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20 11:38:40

터키

튀르키예 공화국
Türkiye Cumhuriyeti
파일:터키 국기.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TurkishEmblem.svg.png
국기[1] 국장[2][3]
Egemenlik, kayıtsız şartsız Milletindir
주권은 조건없이, 제한없이 국민의 소유이다
국가 정보
건국 1923년 10월 28일
면적 783,356km²[4]
인구 82,615,025명(2019년) / 세계 17위
수도 앙카라
최대도시 이스탄불
정치체제 공화국, 단일국가, 대통령 중심제[5]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Recep Tayyip Erdoğan)
부통령 푸아트 옥타이
(Fuat Oktay)
여당 정의개발당
신임과 보완 민족주의행동당
GDP $7,135억1300만[6](2018년 10월) / 세계 18위
1인당 GDP $8,715(2018년 10월)[7]
GDP(PPP) $2조3144억(2018년 10월) / 세계 13위[8]
1인당 GDP(PPP) $28,270(2018년 10월)
공용어 터키어
종교 구성 국교 없음(사실상 이슬람)[9]
이슬람 96.1%
( 수니파 72%, 그외 알레비파 등 25%)
무종교 3.2%, 기독교( 정교회) 0.6%
민족구성 터키인 76.0%, 쿠르드인 15.7%
기타 [10]
화폐 단위 터키 리라
공식시간 UTC+3 (섬머타임 없음)[11]
UN 가입 1945년
대한수교현황 남한: 1957년 / 북한: 2001년
국가 독립행진곡
(استقلال مارشى / İstiklâl Marşı)
주한 대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0나길 40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90일.
언어별 명칭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국어 터키 공화국, 터키
터키어 Türkiye Cumhuriyeti
(튀르키예 줌후리예티)
Türkiye
쿠르드어 Komara Tirkiyeyê
(코마라 티르키예예)
Tirkiye
아랍어 بجمهورية تركيا (줌후리야 투르키야)
그리스어 Δημοκρατία της Τουρκίας
(디모크라티아 티스 투르키아스)
Τουρκία
영어 Republic of Turkey
독일어 Republik Türkei, Die Türkei
프랑스어 République Turque
포르투갈어 República da Turquia
네덜란드어 Republiek Turkije, Turkije
세르비아어 Република Турска
(레푸블리카 투르스카)
불가리아어 Република Турция
(레푸블리카 투르치야)
페르시아어 جمهوری ترکیه (좀후리예 토르키예)
아르메니아어 Թուրքիայ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투르키아이 한라페투튠)
Թուրքիա (투르키아)
조지아어 თურქეთ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투르케티스 레스푸블리카)
თურქეთი (투르케티)
아제르바이잔어 Türkiyə Respublikası
(튀르키얘 레스푸블리카스)
알바니아어 Republika e Turqisë
(레푸블리카 에 투르치스)
Turqia (투르치아)[12]
러시아어 Туре́цкая Респу́блика
(투레츠카야 레스푸블리카)
Ту́рция (투르치야)
일본어 トルコ(土耳古)
(토루코)
중국어 土耳其(Tǔ'ěrqí)[13]
에스페란토 Turka Respubliko
(투르카 레스푸블리코)
Turkio(투르키오)
}}}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1px-Turkey_on_the_globe_%28Afro-Eurasia_centered%29.svg.png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2.4. 충성 맹세
3. 지리
3.1. 터키의 행정구역 목록
4. 물 부족5. 역사6. 경제7. 외교8. 정치9. 민족10. 군사11. 관광12. 종교13. 문화14. 스포츠15. 교통16. 터키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17. 터키가 무대로 등장하는 작품18. 여담19. 관련 문서20. 둘러보기

1. 개요

파일:external/sputnik-georgia.com/231465838.jpg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중심가인 찬카야(Çankaya)구의 모습.[14]

모발이식의 나라

터키는 서남아시아 남유럽 사이에 위치한 국가이며 다르다넬스 해협, 마르마라 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경계로 서쪽 3%는 유럽(동부 트라키아), 동쪽 97%는 아시아( 아나톨리아 반도, 일명 소아시아)이다. 원래 아시아는 터키 영토의 대부분인 아나톨리아 반도를 가리키는 개념이었다가 확장되었다.

G20 NATO의 일원이며, GDP 18위, 국방비 순위는 16위다 링크.

2. 국가 상징

2.1. 국호

터키는 영어식 명칭이고, 현지에서는 터키를 튀르크(Türk = 터키) 또는 튀르키예(Türkiye 터키인들의 땅 = Türk 터키인 + yer 땅), 터키인은 튀르클레르(Türkler =터키인들), 터키어는 튀르크체(Türkçe=터키어)라 한다. 터키에서 수출용으로 제조하는 모든 상품에는 Made in Türkiye 라고 쓰여있다. Made in Turkey가 아니라. 현지 발음을 중시하는 북한에서도 터키는 뛰르끼예라고 부른다.

튀르크 또는 터키라는 국명은 민족명이기도 하고 이는 본래 '용감한'이란 뜻의 ' 튀르크'에서 나왔다. 튀르크는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하층민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지만, 튀르크는 돌궐 시절부터 터키 민족을 일컫는 고유어 표현이기도 했다. Turk를 튀르크라고 부르는 국가는 터키이며 중앙아시아의 Turk 현지 발음은 투르크에 가깝다. 투르키스탄이라는 말도 투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이다. 일본의 경우는 투르크에서 유래되긴 했지만 "도루코"라고 부른다(...) 한국의 브랜드인 그 도루코 맞다.

터키라는 영어식 이름은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의 라틴어 Turchia(투르키아)에서 비롯된 중세 프랑스어 Turquie(튀르키)를 받아들여 형성된 것이다. 이 튀르키라는 말이 영어로 들어온 후 철자를 영어식인 Turkey로 고첬고, 발음 변화를 거쳐 '터키'라는 말이 되었다. 한국을 포함해서 여러 나라에서 터키라고 부르지만 터키 사람들은 이 명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터키인들도 영어로 Turkey가 칠면조라는 뜻임을 아주 잘 알고 있고, 또한 영어에서 turkey는 '겁쟁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가 용감하다는 뜻이므로 정반대가 되었다.

2.2. 국기



영상 초반에 잠깐 나오는 깃발이 터키의 국기인 아이 이을드즈(Ay yıldız, 달과 별)이다. 한국말로는 ' 월성기(月星旗)'로 직역된다. 빨강 바탕에 하얀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국기로,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세가 이스탄불의 성벽을 뚫고 침입하려고 하였을 때 초승달과 별빛으로 나라를 구하였다는 속설을 그렸으며 1398년 코소보 전투 때 피로 물든 바다에서 달과 별이 있다는 상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성기 참조.

2.3. 국가

터키의 국가는 독립행진곡 참조.

2.4. 충성 맹세



영어

터키 어린이들이 외우는 동영상



민족주의행동당(MHP)당원들이 2013년에 단체합창한 동영상. Devlet Bahçeli(민족주의 행동당 대표)가 참여했다.

한국 국기에 대한 맹세 미국의 충성 맹세처럼 터키에도 충성 맹세(andımız - 우리의 맹세)가 있다. 주로 학생들이 외우며, 매주 월요일마다 하는 애국조회 비슷한 시간에 외웠었다. 아래의 충성맹세는 1933년에 레시트 갈리프 박사(Reşit Galip, 1893-1934)가 교육부 장관에 재임하고 있을때 만든 것이다. 그는 아타튀르크의 개혁정책 때 활동했던 의학박사였고, 독립 전쟁 당시 아타튀르크의 동료였다.
"Türküm, doğruyum, çalışkânım,
İlkem; küçüklerimi korumak, büyüklerimi saymak, yurdumu, milletimi özümden çok sevmektir.
Ülkum; yükselmek, ileri gitmektir.

Ey Büyük Atatürk!
Açtığın yolda, gösterdiğin hedefe durmadan yürüyeceğime ant içerim.
Varlığım Türk varlığına armağan olsun.

Ne mutlu Türkum diyene!"

나는 터키인이다. 나는 바르고, 근면하다.
나의 다짐은 어린이들에게 자상하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나의 조국과 민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이상은 진보와 발전의 길을 걷는 데에 있다.

오, 위대한 아타튀르크여!
나는 당신이 열어놓은 길에서, 보이는 당신의 이상을 멈추지 않고, 쉬지 않고 이루어 나가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터키인들에게 근면에 대한 상을 내리시길.
"나는 터키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터키의 충성 맹세의 시초는 1933년이다. 이후 1970년에는 아타튀르크 40주년을 기념해서 지금과 유사하게 바뀌었고 "내가 터키인이라고 말하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가 충성 맹세에 추가되었다. 이유는 아타튀르크가 터키 공화국 10주년 기념 연설 때 "Ne mutlu Türkum diyene!"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후 1990년대에 나온 위에 있는 맹세를 마지막으로 충성맹세는 2013년 에르도안 총리에 의해 폐지되었다. 에르도안은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를 들었지만 본인도 민주주의와는 별로 맞지 않은 것 같은데야당은 이슬람 색채를 터키에 이식하려는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충성 맹세가 케말주의와 세속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3. 지리

파일:external/www.haeunchurch.com/fc5316481c37b5000b5be19015c5a5ae.jpg
7개의 지방(bölge)안에 81개의 도(il-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도안에는 군(ilçe-일체), 시(şehir-셰히르), 광역시(Büyükşehir-뷔윅셰히르), 면(kale-칼레), 리(köy-쾨이), 동(mahalle-마할레), 대로(cadde-잣데), 골목(sokak-소칵)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부분의 도는 도청 소재지(Belediye-벨레디예)의 위치에서 그 이름을 따오며[15] 각 도는 일정구획으로 묶어 '지방(Bölge-뵐게)'으로 구분한다. 크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마르마라해 지방(Marmara Bölgesi), 트라브존, 종굴닥 시놉 등을 중심으로 한 흑해 지방(Karadeniz Bölgesi), 이즈미르를 중심으로 한 에게해 지방(Ege Bölgesi), 안탈리아, 메르신 등 지중해 연안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지방(Akdeniz Bölgesi) 에르주룸, , 디야르바크르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부 아나돌루 지방(Doğu Anadolu Bölgesi),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등을 중심으로 한 남동 아나돌루 지방(Güneydoğu Anadolu Bölgesi), 그리고 수도 앙카라 콘야를 중심으로 한 내부 아나돌루 지방(İç Anadolu Bölgesi)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터키의 81개 도 중 가운데 가장 큰 도는 내륙 지방의 콘야(Konya)며, 두번째로 가장 큰 도는 시와스(Sivas), 가장 작은 도는 이스탄불 근처의 얄로바(Yalova)다. 거의 50배 면적 차이를 보인다. 콘야도와 시와스도의 면적을 합치면 대충 대한민국 사이즈가 나온다.

인구는 8천만으로 유럽기준이든 중동기준이든 상당한 인구 대국이다. 큰 나라인 만큼 각 도마다 인구 편차나 생활 수준 차이가 심한데, 가장 인구가 많은 도는 이스탄불(İstanbul)로 13,255,685명 인구에 인구 밀도 2,551명/km²의 압박을 보이는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도인 터키 동북부의 바이부르트(Bayburt)는 74,412명 인구에 20명/km²의 인구 밀도를 보인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는 앞서 말한 이스탄불이며, 보통 해안가 쪽이 내륙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도는 역시 동부 지방인 툰젤리(Tunceli)로 면적은 7,774km²로 충청북도보다 조금 큰 크기인데 인구가 76,699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전반적으로 터키의 인구밀도는 대한민국보다 많이 낮은 편인데, 한국보다 8배 넓고, 인구는 한국보다 1.5~1.6배 많기 때문이다.

지형적으로 터키는 아나톨리아 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 아나톨리아와 동부 아나톨리아는 고원지대가 많아 겨울철에는 강원도처럼 추운 산간기후적인 특성을 보이며,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사막은 아니지만 매우 건조하고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보이는 반면에 지중해, 에게 해 지역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북부의 흑해지방은 1년 내내 서늘하면서 시원하다. 한 나라에서 대륙성기후, 산간기후, 지중해성기후, 해양성기후, 사막기후 등등 온갖 기후대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농사가 잘 되는 나라로 유명했고,(동로마 제국의 국력을 지탱해온게 바로 이 아나톨리아 반도의 생산력이었다. 이 지역의 풍요 덕분에 동로마는 흑사병에 이슬람의 팽창에 슬라브족의 남하에 바이킹의 약탈에 십자군에 온갖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계속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지만, 투르크에게 이 지역을 빼았기고 난 뒤에는 두번다시 전과같이 재기하지 못한다) 오늘날에도 터키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자국 인구를 모조리 먹여 살리고도 남는 식량 자립국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자국 인구만 먹여살릴수 있지 수출할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터키의 물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식량 자급도 불안한 상황이다.

서쪽으로는 그리스, 불가리아 국경이 맞닿아 있고 남쪽에는 시리아, 이라크, 동쪽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나히체반,[16] 이란이 위치해 있다. 오늘날 터키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거나 적어도 한때나마 굴복했었던 나라들이 많다. 그 밖에 터키와 육지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멀지 않은 주변국으로는 바로 남쪽에 바다 바로 건너편의 키프로스, 북쪽에 흑해를 건너가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있고, 남쪽의 지중해 너머에는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이 있다.

수도는 앙카라다. 오스만 제국 시절 수도는 이스탄불이었지만 터키 공화국 성립 이후 앙카라로 변경되었다. 터키 헌법에서 절대로 수정될 수 없는 조항 1,2,3조 가운데 헌법 제2조에 수도를 앙카라로 정한다는 규정이 있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아시아 국가로 보고 있지만 오스만 제국 시기 발칸반도 크림반도 등 동유럽 일대를 장기간 지배해 온 역사적인 이유로 몇몇은 유럽 국가로 보기도 한다.[17] 축구만 놓고 봐도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입한 대륙별 기구가 UEFA인게 헛말은 아닌 셈. 그리고 터키는 오스만 제국 시절까지만 해도 유럽으로 보는 시각이 매우 강했으며, 쇠퇴했을 때에도 '유럽의 환자' 라 불렸지 '아시아' 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중동 국가에서는 터키를 유럽이라고 보며 따돌리고, 반터키 반이슬람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터키를 아시아라며 따돌리는 경향도 있다. 더군다나 터키의 정부 구조와 사회 제도는 전부 유럽을 기준으로 제정되고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18] 수치로 보면 터키의 유럽 지역 면적은 23,764km²이며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062만 739명. 각각 터키 전체(면적 783,562km², 인구 7562만 7384명)의 3%(면적), 14%(인구), 무엇보다 터키 GDP의 50% 가까이를 차지한다.

터키 내에서도 혼란스러워한다. 터키 내에서도 이슬람주의자들과 투란주의자들은 터키를 아시아국가 중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속주의자들은 오스만 제국과 발칸 국가들과의 문화적, 경제적 연관성을 들며 유럽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터키를 유럽 혹은 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면 사소하게는 말싸움부터 크게는 심하게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자. 세속주의자 및 유럽주의자들은 아시아라는 단어를 서구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붙인 멸칭이라고 생각하며 이슬람주의자들은 반대로 유럽 제국주의자들이랑 우리가 같은 대륙이라고? 라고 화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터키인들은 친 아랍성향의 이슬람주의자들 빼고는 본인들이 중동과는 다르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아랍인을 야만적이라고 여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세속주의자들이나 투란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을 깔때 하는 흔한 레퍼토리가 "너희들땜에 이 나라가 아랍/이란화되고있다."이다.

생각 외로 위도가 높다. 최대도시 이스탄불은 북위 41º선이 통과하며, 수도 앙카라는 북위 40º선 바로 아래에 있다.

3.1. 터키의 행정구역 목록

2019년 현재 총 7개의 지방(Bölge), 81개의 도(il)로 이루어져있다. 공화국 이후 터키의 행정구역제도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랑스의 레지옹(région) - 데파르트망(Départements)의 관계와 같다. 한국에서는 이 il을 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터키에서는 미국의 주나 독일의 연방주를 eyalet 이라는 별개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가령 미국 텍사스주는 Teksas eyaleti, 독일의 바이에른 연방주는 Bavyera eyaleti 로 쓰고있다. 터키의 il은 eyalet와 달리 지방 자치권이 없기 때문에 주로 번역하면 오류가 된다.

1번 아다나부터 부터 67번 종굴닥까지는 공화국 초기에 지정된 도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일련번호가 배정되었고, 68번 이후로는 추가된 순서로 순번이 주어지는데, 터키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곳곳에서 이 일련번호가 사용되고 있다. 다만 예외가 있어서 33번 메르신(Mersin)의 경우 도 지정당시 이름이 이첼(İçel)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46번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와 63번 샨르우르파(Şanlıurfa)의 경우도 도 지정 당시에는 이름이 각각 마라쉬(Maraş)와 우르파(Urfa)였기 때문에 예외가 되었다.
도명 번호 지방 도명 번호 지방 도명 번호 지방
아다나 01 지중해 기레순 28 흑해 삼순 55 흑해
아드야만 02 남동아나돌루 귀뮈쉬하네 29 흑해 시르트 56 남동아나돌루
아피욘카라히사르 03 중부아나돌루 학캬리 30 동부아나돌루 시놉 57 흑해
아으르 04 동부아나돌루 하타이 31 지중해 시와스 58 중부아나돌루
아마시아 05 흑해 으스파르타 32 지중해 테키르다으 59 마르마라
앙카라 06 중부아나돌루 메르신 33 지중해 토캇 60 흑해
안탈리아 07 지중해 이스탄불 34 마르마라 트라브존 61 흑해
아르트빈 08 동부아나돌루 이즈미르 35 에게해 툰젤리 62 동부아나돌루
아이든 09 에게해 카르스 36 동부아나돌루 샨르우르파 63 남동아나돌루
발르케시르 10 마르마라 카스타모누 37 흑해 우샥 64 에게해
빌레직 11 마르마라 카이세리 38 중부아나돌루 65 동부아나돌루
빈괼 12 동부아나돌루 크륵랄렐리 39 마르마라 요즈갓 66 중부아나돌루
비틀리스 13 동부아나돌루 크르셰히르 40 중부아나돌루 종굴닥 67 흑해
볼루 14 흑해 코자엘리 41 마르마라 악사라이 68 중부아나돌루
부르두르 15 지중해 콘야 42 중부아나돌루 바이부르트 69 흑해
부르사 16 마르마라 퀴타햐 43 에게해 카라만 70 중부아나돌루
차낙칼레 17 마르마라 말라티야 44 동부아나돌루 크륵칼레 71 중부아나돌루
찬크르 18 중부아나돌루 마니사 45 에게해 바트만 72 남동아나돌루
초룸 19 흑해 카흐라만마라쉬 46 지중해 시으르낙 73 남동아나돌루
데니즐리 20 에게해 마르딘 47 남동아나돌루 바르튼 74 흑해
디야르바크르 21 남동아나돌루 무을라 48 에게해 아르다한 75 동부아나돌루
에디르네 22 마르마라 무쉬 49 동부아나돌루 으드르 76 동부아나돌루
엘라즈으 23 동부아나돌루 네브셰히르 50 중부아나돌루 얄로바 77 마르마라
에르진잔 24 동부아나돌루 니으데 51 중부아나돌루 카라뷕 78 흑해
에르주룸 25 동부아나돌루 오르두 52 흑해 킬리스 79 남동아나돌루
에스키셰히르 26 중부아나돌루 리제 53 흑해 오스마니예 80 지중해
가지안텝 27 남동아나돌루 사카리야 54 마르마라 뒤즈제 81 흑해

4. 물 부족

중동 지역이 그렇듯 여기도 심각한 물 부족 국가다. 터키 정부도 물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흑해, 지중해, 에게 해 등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도 많지만 중앙 고원지대인 아나톨리아를 비롯해 국토 대부분에서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다. 호수가 많다 해도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염호다보니 정수하지 않고는 사람이 마실 수가 없다. 그런데 터키는 자금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해수와 염호 담수화가 힘들며 1인당 가용 수자원도 유럽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마실 물조차 석회질이 많아서 정수를 해야 한다. 특히 터키의 정수 기술이 떨어지다보니 외국에서 정수기들을 수입하여 해결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터키엔 외국 정수기 회사들을 흔하게 볼수 있다. 그런데 터키에서는 정수기 가격이 비싸서 부잣집이나 돈 있는 회사, 식당, 관공서 같은 곳에서나 볼수 있고 일반 가정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는 돈이 없어 정수기가 없다. 그래서 터키인들은 주로 정수한 물을 배달시켜 먹는다.

물이 부족해서 터키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한다. 화장실 이용료가 0.5~1.5리라인데 대부분은 1리라를 내야한다. 1리라는 200원 정도이므로 터키의 공중화장실 이용료는 EU 회원국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사용료의 절반정도이다. 유럽 선진국과 소득이 다름을 감안하면 비싼 편이고 한국 물가 기준으로 해도 비싸다.

곡창지대인 콘야 지역과 아나톨리아 동부 지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진행되면서 강수량이 갈수록 감소하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물부족에 더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가뭄이 심해서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 보니 이 지하수마저 수위가 갈수록 낮아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터키의 주요 수출품이 사탕무인데 이 사탕무가 밀보다 5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해서 농촌의 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좋지 않은 수자원 사정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터키 농민들은 생계 때문에 보조금 적게 나오는 밀을 재배하느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사탕무를 밀보다 더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과 터키 환경단체들은 터키 정부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탕무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터키는 농업이 국가 주요 산업이라 사탕무 수출은 포기할 수가 없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터키에서는 걸핏하면 단수가 발생한다. 대도시 이스탄불도 예외없고, 앙카라, 이스미르 같은 대도시들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관광지인 파묵칼레는 물 부족이 심해서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단수가 한국처럼 몇 시에 발생하고 몇 시에 끝난다는 식으로 미리 해주는게 아니라 예고없이 발생한다. 단수 시간도 긴데 보통 16시간이나 된다......는 10년 전 이야기이고, 현재는 단수는 사정이 많이 나아져서 한두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이다. 아래 언급된 아타튀르크 댐을 비롯한 수자원 확충도 이루어졌고, 최근 강우량이 충분해 지하수자원도 확충되었기 때문.

자국의 물 부족 문제가 심하다보니 터키는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22개의 댐과 19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대규모 사업인 ‘동남부 아나톨리아 프로젝트(GAP)’를 추진하여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프라테스 강에는 아타튀르크 댐 등 상당수의 댐과 발전소가 이미 완공됐다. 이는 유프라테스 강의 상당수를 터키가 가져가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이 강을 공유하는 터키 주변국인 이라크와 시리아가 크게 반발하여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마저 중동의 사막화 진행과 물수요 증가로 갈수록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수십년 뒤에는 강이 마른다는 전망까지 나와 암울하기 그지없다. 터키내 일각에서는 그나마 수자원이 풍부한 주변국인 그리스와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지에서 물을 수입해오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터키와 이들 나라의 사이가 몹시 앙숙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5. 역사

6. 경제

7. 외교

8. 정치

9. 민족

10. 군사

11. 관광

문서 참고.

12. 종교

터키 국민의 대부분은 무슬림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터키는 강력한 세속국가다.
  • 공화국 헌법 서두[19]
    어떠한 행동이든 터키인의 이익에, 터키인의 존재에, 정부와 국가가 분열되지 않음을 바탕으로 하며, 터키의 역사와 정신적 가치, 아타튀르크 민족주의, 위대한 원칙과 혁명, 문명화를 수호하는, 세속주의의 원칙에 필요한 정부의 결정과 정책에 어떠한 경우든 개입될 수 없다.
  • 헌법 제10조
    누구든 언어, 인종, 피부색, 성별, 정치적 관점, 사상, 신앙, 종교, 종파 혹은 기타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며 법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하다.
  • 헌법 제14조
    헌법에 언급된 권리와 자유는 누구든, 분열될 수 없는 정부와 국가, 민족의 분열을 조장하고,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세속 공화국을 훼손할 목적의 행동을 위해 사용될 수 없다.
  • 헌법 제21조
    모든 이들은 양심, 종교적 신앙, 의견표현에 있어 자유롭다. 제14조에 위배되지 않는 한, 종교의식과 행사는 자유롭다. 누구든 종교의식, 예배, 종교에 참여하고, 신앙에 대한 의견을 표하는 것을 강요받을 수 없으며, 신앙과 의견표현에 있어 누구든 죄가 되지 않는다.

물론 터키인 중 96% 정도는 무슬림이다. 하지만 통계가 실질적으로는 행정적 오류가 있는 것이, 터키에 무슬림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의 신분증명 서류를 작성할 때 종교 항목에 별도의 작성이 없거나 따로 언급이 없는 경우 모두 '이슬람교'로 처리해 버린다고 한다. 혹은 신분 서류에 종교가 이슬람으로 기재되어 있어도 실제 본인의 종교와는 상관 없으며 이에 대해 개의치 않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 실제로 10%는 비종교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터키가 이토록 강력한 세속주의 국가가 된 것은 케말 아타튀르크와 공화주의자들이 터키 공화국을 수립하면서 이슬람을 "낡아빠지고 극복해야 할 이데올로기"로 치부했기 때문이다. 아타튀르크의 종교 배제와 세속화 정책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봐도 상당히 강경했는데, 공공기관 근무 여성들의 히잡 착용을 금지하고 그 외 무슬리마들의 히잡 착용에 대해서는 모든 창녀는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히잡 착용 관습을 쫓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오늘날 터키인의 민족성을 규정하는 것 중 하나가 이슬람인 것이 현실이기에 이슬람이 터키인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강력해서, 현재도 공화주의자+군부와 이슬람주의자의 힘겨루기가 이어져오고 있으며, 터키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갈등은 대개 이슬람 vs 세속주의이다.

정의개발당이 집권하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총리가 되면서 터키의 강경한 세속주의 경향은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터키 정부는 여경이 히잡을 착용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고 # # 2017년 2월 22일에는 여군이 히잡착용금지를 완전히 철폐했다. # 그러나 에르도안의 세속주의 완화 정책은 세속주의 완화 정도가 아니라 반세속주의, 이슬람 근본주의의 성격도 가지고 있어 공화주의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에르도안 정부 이후 세속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는 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가 지배하는 주변 지역과 비교했을 때 터키는 그래도 요르단, 레바논, 바레인과 함께 세속주의 원칙이 비교적 잘 지켜지는 나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역시 이슬람 근본주의가 이 동네에 없는 건 아니고, 이슬람에 의거한 꼴통짓 악습이 일어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받는다. 불과 몇 년 전 터키에서 외국인 선교사와 개종자를 빵칼(...)로 썰어서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은 매우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그것도 피살자 중에 외국인이 있어서 그나마 처벌하긴 한 거지, 개종했다고 가족들한테 명예살인당하는 경우 정부는 그냥 쌩깐다. 앙카라를 제외한 중부 내륙과 동부 쪽으로 갈수록 극도로 보수적으로 변해서 명예살인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아나톨리아 마의 삼각지대(...) 라고 불리는 찬크르(Çankır), 초룸(Çorum), 요즈가트(Yozgat)는 심심하다 싶으면 이런 꼴통스러운 사건이 터지기 때문에 터키인들도 우리식으로 말하면 꼰대 취급하는 곳이다.

한편 '전통종교'로써 비록 수는 적지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남동부의 마르딘을 중심으로 한 시리아 정교회, 그리고 동부지역의 알레비파, 야지디교도 존재하며, 가톨릭의 경우도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안티오키아 교구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쪽수도 밀리고 세속국가인 터키의 특성상 정치적인 영향력은 없으나 제1야당의 총재가 믿는 알레비파나, 바티칸을 중심으로 한 가톨릭, 그리고 자국인이 최고지도자인 정교회에 대해 정치, 외교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개신교 선교사들이 터키 여권법을 위반하고 선교행위를 하다가 추방당하는 사례가 많다. 터키와 한국은 상호 90일 관광목적으로 한 비자를 면제했다. 터키는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된 국가이고 선교활동도 '국가안전을 저해하는 사이비, 광신'이 아니면 개인에 한해서는 자유롭다.[20] 하지만 이 단기 비자면제기간동안 터키에 입국해서 하라는 관광은 안 하고 선교를 해서 문제가 되는건데, 터키 법상 종교단체나 법인은 무조건 지자치단체에 등록을 해 놓고 인가를 받아야 활동이 가능하다.[21] 실제로 안타키야에서 정부 인가를 받고 사목중인 한국인 목사(감리교)도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는(?) 선교단체들은 이런 규정을 전부 따르지 않기 때문에 여권법 위반으로 추방되는 것. 그리고 그 때문에 터키에 거주중인 한국인에 대해서도 경찰당국이 꽤 용의주시하는 편이다. 교포사회에서도 "어떤 사람이 사업가로 들어왔는데 그 회사는 그냥 서류회사고 사실은 선교사였는데 걸려서 추방됐다더라." 같은 소리가 자주 들린다. 사실 종교인이 터키에서 활동하려면 '성직자' 자격으로 비자를 받아 거주해야 하는데, 성직자 제도가 없는 개신교는 그 점에서 좀 불리한 면도 있고 당국에서 일부러 개신교측한테는 이런저런 구실을 대며 활동을 막는 것도 있다.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 사목자들도 터키 내에 존재할만큼 활동 자체가 금지된건 결코 아니다.

13. 문화


예로부터 수많은 민족들이 거쳐가고, 함께 거주하면서 각 지방마다 문화가 제각각 다른 터키지만, 터키의 보편적인 문화코드를 세 단어로 정의하자면, 명예(Şeref), 환대(Misafirperverlik), 이웃(Komşu)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중 두가지가 그리스와 중복된다는게 함정

터키인에게 있어 명예는 자기 자신의 체면 뿐만 아니라 다른 이를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 아량을 가지고 잘못을 덮어주는 마음, 어른을 공경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마음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낯선 손님을 환대하고 대접하는 문화가 보편적이라 처음보는 사람에게조차도 마음을 열고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지낸 친구인양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터키 사람들이다. 물론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이런 환대의 문화도 옛날 같지만은 않지만 상업화된 관광지를 벗어나면 터키인들의 자기 밑천 다 긁어내서 손님에게 퍼주는 환대 문화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많은 집들이 손님이 오면 묵고 갈 수 있는 손님 전용방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 손님방은 거실 다음으로 화려하고 장식이 많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명예와 환대의 문화를 바탕으로 이웃과의 끈끈한 관계도 터키 문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속담에 "집이 아니라 이웃을 사라" (Ev alma, komşu al.)는 말이 있을 만큼 대도시에서조차도 터키인의 이웃 문화는 매우 끈끈하다. 이웃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고, 이웃의 생일이나 대소사, 기념일까지 다 챙겨주는 동네도 있을 정도. 전통적으로 터키인들은 한곳에 터를 잡으면 웬만해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이웃은 적어도 수십 년 얼굴 보고 살 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친척보다 더 가깝게 느껴 이웃과의 관계가 웬만한 친척 이상으로 두터운 것이다.

14. 스포츠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특이점으로는 터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이스탄불의 빅3인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등의 인기가 상당하다는 거다. 어느 지역 마트나 시장, 거리를 가도 이스탄불 빅3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는 농구 배구가 인기 있다. 여자 배구같은 경우엔 리그 규모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미국의 온라인 배구 전문 사이트 발리우드(Volleywood)의 설립자인 에이스 페르디난드(Ace Ferdinand)는 터키 리그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배구 리그"라고 극찬했는데 이탈리아와 더불어 세계 배구 양대 리그라고 할 정도로 투자 및 인기가 크다. 2011~12 유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들 정도로 남자 배구도 강호급이지만 여자 배구 성적이 더 엄청나서 묻혀진 감까지 있는데 이미 2000년대 와서 여자 배구팀은 유로컵과 챔피언스 리그를 여럿 우승해봤기 때문이다.

야구도 한다. 하지만 별도의 협회가 있지 않고 럭비협회가 야구와 소프트볼을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 및 청소년 리그가 있고 성인 팀은 없다. #

터키 자체가 EU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 유럽에 속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월드컵 예선을 포함해 대부분의 스포츠 대회를 유럽 지역에서 치르며, OCA가 아닌 유럽 올림픽 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역사상 최강의 사기유닛으로 잘 알려진 김연경 선수가 터키 여자배구 팀인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뛰었었기에 대한민국 배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2월에 열린 2011~12 유로 배구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라비키 바쿠전( 아제르바이잔도 여자 배구론 유럽 강호로 평가받는다.)에서 19득점을 올리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며 득점왕과 MVP까지 휩쓸었다.

그리고 '포켓 헤라클레스'라 불리는 역도선수 나임 쉴레이만오울루(Naim Süleymanoğlu)가 망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원래 불가리아인이었지만 나중에 터키로 망명하여 1988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등 4번의 올림픽에 나갔는데,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인간은 자기 체중의 3배 이상은 들 수 없다라는 학설을 깨고 자신 체중의 3.18배를 들어 당시 세계신기록을 세운 선수이다. [22] 그 이후에도 쭉 금메달 행진을 이어나가며 올림픽 3연패라는 어마어마한 경력을 남겼다. 그 이후에도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고, 그대로 은퇴한다.

레슬링에서도 꽤 강호급이다.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 종목에서 금메달 11개로 역대 5위로 한국이나 러시아,이탈리아같은 나라까지 제쳤다. 프리스타일은 금 17개로 역대 4위.

e스포츠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인 TCL이 있다. 플레이-인 수준에서는 상위권으로 평가받지만, 메이저와는 수준이 꽤 많이 차이 난다.

프로 스포츠계에 전반적으로 임금체불 문제가 만연해있다고 한다. 세뇰 귀네슈 베식타슈 JK 감독 시절 터키 축구계에 임금 체불이 만연하다고 폭로한 적도 있고, 김연경도 터키에서 체불문제를 겪은 이 있다. 2019년에는 Galatasaray Esports의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졌다.

한국의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같은 응원 구호처럼 터키에도 특유의 응원구호가 있다. 이쪽은 박수를 먼저 세번 친 다음, 튀르키예!(Türkiye) 를 외친다.

15. 교통

양 옆으로 긴 나라이고, 한반도의 4배나 되는 대륙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Otobüs)가 철도나 항공을 제치고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최근에는 고속철도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버스가 모든 장거리 교통에서 우위인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는 이 나라의 철도라고 해봤자 대도시 몇 개를 관통하는 노선밖에 없을 뿐더러, 그나마도 오스만 제국 시절에 만들어 놓은 굵직굵직한 노선들을 아직도 굴리고 있는 데다가[23] 항공요금은 터키인의 평균생활수준에 비해 비싸기 때문.

그러나 사실 버스 요금도 비싼 편이다.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의 약 450km되는 거리의 운임은 대개 70-90리라에서 낙찰되는데, 터키 리라가 시망한 관계로 2009년에 1리라가 1,000원 하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졌다. 여름같이 성수기에는 보드룸이나 안탈리아로 가는 버스표는 150~200리라까지 올라간다.

터키에서는 워낙 많은 종류의 회사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데다가, 같은 시간에 동일 목적지로 출발하는 노선을 2개 이상의 회사들이 나눠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같은 대도시로 가는 버스 노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경쟁은 장난이 아니다. 상대편 회사 버스를 예약한 손님을 더 싼 요금을 제시해 빼돌리는 건 기본이고, 버스터미널에서의 호객 행위도 항상 벌어진다. 그래서 버스 기사 혹은 그 버스 회사 직원들끼리 현피를 뜨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경전여객- 부산교통, 남양여객- 제부여객, 강원여객- 동해상사를 보는 것 같다 주구장창 가는 목적지를 외치는 식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한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가 많아봐야 두어 개 있고,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직 그 회사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금호고속

터키에서 고속버스는 81개의 도의 중심지(Merkez)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Şehirlerarası Otogar)에서는 각각의 도의 중심지를 이으며, 도내버스터미널(İlçe otogar)에서는 그 도 내의 조그만 행정 구역들을 잇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를테면 앙카라에서 가지안텝(Gaziantep)의 니집(Your houseNizip)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앙카라 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다음에 가지안텝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회사들(Seç, Ben Turizm, Çayırağası)을 알아보고, 그 버스를 탄 다음에 가지안텝 시 외곽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로 우선 이동한 다음에 도내버스터미널로 가서, 거기서 다시 너희집니집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각각의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들은 Şanlıurfa Cesur Turizm, Öz Diyarbakır Turizm, Tokat Yıldızı, Kayseri Devran같이 대부분 그 회사의 중심지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또한 Metro Turizm은 유일하게 터키 81개 도 전체로 버스를 굴리기 때문에 여차하면 '메트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Pamukkale와 Kâmil Koç는 터키 서부 지방을 커버하며, Ulusoy는 에디르네와 그리스, 불가리아로 운행하는 국제 버스 노선을 굴리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고속 버스들은 직행이 아니라 여러 도들을 거쳐서 운행하는 것이 보통이라 해당 회사의 중심지로 가는 도중에 거치는 한 두개의 터미널을 도중에 들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부르사, 발르케시르, 마니사중 한 두곳, 혹은 전부 정차하게 된다. 어차피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시외곽도로나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들르게 될 곳 더 많은 손님을 모으자는 생각 때문이다. 직행도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비싸진다. 참고로 버스를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티켓 부스에서 바로 표를 끓지 않고, 버스가 출발할 시간쯤 되었을 때 열심히 호객하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자.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차곡 차곡 찰 버스면 애초에 호객을 하지 않는다. 출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자리가 차지 않으니까 호객을 하는 것이다. 그들을 따라가면 정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걸 볼 수 있을 것이다.

터키 법에 의하면 고속버스는 3시간 이상 운행할 경우 반드시 3시간마다 30분을 쉬도록 되어있다.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를 수도 있고, 버스 터미널에서 쉴 수도 있는데 휴게소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도 다녀올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터키인 특징상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섬주섬 담배부터 꺼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24] 2009년부터 공공장소나 식당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것을 제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들이 대부분 퇴근하는 저녁시간때면 찻집같은 작은 상점에선 가게 안에서도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실내흡연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경찰이 활동하는 낮시간 대라도 실외 테라스석이나 지붕에서는 담배 피워도 상관 없다. 애초에 재떨이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의 이동을 버스로 처리하기에는 시간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인지 고속철도 노선 확충이 시작되었다. 터키의 고속철은 YHT라고 불린다. 2009년 앙카라- 이스탄불 간 고속철도 1단계( 앙카라-에스키세히르, 이스탄불-에스키세히르는 기존선 전철화)가 개통되었고 2013년에는 앙카라- 콘야 간 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에스키세히르 간 2단계 고속철도 전용선이 2014년 7월에 개통되었다. 과거에는 이스탄불에서 콘야까지 8-9시간 걸렸지만 이젠 4시간 30분밖에 안걸린다. 그나마도 2016년 4월에 해저 터널을 통해 유럽 이스탄불의 할칼르 역까지 고속철도가 연장되면 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그외 앙카라-이즈미르, 이스탄불-이즈미르 및 동부고속철도 등 계획 중인 노선도 많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00만명(공식 통계. 사실상 2,000만명에 가깝다.)이 거주하는 도시인데도 보스포루스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단 2개 뿐이다. 거기다가 터키인들은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는 성격이라 기름 값이 L당 5리라(2014년 5월)가 넘는데도 그냥 차 끌고 다닌다. 월급은 기름에 다 쳐 쏟는 터키인 근데 대중교통을 안 쓰는 건 또 아니라서 버스, 지하철을 보면 사람이 꽉 차있다. 그냥 사람이 많은 듯하다. 퇴근 시간(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가 내리는 날, 금요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이어주는 1교와 2교는 그냥 뭐 GG 생생한 증언

이스탄불 유럽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마르마라선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일본업체가 시공했으며 홍콩의 크로스하버 터널 및 웨스턴터널(이들도 일본업체가 시공)과 같은 해저터널로 이스탄불 교통의 개선이 기대된다.

16. 터키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1. 집에 들어갈 때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 터키인들에게) 신성한 사원에 들어갈 때에도 신발을 벗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달리 터키의 집은 현관이 움푹 파이지 않고 평평한데, 신발은 벗어서 다른 신발들이 놓인 카페트 위에 놓으면 된다. 아니면 그냥 현관 앞에서 벗고 들어가도 된다. 만약에 집주인과 가족들의 신발이 현관 앞에 가지런히 놓여있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2. 신발을 벗을 때 절대로 신발을 겹쳐 놓으면 안 된다.
터키인들은 집에서 신발이 서로 겹쳐져 있으면 그 집 주인에게 불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집 문지방을 넘을 때도 왼발부터 넘으면 안 된다는 금기가 있다. 젊은 터키인들보다는 기성세대 터키인들이 믿는 미신이긴 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몇 가지 미신을 더 소개하자면, 터키에서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좋은 말을 하면 이를 시기하는 지니(악령)가 훼방을 놓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러한 말들을 하기 전에 항상 'Maşallah(마샬라 - 알라의 보호가 깃들기를)'라고 말한다. 이러한 진들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으로,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드문 터키에서는 푸른 눈동자 모양의 부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기념품으로도 판다. 무언가 위험한 일을 할 때 '알라의 이름으로' 라는 뜻의 "Bismillah"(비스밀라)라고 말하고 오른발부터 딛는 풍습도 있다. 그리고 손님과 작별할 때 주인은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한 바가지를 땅바닥에 쏟는 풍습이 있다. 한국인의 경우 ' 소금 뿌리는 것' 과 연관지으며 오해할 수 있지만, 집주인은 좋은 뜻으로 한 행동일 뿐이다.

3. 터키에서는 존경의 뜻으로 웃어른의 이나 이마 키스를 하는 풍속이 있다.
웃어른을 보면 그렇게 하자. 특히 손등에 키스하고 그 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는 것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존경을 의미한다.[25] 동성 간에 서로 뺨에 키스하거나 을 잡고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지만, 그냥 친한 사이일 수 있으니 연인관계로 단정할 수 없다. 사실 터키에서는 이성 간의 키스를 공공장소에서 노출시키는 것이 금기시된다.[26]

4. 물건을 줄 때나 악수를 할 때, 항상 오른손만 사용해야 한다.
터키어로 왼쪽은 '거짓된', '그릇된'이라는 부정적인 뜻도 갖고 있고 전통적으로 왼손은 불결한 손으로 여겨 왔다. 이건 인류 문화 전체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에서도 현대국어에서는 사어화 되었지만 '외다'라는 말이 '그릇되다'란 말로 쓰이던 용법은 조선시대까지 남아 있었고, 오른손이나 오른쪽을 '바른손', '바른쪽'이라 부르는 관습은 아직도 남았다.("옳은→오른"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인도에서도 왼손은 보고 뒤 닦는 손이다. 영어에서도 'right'와 'left'의 의미 중 방향을 제외한 의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똑같이 방향을 의미하는 라틴 계열의 영어인 'dexter', 'sinister'도 마찬가지.

5. 아직까지 터키에는 보수적인 생활 습관이 있다.
관광지에서는 별 상관 없을지 몰라도 이스탄불, 앙카라를 벗어난 시골에서는 커플 간 스킨십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여자들의 경우 히잡까지는 할 필요 없지만 시골 지역의 경우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및 살을 내놓는 옷차림은 눈치보일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카파도키아 지역도 터키 내에서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으로 유명하다.터키에 가보면 세속적인 느낌이 들지만 자세히보면 다른 이슬람 중동 국가처럼 꽤 여성들에게 보수적인것을 강요한다.하지만 외국 여성들한테는 문란하다.어차피 결혼 안할 여성들이고 엔조이 인식때문이라 또한 특성상 여자를 무지 밝힌다. 특히 동양인 여성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심해서 여자들을 꼬드기는 터키 남자들이 많다.

좀 더 부가설명하자면, 터키의 경우 한 나라 안에 두개의 나라가 존재하는 것처럼 극단적으로 사람들의 성향이 갈린다. 대체로 부유한 가정은 철저하게 유럽식으로 입고 생활하며, 서민 가정들이 상당히 보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케말주의+세속주의 성향의 부유층 엘리트들의 보수적이고 무식한 서민들에 대한 경멸의식도 대놓고 엿볼 수 있다. 때문에 TV나 각종 매체들에서 볼 수 있는 터키의 일상생활은 굉장히 서구적이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실제 피부에 닿는 터키의 모습과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다른건 다 접어두고 이게 에르도안의 장기집권의 비결이기도 하다.

단순히 여행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알 수 없지만, 사실 여기서도 젊은층은 굉장히 성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일단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여자가 같은 공간에 앉아있는 것 조차도 간통으로 여기는 국가들이 많은데, 터키에서는 아무리 보수적인 집안이라도 단순히 손님으로 앉는건 딱히 문제삼지 않고 다른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할 경우 기숙사에서 살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자취를 하게 되는데, 동거하는 커플을 은근히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혼전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보다는 흔한 편이다. 특히 서부지방으로 가면 갈 수록 무늬만 이슬람인 나이롱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 쉽게 볼 수 있다. 단 히잡을 착용하는 여성은 보수적인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6. 터키에 유학하거나 이민 가는 경우, 처음 이사를 오면 이웃집에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인사를 하면서 한국에서 을 돌리는 것과 같이 보통은 사탕이나 과자, 단출한 음식을 돌린다. 이러한 음식을 받을 경우, 빈 접시를 돌려줄 때 접시를 빈손으로 돌려 보내는 것은 실례고 사탕 같은 것을 담아서 돌려주면 된다.

7. 터키인들과 말하다 보면 턱을 들어 올리면서 입을 내밀고, '쯧' 하는 소리를 낼 때가 있다.
이것은 아니다/없다 라는 뜻의 부정형 표현이다. 고개를 가로젓는 것은 '모른다'는 뜻이다.

8. 결혼 부부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절대로 아내의 외모를 칭찬해서는 안 된다.
터키 남자들은 손님이 아내에게 흑심을 품는다고 믿을 수 있다. 아내를 칭찬하되, 외모와 관련없는 부분으로[27] 돌려서 칭찬하는 것이 예의 바른 행동이다.

9. 이슬람 사회에서 무신론자와 기독교인에 대한 경멸이 심각한 편이다.[28] 터키는 비교적 세속적이라지만[29] 대다수의 터키인들은 무신론자에 대해 경멸까진 아니더라도 '세상에 뭐 저런 놈이 다있어?' 같은 표정으로 쳐다볼 확률이 매우 높다.[30] 앙카라는 세속주의의 중심지이며, 오래전부터 정착한 지역이라 그렇겠지만, 비이슬람 국가와 비교했을 땐 여타 이슬람 국가와 마찬가지로 종교색이 강한 편이다. 터키인들의 생활 습관부터가 이슬람 전통에 따라 움직이며, 때때로 사고방식에서도 이슬람적이다. 터키의 정치 풍토에서도 좌우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종교일 정도. 현재 터키의 집권정당인 정의개발당은 보수주의 중도우파 영역에 속하는 정당이며, 그들이 종교색이 없다고 주장할지라도 실제로 터키에서 종교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중이다. 가령 사립 종교학교인 이맘 하팁학교만 해도 2009년 이해 몇 년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에르도안 총리가 한 이맘 하팁학교에 가서는 "공화인민당은 쿠란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 드립을 칠 정도. 아타튀르크 때였다면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지만

10. 제스처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처럼 엄지손가락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는 제스처는 같은 뜻의 욕설이고, 엄지와 검지를 고리모양으로 만드는 모양 또한 마찬가지 뜻의 욕설이다.
훌륭하다,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면, 다섯손가락을 한데 모아 위쪽을 가리키면 된다.


이 동영상을 참고.

11. 아타튀르크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터키인들의 아타튀르크 사랑은 정말로 극진한지라, 조금의 험한 소리도 용납하지 못한다. 특히 아타튀르크에 대한 욕설과 비난은 현지법으로 처벌도 가능하다(!)[31] 마찬가지로 터키인들 앞에서는 쿠르드족, 키프로스, 아르메니아 문제를 꺼내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신상에 이롭다. 정 꺼낸다면… 아르메니아도 악랄하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지들도 똑같이 굴었고, 터키를 비난하는 유럽 다른 강대국들도 식민지에서 똑같이 저지르곤 터키만 욕한다든지 터키인들 생각이나 주장과 비슷하게 말하길.

12. 길거리 여기저기에 옛 느낌을 풍기는 찻집은 비공식적 남자 전용 공간이다.
여자가 들어가지 말란 법은 없지만 주변 남자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은 감수해야 한다.[32] 터키 남자들은 시간여유가 날 때마다 찻집이나 커피집에 가서 이웃사람들과 수다를 떨거나 체스, 백개먼 같은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여자들은 하맘(Hamam)이라고 부르는 목욕탕에 가서 다른 여자들과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낸다. 장성한 아들을 둔 아줌마들의 경우 하맘에서 며느리감을 찾기도 했다.

참고로 터키에서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이 크게 세가지로 불린다. 원래는 "독서실"이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현재는 아무도 들어가서 책을 읽지 않고 차를 마시는(...) 크라앗하네(Kıraathane)는 영감님들 사랑방 같은 느낌이 드는 남자 전용공간이다. 애초에 안을 들여다보면 죄다 중년 이상의 아재들이나 영감님들이 죽치고 앉아 카드놀이나 백개먼이나 오케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이 에비(Çay evi) 혹은 차이 바흐체시(Çay bahçesi)라고 불리는 찻집은 보통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곳이라 공간도 크고 바흐체(정원)라는 말이 붙은 만큼 야외정원이나 뒷마당도 있다. 이런 곳은 보통 Aile salonu bulunur(가족 공간 있습니다)라고 광고하기도 한다. 이곳은 남녀가 함께 들어가거나 여자들끼리 들어가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카페(Kafe)가 있는데, 이곳은 주로 젊은 남녀가 들어가는 곳이다. 커플들이 꽁냥꽁냥 염장질하는 곳으로도 이용된다.

13. 선물을 받았을 때, 절대로 거절하거나 선물을 되돌려 보내서는 안된다.
명예 겸손을 중요시하는 터키인들에게 이만큼 무례한 행동도 없다. '자신의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거절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 그렇다고 무언가를 대접받았을때 무조건 덥석 받아먹는 것도 실례이다. 체면치례로 하는 말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몇 번 어정쩡하게 거절을 하고 3번째에야 "괜찮은데, 정 그러시다면…" 식으로 받는 것이 예의이다. 선물을 받을 때에도 "뭘, 이런 걸 다…" 식으로 대꾸하고, 손님이 가고 나서 열어 본다. 또한 선물을 줄 때에 같은 물건을 피하는 것은 한국의 풍습과 같지만, 선물로 절대로 이나 상품권 같은 걸 주어선 안 된다! 이 나라 사람들은 심지어 물건을 사고 나서 돈을 건넬 때도 직접 주지 않고, 테이블 위에 놓고 상대방에게 가져가게 할 만큼[33]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꺼린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수입이 얼마인지 묻는 것도 매우 큰 실례다.
어른들로부터 무언가를 받을 때 처음에는 사양하는 게 예의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담으로 선물에 대한 것을 계속 이야기하자면, 터키에서도 남자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선물로 주기도 한다. 시골지방에서는 아직 이어지는 풍속으로, 아버지가 갓 성년이 된 아들에게 칼 혹은 총과 함께 화대를 선물로 준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남자답게 살라는 뜻이다. 이곳에서는 나이 25살까지 여자랑 자본 적 없는 남자 남자 구실도 못하는 병신 소리 듣기 딱 좋다. 그런데 여자들에게는 결혼 전까지 순결하길 기대하는 남자들이 절대다수인데, 이를테면 혼인한 부부가 꽃잠을 보내는데 신부의 혈흔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걸로 이혼 사유가 되기도 한다. 한편 여자아이가 어른이 되면 어머니가 새 옷을 사 주는 풍속이 있으며, 여자아이를 둔 집안에서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혼례일 새 살림 차릴 때 쓸 혼수품을 조금조금 사 모으는 관습이 있다.

14. 터키 남성들은 ' 남자다움'을 상당히 중시하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심하다.
덕분에 남자답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 상당히 언짢아 한다. 그리고 마초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집안일은 요만큼도 할 줄 모르는 걸 당연시한다. 물론 모든 터키인들이 다 마초스럽다고 생각하는 것도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15. 터키를 칭하는 'Turkey'라는 영단어를 칠면조를 지칭하는데 사용해서는 안된다.
문서 상단에도 나와있듯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를 뜻하기도 하고, 터키의 공식 명칭이기도 한데, 자신의 나라 이름을 칠면조를 지칭하는데 쓰거나 말장난을 하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영어로 터키인들과 회화해야 할 상황이라면 'Turkey'라는 단어는 국가를 지칭할때만 사용하고, 칠면조는 힌디라고 부르도록 하자. 물론 영어명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없으리라고 보장할 순 없으므로 Turkiye 등의 공식 표기도 있음을 상기해두자. '튀르키예' 라고 말하면 된다. 흔히 튀르크족이라는 단어도 한국어에서 자주 쓰니 어렵지 않다.

16. 시리아 국경지대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시리아의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세력을 만날 수 있고 내전 중인 국가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국경지대 일정구역 이상으로 진입하면 검문소가 있고 터키군이 상당히 빡세게 검문한다. 애초에 방문목적이 분명하지 않거나 단순 관광일 경우 통과 자체가 안되며, 심지어 의심스러울 경우 구속 및 추방도 가능하니 요주의. 특히 2018년 현재 올리브 가지 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하타이, 킬리스 도의 시리아 접경지대와 PKK 진압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학카리, 시으르낙 지역은 현지인들도 소개된 지역들이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 자체가 금지이다. 몰래 들어갔다가 테러리스트 동조자 혹은 테러리스트로 몰릴 수도 있다. 애초에 이 지역들은 볼 거리도 없으니 관광객이 갈 일이 없다마는

17. 터키가 무대로 등장하는 작품

※ 해당국의 작품은 제외한다.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앞서 말한 과 함께 터키 군부 정권의 더러운 실태를 고발한 대표적인 영화였다. 마약 밀매를 해서 구속, 수감된 미국인이 당시 미국과 마찰이 있던 터키의 교도소에서 고생하다 탈옥한다는 줄거리인데, 즉 터키 군부의 독재 및 인권 침해는 외면하면서 고작 마약 사범 미국인 하나 가둔 거 가지고 터키 군부를 비난하는 정도가 한계(외교적 문제가 되면 위험하다)였던 영화. 자세한 건 항목 참고할 것.
  • 위기일발, 언리미티드, 스카이폴
    위기일발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임무 수행을 위해 이 나라에 갔다 본드걸 타티아나를 만난다. 언리미티드에서는 본드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송유관을 폭파시키려는 르나드 일당과 싸우고 M을 구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가 터키다. 본드가 활동하는 곳이 스카이폴에서는 시작부터 본드가 강으로 떨어지는 부분까지가 터키다. 세 영화 다 이스탄불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 엑시덴탈 스파이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곳이자 성룡의 결전무대.
  • 미치고 싶을때( Gegen die Wand, Head-On)
    터키계 독일인 감독인 파티흐 아큰(Fatih Akın)이 제작했으며 2004년에 개봉되어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 제목은 "벽을 향하여(Gegen die Wand, Duvara karşı)"이고, 미치고 싶을 때는 국내 개봉명. 독일에 이주한 터키인들의 삶을 리얼리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독일 함부르크를 무대로 하지만, 후반부에는 이스탄불로 무대가 바뀐다.
    터키계 독일인 배우인 시벨 케킬리(Sibel Kekilli)가 출현했다고[34] 2004 유럽필름 여배우상을 수상했지만, 터키를 방문했을 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예술성은 인정받았는데, 터키에서도 내용 하나 안 잘리고 개봉되었다. 영화 속에서 독일로 이주해서 살고있는 터키 사람들이 유럽의 문화와 터키 문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기 위해 좀 과격한 표현들을 일부러 넣었다고 감독 코멘트에서 밝힌바 있다.
  • 7월에
    한국에 개봉되지 않은 독일 영화로 미치고 싶을때와 마찬가지로 파티흐 아큰이 제작했다. 원제목은 Im Juli (영어, 터키어제목은 각각 In july와 Temmuz'da) 2000년 개봉, 영화에서 주인공 다니엘은 '7월'이라는 의미를 가진 율리라는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홀려서 태양 심벌을 가진 여자를 찾던 도중에 멜렉이라는 터키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에게 홀린 나머지 뜬금 없이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준비한다. 그리고 율리도 우연을 가장하면서 자신도 이스탄불로 간다며 다니엘의 차를 타게 되고 함께 여행을 하는 이야기. 9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유럽 대학생들의 여행에 대한 환상과 갖은 우여곡절들을 판타스틱하게 표현했다. 영화 중간에 루마니아 국경 경찰로 감독인 파티흐 아큰이 직접 출연하고, 터키 경찰로 파티흐 아큰의 형이자 배우인 젬 아큰(Cem Akın)이 출현한다. 파티흐 아큰이 여권을 잃어버려서 난감해 하는 다니엘에게 수작을 걸어서 타고 온 버스를 따내는 게 개그 포인트.
  • 터치 오브 스파이스
    그리스의 영화 감독인 타소스 불메티스(Τάσσος Βουλμέτης)가 제작한 영화로 이스탄불 에서 살다 강제 추방된 그리스인들의 이야기와 터키 소녀 사이메와 사랑에 빠졌으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소년 파니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 그리스어 제목은 'Πολίτηκη κουζίνα(도시의 요리)'로 이스탄불식 요리가 메인 소재로 나온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3명의 배우가 동일인물을 연기하는데, 셋 다 묘하게 닮았다는 것이 포인트. 파니스의 할아버지가 말하는 명언들의 향연도 볼만하다. 그리스와 터키 양쪽에서 모두 히트를 쳐서 양국 국민 화해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터키 제목은 'Bir tutam baharat(양념 한 줌)'.
    영화에서 터키어와 그리스어가 모두 사용되다가 마지막에 파니스가 이스탄불로 가서 사이메와 재회하는 장면부터는 영어로 대화가 이어지는 대목도 인상적인데, 여전히 화해하지 못하고 앙금이 남아있는 양국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실제 그리스인, 터키인 배우가 모두 등장하며 사이메의 배역으로 터키 국민배우 바샤크 쾨클뤼카야(Başak Köklükaya)가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도 개봉되었으며, DVD로도 구할 수 있다.
  • 테이큰 2
    터키 이스탄불이 주 무대로 나온다.
  •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영화의 주 배경은 영국이지만 톰 하디가 사건을 겪는 곳은 이스탄불이다.
  •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시노하라 치에가 그린 일본 만화.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쉴레이만 대제의 황후 휴렘 술탄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2010년부터 연재 중.
  •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주연, 감독의 영화로 갈리폴리 전투로부터 4년 후, 아들 셋을 갈리폴리 전선으로 보낸 아버지가 아들들을 찾으러 당시 영국군이 주둔해 있는 오스만 제국으로 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오리엔탈리즘 화풍스러운 몽환적인 조명과 당시 이스탄불의 모습, 비록 서로 적이지만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들의 행방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하산 소령(이을마즈 에르도안 분)과 남편을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은 아이셰(올가 쿠릴렌코 분)와 주인공의 우정과 애정이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영화중에 하산 소령이 가담한 쿠바이 밀리예(Kuva-i Milliye)와 터키 독립전쟁도 다루고 있다. 터키 개봉제목은 'Son Umut(마지막 희망)'.

18. 여담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터키/여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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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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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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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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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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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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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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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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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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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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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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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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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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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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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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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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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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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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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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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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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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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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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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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이슬람 국가에나 초승달과 별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알다시피 당연한 이슬람의 상징인데, 이슬람의 상징이 된 이유는 종교상 태음력을 사용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2] 비공식 국장. 터키는 현재 공식적인 국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여권 표지에는 터키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초승달과 별을 상징 문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 한 정치인이 제안한 국장도 있다. [4] 남한의 약 7.8배. 한반도의 3.5배. [5] 원래 의원내각제 였으나 2017년 개헌안이 확정되고 2018년 7월 10일에 에르도안이 공식적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대통령 중심제로 전환. [6] $1조를 달성하지 못하고 2000억이나 줄어들어버렸다. 참고로 내년 예상 GDP는 $6,311억6,300만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7] 11년전인 2007년보다 낮은 수치이다. [8] 한국은 14위다. [9] 터키는 엄격한 세속국가이다. 국민정서나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아니지만 법적으로는 종교법이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 [10] 아랍인, 그리스인, 알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보스니아인, 캅카스 체르케스인 등을 포함하여 70여 민족인 터키인을 구성하고 있다. 터키 동부에는 우즈베크인과 타타르인도 거주하고, 남부에는 아랍인과 쿠르드인, 서부에는 불가리아인, 그리스인, 보스니아인이 거주하는데, 터키에서 민족을 가르는 주된 변수는 언어와 종교로 때문에 같은 아랍인이라도 수니파 아랍인, 시아파 아랍인, 알레비파 아랍인, 기독교 아랍인으로 세분화된다. 그러나 터키 정부의 공식 입장은 터키에는 소수민족이 존재하지 않으며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국민을 소수 민족으로 구분해서 조사하는 것이 차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고 있다. 때문에 터키 공식 통계에서는 소수 민족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 [11] 2016년까진 UTC+2와 섬머타임을 사용했으나 해당 해부터 섬머타임 조정이후 시간을 1시간 당기지 않기로 하여 UTC+3으로 이동했다. 모스크바와 같은 시간대이며, 옆나라인 그리스와는 그리스가 섬머타임을 사용중일때 시간이 같아진다. [12] 아무래도 터키의 영향을 걸죽하게 받은 국가답게 묘하게 터키어의 구개음화를 반영하고 있다. Tyrqia라고 썼으면 완벽했을 텐데 [13] 이걸 한국 한자 음으로 읽으면 토이기가 되는데 1970년대까지 터키 대신 사용되었다. 앙카라의 한국 공원 비문에도 남아있다. [14] 중앙에 코자테페 모스크가 보이고 그 뒤에 아타튀르크를 기념해 세운 전망대인 아타쿨레(Atakule)가 위치해 있다. 터키 국회의사당과 총리 집무관저(과거 대통령 집무관저)가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15] 예외가 딱 두개 있는데, 도청 소재지가 안타키야(Antakya)인 하타이(Hatay)도와 도청 소재지가 이즈미트(İzmit)인 코자엘리(Kocaeli)도가 전부다. 과거에는 메르신(Mersin)도의 이름도 이첼(İçel)로 달랐지만 수정되었다. [16]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국경은 아주 좁아서 일반적인 터키 전도만 펼쳐봐선 잘 보이지도 않는다. 확대해보면 약간 국경이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 대한민국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일단 유럽 국가로 분류되있다. [18] 1925년에 제정된 터키 민법은 스위스 민법의 영향을 받았으며, 옷, 신발 사이즈까지 전부 유럽(대륙)기준을 따른다. [19] 2001년 10월 3일, 제4706/1국회결정 [20] 즉 기독교인(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포함)인 개인이 이웃사람에게 "예수 믿어라" 하는건 죄가 아니라는 소리다. 중동 이슬람국가들 중에서는 이것도 죄로 여기는 곳들도 많다. [21] 이거가지고 기독교 차별한다 운운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터키 내에서 활동하는 종교단체 및 법인은 이슬람교라도 무조건 등록 및 인가를 받아야만 활동할 수 있다. 오히려 아랍권에서 오는 이슬람 종교단체나 법인 중에는 이슬람 근본주의성향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정부에서 더 용의주시하게 감시하는 중이며, 이슬람의 경우 모든 종교단체 및 법인이 공화국 종교부의 심의를 거쳐야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빡쎄다. [22] 하지만 당시 약물검사가 미흡했고, 올림픽에 나온 다른 선수들의 약물이 점점 적발되기 시작하자 역도연맹에서 2000년 이전의 기록을 다 말소했다. 결국 이 기록은 세계신기록으로 남지 못했다. [23] 이즈미르의 알산작(Alsancak)역에서 셀축(Selçuk)과 쇠케(Söke)를 지나 데니즐리(Denizli)까지 이어지는 철도는 오스만 제국에서 2번째이자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최초로 놓여진 철도로 1851년에 놓았다. 헌데 아직까지 별 수리 없이 사용중(…) 철도가 노후된 탓에 소요시간도 오래 걸려 이즈미르에서 앙카라까지 잇는 이즈미르 마비 엑스프레스(İzmir Mavi Ekspress)의 경우 요금은 확실히 저렴하지만(학생요금 기준으로 29.50리라, 버스는 아무리 조금 줘도 40리라) 버스로 8시간이면 갈 길을 19시간씩 걸린다. 2013년부터 철도 고속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철도를 폐쇄하고 공사중에 있다. [24] 터키의 담배가격은 한 갑에 8~12리라로 우리나라돈 2천원에서 3천원대이다. [25] 단, 정말 나이가 많거나 존경받을만한 사람에게 하는 것. 아무한테나 하는 건 아니라 한다. [26] 한국 역시 10~20대 여성들이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외국인들, 특히 스킨십을 자제하는 일본인들은 이걸 처음 보면 " 한국이 이렇게 레즈비언이 많은 나라였어?"하고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외국에서 몇 년만 살면 한국에서 여자끼리 팔짱 끼고 다니는 게 어색하다고 느끼게 된다 [27] 예를 들면 요리 실력이라든가. [28] 실제로 1970년대 중동에 파견되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종교는 일률적으로 불교였다(…) 사실 불교라고 통일한 것은, 무신론자 말고도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일하러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아랍에 가서 열성 기독교 신앙을 자랑하며 아랍인들에게 선교하던 노동자들도 일부 있었다. 그리고 그 날부로 해고되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29] 이 '세속적'이라는 말 역시도, 무신론적 생활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마치 미국과 유럽의 어르신들이 교리적으로 엄격하지는 않고 널널하게 살지만, 그렇다고 그리스도교적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30] 터키를 포함해서 이슬람권의 종교 인식은, "이슬람이 최고지만, 다른 종교 중에선 그나마 그리스도교랑 유대교가 낫다. 다신교는 안좋지만, 그래도 무신론보다는 훨씬 낫다" 정도이다. 즉 그리스도교이든 다신교이든, 사람이라면 그래도 종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31] 터키 의회에서 정한 법으로, '아타튀르크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그를 비난하는 건 위법' 이다. 또한 그의 동상이나 기념비는 어지간한 도시마다 있는데, 그걸 훼손하는 것도 위법. 참고로 대단한 건, 터키 의회가 아타튀르크 추종 세력의 협박이라거나 하는 걸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제정했다는 것.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아타튀르크는 한국사에 비유하면 이순신(외적 격침), 세종대왕(문자체계의 혁신) 급의 업적을 이루어 80여년이 흐른 2010년대에도 존경받는 인물인데 욕한다는건 우리나라에서 저 사람들을 욕하는 거나 마찬가지. 어느 나라한테는 당연한 일이지만, 자발적으로 그랬다는 걸 보면 부러워할 일일지도. [32] 몇십 년 전 한국의 동네 이발소나 기원, 지구당 사무실, 라이온스클럽(...) 같은 영감쟁이들 커뮤니티를 떠올리면 편하다. 여자가 들어가지 말란 법은 없지만 가게 된다면 "아유 아주머이 오랜만이구마이? 근디 우쨔, 영감님 오늘 여기 안 오셨씨여!"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가운데 "무슨 일로 오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비슷한 말을 듣게 될 것이다. [33] 돈을 빌렸다가 돌려줄 때에도, 혹은 빌릴 때에도 그 사람과 헤어지기 직전에 "아 잊은 게 있었지!" 식으로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말하는 게 보통이다. [34] 영화 중간에 거의 포르노에 가까운 베드신이 나온다. 중후반부에 시벨이 아편에 취해서 쓰러진 사이에 강간당하는 장면도 논란거리. 원래 포르노 배우 출신의 영화배우인 데다가 감독인 파티흐 아큰도 과거 터키 정부에 대해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쪽 관련 영화를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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