국가안전국 · 소방 · 사형제도
군사 전반 국방부( 역정서) · 대만군( 육군 · 해군 · 공군 · 국민혁명군) · 계급 · 군복 · 보병장비 · 기갑차량 · 군함 · 항공병기 · 병역법 · 체대역 · 성공령 · 핵개발 · 군벌
}}}}}}}}}
[ 역사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bgcolor=#fe0000><width=15%> 역사 || 역사 전반( 민국사 · 대만사) · 대만의 민주화 운동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명 · 군벌 · 대외 전쟁 및 분쟁 ||
시대 역사 전반 · 삼황오제 · · · ( 동주 · 서주 · 춘추시대 · 전국시대) · ( 초한쟁패기) · ( 전한 · · 후한) · 삼국시대 · 서진 · 오호십육국시대 · 남북조시대 · · ( 무주 · 호연) · 오대십국시대 · ( 북송 · 남송) · · · 서하 · · ( 남명 · · · 동녕국) · ( 태평천국) · 일치시기 · 만주국 · 중화민국( 임시정부 · 북양정부 · 국민정부 · 호법정부 · 우한정부 · 임시정부(괴뢰) · 유신정부 · 왕징웨이 정권 · 국부천대 · 대만)
관직 한나라의 공경 · 삼국지 관직 · 외명부 · 환관조직 · 후궁제도 · 연성공
사서 흠정이십사사( 사기 · 한서 · 후한서 · 삼국지 · 진서(晉書) · 송서 · 남제서 · 양서 · 진서(陳書) · 위서 · 북제서 · 주서 · 수서 · 남사 · 북사 · 구당서 · 신당서 · 구오대사 · 신오대사 · 송사 · 요사 · 금사 · 원사 · 명사) · 오월춘추 · 여씨춘추 · 월절서 · 국어 · 전국책 · 열녀전 · 위서 · 위략 · 화양국지 · 후한기 · 양기 · 자치통감 · 동관한기 · 건강실록 · 정관정요 · 역대명화기 · 신원사 · 원조비사 · 만주실록 · 청사고 · 십국춘추 · 십육국춘추 · 사고전서
사건 신해혁명( 계축전쟁 · 호국전쟁) · 선후대차관 사건 · 중화민국 국회 해산 · 홍헌제제 · 부원지쟁 · 장훈복벽 · 제1차 호법운동 · 호법전쟁 · 5.4 운동 · 하남독군 교체 파동 · 안직전쟁 · 제2차 호법운동 · 영풍함 사건 · 외몽골 출병 · 직봉전쟁( 1차 · 2차) · 국민혁명( 1차 · 2차) · 탕산회의 · 동북역치 · 편견회의 · 호남 사건 · 반장전쟁( 제1차 장계전쟁 · 제1차 장풍전쟁 · 중동로 사건 · 봉소전쟁 · 제2차 장계전쟁 · 제2차 장풍전쟁 · 장당전쟁 · 중원대전) · 초공작전 · 중국-티베트 전쟁 · 신강 침공 · 중일전쟁( 만주사변 · 열하사변 · 시안 사건 · 국공합작) · 국공내전 · 국부천대 · 제1차 대만 해협 위기 · 제2차 대만 해협 위기 · 국광 작전 · 대만 계엄령 · 2.28 사건 · 중화문명부흥운동 · 중리 사건 · 메이리다오 사건 · 제3차 대만 해협 위기 · 대만 여권운동가 피살 사건 · 천수이볜 암살 미수 사건 · 해바라기 운동 ·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 · 8.15 대만 블랙 아웃
[ 사회 · 경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bgcolor=#fe0000><width=15%> 경제 || 경제 전반 · 재정부 · 경제부 · 중화민국중앙은행 · 신대만 달러 · 대만증권거래소 · 타이베이거래소 · 기업( 메인보드 제조사) · 이동통신사 · 아시아의 네 마리 용 · ECFA ||
교육 교육부 · 대학 목록 · 재대복교
교통 교통 전반 · 대만의 철도 환경 · 교통부 · 중화민국국도( 중산고속공로 · 포모사고속공로) · 타이완 성도 · 공항 목록 · 항공사( 중화항공 · 에바항공 · 스타럭스항공) · 타이완철로유한회사( THSR · 쯔창하오 · 구간차) · 대만의 시외버스 · 첩운( 타이베이 첩운 · 타오위안 첩운 · 신베이 첩운 · 타이중 첩운 · 가오슝 첩운) · 이지카드 · 아이패스 · 아이캐시
민족 한족 · 본성인( 객가) · 외성인 · 대만 원주민( 아미족 · 아타얄족 · 따오족) · 인도네시아계 대만인 · 일본계 대만인 · 한국계 대만인
화교 화교( 쿨리) ·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 중국계 한국인( 재한 화교 · 화교협회) · 중국계 미국인 ·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 중국계 브라질인 · 중국계 필리핀인( 상글레이)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 중국계 베트남인 · 중국계 싱가포르인 · 중국계 태국인 · 중국계 호주인 · 중국계 일본인 · 중국계 캐나다인 · 대만계 한국인 · 대만계 미국인 · 대만계 일본인 · 대만계 캐나다인
[ 문화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fe0000><width=15%>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 영화( 금마장) · 드라마 · TV방송( CTV · CTS · TTV) · 라디오 방송 · 스포츠 · 중국시보 · 빈과일보 · 미술 · 파룬궁 · 등려군 · 거류증 · 중화 타이베이 ||
요리 요리 전반( 대만 요리) · 지역별 요리 · 산둥 요리 · 쓰촨 요리 · 장쑤 요리 · 저장 요리 · 후난 요리 · 광둥 요리 · 안후이 요리 · 푸젠 요리 · 베이징 요리 · 상하이 요리 · 후베이 요리 · 윈난 요리 · 만주 요리 · 청진 요리 · 한국식( 종류) · 미국식( 종류) · 일본식( 종류) · 러시아식 · 중국술 · 대만 술( 백주 · 황주 · 맥주 · 금문고량주) · · 팔진 · 만한전석
전통문화 전통악기 · 경극( 변검) · 잡극( 포대희) · 모란정환혼기 · 샹치 · 바둑 · 마작( 국표마작 · 광동마작 · 사천마작 · 홍콩대만마작 · 홍콩마작) · 만만디 · 시누아즈리 · 한푸( 여성 한푸) · 치파오 · 변발 · 인민복 · 전족 · 회회력 · 시헌력 · 한시 · 무협물( 중국사대기서) · 토루 · 사합원 · 패방 · 얼후 · 고쟁 · 비파 · 싼시엔 · 쓰후 · 싼후
현대문화 만화( 팬시 프론티어) · 민국기년 · 정가(傷感情歌)
종교 · 신화 삼교 · 대승 불교( 선종 · 정토교 · 시왕) · 도교( 종파 · 상제 · 서왕모 · 구천현녀 · 일관도 · 육갑비축 · 도술 · 태극패 · 연단술) · 유교( 변천사) · 백련교 · 중국 신화 · 하백 · 관우( 관왕묘) · 마조 · 산해경 · 삼황오제( 복희 · 신농 · 황제 · 소호 · 전욱 · 제곡 · 제지 · 제요 · 제순) · 헌원검 · 누조 · 창힐 · 치우 · 환상종( 사신 · 사령 · 오룡 · 사흉) · 동방번개
언어 중국티베트어족 · 중국어( 중화민국 국어) · 관화 · 민어( 대만어) · 객가어 · 오어 · 월어 · 상어 · 민어 · 객가어 · 둥간어 · 기타 방언 · 한문 · 대만 제어 · 백화문 · 한자( 정체자 · 방언자 · 중문대사전) · 주음부호 · 병음( 우정식 병음 ·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 국어라마자 · 통용병음 · 국어 주음부호 제2식 · 대라병음 · 한어병음 · 팔라디 표기법 · 객가어병음방안 · 월병 · 예일식 광동어표기법) · 중어중문학과 · 제2외국어(교과)/중국어 · TOCFL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 서하 문자
관광 관광 전반 · 국립고궁박물원 · 국부기념관 · 대만의 성 · 중정기념당 · 충렬사 · 원산대반점 · 예류 · 진과스 · 핑시선 · 우라이 · 타이베이 101 · 가오슝 85 타워 · 지우펀 · 샹산 · 펑후 · 진먼
전시장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 난강전람관 · 가오슝전람관
}}} ||
  • 은둔자에 대해서는 허밋 항목 참조.
파일:9baa56c514f28fb6ec2271f644247c4c.jpg
해당 사진은 은자 50냥의 가치를 가진 원보元寶,[1] 말발굽(馬蹄) 모양이라고 하여 마제은馬蹄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1. 개요2. 역사3. 특징4. 가치5. 창작물

1. 개요

銀子

전근대 중국에서 일종의 대체통용화폐로써 활용된 여러 종류의 은괴들을 통칭하는 말.

2. 역사

중국은 고대 춘추전국시대부터 명나라와 청나라 때까지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동전을 발행하여 법정 화폐로 통용했으나, 시대가 지나며 민간 경제가 성장하자 법정 화폐만으로는 그것을 다 커버할 수 없게 되어,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은을 대체화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단 당나라 시대에부터 그 전조가 나타나는데, 당태종 때 은의 가치는 1냥 당 1관=1천 문, 즉 동전 천 개에 해당하는 가치였다. 계산이 딱 떨어지는 가치로 매겨졌던 것에서 보이듯 은은 이 시대에 이미 상당히 표준적인 가치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었다. 서역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국제적으로 가치가 통용되기 쉬운 귀금속이라는 점에도 힘을 입었다.

송나라 때는 국가 정부의 회계 처리나, 요나라, 금나라에 대한 세폐로 지급 등 은의 활용이 더 늘어난다. 송나라 시대에는 상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민간경제의 성장으로 화폐가 극심히 부족해졌으므로, 은은 대체화폐로서 가치도 올라갔다. 이 시기는 화폐가 너무 부족해서 민간에서 구리가 아닌 철, 납으로 주조한 짭화폐인 사주전의 유통도 사실상 허용했을 정도였다. 물론 관이 정식으로 발행한 관주전에 비해 가치는 낮긴 했다. 하여간 이 시기 은의 가치는 동전 2관(2000개)에 달했다.

하지만 은이 중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명나라 시대로, 사실 중국은 은을 이전부터 준화폐로 쓴 것 치고 중국 본토에는 이렇다 할 만한 은광이 없었기 때문에 은이 전면적으로 화폐처럼 유통되기에는 양이 항상 부족했다. 그러다가 명나라 중기부터 대외무역을 조금 개방하자, 일본인과 서양인들은 중국에서 은의 가치가 수상할 정도로 고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금과 은의 가치비가 최소 12~17배 정도 차이가 났지만, 중국에서는 유독 교환비가 낮아 2~6배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중국에 방문한 스페인인은 우린 금은 가치비가 20배인데 중국은 4배 밖에 안되니 은을 가져오기만 해도 5배는 이득을 본다고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금은의 가치비는 그때나 지금이나 유동적이니 정확히 몇 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하여간 아무 생각 없이 중국에 은을 가져가도, 시세가 안 좋은 상황이었어도 환차익을 2배는 볼 수 있었다. 이런 남는 장사를 마다할 상인들은 없었고, 이것은 명 중기 이후 전세계의 은이 중국으로 몰려들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그 유명한 대항해시대의 후추거래가 사실 당대 사료를 살펴보면 차익이 50% 정도 밖에 안된 것에 비하면 진짜 돈이 복사가 되는 거래는 중국에 은을 가져가는 것이었던 것이다.

재상 장거정이 시행한 재정개혁인 일조편법으로 인해 은화인 은자가 생겼다고 쓴 경우가 있는데, 앞뒤가 뒤바뀐 소리다.[2] 사실 명나라가 해금을 풀기 이전부터 이미 은의 고액 화폐화는 이미 진행되어 있었어서, 15세기에 이미 지방 정부에서는 세금을 걷을 때 은으로 대체해서 걷는 경우가 알음알음 있었다[3]. 장거정의 시대에는 이미 해금령이 폐지되어 본격적으로 명에 은이 유입되었고 은의 유통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장거정의 일조편법은 그런 현실을 인정하고 조세를 은납화를 법적으로 전면적으로 도입한 것에 불과하다. 이 시대에는 민간 상업이 더욱 발전하여 상업조합인 항(行)이 생겨나 그 중 은을 다루는 은항도 생겨났으며 후일 은행의 어원이 된다.

이후 청나라 시대에 대외무역을 더욱 개방하면서 청은 전세계 은의 종착지가 된다. 전세계 은의 25%~50%가 청나라에 있었다고 추산할 정도. 물론 50%는 좀 과하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지만, 하여간 17~18세기 청에는 그만큼 막대한 은이 유통되었다는 것이다. 이 풍요로운 경제력은 옹정제가 사실상 인두세를 폐지하는 지정은제를 도입할 수 있게하는 재정적 뒷받침이 되었다. 이렇게 은이 넘쳐나다 보니 청나라 시절에는 "아무리 청렴한 사람도 3년만 관직에 있으면 하얀 은자를 산더미처럼 모은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4]

하지만 이 호황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았는데, 바로 영국이 일으킨 아편 전쟁 탓. 중국에서의 차 수입으로 인해 극심한 은 유출을 보고 있었던 영국은 아편 전쟁을 일으키며 중국을 강제로 개항했다. 하지만 아편 전쟁 후에도 영국에서 청으로 향한 은 유출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는데, 위에서 말했듯 중국에서 금은 교환비는 1:6 정도로 적었는데 국제적으로는 1:12 이상이었기 때문에, 개항을 한 뒤 영국 상인들은 되려 청으로 더욱 몰려가 은을 뿌리고 금을 퍼갔다. 그래도 당시 영국은 금본위제를 이미 채택했기 때문에 금을 퍼가는 입장인 영국 측의 무역수지는 흑자였고, 청은 본위통화였던 은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경제가 박살나게 된다. 내외적인 문제로 청은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그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대화가 진행되며 화폐 제도 역시 근대화하며 은자의 유통은 끝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은자는 꾸준히 쓰여왔으며, 국공내전 시기 때까지 널리 쓰였다가 1950년대에 물가가 안정화되고 나서야 은자의 사용 비중이 격감하게 된다.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하고 수많은 군벌들이 할거하게 된 중국대륙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화폐가치를 가진 것은 은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보조화폐로 꾸준히 쓰였던 것이다. 구한말 한반도 북부에서도 은자가 일본 엔화, 러시아 루블과 함께 통용됐었다. 마오쩌둥 역시 대장정을 펼칠 때 군자금으로 아편과 은자를 가지고 다녔다.

3. 특징

파일:은자2.jpg
은으로 된 화폐라는 말 때문에 가장 흔한 금속 화폐의 형태인 동전의 모양을 생각할 수 있고, 혹은 영화 등에서 나오기도 하고 문서 상단에도 기재된 원보 즉 마재은의 모양을 상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관에서 주화로서 발행한 바가 없다.[5] 가장 대표적인 모양인 마제은조차 민간에서 만든 여러 모양의 은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원보는 50냥에 달하는 상당히 큰 은자인지라 자주 유통되지 않았다. 보통 관아나 상단에서 대량의 물품을 거래하거나, 거액을 송금할 때 사용되었다.

은자는 기본적으로 이름 그대로 그냥 은조각으로 여겨졌고 은 자체의 가치로 그 값어치가 매겨졌다. 그 때문에 은 자체의 무게가 중요했고, 매 거래 때마다 은자의 무게를 달아야했다. 반면 은의 모양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민간거래에서는 작게 쪼개진 소액 화폐라고 할 수 있는 쇄은(碎銀) 혹은 은정(銀錠)이 유통되었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서는 가위 등으로 즉석으로 은조각을 잘라서 사용했다.[6]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은자의 모습은 우영광과 견자단이 주연한 철마류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 그대로 조그마한 은 덩어리라 보면 된다. 이 문서 상단에 나온 마제은(馬蹄銀) 역시 그저 수십가지 종류 중 하나였을 뿐이지만, 그 특유의 모양새 덕분에 은자를 대표하는 스테레오 타입이 됐다.[7]

흔히 한국산 무협지에서는 은자를 세는 단위를 은자 하나당 한 냥으로 세는 오류를 보이는데, 중국에서 냥은 개수를 세는 단위가 아니라 30~40g 정도의 무게인 무게 단위다[8]. 한 냥 정도면 동전 모양으로 넓적하게 펴면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꽤 큰 액수다.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은자는 1냥보다도 더 작은 1푼 등의 작은 크기로 조각내서 사용되었다. 조선의 화폐 단위가 냥이었기 때문이지만, 실상 사실 조선의 화폐 단위에서도 동전 하나는 1문(1푼)이고 100문이 모인 것이 1냥이었다. 당연히 냥 단위는 큰 돈이었기 때문에 고위층과 부유층이 아니면 고액거래할 때에나 볼 수 있던 단위였고, 일상생활에서는 문/푼과 전/돈(=10문) 단위로 거래했다. [9]

4. 가치

전근대의 물건 가치를 추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다들 생산력이 쥐똥만한데 지역마다 무엇을 생산하는지 편차도 컸고, 무역 상업망에 대한 접근성 차이도 커서 가격 격차도 어마어마했다. 게다가 상기했듯 중국의 금은 가치비는 세계랑 따로 놀았다. 결론만 말하면 은자 한 냥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고액거래할 일이 아니면 볼일이 없을 정도로 큰 돈이었고, 무협지나 사극에서 나오는 마냥 일상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부유층이나 고위관료급되는 사람들이었다.

일단 상술한 대로 은의 유통이 본격화된 명청 시대에도 동전은 법정화폐로 계속 존재했으며, 일상적인 화폐는 계속 동전이었지 은이 아니었다. 물론 작게 쪼개서 쓸 수 있는 만큼 평생 구경도 못할 정도는 또 아니었다. 5만원권으로 일상 거래를 하기 난감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상인이 아닌 서민들이 은을 볼 때는 세금을 낼 때 정도. 또한 동전과 은의 표준 교환비는 1000문, 즉 1관 정도를 계속 유지했다.[10]

중국인들이 한 계산을 살펴보자. 명 만력 연간에 은자 한 냥으로는 보통 품질의 쌀 두 섬을 살 수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11] 당시의 한 섬은 약 94.4kg으로, 따라서 은자 한 냥으로 쌀 188.8kg을 구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쌀값을 중국 시세 기준으로 하면 중국 돈 660위안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것을 다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5만원인데, 이것으로 가치를 추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당장 쌀값을 중국 시세가 아니라 한국 시세로 쳐서 바로 환산하면 41만원에 달한다.[12]아이고 복잡해 또 의외로 전근대는 식량값과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공산품은 매우 쌌는데, 땅값이나 특정 사치품, 혹은 옷 값 같은 건 매우 비싼, 지금과 전혀 다른 물가 구조를 가져서 특정 물품을 통한 1대 1 대응이 되지 않는다.

그냥 명나라 당대 시세 물가로 보는 게 차라리 간단할 수 있는데, 은자 한 냥 반이면 가난한 평민이 1년을 먹고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하며, 나름 고액을 받는 병졸이 장비품에 대한 구입비를 포함해서 월 은자 한 냥 조금 못되게 월급으로 지급받았다고 한다. 명사에 의하면, 7품 지현(知縣)의 1년간의 봉급(기본급)은 겨우 45냥 백은이었다.

은의 값이 명대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떨어진 청나라 말기 기준으론, 도자기 공장의 노동자의 일급이 은자 2분(分)[13](연봉으로 30~40냥), 목공이나 벽돌공의 일급은 은자0.05냥(연봉으로 은자15~20냥), 농사일 돕는 일꾼의 일급은 10~20문[14], 닭이나 오리의 고기가 든 식사는 은자0.01~0.02냥이었다고 하며, 돼지고기 한 근의 가격이 20문, 은자 한 냥이 1200문[15], 비옥한 밭 한 묘(30평, 약 99.174㎡)가 은자 7~8냥 정도였다. 돼지고기를 기준으로, 한국 물가로 대비하면 청대의 은자 한 냥은 60만원에 달한다. 문서 상단의 원보 하나는 50냥이니 30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되는 셈이다. 은자 1분은 1냥의 10분의 1이었는데, 이렇게 보면 도자기 공장 노동자의 일급은 12만 원가량 된다고 칠 수 있겠다.

5. 창작물

아편전쟁 개항으로 서구문물을 받아들이기 전 중국을 무대로 한 문학 작품에서 매우 자주 등장한다. 수호전, 유림외사, 홍루몽 등등 중국인들이 쓴 작품들은 물론 한국산 무협지들에서도 은자가 거의 화폐로 등장한다. 대만의 이름난 무협작가인 고룡도 "내 주머니에 은자가 얼마간 남아 있는..."라는 문장을 썼을 정도로 은자는 동양문학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한다.

당대에 은자는 오늘날의 국가채권이나 당좌수표급의 매우 큰 가치를 지닌 화폐였고 일상적으로 쓰이는 건 여전히 '문文'혹은 '전錢'으로 불리는 동전이었으나, 그러한 고증은 이디로 갔는지 다들 은자를 동전처럼 쉽게 쓴다.[16] 한국산 무협에서야 외국 역사니까 좀 모를 수 있다 쳐도 중국인들이 쓴 작품들에서도 똑같다. 물론 무림인들은 방랑 때문에 생활비가 많이 들고 잔돈 갖고 다니기를 귀찮아하는 데다 관무불가침 풍습 때문에 고액권 사용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김용의 작품인 녹정기에서 모십팔 위소보에게 먹을 것을 사오랍시고 원보를 주는 장면같은 건 심각한 과장[17]이라 할 수 있겠다. 50냥짜리 원보 1개면 지방직 7급 공무원의 1년치 봉급(!)이고, 상단 하나가 숙박할 수 있는 초대형 객잔이나 비싼 산해진미를 취급하는 최고급 기루에 VIP 예약을 잡을 수있는 초고액권이기 때문에 강희제 초기 배경에서 간단한 먹거리 정도를 취급하는 소규모 상점이라면 장사 밑천에 집안 기둥뿌리까지 다 뽑아와도 잔돈을 마련할 수가 없다. 게다가 안그래도 모십팔에게 청나라 조정의 수배령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눈에 띄는 초고액권의 사용은 관의 불필요한 의심을 살 수도 있다. 이는 중국의 학자들도 많이 지적하는 사항이다. 이는 은이 민간에 널리 퍼진 청나라 건륭제 이후의 생활상을 작품에서 또 과장해서 반영해서 생긴 결과이다.

한국산 무협들은 저기서 인플레이션이 몇 단계 더 진행되어 일개 식당에서 국수 한 그릇 먹을 때조차 음식값을 은자로 지불할 정도이다. 중국인들도 1냥을 1위안으로 생각하고 쓰고 있다면 딱히 인플레가 더 진행된 게 아닌 거 같기도... 심지어 신무협에서는 실제 중국 역사에서는 있지도 않았던 금자(金子)를 화폐로 만들어서 등장시키기도 한다. 정확히는 금자 자체는 잘 쓰이진 않았어도 중국 역사에서 실존했던 건 사실이나 한국 무협씬에선 은자라고 하면 마제은을 떠올리는 걸 감안하면, 금자라고 하면 당연히 마제금을 말하는 것. 만약에 실존했다면 1개만으로도 가치가 억은 가볍게 넘는 초초고액권이다. 사실 90년대 홍콩 무협영화 중 하나인 육지금마에서도 운송 의뢰비 명목으로 한방에 금자 2만냥을 쏴버리는 걸 보면 딱히 신무협이 기원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한국 장르 소설계에서는 금자 1냥 = 은자 20냥으로 정착되어 있는 거 같은데, 상기했듯 20배는 서양 판타지 쪽의 교환비에 가깝고 중국에서는 은과 금의 가치 차이가 얼마 안 났기 때문에 금이 은의 20배도 아니었고 금자가 많이 쓰이지도 않았다. 물론 무협의 이웃인 서양 중세 판타지물에서도 각종 게임과 소설, 만화에서 금화를 100원짜리 동전마냥 싸게 싸게 쓰는 건 매한가지이긴 하다(...) 일본의 경우는 특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숙식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모든 거래를 금화로 취급하는 바람에 이게 또 퍼졌다.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지는 몰라도 아예 독자적인 통화를 등장시켜 문제를 넘기는 작품도 많아졌다.

SBS 드라마 대박에서 상인으로 가장한 숙종이 투전꾼 백만금의 아내를 뺏기 위해 도박장에서 호구인 척을 할 때 판돈으로 마제은을 가져와 만지작거리며 백만금을 현혹하는 장면이 나온다. 백만금은 일확천금의 환상에 맛이 가서 이런 판단을 하지 못하고 내기에 응했다가 국가 스케일의 초대형 구라에 당하고[18] 전재산은 물론 마누라까지 뺏기게 된다. 그런데 마제은 하나를 은 오십 냥으로 치면 화면에 나온 마제은이 30덩이라고 쳐도 은 천오백 냥인데, 숙종 때 대마도주가 죽을 때쯤 해서 조선 조정에 예단으로 보낸 물품 중에 이천일백 냥 상당의 은이 있었고, 중국에 가는 사신에게 조정에서 공식뇌물(?) 용도로 챙겨준 돈이 은 오천 냥인데, 조선은 일본만큼 은이 많이 나거나 중국만큼 화폐경제가 발달하지 않아서 은이 기축통화가 아닌 귀금속이었으므로 그런 국가 규모의 조공이나 공무역이 아니면 그렇게 많은 마제은을 볼 일이 없었다. 즉 만약 실제 조선에서 백만금같은 투전꾼 앞에 마제은 수십 덩이를 내밀었다면 돈 욕심과 술기운에 판단력이 흐려지는 게 아니라 대체 뭐하는 분이시길래 이 많은 은을, 그것도 마제은으로 깔끔하게 정리까지 해서 들고 다니시나 공포심에 질려 판단력이 흐려졌을 것이다.


[1] 엄밀히 말하면 무수한 종류의 은자 중 상당히 커다란 편에 속하는 것이나, 대중적으로 은자의 이미지가 이렇기 때문에 이 사진으로 대체했다. [2] 물론 장거정이 수보대학사로 있던 만력제 때 만력은보라는 은화가 발행되기는 했다. [3] 예를 들어 홍치 5년(1492년), 소금 전매권을 민간에 판매할 때 은을 납부하도록 했다. [4]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당시 중국인들은 은자를 그대로 다 쓰는 게 아니라 가위로 조금씩 잘라서 무게를 달아서 썼다. 그래서 제대로 된 모양의 은자를 가지고 있는 게 별로 없었고 조그만한 은조각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세금을 내려면 제대로 된 백은(白銀)의 형태로 만들어야 했다. 따라서 은조각들을 다시 제련해야 했는데, 야매로 하다보니 은이 조금씩 소실되기 마련이었다. 관리들은 이 소실된 은값에 대하여 벌금조의 돈을 내도록 했는데 이걸 화모(火耗)라고 한다. 화모는 세금으로 내는 게 아니라 관리들에게 주는 일종의 뽀찌 같은 것이었다. 따지고 보면 불법이었지만, 청나라 시절 관리들은 아주 박봉을 받고 일하는 직업군이라서 월급만으로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그냥 눈 감아주었다. 그런데 적당히 해먹질 않고 폭리를 취해서 세금 1냥을 내면 화모를 10냥 내는 폐단 수준까지 치달았다. 백성들은 화모를 내다가 세금을 못내서 파산하고, 국가는 세금을 못 거둬서 국고가 줄어들자 옹정제 시절 화모귀공(火耗歸公) 또는 모선귀공(耗羨歸公)이라는 개혁을 단행하여 이를 어느 정도 개정하는 데 성공했다. [5]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일단 은자라는 말은 정해진 형태가 없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즉, 주화처럼 일정한 형태를 지니면 그건 은자가 아니다. 다만 명나라 말기 만력 연간의 만력은보라는 은화와 청나라 말기인 1833년 최초로 제조된 은화는 용은(龍銀, (Chinese) Silver Dragon)이라는 무역은이었다.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도 청나라의 용은을 흉내내어 은화를 만들고 자국 은화를 용은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세금 내는 고평은은 37.301그램, 무역에 쓰는 관평은은 37.913그램(은 함량 93.5374%)인데, 용은은 관평은을 기준으로 무게는 0.72냥, 은 함량은 0.648냥을 따랐다(간혹 0.7냥짜리 용은도 있었다고 한다.). 청국 내 시장에서 용은은 교환가치가 은0.72냥 또는 은0.69냥이라서, 전자는 칠이은(七二銀), 후자를 육구은(六九銀)이라고 불렀다. [6]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물건을 사러 외출을 할 때면 은자를 자를 가위와 저울을 가지고 다녀야 했다. [7] 일본이 자국산 은을 수출할 때 이 모양으로 제련해서 보냈다. 이게 서양에까지 퍼지면서 'horseshoe Silver' 알려졌다. [8] 청나라 기준으로, 강희제 때 1713년 정해진 영조척고평제(營造尺庫平制, 줄여서 고평제)라는 도량형에서 1냥을 정했다. 그때 정한 1냥의 은이 1고평량은 또는 은 1고평량, 고평은 1냥, 줄여서 은 1냥이라 불렀다. 1915년 북양정부는 청나라 고평량은의 질량을 영조척 0.32미터라는 점으로부터 계량하여 1냥=37.301그램이라는 결과를 도출한다. [9] 단적인 예로 조선의 거지들이 구걸할때 하는 말에 한<푼>만 줍쇼의 푼이 가장 작은 단위였던 1문을 의미한다. 지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십원만 주십쇼와 같은 의미다. [10] 동전과 은의 표준 교환비는 1000문은 명나라 때에 관례적인 교환비였고, 청나라 때에 청조에서 정한 공식 교환비였다. [11] 청 함풍 연간에는 은자 두 냥으로 쌀 한 섬을 살 수 있다. 쌀값 기준으로 4배가 오른 것. [12] 더구나 조선 기준으로 상평전 400개 = 쌀 1섬이다. 즉, 은0.8냥으로 쌀 한 섬을 사는 거라, 여기서 또 어긋난다. [13] 으로 읽는 것과 으로 읽는 것의 가치가 다르다. (分)은 10분의 1, 은 100분의 1이다. [14] 농촌에서는 동전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15] 청조에서 정한 법정화폐 동전과 징세화폐인 고평은 사이의 공식 환율은 고평은1냥 = 동전1000문이다. 그러나 청대 말에는, 1800년 무렵에 1냥=1000문, 1830년대 1400문, 1840년대 1500문, 1840년대 말~'50년대 2000문, 1880년대 1400문 등 매우 변동이 심했다. [16] 그나마 김용 노사의 소오강호에서 화산파 제자들이 안탕산의 고수 하삼칠이 만들어 파는 혼돈을 사먹을 때 은자가 아닌 동전으로 값을 치르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17] 명조보다 청조 말의 물가가 2배(쌀값은 4배)인데도, 19세기에도 고기가 든 식사(1인분)가 0.02냥밖에 안 했다. 원보의 백분의 1 분량으로도 10명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있는데 원보 1개를 통째로 주는 건 심각한 과장이 맞다. [18] 동전 던지기 내기에서는 군기시(국방과학연구소)에서 무조건 무게중심이 반대로 쏠리게 만든 제작한 특수 동전을 써서 백만금을 완전히 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