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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f0b17><colcolor=#d62d17> 악마와의 토크쇼 (2024) Late Night with the Dev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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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오컬트, 아날로그 호러, 페이크 다큐멘터리 |
| 감독 |
콜린 케언즈 카메론 케언즈[1] |
| 각본 | |
| 제작 |
맷 고보니 아담 화이트 존 몰로이 로이 리 스티븐 슈네이더 데렉 더치 |
| 출연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로라 고든 이안 블리스 파이살 바지 外 |
| 촬영 | 매튜 템플 |
| 편집 |
콜린 케언즈 카메론 케언즈 |
| 음악 |
글렌 리처즈 로스코 제임스 어윈 |
| 제작사 |
퓨처 픽처스, 스푸키 픽처스 |
| 수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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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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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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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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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비 | 1.85 : 1 | 2.35 : 1 | 4 : 3 |
| 상영 시간 | 93분 (1시간 32분 46초) |
| 제작비 | 추정 200만 달러[3] |
| 월드 박스오피스 | $12,358,871 |
| 북미 박스오피스 | $10,001,000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00,945명 |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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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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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개봉한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주연의 공포 영화.한국에서는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2024년 5월 8일에 정식 개봉하였다.
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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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티저 포스터 | 한국 메인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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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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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메인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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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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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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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특 생방송 ‘올빼미 쇼’> - 오늘의 큐시트 “기적의 사나이라 불리는 영매, 초자연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마술사 출신 회의론자. 과연 진실은?” (*중간 광고 후 2부 시작*) 2부 출연자 - 악마에게 빙의된 소녀 & [악마와의 대화] 저술한 초심리학자 “사탄교회 집단자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악마에게 빙의됐다는 것이 사실인지 현장 검증!”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일단 틀고 보는 방송국 놈들 때문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 발생! 그리고 마침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생방송 ‘악마와의 토크쇼’ 녹화영상이 최근에 발견됐는데… 47년간 숨겨진, 절대 생중계돼서는 안 될 최악의 토크쇼가 마침내 공개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
| CGV |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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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델로이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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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 로스-미첼 (로라 고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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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이클 헤이그 (이안 블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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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투 (파이살 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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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 (잉그리드 토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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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스 맥코넬 (리스 오테리) |
- 매들린 파이퍼(조지나 헤이그) - 잭 델로이의 아내이자 유명 배우. 금슬이 좋았지만 암 투병 중 사망해 잭이 실의에 빠져 슬럼프에 시달리게 된다.
- 레오 피스크(조쉬 쿠옹 타트) - '올빼미 쇼'의 프로듀서. 토크쇼가 여러 이상현상으로 인해 혼란스런 상황으로 가는 와중에도 시청률을 위해 쇼를 진행시킨다.
- 샌더 디아보(스티브 모자키스) - 과거 릴리가 속해있었던 악마 아브락사스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FBI의 체포 작전 당시 다른 교인들과 함께 분신 자살했다. 실존인물 안톤 라베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 줄거리 #==
영화는 월남전 철수, 마약과의 전쟁, 석유파동, 연쇄살인마들의 부흥 등등의 이유들로 폭력이 난무하던 70년대 미국 사회의 풍경을 TV라는 매체를 통해 직설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은 같은 TV로 방송되는 쇼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올빼미 쇼라는 방송의 진행자인 잭 델로이라는 인물이 스타덤에 올랐다가 순식간에 하락세를 타고 다시 복귀하기까지의 일대기와 풍문, 방송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행보가 보이스오버로 자세히 설명된다.
지역 라디오 진행자이자 비밀 사교클럽 '그로브'[5]의 일원인 잭 델로이는 '올빼미'[6] 토크쇼의 진행자로 발탁되어 투나잇 쇼의 턱밑까지 추격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7] 결국 넘어서지는 못했고, 에미상 수상에도 몇 차례나 실패하며 천천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부인 매들린마저 비흡연자였음에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8] 잠적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한 델로이는 이전보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을 하며 발악해보지만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기만 하고 결국 시청률 청취 집계일인 할로윈 데이 시청률 복구를 위한 회심의 방송을 진행한다. 그리고 영화는 이 날의 원본 테이프가 발견되어 진실을 공개한다면서 당일의 올빼미 쇼의 녹화영상을 보여준다.[9]
1970년대 미국식 토크쇼의 느낌이 물씬 나는 할로윈 특집의 오프닝으로 거스가 게스트들을 소개하고, 쇼의 오프닝에서 잭이 등장하자 거스는 테레민을 연주하며 으스스한 소리를 낸다.[10]
첫번째 게스트는 엉터리 영매사 크리스투. 크리스투는 망자와 접촉을 시도하지만 첫번째 시도는 망신으로 끝나고[11] 두번째 시도 끝에 관객석 맨 앞 모녀의 자살한 가족과 곰인형의 이름 등을 맞히며 성공한다.[12][13] 잭은 크리스투를 칭찬하며 광고시간을 가지려 하지만, 갑자기 크리스투가 '미니'라는 이름의 망자를 아는 사람이 있느냐며 괴로워하더니 갑자기 전등이 나가는 등의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쇼의 1막이 어수선하게 마무리된다.
잠시 쉬는 시간. 잭은 눈에 띄게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프로듀서에게 의외의 사실을 털어놓으려 하는데, 프로듀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며,[14] 쇼에 도움이 될 VIP가 와 있으니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라며 잭을 무대로 밀어내자 쇼는 다시 시작된다.
두번째 게스트는 전직 마술사이자 초능력 사냥꾼 카마이클 헤이그.[15] 그는 평소에 거는 '진짜 초능력 현상금'인 10만달러 수표를 보여주며 아직까지 자신에게서 돈을 받아간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알리고, 오늘 정말 초자연적 현상을 증명해보인다면 크리스투에게 주겠다며 자신있는 태도로 크리스투를 몰아붙인다. 크리스투는 무례할 정도로 나오는 헤이그에게 물을 끼얹기까지 하면서 격하게 화내며 반발하고, 잭 역시 타이밍 좋게 '미니'는 자신의 아내 매들린과 단 둘이 있을때만 부르던 애칭이라는 것과 크리스투가 보았다는 '미혼 남성의 반지'가 자신의 것임을 밝히며 쇼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에 헤이그가 반박하며 정말로 증명할 수 있다면 50만달러를 주겠다고 나서면서 극적인 기류가 흐르는 순간, 크리스투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더니 입에서 시커먼 엑토플라즘을 엄청나게 내뿜으며 괴로워한다. 결국 다시 쇼가 중단되고 크리스투는 응급실로 실려간다.[16] 긴급하게 이뤄진 쉬는 시간 동안 헤이그는 잭에게 크리스투와 짜고 친 것 아니냐며 추궁하고는 자신도 그로브에 초대해 달라 부탁해 보지만, 잭은 무시하듯 자리를 뜬다. 그런 잭에게 프로듀서는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빗발친다는 소식을 알리지만 애초에 논란을 의도한 방송이었기에 잭으로서는 희소식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세번째 게스트는 책 '악마와의 대화'를 집필한 초심리학자 준 로스와 악마가 들린 소녀 릴리.[17] 릴리는 아브락사스를 숭배하는 사이비 컬트의 집단 자살 사건에서 생존한 유일한 인물로[18] '꿈틀 씨'라는 악마가 내면에 자리잡은 상태다. 준은 초심리학자로서 릴리를 보살피며 악마와의 소통을 연구하고 있었고, 이를 정리해 출간한 것이 전술한 책이었던 것. 잭은 이 사교도들이 어떤 집단이었는지를 설명하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재생해 관중의 이해를 돕는다. 이윽고 무대에 등장하는 준과 릴리. 릴리는 첫 등장부터 지속적으로 카메라를 직접 응시한다.[19] 잭은 재치있게 입담을 풀며 릴리에게 자신의 쇼를 본 적이 있냐고 묻고, 릴리는 이 시간엔 주로 침대에 있어 쇼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준에게 잭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잭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다. 죽은 아내에 대한 위로와 쇼는 곧 아주아주 유명해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까지 거침없이 이어가는 릴리로 인해 잠시 묘한 기류가 흐르지만 잭은 재치있게 상황을 이어가고, 잠시 쉬어가자는 말과 함께 3막이 종료된다.
휴식시간에 들어가며 촬영이 중단되었음에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신이 어느 카메라를 보고 있냐고 묻는 릴리. 잭은 그녀에게 지금은 촬영중이 아니니 괜찮다며 잠시 예쁘게 재단장을 하고 시작하자고 대답해준다. 그러자 릴리는 갑자기 완연한 성인 여성의 목소리로 "내가 지금은 예쁘지 않다는 건가요, 잭?"이라고 묻고, 잭은 잠시 정색하다가 예쁘다고 답한다.[20] 그러나 어느새 모르는 일이라는 듯 원래의 목소리로 스태프와 인사하고 있는 릴리. 이윽고 준이 잭에게 릴리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21] 쇼를 계속 하지않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시청률에 목말라 있는 잭은 강행하기를 원한다. 또한 프로듀서는 잭에게 크리스투가 응급실로 실려가던 도중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22] 당황하면서도 잭은 이를 거스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만 할 뿐[23] 쇼를 속행하기로 한다.
초심리학자인 자신과 릴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던 준 박사는 회의론자 헤이그와 말다툼을 벌이고, 관객들의 분위기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강령 의식을 실행하기로 한다. 이윽고 잭의 질문을 받고 릴리가 자신 안의 악마에 대해 설명하자 아무도 연주하지 않고 있는 테레민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거스가 연출한 것이라고 생각한 잭은 이 타이밍에 진심이냐고 묻고 거스는 자신이 한 게 아니라며 황급히 끄려고 하지만 스파크가 튀어서 쉽사리 끄지 못한다. 괴로울 정도로 큰 소리에 관객들과 무대 위의 사람들이 전부 버티기 힘들어하고, 물을 담았던 유리컵마저 모두 깨져버린다.[24] 그러자 헤이그가 테레민 코드 자체를 뽑아버리며 하울링 현상이라고 말하고, 유리컵이 깨진 것은 소프라노가 고음을 냈을 때 유리가 깨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며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잠시 쉬는 시간, 실망한 준에게 쇼를 계속 하자고 잭이 달래주는 사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거스가 불길하다며 쇼를 중단할 것을 권유하자 잭은 침착하게 들어주며 달래는 듯하다 짜증을 내고, 결국 쇼는 계속된다. 한편 릴리는 자신의 화장을 고쳐주는 스태프를 자연스럽게 새미라고 부른다.
방송이 재개되고, 준 박사는 최면으로 릴리의 의식을 잠재우고 악마를[25] 불러온다.[26] 악마는 잭에게 큰 나무들 사이에서 만난 적 있다면서 오랜만에 또 봐서 반갑다는 아는 척을 하며 인사를 건네지만 잭은 금시초문이라며 당황한다. 악마는 자신이 잭 때문에 이곳에 왔다며 릴리의 피부를 상처투성이로 바꾸는 등 이상현상들을 일으키고, 매들린을 희생시켰다며 잭을 매도하면서 준과 잭의 관계가 갈 데까지 간 사이고 준 역시 잭이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다며 노래까지 불러가며 조롱하더니, 공중 부양을 하는 등 초자연 현상을 일으킨다. 당황한 준 박사는 릴리의 뺨을 세게 때리기까지 했으나 릴리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결국 준 박사가 오컬트 물품으로 보이는 부엉이 형상의 펜턴트로 릴리를 통제하며 악마를 몰아내긴 했으나 악마는 퇴마문을 따라하며 끝까지 준을 조롱하더니 떠나기 전에 또다시 성인 여성의 목소리로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라며 잭을 비난한다.
다시 쉬는 시간, 잭은 섬뜩한 상황에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엄청난 시청률 대박에 흥분한다. 이대로 쇼의 마무리만 잘 해내면 시청률 1위의 최고의 쇼는 물론이요, 잭 델로이의 화려한 부활을 선언할 수 있는 상황. 거스는 다시금 프로듀서에게도 쇼를 멈출 것을 요청하지만 프로듀서는 거스를 강하게 갈구며 무시한다.[27] 잭은 마지막에 릴리가 낸 목소리가 죽은 아내 매들린의 것이었음을 되짚으며 찝찝해 하지만, 프로듀서는 장난 치지 말라며 방송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한편 강령술을 보여주기 위해 릴리를 묶었던 밧줄이 잘 풀리지 않자[28] 잭은 사교도들의 본부에서 나온 물건이자 준 박사가 사교 관련 물품들로 가져온 물건 중 하나인 제사용 단검으로 릴리의 밧줄을 직접 잘라주고, 이를 내려놓는 것을 잊고 있다가 방송이 재개되기 직전 급하게 옆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다시 카메라가 돌아가자 헤이그는 준 박사가 박사 본인의 최면 재능을 이용해 관객들을 속였고 릴리를 학대하는 중이라고 비난한다. 관객이 야유하고 잭도 50만 달러 주기 싫어서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는 괴팍하고 독선적인 냉혈한이라며 그를 비난하자, 헤이그는 자신이 직접 최면술 시범을 보여주겠다면서 거스[29]와 관객들, 시청자들에게 최면을 건다.
최면이 시작되고 헤이그는 거스에게 대뜸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냐 묻는다. 거스는 당황하며 어떻게 알았냐면서 놀란다. 이어 거스는 덥다며 재킷을 벗고 이때 헤이그가 목의 상처를 발견하자 면도할 때 베였다고 답한다. 그런데 거스의 상처에서 지렁이가 나오기 시작한다. 패널과 관객들이 일제히 경악하고 공포에 패닉상태가 된 거스는 몸이 가렵다며 이번엔 셔츠의 단추를 마구 풀어헤치더니 배를 찢어내 엄청난 양의 에벌레를 뿜어낸다. 이윽고 살려달라며 울부짖으며 의자에서 일어난 거스의 한 쪽 눈에서 눈알이 튀어나오고 커다란 지렁이가 튀어나온다.[30] 헤이그도 이건 의도한 상황이 아니라며 당황하는 듯하더니, 최면을 끝내는 암시를 건다. 그러자 처음 헤이그와 거스가 의자에 단둘이 앉아있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전부 헤이그의 최면이었던 것이다.[31] 거스는 방금까지 벌어진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웃옷을 벗은 상태인 자신을 부끄러워한다.
패널과 관객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방금 녹화된 영상을 돌려보자는 제안에 제작진은 영상을 다시 튼다. 녹화된 영상에는 에벌레는커녕 어떠한 일도 벌어지지 않았고 헤이그가 상황을 계속 제시하며 거스 혼자 열심히 움직일 뿐이었다. 잭이 최면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이 있는가 묻고 관객 몇몇이 손을 든다. 최면에 걸렸던 관객에게는 충격적 장면이었지만 걸리지 않은 관객에겐 그저 우스운 해프닝일 뿐이었다.[32]
헤이그는 이어 자신은 이렇게 증명해냈지만 준과 릴리의 악마소환은 조작된 것이라 비아냥댄다. 그러자 릴리는 준에게 우리도 화면을 돌려보자며 제안한다. 준은 달갑지 않아 하며 지금 릴리가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반대하지만 관객들의 성화와 헤이그의 조롱에 결국 녹화 화면을 다시 보기로 한다. 녹화된 화면엔 모든 것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릴리에게 겹쳐진 목소리와 릴리의 변한 얼굴, 모든 것이 빠짐없이 녹화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가 지던 찰나의 순간[33] 잭이 무언가를 감지한 듯 1프레임씩 돌려서 화면을 정지시켜달라고 한다. 잭의 요청대로 프레임마다 끊어서 정지를 시키는데 한 장면에서 매들린의 유령이 하얗게 나타난 게 보인다.[34][35] 헤이그는 이것조차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경악하며 잭 당신도 한통속으로 같이 짜고 있냐며 화를 내며 질색한다.
그때 스튜디오의 조명 및 전기공급이 불안정해지며 정전이 반복된다. 어느 순간부터 릴리가 고개를 숙이고 괴로워하며 낄낄거리고 있었고, 반복되던 정전이 멈추고 다시 환해진 스튜디오엔 릴리의 양팔에 강한 전기가 통과하고 있었으며 직후 릴리의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악마가 강림한다. 거스는 아연실색하며 십자가 목걸이를 들이대며 "그리스도의 힘이 너를 몰아내리라!"[36]를 외치자 악마는 거스를 응시하더니 그의 목을 180도 돌려 꺾으며 죽여버린다.[37] 잭이 쓰러진 거스의 이름을 외치며 생사를 확인하자 악마는 잭을 게스트들이 입장할 때 사용하던 문까지 멀리 날려버린다.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되어 모두가 도망가고 준 박사도 릴리를 통제하기 위해 악마 소환을 종료했을 때처럼 목걸이를 꺼내지만 악마는 목걸이로 준 박사를 천장에 닿을 만큼 번쩍 든 뒤 목걸이 줄로 목을 베어 죽여버린다. 헤이그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모두 보고는 악마 앞에 무릎을 꿇으며 '당신의 충실한 종이 되겠다'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악마는 그를 아주 천천히 태워 재로 만들어버린다.[38] 충격적 상황에 미처 도망치지 못한 잭이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로 얼빠진 표정을 한 채 악마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으나 그때 게스트용 문이 열리며 프로듀서가 그를 챙기며 빠져나가고 다시 문을 닫는다. 이후 카메라를 응시하는 빙의된 릴리를 카메라가 줌인 하면서 화면이 노이즈가 생기며 악마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꽤 긴 시간 전파 문제 발생 문구 화면이 송출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죽었던 거스가 쇼의 오프닝을 연출하며 잭 델로이를 소개하자 잭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39] 다시 화면이 전환되면서 원시인 분장 여자 출연자와 원시인 콩트를 하는 생방송 세트장에 서 있는 자신과 이 상황에 혼란을 겪고선 카메라 밖으로 나가버린다.[40] 그러자 이번엔 거미를 소개했던 흑인 여성 출연자와 둘이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은 계속됐고 그 흑인 여성 출연자는 거스의 눈을 뚫고 나왔던 거대한 지렁이를 들이밀었다. 잠깐 사이 자신의 부인인 매들린과의 인터뷰 때로 상황이 변경되고 매들린은 자신과의 첫 만남조차 잊어버린 잭을 비난한다. 그러자 잭은 매들린은 죽었다며 이 상황을 부정한다.
다시금 전파 문제 발생 문구 화면이 송출되나 화면이 녹아버린다. 초반 소개 화면에 나온 거스와 페넬로페라는 노부인의 돌림판 추첨 화면으로 전환되나 돌림판이 헤이그가 최면을 걸 때 썼던 시계의 소용돌이 그림이다. 잭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천천히 다가오며 제발 TV를 꺼달라며 시청자에게 소리친다. 죽은 자신의 부인, 자기 자신인 잭 델로이, 아브락사스를 섬기는 교주, 악마에 빙의한 릴리의 모습 등이 정신 없이 지나가다 릴리가 초반에 등장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씬과 같은 구도로 릴리 대신 잭이 화면을 바라보는 씬이 지나간다.
UBC 방송국과 계약 사인하던 때의 상황으로 씬이 전환 되며 어떤 기자가 잭에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무엇을 희생했나요?" 라고 질문한다. UBC 방송국 소유주인 워커는 "그는 아직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하지 못했다."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잭은 워커가 건넨 청동컵을 들고 선 올빼미 가면을 쓴 이들이 이끄는 사교클럽 그로브의 분장을 한 이들[41] 사이로 걸어간다. 그 곳엔 '아브락사스'를 섬기는 교주가 있었으며 잭은 그 자리에 무릎 꿇고 청동컵 안에 무언가를 마시는 동작을 펼친다.[42]
잭 앞에서 갑자기 세트장 문이 열리고, 그 안에는 죽어가는 매들린이 병실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녀는 잭에게 드디어 성공을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면서도, '그들'이 잭이 1위가 되는 대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며 자신을 무대 뒤로 치워야 한다고 말한다. 잭은 매들린을 대가로 치러야 할 줄은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며 방청객들을 바라본다. 하지만 매들린은 잭의 영혼은 그들의 것이며 지금도 그렇다고 말한다. 이건 아니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잭에게 매들린은 너무 고통스럽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잭은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울면서 탁자 위에 자신이 생방송 쇼 중 올려놨던 의식용 단검으로 그녀를 찌른다.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며 잭은 비명을 지르며 놀란다. 단검에 찔려 자신에게 안겨 있던 건 매들린이 아니라 릴리였다. 이후 화면이 천천히 줌아웃 되며 일전의 악마 강림 소동으로 엉망친창이 된 세트장을 보여주고,[43] 이건 꿈이며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잭의 독백과 함께 화면이 꺼진다.[44][45] 이후 영상이 끝나며 화면 아래에 '송신 종료' 문구가 뜨는데, 잠시 노이즈와 함께 '이루어졌도다' 라고 바뀐다.[46][47]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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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미국의 실시간 토크쇼 진행 방식을 빌려 독특한 전개 방식과 레트로 연출로 이야기를 이끌어 호평 받는다. 다만, 다소 불친절한 몽타주 형식의 모호한 결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호러 소설계의 거장인 스티븐 킹도 본작에 극찬했다.
6.1. 평론가 평
시대적 맥락과 매체의 특성에 토대해 시공간적 제한을 재치있게 활용한다.
- 이동진 (★★★)
- 이동진 (★★★)
의뭉스럽고 맹랑한 트릭쇼
- 박평식 (★★★)
- 박평식 (★★★)
슬슬 빠져들다 급기야 혼절한다
- 이용철 (★★★☆)
- 이용철 (★★★☆)
7. 흥행
개봉 53일차인 6월 29일 오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였다.[48]8. 기타
- 영화의 진행방식이 독특한데, " 과거 끔찍한 일이 벌어졌던 생방송 토크쇼의 녹화본이 발견됐다."와 같이 마치 다큐멘터리를 연상케하는 내레이션과 사전 지식을 설명하는 장면들로 시작된다. 배경이 1977년인 만큼 컬러 방송 송출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시점의 아날로그 화면, 생방송만의 상황, 분위기, 디테일[49]을 매우 잘 살리는 등 연출이 정말 좋은 편이다. 또한 토크쇼 녹화본이 나오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컬러이고 4:3 화면 비율인 반면, 토크쇼가 녹화 중이 아닐 때는 흑백 화면으로 진행된다.
- 이는 곧 관객들이 실제로 '나이트 아울'쇼를 시청하는 시청자가 된 듯한 독특한 경험으로 연결된다. 특히나 어두운 극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보고 있었다면 마치 쇼의 방청객이 된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 계속 카메라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릴리, 그리고 시청자(관객)마저 최면에 걸렸다는 식의 암시와 전개가 있는 등 마치 연극처럼 관객을 스토리로 끌어들이는 연출이 아주 신선하다. 영화의 내용 특성상 누군가 일어나서 극장에서 나가버리더라도 그것마저 단순히 몰입에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일부분으로 느낄 수 있는 구조다.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의 한국 관객을 위한 메시지 #
- 엔딩 크레딧이 시작하며 제작진과 배우의 이름이 지나갈 때 나오는 가창곡은 Flo & Eddie의 1976년 곡인 Keep It Warm이다.
- 작 중 잭이 자신의 소원을 위해 희생시킨 사람은 최소 세 명이라고 볼 수 있다.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잭에게 희생당한 것이 명확히 강조되는 매들린,[50] 본인은 원치 않았음에도 잭에 대한 호감과 그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사건에 휘말린 준,[51][52] 그리고 탄생부터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인생 전부가 아브락사스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것으로 묘사되며 결국 잭의 손에 사망하고 만 릴리까지.[53] 넓게 보면 불의의 죽음을 당한 크리스투와 헤이그, 거스도 포함되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불운하게 휘말린 것이다.
- 엔딩 이후 잭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완전히 열린 결말이다. 방송인으로서의 그의 인생은 끝나버렸지만, 그가 도의적인 잘못이 아닌 범죄를 저지른 정황은 없기 때문. '아내를 수상한 사교회에서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 암에 걸리게 한 죄' 라는 말이 얼마나 황당무계하게 들리는지 생각해보자. 잭에게 실제로 혐의가 붙을 일은 릴리를 (정황상) 칼로 찔러죽인 일뿐인데, 결말부를 보면 외상 흔적 하나 없이 머리가 완전히 180도 돌아간 거스, 화재도 합선 사고도 없는 세트의 한복판에서 몸만 새까맣게 타들어간 헤이그, 자기 목걸이의 줄에 목이 잘린 준 등 인간이 저질렀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 펼쳐져 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자체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악마의 강림 및 악마의 힘에 의한 살해 장면들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탄 상황인데다 녹화 테이프까지 남아있는 만큼 잭의 살인을 '무고한 소녀를 살해' 한 것이 아니라 '악마의 빙의체를 제압'한 것으로 주장할 근거는 많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사법체계 내에서의 이야기고, 이 모든 일을 현장에서 겪은 잭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그럼에도, 그의 쇼 시청률이 폭발하고 유명해진 것은 맞으니 표면적인 소원 그 자체는 이루어진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았다.
- 작 중 강조되어 다뤄지는 부분 외에도 곳곳에서 매들린의 유령을 볼 수 있다. 다회차 관람객이라면 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포인트.
- 소재와 줄거리만 보면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영화로 보이지만, 생각 외로 고어한 장면은 별로 없다. 그나마 거스의 목과 배에서 지렁이가 쏟아지는 장면과 준이 목걸이로 인해 참수당하는 장면이 혐오스러운 장면의 전부라고 보면 될 정도고, 머리가 갈라진 릴리의 얼굴은 노이즈가 낀 것으로 묘사하는 등 시각적인 혐오감이나 점프 스케어는 거의 없다. 오히려 눈을 크게 뜬 채 잭을 비웃는 매들린의 표정처럼 서늘하게 다가오는 공포의 비중이 크다. 물론 무작정 안심하고 봤다가는 몇몇 장면에서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자.
- 2013년 한국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비슷한데, 두 영화 모두 TV 생방송으로 전개되고 생방송의 게스트(테러범, 악마)가 주 발단이자, 영화 속 모든 등장인물들을 위협하며 주인공도 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또한 주변의 방송국 인물들이 시청률에 눈이 멀어 주인공과 그곳에 모든 인물들을 위험에 빠트린다. 엔딩에서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보여주지 않고 열린 결말로 끝나는 점이 비슷하다.
- 영화 중간에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감독들이 언급하였다. #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해골, 부엉이 그림 같은 화면 전환용 일러스트들을 보면 ai 티가 많이 난다. 때문에 영화 개봉 당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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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No.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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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플래시 No.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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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8.No. 130
2023. 6. 28.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풍재기시 보 이즈 어프레이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No. 131
2023. 6. 28.No.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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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9.No.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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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No. 139
2023. 8. 2.No.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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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000000> 오펜하이머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플로라 앤 썬 30일 화사한 그녀 No. 141
2023. 8. 15.No.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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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2.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 겨울왕국 / 겨울왕국 2 쏘우 X 류이치 사카모토 | 오퍼스 시민덕희 No.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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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16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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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토크쇼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더무비 드림 시나리오 존 오브 인터레스트 No.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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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아바타: 물의 길 상견니 상견니 S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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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4.스즈메의 문단속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정국: 아이 엠 스틸 위드 유 S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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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
세상을 바꾼 변호인 조 돈 워리 이타미 준의 바다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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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1.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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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5.뷰티풀 보이 판소리 복서 쿠엔틴 타란티노 8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디에고 No. 25
2019. 9. 19.No. 26
2019. 10. 10.No. 27
2019. 10. 30.No. 28
2019. 12. 5.No. 29
2019. 12. 12.미안해요, 리키 No. 30
2019. 12. 19.
- [ 2020년 ]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789FA7>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페인 앤 글로리 작가 미상 온다 로마의 휴일 No. 31
2020. 1. 16.No. 32
2020. 2. 5.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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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30.톰보이 야구소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남매의 여름밤 공포분자 No. 36
2020. 5. 14.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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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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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아무도 없는 곳 슈퍼노바 혼자 사는 사람들 No. 1
2021. 1. 14.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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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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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라운드
원 세컨드 굿 보스 피그 레벤느망 No. 1
2022. 1. 19.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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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0.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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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0.스펜서 패러렐 마더스 소설가의 영화 우연과 상상 매스 No. 6
2022. 3. 16.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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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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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4.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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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4.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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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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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TAR 타르 더 웨일 토리와 로키타 슬픔의 삼각형 No. 1
2023. 1. 18.No. 2
2023. 2. 22.No. 3
2023. 3. 4.No. 4
2023. 5. 10.No. 5
2023. 5. 20.애스터로이드 시티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강변의 무코리타 어파이어 괴물 No. 6
2023. 6. 28.No. 7
2023. 7. 5.No. 8
2023. 8. 23.No. 9
2023. 9. 13.No. 10
2023. 12. 1.리빙: 어떤 인생 사랑은 낙엽을 타고 No. 11
2023. 12. 13.No. 12
2023. 12. 20.
- [ 2024년 ]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width=20%><bgcolor=#EDD6C9>
나의 올드 오크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마와의 토크쇼 No. 1
2024. 1. 17.No. 2
2024. 2. 21.No. 3
2024. 3. 13.No. 4
2024. 3. 28.No. 5
2024. 5. 10.존 오브 인터레스트 퍼펙트 데이즈 이오 카피타노 새벽의 모든 독립시대 No. 6
2024. 6. 7.No. 7
2024. 7. 5.No. 8
2024. 8. 7.No. 9
2024. 9. 20.No. 10
2024. 9. 26.아노라 No. 11
2024. 11. 6.
[1]
호주 국적의 형제 감독으로, 호러 장르를 주로 연출하고 있다.
[2]
이 작품의 주연배우인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이 설립한 제작사
[3]
시각효과에만 15만 달러
[4]
호러, SF 영화 전문 OTT로
매드 갓으로 유명하다.
[5]
보헤미안 클럽에서 강하게 모티브를 따왔다
[6]
Night Owls. 심야 토크쇼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제목인 듯. 서구권에서는 심야에 쇼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을 올빼미라고 부르는데, 이는 해당 토크쇼가 그만큼 시청자 들에게 친숙한 쇼라는 비유도 담은 의도적 네이밍으로 보인다.
[7]
이 과정에서 그로브의 도움이 있었느니 하는 소문도 돌았으나 워낙 폐쇄적인 사교모임인지라 그저 풍문으로 그친다.
[8]
사망하기 전 암투병을 하면서도 잭의 쇼에 출연했었고, 이 화는 올빼미 쇼의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투나잇 쇼는 이기지 못했다고.
[9]
즉 앞서 나온 보이스오버 나레이션은
다큐의 나레이션이었던 것. 이후 관객들이 보게 되는 올빼미 쇼는 극중극인 셈이다.
[10]
이때부터 순간적으로 화면에 노이즈가 발생한다.
[11]
망신을 준 관객은 애초에 쇼 프로듀서가 심어놓은 코미디언이었다.
[12]
사전에 설문조사와 조수의 대화를 통해 이미 알아낸 정보였다. 이는 이후 쉬는 시간 도중 헤이그의 개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다.
[13]
이 때 짧게 크리스투의 공연을 홍보해주는 문구가 지나간다. 잭의 소개문구를 보면 공연이 꽤 잘 되는 모양.
[14]
이 때 잭이 조명도 프로듀서가 생각한 연출이냐고 묻자 그렇다며 대충 넘기지만, 이후 프로듀서나 스태프들도 오작동에 대해 하는 바가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15]
마술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난 인물로 묘사된다. 등장하면서 쇼맨쉽으로 시가를 자유자재로 꺼내고 없애거나 맨손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묘기를 보이며, 이후 스토리상 화면을 보고 있는, 영화를 시청중인 현실의 관객들마저 자신의 마술에 끌어들이는 묘사를 보여준다.
[16]
이를 보아 평소 사기에 가까운 행적을 보인 것과 별개로 실제로 영감각은 열려 있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크리스투를 제외하면 이현상은 기계들에만 일어났지, 릴리를 통해 강림하기 전에는 아무도 영적인 존재를 느끼지 못했다.
[17]
릴리가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 살짝 화면이 지지직 거린다.
[18]
릴리가 사교의 일원이었던 것은 아니고, 집단 내부에서 제물로 사용되기 위해 길러진 아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해당 집단의 혐의 중 납치범죄가 있으며, 제물 이야기를 할 때 화면에 자신의 배를 쓰다듬는 임산부 사교도가 그려지므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납치되었거나 사교 내에서 태어난 아이인 모양.
[19]
언뜻 보면 TV 출연에 흥분한 아이의 서툰 행동 같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현재 송출중인 카메라를 바라보며 관객들(1977년의 영화 속 관객, 그리고 그 관객의 시선을 공유하는 2024년의 현실 속 관객 모두.)과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영화를 자세히 보면, 카메라 앵글이 이동하기 전부터 다음 카메라로 고개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
정말 기묘한게, 시청자와 잭은 릴리의 목소리와 말투가 확연히 변한 걸 알수있고 이상하게 여기는데 바로 옆 주변 인물들은 들리지 않는 것인지, 목소리가 변한 걸 인식조차 하지 않은 듯이 자기가 할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21]
릴리가 잭에 대해서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2]
피를 계속해서 토하다가 과다출혈로 죽었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내뿜는 바람에 구급대원조차 손을 쓰지 못 했다는 듯.
[23]
한 편 거스는 스태프를 좇아다니면서 자기 대본은 그대로인데 방송에 급히 추가된 것이 뭐냐고 불안해하며 캐묻고 있었다.
[24]
이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소품 중 하나인 거울에 매들린 영혼의 모습이 나타난다
[25]
준의 설명에 의하면 아브락사스, 혹은 그에 준하는 대악마는 아니고 그런 존재를 섬기는 악마라는 듯.
[26]
악마의 빙의된 릴리는 남성의 굵은 목소리가 중첩된 목소리를 내며, 이목구비도 남성의 느낌이 섞인 형상으로 변한다. 또한 얼굴 피부를 비롯해 몸에 상처가 나지만 빙의가 풀리면 상처는 사라진다.
[27]
방송이 성공적으로 화제에 오른 것과 별개로 워낙 무시무시하게 흘러가고 있었던지라, 악마소환 방송분 이후 다수의 스태프가 도망갔다고 프로듀서가 잭에게 전한다. 그런 상황에서 아예 방송을 접자는 거스가 워낙 거슬렸던 모양이다.
[28]
이 때 여성 스태프의 이름이 릴리의 말 대로 정말 새미라는 것이 드러난다.
[29]
거스는 하기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이미 헤이그는 거스를 지목하고 단상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30]
이때의 CG는 당시 시대 수준의 특수분장을 한 듯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31]
즉 앞서서 그럴듯한 2020년대의 CG가 아닌 과거의 특수분장과 같은 묘사를 보여준 것은 '
최면에 걸린 70년대의 시청자가 상상할 수 있는 특수효과'를 묘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2]
앞서부터 릴리는 이 상황이 재밌다는 듯 왜 저렇게 바보같이 구냐며 웃고 있었다. 완전히 릴리의 인격인 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릴리 본인이 최면 체질이 아니었거나 악마가 깃든 특수한 상황이라 최면이 먹히지 않고 처음부터 원래 상황을 보고 있었던 모양. 이는 헤이그의 이론이 완전히 틀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33]
이 때 분명 잭 쪽을 바라보고 있던 릴리(악마)의 얼굴이 노이즈가 끼는 한 순간 화면을 향한다.
[34]
이때 녹화된 화면을 보고 있는 잭의 어깨에 영상에서처럼 누군가가 손을 얹고 서있는 장면이 아주 잠깐 지나간다.
[35]
노이즈가 낄 때 화면이 지직거리는 부분이 절묘하게 매들린의 크게 벌린 입 부분과 겹쳐, 마치 매들린이 소리나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보이는 섬뜩한 묘사가 더해진다.
[36]
The Power of Christ compels you!
[37]
거스가 헤이그의 최면을 당하기 전, '제 아내는 제 목이 무사히 붙어있길 바랄 거에요' 라고 은근히 불안감을 내비쳤다. 여기에 헤이그는 당신의 머리를 돌려 버리겠다. 보고 있는 모든 사람의 머리를 돌게 하겠다. 하고 대답했는데 이게 복선처럼 되어버렸다.
[38]
이때 목숨을 구걸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수표를 꺼내지만, 악마는 앞서 헤이그가
아브락사스라는 이름은
아브라카다브라에서 온 조잡한 이름이라는 식으로 조롱했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며 수표부터 태워버린다. 악마가 정말로 강림하자 즉시 그럴듯한 기도문을 외거나 악마에게 돈이 먹힐 리도 없건만 최후의 방어수단으로 돈을 제시한 것으로 보아 헤이그의 캐릭터는 숨겨진 악마숭배자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극도로 속물적인 인간상인 듯.
[39]
이 때를 기준으로 영화의 진행방식이 기존의 VHS 화면이 아닌 선명한 HD 화면으로 변경된다.
[40]
이 순서를 보면 오프닝에서 잭의 행보를 보여줬던 상징적인 방송들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41]
이 때 자세히 보면 앞서서 잠시 섬뜩한 분위기를 풍겼던 해골 분장남을 비롯한 관객들 다수가 보인다. 처음부터 그로브에 의해 짜인 판이었던 것.
[42]
릴리에게 악마가 빙의했을 때 악마가 잭 델로이에게 아는 척을 한 것으로 보아 잭이 가입했던 사교클럽인 그로브와 교주 사이에 모종의 연관이 있었거나, 이것이 단순히 델로이의 죄책감이 만든 환상이라면 최소한 같은 악마 아브락사스를 섬기는 의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준 박사가 릴리를 제어할 때 사용한 목걸이도 부엉이 펜던트였던 것을 보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43]
릴리의 머리가 온전한 형상을 하고 있어 잠시 모두 환각이었나 싶지만, 이윽고 줌아웃되며 머리가 180도 돌아간 거스의 사체 등 그들이 죽은 모습은 그대로인 것을 보여준다.
[44]
이때 잭의 독백이 헤이그가 최면에서 거스를 깨울 때 했던 대사와 같다. 즉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잭이 이 모든 상황이 최면이라고 여기며 앞서 벌어진 일들을 부정하는 것.
[45]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46]
또다른 악마 숭배자였던 디아보가 의식 중에 외치던 말과 동일하다. 악마가 릴리에 강림되고 이 세트장에 찾아온 목적 자체가 델로이를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묘사되는 것과 함께 생각하면, 이 악마는 사교회에서 성공을 위해 아내의 목숨을 바친 델로이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정말로 아브락사스가 보낸 수하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나이트아울은 잊을 수 없는 쇼가 되었고, 델로이의 이름은 가쉽 1위를 차지했을 테니...
[47]
한국 극장 상영판에서는 단순히 "끝"으로 번역 되어, 의미를 전혀 전달하지 못한 오역이 되어버렸다. 넷플릭스판에서는 재번역되어 원문처럼 디아보의 대사와 라임을 맞추도록 수정되었으나 '다 끝났다'라는 문장이 다라 여전히 원문보다는 조금 뉘앙스가 약한 편이다.
[48]
찬란의 수입 작품으로는
카페 소사이어티,
여름날 우리,
유전,
존 오브 인터레스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에 이어서 6번째로 1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49]
출연자가 연이어 욕설을 하면 처음에는 필터링이 되지 않다가 뒤늦게 필터링이 되는 등
[50]
오프닝 나레이션에서 흡연조차 하지 않던 매들린이 폐암에 걸렸다고 묘사된 것을 보면 폐암 발병 자체가 제물 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51]
준이 정확히 잭과 어떤 관계였는지는 알 수 없으며 굉장히 미묘하게만 묘사된다. 잭과 준이 대화를 하면서 얼굴을 상당히 가까이 마주보는 장면 등 준이 잭에게 호감이 있는 건 맞는데 그 정도가 어디인지, 둘의 관계가 어떤 정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악마가 둘이 떡쳤다고 조롱한 건 잭과 준을 당황하게 만들기 위한 행동이라 팩트라고 볼 순 없다.
[52]
준의 올빼미 목걸이로 인해 한 패가 아니었냐는 의견도 있으나, '키 큰 나무들' 사이에서 악마가 잭을 만났다는 말에 의문을 품거나 후반부의 그로브 의식 장면에서 등장하지 않고, 애초에 그로브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그려지는 만큼 가능성은 낮다. 제사용 단검 등과 같이 사교도들이 악마를 다루기 위해 사용하던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거나, 악마학을 파다가 비슷한 물건을 손에 넣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53]
마지막 장면에서 매들린이 한 말들은 릴리가 한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너무나 고통스러우니 죽여달라는 말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