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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보안부대 澳門保安部隊 Forças de Segurança de Mac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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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일 | 1999년 12월 20일 |
보안부대 사무국장[1] | 꿕퐁메이(郭鳳美, Kok Fong Mei) |
전신 |
법무성[2] 보안성[3] 재무성[4] |
상급기관 |
마카오 보안사 保安司 Secretaria para a Segurança[5] |
산하기관 |
보안부대 사무국 경찰총국 마카오 치안경찰국 사법경찰국 마카오 소방국 징교관리국 해관 |
1. 개요
마카오의 방패
마카오의 공안기구로, 마카오
특별행정구 내에서의
경찰,
소방, 범죄수사,
교정 사무와
세관의 운영을 담당한다. 마카오 자체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닌 관계로, 다른 나라에서는 분리되어 있는 여러 사무를[6] 마카오 보안부대 하나로 그냥 퉁쳐서 수행한다. 쉽게 말해서, 마카오에 가서 보는 제복입은 공무원은 전부 이 부서 소속인 것.
1999년 12월 20일 이전에는 다른 국가와 동일하게 여러 사무가 여러 부서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었지만[7], 마카오의 주권이 포르투갈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이관되던 날을 기해서 조직범죄와 같은 대단위 범죄 등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제복입는 부서들은 전부 마카오 보안부대의 휘하로 통합하게 되었다.
마카오가 중국의 도시이긴 하지만,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홍콩과 같은,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받는 도시이기 때문에 사법권 또한 독립되어 있다. 따라서 마카오 보안부대는 중국 본토경찰의 지휘를 받지 않는 독립기관이다.
정식 명칭은 마카오 보안부대이나 이름이 많이 어색한 관계로[8] 한국어로 번역할 때에는 마카오 보안국이나 마카오 보안사령부등으로 의역하기도 한다.[9]
마카오와 비슷한 지위의 도시인 홍콩의 홍콩 경무처나 홍콩 소방처와 유니폼도 비슷하고[10], 일도 꽤 잘하는 편이지만 안타깝게도 마카오가 너무 콩알만해서(...) 눈에 띄지가 않는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경찰을 표기할 때 한자로 警察이라 쓰거나, 포르투갈어로 POLICIA라고 적는다. 동아시아권에서 몇 안되게 POLICE가 아니라 POLICIA를 볼 수 있는 나라. 같은 이유로 소방도 FIRE SERVICE나 FIRE DEPARTMENT라고 표기하지 않고, CORPO DE BOMBEIROS(CB)로 표기한다.[12]
2. 담당 사무
- 출입국 관리 : 치안경찰국(Corpo de Policia de Segurança Pública de Macau, 治安警察局) 휘하의 출입경사무청(Serviço de Migração, 出入境事務廳)에서 담당한다. 마카오 국제공항과 타이파/외항 페리터미널로 들어오고 나가는 마카오인이나 이웃 홍콩인, 대만인 그리고 대륙인과 각종 외국인의 출입국 업무를 맡는다.
- 화재예방 및 진화/긴급구조: 소방국(Corpo de Bombeiros, 消防局)에서 행한다. 구급차의 운용은 소방국과 적십자(Cruz Roja)에서 하는데, 소방국과 적십자는 협력관계로, 지휘/감독 관계는 아니다.
- 마카오의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 중요 시설의 경비와 요인 등의 경호 : 치안경찰국에서 행한다. 중국 본토와의 행정구역 경계도 경찰이 담당하며 주하이 쪽에는 중국 본토경찰이 있다. 포르투갈령 시절에도 중국과 포르투갈이 우호 관계여서 영국이 홍콩 국경에 1980년대까지 육군을 배치한것과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경찰을 배치했다.[13]
- 범죄의 수사 : 사법경찰국(Polícia Judiciária, 司法警察局)이 담당한다.[14][15]
- 교도소의 운영 및 범죄자의 교정/교화 : 징교관리국(Direcção dos Serviços Correccionais, 懲教管理局)이라는 부서가 담당한다.
- 세관의 운영 : 마카오 해관(Servicos de Alfandega,澳門海關)에서 담당한다. 이름이 "해관"이긴 한데, 그렇다고 항구로 들어오는 것만 담당하는 건 아니고, 공항, 마카오-본토 경계관문까지 관할한다.
개요에서 상술했듯 마카오는 큰 도시가 아닌 관계로,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규모의 출입경 인원 중에 조직폭력배나 마약운반책 등이 섞여있을 경우 분산된 공안인력으론 대응이 어렵다. 마카오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마카오의 주권이 반환되었던 1999년 12월 20일을 기해서 공안기관 모두를 마카오 보안부대의 휘하로 모아놓은 것. 덕분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희대의 초고밀도 경찰기관이 탄생해버렸다.
3. 산하기관
3.1. 보안부대 사무국
[16]
마카오보안부대사무국(Direcção dos Serviços das Forças de Segurança de Macau, 澳門保安部隊事務局)
마카오 보안부대 전체의 사무를 맡아 보는 부서로, 뭔가 경찰 업무라든가, 소방 업무같은 것을 담당하는 특수한 기관이 아니라 그냥 행정기관이다. 보안부대 사무국장은 보안부대장을 겸하는데, 2017년 기준으로 국장은 꿕퐁메이(郭鳳美, Kok Fong Mei)다.
이게 끝! 과장이 아니라 보안부대 사무국이 특별히 하는 업무는 없다. 그냥 보안부대 휘하의 기관들의 수장격인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더 마음아픈 것은 이 부서, 진짜 보안부대의 "사무"만 담당하고 휘하 경찰기관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하거나 할 수는 없다. 휘하 경찰기관들의 업무조정은 독립외국인 경찰총국이 담당하기 때문. 여러모로 존재감 없는 부서다(...)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대한민국 경찰청이 생각하는 미래의 경찰조직과 가장 가까운 조직이다. 경찰에 따르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해서 수사경찰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사국을 따로 독립시키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경찰 본청이 맡게 될 역할이 이 경찰총국처럼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의 업무영역을 잘 조정하는 업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경찰조직인 것.
3.2. 경찰총국
경찰총국(Serviços de Polícia Unitários, 警察總局)
휘하의 경찰기관인 치안경찰국과 사법경찰국의 업무를 조정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보안부대에 속해있긴 하지만 보안부대 사무국의 지휘를 받거나 하지는 않고, 보안사(Secretaria para a Segurança, 保安司[17])와 행정장관의 직속 소속기관으로 취급된다. 2017년 기준으로 국장은 마유쿤(馬耀權, Ma Io Kun)이다.
설립이 2001년으로, 휘하에 있는 치안경찰국이나 사법경찰국보다도 늦는데, 그 이유는 애초에 이 기관이 먼저 성립한 뒤 두개 기관으로 나뉜게 아니라, 원래 각각 다른 부서 소속이었던[18] 두 경찰국을 마카오 보안부대 휘하로 합치고 나서, 업무상의 교통정리가 좀 필요하다고 판단한 정부가 그 후에 창설했기 때문이다.
3.3. 마카오 치안경찰국
마카오 치안경찰국 참조.3.4. 사법경찰국
사법경찰국(Polícia Judiciária, 司法警察局)
대한민국 경찰청의 국가수사본부와 과학수사관리관, 사이버안전국, 정보국, 보안국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범죄의 수사와 범죄정보의 수집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쉽게 설명해서. 마카오의 FBI. 이 문서에도 이전에는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특징으로 검찰의 직접수사를 꼽으며, 경찰이 수사를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지만, 사실 이 동네도 경찰이 범죄 수사를 한다! 행정경찰이랑 아예 분리되어 있을 뿐이지.[19]~
마카오 보안부대의 산하기관으로, 당연히 보안사 밑의 기관이고, 경찰총국의 지휘를 받는 기관이기는 한데, 뭔가 묘한 것이... 사법경찰국의 수장은 판사 아니면 검사도 맡을 수 있는데다가[21][22] 검사가 맡는다고 하면 같은 행정부 소속이니까 이해라도 되지 판사가 행정부 기관의 수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카오 형사사법체계의 기괴함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경찰특공대에 해당하는 특별행동조(GOE)는 치안경찰국에 있는데, 특별행동조가 나설만한 상황에 같이 투입되어야 할 인질협상팀은 사법경찰국에 소속되어 있다. 여러모로 기묘한 조직구성.
3.5. 마카오 소방국
마카오 소방국 항목 참조.3.6. 징교관리국
[23]징교관리국(Direcção dos Serviços Correccionais, 懲教管理局)
대한민국의 교정본부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범죄자의 교정/교화와 교도소의 운영을 담당하는 부서. 2017년 기준으로 국장은 쳉퐁멩(程況明, Cheng Fong Meng).
뭔가 많이 설명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부서인데, 사실 이 부서, 이름은 거창하지만 휘하에 감옥이 하나밖에 없다(...) 인구가 적어서 감옥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그 감옥의 이름은 무려 마카오 감옥(Estabelecimento Prisional de Macau, 澳門監獄)이다.
물론 소년범죄자의 경우 별도의 소년감화원(Instituto de Menores, 少年感化院), 즉 소년원에 따로 수용한다.
3.7. 해관
마카오 해관(Serviços de Alfândega, 澳門海關)
세관 업무를 담당한다. 관장은 2017년 기준으로 웡야우릭(黃有力, Vong Iao Lek). 2001년 창설되었다. 국장은 마카오 행정장관이 지명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가 임명한다.[24]
다른 특기할 것 없는 명확한 업무를 관장하는 관청이지만, 뭔가 기묘한 구석이 하나씩 있는 마카오 보안부대 소속의 기관답게, 창설일은 2001년 11월 1일인데 기념일은 매년 11월 6일이다(...).
4. 여담
마카오 자체가 작은 도시인 관계로 인터넷에서 정보도 찾기 어려운 데다가, 할 줄 아는 사람이 널려있는 영어 사용국이 아닌 포르투갈어 사용국이다 보니, 이 문서와 마카오 소방국 문서에 오류가 굉장히 많았다.[25]소속 기관들이 묘하게 기묘한 면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치안경찰국은 경찰이면서 수사를 못하고, 사법경찰국은 행정부 소속인데 판사가 국장으로 오고, 징교관리국은 이름만 국이지 실제론 감옥 하나가 전부인 기관이고, 경찰총국은 총국이라면서 휘하 기관보다도 늦게 만들어졌고, 해관은 창설일이랑 창설기념일이 다르다(...).~
[1]
보안부대 사무국장이 보안부대장을 겸한다.
[2]
사법경찰국 등
[3]
마카오 치안경찰국, 소방국 등
[4]
세관
[5]
사법경찰국은 수사에 있어서 검사의 관리와 감독(supervision)을 받지만, 법무부에 해당하는 법무사와는 독립되어 보안사에 소속되어 있다.
[6]
대한민국을 예로 들자면, 경찰 사무는
행정안전부 산하의
대한민국 경찰청이 담당하고, 범죄수사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의
대한민국 검찰청 등이 담당하며, 소방은
행정안전부 산하의
대한민국 소방청이 담당하고, 교정 사무는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의
교정본부가 수행한다.
[7]
세관 사무의 경우 재무성, 범죄수사는 법무성 사법경찰국, 경찰 사무는 보안성 치안경찰국 등
[8]
제복을 입는, 군대와 유사한 기관에 "부대"라는 명칭을 붙이는 경우는 유럽권이나 그 영향을 받은 국가에선 흔하지만(예시 : Singapore Police Force, London Fire Brigade), 동양권에선 흔하지 않아서...
[9]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문서의 첫 제목은 마카오 치안경찰사령부였다.
[10]
사실 유럽권 경찰 제복들이 전부 하늘색 상의에 남색 하의 투성이긴 하지만.
[11]
우리가 생각하는 "경찰"에 해당하는 치안경찰국의 경우, 인원이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
[12]
대충 직역하면 소방부대쯤 된다. Corps of Firefighters.
[13]
홍콩 국경은 1980년대까지 중국 쪽에서도 인민해방군을 배치했었다. 여차하면 양측의 교전이
전쟁으로 번질 수 있던
냉전 시대였다.
1986년 홍콩 반환협정 체결 등으로 영중 양국이 우호관계가 되면서 경찰로 바뀐다.
[14]
라틴계 국가 특징으로 이전 글에 "검찰이 직접 범죄를 수사한다"고 되어있었지만, 라틴계 국가인
포르투갈과 그 영향을 받은 마카오 또한
법무부 휘하의 독립된 외청/외국인 사법경찰청/사법경찰국이 범죄의 수사를 담당하며, 그 소속 인원은 사법경찰관이다.
[15]
다만,
영미권처럼 경찰이 완벽하게 독립된 수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고, 일본처럼 검사의 "감독/관리"(supervisory role of prosecution office over criminal investigation)를 받아 수사를 한다.
[16]
이 문서 틀에 있는 대표 사진이기도 한데, 보안부대의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가 보안부대 사무국이기 때문이다. 즉 보안부대=보안부대 사무국으로 봐도 된다.
[17]
보안장관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18]
상술했듯 1999년 12월 20일의 통합 이전엔 치안경찰국은 보안성, 사법경찰국은 법무성 휘하의 기관이었다.
[19]
다만 이곳도
일본처럼 검사의 관리/감독을 받아 사법경찰관이 수사를 한다. 우리나라처럼 아예 경찰을 검찰이 지휘해버리는 형태는 아니지만.
[20]
이전에는 치안경찰국과 사법경찰국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치안경찰청이라는 단일기관으로 존재했다.
[21]
그렇다고 전부 판사 아니면 검사라는건 아니다. 정확하게는 "판사, 검사, 1급 수사관리관(de entre inspectores de 1.ª classe) 혹은 법학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자"로 규정한다.
[22]
+ 5년 이상의 경력
[23]
로고는 휘하의 유일한 감옥인 마카오 감옥의 로고다.
[24]
일국양제 원칙이 다른 부서(치안경찰국 등)에선 잘 지켜지지만, 여기선 미묘하게 안지켜지는데, 그도 그럴것이 세관 업무는 국가사무에서 양보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25]
예를 들자면, 처음에는 "마카오에선
소방관이
경찰공무원이다"라고 적혀있었다. 실제로는 치안경찰국, 사법경찰국, 소방국으로 분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