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2:38:47

자산어보(영화)

이준익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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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33333,#dddddd> 자산어보 (2021)
玆山魚譜 The Book of Fish
파일:자산어보 런칭 포스터2.jpg
<colbgcolor=#a4aaa7,#010101> 장르 드라마, 사극
감독 이준익
각본 김세겸
제작 김성철
출연 설경구, 변요한
촬영 이의태
조명 유혁준
편집 김정훈
미술 이재성
음악 방준석
음향 정민주
의상 심현섭
분장 조태희
촬영 기간 2019년 8월 19일 ~ 2019년 10월 31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씨네월드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3월 31일
화면비 2.39:1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2022년 5월 24일
상영 시간 126분
제작비 45억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38,567명
월드 박스오피스 $2,615,780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8. 흥행9. 수상 내역10. 명대사11. 여담
11.1. 역사 탐구
12. 관련 문서13. 외부 링크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이준익 연출,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영화.

2. 포스터

파일:자산어보 해외 포스터.jpg
파일:자산어보 런칭 포스터1.jpg
해외 포스터 개봉 포스터

3. 예고편

1차 예고편[1]
2차 예고편
파이널 예고편

4. 시놉시스

“이 양반은 대역 죄인이니 너무 잘해줄 생각들 말어”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 정약전’.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 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창대’가 혼자 글 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너 공부해서 출세하고 싶지?"
그러던 중 '창대'가 출세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
‘창대’ 역시 '정약전'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하는데...

5. 등장인물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801년( 순조 1년), 정약전 흑산도로 유배를 가는 배에서 과거의 일들을 떠올린다.

정약전의 기억은 그가 선왕인 정조대왕을 알현하던 때에서 시작된다. 정조는 정약전에게 자기 밑에서 벼슬을 살고 있는 정약전과 정약용 두 형제가 서학을 믿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것이 다른 벼슬아치들에게 약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과 벼슬을 사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온갖 음해에도 버티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 준다.

정조 사후, 순조가 11세의 나이로 즉위를 하게 된다. 정조의 우려대로 정약용, 정약전을 제거할 기회를 노리던 신하들은 서학을 믿는 정약용과 정약전이 황사영 백서 사건에 연관되었다[5]는 이유로 순조에게 이들을 벌할 것을 요구한다. 순조는 선왕이 아끼던 두 신하를 처벌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어린 나이의 순조 대신 수렴청정을 하던 정순왕후는 이들을 처벌하기로 한다.

결국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3형제는 의금부로 끌려가 심문을 받는다. 정약종은 서학을 버리지 않아 이후 잡혀온 황사영과 함께 처형[6]당하지만, 정약전과 정약용은 정약전의 적극적인 변호 덕분에 자신들이 황사영과 뜻이 다르다는 점[7]이 참작되어 처형을 면하고 유배를 가게 된다. 본래 정약용이 흑산도, 정약전이 강진으로 유배를 갈 예정이었지만 정약전이 더 위험한 인물이라고 판단한 신하들은 둘의 유배지를 바꾼다. 이후 두 형제는 나주에서 헤어져 각자 유배길에 오른다.

흑산도에 도착한 정약전은 가거댁[8]이라는 과부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면서 정약전은 장창대라는 마을 청년을 알게 되는데, 창대는 과거 장 진사가 흑산도에 머물다 마을 여성과 정을 통해 얻은 서자[9], 이후 장 진사는 창대가 어릴 때는 흑산도에 가끔 들르고는 하였으나 지금은 발길이 끊긴 지 오래라 섬에 그대로 버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창대는 어릴 때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이후에는 출세를 하고 싶어서 글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섬에 책이 얼마 없는데다[10] 글공부를 해도 출세를 할 수 없어서 섬의 다른 주민들처럼 고기잡이나 하고 있는 신세였다.

정약전은 강진에서 저서 활동과 제자 양성에 힘쓰는 정약용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저서에 대해 논하는 한편, 백성들을 위해 어류도감을 쓰기로 결심하고 창대에게 접근해 자신은 글을 가르칠 테니 창대에게 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줄 것을 요구한다. 나름대로 성리학 공부를 한 창대는 처음에는 서학을 배운 대역죄인에게 배우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정약전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 덕분에 정약전은 창대의 도움으로 어류도감을 쓰게 되고, 정약전의 어류도감은 주민들이 먹는 고기로 보지 않았던 아귀 짱뚱어 등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 흑산도 주민들의 구휼에 도움을 주는 등 실제 백성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정약전을 사사한 창대 또한 마을 사람들을 가르칠 정도로 뛰어난 학식을 갖춘다. 이윽고 창대는 마을 처녀 복례와 혼인을 하고, 정약전도 동거하던 가거댁과 깊은 관계가 되어 둘 사이에 자식을[11]보게 된다.

정약전이 섬에 온 지 14년 후, 정약용의 유배가 풀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정약전의 유배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었다.[12] 결국 정약전은 유배가 풀리기 전에 흑산도보다 육지에서 더 가까운 우이도로 거처를 옮기기로 하고, 창대에게 같이 따라갈 것을 권한다. 한편, 창대의 학식이 높아졌다는 것을 안 창대의 아버지 장 진사는 창대에게 과거를 보게 할 기회를 줄 테니 따라갈 것을 요구한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대로 세상을 바꾸길 원했고 부양할 처자식이 생긴 창대는 결국 장 진사를 따라가기로 하고 정약전에게 작별 인사를 올리지만, 정약전은 창대의 뜻이 세상에 출세하는 데에 있다[13]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다. 결국 창대는 가족과 육지로 가고, 정약전은 가거댁과 자식들을 이끌고 우이도로 가서 어류도감을 마저 집필한다. 하지만 오랜 유배 생활 탓인지 정약전의 건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었다.

과거에 합격[14]한 창대는 장 진사의 추천으로 나주 목사 밑에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창대가 겪은 현실은 매우 가혹했다. 벼슬아치들은 아전들과 백성들의 비참한 삶에는 관심도 없이 세금만 걷어갔고, 아전들은 벼슬아치들에게 녹봉 하나 받지 못해 자기들 몫까지 뜯어가려고 백성들을 더 가혹하게 수탈했고, 이로 인해 백성들은 군포와 같은 경우 갓난아기나,(황구첨정) 죽은 사람들에게까지 매겨지고,(백골징포) 먹고 살기 위해 나라에서 빌리는 곡식(환곡)에 모래가 잔뜩 섞이는 등(분석) 가혹한 징세에 고통받고 있었다.[15] 창대는 이에 분노하지만 나주 목사와 장 진사는 이를 알면서도 외면했고, 아전들은 기생집에서 앞으로 이런 일도 익숙해질 거라는 말을 하며 백성들을 아무렇지 않게 수탈할 뿐이었다. 장 진사는 어디 현감이나 하겠냐며, 나주 목사는 너무 착해서 그런 것이라는 반응. 이 때 정약전이 작성하는 갑오징어 먹물 관련 내용이 겹쳐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뜯길 것이 없어서 마지막 남은 재산인 소까지 뜯기게 된 가족 중 남편이 관아 앞에서 자기는 군포를 내느니 차라리 남자 구실을 포기하겠다며 낫으로 성기를 자르고, 아내는 잘린 성기를 들고 아전들 앞에서 통곡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창대는 아내를 끌어내려는 아전의 행동에 분노해 결국 그의 목을 졸라 죽일뻔 했으나 다행히 죽지는 않아 참수형은 면한다.

정약전은 갈수록 나빠지는 몸을 겨우 추스리며 어류도감을 작성하던 도중 소라 껍데기를 보고 창대가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소라 껍데기가 스스로 소리를 낸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이후 백성들의 원성을 상징하듯 창대가 수많은 소라껍데기 위에 누워 있고 소라 껍데기들이 소리를 내는 장면이 지나간다. 이후 정약전은 어류도감을 집필하다 앉은 채로 세상을 떠난다.

결국 창대는 아전을 죽일 뻔한 일로 인해 옥에 갇힌다. 장 진사는 자식 둔 죄로 구명에 돈을 바치느라 자기도 손해를 많이 봤다며 왜 그랬냐고 따지고, 창대는 이에 '배운 대로 못 살면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고 답하고 흑산도로 돌아간다.

이때 창대가 성게의 입 속에서 파랑새가 나왔다고 하는 설명이 겹쳐 나오는데, 성게 입에서 파랑새가 나올 때에는 시종일관 흑백이던 화면 속에서 파랑새만이 파란 색을 유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흑산도로 가던 도중 스승이 있는 우이도에 들른 창대는 정약전의 장례식에 참석해 조문을 하게 된다. 창대는 그가 남긴 어류도감, 자산어보와 그가 남긴 편지를 가지고 돌아간다.

다시 흑산도로 가는 배에서 복례는 '역시 나는 흑산도가 가장 살기 좋더라' 라는 말을 하고, 창대는 이에 '흑산도가 아니라 자산도' 라는 말을 한다. 이후 흑백으로 보이는 흑산도 전경이 컬러 화면으로 바뀌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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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메타스코어 점수> / 100 점수 <유저스코어 점수>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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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00 / 10
관람객
9.04 / 10
네티즌
9.2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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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스코어>


흠뻑 취했다, 섬에서만
- 박평식 (★★★)
정치, 과학, 철학의 방향에 관한 고민. 일단 잘 찍는 것에서 시작
- 김현수 (★★★★)
약용보다, 흑산의 약전을 기억하리라
- 이용철 (★★★☆)
거대한 역사를 쉽고 선명하게 꿰어내는 솜씨
- 이주현 (★★★☆)
이분법의 세상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 조화하는 세계로
- 허남웅 (★★★☆)
사건보다는 사람에, 화려함보다는 선명함에 주목하라
- 심규한 (★★★☆)
바다가 아닌 길에 대한 이야기
- 이은선 (★★★☆)
바람과 파도로그린 수묵담채화
- 이지혜 (★★★☆)
영상으로 쓴 수묵화
- 정시우 (★★★☆)
재료를 잘 알고서 담백하고 든든하게 끓여낸 생선국을 대접 받은 듯.
- 이동진 (★★★☆)
유교, 서학, 실학은 모두 본래 백성을 위한 것이지.
- 김종언 (★★★★☆)

기존의 대부분의 다른 사극 영화, 드라마 등 매체에서는 '귀족이나 양반은 이상이나 명분 탁상공론 허례허식', '하층민이나 서민 등은 실용이나 현실'과 같은 이분법적인 묘사가 많았다. 반면 이 영화의 특징은 상류층이지만 현실적인 정약전, 하층민이지만 이상적인 창대의 대비를 통해 그런 뻔한 구도를 깨버린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기존 사극의 역할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개혁적이고 탈보수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정약전조차 창대한테 "상놈 상놈"거리는 '전근대적 신분의식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눈여겨볼 특이점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상놈이 창대를 인격적으로 비하하려는 의미는 아니겠지만, 결국에는 아무리 당대 기준에서 깨어있다는 지식인이라도(더군다나 천주교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태생적 이데올로기(성리학적 신분관념)'마저 극복하는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치로 파악된다.

극중 정약전은 흑산도 유배시점에서 임금도 상놈도 구별없는 천주교적 평등세상을 바라고 있다. 때문에 그가 신분질서에 따라 창대를 하대하기 위해 상놈이라고 했다면 이는 오류가 될 것이다. 정약전은 무심코 남녀관계에서 남자를 중심으로 보고 이야기하다가 가거댁의 일침을 듣고 그녀에게서 크게 배웠다고 말할만큼 깨인 인물이다.

오히려 첩의 자식인 창대가 스스로 신분제 안에 갇혀 있으며, 출세를 통해 목민관으로서 선정을 펼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정약전의 상놈 소리는 창대가 지닌 신분적 자격지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닐 것임에도 불구하고, 창대는 상놈이다. 벼슬에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시를 못지을 것이다 등 이야기에 상처받는다.

자신을 무시하고 하대하던 정약용의 제자에게 시 짓는 솜씨로 되갚아 주고, 스승에게도 왜 동생처럼 품위있고 학술적인 책을 쓰지 않느냐고 묻는 장면은 창대가 진사시에 급제하여 벼슬을 얻기 전까지 가졌던 유교적 이상이 굳건한 점을 보여준다. 이는 극 초반, 정조 임금에게 출사하며 포부를 밝히던 스승의 모습과도 일치한다. 둘은 영화 내내 사상적으로 대립하고, 이는 스승이 죽고, 제자의 믿음이 무너진 후에야 하나로 합쳐진다. 스승이 말했던 것처럼, 흑산이 아니라 자산이라고 말하는 창대의 마지막 대사가 그 합일을 의미한다.

영화에서는 둘이 지닌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성리학적 사회 안에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두 인물을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재조명하고 있다. 이 점에서 또다른 이준익 표 명작 사극 영화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세계누적) (기준일자)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미개봉 미정
중국 미정 미개봉 미정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자산어보 서복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961명 2,961명 미집계 28,886,000원 28,886,000원
1주차 2021-03-31. 1일차(수) 34,877명 180,777명 1위 224,902,850원 1,561,081,440원
2021-04-01. 2일차(목) 15,974명 1위 132,489,180원
2021-04-02. 3일차(금) 17,264명 2위 157,531,880원
2021-04-03. 4일차(토) 50,142명 2위 476,009,960원
2021-04-04. 5일차(일) 41,628명 2위 388,459,910원
2021-04-05. 6일차(월) 10,807명 2위 94,147,320원
2021-04-06. 7일차(화) 10,085명 1위 87,540,340원
2주차 2021-04-07. 8일차(수) 9,587명 86,675명 2위 83,293,500원 790,461,290원
2021-04-08. 9일차(목) 8,099명 1위 70,519,870원
2021-04-09. 10일차(금) 10,658명 1위 98,231,180원
2021-04-10. 11일차(토) 22,502명 2위 212,813,780원
2021-04-11. 12일차(일) 20,975명 2위 195,702,600원
2021-04-12. 13일차(월) 8,042명 1위 70,148,580원
2021-04-13. 14일차(화) 6,812명 1위 59,751,780원
3주차 2021-04-14. 15일차(수) 6,649명 37,479명 1위 58,565,410원 342,925,330원
2021-04-15. 16일차(목) 3,577명 4위 30,978,190원
2021-04-16. 17일차(금) 4,462명 5위 40,955,640원
2021-04-17. 18일차(토) 9,194명 5위 87,504,470원
2021-04-18. 19일차(일) 8,109명 5위 76,130,120원
2021-04-19. 20일차(월) 2,776명 5위 24,293,770원
2021-04-20. 21일차(화) 2,712명 4위 24,497,730원
4주차 2021-04-21. 22일차(수) 2,450명 19,004명 5위 22,177,060원 174,751,210원
2021-04-22. 23일차(목) 1,880명 5위 16,887,120원
2021-04-23. 24일차(금) 2,662명 5위 24,417,790원
2021-04-24. 25일차(토) 4,539명 6위 43,421,520원
2021-04-25. 26일차(일) 4,282명 6위 40,290,580원
2021-04-26. 27일차(월) 1,526명 7위 13,351,910원
2021-04-27. 28일차(화) 1,665명 7위 14,205,230원
5주차 2021-04-28. 29일차(수) 1,034명 7,364명 10위 7,042,750원 62,390,050원
2021-04-29. 30일차(목) 993명 12위 7,758,390원
2021-04-30. 31일차(금) 970명 11위 8,665,480원
2021-05-01. 32일차(토) 1,474명 11위 13,629,210원
2021-05-02. 33일차(일) 1,341명 11위 12,146,890원
2021-05-03. 34일차(월) 677명 10위 5,603,450원
2021-05-04. 35일차(화) 875명 11위 7,543,880원
6주차 2021-05-05. 36일차(수) 610명 2,061명 20위 5,228,730원 17,316,160원
2021-05-06. 37일차(목) 185명 23위 1,557,970원
2021-05-07. 38일차(금) 305명 19위 2,303,500원
2021-05-08. 39일차(토) 325명 20위 2,912,240원
2021-05-09. 40일차(일) 351명 20위 3,037,430원
2021-05-10. 41일차(월) 134명 29위 1,060,970원
2021-05-11. 42일차(화) 151명 27위 1,215,320원
7주차 2021-05-12. 43일차(수) 110명 1,579명 34위 868,500원 11,935,770원
2021-05-13. 44일차(목) 202명 28위 1,605,970원
2021-05-14. 45일차(금) 141명 29위 1,124,440원
2021-05-15. 46일차(토) 314명 28위 2,544,850원
2021-05-16. 47일차(일) 613명 21위 4,204,970원
2021-05-17. 48일차(월) 107명 31위 871,540원
2021-05-18. 49일차(화) 92명 40위 715,500원
8주차 2021-05-19. 50일차(수) 128명 395명 34위 1,065,710원 3,455,840원
2021-05-20. 51일차(목) 44명 41위 359,470원
2021-05-21. 52일차(금) 50명 44위 446,410원
2021-05-22. 53일차(토) 71명 46위 665,840원
2021-05-23. 54일차(일) 48명 50위 499,940원
2021-05-24. 55일차(월) 18명 57위 158,970원
2021-05-25. 56일차(화) 36명 61위 259,500원
9주차 2021-05-26. 57일차(수) 9명 271명 85위 59,000원 2,486,400원
2021-05-27. 58일차(목) 10명 76위 68,500원
2021-05-28. 59일차(금) 161명 22위 1,589,900원
2021-05-29. 60일차(토) 27명 67위 239,000원
2021-05-30. 61일차(일) 38명 53위 325,000원
2021-05-31. 62일차(월) 26명 58위 205,000원
추가상영 155명 155명 미집계 775,000원 775,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338,722명, 누적매출액 2,996,460,490원[16]


개봉 첫날 3만명대를 동원하며 고질라 VS. 콩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고질라 VS. 콩이 국내에서는 관심도가 덜한 괴수물이며, 전작들의 성적이 안좋았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하락세가 크지 않고, 한동안은 이런류의 액션형 블록버스터 라이벌이 없어서 일정기간 동안은 어느정도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고질라 VS. 콩과의 경쟁 속에서 어느 정도 하락세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따라 흥행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였다.

개봉 후 이틀간은 고대콩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나, 3일차부터 다시 1위를 빼았겼다. 하지만 그 아래 순위들은 장기 상영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과 4주차를 넘겨 끝물인 미나리 등 딱히 흥행 경쟁작은 없고, 영화 자체의 이야기도 근래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충분히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성격이다. 이 점에서 그나마 흥행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모탈 컴뱃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순항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평가도 괜찮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면서도 코로나 19 여파 및 이로 인한 극장 관람비를 2번이나 올리는 것에 대한 반발도 거세 영화 전체 관객이 팍 내려가면서 평일관객이 4~5천명 수준으로 내려가 개봉 보름을 맞은 4월 14일까지 고작 27만 7천명 관객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인 이 영화 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전체적으로 관객수가 저 정도이기에 개봉 시기도 안 좋았고, 비교적 잔잔한 영화라는 점과 흑백 영화라는 이유로 관람을 꺼리는 관객들도 많았다. 결국 극장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손익 분기점은 120만명인데 관람객은 33만 8,567명 이였다.

9. 수상 내역

<rowcolor=#2d2f34>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이준익[17]
제3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이준익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자산어보
남우주연상 설경구
각본상 김세겸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준익
영평10선 자산어보
제42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설경구
음악상 방준석
각본상 김세겸
편집상 김정훈
촬영조명상 이의태, 유혁준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 변요한
기술상 이재성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자산어보
2022년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감독상 이준익
영화부문 올해의 각본상 김세겸

10. 명대사

"학처럼 사는 것도 좋으나 구정물, 흙탕물 다 묻어도 마다않는 자산(玆山) 같은 검은색 무명천으로 사는 것도 뜻이 있지 않겠느냐."
설경구 배우가 뽑은 명대사. "정약전이 생각하는 삶의 모습이 반영된 대사여서 선택."

"물고기를 알아야 물고기를 잡응께요. 홍어 댕기는 길은 홍어가 알고, 가오리 댕기는 길은 가오리가 앙께요."
변요한 배우는 창대 캐릭터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대목으로 선정

"벗을 깊이 알면 내가 더 깊어진다."(정약전)
"배운대로 못살면 생긴대로 살아야지."(창대)
이준익 감독 선정. 정약전과 창대 캐릭터의 가치관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이 나이와 신분의 격차를 뛰어넘고 벗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표현하는 대사"

"씨만 중허고 밭 귀한 줄은 모르는 거 말이여라. 씨 뿌리는 애비만 중하고 배 아파가꼬 낳고 기른 애미는 뒷전인디. 인제 자식들도 애미 귀한 줄 알아야 써."(가거댁)
이정은 배우. 배운 것 없어도 사람된 도리를 본능으로 깨친 여인. 잘 먹이고, 편히 재우고, 아궁이 불처럼 은근히 타오르는 남도 사랑꾼의 돌직구. 실제론 정약용이 형 정약전에게 보낸 편지 속 강진 동문주막 일화를 가거댁의 입을 빌어 녹여낸 대사
파일:자산어보_명대사1.jpg 파일:자산어보_명대사2.jpg

11. 여담

  • 해외 수출 영어 번역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담당했다.[18]
  • 감독의 전작인 ‘변산’ 각본을 쓴 김세겸이 이 영화의 각본도 맡았다.
  • 설경구의 필모그래피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 순조 역할을 맡은 최현진의 데뷔작이다.
  • 설경구는 본인의 다음 영화인 킹메이커에서도 창대라는 이름의 상대역과 만난다.[19] 배우는 이선균.
  • 영화 기생충의 번역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달시 파켓이 출연했으나, 최종 편집본에서는 통편집이 되어 등장하지 않았다.
  • 인터뷰에 따르면 기획 초기에는 황사영에 더 마음이 갔으나 주인공이 정약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1.1. 역사 탐구

  • 창대는 자산어보의 서문 및 본문에 등장하는 실존인물 장창대, 혹은 장덕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기록이 거의 전하지 않고, 극중 대부분의 모습은 제작진의 창작이다.
  • 극중에서 정조를 정조대왕, 영조를 영조대왕이라고 부른다. 이 둘을 종에서 조로 바꿔 추존한 것은 고종 때이므로 시기상 각각 정종과 영종으로 부르는 것이 사실에 부합한다. 일반 관객들에게 영조, 정조란 명칭이 더 친숙해서 바꾸지 않은 듯 보인다.
  • 정조가 정약전을 독대하는 장면은 전반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창작을 적절히 버무렸다.
    • 정조는 "가까이 보니 형이 아우보다 낫다."고 흡족해한다. 정약용의 다산시문집에서 이와 비슷한 구절이 등장한다. 이때 연신(筵臣)이라는 표현은 경연하는 신하를 가리키는 말이므로, 원래는 정조가 제삼자에게 했을 말을 영화에서는 독대 자리에서 한 것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정사년 가을에 나는 곡산 도호(谷山都護)가 되어 나갔으나, 공은 여전히 불우하니 상께서 특별히 생각하시어 공을 친정사관(親政史官)으로 6품에 올려 주시고, 다시 전조(銓曹)에 명하여 공을 조용(調用)하라 하시니, 공은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을 거쳐 병조 좌랑(兵曹佐郞)이 되었다. 상이 연신(筵臣)에게 말씀하기를, "약전의 준걸한 풍채가 약용의 아름다운 자태보다 낫다."하시고, 무오년 겨울에 공에게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를 편찬하게 하셨으니 공에 대한 총애가 옅지 않았다.

    • 정조는 정약전을 증광별시로 뽑았다고 언급한다. 별시(別試) 혹은 증광시(增廣試)란, 과거시험 중에서도 3년마다 치르는 정기 시험인 식년시(式年試)와 달리 국가의 경사 등이 생기면 추가로 치르는 비정기 시험이다. 다산시문집에서는 정약전이 경술년(1790) 여름에 순조의 탄생으로 치러진 중광별시에 합격했다고 전하는데, 이 해에 정약전이 급제한 것은 조선왕조실록과도 교차검증된다.
    • 독대 장면에서 정조는 정약전에게 "너희 집안이 서학에 관심을 갖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 일로 관리들의 눈 밖에 나는 것은 조심할 일이다." 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정조는 개혁 군주라는 대중적 이미지와는 달리 성리학을 정학(正學)으로 규정하고 조선에 주자학적 이상 사회를 구현하려 한 복고주의자에 가까우며, 그의 치세에서는 문체반정과 같이 반동적인 사상적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천주교도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여, 정학인 주자학이 바로 서고 나면 그 밖의 이단적인 교설은 교화되어 사라질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판단하였다. 정조의 복잡한 인물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점에서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대사.
  • 정약전 형제를 탄핵하는 조정 대신으로 심환지가 등장한다. 극중 이름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정약전 형제를 국문하는 관료 중 가장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는 인물인데다가 이영석 배우가 초상화 속 심환지의 모습과 매우 닮게 나와서 쉽게 특정할 수 있다.
    • 심환지는 정약종 형제를 심문하는 장면에서 영남 방언을 미묘하게 섞어 쓰는데, 청송 심씨가 경상북도 청송군을 본관으로 두기는 하나 심환지는 한성부 태생이므로 정말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심환지의 영남 방언 사용이 노론의 기반이 영남이라는 인식 하에 의도된 디테일인 경우[20], 이는 종래의 역사 연구 결과와 크게 상충한다.
  • 스탭롤에 따르면 이시수, 이병모, 서용보가 등장한다. 이들은 이름이 극중 직접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으나, 모두 순조 초의 고관들이므로 심환지와 함께 등장한 관리들일 것이다. 세 사람 모두 순조 초의 천주교 옥사에 관여했다.
  • 정순왕후가 어린 순조의 수렴청정을 맡으며 천주교 탄압을 주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중적으로는 정순왕후가 천주교 박해의 주동자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천주교 박해 자체에는 동의했음에도 정약용을 처형하는 데에는 반대했다.
  • 정약종은 배교하지 않아 죽고 정약전과 정약용만 살아남게 된 것은 실제 역사와 일치한다. 순조실록 1년 2월 25일 순조 1년 2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영부사 이병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약전과 정약용이 천주교에 깊게 연루되었다는 증거가 없어 사형을 면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 장면 뒤에 정약전이 강진, 정약용이 흑산도로 유배 가려던 것을 심환지의 경계로 유배지가 서로 바뀌는데, 문헌상 확인되지 않는 창작의 영역에 속한다.

    • (전략) 정약종(丁若鍾)은 국정(鞠庭)에서 엄중하게 추문(推問)하는 아래에서도 죽어도 후회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 정약전(丁若銓)과 정약용(丁若鏞)은 당초에 사학에 오염되고 미혹되어 빠져 들었을 때에 죄범(罪犯)을 논하였어도 애석할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사학을 버리고 정도(正道)에 돌아가겠다고 스스로 그의 입으로 발명(發明)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약종의 적발된 문서 가운데 사당(邪黨)의 서찰(書札)에, ‘너의 아우로 하여금 알지 못하게 하라.’는 말이 있었고, 정약종이 스스로 쓴 문적(文蹟) 가운데 또, ‘형제와 함께 서학(西學)을 익힐 수 없으니, 자기의 죄가 아님이 없다.’고 하였으므로 이는 여러 죄수들과 구별됨이 있으니, 차율(次律)을 시행하는 것이 관대한 은전에 해롭지 않을 것입니다.
  • 스탭롤에 따르면 달시 파켓이 '그라몽 신부'라는 배역으로 출연했으나 최종 편집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라몽 신부(Jean-Baptiste-Joseph de Grammont, 1736-1812?)는 베이징 교구에서 관리국장(procurator)으로 활동하던 프랑스 선교사로, 이승훈 베드로에게 세례를 집전한 인물이다. 등장이 불확실한 이승훈, 아예 스크린에서 볼 수 없던 '북경사람1' 및 '북경사람2'의 배역도 보이는데, 베이징을 공간적 배경으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승훈이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대신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천 명을 죽여도 정약용 하나를 못 죽이면 아무도 못 죽인 거나 마찬가지요."라며 전전긍긍해한다. 역시 정약용이 쓴 정약전의 묘비명에 거의 유사한 말이 등장한다. 그 말을 한 사람으로 기록된 것은 홍희운이라는 이인데, 이 사람의 이름은 스탭롤에 없다.
    • "조카사위 황사영은 아직 안 잡혔소?" 하고 골치아파하는 대사도 역사적 사실과 들어맞는다. 정약전 형제가 수사망에 올라 심문이 진행된 것은 순조 1년 초의 일인데, 그 뒤에도 황사영은 잡히지 않아 4월에는 전 함경 감사 이병정이 다른 사람을 황사영이랍시고 보고하는 사기극이 벌어졌을 정도였다. ( 기사) 황사영은 같은 해 10월에 이르러서야 붙잡힌다.
  • 정약전 형제가 유배 과정에서 나졸들의 호위를 받으며 말을 타고 간다. 간혹 사극에서 유배형에 처해진 죄인이 소달구지 같은 수레에 실려가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사형수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자산어보 쪽의 묘사가 더 사실에 가깝다. 유배되는 당사자가 관직자일 경우 압송관이 동행하지 않을 정도로 편한 길인 경우도 있었지만[21] 작중에서는 그렇게까지 편한 귀양길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 유배 가는 정약전은 여지도서의 내용을 기억해 내며 흑산도의 제반 환경을 줄줄 떠올린다. 이때의 수치는 실제 여지도서 내용을 그대로 따 왔다.
  • 흑산도를 다스리는 인물의 직책이 '별장'으로 언급된다. 관객들에게 두루 익숙할 원님, 사또, 현감 등의 직책 대신 별장이라는 직함으로 나온 이유는 이 당시 흑산도에 군진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흑산도는 군사기지로서 무관이 방비 책임을 맡고 다스렸는데, 흑산도처럼 외딴 섬에 위치한 군진 등을 담당하는 종9품 하급 군관의 명칭이 바로 별장(別將)이므로 매우 적절한 고증이다. 1665년(현종 6) 전 병조 좌랑 민시중이 흑산도를 비롯한 섬 네 곳에 군진을 설치하자고 상소를 올리는데, 이미 군진이 설치되어 있었다면 저런 상소를 올릴 이유가 없으니 흑산도에 군진이 생긴 것은 적어도 저 때 이후로 잡아야 할 것이다. 영조 때 법전인 속대전에도 흑산도에 별장이 설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정조 때 법전인 대전통편에서는 비록 직접 언급되지는 않으나 정조 시기의 실록 기사들에서는 흑산도가 전라우수영 소속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정약전이 유배 중이던 순조 시기에도 흑산도는 마찬가지로 별장이 다스렸다.
  • 세금 감면 혜택을 노리고 정약전을 자기 집에서 모시겠다는 흑산도 주민이 몇 명 나온다. 이렇게 죄인에게 주거지를 제공해 주고 관리를 책임지는 인물을 보수 주인(保授主人)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현지인들 입장에선 보수주인 노릇도 그다지 환영할 바가 못 되었다. 살 곳을 죄인에게 하나 할당한다는 것도 경제적 부담이지만, 혹여 죄인이 잘못되면 덤터기를 쓰기도 하니 득은 없고 실이 훨씬 많은 직책이었다. 그렇다고 유배자가 유리걸식하게 둘 수는 없으니 관에서는 어떻게든 누군가를 지정해 강제로 보수주인으로 삼아야 했기에 보수주인 입장에서는 유배자들이 곱게 보일 리 없다. 그나마 작중 풍헌의 경우, 고을 내에서는 배운 인물이었기에 정약전과 같은 학자에게 호의적으로 대우해 준 것이 다행이다.
  • 소나무 수취의 폐단에 대해 정약전이 지은 송정사의는 자산어보와 의외의 인연이 있다. 송정사의의 원문은 오랫동안 실전되었다고 알려졌으나, 현산어보를 찾아서의 저자 이태원 씨가 자료조사 과정에서 전문을 찾아냈다.
  • 별장에게 밉보인 창대는 장 5대를 맞는다. 조선의 형법체계상 장형 대명률에 입각해 60대-70대-80대-90대-100대의 다섯 등급으로 나뉘므로 5대 단위로 장을 때리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흑산도와 같은 벽지 섬마을에서까지 FM대로 형벌이 집행될 것을 기대할 수는 없으니 전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하기는 좀 뭣하다. 굳이 따지자면 장형보다 한 단계 아래이면서 가장 경미하게는 딱 10대만 맞을 수도 있는 태형[22]을 5대 맞았다고 했다면 장형보다는 훨씬 그럴듯했을 것이다.
  • 정약용과 관련한 사건들의 시간 관계가 역사와 상당히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단순 착오가 아니라 극의 진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듯하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돌아온 시점과 목민심서 강진본의 초고가 다 쓰여진 시점은 모두 1818년으로, 정약전이 죽은 시점이 1816년이니 중후반부의 중요한 전개들은 창작에 해당한다.
  • 작중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작물은 쌀, 고구마, 옥수수 세 종류인데, 이 중 쌀이 쌀 상인들에 대한 언급과 함께 매우 간접적으로만 지나가는 것을 빼면 실질적으로는 고구마와 옥수수만 다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작물은 모두 외부에서 전래된 구황작물이다. 특히 옥수수가 등장하는 장면은 가거댁이 여성의 공헌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 "씨가 중요한 줄은 아는데 밭이 중요한 줄은 모른다"고 이야기하자 정약전이 깨달음을 얻는 부분으로, 이 말은 이질적인 사상과 문물을 수용할 수 있는 토양이 중요하다는 해석과도 연결되어 주제의식을 강화한다. 옥의 티는 '고구마'라는 용어의 사용에 있다. 고구마와 감자는 국내에 소개되어 들어올 무렵 둘 다 감저(甘藷)로 알려져 있었으며 고구마는 일본어 어휘가 음차된 표현이다. 따라서 가거댁이 '고구마 줄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색하다.
  • 작중 정약전과 흑산도 사람들이 창대가 과거를 볼 수 없을 거라고 안타까워하거나 놀리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원칙적으로 조선의 양천제 하에서 과거 시험은 양인이라면 전부 응시 가능한 시험이었으므로 양반뿐 아니라 중인, 상민도 볼 수 있었다. 단, 창대는 서얼이므로 태종 이래로 서얼금고법에 의해 서자(양인 첩실의 아들)와 얼자(천민 첩실의 아들)는 문과 응시가 법적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무과 내지 잡과 응시만이 가능하다.[스포일러]
  • 문순득이 자신의 여로를 설명하면서 쓰는 지도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다. 이걸 문순득이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 문순득이 종2품 가선대부임을 증명하는 공명첩을 자랑스레 꺼내 놓는 장면이 나온다. 문순득이 여송국 사람들의 표류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은 1809년(순조 9), 그 일로 공명첩을 받은 것은 1835년(현종 원년)의 일이기에 이 시점에서 극중 문순득의 발언이 성립할 수는 없다.
  • 창대 어머니는 창대가 부엌일을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조선 후기에도 남성들이 요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료가 꽤 많기 때문에 이 시대 흑산도에서도 부엌일이 성 역할 고정관념을 의미하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한 예로 정약용도 정약전에게 편지를 써 개고기 요리법을 보내주는데, 그 조리법은 원래 박제가가 알려준 것이라고 편지에서 첨언했다.
  • 흑산도 별장이 정약전에게 청탁을 또다시 시도하는 장면에서, 정약전은 "신임 전라 우수사 윤기수 영감이 내 안부를 묻는 편지를 보냈어."라고 천연덕스럽게 별장을 낚는다. 그런데 윤기수라는 사람이 전라 우수사로 임명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런 기록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실록을 통틀어 윤기수라는 이름의 인물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순조 시기 전라 우수사로 확인되는 인물만 두자리수이기 때문에 실존인물을 넣으려면 얼마든지 넣을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사이버 인명을 정성스럽게 넣어놓은 것은 정약전의 뻔뻔한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래서 사람이 문자를 배워야 한다

  • 정약전이 유배지에서 아이를 본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가거댁이 일반 백성처럼 묘사되는 것과 달리, 호장의 딸과 결혼했다고 하였으므로 혼인 상대가 되는 여성의 경제적 지위는 영화에서보다 높았을 것이다.
  • 정약용이 백련사에서 승려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실제로 정약용은 강진에서 불교 승려들과 자주 교류했으며, 차 문화에 대해 함께 논한 초의선사가 유명하다. 이때 정약용의 제자를 자처한 스님은 혜장으로, 유배 온 다산과 교분을 맺고 제자가 된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1811년에 사망했다.
  • 정약용의 제자 중 앞서 흑산도에 방문해 창대를 상놈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창대를 상대로 시 짓기 대결을 벌였으나 망신을 당하는 이는 크레딧에서 배역명이 이강회로 기재되어 있다. 이강회는 실제 역사상에서도 정약용의 제자였던 실학자로, 정약전의 사망 후 우이도로 들어가 유고를 정리하고 저술 활동에 힘썼다. 영화에서 직접 표현되진 않았으나, 그도 창대와 정약전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정신적 성장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
    • 창대와 이강회가 시 대결을 하며 지은 시는 정약용의 시 독소(獨笑, 혼자 웃다)이다. 천하다며 얕잡아 보던 창대가 엄청난 수준의 대구를 선보이자 이강회는 눈에 띄게 당황하는데, 원본 시에서는 월만빈치운(月滿頻値雲)인 것을 '만월'빈치운(滿月頻値雲)으로 순서를 바꿔 잘못 말하고 만다(자막은 그대로 月滿으로 출력).
  • 극의 후반부에 정약전은 왕도 신하도 필요 없는 세계를 꿈꾸며 평등을 논하지만, 당시 기준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이 역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불온한 발언에 창대는 정약전을 두고 떠나 버린다. 이 장면은 상당히 논쟁적인 장면으로, 정약전의 사상을 유추할 만한 연구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음에도 그가 이렇게나 파격적인 사상의 소유자였음은 증명하기 어렵다. 이준익 감독 인터뷰를 빌려 말한다면, 감독 스스로는 이 장면을 왜곡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장면이 과연 왜곡인지 날조인지가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
  • 나주 아전들이 각종 비리행위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아전에겐 녹봉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일단 아전에겐 주어지는 공식적인 녹봉이 없었다는 것은 통설이다. 다만 그렇다고 아전들이 가난했냐면 그렇지는 않은 게 본래 향촌 지배계층인 향리를 지방 하급관료로 편입시킨 게 아전이라 대대로 물려온 항산이 존재했다. 아전들이 불만을 가졌던 건 지방관을 모시고 예전에 안 내던 역과 지출을 감당해야 해서지 정말 살 길이 막막해져서가 아니다. 무엇보다 공식적으로 책정된 급료가 없을 뿐 지방 관청마다 향리의 녹봉, 직무 수행비용이 책정되어 있었다. 이 같은 비용 책정이 조선 후기로 갈수록 정교해지고 국가에서 파악해 지방 관청이 쓸 수 있게 된 재정 자체가 증대하면서 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아전들이 굴릴 수 있는 비용, 떨어지는 비용도 크게 늘어났다. 영화의 배경인 조선 후기 순종 시절의 지방 아전 자리는 하급 관직으로 받아들여지며, 향촌에서 경쟁율이 치열했다. 나라에서 녹봉을 주지 않아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설은 학계에선 사장되어가는 낡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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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2.
No. 103

2024. 2. 28.
No. 104

2024. 3. 6.
No. 105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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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

2024. 3. 20.
No. 107

2024. 4. 10.
No. 108

2024. 4. 13.
No. 109

2024. 4. 24.
No. 110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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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

2024. 5. 29.
No. 112

2024. 6. 5.
No. 113

2024. 6. 12.
No. 114

2024. 6. 26.
No. 115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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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

2024. 7. 11.
No. 117

2024. 7. 24.
No. 118

2024. 8. 7.
No. 119

2024. 8. 14.
No. 120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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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1

2024. 9. 5.
No. 122

2024. 10. 1.
No. 123

2024. 10. 4.
No. 124

2024. 10. 23.
No. 125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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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26-150 ]⠀
###### 6-1행 제목 ######
모아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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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6

2024. 11. 20.
No. 127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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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
###### Re-1행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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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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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5.
R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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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9

2024. 11. 13.
Re.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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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
###### Sp-1행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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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7.
S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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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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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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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원더우먼 1984 소울
No. 1

2020. 8. 26.
No. 2

2020. 10. 28.
No. 3

2020. 11. 12.
No. 4

2020. 12. 23.
No. 5

2021. 1. 20.
미나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자산어보 서복 내일의 기억
No. 6

2021. 3. 3.
No. 7

2021. 3. 3.
No. 8

2021. 3. 31.
No. 9

2021. 4. 15.
No. 10

2021. 4. 21.
더 스파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캐시트럭 루카
No. 11

2021. 4. 28.
No. 12

2021. 5. 19.
No. 13

2021. 5. 26.
No. 14

2021. 6. 9.
No. 15

2021. 6. 17.
킬러의 보디가드 2 발신제한 블랙 위도우 랑종 보스 베이비 2
No. 16

2021. 6. 23.
No. 17

2021. 6. 23.
No. 18

2021. 7. 14.
No. 19

2021. 7. 14.
No. 20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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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1-4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296EAF> 모가디슈
정글 크루즈 블랙핑크 더 무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귀문
No. 21

2021. 7. 28.
No. 22

2021. 7. 28.
No. 23

2021. 8. 4.
No. 24

2021. 8. 4.
No. 25

2021. 8. 25.
인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007 노 타임 투 다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No. 26

2021. 8. 18.
No. 27

2021. 9. 1.
No. 28

2021. 9. 29.
No. 29

2021. 10. 13.
No. 30

2021. 10. 20.
고장난 론 이터널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장르만 로맨스
No. 31

2021. 10. 27.
No. 32

2021. 11. 10.
No. 33

2021. 11. 10.
No. 34

2021. 11. 17.
No. 35

2021. 11. 17.
유체이탈자 연애 빠진 로맨스 엔칸토: 마법의 세계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 · 나비저택 편 타짜
No. 36

2021. 11. 24.
No. 37

2021. 11. 24.
No. 38

2021. 11. 24.
No. 39

2021. 12. 1.
No. 40

2021. 12. 1.
⠀[ No. 41-6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447BBE>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렉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해피 뉴 이어 경관의 피
No. 41

2021. 12. 15.
No. 42

2021. 12. 22.
No. 43

2021. 12. 22.
No. 44

2021. 12. 29.
No. 45

2022. 1. 5.
특송 킹메이커 해적: 도깨비 깃발 나일 강의 죽음 언차티드
No. 46

2022. 1. 12.
No. 47

2022. 1. 26.
No. 48

2022. 1. 26.
No. 49

2022. 2. 9.
No. 50

2022. 2. 16.
극장판 주술회전 0 더 배트맨 뜨거운 피 모비우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No. 51

2022. 2. 23.
No. 52

2022. 3. 1.
No. 53

2022. 3. 23.
No. 54

2022. 3. 30.
No. 55

2022. 4. 13.
앵커 로스트 시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No. 56

2022. 4. 20.
No. 57

2022. 4. 20.
No. 58

2022. 4. 21.
No. 59

2022. 5. 4.
No. 60

2022. 5. 18.
⠀[ No. 61-8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50B9E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
No. 61

2022. 6. 1.
No. 62

2022. 6. 8.
No. 63

2022. 6. 15.
No. 64

2022. 6. 15.
No. 65

2022. 6. 22.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엘비스 미니언즈 2 외계+인 1부
No. 66

2022. 6. 29.
No. 67

2022. 7. 13.
No. 68

2022. 7. 13.
No. 69

2022. 7. 20.
No. 70

2022. 7. 20.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불릿 트레인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 편
No. 71

2022. 7. 27.
No. 72

2022. 8. 3.
No. 73

2022. 8. 10.
No. 74

2022. 8. 24.
No. 75

2022. 8. 25.
공조2: 인터내셔날 귀멸의 칼날: 장구저택 편 늑대사냥 아바타 리마스터링 정직한 후보2
No. 76

2022. 9. 7.
No. 77

2022. 9. 15.
No. 78

2022. 9. 21.
No. 79

2022. 9. 21.
No. 80

2022. 9. 28.
⠀[ No. 81-10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FBDB00> 인생은 아름다워
블랙 아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동감 데시벨
No. 81

2022. 9. 28.
No. 82

2022. 10. 19.
No. 83

2022. 11. 9.
No. 84

2022. 11. 16.
No. 85

2022. 11. 16.
올빼미 스트레인지 월드 원피스 필름 레드 압꾸정 더 메뉴
No. 86

2022. 11. 23.
No. 87

2022. 11. 23.
No. 88

2022. 11. 30.
No. 89

2022. 11. 30.
No. 90

2022. 12. 7.
아바타: 물의 길 영웅 젠틀맨 3000년의 기다림 스위치
No. 91

2022. 12. 21.
No. 92

2022. 12. 21.
No. 93

2022. 12. 28.
No. 94

2023. 1. 4.
No. 95

2022. 1. 6.
교섭 유령 더 퍼스트 슬램덩크 상견니 파코니의 방구석 어드벤처
No. 96

2023. 1. 18.
No. 97

2023. 1. 18.
No. 98

2023. 1. 20.
No. 99

2023. 1. 25.
No. 100

2023. 2. 1.
⠀[ No. 101-12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ffd700> 바빌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No. 101

2023. 2. 1.
No. 102

2023. 2. 15.
No. 103

2023. 3. 1.
No. 104

2023. 3. 1.
No. 105

2023. 3. 15.
소울메이트 사잠! 신들의 분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거울 속 외딴 성 존 윅 4
No. 106

2023. 3. 15.
No. 107

2023. 3. 15.
No. 108

2023. 3. 22.
No. 109

2023. 4. 12.
No. 110

2023. 4. 12.
킬링 로맨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드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롱디
No. 111

2023. 4. 14.
No. 112

2023. 4. 26.
No. 113

2023. 4. 26.
No. 114

2023. 5. 3.
No. 115

2023. 5. 10.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슬픔의 삼각형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남은 인생 10년
No. 116

2023. 5. 17.
No. 117

2023. 5. 17.
No. 118

2023. 5. 17.
No. 119

2023. 5. 24.
No. 120

2023. 5. 24.
⠀[ No. 121-14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183942> 인어공주
범죄도시3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플래시
No. 121

2023. 5. 24.
No. 122

2023. 5. 31.
No. 123

2023. 6. 6.
No. 124

2023. 6. 14.
No. 125

2023. 6. 14.
엘리멘탈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애스터로이드 시티 여름날 우리
No. 126

2023. 6. 14.
No. 127

2023. 6. 21.
No. 128

2023. 6. 21.
No. 129

2023. 6. 28.
No. 130

2023. 6. 28.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풍재기시 보 이즈 어프레이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No. 131

2023. 6. 28.
No. 132

2023. 7. 5.
No. 133

2023. 7. 5.
No. 134

2023. 7. 8.
No. 135

2023. 7. 12.
바비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No. 136

2023. 7. 19.
No. 137

2023. 7. 26.
No. 138

2023. 8. 2.
No. 139

2023. 8. 2.
No. 140

2023. 8. 9.
⠀[ No. 141-16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000000> 오펜하이머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플로라 앤 썬 30일 화사한 그녀
No. 141

2023. 8. 15.
No. 142

2023. 9. 14.
No. 143

2023. 9. 22.
No. 144

2023. 10. 3.
No. 145

2023. 10. 11.
소년들 톡 투 미 만추 리마스터링 다크 나이트 서울의 봄
No. 146

2023. 11. 1.
No. 147

2023. 11. 1.
No. 148

2023. 11. 8.
No. 149

2023. 11. 15.
No. 150

2023. 11. 22.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 겨울왕국 / 겨울왕국 2 쏘우 X 류이치 사카모토 | 오퍼스 시민덕희
No. 151

2023. 11. 29.
No. 152

2023. 11. 30.
No. 153

2023. 12. 13.
No. 154

2023. 12. 27.
No. 155

2024. 1. 24.
데드맨 소풍 비트 태양은 없다 골드핑거
No. 156

2024. 2. 7.
No. 157

2024. 2. 7.
No. 158

2024. 3. 6.
No. 159

2024. 3. 13.
No. 160

2024. 4. 10.
⠀[ No. 161-18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3a4980> 범죄도시4
악마와의 토크쇼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더무비 드림 시나리오 존 오브 인터레스트
No. 161

2024. 4. 24.
No. 162

2024. 5. 8.
No. 163

2024. 5. 22.
No. 164

2024. 5. 29.
No. 165

2024. 6. 5.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프리실라 프렌치 수프 만천과해 탈주
No. 166

2024. 6. 12.
No. 167

2024. 6. 19.
No. 168

2024. 6. 19.
No. 169

2024. 7. 3.
No. 170

2024. 7. 3.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지구 교향곡 그랑블루 오리지날 리마스터링 리볼버 빅토리 극장판 블루 록 -EPISODE 나기-
No. 171

2024. 7. 10.
No. 172

2024. 7. 17.
No. 173

2024. 8. 7.
No. 174

2024. 8. 14.
No. 175

2024. 8. 21.
비긴 어게인 대도시의 사랑법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블루 자이언트
No. 176

2024. 9. 18.
No. 177

2024. 10. 1.
No. 178

2024. 10. 16.
No. 179

2024. 10. 16.
No. 180

2024. 10. 18.
⠀[ No. 181-200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093325> 아마존 활명수
청설 1승 소방관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No. 181

2024. 10. 30.
No. 182

2024. 11. 6.
No. 183

2024. 12. 4.
No. 184

2024. 12. 4.
No. 185

2024. 12. 18.
⠀[ Special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ecf4c1> 미나리
비상선언 아바타: 물의 길 상견니 상견니
Sp. 1

2021. 4. 26.
Sp. 2

2022. 8. 3.
Sp. 3

2022. 12. 31.
Sp. 4

2023. 2. 14.
Sp. 5

2023. 3. 14.
스즈메의 문단속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정국: 아이 엠 스틸 위드 유
Sp. 6

2023. 5. 31.
Sp. 7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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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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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20%"
{{{#!folding ⠀[ No. 1-20 ]⠀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테넷 나의 소녀시대
No. 1

2020. 7. 15.
No. 2

2020. 7. 29.
No. 3

2020. 8. 5.
No. 4

2020. 8. 26.
No. 5

2020. 8. 26.
기기괴괴-성형수 뮬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위플래쉬
No. 6

2020. 9. 9.
No. 7

2020. 9. 17.
No. 8

2020. 10. 22.
No. 9

2020. 10. 28.
No. 10

2020. 11. 20.
조제 원더우먼 1984 새해전야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No. 11

2020. 12. 10.
No. 12

2020. 12. 23.
No. 13

2021. 2. 10.
No. 14

2021. 1. 8.
No. 15

2021. 1. 21.
소울 캐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미나리 고질라 VS. 콩
No. 16

2021. 1. 20.
No. 17

2021. 1. 27.
No. 18

2021. 3. 4.
No. 19

2021. 3. 18.
No. 20

2021. 3. 25.
}}}}}}
⠀[ No. 2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E1E1E1> 자산어보
서복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No. 21

2021. 3. 31.
No. 22

2021. 4. 15.
No. 23

2021. 4. 16.
No. 24

2021. 4. 22.
No. 25

2021. 4. 29.
스파이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캐시트럭 콰이어트 플레이스 2
No. 26

2021. 5. 12.
No. 27

2021. 5. 19.
No. 28

2021. 5. 26.
No. 29

2021. 6. 9.
No. 30

2021. 6. 16.
루카 킬러의 보디가드 2 인 더 하이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블랙 위도우
No. 31

2021. 6. 17.
No. 32

2021. 6. 23.
No. 33

2021. 6. 30.
No. 34

2021. 6. 30.
No. 35

2021. 7. 14.
랑종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보스 베이비 2 이도공간 정글 크루즈
No. 36

2021. 7. 14.
No. 37

2021. 7. 14.
No. 38

2021. 7. 21.
No. 39

2021. 7. 21.
No. 40

2021. 7. 28.
⠀[ No. 41-6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296EAF>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질 레미니센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No. 41

2021. 7. 28.
No. 42

2021. 8. 4.
No. 43

2021. 8. 18.
No. 44

2021. 8. 25.
No. 45

2021. 9. 1.
기적 007 노 타임 투 다이 용과 주근깨 공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No. 46

2021. 9. 15.
No. 47

2021. 9. 29.
No. 48

2021. 9. 29.
No. 49

2021. 10. 13.
No. 50

2021. 10. 20.
고장난 론 이터널스 엔칸토: 마법의 세계 매트릭스 리슨
No. 51

2021. 10. 27.
No. 52

2021. 11. 10.
No. 53

2021. 11. 24.
No. 54

2021. 12. 9.
No. 55

2021. 12. 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렉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경관의 피 특송
No. 56

2021. 12. 15.
No. 57

2021. 12. 22.
No. 58

2021. 12. 22.
No. 59

2022. 1. 5.
No. 60

2021. 1. 12.
⠀[ No. 61-8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0000>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나일 강의 죽음 언차티드
No. 61

2022. 1. 19.
No. 62

2022. 1. 26.
No. 63

2022. 1. 26.
No. 64

2022. 2. 9.
No. 65

2022. 2. 16.
시라노 더 배트맨 모비우스 수퍼 소닉 2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No. 66

2022. 2. 23.
No. 67

2022. 3. 1.
No. 68

2022. 3. 30.
No. 69

2022. 4. 6.
No. 70

2022. 4. 1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No. 71

2022. 5. 11.
No. 72

2022. 5. 18.
No. 73

2022. 6. 1.
No. 74

2022. 6. 8.
No. 75

2022. 6. 15.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엘비스
No. 76

2022. 6. 15.
No. 77

2022. 6. 22.
No. 78

2022. 6. 29.
No. 79

2022. 7. 13.
No. 80

2022. 7. 13.
⠀[ No. 81-10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B7344> 미니언즈 2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No. 81

2022. 7. 20.
No. 82

2022. 7. 20.
No. 83

2022. 7. 27.
No. 84

2022. 8. 3.
No. 85

2022. 2. 16.
불릿 트레인 공조2: 인터내셔날 인생은 아름다워 정직한 후보 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No. 86

2022. 8. 24.
No. 87

2022. 9. 7.
No. 88

2022. 9. 28.
No. 89

2022. 9. 28.
No. 90

2022. 10. 12.
블랙 아담 자백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데시벨 스트레인지 월드
No. 91

2022. 10. 19.
No. 92

2022. 10. 26.
No. 93

2022. 11. 9.
No. 94

2022. 11. 16.
No. 95

2022. 11. 23.
올빼미 원피스 필름 레드 아바타: 물의 길 영웅 젠틀맨
No. 96

2022. 11. 23.
No. 97

2022. 11. 30.
No. 98

2022. 12. 21.
No. 99

2022. 12. 21.
No. 100

2022. 12. 28.
⠀[ No. 101-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D15345> 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 바빌론
No. 101

2023. 1. 4.
No. 102

2023. 1. 14.
No. 103

2023. 1. 18.
No. 104

2023. 1. 18.
No. 105

2023. 2. 1.
타이타닉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사잠! 신들의 분노
No. 106

2023. 2. 8.
No. 107

2023. 2. 15.
No. 108

2023. 3. 1.
No. 109

2023. 3. 8.
No. 110

2023. 3. 15.
소울메이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존 윅 4 거울 속 외딴 성 킬링 로맨스
No. 111

2023. 3. 15.
No. 112

2023. 3. 29.
No. 113

2023. 4. 12.
No. 114

2023. 4. 12.
No. 115

2023. 4. 14.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슬픔의 삼각형 스즈메의 문단속
No. 116

2023. 4. 26.
No. 117

2023. 5. 3.
No. 118

2023. 5. 10.
No. 119

2023. 5. 17.
No. 120

2023. 5. 17.
⠀[ No. 121-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5f504b>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인어공주 범죄도시3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No. 121

2023. 5. 16.
No. 122

2023. 5. 24.
No. 123

2023. 5. 24.
No. 124

2023. 5. 31.
No. 125

2023. 6. 6.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엘리멘탈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No. 126

2023. 6. 14.
No. 127

2023. 6. 14.
No. 128

2023. 6. 15.
No. 129

2023. 6. 21.
No. 130

2023. 6. 21.
애스터로이드 시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여름날 우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밀수
No. 131

2023. 6. 28.
No. 132

2023. 6. 28.
No. 133

2023. 6. 28.
No. 134

2023. 7. 12.
No. 135

2023. 7. 26.
바비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펜하이머
No. 136

2023. 7. 26.
No. 137

2023. 8. 2.
No. 138

2023. 8. 2.
No. 139

2023. 8. 9.
No. 140

2023. 8. 15.
⠀[ No. 141-16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151c2f>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No. 141

2023. 9. 6.
No. 142

2023. 9. 14.
No. 143

2023. 9. 27.
No. 144

2023. 9. 27.
No. 145

2023. 9. 27.
크리에이터 화란 블루 자이언트 플라워 킬링 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No. 146

2023. 10. 4.
No. 147

2023. 10. 11.
No. 148

2023. 10. 18.
No. 149

2023. 10. 19.
No. 150

2023. 10. 25.
톡 투 미 키리에의 노래 서울의 봄 괴물 싱글 인 서울
No. 151

2023. 11. 1.
No. 152

2023. 11. 1.
No. 153

2023. 11. 22.
No. 154

2023. 11. 29.
No. 155

2023. 11. 29.
나폴레옹 3일의 휴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노량: 죽음의 바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No. 156

2023. 12. 6.
No. 157

2023. 12. 6.
No. 158

2023. 12. 20.
No. 159

2023. 12. 20.
No. 160

2023. 12. 27.
⠀[ No. 161-18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182b70> 위시
립세의 사계 웡카 소풍 파묘
No. 161

2024. 1. 3.
No. 162

2024. 1. 10.
No. 163

2024. 1. 31.
No. 164

2024. 2. 7.
No. 165

2024. 2. 22.
가여운 것들 밥 말리: 원 러브 메이 디셈버 오멘: 저주의 시작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No. 166

2024. 3. 6.
No. 167

2024. 3. 13.
No. 168

2024. 3. 13.
No. 169

2024. 4. 6.
No. 170

2024. 4. 10.
쿵푸팬더 4 범죄도시4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이프: 상상의 친구
No. 171

2024. 4. 10.
No. 172

2024. 4. 24.
No. 173

2024. 5. 8.
No. 174

2024. 5. 15.
No. 175

2024. 5. 1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설계자 드림 시나리오 존 오브 인터레스트
No. 176

2024. 5. 22.
No. 177

2024. 5. 22.
No. 178

2024. 5. 31.
No. 179

2024. 5. 29.
No. 180

2024. 6. 5.
⠀[ No. 181-20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fcc9f> 원더랜드
인사이드 아웃 2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No. 181

2024. 6. 5.
No. 182

2024. 6. 12.
No. 183

2024. 6. 21.
No. 184

2024. 6. 26.
No. 185

2024. 6. 26.
탈주 슈퍼배드 4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리볼버
No. 186

2024. 7. 3.
No. 187

2024. 7. 24.
No. 188

2024. 7. 24.
No. 189

2024. 7. 31.
No. 190

2024. 8. 7.
빅토리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 비틀쥬스 비틀쥬스 우리가 끝이야
No. 191

2024. 8. 14.
No. 192

2024. 8. 14.
No. 193

2024. 8. 14.
No. 194

2024. 9. 4.
No. 195

2024. 9. 13.
트랜스포머 ONE 대도시의 사랑법 조커: 폴리 아 되 베테랑2 보통의 가족
No. 196

2024. 9. 25.
No. 197

2024. 10. 1.
No. 198

2024. 10. 1.
No. 199

2024. 10. 2.
No. 200

2024. 10. 16.
⠀[ No. 201-2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9f9f9> 스마일 2
베놈: 라스트 댄스 아마존 활명수 청설 글래디에이터 II
No. 201

2024. 10. 16.
No. 202

2024. 10. 23.
No. 203

2024. 10. 30.
No. 204

2024. 11. 6.
No. 205

2024. 11. 13.
4월이 되면 그녀는 사흘 히든페이스 위키드 모아나 2
No. 206

2024. 11. 13.
No. 207

2024. 11. 14.
No. 208

2024. 11. 20.
No. 209

2024. 11. 20.
No. 210

2024. 11. 27.
1승 소방관 서브스턴스 대가족 무파사: 라이온 킹
No. 211

2024. 12. 4.
No. 212

2024. 12. 4.
No. 213

2024. 12. 11.
No. 214

2024. 12. 11.
No. 215

2024. 12. 18.
⠀[ Sp. 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947EA9>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비상선언
Sp. 1

2021. 9. 9.
Sp. 2

2021. 9. 9.
Sp. 3

2021. 12. 1.
Sp. 4

2022. 4. 21.
Sp. 5

2022. 8. 3.
모가디슈(재개봉) 원피스 필름 레드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초속 5센티미터
Sp. 6

2022. 9. 7.
Sp. 7

2022. 11. 30.
Sp. 8

2022. 12. 7.
Sp. 9

2022. 12. 14.
Sp. 10

2023. 4. 20.
BTS Solo Documentaries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올드보이 그래비티 다크 나이트
Sp. 11

2023. 6. 16.
Sp. 12

2023. 7. 5.
Sp. 13

2023. 9. 20.
Sp. 14

2023. 10. 25.
Sp. 15

2023. 11. 15.
시간을 달리는 소녀 러브 액츄얼리 냉정과 열정사이 겨울왕국
겨울왕국 2
스즈메의 문단속
Sp. 16

2023. 11. 22.
Sp. 17

2023. 12. 6.
Sp. 18

2023. 12. 6.
Sp. 19

2023. 12. 7.
Sp. 20

2024. 1. 10.
⠀[ Sp. 2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6cb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이프 온리 추락의 해부
Sp. 21

2024. 1. 17.
Sp. 22

2024. 1. 17.
Sp. 23

2024. 2. 14.
Sp. 24

2024. 2. 21.
Sp. 25

2024. 2. 28.
패스트 라이브즈 로봇 드림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남은 인생 10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S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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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 태극기 휘날리며 너는 달밤에 빛나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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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시절의 너 슈퍼배드 3
미니언즈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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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4599a4>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러브 라이즈 블리딩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호밀밭의 반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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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된 음악은 에릭 사티 짐노페디 1번, 카미유 생상 동물의 사육제 13악장 백조. [2] 정약용의 제자. 정약용이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을 대신해 우이도로 가 문순득을 만나게 하기도 했다. [3] 류승룡은 우정출연이라고는 하나 실제 분량은 조연급이다. [4] 우정출연이지만 2011년 평양성 이후 10년 만에 이준익 감독 작품에 출연했다. 2011년까지 정진영은 이준익 영화 다섯 편에 출연해 그의 페르소나로 꼽혔다. [5] 황사영은 정약용 형제의 큰형 정약현의 사위였다. [6] 실제 역사에서 황사영은 능지처참을 당했으나 영화 내에서는 황사영과 정약종이 전부 참수형을 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7] 황사영은 외국의 군대를 끌어들여 천주교를 박해하는 조선을 정벌하기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낼 정도로 과격한 인물이었고, 정약용과 정약전은 이미 교황이 제사를 금지하는 명을 내리자 이에 동의할 수 없어 배교한 상태였다. [8]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흑산도보다 먼 가거도에서 시집을 왔으나, 시부모와 남편을 모두 여의고 밭 하나를 의지해 먹고 살고 있었다. [9] 엄밀히 장진사가 족보에 올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서자도 아닌 그냥 사생아다. 하지만 이 덕분에 장진사의 양자로 들어가는 편법을 사용하면 차별없이 관직에 등용될 수 있었다. 창대가 장진사를 찾아가 자신을 족보에 올리지 않았다는 말을 듣자 서러움 반, 안도 반이 섞인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양자로 들여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주요 경전 다 떼지도 못한 놈이 허세나 부린다며 무시당한다. 서자는 차별이 있지만 피도 안 섞인 양자는 친자 취급받을 수 있는 모순은 조선 이전부터 내내 이어졌는데, 서자를 인정해주면 귀족 계층이 지나치게 늘어난다는 문제가 있었고, 동시에 아들을 보지 못한 양반이 대를 이을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0] 섬 바깥으로 왕래하는 배를 통해 겨우 대학을 구해 왔는데, 전 단계인 논어도 못 뗀 데다 첫 구절도 옥편을 뒤져가며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11] 아들 둘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 정약전은 유배 생활 도중 흑산도 호장(이장)의 딸과 관계를 맺어 정학소라는 서자를 가졌으며, 정약전의 적자 정학초가 혼인 이후 후사를 잇지 못하고 요절하자 아내, 며느리, 정약용과 함께 정학소에게 후사를 잇는 것을 편지로 논의한 적도 있다. [12] 실제 정약용의 유배는 정약전이 죽고도 오래 이어졌다. [13] 정약용은 나름대로 개혁 의지가 있어도 어느 정도는 기존 임금/성리학 중심 체제를 인정하고 있었지만 정약전의 사상은 (비록 본인이 창대를 상놈 취급하는 등 여전히 계급 의식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양반도 상민도 차이가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급진적인 사상가였고, 본인도 성리학으로 서학과 기하학을 받아들였다거나, 바다에 떠내려 온 지구의를 보고 세상이 둥글다는 것을 인정하는 등 매우 깨인 모습을 보였다. 정약용이 수많은 저서를 남긴 것과 다르게 정약전이 어류도감이나 쓰고 있던 이유도 본인이 자신의 사상을 그대로 표현하면 남은 가족들도 무사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4] 다만 소과는 거뜬히 붙어 진사가 되었지만 한양에서 본 대과는 떨어졌다. 나주 목사는 그런 창대에게 어차피 과거제도가 세도가 자제들 합격시키는 데 급급한 마당에 대과 급제가 쉬운게 아니라며 위로를 해준다. [15] 사실 아전들이 녹봉이 없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으며, 이곳 아전들은 먹고사는걸 넘어 첩까지 여럿두며 호의호식한다. 애초에 녹봉은 쥐꼬리 수준이라 그것만으로 먹고사는 벼슬아치는 없다시피했고, 나주 목사 등 고위 관료들은 어차피 민란이 일어나도 분노는 아전들에게 집중되므로 자기 이익을 위해 부담없이 부패를 조장했다. [16] ~ 2021/06/12 기준 [17]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이외에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변요한은 한표 차로 수상을 하지 못했다. [18] 김용옥은 이전에 이준익의 영화 중 왕의 남자를 영어로 번역한 바 있다. 장군의 아들 취화선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19] 자산어보에서는 창대, 킹메이커는 창대로 성이 다르다 [20] 이준익 감독은 전작 황산벌에서 방언의 사용을 통해 풍자성을 강화하는 기법을 활용했으므로, 단순한 삑사리가 아니라 정말 의도된 부분이라고 추론해도 무리는 아니다. [21] 부산역사문화대전에서 참조. [22] 이쪽은 10대-20대-30대-40대-50대의 다섯 등급 체계다. [스포일러] 그러나 영화에 나온 창대는 과거를 볼 수 있었다. 이는 애초에 창대의 존재 자체가 족보에 기록되지 않아, 족보에 창대를 서얼이 아닌 양인으로 써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창대의 아버지인 장 진사에게 다른 아들이 없거나, 사망했거나, 후계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전제 하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