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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px -5px" 리마스터{{{#!wiki style="margin:0px -5px" 헤일로 워즈 시리즈스파르탄 시리즈아케이드관련 문서
헤일로 4 Halo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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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헤일로 스튜디오 |
유통 |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
오리지널 플랫폼 |
Xbox 360[1] |
리마스터 플랫폼 |
Xbox One[2] | Microsoft Windows ( Microsoft Store | Steam)[3] |
장르 | FPS |
출시일 | 2012년 11월 6일 |
한국어 지원 | 음성 지원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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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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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계승자 연대기의 첫 작품으로 2012년 11월 6일에 발매했다.
헤일로 4를 시작으로 새로운 헤일로 연대기가 공개될 예정인데, 새로운 3부작의 이름은 'Reclaimer Saga', 즉 번역하면 '
343 인더스트리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욱 강화해서 기존 작품들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던 마스터 치프라는 인물의 이야기와, 그의 내면/인간적인 면모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다.
이후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을 통해 리마스터되어 엑스박스 원과 PC로 출시했다.
2. 발매 전 정보
E3 2011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2011년 8월에 공개된 컨셉아트 영상.
일어나요, 존.
정체불명의 외계체가 거대한 구형이라는 점. 구체의 입구로 추정되는 구멍이 있다는 점 등...새로운 헤일로 3부작은
쉴드 월드와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여명호가 행성급 크기의 구체에 들어가는 듯 한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확실.2012년 3월 5일 공개된 영상
헤일로: 리치의 엔진을 기반으로 하나 라이팅과 셰이더 코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새로 재작성되었다. 3나 리치와는 다르게 1280x720 정규 해상도이며, FXAA도 적용된다.(영상은 아직 AA가 적용되기 전의 빌드) 다만, 리치에서 도입되었던 SSAO 효과는 빠져 있어서 전반적인 음영감이 아쉬운 편이다. 아직 빌드 과정이기에 제품판에서 다시 적용되기를 기대해 보자.
코버넌트 잔당인 스톰 코버넌트도 등장하나 더 중요한 '고대의' 적은 따로 있다고 하며, 이후 프로메테안이 주적이라는 게 확인되었다.[5] 스파르탄 옵스라 불리는 코옵 모드를 지속적으로 무료 DLC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캠페인 본편도 여전히 4인 코옵을 지원한다.
2012년 5월 17일, 멀티플레이 모드와 컨텐츠가 공개됐다. #
E3 2012에서 공개된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취역>
E3 2012에서 함께 공개된 캠페인 시연 영상
매우 향상된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모션을 보여주고,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적인 프로메테안의 존재를 알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의도한건지 몰라도 연출된 부분이 많은데, 팬덤에서는 헤일로 시리즈가 자유도를 희생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영화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플레이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헤일로: 리치부터 연출된 장면이 플레이에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기존 헤일로의 느낌을 버리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니 일단 플레이한 다음 평가해도 늦지는 않을 듯.
앞부분의 실사 파트는 2012년 가을 공개될 구 3부작과 신 3부작을 잇는 라이브 액션 시리즈 여명호에 사용될 장면으로 보인다. 플레이 영상 중 두개의 프러미시안 무기가 나오는데 '선조놀러지'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것은 라이트 라이플과 스캐터 샷으로, 습득한 즉시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서 형태를 재구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살짝 떠있는 조준장치도 특이사항. 위력 역시 지금까지 등장한 인류/코버넌트측 무기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
동영상 말미에 코타나가 굉장히 분노하는 묘사가 있다.(게임 플레이에서 광기가 서서히 코타나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인 것이 밝혀졌다.
프랭크 오 코너 왈, 헤일로 4에서는 플러드와 싸우지 않을 것이다고...최소한 4편에서는 치프에게 지긋지긋한 플러드가 달려들지는 않을 모양이다. 다만 멀티플레이에서는 플러드 모드라는 일종의 감염전같은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고 한다.
도전과제는 지금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 듯. 캠페인은 8장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설 난이도 솔로 클리어 제목이 Lone Wolf. Legend라서 리치를 해본 사람들을 피식하게 만들었다.
PAX Prime 2012에서 공개된 싱글 캠페인 Vidoc "A Hero Awakens" (영웅의 기상)
이전 빌드보다 그래픽이 더 향상되었으며, 시나리오상 치프와 코타나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싱글 캠페인 Vidoc "Return of the Forerunners" (선조의 귀환)
인피니티 멀티플레이 제작 영상
3. 캠페인
자세한 내용은 헤일로 4/캠페인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파르탄 옵스
자세한 내용은 헤일로 4/스파르탄 옵스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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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K. 틸슨
03 시설에 정착한 연구소인 이바노프 정거장에서 수 년동안 선조 유물을 연구했던 박사. 한국어 성우는 최문자. 그런데 하필이면 연구했던 유물이 다이댁트가 찾던 컴포저였다... 마스터 치프는 다이댁트가 손에 넣지 못하게 컴포저를 옮기려고 하지만 컴포저는 보통 거대한 물건이 아니었기에 파괴하는 수 밖에 없었다. 수 년동안 몸 담근 연구를 포기할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치프와 코타나의 거듭되는 설득에 핵폭탄[6]을 이용해 원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며 '다음에는 부디 일찍와주게'라며 공허한 눈으로 부탁한다. 하지만 다이댁트와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가 컴포저를 강탈하고 결국 가동시키면서 정거장에 있던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데이터화되면서 사실상 사망한다.[7]
이후
5편 마지막 챕터인 "가디언들" 챕터에서 이그주버넌트가 감금한 칩입자들 중에 프러미시안 나이트가 하나 있는데 이게 컴포저로 변환된 틸슨 박사이다. 일반적인 프러미시안과 다르게 중간에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이는지라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
* 핸리 글래스만
* 롤랜드* 선조
* 다이댁트
* 라이브러리안* 스톰 코버넌트
* 줄 음다마
* 핸리 글래스만
* 롤랜드* 선조
* 다이댁트
* 라이브러리안* 스톰 코버넌트
* 줄 음다마
6. 등장 세력
6.1. U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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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4부터 전투복 디자인도 이상해지고 전반적인 이미지가 신체능력은 떨어져도 용맹히 싸우는 인간 병사에서 그냥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리치까지는 어느정도 아군으로써의 전략적인 역할을 했지만 4부터 전반적인 아군들의 AI 수준과 인터랙티브한 상호작용 측면이 전작들보다 많이 하향돼서 완전한 총알받이 수준으로 전락했다. AI가 너무 퇴화돼서 치프를 제대로 따라오지도 못하는 모습도 보이고 사격 정확도도 너무 떨어지고 전투능력도 떨어졌다. 스파르탄 옵스에서 에피소드 6에서는 팬텀도 해킹해주는 활약도 하긴 하지만, 인게임상 이들은 전반적인 전투능력이 너무 떨어지며, 스토리상도 비중이 거의 없고 활약하는 곳이 별로 없다. -
스파르탄4
동행시 에너지 쉴드 있는 ODST 정도(...). 이들이 스파르탄들인지 그냥 방어막 있는 일반 인간 병사들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전투력이 형편이 없다. AI 수준도 처참하여 잘 싸우지도 못하며, 스파르탄인데도 불구 적들에게 근접공격을 해도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등의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도 있다. 하지만 343에서 수정할 의지는 없는듯. 인게임에서 구현된 전투능력은 스파르탄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 약하다. 충격적이게도 이동 속도와 전투 모션도 해병과 동일하다. 인게임에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 스파르탄이라는 느낌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난이도 문제로 의도적으로 이렇게 묘사한 걸 수도 있겠지만, 343이 인게임에서 스파르탄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적어도 모션이나 전투능력은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전설에선 당연히 스파르탄 그런거 없이 무참히 썰려나간다. 다만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스파르탄 옵스에서는 같은 스파르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시무시한 활약상을 보여준다.역시 더러운 주인공 보정
헤일로 3 시점과 4 시점의 중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헤일로 스파르탄 어썰트의 주인공 2역 중 하나로 등장한 사라 팔머가 인피니티 호에 탑승한 스파르탄 4로 등장한다.
* 아이반호프 정거장의 과학자와 해병
03번 헤일로 옆에 있는 아이반호프 정거장에서 스톰 코버넌트에게 썰리는걸 볼 수 있다(...).
당시 인류는 코버넌트측과 정전을 맺고 오랜만의 평화를 누리고 있던 시기라서, 스톰 코버넌트에 딴 사람도 아니고 다이댁트가 공격해오자, 이 급습에 그대로 당하고 만다. 마스터 치프는 이들을 구하려고 노력하지만 씁쓸하게도 치프가 구해낸 생존자 전원이 다이댁트가 조사한 컴포저에 '수확'당하고 만다. 이들이 마스터 치프를 대하는 반응을 보면 향후 전개가 더 씁쓸해지는데, 갑작스러운 기습에 다들 혼란에 빠졌을 때 죽었다고 알려진 영웅인 마스터 치프가 자신들을 구하러 왔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반응이 많다. 대체로 마스터 치프가 와줬으니 우린 살았어 하는 반응. 하지만 전술한대로 모두 죽은 것만도 못하는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8][9]
6.2. 스톰 코버넌트
6.3. 선조 프러미시안
- 나이트
- 와처
- 크롤러
6.4. 플러드
스파르탄4를 기반으로 한 전투변이. 전작의 멀티플레이 모드인 인펙션 모드를 계승한 플러드 모드 한정으로 등장한다.
7. 장비와 탈것
7.1. 탈것
- UNSC
- 브로드소드 전투기
전작과 비슷하고 실컷 얻어터질 시 장갑이(궤도 위에 탑승자리) 부서지는 건 물론이고 포탑까지 부서질 수 있어서[10] 전투불능이 될 수도 있다. 전작과 다르게 탄속이 눈에 보일 정도로 느려져서 공중 표적을 공격하는데는 조금 힘들 수 있다.
이족보행에 개틀링 건, 로켓 런처 등으로 중무장하고, 에너지 실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젓가락같은 외형과 달리 쉴드가 없어도 어느 정도 공격을 버틸 수가 있다.[11][12] 앵간한 보병 병력들은 무참히 썰리고 헌터 정도도 조금 큰 벌레 정도 취급 가능한?(다만 전설 난이도는 제외. 전설은 쉴드가 무참히 깎이지만 충전이 느리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어깨에서 불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시리즈 최초로 치프가 펠리컨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바로 라스키 중령이 구해준 완전무장 버전인데, 기관포도 모자라서 스파르탄 레이저도 내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3정의 기관포탑을 탑재해 4인 코옵에선 한대의 펠리칸으로 화망을 구성할 수 있다(...).
배틀 플랫폼. 엘리펀트보다 거대하고, 스캐럽에 대응되는 듯한 엄청난 크기의 노면주행 차량. 레일 건(게임에서는 'mini MAC'라고 칭한다. 조준 장치로 타겟 마킹을 해주어야 하는 듯하다.), 미사일 런처를 비롯한 무기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내부에는 여러가지 UNSC 무기들과 제트팩이 탑재되어 있으며, 제일 밑에는 워트호그 몇 대를 저장하고 있다. 근데 이 미사일 런쳐 플랫폼이란 것들이 은근 잘 터진다
치프가 컴포저를 파괴하기 위해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추격할 때 핵폭탄 1발을 탑제하고 이용한 UNSC 신형 전폭기. 우주 및 대기권 양쪽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방어막을 이용한 자체적인 대기권 진입 및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터를 쓰며 다이댁트의 함선을 통과하는 미션은 그야말로 명장면의 연속.[14][15] 여담으로 멀티플레이어 맵인 랜드폴에서 브로드소드 전투기가 주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맵 배경이 코버넌트 전쟁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세이버 전투기와 비슷하게 전쟁중에 시제기 형태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 스톰 코버넌트
이번 작에 새로 등장한 중형 건쉽. 공중판 스캐럽으로 보면 될 듯하지만 등장 횟수랑 활약상이 영... 대형 플라즈마 무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플라즈마 피스톨의 과충전과 비슷하게 EMP 효과가 있는 듯하다.
7.2. 무기
※ 새로 추가된 무기에는 ★표시. 2와 3에서 가능했던 아킴보가 4에서는 불가능하다.- 인간 무기( UNSC)
- MA5D 어설트 라이플
- BR85 HB SR 배틀 라이플
- M395 DMR
- M6 매그넘
- SRS99-S5 AM 대물 저격총
- ARC-920 레일건(★)
- M739 SAW(★)
- M363 접착식 유탄 발사기(★)
- M45D 샷건
- M41 로켓런처
- 스파르탄 레이저
- 코버넌트 무기
- 플라즈마 병기(헤일로 시리즈)
- 스톰 라이플(★)
- 25식 플라즈마 권총
- 충격 라이플
- 플라즈마 캐논
- 니들러
- 코버넌트 카빈
-
빔 라이플
기존 파티클 빔 라이플의 후속작 - 퓨얼 로드 건
- 에너지 검
- 중력 해머[16]
-
프러미시안 무기(★)
이중 몇몇 무기들은 죽일 시 적이 통째로 빛을 내면서 꽃잎처럼 산산히 분해되는 흠좀무한 이펙트를 낸다. - Z-110 볼트 샷
- Z-130 서프레서
- Z-250 광선 라이플
- Z-180 스캐터 샷
- Z-750 바이너리 라이플
- Z-390 화염 사살포
7.3. 아머 어빌리티
헤일로: 리치와 비슷한 시스템. 리치에선 질주도 아머 어빌리티였지만 4부턴 질주가 상시 적용이라 빠졌다. 이외에도 선조 기술이 첨가된 아머 어빌리티가 다수 추가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아머 어빌리티 문서
의
헤일로 4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4. 관련 용어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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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 유저 평점 |
87/100 | 7.1/10 |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단점이 많이 있다는거지 결코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엄청 화려한 그래픽과 더욱 세밀해진 디자인[18], 진화된 타격감과, 번지 헤일로보다 더욱 발전된 블록버스터 연출은 호평할 만하다. 기존의 번지 헤일로가 정적이고 고요한 느낌이라면 343의 헤일로는 상당히 동적이고 영화적인 연출이 많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캠페인 내에서 코타나의 광기와 치프의 대사가 많아짐으로써[19] 적극적으로 표현된 치프의 내면 묘사와 코타나와의 관계를 강조한 것은 괜찮다고 평가받는 편. 다만 343이 설레발을 친 것에 비해 뭔가 이상하고 혼란스러운 스토리 전개, 호불호가 심각히 갈리는 새로운 선조 적들의 메커니즘은 일부 팬들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8.1. 문제점
8.1.1. 게임플레이
헤일로 4가 받는 혹평은 특히 그동안 헤일로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싱글 플레이의 재미가 급감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일단 그동안 캠페인에서의 적대 세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색다른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플러드의 부재를 새로운 세력인 프러미시안으로 채워야 했는데, 문제는 이 프러미시안이 재미는커녕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나이트의 경우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가 높은데, 강력한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와처까지 데리고 다녀 상대하기 피곤하다. 수류탄 되던지기, 방어막 생성, 아군 부활기능까지 갖춘 와처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크기도 작고 날아다니고 몇 대 치면 도망가기 때문에 저격으로 미리 따버리는 것 이외에는 마땅히 대응할 수단이 없다. 나이트 자체도 근접전이 매우 강하고[20] 기존 시리즈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실드 회복 속도와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아예 맵상에서 사라져 순간이동하는 양아치 패턴을 보이기에 전투가 원패턴이 되고, 무기 종류가 제한적인 미션이 많기에 광선 라이플을 갈기는 것 외엔 마땅한 대응법도 없으며, 탄약 소모도 극심하다. 거기다가 프러미시안을 상대하는 미션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프러미시안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강제되고[21] 프러미시안 무기의 설계가 매우 부실하기에[22] 전투는 매우 단조로워지고 특히 전설 난이도에서는 나이트와의 매 소규모 전투가 극심하게 탄약을 소모하면서, 제발 나이트가 텔레포트 안 하도록 빌며(...)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까지 이른다.Hokiebird라는 해외 플레이어의 헤일로 4 비판 영상. 해당 유저는 오랫동안 헤일로 시리즈를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해오며 초보자를 위한 전설 난이도 공략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헤일로 4 싱글플레이를 스토리 등 요소를 제외한 순수 게임플레이만으로 따졌을 때도 역대 최악의 캠페인이라고 평가하며[23], 헤일로가 타 FPS와 차별화되는 '전략'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 무기 및 적 디자인이 엉성한 것 등을 이유로 꼽았다. 게임플레이가 구체적으로 왜 별로인지 궁금하면 참고해 볼 영상.
거기에다가 캠페인에서는 무기의 탄약도 매우 제한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게임플레이가 매우 갑갑해진다. 어썰트 라이플, 니들러, DMR 같은 탄약 무기들은 장탄량과 휴대량이 줄어들고 플라즈마 피스톨처럼 배터리 무기들은 연비는 낮아지고 과열되기는 쉬워져서 이전 작품들에 비해 마음놓고 쏘기 힘들어졌는데, 그에 비해 적이 강해지다보니 교전에 필요한 탄약량은 증가해서 계속 무기를 주우러 다녀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전 작품들에 비해 탄약 부족을 자주 느끼게 되는 편이다.
헤일로 4의 심각한 아군 AI 수준. 전투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인식하거나 따라오는 것도 잘 못한다.
그리고 캠페인에서 적들의 인공지능 수준도 언제나 준수했던 전작들에 비해 퇴화되었으며, 적들의 AI는 준수한 편이지만 아군들의 인공지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해졌다. 캠페인에서 치프의 아군으로 등장하는 스파르탄-IV들은 사격 정확도도 낮고 충격적이게도 해병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공유하여 스파르탄인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느리고 심지어 근접 공격은 데미지 판정까지 없어서 343이 얼마나 이런 디테일한 요소에 무신경했는지 보여준다. 특히 해병들의 너무나 AI가 심각한데, 헤일로 3까지는 체력은 낮지만 자체 전투력은 높았고, 헤일로: 리치에서 좀 수준이 낮아졌지만 고화력 무기를 주면 아군으로써의 역할을 잘 해내기는 했다. 하지만 헤일로 4의 해병들은 전투력까진 물론이고 심지어 치프를 게임 내에서 잘 따라오지도 못하는 그냥 고기 방패 수준이 되었다.
캠페인에서 번지가 신경썼던 부분인 게임 내 상호작용, 즉 인터랙티브(Interactive) 요소가 거의 없어진 것도 비판받고 있다. 구작에서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아군 NPC들과 진행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사를 내뱉는 적들과 아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전쟁 영웅이 돌아왔는데도 비슷비슷하고 반복적인 대사만 내뱉는 스파르탄들과 해병들을 보고 있으면 혈압이 뻗칠 정도. 343 인더스트리가 정말 헤일로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고 나중에 해당 개발사는 헤일로에 관심없거나 헤일로를 싫어라는 직원들 위주로 이루어졌음이 결국 밝혀졌다.
새로 추가된 컨텐츠인 스파르탄 옵스도 에피소드 6~10이 추가되기 전 초창기엔 상당히 까였다. 일단 제2의 캠페인이라고 설레발을 친 프랭크 오코너의 입담에 비해 실상은 캠페인의 일부 맵을 살짝 바꾸기만 한 맵 재탕 범벅에(에피소드 1~5의 맵들은 진짜 딱 봐도 사골이란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기존 소스 재활용이 너무 심하다.)리치의 사생결단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단순한 맵 구조에 살짝 스토리만 얹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6~10이 업데이트가 되며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맵들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맵 재탕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스토리 전개도 박진감이 넘쳐지고 레벨 디자인이나 구성, 적 배치 등등 모든 부분에서 이전 헤일로 시리즈를 생각나게 할 만큼 구성을 잘한 편.
또 헤일로 시리즈 치고는 대부분의 맵 구성이 직선 진행으로 바뀌었고,[24] 정해진 스크립트 상에 연출된 컷신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리치에서도 스크립트 연출은 등장했지만 4편에 들어 더 많아진 것에 올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최종 보스전에까지 나올 정도로 게임플레이의 맥을 끊어먹는 과도한 QTE도 콜 오브 듀티 짝퉁이냐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다행히 5편에서는 과도한 스크립트 진행도 자제했고 QTE도 없애는 등,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 외 모든 면이 더 열화돼서 문제일 뿐..
8.1.2. 스토리텔링
스토리도 문제가 꽤 심각한데 4편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인류의 영웅인 치프가 전쟁을 끝내고 우주에서 표류하다가 다시 깨어나서 인류를 위협하는 선조를 만나고 인류와 극적인 재회를 해서 다시 우주를 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기존 3부작에서 플레이어는 치프의 서사를 따라가며 치프라는 주인공이자 영웅에 이입했고, 발매 전에 공개한 드라마를 통해 라스키가 치프와 구면이고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드러냈기 때문에 전작들에서 우주를 구한 치프가 라스키와 기타 인류 세력, 스파르탄 4와 만나는 장면이 얼마나 극적으로 이루어질지 설레어했다. 당장 헤일로4가 발매되기 이전에 치프의 기념관이 생긴다거나, 치프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의 탐사가 이루어졌다거나 하는 묘사가 있었고, 포워드 언투 던을 통해 인피니티 함대가 치프를 찾기 위해 나선다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치프와 (라스키가 부함장으로 있는)인피니티의 재회에 대해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당연했다.그러나, 라스키는 '다시 만나서 반갑지만 바쁘니까 작전 이야기나 하자'고 감격의 해후를 쿨하게 퉁쳐버리고, 별 이유도 없이 잔뜩 흥분하며 치프를 적대하는 앤드류 델 리오나 스토리상 존재 이유가 전혀 없으며 마찬가지로 뜬금없이 전쟁 영웅인 치프를 놀리고 자연스레 하대하는 사라 팔머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기존에 치프와 연이 있고 델 리오의 대척점에 있는 라스키 정도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전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캐릭터성을 부여해주지 못한다. 치프에 대한 이런 시큰둥한 반응은 팬들이 이전 마케팅과 드라마를 통해 기대하던 벅찬 해후와는 완전히 다른 묘사였다. 작중 인피니티가 치프를 만난 것은 드라마와는 달리 인피니티가 치프를 찾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레퀴엠을 조사하기 위함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해 설정이 충돌해버렸다. 물론, 마케팅과 본편의 괴리는 어느정도 용인될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드라마 <포워드 언투 던>을 포함해서 사전 마케팅이 너무나 잘 돼버린 탓에 본편과 다른 설정에 팬들이 실망한 것은 당연했고, 인류를 구한 영웅을 만났는데도 치프에게 공격적인 델리오와 팔머, 시큰둥한 라스키의 반응은 상당히 김 빠지다못해 치프의 무용담을 다룬 기존 3부작(+소설, 코믹스들)까지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다.[25][26]
스토리텔링도 엉성한 부분이 많다. 정작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갈 핵심인 선조는 번지가 창조해냈던 기존의 고풍스러운 느낌과 신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냥 포악한 3류 악당으로 묘사되었으며 스파르탄 옵스에서는 스파르탄 전투력 측정기에 스톰 코버넌트의 수족으로 전락하기까지 한다.
본작의 메인 빌런인 다이댁트와 선조의 병기인 프러미시안들에 대한 게임 내 묘사 역시 문제점. 분명 헤일로 4는 출시 전 343 인더스트리가 지금은 철회되었지만 계승자 3부작이라는 컨셉으로 선조를 새로운 적으로 내세우며, 분명 게임 내에서 그들은 위협적이고 비중이 큰 존재로 묘사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까보니 그들은 헤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로서 그 존재감이 부각되지 못한다. 정작 프러미시안은 게임 내에서 짜증나는 적일 뿐, 스토리 상 플러드처럼 위협적인 적이라는 인상을 주지도 못하고, 그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게임 내에선 전혀 알 수 없다. 터미널을 보면 그들의 탄생 배경을 알 수 있다고 옹호하는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한 설명이다. 적어도 헤일로 1에서 플러드가 등장했을 때 대해서 343 길티 스파크는 게임 내내 마스터 치프에게 그들에 정체에 대해 설명을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하지만 헤일로 4에서 이들에 정체에 대해 알 수 있는 요소는 터미널을 제외하곤 존재하지 않는다.
앤드류 델 리오는 치프와 라스키의 대척점에서 경직된 UNSC를 상징하고 있는 꼰대 캐릭터라고 할만 하지만 사라 팔머는 차세대 스파르탄IV로 명백히 후속작에서도 주인공 오시리스 팀의 상관으로 나오는 선역이자 조력자임에도 치프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국내 외 팬덤에서 분노했다. 이것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번지의 3부작과 함께해오며 플레이어들이 감정이입하고 사랑을 받은 캐릭터가 치프인데, 그런 주인공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어 있고 본편은 물론 각종 소설이나 코믹스 등에서도 치프에게 차기 제독이 되라고 권한 후드 제독 예하 장성들까지도 치프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라 팔머는 풋내기 장교를 달고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치프와의 첫만남의 첫마디부터 뜬금없이 키작남 드립을 시전하며 자연스럽게 비웃고 하대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가 없는 것.[27] 차라리 다이댁트와 싸우러 갈 때 치프에게 경례하는 인피니티 승조원들의 캐릭터성이 더 나아보일 지경.
라스키 함장: "사령부는 함장님이 레퀴엠에서 자네를 버리고 온 것을 달갑지 않아 했네. 일단 내게 보고해." |
이는 스토리텔링에서 캐릭터의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명백한 오류이며 이 장면을 두고 헤일로의 스토리를 분석한 유튜버인 the Act Man의 경우 "캐릭터의 (주인공 태클을 거는)목적이 다 이행되자 대사 하나로 팽당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가령 컷씬을 통해서 델 리오가 치프를 버리고, 뉴피닉스 시민들을 학살당하게 뒀다고 갈구며 함장 자리에서 경질시키고 군법재판에 보내는 테렌스 후드 제독을 등장시키는 식으로 치프와 그의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훨씬 통쾌하고 설득력있는 묘사가 나욌을 것이고 스토리상 캐릭터의 퇴장 묘사로도 매우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메인 빌런인 다이댁트 문제로 들어가면 그 문제는 더더욱 심각해진다. 다이댁트가 처음 나왔을 때 그의 정체에 대해서 암시를 던지거나 알려주는 요소도 없이, 심지어 그의 이름을 밝히는 장면이 없는데도 황당하게도 코타나가 다이댁트의 이름을 먼저 말해버리고 마스터 치프도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요소 없이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은 황당할 정도이다.
플롯도 소설과의 접점을 제대로 찾지 못해 배경 설정이 상당히 복잡한데도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며 설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새로운 선조 3부작을 읽고 게임을 하는 이에겐 대혼란을 주며 스토리에 별 신경을 안 쓰고 게임플레이에 집중하는 플레이어라도 이건 뭐지? 라는 느낌을 적지않아 준다.
주요 정보를 터미널 영상에 박아놔서 일일이 다 찾아 보지 않으면 주요 설정이나 악역의 동기에 대해 거의 알 수 없으며 특히 후반부에는 라이브러리안이 거의 설명충 수준으로 주요 설정을 마스터 치프에게 말해버리는 컷씬까지 나오는데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다.
결국 헤일로 4의 스토리 작가 크리스 슐렙(Chris Schlerf)은 퇴사함으로써 그 죄값을 치렀다. 물론 해고된 건 아니고 명목상으로는 퇴사이지만, 4편의 스토리가 호평을 받았으면 퇴사할 이유도 없고 343이 작가를 퇴사할 여건을 만들어줄 이유도 없거니와 5편은 4편과의 연관성이 거의 없는데다 스토리의 방향성이 선조와의 싸움에서 코타나의 깽판으로 크게 바뀐 것을 보면 스토리에 대한 대중들의 혹평으로 인해 사실상 퇴사 권고의 형태로 잘린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슐렙은 이후 바이오웨어에서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스토리 작가를 맡다가 중반에 하차,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헤일로 시리즈의 원제작사인 번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속편은 더더욱 이 문제를 악화시켰고 작가가 또 바뀌었다. 달리 보면 5편의 스토리까지 망친 스노우볼을 4편에서 굴린 꼴.
8.1.3. 비주얼
343 인더스트리의 뜬금없는 광범위하고 기괴한 디자인 교체에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비록 그래픽은 훌륭하지만, 헤일로 4는 시각적으로 기존 번지 헤일로의 디자인 철학에서 벗어난 점이 많다. 대부분의 인류, 코버넌트, 그리고 선조의 유닛, 건물, 무기 등의 디자인이 바뀌었고, 이 부분에서 대다수 헤일로 팬들한테서 혹평을 받았다. 마스터 치프의 디자인 변화에는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느꼈고[29], 여명호의 디자인을 전후에나 등장한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으로 바꿔버린다던가, 아무리 봐도 코버넌트 전쟁 한참 후에 나왔을 법한 UNSC 화기 모델들이 헤일로 3 후 표류중인 여명호 안에 등장하는 등, 갑작스러운 디자인 변경 때문에 자잘한 설정오류가 많이 생겨버렸다.특히 엘리트의 경우, 기존 헤일로 삼부작~리치의 신비롭고 기품있는 모습은 어디간데 사라지고, 대신 브루트를 연상시키는 투박하고 단순 무식한 짐승으로
이 디자인 호불호의 문제는 속편에서도 유지되는 듯 했으나[32], 다행히 팬들의 소원은 스핀오프 헤일로 워즈 2와[33][34], 정규 타이틀인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대호평받으며 번지 헤일로를 한참 뛰어넘었다는 그래픽 역시, 3-ODST-리치에서 쭉 이어져오던 싱글플레이 리플레이 기능의 삭제[35], 폭발 효과 및 파편 등의 단순화, 좁아지고 자유도가 거의 사라진 맵 구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희생한 결과로 얻어진 것이다. 즉 번지와 343 양사의 '선택과 집중'의 차이이지,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그래픽 수준만 가지고 343의 기술력이 번지를 압도했다고 볼 수 없다. 번지의 장잉정신으로 그래픽 퀄리티가 희생되는 것이 불만인 유저였다면 만족할 것이고, 설령 겉보기 수준은 떨어져도 스케일과 디테일을 다 잡던 번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였다면 불만족할 선택. 물론 3편과 리치 시절보다 기기성능 발휘를 위한 연구가 더 많이 된 시점이기에 확실히 '발전'한 부분들도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여러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전세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정규 해상도, FXAA에 부드러운 30프레임으로 뽑아냈고, 일부 미션의 레벨 디자인은 그래도 헤일로 전통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큼 뽑아낸 편이다.(후반부로 갈수록 반복적인 느낌과 보병전만 반복되어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타격감의 아쉬움이나 뭔가 심심한 연출로 기존 헤일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유저들에겐 충분히 어필된 작품이다.
8.1.4. OST
또한 OST도 번지 시절 마틴 오도넬(Martin O’Donnell)이 만든 음악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헤일로의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닐 데이비즈(Neil Davidge)의 웅장하고 우울한 음색은[36] 맞지 않는다는 편. 물론 별개로 117[37][38]과 Arrival, Green and Blue 등 많은 호평을 받은 훌륭한 OST도 몇개 있으나 대부분 게임에서는 게임 내 음량의 밸런스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잘 들리지 않고 잘 쓰이지도 않았다. 가령 전투 중인데도 너무 잔잔한 음악이 나오거나 하는 부분이 여럿 있다. 그리고 번지 헤일로의 경우 게임 진행과 컷신이 연계될 때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헤일로 4는 게임 진행에서 컷신으로 연계될 시 음악이 강제로 끊겨버려 이것도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는다.8.1.5. 멀티플레이
시리즈 대대로 전통과 재미를 이어오던 멀티플레이까지도 기존 팬들로부터 상당히 까이는 편. 사실 헤일로: 리치에서부터 시작된 흐름인데, 헤일로 4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기존 시스템에서 콜 오브 듀티의 퍽(Perk) 시스템을 생각나게 하는 보급, 추가 장비 시스템, 킬스트릭 비슷한 시스템의 채용으로 게임플레이 느낌은 더욱 다양해졌으나 기존 헤일로의 클래식한 느낌이 살아나지 않고 어설프게 다른 FPS 게임 멀티를 짬뽕시킨 듯한 애매한 느낌만 조성되어버려 폭풍같이 까였다. 게다가 배틀라이플이 몇 차례의 패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강력해져서 플레이가 단조로워진 점과 상황이 기울면 로켓 런처같은 슈퍼 웨폰이 이기는 팀 주변에 드롭되면서 헤일로 멀티 특유의 맛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장 치명적이었다.[39] 그리고 일부 무기(특히 프러미시안 버전 피스톨인 볼트샷)의 성능이 멀티플레이에서만 너무 사기적인 등 멀티플레이만 보면 헤일로 시리즈 역대 최악 취급.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헤일로인지라 못해먹을 수준은 절대 아니나, 이 시리즈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물이었다.이 때문에 사실 나름대로 잘 만들었지만 헤일로 4의 멀티는 기존 팬들에게 비난받으며 이전작들보다 급속도로 기존 유저들이 빠져나갔다. 다만 빅 팀 배틀 모드는 이전 헤일로 시리즈보다 잘 활성화될 수 있게 만들어 빅 팀 배틀 모드는 많은 유저들이 즐겼고 그 점에서만은 호평받는 중. 그리고 후속작은 싱글은 4편보다 더 저질스러운 퀄리티로 씨게 말아먹었으나, 멀티플레이는 오히려 크게 발전하면서
8.1.6. 종합
결과적으로 장점도 있지만 위에 열거한 수많은 단점으로 헤일로 4는 번지의 이전 작품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는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새 개발사에서 후속작을 만들며 이것저것 변경을 많이 했지만 상당수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큰 문제다. 덕분에 5편 이전까지 역대 최악의 헤일로라는 평을 받았다.343 인더스트리는 이러한 헤일로 4에 대한 비판들을 수용하는 것 같았지만... 정작 이들이 이후에 만든 헤일로 5는 몇몇 피드백을 받아들였음에도 싱글플레이는 더욱 대차게 말아먹으며 4보다도 더 나쁜 평을 받게 된다.
9. 기타
헤일로 4 발매 기념으로, 본체와 패드에 헤일로 아트가 그려진(선조풍 디자인) XBOX360+헤일로 4 한정판 판매 이벤트를 실시했다. #IGN은 헤일로 4를 2012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으로 선정했다.
여담으로 더빙이나 한글화의 품질이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는다.
예 - 기 (쉬고) 다란 (쉬고) 말 |
그래도 성우들의 연기력과 캐스팅은 여전히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작이나 후속작 등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지 플레이하기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더군다나 코타나와 치프가 이별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연기는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준다는 것이 중론.
2020년 11월 17일 기준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 PC판에 추가 언어팩을 설치해도 영어를 제외한 타국어 음성이 지원되지 않아 플레이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지 않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버그가 존재하였지만 20일에 수정되었다.[40]
뿐만 아니라 '재생자' 미션 중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에러가 2022년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해당 챕터에서 코버넌트 함선에 올라가 내부에서 폭파시킨 후 매머드에 다시 탑승하면 맵 로딩이 되지 않은 것인지 매머드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 전진하며, 다음 목표를 위해 하차를 시도하면 그대로 추락사한다.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구동 지원.
[2]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수록.
엑스박스 원 X 지원.
[3]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 수록.
[4]
정발판은 재생자로 번역되었지만, 실제로는 계승자가 더 적합한 표현이다.(국내에 번역 발간된 소설판에서도 재생자를 무시하고 계승자라는 명칭을 쓴다.) 헤일로 4가 욕을 먹게 된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한다.
[5]
그러니
다이댁트가 흑막으로 될 가능성이 사실상 거의 확정되었다.
[6]
채굴용 하복 핵지뢰
[7]
마스터 치프는 라이브러리안을 만나면서 컴포저에 대한 면역력이 활성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데이터화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다.
[8]
씁쓸함을 배가시키려는 의도인지 마스터 치프와 이 곳의 과학자 및 해병들이 인간적인 모습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무례한 앤드류 델 리오와는 다르게) 해병들은 마스터 치프에게 경례 등을 하면서 존경심을 보여준다던지, 과학자들은 어떻게든 동료들을 구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한탄한다. 마스터 치프도 해병들을 독려하거나, 자책하는 과학자들에게 당신들을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한다.
[9]
여담으로 과학자 중 한 명은 마스터 치프의 동향으로, 에리다누스 2 출신이다. ONI에서 풀린 기록 중 마스터 치프의 고향이 적혀있었다며 반가워한다.
[10]
사실 리치때도 포탑은 부서질 수 있었다.
[11]
다만 밸런스 때문에 쉴드의 재충전 속도는 느린 편.
[12]
꼼수가 하나 있다. 맨티스의 실드가 깎였을 때 장비에서 내리면 고속으로 재충전이 된다. 근데 멀티에서 이랬다간...
[13]
맨티스는 밴시의 적절한 카운터 수단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14]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처럼 레이저 포대를 피하면서 좁은 통로를 비행하는데, 통로가 갈수록 좁아진다. 결국 마지막에 거의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오면 우주선 표면으로 나오는데, 이때 갑자기 넓어진 레벨의 스케일과 지구를 배경으로 한 광대한 우주 전투 그래픽은 과연 압권이다.
[15]
동시에 라스키로부터 통신이 들리는데, 여태까지 어그로만 끌던 델 리오 함장이 경질됐다는 소식과, 치프를 돕기 위해 인피니티를 끌고 왔다는 소식은 플레이어들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배경음악인 117도 명곡이어서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
[16]
캠페인에선 마지막 챕터에서 단 한번만 등장한다.
[17]
앤드류 델 리오 덕분에 항목이 상세하고 알차게 쓰여졌다(...)
[18]
전체적인 화면빨은 좋아졌지만, 사실
3와
리치에 사용되었던 디테일 텍스쳐링 기술이 빠져서 텍스쳐 디테일이 낮아졌고,
SSAO도 빠지고 파티클 양도 줄어들어 폭발 이펙트가 굉장히 심심해서 그래픽이 마냥 좋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19]
헤일로 4는 시리즈 처음으로 치프가 컷신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 중반에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헤일로 게임들은 마스터 치프뿐만 아니라 루키나 노블 6 또한 1인칭 시점 게임상에서는
비명, 기합, 숨소리 등 을 빼면 대사가 없다. 이는 번지 제작진이 게임플레이 동안 플레이어가 그 캐릭터 관점에 플레이어가 감정이입하기 위해 일부러 주인공 대사는 단지 컷신에서만 나오게 연출하였기 때문이다.
[20]
애초에 헤일로 4는 전설 난이도에서 근접 공격 한 방에 플레이어가 사망하게 되어 있다. 헤일로 2와 비슷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엘리트의 공격을 좌우 이동으로 회피하기 매우 쉽게 되어 있고, 이후 뒤를 잡고 암살할 수 있는 데 반해 나이트의 근접 공격은 거리가 좁혀지면 피할 수도 없다.
[21]
코버넌트가 거의, 혹은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사실 등장하더라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 탄약 소비 매커니즘의 변화로 탄약을 엄청나게 빨리 소비하기에 금세 다 쓰게 된다.
[22]
서프레서는 SMG 혹은 어설트 라이플, 볼트샷은 피스톨에 대응하는 무기로 기획된 듯하나 둘 다 명중률이 끔찍한 수준이며 결국 쓰게 되는 무기는 헤드샷 판정은 있으나 실드 제거에는 별로 특화되지 않은 광선 라이플이나 가끔 나오는 바이너리 라이플과 화염 사살포 말고는 쓸 게 없다.
[23]
해당 유저는 몇 년 후 헤일로 5에 관한 질문에서는 5는 너무 병신같아서 4가 헤일로 3 수준의 갓겜으로 보일 지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물론 싱글플레이에 대한 평가.
[24]
그래픽 향상에 따른 최적화 문제인지는 몰라도 한번 지나온 맵은 다시 돌아갈 수 없으며, 구간구간 부분 로딩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다.
[25]
기존 3부작에서는 치프를 만난 해병들이 하나같이 살았다고 기뻐하는 등, 치프의 존재 자체가 다른 인물들에게는 희망 그 자체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당시 343의 개발인원 상당수가 헤일로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채워졌다고 하니 이것이 4에서 기존 3부작의 감동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최악의 형태로 나타났다는 추측은 가능하다.
[26]
343의 헤일로 작품이 마케팅에서 보여준 기대에 본편이 역으로 부응하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현상은
헤일로 5에서 정점에 달했다. 마케팅으로 나온 오디오 드라마 <HUNT THE TRUTH>의 퀄리티가 역대급으로 훌륭했던 데에 반해 헤일로 5 본편은 마케팅에서 보여준 스토리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매력적이지도 않고 결말도 이상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역대 최악의 캠페인이 돼버린 것.
[27]
기존 캐릭터에 대한 존중와 그에 따른 설득력 있는 묘사는 게임의 후속작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다른 게임을 예로 들어
전작의
주인공을 초장부터 골프공으로 써먹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해당 묘사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들의 분노를 유발했는지 생각해보면 쉽다.
[28]
당장
헤일로 5 발매 이전에 선보인 라디오 드라마 <HUNT THE TRUTH>에서 치프를 둘러싼 ONI의 음모를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를 풀어내서 유저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물론 5편 본편은...
[29]
코타나가 나노로봇으로 개수했다는 의아한 설정으로 나온다. 이는 343의 둘러대기에 가깝고 애초에 디자인 변경을 정당화할 생각을 안 했다. 물론, 디자인 자체는 제법 훌륭하게 돼서 큰 불만은 나오지 않았다.
[30]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머리와 발이 커졌고, 언더수트가 없어져 갑옷이 민소매(...)식의 디자인으로 바뀌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제작진의 뒤늦게나마
스톰 코버넌트 특유의 전투복이라고 해명했지만, 5편에서 등장한 엘리트 정규군의 뒤를 잇는 아비터 세력의 디자인도 별다를 바가 없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31]
원래 처음에는 이 디자인 교체를 아예 정당화할 이유도 생각하지 않았다.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 시리즈가 좀 비현실적이다"는 몇몇 피드백과 대체 누구한테서 들었길래 번지 시절 헤일로로부터 어떻게든 차별화를 하려는 목적 때문에 그냥 디자인을 무작정 갈아치운 것이다. 당연히 이 변화를 납득한 이들은 적었고, 팬들에게서 불만이 쏟아오자 그제서야 엉겁결에 세계관 설정으로 둘러댄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마스터 치프의 나노로봇 슈트 개조과 스톰 엘리트의 민소매 갑옷이다.
[32]
그래도 헤일로 4는 사실 니들러, 중력 해머, 스콜피온 전차, 밴시, 고스트 등 다수 탈것들이나 무기들은 시간 및 돈이 부족했는지
헤일로: 리치의 모델링을 재활용해서 텍스쳐와 색감만 좀 바꾸어 썼다. 덕분에 번지 시절 헤일로의 디자인 철학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었다. 반면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는 343 산하의 신규 디자인을 통일시키려는 목적과
새로운 콘솔 기기의 지원 덕에 남아 있던 리치 소스들을 새 모델링로 대체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새 디자인들의 평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이다.
[33]
시네마틱이나 인게임에서나 해병, ODST, 엉고이, 상헬리, 밴시, 펠리컨 등 대다수의 게임 개체들이 기존 번지 헤일로의 디자인으로 회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 디자인 재탕한게 아니고? CG 시네마틱 제작사도 같은 블러인데
[34]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20년 동안 구 UNSC 기술을 가지고 우주를 표류했고,
배니시드 세력은
헤일로 3 이전에
코버넌트를 탈퇴하였으므로, 이번 설정을 이용해서 번지와 343의 헤일로 디자인을 혼합한 계기라 볼 수 있겠다.
[35]
이 리플레이 기능으로 레벨 구석구석을 실제 게임 중 볼 수 없는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었기에, 안 보인다고 안 만들거나 눈속임으로 대충 넘기지 않고 세세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36]
원래 이 사람은
매시브 어택이라던가 UNKLE같은 트립합이나 베드룸 일렉트로닉 쪽 전담 프로듀서로 유명한 사람이다. 헤일로 시리즈의 스페이스 오페라 성향하고는 거리가 먼 편.
[37]
사실 헤일로 4 OST 트랙 리스트에 의하면, 117은 닐 데이비즈가 아닌 진노우치 카즈마(陣内一真,
메탈기어 솔리드 4,
피스 워커 OST 담당)의 곡이다. 진노우치 카즈마는 117 외 Mantis, Atonement 등을 작곡하면서 부분적으로 헤일로 4 OST 제작에 참여했으며, 그의 음악은 닐 데이비즈의 트랙들에 비해 기존 헤일로 분위기에 더 충실했다는 점으로 호평받았다. 다수의 그의 트랙들은 본편 OST Volume 2에 수록되었다.
[38]
진노우치 카즈마는 이후
속편에서 혼자서 OST를 담당하게 되는데, 덕분에 트랙을 듣다보면 본인이 작곡했던 기존 헤일로 4 테마가 종종 재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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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343을 좋게 보는 유저들은 4를 불호하는 유저들을 스프린트 좀 추가했다고 신성모독 취급하며 빼액대는 번지 빠돌이(...)로 묘사하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시대의 변화'를 핑계로 콜옵 등 인기 많은 시리즈의 시스템을 무작정 가져오는 흐름이다.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충분히 입지를 다진 게임 시리즈의 개성을 잡아먹는 짓으로 비춰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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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건 주연 인물들만 그렇지 게임 속 조연 NPC들은 아직도 영어로 말한다. 또한 스파르탄 옵스 시네마틱도 한국어 대신 영어가 나오는 등 반쪽짜리 한글화 상태이다. 해당 상태는 12월 29일 기준으로 스파르탄 옵스의 시네마틱 부분만 수정이 되었다. 2021년 4월 기준 스파르탄 옵스 시네마틱에서 영어 음성이 출력되는 것은 물론 아직도 기타 NPC의 대사가 영어로 출력된다. 다른 헤일로 시리즈는 문제 없고 4만 그런 상황. 그 상황도 2021년 7월에야 수정되어 조연들이 한국어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