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0:48:34

아날로그 호러


2010년대 후반 아날로그 호러 유행을 촉발시킨
유튜브 채널 LOCAL58의 작품 《날씨 서비스(2017)》

1. 개요2. 특징
2.1. 디지털화
3. 관련 작품 및 유튜브 채널 목록4. 한계 및 비판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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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날로그 호러(Analog horror)는 20세기 중, 후반의 아날로그 TV 방송이나 VCR, CD, 카세트 테이프 음반 등에서 볼 수 있는 색채와 음향 효과를 모방하고자 하는 공포 영화 및 호러 게임, 영상 미디어의 제작 기법이나 장르, 혹은 그러한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가리킨다.

2000년대 초부터 북미 및 일본의 괴담 커뮤니티들을 필두로 유사한 주제를 가진 작품이 창작되어 왔으나, 이들이 '아날로그 호러'라는 용어로 정립된 것은 2015년 크리스 스트라우브(Kris Straub)의 유튜브 채널 ' LOCAL58'과 2021년 알렉스 키스터(Alex Kister)의 ' The Mandela Catalogue' 시리즈가 큰 인기를 누린 이후이다. 영문 위키백과에는 2022년이 되어서야 ' Analog horror' 페이지가 생성되었다.

2. 특징

기본적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색채가 짙다. 대부분 실감나는 미지의 공포와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파운드 푸티지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주로 1980년대 ~ 1990년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었던 VHS 테이프, 라디오 방송과 같은 아날로그 매체를 통해 공포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는 설정이다. 고전 게임을 포맷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선명한 화질과 음질, 그리고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방송이 끊길 일이 거의 없는 2010년대 이후의 디지털화된 매체들과는 달리, 아날로그 시대의 매체들은 낮은 화질과 음질, 자주 발생하는 노이즈, 그리고 1980~1990년대 특유의 중후한 감성이 맞물려[1] 기괴함을 호소하는 사람들[2]이 꽤 존재한 것에서 기인한다. 특히 이 시대가 익숙하지 않고 낯설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3]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한데, 이를 극대화하여 호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날로그 호러물인 셈이다. 때문에 아날로그 매체에 대해 딱히 기괴함을 못느끼는 세대의 경우 아날로그 호러물을 보고 그냥 전파납치물이나 디지털 방송을 기괴하게 만든 것과 다를게 뭐냐고 까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 시기는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괴담이 많이 나오던 시대이기도 했다.


한 예로 MBC의 다음 방송 예고 화면 변천사 영상을 보면, 1970년대~80년대 초반만 해도 배경음악이 없고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을 정지화면으로 송출하는데다가 아나운서의 멘트도 무미건조하기 때문에 기괴한 느낌을 받기 쉽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배경음악이 들어가고 CG가 도입되면서 영상이 점점 화려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 시대 사람들은 화려한 영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과거 방송 영상에 기괴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과거엔 낮 시간대에도 정파를 할 정도로 자주 정파를 했기 때문에 화면조정시간을 보기 쉬웠는데 이 역시 화면조정시간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기괴하게 느껴지게 된다.

그러나 현대에도 기괴한 방송 영상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정파시간에 시험방송이 뜬금없이 송출되는 경우가 있다. MBC의 경우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심야 시간대에 시험방송 송출되는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검은 화면에 무거운 분위기의 클래식 음악이 흐르거나 불이 꺼진 스튜디오 화면을 보여주고, 동보연락이라는 방송 관계자가 아니라면 알기 힘든 단어와 함께 시간 표시가 나오기 때문에 밤 시간대에 보면 공포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역시 아날로그 호러의 특성과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다.

방송 프로그램이 물의를 일으켜 사과방송을 할 때 파란 배경에 사과문이 나오고 아나운서가 무감정한 톤으로 읽는데, 그것도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기도 했다.

보통 전쟁이나 범죄, 과거의 도시전설, 핵만능주의, 냉전 등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노이즈나 필름 오류 등 영상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잘린 부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나폴리탄 괴담의 요소기도 하다.

과거의 영상 매체를 매개체로 쓴다는 설정 때문에 고의적으로 낮은 품질의 화질로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흑백 사진이 컬러 사진보다 더 공포를 주는 것과 같이 과거에 관한 공포를 자극시키는 것이 묘미. 또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일반적인 호러물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공포스러운 존재의 정체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최대한 감추는 걸 선호하며, 그와 관련된 암시만을 약간 흘리거나, 아예 단서나 암시조차도 전혀 주지 않아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연출을 사용하기도 한다.

2.1. 디지털화

2021년 LOCAL58을 필두로 몇몇 아날로그 호러 관련 채널들이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고 시대적 배경을 21세기로 바꾸는, 일명 디지털화를 시도하고 있다.[4] 아날로그 호러 장르 전반이 소재 부족으로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기에 일종의 장르 개척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딱히 "디지털 호러"로 분류하지는 않는데, 아직까지는 관련 영상물들이 2020년대와 같은 완전한 디지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보다는 2000년대 초반처럼 이제 막 디지털 매체가 태동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5] 즉, 명목상으로는 디지털화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날로그의 연장선상을 벗어난 경우는 없기 때문에 디지털 호러라고 따로 칭하지 않는 것이다.

3. 관련 작품 및 유튜브 채널 목록


  • 아가멤논 카운터파트: 시기 상으로 보면 아날로그 호러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데, 2001년에 만들어져 2006년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이다. 어떻게 보면 유튜브에 존재하는 아날로그 호러 전문 채널들의 조상격 되는 작품.
  • 우케츠: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날로그 호러 요소가 종종 사용된다.
  • 잭 스타우버: 본격적으로 아날로그 호러를 표방한 적은 없으나,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 및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의 의도적으로 비튼 듯한 기괴한 구성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는 한다.
  • Aidan Chick: 과거 여러 아날로그 호러 영상을 제작하였으나 현재는 모든 영상을 내린 상태이며 본 문서에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재업로드한 것이다. 링크를 누르면 바로 영상이 나오니 주의.
    • Analog Archives: #
    • Channel 7: #
  • Generic Analog Horror be like #: 엄밀히 따지면 아날로그 호러라는 장르 자체를 비꼬는 패러디에 가깝다. 그래도 일부 공포스러운 요소들이 등장하니 주의.
  • Liminal Land: 놀이공원을 주제로한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
  • LOCAL58: 아날로그 호러 붐의 계기가 된 시리즈.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The Lancaster Leak - Crisis At Call Center: 어떤 괴물이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잔인하게 사냥하는 장면과,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데도 사람들을 희생시켜 괴물에 대한 분석 연구를 계속하는 FBI의 비윤리적인 만행들을 CCTV 영상으로 보는 게임이다. 배경은 1996년의 미국이다.
  • The Mandela Catalogue: 로컬58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시리즈. 현재는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Petscop: TV 방송 형식을 지닌 타 작품과는 차이가 많지만 여러 면에서 아날로그 호러적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장르의 본격적인 시작을 로컬58이 끊었다면, 펫스콥은 시초격 된다고 볼 수 있다.
  • Poppy Playtime: TV방송 형식은 아니나, 비디오 및 데드씬의 화면연출이나 시간적 배경 설정 등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호러 풍의 요소들을 많이 차용하고 있다.
  • GEMINI HOME ENTERTAINMENT: 해왕성과 명왕성 사이에 자의식을 가지며 생명체를 변이시키는 괴행성 아이리스[9]가 위치함으로서 생겨난 괴현상 및 괴생명체를 그려낸 시리즈. 그 특성상 코즈믹 호러의 경향이 강하다. 참고삼은 아날로그 요소는 VHS 비디오가 주된 영상 재생매체였던 시절의 교양 방송 테이프들에서 온 것이다.
  • The Backrooms 시리즈: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아날로그 호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장르에서는 Kane Pixels이 유명하다.
  • The smile tapes: 사람을 강제로 웃게 만들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바꾸는 물질[10]로 인한 사건들을 다루는 아날로그 호러물이다.[11] 현재 시즌 1이 끝났으나, 커뮤니티에서 제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시리즈에 대한 흥미를 잃었기에 시즌 2의 제작은 무기한 중단되었다고 한다. 제작자는 필리핀 출신의 Patorikku라는 유튜버다. 채널 방문시 사람에 따라 공포나 기괴함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자. The smile tapes 시즌 1
  • this place is not happy: 해피 미트 팜(Happy Meat Farms), 일명 HMF라는 가상의 기업에서 하는 실험들에 대한 영상을 누군가가 송출한다는 콘셉트의 아날로그 호러.[12][13] 사실 이 작품의 내용과 떡밥[14]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피 미트 팜 사이트 #[15]와 제작자 알렉스 베일(Alex Bale)의 유튜브 채널 #[16]의 영상들을 보아야하는, 즉 일명 뮤즈ARG(MuseARG)로 연결된 ARG 시리즈이다.
  • Vita Carnis #: 1931년 부터 갑자기 지구 곳곳에서 폭발적으로 나타난 '비타 카르니스(vita carnis)'라는 괴생명체를 그려낸 시리즈.[17][18] 제작자인 Darian Quilloy가 원래부터 트레버 헨더슨과 유사한 괴생물체를 창작하던 작가라서 그런지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포인트이다.[19]
  • きいろやまんねる〈KiiroyamaStudioJapan〉 #: 處内省(처내성)이나 サイド・イー16社(사이드・이 16사) 등의 여러 괴상한 기업 혹은 집단들이 수상한 광고 영상을 송출한다는 콘셉트의 아날로그 호러이다. 시대적 배경은 일본 쇼와 시대로 추정된다.
  • nico's nextbots Lore: Roblox Nextbots Chase 게임인 nico's nextbots의 아날로그 호러물이다, 현재는 VHS 영상은 3개만 존재한다. Votex가 만들며, nico's nextbots Lore 프로젝트 자체는, 니코의 쇼핑몰 광고에서 시작되었다.
  • UNNAMED VIDEO #: 한국의 전래동화나 구전 같은 것을 소재로 아날로그 호러를 만드는 한국의 아날로그 호러 유튜버. 아날로그 호러는 보통 미국 등 서구권 국가를 바탕으로 하는데, 이 유튜버의 경우 한국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며,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다.
  • Children Under the House: 아동 전문 심리 상담가의 기록과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의 아날로그 호러. 여타 아날로그 호러와는 달리 나폴리탄같은 요소는 거의 없고 기승전결이 또렷한 전개가 특징이다.
  • SanBrite : 태국의 유튜버로, 영국, 태국을 배경으로 한 아날로그 호러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국가 영상 및 심지어 로블록스 플레이 영상도 올린다. [20]
  • man in the suit : 일본의 유튜버가 제작한 고지라 아날로그 호러이며 1954년 고지라를 찍다가 고지라의 역을 맡은 배우[21]가 자신의 역할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슈트와 한 몸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주변인들에 의하면 그는 밥을 먹을때도 퇴근 할때에도 슈트를 벗지 않았다고 하며 당시 환기장치도 없었기에 슈트안에서 그는 녹아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고지라의 배우가 멈췄다. 감독이 불러도 움직이질 않아 그를 슈트에서 꺼낼려고 하였으나 벗겨진건 그의 피부였다. 그는 이미 슈트와 완전히 융합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도 나카지마(여야 하는) 배우가 속편들의 촬영에 참여하였으나, 번마다 상대 괴수를 맡은 배우에게 공격을 가하고, 킹콩 하나를 제외하면 이들 역시 슈트와 융합된 현상을 보였다. 왜 콩을 뺐냐면, 콩이 미국쪽 캐릭터라 핵폭탄을 투하한 원한에 대해 복수한답시고 그 배우를 슈트채로 물속에 눌러 살해했다.

    아무래도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제작자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현재는 고인이 된 초대 고지라의 슈트 액터 나카지마 하루오를 모욕한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 GREYLOCK: 매사추세츠 주의 버스켜 카운티의 그레이록 산에서 벌어지는 이상현상에 대한 아날로그 호러. 사고형태(thought form)[22]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초고대문명, 오컬트, 음모론, 대체역사와 같은 장르를 섞은 것이 특징이다.

4. 한계 및 비판

양산형 아날로그 호러를 비꼬는 영상들

유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장르지만, 벌써부터 아날로그 호러라는 장르는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날로그 호러라는 장르의 특징은 경계선이 모호하면서도 굉장히 범위가 좁다는 것이다. 아날로그 호러라는 장르는 대부분 아날로그 시대의 매체를 매개로, 실체가 불명확한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를 강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아날로그 시대라고 해서 공포물이 없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 시대에도 공포물은 있었고, 이후에 봐도 크게 꿀리지 않는 명작 공포물도 많았다. 시대가 지나 디지털 시대의 호러물들이 화질이나 기술력이 좋아졌다고 해서 양자를 장르적으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즉, 아날로그 호러라고 해서 화질이나 분위기만 아날로그로 하고 공포 소재는 기성 호러들마냥 괴물이나 귀신, 좀비 살인마 등으로 하면 아날로그 시대의 기성 호러물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작품이 되어버린다. 이렇듯 장르 자체가 소재 고갈이 필연적으로 빠를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고 클리셰 탈피나 새로운 시도를 하면 즉각 아날로그 호러의 범주에서 벗어나 버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작은 참신했지만, 몇몇 선구자적인 채널들 이후에 나온 아날로그 호러를 표방한 채널들은 대부분 엇비슷한 내용과 소재의 양산물만을 내놓거나, 아날로그 호러라 할 수 없는 호러물들을 내놓는 딜레마에 빠졌고, 자연스레 제작자나 시청자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 흥미를 잃고 시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유튜브에서도 몇몇 아날로그 호러를 표방한 채널들이 나오긴 했지만, 얼마 안 가 활동을 중지하고 극소수만 남게 된 것도 이러한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몇몇 채널들이 화질과 시대적 배경을 개선한 일명 디지털화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위에 언급된 딜레마와 마찬가지로 소재 부족이란 한계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날로그 매체든 디지털 매체든 공포 소재의 범위가 좁다는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렵고, 이를 함부로 탈피하는 순간 기성 호러들과 구분할 수 없게 된다는 한계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날로그 호러 장르는 사실상 고유의 세계를 가지는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주류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즉, 말이 '아날로그 호러'일 뿐, 실제로는 여러 대체역사나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최근에는 나폴리탄 괴담류와 엮이며 그것들을 기반으로 별개의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아날로그 화질로 구현하여 내놓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는 사실 아날로그는 중요하지 않고, 단지 아마추어 창작자로서 고화질로 만들기 힘든 컨텐츠를 아날로그 시절의 것으로 설정함으로서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편법에 가까워진다.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실제 대중매체의 분위기는 과거로 갈수록 중장년층 지향적인 느낌이 강했다. 한국은 1980년대~90년대 초반 무렵이, 서구 선진국의 경우 1960~70년대 무렵이 대중매체의 분위기가 크게 변화한 전환점이었다. [2] 1990년 KBS 3TV가 폐국되고 EBS로 전환하는 것을 소개하는 방송인데, 댓글을 보면 멀쩡한 정규방송임에도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3] 대한민국의 경우 1990년대생 이후. [4] 사실 LOCAL58은 시즌1부터 2014년 11월 말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있었기 때문에 LOCAL58이라는 방송국이 2021년에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한다는 설정을 붙였다. [5] 대표적으로 당시 많이 나왔던 플래시 애니메이션같이 영상을 조잡하게 만들어 기괴함을 공포감을 조성시키곤 한다 [6] 작중 비디오 테이프의 영상 소재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7] 정확히는 해당 도시전설을 재현한 재현 영상들이다. [8] 정확히는 해당 도시전설을 재현한 재현 영상이다. [9] '우리(us)'라고 하는 것을 보아서는 다른 괴생물체들과 연결된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인 듯하다. [10] 정확히는 이 물질을 이루는 포자. [11] 여담으로 이 호러물에 나오는 포자로 인해 꿈에서 보이는 남자는 디스맨의 사진을 변형시킨 것이다. [12] 사이트를 보면 1998년에 플로리다에서 땅을 물려받은 라모나 비옌즈(Ramona Bynes)라는 동물 애호가가 동물에게 최고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농장을 만들고 그 농장을 세계적인 규모로 키우자는 것을 삶의 사명으로 삼았으나 유명 브랜드 농장들에 밀려 2014년에 파산 위기를 격었다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대성공을 거둔 것이 지금의 HMF라고 한다. [13] 그러나 정작 현재의 HMF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실험을 하거나 R&D 부서에서 "어머니"에서 제공받은 DNA를 삽입하여동물 유전자, 추가 단계에서는 인간 유전자까지 수정하는 프로젝트 키메라(Project Chimera)나 아예 인구 구성원들에게 취약점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세계 질서(the New World Order)를 만드는데 얼마나 유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겠다고 소비자에게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육류 제품을 생산하는 Project Vulnerability를 시행한다거나 HR(Human Resources) 부서에서는 "어머니"의 창조물인 "아이들(children)"이 불편함없이 적합한 숙주를 찾아 최종형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 이를 위해서 숙주의 저항을 막기위해 피험자를 심리적으로 고문하는 프로젝트 나이트메어(Project Nightmare)를 시행하거나 IT 부서가 제러드(Jared)라는 3개의 적안을 가진, 맛이간 사이보그로 추정되는 존재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도 모자라 사이트조차 부서 내용은 엿바꿔먹고 404 페이지가 나오거나 갑툭튀하는 제러드, IT 부서 오리엔테이션 비디오 영상 클립 등 실상은 그저 온갖 실험용 코트 목록이고 그나마 HR 부서 사이트에서 모든 숙주를 모니터링하고 어머니에게 보고하는 일을 한다는 점이 밝혀진 것 등 어딘가 매우 잘못된 조직이 되어버렸다. [14] 대표적으로 영상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존재들인 '어머니(The Mother), 즉 뮤즈(The Muses)'. [15] 메인 페이지를 제외하고 모든 포털 사이트들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는데 직원 포털(Employee Portal) #은 ZX159G이고, R&D 포털(R&D Portal) #은 CM042T, 인사 포털(HR Portal) #은 WF71A, IT 포털 #은 WMpW7E이고 제러드 개인용 파일(Jared Private File) #은 FOR JARED ONLY이다. [16] 겉으로 보면 그저 스폰지밥 추측 영상들이나 영상 마지막 부분들에 떡밥이 있다. [17] 다른 아날로그 호러물과 차별화되는 점은 이들의 기원이 지구라는 것이며 이들 대부분이 각자의 니치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18] 다만 비타 카르니스속의 종들중 인간만을 주식으로 하는 미믹(Mimic)과 생태계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모노리스(Monolith)와 아예 검은 구체인 싱귤래리티(Singularity)를 보아서는 이들이 정말로 지구 생물인지가 의심스럽다. [19] 또한 에피소드 끝부분마다 느리게보면 딱 1프레임동안 비타 카르니스를 의미 하는 듯한 왕자(the prince)가 등장하는 동화가 스쳐지나가는데 이 부분들을 찾아보는것도 포인트이다. [20] 대표적인 아날로그 호러 영상으로는 Local58의 이 영상을 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영상인 Eclipse라는 영상이 유명한데, 초반부에 달이 레드문 상태로 개기월식이 진행되니 달을 쳐다보지도 말고 집에 있으라고 경고하다가, 마지막엔 결국 아나운서도 달을 의도치 않게 쳐다보았는지 노이즈 이후 섬뜩한 음악과 함께 영혼없는 목소리로 당장 문을 열고 나가서 달을 쳐다보아라라는 섬뜩한 말을 한다. [21] 실제 초대 고지라의 슈트 액터 나카지마 하루오는 멀쩡하게 살다가 2017년에 천수를 누리고 사망했다. [22] 일반적으로 툴파(Tulpa)라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