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1:52:47

파키스탄계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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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재한 파키스탄인의 비자3. 학업, 생업 및 체류 현황4. 문화
4.1. 파키스탄계 한국인 기독교인
5. 아동 교육 문제6. 문제점/논란
6.1. 높은 강력범죄율과 성범죄율6.2. 대사관의 사기결혼 경고문6.3. 이민자 가정 자녀들의 교육 부적응
7. 여담8. 유명인9.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292443237_511148637454640_4266558562923161889_n.jpg
  • 전통 복장을 입은 재한 파키스탄인들. 파키스탄 전통 복장은 주로 모임 때 입거나 서울 이태원 근처에 거주하면서 하루에 다섯 번 예배하는 독실한 사람들이 입고 다니며, 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평소에는 파키스탄 전통 복장을 입고 일하지는 않는다.

파일:lijin_3a.jpg 파일:lijin_3b.jpg
  • 파키스탄계 한국인 인스타그램 모델 박리진

파일:Al Hoor Restaurant 2017.jpg
  • 한국어 강좌 선생님들을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초대한 파키스탄인 학생 남매

한국에 체류하는 파키스탄인(Pakistanis in Korea/کوریا میں پاکستانی) 혹은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경우 혹은 파키스탄계 가정에서 한국 국적으로 출생한 경우(Pakistani Koreans/پاکستانی کورین)를 말한다. 재한 외국인 체류 인원 19위쯤 된다. 편의상 해당 문서에서는 재한 파키스탄인과 파키스탄계 한국인을 함께 서술한다.

2. 재한 파키스탄인의 비자

여성들은 주로 한국으로 귀화한 경우 혹은 F-5 비자가 많고, 파키스탄인 남성들의 경우 주로 E-7, E-9, D-2, D-4 비자를 소지한 경우가 많다. E-7, E-9에서 체류 연장을 원하는 경우 D-10으로 전환하거나 혹은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2022년 초 기준 파키스탄과 한국 사이에서는 워킹홀리데이 관련한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H 비자가 나오는 경우는 없다.

3. 학업, 생업 및 체류 현황

서울 이태원 서울중앙성원 근처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들은 상당수가 귀화자이며,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는 석사 과정을 수료하는 파키스탄인 유학생들이 많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에도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유학생들이 많다. 학사 과정과 어학원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는 주로 숭실대 세종대 재학생이 많다.

이 외에도 서울 수도권 내 무명 대학의 어학원에 재학하는 파키스탄인 학생들도 꽤 있는데, 무명의 소규모 어학원의 경우 입학 서류 심사가 허술해서 서울 내 주요 대학, 상위권 지거국에서 공부하는 파키스탄인 학생과 다르게 영어 구사력이 낮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만약 기초적인 영어 구사력이 낮은 경우, 상술한 것처럼 간단한 레벨의 영어 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할 지는 몰라도, 영어를 읽고 쓰는 능력이 상당히 약하다. 이런 부류들은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에 등록금만 내고 취직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E-7, E-9로 오는 체류자들은 대개 제조업 종사자들로 주로 경기도쪽에 많다. 안산 수원, 화성 등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체류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경제가 허약하다 보니 대부분 한국으로 입국해서 단순노동에 종사한다.

한국에서는 화이트 컬러, 기술직 직종에서 일하는 인도인은 보기 쉬워도 인도인 노동자는 보기 힘들다. 반면 파키스탄인 노동자는 보기가 쉽다. 파키스탄이 한국의 고용허가제 대상국인데 반해 인도는 대상국이 아니다. 게다가 인도인들이 단순 노동을 하러 가는 곳이 주로 영어권 영국, 싱가포르, 홍콩이나 중동으로 많이 가고, 한국에는 전문직이나 연구원 비중이 높다. 반면 파키스탄인의 경우 한국에도 고용허가제를 통해 단순 노동을 하러 오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돈을 벌려고 오는 파키스탄인들이 있다보니 현지에서 TOPIK 한국어 능력시험을 응시하고 비자를 받아서 일을 하려고 한다. 사실 한국에 정식 비자를 받아서 오는 파키스탄인들은 파키스탄 내에서는 중산층에 속하며 평균적으로 놓고 볼 때 상당히 근면한 편이다. 파키스탄인 서민층 상당수는 영어를 모르며 일부는 자국어로 글을 읽고 쓰는 것조차 못하는데, 한국에서 영어로 소통하다가 금방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리고 파키스탄의 취학률이 낮다. 물론 한국에만 많이 오는 것은 아니다. 파키스탄 자체가 인구는 많은데 비해서 경제 상황이 별로라 보니 실업자들이 많은데다가, 취직을 해도 저임금에 시달리기 때문에 외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인도 파키스탄의 빈곤층 중 적지 않은 수는 외국에 나가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온다는 생각보다는 투계 등의 도박으로 대박 터트릴 생각만 하는 잉여 생활을 한다.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친족 관계가 더 중시되는 인도, 파키스탄 사회 특성상 일과 시간의 대부분을 도박과 잡담으로 때워도 친척들의 도움으로 굶어죽지는 않는다.

가끔 파키스탄인 중에 이런 질 낮은 사람들이 한국에도 종종 가족 빽과 학력위조를 통해 들어올 때도 있는데 이들의 잉여스러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 목격한 바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 중에는 2년 동안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 초급 코스를 유급하고 한글도 모른다던지 같은 경우도 있다. 한글의 경우 빠르면 한나절에서 늦어도 10일 정도면 다 깨우칠 수 있도록 설계한 문자다. 지혜로운 자는 아침이 끝나기 전에 어리석은 자도 열흘이면 깨우친다고 할 정도로 쉽지만 익히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심지어 한국으로 초청해준 자기 부모를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 때리거나, 어른 보는 앞에서 성추행을 하는 등 한국 기준에서는 추적60분,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현하고도 남을 레벨의 한정치산자들도 종종 출현한다.

애초에 한국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보호가 제3세계 국가들에 비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이 때문에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인도/파키스탄 같은 경우는 이런 사람들을 따로 보호하는게 아니라 방치하고 학대하기 때문에 성범죄 피해자 말고도 성범죄 가해자로 구속되는 경우가 많다. 파키스탄과 이웃한 인도에서도 성범죄 가해자 상당수가 발달장애인 혹은 경계선 지능장애인인 경우인데, 파키스탄의 경우도 결혼을 하기 힘든 경계선 지능장애인들이 결혼 대상을 구하겠답시고 납치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관광비자로 입국해서 불법 취업을 했다. 현재는 고용주가 체류기간이 만료된 혹은 합법적인 고용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자에게 월급을 이체하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출입국심사관들에게 발각되고 수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비자 연장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본, 대만 등으로 가서 연장하거나 난민 신청으로 체류 자격을 변경한다.

G-1 비자의 경우 관련 서류가 증빙되면 합법적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는데 비해 불법체류자 신분인 경우 월급을 현금으로 비합법적으로 수령하는 수 밖에 없어서 이주노동자 입장에서 리스크가 더 커진다.

그런데 파키스탄인이 한국에서 난민 신청을 하는 경우 발루치족 분리주의 운동으로 탄압받는 것, 기독교, 힌두교, 시크교 등 종교 문제로 탄압받는 것, 정치적 문제로 탄압받는 것이 아닌 이상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대한민국 언론에 노출된 파키스탄인 난민들은 거의 발루치족 출신이다.

드물지만 파키스탄계 영국인이 한국에 유학생 혹은 영어 원어민 강사로 체류하는 경우도 보인다. 국적은 영국이니까 원어민 강사로 일하는데 법적 문제는 없다. 파키스탄인들 중 외모가 서구인하고 유사한 경우라면 굳이 학생들 앞에서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모르므로 영어 닉네임을 실제 이름처럼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영국문화원 같은 공식 기관에서는 학생들 앞에서도 원래 무슬림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다. 무슬림 남성의 경우 한국인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인지는 몰라도 주한 영국문화원에서 근무하는 파키스탄계 강사들은 대개 여성이다
.

4. 문화

한국 내 파키스탄인 문화에 관련한 학술 차원에서의 조사는 한국의 소규모 이슬람 사원들에 대한 방문 조사 외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편이다. 파키스탄에 수피즘 신도가 많은지라 대한민국에도 타블리기 자마트 등등의 수피 교단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공단지역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는 녹색 터번을 쓴 사람들은 타블리기 자마트 성직자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한국에 보급된 이슬람 개론서 같은 것만 읽고 수피즘이 좀 더 온건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은데, 파키스탄 수피들은 일반적인 살라프파보다 더 보수적이다.

물론 무슬림인 파키스탄인들이 다 모스크에 열심히 다니고 매일 기도를 하는 것은 아니고 짜장면이나 탕수육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음식들을 잘 먹는 사람도 많다는 목격담도 많으므로 일반화는 금물이다. 몰래몰래 혹은 한국인과 일하면서 대놓고 먹는 파키스탄인도 있다.

4.1. 파키스탄계 한국인 기독교인

대한민국에는 파키스탄계 기독교인 커뮤니티도 존재하는데, 일단 대한민국의 공장에 와서 일하는 파키스탄인 이주노동자 중에 기독교인들도 좀 된다. 한국은 출입국 심사나 비자 심사에서 종교를 필수적으로 묻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집계는 불가능하지만 재한 파키스탄인 사회에서는 100명 중 두세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 경우도 무슬림 파키스탄인들과 마찬가지로 이주노동자가 대다수고 일부 결혼 이민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파키스탄에서 기독교를 믿던 상태에서 한국에 온 경우가 대다수이고, 종종 돈을 노리고 가짜로 개종해서 먹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혹여나 기독교로 가짜로 개종해서 먹튀를 하는 사람이 아닌지 궁금하면 여권, 비자, 영주증 등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면 빠르다. 파키스탄인 기독교 신자들은 주로 영어식 이름을 많이 쓴다. 만약 아랍식 혹은 무굴식(칸, 자항기르 등) 이름이 있다면 이들 중 대부분은 무슬림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패트릭 데스먼드 캘러헌[1], 에릭 고든 홀, 마이클 존 오브라이언, 피터 크리스티와 같이 영어식으로 성과 이름을 모두 다 바꾼 사례도 있고, 세실 쳐우트리와 같이 이름만 영어식으로 바꾼 사례, 나지르 라티프와 같이 무슬림과 비슷한 이름을 쓰는 사례도 있다.

남아시아 문화권이 다 그렇듯이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종교별로 인삿말이 다른데, 한국인이 파키스탄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으로 오인해서 "앗 살람 알레이쿰"이라고 인사한 경우 그냥 영어로 "God bless you"라고 대답해주는 편이다.

파키스탄인들은 다 근본주의 테러리스트라는 편견 때문에 파키스탄에서 차별받는 기독교인들이 한국에 와서는 탈레반 취급 받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긴다. 그래서 이들은 파키스탄인 무슬림과 본인들을 구별한다.

이집트인의 경우 해외로 이민간 콥트교인들 상당수가 대놓고 혐이슬람 성향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재한 파키스탄인 기독교인들의 경우는 외부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파키스탄인 무슬림들과 대놓고 다투거나 하는 모습까지는 보기 힘들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대한민국의 할랄 파키스탄 요리 식당에 와서 모임이나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재한 파키스탄인 기독교인들도 종종 필요에 따라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 협조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파키스탄 무슬림들과 무턱대고 원수지기 힘든 부분도 있다.

5. 아동 교육 문제

파키스탄계 이주민 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에서 성장하는 경우 인터넷 방송인 과로사의 학창 시절 학폭 피해 사례나 이런저런 뉴스 기사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집단 따돌림 피해 문제가 있다. # #

그나마 재한 파키스탄인 사회 내에서도 과로사는 나름 인지도 있는 인물인데, 무슬림인 한국인이 직접 조사해본 결과 중장년층들의 경우 과로사에 대한 대답을 모른다며 회피하는 편이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그 새X 이슬람 안 믿어요."라고 대답하는 사례 등이 있었다.

물론 이슬람을 배교했다 뿐이지 과로사 역시 학창시절에 무수한 고초를 겪었음에도 불구 비뚤어지지 않고 한국 내 파키스탄인 이미지 변화에 기여한 부분도 적지 않은데 과로사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하겠다.

과로사의 사례처럼 학교 폭력 등의 이유로 학업을 포기한 경우 외에도,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 자녀들은 보통 한국에서 아직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서 따로 수능을 준비하는 노하우도 부족하고 해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파키스탄 출신 다문화 가정 출신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보통 대사관 직원 자녀나 한국 기준에서 중산층일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이 있지만 극히 드물다.

후술한 파키스탄인 목록에 나오는 김안나의 경우는 이화여대에 진학한 경우인데 원래 한국으로 유학을 오거나 공부 중인 남아시아[2] 출신 여학생들은 자국 출신 남학생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여대를 선호한다.

수능 고득점에는 문항에 대한 정확한 독해와 이해가 기본이 되는데 한국어가 보통 어려운 언어가 아니다보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리 머리가 좋고 공부를 열심히 해도 외국어 영역 빼고는 어떻게 방법이 없는 것도 있다.

6. 문제점/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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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높은 강력범죄율과 성범죄율

2015년 12월, IOM이민정책연구원에서 발행한 "체류외국인 범죄에 대한 진실과 오해"에 따르면, 파키스탄인은 내국인과 외국인 통틀어서 한국에서 강력범죄율 1위로 강간 및 유사강간, 강제추행, 방화에서 범죄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내에서 파키스탄인은 한국인에 비해 강력범죄율이 5.97배, 강간 및 유사강간은 5.85배, 강제추행은 8.48배, 방화는 17.11배 높았다. 해당 자료 관련기사1 관련기사2

2015년,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들의 성비는[3] 파키스탄 87:13, 네팔 89:11, 인도네시아 91:9, 방글라데시 94:6, 스리랑카 97:3, 미얀마 97:3 이었다.[4] 2015년 국적별 체류 외국인 성비[5]

파일:한국 내 범죄율 순위.png

실제 파키스탄 출신 사람의 성범죄를 목격한 이에 의하면, 50대 후반 정도의 파키스탄인 할아버지가 20대 초반 여성을 더듬고 성추행해놓고, 피해자의 보고로 한국인 남성에게 걸리자 “딸 같아서 그랬다”라는 핑계를 대며 나중에 뒤에 가서 누가 자기 일러바쳤냐고 복수심 가지고 길길이 날뛰며 물어보고 다니는 등 작은 사회 출신 특유의 성범죄 패턴을 보인다.

물론 해당 재한 파키스탄인 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 제재를 당하지는 않았다. 이런 부분을 보면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자고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직접 다른 사람들이 편견을 안 가지도록 실천을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파키스탄인들이 부족하다 보니 결국 통계 결과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다. 파키스탄인들도 강간범들을 경멸하고 혐오하는 건 똑같고 성범죄자에 대한 엄벌 요구가 많지만 연고주의 문화가 강한 특성 상 강간범이 누군가의 친척이거나 하면 쉬쉬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

2015년 통계에 의하면 국내 이주노동자 중 가장 높은 강력범죄율을 보이고 있다. 내국인 대비 5.97배. 강력 범죄의 상당부분이 성범죄와 연관되어 있다.

유의할 점은 방화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다른 국적에 비해서 대단히 높다. 내국인의 17배 가량으로, 파키스탄이 몽골과 같은 국가들을 제치고 1위를 한 데는 이 압도적인 방화 발생률의 영향이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다.

6.2. 대사관의 사기결혼 경고문

일부 파키스탄인들이 서유럽에서 온 서양인 행세해서 한국인들에게 사기치거나 성범죄도 저지르기도 한다. 주 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에서 파키스탄 남자들의 사기결혼에 대하여 경고한 적이 있다. 한국 대사관에 의하면 파키스탄에서 한국여성이 정신병자가 되거나, 동포나 대사관에 귀국시켜 달라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한국대사관의 파키스탄인 사기결혼 경고글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외국인에 의한 피해자 모임 다음카페(여성만 가입가능)

2020년 기준으로 국제결혼으로 체류권을 얻기가 과거에 비해 까다로워졌다. 예를 들자면 2018년 G-1(난민신청자) 비자 소유자 남성과 한국인 여성 사이의 결혼한 이후, 출입국 사무소에서 G-1 비자에서 F 비자로 변경하고 싶으면 다시 해당인의 본국에 갔다 오라고 요구한 후, 출입국 사무소에서 비자 변경을 거부해서 결혼 후에도 해당 남성이 계속 G-1 비자로 체류하는 경우가 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해서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확실히 밝혀진 유사 사례는 꽤 된다. 2015~2016년경 서울 이태원의 Z모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예멘인 난민이 서구권 영어 강사에게 결혼을 빙자하여 적어도 수백만원대 사기를 친 경우도 있었다. 해당 사기 사례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상당히 유명해지면서 2018년 제주 난민 사태 당시 한국 이슬람계가 공식적으로 예멘 난민 포용을 주장하지는 못하고 공식적으로 중립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2016년 7월에는 여자 돈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여행도 갔다 오는 등 제대로 우려먹었으나 나중에 결국 해당 예멘인은 돈을 충분히 우려낸 이후 새로 대한민국에서 인도네시아인 여성과 결혼했다.

2010년 12월에는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Zenou Dermine이란 사람이 온라인 채팅으로 사귄 재한 이탈리아인 여성 N모씨에게 한국으로 초청해줄 것을 요청했다가 대사관에서 초청을 거절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부산 펍에서 일하던 멕시코인 남성 Eric Meraz씨가 한국인 여성을 먼저 임신시켜 결혼한 후 F-5 비자가 나오자마자 이혼하고 다른 동남아 여자들이랑 놀아났다가 2020년도 1월 여자 측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고 소송을 걸자 멕시코로 도주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멕시코인들의 비자 목적의 사기 결혼은 미국, 캐나다 교포 사회에서도 아주아주 유명하다.

한국 내 이슬람계에서도 이런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므로 이태원 서울중앙성원의 경우 무슬림 외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하는 경우 관련 서류를 여러 검증 작업을 거쳐 꼼꼼하게 확인한 이후 결혼 관련 서류를 발급해 준다.

관련 서류 비용은 수십만원 정도이고 서류 발급 과정이 시간이 몇 주 정도 걸리는 편이다. 나름 한국인 무슬림들의 사실상 사기 결혼 피해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 일부러 신청자 입장에서 불편하게 했다고 볼 수도 있다.

6.3. 이민자 가정 자녀들의 교육 부적응

아직 파키스탄에 자녀 교육에 투자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한민국은 의무교육 제도가 법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재한 파키스탄인 가정에서 파키스탄 북부의 경우처럼 아들만 학교에 보내고 딸은 학교에 못 가게 막는 식의 노골적인 성차별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대학은 보통 아들만 보내는 식의 성차별은 있다고.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딸은 파키스탄 현지인 중에 그럭저럭 견실한 사람과 결혼시킨 뒤 사위를 결혼이민자로 등록시켜 한국 국적을 받게 한 다음, 한국에 취업시켜 정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유럽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파키스탄인 구역이 꽤 되는 편이지만 한국은 외국인 노동력을 본격적으로 받은 지 수십년도 안 되었고 파키스탄인들이 한국의 전국의 공단들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다 보니 아직은 이런 경우가 드물다.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특정 국가 결혼 이민 여성들이 자녀 교육에 신경을 아예 안 쓰고 노래방 같은 데만 놀러다녀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도록 구구단도 못 할 정도인 사례 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있다.

재한 파키스탄인 학생들 중 부모님 양쪽 다 파키스탄 출신인 경우 집에 책이 꾸란 한 권밖에 없다던지, 컴퓨터는 몰래 야동 보면 안 된다는 핑계로 치워 버려서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워드나 PPT 활용을 전혀 모르거나 집에서 학교 숙제조차 불가능한 사례 같은 진짜 농담에 나올 만한 심각한 사례가 나오기도 한다. #

일단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경우야 꾸란은 저렴한 가격에 보급되지만 일반 책은 아직 소득에 비해 턱없이 비싼 수준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쳐도, 한국에서 집에 꾸란 말고는 책 한 권도 없다는 이야기가 진짜라면 부모가 아동학대로 지탄받아도 할 말 없다.

서구 사회에서는 이미 무슬림 이민자 가정에서 집에 책이 꾸란, 하디스 같은 종교 서적밖에 없고 다른 책을 사탄의 세속 학문이라고 금지하는 경우, 취미 생활이 제한된 자녀가 오히려 알코올 중독이나 성범죄 등에 빠질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게 이미 상식 중의 상식이 되어 있다.

물론 어려서는 집에서 관리하면 되지만 성인이 된 뒤 나이든 부모의 통제를 벗어난 자녀가 사고칠 확률이 높다는 건 독일 등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물론 오늘날 한국 내 파키스탄인 사회 내에서도 이런 부분에서 각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더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7. 여담

파키스탄은 평균 결혼 연령이 낮은 국가이다보니, 한국 내 체류하는 파키스탄인 남성들의 경우 박사 학위과정이나 석사 학위과정 학생이 아니면 대개는 본국에 부인을 두고 온 경우가 많다. 본국에 부인이 있는 것을 숨기고 현지인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데 작정하고 사기치는 경우보다는... 이를테면 파키스탄인 요리사가 영국에서는 폴란드계 영국인과 결혼한 상태에서, 고부갈등을 우려한 고향 가족들이 주선해주어서 파키스탄인 여자와 다시 결혼하고, 이렇게 부인이 두 명인데 정작 본인은 마누라 없이 혼자 살고 싶다고 혼자 한국에 와서 이주노동자로 일하며 생활비만 부쳐주는 케이스 등등도 있다.


8. 유명인

9. 관련 문서



[1]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파키스탄 공군 사령관이었던 인물 [2] 인도,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부탄, 방글라데시 [3] 남:녀 [4] 표본인원은 충분함 [5] 첨부되어 있는 2.zip 다운로드 → "국적_지역 및 연령별 체류외국인 현황" 클릭 후 압축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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