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4:43:05

허진호

허진호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영화 부문 감독상
제37회
( 2001년)
제38회
( 2002년)
제39회
( 2003년)
박찬욱
( 공동경비구역 JSA)
허진호
( 봄날은 간다)
이창동
( 오아시스)

{{{#white 역대}}} 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
파일:bluedragonawards3.png
감독상
제27회
( 2006년)
제28회
( 2007년)
제29회
( 2008년)
김태용
( 가족의 탄생)
허진호
( 행복)
김지운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
<colcolor=#fff><colbgcolor=#333> 허진호
許眞浩 | Hur Jin-ho
파일:attachment/herjinho.jpg
출생 1963년 8월 8일 ([age(1963-08-08)]세)
전라북도 전주시
(現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양천 허씨
학력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 / 학사)
데뷔 1998년 영화 《 8월의 크리스마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1. 개요2. 활동3. 특징4. 필모그래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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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영화감독.

2. 활동

박광수 감독 밑에서 연출부를 하다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각본을 맡기도 했다.

1998년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당시에 멀티플렉스 체제가 아니었고 주로 단관극장 체제였던 국내 영화계에서 서울 개봉관에서만 관객 43만이라는 상당한 대박으로, 지금으로 치면 전국 관객 150만명 이상이다.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주기적으로 재개봉하는 작품중 하나이다. 데뷔작임에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1년 이영애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봄날은 간다가 호평을 받았고, 전국 80만 관객을 모았다. 추석 개봉 당시보다, 입소문이 나면서, 재개봉관과 2차 시장에서 더 선전했으며 < 봄날은 간다>로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5년 외출은 한국에선 전국 80만 관객에 그쳤으나 일본에선 30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는 일본 개봉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이기도 하다.)

2007년 임수정, 황정민 주연의 행복이 추석에 개봉하여 주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전국 100만을 돌파했다.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9년 호우시절이 국내외 흥행에 참패했다는 게 타격이긴 했다.

2012년 장동건을 주연으로 장쯔이, 장백지가 나오는 위험한 관계를 감독했다. 배경이 상하이인데 허진호 감독으로서는 첫 해외 연출작인데 한국 흥행성적은 전국 30만에 채 못미치는 실패였다.

2016년작인 덕혜옹주가 전국 560만 가까운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 영화에서 가장 대박을 거둬들였다.

3. 특징

멜로 영화의 대가답게 만드는 영화가 전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제면에서 보면 특별할거 없는 진부한 소재, 줄거리라는 생각이 들기 쉽지만 특유의 세련된 연출력으로 진부한 소재도 새롭게 표현한다. 가장 대단한 점은 신파극이 되기 쉬운 소재를 가지고 조금도 억지감동으로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이야 이런 쿨한 영화들이 많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가 처음 나올때는 컬처쇼크 정도의 새로운 화법이어서 국산 멜로 영화의 새로운 경지라는 평도 많이 들었었다. 허진호의 대표작인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이후의 사실주의적 멜로 영화나 드라마들은 허진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품이 드물 정도.[1]

이동진 평론가는 허진호 감독을 두고 가장 여배우를 매력적으로 잘 찍는 감독이자, 연기력을 가장 잘 극대화 시키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2] 실제로 손예진 이영애 경력 최고 연기로 뽑히는 작품들은 허진호 작품이다.

특별히 부각되는 페르소나는 없지만 작업한 배우를 다시 재기용하는 경우는 많다. 한석규, 신구, 손예진, 장동건, 윤제문과 2번 작업했다. 한편 신신애와 특별출연 포함 5번 작업했으나 이쪽은 주연이 아닌 모두 조연이다.

4. 필모그래피

허진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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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1998 8월의 크리스마스 로고.png 파일:2001 봄날은 간다 로고.png 파일:2005 외출 로고.png
파일:2007 행복 로고.png 파일:2009 호우시절 로고.png 파일:위험한_관계-removebg-preview.png
파일:덕혜옹주-removebg-preview.png 파일:2019 천문 로고.png 파일:2024 보통의 가족 로고.png }}}}}}}}}
<rowcolor=#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rowcolor=#fff> 감독 각본 제작 기타
1992년 992 촬영 단편
네크로필리아 조명 단편
사랑이 죄인가? O O 단편
1993년 그 섬에 가고 싶다 조연출
고철을 위하여 O 단편
1995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O 조감독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O O 첫 장편영화 연출작
1999년 태양은 없다 단역
2000년 킬리만자로 O
2001년 봄날은 간다 O O
2003년 따로 또 같이 O 단편
2004년 나의 새 남자친구[3] O 단편
2005년 이공 - 따로 또 같이 O 옴니버스 영화
외출 O O
2007년 8월의 크리스마스[4] 원작자
행복 O O 음악부문
2009년 오감도 - 나, 여기 있어요 O 옴니버스 영화
호우시절 O O O
2012년 위험한 관계 O
2016년 덕혜옹주 O O
2017년 두 개의 빛: 릴루미노[5] O 단편
2019년 선물[6] O 단편
천문: 하늘에 묻는다 O
2021년 인간실격 O 첫 드라마 연출작
2024년 보통의 가족 O O
2024년 대도시의 사랑법[7] O 공동연출
미정 암살자들[8] O

5. 여담

  • 요즘으로 보자면 흥행감독으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이도 있긴 하다.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행복,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세편이며, 500만은 덕혜옹주가 유일하다. 다만 8월의 크리스마스는 전국 단위 집계가 안되던 시절이라 그렇지 당시 기준으로는 흥행작이 맞다. 그해 개봉작 흥행 3위였던 작품이며, 서울 관객수가 약 45만인데 보통 서울 관객수의 3배를 전국 관객수로 추산하기 때문에 최소 100만은 넘겼으며, 약 135만은 동원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허진호는 개봉 규모만 국내 와이드 릴리즈를 했을 뿐 영화에 제작비를 많이 들이는 감독이 아니었고 적은 예산으로 가성비있는 흥행을 하던 감독이었다. 허진호가 본격적으로 일반적인 상업 영화의 제작비를 들일 정도로 작품의 규모가 커진 것은 위험한 관계 부터다.[9]
  • 2007년에 중앙대학교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인 미모의 호텔리어와 결혼하여 아이 하나를 두고 있다.


[1] 반면 한국의 코믹 멜로 영화는 아직도 엽기적인 그녀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2] 영화당에서 김지운 감독을 설명할 때 한 발언으로, 김지운은 남배우를 가장 잘 찍는 감독이라고 설명할 때 비교하며 한 말이다. [3] 《따로 또 같이》와 이어지는 작품이다. 배우 윤진서, 이진욱 주연. [4] 일본 리메이크 [5]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만든 VR용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를 소재로 제작한 작품이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배우 한지민, 박형식 주연. [6]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7]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버전 대도시의 사랑법 보통의 가족이 경쟁작으로 붙게 되었다. [8]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9] 실제로 평소처럼 저예산으로 찍다가 호우시절이 흥행에 참패하자 다른 감독들 처럼 큰 규모의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시대극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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