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왓챠피디아에서 발췌한 5점(만점)을 준 영화 목록이다. 개봉년도는 정식 국내 극장 개봉일을 기준으로, 그 외는 VOD 서비스[1]로 공개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2]본인은 1980년 이후의 영화만 별점을 공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 것이다. 실제로 한때 왓챠피디아에 택시 드라이버와 대부, 대부 2에 만점을 매긴 적이 있었다.
현재까지 만점작이 가장 많이 나온 해는 2000년으로 8편이나 나왔다.
2. 목록
<rowcolor=#fff> 개봉년도 | 제목 | 감독 | 한줄평 |
1980 | 최후의 증인 | 이두용 | - |
1983 | 바보선언 | 이장호 | - |
남쪽[미개봉] | 빅토르 에리세 | - | |
괴물 | 존 카펜터 | 바로 이런 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풍경. | |
1984 | 스탑 메이킹 센스[미개봉] | 조나단 드미 | -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세르조 레오네 | 시간의 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영화적 마술. | |
1985 | 쇼아[미개봉] | 클로드 란츠만 | - |
1986 | 길소뜸 | 임권택 | - |
1987 | 에이리언 | 리들리 스콧 | 외계인 소재의 영화의 기준을 세운 독창적 걸작. |
1989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배용균 | - |
1990 | 비정성시 | 허우샤오셴 | - |
클로즈 업[미개봉]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 | |
분노의 주먹 | 마틴 스코세이지 | - | |
아비정전 | 왕가위 | - | |
1991 | 좋은 친구들 | 마틴 스코세이지 | - |
양들의 침묵[A] | 조나단 드미 | 딱 15분만 나오는데도 내내 강력하게 존재하는 듯한 한니발 렉터. | |
1992 | 밀러스 크로싱 | 코엔 형제 | - |
1993 | 첫사랑 | 이명세 | - |
1994 | 사탄탱고[미개봉] | 벨라 타르 | - |
1995 | 희생 |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 타르코프스키가 되돌려 멈춰선 자리에 돋아난 가능성의 무성한 잎들.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 - | |
1996 | 노스텔지아 |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 - |
남국재견[미개봉] | 허우샤오셴 | - | |
안개 속의 풍경 | 테오 앙겔로풀로스 | - | |
자연의 아이들 | 프리드릭 토르 프리드릭슨 | - | |
1998 | 강원도의 힘 | 홍상수 | -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 상드린 베이세 | - | |
아이스 스톰 | 이안 | - | |
1999 | 매트릭스 | 더 워쇼스키스 | 현대의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비범하게 선택해서 독창적으로 배열하는 능력.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이명세 | - | |
벨벳 골드마인 | 토드 헤인즈 | - | |
어머니와 아들 |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 - | |
나라야마 부시코 | 이마무라 쇼헤이 | - | |
파이트 클럽 | 데이비드 핀처 | 현대문명의 허상을 조롱하는 통렬한 블랙코미디. | |
배드 캅 | 아벨 페라라 | 하비 카이텔의 미친 연기. | |
2000 | 박하사탕 | 이창동 | - |
버림받은 천사들[미개봉] | 프리드릭 토르 프리드릭슨 | - | |
소나티네 | 기타노 다케시 | - | |
매그놀리아 | 폴 토머스 앤더슨 | - | |
유레카[미개봉] | 아오야마 신지 | - | |
백치들 | 라스 폰 트리에 | - | |
화양연화 | 왕가위 | 스쳐가는 순간들로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하다. | |
하나 그리고 둘 | 에드워드 양 | - | |
2001 | 이웃집 토토로 | 미야자키 하야오 | - |
봄날은 간다 | 허진호 | 허진호와 이영애와 유지태, 그들 각자의 최고작. | |
소름 | 윤종찬 | - | |
A.I. | 스티븐 스필버그 | 스티븐 스필버그의 최고작. | |
와이키키 브라더스 | 임순례 | - | |
멀홀랜드 드라이브 | 데이비드 린치 | - | |
원더풀 라이프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운명처럼 다가오는 영화가 있다. | |
2002 | 복수는 나의 것 | 박찬욱 | 탁월한 예술가가 아이러니를 다루는 방법.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미야자키 하야오 | - | |
레퀴엠 | 대런 애러노프스키 | - | |
텐[미개봉]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 | |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 피터 잭슨 | - | |
피아니스트 | 미카엘 하네케 | - | |
2003 | 디 아워스 | 스티븐 돌드리 | - |
살인의 추억 | 봉준호 | 한국영화계가 2003년을 자꾸 되돌아보는 가장 큰 이유. | |
킬 빌 - 1부[A] | 쿠엔틴 타란티노 | 취향 자체가 최고의 무기가 된 사례 |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피터 잭슨 | 덕분에 지난 3년간 행복했습니다. | |
2004 | 아들 | 다르덴 형제 | 카메라의 눈과 인물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 |
빅 피쉬 | 팀 버튼 |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 | |
킬 빌 - 2부[A] | 쿠엔틴 타란티노 | 입 안에 짝짝 달라붙는 오락 영화의 쾌감. | |
엘리펀트 | 거스 밴 샌트 | - | |
비포 선셋[A] | 리처드 링클레이터 | 숲을 이루지 못한 꽃은 외롭고 숲을 이룬 꽃은 시든다. | |
2005 | 밀리언 달러 베이비 | 클린트 이스트우드 | 흥미만점의 스포츠영화. 탁월한 휴먼드라마. 강력한 사회드라마. |
릴리 슈슈의 모든 것[A] | 이와이 슌지 | 이와이 슌지의 작품들 중 단 한편만 고르라면. | |
이터널 선샤인 | 미셸 공드리 |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 |
2006 | 해변의 여인 | 홍상수 | 남성에서 여성으로, 모멸에서 연민으로, 치정에서 우정으로. |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 기예르모 델 토로 |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 |
2007 | 밀양 | 이창동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
스틸 라이프 | 자장커 | 이 영화는 완전하다. | |
조디악 | 데이비드 핀처 | 오로지 발자국만을 따라가는 무서운 집중력. | |
원스 | 존 카니 |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 |
2008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코엔 형제 | 타고난 재기,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어둡고 깊은 우물 하나. |
데어 윌 비 블러드[17] | 폴 토머스 앤더슨 | 서서히 끓다가 무섭게 분출해 모든 걸 집어삼킨다. 용암 같은 영화. | |
다크 나이트 | 크리스토퍼 놀란 |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완전히 장악한 자의 눈부신 활공. | |
2009 | 레볼루셔너리 로드 | 샘 멘데스 | 당신이라면 어찌할것인가, 이 소름끼치는 생의 적막 속에서. |
박쥐 | 박찬욱 | 어느 방면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 |
마더 | 봉준호 | 소름 끼치도록 탁월한 오프닝과 엔딩의 조응. | |
걸어도 걸어도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 |
업 | 피트 닥터 | 픽사의 구내식당에선 대체 어떤 메뉴가 나오길래. |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쿠엔틴 타란티노 | (거의) 모든 면에서 예측 불가능한 특급 오락. | |
2010 | 시리어스 맨 | 코엔 형제 | 독창적 비전과 어두운 비전이 기이한 마력으로 통합된 정점. |
하얀 리본 | 미카엘 하네케 | 살 떨리는 완벽주의. | |
옥희의 영화 | 홍상수 | 구조와 공간 대신 정서와 시간을 바라보는 홍상수의 새 경지. | |
2011 | 아이 엠 러브 | 루카 구아다니노 | 잠들어 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
세상의 모든 계절 | 마이크 리 | 연민은 쉽게 지친다. | |
안티크라이스트 | 라스 폰 트리에 | 창의적 예문으로 가득한 영화상징사전. | |
2012 | 자전거 탄 소년 | 다르덴 형제 | 이제 다르덴 영화는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온 경이. |
토리노의 말 | 벨라 타르 | 아직도 위대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 |
멜랑콜리아[18] | 라스 폰 트리에 |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적용된 사례 중 하나. | |
늑대아이[19] | 호소다 마모루 |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는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 | |
우리도 사랑일까 | 세라 폴리 | 순도 100%의 사랑 영화. 마음의 기척을 응시하다. | |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알랭 레네 | 일망무제(一望無際). | |
2013 | 홀리 모터스 | 레오스 카락스 | 영화라는 인생. 인생이라는 가면. 가면이라는 운동. 운동이라는 영화. |
마스터 | 폴 토머스 앤더슨 | 마스터, 마스터터치, 마스터피스. | |
그래비티 | 알폰소 쿠아론 |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경이롭다. | |
2014 | 인사이드 르윈 | 코엔 형제 | 삶의 폐곡선에 물처럼 고인 우수.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 | 웨스 앤더슨 | 지나온 적 없는 어제의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탤지어. | |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미개봉] | 왕빙 | - | |
언더 더 스킨 | 조나단 글레이저 | 세계에 대한 예술의 대응. 익숙한 것들을 전혀 달리 보고 듣게 만든다. | |
보이후드[A] | 리처드 링클레이터 | 그때 그 아이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 | |
액트 오브 킬링 | 조슈아 오펜하이머 | 악마에 대한 전율과 탄식. 나는 이 영화를 잊을 수 있을까. | |
2015 | 폭스캐처 | 베넷 밀러 |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는 자의 지옥. |
위플래쉬 | 데이미언 셔젤 | J.K.시몬즈의 명연조차 이 영화의 탁월한 성취 중 일부분일 뿐. | |
2016 | 캐롤 | 토드 헤인즈 | 멜로드라마의 역사가 장르에 내린 햇살같은 축복. |
사울의 아들 | 라즐로 네메스 | 미칠 것 같은, 미치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미칠 수 없는. | |
곡성 | 나홍진 |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 | |
카메라를 든 사람[미개봉] | 커스틴 존슨 | - | |
라라랜드 | 데이미언 셔젤 | 달콤쌉싸름한 그 모든 감정에 화룡점정하는 마법 같은 순간. | |
2017 | 컨택트[A] | 드니 빌뇌브 |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지적인 긴장감으로 내내 팽팽하다. |
퍼스널 쇼퍼 | 올리비에 아사야스 | 보이지 않는 곳을 기어이 보아내려는 인간의 폐허. 보일 수 없는 곳을 기필코 보여주려는 영화의 성취. | |
덩케르크[25] | 크리스토퍼 놀란 | 플롯의 마술사, 야심찬 뺄셈으로 특별한 전쟁영화를 조각하다. |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B] | 에드워드 양 | - | |
2018 | 팬텀 스레드 | 폴 토머스 앤더슨 | 천의무봉. 보이지 않는 실의 역학. |
버닝[A] | 이창동 | 다시금 새로운 영역으로 성큼 나아간 이창동. 지금이곳 청춘들의 고투와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적이고, 예술과 인식의 토대를 되묻는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 |
킬링 디어 | 요르고스 란티모스 | 인간의 굴레에 대한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경이롭고도 몸서리쳐지는 신화. | |
인 디 아일 | 토머스 스터버 | 그 깊은 고독까지 적셔주는 시적 파동. | |
로마 | 알폰소 쿠아론 | 특정한 시공간 속의 개인적 추억에 감동 넘치는 보편성의 날개를 달아준 기술, 예술, 마술. | |
2019 | 로제타 | 다르덴 형제 | - |
지구 최후의 밤 | 비간 | 점멸하는 기억과 발광하는 꿈이 함께 서식하는 신비로운 세계. | |
경계선 | 알리 압바시 | 잊지 못할만큼 강렬하고 전복적이며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 |
아이리시맨 | 마틴 스코세이지 | 마틴 스콜세지의 21세기 최고작. 위대한 영화인들이 모여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킨다. | |
2020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셀린 시아마 | 서로를 응시하는 시선으로 선연하게 타오르는, 영화 자체가 아름다운 불꽃 같다. |
이제 그만 끝낼까 해 | 찰리 카우프만 | 파리하게 회귀하는 강박과 슬픔 끝에 눅눅한 구두점을 향하여. | |
라이트하우스 | 로버트 에거스 | - | |
2021 | 레 미제라블 | 래지 리 | 두 마리의 새끼 사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시종일관 폭풍처럼 몰아친다. |
그린 나이트 | 데이빗 로워리 | 집에 돌아와 자리에 누워도 천장에서 영화가 계속 상영된다. | |
자마 | 루크레시아 마르텔 | 중심과 주변, 문명과 야만을 나누는 서구의 근대적 이분법에 교란과 분산으로 선명하게 맞선다. | |
퍼스트 카우 | 켈리 라이카트 | 우정의 거처에서 고쳐 상상하는 서부극의 곡진한 순간들. | |
드라이브 마이 카 | 하마구치 류스케 |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어떻게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 |
2022 | 리버풀[B] | 리산드로 알론소 | - |
헤어질 결심 | 박찬욱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 |
큐어[B] | 구로사와 기요시 | - |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다니엘스 | 그 모든 곳에서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될 수 있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을. | |
2023 | 애프터썬 | 샬롯 웰스 | "보지 못한 것들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독창적인 대답들. |
파벨만스 | 스티븐 스필버그 | 시선이 없다면 사건도 없다. | |
2024 | 노 베어스 | 자파르 파나히 | 언제 찍거나 멈출 것인가 어디로 따라갈 것인가, 때론 그게 영화의 전부. |
존 오브 인터레스트 | 조나단 글레이저 | 이미 다 소화해버린 악에 대하여, 체온으로만 볼 수 있는 선에 관하여. | |
복수는 나의 것[B] | 이마무라 쇼헤이 | - |
[1]
디지털 시대 이전작은 VHS 출시년도를 기준.
[2]
국내 미개봉작, VOD 미출시작의 경우 제작 국가에서의 개봉년도를 따른다.
[미개봉]
국내 영화제 등을 통해 상영된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극장 개봉 혹은 VOD 서비스로 공개되지 않은 작품
[미개봉]
[미개봉]
[미개봉]
[A]
기존에는 9점이었으나, 2023년 3월 26일 10점으로 상향되었다.
[미개봉]
[미개봉]
[미개봉]
[미개봉]
[미개봉]
[A]
[A]
[A]
[A]
[17]
원래 9점이었으나 2022년 2월에 상향되었다.
[18]
기존에는 9점을 주었으나 2022년에 상향됐다.
[19]
영화는 수다다 프로에서 이 영화를 처음 소개했을 때는 별 4.5개를 주었으나 이후 이 결정을 후회하며 별 5개로 즉각 수정했다고 한다.
[20]
기존에는 9점을 주었으나 2019년에 상향됐다.
[미개봉]
[A]
[미개봉]
[A]
[25]
개봉 당시에는 9점을 주었으나 2021년에 상향됐다.
[B]
국내 미개봉 상태일 때 준 평점
[A]
[B]
[B]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