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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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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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2011) HU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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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가족, 모험 |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
각본 | 존 로건 |
원작 | 브라이언 셀즈닉 - 소설 《휴고 카브레의 발명》 |
제작 |
그레이엄 킹 티모시 헤딩턴 마틴 스코세이지 조니 뎁 |
기획 |
데이비드 크로켓 바바라 드 피나 크리스티 뎀브로브스키 조지아 카칸데스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 |
출연 |
에이사 버터필드 클로이 모레츠 벤 킹슬리 사샤 바론 코헨 주드 로 에밀리 모티머 크리스토퍼 리 |
촬영 | 로버트 리차드슨 |
음악 | 하워드 쇼어 |
편집 | 델마 스쿤메이커 |
제작사 |
GK 필름 인피니텀 니힐[1]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CJ 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1년
11월 23일 2012년 2월 29일 |
화면비 | 1.85:1 |
상영시간 | 126분 (2시간 6분) |
제작비 | 1억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85,770,310 |
북미 박스오피스 | $73,864,507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0,561명 |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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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이언 셀즈닉의 소설 《위고 카브레》를 영상화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1년 연출작. 영화의 태동기에 영화를 최초로 예술로서 인식한 인물로 평가받는 프랑스의 영화 제작자 조르주 멜리에스(1861~1938)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휴고라는 아이의 시선에서 멜리에스와 당시의 영화사를 조망하고 있다.2. 예고편
3. 설명
포스터도 예고편도 어린 소년의 모험을 다룬 판타지 영화인 것처럼 홍보되었지만 실제로는 조르주 멜리에스 덕후인 스코세이지의 팬심이 집약된 결정체. 생활고를 겪다가 말년에 '발견'되어 거장 대우를 받았던 멜리에스 감독을 오마주하는 내용이다.[2] 회상 장면에서 멜리에스 감독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는 스코세이지 감독 본인의 카메오. 극중에선 《 달 세계 여행》을 비롯한 멜리에스 감독의 작품 클립들이 3D로 삽입되었다.한편 스코세이지가 3D 작품에 도전한다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 개봉된 3D 영화 중에서도 3D 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도 언급되지만) 최초로 영화가 상영됐을 때 기차가 정말 다가오는 줄 알고 관객들이 무서워했다는 일화를 생각하면 재미난 부분.
4. 등장 인물
- 휴고 카브레( 에이사 버터필드) - 파리 기차역에 사는 소년. 아버지가 있었으나 박물관에서 화재 사고로 사망하고 기차역에서 근무하던 삼촌과 함께 살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삼촌의 일을 돕다가 주정뱅이였던 그가 실종되자 역내의 모든 시계를 혼자서 유지 보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아버지의 유품인 오토마톤의 비밀을 풀고 싶어한다. 조르주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 부품을 자주 훔쳐다가 오토마톤을 고쳐 오다가 어느 날 붙잡히게 되고, 아버지가 물려 준 수첩 및 부품들을 뺏기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조르주와 그의 대녀 이자벨과 엮이게 된다.
- 이자벨( 클로이 모레츠) - 조르주 멜리에스의 대녀. 실존 인물은 아니다. 영화 상에서는 파파 조르주에게 수첩을 빼앗긴 휴고를 보고 그를 도와주며, 함께 비밀을 찾아나가는 역할을 한다. 조르주가 수첩을 불태운 척 보여주자 울면사 뛰쳐나가던 휴고를 붙잡고 사실 조르주가 수첩을 불태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 조르주 멜리에스( 벤 킹슬리) - 파리 기차역 내에서 조르주 장난감 가게를 열어 살고 있다. 이전까지 기계 부품을 훔쳐가던 휴고를 마침내 덫을 놓고 휴고를 잡는다. 휴고에게서 수첩을 빼앗아 확인한 그는 안색이 창백해지며 수첩을 빼앗는다. 그날 이후 조르주는 무언가 침울한 기색이 역력하고, 자꾸만 무엇인가를 감추려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에 휴고와 이자벨은 조르주의 비밀을 궁금해 하다가 그가 왕년에 날렸던 영화제작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구스타브 다스테( 사샤 바론 코헨) - 파리 기차역 내 검열관. 부모 없이 떠돌아 다니는 아이를 잡아다가 고아원으로 보내는 걸로 악명이 높다. 1차대전에 참전한 상이용사. 왼쪽 다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늘 보조 도구를 끼고 다니고 있다. 꽃집 주인인 리셋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막시밀리안'이라는 개랑 늘 같이 다닌다.
- 라비스( 크리스토퍼 리) - 역내 서점 주인. 이자벨이 이 서점의 단골이다. 휴고와 이자벨은 이 서점에서 책을 뒤적거리다가 파파 조르주가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비스 씨는 나중에 역내에서 휴고를 만나 '휴고 씨, 이 책은 아무래도 당신에게 가야 할 것 같군요'라면서 책을 준다.
- 르네 타바드( 마이클 스툴바그) - 교수. 영화사에 대한 책을 저술했으며, 멜리에스를 존경하지만 그가 이미 죽었다고 믿고 있다. 서점에서 휴고와 이자벨을 만나 멜리에스가 살아있으며 그가 이자벨의 대부라는 말을 듣고 처음엔 반신반의하다가 멜리에스의 집에 찾아가 그의 아내를 만나고, 자신이 보관해왔던 멜리에스의 작품을 틀어 준다. 실존 인물은 아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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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3 / 100 | 점수 7.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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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3% | 관객 점수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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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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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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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스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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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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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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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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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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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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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 / 10.0 |
영화를 향한 애정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감독들은 끊임없이 애정고백을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역시 지금의 3D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다. [휴고]는 그 사랑에 대한 답변이다. 치열한 고민 끝에 그는 최첨단의 기술을 사용하되, 영화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지금의 3D 영화처럼 영화의 초창기, 사람들에게 오락과 신기를 안겨줬던 멜리에스 영화가 그 대상이 된다. 다소 지루한 전개지만, 이 절절한 고백이 주는 감동은 꽤 크다.
- 이화정 (씨네21 기자) (★★★★)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감독들은 끊임없이 애정고백을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역시 지금의 3D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다. [휴고]는 그 사랑에 대한 답변이다. 치열한 고민 끝에 그는 최첨단의 기술을 사용하되, 영화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지금의 3D 영화처럼 영화의 초창기, 사람들에게 오락과 신기를 안겨줬던 멜리에스 영화가 그 대상이 된다. 다소 지루한 전개지만, 이 절절한 고백이 주는 감동은 꽤 크다.
- 이화정 (씨네21 기자) (★★★★)
최첨단 기술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 영화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를 향한 끔찍한 사랑 고백이다. 자신보다 한 세기를 먼저 살다간 거장에 대한 헌사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꽤 개인적이면서도 역사적인 영화이니, 누군가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1930년대의 시대적 낭만을, 3D라는 최첨단 기술의 힘을 빌려 21세기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휴고]의 3D는 화면을 거대하고 압도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 것들을 따뜻하고 가까이 있는 것들로 여기게 만든다.
- 김현민 (무비위크 기자) (★★★☆)
이 영화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를 향한 끔찍한 사랑 고백이다. 자신보다 한 세기를 먼저 살다간 거장에 대한 헌사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꽤 개인적이면서도 역사적인 영화이니, 누군가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1930년대의 시대적 낭만을, 3D라는 최첨단 기술의 힘을 빌려 21세기 관객들 앞에 선보인다. [휴고]의 3D는 화면을 거대하고 압도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 것들을 따뜻하고 가까이 있는 것들로 여기게 만든다.
- 김현민 (무비위크 기자) (★★★☆)
비바 멜리에스
수년 째 고전영화 복원 및 보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스코세이지 영감님이 스스로에게 바치는 위로와도 같은 작품. 셀즈닉의 '위고 카브레'가 원작인 이 영화 속 조르주 멜리에스의 노년은 실제 사실에 바탕한 것이다. 영화의 후반부, 벤 킹슬리가 연기하는 멜리에스가 담배를 물고 스크린과 합쳐지는 순간, 정말 말 그대로 눈물이 뚝뚝 흐른다.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면 굳이 귀를 크게 열지 않아도 잘 들리고 잘 보이는 법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화.
- 허지웅 (★★★★)
수년 째 고전영화 복원 및 보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스코세이지 영감님이 스스로에게 바치는 위로와도 같은 작품. 셀즈닉의 '위고 카브레'가 원작인 이 영화 속 조르주 멜리에스의 노년은 실제 사실에 바탕한 것이다. 영화의 후반부, 벤 킹슬리가 연기하는 멜리에스가 담배를 물고 스크린과 합쳐지는 순간, 정말 말 그대로 눈물이 뚝뚝 흐른다.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면 굳이 귀를 크게 열지 않아도 잘 들리고 잘 보이는 법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화.
- 허지웅 (★★★★)
마술적 영화의 황홀한 매력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두 편의 영화에 바쳐진 축제였다. [아티스트]와 [휴고]. 각각 다섯 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두 작품 모두, 영화라는 매체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의 '초심'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여기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조르주 멜리에스와 외로운 소년 휴고의 만남을 통해 관객을 100년도 더 된 그 시절의 황홀경으로 이끈다. 영화가 곧 마술이었던 시절을 꿈꾸는 영화 [휴고]. 그 시절의 원초적 판타지들이 3D로 펼쳐지는 장면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스펙터클이다.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두 편의 영화에 바쳐진 축제였다. [아티스트]와 [휴고]. 각각 다섯 개의 트로피를 가져간 두 작품 모두, 영화라는 매체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의 '초심'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여기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조르주 멜리에스와 외로운 소년 휴고의 만남을 통해 관객을 100년도 더 된 그 시절의 황홀경으로 이끈다. 영화가 곧 마술이었던 시절을 꿈꾸는 영화 [휴고]. 그 시절의 원초적 판타지들이 3D로 펼쳐지는 장면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스펙터클이다.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
영화의 역사에 바치는 스코시즈의 오마주
장영엽(씨네21) | ★★★☆
장영엽(씨네21) | ★★★☆
<달세계 여행>의 3D 리메이크
주성철(씨네21) | ★★★☆
주성철(씨네21) | ★★★☆
휘황찬란해 보이지만 그의 작품 중 가장 빈곤하다
이용철(씨네21) | ★★★
이용철(씨네21) | ★★★
가족 판타지 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했다가 실망한 관객들도 있는 반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광적인 열정이 잘 나타났다며 좋아한 관객들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평단의 찬사와는[3] 달리 미국에서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도 흥행은 좋지 않았다.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전세계적으로 1억 8천만 달러만 흥행했다.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4]에 오르며 최다후보작이 됐다. 그리고 촬영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그 해 최다수상작이 되었다. 기술 부문에서도 특히 3D에 대한 호평이 많다. 아바타나 라이프 오브 파이 등과 함께 뛰어난 3D 작품으로 거론된다.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2012)에서 감독상도 수상하였다.
제 37회 LA비평가협회상(2011)에서 미술상(단테 페레티)을 받았다.
로저 이버트가 뽑은 2011년 45회 올해의 TOP10에서 4위를 하였다.[5]
주인공 휴고 카브레 역을 맡은 에이사 버터필드는 제14회 영 할리우드 어워즈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인터뷰링크
<휴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가족영화인 동시에 위대한 감독 이야기”
6. 흥행
북미에서 추수감사절에 개봉해 개봉 첫 주말에 1136만 달러라는 낮은 성적을 냈지만 겨울 연휴 기간 동안 꾸준히 흥행하여 총 7386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전세계적으로는 1억 8577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제작비를 생각하면 흥행에는 실패했다. 국내에서는 전국 85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겨우 6만 520명이 봤다(...).7. 여담
- 분명 등장인물들이 모두 프랑스인들인데 하나 같이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6] 이 때문에 클로이 모레츠는 오디션을 볼 때 영국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영화 촬영 후반부에 가서야 진실을 알았는데, 화를 내긴 커녕 껄껄껄 웃으며 잘했다고 해줬다고 한다. #
[1]
조니 뎁의 제작사.
[2]
원작 《위고 카브레》도 마찬가지이지만 실화에 바탕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밀려난 멜리에스 감독이 기차역 장난감 가게로 근근히 생활했다는 일화는 실제로 그의 재발견 당시의 실화다. 멜리에스 감독 작품의 여배우였던 부인도 실존 인물이며, 멜리에스를 재평가하는 영화학자나
클로이 모레츠 캐릭터의 경우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비슷한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다.
[3]
로튼토마토의 신선도가 94%, 심지어는 탑 크리틱도 93%다.
IMDb는 10점 만점에서 7.6점,
메타크리틱은 메타스코어 83, 유저스코어 7.5점인 것으로 볼때 일반 관객보단 평론가들에게 호평받은듯.
[4]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5]
1위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6]
외국을 배경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영어로 대화하는 건
사운드 오브 뮤직,
벤허 등 유구히 내려오는 전통이긴 하다. 근데 그냥 미국식 영어도 아니고 왜 영국식 영어를 하도록 했는지 의문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