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0:39:50

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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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시리즈의 역대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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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colcolor=#fff> 시즌 1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시즌 2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시즌 3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알쓸범잡 시즌 1 윤종신 김상욱 박지선 정재민 장항준
시즌 2 윤종신 김상욱 권일용 장강명 서혜진
알쓸인잡 시즌 1 장항준 김남준 김상욱 김영하 심채경 이호
알쓸별잡 시즌 1 장항준 김민하 김상욱 심채경 유현준 이동진 }}}}}}}}}
<colbgcolor=#b70000><colcolor=#ffffff> 이동진
李東振 | Lee Dong-jin
파일:Lee Dong-jin.png
출생 1968년 1월 7일[1]([age(1968-01-07)]세)
강원도 정선군[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은평초등학교 (전학)
서울갈현초등학교 (전학)
서울성수초등학교 (졸업)
성수중학교 (졸업)
한영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 87[3] / 학사)
직업 영화 평론가
작가
방송인
경력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1993-2007)
씨네21 객원기자 (2002-2007)
씨네21 영화평론가 (2007-2015)
가족 어머니[4], 2남 2녀 중 차남[5]
배우자, 슬하 1남 1녀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KATUSA)[6]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왓챠 아이콘.svg | 파일:씨네21 아이콘.pn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개인 채널[7]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이동진의 파이아키아[8]

1. 개요2. 내력3. 평가 성향
3.1. 별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3.2. 별 다섯 개를 준 영화 목록3.3. 별점 바꾸기3.4. 한줄평 바꾸기
4. 활동 내역
4.1. 방송4.2. GV4.3. 영화 출연4.4. 저서
5. 논란 및 비판6. 올타임 베스트(All Time Best)7. 올해의 영화8. 여담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영화 평론가, 작가, 방송인.

'평론계의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영화 평론가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졌으며, 영화 평론의 대중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본업인 영화 해설 GV[9]를 중심으로 TV,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내력

1968년 1월 7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상경해 서울은평초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서울갈현초등학교에 전학했고, 이어 서울성수초등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이후 성수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통해 1987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87학번)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91년에 한 지인의 소개로 한 잡지에 영화 한줄평을 쓰는 일을 하면서 영화 평론을 시작했다.[10] 대학 졸업 직전인 1993년 12월부터 2007년 1월 16일까지 13년간 조선일보 문화부에서 영화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이동진과 김명환이 담당하는 영화 섹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 당시부터 이동진은 스타 기자로 불리게 됐다. 그러던 도중 2007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하게 된다. 돌이켜보니 잘한 결정이었다고.[11]

2016년 3월, 그는 부산에서 '영화평론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초반에는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영화평론가라고 불리게 됐는지 설명했고, 후반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평론가가 꼭 갖춰야 할 원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떻게 조선일보에서 일하게 됐는지 이야기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하고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 4학년 1학기가 되어서야 (차선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기자를 하기로 했다. 당시에 기자를 원하거나 방송사 PD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3학년 2학기 무렵부터 스터디 모임을 했는데, 자신이 4학년이 되어서야 스터디를 알아봐서 그런지 아무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신문사 시험을 준비했고, 2년 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첫 시험인 조선일보 입사 시험에 바로 합격해 입사하게 됐다.

이후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이동진닷컴'이라는 1인 미디어를 운영했으며[12],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동의 지평을 넓혀갔다. 특히 2006년부터 출연한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통해 지면을 넘어 방송 활동에서도 폭넓은 인기 층을 얻게 되었다.

방송 활동과 책을 집필하는 와중에 모교 서울대학교에서 '종교와 영화'[13]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원은 200명인데 수업에 대한 평과 인기도 워낙 좋았기 때문에, 학생이 수강 신청을 하려면 그 수업을 반드시 우선순위에 넣어야 했다. 매트릭스, 포르노그래픽어페어, 레볼루셔너리 로드, 해변의 여인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원더풀 라이프를 가르쳤다. 하지만 2011년 2학기부터 강의를 하지 않기로 정하면서 현재 담당하는 강의는 없다.[14]

또한 2009년 2학기에는 서울대학교에서의 강의와 병행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창작을 위한 영화 보기' 수업을 진행했었다.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15]에 영화 게스트로 출연하다, MBC에서 2011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제목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치는 애드리브나 게스트를 칭찬하는 표현 등에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함께 방송한 유희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흔적이 느껴진다.

2012년 4월부터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2019년 6월 19일까지 진행했다. 고정 패널로 작가 김중혁, 씨네21 기자 이다혜가 함께 했고, 문학·교양 팟캐스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팟캐스트는 위즈덤하우스가 제작하지만, 도서 선별은 출판사와 전혀 상관없이 이동진의 재량에 따른 것이다. 소설과 비소설을 가리지 않고 좋은 책을 소개해 주자는 모토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팟캐스트 대신 유튜브를 통해 빨간책방을 이어가게 됐다. 김중혁이 하차하고 이다혜 없이 단독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때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던 듯. 그러나 이 유튜브 빨간책방은 얼마 가지 못해 종영했다. 끝이 아니라 휴지기라는 게 빨책 관계자들의 입장이지만 패널은 미리 떠나보냈고 이동진 본인 또한 워낙 바쁜 데다 애초에 빨간책방이 팟캐스트에서 유튜브로 옮겨간 이유 중 하나는 이전의 녹음 장소인 '빨간책방 카페'가 수익 문제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 이 문제까지 생각하면 당분간 빨간책방이 재개되는 모습을 보긴 힘들지도 모른다.

2013년 5월 18일부터 김태훈과 함께 SBS에서 ' 금요일엔 수다다'라는 영화 평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영 시간은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10분이었다.

2014년 4월 14일 SBS 파워FM을 통해 오랜만에 심야 라디오 DJ로 돌아왔다. 프로그램 제목은 위에 기술된 말버릇에서 따온 '그럼에도 불구하고'.[16] 아닌 게 아니라 하필이면 만우절에 이를 발표하는 바람에 농담이 아니라며 포스트 전문 궁서체로 작성했다.

2014년 5월 SBS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에서 하차하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2014년 6월에는 왓챠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2024년 1월 현재 계정은 20만 2723명 팔로워에 5,614개의 영화에 별점이, 2,214 개의 영화에 코멘트가 매겨져 있다.

2014년 8월 21일 강풀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타자로 지목받았다. 그리고 다음 날 블로그에 인증했다. 안경과 옷과 버킷의 삼위일체 깔맞춤이 인상적이다. 다음 타자는 따로 지목하지 않았다.

2015년 들어 방송 활동이 부쩍 줄어들었는데, 건강 문제를 감안했다고 한다.

2015년 8월 3일과 4일 여름휴가를 간 배철수를 대신해 배철수의 음악캠프 대타 DJ를 했다.

2002년 12월 31일에 리니지 광고 모델도 했다.
파일:l_2016060402000163000039091_99_20160604100505.jpg 파일:62520_21589_2343.jpg

블러썸 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맺었다. # 2016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의 영화 캠프 ‘이동진의 캠프시네마’가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

2016년 4월부터 B tv 영화당과 블러썸TV의 무비썸을 통해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설명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B tv의 서라운드 스피커 광고 모델도 맡았다. #

2016년 8월 개봉 영화 터널에 클래식 라디오 방송 DJ 성우로 특별출연했다.

2017년 2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예기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진행된 영화를 좋아하는 SK브로드밴드 B tv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B tv 영화캠프'에 참석했다. #

2017년 4월 샤이니 종현의 후임으로 푸른밤의 DJ를 맡게 되었다.

2017년 8월 13일 KBS 1박 2일에 김태훈과 같이 출연하여 멤버들의 영상을 평가했다. 〈 라라랜드〉와 〈 덩케르크〉를 빗댄 평가가 코믹스러웠다는 평.

2018년 1월 28일 블로그에 무비딥 하차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블러썸 크리에이티브와 아무런 연관이 없어졌음을 밝혔다.

2018년 9월 21일 푸른밤에서 하차했다. MBC 라디오 본부의 결정이며 본인이 하는 다른 일과는 관계가 없다고 블로그에서 밝혔고, 21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순간적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농담 속에 "사실 푸른밤을 그만두는 이유를 제가 잘 모릅니다."라는 멘트를 섞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프로그램에 애착을 갖고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의에 의해 하차당하는 상황이 벌어져 마음이 아픈 듯. 푸른밤 또한 후임 DJ를 미리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9월 22~24일 MBC 아나운서 김수지, 25~30일 가수 하동균, 이후 가수 조현아로 이어지는 스페셜 DJ 체제를 이어가며 어떻게 보면 파행 방송인 상황을 계속했다.

2020년 1월 22일에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2020년 4월 유재석과 방송 녹화를 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2021년 10월, 기존 유튜브 계정을 이동진 Lo-Fi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편집과 자막 없이 수다와 자랑만을 위한 채널을 오픈했다. # 첫 영상은 레오 카락스가 파이아키아를 방문해 구경하는 24초짜리 동영상이다.

3. 평가 성향

비전문인의 입장에서 이해 및 수긍 가능한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여 정리된 짧은 글로 영화를 평가한다. 글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장단점과 특징을 명확하게 집는다. 단, 좋은 영화라고 판단되면, 시간을 들여 긴 글도 쓴다.

영화를 평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가능한 곁들이지 않는다. 〈 화려한 휴가〉에 대한 블로그 단평에는 "역사에 대한 견해와 영화에 대한 견해를 종종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했는데, 즉 영화의 주제나 소재가 정치적으로 어떤지보다도 그 주제와 소재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 정치적인 논쟁이 있던 〈 변호인〉 때만 하더라도, 이동진은 정치적인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영화를 평가했다. 본인이 밝히길, 의도적으로 곁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그래서 〈 귀향〉이나 〈 26년〉, 〈 화려한 휴가〉 같이 진보/좌파 성향이 선호할 법한 영화에도 완성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혹평을 아끼지 않고[17] 반대로 〈변호인〉 같은 영화는 호평을 했다. 보수/우파 성향이 강한 영화 중 〈 연평해전〉, 〈 인천상륙작전〉 의 경우는 혹평을 했다.

〈인천상륙작전〉에 최하점인 별 1개를 주자 정치적 견해에 따라 편협하게 별점을 준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왔는데,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은 그저 영화적 완성도에 기반해 영화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 택시운전사〉에 별 3개를 준 거 가지고 디시인사이드 영화 갤러리를 비롯한 몇몇 극단적인 커뮤니티에게서 "이동진은 좌파 평론가가 아니냐" 같은 비난을 받는 억울한 일을 겪기도 했다.

영화에 폭력성이나 고어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 경우 연출 의도 등을 따져가며 상당히 깐깐하게 평가한다. 〈 악마를 보았다〉나 〈 내부자들〉은 각각 "‘무엇’과 ‘왜’를 결여한 ‘어떻게’의 공허함",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효과 자체에 사로잡혀 있다"며 박한 평가를 했다.[18] 브이아이피〉는 "캐릭터의 악마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혹하고 직접적인 범행현장의 현시 자체라면 그건 실패한 연출"이라며 비판했다. 이를 두고 잔인한 장면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장르 영화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원론적인 기준에 중점을 두고 평론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주인공이 강간당하는 장면을 무려 10분이 넘는 사실적인 롱테이크로 담아내 논란이 된 〈 돌이킬 수 없는〉에는 최하점인 별 하나를 주었다. 영화 자체는 뛰어나다고 했으며 본인이 서울대에서 한 교양 수업의 커리큘럼에도 이 영화가 있었다. 하지만 완성도를 떠나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져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며 최하점을 줬다.

하지만 본인은 위와 같은 지적에 적극적으로 항변하고 있다. 무비썸 아수라〉 편에서 "잔인한 장면을 싫어해서 별점을 낮게 준 것 아니냐"는 공격을 자주 들었다며 사실 자기는 고어와 슬래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고 반박했다. 〈 신세계〉, 〈 황해〉, 심지어 〈 안티크라이스트〉(5개 만점)를 팝콘을 먹으며 재밌게 봤다고. 한편 폭력성이 높지만 오락성이 탁월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상당히 좋아하고[19] 존 카펜터의 〈 더 씽〉은 "(괴물의) 디자인들이 너무 끔찍하기도 하지만 너무 독창적", "바로 이런 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풍경"이라며 극찬했다. 즉 선정적인 묘사가 전달/질문하려는 주제 혹은 정서(쾌감, 공포 등)에 잘 부합하고 독창적이라면 높게 평가한다. 〈브이아이피〉에 대한 혹평은 자극적인 연출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그런 연출 없이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전반적인 연출력의 한계를 지적한 것.

영화를 평가하면서 중시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영화의 주제와 형식(혹은 스타일)의 모순 여부.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 〈블링 링〉은 명품에 대한 탐욕 때문에 스타들의 집을 턴 미성년자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정작 스타들의 집을 화려하게 묘사하는 것에 치중하는데, 이를 두고 "겉으로는 반전을 부르짖는 영화가 전투씬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데 골몰하는 것과 유사"하다며 비판했다. 실제로 반전 영화를 표방하면서 폭력 묘사에 공을 들인 〈 핵소 고지〉를 " 양두구육. 내세우는 주제와 달리 하드고어적 표현에 도취되어 있다"며 비판했다. 〈 상류사회〉는 말할 것도 없이 "양두구육"이라고 혹평. 〈내부자들〉을 평가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단점 없이 골고루 좋은 영화보다는 장단점이 있어도 한 부분이 우수한 영화가 좋다고 종종 이야기한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약점을 언급할 때 '거의 모든 측면에서 평균 이상이지만 인상깊은 부분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 반면 〈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 '단점이 많더라도 어떤 부분이 굉장히 우수하다면 그 영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수다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무비썸 닥터 스트레인지 전자의 경우 별 3개 반을, 후자의 경우 별 4개를 받았다.[20]

학술적인 전문성이 강한 정성일이나 허문영보다는 김혜리와 더불어 좀 더 대중 친화적인 평론가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이다. 블로그 글은 가볍게 소개하는 경향이 있지만[21] 씨네21 등지에서 각 잡고 쓴 평론은 심도 있게 자신만의 논지를 전개하는 수준급 평론을 선보인다.[22]

블로그에 올린 왓챠에 대한 질문들이라는 글에서 이미 영화사적 평가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작품들에 대해선 추가로 별점을 매기는 게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더 굿 무비 등에서 다룬 〈 오즈의 마법사〉(1939)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와 같은 고전 영화들과 〈 대부〉(1972), 〈대부 2〉(1974), 〈 택시 드라이버〉(1976)와 같은 1980년대 이전 작품들의 별점을 왓챠 별점에서 삭제했다.[23] 그리고 2016년 10월에 자신의 왓챠 프로필에 1980년 이전 영화는 별점을 매기지 않는다고 썼다.[24] 다만 〈 스타워즈〉(1977)나 〈 에이리언〉(1979)과 〈 복수는 나의 것〉(1979)처럼 극히 일부 영화는 남아있다. 각각 별 4개와 5개, 5개를 주었고, 〈에이리언〉에는 "외계인 소재의 영화의 기준을 세운 독창적 걸작"이라는 평가를 남겼다.[25] 삭제하는 것을 깜박했거나, 후속작들이 1980년대에 나왔기에 연속성을 위해서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좋아하지 않는 영화들이 있는데 주로, 마이클 베이, 잭 스나이더, 가이 리치, 롤랜드 에머리히, 장재현 같은 감독들의 영화가 여기에 해당한다. 일례로 이전 2009년에 작성한 〈 아바타〉 리뷰 기사( 사본)에서 " 카메론은 이 혁신적인 오락영화를 통해 마이클 베이가 2류고 롤랜드 에머리히가 3류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준다."고 평한 적이 있다. 다만 트랜스포머가 과대평가받았다는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글에서는 마이클 베이를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고 오히려 일부 작품은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베이의 〈 나쁜 녀석들〉과 〈 더 록〉은 추천하는 영역인 별 3.5개를 주었고, 〈 나쁜 녀석들 2〉는 3개를 주었다. 추후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도 마이클 베이는 재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트랜스포머는 산업적인 부분이나 할리우드의 시스템적인 영향으로 안 좋게 나온 것일 뿐 연출력은 있는 감독이라는 평. 이외에도 스나이더의 〈 왓치맨〉과 〈 맨 오브 스틸〉은 각각 별 3.5개, 3개를 주고, 에머리히의 〈 투모로우〉에는 별 3개를 주었다. 리치도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는 별 4개를 주었고, 알라딘 캐시 트럭에는 별 3개를 주었다. 그러나 나머지 해당 감독들의 작품들은 호평이 많든 적든 간에 모두 가차 없이 혹평에 속하는 별 2.5개 밑으로 주었고, 특히 에머리히의 〈10,000 BC〉와 베이의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최하점인 별 1개를 주었다. 장재현 감독의 경우, 〈 검은 사제들〉 별 3개, 〈 사바하〉 별 2.5개, 〈 파묘〉 별 2.5개를 주며 평가했다.

그래도 연출력은 있다고 평가하는 마이클 베이와 다르게 롤랜드 에머리히는 칭찬하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유난히 더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문폴에 대해서는 "롤랜드 에머리히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특별히 실망스럽지 않았다."는 코멘트를 남길 정도.

그렇다고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해 마냥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본인이 높은 평점을 준 〈 미션 임파서블 3〉와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언급하며 장르 영화로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미학적인 완성도와 오락성이 얼마나 훌륭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못 만든 장르 영화보다 더 끔찍한 게 못 만든 예술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2008년〈다크 나이트〉의 개봉 당시 리뷰에서 말하길, 미국 영화가 대단한 것은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 데어 윌 비 블러드〉와 같이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영화들 덕분만이 아니라 〈 다크 나이트〉나 〈 본 얼티메이텀〉과 같이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자장 안에서도 장르를 혁신하는 뛰어난 오락 영화들 덕분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 리뷰에서는 초반부 풍선이 달린 집이 천천히 떠오르는 장면을 들어 '빠르게 휘몰아치기만 하는 오늘날의 오락영화들이 결코 체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 평한 바 있다. 결국 같은 오락영화임에도 얼마나 미학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가, 그리고 비주얼, 액션, 드라마 등의 요소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는가가 명작과 그렇지 못한 작품을 가른다는 것.

첩보물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본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같은 첩보물인 007 시리즈는 싫어한다. '이동진의 시네마레터' 등에서 밝힌 이유는 대략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사실 문제가 많고 시대착오적인 인물인데도[26] 멋진 캐릭터로 묘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블로그 글에서 '특유의 능글맞음과 허세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인증하였다. 그나마 〈 유어 아이즈 온리〉, 〈 카지노 로얄〉은 적당히 호평했으며 본인이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 스카이폴〉에는 별 4.5개를 주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지만 반대로 픽사의 경우 최고의 두뇌 집단이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선호하는 제작사이며 만점을 준 〈〉을 비롯한 6개의 영화에 별 4.5개 이상을 줬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경우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 이웃집 토토로〉에 만점을 주었다. 반면에 디즈니 작품에는 여태까지 만점을 준 적이 한 번도 없고 〈 인어공주〉에 유일하게 별 4.5개를 준 것이 전부다.[27] 보통 디즈니 영화를 평할 때 자주 지적하는 부분이 디즈니 특유의 클리셰인데 뻔한 영화에 큰 점수를 주지 않는 성향 때문에 그러한 듯 하다.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해서도 거부감은 없으나 2017년 다크 나이트 라이브톡이나 다른 GV에서 비틀즈를 예로 들며 락 음악은 1960년대에 음악사에서 정점을 찍었듯, 슈퍼히어로 영화도 인기가 절정에 다다른 시기가 아닌, 초창기 이후 상승단계에서 좋은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본인에게 슈퍼히어로 영화를 세 작품만 뽑으라고 한다면 〈 다크 나이트〉와 〈 스파이더맨 2〉, 〈 엑스맨 2[28]를 뽑은 바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크 나이트〉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훌륭한 슈퍼히어로 영화는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2월 기준, 세 편의 영화를 제외하고 별을 4.5개를 준 슈퍼히어로 영화는 〈 배트맨 리턴즈〉와 〈 조커〉이다. 글로 쓸 때는 차분하게 조사하거나, 과거에 자신이 쓴 내용과 충돌하지 않는지, 충돌할 경우 과거 내용을 수정하거나 새로 쓰는 내용에서 해명할 분량을 마련할 수 있는 글과 달리 방송은 여럿이 참여하는 공동 제작 형태라 다수 인원의 일정 충돌이나 및 비용 초과를 피하며 시간적 제약이 생기기에 방송에서 언급할 때 깜빡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29] 인터넷에 남은 기록도 조선일보 시절 기록이 누락되거나, 본인이 직접 1980년대 이전에 나온 과거 영화에 대한 평점 중 일부를 삭제하거나 평을 거부해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평점을 포함해 정확한 재정리 및 조사가 힘들어진 상황까지 겹친 데다 사람에 하는 일인지라 기계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실수가 생긴다. 특정 장르를 연구한 전문가가 아니라 영화 전반적으로 글을 올리는 평론가이다 보니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하다가 장르 팬들에게 발견된 실수도 생겨 1943년 배트맨 영화를 TV 드라마로 오해해 위와 같은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 방송에서 말하는 실수를 할 때도 있다. 해외에선 코믹북렐름 뉴스 기자들처럼 미국 코믹스 및 히어로물 장르에 대해 전문적으로 감상 및 조사하고, 지식 기반을 쌓아 기사를 쓰는 것과 달리 국내에선 개인이든, 커뮤니티든 여러 가지를 조금씩 다루는 형태가 되는 경우들이 자주 생기기에 이동진 역시 후자에 가까운 스타일로 볼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2024년 2월 기준 별 4.5개 이상을 준 적이 없는데, 평론가의 개인적인 성향도 있겠지만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점차 드러나는  매너리즘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리는 부분 또한 크다. 본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린 위의 세 영화(다크 나이트, 스파이더맨 2, 엑스맨 2)는 전부 장르의 르네상스를 열어젖힌 2000년대의 작품들이다. 그 이후로도 좋은 영화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영화는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히어로 장르에 대한 그의 평균 별점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동진은 히어로 장르의 피로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줄곧 얘기해 온 사람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선 나름대로 평가를 꾸준히 올리고, 〈 제국의 역습〉에는 별 네 개 반을 주었으나 관심은 적은지 팬을 자처하지는 않는 편이다. 일부 구독자들의 반발을 예상한 탓인지 〈 라스트 제다이〉와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는 별점을 매기지 않았다. 후에 본인의 북토크에서 밝히는 바로는 라스트 제다이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인지라 평론 일을 쉬고 있을 때였다고 한다. 그리고 스타워즈가 본인에게는 중요한 시리즈가 아니라고 답했다.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아마 보긴 보겠지만, 꼭 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용할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앞서 언급하듯 스타워즈가 본인에게 중요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 그래도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결국 보긴 했는지 라스트 제다이에 별 3.5개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별 2.5개를 매겼다.

[include(틀: * 이동진 선정 한국 영화감독 OP 7[30]
)]
  • 이동진 선정 할리우드 감독 TOP 10[31][32]
  • 이동진 선정 세계 최고의 영화감독 10인 (할리우드 제외)[33]

이외에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34], 잉마르 베리만[35], 루이스 부뉴엘[36], 알프레드 히치콕[37], 알렉산드르 소쿠로프[38], 프리드릭 토르 프리드릭슨[39], 토드 솔론즈[40], 라스 폰 트리에[41] 등의 감독들을 좋아한다.

3.1. 별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9단계 평가 방식이며 ★이 최하점이라고 왓챠피디아 프로필에 쓰여 있다.

예전에 본 영화에 뒤늦게 별점을 달 때에는 가급적 한줄평을 함께 쓰는 편이나, 개봉했을 때 못 봤던 영화를 뒤늦게 보고 별점을 달 때에는 한줄평을 작성하지 않는다.
  • ★★★★★
    이동진의 평론가로서의 방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역. 그러나 오히려 평소 영화를 많이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에 못 미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된 영역이다. 이 영역은 이동진 개인의 미감과 방향성이 상당히 반영되어 그의 미감과 포인트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는 있다. 흔히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영화들이 여기에 포함되기도 한다. 물론 평론가도 다른 이들과 달리 혼자만 만족스러워하는 작품이 있을 수도 있으며, 어느 분야나 그렇듯 한 명의 평가만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다양한 평가를 참고해 가며 작품에 대한 정보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42][43]
  • ★★★★☆[44]
    일반적인 관람객 기준에서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 포진된 영역. 영화를 자주 접하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재미와 흥미를 주는 영화들이 포함된다. 굳이 취향을 따지지 않아도 일단 보면 크게 만족하고 감동할 만한 작품들이 이 영역에 속한다. 이동진 본인은 보통 이 별점까지 걸작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 ★★★★[45]
    언젠가 다시 봐도 좋을 작품들. 관람 후 크게 만족스럽고 충분히 박수칠 만한 영화들이며 후회하지 않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다. 완성도가 출중한 수작선.
  • ★★★☆[46]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들이 포진된 추천작 영역. 보고 나면 이상적이라 할 수준까진 못 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며, 나름의 플러스 알파도 얻어갈 수 있는 영역. 더 굿 무비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이 평점 이상이다.
  • ★★★[47]
    푯값은 하는 영화. 관람 후 최소한 시간이 무의미하게 소모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않으며, 장점이 분명히 있는 범작에 해당한다. 이동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별 3개 정도면 추천작이자 별점 평가의 기준이라 생각한다고.
  • ★★☆[48]
    평균 이하. 그러나 의외의 만족을 주는 영화도 있는 진주를 머금은 진흙탕. 〈 트랜스포머〉처럼 대중 입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들이 어느 정도 있다. 여기서부터는 아쉬움을 많이 표현한다.
  • ★★[49]
    작품의 질이 상당히 좋지 않은 졸작선이다.
  • ★☆[50]
    여기서부터는 이동진 본인이 망작이라고 표현한다.
  • [51]
    최하점이다.

파일:ㅇㄷㅈㅂㅈ.jpg

2021년 8월 기준 1980년 이후 개봉 영화들의 별점 분포도. 1980년 이전 영화들은 무별점 선언을 내렸기에 사실상의 전체 별점 지표이다. 기준은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그 속의 비율은 정확히 추려내려고 노력한다. 머릿속에 거대한 좌표평면을 그려 6점을 기준으로 1점에서 10점까지의 개수가 양쪽으로 균등하게 줄어가는 모양새. 따라서 일종의 상대평가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가운데인 3점의 개수가 가장 많다는 측면이 별점의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추정된다.

3.2. 별 다섯 개를 준 영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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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별점 바꾸기

자신이 이미 내린 평론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것은 신념이 있는 게 아니라 꼰대라고 생각한다는 이유로 이전 별점의 상향 및 하향 그리고 코멘트의 변경을 자주 한다. 그래서 씨네21에 있는 이동진의 평가와 왓챠피디아에 있는 이동진의 평가 사이의 차이가 꽤 있다.

아래는 지금까지 평점을 변경한 사례의 일부이다. 조디악 킬러들의 도시, 더 포스트, 색, 계, 스카우트, 폭스캐처, 맨 온 와이어,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을 제외하면 모두 0.5개 단위로 별점을 조정한 영화들이다.[52]
<rowcolor=#fff>수정 후 별점 평점 하향 평점 상향
★★★★★ (최고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도 사랑일까, 안티크라이스트, 늑대아이, 빅 피쉬, , 레볼루셔너리 로드, 마더, 조디악,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퍼스널 쇼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피아니스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지구 최후의 밤, 폭스캐처, 로제타, 파이트 클럽, 덩케르크, 자마, 멜랑콜리아, 데어 윌 비 블러드, 양들의 침묵, 보이후드, 컨택트,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비포 선셋, 버닝, 킬 빌 - 1부, 킬 빌 - 2부
★★★★☆ 자토이치, 바시르와 왈츠를, 칠드런 오브 맨[53] 월-E, 황해, 미스트, 인어공주, 사랑니, 브로크백 마운틴, 블루 재스민, 셰임, 비포 미드나잇, 사랑을 카피하다, 만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파수꾼,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킬러들의 도시, 유전, 인 디 에어, 스토리텔링, 공기인형, 시저는 죽어야 한다, 생선 쿠스쿠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행복, 한여름의 판타지아, 닉슨, 미드소마, 언브레이커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녀, 타짜, 블루 발렌타인, 캐빈 인 더 우즈, 색, 계, 아름다운 직업, 빅 쇼트, 우리들, 조지아, 클라커즈, 더 포스트, 포드 V 페라리, 프랑스, 나의 성생활: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자객 섭은낭, 러브 액츄얼리, 비몽,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자유의 언덕, 휴고, 세 번째 살인, 환상의 그대, 폭스파이어, 모스트 원티드 맨, 미쓰 홍당무, 박치기, 삼거리극장[54], 경계도시2, 퐁네프의 연인들, 그을린 사랑, 파고, 뜨거운 녀석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스파이 브릿지, 디센트, 더 랍스터, 스카우트, 추격자, 어톤먼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맨 온 와이어, 씨 인사이드, 당신얼굴 앞에서, 레디 플레이어 원, 남한산성
★★★☆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그녀를 믿지 마세요, 판타스틱 플래닛,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베오울프, 광해, 왕이 된 남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스 리틀 선샤인, 아티스트, 오아시스, 목소리의 형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시라노; 연애조작단, 인트로덕션, 베를린, 남영동1985, 사이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인크레더블 2,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제이슨 본, 브로드웨이를 쏴라, 미나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스타트렉 다크니스, 데쓰 프루프 내 아내의 모든 것, 더 그레이, 웨이 백, 스플라이스, 블랙북, 해프닝, 극한직업
★★★ 볼트, 유령신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우아한 세계, 스위니 토드, 레미제라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실미도, 괴물의 아이,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완벽한 타인,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토끼 울타리, 쇼걸 투모로우, 체실 비치에서
★★☆ , 스파이더맨 3, 서핑업, 동창생, 아웃레이지, 모범시민, 스피드 레이서,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즐거운 인생,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토르: 천둥의 신, 도가니, 늑대소년, 명량, 미녀는 괴로워 -
★★ 7번방의 선물, 화려한 휴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 3,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투 가이즈, 마음이…, 10억, 26년, 오스트레일리아, 황진이, R2B: 리턴 투 베이스, 오! 마이 보스! 300
★☆ D-WAR, , 투사부일체,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한반도, 쏜다, 오싹한 연애, 티스(영화), 연평해전, 수어사이드 스쿼드, 싱크홀, 국가부도의 날 -
라스트 갓파더, 배틀쉽, 여고괴담 5 - 동반자살, 데스 센텐스, 브레이킹 던 part2, 나탈리, 7광구, 파괴자들, 누가 그녀와 잤을까? (최저점)

3.4. 한줄평 바꾸기

별점과 함께 남기는 코멘트 또한 변경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특히 젊은 시절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한줄평을 썼다가 시간이 흘러 수정하는 케이스가 눈에 띈다.
<rowcolor=#fff>영화명 수정 전 코멘트 수정 후 코멘트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카지노 로얄>에서 뒤로 두 걸음 그의 이름은 본드, 제이슨 본드.
007 스카이폴 올해의 블록버스터 2012년의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2 휴, 그래도 3편이 나오겠지?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크게.[55]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F 99% SF 순도 99%.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조니 뎁보다는 올랜도 블룸 '조니뎁스럽다'는 형용사도 가능할 듯!
슈렉 3 적과 오래 싸우다보면 적을 닮아간다 적(디즈니)과 오래 싸우다보면 적을 닮아간다.
수상한 그녀 흥행공식 적용으로만 이어지는 또 하나의 명절 코미디 오로지 심은경.
실미도 이 영화의 엔딩장면은 ‘올해의 라스트신’이다 촌스럽지만 강력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어차피 이 작품은 종교 ‘영화’가 아니라 ‘종교’영화다 멜 깁슨의 집념 혹은 아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성은 약해도 성실하고 선한 모범생 블록버스터 # 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1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3.
암살 다 맛보아도 포만감은 들지 않는 잔칫상 역사극으로서 하고 싶은 말과 여름대작으로서 보여줘야 할 것 사이의 괴리.
토이 스토리 3 이토록 뭉클한 라스트신이라니! 이별의 순간이 왔다고 해서 꼭 누군가의 마음이 변질되었기 때문인 건 아니다. 어떤 이별은 그저 그들 사이에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에 찾아온다.
300: 제국의 부활 철 지난 돌림노래처럼 철 지난 돌림노래.
뜨거운 녀석들 2007년에 본 가장 재미있는 오락영화. 정박과 변박 모두에 능한 탁월한 리듬감.
조폭 마누라 2 남자는 추하고 여자는 천하다 추한 남성 캐릭터와 천한 여성 캐릭터.
오! 브라더스 하반기의 < 선생 김봉두> 관객의 마음을 꿰뚫어본다.
내츄럴 시티 '한국형 블록버스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허상.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스타란 이렇게 쓰는 것. 대사도 이렇게 쓰는 것. 우아하고 요염하다.
이탈리안 잡 총기없는 '오션스 일레븐'. 재치없는 '오션스 일레븐'.
매치스틱 맨 리들리 스콧이 '거장'이나 '작가'가 아니라 해도 상관없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낼 줄 아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테크닉.
참을 수 없는 사랑 로맨틱코미디의 힘은 세다. 코엔 형제까지 삼켰으니 코엔 형제의 태작.

4. 활동 내역

여러 매체를 통해 활동해 왔는데, 그 중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은 본인의 블로그이다. 현재는 한줄평과 별점을 남기는 왓챠피디아를 비롯하여 유튜브 채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와 시네마톡, GV 위주로 평론을 진행하고 있다.

4.1. 방송

4.2.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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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영화 출연

<rowcolor=#fff>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6년 터널 라디오 DJ 특별 출연

4.4. 저서

제목 발간 연도
《영화 같은 세상을 꿈꾸며》[59] 1995년
《세계영화평론 101》[60] 1998년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1999년
《아듀 20세기》[공저]
《함께 아파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62] 2000년
《버스, 정류장》[공저] 2002년
《오태진·이동진의 시네마기행》[64] 2003년
《필름 속을 걷다》 2007년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2009년
《낯선 거리에서 영화를 만나다》[65]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2010년
《인문의 스펙을 타고 가라》[공저]
《밤은 책이다》 2011년
《무비꼴라쥬 시네마 톡》[공저] 2012년
《그 영화 같이 볼래요?》[공저] 2013년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2014년
《이동진의 여행 사진 엽서집》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김]
《질문하는 책들》[김] 2016년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2017년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2019년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2020년
《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

5. 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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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타임 베스트(All Time Best)

2010년 8월에 정성일 허문영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마라톤 대담에서 자신의 All Time Best 10을 뽑은 적이 있다. 허나, 2010년 대담 이후 10여년 동안 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 목록이 현재까지도 완전히 유효한지 갱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71]
1923 우리의 환대 버스터 키튼
1927 선라이즈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1941 설리반의 여행 프레스턴 스터지스
1953 동경이야기 오즈 야스지로
1962 절멸의 천사 루이스 부뉴엘
1963 침묵 잉마르 베리만
1966 안드레이 류블료프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1966 석양의 무법자 세르조 레오네
1994 사탄탱고 벨라 타르
1998 원더풀 라이프 고레에다 히로카즈

2020년 10월 28일,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올타임 베스트 영화 3편과 감독을 골랐다. 최고의 영화 3편은 위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선라이즈, 침묵, 안드레이 류블료프이며, 감독은 영화 역사를 통틀어서는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를, 현존하는 감독 중에서는 폴 토마스 앤더슨을 꼽았다.

2021년 10월 1일 파이아키아에서 21세기 최고의 해외 영화로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마스터를 선택했다.

2021년 10월 9일 파이아키아에서 21세기 최고의 한국 영화로 이창동 밀양을 선택했다.

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 참가하였다. # 2012년엔 참가 못했다. Sight & Sound
1923 우리의 환대 버스터 키튼
1927 선라이즈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1953 동경이야기 오즈 야스지로
1962 절멸의 천사 루이스 부뉴엘
1963 침묵 잉마르 베리만
1966 안드레이 류블료프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1994 사탄탱고 벨라 타르
1998 원더풀 라이프 고레에다 히로카즈
2007 밀양 이창동
2012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위의 올타임 베스트 10편의 영화들 중 설리번 여행기, 석양의 무법자를 제외한 8편과, 파이아키아에서 진행한 21세기 한국, 외국 영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창동의 밀양,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마스터를 포함해 총 10편이다.

7. 올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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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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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외부 링크



[1]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시절 발간했던 도서 "시네마레터" 와 "함께 아파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수 있다면" 작가소개에는 두 권 모두 '67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다' 로 기재되어 있다 [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3] 재수를 통해 입학 [4] 부친은 2011년 타계. 당시 게스트로 출연하던 라디오 천국 등에서도 밝힌 바 있다. [5] GV에서 자신은 셋째로, 나이 차이나는 첫째 형과 둘째인 누나와 여동생이 있다고 밝혔다. [6] 의무병이었으며, 파이아키아에서 평택에서 복무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캠프 험프리스 출신인 듯하다. 1991년 말에 전역했다. [7] 일상 브이로그 [8] B tv와 함께 진행하는 영화 리뷰 채널 [9] '이동진의 시네마톡'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매 회마다 빠른 매진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0] 2022년 9월 27일 침착맨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으로 당시 필명은 부끄러워서 공개하지 않았다. [11] 퇴사 당시 나가면 별 수 있을 거 같아?라는 비아냥도 들었고, 퇴사 과정에서 훗날에도 기억날 정도로 불화를 겪었다고 GV에서 밝혔다. [12] 2011년에는 계약이 종료된 관계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이동진닷컴이란 도메인도 현재는 이동진의 블로그로 연결된다. [13] '종교와 문화'에서 강의명이 변경되었다. [14] 씨네21 기자 임수연이 당시 강의를 수강했다고 한다. # 임수연은 2019년에 이동진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 [15] 성시경이 입대하기 전, 유희열이 라디오천국으로 복귀한 이후 [16] 본인이 직접 지은 제목이다. 사실 이는 번역체 문장이므로 '그런데도'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17] 〈귀향〉과 〈화려한 휴가〉는 대체적으로 좌파가 선호할 소재를 사용하긴 했으나, 좌파 내의 세부적인 입장 차이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논쟁적이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를 핵심 틀로 보느냐 여성주의/보편인권/ 반전주의를 핵심 틀로 보느냐에 따라 평이 갈리는 경향이 있다.(참고로 전자 쪽의 취향에 맞는 영화다.) 또 두 영화 모두 여성 캐릭터 활용 방식 때문에 신좌파 성향이 강한 페미니즘 비평계에게 비판을 받았다. 페미니즘계에서는 아예 여성들이 주인공인 〈귀향〉은 이게 영화적으로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비평했고,〈화려한 휴가〉에서도 여성을 성적 물화하는 음담패설이 선역인 시민군들 입에서 나온다든가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구리다거나 하는 얘기가 나왔다. [18] 악마를 보았다에는 별 2개(4점), 내부자들에는 별 2개 반(5점)을 주었다. 이동진 평론가의 기준으로 별 2개 반 이하는 추천하지 않는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박하게 내린 평가인 셈. [19]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 킬 빌〉에 별 5개 만점을 주었고, 역대 연출작 10편(킬 빌 1부와 2부를 별개의 영화로 보았을 때)의 평균 별점이 8.9점에 육박한다. [20] 기존 프랜차이즈에 대해 정석적인 접근을 하는 영화는 최대한으로 별 4개를 주는 게 일반적이다.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경우 '모범생이 만든 영화같다'고 평한 후 별 4개를 주었으며 비슷한 뉘앙스의 평을 내린 〈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도 역시 별 4개를 주었다. [21] 이동진 본인은 블로그에 올라오는 짧은 글들을 자신의 진지한 평가라기보다는 가볍게 쓴 짤막한 기록 정도로 봐달라고 말했다. [22] 대표적인 예로 안티크라이스트 북촌방향에 관해 쓴 글은 명평론으로 인정받으며 특히 안티크라이스트 글의 경우 영화를 본 후 필수적으로 봐야 할 정도의 취급을 받는다. 이 글을 보고 영화 평론의 의의를 알게 되었다고까지 말하는 평론 글에 대한 후기 글도 떠돈다. [23] 왓챠에 매긴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별점은 4.5개였고 대부, 대부 2, 〈 택시 드라이버〉의 별점은 5개 만점이었다. [24] 앞서 링크된 블로그 글에 따르면 저 4000편은 본 편 수의 절반이 좀 안 된다고 한다. 또 한참 전에 본 영화들은 자신이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평가를 남긴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경계선 GV에서는 지금까지 1만 편 정도의 영화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25] 재미있게도, 박찬욱의 〈 복수는 나의 것〉에도 별 5개를 주었다. [26] 이언 플레밍 문서 참조 [27]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도 만점은 없고 〈 슈렉 2〉에 유일하게 별 4.5개를 주었다. [28]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는 다크 나이트를 꼽았으나,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시리즈는 엑스맨 시리즈를 꼽았다. # [29] 평론가 송락현도 글로 쓸 때에 비해 방송에서 실수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위와 같은 사정을 언급하며 해명했다. [30] 현존하는 감독들 중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들 중에서 선정 [31] 국적 관계없이 미국 주류영화계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을 선정 [32] 장편 데뷔 30년 미만 감독들 중에서 선정 [33] 할리우드와 마찬가지로 장편 데뷔 30년 미만 감독들 중에서 선정 [34] 영화를 제대로 보도록 이끈 감독이라고 책에서 밝혔고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라 한다. 영화뿐 아니라 그가 쓴 책인 <봉인된 시간>과 <타르코프스키의 순교일기> 또한 인생의 책으로 밝혔을 정도. 80년대 이후에 나온 작품인 '희생'과 '노스탤지어'에는 별 다섯 개 만점을 매겼으며, 작품들을 통틀어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35] 타르코프스키와 함께 영화의 세계로 이끌어준 첫사랑 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베리만이 작고한 섬으로 직접 찾아갔을 정도. 그 이야기는 저서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에 수록되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침묵' [36] 필름 2.0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적 있다. 올타임 베스트 목록으로 추정해 볼 때 '절멸의 천사'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37] 전시실 파이아키아에 타르코프스키, 베리만과 함께 섹션을 마련할 정도로 애정하는 듯하다. 영화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위대하게 느껴진다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오명' [38] 씨네21에서 집계한 1995~2008 영화 베스트에서 그의 작품 '어머니와 아들'을 원더풀 라이프에 이어 2위로 평가했다. 또한 영화 역사상 미술적인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취를 이룬 감독이라고 극찬한 바 있고, 평균 별점 또한 매우 높다. [39] 여러 번 애정을 드러낸 적 있는 아이슬란드의 감독. 특히 '버림받은 천사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40] 정성일 허문영과의 대담에서 21세기 가장 구제받아야 할 영화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토드 솔론즈의 영화들이라고 답했다. [41] 평론가들 중 눈에 띌 정도로 라스 폰 트리에 영화들에 높은 평점을 매긴다. 특히 안티크라이스트 같은 경우는 평론가들의 평균 별점이 6점대인데 반해 다섯 개 만점을 내렸으며, 씨네21에 긴 옹호론을 제기할 정도였다. 작품들 중 안티크라이스트와 백치들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42]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했을 때 4.5점과 5점의 차이에 대해서 ‘감정적인 올인’의 차이라고 밝혔다. 5점이라고 해서 반드시 4.5점보다 더 좋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훗날 그 영화가 별것이 아니라고 자신의 안목 없음을 비판한다면 기꺼이 비판을 받겠다고 할 만큼 감정적으로 그 영화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4.5점 영화 중에서도 후에 5점으로 올린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5점이었다가 4.5점으로 내려간 경우도 있다. 사실 4.5점과 5점 둘 다 이동진 기준에서는 걸작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 차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하다. [43] 이동진과 비슷하게 9단계로 평점을 매기는 평론가로는 박평식이 있는데, 박평식은 9점이 최고점이고 1점이 최하점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 중에서는 9점이 없고(9점을 준 작품도 단 10편) 8점이 사실상 만점이라고 생각하면, 박평식의 8점과 9점도 이동진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별 반 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44] 해당 영화는 토이 스토리 1, 3,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스파이더맨 2, 달콤한 인생, 황해, 그때 그 사람들, 펄프 픽션, 장고: 분노의 추적자, 친절한 금자씨, 아바타, 시간을 달리는 소녀(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조커, 기생충, , 킹콩,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터미네이터 2, 미션 임파서블 3, 007 스카이폴, 올드보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소울, 포드 V 페라리, 타짜, 오펜하이머 등이 있다. [45] 해당 영화는 탑건: 매버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남한산성, 아가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더 배트맨, 1917,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코코, 옥자,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션, 인사이드 아웃, 알라딘, 공동경비구역 JSA, 쇼생크 탈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공공의 적, 스파이더맨, 무간도,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 인크레더블, 터미네이터, 죽은 시인의 사회,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추격자, 그을린 사랑, 어벤져스, 부당거래, 도둑들, 고지전, 토이 스토리 4, 당나귀 EO,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룩 백 등이 있다. [46] 해당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헌트, 부산행, 밀정, 터널, 미션 임파서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올드, 테넷, 랑종, 루카, 자산어보, 겨울왕국 2, 극한직업, 가버나움, 알리타: 배틀 앤젤, 공작, 1987, 변호인, 강철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신비한 동물사전, 태극기 휘날리며, 설국열차, 데드풀, 주토피아, 베테랑, 신세계, 심슨가족, 더 무비,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 너의 이름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오토라는 남자, 서울의 봄(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등이 있다. [47] 해당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 해운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토르: 라그나로크, 버즈 라이트이어, 마녀, 브로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 이터널스, 블랙 위도우, 크루엘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82년생 김지영,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무간도 III: 종극무간, 택시운전사, 아쿠아맨, 캡틴 마블, 암살, PMC: 더 벙커, 모가디슈, 실미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즈메의 문단속, 웡카 등이 있다. [48] 해당 영화는 명량,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국제시장, 트랜스포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외계+인 1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독전, 신과함께-인과 연, 내부자들, 군함도, 영웅, 바비 등이 있다. [49] 해당 영화는 공조, 공조2: 인터내셔날, 백두산, 히말라야, 담보, 비상선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 3, 봉오동 전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신과함께-죄와 벌, 악마를 보았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미이라, 물괴, 화려한 휴가, 귀향, 26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뮬란, 원더우먼 1984, 마약왕, 베놈, 모비우스, 창궐, 7번방의 선물,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인어공주, 베테랑2 등이 있다. [50] 해당 영화는 D-WAR, 포화속으로, 타워, 해적: 도깨비 깃발, 상류사회, 싱크홀, 국가부도의 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이 있다. [51] 해당 영화는 판타스틱 4, 찍히면 죽는다, 7광구, 인천상륙작전, 리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이 있다. [52] 〈조디악〉은 이례적으로 별 4개에서 4개 반, 이어서 5개로 상향했다. 〈폭스캐처〉 역시 별 4개에서 별 4개 반, 이후 또 5개 만점으로 상향, 〈킬러들의 도시〉와 〈더 포스트〉, 〈색, 계〉는 별 3개 반에서 별 4개, 이후 또 4개 반으로 상향, 〈스카우트〉는 별 3개에서 별 3개 반, 이후 또 별 4개로 상향. 〈맨 온 와이어〉는 별 3개에서 별 4개, 〈국가부도의 날〉은 별 2개 반에서 별 1개 반으로 바로 하향되었다. [53] 4.5점에서 5.0점으로 상향되었다가 다시 4.5점으로 하향되었다. [54] 4.0점에서 4.5점으로 상향되었다가 다시 4.0점으로 하향되었다. [55] 아이언맨 3가 괜찮은 작품으로 나오면서 평가를 수정한 듯하다. [56] 첫 TV 고정 출연 [57] 이주의 영화와 함께 역시 첫 TV 고정출연 [58] 게스트로 출연. 1월 18일 기준으로 3번 나왔으며 시즌 2에서 정식 멤버가 되었다. [59] 오래 전 절판되어 지금 구하기는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본인은 이 책에 대해 책이 보이는 족족 폐기처분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재출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다. 아무래도 입사하기 전에 쓴 글들을 모아놓은 글들이다 보니 본인 서적 중 흑역사로 치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60] 번역서 (부분 번역) [공저] 공저 (부분 저술) [62]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와 함께 조선일보 재직 당시 연재한 시네마 레터 코너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공저] [64] 공저. 유럽편 기행은 이동진, 미국편 기행은 오태진이 집필했다. [65] 《오태진·이동진의 시네마기행》의 개정판. [공저] [공저] [공저] [김] 김중혁과 공저. [김] [71] 이동진의 1980년 이후 만점작이 120편인데, 그 중 31편이 2011년 이후의 작품이다. 이동진 본인 또한 블로그 글에서 시간이 흘러 같은 질문을 받게 되면 리스트 중 일부는 바뀔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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