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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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스티븐 킹 Stephen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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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스티븐 에드윈 킹 Stephen Edwin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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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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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7년 9월 21일 ([age(1947-09-21)]세) | ||
메인주 포틀랜드 | |||
직업 | 작가, 영화 제작자, 칼럼니스트 | ||
링크 |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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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신체 | 193cm | |
학력 | 메인 대학교 ( 영문학 / B.A.) (1966년 ~ 1970년) | ||
필명 |
리처드 버크먼 Richard Bach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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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위츤[1] John Swit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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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호러, 판타지, 서스펜스, 드라마, 범죄 | ||
데뷔 | 1967년, 단편소설 〈The Glass Floor〉 | ||
활동 | 1967년 ~ 현재 | ||
부모 |
아버지 도날드 에드윈 킹 (1914 ~ 1980년) 어머니 넬리 루스 필스버리 킹 (? ~ 197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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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 데이비드 킹 (입양된 형) | ||
배우자 | 태비사 킹 (1971년 결혼) | ||
자녀 |
장녀 나오미 킹 (1970년생) 장남 조지프 힐스트롬 킹 (1972년생) 차남 오웬 필립 킹 (1977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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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개신교 ( 감리회) → 무종교 ( 유신론)[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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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니코틴은 창작과 필력에 도움을 주지만
영혼을 갉아먹는다."
미국의
소설가.2. 작문 스타일
글을 잘 쓰는 법에 대해 킹은 자신의 자서전 겸 작법서인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읽고 써라.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좋은 작가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고 했다. 그는 매일 2000단어의 할당량을 정해 놓고 그것이 충족될 때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글쓰기 재능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의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글값으로 수표를 지불했는데 부도나지도 않고 작은 청구서를 처리할 금액이 된다면, 당신에게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의 무도》와 《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킹은 집필은 찰나의 영감이 아닌 끊임없는 노동임을 강조한다. 《사계》에 수록된 중편들도 장편쓰고 남는 시간에 틈틈이 써서 퇴고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종종 등장하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작(寡作)을 아예 이해하지 못해서, "신이 어떤 일을 할 재능과 흥미를 주었는데 어떻게 작품을 아주 가끔씩만 발표하는지 무척 궁금해서 못 참겠다"고 썼다. 같은 책에서 킹은 "형편없는 작가가 제법 괜찮은 작가로 변하기란 불가능하고 또 훌륭한 작가가 위대한 작가로 탈바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명 시절 동안 계속해서 (하루에 적어도 4시간에서 6시간을 꾸준히) 독서와 습작을 해왔을 경우,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기본적인 재능을 갖춘) 괜찮은 정도의 소설가도 훌륭한 소설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소설에 몰입할 때에는 '영감이 가득한 일종의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쓰는 과정이 재미없으면 그 글은 분명 형편없는 글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 때문이라고. 해당 책에서 스티븐 킹은 자신의 집필 과정을 묘사하는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 점심 무렵까지 10페이지(낱말로 따지면 2000단어)의 글을 쓰고 낮잠이나 다른 볼일을 보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 그날 쓴 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규칙적인 집필 습관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신의 집필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로는 육체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과 행복한 결혼 생활, 두 가지를 꼽았다.
왜 글을 쓰느냐고 묻자, 킹은 대답했다. "그에 대한 답은 상당히 간단하다. 다른 건 내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이야기를 쓰도록 만들어졌고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이 일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는 또한 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쓰느냐는 질문을 종종 들었고 킹은 대답했다. "왜 내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해?"
스티븐 킹은 "만약 XXX가 XXX한다면?"이라는 소설 전체의 뼈대가 되는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는 스타일의 작가이다. 킹 본인의 말에 의하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캐릭터의 생생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써버린다고 한다. 즉 삘 받는 대로 써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집필의 예를 들면 한 작가가 콜로라도에서 가학적인 간호사에 의해 납치될 경우 어떤 일이 일어지는지 상상하여 쓴다는 것.
그 뼈대 자체의 상상력이 워낙 탁월하며 그것이 킹의 가장 큰 재능인 관계로 장편보다 오히려 중/단편에서 킹의 능력이 더 발휘된다고 보는 팬들도 종종 있다. 살을 딱 필요한 만큼만 붙이는 중단편 쪽이 상상력의 본질을 더욱 다양하고 강렬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어보면 매력적인 주제를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그 힘과 몰입감이 실로 대단하다. 그중에는 '미스트', '옥수수밭의 아이들', '때로는 그들이 돌아온다', '철야근무', '트럭', '맹글러', '할머니', '금연 주식회사' 등 수많은 강렬한 공포 단편들과 함께 아주 가끔 '사다리의 마지막 단' 같이 공포와 전혀 상관없는 아름다운 소품도 끼어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스티븐 킹이 쓰는 소설의 소재들은 참신하거나 특이한 소재들이 아니다. 그냥 짧은 문장으로 표현하면 별 시덥잖고 흥미도 끌기 힘든 시시한 소재들이다. 유명한 작품 샤이닝의 주요 소재조차 그냥 '귀신들린 호텔에서 관리인이 미친다'일 뿐이다. 그런데 스티븐 킹이 그런 시덥잖은 소재들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설득력과 현실감이 붙으면서 더 이상 시덥잖은 소재가 아니게 된다.
<캐리>나 <그것> 같은 픽션부터 <죽음의 무도>나 <유혹하는 글쓰기> 같은 논픽션에 이르기까지, 유독 괄호를 많이 사용한다. 나무위키 취소선 드립보다 사용빈도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티븐 킹, 괄호'라는 키워드로 구글 검색을 하면 금방 나타날 정도로 스티븐 킹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괄호 사용에 대해 어려움을 토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물론 <캐리>의 경우처럼, 외적인 행동이나 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중간중간 괄호 속 내적인 문장들을 삽입하여 장면을 파편화하는 연출은 나름 스티븐 킹만의 독특한 연출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외의 경우에도 스티븐 킹은 독자가 책을 읽지 않고 넘기거나 대충 스치듯이 보고 넘겨도 상관없을 정도로, 본 문장과의 차이점을 두고 나름 규칙적인 사용을 하고 있다. 좀 길다싶으면 각주, 아니면 문장 중에 괄호 삽입이라는 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 이러한 괄호 사용은 윗줄과 아랫줄 글자간의 간격이 어느 정도 살아있는 알파벳 원문과 달리, 상대적으로 글자의 형태가 빽빽한 편인 한글 번역에서 가독성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티븐 킹의 오랜 팬이나 빽빽한 문장을 읽는 독서에 익숙한 사람들은 못 느끼는 부분이다.
글솜씨는 여러 모로 증명된 작가기는 하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다 이야기의 결말을 불만족스럽게 내버려서 불호가 생기는 경우가 좀 있다. 매우 극단적인 와장창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언더 더 돔이 좋은 사례. 스티븐 킹 본인도 자학개그로 써먹었을 정도로 잘 알려진 킹에 대한 비판점이다.
3. 작품 특징
팬들이 만든 스티븐 킹의 세계관 |
소설의 경우, 플롯에 특정 패턴이 있다보니 자주 나오는 요소들, 즉 클리셰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 소설의 배경은 거의 메인주. 작가 본인이 메인 주 출생이고, 인생 대부분을 여기서 보냈기 때문이다.
- 주인공은 작가며, 대부분 힘이 없는 평범한 소시민인 사람이다.
- 과거의 사건으로부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
-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년기의 친구들.
-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소년 혹은 소녀.
- 등장인물들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
- 등장인물 중 한 명은 꼭 알코올 중독.
- 작중에 꼭 나오는 불륜 이야기.
- 부정적인 종교 지도자.
-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
- 설명되지 않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
- 아이들의 공포를 먹이로 하는 어둠의 존재.
등이 있다.
고향인 메인 주에 가상의 도시를 만드는 것을 즐겨 작품 배경의 대다수가 메인주다. 이 도시들은 서로 다른 소설에서 스쳐지나가듯 한 번씩 언급된다. 대표적인 것이 '그것(It)'에서 등장인물이 쇼생크 교도소에 갈까봐 두려워하는 장면. 데리(Derry), 캐슬 록(Castle Lock), 예루살렘스 롯(Jerusalem's Lot)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모두 도시 전체가 박살나는 결말을 맞는다.
스티븐 킹의 인생을 되짚어 올라가며 그의 소설 배경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을지 톺아 올라가다 보면, 메인 주의 지명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 걸 알 수 있다. #
메인주는 원래 작고 조용한 동네이고 별다른 특징도 없는 주이다보니 별로 잘 알려진 주가 아니고 그래서 많은 미국인들도 메인주에 대해서 스티븐 킹의 작품의 배경으로 처음 접하거나 알게 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메인 주가 작품 속 내용처럼 이런 흉악한 동네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 메인 주는 그냥 평범한 동네 수준이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치안 수준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미국 내 50개 주에서 살인율은 가장 낮고, 범죄율 역시 매우 낮은 편이다.[3]
한편으로는, 메인 주는 인구가 적고 평온한 시골의 이미지이므로 작가도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가 알맞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 한국으로 치면 서울 한복판에 슬래셔 무비에서 나올 법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면 "에이, 보는 눈이 그렇게 많은 곳에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는 반응을 사겠지만, 강원도 산골 깡촌에서 살인마가 돌아다닌다고 하면 실제 치안 수준과는 상관없이 묘하게 설득력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
그의 작품에서 흑인 등 유색인종 캐릭터의 수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메인주는 백인 외의 유색인종 인구가 매우 적다. 스티븐이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스티븐은 인종차별을 강력히 반대한다.
작품끼리 서로 연결점을 갖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등장인물이나 지명이 언급되는 것부터, 이전 작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알고 보는 것도 소설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이런 점을 극대화한 소설이 본인의 대작 시리즈물 다크 타워 시리즈다.
이런 다양한 차원들을 'Multiverse'라고 부른다. (킹 본인이 등장하는 차원도 있다) 즉, 킹의 소설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일일지언정 'Multiverse'에 속하는 것. 후기 작품으로 올수록 이 Multiverse가 마구 얽히며 더 재밌게 된다. 예를 들어 1999년 작품인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에 수록된 '노란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예 '다크 타워 시리즈'를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될 정도. '랜들 플랙'처럼 'Multiverse'를 넘나들며 악행을 벌이는 안타고니스트도 있다. 살렘스 롯에서 등장했던 캘러핸 신부 역시 다크 타워 시리즈의 후반부에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한다. 이 각각의 Multiverse는 물론 하나의 세계이며 어떤 식으로든 '다크 타워'가 상징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오직 'All-World'라는 차원에서만 실제 '탑'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다크 타워 시리즈의 최종보스 '크림슨 킹'의 목적은 이 탑을 무너트려 모든 Multiverse를 혼란에 빠트리고 지배하는 것. 하지만 미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킹의 작품들이 워낙 띄엄띄엄 번역되는 데다가, 특히 작가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한 다크 타워 시리즈가 5편까지밖에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Multiverse'를 제대로 즐기기는 어려움이 있다.
3.1. 영향을 받은 작가와 작품
1. The Golden Argosy - Van H. Cartmell and Charles Grayson
2.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
3. 악마의 시 - 살만 루시디
4. 멕티그 - 프랭크 노리스
5.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6. 황폐한 집 - 찰스 디킨스
7. 1984 - 조지 오웰
8. The Raj Quartet - 폴 스콧
9. 8월의 햇빛 - 윌리엄 포크너
10. 핏빛 자오선 - 코맥 매카시
스티븐 킹이 꼽은 최고의 문학작품10선
2.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
3. 악마의 시 - 살만 루시디
4. 멕티그 - 프랭크 노리스
5.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6. 황폐한 집 - 찰스 디킨스
7. 1984 - 조지 오웰
8. The Raj Quartet - 폴 스콧
9. 8월의 햇빛 - 윌리엄 포크너
10. 핏빛 자오선 - 코맥 매카시
스티븐 킹이 꼽은 최고의 문학작품10선
그는 리처드 매드슨을 "작가로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라 말했고 매드슨의 '더 리딩 맨' 최신판에 다음과 같이 비평했다. "나는 사람들이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을 처음 읽는 경험을 늘 부러워한다." 레이 브래드버리 또한 킹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킹은 "레이 브래드버리가 없다면 스티븐 킹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호러, 판타지 작가 조셉 페인 브레넌이 그에게 영감을 준 사람 중 한 명으로 인정했다.[4]
죽음의 무도에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를 여러 번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할머니"는 1980년대 리메이크판 환상특급의 한 에피소드로 제작된 것으로, 러브크래프트의 유명한 가상의 창조물인 네크로노미콘을 언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언급된 많은 가상의 괴물의 이름을 빌리고 있다. 1976년 컬렉션 나이트 시프트에서 '나는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다'와 ' 살렘스 롯' 역시 러브크래프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러브크래프트의 광팬이었던 킹이지만 '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대화문을 쓰는 특히나 나쁜 예로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 우주에서 온 색채'의 구절을 사용하였다. 시체같이 전체적으로 뻣뻣하고 거친 억양들을 사용하는 작가라고 까는 것은 덤.
킹은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인 드라큘라를 토대로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 살렘스 롯'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헌 킹의 소설 ' 샤이닝'은 에드거 앨런 포의 붉은 죽음의 가면의 영향을 받았다.
킹은 또한 작가 셜리 잭슨을 언급하기도 했다. 살렘스 롯은 셜리 잭슨의 소설 힐 하우스의 유령[5]을 인용하기도 했고 칼라의 늑대에 나오는 인물은 잭슨의 소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를 말했다. 킹의 책 '11/22/63'은 잭슨의 소설 "여름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킹은 존 D. 맥도널드의 팬이기도 했는데 맥도널드는 킹의 첫번째 단편집의 서문을 써주었으며 킹 또한 중편 소설 "환상카메라 660"를 맥도널드에게 헌정하였다.
1987년에는 킹스 필리 움 프레스는 돈 로버트슨의 소설 'The Ideal, Genuine Man.'을 출판했는데 이 소설에 대한 서문에서, 킹은 "돈 로버트슨은 리차드 매드슨과 존 D. 맥도널드와 함께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젊은 시절의 나에게 영향을 준 세명의 작가들 중 한 명이다."라고 평했다.
4. 국내 발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적판을 통해 선보였으나, 2003년부터 출판사 황금가지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출판되고 있다. 과거 해적판으로 들어왔던 상당수 소설들은 현재 매우 구하기 어렵다. 한국에서도 공포 특급이나 공포 만화류에서 스티븐 킹의 작품을 거의 무단으로 전재한 적이 있었다. 흑역사로는 베스트셀러극장에서 1992년에 '금연 주식회사(Quitters Inc.)'를 무판권으로 금연주식회사 - 담배를 끊게 해드립니다란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해 주기도 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황금가지, 엘릭시르 등을 통해 꾸준히 국내 출간이 되고 있는 중이다.5. 문학적 평가
”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있다."
―닐 볼드윈 ( 전미도서상 위원회 의장)
―닐 볼드윈 ( 전미도서상 위원회 의장)
“공포로 가득 찬 오늘날의 현실세계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6]
“스티븐 킹은 찰스 브록든 브라운과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시작되는 미국 고딕 소설의 면면한 전통 위에 서 있다. 대중 작가이지만 동시에 본격 작가로서도 손색없는 진지하고 중후한 주제 의식을 가진 소설가로 대중 소설과 고급 소설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작가다.”[7]
― 김성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
한때 평론가들에게 점사당하며 돈만 밝히는 상업 작가로 몰리던 때도 있지만 90년대부터 스티븐 킹의 문학적 성과가 재조명받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직도 상업 작가 취급받는 경향이 있다. 유일한 예외는
서울대학교 김성곤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인데, 사실 김성곤 교수는 스티븐 킹 연구 과목을 정규 연구 과목으로 넣고자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 문단은 아직 보수적인 면모가 많이 남아있는 편이기 때문.“스티븐 킹은 찰스 브록든 브라운과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시작되는 미국 고딕 소설의 면면한 전통 위에 서 있다. 대중 작가이지만 동시에 본격 작가로서도 손색없는 진지하고 중후한 주제 의식을 가진 소설가로 대중 소설과 고급 소설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작가다.”[7]
― 김성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 겸 영미소설 학회장
하지만 오늘날 주류 평론계에서도 대체로 킹을 인정하는 편이며, 미국의 현대 예술 철학에 있어 최고의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철학자 노엘 캐럴은 그의 저서 '호러의 철학'에서 스티븐 킹의 소설을 현대 공포 소설의 모범으로 평했고 스티븐 킹의 업적에 대해서 평했다. 미국의 유명 서평지인 New York Review of Books는 "스티븐 킹은 토머스 하디, J. R. R. 톨킨, 세익스피어의 전통을 잇는 작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평서인 《 죽음의 무도》는 1982년 휴고상을 수상했고,[8] 1996년에는 오 헨리 상을 수상,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미국 문학계에서 스티븐 킹의 문학적 성과를 인정했다. 2008년에는 유혹하는 글쓰기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새로운 고전들 : 1983년부터 2008년까지의 100대 최고의 책" 목록에서 21위에 올르며 논픽션 쪽에서도 인정받는 작가다.
킹을 옹호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 로저 이버트는 "스티븐 킹이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인 글을 쓰는 작가는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가 없다'는 듯이 분노했다. 하지만 스트렁크 & 화이트의 '문체 요강' 이래 가장 유용하고 날카로운 저서인 '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고 난 후, 나는 지식적 속물근성(Snobbery)을 버리게 되었다"고 썼다.
'리처드 바크먼 사건'을 봐도 알듯이, 스티븐 킹은 순문학이 아닌 대중 문학 작가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평가 절하당했다. 스티븐 킹 본인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이런 부당한 평가 절하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면서, 소설의 작품성이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2014년에는 미국 정부가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미국 국가 예술 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게 되었다. 장르 문학 작가로서 두번째로 이 훈장을 받게 됐다.
6. 개인적 면모
6.1. 외모
스티븐 킹은 독특한 외모 때문에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작가이기도 하다. 코가 매우 짧고 코의 길이와 인중의 길이와 턱의 길이가 거의 같다.어린 시절.
킹은 대학교 재학 시절 "메인 캠퍼스(Maine Campus)"라는 학교 신문의 기고자였다. 그 인연 때문인지 그가 졸업한 후 <캐리>로 문단에 데뷔하여 빅히트를 치자 "메인 캠퍼스"에서는 이 사실을 알리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문제는 이 당시 사진이 보다시피 하나도 정돈 안된 거친 머리칼과 덥수룩한 수염이 지저분하게 나있는데다가 조명빨로 인해 한쪽 눈은 마족눈처럼 색이 다르게 보이고, 이런 상황에서 잇몸까지 훤히 드러내며 싱긋 웃는 장면이 그야말로 야만 도살자스럽다보니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젊었을 때 | ||
현재, 왼쪽은 평소 모습, 오른쪽은 소설을 읽을 때 모습 |
트위터에서 그의 개 몰리와 함께 찍은 사진 |
6.2. 가족 관계
본래 이 집안 성은 킹이 아니라 폴록(Pollock)이었지만, 스티븐의 아버지가 자기 대에서 성을 킹으로 바꾸었다고 한다.방문 판매원이던 아버지 도날드 에드윈 킹이 가출하면서 형 데이비드와 함께 홀어머니 넬리 루스 필즈베리의 슬하에서 자랐다. 저서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아버지가 '담배 사러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영어식 표현으로 이는 가족을 버리고 가출했다는 이야기를 뜻한다. 도날드는 킹이라는 성을 그대로 쓰면서 다른 주에서 브라질 출신 여성과 새 살림을 차려 자식을 3남 1녀로 네 명 두고 죽었다.
학업을 포기하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려 했으나 어머니가 강하게 반대했다. 너처럼 눈 나쁜 애는 전장에 나가봐야 총알받이 밖에 안 된다며 말렸다고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에선 죽은 사람은 글을 못 쓴다고도 하셨다. 그래서 형과 함께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 후 메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땄으며,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다.
스티븐은 가난에 굴하지 않고 아들들을 길러낸 어머니에 대해 강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어머니는 그가 작가가 된 데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킹이 한 삼류 만화를 베껴서 보여주자 매우 좋아하며 '네가 쓴 거니?'라고 물었고 이에 킹이 다른 만화를 베꼈다고 하자 '왜 그런 삼류 작품을 따라하니? 네 이야기를 쓰렴. 너는 그런 것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어' 라며 응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킹은 이 순간을 두고 '내게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어린 킹이 도화지 등으로 이야기책을 만들 때마다 용돈 25센트씩을 주었다.
스티븐 킹은 초췌한 싱글맘인 어머니가 친척들에게 어린 아들이 쓴 소설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을 때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했을지를 상상하면 슬퍼진다고 술회했다. 스티븐 킹은 자신의 첫번째 장편 소설 캐리 가편집본을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캐리가 정식으로 출판되기 직전 어머니는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의 장례식 때 킹은 미친 사람처럼 술을 퍼마셔서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건 단순히 슬픔 때문이라기보단 당시 킹이 알콜 중독에 빠져있던 탓이 크지만.
형 데이비드 킹은 입양아이다. 불임 판정을 받은 킹 부부가 데이비드를 입양했는데 몇 년 후 스티븐이 태어났다. 데이비드와 스티븐 사이는 매우 좋으며 특히 데이비드가 이과 계통 지식이 풍부해서 소설을 쓸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 형과 스티븐 킹이 어렸을 적 친 장난이 상당히 스케일이 큰데 형이 거대 전자석을 만든답시고 전기를 합선시켜 집안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정전시켰다든가, 수로를 틀어막아 마을을 잠기게 한다든가. 소설 그것 초반부에 자재들로 사제 댐을 제작하는 부분이 매우 자세한 이유도 작가 본인이 형과 댐을 만들어 수로를 막았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에 따르면 지능지수가 150-170은 될 거라 할 정도로 수재인 동시에 악동이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의 1장에 어린 조지(페니와이즈에게 팔을 뜯기는 어린이)가 형인 빌리에 대해 품고 있는 사랑과 존경심은 스티븐이 데이비드에 대해 품었던 마음이라고 한다.
아내인 태비사 스프루스 킹과는 메인주 오로노에 있는 메인 대학의 폴러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을 때 만나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태비사 킹 역시 시인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킹 부부는 원앙 부부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 모두 미국 동북부 노동자 계급 출신에 문학에 대한 가치관도 일치하고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등 서로 성향이 잘 맞는 데다가 꽤나 어려웠던 무명 시기를 함께 버텼기 때문에 부부간의 정이 깊다고 한다. 스티븐 킹이 나이 서른도 안 돼 소설가로서 대박을 쳤다지만, 캐리가 성공하기 이전에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아이 둘을 데리고 겨우 먹고 살 만큼 가난했다. 결국 삶의 피곤함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글쓰기를 포기하려 했을 때,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은 아내 태비사 한 사람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아내와 협력하고 해로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소설에서는 관계가 파탄난 부부 이야기를 자주 소재로 쓰는 편.
첫째인 딸 나오미는 북미의 자유적인 기독교 종파인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의 교직자로 한때는 성 소수자 운동 활동가이기도 했으며 동성 연인이자 같은 목회자인 탄데카 박사와 결혼했다. 둘째인 아들 조지프 킹은 '조 힐'이라는 필명으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필명을 쓴 이유는 데뷔 때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후광을 이용하기 싫었다는 이유라고 한다. 단편 소설집 "20세기 고스트"와 장편소설 "하트 모양 상자", "뿔"이 국내 출판되었다. "뿔"은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되어 2013년 공개. 조지프 킹은 사진을 보면 스티븐을 빼닮았다. # 막내인 아들 오웬도 작가로 활동 중이나 조지프만큼의 작가는 아니다. 켈리 브라펫과 결혼했는데 켈리 역시 작가다.
현재 가족구성원 중에서 5명이 작가다. 가족들이 서로의 작품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토론도 많이 하며, 11/22/63의 경우에는 스티븐 킹이 원래 써놓은 결말 대신 아들이 제안한 결말로 고치기도 했다.
6.3. 리처드 바크먼
Richard Bachman 뉴욕 태생. 젊은 시절 4년간 해양 경비대에서 복무했고, 선원으로 10년을 일했다. 이후 뉴햄프셔주에 정착해 목장을 운영하면서 고질적인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는 못하는 밤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결혼을 하며 아이가 있었으나 불과 6살에 우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 1982년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3년 뒤 1985년 결국 '필명암'이라는 희귀병으로 결국 숨을 거뒀다. 살아 생전 줄곧 스티븐 킹과 비교되었기에 바크먼의 부고를 들은 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구역질 나게 더러운 인간… 그 사람이 죽어버려서 기쁩니다." |
위의 프로필은 사실 가짜고 리처드 바크먼은 스티븐 킹의 필명이다. 킹은 이 필명으로 당시 수많은 평론가들을 골탕먹였다.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을 썼던 1970~1980년대에 당시 미국 출판업계에서는 작가는 1년에 1권만을 출판하는 게 당연하다는 풍조가 있었다. 이에 당시에 다작하는 작가들은 다른 필명을 사용해 1년에 몇 권씩 책을 냈다. 다작을 했던 킹은 이런 출판 풍조에 대해 대항하고자, 한편으로는 진짜 자신이 능력이 있기에 인기 작가가 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시대를 잘 타고나[9] 운 좋게 인기 작가가 된 것인지 스스로 시험해보고자 했다.
때마침 당시 평론가들은 킹을 돈만 밝히는 저급한 작가라고 깠기에 킹은 본격적으로 인기 작가가 되기 전 습작으로 써둔 작품을 다듬어서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는데 킹을 까던 평론가들이 다들 극찬했다. 후에 한 서점 직원이 우연히 스티븐 킹과 리처드 바크먼의 법정 대리인이 같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둘이 동일 인물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킹은 사실을 밝혔다. 킹이 직접 이 서점 직원이 근무하는 곳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서점 직원은 전화에 녹음기를 연결해서 2시간 가량 킹과 나눈 대화를 녹음했고, 그가 킹이 원하는 시점까지는 자기만 아는 비밀로 해 두겠다고 말했다. 밝혀진 이후 킹은 이와 비슷한 소재의 다크 하프도 집필했다.
킹의 원래 계획은 다크 하프의 원안이 되는 소설을 발표함과 동시에 바크먼의 정체가 바로 킹 자신임을 밝히는 것이었지만 위에 서술한 사건으로 인해 발매가 미뤄졌고 리처드 바크먼의 정체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킹은 해당 소설을 집필할 당시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동시에 집필하고 있던 다른 중편에 덧붙여서 장편으로 개작,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했는데 그 소설이 바로 그 유명한 《 미저리》다. 이후 약물 중독의 후유증과 금단증상으로 인한 블록 현상 때문에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진 킹은 다크 하프를 온전하게 완성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으로 다시 소설 집필을 시작, 다크 하프를 완성함으로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래도 완전히 리처드 바크먼의 필명은 버린 게 아니라서, 1996년에는 바크먼의 마지막 작품 '통제자들'을, 2007년에는 'Blaze'를 바크먼의 명의로 출판했다. 이 소설은 원래 스티븐 킹이 캐리의 후속으로 낼 소설로 정해져 있었는데 살렘즈 롯을 출판하기로 하면서 봉인되었던 걸 재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리처드 바크먼으로 발표한 이유는 자신이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 습작으로 써둔 것이니까.
바크먼 명의로 나온 작품 중 영화화된 것도 있다. 80년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 런닝 맨". 다만 영화와 원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크먼의 정체가 밝혀진 뒤, 밝혀지기 전에 리처드 바크먼의 이름으로 나온 작품들을 묶은 “바크먼 북스”라는 책이 있다. 원래는 다음 네권의 책이 수록 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분노를 제외한 세권만 포함돼서 출간 되고 있다.
- 분노(Rage): 1977년작.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고등학생이 학교에 총을 들고 와 선생님을 죽인 뒤 급우들을 인질로 잡아두고 그들과 게임을 한다는 내용이다. 학교 총기난사에 영감을 준다는 이유로 절판 되었고 한 동안 바크먼 북스에는 포함 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모음집에서도 빠져서 중고로만 구해 볼 수 있다.
- 롱워크(Long Walk): 1979년작. 리얼리티 TV쇼 호스트이자 미국을 지배하는 독재자인 “소령”이라는 인물이 주최하는 게임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주인공이다. 이 게임의 룰은 간단한데, 수많은 젊은이들을 그 중 한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계속 걷게 한다. 걷는 속도가 일정 속도 이하로 떨어지면 함께 이동하는 장갑차의 군인들이 즉시 사살한다. 당시엔 리얼리티 게임 쇼의 주최자가 미국을 지배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황당한 발상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현실화되고 말았다.
- 도로공사(Roadwork): 1981년작. 오랫동안 관리직으로 일해 온 세탁 회사의 공장 매각 작업과 오랫동안 살아온 집의 도로 개발에 의한 처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점점 현실과 괴리되어 가던 남자가 결국 공장 매각을 지연시키려다 회사에서 실직되고 집 처분을 미루다가 아내가 떠난 뒤 언론과 경찰의 목도 하에 집과 함께 폭사하는 이야기.
- 런닝 맨(Running Man): 1982년작.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의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비행기를 조종해 방송국이 있는 마천루에 충돌시키는 자살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역시 당시에는 민항기를 건물에 충돌시킨다는 것은 상상에 불과했으나 911 테러에서 현실이 되었다.
참고로 이 필명은 범죄소설계의 대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수많은 필명 중에 하나인 리처드 스타크[10]에서 따왔다고 한다. 필명을 지을 때도 리처드 스타크의 소설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스티븐 킹이 직접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필명의 사용을 허락받았으며, '다크 하프'의 악역 조지 스타크의 이름 역시 리처드 스타크에서 따왔다고 한다.
6.4. 음악광
글쓰기와 독서 외에도 록 음악에도 열렬한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저명한 영화감독 중에 록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 대표적인 사람이 마틴 스콜세지라면, 스티븐 킹은 유명 문학가 중에 대표적인 록 음악 애호가로 꼽힌다. 2016년에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미국 작가 제이슨 핀터는 “음악인인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니, 스티븐 킹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려져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문학계의 대표적인 록음악팬으로 여겨지고 있다.
라몬즈의 열렬한 팬인 킹은 2002년 라몬즈의 헌정 음반 "We're A Happy Family"에 해설을 쓰기도 했다, 또 AC/DC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출판계 종사자들끼리 아마추어 록 밴드를 만들어서 음반까지 내기도 했다. 밴드 멤버들이 맷 그레이닝 등으로 화려한 편이다. 초기 멤버중 한 명인 컬럼니스트 데이브 베리가 붙여준 별명도 있다. "킹 오브 락". 스티븐 킹은 여기서 보컬과 리듬 기타를 맡고 있다. 들어본 사람들의 평으로는 " 메탈리카가 소설 쓰는 것 같다" 킹 본인 왈 "기타를 30년을 배웠는데 나아지질 않는다. 에릭 클랩튼에게는 다행이겠지."
연말마다 자신이 괜찮게 들은 앨범이나 트랙을 뽑기도 한다. 자신이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코드 8선도 꼽은 바 있다.
물론 음악 이외에도 영화, 소설도 뽑는다. 슬립낫이 처음 데뷔했을 때 이들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LCD 사운드시스템 음반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아들인 조 힐도 록 음악 매니아다. 이 밖에도 한때는 글 쓰는데 집중을 하기 위해서 초고를 집필할 때 항상 록 음악을 틀어놓으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
음악 작업에도 여러 형태로 참여하였다. 슈터 제닝스[11]의 2010년 앨범 "Black Ribbons"에서 정부가 모든 방송을 장악하게 되자 마지막 방송으로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밴드의 음악을 틀어버리는 DJ 윌 오 더 위스프 역으로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로커 존 멜런캠프가 음악을 맡고 킹이 각본을 맡은 뮤지컬 "Ghost Brothers of Darkland County"를 작업한지 10여년 만인 2012년 초연하고 2013년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내용은 과거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하다 서로를 죽인 형제의 유령들과 현재 사이가 나쁜 형제들이 서로 얽히는 이야기라고 한다.
또한 그의 소설 중 <토미노커>(Tommyknockers)에는 영국의 록 밴드 퀸의 곡 Hammer to fall이 언급되기도 한다.
6.5. 영화광
영화 비평도 많이 했다. 물론 영화 평론가마다 각자의 작품 보는 눈이 있으므로 한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기 마련이지만 유독 스티븐 킹의 영화 평론은 주류 평론가들과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거의 B급 영화 잡학사전이라고 보면 된다.다시 말해 어디까지나 영화 팬의 입장에서 공포 영화를 '영화'로 인식하고 평론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킹은 미국 B급 호러 문화의 팬으로써 공포 영화를 평론한다. 때문에 영화 팬은 킹이 추천한 공포물을 보고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러 문화 자체의 팬들은 대부분 킹이 추천한 작품들에 만족을 표한다. 킹이 호평을 준 영화 가운데 평론가들의 평과 어긋났지만 호러 문화의 팬들은 호평에 동의한 작품 몇 개를 예로 들면 《 이벤트 호라이즌》과 《 왼편 마지막 집》, 《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 등이 있다. '지퍼스 크리퍼스'의 경우 1편과 달리 속편은 킹도 혹평을 내렸고, 죽음의 무도의 2010년판 머릿말에서는 사탄의 인형 중 처키의 신부 편을 추천했다가 '뻥이야!'라고 낚기도 했다.
하여간 영화에 대한 사랑이 대단해 1986년에는 직접 감독으로 나서, 자신의 단편 <트럭>을 원작으로 한 《맥시멈 오버드라이브》란 영화를 감독했다. 전형적인 B급 영화로, 그냥 스티븐 킹이 B급 영화에 바치는 오마주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제작비가 꽤 들어간 영화로 거물 제작자인 데노 데라우렌티스가 제작을 했다. 평은 소설은 킹이지만 영화는 폰( 체스에서 킹은 왕, 폰은 졸병을 둔 말로 까는 말). 그래도 AC/DC가 음악을 맡아 음악만은 좋다고 한다.
종종 영화에 배우로도 나오곤 한다. 특히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는 거의 매번 카메오 출연을 한다. 자신이 감독까지 한 《맥시멈 오버 드라이브》에서 맨 처음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려다 인출기에게 쌍욕먹고 어이없어하는 안경쓴 사내로 나왔으며 옴니버스 호러 영화 《크립쇼》[12]에서는 <조디 베릴의 외로운 죽음>[13]에서 아예 주인공 조디 베릴을 연기했는데 띨띨하고 순박한 농부를 상당히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내었다. 직접 보자.
그것: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출연했는데 작중 은유적으로 자신의 작품 결말부가 구리다며 깠다. 영화 앞에 내용에서도 다른 인물들이 여러차례 깠다.
이밖에도 아마추어 영화인들을 지원 차원에서 아마추어 영화감독이 자신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하고자 하면 1달러[14]에 판권을 넘겨주는 대신, 만들어진 영화는 무조건 킹에게 보내주는 특별한 판권 제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킹의 작품을 영화화해서 데뷔한 영화감독들을 묶어서 'Dollar Baby'라고 부른다. 쇼생크 탈출과 미스트 등으로 유명한 프랭크 대러본트 감독도 킹의 단편인 "방안의 여자"를 영화화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쇼생크 탈출이나 그린 마일만 생각해서 그렇지 대러본트 감독도 저예산 공포물중 재밌는 작품을 꽤 많이 만들었다. 2편까지 나온 생매장이 대표작.
한국 영화들도 몇 번 평하였는데, 2014년에 《 설국열차》를 극찬하는 트윗을 올렸고 2016년에는 《 부산행》을 "우와 ㅆ ㅂ 마치 오우삼이 감독한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 같네요. 워킹 데드가 심심해 보일 정도인데요."라며 극찬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용석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를 안 용석을 맡은 배우인 김의성이 영어로 리트윗하기도.
6.6. 정치 성향
킹은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자며 자유주의자이다. 그런데 아무리 문호라고 불릴만한 대작가라도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SNS에서 가끔 절제되지 못한, 정치성향에서 기인한 멘션을 적어서 키배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스티븐 킹의 안티라고 하면 그가 집필한 창작물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 그가 SNS를 시작한 다음부터 생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 때문에 스티븐 킹의 책은 커녕 책은 한줄도 안 읽는 인간까지 안티팬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판국이라 올드팬은 킹에게 SNS 좀 자제하면 안되냐고 호소하는 중이다.(...)2008년 4월 킹은 메사추세츠 주 의회에 계류 중인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의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법안인 HB1423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킹은 취미로는 비디오 게임에 개인적인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정치인들에 의해 대중 문화를 희생양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의 아이들을 대신하는 부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법을 비판했고 "재앙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HB1423 법안의 후원자들 중 한 명인 크리스틴 E. 캐너밴 매사추세츠주 의원은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번 법안은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어린 아이들한테 지속적인 폭력의 자극이 가해지고 그로 말미암아 그 아이들이 폭력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나는 원치 않습니다."라고 반응했다.
킹은 그 주 의원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게임은 이미 사회 안에 존재하는 폭력을 반영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다. 킹은 " 갓 오브 워"라든가 조직 폭력의 희생자들을 약탈하는 "50센트(50 Cent: Bulletproof)" 같은 폭력 게임들의 예술적 가치를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진정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도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애송이들아, 너희들이 갖고 놀만한 물건이 아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커다란 성인 등급 표시가 게임 포장에 찍혀있고 그리고 만약 꼭 경험하고 싶은 폭력 작품이 있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구할 방법을 찾아내려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킹 가족은 2008년 4월 초에 워싱턴 국회 도서관에서 그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설 낭독회를 했다. 그런데 이 낭독회로 인해 킹이 인터넷 싸움에 휘말렸다. 낭독회 당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한 질의응답 시간에 킹은 문맹에서 벗어나 글을 읽는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취지로 이렇게 말했다.
"TV의 공익광고 같은 소리를 하고 싶진 않지만, 여러분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나중에 일자리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글을 읽지 못한다면 그럼 군대에 들어가
이라크에 파견되든가, 음, 그런 종류의 일만 얻게 될 겁니다. 그것은 별로 밝은 미래가 아니죠."
그러자 우파 성향의 블로그 언론매체 '뉴스버스터즈(NewsBusters)'의 필자인 노엘 셰퍼드는 2006년 존 케리 상원의원이 "공부 안 하면 이라크에 끌려가 죽도록 고생한다"고 말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킹이 케리와 똑같은 말을 해서 미군을 모욕했다고 뉴스버스터즈에 문맹자들은 군대나 가야한다고 막말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에다 킹이 셰퍼드의 글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내가 아이들한테 글 읽는 법을 배워야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의 애국심을 비난하려 드는 저 우익 블로그는 경멸할 가치조차 없는 곳입니다. 노엘 셰퍼드는 "스티븐 킹, 우리나라가 이라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국에 참 고상한 말만 골라서 하시는구랴"라고 말하는군요.
그는 나라에 총알받이가 필요하면 사람이 무지하고 문맹이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그는 또한 이라크에서 수행하는 전쟁이 우리 국민들의 전폭적인 찬성을 얻었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글쎄, 난 그런 거 찬성한 적 없는데.
이라크전은 국가 자원의 낭비입니다... 그리고 이라크전에는 그 곳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4,000명과 부상당한 미군 수만 명의 청춘과 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주 방위군이 있는 마을에 살고 우리나라 군인들을 지지하지만, 군인이든 뭐든 딱 하나의 직업으로만 젊은 남녀의 선택권을 제한시키는 전쟁 또는 교육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의 의견에 동의한다면, 인터넷에서 노엘 셰퍼드를 찾아내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안녕, 노엘. 스티븐 킹이 당신 입 닥치래. 그리고 나도 당신 입 닥쳤으면 좋겠어."
스티븐 킹
일이 이렇게 되자 킹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셰퍼드한테 킹이 가르쳐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셰퍼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스티븐 킹 공식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군인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나라에 총알받이가 필요하면 사람이 무지하고 문맹이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그는 또한 이라크에서 수행하는 전쟁이 우리 국민들의 전폭적인 찬성을 얻었다고 여기는 듯합니다. 글쎄, 난 그런 거 찬성한 적 없는데.
이라크전은 국가 자원의 낭비입니다... 그리고 이라크전에는 그 곳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4,000명과 부상당한 미군 수만 명의 청춘과 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주 방위군이 있는 마을에 살고 우리나라 군인들을 지지하지만, 군인이든 뭐든 딱 하나의 직업으로만 젊은 남녀의 선택권을 제한시키는 전쟁 또는 교육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의 의견에 동의한다면, 인터넷에서 노엘 셰퍼드를 찾아내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안녕, 노엘. 스티븐 킹이 당신 입 닥치래. 그리고 나도 당신 입 닥쳤으면 좋겠어."
스티븐 킹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동안, 킹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주적이라고 불렸던 대표적 보수논객, 폭스뉴스 진행자 글렌 벡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탄의 동생"이라고 비난했다.
2011년 3월 8일, 킹은 티 파티 운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며 릭 스콧 주지사를 겨냥하며 새러소타의 정치 집회에서 말했다.
자, 여러분은 저에게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뭐 하는 거야? 당신 부자가 아닌가?' 그 대답은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네." 입니다.[15]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부자로서 나는 28퍼센트의 세금을 냅니다. 제가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은, 왜 50%를 지불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어째서 우리 계층 사람들은 50%를 내지 않는 거죠? 공화당은 존 베이너에서 미치 맥코넬, 릭 스콧까지 개네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 같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면, 어떤 일자리도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헛소리! 그건 완전히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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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부자로서 나는 28퍼센트의 세금을 냅니다. 제가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은, 왜 50%를 지불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어째서 우리 계층 사람들은 50%를 내지 않는 거죠? 공화당은 존 베이너에서 미치 맥코넬, 릭 스콧까지 개네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 같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면, 어떤 일자리도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헛소리! 그건 완전히 헛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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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0일, 킹은 "자신을 포함한 부유한 미국인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성과 도덕적 의무를 가져야 한다"를 언급하면서 데일리 베스트에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총기 소유에 대단히 부정적이며 NRA를 상당히 싫어한다. 총기 난사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소설 작품만도 단편 · 중편으로 둘이다. 아예 직설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수필인 “총”도 있다.
2013년 1월 25일, 킹은 아마존닷컴 킨들을 통해 '총'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출간했는데, 이 수필은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의 총기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킹은 자동 및 반자동 무기에 대한 금지를 요구했다. 이 수필은 킨들에서 5번째로 잘 팔리는 논픽션이 되었다.
모터와 반자동 장치는 대량 학살의 무기입니다... 미치광이들이 무장하지 않고 준비도 없이 전쟁을 벌이고 싶어 할 때, 이것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킹은 2014년 미국 상원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셰나 벨로즈를 지지했다.
킹은 도널드 트럼프와 2016년 대선 당시 미국으로 이주한 멕시코인들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다. 2015년 8월 6일, 킹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올렸다. "트럼프 캠페인 슬로건으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당신이 백인이면 모두 맞습니다! 다른 인종들, 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요.'" 2016년 6월 5일 킹은 트위터에서 트럼프를 "3살짜리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트럼프 트위터 계정에게 차단당했다. 현재도 계속 트럼프 비판 트윗을 올리고 있다.
다만 중도적 성향의 미국인들한테는 너무 강경한 태도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모양. 공화당 지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팬들은 정치 성향은 작가의 자유지만, 트위터는 좀 자제하라는 말이 많다. 킹 본인은 그런 거 무시하고 있지만(...).[16]
2023년 한 삼류 극우 팟캐스터가 조 바이든을 비하하는 트윗을 올리자 킹이 거기에 답글을 달았는데, 해당 팟캐스터가 트윗을 작성한 사람이 누군줄도 몰라보고 '니가 엄마 집 지하에서 야동이나 보는동안 백만명이 내 팟캐스트를 듣는다', '일자리나 구해라'(...)라는 한심한 답글을 달아 그 팟캐스터는 조롱거리가 된 적이 있다. #
6.7. 기부
- 꾸준하게 기부를 하고 있다. 스티븐 킹은 도서관, 생명 구조 장비가 필요한 지역 소방서, 학교, 그리고 여러 단체에 매년 약 4백만달러를 기부한다.
- 1992년 스티븐 킹과 아내 태비사 킹은 메인주 뱅고어에 맨스필드 경기장을 짓기 위해 기부를 했다. 2002년 8월에 그는 그곳에 열린 프로 야구 시니어 시리즈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맨스필드 경기장은 스티븐 킹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 홈 플레이트 모양의 비석을 세웠다.
- 2011년 11월, STK 재단 동계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기금 모금으로 7만 달러를 기부하여 겨울철 메인 고원의 뱅 고어에서 불우한 가정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 그랜드 맨십 센터에 따르면, 스티븐 킹과 그의 아내 태비사 킹이 회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태비사 킹 재단은 매년 280만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평균적인 액수로 메인주 자선 단체 중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7. 기타
- 현대 미국 장르문학을 상징하는 인물이며 2019년 여전히 그의 신작들은 나오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1974년 캐리로 인기를 끈 이후 무려 5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 워낙 인지도와 유명세가 대단해서 구글에 가장 유명한 작가 1, 가장 유명한 작가 2, 가장 유명한 소설가를 검색하면 바로 뜬다.
- 자신의 고교 시절을 돌이켜 “나의 고교 시절은 아주 평범했다. 나는 1등도, 바닥도 아니었다”고 말한다. 기괴한 글을 즐겨 썼다는 것 말고는, 별다르게 눈에 띄지 않는 고교 생활이었다고 한다.
- 304페이지로 된 소설 ‘런닝 맨'은 겨우 열흘 만에 쓴 것이라고 한다. 런닝 맨은 1987년에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작으로 영화화되었다.
- 야빠다. 특히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으로 팀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 자주 참석하며, 때때로 그의 소설과 이야기에 팀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아들 오웬의 뱅고어 웨스트 팀을 1989년 메인 리틀 리그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그는 이 경험을 뉴욕의 에세이 "Head Down"에서 다시 언급하는데, 이 에세이는 'Nightmares & Dreamscapes'에도 등장한다. 2004년, 킹은 "페이스 밀" 이라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했는데 두명의 보스턴 레드 삭스 팬들이 역사적인 2004년 시즌을 연대기 순으로 기록하고 회상하는 책이다. 시구를 한 적도 있는데 강박적인 보스턴 레드 삭스 팬에 관한 2005년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에서 스티븐 킹이 시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는 이러한 야빠에 의한 소설이다.
- 2016년 6월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 조지 R.R. 마틴과 대담을 했다. 대담 마무리 직전, 킹이 마틴에게 "나한테 지금껏 하고 싶었던 질문이 있습니까? 제가 이 질문을 하는건, 저는 당신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이 있거든요."라고 하자, 마틴은 껄껄 웃더니 " 예, 하나 있어요. 씨발 어떻게 그렇게 그 많은 책들을 그렇게 빨리 쓰는겁니까?"라고 대답했다[18]. 청중들은 박장대소.
-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심취한 B급 문화에 대한 애정이 지대하며, 비평, 다른 대중 문화 인물들과의 교류, 칼럼 등의 기고 활동, 팬과의 소통이 매우 활발하다. 덕분에 킹의 말은 마치 평론가적 권위를 가지고 인용될 때가 많은데, "스티븐 킹이 극찬한...", "스티븐 킹이 꼽은...", "스티븐 킹은 이렇게 옹호(반박)했다" 등의 문구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유명 작가답게 별의별 인간들이 딴죽을 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내가 먼저 써놓고 발표 안 한 작품을 킹이 베껴서 출간했고 그 소설이 베스트셀러 됐으니 보상하삼~'이란 내용의 고소 드립을 엄청 많이 겪는다. 하도 많이 겪어서 전문 변호사까지 둬서 대처하는데 이제는 신작을 냈을 때 이런 사람이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여길 정도라고 한다. 오히려 "이번 소설은 망하는 거 아냐?"하는 불안함을 겪는다고 한다.《 미저리》, 《 런닝 맨》, 《 1408》 같은 작품이 그렇게 당한 경우이다. 물론 당연하지만 이런 송사에서 킹은 단 한 번도 패소한 적이 없다. 또한 스토커도 있거니와 협박범이라든지 여러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 가끔 '스테판 킹'으로 나온 출간작들이 있다. 거의 해적판이 이렇게 발번역으로 많이 나왔고, 영어에선 'Stephen'이라는 이름은 스티븐 또는 스테판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읽어준다. 애칭도 Steve, Steph로 다르다. 물론 스티븐 킹의 이름은 스티븐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참고로 스테판으로 발음하는 유명한 예가 NBA 스타 스테판 커리. 스티븐이라고 발음하는 이유는 "스테판"으로 발음시에 Stephanie 라는 여성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에 잭블랙이 출연했고, 이후 잭 블랙과 LA에서 오디션을 하던 무한도전 LALA LAND 편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스테판 커리를 만났다고 말을 할 때에 잭 블랙은 "스티븐 커리"라고 말을 한다.
- 앞서 언급한 리처드 바크먼 사건이나, 1달러에 자신의 소설 판권을 판다던가, 60이 넘은 나이에 슬립낫같은 과격한 음악을 데뷔하자마자 좋아해서 팬이 되었다던가, 자신의 평론집에서 처키의 신부를 추천하는 척하면서 독자를 낚는 등 상당히 특이한 사람. 그 밖에 어느 서점에서 스티븐 킹의 소설에 낙서를 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확인해봤더니 그것은 킹 본인이었고 책에 하는 낙서는 본인의 사인이였더라는 일화는 킹의 팬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는 존 레논을 살해한 마크 채프먼이 레논에게 찾아가기 전에 킹의 집 앞에 찾아가서 원래 싸인을 안 해주는 킹에게 싸인해 달라고 졸랐고 짜증난 킹은 결국 싸인을 해주었는데 그 이후 일어난 사건이 저 사건이었던 것에서 기원했다.
- 어릴 적에는 감리회 집안에서 자랐고 매주 교회에 출석했으나 지금은 교회에 나가진 않고 있다고 한다.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는 있지만 종교에 대해선 부정적인 듯 하다. 종교를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있는 매우 위험한 도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설을 보면 종교 광신적에 대하여 킹은 매우 부정적인 묘사를 많이 했는데, 은탄환에서 늑대인간이 되어 사람을 끔찍하게 죽이고도 이게 신이 주신 뜻이라고 옹호하며 맨 정신인 상태에서도 죽어 마땅할 자를 벌한 것이라고 말하다가 결국 총에 맞아 죽는 미치광이 목사라든지 셀이나 미스트에 나온 미치광이 기독교 할망구들, 옥수수 밭 아이들에 나와 신에게 바친다며 어른들을 죽이는 아이들 등이 있다. [19] 그야말로 '종교는 미워하되 신은 미워하지 말라'는 마인드. 참고로 아내 태비사는 가톨릭이고, 장녀는 레즈비언이다.
- 드라마 LOST를 매우 좋아해 J.J. 에이브람스와 데이먼 린들로프가 "다크 타워"시리즈를 영화 시리즈로 각색해주길 원했다.
- 그가 가장 좋아하는 휴식 방법은 담배를 피우면서 목욕을 하고, 싱크대에 라디오를 받쳐서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를 듣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가 알코올 중독이었던 시절에는 맥주를 마셨다. 또한 자서전에서 본인의 경험담이라며 스스로 밝힌 사실로, 미국에서는 노숙자들이 각종 식당이나 공공시설의 리스테린을 술 대신 들이키는 일도 흔하다고 했다.
- 하루에 3-4시간 동안 글을 쓴다. 하루에 2000-3000 단어를 쓴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1000단어 정도 쓴다고 한다.
- 아내와 책을 공동 저술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만약 책이 출판된다면, 우리가 이혼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라고 언급했다.
- 비행 공포증이 있다. 비행기가 난기류에 휘말렸을 때 한번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는데, 이는 그의 두려움을 더욱 악화시켰다.
- 17,000권의 책으로 구성된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추가 도서를 제외하고는 거기 있는 책을 다 읽었다.
-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언급한, 미저리를 처음 집필할 때의 일화. 스티븐 킹이 부부동반으로 런던 여행을 떠났을 때 비행기 안에서 미저리의 영감을 꿈을 통해 떠올려내고 그 날 밤 자신이 묵던 런던 브라운 호텔에서 잠도 안 오고 해서 수위에게 글을 쓸만한 자리를 부탁했다. 그러자 수위는 호텔 2층 층계참에 있던 책상 하나를 내 주었는데 그 책상이 바로 영국의 작가인 러디어드 키플링이 쓰던 책상이었다고 한다. 킹은 그 테이블에서 16페이지 정도를 쓰고 나서 수위에게 자리를 제공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수위는 킹에게 "사실은 키플링이 거기서 죽었답니다. 뇌졸중이었지요. 글을 쓰다가."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킹은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을 뻔한 것을 괜히 알게 되는 경우가 세상에 왜 이렇게 많냐고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수위의 이야기는 잘못되었다. 실제 키플링은 뇌졸중이 아니라 장 출혈 증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 2020년 6월말 J. K. 롤링이 페미니스트 엔드리아 드워킨(Andrea Dworkin)의 문구 "남성들은 여성들의 의견을 마치 폭력마냥 취급한다"라는 말을 트윗했고, 스티븐 킹이 그 트윗을 리트윗했다. 롤링은 곧 킹에 대해 감사하다는 트윗을 하지만 킹이 ' 트랜스여성도 여성이다'라는 트윗을 올리자마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들을 자주 다루는 유튜버 B급 리뷰에선 '또티븐 킹'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전술한 판권 계약 시스템 덕분에 킹의 소설을 베이스로 한 B급 영화들이 꽤 많다보니 잊혀질만하면 킹 원작 영화가 또 등장하기 때문.
- 2022년, 미국의 한 신예 작가가 파리 날리는 사인회를 경험한 후 창피했다는 일화를 트위터에 털어놓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거물 작가들이 그를 위로했다. 스티븐 킹은 사인회를 회상하며 " 살렘스 롯 사인회 때 손님 한 명이 있었다. 통통한 아이가 '나치 관련 책 어딨는지 알아요?'하고 내게 물었다"고 말했다. "사인회, 2명 와서 창피" 신예작가 SNS 고백 후 일어난 기적
- 대중문학 소설가임에도 활발한 재평가로 인해 노벨문학상 후보에 간간히 오르고 있다.
- 엑소시스트 시리즈의 원작자 윌리엄 피터 블래티와 친한 사이였다. 2017년 블래티가 사망하자 "우리 시대의 위대한 공포 소설을 쓴 윌리엄 피터 블래티에게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도문을 쓰기도 했다.
- 실버 에이지 배트맨(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리부트 이전 지구-1)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배트맨 400호[20]의 서문을 썼다. 어릴 적부터 물론 슈퍼맨도 좋아했지만 좀 더 현실적인 능력, 밤을 사로잡는 강한 분위기 덕에 항상 배트맨을 선호했다는 고백과, 당시 아무개 코믹스 캐릭터들과는 달리 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으로 배트맨의 생명이 꺼지지 않고 계속 활활 불타던 것에 대한 감탄을 담고 있다.
- 스티븐 킹이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대다수의 영화에 별 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단 두 영화에 대해서만은 직접적으로 "실망한 영화"라고 말했었다. 그건 바로 샤이닝와 런닝 맨이다. 둘 중 샤이닝은 이미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처럼 스탠리 큐브릭의 인간 비판적인 요소 때문에 원작과 달리 차갑게 그린 것에 대한 불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진심으로 불쾌함을 넘어 분노와 악평까지 말해서 샤이닝보다 스티븐 킹에게 더 나쁜 평가를 받은 유일한 영화가 런닝 맨이다. 심지어 원작 소설의 팬까지 스티븐 킹과 같은 반응을 보여줬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라는 게 밝혀지자 직접 이에 대해 불쾌하다는 심경까지 밝히기도 했다.
8. 사건 사고
-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는데 1970년대 중반부터 알코올 의존증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코카인 중독으로 가정 파탄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 본인 말로는 알코올 중독에 빠져있을 때 집필한 <쿠조>, <크리스틴>, <늑대인간>, <그것>은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 나고, <다크타워 2부>, <미저리>, <토미노커>를 집필할 때는 코카인 중독에 빠져 심박수 13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코피를 쏟아가며 집필을 했다고 한다. 1987년 토미노커를 출판할 무렵, 아내가 마약과 가정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직접 경고할만큼 킹의 중독은 심해졌다. 킹은 처음엔 약을 끊으면 글이 안 써질까 두려워했으나 가족에 대한 애정과 자기반성으로 정신을 차리고 술, 담배, 마약을 끊었다. 이후 그는 책에서 창작에 약물이나 담배, 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이야기는 그저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
1999년에는 산책을 나갔다가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모는 승합차에 치어 죽을 뻔했다. 오른쪽 폐와 다리가 망가지고 으스러지고,[21] 머리가죽이 찢어졌으며, 엉덩이뼈가 부서졌다고 한다. 2년 뒤에는 후유증으로
폐렴까지 겪었다. 그러나 몇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비록 다리를 절게 되지만 걸을 수 있게 된다. 그 이후로 킹은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런 생각이 글에도 반영되었다. 그래서 킹의 영원한
듀크 뉴켐 포에버인
다크 타워 시리즈를 완결하게 되었으니 작가의 인생관이 긍정적으로 바뀐 탓에, 최근 작품에서는 예전의 시니컬한 색을 찾기 힘들다고 못마땅해하는 팬들도 있는 듯하다.
스티븐 킹이 자길 친 차를 구입해서 직접 야구 방망이로 때려부셔서 폐차시켰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그의 '상상'이다. 가족끼리 잘 아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아내가 사고 차량을 구입했고 폐차시켜 '큐브'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22] 스티븐 킹은 직접 그 차를 부셔버리길 원했지만 당시엔 혼수상태에 빠져서 치료 중이었고 아내의 결정으로 그렇게 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여담으로 그 차 주인은 브라이언 스미스라는 사람으로 몇 달 후에 약물 남용으로 죽었는데 공교롭게도 스티븐 킹의 생일인 9월 21일에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킹의 저주를 받아서 죽은 것이라는 반 농담 루머가 떠돌았다.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고, 스티븐 킹의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나 묘사를 들어보면 저런 말로를 맞은 게 이상하지 않을 쓰레기였다. 약에 쩔어서 운전을 한 데다가, 맹견을 태우고 트레일러를 몰아서 개가 날뛰자 앞은 보지도 않고 계속 지그재그로 운전을 했다. 더불어 킹을 치고난 뒤 그냥 어슬렁어슬렁 다가와서 '욕 봤수다' 정도의 말만 하고는 아무런 응급조치, 하다못해 응원의 말도 해주지 않고 신고만 한 뒤 앉아서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 담배만 피웠다고 한다.
그 때 스티븐 킹의 상황이 겉보기에 심각하지 않았다는 핑계도 댈 수 없는 게 스티븐 킹의 상태를 처음 본 구급 요원은 '병원까지 살아서 가면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책 <유혹하는 글쓰기>에 이 사고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브라이언 스미스는 "나는 주차 티켓 한 번 받아 본 적 없는데, 세계 제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를 치다니 재수가 없습니다. 당신 영화를 좋아합니다." 같은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9. 작품 리스트
대표적인 국내 출판본 이름을 먼저 표기하고 뒤에 나머지 출판명을 표기함. ★은 정식출판, ☆은 해적판. 국내 미출판 본은 영문으로 표기.스티븐 킹 작품목록: https://stephenking.com/works/
9.1.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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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Carrie) (1974) ☆ ★
왕따당하던 여고생 캐리 화이트가 초능력에 눈을 뜬다. 스티븐 킹의 첫 장편 소설이자 첫 히트작. 브라이언 드 팔마가 감독하고 시시 스페이식이 주연한 1976년작 영화는 호러영화의 고전으로 유명하다. 2013년에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 리메이크작이 개봉했다. 참고로 스티븐 킹이 이 소설을 쓰다가 지친 나머지 원고를 쓰레기 통에 처박아 놨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인 태비사가 소설을 완성하라고 충고해서 끝내 완성했다고. 그리고 스티븐 킹은 판권 계약을 따낸 뒤 자신을 도와준 아내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주려 했으나 하필이면 그날은 휴일이라서 동네에 가게들이 죄다 문을 닫는 바람에 겨우 헤어드라이어를 선물로 살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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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스 롯(Salem's Lot) (1975) ★
드라큘라에 영향을 받아 집필한 소설. 고향인 메인 주의 마을 예루살렘스 롯에 돌아온 소설가가 마을이 뱀파이어에게 잠식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TV 미니시리즈로 3차례 제작되었는데, 1979년 버전은 국내에서 "공포의 별장"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원작과 상관없는 속편도 래리 코언에 의하여 리턴 투 살렘스 롯이란 제목으로 영화가 나왔으나 평이 매우 나쁘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독립영화 거장이던 새뮤얼 풀러가 연기했다는 게 매력. 덤으로 이 속편은 일본 제목인 사령전설을 그대로 써서 국내에 비디오로 나왔었다. 단편집 'Night Shift'에 수록된 단편 '도로를 위해 한잔'이 이 소설의 후일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동 단편집에 수록된 단편 '예루살렘 롯'은 이 소설과 제목은 비슷하지만 내용적 연관은 없다. 제목은 ' 세일럼스 롯'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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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The Shining) (1977) ☆ ★
귀신 들린 호텔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된 한 소설가가 정신줄을 놓고 가족을 죽이려 한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는 영화사에서 걸작으로 평가 받는데, 정작 스티븐 킹 본인은 탐탁지 않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철저히 귀신들린 호텔이라는 배경과 광기에 미쳐가는 주인공에 집중한 큐브릭과 달리, 원작은 극한의 공포와 광기 속에서 벗어나려는 또 다른 주인공 대니도 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 애초에 제목으로까지 쓰인 소재인 '샤이닝'도 영화와 소설간에 비중 차이가 극심하다. 이 작품의 주인공 대니 토렌스는 후에 닥터 슬립에서 또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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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미래의 묵시록(The Stand) (1978, 1990(무삭제 완전판)) ☆ ★
네바다주 군부대에서 유출된 인플루엔자로 인류의 99.4%가 사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을 MBC에서 심야 특선으로 전편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스탠드는 킹이 쓴 장편 소설 중에서 가장 긴 분량을 자랑하는 소설이다. 황금가지 번역본은 무려 6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작품 초반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인한 세계붕괴에 대한 압도적인 묘사가 주가 되고 이후 선한 인간과 악한 인간들의 서로 다른 서사시가 얽히는 듯한 전개로 이어진다. 이런 독특한 개성 때문인지 킹의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1978년 발간된 초판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800여 페이지가 삭제된 형태였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페이퍼백의 가격 문제 때문으로 완성된 소설이 너무나 두꺼웠기에 출판 비용이 상당했고 출판사에서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후 1990년에 삭제했던 부분 중 상당 분량을 복원하고, 배경도 1990년대로 변경한 완전판(The Stand: The Complete and Uncut Edition)이 발간되었다. 스티븐 킹은 만약 삭제 분량이 편집상의 결정, 즉 문학적인 이유 때문이었다면 결코 완전판을 공개하지 않았겠지만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으므로 완전판을 출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 사태가 벌어진 후 작가 본인은 스탠드를 통해 전염병을 예언한 것 같아 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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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지대, 빨래집게(The Dead Zone) (1979) ☆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주인공이 신체접촉을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지게 된 후의 이야기. "미래를 볼 수 있는 초능력자가 화가 지망생 시절의 히틀러를 만났다. 주인공은 어떠한 결정을 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90년대 초반 2종류의 번역판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빨래집게'라는 알 수 없는 제목을 달고 나왔다. 극중 중요한 비중을 갖는 악역인 연쇄살인마와 관련된 떡밥이다. 살인마는 어린 시절 모친의 학대를 받았는데 그 중 음경에 빨래집게를 매달아 아프게 만드는 체벌이 포함되어 있었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가 감독하고 크리스토퍼 워컨, 마틴 쉰이 주연한 영화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초인지대란 세경문화영상 비디오로 소개되었다. 또한 TV 드라마로 각색되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6시즌 80편에 걸쳐 방영되었으나, 7시즌이 캔슬되는 바람에 결말이 제대로 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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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천사(Firestarter) (1980) ☆
화염계 초능력을 가진 소녀와 그녀를 이용하려는 정부기관의 갈등을 그린다. 스탠드에서 언급되었던 미국 과학수사국(US Department of Scientific Intelligence) 통칭 상점(The Shop)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후 상점은 미니시리즈 황금시대(Golden Years) , 영화 론머맨(The LawnmowerMan), 소설 토미노커에서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미니시리즈 렝골리어(Langoliers)에서도 잠깐 언급되며, 팬들사이에서는 드림캐처와 미스트의 애로우헤드 프로젝트에도 관여한것으로 추측한다.
영화화도 되었으며 어린 시절의 드루 배리모어가 주인공을 맡았다. 염화 초능력자를 가리키는 단어 파이로키네시스가 처음으로 쓰인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 비디오 제목은 초능력자였고 이후 정식으로 수입됐을 때의 제목은 초능력 소녀의 분노. 2022년에 잭 에프론을 주연으로 한 리메이크 영화 파이어스타터가 개봉되었다. https://m.imdb.com/title/tt179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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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조, 공중그네, 쿠죠(Cujo) (1981)[23]☆ ★
특수한 광견병에 걸려 살인견이 된 세인트 버나드에게 쫓겨 차안에 갇힌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 1982년 영국환상문학상 수상작.
1983년에 나온 영화도 그런대로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딱히 명작까진 아니지만 대중들에겐 굉장히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대중문화에서 자주 인용된다. 예를 들어 코미디언 빌 버가 자기 여자친구가 몰래 핏불을 영입했을때로 개그를 칠때 (여자친구에게) "자기랑 쿠조가 같이 걸어가고..."라고 언급해도 관객들이 다 알아듣는다.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한 TV영화 생매장에서도 불륜남과 아내를 가둔 집 밖에 맹견을 둬서 나가지 못하게 하자 불륜남이 "밖에는 쿠조가 있고, 우리는 이 집에 갇혔다."라고 말한다. 사실 스티븐 킹은 그를 아는 세대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국민작가 수준이기 때문의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읽진 않았어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비슷한 예로 케빈 베이컨 주연의 " 풋루스"가 있는데 희대의 명작도, 역대급 히트작하지만, 케빈 베이컨 출세작도 아니지만 춤이 금지된 마을이란 설정이랑 엔딩의 강렬한 춤사위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1980년대 초 작품이라 성립될 수 있는 내용의 소설이다. 휴대전화가 있는 시대에 집필된 작품이라면 왜 주인공 모자가 구조요청을 할 방도가 없이 그저 누군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차 안에서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는지 이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작가가 머리를 좀 써야 했을 것이다.
공중그네란 제목으로 90년 초반 해적판 책제목.(다른 출판사에서는 쿠조로 나왔으며, 최근에 리디 북스에서 쿠조로 재발간). 1983년에 뉴비디오란 업체에서 쿠조란 원제로 비디오로 냈는데 원작은 굉장한 고어한 묘사(사람을 죽이는데 완전히 토막을 낸다)가 많은데 영화에서는 죄다 생략하고 원작과 다른 해피엔딩이다. 2000년대에 DVD로 한국에서도 정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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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크리스티나(Christine) (1983) ☆
평소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어느 청소년이 자아를 가지고 초자연적인 능력을 쓰는 붉은색 자동차를 얻게 되고 점점 더 그 자동차에 집착하며 변하게 되는 이야기다. 제목인 크리스틴은 이 소설의 사실상 '진 주인공'인 1958년식 플리머스 퓨리의 이름이다. 존 카펜터가 1983년에 영화화. 자아를 가지게 된 차와 그에 집착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을 어떻게든 구해보려 애쓰는 친구들을 다룬 이야기다. 샤이닝의 경우와 달리, 스티븐 킹은 존 카펜터의 각색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 있다. 실제로 영화는 몇몇 부분을 고치긴 했지만, 작품에서 다루고자 했던 주제와 에너지, 관계를 강렬한 이미지로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존 카펜터 본인도 자기 작품의 질이 들쭉날쭉하다는 것을 잘 아는지라 못만든 작품은 못만들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한 작품이라며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사실 두 사람은 B급 문화정서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통하는 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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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공동묘지, 신의 작은 늪, 고양이 윈스턴 처칠(Pet Sematary) (1983)[24]☆ ★
가족과 함께 시골로 이사온 의사가 시체를 묻으면 부활하는 땅에 대한 전설을 듣는다. 1989년 메리 램버트 감독으로 영화화하며 흥행과 평이 꽤 좋았다. 스티븐 킹이 목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공포의 묘지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나왔다. 1992년에 에드워드 펄롱 주연으로 영화 속편이 나왔으나 평은 별로 안좋았다. 2019년에 리메이크작이 개봉되어 평은 안 좋았지만 그럭저럭 흥행했다. 킹이 쓴 작품 중에서 단순히 무섭기로는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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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Cycle of the Werewolf) (1983) ☆
매달 1번, 만월 때마다 마을을 습격하는 늑대인간에 맞서 싸우는 남매와 삼촌의 이야기. 독립된 단편들이 전체 스토리를 이루는 구조로, 삽화를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꽤 고어적인 삽화로 토막낸 돼지나 얼굴이 찢겨지는 사람 얼굴이 그대로 나왔는데 1993년 늑대인간이란 제목으로 국내 출판. 삼성문화사에서 어린이 동화로 낸 바 있다. 물론 그림은 무척 귀엽게 창작하여 그렸다. 영화로도 나왔는데 <분신의 저주>, <야누스의 저주>란 제목으로 두 업체에서 각각 비디오를 냈으며 1992년 1월 18일 KBS-2 토요특선 영화로 오후에 약간 삭제를 하고 <은탄환의 심판>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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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The Talisman) (1984) - 피터 스트라우브와 공저 ☆★
암에 걸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평행 세계인 판타지 월드로 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 한국와 일본에서 유행하는 차원이동물의 성격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스티븐 킹 소설 답게 내용과 설정은 인정사정이 없다. 2001년 속편에 해당하는 Black House가 발표되었고, 2020년 9월에는 정식으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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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잇, 신들린 도시, 악몽록(It) (1986)[25] ☆ ★
마을을 지배하는 피에로 형상의 사악한 존재에 맞서 27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왕따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1987년 영국환상문학상 수상작.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4종의 번역판이 출간되었는데 그중 다모아에서 출간된 '잇'은 번역상태가 아주 안좋다. 피라냐를 피란하, 도베르만을 도버맨이라고 하는등 고유명사도 다 틀리는걸 보면 번역자의 일반 상식이 의심가는 수준이다.
1990년 TV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피의 삐에로"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및 DVD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여담으로 이 때의 페니와이즈 모습이 섬뜩하여 광대공포증으로 유명하다.
2017년 영화화되었다. 3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7억 달러 가까운 초대박을 거두며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 중 최대 대박작이 되었다. 소설은 일종의 공포와 광기, 파괴,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소수의 선한 사람들을 다룬 연대기적인 성격이 짙은 반면, 2017년 리메이크 영화 버전은 사악한 존재와 네 친구의 격렬한 투쟁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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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 왕자의 비밀(The Eyes of the Dragon) (1987) ☆
스티븐 킹이 어린 딸 나오미를 위해 쓴, 중세 스타일 왕국을 배경으로 마법이 나오고 선과 악이 맞서는 내용의 정통 판타지. 참고로 다크 타워 시리즈와 같은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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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미져리(Misery) (1987)[26] ★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소설가가 광적인 팬에게 감금, 학대당하며 그녀를 위한 소설을 쓸 것을 강요받는다. 1987년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상을 수상했으며, 제임스 칸과 캐시 베이츠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베이츠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시절의 캐시 베이츠 하면 딱 먼저 떠올리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다만 캐시 베이츠는 그 후 같은 스티븐 킹이 원작자였던 돌로레스 크레이븐에서 비슷한 듯 하면서 전혀 다른 인간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노년에도 활발히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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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커(The Tommyknockers) (1987) ★
어느날 땅에서 발견된 기묘한 물체에 접촉한 주민들은 초인간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지만 점점 인간이 아닌 괴물로 변모해 간다. 러브크래프트의 우주에서 온 색채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설. 킹이 쓴 작품들 중 가장 SF에 근접한 작품이기도 해서, SF 팬이자 킹 팬인 이들은 이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 1993년 TV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이 미니 시리즈를 1편으로 압축하여 SKC에서 VHS 비디오로 <타미나커즈>란 제목으로 냈다. 원작과 달리 마무리는 해피엔딩[27]. 유니버설에서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지만 몇 해 째 무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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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하프(The Dark Half) (1989) ☆
실명으로서의 인격과 필명으로서의 인격이 나뉘어 싸우는 한 소설가의 이야기. 리처드 바크먼의 필명으로 몰래 작품활동을 하던 자신의 모습에서 착상을 얻은 소설이다. 호러영화의 거장 조지 A. 로메로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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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록의 비밀(Needful Things) (1991) ★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팔지만, 그 대가로 조금씩 인간성을 빼앗아가는 행동을 요구하는 신비한 가게의 이야기. 원제인 'Needful Things'는 소설 속 가게의 이름이다. 1993년 영화화되었다. 주연은 에드 해리스. 국내에서는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나오고 자막판으로 경인방송에서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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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의 게임(Gerald's Game) (1992) ★
남편에 의해 강제로 수갑으로 침대에 묶여 본디지 플레이를 하던 여인이 실수로 남편을 죽이는 바람에 고립된다. 스티븐 킹의 소설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도 성인용 판정을 받은 소설이다. 돌로레스 클레이본과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소설로, 일식을 기점으로 텔레파시스러운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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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레스 클레이본(Dolores Claiborne) (1992) ★
젊은 시절 남편을 죽였다는 심증이 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늙은 여인이 이번에는 고용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게 취조당한다. 공포나 서스펜스가 아니라 순문학에 가까운 소설. 1995년 미저리의 캐시 베이츠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소설과 영화의 초점과 전개방식이 다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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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Insomnia) (1994) ★
불면증에 시달리는 노인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운명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것'과 '드림캐쳐'처럼 메인 주의 '데리'시를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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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매더(Rose Madder) (1995) ★
남편에게 학대당하던 여인이 도망쳐 새로운 인생을 살지만, 남편은 그녀를 뒤쫓아온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남편의 장기간에 걸친 육체적 폭력과 정신적 학대, 그로 인해 아내가 겪고 있는 각종 후유증,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의 비뚤어진 권력욕에 관한 묘사가 엄청나게 리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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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마일(The Green Mile) (1996) ★
요양원에서 말년을 보내는 늙은 전직 교도관이 어린 자매를 살해한 죄를 덮어쓰고 무고하게 사형당한, 신비로운 능력을 가졌던 흑인 죄수에 대해 회상한다. 원래는 한달 간격으로 총 6권의 얇은 책자로 출간되었다. 1996년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프랭크 대러본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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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퍼레이션(Desperation) (1996) ★
네바다 주의 한 광산촌에서 인간을 지배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을 납치해 가둬놓는 악마에 맞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리처드 바크먼의 유작으로 발표된 통제자들과 세계관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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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 속의 뼈(Bag of Bones) (1998) ★
아내가 사고로 사망한 뒤 슬럼프를 겪고 있는 작가가 호수가의 별장에서 악몽과 환상에 시달리는 소설가의 이야기. 1998년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상을, 1999년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믹 개리스 감독,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4시간짜리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졌으며 게임 앨런 웨이크의 모티브를 제공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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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The Girl Who Loved Tom Gordon) (1999) ★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톰 고든의 열렬한 팬인 9살 소녀가 산에서 조난당하고, 생존을 위해 싸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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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nt (2000)
스티븐 킹이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연재했던 미완성 소설로 스티븐 킹의 홈페이지에서 연재본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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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Dreamcatcher) (2001) ★
괴롭힘당하는 지적장애아를 구해준 4명의 친구가 보답으로 신비한 능력을 받고, 20년이 지나 알 수 없는 존재에 맞서 싸운다. 2003년 로런스 캐스던 감독, 모건 프리먼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는데 영화는 많이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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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ouse (2001) - 피터 스트라우브와 공저
"부적"의 속편. 전작의 주인공 잭 소여는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되어 피셔맨이라는 아동 연쇄 살인마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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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Buick 8 (2002)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자가 놔둔 뷰익의 주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차가 이 세계와 다른 세계를 잇는 통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크리스틴'에 이어 초자연적인 차가 등장하는 작품. 러브크래프트의 저 너머에서에 대한 오마주로 알려져 있다. 킹은 그 뒤로 단편 중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을 공격하는 차를 다뤘는데, 킹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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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orado Kid (2005)
3명의 신문사 직원들이 25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은 신원불명 시체의 미스테리를 쫓는다. 2010년부터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헤이븐이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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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Cell) (2006) ★
어느날 휴대 전화에서 발신되는 미지의 전파로 인해 사람들이 이성을 잃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일종의 좀비 소설로 작중의 좀비는 '폰사이코'라고 불린다. 스티븐 킹은 이 소설을 리처드 매드슨과 조지 A. 로메로에게 헌정했다. 2016년 영화판인 셀: 인류 최후의 날이 개봉했으나 완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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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이야기(Lisey's Story) (2006) ★
유명한 소설가의 부인 리시는 광적인 팬에게 위협당하며 죽은 남편의 과거와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나간다. 스티븐 킹이 자신의 아내를 위해서 쓴 소설로 일종의 로맨스 소설이라 생각하고 썼다고 한다. 또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한 적이 있다. 한국에는 황금가지에서 번역 출판했는데 원채 미국에서만 쓰이는 은어가 많이 나오는데다가 번역자가 은어를 모조리 문화어로 번역하는 바람에 가독성이 무척 떨어진다. Apple TV+에서 만든 드라마가 2021년에 공개된다. # 예고편 영상. 데인 드한, 줄리앤 무어, 제니퍼 제이슨 리, 성강, 조안 알렌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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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키(Duma Key) (2008) ★
불의의 사고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유망한 건축가가 듀마 키라는 섬에 요양을 간 후 신비한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얻는다. 처음에는 자신이 그린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상황에 매우 흡족해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감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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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돔(Under the Dome) (2009) ★
어느날 갑자기 거대한 투명 돔으로 완전히 고립되어 버린 어느 미국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군상극. 정치와 사회에 대한 강한 풍자를 담고 있다. TV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킹 본인이 제작에 참여, 2013년 6월 24일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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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63 (2011) ★
존 F. 케네디의 암살을 막으려는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 2011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최우수 미스터리/스릴러 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 최우수 소설상을 수상했다. 2016년 드라마판이 8부작으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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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립(Doctor Sleep) (2013) ★
샤이닝의 속편. 성인이 된 전작의 주인공 대니는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가진 소녀 아브라와 함께 샤이닝 능력자들을 죽이고 에너지를 강탈하는 비밀 조직 '트루 낫'에 맞서 싸운다. 미국에서 2013년 9월 발매되었으며 한국에는 2014년 7월 발매되었다. 2019년 영화로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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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Joyland) (2013) ★
1973년 놀이공원 '조이랜드'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겪은 사건을 다루는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 한국에는 2014년 2월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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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Mr. Mercedes) (2014) ★
하드보일드 소설로 일명 '빌 호지스 삼부작'의 첫번째 작품. 한국에는 2015년 7월 발매되었다. 2015년 에드거상 베스트 노벨 부문을 수상하였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고 사람들을 치어 죽인 살인마 브래디를 은퇴한 경찰 빌 호지스가 쫓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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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Revival) (2014) ★
시골 소년 제이미가 마을에 새로 부임한 목사와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을 그린 공포 소설. 프랑켄슈타인과 리애니메이터에 크툴루 신화적 코스믹 호러를 섞은 작품으로 한국에는 2016년 12월 발매되었다. 2010년대에 이르러 스릴러 작가로 직종 바꾼 거 아니냐는 반농담을 듣던 킹이 이를 비웃듯이 써내려간 압도적인 호러 스토리. 끝으로 가면 갈수록 꿈도 희망도 없는 무시무시한 전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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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스 키퍼스(Finders Keepers) (2015) ★
미국 문단의 전설로 추앙받던 작가가 집에서 살해당하고, 그가 집필 중이던 원고는 살인자에 의해 자취를 감춘다. 그 후 20여년이 흐른 어느 날 한 소년이 숲에서 원고와 돈이 든 트렁크를 우연히 발견한다. '빌 호지스 삼부작'의 두번째 작품. 한국에서는 2016년 7월에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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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왓치(End of Watch) (2016) ★
빌 호지스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 전작 미스터 메르세데스에 나오는 범인인 미스터 메르세데스가 테러에서 충격을 받고 기이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다름 아닌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조종하는 능력. 이때문에 인터넷에 빠지는 10대든 사건으로 피폐해진 누구든지간에 " 자살 " 시켜버리는일이 비일비재해지자 은퇴한 병든 빌 호지스(췌장암에 걸렸다고 나온다)와 조수 홀리 기브니가 그를 막으려는 이야기.한국에서는 2017년 7월에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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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미녀들(Sleeping Beauties) (2017) ★
아들 오웬 킹과 공저. 동화같이 공주는 물레에 찔려 잠들어버리는게 아니라, 잠들어버리면 하얀 물질이 급작스럽게 뿜어져 나와 뒤덮여 여성의 얼굴을 뒤덮어버리고 고치처럼 변해버린채 가사상태에 빠지게 되는 " 오로라 병 " 이 미국 전역에 퍼지게 된다. 공포스러운것은 이 고치를 강제로 떼어내려고 하면 여성은 극도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며 주변인들을 닥치는대로 공격하게 되는데...작중 이것을 모른채 뜯어버리려고 애쓴 마약상 건장한 남성 2명을 반 죽여버린 여성을 체포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에서는 2020년 2월에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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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The outsider) (2018) ★
빌 호지스 삼부작 이후 2년 만에 단독으로 출간된 장편소설. 열한 살 소년이 참혹하게 살해되며 연쇄적인 비극이 시작된다. 같은 시간대에 서로 다른 두 장소에서 목격된 용의자라는 난제를 랠프 앤더슨 형사가 추적하는 호러 스릴러. 호지스 시리즈에서 조력자로 나온 홀리 기브니가 재등장한다. 5월 22일 발매. 한국에서는 2019년 7월에 발매되었다. 2020년 HBO 드라마로 실사화되어 성공적으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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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에서(Elevation) (2018) ★
10월 30일 발매. 한국에서는 2019년 11월에 발매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스티븐 킹의 소설의 배경인 메인 주, 캐슬록에 살고 있는 스콧이라는 웹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작스럽게 원인불명의 이유로 그의 몸무게가 줄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지구의 중력과 자신이 딛고있는 중력이 바뀌어버려 체격은 줄어들지 않는데 자신 혼자 달의 중력을 받듯이 가벼워지게 되버리는 불행을 담고 있다. 스콧은 그런 와중에 죽기 전에 선행을 베풀고자 그동안 자신이 못해왔던 일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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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튜트(The Institue) (2019)
9월 10일 발매. 한국에서는 2020년 8월에 발매되었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년에게 정체불명의 단체에게 부모가 살해당하고 테러범으로 육성하게 만드는 시설로 끌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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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서머스 (Billy Summers) (2021)
2022년 9월 국내 정발. 빌리라는 살인 청부업자에게 200만달러의 의뢰금과 함께, 재판받기 직전인 살인마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허나 그 마지막 임무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빌리는 실패했을때를 대비해 의뢰자들이 준 도피 계획하고는 별도로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임무는 성공적으로 마쳤고 독자 루트로 잠적도 성공, 그런데 그의 은신처 앞에 성폭행 당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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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Later) (2021)
2022년 11월 국내 정발된 소설. 작중에서 샤이닝이라고 설명되지 않지만, 분명히 샤이닝에 해당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이 자신이 가진 능력 덕분에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죽은직후의 모습으로 유령과 대화할수있는 소년 제이미가 겪는 사건들을 담은 소설이다. 호러로서의 색채는 다소 얕지만, 작품 전반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스릴러적 전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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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Fairy Tale) (2022)
2022년 9월 6일에 발매된 작품으로, 공개 10일만에 영화화를 확정 지었다. 본 시리즈를 맡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각본, 각색, 연출을 맡았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킹이 그의 영화의 열렬한 팬이라 그가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하니 단돈 1달러에 승낙해줬다고 한다. 매우 착한 고등학생 찰리는 괴퍅하기로 소문난 동네 할아버지까지 도와준다. 둘은 친구가 되고, 할아버지는 찰리에게 동화속 세계로 연결되는 비밀 통로를 알려주는데... 서양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소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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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Holly) (2023)
파인더스키퍼스의 홀리 기브니가 주인공이다.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조사하면 할수록 다른 피해자가 계속 발견된다. 엽기적인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모든 과정에 스릴이 넘친다.
9.1.1. 다크 타워 시리즈
- 최후의 총잡이, 총잡이, 암흑의 탑: 건슬링거(The Dark Tower: The Gunslinger) (1982, 2003(개정판)) ☆ ★
- 세 개의 문, 태로우 카드(The Dark Tower II: The Drawing of the Three) (1987) ☆ ★
- 황무지(The Dark Tower III: The Waste Lands) (1991) ☆ ★
- 마법사와 수정구슬(The Dark Tower IV: Wizard and Glass) (1997) ★
- 칼라의 늑대들(The Dark Tower V: Wolves of the Calla) (2003) ★
- 수재나의 노래 (The Dark Tower VI: Song of Susannah) (2004) ★
- The Dark Tower VII: The Dark Tower (2004)
- The Dark Tower: The Wind Through the Keyhole (2012)
9.2. 리처드 바크먼으로 발표한 작품들
- Rage(분노) (1977) - 스티븐 킹이 교사로 근무 하던 중 집필한 소설로 교내 총기살인사건이 주 소재이다. 이후 소설과 유사한 교내 총기살인사건이 실제로 일어나자 스티븐 킹의 요청으로 출간 정지되었다.
- 롱워크, 완전한 게임(The Long Walk) (1979) ★ - 스티븐 킹이 대학 시절 쓴 원안을 바탕으로 집필된 소설. 해적판으로 2번 나왔고 2015년 4분기 드디어 정식발매.
- 로드워크 (1981) ★ 2021년 4월 발매. 오랫동안 관리직으로 일해 온 세탁 회사의 공장 매각 작업과 오랫동안 살아온 집의 도로 개발에 의한 처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점점 현실과 괴리되어 가던 남자가 결국 공장 매각을 지연시키다 회사에서 실직되고 집 처분을 미루다가 아내가 떠난 뒤 언론과 경찰의 목도하에 집과 함께 폭사하는 이야기.
- 런닝맨(소설), 헌터(The Running Man) (1982) ☆ - 머지않은 미래의 지구는 빈부격차로 실업자가 넘쳐나게 되고 가난한 노동자인 리차드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살인 게임쇼인 런닝맨에 참가하게 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만 주연이 주연이라서 영화는 평범한 액션물로 둔갑했다. 애시당초 킹은 주연이 슈워제네거로 캐스팅된 것에 굉장히 불쾌해 했다. 참고로 킹은 이 장편의 초고를 고작 72시간(수정작업까지 합하면 1주일) 만에 썼다고 한다. 교사로 일할 때 휴가 기간 동안 줄담배를 수 없이 피우면서 썼다고... 훗날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킹은 이 시기 자신의 집필속도를 회상하면서 "니코틴은 신경을 예민하게 해준다. 다만 창작을 도와주는 대신에 목숨을 앗아가는 게 문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사실상 롱워크의 어두운 버전이다. 게임의 방식도 데스 게임이라는 것도 동일하며 룰 자체도 부조리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며 읽는 것도 재미 있다. 참고로 소설의 결말은 상당히 비극적인 배드 엔딩을 보여준다.
- Thinner (1984) - 교통사고로 집시 할머니를 치어 죽인 변호사가, 그 남편인 집시의 저주를 받아 살이 계속 빠진다는 이야기. 살이 빠지는 저주라니 웃기게 들리겠지만 이는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저주이며, 원래 뚱뚱하던 주인공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처럼 말라 비틀어지는 과정을 섬뜩하게 묘사한다. 우여곡절 끝에 저주를 내린 집시 할아버지를 겨우 찾아내 싹싹 빌어서 저주를 없애 줄 방법을 알게 되지만, 자기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저주를 옮기는 방법밖에 없음을 알자 그냥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말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영화판의 저주를 푸는 방법으로 부인을 죽였지만 자신의 딸까지 죽을수 있는 상황이 되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이때 부인과 바람이 난 것으로 오해받고 있는 의사가 찾아오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것으로 끝난다.
- 통제자들(The Regulators) (1996) ★ - 오하이오 주의 웬트워스라는 작은 마을[28]의 자페증 소년 세스(Seth)가 어떤 존재로부터 현실조작 능력을 얻어 마을을 엉망으로 만들자.[29] 마을사람들이 세스와 그에게 힘을 준 존재를 저지하는 이야기다. 참고로 동시기에 나온 스티븐 킹의 '데스퍼레이션'과는 쌍둥이적 관계로 서로의 표지를 합치면 하나의 그림이 나온다. # # 그리고 세스에게 힘을 준 존재의 정체가 바로 '데스퍼레이션'의 탁(Tak)이다.
- Blaze (2007)
9.3. 단편, 중편집
- 스티븐 킹 단편집(Night Shift) (1978) ★ : 여기에 실린 소설 중 철야근무, 맹글러, 전장, 트럭, 가끔 그들이 되돌아온다, 정원사, 금연 주식회사, 옥수수 밭의 아이들이 영상화되었다.
- 예루살렘 롯(Jerusalem's Lot) - 1850년대 한 마을의 저주 받은 집의 주인인 사촌의 유산으로 주인공이 이사오게 된다. 그런데 그 집에선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을 두려워 하며 피한다. 결국 버려진 옆마을에서 저주받은 집안의 내력을 알게되는데...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벽 속의 쥐를 대놓고 오마쥬한 소설로, 스토리도 비슷하고 '벽속의 쥐'라는 직접적인 언급도 나온다.
- 철야근무(Graveyard Shift) -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 중 가장 먼저 쓰여진 작품. 비디오 제목은 스티븐 킹의 괴물.(더 씽이라는 영어 제목을 멋대로 붙여놓았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홀은 방직공장에서 일한다. 독립기념주간에 철야근무를 하게 되는데 쥐가 많은 지하실을 치우는 일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쥐는 크고 공격적인데, 아무도 모르던 지하 공간이 발견된다.
- 밤의 파도(Night Surf) - 스탠드의 외전. 바이러스로 99% 사람이 죽은 지구. 그곳에 살아남은 사람들 이야기.
- 나는 통로이다(I Am the Doorway) - 전직 우주비행사였던 남자의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금성에서 돌아온 주인공의 손에 눈들이 생기고 그 눈으로 보이는 지구의 일상은 지옥으로 보여진다. 그 눈을 통해 보이는 주인공 주변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 맹글러(The Mangler) - 국내 비디오 제목은 서스팩트. 지속적으로 인명 사고를 일으키는 세탁기와 그 사고들에 대한 사연을 담고 있다. 자동빨래건조기 (맹글러)에 여자 한명이 빨려들어가 죽는 사고가 난다. 이를 조사한 형사는 단순 사고로 생각하지만 그 기계에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조사가 될 수록 기계에 악마가 들렸다는 의심이 늘어나는데...
- 부기맨(The Boogeyman) - 아이 잡아가는 귀신인 부기맨이 한 가정을 망가트리려 한다. 정신병원에 상담온 중년 남성은 아이셋이 한밤 중에 의문사를 당한 괴로움을 상담한다. 부기맨이란 괴물 때문이라지만 아이들에 대한 태도를 보면 정상적이진 않는데...
- 회색 물질(Gray Matter) - 한 겨울 술집에 동네 노인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몇개월 나타나지 않던 한 주민의 아들이 겁에 질려 술집에 들어온다. 싸구려 맥주만 먹던 아버지가 이상해 졌다는데...
- 전장(Battleground) - 나이트메어 앤 드림스케이프에서 방영, 작중에 나온 장난감 병정들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배드 컴퍼니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장난감 회사 사장을 암살하고 집으로 돌아온 킬러에게 그 회사에서 보내온 소포가 배달된다. 소포에는 장난감 군인과 헬리콥터 등 군대가 들어있다. 그러나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고...[스포일러]
- 트럭(Trucks) - 갑자기 차량들이 지성을 가지면서 인간들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다. 모든 차량이 지성이 생기고 인간을 공격한다. 주인공은 급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로 대피하고 거기에서 몇명의 사람들과 살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차들은 함정을 파고 대화를 시도하는 등 생각보다 뛰어난 지성을 보이는데...
- 가끔 그들이 되돌아온다(Sometimes They Come Back) - 국내 비디오 제목은 컴백. 교사인 주인공은 어렸을 때 친형이 불량배에게 살해당한 끔직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자신이 가르치는 반에 형을 살해한 불량배들 모습을 한 학생들이 한명씩 전학오는데...
- 딸기봄(Strawberry Spring) - 8년 마다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가 생기는 딸기봄이 발생하는 지역에 사는 주인공. 8년 전 조그만 지방대 대학생일때 그 대학에서 딸기봄과 함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범인은 잡지 못한 체 딸기봄이 끝났지만 이제 다시 딸기봄이 시작되는데...
- 벼랑(The Ledge) - 테니스 강사인 주인공은 악당의 아내와 사랑하게 되고 결국 악당의 42층 집에 찾아가게된다. 그의 함정에 빠져 창밖으로 나가 건물 벽의 작은 난간을 타고 한바퀴 돌아야 하는 내기를 해야만한다. 바람과 비둘기를 이기고 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 정원사(The Lawnmower Man) - 국내 개봉 및 SBS 방영 제목은 론머맨. 잔디깎이 기계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 하나만 빼고 줄거리를 100% 다르게 각색하여 (사실상 공상과학영화, 킹의 다른 작품으로 치면 SF색채를 입힌 캐리가 되어버렸다) 킹이 엄청나게 분노했다. 킹의 원작을 1달러로 사서 만든 독립영화로서 제작된 또 다른 론머맨 영화가 원작을 그대로 영화화했다. 관리를 못해 풀이 길어진 정원을 깍기 위해 출장서비스를 불렀는데 마치 신화에서 나온 괴물 같은 남자가 혼자 움직이는 기계와 왔는데...
- 금연주식회사(Quitters Inc.) -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친구가 성공궤도에 올랐다. 이유는 금연이라며 주인공에게 명함을 넘긴다. 성공률은 98%, 단 방법은 극비. 몇달간 잊고 있던 주인공은 직장에서 실패가 계속되자 금연회사를 찾는다. 그들은 절대 실패 못할 방법을 제시한다.
- 나는 네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Need) - 대학생인 '나'가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알고 있다며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한 남성과 만나면서 생긴 기묘한 일을 다루고 있다. 미인 대학생 베스는 장학금이 걸린 시험준비로 스트레스 받는다. 그때 그녀가 필요한 것을 정확한 타이밍에 주는 초라한 남자가 다가온다. 애인의 죽음도 이겨낼 수 있게 그녀가 필요한 것들을 주는데...
- 옥수수밭의 아이들(Children of the Corn) - 1984년에 영화로도 나왔으며, 한국에서 KBS 더빙 방영 때는 "일리언"[31]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영화의 퀄리티가 나쁘다고는 하기엔 애매하지만 좋다고 할 수도 없어서 NC가 할로윈 기념으로 리뷰하면서 여러 번 희화화했다. 부부생활 파탄 위기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차를 끌고 대륙 횡단 중. 그러나 고속도로를 벗어난 후 다시 싸움이 반복된다. 그러다 옥수수밭 사이 길에서 남자 청소년을 치어 죽인다. 하지만 시체를 확인해 보니 치이기 전 이미 목이 베어 죽어 있는 시체이고...
- 사다리의 마지막 단(The Last Rung on the Ladder) - 누이의 소식을 전해들은 오빠가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시골 마을에서 자란 오누이에게 작은 사고가 일어나는데...
- 꽃을 사랑한 남자(The Man Who Loved Flowers) - 한 젊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꽃을 사고 그의 모습에서 주변 사람들은 젊은 사랑을 느끼며 부러워 한다. 그러나 그는...
- 도로를 위해 한 잔(One for the Road) - 살렘스 롯의 시퀄. 폭설이 내리는 시골 마을의 술집에 한 도시 사람이 들어온다. 운전 중에 길을 잃은데다가 차는 폭설에 뭍히고... 부인과 딸을 차에 둔 채 도움을 구하기 위해 눈속으로 10킬로미터를 걸어온 것이다. 그러나 그가 아내와 딸을 두고 온 곳은 저주 받은 땅 예루살렘 롯이었다.
- 방 안의 여인(The Woman in the Room) - 프랭크 다라본트가 1달러에 판권을 사서 독립영화를 만들었다. 1 2 잘못된 수술로 고통 받는 어머니와 그를 지켜 보는 아들의 이야기.
- 사계(Different Seasons) (1982) ★[32]
- Hope springs eternal -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Rita Hayworth & Shawshank Redemption)
- Summer of corruption - 우등생(Apt Pupil) - 이언 맥켈런 주연으로 국내 제목은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학교에서 완벽한 학생인 토드는 우연히 친구집에서 제2차 세계 대전 관련 잡지를 보게되고 푹 빠진다. 그러다 우연히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나치 수용소에서 수많은 유태인을 죽인 나치 전범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간다. 이후 토드는 그의 범죄를 신고하지 않는대신 과거를 자기에게 폭로 하도록 협박한다. 하지만 잔인한 사실은 토드의 정신을 파괴하고 그가 평범한 학생으로 살 수 없게 만드는데...
- Fall from innocence - 시체(The Body). 영화 제목은 스탠 바이 미. 또한 한국 판본에서도 <스탠 바이 미>로 제목을 바꾸었다.
- A winter`s tale - 호흡법(Breathing Method) - 인간이 정신력으로 육체의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 액자식 구성으로, 1인칭 화자 주인공에게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의사는 산부인과 의사로, 햇병아리 의사 시절에 아기를 받았던 한 미혼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목인 호흡법은 분만 시 산모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옛날식 방법으로, 진통이 올 때마다 빠르고 깊게 호흡하는 방법이다.
- 스켈레톤 크루(Skeleton Crew) (1985) ★
- 안개(The Mist) - 영화판은 비극적으로 끝나는 엔딩이나, 소설판은 열린 결말식으로 끝난다.
- 호랑이가 있다(Here There Be Tygers) - 학교 화장실에 난데없이 나타난 호랑이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소설. 이 단편소설은 스티븐 킹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인생 처음으로 쓴 소설이다. 학생이 오줌이 너무 마려 수업 시간 중 화장실에 갔는데, 큰 호랑이가 있는걸 보았다. 그 학생은 호랑이라는 환각을 본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호랑이가 있었는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얼룩무늬 고양이를 호랑이라 생각한건지는 모를 일이다.
- 카인의 부활(Cain Rose Up) - 1977년 작품 Rage와 같은 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야기를 다룬 단편소설이다.
- 원숭이(The Monkey) - 무섭게 생긴 장난감 원숭이가 심벌즈를 칠 때마다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이 죽어나가는 공포 소설. 한국 정발판 표지에 나왔다. 스티븐 킹의 몇 안되는 결국에는 주인공이 승리한다는 해피엔딩식 소설이다.
- 토드 부인의 지름길(Mrs. Todd's Shortcut) - 지름길을 찾는 취미, 자동차 속도광 기질이 있는 오필리어 토드 여사의 이야기. 이 소설은, 엔딩과 줄거리들이 비유적 표현인데, 여성도 남성처럼 원하는 것을 다 하고싶으며 살고싶은데, 시대적 배경과 여성들은 집에서 집안일이나 하라는 그런 류의 문화적 차이를 비꼬는 소설이다. 오필리어 토드 여사는 남성들의 전유물인 자동차를 좋아하므로 그것을 극복한다는 이야기다.
- 조운트(The Jaunt) - 먼 미래, 조운트라는 텔레포트 기술을 이용해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 이 순간이동 장치는 통과할때 물리적으로는 찰나의 시간만 흐르지만, 정신적으로는 영겁에 가까운 긴 시간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수면 상태로 이동해야 한다. 중반부까지는 평범한 SF소설의 색채를 띠나 공포 소설이다.
- 결혼 축하 연주(The Wedding Gig) 재즈 연주자인 주인공은 갱 두목 스콜레이의 여동생인 몰리 결혼식에 연주를 부탁 받는다. 다만 갱은 그리스 조직의 위협을 받는 중 인데...
- 편집증에 관한 노래(Paranoid: A Chant) 편집증에 관한 시
- 뗏목(The Raft) - 인적이 없는 겨울 호수, 뗏목 위로 헤엄쳐 온 남녀 두쌍이 수면 아래 숨어있던 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다. 스티븐 킹의 단편을 영화화한 크립쇼 2에서 한 에피소드로 영화화.
- 신들의 워드프로세서(Word Processor of the Gods) - 원숭이의 손이 모티브가 된 단편. 내용은 이 항목의 4번에 나온다. 리처드 해그스트롬이란 실패한 작가는, 불행한 결혼과 락 음악만 좋아하는 껄렁한 불량아들을 둔 실패한 작가이다. 그는 사랑스러운, 하지만 며칠 전 죽은 조카에게 생일 선물로 소원을 들어주는 워드프로세서를 받게 된다.
- 악수하지 않는 남자(The Man Who Would Not Shake Hands) 어떤 늙은 남성이 난롯가에서 파이프 담배를 피우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1919년에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주는데, 그 이야기는 포커 클럽에서 바워스라는 처음 본 남자와 카드 플레이를 하게된다. 그는 편집증처럼 자신의 손이 남에게 닿는 것을 싫어하는데 늙은이는 담담하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액자식 구성을 하고 있으며, 이 배경은 나중에 ‘Different Seasons’의 ‘Breathing Method’에도 등장한다(회원들끼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클럽).
- 비치 월드(Beachworld) - 우주선이 사막에 불시착한다. 하지만 보이는거라곤, 지평선 너머에도 보이는 모래뿐. 동료 한명은 미쳐버리고, 나머지 한명은 살아남으려고 발악하나, 사막은 살아있는 괴물 본체이다. 나머지 한명은 그를 구해서 돈을 받으려는 다른 우주선 선장에게 구출되고, 미쳐버린 동료는 스스로 모래를 먹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 사신의 이미지(The Reaper's Image) - 어떤 예술가가 1800년대에 만든 아름다운 거울. 하지만, 이 거울은 희소성과 그 예술가의 명예에 빛나 가격이 매우 높은 고가 예술품인데 반해, 저주받은 거울이라 박물관 측은 이것을 건물 다락방에 넣어놓았다. 거울 안에서 사신의 모습을 보는 사람은 무조건 죽게 된다는 저주로, 극중에서 저주 따위 미신이라고 코웃음치며 거울을 사들이려던 수집가가 거울에서 사신을 보고 죽는다는 이야기다.
- 노나(Nona) - 대학을 중퇴한 주인공은 떠돌다가 어느 식당에서 노나라는 여자와 만나게된다. 그런데 노나와 만나는 순간, 그녀에게 홀린 듯 갑자기 여러가지 폭력적인 일들을 벌인다. 이상하게도 노나는 그런 주인공을 보며 말리기는 커녕 매우 흡족해하는데...
- 오웬을 위하여(For Owen)
- 서바이버 타입(Survivor Type) - 옛날에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자라온 어느 의사가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후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 이 무인도는 나무 한포기도 자라지 않은 바위섬이라 먹을 것이 없는데, 주인공은 바위 틈에 발이 끼이면서 발목까지 부러지고 만다. 발목이 썩기 시작하자 주인공은 갖고 있던 마약으로 통증을 억누른 뒤 발목 절단수술을 강행하고, 수술 과정에서 잃은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잘라낸 자기 발을 먹는다. 그런데 이후 배고픔에 몸부림치던 주인공은 자신의 다리를 바라보며 군침을 흘리는데…
- 오토 삼촌의 트럭(Uncle Otto's Truck)
- 우유 배달부1: 아침 배달(Morning Deliveries (Milkman #1))
- 우유 배달부2: 세탁 게임 이야기(Big Wheels: A Tale of The Laundry Game (Milkman #2))
- 할머니(Gramma) - 죽어가는 할머니와 단둘이 집에 남겨진 손자의 이야기. 환상특급 한편으로 드라마화했으며 80년대 중순 KBS2에서 더빙 방영.
- 고무 탄환의 발라드(The Ballad of the Flexible Bullet) - 한 늙은 편집자가 자신이 편집일을 맡았던 한 공포 소설 작가의 최후에 대해 회고한다. 알콜 중독인 편집자에게 소설가가 자신의 타자기에 뮤즈가 살고 있다는 편지를 보내오고 술에 만취한 편집자는 장난삼아 자신에게도 그와 같은 뮤즈가 있다는 답장을 보내는데...
- 리치(The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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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4분 뒤, 스티븐 킹 미스터리 환상특급(Four Past Midnight) (1990) ★
1993년 고려원에서 4개의 중편을 2권으로 묶어 발간했으나 현재는 구하기 어렵다. 2018년에 엘릭시르에서 재출간 되었다. - 비밀의 창, 비밀의 화원(Secret Window, Secret Garden)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트는 부인의 외도로 이혼 후 별장에 내려와 폐인처럼 지내는 중 이다. 어느날 한 시골 농부가 찾아와 모트가 자신의 책을 표절했다고 주장한다. 말도 안되는 일 이지만 그 시골 농부는 모트의 주변을 조여 온다.
- 랭골리어(The Langoliers) 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사람들 중 잠을 자던 사람들은 자기들 외에 나머지 사람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몰래 카메라도 아니고 테러도 아닌, 갑작스러운 상황인데... 그들은 전혀 새로운 상황에 빠졌음을 알게 된다.[33]
- 도서관 경찰(The Library Policeman) 소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샘은 뜻하지 않게 로터리클럽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연설에 더할 글을 찾고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데 도서관장의 느낌이 이상하다. 연체되면 도서관 경찰을 보낸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한편의 영화 같은 중편. 소설 그것에 나오는 페니와이즈와 비슷한 존재가 나온다.
- 폴라로이드의 개(Sun Dog) 생일 선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 받은 소년. 그러나 어디를 찍어도 들판에서 어떤 동물이 있는 사진만 나온다. 그런데 더 찍어보니 무서운 끔찍한 개가 점점 다가오는 형상이고 사진은 우연한 사고로 계속 찍히게 된다.
- 악몽과 몽상( Nightmares & Dreamscapes) (1993) ★
- 돌런의 캐딜락(Dolan's Cadillac) 평범한 교사인 주인공. 그러나 그의 부인은 우연히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범죄자 두목인 돌란에 의해 살해 당한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돌런을 몰래 수년간 따라 다니며 복수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 난장판의 끝(The End of the Whole Mess) 멘사 회원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글을 쓰는 머리 좋은 사람이지만 동생은 천재다. 그러나 동생은 전쟁, 테러 등으로 암울한 지구에 실망해서 평화를 만들 방법을 찾다가 미국 지역의 한 동네가 말도 안되는 낮은 범죄율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하고 이유를 찾아 떠난다. 그 원인을 알아내고 전세계에 퍼트리기 위해 계획을 만드는데...
- 어린아이들을 허락하라(Suffer the Little Children) 시들리씨는 노처녀이며 초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로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훈육한다. 그러다 어느날 반아이 하나가 수업 중에 괴물같은 모습으로 조용히 변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외계인이 아이 몸을 뺏은 것으로 보여 대책을 세우는데...
- 나이트 플라이어(The Night Flier) - 국내 개봉작인 나이트 플라이어. 드라큘라에서 나오는 부동산 중개업자 렘필드의 이름을 쓰는 흡혈귀로 나온다. 디스라는 타블로이드 신문 기자가 소형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을 추적한다. 살해 수법 때문에 흡혈귀라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 팝시(Popsy) 셰리던은 도박으로 사채빚을 지게 되고 그로인해 아이들을 납치해서 파는 일을 하게된다. 쇼핑몰에서 팝시랑 헤어졌다며 우는 아이를 보고 그의 벤으로 납치한다. 그런데 아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는데...
- 익숙해질 거야(It Grows on You) 공포물이 아닌 담담한 소설. 스티븐 킹의 말에 따르면 욕망을 파는 집의 에필로그라고 한다.
- 움직이는 틀니(Chattery Teeth) 외판원인 호건은 모래 폭풍이 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들 주려고 장난감 쇠 틀니를 산다. 불량해 보이는 청년이 히치하이킹을 원하자 날씨를 고려해서 그를 태워준다. 하지만 그의 태도가 점점 험해지는데...
- 헌사(Dedication) 호텔에서 두개층 청소를 관리 하는 마서는 그의 아들이 막 완성하여 출판된 소설을 친구에게 자랑한다. 친구와의 축하자리에서 어떻게 아들이 소설을 쓰는 능력을 진짜 아버지에게 받게 되었는지를 고백하게 되는데...
- 움직이는 손가락(The Moving Finger) 뉴욕의 서민 아파트에서 부인과 사는 하워드는 평범한 공인회계사 이다. 부인과 저녁 후 화장실에서 긁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니 세면대 구멍으로 손가락이 나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는데...
- 운동화(Sneakers) 존 텔은 녹음 스튜디오에서 음판을 녹음하는 일을 한다. 그 건물 3층 화장실에 갈 때마다 첫번째 칸에 지저분한 운동화가 보인다. 시간이 흐를 수록 운동화 주변에 파리나 벌레 시체가 쌓이는 것을 알아체게 되는데...
- 밴드가 엄청 많더군(You Know They Got a Hell of a Band) 클라크와 메리 부부는 잠깐의 여유가 생겼을 때 자신들이 사는 오리곤 주 여행을 하기 위해 벤츠를 타고 구석구석 여행 중 이다. 클라크의 고집으로 지도에 없는 길을 가다가 길을 잃고 헤메다 로큰롤헤븐이라는 뭔가 아름답지만 기묘한 마을에 우연히 도착하게 되는데...
- 가정 분만(Home Delivery) 겁이 많고 결정 장애가 있는 섬마을 임산부가 어려운 상황에 쳐한다.
- 장마(Rainy Season) 휴가를 보내기 위해 시골로 간 부부에게 마을 사람들이 이상한 비가 오는 날이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듣는다.
- 내 귀염둥이 조랑말(My Pretty Pony) 시간에 관한 일반 소설
- 죄송합니다, 맞는 번호입니다(Sorry, Right Number) 행복한 삶을 살던 가정주부에게 가족인데 누군지 정확히는 모르겠는 우는 목소리의 급한 전화를 받는다
- 10시의 사람들(The Ten O'Clock People) 아침 열시마다 빌딩 흡연장에서 담배를 피우던 주인공은 그날 이상한 광경을 보게된다.
- 크라우치엔드(Crouch End) 런던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실종사건은 평범하지 않은 목격담이 들린다.
- 메이플 스트리트의 그 집(The House on Maple Street) 폭력적인 새아버지와 사는 네남매의 집 벽에서 이상한 금속이 발견 된다.
- 다섯 번째 4분의 1(The Fifth Quarter)[34] 강도단에서 배신 당한 친구의 복수를 하는 이야기
- 의사가 해결한 사건(The Doctor's Case) 홈즈가 아닌 왓슨이 밀실 사건을 해결한다
- 클라이드 엄니의 마지막 사건(Umney's Last Case) 사설 탐정인 엄니에게 이상한 하루가 시작되고 진짜 이상한 의뢰인을 만나게 된다.
- 고개를 숙여(Head Down) 리틀 야구단의 성장 이야기
- 브루클린의 8월(Brooklyn August) 야구장에 대한 시
- 거지와 다이아몬드(The Beggar and the Diamond)
-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Hearts in Atlantis) (1999) ★
- 노란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Low Men in Yellow Coats)
-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Hearts in Atlantis)
- 장님 윌리(Blind Willie)
- 우리는 왜 월남에 갔던가(Why We're in Vietnam)
- 밤의 거룩한 장막이 내리다.(Heavenly Shades of Night Are Falling)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Everything's Eventual) (2002) ★
- 제4호 부검실(Autopsy Room Four) - 의식은 있지만 몸을 못 움직여 부검당하기 일보직전의 남자의 이야기다.
- 검은 정장의 악마(The Man in the Black Suit) - 어떤 노인이 어린 시절에 검은 옷을 입은 악마에게 죽을 뻔한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1996년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이다.
-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All That You Love Will Be Carried Away)
- 잭 해밀턴의 죽음(The Death of Jack Hamilton)
- 죽음의 방 (In the Deathroom)
- 엘루리아의 어린 수녀들(The Little Sisters of Eluria) - 다크 타워 시리즈의 외전으로 '최후의 총잡이' 바로 직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Everything's Eventual)
- L.T.의 애완동물 이론(L. T.'s Theory of Pets) - 화자의 동료인 L.T 드위트는 애완동물 문제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 결국 아내는 집을 나가 친정으로 갔는데 그 이후로 아내가 실종되고 만다.
- 로드 바이러스, 북쪽으로 가다(The Road Virus Heads North) - 공포 소설가 리처드 키넬은 어느날 한 가정집의 야드세일[35]에서 옆 집 청년 화가가 그린 그림을 구입한다. 그런데 그 그림을 산 순간부터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 고담 카페에서의 점심식사(Lunch at the Gotham Café) - 이혼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이 근처 카페에서 아내와 변호사와 만난다. 그런데 식당 지배인이 점점 발광하더니 갑자기 칼을 들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 데자뷰(That Feeling, You Can Only Say What It Is in French) - 부유한 중년 부부가 휴양지에서 놀다가 전용기를 타고 떠난다. 그런데 부인은 예전에도 봤던 순간이었다.
- 1408
- 총알차 타기(Riding the Bullet) - 죽은자의 영혼을 거두어 가는 사신이 운전하는 차에 타게 된 남자의 이야기.
- 행운의 동전(Luckey Quarter) - 달린 풀렌은 남편이 도망친 후로 호텔 청소부로 일하며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투숙객이 행운의 동전을 팁으로 주면서 그녀에게 특이한 일이 벌어진다.
- 해가 저문 이후(Just After Sunset) (2008) ★
- 윌라(Willa) - 열차 탈선 사고 이후 주인공은 사라진 애인을 찾으러 다닌다. 근방 마을을 돌아다니며 물어보지만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수상한 말을 하며 회피한다. 마침내 주인공은 근처 술집에서 그녀를 찾아냈지만...
- 진저브래드 걸(The Gingerbread Girl) - 어린 딸을 잃은 에밀리는 달리기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아버지의 별장으로 놀러갔는데 그 곳에서 심상치 않은 일을 겪게된다.
- 하비의 꿈(Harvey's Dream) - 사이가 소원해진 부부의 이야기. 어느날 남편이 꿈을 꿨다고 아내에게 말한다. 그런데 아내의 반응이 뭔가 이상하다.
- 휴게소(Rest Stop) - 어떤 작가가 휴게소에서 한 남자가 애인을 폭행하는 광경을 목격하게된다. 스티븐 킹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고 한다.
- 헬스 자전거(Stationary Bike) - 주인공은 지하실에서 헬스 자전거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자전거 타는 느낌을 실감나게 느낄려고 풍경화를 그려놓고 그 앞에서 페달을 밟는데, 그 이후부터 그림의 풍경이 보이는 환각을 겪게된다.
- 그들이 남긴 것들(The Things They Left Behind)
- 졸업식 오후(Graduation Afternoon) - 주인공은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고생이다. 겉만 보면 그저 평범한 십대소녀의 이야기 같지만...
- 지옥에서 온 고양이(The Cat from Hell)
- N.
- 벙어리(Mute)
- 아야나(Ayana)
- 아주 비좁은 곳(A Very Tight Place)
- 《뉴욕 타임스》 특별 구독 이벤트(The New York Times at Special Bargain Rates) - 9.11 테러와 관련된 내용이다.
-
별도 없는 한밤에(Full Dark, No Stars) (2010) ★
네 개의 중편을 모은 중편집. 작품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매우 독하다. - 1922 - 윌프리드 릴런드 제임스는 자기 소유인 토지를 지키기위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지르게 된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파멸해 가는 과정이 제대로 시궁창스럽게 서술되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영상화되었다.
- 빅 드라이버(Big Driver) - 유명한 여류작가 테스가 차량 고장으로 고립되면서 생긴 비극을 다룬 이야기.
- 공정한 거래(Fair Extension) - 암으로 인해 투병생활중인 은행원 스트리터가 엘비드라는 어떤 세일즈맨에게 삶을 연장시켜준다는 제안을 받게된다.[36]
- 행복한 결혼 생활(A Good Marriage) - 평범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던 주부 다아시는 우연히 남편의 비밀을 알아버리게 된다. 다정하고 매너 좋은 남편은 사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던 것.
- 군중 속의 얼굴(A face In The Crowd) (2012) ★ - 스튜어트 오넌과 공저. 2016년 8월에 리디에서 발매되었다.
- 높은 풀 속에서(In The Tall Grass) (2012) ★ - 아들 조 힐과 공저. 2016년 8월에 리디에서 발매되었다.
- 악몽을 파는 가게(The Bazaar of Bad Dreams) (2015) ★
- 130킬로미터(Mile 81) - 주변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끔찍하게 먹어치우는 정체불명의 차량에 관한 이야기. 정체 모를 차 모양 괴물이 폐쇄된 휴게소에서 사람들을 먹어 치운다.
- 프리미엄 하모니(Premium Harmony) - 어느 부부에게 일어난 비극을 다룬 이야기. 가난한 부부가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가다 발생하는 일상 속에 비극.
- 배트맨과 로빈, 격론을 벌이다(Batman and Robin Have an Altercation) -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버지와 그를 돌보는 아들이 겪는 비극에 대한 이야기로 제목이 '배트맨과 로빈이 격론을 벌이다.'인 이유는 과거 할로윈때 아들과 함께 배트맨과 로빈 복장을 입고다닌 기억이 아버지가 유일하게 명확히 기억하는 기억이기 때문이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그를 돌보던 아들이 갑작스런 폭력에 노출되고...
- 모래 언덕(The Dune) - 나이 많은 은퇴한 판사가 자신의 개인 변호사에게 비밀을 공유한다. 그의 사유지의 모래 언덕에 가끔 사람 이름이 적히면 그 사람이 곧 죽는다. 판사가 며칠전에도 그곳에 다녀왔는데...
- 못된 꼬맹이(Bad Little Kid) - 어느 정체모를 꼬마에 의해 인생이 망가진 남자를 다룬 작품. 주인공이 어린아이 한명을 총으로 여리발 쏴서 죽이고 사형선고 받은 상태. 변호사에게 항소를 포기하는 대신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어렸을때 험한 욕을하는 꼬마 때문에 친한 친구가 교통 사고를 당해 죽는 경험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 아니고 꼬마로 인한 죽음은 계속된다.
- 죽음(A Death)
- 납골당(The Bone Church)
- 도덕성(Morality) -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부에게 아내가 요양 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집의 부유한 노인이 괴상한 제안을 한다. 노인은 도덕성 시험이라면서 놀이터에서 아무 아이나 주먹으로 때린 다음에 그 과정을 촬영해 오기만 한다면 2만 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평범한 한 부부의 도덕성이 무너지는 과정이 몰입도 있게 펼쳐지는 작품.
- 사후 세계(Afterlife) - 수면욕도, 식욕도, 배설욕도 없는 연옥에 갇힌 아이작 해리스와 똑같은 인생을 기억하지 못하고 5번째로 반복하는 빌 앤드루스의 이야기. 아이작은 한 공장의 관리인이었는데, 여공들이 핸드백이나 옷에 몰래 물건을 훔쳐가 매번 공장 문을 잠그고 몸수색을 하고 보냈다. 허나 1914년, 공장에 화재가 났는데, 공장의 문이 잠겨있어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못해 146명이 사망하여 그 죄로인해 연옥에 갇혔다. 빌은 동생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문을 닫아버려 동생의 손가락을 절단 시키고, 청소년때 손목시계를 훔쳤다가 아버지의 신뢰를 잃고, 대학때 여친을 성폭행 하고, 의사의 충고를 듣지 않다가 암으로 사망했다. 빌은 자신이 환생을 하거나 천국 혹은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닌, 똑같은 인생을 계속 반복한다는 것에 경악하고, 단 하나의 기억 만이라도 간직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환생하며 끝난다.
- 우르(Ur) - 영문학 강사 웨슬리가 다른 차원을 볼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크 타워 시리즈 관련 설정이 언급된다. 단말기의 기능을 활성화시켰을 때 검은 탑의 사진이 나오며, 주인공이 전 연인을 구하기 위하여 역설의 법칙을 어겼을 때 찾아온 자들이 탑과 장미에 대하여 언급한다. 그 단말기는 수많은 평행세계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우리 세계에는 없는 헤밍웨이의 작품을 다른 세계에선 쓰여졌으며 단말기를 통해 본다. 단말기는 또 다른 기능도 갖고 있는데...
- 허먼 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다(Herman Wouk Is Still Alive)
- 컨디션 난조(Under the Weather)
- 철벽 빌리(Blockade Billy) - 지금은 없어진 옛 메이저 리그 팀에서 뛰던 포수 빌리의 비밀에 대한 서스펜스 중편 소설. 시즌 개막 직전 주전 후보 포수를 사고 및 부상으로 잃고 어쩔 수 없이 무명의 마이너리거를 쓰게된다. 그 신인은 수비 타격 모두 뛰어나지만...
- 미스터 여미(Mister Yummy)
- 토미(Tommy)
- 초록색 악귀(The Little Green God of Agony)
- 저 버스는 다른 세상이었다(That Bus Is Another World)
- 부고(Obits)
- 취중 폭죽놀이(Drunken Fireworks)
- 여름 천둥(Summer Thunder)
- 피가 흐르는 곳에 (If It Bleeds) (2020) ★
- 해리건 씨의 전화기 (Mr. Harrigan's Phone)
- 척의 일생 (The Life of Chuck)
- 피가 흐르는 곳에 (If It Bleeds) - 홀리 기브니가 주인공인 빌 호지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중편 소설인만큼 분량이 적다. 한국에는 '피가 흐르는 곳에' 라는 작품명으로 출판되었다. 탐정 사무소 파인더스 키퍼스의 소장인 홀리 기브니는 뉴스에서 학교에 터진 폭탄 때문에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제일 먼저 현장특보를 전하는건 체트 오도스키라는 기자였는데, 기브니는 그를 보면 볼수록 기이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가 언제나 보도할때면 애도가 아닌 이상하게 즐거움이나, 그것을 즐기는듯한 느낌을 계속해서 주게 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홀리는 그가 범인이 아닌가 하며 의심하기 시작한다. 어이없이 그냥 심증만 가득히 여길뿐 그러나 그를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과거의 참사나 사건에는 언제나 그가 제일 먼저 보도를 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의심을 확신으로 여기며 조사하던중 전직 경찰이자 이 사건과 관련있던 노인을 만나 충격적인 말을 듣게되는데,
- 쥐 (Rat)
- You Like It Darker (2024)
- Two Talented Bastids
- The Fifth Step
- Willie the Weirdo
- Danny Coughlin's Bad Dream
- Finn
- On Slide Inn Road
- Red Screen
- The Turbulence Expert
- Laurie
- Rattlesnakes
- The Dreamers
- The Answer Man
9.4. 비소설
-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1981) ★
- Nightmares in the Sky (1988)
- 유혹하는 글쓰기(On Writing) (2000) ★
- Secret Windows (2000)
- Faithful (2005) - 스튜어트 오넌과 공저
- Guns (2013) - 총기관련 사건에 대한 에세이
9.5. 만화, 그래픽 노블
- 론머맨(The Lawnmower Man) (1981) - 원작
- 크립쇼(Creepshow) (1983) - 글[37]
- Heroes for Hope: Starring the X-Men (1983) - 글
- The Secretary of Dreams (2006) - 원작
- 다크 타워(The Dark Tower) (2007~ ) - 원작
- 스탠드(The Stand) (2008~2012) - 원작
- 부적(The Talisman) (2009~2010) - 원작
- 아메리칸 뱀파이어(American Vampire) (2010~ ) ★ - 글[38]( 스콧 스나이더, 라파엘 알부커쿠와 공저)
- N. (2010) - 원작
- Road Rage (2012) - 원작(아들 조 힐과 공저)
- The Little Green God of Agony (2012) - 글
- The Dark Man (2013) - 글
9.6. 영화, TV시리즈, 뮤지컬 각본
- 크립쇼(Creepshow) (1982) - 영화. 에피소드 조디 베릴의 외로운 죽음에서 배우로도 열연.
- 캣츠 아이(Cat's Eye) (1985) - 영화
- 악마의 분신(Silver Bullet) (1985) - 영화
- 맥시멈 오버드라이브(Maximum Overdrive) (1986) - 영화 (감독/각본)
- 어둠 속의 외침(Tales from the Darkside) 시즌4 9화 "Sorry, Right Number" (1987) - TV시리즈
- 공포의 묘지(Pet Sematary) (1989) - 영화
- Golden Years (1991) - TV 미니시리즈
- 슬립워커스(Sleepwalkers) (1992) - 영화
- 미래의 묵시록(The Stand) (1997) - TV 미니시리즈
- 샤이닝(The Shining) (1997) - TV 미니시리즈.[39]
- 센트리 스톰(Storm of the Century) (1999) - TV 미니시리즈
- 엑스파일(The X-Files) 시즌5 10화 "Chinga" (1998) - TV시리즈, 크리스 카터와 공동작업
- 로즈 레드(Rose Red) (2002) - TV 미니시리즈
- 킹덤 하스피탈(Kingdom Hospital) (2004) - TV 미니시리즈, 제작[40]
- Ghost Brothers of Darkland County (2013) - 뮤지컬, 티-본 버넷와 공동작업
- 11.22.63 (2016) - TV 미니시리즈
- 캐슬록(Castle Rock) (2018) - TV 미니시리즈
10. 영상화 된 작품
원작을 바탕으로 한 속편도 포함.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75. 스티븐 킹 원작 영화 베스트 ( 쇼생크 탈출, 샤이닝) |
2008년 스티븐 킹은 영상화 된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스탠 바이 미, 쇼생크 탈출, 미스트를 꼽았다.
2014년에는 영상화 작품 중 스탠 바이 미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또한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쿠조를 훌륭한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
10.1. 영화
- 캐리(1976)(Carrie) (1976) - 원작(장편 "캐리")
- 캐리 2(The Rage: Carrie 2) (1999)
- 캐리(2013)(Carrie) (2013) - 원작, 1976년 영화 리메이크
- 샤이닝(The Shining) (1980) - 원작(장편 "샤이닝")
- 크립쇼(Creepshow) (1983) - 원작(단편 "Weeds", "The Crate"), 각본
- 쿠조(Cujo) (1983) - 원작(장편 "쿠조")
- 초인지대(The Dead Zone) (1983) - 원작(장편 "죽음의 지대")
- 크리스틴(Christine) (1983) - 원작(장편 "살아있는 크리스티나")
- 일리언(Children of the Corn) (1984) - 원안(단편 " 옥수수밭의 아이들")
- 일리언 2[41]/새크리파이스 - (Children of the Corn II: The Final Sacrifice) (1993)
- 일리언 3(Children of the Corn III: Urban Harvest) (1995)
- 일리언 4(Children of the Corn IV: The Gathering) (1996)
- 일리언 5(Children of the Corn V: Fields of Terror) (1998)
- 일리언 6-더 싸인 666(Children of the Corn 666: Isaac's Return) (1999)
- 일러언 7(Children of the Corn: Revelation) (2001)
- 옥수수밭의 아이들(Children of the Corn) (2011) - 1984년도 영화 리메이크판.
- Children of the Corn: Runaway (2017) - 2011년도 영화의 후속작
- 초능력 소녀의 분노(Firestarter) (1984) - 원작(장편 "저주받은 천사")
- 악마의 분신(Silver Bullet) (1985) - 원작(장편 "늑대인간")[43]
- 캣츠 아이(Cat's Eye) (1985) - 원작(단편 "금연주식회사", "벼랑"), 각본
-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 원작(중편 "시체")
- 맥시멈 오버드라이브(Maximum Overdrive) (1986) - 원작(단편 "트럭"), 감독[44], 각본
- 크립쇼 2(Creepshow 2) (1987) - 원작(단편 "뗏목)"
- 런닝 맨(The Running Man) (1987) - 원안(장편 " 런닝맨(소설)")
- 공포의 묘지(Pet Sematary) (1989) - 원작(장편 "애완동물 공동묘지"), 각본
- 공포의 묘지 2(Pet Sematary Two) (1992)
- 공포의 3일밤(Tales from the Darkside: The Movie) (1990) - 원작(단편 "지옥에서 온 고양이")
- 스테판 킹[45]의 괴물(Graveyard Shift) (1990) - 원작(단편 " 철야근무")
- 미저리(Misery) (1990) - 원작(장편 " 미저리")
- 론머맨(The Lawnmower Man) (1992) - 원안(단편 "정원사")
- 론머맨 2(Lawnmower Man 2: Beyond Cyberspace) (1996)
- 슬립워커스(Sleepwalkers) (1992) - 각본
- 다크 하프(The Dark Half) (1993) - 원작(장편 "다크 하프")
- 욕망을 파는 집(Needful Things) (1993) - 원작(장편 "캐슬록의 비밀")
-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1993) - 원작(중편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 랭고리얼(The Langoliers)[46] (1994) - 원작(중편 "Four Past Midnight")
- 맹글러(The Mangler) (1995) - 원작(단편 "맹글러")[47]
- 맹글러 2(The Mangler 2) (2001)
- 맹글러 리본(The Mangler Reborn) (2005)
- 돌로레스 클레이본(Dolores Claiborne) (1995) - 원작(장편 "돌로레스 클레이본")
- 시너(Thinner) (1996) - 원작(장편 "Thinner")
- 나이트 플라이어[48](The Night Flier) (1997) - 원작(단편 "The Night Flier")
-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Apt Pupil) (1998) - 원작(중편 "우등생")
- 그린 마일(The Green Mile) (1999) - 원작(장편 "그린 마일")
- 하트 인 아틀란티스(Heart in Atlantis) (2001) - 원작(단편 "노란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
- 드림캐쳐(Dreamcatcher) (2003) - 원작(장편 "드림캐쳐")
- 시크릿 윈도우(Secret Window) (2004) - 원작(중편 "소설을 훔친 남자")
- 라이딩 더 불릿(Riding the Bullet) (2004) - 원작(단편 "총알차 타기")
- 고담 카페(Gotham Cafe) (2005) - 원작(단편 "고담 카페에서의 점심식사")
- 1408 (2007) - 원작(단편 "1408")
- 미스트(The Mist) (2007) - 원작(중편 "안개")
- 흡연금지(No Smoking) (2007) - 원작(단편 "금연주식회사")
- 돌란스 캐딜락(Dolan's Cadillac) (2009) - 원작(단편 "Dolan's Cadillac")
- 굿 매리지(A Good Marriage) (2014) - 원작(중편 "행복한 결혼생활")
- 머시(Mercy) (2014) - 원작(단편 "할머니")
- 셀: 인류 최후의 날(Cell) (2016) - 원작(장편 " 셀")
- 다크 타워: 희망의 탑(The Dark Tower) (2017) - 원작( 장편 "다크타워 시리즈")
- 그것(It) (2017) - 원작(장편 "그것")
- 제럴드의 게임(Gerald's Game) (2017) - 원작(장편 "제럴드의 게임")
- 1922 (2017) - 원작(중편 "1922")
- 공포의 묘지 (2019) - 원작(장편 "애완동물 공동묘지")
- 그것: 두 번째 이야기(It: chapter two) (2019) - 원작(장편 "그것")
- 닥터 슬립(Doctor Sleep) (2019) - 원작(장편 "닥터 슬립")
- 높은 풀 속에서(In the Tall Grass) (2019) - 원작(장편 In the Tall Grass)
- 130킬로미터(Mile 81) (TBA) - 원작(단편 "130킬로미터(Mile 81)")
10.2. TV 영화, TV시리즈
- 공포의 별장(Salem's Lot) (1979) - 원작(장편 "살렘스 롯")
- 사령전설(A Return to Salem's Lot) (1987)
- 스티븐 킹의 세일럼즈 롯('Salem's Lot) (2004)
- 어둠 속의 외침(Tales from the Darkside) 시즌1 에피소드8 "Word Processor of the Gods" (1985) - 원작(단편 "신들의 워드프로세서")
-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 시즌1 에피소드16 "Gramma" (1986) - 원작(단편 "할머니")
- 어둠 속의 외침(Tales from the Darkside) 시즌4 9화 "Sorry, Right Number" (1987) - 원작(단편 "Sorry, Right Number")
- 피의 피에로(It) (1990) - 원작(장편 "그것")
- Monsters 시즌3 에피소드24 "The Moving Finger" (1991) - 원작(단편 "The Moving Finger")
- 때로는 그들이 돌아온다(Sometimes They Come Back) (1991) - 원작(단편 "가끔 그들이 되돌아온다")
- 썸타임 데이 컴 백 2(Sometimes They Come Back... Again) (1996)
- 프로즌(Sometimes They Come Back... for More) (1998)
- Golden Years (1991) - 원작, 제작, 각본
- 토미노커스(The Tommyknockers) (1993) - 원작(장편 "토미노커")
- 미래의 묵시록(The Stand) (1994) - 원작(장편 "스탠드"), 제작, 각본
- 스티븐 킹의 랭골리얼(The Langoliers) (1995) - 원작(중편 "멈춰버린 시간")
- 샤이닝(The Shining) (1997) - 원작(장편 "샤이닝"), 제작, 각본
- 퀵실버 하이웨이(Quicksilver Highway) (1997) - 원작(단편 "Chattery Teeth")
- 제3의 눈(The Outer Limits) 시즌3 에피소드15 "The Revelations of 'Becka Paulson" (1997) - 원작(단편 "The Revelations of 'Becka Paulson")
- 트럭(Trucks) (1997) - 원작(단편 "트럭")
- 엑스파일(The X-Files) 시즌5 10화 "Chinga" (1998) - 원안, 각본
- Woh (1998) - 원안(장편 "그것")
- 센트리 스톰(Storm of the Century) (1999) - 원작, 제작, 각본
- 로즈 레드(Rose Red) (2002) - 원작(장편 "로즈 레드"), 제작, 각본
- 데드존(The Dead Zone) (2002~2007) - 원안(장편 "죽음의 지대")
- 캐리(Carrie) (2002) - 원작(장편 "캐리")
- 엘렌 림바우어의 일기(The Diary of Ellen Rimbauer) (2003) - 원안(2002년에 나온 로즈 레드의 프리퀄)
- 킹덤 호스피탈(Kingdom Hospital) (2004) - 제작, 각본
- 데스퍼레이션(Stephen King's Desperation) (2006) - 원작(장편 "데스퍼레이션")
- 나이트메어 앤 드림스케이프(Nightmares and Dreamscapes: From the Stories of Stephen King) (2006) - 원작[49]
- 일리언(Children of the Corn) (2009) - 원작(단편 "옥수수 밭의 아이들")
- 헤이븐(Haven) (2010~2015) - 원안(장편 "The Colorado Kid")
- 백 오브 본즈(Bag of Bones) (2011) - 원작(장편 "자루 속의 뼈")
- 빅 드라이버(Big Driver) (2014) - 원작(중편 "빅 드라이버")
- 언더 더 돔(Under The Dome) (2013~2015) - 원작(장편 "언더 더 돔"), 제작, 각본
- 11.22.63 (2016) - 원작(장편 "11/22/63"), 제작, 각본(제작 총괄은 JJ 에이브람스)
- 미스트(The Mist) (2017) - 원작(중편 "안개")
- 미스터 메르세데스(Mr. Mercedes) (2017) - 원작(장편 "미스터 메르세데스"), 제작
- 다크 타워(The Dark Tower) - 원작
- 캐슬록(Castle Rock) (2018) - 원작, 제작, 각본(제작 총괄은 JJ 에이브람스)
- 더 스탠드(The Stand) (2020~) - 원작(장편, 더 스탠드)
- 아웃사이더(The outsider) (2020) - 원작 (아웃사이더)
- 리시 이야기(Lisey's Story) (2021) - 원작(장편, 리시 이야기)
10.3. 비디오 게임
- 미스트(Stephen King's - The Mist) (1985) - 원작(중편 "안개")
- 런닝 맨(The Running Man) (1989) - 원작(장편 "런닝 맨")[50]
- 다크 하프(The Dark Half) (1992) - 원작(장편 "다크 하프")
- 스티븐 킹의 F13(Stephen King's F13) (1999) - 원안(단편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11. 주요 수상 및 수훈내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가 예술 훈장을 받은 스티븐 킹. |
년도 | 상 | 수상작 |
1978년 | 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 | 살렘스 롯 |
1979년 | 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 | 롱워크 |
1981년 | 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우수 도서 | 저주받은 천사 |
1981년 | 영국환상문학상 장르에 대한 탁월한 공헌상 | |
1982년 | 휴고상 최우수 참고문헌 부문 | 죽음의 무도 |
1982년 | 로커스상 최우수 논픽션 도서 | 죽음의 무도 |
1982년 | 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단편 소설 | 리치 |
1983년 | 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단편 소설 | 호흡법 |
1986년 | 로커스상 최우수 콜렉션 | 스켈레톤 크루 |
1986년 | 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콜렉션 | 스켈레톤 크루 |
1987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 미저리 |
1990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콜렉션 | 자정 4분 뒤 |
1994년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 각본가상 | 쇼생크 탈출 |
1995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1996년 | 오 헨리 상 최우수 미국 단편 소설 | 검은 정장의 악마 |
1998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 자루 속의 뼈 |
1999년 | 로커스상 최우수 호러/다크판타지 소설 | 자루 속의 뼈 |
2000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논픽션 | 유혹하는 글쓰기 |
2001년 | 로커스상 최우수 논픽션 | 유혹하는 글쓰기 |
2003년 | 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 - 미국 문학에 대한 공헌에 대한 상 | |
2004년 | 네셔널 매거진 상 소설부문 | 휴게소 |
2004년 | 세계환상문학상 평생공로상 | |
2006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 리시 이야기 |
2007년 | 미국 미스테리 작가 그랜드 마스터상 | |
2011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소설 콜렉션 | 별도 없는 한밤에 |
2011년 | 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콜렉션 | 별도 없는 한밤에 |
2011년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책 상 - 미스테리/스릴러 부문 | 11/22/63 |
2012년 | 브램 스토커상 최우수 단편 | 허먼 워크는 여전히 건재하다 |
2013년 | 네셔널 매거진 상 소설부문 | 조이랜드 |
2015년 | 국가 예술 훈장 수훈 | |
2015년 | 에드거상 최우수 소설 | 미스터 메르세데스 |
2016년 | 에드거상 최우수 단편 | 부고 |
2018년 | 미국 펜 협회 문학 공로상 |
12. 대중 매체
12.1. 스티븐 킹 본인
왼쪽은 기예르모 델 토로가 연출한 심슨 가족 25시즌의 할로윈 에피소드 오프닝에서 #, 오른쪽은 심슨 가족 25주년 기념 피규어 |
- 심슨에서 시즌 12 3화에서 등장하는데, 책바자회에서 마지 심슨과 만난다. 지금은 공포소설보다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전기소설을 쓰고있다고 밝히는데, 그 내용이 프랭클린이 번개실험 도중에 지옥의 문을 열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마지는 나중에 다시 공포소설을 쓰게되면 알려달라고 하자, 스티븐 킹을 알겠다면서 메모를 쓴다.
- 미국에서는 스티븐 킹이 전화번호부를 써도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농담도 있으며, 실제로 《 패밀리 가이》에서 쓸 것이 없으면 전등이 괴물이 되는 소설을 쓴다고 디스했다.(시즌2, 11화)[51]
- 창작물 속에서 스티븐 킹의 팬으로는 PSYCHO-PASS의 코가미 신야와 앨런 웨이크의 앨런 웨이크가 있다. 앨런 웨이크는 첫 장면에서부터 스티븐 킹의 발언을 인용하는등 작품 여기저기서 스티븐 킹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 존 카펜터의 영화 매드니스의 등장인물 서터 케인(Sutter Cane)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와 스티븐 킹을 짬뽕시킨 캐릭터로, 보통 뉴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장단편 소설을 쓴다고한다. 극중에서도 스티븐 킹을 몇번 언급한다. 케인의 편집자가 서터 케인의 책 판매부수가 스티븐 킹을 넘어섰다고 하던가, 주인공이 스티븐 킹도 대리인을 잘 썼다면 좀 더 좋은 소설이 나왔을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 추락의 해부에서 검사가 주인공 포이터의 소설에 남편을 살해하는 망상을 하는 장면이 있으니 살인범일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변호사가 그럼 스티븐 킹은 연쇄살인마입니까? 라고 반론한다.
12.2. 스티븐 킹의 작품
- 사일런트 힐에서도 그에 대한 오마주를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게임 시작 위치인 카페 5to2에는 스티븐 킹이 대학 시절에 찍은 포스터 Study Dammit!!이 붙어있고, 옆에 있는 핀볼게임의 이름은 스티븐 킹의 단편이자 영화 제목인 '옥수수 밭의 아이들(Children of the Corn)'이다. # 그리고 사일런트 힐 거리의 명칭 중에 하나가 바크만 거리(Bachman Road)인데, 스티븐 킹의 필명 리처드 바크먼(Richard Bachman)에서 따왔다. # 이 이외에도 등장인물인 달리아 길레스피와 알레사 길레스피는 캐리의 캐리 모녀를 연상케 하며, 사일런트 힐 거리가 안개에 뒤덮이고 사이비 종교 광인들에게 점령당한 부분에서는 미스트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주인공 해리 메이슨의 직업은 작가인데, 이 또한 스티븐 킹이 평상시 쓰는 소설의 주인공 특징 중에 하나다.
- 폴아웃 4의 세 번째 DLC Far Harbor에도 스티븐 킹에 대한 오마주가 있는데, 배경이 되는 섬이 메인 주의 마운트 데세르 (Mt. Desert)섬 이며,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Radiant Crest Shrine로부터 약간 서쪽에 애완동물 공동묘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섬을 뒤덮은 안개, 안개속을 돌아다니는 여러 괴물들과 사람들의 정신을 좀먹는 사이비 종교 같이 미스트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몇번이나 스티븐 킹의 작품을 오마주 한 장면이 나오는데,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스티븐 킹의 샤이닝의 대표적인 장면을 오마주한 알레시,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니지무라 케이초의 스탠드 배드 컴퍼니는 스티븐 킹의 단편 <전장>의 오마주이며, 황금의 바람에서는 디아볼로가 사후 영원히 고통받는 장면중에 스티븐 킹의 단편 <제4호 부검실>을 오마주 한 장면도 있다. 스틸 볼 런의 주인공 죠니 죠스타의 과거 행적은 스탠 바이 미의 오마주다.
13. 외부 링크
[1]
단편 "The Fifth Quarter"를 발표 할 때 사용한 필명.
[2]
조직화된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신을 믿는다고 밝혔다. (Alison Flood, "
Stephen King: ‘Religion is a dangerous tool … but I choose to believe God exists’", 「
더 가디언」, 2014.10.29.)
[3]
사실 킹 작품에서 대놓고 인외마경으로 그려진 위치는
데리(그것)나 캐슬 록 같은 가상의 도시 정도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등장하는 러들로(실존하는 곳이다)는 기묘한 공간이 하나 있어서 그렇지 마을 자체나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하다.
캐리(소설)에 등장하는 체임벌린도 그냥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 평범한 곳이다.
[4]
조셉 페인 브레넌은 공포 장르에서 가장 효과적인 작가들 중 한 명이다. (Spignesi, Stephen J. (Aug 4, 2010). The Essential Stephen King: A Ranking of the Greatest Novels, Short Stories. Movies, and Other Creations of the World's Most Popular Writer.)
[5]
국내에 엘릭시르 출판사에서 출간
[6]
참고
[7]
참고
[8]
휴고상 최우수 참고문헌.
[9]
스티븐 킹은
캐리(
1974년)와
살렘스 롯(
1975년)이 연달아 히트함으로서 호러 소설가로서 유명해졌는데 당시 미국은
1973년
12월에 개봉한
엑소시스트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호러 붐이 일어난 시기였다.
[10]
파커 시리즈를 집필할 때 사용한 필명
[11]
한국에서는 완전 무명이지만 미국에서는 인정받는 컨트리-서던 록 음악가. 킹의 소설 "리시 이야기"에 언급된 적 있다. 영화 '라 밤바'에서 동전 던지기에 져서 리치 발렌스에게 비행기 자리를 양보하(고 사고를 피하게 되)는 기타리스트가 슈터의 아버지 웨일런 제닝스이다.
[12]
여기 한 에피소드에서는 총알 탄 사나이로 알려진
레슬리 닐슨이 살인을 저지르다가 나중에 똑같이 복수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총알 탄 사나이 분위기를 생각하다간 한방 먹을 정도로 미친 노인네 연기를 잘 했다.
[13]
시골 외딴 집에 홀로 살던 농부 조디 베릴의 집 앞에 어느날 괴이한 운석이 떨어지고, 도시의 과학자에게 거금에 팔 생각에 운석을 주워왔다가 벌어지는 끔찍한 비극을 그렸다.
히키코모리에 대한 풍자라는 해석도 있다.
[14]
북미에서 법적으로 계약이 성립하려면 계약에 참가하는 당사자들이 얻는 이득이 있어야 한다. 이 이득은 반드시 양측에 공평하거나 비슷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짜로 무엇인가를 다른 이에게 제공하려는 사람들은 계약을 유효화 시키기 위해 1달러 (혹은 다른 nominal value) 를 받는것을 계약서에 포함시킨다. 이 1달러는 사실 받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장회사에 많은 주식을 보유한 CEO들이 가끔 1달러 연봉을 받는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15]
킹의 재산은 4억달러로 추정된다.
[16]
어떤 팬은 당신은 펜을 잡으면 대작가지만 폰을 잡으면 16살 먹은 내 아들 같다 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17]
출처
[18]
더구나 그렇게 빨리 써 나온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들이니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이상한게 아니다.
[19]
그래서인지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 독자로부터 "당신은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당신이 온갖
신성모독적인 소설을 써서 벌어들인 그 수천, 수만 달러의 돈으로
지옥에서 어디 물 한 잔이나 사 마실 수 있을 줄 아느냐?"라는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썼다. 정작 스티븐 킹은 "내가 그렇게 고상하신 분들 사이에서 성장하지 못해 그런 분야들에 대해 가장 잘 알게 된 거고 또 그 분야를 가지고 잘 쓸 줄도 아는데, 니들이 뭐 어쩔 건데?"라며 코웃음을 쳤다.
[20]
통상 분량의 3배에 달하는 특대판 이슈.
[21]
특히 다리는 자갈을 채운 양말 같았다라는 표현이 사용될 정도로 심각했다.
[22]
폐차장에서 차를 폐차시킬 때 고압 압축기가 상하좌우로 달려있는데, 그것을 위에서 찌부려트리고, 좌우로 찌부려트리는 것을 반복하면 큐브 형태가 된다.
[23]
1977년 9월 초고 집필 시작, 1981년 3윌 집필 완료.
[24]
1981년 집필 완료.
[25]
1981년 9월 9일 초고 집필 시작, 1985년 12월 28일 집필 완료.
[26]
1984년 9월 23일 초고 집필 시작, 1986년 10월 7일 집필 완료.
[27]
원작에선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은 미군이 파병되어 전투를 벌여 대다수가 사살당하거나 일부는 잡혀서 해부당하고 실험당하는 끔찍한 마무리가 된다. 초능력을 가졌던 두 아이는 극중 군인이나 여러 사람을 도왔으나, 자신들도 실험대상이 될 것을 알고 힘을 써 머나먼 별로 공간이동한다. 문제는 공기만 있고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 별이라 그대로 지구도 안 보이는 머나먼 별에서 두 아이는 그대로 굶어죽어간다. 한 사람 희생으로 해피엔딩이 되는 드라마랑 극과 극.
[28]
가공의 마을이다.
[29]
세스가 평상시 보는 The Regulators와 MotoKops 2200라는 만화의 영향으로 만화 속의 인물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한다.
[스포일러]
진짜로 전투가 가능한 군대였다.
[31]
작중에 등장하는 악한 주인공의 이름.
[32]
한국에서는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33]
제목의 랭골리어는 과거의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들이며, 그들이 온 곳이 바로 과거로 온 것이었다. 다행이도 이들은 시간의 틈을 이용해서 원래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
[34]
존 스위츤(John Swithen)이라는 필명으로 1972년 4월 Cavalier에 발표했다.
[35]
미국판 벼룩시장. 쓰지 않는 물건을 앞마당에서 판다. 토이스토리2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36]
엘비드의 정체는 악마로, 그의 이름을 구성하는 철자(Elvid)는 악마(Devil)의 애너그램이다. 다만 악마와의 거래를 다룬 일반적인 작품과는 달리 주인공 대신 그가 거래 조건으로 넘긴 친구와 그의 가족들이 파멸하고, 주인공은 불쌍해하지만 딱히 그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지도 않는다.
[37]
크리프쇼라는 제목으로 80년대 중순에 대우비디오에서 국내 비디오로 나왔으나 매우 드물었다. 더불어 5개 단편으로 이뤄진 이 영화에
에드 해리스나
레슬리 닐슨이 각각 나오며 조디 베릴의 불우한 죽음이란 단편에선 스티븐 킹이 주연으로 나온다.
[38]
1권 한정
[39]
1980년작 영화판과는 다르다. 1997년작은 소설판의 흐름을 따라가며 1980년작에는 공기였던 조연들이 대거 등장한다.
[40]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킹덤의 리메이크.
[41]
한국 비디오판& 지상파 더빙 방영 제목
[42]
위의 1984년작 '초능력 소녀의 분노'의 리메이크작이다.
[43]
한국 비디오 제목은 '분신의 저주', '야누스의 저주'. KBS-일요특선 영화 제목은 '은탄환의 심판'
[44]
한국 비디오 업체(대우그룹 계열인 대우/세신영상)는 감독을
크리스틴(이것도 같은 비디오업체에서 냈다.)의
존 카펜터라고 표지에 써서 영화지 로드쇼에서 거장모독이라고 깐 바 있다.
[45]
원래는 스티븐 킹이 맞지만 스테판 킹으로 비디오가 발매되었다.
[46]
KBS에서 "공포의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말
더빙으로 제작하여 방영하였다.
[47]
국내 비디오 제목은 서스펙트.
[48]
이동진 평론가가 개인적으로 꼽은 가장 무서운 영화 중 한편으로 꼽았다.
[49]
단편 "전장", "로드 바이러스, 북쪽으로 가다", "제4호 부검실", "Crouch End", "The End of the Whole Mess", "Umney's Last Case", "The Fifth Quarter", "You Know They Got a Hell of a Band"
[50]
1987년도 영화의 게임이다.
[51]
[52]
2020년 2월 2일부로 탈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