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3:52:52

홍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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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홍콩 입경사무처에서 규정하는 홍콩인2.2. 중국/영국 국적의 홍콩인2.3. 중국이나 영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경우
3. 유명인4. 대중매체5. 기타6. 둘러보기

1. 개요

Hong Kong people, Hongkonger, Hongkongese / 香港人[1][2]
Hong Kong resident / 香港居民[3][4]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 내에서의 고도의 자치권을 행사하는 주민으로서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이나 일정 기간 홍콩에 거주한 각 국가 국적의 외국인 등이 있다.

2. 상세

'홍콩인'이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정의된 개념이 아니며 현재까지도 논쟁거리가 되기도 한다.
  1. 홍콩에 거주권(Right of Abode)을 가진 사람
  2. 1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국적자 혹은 영국 해외여권(BNO) 소지자
  3. 홍콩에 살고 있는 한족(華人), 및 비한족계 소수민족 인도인· 파키스탄인, 영국 및 유럽계 백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등 외국인[5]
  4. 홍콩 독립운동에서만 주장하는 관점인 1840년대 청나라 말기 영국 할양 초기부터 홍콩에 살아왔던 광동인(粤人)들의 후손으로 구분할 수 있다. \

1의 경우에는 굳이 한족이 아닌 외국인들도 포함된다.

2와 3은 대부분 중국계 혈통의 한족 중국· 영국 국적자로서 홍콩에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특히 중국 국적자가 아닌 홍콩계 영국인·미국인·캐나다인 등 해외 국적자의 경우는 중국 국적의 홍콩인 혹은 중국 대륙인, 대만인을 같이 언급하는 일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는 홍콩 독립운동 지지자들이 밀고 있는 정의이다. 이 경우 홍콩 영주권자이면서 중국 국적자인 중국 본토 피난민이나 해외 화교 출신들을 포함한 외지인들이나 한족 중 비광동계인 조주인· 호키엔인· 하이난인· 객가인 등을 제외시킨다는 맹점이 있어 보통의 홍콩인들은 잘 안 쓰는 분류다.

2.1. 홍콩 입경사무처에서 규정하는 홍콩인

홍콩 특별행정구에 거주하는 사람(resident)들 중 거주할 권리를 가진 사람(right of abode)을 말한다.

홍콩 영주권자들의 경우 주로 홍콩 인구의 98%를 차지하는 중국인을 일컫지만 중국인이나 중국계 주민이 아닌 경우도 있다. 홍콩의 식민 지배 역사 및 현재 외국 출신 거주민 비율 때문에 비중국계 인원 또한 홍콩 사회의 일원이 되었고 중국계 주민들만 홍콩인으로 규정하면 이들은 평생 홍콩에서 살았어도 쫓겨나야 하는 처지에 놓여버리게 된다.

그래서 영주권의 권리를 광범위하게 선거권까지 줄 만큼 강력하게 만든 후 국적이라는 개념을 최대한 지워버려서 국적을 불문하고 홍콩 영주권을 보유하면 홍콩인으로써 권리[6]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국적이라는 개념과 영주권의 개념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홍콩 여권 발급이나 공무담임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권리가 보장된다.

국적을 불문하고 홍콩에서 합법적으로 7년간 거주한 경우에는 홍콩 영주권이 부여되지만 영주권을 얻은 다음에도 본국의 여권을 그대로 사용하며 거기에 영주 비자를 부착하고 영구 HKID 카드를 보유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홍콩에 3년 동안 1번도 입국, 체류하지 않으면 영주권이 제한되며 거주권에서 입경권으로 바뀐다.[7]

HKID 카드 종류란에 "*" 혹은 "***"이 들어가 있으면 중국 국적의 홍콩 영주권자이며 A가 들어가 있을 경우 홍콩 영주권자이다. HKID 카드 자체는 일종의 장기체류 비자로 영주권 유무를 막론하고 180일 이상 거주/체류하는 사람[8]은 무조건 발급받아야 하지만 영주권자의 경우는 여기에 영주 비자가 추가되어 내국인 줄에 설 수 있게 된다.

영주 비자 소유자의 ID는 영구성거민신분증(永久居民身分證, Permanent Residents ID card)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고 실물 카드도 다르기 때문에 취업비자에서 영주비자로 바꾸면 카드도 다시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영주 비자 소지자는 이 ID 카드를 근거로 마카오를 드나들 수 있다. 그리고 마카오 입국 시 빠르다.

이론상 외국인이 홍콩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중국 국적을 취득한 다음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면 되겠지만 문제는 중국은 귀화라는 개념이 기업인이나 예술가, 체육인 등을 제외하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양안관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대만인 홍콩 여권을 취득할 수는 있겠지만 외국인은 불가능하다.

법적으로 홍콩 여권을 받으려면 조상이 청나라 - 중화민국 국적자거나 중국 대륙 대만 국적자여야 되는데 그 요건에 맞는 사람은 중국 대륙인, 대만인, 마카오인이나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등과 같은 화교여야 된다.[9]

마찬가지로 홍콩에서 태어나도 부모 중에 중국인이 없으면 중국 국적이 나오지 않으므로 홍콩 여권은 못 받고 부모의 모국 여권을 받은 홍콩 영주권자가 된다. 물론 이들은 홍콩 영주권자이지만 법적으로는 외국인으로 분류된다. 홍콩 여권 소지자민 완전한 홍콩인으로 분류된다.

원더걸스 혜림이 이런 식으로 홍콩 영주권을 얻은 한국 국적의 홍콩 영주권자가 된 케이스다. 이 경우 홍콩 여권을 발급받을 수는 없기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를 귀화나 이중국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병역에서도 홍콩 영주권자는 본국에 거주한 자와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한편 필즈 메달리스트인 수학자 야우싱퉁은 원래 광동성에서 태어나 유아기에 홍콩으로 이민을 왔지만 정작 중화민국 시절의 광동성에서 주민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홍콩 영주권만 소지하고 살았는데, 훗날 1970~80년대에 미국 유학생활을 하고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가 영국 정부에 의해 홍콩 영주권을 말소당하는 바람에 영국 입국시 큰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 다른 나라와는 큰 차이가 있는 홍콩의 기묘한 영주권 제도와 그에 대한 무지로 인해 결과적으로 무국적자 신세가 된 것인데, 그는 결국 1990년에야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렇게 타국 국적이더라도 영주권을 얻으면 홍콩 정부에 세금을 내는 홍콩 주민이 되는 만큼 정부병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홍콩 행정장관 등을 제외한 공무 담임권도 부여된다. 그렇지 않고는 지금껏 상당수의 영국계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남아 있지 못했을 것이고 반환 후 입직하기 시작한 남아시아계 홍콩 경찰관도 없었을 것이다.

반환 후에도 여전히 홍콩 경찰 홍콩 소방처에는 데이비드 조던이나 루퍼트 도버 영국인 혈통에 영국 국적을 그대로 보유한 영국인 간부들이 정년을 앞두고 있고 남아시아 혈통의 젊은 경찰관들이나 일본인 혈통의 경찰관들도 보조경찰로 충원되는 중이다.

이들 중 루퍼트 도버 2002년 수지 김 사건을 다루던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인터뷰하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그 외 홍콩의 중요한 사건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갈 정도였다. 데이비드 조던 역시 부서는 다르지만 큰일이 있을 때마다 꼬박꼬박 나타났다. 그들 외에 한국엔 잘 안 알려진 또다른 영국계 간부 저스틴 셰이브 경감[10]도 있으며 그도 키맨으로 꼽힌다.

즉, 외국 출신 영주권자와 오리지널 홍콩인의 차이는 여권과 3년 연속 미체류시 영주권 박탈, 그리고 홍콩 행정장관 피선거권 이 3가지뿐이다. 후자는 어차피 비중국계 홍콩인은 출마해봤자 중국 공산당이 추천하지 않는 한 당선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보니 정치인을 꿈꾸는 것이 아니면 별 의미도 없다. 당장 행정장관은 중국공산당이 최고로 신임해 추천하는 인물만 당선된다.

홍콩 반환 시점에 홍콩인들은 중국 국적과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을 가지게 되었는데 1997년 7월 1일 이전 홍콩 출생자는 원한다면 영국 해외 시민 여권[11]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1970년대 ~ 1980년대에 출생한 30대 ~ 40대는 영국 해외여권 보유자들도 많다. 이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콩 반환 문서를 참조하자.

결과적으로 홍콩 여권이든, 홍콩 영주권 붙은 타국 여권이든 영국 BNO 여권이든 상관없이 영국인으로도 취급받지 않고 중국 대륙인으로도 취급받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영국에서 해외 시민 여권을 시민권자 여권으로 갱신해야 한다. 영국 해외시민 여권만 해도 영국에서 거주허가를 받아야 하고, 영국에서 공무담임권이 있지만 그래도 제한이 있다. 그래서 영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는 있으나 ESTA를 포함한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중국 국적의 홍콩 주민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사 시 민병으로 징집될 의무가 없고 중국 정부에 납세의무도 없다. 대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기관의 공무담임권 또한 없어서 인민해방군 입대 등은 중국 대륙으로 호적을 이전해야 할 수 있다.

물론 홍콩인 상당수가 중국 대륙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기 때문에 친설립파가 아닌 이상 중국공산당 휘하에서 공무원을 할 리도 없고, 당연히 인민해방군에 입대할 가능성은 없다.

중화민국의 경우 홍콩인은 대만 내 호적을 가질 수 있고 사실상 시민권자로 규정한다. 그래서 대만으로 이주해 중화민국 호적을 취득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 홍콩 보안법 사건 이후 대만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2.2. 중국/영국 국적의 홍콩인

  • 영어: Hong Kong Chinese, Chinese people/national in Hong Kong

홍콩( 홍콩섬+ 구룡반도+ 신계) 출신의 중국인, 혹은 홍콩 영주권을 가지고 살고 있는 중국인을 말한다. 여기엔 영국 해외여권(BNO) 보유자를 포함한다.

홍콩인은 월(粤) 지방 중국인의 한 갈래로, 원래 베트남 북부에 사는 킨족들의 친척 민족인 월족이 한족과 혼혈되며 한화(漢化)된 것에서 유래했다. 지금도 베트남 킨족들과 광둥인들은 외모가 엇비슷하다. 과거 베트남계 왕조였던 남월이 다스리던 영역이 북부 베트남과 광둥성, 광시 좡족 자치구, 구이저우성, 하이난성이었다. 물론 이와 별개로 현재는 버젓한 한족의 갈래가 되었지만 유전적으로는 북방인들과 크게 다르다.[12]

비록 중국티베트어족으로 묶긴 하지만 광동어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특성도 많이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어순이 표준 중국어는 물론 그 어떤 중국의 방언과도 매우 이질적이다. 아예 방언자로만 표기되는 단어도 존재한다. 정확하게는 표준 중국어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광동어에서만 사용되는 한자들이 꽤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입 구(口)변이 붙은, '이런 한자도 있었어?'싶은 한자들이 광동어 전용으로 여럿 있다.

사실 중국어 자체는 중국어족에 속하는 각기 다른 언어에 가까워 방언들 간 공통점은 하나도 없고 이질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동어 표준 중국어는 구어체로는 소통이 불가능하며 어휘 유사성은 영어 이탈리아어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화권 방송에서는 표준 중국어 방송이 나오면 무조건 자막을 붙인다.

한편 중화민국 백화문 운동으로 문어는 표준 중국어와 동일한 중문으로 차이가 없다. 작문도 양자가 동일해 홍콩의 초등학교는 저학년 때부터 제대로 백화문을 가르친다. 작문 교육은 영작문도 마찬가지로 중시한다. 홍콩의 한자 정체자 간체자를 쓰는 중국과 다르며 대만에서와 같다.[13] 그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14] 서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에 이주한 화교들과 같다. 한국의 한자 표기와는 거의 비슷하지만 글자 몇 개가 다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관계로 홍콩인의 대부분은 영어를 잘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인구 비중도 꽤 크다. 한 때 영국령이었으며 비록 모국어는 광동어이지만 영국식 영어도 같이 배운 다중언어 정책을 고수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부터 지금까지 영국, 캐나다 유학을 가는 것이 선호되며 미국, 호주 등으로 유학 가는 것 역시 선호된다.

표준 중국어도 반환 이후 다중언어 정책에 따라 공용어에 추가되 학교에서 배우고 상인이나 제복 공무원, 교육직 종사자, 운수직 종사자, 회사원 등에게는 영어와 함께 필수 언어이다. 과거에는 대만인과 상대할 때도 영어를 썼지만 지금은 표준 중국어를 쓴다. 물론 관행 상 대만인을 상대할 때도 영어를 쓰긴 하지만 과거보다는 표준중국어 사용 비율이 증가했다.

중국이 지정한 홍콩 언어 정책인 양문삼어(兩文三語)는 라틴 문자 한자의 2개 문자와 영어 광동어, 표준 중국어의 2개 중국계 언어 세 언어의 합을 뜻한다. 이는 마카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마카오 포르투갈령인만큼 영어 대신 포르투갈어가 들어간다.

반중 감정이 있어서 일반인의 경우에는 표준 중국어를 그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만 배우고 실생활에서 잘 쓰지는 않는다. 중국 대륙과 1세기 이상 분리되어 있던 이유로 지역언어인 광동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반대급부로 표준 중국어를 그리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극단적인 경우 외국인이 홍콩 사람에게 표준 중국어로 말을 걸 경우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으며 홍콩 사람에게 몇 개의 언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으면 " 표준 중국어, 광동어, 영어" 등 3개 국어[15]라고 대답하는 등 중국과 홍콩을 다른 나라로 취급함과 더불어 표준 중국어 광동어를 다른 언어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16]

종교 쪽으로는 기성세대일수록 주로 도교 불교를 믿고 젊은 층으로 가거나 홍콩섬 영국령 시절부터 원래 살던 사람들일 경우에는 기독교인이며 젊은 층은 무신론자도 많다. 크게 60%의 무종교인과 40%의 종교인 혹은 70%의 무종교인과 30%의 종교인으로 나뉘어진다. 즉 전통을 고수하고 도교 불교를 믿는 그룹과 기독교를 믿고 서양식 성명을 쓰는 서구화된 그룹이 공존한다.

최근에 중국 대륙에서 온 사람일수록 도교, 불교를 믿고 전통을 고수하며 영어가 익숙지 않은 반면 예전부터 홍콩섬 식민지 중심지인 센트럴과 완차이 일대에 살던 사람들은 영국의 문화적 영향을 깊이 받아 기독교인들이 많다. 당장 완차이에서 태어난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이나 존 리 현 행정장관 등이 가톨릭 신자다. 젊은 세대는 무종교인들도 많지만 한국과 달리 종교에 대해 그렇게 시각이 안 좋진 않아서 기독교로 새로 개종하는 젊은 층이 늘어났다. 특히 2010년대 이후 노골적으로 기독교 개종이 대세화되는 추세다. #

광동 지역 도교는 주 신이 경비대장 팍타이와 신격화된 어부 소녀 틴하우(天后)로 홍콩섬 코스웨이 베이에 틴하우라는 MTR 홍콩섬선의 역이 있다. 근처의 틴하우 사당에서 유래한 것. 그 외 광동권은 틴하우 사당이 정말 많다. 그리고 리펄스 베이에도 틴하우 상이 거대하게 있다. 관우는 무신, 공자는 문신으로 숭배한다. 물론 현재는 신앙의 의미는 퇴색되고 그저 기복을 위한 일종의 미신 정도 의미다. 홍콩 국제공항 근처 란터우 섬에는 포린사라는 큰 절이 있으며 요사채도 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천단대불이라는 대불상도 거기 있다.[17]

그리고 같은 곳인 란터우 섬 디스커버리 베이 근처에 가톨릭 봉쇄수도회인 트래피스트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기독교 봉쇄 수도원이다. 원래 베이징에 있었으나 중국이 공산화되는 바람에 1950년 홍콩으로 건너와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트래피스트 수도원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지순례로 찾기도 한다. 홍콩 사람들은 동아시아에서 한국인과 함께 가톨릭 개신교 등의 기독교 교세가 강한 몇 안되는 사람들로 개신교 중에서 영국 영향으로 성공회 감리회, 스코틀랜드 장로회, 루터회 교세가 강하다.

홍콩 내 기독교인은 2020년 개신교 혼자 80만 명, 가톨릭까지 합치면 무려 120만 명으로 인구의 16%나 차지한다. 더 놀라운 건 중국에 반환되고 기독교 신자 숫자가 오히려 급증세라는 것이다.[18] #

홍콩 교회의 역사는 200년 정도 되며, 한국보다 먼저 교회가 세워졌고 현재도 그 교회들은 신자 수가 많다. 대표적인 교회가 홍콩섬 한복판에 영국군이 세운 성 요한 성공회 성당으로 이 성당은 영국식 영어 광동어로 처음 세워질 때부터 감사성찬례를 드려왔고, 홍콩 반환 이후 표준 중국어 미사는 물론 심지어 필리핀인을 위한 타갈로그어 미사도 있다. 특히 한국에서 비주류로 극소수인 루터회 성공회 교회가 흔하다.

한국은 영국 스코틀랜드, 캐나다, 미국의 장로회 위주로 들어온 반면 홍콩은 영국 성공회가 주류이다. 당연히 잉글랜드의 국교 성공회와 역시 주류인 감리회, 스코틀랜드에서 유입되는 장로회, 웨일스에 꽤 많은 루터회 침례회가 같이 들어왔다. 그렇다보니 장로교 위주의 한국과는 개신교 특징의 차이가 발생한다.

한편 1997년 홍콩 반환을 앞두고 중화인민공화국 일국양제를 믿지 못한 사람들이 대거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이민 가면서 기독교 교세가 위축되었다. 기독교인들이 이민에 제일 적극적이어서 그랬다. 한때는 홍콩인의 10% 언저리로 기독교 비중이 급락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일국양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교세를 회복했으며, 셀 교회(cell church) 시스템의 도입 및 중국 대륙인의 개종, 잦은 민주화 운동에 적극 동참한 가톨릭 감리교 등의 교단들, 그리고 교육선교 등으로 자체 신자 수가 10-20대를 중심으로 늘면서 다시 교회가 활기를 띄게 되었으며 2020년대엔 마침내 120만 명의 기독교 신자가 홍콩에 존재한다. 그리고 개신교 말고 가톨릭 신자들도 40만 명이나 되며 기독교인의 과반을 차지한다.

홍콩 가톨릭은 애국교회라는 공산당의 관제 교회가 통제하는 중국본토와 달리 정상적인 바티칸의 수위권 내에 있다. 물론 홍콩교구는 광저우 관구에 소속되어 교황의 정상적 수위권에 있다. 가톨릭은 한국처럼 사회 참여를 중시해 우산 혁명을 주도했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가톨릭이 정치적 입장 표명에 있어 이렇다 할 제한을 두지 않아서 민주화 운동을 몇 차례 걸치며 가톨릭의 이미지는 민주화에 앞장서는 종교로 아주 좋아졌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거치며 기존 중국 전통종교는 전혀 힘을 못 쓴 반면 방역 영웅인 청슈콴(長竹君) 질병통제센터장이나 호팍렁(何百良) 박사, 정부 방역 자문위원회장 데이비드 후이(David Hui) 박사 등 방역 관련자들이 믿는 종교로서 실제로 코로나 극복에 힘을 더하는 이미지를 준 기독교에 호감이 높아지고 여기에 새로운 걸 믿으며 위로받고 싶은 10-20대의 심리가 겹쳐 기독교 신자 숫자는 계속 증가 추세이며 가장 인기있는 종교로 자리 잡았다.

중국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의미에서 홍콩 추기경과 대만 추기경, 마카오 추기경은 셋 다 중국 추기경으로 인정된다. 대륙이 아직까지 바티칸과 미수교 상태라 그렇다. 물론 홍콩 교구는 전술했듯 광저우 대교구 산하에서 정상적인 교황 수위권 안에 있다.

홍콩 국제공항과 가까운 마완 섬에는 노아의 방주라는 기독교 테마파크와 솔라 타워라는 베이스 캠프가 있다. 기독교 교세가 강하다는 대한민국에도 없는, 동아시아 유일의 기독교 테마파크다. 물론 기독교인이 전무한 일본, 대만이나 종교 자유가 제한되는 북한 중국 대륙은 말이 필요 없다.[19]

기독교나 불교, 도교 외에는 60%를 무신론자 및 무종교인이 차지하며 특히 청소년 세대인 10-20대[20] 혹은 홍콩 반환 이후 이민 온 중국 대륙인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중국 공산주의가 적용되는 지역이라 국가 정책상 종교를 그리 권장하지 않고 심지어 탄압하기 때문에 종교가 없는 경우가 많다.[21]

홍콩인 사이의 빈부격차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홍콩의 저소득층의 대부분은 약 30%를 차지하는 중국 대륙 출신으로 택시, 버스 운전사들도 광동성에서 내려온 중국 대륙인이다. 똑같은 광동어를 써서 표시가 안 날 뿐이다. 영국령 홍콩 시절부터 홍콩섬 중심지에 살았던 사람들은 일반적인 한국인 서민층보다 잘 산다.

20세 이상의 성비와 전체적 성비는 여초인데 희한하게도 한때 0~19세의 어린이 성비의 경우는 극심한 남초 현상을 보인 적이 있었다.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현상이었다. 원인불명은 아니고 다름아닌 대륙인들의 원정출산이 그 원인이었다. 홍콩이 반환된 후인 1998년부터 극심한 원정출산 때문에 성비 균형이 무너졌고 이것은 홍콩 내에서도 큰 불만 사항이다.

우산 혁명의 도화선 중의 하나가 바로 대륙인의 원정출산 문제다. 대륙인들은 아직까지 남아선호 사상이 남아있어 대부분 원정출산으로 낳은 아기는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성비가 무너지는 게 당연하다. 홍콩인들이 여아를 선호하는것과 다르다. 당연히 13억 쪽수를 무기로 유아 및 어린이의 성비가 급격히 붕괴되었다.

물론 전부 대륙으로 돌려 보내면 되는 문제이지만 인도적인 문제, 베이징에 있는 공산당 정부 홍콩 관계 문제 등이 있어 그렇게 하지 못한다. 이렇게 성비 붕괴, 복지 붕괴 등의 문제가 닥치자 결국 대륙인의 원정 출산이 2013년부터 전면 금지되었다. 그리고 대륙으로 상당히 많은 원정출산 가족을 돌려 보내면서 성비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만 아직도 이 때 태어난 어린 세대의 경우 남자 청소년들도 많아졌다.

2.3. 중국이나 영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경우


영국령 홍콩 시절 식민지 주민이던 인도인,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 네팔인, 스리랑카인 등 인도 아대륙 즉 남아시아 출신들도 있다. 특히 영국령 홍콩 시절 초기에 경찰관이나 용병으로 건너온 시크교 군인들이 과거부터 유명했다. 홍콩섬에는 시크교 사원인 칼사 디완도 있다. 이들은 중국 국적이 아니므로 홍콩 여권을 받지 못한다.

영국 식민지 당시에도 영국 해외여권은 못 받았는데 영국 공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신 자기 여권에 영주비자를 부착 후 내국인 줄에 서고 홍콩인 대우를 받는데 홍콩은 영주권 = 시민권이라 홍콩 거주권이 있으면 홍콩인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식민지로 출발한 곳이라 종주국 국적이 굳이 아니더라도 거주권을 주는 게 가능했다.

영국계 홍콩인은 오랫동안 영국 본토 여권으로 땜빵하고 있다. 유일하게 이를 계속 사용가능한데 영국 본토 출신이니까 그렇다. 그래서 아버지가 영국인 황추생의 경우 영국 시민권자 여권 홍콩 여권을 모두 가진다. 영국 여권을 써 온 한족 주민도 마찬가지로 영국 해외여권을 쓴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 정부 대책에서도 영국령 홍콩 국적자 외에도 부모다 조부모가 영국령 홍콩 시민권자나 거주자이면 영국 여권을 발급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중화민국 국적을 가진 대만인이 영주권을 취득하면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으로 바뀌며 대만의 중화민국 호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만 여권은 못 쓴다. 대신 이럴 경우 홍콩 여권을 새로 준다. 92공식에 의거해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모두 중국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중화민국 국적의 한국 화교들도 홍콩으로 건너간 뒤 영국 식민당국으로부터 영국령 홍콩 여권을 받았다. 그리고 중화민국 국적이 있는 한국계 주민들 역시 홍콩 여권을 받을 수 있다.

홍콩인의 특성상 자신을 국적인 중국인보다는 지방인 홍콩을 강조하여 홍콩인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토에 대한 거리감도 이유지만 홍콩이 다민족 지역인 이유도 크다. 중국인이라고만 규정하면 위의 홍콩 영주권을 가진 소수 민족들을 배제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

3. 유명인

  • 중국 본토 출생
    • 견자단 - 광둥성 광저우시 출생이지만 어린나이에 홍콩으로 이주했다.
    • 둥젠화 - 제1대 홍콩 행정장관. 중화민국 치하 상하이 출생으로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으로 이주.
    • 등자기(鄧紫棋, G.E.M) - 1991년 8월 16일생의 홍콩 가수. 원 이름은 등시영(鄧詩穎)이고 영어이름은 글로리아 탕(Gloria Tang)이다. 영어 예명인 G.E.M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이름은 Get Everybody Moving의 약자. 상하이 출신으로 4살때 가족이 홍콩으로 이주했다. 음악을 전공한 외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음악을 접하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고, 13살에 이미 8급의 피아노 실력을 갖췄다. 당연히 앨범의 전곡 작사 및 작곡 가능. 2008년 홍콩에서 데뷔할 때만 해도 잠재력 있는 유망주였으나 이후 무섭게 성장, 2010년 만 18세에 홍콩 여자가수 최연소로 홍콩가수에게는 꿈의 무대인 홍캄 체육관에서 첫번째 정규 연창회를 했다. 2013년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홍콩 대표로 참석했으며 2014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 당시 출연가수 중 최연소였고 1위만 무려 4번을 하는 등 매 회마다 핫이슈였다. 파이널 무대까지 생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우산혁명 당시 대륙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홍콩에서 논란이 되었고 이후에는 홍콩보다 대륙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홍콩에서 주최하는 뮤직비디오 어워즈나 RTHK 라디오에서 주최하는 만다린 뮤직 어워즈에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하는 것을 보면 하락세긴 해도 완전히 파워는 죽지 않은 것 같다. 2017년에 들어와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걸로 봐서 조만간 홍콩 활동을 재개할 듯하다.
    • 탕웨이 - 원래 중국 대륙 원저우 시 출신이지만 중국 정부와의 마찰로 홍콩행을 택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
    • 오맹달 - 중국 본토 푸젠 성 샤먼 출생이나 홍콩으로 이주했다.
    • 오우삼 - 중국 본토 광둥성 광저우 출신으로 4살 때 온 가족이 홍콩으로 이주.
    • 왕가위 - 중국 본토 상하이시에서 출생했으나 5살때 홍콩으로 이주했다.
    • 응 씨 카이 - 프로듀스 101 출연자.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중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중국 본토 출신으로 한국, 홍콩 이중국적으로 보인다. #
    • 여명 -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지만 홍콩에서 활동.
    • 이연걸 - 랴오닝 성 선양 출신. 현재 싱가포르 국적. 구 미국 시민권자. 북중국인답게 티베트 불교 신자다.
    • 임봉 - 푸젠성 샤먼시에서 태어 났지만 두살때 홍콩으로 이주. 홍콩의 배우 겸 가수
    • 진국곤 - 광둥성 출신. 현재는 홍콩에 거주중이다.
    • 허관영 - 광둥성 광저우시 출신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
    • 허관걸 - 광둥성 광저우 출신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위의 허관영의 동생
    • 곽부성 - 광둥성 둥관 출신 홍콩의 가수 겸 영화배우

4. 대중매체

서브컬처의 경우 한국인 캐릭터보다도 존재감이 없고 중국인 캐릭터에 묻어간다. 중국인 캐릭터 참조.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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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인. 주로 홍콩 거주 중화인(中華人)을 일컫는 용어이다. [2] Hoeng1 gong2 jan4 [3] 홍콩거민. 홍콩 이민 정책과 관련하여 홍콩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의 홍콩인을 말하는 용어이다. [4] Hoeng1 gong2 geoi1 man4 [5] https://zh.m.wikipedia.org/zh-tw/香港 2011년 기준 구체적인 홍콩 주민들의 출신 민족과 인종 등이 표시되어 있으니 이를 참조하면 된다. [6] 홍콩에 입경할 권리, 체류 조건이 부과되지 않을 권리, 추방 명령과 퇴거 명령을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다. [7] 홍콩에 영주할 권리 등은 평생 보유할 수 있다. 이는 홍콩이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홍콩 국적이라는 것을 만들 수 없어서 영주권으로 대체해야 했기 때문이다. [8] 홍콩의 비자는 인턴용 트레이닝 비자와 워킹홀리데이, 취업비자이며 이 셋은 최소 180일에서 최대 1년이니까 발급 받고 들어오는 즉시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9] 비중국계 주민들의 귀화의 경우 중국 대륙이나 대만에서 거의 귀화가 되지 않는다. 대만의 경우 다문화 가족이거나 투자 이민자거나 지역 내 공을 세우지 않는 한 국적을 주지 않는다. 홍콩에서 국가대표로 공을 세운 비한족 외국 영주권자도 중국 국적만은 취득하지 못하게 막는다. [10]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매일 개최하던 경찰 기자회견 때 자주 모습을 드러낸 사람이다. 2019년 8월 총파업 땐 몽콕에 장갑차를 대동한 기동대를 이끌고 나타나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11] British National Overseas passport [12] 애초 한족 아랍인, 만주족과 함께 인공적으로 형성된 종족에 가깝다. 아랍인이 누미디아, 이집트, 수단, 소말리, 베르베르-투아레그, 티그리냐, 일부 암하라, 아라비아 반도 원주민, 심지어 백인종(지중해 인종)에 속하는 그리스인과 페니키아 원주민의 혼혈인 레반트인까지 다양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종족들의 혼합이고 만주족도 건주부 여진족과 내몽골 동부의 우랑카이인과 다우르인 등 몽골계 종족들, 포오의 및 팔기한군 소속 한족, 그리고 튀르크 혈통의 내몽골 서부 오르도스의 나이만 부족 등이 만주 정체성을 갖고 섞인 것과 똑같이 한족도 결국 언어와 문화 등을 정체성으로 삼아 만들어진 인공적 종족이다. [13] 대만도 전통적인 중국사 영역인 양안삼지 중화권으로 대만인은 화교 범주에서 제외된다. [14]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간체자 중국어 표기에 쓰이지만 민간에선 정체자도 사용한다. [15] 사실 광동어 표준 중국어는 그냥 같은 한장어족의 외국어다. 억지로 묶어놔 그렇지 사실 같은 언어는 절대 아니다. [16] 물론 이건 해당 대답을 한국어로 번역했을 경우 어라는 표현이 되어서 다른 나라임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홍콩인들은 언어를 기준으로 표준 중국어 광동어를 다르다고 한 것이다. 홍콩에서 반중 감정이 심하지만 이는 중공에 대한 반감이 심하지 중화권에 대한 반감은 적다. 홍콩 문화 특성상 중화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이는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지만 북한 주민, 실향민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반감이 없는 한국인의 사례와 비슷하다. [17] 포린사에서는 정진요리라고 채식 요리를 파는데 천단대불 밑에서 식권을 판다. [18] 도교 불교 다음으로 교세가 큰 셈인데, 사실 이 불교와 도교는 의외로 교세가 적어 도교는 14%, 불교는 25% 정도를 차지한다. 젊은 층이 무신론이나 기독교로 옮기면서 교세가 위축되고 한국에서 고사 지내는 것처럼 생활 미신 비슷한거로나 남아있다고 봐도 된다. 젊은층은 대놓고 미신 안 믿는다며 불교 및 도교를 비과학적이라고 보기도 한다. [19] 중국 대륙에 비슷한 테마의 테마파크를 지을려고 하기는 했다만 공산국가 특성 상 삼자교회나 천주교애국교회 등 공인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 대해 때려 잡는 나라가 중국인데 될 리가 없었다. 한국은 기독교인은 상당수 있지만 세속주의가 강하다보니 종교적 테마파크에 대한 반감이 있고, 일본 불교, 신토 위주의 종교적 특성을 갖고 있고, 교회 자체가 없다시피한 나라다. 도쿄의 교회도 당장 한국인이 대부분이다. [20] 30대-40대도 젊은 층으로 분류되고 평균수명이 긴 홍콩에서 10대와 20대를 청소년으로 분류한다. 홍콩은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중년 기준이 51세부터다. [21] 물론 과거에 온 본토인들은 도교나 불교를 주로 믿고 일부 기독교인이 박해를 피해 광동에서 홍콩으로 도망쳤다. [22]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콘서트장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자기는 이 옷을 입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23] 루이사는 루이스의 여성형으로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권에 흔한 여자 이름이다. [24] 허헤이는 아일랜드에서 흔한 성씨 중 하나다. [25] 중국 국적을 보유한 홍콩 영주권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중국 국적이 없는 홍콩 영주권자는 본인 여권과 중국 비자를 갖고 중국 여행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