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09 10:32:08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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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학력· 학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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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에서
2.1. 학사학위를 따는 과정2.2. 학사학위의 종류2.3. 활용도
3. 외국에서

1. 개요

/ Bachelor's degree

대학을 졸업하면 받을 수 있는 학위. 학위수여식이 바로 흔히 말하는 '대학 졸업식'이다. 2월 졸업을 전기 학위수여식, 8월 졸업을 후기 학위수여식이라고 한다. 한국 기준 학사 학위복과 학위모의 수술색은 전공에 관계 없이 검정색이다.

영연방이나 EU 국가들은 대부분 학사가 3년과정이다. 학사는 3년이지만 교육과정은 6-5-2-3/7-3-3-3 등의 형태로 전 과정은 16년으로 한국과 동일한 경우도 많다. 다만 프랑스의 경우는 5-4-3-3, 핀란드,스웨덴, 덴마크의 경우도 6-3-3-3/9-3-3-3/7-2-3-3으로 전 교육과정이 15년이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대졸자는 '학사님'으로 불릴만큼 희소했고 그야말로 엘리트의 상징이었으나 ('여학사'는 더 희귀했고), 2015년을 기준으로 누적 대졸자가 무려 1500만명을 넘었다. 대졸자가 지나치게 많은 탓에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그에 따라서 취업난도 매우 심각해졌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 중이지만, 역차별 논란이 불고있다. 공공기관 계열과 공기업 계열을 제외하면 나머지 회사들은 여전히 학벌을 많이 본다.

전문대를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교육기관은 대학, 제도에 관해서는 학부 문서로.

2. 한국에서

2.1. 학사학위를 따는 과정

대학에 입학해서 n년제면 n년동안 다니고,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 논문을 제출해서 합격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석사나 박사와 달리, 졸업논문은 필수가 아니다.[1]

또한 한편으로는 상당수의 대학에서 취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논문 외에 기타 관련 자격증, 영어 점수 등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박물관학 학위를 받는다면 영어 교양필수. 논문. 준학예사 필기 이런 식이다. 학사논문은 별 가치가 없기 때문인지 학점이 괜찮을 경우 그냥 레포트로 대체하는 일도 벌어지며 심지어 관련 자격증을 따면 졸업시켜 주기도 한다. 물론 후자의 경우 자격 취득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학사논문보다 어려운 경우도 있다.

전문대학은 전문학사학위를 받고 2년제 학과는 2년동안 60학점 내외를, 3년제는 1년동안 20학점 내외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대학을 다니지 않거나 전문대학 전공심화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학점은행제도 독학사로 학사학위를 딸 수가 있다. 다만, 이수증만 주고 졸업장은 안 주기에,[2] 취업시 효과가 빈약한 학사학위이다. 물론 독학사 학위같은 경우는 소위 지잡대라고 하는 지방 사립대 졸업 학력 보다는 독학사가 더 뛰어난 학벌로 인정받는다. 이유는 독학사로 학사학위 따는 사람은 10명 중 2명 꼴로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어쨌든 이렇게 학사학위를 딴 사람들은 보통 편입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3], 가끔씩은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을 준비한다.

2.2. 학사학위의 종류

학사학위의 종류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칙으로 정할 수 있으나[4], 대략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박사와는 달리, 학사는 비교적 난이도도 낮은 편이어서, 과거에 비해서 원격대학이나 평생교육시설로 학사학위를 딸 방법이 늘어났다. 방송대, 사이버대학, 야간대학, 독학사, 학점은행제도 등 다양한 과정이 있다.

2.3. 활용도

대학원에 진학할때나 군 복무를 장교로 할 때에는 필요하기도 하고 중요하기도 한 학위이기도 하다. 일부 전문직 시험의 응시조건이기도 하고 관련전공 기사급 자격을 딸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본인이 학사학위를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할 때의 이야기이다. 대졸 학력이 이점을 주지 못하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시간낭비가 되어버린다. 그러니 대학에 입학하려는 구체적인 이유와 진로를 잘 생각해보자. 생산직의 경우 대졸과 고졸의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고졸 채용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대졸자가 대학교 졸업증서를 제출하지 않고 고졸인 척하고 입사를 하면 그것도 학력위조다.

요식업 등의 자영업자의 경우에도 대학 4년보다 현장 경험이 훨씬 가치가 크다. 이 학사학위를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려는 것이 실업률에 큰 영향을 준다. 부모의 손 안 벌리고 결혼하고 싶다면 학사학위를 안 따고 그냥 고졸로 취직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공공기관의 경우, 관련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요구하는 직렬의 경우 해당 전공의 대학 학력이 필요한 경우[5]가 있으나, 일반적인 직렬의 경우는 응시자격이 학력과 무관하고 고졸자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는 학사학위가 필수이지만 졸업 뒤에는 어디에서 학사를 받았는지는 전혀 쓸모가 없다. 의사면허를 학부가 아닌 의전원 졸업장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련병원 선정에서도 학부 졸업증명서는 의사면허와 관련이 없으므로 필요가 없으며 의전원 졸업자의 출신학부 교명, 학부 성적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이력서에도 학사학위를 수여한 학교명을 기재하지 않는 것이 의전원 출신 의사들의 상도의다. 다만 의사면허의 근원인 의전원 성적, 국시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다만 의과대학 의예과 출신이라면 학사학위가 의사면허의 근본이므로 학사학위를 어디서 받았는지 명기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고려한다해도 특성화 고등학교에 자신의 적성에 맞지않은 전공 배우느라 고교 시절 3년 허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실제로 취업만 생각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오히려 적성에 맞지 않아 취업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형편에 심하게 쪼들리지 않는 이상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는 걸 목표를 해야하며 또한 그것이 가장 자신에게 가장 성취감을 준다. 그러니 대학 졸업해도 자신에 맞는 직업 찾는 건 늦지 않다. 그럴 때는 차라리 고교 시절에 자신의 적성을 생각하며 입시 준비하고 대학 진학해서 깊이 공부해서 사회 진출하는 게 오히려 낫다.

3. 외국에서

해외의 대학교, 특히 유럽권 중남미권의 경우 막학년 2학기를 모두 마친 뒤 따로 논문학기라는 게 존재할 만큼 논문에 대해 엄격한 곳이 많으며[6] 논문학기 기간은 재학생으로 쳐주지 않는다. 재학연한을 다 채워서 사실상 학사과정 수료이므로 졸업생에 준해 취급한다. 하지만 이쪽도 명문대가 아닌 이상 학점만 채우고 졸업논문만 제출하면 되는 곳도 많으므로 케바케이다.


[1] 학교별로 학칙에 따라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가 아직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논문이 아니라 졸업시험이라는 명칭의 필기시험이나 각종 대체 자격증 등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그 이유는 대학생들이 대체로 학업보다 취업에 관심이 많고 대학의 관심사도 졸업생 진로 개발 쪽으로 역량을 많이 늘리고 있으며, 학부생들이 써내는 논문 수준과 내용이 거기서 거기다 보니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학교가 늘었기 때문. 상위권 대학이라도 마찬가지다. [2]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나 전산원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학칙으로 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총장 명의로 적힌 졸업장을 주기도 하지만, 졸업장에 학점은행제 얘기가 적혀 있다. 결국 학위를 교육부장관한테 받느냐 총장한테 받느냐의 차이일 뿐 이 역시 졸업장이 아닌 이수증이다. [3] 그 중 학사편입이 대다수이다. [4] 이에 반하여 학술석사학위나 학술박사학위의 종류는 교육부령(학위의종류및표기방법에관한규칙)으로 정해져 있다. [5] 공립학교의 교사를 채용하는 임용고시에 응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원자격증은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 같은 교원양성기관을 졸업해야만 취득할 수 있고, 의료보건계열 분야의 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우 각 직렬별로 요구하는 면허증 취득을 위한 국시에 응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당 전공의 대학을 졸업할 필요가 있다. 즉, 공무원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일부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에서 요구하는 해당 자격증 또는 면허증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서는 취득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6] 일례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는 학사학위만 따려고 해도 9~10년이 평균적으로 소요되는데 그만큼 논문의 질도 좋고 엄격하다고 하지만 취득할 수 있는 학위는 엄연히 학사학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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