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1:43:34

중국 제국주의

중제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5%;"
{{{#!folding [ 정치 · 군사 ]
{{{#!wiki style="margin:-6px -1px"
<colbgcolor=#ee1c25>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정치 ·
행정
정치 전반( 홍콩 · 홍콩 입법회 · 마카오 · 마카오 입법회) ·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 국무원( 판공청 · 조성부서 · 국무원 직속기구) · 국가감찰위원회 · 홍콩 행정장관 · 마카오 행정장관 · 헌법( 홍콩 기본법) · 행정조직( 홍콩 · 마카오) · 국가주석 · 성급행정구 영도인 · 인민대회당 · 공무원 ·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
정당 ·
사상
중국공산당 규약 · 정당( 중국공산당 · 민주당파 · 친중파 · 민주파 · 본토파) · 공산당의 파벌(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 태자당 · 상하이방) · 중국몽 · 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 우마오당 · 공산당 중앙조직( 중공당대회 · 중공중앙) · 신권위주의
역대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 · 화궈펑 · 덩샤오핑 · 장쩌민 · 후진타오 · 시진핑
역대 최고지도자
기타 정치인 류사오치 · 후야오방 · 자오쯔양 · 저우언라이 · 주더 · 쑹칭링 · 리셴녠 · 양상쿤 · 예젠잉 · 차오스 · 리펑 · 우방궈 · 장더장 · 리잔수 · 주룽지 · 원자바오 · 리커창 · 왕양 · 왕치산 · 쑨춘란 · 후춘화 · 류허 · 한정 · 샤오제 · 자오러지 · 장쥔 · 뤄룽환 · 자춘왕 · 둥비우 · 샤오양
부주석 · 전인대 상무위원장 · 정협 전국위 주석 · 총리 · 최고인민검찰원장 · 최고인민법원장 · 국감위 주임
외교 외교 전반( 비판) · 외교부 · 여권( 홍콩 · 마카오) · 비자 ·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 92공식 · 양안통일) · 중화권 · 한중관계( 동중국해 · 이어도 · 6자회담 · 한한령) · 중일관계( 센카쿠 열도 · 중일평화우호조약) · 한중일 · 중인관계( 국경분쟁 · 아크사이친 · 아루나찰프라데시 · 평화공존 5원칙) · 난사 군도 · 둥사 군도 · 시사 군도 · 상임이사국 · G20 · G2 · 신냉전 · 일대일로 · 미중관계( 패권 경쟁 · 전망) · 미중러관계 · 호주-중국 관계( 무역분쟁) · 중국 제국주의 · BRICS · 중뽕 · 친중( 대한민국) · 반중( 대한민국) · 혐중( 대한민국)
사법 사법 전반 · 최고인민법원 · 검찰원 · 사법부 · 엄타 · 사형제도 · 라오가이 · 민법 · 베이징 친청 교도소
공안 경찰( 공안부 · 국가안전부 · 이민관리국 · 계급 · 경찰대학 · 경찰법 · 경찰차) · 응급관리부( 소방구원대 · 국가소방구원국 · 계급 · 소방학원 · 소방법 · 소방차) · 해관총서( 계급) · 홍콩 보안국( 경무처 · 소방처 · 비행대 · 입경사무처 · 징교처 · 해관) · 마카오 보안부대( 치안경찰국 · 소방국) · 청관 · 정보기관
군사 전반 중국 인민해방군 · 계급 · 중앙군사위원회( 기능부서) · 국방부 · 퇴역군인사무부 · 역대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역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 전구( 서부 · 중부 · 북부 · 남부 · 동부 · 구 편제) · 역사 · 초한전 · 사관학교 · SCO ·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장비 장비( 보병장비 · 기갑장비 · 항공병기 · 함선 · 둥펑 미사일) · 군복 · 군장 · 중국북방공업 · 중국선박집단 · 중국항공공업집단
군종 ·
부대
육군 · 해군( 육전대) · 공군( 공강병군) · 로켓군 · 전략지원부대( 우주비행사대대) · 무장경찰( 해경) · 연합참모부 · 주홍콩부대 · 주마카오부대 · 해외 주둔 중국군
}}}}}}}}}
[ 역사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역사 || 역사 전반( 홍콩)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호 · 백년국치 ||
시대 역사 전반 · 삼황오제 · · · ( 동주 · 서주 · 춘추시대 · 전국시대) · ( 초한쟁패기) · ( 전한 · · 후한) · 위진남북조시대( 삼국시대 · 서진 · 오호십육국시대 · 남북조시대 ·) · ( 무주 · 호연) · 오대십국시대 · ( 북송 · 남송) · · · 서하 · · ( 남명 · · · 동녕국) · ( 태평천국) · 중화민국( 임시정부 · 북양정부 · 유신정부 · 왕징웨이 정권 · 우한정부 · 국민정부 · 만주국) · 중화인민공화국
관직 한나라의 공경 · 삼국지 관직 · 외명부 · 환관조직 · 후궁제도
사서 흠정이십사사( 사기 · 한서 · 후한서 · 삼국지 · 진서(晉書) · 송서 · 남제서 · 양서 · 진서(陳書) · 위서 · 북제서 · 주서 · 수서 · 남사 · 북사 · 구당서 · 신당서 · 구오대사 · 신오대사 · 송사 · 요사 · 금사 · 원사 · 명사) · 오월춘추 · 여씨춘추 · 월절서 · 국어 · 전국책 · 열녀전 · 위서 · 위략 · 화양국지 · 후한기 · 양기 · 자치통감 · 동관한기 · 건강실록 · 정관정요 · 역대명화기 · 신원사 · 원조비사 · 만주실록 · 청사고 · 십국춘추 · 십육국춘추 · 사고전서
사건 신해혁명 · 국공합작 · 초공작전( 대장정) · 중일전쟁( 백단대전) · 국공내전 · 반우파 투쟁 · 중인전쟁 · 대약진 운동( 7천인 대회 · 제사해 운동 · 신양 사태) · 문화대혁명( 해서파관 사건 · 5.16 사건 · 내몽골 인민혁명당 숙청 사건 · 베이징 8월 폭풍 사건 · 경험 대교류 운동 · 상하이 1월 폭풍 사건 · 2월 역류 · 경서빈관 대소동 · 7.20 사건 · 주중 영국 대표부 점령 사건 · 9.13 사건 · 비림비공운동 · 상산하향 운동) · 중소 국경분쟁 · 닉슨-마오쩌둥 회담 · 중월전쟁 · 흑묘백묘론 · 중영공동선언 · 제3차 대만 해협 위기 · 홍콩 반환 · 천안문 6.4 항쟁 · SARS · 재스민 혁명 · 멜라민 파동 · 홍콩 우산혁명 · 2018년 중국 백신 파동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 2019년 중국 우한시 환경 시위 · COVID-19( 우한 봉쇄 · 상하이 봉쇄 ·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 정풍운동 ·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
왜곡 중국의 역사왜곡 · 동북공정 · 만물 중국 기원설 ·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 중국의 김치 왜곡)
[ 사회 · 경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경제 || 경제 전반( 홍콩 · 마카오) · GDP · 경제성장률 ·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 재정부 · 공업정보화부 · 중국인민은행 · 세무총국 · 중국 위안 ·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증권거래소 · 선전증권거래소 · 베이징증권거래소) · 홍콩증권거래소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 ECFA · AIIB · FTAAP · 세서미 크레딧 · 차이나 머니 · 아시아의 네 마리 용(홍콩) ||
기업 ·
산업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앙 관리 기업) · 은행 · IT 기업( 바이두 · 알리바바 그룹) · 5대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자동차의 계열사) · 건설사 · 만년필 회사 · BBK( 산하 제조사) · Lenovo · 비야디 자동차 · HNA그룹 · 메이드 인 차이나 · 대기업
지리 지리 전반 · 자연자원부( 임업초원국) · 수리부 · 중국 대륙 · 중국 본토 · 중원 · 오악 · 장강 · 황하( 위수) · 요하 · 모단강 · 송화강 · 흑룡강 · 주강 · 회하 · 톈산 산맥 · 쿤룬 산맥 · 다오청 삼신산 · 루산 · 망탕산 · 북망산 · 티베트 고원 · 쿤룬 산맥 · 타클라마칸 사막 · 화북 평야 · 만주 · 둥팅 호 · 칭하이호 · 웨량 섬 · 창허 섬 · 하이난 섬 · 홍콩섬 · 행정구역( · 지급시 · 부성급시 · 특별행정구) · 도시 목록 · 7대 고도 · 박물지 ·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페트로차이나)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 국경통상구 · 환경오염
사회 사회 전반 · 신분증 · 주숙등기 · 민정부 · 중국사회과학원 · 중국 관련 뉴스 · 인구 · 중국인( 민족 · 한족) · 공휴일( 국경일 · 홍콩) · 중국 표준시 · 국수주의 · 중화사상 · 중국 붕괴론 · 중국 위협론 · 인권 탄압 · 분청 · 황금방패 · 계획생육정책( 소황제) · 양두혼 · 문명점수 · 동타이왕 · Shadowsocks · 탕핑족 · 노동법 · 민주화 운동 · 계투
정보 ·
통신
국가우정국 · 중국우정집단공사 · 홍콩우정 ·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 · ZTE · 다탕텔레콤) · 샤오미 ·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 차이나유니콤 · 차이나텔레콤 · 중국광전네트워크) · 광전총국 · 중관춘 · 화창베이
과학 ·
기술
과학기술부 · 중국과학원 · 중국공정원 · 우주개발( 국가항천국 · 창정 · 동방홍 위성 · 선저우 계획 · 창어 계획 · 톈궁) · 양탄일성 ·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 양산 바이러스 연구소
교육 교육부 · 수학 교육과정 · 초급중학 학력시험 · 가오카오 · HKDSE · ARWU ·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 순위) · 구교연맹( 목록) · BHUA · 세계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 985공정 · 211공정 · 공자학원 · 천인계획 · 중국정부장학금 · 대외한어과
교통 교통 전반( 홍콩 · 마카오) · 교통운수부( 국가철로국 · 민용항공국) · 고속공로( 강주아오 대교) · 철도( CRH · 도시철도 · 중국국가철로집단 · 중국중차 · 중국철도박물관) · 항공사( 중국국제항공 · 중국남방항공 · 중국동방항공 · 하이난항공) · 공항 목록 · 중국교통건설 · 교통카드( 옥토퍼스 카드) · 차량 번호판
화교 화교( 쿨리) · 차이나타운 · 중국계 한국인 · 중국계 미국인 ·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 중국계 브라질인 · 중국계 필리핀인( 상글레이)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 중국계 베트남인 · 중국계 싱가포르인 · 중국계 태국인 · 중국계 멕시코인 · 중국계 칠레인 · 중국계 네덜란드인
[ 문화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ee1c25><width=16%>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홍콩 · 마카오) · 문화 검열( 검열 사례 · 할리우드 블랙아웃) · 문화여유부( 문물국) · 영화( 목록) · 홍콩 영화 · 상하이물) · 드라마( 목록 · 문제점) · 방송( CCTV · CETV · 라디오 방송 · 홍콩 · 마카오) · 신경보 · 중앙신문( 인민일보 · 환구시보 · 광명일보 · 경제일보 · 해방군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 명보 · 미술 · 2021년 중국 규제 · 파룬궁 · 선전물 일람 ||
음식 음식 전반 · 지리적 표시제 · 지역별 요리 · 산둥 요리 · 쓰촨 요리 · 장쑤 요리 · 저장 요리 · 후난 요리 · 광둥 요리 · 구이저우 요리 · 안후이 요리 · 푸젠 요리 · 베이징 요리 · 상하이 요리 · 후베이 요리 · 윈난 요리 · 만주 요리 · 청진 요리 · 한국식( 종류) · 미국식( 종류) · 일본식( 종류) · 러시아식 · 중국술( 백주 · 황주 · 맥주) · · 팔진 · 만한전석
전통문화 전통악기( 얼후 · 고쟁 · 비파 · 싼시엔 · 쓰후 · 싼후) · 경극( 변검) · 잡극 · 모란정환혼기 · 샹치 · 바둑( 중국기원 · 중국 바둑 기전 · 갑조리그 · 몽백합배 · 춘란배 · 바이링배 · 봉황고성배 · CCTV 하세배 · 황룡사배 · 천태산농상은행배 · 궁륭산병성배 · 오청원배) · 마작( 국표마작 · 광동마작 · 사천마작 · 홍콩대만마작 · 홍콩마작) · 만만디 · 시누아즈리 · 한푸( 여성 한푸) · 치파오 · 변발 · 인민복 · 전족 · 회회력 · 시헌력 · 한시 · 무협물( 중국사대기서) · 토루 · 사합원
현대문화 만화( 웹코믹 · 홍콩) · 애니메이션 · 게임 · 텐센트 · 빌리빌리( 빌리빌리 매크로 링크 VR) · 넷이즈 · miHoYo · SUNBORN · Hypergryph · X.D. Global · Gaea · Yostar · LPL · 메이드 카페 · 차이나조이 · 차이나 인터내셔널 코믹 페스티벌 · COMICUP · ComiAi · 코미데이 · 선협소설 · VCT CN · 정가(傷感情歌)
종교 ·
신화
삼교 · 대승 불교( 선종 · 정토교 · 시왕) · 도교( 종파 · 상제 · 서왕모 · 구천현녀 · 일관도 · 육갑비축 · 도술 · 태극패 · 연단술) · 유교( 변천사) · 백련교 · 중국 신화 · 하백 · 관우( 관왕묘) · 마조 · 산해경 · 삼황오제( 복희 · 신농 · 황제 · 소호 · 전욱 · 제곡 · 제지 · 제요 · 제순) · 헌원검 · 누조 · 창힐 · 치우 · 환상종( 사신 · 사령 · 오룡 · 사흉) · 동방번개
스포츠 체육총국 · 올림픽 대표팀 · 패럴림픽 대표팀 · 전국운동회 · 중국축구협회 · 축구 국가대표팀( 홍콩 · 마카오) · 풋살 국가대표팀 · 여자 축구 국가대표 · FA컵 · 슈퍼 리그 · 갑급 리그 · 을급 리그 · 여자 슈퍼 리그 · 홍콩 프리미어 리그 · 홍콩 퍼스트 디비전 · 홍콩 세컨드 디비전 · 차이나컵 · 홍콩 구정컵 · 축구굴기 · 공한증 · 중국 농구 협회 · 농구 국가대표팀 ·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남자 배구 리그 · 여자 배구 리그 · 야구 국가대표팀 · 중국권법( 실전) · 태극권 · 중국 그랑프리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기아 서킷 · 베이징 올림픽 · 올림픽공원
언어 중국티베트어족 · 중국어( 표준중국어) · 관화 · 오어 · 월어 · 상어 · 민어 · 객가어 · 둥간어 · 기타 방언 · 한문 · 백화문 · 한자( 간체자 · 방언자 · 측천문자 · 한어대사전) · 병음( 우정식 병음 · 국어라마자 · 한어병음 · 팔라디 표기법 · 월병 · 예일식 광동어표기법) · 언어문자공작위원회 · HSK · BCT · TSC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 서하 문자
관광 관광 전반( 홍콩 · 마카오) · 세계유산 · 구단팔묘 · 5A급 여유경구 · 중국국가박물관 · 중화민족원 ·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상하이 디즈니랜드) · 홍콩 디즈니랜드 · 스튜디오 시티 워터파크 ·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 베이징 대관원
전시장 베이징 전시센터 · 전국농업전람관 · 중국국제전람센터 · 국가회의센터 · 국립전시컨벤션센터 ·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 · 충칭 국제엑스포센터 ·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 ·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 · 선전전시컨벤션센터 · 우한 국제엑스포센터 · 난징 국제엑스포센터 ·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 · 쿤밍뎬츠국제컨벤션센터 · 홍콩 컨벤션센터 · 아시아월드엑스포
}}} ||
중국 제국주의
中国帝国主义 | Chinese Imperialism
파일:18d4ed8b589505ec0.jpg
1. 개요2. 역사3. 관련 사례
3.1. 중국 대륙
3.1.1. 중국화
3.2. 대만3.3. 홍콩3.4. 한국3.5. 일본3.6. 필리핀3.7. 몽골3.8. 베트남3.9. 미얀마
4. 비판
4.1. 외국에서의 시각4.2. 중국 내부의 비판적 시각
5. 여담6. 같이 보기7. 외부 링크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중국이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적 정책을 펼친 사례들을 서술하며, 그 외의 중국의 패권주의나 비판자들에 의해 제국주의자라고 종종 비판되는 사례들까지 폭넓게 서술할 수 있다.

중국 제국주의는 중화제국주의(中華帝國主義 / Sino-imperialism)라고도 부른다.

2. 역사

중국은 오랜 제국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전근대 대제국을 근대적 의미의 제국주의라고 볼 수 있는지 여부는 학계에서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넓은 의미에서 '중국의 영토 팽창주의'(Chinese expansionism)도 중화제국주의에 포함돨 수 있다.

현대 중화제국주의의 기반이 된 중화사상 역시 이런 중화제국의 배경 하에서 형성된 개념이다.

3. 관련 사례

3.1. 중국 대륙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중국 본토
, 오족공화
, 정착민 식민주의
,
,
,

한족 민족주의, 특히 대한족주의로 나타난다.

중화민국 시대에 티베트는 사실상 독립국가였으나 1950년 중국의 티베트 침공으로 완전히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가 되었다.

최근에는 신장 재교육 캠프, 즉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강제노동수용소를 세워서 위구르인 카자흐인, 키르기스인을 강제노역시키고 학대하고 있다. 때문에 베이징의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 대한 통치행태가 식민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3.1.1. 중국화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중국화
,
,
,
,
,

소수 민족의 문화가 주류 중국문화(한족문화)로 동화되는 것을 말한다. 제국주의는 강대한 nation의 영향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에 중국화 또한 넓은 의미의 중화 제국주의에 포함될 수 있다. 그나마 자연스러운 중국화의 경우 비판의 여지가 덜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티베트나 동튀르키스탄에서는 강압적인 중국화가 국가정책으로써 시행되고 있다.

특히 언어 이외에 기타 교과 과목을 전부 표준중국어로만 교육하는 것이 비판의 소지가 크다. 유사 사례로 1970년대 남아공에서 아파르트헤이트를 시행할 당시, 흑인들에게 부족어나 아니면 실용성이 높은 영어 대신 남아공 정부 차원에서 선호하는 아프리칸스어로 교육을 강제했다가 소웨토 항쟁이 일어났던 사례를 참고 가능하다. 한 편 표준중국어는 심지어 한국어보다도 국제적인 활용성이 낮은 언어인데다 # 그렇다고 소련 시절 러시아어처럼 컴퓨터나 과학기술 관련해서 그렇게까지 사용이 편리한 언어도 아닌데, 심지어 영어 교육까지 축소시키며 #1 #2 일부러 중국어로만 반강제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도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3.2. 대만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하나의 중국
, 타이완 독립운동
, 반분열국가법
,
,
,

해외에서도 Chinese imperialism이라고 지칭된다. #

실질적으로 대만은 국제적으로 수교국이 극히 적은 미승인국임에도 중국과 분리된 개별국가로 존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역대 중국 정부들은 조국통일에 집착해왔는데, 본토 중국인들은 평화통일이 어렵다면 전쟁을 해서라도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현재 대만의 정치는 대독파 화독파, 민국파로 삼분되어 있는 상황이다. 대만의 정치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엄청난 혼란으로 인하여 서로가 서로를 매국노 취급하는 실정인데, 많은 사람들이 익히 들어본 중국국민당의 지지세력이자 현재 친중파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대만의 민국파(친중화민국파)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던 대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을 '자유중국'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본토수복을 꿈꾸고 있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중국인이라고 정의하며, 중국공산당 반란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처지를 분단국가라고 여기고 있다. 쉽게 말해 민국파 20세기 당시 우리가 기억하던 대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장제스 대만 민국파이고, 중화인민공화국이 합법적인 중국으로 인정된 것에 반발하여 대만을 UN에서 탈퇴시킨 것도 민국파이다. 이들은 대독세력을 반역행위로 간주하며, 대만 하나의 중국 92공식 원칙을 견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타이완성 중화민국으로부터 독립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집권당이자 반중파라고 여겨지는 대독파(친대만파)는 근본적으로 정체성부터가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이다. 대만이라는 나라는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이민자들의 나라이고, 이러한 정체성은 동녕국 때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그들의 논지다.[1] 타이완섬 만주 일본의 지배를 받았을 지언정 중국의 지배는 받아본적이 없다고 한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이라고 정의하는 대만인들은 대만을 사랑하는 것이지 중화민국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중화민국을 외세 침략자로 여기며 싫어하기까지 한다. 많은 수의 대만인들은 2.28 사건, 백색 공포 등 중화민국이 대만을 침략하고 억압했다고 여기고 있다. 현재 민진당 정부가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장제스 동상을 철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들의 관점에서 장제스는 대만의 국부가 아닌 대만을 침략한 외국인이라는 것이다.[2][3] 따라서 이들에게 국공내전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급진적인 친대만파에서는 "대만은 중국이 아니고, 중국의 일부가 아니며, 중국과 관련이 없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은 대만 주권 미정론을 지지하고 있다. 많은 대만인들은 대만이 중화민국으로부터 벗어나 독립국으로서 남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행에 옳길지에는 많은 우려가 있는지라 독립을 실행에 옳기길 원하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다.

화독파의 경우, 저 두 사상이 섞여서 21세기부터 대만에서 성장한 사상으로, 현재는 민주진보당에서도 일부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며,[4] 중국국민당 역시 청년층 및 개혁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강력한 영향을 가진다. 이 화독은 대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지만 화독만을 주장하는 정당은 없다시피하고(그나마 대만민중당이 화독 성향을 강하게 띄나, 이 정당은 양안관계 이슈를 주요 정치현안으로 보지 않아서 애매하다.), 중국국민당, 민주진보당에 적당히 반반씩 나뉘어서 섞여있다. 이들은 중화민국은 곧 대만이며, 단지 공식국명/약칭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화민족으로써의 정체성, China라는 국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엄연히 다른 나라임을 주장한다. 기존 중국으로써의 정체성을 견지해 온 독재시절 중화민국 정부의 사상과 대만인 정체성을 견지해 온 민간인의 사상이 결합되어 나온 사상으로, 이들은 청천백일만지홍기 혹은 쑨원, 신해혁명, 쌍십절 등을 자국의 중추로 보면서도 통일은 반대하고 중화민국(ROC)/중화인민공화국(PRC)이라는, 두 개의 중국을 주장한다. 물론 이들도 결국에는 타이완섬을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분리시키려는 세력이다보니 대륙 중국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5]

영어권 커뮤니티, 유튜브 댓글 등에서는 우마오당, 탱키, 그 외 친중파들이 국공내전과 국부천대 후 '중화민국'이라는 역사적 맥락을 들먹이며, 대만에서 주요 공식 기관이나 국명에 중국/중화가 포함된다며 대만 본인들도 중화의 일부임을 부정하지 않는다며 대만 독립은 사기네 뭐네 하면서 프로파간다를 퍼트리고 있다. 그러나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관점에선 애초에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지만 대만이 공식적으로 중화민국 국체를 버리고 대만 독립을 선언하면 중공이 빼박 전쟁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한국인들은 "대만이 본토를 수복해야 한다", "합법적인 중국은 대만이다" 등 발언들을 많이 하는데. 이는 의도가 어찌되었든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만독립반대를 지지하는 발언과 같은 발언이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대만독립반대"를 외치며 대만과의 전쟁은 내전이니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일갈하는 것도 상기한 이유들 때문인데. 한국인들이 여기서 대만을 "Real China"라고 말해주는 것은 의도치 않게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만 점령을 지지해주는 것과 같은 꼴이 되는 것이다.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는 꼴이니 말이다. 동시에 독립성향의 대만인들을 자극하는 말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카이로 회담 이전까지 마오쩌둥 #은 대만독립과 대만공화국 성립을 민족해방혁명이라 규정하며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었다. 심지어 마오쩌둥은 1947년 3월8일 옌안(延安)에서도 방송을 통해 ‘우리는 대만 독립을 찬성하고 대만이 스스로 자신들이 요구해온 나라를 건립하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애초에 1940년대까지 대륙의 공산주의자들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여겼던 민족주의자들과 달리 대만을 중국과 분리된 별개 지역으로 보았다.[6] 대만공산당도 오늘날에 대독파라고 불리는 천수이볜, 라이칭더와는 비교될 안될 정도로 급진적으로 중국/일본과 분리된 대만공화국 수립을 부르짖은 초강경 급진 대독파였는데[7], 정작 그 후신인 대만노동당은 양안통일을 부르짖고 있다. 또한 21세기 와서 대륙 공산당은 민진당을 견제하기 위해 국민당을 밀어주고 국민당도 중공과 교류에 우호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무시하고 국공내전 드립치며 하나의 중국을 옹호하는 우마오당들은 답이 없다. 오히려 대만민족주의자들 입장에선 중국공산당이 영토적 야욕때문에 통수를 쳤다고 볼 여지가 있다. # 대만 민족주의적 관점에선 중공은 단 1초도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고, 본인들도 과거에 대만은 중국이 아닌 별개 독립된 곳이라고 인정했기에 대만을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할 권리가 없는 셈이다.

차이잉원 이후부터는 (심지어 강성 대독파인 라이칭더까지) 민주진보당이 " 대만은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의 독립국"이라고 발언하는데, 이는 미국의 눈치[8]와 중국의 전쟁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만공화국을 건국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륙이 방해만 안했다면 국민당 1당독재 체제 붕괴 이후 천수이볜 시기에 이미 대만공화국이 탄생했을 것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대만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하지 못하였고 중화민국에게 흡수점령 당했다.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일본 제국이 패망하여, 기존 식민지였던 대만지역은 연합국 최고사령관에 의해 총령 1호(General Order No. 1)가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중화민국 육군이 일시적으로 대만을 점령할 것으로 합의한 것이며, # 무조건 중화민국 영토로 흡수합병하자고 결정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즉, 일단은 중화민국이 접수한 다음 몇년 지켜보고 상황이 안정되면 독립할지 중국으로 남을지 민중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듯한 분위기였는데 본토의 중화민국 국민당 정부가 국공내전에 휘말리면서 결국 국부천대를 통해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으로 망명해 왔다. 이것은 1808년 나폴레옹의 포르투갈 침공으로 인하여 포르투갈 왕실 전체가 브라질로 망명 온 것과 비교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대만과 달리 1822년 브라질은 독립을 선언했다. 즉, 애초에 현 대만의 국체인 중화민국 헌정체제는 대만민중의 의지로 탄생한 국가가 아니다.[9] 때문에 대만민족주의자들은 외성인 중심 국민당 독재시기 자체를 남아공의 백인우월주의 아파르트헤이트와 비교한다.[10]

참고로 중일평화우호조약,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전문 중 그 어디에도 대만이 중국의 영토라고 규정하는 내용은 없다. 대만이 중국의 영토라고 규정하고 있는 명확한 국제 조약이 전세계 그 어디에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일본이 식민지 대만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국제 조약만 있을 뿐 그 이후 대만이 어디에 속해야 할 영토인지를 규정해주는 조약은 없다는 의미이다.[11] 1951년 평화 회의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유엔 헌장에 명시된 자결 원칙에 따라 타이완의 지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13]

라이칭더를 비롯한 대만 민족주의자들은 중국이 대만을 힘으로라도 점유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영토를 온전하게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중국공산당의 프로파간다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왜냐하면 정작 이들은 러시아 제국주의로 인한 아이훈 조약(1858년)으로 현재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는, 소위 '빼앗긴' 영토에 대해서 힘으로는 커녕 협상으로라도 돌려받으려는 시도 자체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

3.3. 홍콩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홍콩 민주화 운동
,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을 수호하는 법률제도와 집행기제 수립 및 완비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
,
,
,
,

중국은 홍콩이 영국으로 반환되기 전에 기존의 정치와 경제 체제에 있어 일국양제를 약속했으나, 정작 1997년 홍콩 반환 직후 기존 직선제 선출 입법국을 강제해산하고, 절반을 공산당이 지정해 임명하는 홍콩 입법회를 구성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반응으로, 중국 공산당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여 기존 일국양제 원칙을 훼손하고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들을 본토스럽게 심하게 탄압하였다.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민주화운동가인 조슈아 웡도 이 법으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되었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홍콩 민족주의자들은 중국을 제국주의자, 식민통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3.4. 한국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중국의 침략에 시달렸다. 그러나 전근대 중화 제국의 팽창주의와 오늘날 중국 제국주의, 중국의 혐한 감정은 이유가 다르다. 전근대 당시 중국이 한국을 침략한 경우는 대개 지정학적/안보적 이유였다면, 오늘날 중국 제국주의가 한국을 타깃으로 하는 이유는 이데올로기적 이유 즉 일당 독재/내부 결속 강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중화 왕조들와 북아시아의 유목 제국 사이의 힘의 균형은 어느 쪽이 한반도와 동튀르키스탄 일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목제국들이 한반도 일대에서 인구와 식량을 조달받게 되면 중화 왕조들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반대로 중화 제국들 입장에서는 북방 유목민족과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한국계 국가들과의 우호 관계 혹은 주종 관계가 필수였다.

고조선 한나라에 의해 멸망했는데, 이는 흉노와 한나라 사이의 전쟁 과정에서 흉노에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제 공격 차원이었다.[14] 고구려는 한나라, 신나라, 수나라, 당나라까지 중국의 여러 왕조들과 수차례 전쟁을 치러왔다. 오늘날 중국에서 고의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고수전쟁, 고당전쟁은 중화를 통일하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 돌궐 제국을 비롯한 북방 유목민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통제력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고구려와 돌궐 사이의 동맹 관계는 백제와 일본과의 동맹으로 이어졌고, 당나라의 팽창 과정에서 돌궐과 백제, 고구려가 모두 공격 대상이 되었다. 고구려의 백제의 멸망 이후 당나라는 신라에게까지 야욕을 펼쳐 나당전쟁이 일어났다.

반대로 유목민들이 중국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한국계 국가들을 침략했던 이유 역시 지정학적 이유였다. 고대사에서 모용선비 부여를 침공하여 노예 수만여 명을 잡아간 이후 세력이 강대해져 성공적으로 북중국에 안착한 사례, 거란족이 발해를 정복하고 요나라를 건국하나, 이후 고려의 여요전쟁에서 실패하고 북송 정벌에 실패한 사례, 몽골과의 여몽전쟁 이후 몽골족들이 중국을 통일한 경우, 병자호란 이후 만주족이 중국을 통일한 사례를 보듯 한반도는 북방 유목 제국과 중원 사이의 세력 균형에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입지를 지니고 있다.

반면 오늘날 중국 제국주의의 혐한 감정은 단순한 지정학적/안보 이유라고 단정짓기 애매하다. 6.25 전쟁 중국의 개입으로 인한 남북분단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냉전과 신냉전 시대가 되면서, 중국의 한국관도 꾸준히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중국의 혐한 감정과 한국을 향한 노골적인 제국주의는 중화주의/시진핑주의/독재정권 강화를 위한 반권위적인 한국 문화의 차단 시도 등이 복합적으로 엮어있다.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는 후술한 시진핑의 망언에서 보듯, 중국 국가 사업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한 문화 강탈이나 표절 등으로 치부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거대하다. 바이두 백과, 중국어 위키백과 등에서 한민족 전체를 조선족이라 우긴다던지, 무조건 중국인이라고 우기면서 자국 역사이자 문화라고 편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이에 대해 문화 제국주의(cultural imperialism)라고 표현한 사례가 있다. # 이 외에도 중국인들이 한국을 비하할 때 전형적으로 들먹이는 말은 "고작 5천만명밖에 안 되는 한국인들이 어떻게 14억 중국인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함부로 비판하는가?" 혹은 "한국은 미국의 속국" 같은 레퍼토리가 있다. 한국을 미얀마 군부 정권처럼 중국의 위성국화 하려는 중국 제국주의가 중국인 일반에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He then went into the history of China and Korea. Not North Korea, Korea. And you know, you’re talking about thousands of years …and many wars. And 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이후 시진핑 주석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한이 아닌 한국에 대해서 말이죠. 아시다시피 수천 년 동안의 (역사와) ... 전란에 대해서 우린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는 것도요.
WSJ의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중국에서는 "고대 한반도는 항상 중국의 속국 내지 식민지였다"라는 왜곡된 역사관이 강요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은 고구려 발해 조차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역사왜곡인 동북공정을 시행하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에서만 그렇게 조작하는 것일 뿐,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근거가 빈약한 주장들이다.
만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지만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좀 더 안전하게 떨어져 있는 한국은 우리 주제에 걸맞은 고전적 사례다. 원시시대 한반도에서는 기원후 제1천년기에 세 개의 독립된 왕국이 등장했다. 중국의 침략을 이겨낸 그들은 한자(15세기에는 고유의 문자를 창안했다.), 불교, 유교를 비롯한 중국 문화의 많은 특징들을 흡수했다. 7세기에 신라가 이 땅을 통일하면서 신라어가 표준어가 된 것으로 보인다. 936년에 고려가 신라를 대체했고, 이 때부터 근대까지 한국은 중국, 몽골, 일본의 침략과 지배를 겪으면서도 대체로 통일과 독립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과 국체는 1천년이 넘게 일치된 상태로 이어져왔다. 여기에서 의문은, 외견상 엘리트 지배와 계급 분열로 규정되는 전근대 국가사회에서, 집단정체성이 정치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면 어째서 이런 일치가 이토록 오랫동안, 강대한 이웃나라들을 이겨내고 끈질기게 지속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인식을 지닌 동질적 집합성이 서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국가의 조직적 활동에 의해 창출되었을 수도 있다."[15] ... 근대주의 이론가/역사학자인 에릭 홉스봄도 지적했듯이 중국과 한국, 일본은 "민족적으로 거의 또는 완전히 동질적인 주민으로 구성된 극히 희귀한 사례다."[16][17]
민족 / 아자 가트, 알렉산더 야콥슨 저

중국인들은 중국사에 포함된다는 근거로 과거 맺어진 조공책봉관계를 주로 거론하는데, 이런 주장을 중국 측 논지 그대로 적용하면 일본인들은 네덜란드 상인들을 두고 자신들의 속국이라 조공을 받는다고 주장했으니,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가 전근대부터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궤변도 성립한다.

심지어 같은 공산주의 우방국인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 조차 중국이 한반도를 티베트나 신장처럼 다루려고 한다고 보았다. # 의외일지 모르겠지만 마오쩌둥 김일성과 만났을 때 요동은 원래 조선민족(한민족)의 영토인데 중국의 봉건주의가 침략해 중국이 가져갔다고 종종 인정하며 심지어 김일성에게 당신들 역사에서 이걸 써 넣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

3.5. 일본

센카쿠 열도 중국 어선 충돌 사건 당시 국제무역 관행을 대놓고 무시하면서까지 일본에 경제재제를 가해 위협한 사건이 있었는데 일본 내 보수주의자들은 이것을 "중화제국주의"라고 비난하였다. 영어 위키백과 뿐 아니라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도 문서 최상단에 일본 보수 시위대의 이미지와 함께 이를 언급할 정도.

3.6. 필리핀

필리핀 공산당(Communist Party of the Philippines, CCP)은 마오주의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현 중국과 중국공산당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현 중국이 중화제국주의(Chinese imperialism)로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강압적인 경제,군사적 수단으로 필리핀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필리핀 공산당은 중국을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권력으로 규정하였다. # 실제로 중국은 필리핀 인근 해역에 인공 섬을 구축하고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은 남중국해 해역의 90%가 자신들의 해역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필리핀 국가민주전선도 중국을 제국주의 패권세력으로 규정하고 이에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3.7. 몽골

몽골민족의 조국(homeland)인 내몽골 몽골이 아닌 중국의 영토라는 점이 몽골 민족주의자들에게 제국주의적 영토강탈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오늘날 중국에는 "내몽골은 중국의 일부이므로 내몽골의 역사는 중화민족 즉 중국의 역사이고 따라서 외몽골의 역사 역시 중국의 역사"라는 인식 역시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에서 분청 우마오당들이 주장하는 논리 즉 조선족 문화는 중국 문화이므로 한국 문화는 중국 문화라는 논리와도 유사하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오늘날 중국에서는 몽골어와 몽골 전통 문화에 대한 말살 조치가 취해짐과 동시에 "시진핑이 칭기스 칸과 맞먹는 중화영웅"이라는 이중사고가 강요되는 것이다.

국내 학계와 언론에서는 중국 관제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외몽골을 겨냥한 중국의 역사 왜곡은 막북공정,[18] 외몽골과 내몽골 전반을 아우르는 역사왜곡은 북방공정으로 지칭하고 있다.

3.8. 베트남

베트남은 세계 최고의 반중 국가중 하나이다. 베트남의 역사는 중국으로부터 살아남기 그 자체였다. 최근에는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이 베트남 앞마당 바다까지 자기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는 행태로 인해 베트남의 혐중 감정이 증폭되고 있다.

3.9. 미얀마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1년 미얀마 쿠데타
, 민 아웅 흘라잉
,
,
,
,

4. 비판

중국이 제1등국의 지위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옛날부터 중국에는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다. 중국에 이와 같은 좋은 정책이 있었기에 수천 년 간 강대했을 때에도 안남, 버마, 조선, 시암 등의 소국이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바람이 동으로 불어오자 안남은 프랑스에 멸망당했고, 버마는 영국에 멸망당했으며, 조선은 일본에 멸망당하고 말았다. 따라서 중국이 만일 강대해진다면, 우리는 민족의 지위를 되찾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대해 일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만일 중국이 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세계에 있어서는 별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큰 해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세계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져야 하는가?

지금 세계의 열강이 추구하는 것은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다. 만일 중국이 강해져서 열강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고, 열강의 제국주의를 흉내내어 같은 길을 걷는다면, 그들의 자취를 그대로 밟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의 정책, 즉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는 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 민족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약소 민족을 돕고 열강에는 저항해야 한다. 전 인민이 이 뜻을 단단히 정하지 않는 한 중국 민족에게는 희망이 없다. 우리는 아직 발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약한 자를 구하고 위태로운 자를 돕는다'는 뜻을 단단히 정해두어야 한다. 그리하여 장차 강대해졌을 때 오늘날 몸으로 느끼고 있는 열강의 정치·경제적 압박에 의한 고통을 되새겨, 장래 약소 민족이 만일 이와 같은 고통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제국주의를 소멸시켜 버려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치국, 평천하'인 것이다.

우리가 장차 '치국평천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민족주의와 민족의 지위를 되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고유의 도덕과 평화를 기반으로 하여 세계를 통일하고, 하나의 '대동의 치'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들 4억 인의 큰 책임이다. 여러분은 모두 4억 인민의 한 분자이다. 모두들 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주의의 참된 정신인 것이다.
쑨원, 1924년 3월 24일 연설
현대 중국의 패권주의는 쑨원, 더 나아가 전근대의 중화사상에 기반한 역대 중국 왕조의 그것과 비교해도 크게 변질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21세기 나치 독일, 일본 제국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사실 쑨원 생전에도 이를 왜곡, 변형해서 중국 군벌들이 각 지방의 소수민족을 박해한 전적이 있었고 쑨원 사후에 더 심해졌다. 현대 중국의 외교정책은 역대 중화제국보다 오히려 고대 중국의 상나라나 고대 중동의 아시리아 제국, 대항해 시대 이전 아메리카 대륙의 아즈텍 제국 및 잉카제국, 근대의 나치 독일, 일본 제국에 더 가깝다. 그래서 중국을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태도를 중화제국주의로 칭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시진핑 시대의 '차이나 모델'은 일본 제국의 추태와 흡사하다는 평가가 있다. #

파일:external/i.huffpost.com/o-KBS-570.jpg [19][20]
소국이라 하기에는 땅이 너무 넓고, 대국이라 하기에는 사람들 속이 좁으니, 중국이라 부른다더라.

대인이라면 군자의 면모를 보이고 을 베풀어야 함에도 오히려 소인배적인 행보만 보여주고 있으니 따를 리가 없다. 전근대 중국은 천자국을 자처하는 입장에서 황제국으로서의 체면을 상당히 신경썼다. 그래서 과거 강대국에게 충성 및 우호의 의미를 지닌 조공도 황제국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제후국이 바친 조공보다 더 가치가 높거나 많은 하사품을 내렸다. 자국 백성들이 주변국에 민폐를 끼치면 오히려 가중처벌을 했다. 이는 중화사상의 영향도 있었지만 유교의 종주국이라는 특성상 덕치를 근본으로 삼았고 항상 주변국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21] 특히, 그 상대가 조선 같은 제후국인 경우에는 오히려 국가가 자국 백성에 대한 보호를 포기했고, 자체적으로 처벌하고 나중에 보고를 올리라는 식으로 처리했다. 심지어 청나라도 역모, 밀수 등을 제외한 일은 조선에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그만큼 중화제국들은 주변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모범을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그런 만큼 조선에서는 명 초기 때까지 남아있던 순장 풍습이나 공녀 요구에 대한 비판을 해도 중국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22] 그래서 당시 조선에서는 명이 국운이 기운 걸 알면서도 차마 명나라를 내치자는 주장이 삼전도의 굴욕 전까지는 거론되지도 않았었다.[23]

그러나 현대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한 마디에 민족주의의 과격화를 막던 인문학과 유교가 대대적으로 파괴되었다. 그러한 사상적 아노미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자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자문화 우월주의와 타국을 향한 갑질과 천시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영토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여 영향력 확장 정도만 가능하고, 또 그런 것은 방향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날의 중화사상은 패권주의와 다름없는 형태가 되었다. 현재 남중국해 등지에서 이뤄지는 분쟁이나 한반도에 대한 압박은 겉으로 보면 자원을 놓고 벌이는 충돌이지만, 실제로는 이들 나라를 장기적으로 자국의 영향력 하에 두어 제국 주변의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팽창이 목적이라면 이들 지역을 기반으로 더욱 뻗어 나아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도련선 전략도 그 일환중 하나이다.[24]

중화사상 미국의 패권주의와 비교되는 이유는 기브 앤 테이크 및 원칙주의의 특징이 강한 미국의 패권주의와 달리 중국은 상전처럼 위에서 군림한 채로 일방적으로 다른 나라를 찍어내리고 착취하려 들며 자신들 입맛대로 하려는 외교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도 국익을 위해서는 강경하게 나올 때도 많다. 그러나 민주주의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만큼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찍어 내리지는 않는다. 여러 제제나 무력시위를 하는 등 강경책과,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원조를 해주는 등 온건책을 당근과 채찍처럼 병행해서 쓴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받아 들이고, 서방 세력에 합류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확실히 지급한다. 무력 시위나 개입은 최후의 수단에 가깝다.

반면 중국은 대국이자 상국인 자신의 나라를 중심으로 옛날 제후국이였던 국가가 중화 세계에 편입하는 것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옛 중화제국의 세력권으로 여겨지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고압적이고 일방적이다. 이 점이 미국의 패권주의와 비교되는 중화사상의 특징이다. 사실 미국 역시 자국의 세력권인 중남미, 중동 등지에서는 지극히 고압적이고 일방적인 패권을 휘두르고 있다. 이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반중감정이 강한 것처럼 중남미 지역에서는 반미감정이 강하다.[25]

하지만 중국은 미국이 중남미 일대에서 내세우는 패권주의적 행태를 훨씬 능가하는 막무가내식의 고압적인 태도를 내세우며, 각종 이권만 가져가고 과한 책임을 부여하려하는 얌체적인 모습을 보여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중남미나 중동 일부 국가[26], 아프리카 등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였던 국가들도 중국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반중 감정이 전통적으로 중국과 교류했던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더욱 심하다.

미국의 경우 2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를 주도해오면서 수많은 전쟁을 치렀고 그 과정에서 단순히 강력한 국력과 군사력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 때문에 고립정책을 추구하던 도널드 트럼프 시절조차 기존과는 다른 정책으로 마찰은 있었을지언정 외교적으로 친미국가는 대우를 해 주었다. 즉, 갑질은 할지언정 최소한 갑질에 대한 대가는 줬고, 이 때문에 주변국들 입장에서도 자국민을 상대로 내밀 명분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는 주변국들의 자주국방과 경제를 무시한 채 무조건 중국을 따르라고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데다가 그 태도나 형식도 미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압적이며, 주변국 입장에서 자국민들을 설득하는데 필요한 명분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의 견제책이 되어줄 국가로 생각했던 중남미 국가나 허울만 좋아보이는 중국의 식민지 정책인 일대일로를 통해 경제를 상승시킬수 있다고 기대했던 아프리카 등 초기에 친중이던 지역들 조차 얼마 되지 않아 전부 반중으로 뒤돌아섰다. 실제로 자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일대일로에 참여했던 아프리카 국가들 상당수가 중국에 진 채무로 인해 국가재정이 파탄이 나고, 빚을 변제하기 위해 각종 이권을 넘기는 등 중국에 경제적으로 예속되자 독재 정권이 아닌 국가들은 대부분 친서방으로 돌아서고 있다.

베트남 전쟁을 예로 들자면, 이 전쟁은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는 예시로 정말 자주 등장하는 전쟁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 중국보다는 낫다는 점을 보여주는 전쟁이기도 하다. 미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한 직접적인 원인은 명분 없는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반전 시위이다. 이건 독재국가 중국에서는 꿈도 못꾸는 일이다. 즉 미국은 정부의 침략 전쟁을 시민들이 나서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한 문민통제 민주국가인데 비해, 중국은 정부나 독재자의 행보에 시민들이 제동을 걸려고 하면 철권으로 다스리는 독재국가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로 인해 중국은 동아시아 패권을 넘볼만한 국력을 지녔음에도 미국과 달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진정한 동맹국이 없는 상황이다. 근처의 우호국이라면 공공의 적인 미국을 견제하려는 불편한 동맹국 러시아[27], 중국에게 의존해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북한, 그나마 핵이라도 갖고 있는 파키스탄 정도가 있고 그 외에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동남아 최빈국 정도 뿐이다. 친중 성향이 있었던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같은 곳도 2020년대 들어 일대일로 등의 악영향으로 옛날만 못한 상황이다.[28] 제아무리 초강대국이라고 하더라도 지역강국들의 협력 없이는 세계 패권을 쥘 수 없다. 즉, 근현대의 중화사상은 전통적인 중화사상과 결이 다른 초국가주의, 패권주의, 제국주의, 징고이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시진핑의 장기집권 이후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지속된다면 중화사상도 '중화 파시즘'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향후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전철을 밟는 시나리오마저 허황된 얘기가 아니다.[29]

사실 이미 중국의 군국주의화는 가시화될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해마다 군사 퍼레이드의 규모가 점점 화려해지고 커지고 있으며, 예전의 도광양해 전략 역시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을 상대할 때 빼고는 완전히 사라졌다.[30] 또한, 중국의 국민들 역시 이전에 비해서 훨씬 자국우월주의 성향이 강해졌다. 칭기즈 칸 같은 타민족의 영웅을 중화민족 영웅으로 삼거나 고구려 같은 찬란한 역사를 가진 주변국의 역사를 자국의 문명이라 주장하는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31] 신화나 고대 사료 특유의 과장된 비유를 역사적 사실이라고 우기는 등 점점 폐쇄적이고 극단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4.1. 외국에서의 시각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경제력이 점차 부상하며 시진핑 집권 이후 심화된 중국인들의 국뽕은 타국에서 중국인들 이미지 망치는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장 옆나라 일본만 가도 이놈의 중화사상 때문에 중국인 혐오가 생긴 일본인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이민자가 많은 국가에서도 일부 중국인 때문에 이미지가 썩 좋지 않다. 덩달아 같은 아시아인인 한국인들까지 엿 먹이고 있다. 특히 같은 동아시아 국가 사람들은 더더욱 심하다. 길가다 물어볼 게 있어서 동아시아인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 중국어로 물어 본다던가,[32] 새치기 역시 번번히 일어난다. 물론 단순히 무개념 중국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언어의 경우 중국이라는 나라가 인구도 많고, 북미국가는 중국인이 많을테니 동아시아인은 무조건 중국인이라는 잘못된 시각[33]에서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심각한데, 영어로 말하라고 해도 끝까지 한어 병음으로만 채팅을 치면서 타국 유저들의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주는 중국 유저들 때문에 게임상에서도 중국인들을 기피하는 풍조가 생기고 있으며, 불법 프로그램으로 타국 유저들을 괴롭히는 악질적인 중국인 핵 유저들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만 게임을 즐기는 정상적인 중국인 게이머들까지 피해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중화사상을 간직한 중국인들 때문에 엄한 중국인들까지 피해를 보는 것.

정치제도는 일당독재이긴 하되 과두정으로 그나마 권력의 견제가 이뤄지던 것을 시진핑이 사실상 일인독재로 후퇴시켜 버렸으며, 그 전에 애초부터 민주주의가 정착된 주변국들은 중국의 정치체제를 배울 생각 따윈 전혀 없다. 이미 청나라 시절부터 남발된 문자의 옥으로 후퇴하고 있던 상황에서 문화대혁명까지 일어나고 지속적으로 탄압을 해 온 결과, 유교 문화의 헤게모니는 이미 한국 대만에게 넘어갔고,[34] 예술도 문화대혁명의 광기가 휩쓴 뒤에도 지속적으로 검열을 해대니 문화·예술이 심각하게 지체되어 대중문화는 일본 문화와 후발 주자인 한류가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는 처지이다. 그나마 다 지난 과거 일이라 검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예산을 많이 부을 수 있는 사극 정도만이 주변국에 먹히는 수준.[35]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적극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며[36] 경제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푸틴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반중 친러 행보를 나아감에 따라 중국이랑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조치로, 미국은 결코 동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고 내려놓을 수도 없다. 민주당이 트럼프의 정책에 사사건건 딴지를 걸고 있지만 중국 견제에는 동참할 정도다. 동아시아는 현재 미중러 3국의 패권싸움이 가장 치열한 곳인데, 이곳에서 만일 미국이 패권을 내려놓게 된다면 동아시아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나토와 중동질서가 상당히 어지러워진다. 더욱이 미국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인해 패권을 반 강제적으로 내려놓게 된 영국의 위상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를 눈뜨고 똑똑히 보았다. 미국은 세계대전처럼 본토가 철저히 박살나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결코 동아시아(최소 일본)에서의 패권을 포기할 수가 없다.[37][38] 동아시아 패권의 포기는 연쇄작용을 일으켜, 유럽과 중동, 나아가 전 세계에서의 패권에 심각하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공산당의 교육과정은 지나치게 애국심을 강조하는데, 여기에 중화사상까지 곁들여지니 필연적으로 중국 국민들의 과격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결국 중국 공산당은 자기들이 이 꼴을 만들어 놓고 뒤늦게서야 국민들에게 자제를 부탁하는 블랙 코미디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39] 이는 중국 정부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을 계기로 중국도 서방 세계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중국의 젊은층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해서 눈으로 보게 되었고 체제에 불만을 가졌기 때문이다. 과거 냉전 시대처럼 단순히 사회주의만으로는 인민 통치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사회주의에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민족주의를 더하게 된 것이다. 이러다보니, 최근 중국 젊은이들 중 일부 극우층에서는 ' 중국은 평화롭게 지냈으나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 서구 열강과 일본에게 무수한 침략과 약탈을 당했다.'는 자학사관이 깃들게 되었으며, 그 결과 ' 그러니 이제 강대국이 된 중국이 되갚아줄 차례다.'라는 이상한 방식의 결론을 도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 쯔위 사태 역시 중국 정부 차원에서는 조용히 처리하려 했으나, 이런 국수주의 사상에 물든 젊은이들이 떠벌리고 다니는 바람에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대만의 항의로 양안문제가 크게 대두되었고, 중국 정부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로워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안문제와 남중국해 문제,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동아시아 내에서 미국과의 패권 싸움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4.2. 중국 내부의 비판적 시각

쉬샤오둥, 천추스, 하오하이둥처럼 비판적 시각도 많다. 자신들의 자랑스런 나라가 현실에서 죽을 쑬수록 이 현상이 최근의 경제위기 때문에 자연스레 고쳐질 확률이 높다. 쉬샤오둥은 이 사태를 어이없어 했는데 왜 태권도를 우리나라(중국) 것이라고 하냐고 화낼 정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재앙으로 인해 상하이 봉쇄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고 2022년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같은 일도 터지면서 빠른 교정에 들어가고 있다. '어차피 죽을 거 목소리라도 내고 죽자'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발생 이후 진실을 요구하는 대륙인들과 고발의 목소리가 VPN을 타고 외부로 나오고 있다. 아예 TIME지에도 "CHINA'S TEST"(시험받는 중국)이라고 나올 정도. 당연히 검열을 통해 차단과 탄압을 하고 있지만 빠져나가는 법에 도가 튼 중국 네티즌들은 계속 한 수 앞을 지나가며 중국 당국을 엿먹이고 있다. 검열을 피하기 위해 갑골문을 쓰는 사례가 있을 정도.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파도처럼 밀려나오는 중국 정부의 국수주의적 정책 및 주변국을 향한 문화 참탈, 자국의 문화 규제 역시 최근 들어 급격하게 강해지는 자국민의 중국 정부를 향한 강한 불신감으로 인하여 나오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즉, 강한 문화 왜곡과 규제, 배외주의 등으로 아예 중국인들의 눈과 귀를 막고 세뇌를 시켜서 반발을 잠재우려고 한다는 것. 중국 내 포털 사이트 댓글창이나 중국 내부 커뮤니티를 보는 사람들은 대충 알겠지만, 중국 경찰이 24시간 감시하는 곳임에도 중국 정부를 욕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며 그 비중이 크게 늘었다. 다들 알다시피 중국은 사상통제를 심각하게 하는 나라임에도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인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치달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5. 여담

  • '제국주의'를 매우 좁은 의미로써 식민제국주의에 한정하는 관점에서는 중국의 대국주의적 행태를 "제국주의"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기도 한다. 게다가 중국 예외주의자들(Chinese exceptionalist)을 포함한 중화민족주의자들이나 탱키들은 '중국 제국주의'라는 표현 자체가 서방의 프로파간다라고 주장한다.
  • '중국 제국주의'에 대한 별칭으로 대안제국주의(Alt-Imperialism)가 있다. 보통 '제국주의'라고 비판받는 측이 제1세계 친서방 국가인 경우가 많은데 중국은 이러한 세력과 충돌하면서 동시에 신식민주의[40], 팽창주의, 패권주의적 행보를 보이기 때문.

6. 같이 보기

7. 외부 링크

8. 둘러보기

중화권 보수주의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관련 이념 국가자본주의 ( 당국 자본주의) · 삼민주의(일부) ( 다이지타오주의 · 장제스의 학설)중국 국민당 · 중화제국주의 · 중화민족주의 ( 극단민족주의(極端民族主義) · 한(漢)민족주의) · 신권위주의 · 신유교주의 · 초보수주의
연관 개념 대한족주의(일부) · 반자유주의 · 법가 · 아주가치(亞洲價值) · 유가/ 유교 · 중화민족 · 중화사상 · 하나의 중국/ 양안통일
지역별 대만 · 홍콩
주요 정당* 1949년 이전 진보당△ · 중국국민당당내 우파 ( 남의사 · 서산회의파)
중화인민공화국 중국공산당◎ · 중국민주당
중화민국/대만 (범람연맹)* 신당 · 중국국민당 · 중화민족치공당 · 친민당
홍콩 (건제파)* 민주건항협진연맹 · 서구룡 새로운 힘 · 신민당 · 신세기논단 · 실정원탁 · 자유당 · 홍콩 경제민생연맹 · 홍콩 공회연합회** · 홍콩 교육 노동자 연맹** · 홍콩 및 구룡 노동조합 연맹** · 홍콩섬각계협합회 · 홍콩신방향
마카오 (건제파) 광둥마카오동맹 · 마카오 고용주이익협회 · 마카오공회연합총회** · 마카오발전신연맹 · 마카오부녀연합회 · 마카오 전문가 이익연회 · 마카오주민회연합총회 · 문화체육연합 · 민중건오연맹 · 사회복무교육촉진회 · 종업원단체연합
싱가포르 인민행동당
주요 인물 1949년 이전 량치차오 · 셰츠 · 쉬충즈 · 쑨커 · 쑹메이링 · 장제스 · 왕후닝 · 위안스카이 · 캉유웨이 · 후한민
중화인민공화국 덩샤오핑◎ · 량수밍(梁漱溟) · 시진핑◎ · 왕후닝◎ · 양상쿤◎ · 장시공(强世功)◎ · 후시진(胡錫進)
중화민국/대만 (범람연맹)* 마잉주 · 쑹메이링 · 쑹추위 · 장완안 · 장제스 · 장징궈 · 주리룬 · 허우유이
홍콩 (건제파)* 레지나 입 · 렁춘잉 · 성룡 · 스태리 리 · 존 리 · 캐리 람 · 퉁치화
마카오 (건제파) 페르난두 추이 · 호얏셍
싱가포르 고촉통 · 리콴유 · 리셴룽
언론 중국시보 · 중앙일보 · 중국 텔레비전 · 환구시보
단체, 그룹 건제파 · 범람연맹 · 왕왕 그룹
관련 사건, 시기 4.12 상하이 쿠데타 · 개혁개방◎ · 국공내전 · 국광 작전 · 국민혁명 · 국부천대 · 난징 십년(南京十年) · 당국 체제 · 동치중흥(同治中興) · 백색 공포 ( 대만 계엄령) · 신생활운동 · 양무운동*** · 의화단 운동 · 중국몽 · 중화제국(1915~1916) · 홍콩 국가보안법
그 외 N세대 · 분청 · 시노필리아 · 중국 위협론 · 중체서용 · 친중화민국 · 통일전선 · 홍콩의 민국파
소멸된 정당은 △ 표시 / 중국 본토의 경우 신권위주의 계열 정당과 인물, 조직 등은 ◎ 표시.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


[1] 정성공이 대만을 접수하기 전까지 대만은 중국 역사에서 거의 거론된 적이 없으며 원주민 위주의 독립국가 혹은 최소한 중국의 일부는 아니었다. 이를 근거로 대만 민족주의자들은 중국이 역사를 근거로 대만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동녕국부터 이어져온 대만인의 정체성은 이민자들의 나라라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2] 대만에 대한 통치권이 일본 제국에서 중화민국으로 넘어간건 1945년부터였다. 대만인 관점에서는 일제의 침략 이후 중화민국의 침략이다. [3] 가령 장제스 통치 시절에는 일치시기에서 조차 유지되었던 원주민과 대만 객가인의 언어 문화가 파괴되었고 현재는 원주민과 본성인들조차 대만 토착 언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이 적고 대게 중화민국식 표준중국어를 사용한다. [4] 대표적으로 차이잉원 전 총통이 이 성향을 띄었다. 다만 현 총통인 라이칭더는 대독파이다. [5] 그래도 현재까지 민진당 집권기에 중화민국 국체는 유지해왔기 때문에, 대만독립 선언시 전쟁은 확정이지만, 중화민국 국체를 유지함으로써 일단은 중국 민족주의와 통일을 주장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군사행동이 아닌 위협에 그치고 있다. [6] 애초에 공산주의 자체가 대국주의적인 내셔널리즘에 반대하는 반제국주의, 반민족주의 사상이다. 레닌이 러시아 내셔널리즘에 반대하면서도 약소국/약소민족 내셔널리즘만큼은 민족해방(National liberation) 운운하며 지지했던 것이다. [7] 이는 공산주의 이론 중 일부인 반제국주의, 레닌 민족자결주의 개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만은 중국이나 일본같은 제국이 아닌 대만민족에 의해 통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8] 미국이 신냉전 이후로 국민당보다 반중친미인 민진당을 은근히 밀어주고 있긴 하지만 대만 독립은 반대하고, 대만 측에 현상 유지를 당부하기도 한다. 물론 이 눈치라는 것도 미국잘못이 아닌게 결국 중공이 전쟁 운운하며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말라고 미국을 협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군사력이 중국보다 쎄긴 하지만 중국은 상당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거의 초강대국이기 때문에 미중전쟁은 상당히 부담될 수 밖에 없다. [9] 역설적으로 국민당 일당독재가 종식된 현 기준에서는 되려 과거 민국파들의 적이였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존재가 대만 독립을 막고 중화민국 국체를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대만인들 대다수는 자신들을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대만 독립 선언하면 중공이 극대노해 양안전쟁 발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은 현상유지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중화민국 체제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10] 대만이 독립하지 못한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 분단과도 유사점이 있다. 원래는 해방된 식민지인 한반도를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경계로 '일시적으로' 몇년 관리하다가 통일 국가를 만들려고 했다. 즉, 2차대전 종결 직후 승전국인 주요 열강들(미국,소련,중화민국)이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결정을 한 것이다. [11] 카이로 선언에서는 대만을 중국의 영토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선언은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 [12] 이 자결 원칙은 대만 민족주의자들이 자주 독립을 위해 언급하는 것이다. [13] 이러한 복잡한 역사적 경위들에 대해 잘 모르고 중화민국 정통론에 대해서 적지 않은 우호적 관점을 지닌 한국인들 일각에서는 대만 독립론을 홍콩 독립론 수준의 억지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화민국 정통론 못지 않게 대만 독립론도 대만 역사를 자세히 알고나면 주장할 만한 명분이야 충분히 있다. [14] 동쪽으로 조선을 정벌하고 현도와 낙랑을 세워 흉노의 왼팔을 끊었다. 서쪽으로 대완을 정벌하고 36국을 아우르며 오손과 관계를 맺고 돈황(敦煌) · 주천(酒泉) · 장액(張掖)을 세워 야강을 막아 흉노의 오른팔을 찢었다. 선우는 홀로 고립되어 멀리 막북으로 돌아갔다. - 『사기』 위현전 [15] 출처: Proto-Nationalism in Pre-Modern Korea / John Duncan [16] 출처: Nation and Nationalism since 1780 [17] 다만 같은 책의 다른 문단에서 "민족적으로 거의 또는 완전히 동질적인 주민으로 구성된 극히 희귀한 사례다."라고 한 것은 '명백한 과장이다'라는 설명도 등장한다. 즉 극히 희귀한 사례까지는 아니라는 것. [18] 막북은 고비 사막 이북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19] 저 말도 맹자에 나오는 소국은 대국을 섬겨야 한다는 논조를 빗대어 한 말로 보인다. 그러나 맹자는 대국도 힘에 취해 패권을 휘둘러야 하는 것이 아닌 소국을 인(仁)으로써 섬기고 존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이 발언 역시 맹자가 한 발언을 크게 왜곡해서 내뱉은 발언인 셈이다. [20] 오직 어진 자야만이 대국으로써 소국을 섬길 수 있으니 이러므로 탕왕께서 갈(葛)을 섬기셨고, 문왕께서 곤이(昆夷)를 섬기셨습니다. (惟仁者爲能以大事小,是故湯事葛,文王事昆夷.) - 맹자 양혜왕 하편 - [21] 즉, 화의 민족인 중국인이 오랑캐의 나라에 가서 민폐를 저지르는 것 자체가 중화민족의 격을 훼손시켰다는 의미이다. [22] 현재의 한국에서도 미국이 중국 공산당과 같은 해악을 끼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친미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3] 그나마 광해군이 명나라와의 관게에서 적당히 발을 빼려 했지만 인조반정으로 폐위당하면서 무산되었다. 다만 광해군의 외교정책과 당시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현재 주류적인 학계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다. 청은 끝내 자력으로 장성을 넘지 못했고, 병자호란도 보급상황 등을 고려하면 도박에 가까웠다. 오히려 당대의 지식인들은 명이 청에게 멸망당하리라고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24] 제1~3도련선으로 나뉘는데, 제1도련선은 한반도를 제외한 서태평양 연안 지역, 제2도련선은 한반도를 포함하고 일본 열도까지 영향권 하에 두는 서태평양 전역, 제3도련선은 미국의 하와이 외곽까지 뻗어나가 태평양을 반분하는 것이다. [25] 그런 반미감정의 반작용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미국과 동맹을 맺은 한국과 일본이 존재하듯이,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중국과 동맹을 맺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 요르단, 레바논, 튀르키예 등. [27] 러시아는 공공의 적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가 중국에 협력하는 이유는 냉전 때와는 달리 미국을 홀로 상대하기에는 국력에서 한참 밀리기 때문이다. 중국과 손을 잡아야 힘의 균형이 맞는다. 그리고 러시아에 있어 중국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여실없이 드러났다. 자만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자 중국에 물자 지원을 요청했고, 서방이 대러제재를 가하는 중임에도 중국은 되려 교역로를 확충하여 러시아에 지원을 해주었다. [28] 중국이 설령 동맹국을 만들려고 해도, 일방적으로 퍼주는 관계가 아닌 이상 어렵다. 그나마 파키스탄 정도가 인도에 대한 견제라는 점을 지렛대 삼아 동맹국으로 기능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일본 문제를 제외하면 아시아 패권에 아주 큰 관심은 없고, 일본과 한국은 굳이 친미가 아니더라도 나름의 영역권을 추구하는 국가라 중국의 패권에 협조할 가능성이 적다. [29] 현재 중국의 군사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을 압도하는 수준인만큼 정말 중국이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의 전철을 밟게 된다면 그 피해는 인류 역사상 그 어떠한 전쟁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다. 현재 중국의 국력을 당시로 비유하면 독일과 소련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30] 중국 역시 미국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이 존재하지 않으면 경제가 붕괴되며, 동시에 미국이라는 가상적국이 존재하지 않으면 내부 불만들이 모조리 중국 공산당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적인 이유로 아직까지는 미국을 상대로는 꼬리를 내리고 있다. [31] 실제로 차이나 머니로 옥스포드에서 출간한 그림책에 고구려 시절 영토를 중국 영토로 표기 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항의하자 출판측에서는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의견이라며 거절했다 한다. [32] 영어로 중국어를 못한다고 하거나 중국인이 아니라고 말해도 끝까지 중국어로 말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단순히 영어를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핑계대기도 뭐한 것이, 이런 케이스는 보통 자신이 영어를 못해서라기보단 "이 나라 사람들도 중국어를 알아듣겠지?"라는 마인드에서 나오는 무례이기 때문. [33] 이건 비단 중국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 인종•민족들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북미에서 동양인들한테 멋대로 중국어를 쓰는 사람들은 인종•민족 불문하고 널렸다. 가끔 가다 동양인들도 그런다(...). 한국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34] 어느 정도냐면 공자를 비롯한 유교 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학자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연구를 하며, 이황, 이이를 비롯한 조선의 학자들의 저서를 통해 성리학을 연구한다. 이유는 각종 왕릉, 사찰과 함께 홍위병의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이 유교 서책이었기 때문. 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공자의 묘 또한 문화 대혁명 때 파괴되었다. [35] 오죽했으면 사극이 너무 넘쳐난다는 이유로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이다. [36] 대만과 대놓고 교류하는것은 덤. [37] 미국에 있어서 동아시아,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을 포기하면 대 동아시아 최전선이 넓디넓은 태평양 너머의 하와이가 되기 때문에 미국의 대 동아시아 최후의 마지노선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갈 경우 한국이나 대만은 몰라도 일본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단 의지를 1950년대 당시 보여주었으며, 그게 바로 한국 전쟁 때의 상황이었다. 일본을 지배하면 미국과 사이에 있는 그 태평양이 전부 미국 사정권에 들기 때문이었다. [38] 하지만 지금은 상대가 소련이 아니라 중국이라서 한국과 대만의 지정학상 중요성이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진 상황이라서 역시나 함부로 포기할 수 없게 되었다. 1950년대에 미국이 4~5만명의 군인을 희생해 가며 한국을 지킨 이유도 냉전의 최전방이라기보다는' 한국이 없으면 일본이 망한다 -> 일본이 망하면 태평양 패권을 잃는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미국이 한국을 수호하려는 의지는 오히려 현대에 더 커졌는데, 신냉전이 다가오며 한국의 국력 상승과 더불어, 섬나라라는 한계에다 자위대라는 한계까지 가진 일본보다 북중러와 육지를 맞댄 데다 육군강국이며 정규군을 가진 한국의 중요성이 21세기 들어서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며, 그러면서도 앞서 말한 한국이 없으면 일본도 망한다는 논리는 또 여전히 유효하다. 굳이 따지자면, 일본의 중요성은 미일 사이의 태평양을 지배하려는 용도라면 한국의 중요성은 신냉전 들어 북한-중국-러시아에 위협이 되는 치명적인 단검 같은 용도이다. 2차대전 이후 태평양이 미국 영향권에 들어간 지 오래되었으므로 21세기 신냉전 이후 미국의 관심이 한국에 더 쏠리며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에 불만을 품었던 일본의 입장도 해석하자면 미국이 자신들 대비 한국의 중요도를 높인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39] 웃기게도 이런 상황은 중국이 그토록 흑역사라고 여기고 있는 홍위병의 탄생과도 유사점을 보인다. [40] 고전적 의미의 식민지 확보 등 일반적인 식민주의와 달리, 식민지 상태에서 독립한 국가들을 경제적 혹은 정치적으로 예속화하려는 정책을 의미한다. 가령 중국의 대아프리카 정책과 대대만 정책이 비판자들에게 '신식민주의'라고 지적받기도 한다. [41] "China's Pursuit of a New World Media Order" (PDF). Reporters Without Borders. 29 November 2018. Retrieved 24 June 2022. "Global Times is an ultra-nationalist tabloid established by People's Daily in 1993 to comment on international news."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1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