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감독상 | ||||
제63회 (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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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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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 2012년) |
캐서린 비글로우 ( 허트 로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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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 소셜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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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하자나비시우스 ( 아티스트) |
역대 프라임 타임 에미상 시상식 | ||||
감독상 - 드라마 부문 | ||||
제64회 ( 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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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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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 2014년) |
티모시 벤 패튼 (보드 워크 엠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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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 하우스 오브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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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후쿠나가 ( 트루 디텍티브)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감독상 | ||||
제15회 (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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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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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 2012년) |
캐스린 비글로 ( 허트 로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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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 소셜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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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하자나비시우스 ( 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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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0e8f5><colcolor=#333333>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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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데이비드 앤드루 리오 핀처 David Andrew Leo Finc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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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2년 8월 28일 ([age(1962-08-28)]세) |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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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84cm | |
직업 | 감독, 프로듀서 | |
활동 | 1984년 ~ 현재 | |
학력 | 애슐랜드 하이스쿨 졸업 | |
가족 | <colcolor=#333333> 부모 | 아버지 잭 핀처 (Jack Fincher) |
배우자 |
도냐 피오렌티노(1990년 ~ 1995년) 시안 체이핀(1996년 ~ 현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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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딸 펠릭스 핀처(1994년생)[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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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비드 핀처와
폴 토머스 앤더슨은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멍청이들을 설득해, 지적이고 도전적인 영화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능력을 가진 둘뿐인 인물들이다."
토니 레인즈[3]
토니 레인즈[3]
미국의 영화감독,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주 장르는 범죄, 스릴러지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같은 드라마 장르도 연출한다.
2. 경력
미국 암 협회 광고 (1985년) | 휴렛 팩커드 광고 (2004년) |
Vogue | Express Yourself | Bad Girl |
하지만 당시 할리우드에서 신인이었던 그에게 있어서 제작자들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심했기 때문에 본인은 아직까지도 에이리언 3를 자기 영화라고 생각 안 한다고 한다. 시고니 위버가 인터뷰에서 핀처가 얼마나 시달렸는지 알 수 있는데, 당시에 하루 종일 촬영을 하고 나서 녹초가 된 몸으로 밤새도록 전화기를 붙잡고 오늘 찍은 부분과 다음날 찍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다툴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 '핀처 같은 감독은 그냥 놓아두는 게 제일 좋다'고까지 했다. 당시에 나온 정성일 평론가나 박찬욱 감독의 리뷰를 보면 나름 문제작 취급 정도를 받긴 한 듯. 흥행도 실패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7]. 핀처는 나중에 전세계에서 에이리언 3를 자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할정도로 이를 갈았다
그렇게 에이리언 3의 아픈 기억을 뒤로한 채 할리우드를 떠난 핀처는 3년 후, 두번째 연출작 세븐이라는 영화를 들고 다시 돌아온다. 세븐은 필름 느와르 스타일의 암울한 분위기와 이를 담고 있는 독특한 영상으로 대중과 평단을 매료시켜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었고, 이름을 알린 핀처는 더 게임, 파이트 클럽, 패닉 룸, 조디악 등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사실 세븐 이후의 핀처는 흥행에 있어서는 위태로운 감독이었다. 더 게임은 제작비 대비 기대이하의 흥행이였고, 파이트 클럽은 지금은 재평가되었지만, 당시에는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고 흥행도 대실패를 해서 20세기 폭스 사장이 파이트 클럽의 실패 때문에 잘렸다. 21세기들어서 파이트 클럽은 시대를 너무 앞선 영화라는 재평가를 받아 현재는 입지가 많이 올라왔다. 그 후 패닉 룸이 가성비 좋은 성공을 거두면서 간신히 숨을 돌렸지만 5년만의 신작 조디악이 작품성 대비하여 흥행에서는 다시 실패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경우는 장르와 내용을 생각하면 엄청난 대박이지만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손익분기점 대비 본전치기만 하고말았다.
이런 핀처를 인생역전 시킨 작품이 소셜 네트워크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는 비평, 흥행 모두 가져가면서 세븐에 이은 핀처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남았다. 밀레니엄 1부는 본전치기 정도만 했지만, 나를 찾아줘가 세븐의 흥행기록까지 뛰어넘는 커리어 최고 흥행을 기록하면서 흥행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2000년대엔 범죄, 스릴러에 집중해왔던 이전과 달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등 드라마가 짙은 작품들을 연출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2010년부터 1954년작 해저 2만리 리메이크 영화의 연출을 맡아 제작을 진행했지만 스튜디오와의 견해차로 취소되었다.
2011년에는 스티그 라르손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를 발표했는데 흥행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팬들의 2편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감독 본인이 2편을 맡는 일은 없을 거라 단정지었다.
2013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작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리고 2014년엔 2012년에 발표된 길리언 플린의 베스트셀러 《 나를 찾아줘》를 영화화해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감독의 북미 흥행, 전세계 흥행 1위였던 작품을 가볍게 뛰어넘었다.[8]
나를 찾아줘 이후 차기작으로 앨프리드 히치콕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리메이크와 영드 유토피아의 HBO 리메이크, 뮤직비디오 코미디 <비디오 싱크로니시티>를 맡기로 했으나 세 편 다 엎어졌다.(...)[9] 그렇게 한동안 활동이 부진할 줄 알았으나 월드워Z 2의 감독을 맡는 것이 공식 발표되었다. 하지만 또 엎어졌다.
2017년 10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인드헌터>의 제작에 참여해서, 총 4편의 에피소드(1, 2, 9, 10화)를 연출했다. 월드워Z 2는 2019년부터 제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으나, 제작비가 스튜디오 예상보다 초과되자 프로젝트가 무산되어 버렸다(!). 영화 차기작은 당분간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2019년 8월 공개된 <마인드헌터>의 두 번째 시즌에서 총 3편의 에피소드(1, 2, 3화)를 연출했다. 차기작은 < 시민 케인>의 각본가, 허먼 J. 맨키비츠의 실화를 다룬 전기영화 < 맹크>로 결정되었다. 감독 본인의 아버지가 사망전 집필한 각본을 토대로 흑백영화로 제작된다.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
2020년 공개 예정인 < 맹크>의 연출과 < 러브, 데스 + 로봇>의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위해 <마인드헌터> 시즌 3의 제작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때 배우들과 맺었던 계약을 전부 풀어주기도 하였다.
< 맹크>는 한국 기준으로 2020년 11월 18일에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12월 4일에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대중들에게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
2021년 2월, 넷플릭스 영화 < 더 킬러>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원작이며, 냉혈한 암살자가 도덕적으로 타락한 세상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뇌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며 2023년 11월에 넷플리스 오리지널로 공개됐다.
2024년에는 난데없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루머가 나온 초반에는 사실무근으로 보였으나, 10월 경에 데드라인, 인디펜던트 등의 언론을 통해서도 이 소식이 다시금 전해지고 있다.
3. 연출 특징
CF, 뮤직 비디오 감독 출신 감독답게 스타일리시하고 쿨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굳이 특수효과가 필요하지 않는 부분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위해서 CG 사용을 꺼리지 않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이 표현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밀레니엄에서 살란데르가 복수를 혼자 생각하는 모습을 아래위를 뒤집어서 담은 장면이나, 소셜 네트워크의 조정 장면이 대표적이다.[10]데뷔 초엔 그런 화려한 미장센 테크닉을 자랑했으나 조디악을 기점으로 폴 토머스 앤더슨, 데이비드 린치처럼 미국을 통찰하는 작품들을 만드는 등, 차분하게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11] 그러나 편집과 사운드를 극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여전하다. 정확하게는 영화가 요구하는 연출의 필요에 따라서 연출 스타일이 변한다고 볼 수 있다. 조디악, 맹크 같은 작품들은 각본 자체의 서사를 강조하면서 차분하고 정적으로 연출하되, 본인의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음향을 부가적으로 챙기는 방향으로, 밀레니엄 1부, 소셜 네트워크,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들은 초기작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편집과 촬영, 영상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서사보다는 스타일과 비주얼을 더 부각시킨다.
필모그래피가 대부분 판타지가 배제된 작품들 뿐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영상미 덕분에 일본 애니메이션 쪽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다. 중요한 지점에 포인트를 잡고 뛰어난 완급조절을 보여주는 방식과 감각적인 편집, 장르적 특징을 잘 살려낸 미장센과 촬영 기법 등에서 이토 토모히코, 타무라 코타로, 나카무라 료스케, 나카야마 류 같은 감독들이 핀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12]
이젠 걸작으로 추앙받는 조디악 이후로 극단적으로 절제된 기본 영화 문법[13]과 경지에 도달한 편집의 리듬감의 결합으로 극 전체의 플롯을 들었다놨다 긴장감있게 끌어나가는 실력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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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 콘솔 엑스박스(게임기)의 간판 타이틀 게임 기어스 오브 워와 헤일로 4의 트레일러를 연출하기도 했다.
위의 인용에서 그렇듯 이런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극한의 완벽주의로 유명하다. 그의 완벽주의는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클라이맥스씬[18]만 무려 99번 리허설한 것에서 두드러진다. 이렇듯 그의 반복되는 리허설로 배우들을 지치게 만든 일화는 굉장히 유명한데 감독은 이렇듯 힘들게 촬영한 이유로 다급한 상황을 연출하여 배우들로 하여금 말을 빨리 하게 하려고 자극했다는 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세븐에서는 길을 걸으며 대화하는 장면을 27번 촬영하고 심지어 비가 내리는 창 밖 장면과 함께 차 속에서 대화하는 두 배우의 장면은 3주 동안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런 그의 완벽주의 성향은 그만이 가진 연출 철학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연출하고 싶은 방향은 배우가 연기하는 공간에 굉장히 익숙해서 책가방을 내려놓고, 컴퓨터를 켜고, 냉장고를 열어 맥주를 꺼내는 행동이 살면서 수천 번 넘게 해온 행동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이길 원해요. 저한테 중요한 것은 인물이 어떤 공간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라면 그 공간에 굉장히 익숙해서 거기서 실제로 지지고 볶고 살았다는 느낌을 주는 거죠.”
그리고 자신도 이런 얘기를 알고 있는지 나를 찾아줘 코멘터리에서 "내가 너무 많이 찍는다는데 이 장면은 2번만 촬영했어요. 그러니까 그만 좀 해요."[19]라고 할 정도. # 하지만, 최근 그가 연출한 미드 마인드헌터에 출연중인 홀트 매컬러니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테이크를 65번 가기도 했다고 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각본가인 에런 소킨은 2021년 미국감독조합 (DGA) 주최 행사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마지막 촬영 날, 아주 간단한 장면만 남았을 때 데이비드가 나에게 연출을 맡겨주었다. 데이비드는 아예 차를 타고 촬영장을 떠났고, 내가 촬영을 진행했는데 한 번에 완벽한 테이크가 나왔다. 하지만 보조감독이 '데이비드에게 한 테이크만 보내면 절대 안 됩니다, 반드시 더 찍어야 합니다' 라고 다급하게 말해서 어쩔 수 없이 '다들 방금 한 그대로 한 번 더 하세요' 하면서 몇 테이크 더 찍었다"는 일화를 소개하여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
이 때문에 촬영을 하며 배우들을 혹사시킨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며 실제로 일부 배우와는 이 때문에 의견충돌이 거세져서 다툼이 있기도 했다. 다음은 대표적인 사례들.
- 게리 올드만: 영화 맹크 촬영 당시 한 장면만 100번 이상 촬영하자 화가 난 올드만이 욕을 하며 항의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재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중 머리에 봉투를 쓰고 질식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씬을 찍을 때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손에 쇠구슬 하나만 쥐어주었다고 한다. 구슬이 떨어지면 진짜로 기절한 것이기 때문에 컷을 외칠 수 있었다고 한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조디악 촬영 당시 "하루 14시간을 서서 주야장천 촬영한다고! 이렇게는 못해. 쉬지도 못하고 이 망할 분장을 지우지도 못하잖아."라며 불만을 토했다. 하루종일 화장실에도 보내지 않는 감독에게 항의하기 위해 촬영장에 유리병을 가져다 두고 요강처럼 사용했다. 위 일화들은 놀랍게도 핀처가 직접 밝힌 것들이다.
- 로자먼드 파이크: 영화 나를 찾아줘 촬영 당시 상대역인 벤 애플렉이 세게 밀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재촬영으로 인해 머리를 벽에 18번 이상 박은 로자먼드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스태프의 만류로 촬영이 중단되었다.
- 아만다 사이프리드: 영화 맹크 촬영 당시 다수의 보조출연자와 함께 출연하는 한 장면을 위해 일주일 내내 촬영했으며, 200번 정도 재촬영이 있었다고 전한다. 대사 한 마디도 없는 씬 하나는 5일간 촬영했다. #
- 제이크 질렌할: 영화 조디악 촬영 당시 질렌할이 수첩을 집어던지는 씬만 계속해서 찍었는데, 이에 지친 질렌할이 항의하자 그가 보는 앞에서 앞선 촬영분을 전부 삭제하고 다시 찍게 만들었다. 결국 질렌할은 핀처와의 불화로 인해 해당 영화의 홍보일정에 불참했다.
이렇게 배우들을 혹사시키지만 결과물은 훌륭해서 여러번 작업하는 배우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브래드 피트, 루니 마라, 틸다 스윈튼, 케빈 스페이시 등.
2020년 자신에게 영향을 준 영화 감독으로 조지 로이힐, 앨프리드 히치콕, 로만 폴란스키, 스티븐 스필버그, 앨런 J. 퍼쿨러, 밥 포시, 할 애슈비를 언급했다. #
3.1. 제작비 관련
핀처에게는 소소한 단점이 있는데, 바로 가성비가 나쁜 감독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물론 흥행 성공 작품도 있지만, 세븐과 소셜 네트워크, 나를 찾아줘를 제외하면 의외로 제작비 대비 흥행 수익은 적은 감독이다. 이유인 즉슨 CG활용을 너무 많이해서 제작비가 상당히 불어나기 때문.[20] 판타지나 SF가 아닌 현대 배경의 드라마 장르나 스릴러를 만들어도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 5000만 달러 심지어 밀레니엄 1부에서 9000만 달러나 들어간 이력도 있다. 심지어 그냥 시대극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는 1억 5000만 달러나 들어가는 엄청난 이력도 있다.[21][22] CG가 필요없어도 미장센 때문에 CG를 쓰거나 디지털 촬영, VFX, 필터 보정 등 온갖 요소에서 제작비가 나가서 그렇다. CG와 VFX를 최대한 배제해서 오히려 제작비를 적게 쓰는 마이클 베이, 크리스토퍼 놀란[23] 과 대조되는 모습.핀처가 영화에 들이는 제작비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은 여러 기업들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도 저렇게 된다는 것이다. 가성비의 제왕 마이클 베이가 제작비를 아끼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PPL을 적극 활용한 어마어마한 스폰서들의 투자로 영화사가 들이는 제작비를 줄이는 것이었는데[24], 핀처도 이런 기업들의 후원을 많이 받는 감독이다. 밀레니엄 1부는 볼보와 벤츠 등의 후원이 있었고, 맥도날드, 소니 등 온갖 PPL이 많았음에도 스펙타클이 없는 스릴러 영화에 1억 달러가 들어갔다. 밀레니엄 1부 뿐만 아니라 나를 찾아줘도 EA, 마이크로소프트[25], 재규어 등 PPL이 가득한 작품인데 저예산으로도 찍을 수 있는 이야기를 6000만 달러나 들였다. 즉 핀처의 영화들은 실질적으로 표기되는 제작비 이상이 들어간다는 소리다.
하지만 예산이 생각 외로 상당히 적은 작품이 있는데, 바로 맹크다. 이 작품은 무려 2500만 달러로 제작했다. 핀처의 영화 중에 제일 저예산인 작품이다. 중저예산 수준의 예산이지만 2020년에 나온 작품인데다가, 넷플릭스라 눈치 볼 필요가 없는 점, 핀처답게 게리 올드만이 빡칠 만큼 테이크를 많이 찍은 점, 저예산 영화도 기본 4000만~6000만 달러 이상 깨지는 핀처의 성향을 생각하면 놀라울 수준. 이 정도 예산이면 저예산 위주 예술영화사인 A24나 서치라이트 픽처스에 제작이 가능한 수준의 저예산인데, 아마 흑백 영화라서 핀처 제작비 폭등의 원흉중 하나인 CG와 VFX 사용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순하게 컬러그레이딩만 시키면 되는 작품이었기 때문. 또한 맹크 찍기 전 가진 7년간의 긴 공백기 동안 핀처가 고집하던 디지털 카메라가 발전하고 기술이 좋아져서 핀처가 추구하는 작업이 단순해졌다. 만약 맹크를 디지털 초기이자 컬러그레이딩 기술이 부족했던 90년대~2000년대 초반에 찍었다면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90년대에 찍으려다가 35mm 필름과 흑백 카메라가 멸종돼서 무산된 작품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맹크는 핀처 작품중 가장 촬영 기간이 짧다. 이로인해 인건비와 출연료도 평소보다 적게 들어갔을 것이다.
포스트 프로덕션의 표준이자 세계 최고인 헐리웃 내에서도 편집, 음향, 색보정, 스테빌라이저 등 후반 작업 노가다의 일인자로 업계에서 유명하며, 각종 필터에 극도로 집착하여 현장 제작비만큼이나 후반작업 필터 쇼핑에 제작비를 쓰기도 한다. 벤자민 버튼과 밀레니엄 1부가 필터 사용으로만 제작비가 수천만 달러가 깨진 작품으로 악명이 높다. 음향 믹싱은 콘티 작업 때부터 선조율한다고 하며, 카메라의 매끈한 움직임과 타이밍에 광적으로 집착해 (테이크를 많이 가는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있으며, 조디악 이후의 핀처 작품은 의도적인 핸드헬드 장면 이외에는 배우의 동선과 카메라의 움직임이 정확히 일치되는 샷만 사용한다) 흔들림을 단 1mm도 용납하지 않아 전자동 원격조종 삼각대로 촬영을 진행한 후 다시 수천만원짜리 후반 디지털 스테빌라이저로 떡칠을 하는 가공할 강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 핀처 영화의 컬러 그레이딩과 카메라 움직임을 유심히 보다보면 모두 상기된 공통 지점들을 볼 수 있다.
즉 정리하자면 1차적으로 평균 테이크가 많아서 규모에 비해 촬영 기간이 길어져서 생기는 출연료와 인건비 문제가 있고, 2차적으로 특유의 CG와 필터 고집으로 인한 막대한 후반작업 비용이 핀처를 가성비 나쁜 감독으로 만든 원인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 킬러 같은 평범한 현대극 스릴러 영화도 1억 7500만 달러를 들여서 만드는 경지에 도달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 로케이션을 돌면서 적용된 변동된 물가와 세금,긴 기간 동안 기본 수십 테이크 이상을 촬영해서 빠져나간 인건비와 출연료, 여전히 엄청난 후반작업 비용과 필터 보정으로 인한 지출로 제작비가 폭증했다. 더 환장할 노릇인 것은 지프의 협찬과 프랑스 정부의 투자와 세금 감면도 받고, 로케이션 비용 절감을 위해 뉴욕은 시카고에서 플로리다를 뉴올리언스에서 찍는 편법까지 썼는데 저 정도로 제작비가 나갔다.
돈은 시간이라며 만약 누군가가 대본에 마음에 들어 자금을 대준다면 그걸 숫자로 정확하게 환산할 수 있으며 영화 관계자들의 경력과 숙련된 기술도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영화 스토리텔링에 가 가장 나쁜 영향을 준 것은 포드 자동차의 과정처럼 관료적이며 공장식으로 스토리텔링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게 문제이고 배우와 배우 스태프와 배우 감독과 배우마다 교감하는 방식이 다르며 심리학일 수도 있으며 타이밍과 인적관리가 될 수 있으며 이 모든 게 동시에 가능한 연금술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4. 기타
-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상당히 미남이었다. # 물론 지금도 중후한 미중년에 속하는 감독이다.
- 마이클 잭슨이 1991년 발매한 앨범 Dangerous의 히트곡 "Who Is It" 뮤직 비디오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다만 마이클 잭슨은 이 뮤직 비디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다.
-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부가영상에서 스스로 말하길 자신의 성공적인 경력 내내 중심이 된 생각은 "모든 사람들은 은밀한 변태다"라고.(...) # 그래서인지 여성 보디빌더에게 성욕을 느끼는 남자[26]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기반 소설 '케미컬 핑크'를 영화화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감감무소식.
- 평론가와 대중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감독이지만, 오스카와의 인연은 없다. 현재까지 감독상에 3번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대놓고 상을 노린 연출이라는 얘기도 나왔던 '벤자민 버튼'은 물론,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하며 이번엔 뭐 하나 받겠지라고 생각되던 '소셜 네트워크'조차 킹스 스피치에 밀리면서 빈손... 나를 찾아줘는 작품상이나 감독상은 고사하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만 지명되었다. 이후 흑백영화 맹크로 아카데미에 도전했다. 영화사에서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시민 케인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작품인지라 아카데미 수상 기대가 컸었지만, 최종적으로 미술상과 촬영상만 수상했다.
- 은근히 브래드 피트를 페르소나로 두고 있다. 지금까지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까지 세 작품이나 함께 했다. 서로의 커리어에서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친한 사이기도 한지, 브래드 피트의 결혼식에 카메라맨을 맡기도 했었다. 그리고 신작 계획이 나올 때마다 주인공 역할로 브래드 피트를 캐스팅 후보군에 꼭 넣으며, 나를 찾아줘 같은 경우는 원래 브래드 피트를 캐스팅했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추후에 벤 애플렉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또한 비록 엎어졌지만 브래드 피트가 제작 겸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던 월드워Z의 속편 감독으로 내정되기도 했었다. 이후 더 킬러에서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 케이트 마라, 루니 마라 자매와 모두 작업해본 감독이다.
- 입이 묘하게 험하다. 다큐멘터리나 인터뷰, 강의 등 공적인 자리에서도 F-word나 기타 비속어를 자연스럽게 섞어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적인 외모와 침착한 어투에 은근 어울리기도 했다.
- 파이트 클럽 무삭제 DVD판에서 마지막 장면에 남성의 성기가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데 여기 사용한 사진은 자기 자신의 물건을 찍은 것이다.
- ' 넷플릭스는 감독들에게 창작과 자유를 주며 마블은 재능이 있는 감독들이 많이 있지만, 마블이 감독을 위해 있을거라고 생각치말라'는 발언을 하였다. # 스트리밍으로 영화가 죽어간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고 진정 영화의 비극은 영화가 10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며, 우리가 영화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우리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 데이빗핀처는 주요 영화 스튜디오는 제작비용에 인색하지만 넷플릭스는 제작비용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며 최고의 품질 관리를 하고있는 스트리밍이 영화의 미래라고 말했다. # 그 때문인지 드라마 마인드 헌터 이후 모든 작품들을 넷플릭스와 함께했다.
- 명성이 대단하고, 흥행과 비평을 준수하게 잡는 감독으로 알려졌지만, 흥행에 기복이 매우 심한 감독이기도 하다. 흥행이 대박난 작품이라면 제작비 10배 가량을 번 출세작 세븐과 패닉 룸, 소셜 네트워크, 나를 찾아줘가 있는데, 미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제작비가 많이 늘어난 덕에 앞에 있는 네 작품을 빼면 예산 대비 흥행 수익이 높은 편은 아니다. 만든 기간이 20년 차이 나는 세븐과 나를 찾아줘를 비교하면 흥행 수익이 둘 다 3억 달러대로 비슷한 편이다. 유독 4억 달러는 못 넘는듯 하다.
- 핀처가 감독한 블레이드롤러 광고도 있다. #
- 2013년 루니 마라와 찍은 Calvin Klein 광고도 꽤 유명. #
- 2009년 소셜 네트워크 이후로 트렌트 레즈너 & 애티커스 로스 콤비를 음악 감독으로 자주 기용하고 있다. 핀처 감독이 이 둘을 음악 감독으로 기용한 이후로 이 둘은 영화 & 드라마 음악가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 아침에 일어나자 "만약에?"라는 다른 예술적 가능성과 "젠장 그럴 시간이 없어" 설계적인 관점의 항상 매초 시간적 싸움에 매달려야 한다고 한다. 그는 영화의 예술적 비전에 대해 항상 싸워야 하며 심지여 물 한 잔을 들고 있는 장면에서도 카메라 장면에 따라 가구를 옮겨야 하므로 자기만의 비전을 갖기 위해 세부적인 질문을 스스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화는 이런 내적 갈등 속에서 설계된 건축물보단 가능성에 따라가는 시에 가까운 것이라고 표현했다. #
5. 주요 작품
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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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상세정보 링크 열기
<rowcolor=#333333>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1992 | 에이리언 3 | 연출 | 데뷔작 |
1995 | 세븐 | 연출 | |
1997 | 더 게임 | 연출 | |
1999 | 파이트 클럽 | 연출 | |
2002 | 패닉 룸 | 연출 | |
2007 | 조디악 | 연출 | |
2008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연출 | |
2010 | 소셜 네트워크 | 연출 | 골든 글로브 감독상 |
2011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연출 | |
2013~2018 | 하우스 오브 카드 | 제작, 연출[27] | 에미상 드라마 감독부문 수상 |
2014 | 나를 찾아줘 | 연출 | |
2017~2019 | 마인드헌터 | 제작, 연출[28] | 넷플릭스 |
2019~ | 러브, 데스 + 로봇 | 제작, 연출[29] | 넷플릭스 |
2020 | 맹크 | 연출 | 넷플릭스 |
2023 | 더 킬러 | 연출 | 넷플릭스 |
미정 | 로프 | 연출 | |
미정 | 비터루트 | 연출 | |
미정 | 열차 안의 낯선 자들 | 연출 | |
미정 |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 연출 | |
미정 | 차이나타운 프리퀄 시리즈 | 제작 |
6. 데이비드 핀처가 선정한 26편의 영화들
DAVID FINCHER AT BAFTA - 19 SEP 2014, 2017-06-20, IndieWire- 내일을 향해 쏴라 (1969, 조지 로이 힐)
- 차이나타운(1974) (1974, 로만 폴란스키)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964, 스탠리 큐브릭)
- 대부 2 (1974,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택시 드라이버 (1976, 마틴 스코세이지)
- 찬스 (1979, 할 애슈비)
- 올 댓 재즈 (1979, 밥 포시)
- 에이리언 (1979, 리들리 스콧)
- 이창 (1954, 앨프리드 히치콕)
- 젤리그 (1983, 우디 앨런)
- 카바레 (1972, 밥 포시)
- 페이퍼 문 (1973, 피터 보그다노비치)
- 죠스 (1975, 스티븐 스필버그)
-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데이비드 린)
-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1976, 앨런 J. 파큘라)
- 8과 1/2 (1963, 페데리코 펠리니)
- 시민 케인 (1941, 오슨 웰스)
- 천국의 나날들 (1978, 테렌스 맬릭)
-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 (1978, 존 랜디스)
- 매드 맥스 2 (1981, 조지 밀러)
- 가장 위험한 해 (1982, 피터 위어)
- 청춘 낙서 (1973, 조지 루카스)
- 터미네이터 (1984, 제임스 카메론)
- 몬티 파이튼의 성배 (1975, 테리 길리엄)
- 엑소시스트 (1973, 윌리엄 프리드킨)
- 졸업 (1967, 마이크 니콜스)
7. 데이비드 핀처가 좋아하는 스릴러 영화
10 Great Thriller Movies Favored By David Fincher-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 그을린 사랑
- 차이나타운(1974)
- 히든(Cache)(2005)
- 이창(영화)
- 맨헌터(Manhunter)(1986)
- 살인의 추억
- 앨런 J. 파큘라, 콜걸(Klute)(1971)
- 특근(영화)
- 마이클 만, 도둑(Thief)(1981)
8. 외부 링크
- 패닉룸의 주연 조디 포스터가 언급한 데이비드 핀처의 성격
- 유명한 데이비드 핀처의 완벽주의 성향
[1]
더 게임부터 현재까지 핀처의 모든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2]
도냐 피오렌티노 사이에서 낳은 딸.
[3]
영국의 영화 평론가이자, 한국 영화 전문 연구가. 2008년 씨네21 인터뷰에서.
[4]
실제로 그의 유년시절에 루카스가 핀처의 건넛집에 이사왔다고 한다. 이 계기로 영화를 더욱 가깝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5]
마이클 베이,
앤트완 퓨콰,
스파이크 존즈 등이 이곳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들은 한때 CF 출신 신흥 감독들이라고 불렸다.
[6]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들은 고평가를 받는데, 그중에서도 핀처가 만든 작품들(Express Yourself, Bad girl)은 취향 까다로운 팬들에게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7]
1992년도 연말결산 한국 박스오피스 6위(한국영화 포함시 7위)의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에이리언 시리즈가 미국보다도 더 인기가 있던 시절이다
[8]
국내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인 나를 찾아줘가 12세 관람가였던 벤자민 버튼의 178만 관객수를 2만명 아래인 176만까지 따라잡았다.
[9]
《열차 위의 낯선 자들》과 《유토피아》는
나를 찾아줘 각본을 맡았던 작가, 길리언 플린과 함께 작업할 예정이었다. 유토피아는 아마존에서 다시 픽업되어 제작이 결정되었다. 길리언 플린의 쇼러너 데뷔작이 될 거라고 한다. 2024년, 넷플릭스와 함께 데이비드 핀처가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리메이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연은 벤 애플렉이다.
[10]
때문에 필름 카메라보다 가볍고, 후 처리가 편한 디지털 카메라를 선호하는 듯.
[11]
이러한 연출스타일의 변화는 핀처의 화려한 초기작을 좋아하는 팬들과 '조디악' 이후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팬들로 갈라서게 만든 원인이 되기도 한다.
[12]
이토 토모히코는 특히
나만이 없는 거리 연출 당시 직접 핀처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였으며, 나카야마 류도 직접 언급했다.
[13]
아주 간결한 화면 내 움직임과 포커스 이동.
[14]
봉준호 감독은 조디악에 비하면 전작
세븐을 유치원생 똥싸는 영화, 자신의
살인의 추억은 어떻게든 흥분시키려고 아둥바둥 애쓰는 영화라며, 자신은 죽을 때까지 조디악 같은 영화 만들어보지 못할 것 같다고 한탄하며 높게 평가한다.
#
[15]
사실 이 오프닝은 핀처보다는 오프닝 크레딧을 감독한
카일 쿠퍼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비주얼이나 에디팅이나 전형적인 쿠퍼 초기 스타일.
워킹데드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오프닝과 티저를 감독한 사람이니 비교해보자.
[16]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부문에서 "디렉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
[17]
자신이 원하는 맞는 방법과 틀린 방법에 다가서기 위한 과정이 수백 테이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18]
왈도가 자신을 해고시킨 마크에게 가서 화를 내며 노트북을 부수는 장면
[19]
“So, everybody bitches and moans about how many takes, people I’ve never even met complain about how many takes I shoot,” he says, but he points out that the shot of Desi (Neil Patrick Harris) parking the Jaguar dead center in the frame was the second take, and there wasn’t a third. “We walked away after take two. So please, go fuck yourselves.”
[20]
더불어서 200번 재촬영을 할 정도라는 핀처 특유의 악명높은 완벽주의 또한 예산 증가에 기름칠해준다는 시각도 많다. 그럴만도 한게, 수많은 재촬영으로 인해 촬영시간도 늘어날 것은 당연한 일이며, 촬영 기간이 늘면서 스태프 인력에 대한 한계도 존재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21]
이게 얼마나 엄청난 일이냐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평균 제작비가 이 정도다. 심지어
트랜스포머 1편과 같은 제작비.
[22]
물론 벤자민 버튼 같은 시대극 드라마는 현대 배경 드라마 작품보다 제작비가 더 들어가긴 하지만 보통 1억 5000만 달러까지는 안 들어간다.
[23]
놀란 작품들도 제작비는 1~2억 사이로 많이 들어가지만 이쪽은 진짜 스케일이 크면서 CG 절제로 아낀 돈을 카메라 장비, 로케이션, 세트 제작 등에 투자해서 그렇다. 놀란 작품에서 CG를 활용하면 제작비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실제로
테넷에서
보잉 747 폭파 장면은 CG로 찍는거 보다 더 싸다고 한다.
[24]
베이는 이게 좀 노골적이여서 비판받는다.
[25]
엑스박스.
[26]
이 남자를 변태라고 볼 수는 없다.
[27]
시즌1,2
[28]
시즌1 에피소드1, 2, 9, 10/시즌 2 에피소드1, 2, 3
[29]
시즌 3 "어긋난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