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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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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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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2014년 17,616,141명 |
극한직업 2019년 16,266,338명 |
신과함께-죄와 벌 2017년 14,414,669명 |
국제시장 2014년 14,265,68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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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009년 14,003,138명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13,977,602명 |
겨울왕국 2 2019년 13,768,709명 |
베테랑 2015년 13,414,2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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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2023년 13,127,990명 |
괴물 2006년 13,019,740명 |
도둑들 2012년 12,983,821명 |
7번방의 선물 2013년 12,812,18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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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19년 12,797,929명 |
암살 2015년 12,707,002명 |
범죄도시2 2022년 12,693,415명 |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년 12,323,59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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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2005년 12,302,831명 |
신과함께-인과 연 2018년 12,275,843명 |
택시운전사 2017년 12,189,800명 |
파묘 2024년 11,911,90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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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11,746,135명 |
부산행 2016년 11,573,003명 |
해운대 2009년 11,453,338명 |
범죄도시4 2024년 11,446,56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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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013년 11,375,944명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년 11,233,176명 |
실미도 2003년 11,081,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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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2023년 10,682,813명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10,504,007명 |
인터스텔라 2014년 10,342,523명 |
겨울왕국 2013년 10,329,22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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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19년 10,310,25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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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수: 3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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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영화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구분하는 지표. 전 세계 기준으로는 이와 비슷한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라는 지표도 있다.2003년 개봉하여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 실미도〉부터 2024년 개봉한 〈 범죄도시4〉까지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총 33편이다. 이 중 한국 영화가 24편이고, 미국 영화가 9편, 미국을 제외한 외국 영화는 0편이다.
2. 상세
2.1. 탄생 배경
수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지 않아도 성공한 영화들은 많다. 손익분기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면 나름 성공한 셈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면 그 역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관객 수에 언론이 주목하는 만큼 관객 수가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고 대한민국 인구의 약 1/5인 천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이러한 영화를 따로 지칭하여 부른다.
이렇게 특정 숫자의 관객에 상징성을 두고 묶는 것은 한국 영화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해외에서는 영화 흥행에 대해 월드와이드 총 흥행 수입 액수를 말하고 관객 동원 수를 말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옆나라 일본 영화계만 해도, 흥행 수입 100억 엔(한화 약 1,000억 원)을 척도로 하는 경우가 종종 언론에 오르내린다.[1] 다만, 세계 기준 관객 관람 수나 티켓 값 차이 등 복합적 문제가 있으므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흥행 수입만으로 집계한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구 소련), 브라질의 경우에도 관객 동원 수를 집계하기 때문.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수입액을 우선시하는 게 원칙이다. 자세한 건 박스오피스 문서 참조.
이렇게 해외와 달리 한국 영화가 천만이라는 관객 수에 상징성을 두는 것은, DVD나 블루레이 등의 2차 수익 모델이 불법 공유로 인하여 취약하기 때문에[2] 오로지 극장에 많이 와야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라는 평이 있다. 실제로 한국도 매출액 집계를 이용한 순위 선정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다시 관객 수 집계로 바꾼 바 있다.
이 천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키워드가 나온 시점부터 이미 대한민국의 극장 시스템은 멀티플렉스 위주의 대형 업계 과점 형태로 완전히 재편되었다. 관객수×객단가가 곧 흥행 수익과 직결되는 지금의 시스템에서 코로나 19 이전까지는 1인당 영화 관람료는 관람객이 체감하는 가격과도 영향이 있어 쉽게 올릴 수 없었기 때문에[3] 각종 할인이나 무료 티켓을 뿌려 관객 수를 채운 뒤 객단가를 높이는 역할은 극장이 자사에서 운영하는 팝콘과 콜라, 커피 등 극장 내 독점 판매 상품(주로 먹거리)이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극장과 달리 영세 배급사나 제작사에는 제대로 수익이 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한국 영화판에 팝콘 무비가 횡행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게다가 성수기 때마다 대규모 블록버스터들을 텐트폴 영화로 대거 양산하는 배급 현실과, 투자, 배급, 극장 상영까지 가능한 멀티플렉스 극장 환경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극장 운영 주체들이 영화 제작까지 독점하는 현시대 한국의 영화 시장 환경에서 집계 방식이 바뀔 가능성은 전무해 보인다.
그중에서도 천만 관객 동원은 초대박난 영화라고 인정하는 분위기 덕에 한국형 블록버스터나 흥행작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영화 배급사와 언론의 장난질도 많이 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사실 이런 집계 방식은 철저하게 극장 방문에 유리하게 짜인 홍보 전략과 연계되기 때문이라는 것. 덕분에 천만이라는 타이틀을 얻고자 배급사에서 무료 입장권이나 시사회, 1+1 영화 티켓으로 영화를 관람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대로 티켓 값은 공짜지만 극장 안에서 먹는 팝콘과 콜라는 공짜가 아니기 때문에 무료 티켓을 뿌려도 극장이 손해만 보는건 아니기 때문.
2.2. 진짜 천만 명?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어디까지나 천만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말은 수사적인 표현이지 실제로 천만이나 되는 사람이 모두 이 영화를 보았다는 뜻은 아니다. 이러한 관객 동원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팔린 티켓의 수를 갖고 집계하기 때문이다.집계된 천만이라는 티켓 수 중에는 영화를 2번 이상 보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관객수가 그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사람의 정확한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노쇼, 영혼 보내기도 사실상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하지만 집계할 때 제외시키지 않는다.
천만 영화라고 다 같이 훌륭한 영화는 아니다. 김용화 감독이나 윤제균 감독의 작품성이 비판받는 천만 영화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재관람 했을 리 없으니, 진정한 의미의 천만 영화라는 비아냥을 자주 듣는다. 특히 이런 평은 해운대가 많이 들었으며, 거의없다도 이런 평을 내렸다.
2.3. 얼마나 버는가?
어떤 영화의 수익에 대해 알려면 우선 수익 분배 비율과 객단가를 알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극장 수익은 제작사와 극장이 50 대 50으로 나눈다. 그리고 객단가는 수익 분배 비율을 고려해서 관객 1인당 제작사는 얼마를 버는지 계산한 것인데, 2022년 기준 일반적인 영화의 객단가는 5,000원보다 약간 낮다.[4] 즉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경우 총 수익은 1,000억 원에 살짝 못 미치고 그 중 500억 원 가량이 제작사에게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영화의 총제작비를 빼면 제작사의 수익이 나온다.엄밀히 말하면 일반적인 상업 영화의 경우 투자배급사 + 모태펀드 + 창투사들의 공동투자로 이루어지고 제작사는 자금을 동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제작사는 흥행 실패 시 손실을 크게 입지 않는다. 반대로 흥행 성공 시에도 자금을 동원한 투자자들에게 수익이 많이 돌아가지만, 흥행 실패 시의 손실 비중보다는 높은 수준의 수익을 올린다고 알려져 있다.[5]
요즘은 손익분기점을 산정할 때 순제작비 외에 홍보비 등도 모두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와 같이 총제작비를 늘리면 그 자체로 영화가 대작인 것처럼 보이는 홍보 효과가 겸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100억 순제작비가 든 영화일 경우, 홍보비를 포함하게 되면 총 제작비가 120억에서 많게는 150억까지도 늘어나게 되므로 실제로는 250~300만 관객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영화가 한국 영화계 대박의 바로미터 격인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된다면, 제작사의 수익률은 300% 이상이 된다. 반대로 17만 정도밖에 들지 못한다고 한다면, 투자자들의 손실은 거의 1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쪽박을 차게 된다.
여기에 IMAX 등 객단가가 높은 특수 영화관 상영 여부, 해외 판권 판매 및 VOD 등 2차 판권 시장 흥행이 약간의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 영화의 해외 판권 수익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러닝 게런티 형식으로 받기는 어렵고 수출 대상 국가의 흥행이 얼마가 됐든 일시불로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절대 다수여서 그렇게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한다. 판매가 잘 되어도 약 30~50만 정도 관객 정도의 손익분기점 허들 감소 효과만 가져갈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
특별관의 경우 관람료도 높고 쿠폰 적용을 거의 막아 두어서 높은 객단가를 올릴 수 있지만, 외화보다 스케일이 작은 한국 영화 특성상 특별관의 수요는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보기 어렵다. 메이저 특별관의 수도 IMAX 약 20개, 4DX 약 40개, Dolby Cinema 6개로 전체 스크린 수에 비하면 약 2%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 웬만한 외화도 흥행에 조금 도움이 되는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특별관 의존도가 특출나게 높다고 입소문이 퍼지면 엄청난 흥행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 아바타: 물의 길〉의 경우 전국의 특별관을 장기간 매진시키고 3D 포맷까지 적용되어 일반 영화보다 약 30% 가량 높은 객단가를 벌어들였다.[6]
2차 판권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극장 수익과 비교하면 한계는 있다. 하지만 수익의 절반을 떼어 줘야 하는 극장 수익보다 상대적으로 제작사에게 들어오는 수익의 비중이 높다는 존재한다. 한국 역대 최대 VOD 판매를 기록한 〈 범죄도시〉의 경우, 매출액 110억 원 정도를 올렸는데 이 수익의 100%가 제작사에게 들어갔다고 가정하면 약 270만 관객 정도를 동원한 수준이 된다.
팬데믹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OTT 시장에 계약금을 받고 작품을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흥행에 비례하여 받는 구조가 아닌 선계약금을 받고 작품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금이 100% 제작사에게 들어온다는 큰 메리트가 있다. 〈 한산: 용의 출현〉은 쿠팡플레이에 독점 선공개 권한을 지급하고 150억 원을 받았는데, 이는 극장에서 300만 관객 정도를 동원한 것과 비슷한 수익이다. OTT 시장까지 합하면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들 중 일부도 손익분기를 넘길 정도로 수익 규모가 크다 보니 관객 수로만 흥행을 판단하는 시대도 어느 정도 지났다고 볼 수 있다.[7]
팬데믹 이전에는 영화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천만을 돌파한 영화들은 관객 대비 수익이 팬데믹 이후보다 낮았다. 〈 힐링캠프〉에 출연한 강우석의 말에 따르면 100억을 투자한 영화의 경우 350~400만 명 정도가 봐야 광고비를 포함한 본전을 칠 수 있다고 했다. 팟캐스트 〈오동진과 김효정의 타부뮤비〉를 진행하는 오동진에 따르면 영화 입장료는 시간과 요일, 포맷(2D, 3D, 4DX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2018년 기준으로 관객 1인당 대략 3000원 정도를 제작사 몫으로 보면 거의 맞는다고 한다. 여기에 따라 계산해보면 관객 동원이 350~400만이라면 제작사의 수입은 대략 105~120억이 될 테니 위의 강우석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적은 제작비로 천만 관객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관객들을 극장에 끌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주기 위해 대규모의 자본이 들어오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8] 그런 풍조에 영합된 충무로의 지우고 싶은 흑역사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있다.
그렇게 크나큰 실패 때문인지 충무로에선 거대 자본보다 이야기의 내실과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로 승부를 보려는 시도가 늘었고, 그 결과 〈 왕의 남자〉가 사극+신인 배우+적은 제작비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었음에도 천만을 돌파하여 점차 충무로에서는 규모를 줄이고 내실을 다지는 영화를 만드는 방향으로 선회를 하였다.[9] 팬데믹 이후에는 관객들이 영화 선택에 신중해져 단기적 흥행 몰이보다 좋은 리뷰와 입소문을 통한 장기적인 흥행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스케일보다 알맹이의 중요성이 훨씬 더 부각되고 있다.
2.4. 외화
천만 영화에는 국내 제작 작품이 많지만 가끔 외화도 천만을 넘길 때가 있다. 한국 영화의 경우 범국민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소재를 사용하여 흥행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반면, 외화의 경우 그만큼 대형 자본을 투자해 높은 퀄리티를 뽑아내며 간간히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넘긴다.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넘긴 외화들의 장르가 다양하다. 〈 아바타〉와 〈 아바타: 물의 길〉은 스페이스 오페라, 〈 겨울왕국〉과 〈 겨울왕국 2〉는 안데르센의 작품을 각색한 판타지 및 뮤지컬 애니메이션, 〈 인터스텔라〉는 SF,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슈퍼히어로 영화, 〈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이다.
천만 관객을 넘긴 외화는 전부 미국 영화다. 한국 영화나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가 아니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하기 때문. 한국/미국 영화를 제외한 제3국 영화 중 관객 수 1위는 550만 관객을 동원한 〈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배급한 영화들 중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무려 〈 겨울왕국〉, 〈 겨울왕국 2〉,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알라딘〉, 〈 아바타: 물의 길〉까지 7개나 나왔다. 다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20세기 폭스 코리아에서 〈 아바타〉 하나,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에서 〈 인터스텔라〉 하나, 파라마운트 픽처스[10], UPI 코리아[11], 소니 픽처스 코리아[12]에서는 기록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대단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 인터스텔라〉는 다른 천만 관객 돌파 외화들과는 달리 월드와이드 10억 불을 못 넘긴 작품이기도 하다.[13] 한국은 북미, 중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흥행한 국가가 되었다.[14]
그 외에도 2018년 〈 보헤미안 랩소디〉가 994만 관객으로 5만 명 남짓한 관객 차이로 천만 관객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는데, 이 영화의 장르는 음악이다. 이 영화의 경우 추후 재개봉 등으로 천만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도 국내에서는 천만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지만, 〈인터스텔라〉처럼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15] 이 영화의 한국 매출액은 북미, 일본, 영국에 이은 4위. 개봉 당시에는 20세기 폭스 배급이었으나 이후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어 만약 재개봉을 해 천만을 돌파하게 된다면 디즈니의 천만 돌파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되는 셈이 된다.
2009년에 개봉한 〈 아바타〉는 압도적인 예매율과 평론가들의 대호평으로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과 〈 명량〉이 나오기전까지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게 되었다. 그리고 10년뒤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겨울왕국 2〉에게 밀려 외화 영화 3위로 밀려나왔지만, 2022년에 재개봉으로 외화 최초 1400만 관객을 달성하였다.
2019년에 개봉한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한민국의 친마블 성향과 겹쳐 어마무시한 흥행 기록을 수립해가며 역대 가장 빠른 기간인 11일 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고 역대 외화 국내 관람객 2위를 거머쥐었다.
2019년에 개봉한 〈 겨울왕국 2〉가 전작에 이어 천만을 돌파하면서 500만도 어려운[16]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서 최초 쌍천만 달성, 역대 외화 국내 관람객 3위라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수립했다.
2.5. 최초/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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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천만 관객 돌파
→ 〈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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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화 최고 흥행, 외화 중 최초
→ 〈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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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장르 최초
→ 〈 왕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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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실사 영화 최초, 5월 개봉 최초
→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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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관람가 최초
→ 〈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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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최다 관객, 일일 최다 관객, 역대 최단기간 천만 돌파, 시리즈물 최초 3연속 천만 돌파
→ 〈 어벤져스: 엔드게임〉[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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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영화, 만화 원작 최초
→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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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 원작 최초
→ 〈 신과함께-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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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리즈물 최초
→ 〈 신과함께-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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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시리즈물 최초, 전체관람가 최고 흥행
→ 〈 겨울왕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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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초 천만 돌파 영화
→ 〈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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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발령 이후 포함 2020년대 한국 개봉 영화 중 최초(시리즈물 포함)
→ 〈 범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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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공포 장르 최초
→ 〈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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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제작비 천만 관객 돌파 국내 영화
→ 〈 7번방의 선물〉(제작비 약 5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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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 최고 제작비 천만 관객 돌파
→ 신과함께 시리즈(1,2 편 총제작비 약 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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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중 가장 많은 스크린 배정 영화
→ 〈 아바타: 물의 길〉(약 2,800개)
2.6. 등급별
관람 등급별로 분류하면 전체 관람가는 3편, 12세 관람가는 12편, 15세 관람가는 18편, 청소년 관람불가는 없다.전체 관람가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2013년까지 없었다가 2014년 〈겨울왕국〉이 최초로 달성했다. 그 뒤, 〈알라딘〉과 〈겨울왕국 2〉가 전체관람가로 천만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중에서 전체 이용가로 천만을 넘은 영화는 없다. 실사 영화로는 가족 영화[25] 〈 말아톤〉의 514만 8,022명이 최고 관객수며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 마당을 나온 암탉〉의 220만 2,788명이 최고 관객수다.[26] 봉준호 연출, 송강호 주연의 천만 돌파 가족 영화로 〈 괴물〉, 〈 기생충〉이 있기는 한데, 둘 다 가족을 소재로 했을 뿐 전체 관람가는 아닌 데다 아이들이 보기엔 수위가 좀 있는 편이다. 더군다나 출산율 저하에 상술한 코로나19까지 겹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어들어 가족 영화/ 어린이 영화의 흥행은 더더욱 어렵게 되었다.
12세이상 관람가는 2번째로 많다. 외화는 천만 영화 중 12세 관람가가 최고 등급이다.
15세이상 관람가가는 가장 천만 영화가 많은 등급이다. 최초의 천만 영화 〈 실미도〉 역시 15세 등급. 정작 15세 이상 관람가인 외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전무한데, 현재까지 최고 관객수는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757만 5,899명.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한국/외국 영화를 통틀어서 아직까지 없다. 애초에 관람 연령대가 제한적인지라 관객 동원이 힘들고, 기본적으로 수위가 매우 높은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가 아무리 재밌고 작품성이 좋아도 취향에 따라 관람을 꺼리는 관객들도 많다. 오리지널 + 감독판까지 합하면 〈 내부자들〉이 약 900만, 오리지널만 따지면 〈 친구〉가 약 800만을 기록했다. 외국 영화는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약 600만으로 최고 기록.
2.7. 아쉽게 실패한 영화
<rowcolor=#ffffff> 순위 | 제목 | 개봉년도 | 누적관객수 |
1 | 보헤미안 랩소디 | 2018년 | 9,948,386명 |
2 | 검사외전 | 2016년 | 9,707,581명 |
3 | 엑시트 | 2019년 | 9,426,151명 |
4 | 설국열차 | 2013년 | 9,352,448명 |
5 | 내부자들 | 2015년 | 9,158,425명[27] |
6 | 관상 | 2013년 | 9,135,806명 |
7 | 아이언맨 3 | 2013년 | 9,001,679명 |
2.8. 1,400만 관객의 벽
<rowcolor=#ffffff> 관객 수 | 작품 편수 |
1,000만~1,099만 | 6편 |
1,100만~1,199만 | 8편 |
1,200만~1,299만 | 9편 |
1,300만~1,399만 | 5편 |
1,400만~1,499만 | 3편 |
1,500만~1,599만 | 0편 |
1,600만~1,699만 | 1편 |
1,700만~ | 1편 |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해마다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상단의 표를 보면 1,000만 관객부터 1,300만 관객까지는 100만 명 단위로 편수가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1,400만 관객부터는 그 편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특히 압도적 관객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 괴물〉, 〈 아바타〉,[28] 〈 서울의 봄〉,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팬덤을 형성했던 시리즈의 작품인 〈 어벤져스: 엔드게임〉, 〈 겨울왕국 2〉 등의 영화가 전부 공교롭게도 1,300만 관객대에 그치면서 1,400만 관객이란 수치가 일종의 이상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29]
현재까지 최초 개봉 성적만으로 1,4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 명량〉, 〈 국제시장〉, 〈 신과함께-죄와 벌〉, 〈 극한직업〉으로 단 4편뿐이다.[30] 4편 모두 한국 영화이며, 시리즈물이 강세를 보이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기류와 달리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모두 단독 영화이거나 시리즈물의 첫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9. 그 외
- 시리즈 영화 중에선 연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은 오랫동안 없다가, 2015년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2018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 돌파를 기점으로 하여 달성하게 된다. 같은 해에 〈 신과함께-인과 연〉의 천만 돌파 성공으로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두번째 사례가 생겼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천만 관객 돌파로, 유일 무이한 3연속 천만 돌파 영화 시리즈 기록은 어벤져스 시리즈가 보유하게 되었다. 또, 2019년 〈 겨울왕국 2〉가 전작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세 번째로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시리즈가 되었다. 2023년 〈 아바타: 물의 길〉 역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네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시리즈가 되었다. 같은 해에 〈 범죄도시3〉 또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다섯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시리즈가 되었다.
- 천만 영화의 속편이지만 천만을 달성하지 못한 영화는 〈 부산행〉의 속편인 〈 반도〉[31], 〈 명량〉의 후속작인 〈 한산: 용의 출현〉, 〈 노량: 죽음의 바다〉, < 베테랑>의 속편인 < 베테랑2>가 있다.
- 천만 돌파 시점이 절묘한 영화들도 있다. 〈 도둑들〉과 〈 암살〉은 광복절에, 〈 인터스텔라〉는 크리스마스에 천만 영화가 되었다. 특히 독립군을 다룬 〈암살〉이 광복절에 천만을 돌파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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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가 평가한 한국 천만 영화 1위~20위 순위가 있다. (평가할 당시는 2023년 천만 영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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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에서 제작비를 엄청나게 투자해 천만 관객을 상정하고 제작하는 영화들도 주기적으로 개봉하고 있다. 천만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닌 만큼 천만 관객이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흥행을 개봉 전부터 미리 상정하고 들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과감한 시도이다.
현재까지 실제로 손익분기점이 천만 관객을 넘어갔던 영화는 〈 D-WAR〉(1000만~1400만)[32] 한 편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 마이웨이〉(약 900만)[33]이 있다. 이 둘은 해외 수익을 고려한 영화이고 순수 국내 시장만 타겟으로 한 영화 중에서는 손익분기점이 800만 명이였던 〈 군함도〉와 〈 외계+인 2부〉가 최고 기록이다. 해당 네 작품 모두 손익분기점 근처에도 가지 못한채로 쫄딱 망하며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 2024년 9월 현재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대부분 지상파 3사, JTBC, tvN을 통해 처음으로 TV에 방영되었다.[34] 대체로 상영된 다음해 또는 다다음해 설날이나 추석에 특선영화로 편성되었는데, 〈 변호인〉의 경우, 당시 정권의 외압으로 상영 후 무려 3년 이상 방영권 구매가 이뤄지지 않다가 정권이 바뀐 2017년 추석에야 TV 최초 방영이 이뤄졌다. 반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 영화 중에는 〈 겨울왕국〉이 2015년 12월 25일 SBS에서 방영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영화 전문 채널에서만 방영되었다.
* 제작사에서 제작비를 엄청나게 투자해 천만 관객을 상정하고 제작하는 영화들도 주기적으로 개봉하고 있다. 천만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닌 만큼 천만 관객이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흥행을 개봉 전부터 미리 상정하고 들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과감한 시도이다.
현재까지 실제로 손익분기점이 천만 관객을 넘어갔던 영화는 〈 D-WAR〉(1000만~1400만)[32] 한 편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 마이웨이〉(약 900만)[33]이 있다. 이 둘은 해외 수익을 고려한 영화이고 순수 국내 시장만 타겟으로 한 영화 중에서는 손익분기점이 800만 명이였던 〈 군함도〉와 〈 외계+인 2부〉가 최고 기록이다. 해당 네 작품 모두 손익분기점 근처에도 가지 못한채로 쫄딱 망하며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 2024년 9월 현재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대부분 지상파 3사, JTBC, tvN을 통해 처음으로 TV에 방영되었다.[34] 대체로 상영된 다음해 또는 다다음해 설날이나 추석에 특선영화로 편성되었는데, 〈 변호인〉의 경우, 당시 정권의 외압으로 상영 후 무려 3년 이상 방영권 구매가 이뤄지지 않다가 정권이 바뀐 2017년 추석에야 TV 최초 방영이 이뤄졌다. 반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국 영화 중에는 〈 겨울왕국〉이 2015년 12월 25일 SBS에서 방영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영화 전문 채널에서만 방영되었다.
3. 역사
3.1. 멀티플렉스와 천만 영화의 시작
천만 관객 영화의 시발점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도래와 함께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단관 개봉이 일반적이었던 1990년대까지는 흥행작을 보려면 그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까지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했고 상영 시간이 긴 영화일수록 일일 회차가 작았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볼 수가 없었다. 1970년대에 텔레비전이 대중화되면서 영화 관객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말에 이르는 기간 동안 VTR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며 그 틈새를 비디오 시장이 메우며 이 기간동안 1인당 영화관람횟수는 1960년대 말 6회에 이르는 수준에서 1990년대 들어서는 1회에 불과한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들어 멀티플렉스 극장의 도입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인구가 크게 늘기 시작했고 1인당 영화관람횟수가 1회 남짓한 수준에서 4회 수준으로 올라가며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 시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긴 노동 시간과 적은 여가 시간을 안고 사는 한국인들에게 TV나 영화 같은 오락 문화가 안성맞춤이라는 분석도 있다.그리고 1990년대까지는 전국적인 영화관객수 집계망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 관객수가 얼마였는지 알 길이 없었던 이유도 있다. 1990년대 후반 이전에 영화사에서 경쟁적으로 전국 단위 관객수를 홍보용으로 발표하기 이전에는 작품별 관객수가 아닌 전체 관객수와 한국 영화/외국 영화의 점유 비율 정도를 알아낼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으며 영화 작품별로 얼마씩 보았는지는 서울 지역을 제외하고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다수였다. 그래서 1990년대 후반 이전의 영화 흥행 기록을 따질때 그나마 집계가 되었던 서울 기준 관객수로 집계한다. 일례로 강우석의 〈 투캅스〉가 서울에서만 매일 매진 사태를 일으켜 강우석이 영화사를 차릴 정도로 돈을 벌었으나 지방 관객들이 얼마나 봤는지 정확한 집계를 할 수 없어 매우 고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전국 단위 관객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였지만 영화사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한 것이라서 장난질 할 염려가 있었고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은 아니다.
그러다 1999년 〈 쉬리〉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의 관객수와 점유율이 헐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동시에 멀티플렉스 체인도 사세를 확장하며 총 관객수도 동시에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영화 〈 친구〉가 멀티플렉스 초창기 800만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의 가능성이 보이더니 급기야 2003년 12월 강우석의 〈 실미도〉가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몇 달 뒤 〈 태극기 휘날리며〉가 다시 한 번 천만을 경신하여 본격적인 천만 관객 시대가 시작되었고 이로써 한국 영화계는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 영화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이르는 동안 급속히 성장하며 인구가 더 많은 국가들을 제치고 세계 5~7위권을 오가는 영화대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지게 되었고, 자국 영화 점유율도 20%대를 오가던 수준에서 50%대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를 제칠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되어버리자 할리우드에서도 한국 영화 시장을 단순히 일개 개발도상국 영화 시장으로 여기던 시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루어졌으며, 이전에는 매번 할리우드 스타들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아시아에서 일본만 들렀으나 한국에 오는 일도 잦아졌다. 천만 영화들의 배출로 한국 시장도 큰 마켓이라는 점을 홍보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맷 데이먼 주연의 〈 제이슨 본〉의 경우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곁다리로 한국을 들르는 일반적인 내한과는 다르게, 한국에 비교적 장기간 체류했다.
3.2. 2010년대
한동안 한국인의 자국 영화 사랑을 등에 업고 한국 영화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천만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의 〈 아바타〉를 기점으로 외화도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2014년에 와서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 겨울왕국〉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을 돌파하여 다양한 장르에서의 천만 영화의 가능성이 입증되었다. 그리고 영화 시장의 황금기였던 2019년에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무려 5편이나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35]3.3. 2020~2021년
바로 이듬해인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최악의 암흑기를 맞게 되면서 천만 영화는 한 편도 나오지 않았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영화계가 극심한 침체기에 빠져, 10년 만에 2년 연속으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003년 이후 2007~2008년, 2010~2011년, 2020~2021년이 천만 관객 영화가 한 편도 없다.2020년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 남산의 부장들〉마저 관객 수가 천만의 절반도 못 되는 4,750,350명을 기록했고, 팬데믹 도중만 따지면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전까지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0만 명이 최고 기록이였다. 천만 영화는 고사하고, 20~21년에는 '관객수가 100만 이상이면서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국내영화[36]'부터가 매우 적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상당수의 영화가 개봉을 연기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으로 외출 나가는 것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며 〈 오징어 게임〉 같은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천만 영화가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천만을 노려 볼 만 했다는 영화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팬데믹 이후 2020년과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 모가디슈〉와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당시에도 이러한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고 방역지침이 사라지면서 2021년 최고 흥행작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50만 관객을 돌파했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철폐 이후에는 천만 영화가 재등장할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되었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경우에도,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천만 관객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여러므로 코로나의 규제가 많았음에도 극장가에 확실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3.4. 2022년
냉정히 보면 극장산업은 장기적인 하향산업입니다. 예전처럼 극장과 집의 감상 환경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지방 극장의 일반관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갖춘 분들도 많죠.
영화를 데이트나 여가로 즐길 젊은 층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으며, 요즘 연인들은 예전처럼 극장을 자주 찾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4년 만에 티켓 값이 50%가 올랐다고!!
만약 영화가 그대로 만원이었으면, 관객들은 〈 토르 4〉와 〈 헤어질 결심〉 둘 다 봤을걸? 오히려 봐야 할 영화 풍년이라고 좋아했을 거야!!
지금 이 사태를 본 영화인들이, 헤어질 결심 같은 걸 또 만들 엄두를 낼까? 우연히 그런 영화가 나왔다고 가정해도, 그 영화가 과연 극장에 걸릴까?
부기영화 160화. 헤어질 결심[37]
2022년에는 OTT 시장 침체, 거리두기 전면 철폐, 코로나19로 개봉을 연기한 블록버스터 기대작이 대거 개봉하는 등 극장 흥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천만 관객 돌파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좋은 예시로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바로 개봉하여 첫 날 관객수만 71만 명을 기록했으며,
어린이날 특수까지 겹치며 1주일에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최종 588만 관객을 동원해 전편보다 44만 명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그리고 이후 〈
범죄도시2〉가 개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의 콘텐츠를 다시 찾기 시작한 경향 덕분에 상대적으로 큰 반사 이익을 보았고, 천만 관객을 넘어 1,200만 관객을 넘기면서 범죄도시2는 코로나 이후 첫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다.영화를 데이트나 여가로 즐길 젊은 층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으며, 요즘 연인들은 예전처럼 극장을 자주 찾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4년 만에 티켓 값이 50%가 올랐다고!!
만약 영화가 그대로 만원이었으면, 관객들은 〈 토르 4〉와 〈 헤어질 결심〉 둘 다 봤을걸? 오히려 봐야 할 영화 풍년이라고 좋아했을 거야!!
지금 이 사태를 본 영화인들이, 헤어질 결심 같은 걸 또 만들 엄두를 낼까? 우연히 그런 영화가 나왔다고 가정해도, 그 영화가 과연 극장에 걸릴까?
부기영화 160화. 헤어질 결심[37]
그러나 〈범죄도시2〉가 천만 영화를 다시 부활시켰음에도 이후 천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멀티플렉스 3사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인해 주말 티켓값이 15,000원이 되었기 때문이다.[38] 〈 외계+인 1부〉의 흥행 참패와 함께 평가가 좋은 영화가 아니면 비싼 돈을 주고 영화를 보기 부담되는 탓에 영화관을 찾지 않는 경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영화표 값의 인상을 고려해도 관객 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해 오히려 영화값 인상 이전보다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 외계+인 1부〉와 〈 비상선언〉 등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었던 작품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은 탓에 한국 영화 투자 산업 자체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전술한 두 작품은 제작비만 300억 이상을 투입한 대작이며, 개봉 전에는 2022년 천만 영화 유력 후보로도 꼽혔던 만큼[39] 더욱 타격이 크다.
물론 긍정적인 예측도 존재하는데, 국민들이 점차 영화를 선택할 때 리뷰를 중시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평가가 상당히 좋은 영화가 개봉한다면 그쪽으로 관객이 쏠려 천만 돌파와 함께 영화값 인상의 수혜로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수익을 더 벌어들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그 예로 〈 탑건: 매버릭〉은 첫 2주 동안의 관객 동원률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모든 평점 사이트의 기록을 깨 버리는 파천황적인 행보와 함께 장기 상영하며 롱런하는 데 성공했다. 즉 코로나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오프닝 스코어를 관객 밀집 현상으로 커버할 수 있다면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앞으로도 꾸준히 등장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부정적인 예측이 맞아떨어진 사례로는 〈 한산: 용의 출현〉, 긍정적인 예측이 맞아떨어진 사례로는 〈 아바타: 물의 길〉이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 명량〉의 후속작인 데다 평가도 괜찮고 흥행 보증 수표인 이순신 코드도 활용한 만큼 천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고는 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영화를 즐기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어[40] 720만 관객에 그쳤다. 반면 〈아바타: 물의 길〉의 경우 오프닝 스코어는 기대 이하였지만, OTT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관만의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시킨 덕분에 관객들이 밀집하고 롱런에도 성공하면서 마침내 코로나 이후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가 되었다. 이로써 2022년에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총 2편이 배출되었다.
결과적으로 2022년은 '〈 아바타〉의 후속작' 정도 되는 네임밸류가 없으면 천만 관객 돌파가 불가능했던 해로 남았으며, 2023년을 거쳐 빠르게 영화를 즐기는 인구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천만 돌파 작품 수는 팬데믹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나, 관객들이 특정 영화에만 밀집하는 관객 수 쏠림 현상으로 인한 양극화가 발생해 성수기든 비수기든 평가가 좋지 못하거나 대중성이 떨어지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조차 힘들어진 시기가 찾아왔다. 실제로 2022년 한국 영화 시장 총 관객 수는 1억 1,280만 명인데, 4월까지는 팬데믹 기간이였으니 3분의 1을 떼고 생각해도 2000년대 후반 수준이다. 2013년부터는 꾸준히 2억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동원하던 시장이였는데,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가자 시장이 복구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심대한 피해를 입었다.
반면 영화 시장이 아닌 영화 수익 자체에만 주목한다면, OTT 플랫폼으로 영화를 시청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며 제작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생기게 되었다. 예시로 〈 한산: 용의 출현〉이 쿠팡플레이에 150억 원을 받고 독점 선공개 계약을 체결했는데, 극장에게 50%를 배분하는 영화관 매출액과 달리 이 금액은 제작사에게 온전히 돌아간다. 이를 합하면 〈한산: 용의 출현〉으로 제작사가 벌어들인 수익은 딱 1,000만 관객 수준이 된다.[41] 소비 패턴의 변화로 피해를 입은 건 극장에 한정되며 영화 제작사는 예상보다 손실을 크게 줄였을 가능성이 높다.
3.5. 2023년
5월 31일 개봉한 〈 범죄도시3〉가 개봉 32일이 경과한 7월 1일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 2편이 1년 전에 천만을 돌파했기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천만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전망되었는데, 일단 절대적인 관객 수는 영화 시장의 축소와 2편에 비해 비교적 낮은 평가 등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이 기세라면 1년 후 개봉하는 〈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여부는 쉽사리 확신할 수 없게 된다.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들이 역주행을 거듭하며 흥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2022년보다도 영화 시장의 흥행 침체 분위기가 더욱 강해진 편이라 겨울이 찾아오기 전까지 한국 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실사 영화 흥행 2위는 514만 관객에 그친 〈 밀수〉와 381만 관객수의 〈 콘크리트 유토피아〉였다. 적당히 만들어서 던져 두면 몇백만 관객은 기본으로 동원하던 2010년대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지만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웰메이드 상업영화들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 추세를 꾸준하게 보이고 있다. 그 중 11월 22일 개봉한 〈 서울의 봄〉은 초기 화제성도 높았지만 높은 평가를 기반으로 한 역주행 추세까지 보이며, 12월 24일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 및 팬데믹 종료 이후 첫 천만 돌파 단독 영화가 되었다. 25일에는 1,069만 관객을 돌파해 〈범죄도시3〉를 제치고 2023년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1 #2 1월 13일에는 1,270만 관객을 돌파해 〈범죄도시2〉마저 제치고 2020년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이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9위에 올랐다. #
반면 천만 돌파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전망되었던[42] 〈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작과 차별화된다는 인식 제공 실패, 비교적 낮아진 평가, 〈서울의 봄〉의 크리스마스-신정 연휴 장기 흥행으로 인한 관객 분산 등의 요인으로 천만의 절반도 못 미치는데다 손익분기점의 약 3분의 2 정도인 450만에서 극장 상영이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2023년엔 천만 영화가 총 2편이 배출되었고, 그 중에서도 〈서울의 봄〉이 단독 천만 돌파의 가능성을 다시금 열어 준 덕분에 절대적인 관객 수는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천만 영화의 명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3.6. 2024년
각계에서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는 와중에도 천만 영화는 2022년부터 매년 2편씩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결과이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2편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3년 동안 꾸준히 천만 영화를 물어다 준 영향과 함께, 단독 천만 영화 역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한 편이 배출되었다. 대신 전체적으로도 대세 흐름을 제대로 탄 일부 작품들 외에는 100만 관객을 넘기기도 힘들어하는 등 흥행작과 망작의 양극화가 유독 두드러진다.2024년 2월 22일 개봉한 〈 파묘〉는 여름 성수기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개봉 전부터 〈 서울의 봄〉의 사전 예매량을 넘기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개봉 이후에도 첫 주차 일요일이 토요일 관객 수보다 높거나 2주차에 오히려 더 많은 예매량을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의 움직임을 보였다.[43] 비수기가 찾아오는 3월에도 관객 수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2024년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오컬트, 공포 장르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되었다. 개봉 초기에만 해도 장르와 개봉월의 한계로[44] 천만엔 비관적인 반응이 많았고, 바로 다음 주에 〈 듄: 파트 2〉가 개봉하면 밀려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던 만큼[45] 의외의 천만 돌파작으로도 꼽을 만하다.
뒤이어 4월 24일 개봉한 〈 범죄도시4〉가 한국 영화로는 최고 예매 관객 추이를 보이며 이전 범죄도시 시리즈 영화들의 영향을 이어받아 높은 흥행을 기록할 것을 예고했다. 개봉 이후에도 이전 시리즈 영화들을 상회하는 초기 흥행을 기록한 결과 개봉 22일 차인 5월 15일에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시리즈물 최초로 3개의 천만 영화를 배출한 시리즈물이란 기록을 세웠다.
6월 12일에 개봉한 〈 인사이드 아웃 2〉의 경우 전작의 흥행과 함께 작년 픽사의 〈 엘리멘탈〉이 기록한 돌풍이 겹치며 높은 흥행을 예고했고, 개봉 이후에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약 8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 흥행 1위,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3위 등 여러 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마지막 고지인 천만 관객 돌파에는 실패했다.[46]
팬데믹 이전 한국 영화의 정상결전이 펼쳐졌던 여름방학 성수기는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천만 영화가 하나도 없다. 2024년 여름 최고 흥행작은 7월 31일 개봉해 약 470만 관객을 동원한 〈 파일럿〉이다. 2023년까지는 묵혀 뒀던 대작들을 성수기에 전부 풀었던 반면, 올해는 풀 만한 대작이 거의 다 떨어져 여름에 배치된 작품들의 제작비도 그리 높지 않다.[47]
9월 13일 개봉한 〈 베테랑2〉는 추석 연휴를 타고 폭발적인 초기 흥행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최종적으로는 750만 관객에 그쳤다. 전작인 〈 베테랑〉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전작과 연계가 적은 본편 및 이질적인 분위기, 범죄도시처럼 속편의 피로감을 덜었다고는 하지만 9년이라는 기간을 기다려야 했던 점, 전작에 비해 낮아진 관객 평가로 입소문을 잘 타지 못한 상황에서 3주차에 여러 경쟁작들이[48] 개봉한 것 등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베테랑2〉는 많은 경쟁작과 저조한 입소문에도 불구하고 무려 5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경쟁작 간의 파이 분산도 있지만, 일부 예외를 빼면 입소문이 흥행과 직결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단독 영화의 비선호 현상이 심해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49] 그리고 〈파묘〉처럼 이를 뚫고 1년에 1번 정도 등장하는 예외는 일명 '대세의 흐름'을 타 천만 관객 내지는 그에 준하는 호성적을 거두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2024년 천만 돌파의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작품은 〈 하얼빈〉이다. 천만 돌파의 분수령은 개봉 6주차의 설 연휴까지 입소문을 기반으로 한 흥행세를 유지하는 데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펀더풀에서 투자 모집 공고가 공개되면서 손익분기점만 650만 명으로 밝혀졌고[50] 팀 목표치가 무려 1,0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나며 사실상의 목표는 천만 영화가 되어버렸다. # 일단 토론토 영화제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아내는 데에는 성공해 캐릭터면에서는 약해도 영상미, 각본면에서 좋은 평을 얻어냈다. 또한 감독인 우민호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흥행작을 배출한 감독이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도 작년에 〈 서울의 봄〉이라는 천만 영화를 개봉시켰다.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를 다루는 영화인 것도 장점. 마케팅 또한 활발하기에 기대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애당초 사전 평가는 개봉 후에 낮아지는 경우가 많고 감독도 기복이 심한 감독이다. 거기다 국뽕 코드 또한 점점 사장되는 추세인 것도 불안 요소이다. 가장 큰 문제는 〈 오징어 게임 2〉가 같은 주에 공개되면서 화제성을 뺏길 수 있다는 것. 물론 〈오징어 게임 2〉와는 출시 매체, 장르, 등급 모두 겹치는 부분은 없다는 불행 중 다행인 점 또한 존재한다. 개봉 후 평가는 여전히 준수했고 우려되었던 국뽕 코드 또한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흥행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천만 영화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7. 2025년
2024년까지 국내 배급사들은 팬데믹 도중 쌓아 놓았던 창고 영화들을 거의 다 털어냈다. 하지만 영화 시장은 이전에 비해 냉랭해졌고, 흥행작과 망작의 양극화가 대비되면서 팬데믹 이후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려는 시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이 두 가지 현상이 겹쳐 2025년에는 개봉하는 한국 상업영화가 10편 남짓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등 한국 영화 시장 사상 유례 없는 신작 가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2025년은 한국 천만 영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나올 정도이다. 우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3작품 연속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이번 해에 신작을 개봉하지 않아 극장가의 안전 자산이 하나 날아갔으며, 나홍진 감독과 출연진의 명성을 기대할 수 있던 〈 호프〉도 2026년으로 개봉이 밀렸다. 설상가상으로 남아 있는 일명 '대작'들도 기존 극장가의 트렌드와 정반대되어 OTT 흥행을 목표하는 듯한 〈 전지적 독자 시점〉과, 작년 여름 개봉을 목표했다 밀려 버린 〈 왕을 찾아서〉뿐이라 둘 다 천만 관객 후보군으로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경우에도, 흥행 성공의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천만 관객 후보군은 미지수이다.[51]
외국 천만 영화는 대체로 세 편의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다. 개봉 전 시점에서 누적 천만 관객 돌파의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진 영화는 〈 미키 17〉, 〈 주토피아 2〉, 〈 아바타: 불과 재〉가 있다.
- 〈미키 17〉 - 봉준호 감독의 워너브라더스 배급 헐리웃 SF 영화로, 봉준호 감독이 〈 괴물〉, 〈 기생충〉으로 누적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달성한 전적 및 외국어 영화라는 공통점을 지닌 〈 설국열차〉가 그에 근접한 935만여 명의 성적을 거둔 전적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작품성은 보증된 명성을 기반으로 한 높은 흥행을 기록한 선례가 있다. SF 장르가 한국 내에서 대체적으로 흥행이 저조하며 한국 SF의 경우 더욱 그 흥행이 저조하다는 한계가 있으나, 외국 기업 하에서 제작된 외국 영화인 데다가 전술한 일정 수준 이상 보증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를 불식시킬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에서 비수기에 해당하는 4월 개봉이라는 단점을 이겨내고 이전 4월 천만 영화인 어벤져스 시리즈에 준하는 사전 관심 및 장기 흥행 동원력을 갖출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 〈주토피아 2〉 - 전작이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당시 기준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4위에 올랐고, 전작의 평가가 매우 높았기에 사전 인지도는 갖춰진 상태이다. 거기에 2023년 〈 엘리멘탈〉이 723만 관객, 2024년 〈 인사이드 아웃 2〉는 879만 관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애니메이션 영화의 선전이 돋보이기에 천만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아바타: 불과 재〉 - 첫 작품 〈 아바타〉가 개봉 당시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전적과 차기작 〈 아바타: 물의 길〉이 약 13년의 간극에도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IP가 유지됐음을 입증한 전적이 있는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의 IP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여겨져 누적 천만 관객 돌파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된다. 여담으로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아바타 시리즈는 어벤져스 시리즈,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영화를 배출한 시리즈라는 호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4. 목록
각 작품의 흥행 성적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역대 박스오피스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한다. 단, 2010년 이전의 작품에 한해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공식통계를 기준으로 하며, 해당 작품에는 공식통계를 기준으로 했음을 알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각주를 표기한다.순서는 누적 관객수를 의미하며, 상영 횟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에 의한 누적 상영 횟수를 의미한다. 이를 누적 관객수와 비교하면 해당 영화가 어떤 식으로 흥행 추이를 가져갔는지 짐작할 수 있다. 등재 시각 기준 상영 진행 중이라 현재 진행형인 기록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rowcolor=#ffffff> 순위 | 연도 | 제목 | 감독 | 배급사 | 누적관객수 | 상영횟수 | 소요일 |
1 | 2014년 | 명량 | 김한민 | CJ ENM MOVIE | 17,616,299 | 188,729 | 12일 |
2 | 2019년 | 극한직업 | 이병헌 | CJ ENM MOVIE | 16,266,480 | 292,817 | 15일 |
3 | 2017년 | 신과함께-죄와 벌 | 김용화 | 롯데엔터테인먼트 | 14,414,658 | 214,631 | 16일 |
4 | 2014년 | 국제시장 | 윤제균 | CJ ENM MOVIE | 14,265,682 | 212,720 | 28일 |
5 | 2009년 | 아바타 | 제임스 카메론 | 20세기 폭스 코리아 | 14,003,138[O][53] | 163,943 | 38일 |
6 | 2019년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3,977,602 | 246,433 | 11일 |
7 | 2019년 | 겨울왕국 2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3,768,797 | 374,169 | 17일 |
8 | 2015년 | 베테랑 | 류승완 | CJ ENM MOVIE | 13,414,484 | 199,307 | 25일 |
9 | 2023년 | 서울의 봄 | 김성수 | 플러스엠 | 13,127,990 | 372,947 | 33일 |
10 | 2006년 | 괴물 | 봉준호 | 쇼박스 | 13,019,740[O] | 113,105 | 21일 |
11 | 2012년 | 도둑들 | 최동훈 | 쇼박스 | 12,984,701 | 155,487 | 22일 |
12 | 2013년 | 7번방의 선물 | 이환경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12,812,186 | 167,014 | 32일 |
13 | 2019년 | 알라딘 | 가이 리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2,797,927 | 284,820 | 53일 |
14 | 2015년 | 암살 | 최동훈 | 쇼박스 | 12,707,237 | 175,331 | 25일 |
15 | 2022년 | 범죄도시2 | 이상용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 12,693,415 | 355,768 | 25일 |
16 | 2012년 | 광해, 왕이 된 남자 | 추창민 | CJ ENM MOVIE | 12,324,062 | 203,464 | 38일 |
17 | 2005년 | 왕의 남자 | 이준익 | 시네마 서비스 | 12,302,831[O] | 111,179 | 45일 |
18 | 2018년 | 신과함께-인과 연 | 김용화 | 롯데엔터테인먼트 | 12,278,010 | 180,750 | 14일 |
19 | 2017년 | 택시운전사 | 장훈 | 쇼박스 | 12,189,800 | 184,228 | 19일 |
20 | 2024년 | 파묘 | 장재현 | 쇼박스 | 11,913,264 | 364,343 | 32일 |
21 | 2004년 | 태극기 휘날리며 | 강제규 | 디자인 소프트, 쇼박스 | 11,746,135 | - | 39일 |
22 | 2016년 | 부산행 | 연상호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11,567,341 | 152,463 | 19일 |
23 | 2024년 | 범죄도시4 | 허명행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 11,501,621명 | 375,156[56] | 22일 |
24 | 2009년 | 해운대 | 윤제균 | CJ ENM MOVIE | 11,453,338[O] | 154,285 | 34일 |
25 | 2013년 | 변호인 | 양우석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11,374,892 | 152,281 | 33일 |
26 | 2018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1,212,710 | 240,501 | 19일 |
27 | 2003년 | 실미도 | 강우석 | 시네마 서비스 | 11,081,000[O] | - | 58일 |
28 | 2022년 | 아바타: 물의 길 | 제임스 카메론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0,805,065 | 242,155 | 42일 |
29 | 2023년 | 범죄도시3 | 이상용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 10,682,813 | 311,915 | 32일 |
30 | 2015년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조스 웨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0,494,840 | 191,785 | 25일 |
31 | 2014년 | 인터스텔라 | 크리스토퍼 놀란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10,342,523 | 169,432 | 50일 |
32 | 2014년 | 겨울왕국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0,329,083 | 157,838 | 46일 |
33 | 2019년 | 기생충 | 봉준호 | CJ ENM MOVIE | 10,309,809 | 200,511 | 53일 |
4.1. 연도별
연도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작품 수는 다음과 같다.<rowcolor=#ffffff> 개봉년도 | 작품수 | 작품 |
2003년 | 1 | 실미도 |
2004년 | 1 | 태극기 휘날리며 |
2005년 | 1 | 왕의 남자[59] |
2006년 | 1 | 괴물 |
2009년 | 2 |
해운대 아바타 |
2012년 | 2 |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
2013년 | 2 |
7번방의 선물 변호인 |
2014년 | 4 |
겨울왕국 명량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
2015년 | 3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암살 베테랑 |
2016년 | 1 | 부산행 |
2017년 | 2 |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죄와 벌 |
2018년 | 2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신과함께-인과 연 |
2019년 | 5 |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겨울왕국 2 |
2022년 | 2 |
범죄도시2 아바타: 물의 길 |
2023년 | 2 |
범죄도시3 서울의 봄 |
2024년 | 2 |
파묘 범죄도시4 |
4.2. 개봉월별
개봉월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작품 수는 다음과 같다.<rowcolor=#ffffff> 개봉월 | 작품수 | 작품 |
1월 | 3 |
7번방의 선물 겨울왕국 극한직업 |
2월 | 2 |
태극기 휘날리며 파묘 |
4월 | 4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범죄도시4 |
5월 | 4 |
알라딘 기생충 범죄도시2 범죄도시3 |
7월 | 6 |
괴물 해운대 도둑들 명량 암살 부산행 |
8월 | 3 |
베테랑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인과 연 |
9월 | 1 | 광해, 왕이 된 남자 |
11월 | 3 |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2 서울의 봄 |
12월 | 7 |
실미도 왕의 남자 아바타 변호인 국제시장 신과함께-죄와 벌 아바타: 물의 길 |
3월, 6월, 10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아직 천만 영화가 없다. 참고로 3월/6월/10월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영화 TOP 3는 각각 다음과 같다.
- 3월: 〈친구〉(820만), 〈캡틴 마블〉(580만), 〈스즈메의 문단속〉(553만)
- 6월: 〈인사이드 아웃 2〉(879만), 〈탑건: 매버릭〉(819만), 〈트랜스포머 3〉(778만)
- 10월: 〈보헤미안 랩소디〉(994만), 〈럭키〉(697만), 〈범죄도시〉(688만)
4.3. 배급사별
배급사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작품 수는 다음과 같다.공동배급의 경우에는 0.5편으로 처리한다.(영화진흥위원회 공식 기준)
<rowcolor=#ffffff> 배급사 | 작품수 | 작품 |
CJ ENM MOVIE | 7 |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 기생충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7 |
겨울왕국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겨울왕국 2 아바타: 물의 길 |
쇼박스 | 5.5 |
태극기 휘날리며[공동배급] 괴물 도둑들 암살 택시운전사 파묘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3 |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부산행 |
플러스엠 | 2.5 |
범죄도시2[공동배급] 범죄도시3[공동배급] 서울의 봄 범죄도시4[공동배급] |
시네마 서비스 | 2 |
실미도 왕의 남자 |
롯데엔터테인먼트 | 2 |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1.5 |
범죄도시2[공동배급] 범죄도시3[공동배급] 범죄도시4[공동배급] |
20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 1 | 아바타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1 | 인터스텔라 |
디자인 소프트 | 0.5 | 태극기 휘날리며[공동배급] |
4.4. 소요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다음과 같다.<rowcolor=#ffffff> 소요일 | 작품 |
11일 | 어벤져스: 엔드게임 |
12일 | 명량 |
14일 | 신과함께-인과 연 |
15일 | 극한직업 |
16일 | 신과함께-죄와 벌 |
17일 | 겨울왕국 2 |
19일 |
부산행 택시운전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21일 | 괴물 |
22일 |
도둑들 범죄도시4 |
25일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암살 베테랑 범죄도시2 |
28일 | 국제시장 |
32일 |
7번방의 선물 범죄도시3 파묘 |
33일 |
변호인 서울의 봄 |
34일 | 해운대 |
38일 |
아바타 광해, 왕이 된 남자 |
39일 | 태극기 휘날리며 |
42일 | 아바타: 물의 길 |
45일 | 왕의 남자 |
46일 | 겨울왕국 |
50일 | 인터스텔라 |
53일 |
알라딘 기생충 |
58일 | 실미도 |
5. 배우와 감독 목록
자세한 내용은 천만 배우 문서 참고하십시오.5.1. 천만 영화에 2회 이상 출연한 배우
- 해당 배우가 주연을 맡았을 경우 해당 영화를 볼드체로 표시한다. 주연의 기준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영화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 배우는 출연 영화의 개봉일이 빠른 순으로 나열하되,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면 이름 가나다 순으로 정렬한다.
- 출연 영화는 주·조연 여부 상관없이 영화 개봉일 순으로 나열한다.
- 성우나 모션 캡처로만 등장한 배우들 그리고 출연 당시 초등학생 이상의 아역 배우들도 포함한다.
현재까지 주·조연 여부 상관없이 천만 영화에 2회 이상 출연한 배우는 모두 168명이다. 이중 외국인 배우는 51명이다.
5.2. 역대 한국 영화 주연 배우
- 위와 마찬가지로 주연 기준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영화 정보 기준을 토대로 작성한다.
- 또한 배우는 출연 영화의 개봉일이 빠른 순으로 나열하되,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면 이름 가나다 순으로 정렬한다. 이번엔 단 한번이라도 천만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한국 배우들이다.
5.2.1. 관련 기록
- 오달수
- 오달수가 출연한 8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 그중, 국산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세 작품 연속 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다. 〈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 암살〉, 〈 베테랑〉까지 국산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세 작품에 연속으로 출연했다.
- 또한 2012, 2013, 2014, 2015년 4년 연속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 최장 기록.[256] 참고로, 2위는 2012년, 2013년, 2014년 3년 연속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출연한 류승룡이다.
- 오달수와 진경은 〈 암살〉이 2015년 8월 15일, 〈 베테랑〉이 2015년 8월 29일 천만을 돌파하면서 천만 관객 돌파의 텀이 가장 짧은 남자, 여자 배우가 됐다. 겨우 14일 차이.
- 이 리스트에 오른 한국 배우 중 최연소는 김수안으로 〈 부산행〉에 이어 〈 신과함께-죄와 벌〉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리스트 등록 당시 11세 11개월째였다. 79세 3개월로 최고령 한국 배우 남일우는 〈 신과함께-죄와 벌〉, 〈 신과함께-인과 연〉 두 편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 천만 영화들은 대작답게 여러 명의 스타를 기용한 소위 '떼톱' 캐스팅이 상당히 많다. 〈암살〉로 6명이, 〈베테랑〉으로 10명, 〈신과함께-죄와 벌〉로 6명이 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한편 〈 택시운전사〉 역시 7명이나 리스트에 올렸는데, 이름이 오른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조·단역 배우들이다. 이정은과 최귀화는 조연으로, 허정도와 이봉련은 단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고창석과 엄태구는 특별출연이다. 이호철, 한이진도 조·단역 출연만으로 각각 3편, 4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 토마스 크레치만은 외국 배우 중 최초 한국 영화 천만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한국 영화 〈 택시운전사〉에도 출연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은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 돌파로 14명의 외국인 배우가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 아바타〉에 출연한 조 샐다나를 제외한 13명은 어벤져스만으로 이름을 올렸다.
-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천만 돌파로 13명은 3편 출연에 이름을 올렸고, 무려 27명이 2편 출연에 이름을 올렸다.
- 〈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년 7개월여 만에 5명의 배우[257]가 추가됐다. 이미 리스트에 올라간 마동석과 최귀화도 순위가 한계단씩 올라갔다.
- 〈 서울의 봄〉은 팬데믹 이후, 단독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천만 돌파와 동시에 12명의 배우가 새로 추가됐고[258][259] 김의성, 이준혁[260], 정만식, 황정민, 안성봉, 백승익의 순위가 한 계단씩 올랐다. 이는 대사가 있는 인물만 68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배역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 염동헌은 2022년 12월 2일 타계해 〈 서울의 봄〉이 유작이 됐는데, 유작이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면서 리스트에 올랐다.
- 〈 파묘〉의 흑막의 본체 목소리를 담당한 코야마 리키야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달성함으로서 일본 성우 최초로 천만 영화의 일본 성우로 등극했다.
5.3. 천만 영화를 두 번 이상 연출한 감독
<rowcolor=#ffffff> 감독 | 제작 편수 | 작품 |
윤제균 | 2 | 해운대, 국제시장 |
최동훈 | 도둑들, 암살 | |
김용화 |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 |
봉준호 | 괴물, 기생충[261] |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겨울왕국, 겨울왕국 2 | |
제임스 카메론 |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 | |
이상용 | 범죄도시2, 범죄도시3 |
6. 관련 문서
- 한국 영화
-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 스크린 독점
- 텐트폴 무비
- UBD - 시작은 인터넷 유행어가 먼저였지만, 한국 영화판에서 티켓 파워를 계산하는 척도의 단위로 사용한다. 참고로 천만 명은 약 58.07 UBD.
[1]
일본의 경우는 영화 관람료가 한국 기준 19,000원 정도인 1,900엔이기 때문에 1,000만 관객을 달성하지 못해도 흥행 수입 100억엔을 달성할 수 있다.
[2]
대략적으로 2010년대부터는 한국도
IPTV,
OTT를 위시한
VOD 2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나 아직 해외의 광매체 시장 규모와 비교해선 큰 폭으로 밀린다.
[3]
각종 할인 정책 축소, 좌석별 차등 가격제 등 여러 눈에 안 보이는 방식으로 1인당 영화 관람료는 계속 상승 중이다. 이러한 간접적 상승으로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가 되자 코로나 19 이후로는 영화 관람료가 명목상으로도 큰 폭으로 올랐다.
[4]
티켓값 15,000원 시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할인 쿠폰이나 제휴할인 등 정가보다 깎을 수 있는 수단이 상당하기 때문에 관객 1인당 만 원 정도가 수익으로 집계되고, 여기서 극장한테 절반을 떼어 주면 객단가가 5,000원보다 약간 낮게 잡힌다.
[5]
〈
노량: 죽음의 바다〉를 예로 들면,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720~750만 명이고 이 수준에 도달했을 경우의 손익률은 0%다. 투자 사이트에 따르면 500만 관객 정도에 그쳤을 경우 투자자의 손실률은 34% 가량이고, 1,000만 관객을 돌파했을 경우 투자자의 수익률은 17.7%다. 관객 증감이 250만 명 정도로 비슷한데 투자자의 손실률이 수익률 절댓값보다 두 배 정도 높으니, 반대로 제작사 입장에서는 500만 관객일 때의 손실률보다 1,000만 관객일 때의 수익률이 두 배 정도 높다는 의미가 된다.
[6]
1인당 수익이 약 12,600원이다. 이 때문에 단순 관객 수로 약 180만 명을 더 동원한 〈
범죄도시2〉보다 60억 이상을 더 벌었다.
[7]
대표적으로 〈
드림〉은 손익분기점 약 218만 명에 최종 관객 약 112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의 절반을 겨우 채우는 흥행에 그쳤다. 그런데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아시아권 국가에서 좋은 흥행을 보이며 결과적으로는 손익분기를 넘겼다고 한다. 2차 시장에서 극장 흥행과 거의 비슷한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것인데 팬데믹 이전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현상이다.
[8]
〈
실미도〉나 〈
태극기 휘날리며〉가 대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인 것도 있다.
[9]
한국 관객이 선호하는 액션, 스릴러 장르가 극단적으로 많은 이유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액션 영화는 검증된 배우와 연출이 합쳐지면 기본적으로 300~400만 명 이상의 흥행 성적을 낸다.
[10]
최고 관객수는 〈
탑건: 매버릭〉의 817만 7452명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 중 유일하게 직배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11]
591만 1,890명을 모은 〈
레미제라블〉이 최고 흥행작이다.
[12]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8,023,606명이 최고 스코어다.
[13]
$701,729,206
[14]
북미 $188,020,017 / 중국 $139,329,039 / 한국 $74,960,370 / 영국 $34,581,591 순
[15]
$910,809,311
[16]
실제로 겨울왕국 시리즈 이전에 500만이 넘은 애니메이션 영화는
2011년 〈
쿵푸팬더 2〉 단 한 편이며, 이후
2023년에 들어서야 〈
스즈메의 문단속〉과 〈
엘리멘탈〉이 500만을 넘기게 되었다.
[17]
월드 박스오피스는 약 7억 달러. 2024년 4월 현재까지도 유일한 기록이다.
[18]
최종 관객수 17,616,141명으로 개봉한지 10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 아직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
극한직업〉 외에는 전부 이 기록에 근접조차 하지 못했다.
[19]
오프닝 관객 수는 1,338,731명. 이 기록은 공휴일도 아닌 일반적인 평일에 달성한 기록이다. 기존 1위였던 〈
신과함께-인과 연〉의 124만 명을 뛰어넘고 역대 1위에 올랐다.
[20]
개봉 4일차인 1주차 토요일 4월 27일에 1,662,469명을 동원했다. 이 기록에 근접한 영화는 〈
겨울왕국 2〉. 3일차인 1주차 토요일 11월 23일에 1,661,836명을 동원하며 600명 차이로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21]
코미디로 구분되는 영화 중 천만을 넘긴 영화로는 〈
7번방의 선물〉이 있지만,
억울한 재판과 그로 인한 희생이 그려지며 코미디보다는
신파적인 면이 있다.
[22]
2020년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상영된 영화로 상영횟수만 37만회 이상이며 2020년대 흥행 1위이기도 하다. 단독 영화 기준으로 〈
서울의 봄〉을 최고 제작비 1위로 본다.
[23]
천만 돌파 시점에서 1명당 약 12,700원.
[24]
한국 영화 시리즈물 최초로 누적 관객수가 4천만명을 돌파한 영화다.
[25]
로맨스/가족 영화 같은 장르는 전 세계적으로 초대박나긴 어려운 장르다.
[26]
천만 돌파 작품 중에서 전체관람가는 외화 〈겨울왕국〉과 〈알라딘〉, 〈겨울왕국 2〉 세 작품밖에 없다.
[27]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다 관객 동원 영화. 오리지널과 감독판을 합한 기록이다.
[28]
이쪽은 여러 번의 재개봉으로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초 개봉 당시 관객 수는 1,362만 명.
[29]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는 이와 비슷한 2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라는 개념이 있다.
[30]
재개봉까지 합하면 〈
아바타〉가 추가된다.
[31]
〈
서울역〉은 개봉 시기만 늦을뿐 제작은 〈부산행〉보다 더 빠르고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라 속편으로 보긴 힘들다.
[32]
구체적인 제작비는 기사마다 언급이 다르지만, 840만 관객을 돌파했음에도 투자자들의 손해가 막대하다고 언급된 것을 보아 손익분기점이 그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자명하다. 관계자들은 〈D-WAR〉의 손익분기점을 1,000만에서 1,400만 사이로 추정했었다.
[33]
제작비 약 300억, 손익분기점 약 900만 명. 몇몇 기사에서는 손익분기점이 1,000만 명이라고도 언급되었다.
[34]
SBS 10편(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해운대,
도둑들,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 봄),
KBS 4편(
괴물,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tvN 4편(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
기생충),
MBC 2편(
실미도,
부산행),
JTBC 2편(
변호인,
택시운전사).
[35]
〈
엑시트〉도 천만에 가까운 900만 중반대를 기록하였다.
[36]
이에 해당하는 영화의 갯수는 2020년의 경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히트맨〉, 〈#살아있다〉,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정직한 후보〉 6편이었고 2021년의 경우 〈모가디슈〉, 〈싱크홀〉 2개 뿐이었다. 이는 무려 16편의 2019년과 매우 대비된다.
[37]
현재 영화 산업의 양대 불안 요소인 OTT의 성장과 영화값 인상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정확히 짚었다. 여기서 언급된 〈
헤어질 결심〉은 비청불에 수위도 비교적 낮은 편이고 칸 영화제 감독상까지 수상한 작품이지만,
박찬욱 감독의 다른 수위 높은 청불 영화보다 오히려 관객 수가 더 적었다.
[38]
특히
CGV의 티켓값이 가장 높은데,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2020년 10월 26일, 2021년 3월 18일, 2022년 4월 4일로 총 1년에 한 번 1,000원씩 관람료를 올렸다. 게다가 CGV가 기술 특별관인
IMAX,
4DX,
ScreenX를 독점하고 있는 탓에 특별관들의 관람료도 증가하면서 매니아들의 반발을 가져왔다.
[39]
〈
외계+인 1부〉는 손익분기점이 730만 명에 2부작 구조라, 1부가 못해도 천만에 근접하는 성적을 거두어야 제작비가 더 많이 들어간 2부까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실제로 CJ 내부에서
최동훈 감독 주변에 쌍천만을 확신하는 반응들이 많았다는 루머도 나왔다. 〈
비상선언〉은 아예 '캐스팅만으로도 천만' 같은 말이 반쯤 진담으로 나왔던 바가 있다.
[40]
흥행 그래프도 일반적인 한국 영화 흥행작들의 형태와 비슷한데, 그 크기만 쪼그라들었다.
[41]
단순히 쿠팡플레이 선공개 계약만 따진 금액이 이 수준이다.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2023년이 시작하기 직전에 스트리밍이 시작되었기에 실질적인 수익은 이보다 약간 더 높다.
[42]
한 영화 배급 관계자가 직접 '〈노량: 죽음의 바다〉'는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기대작이라 아직은 한산처럼 쿠팡플레이 독점 공개 같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43]
이는 2020년대 첫 IP 없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
서울의 봄〉과 비슷한 행보였다. 차이점은 〈서울의 봄〉의 경우 비수기에 가까운 11월에 개봉해 성수기인 12월까지 흥행세를 유지했고, 〈파묘〉는 성수기에 가까운 2월에 개봉해 비수기인 3월까지 흥행세를 유지하는 반대의 추이를 그렸다는 점이 있다.
[44]
2월 천만 영화는 〈
파묘〉 이전까지 2004년 〈
태극기 휘날리며〉 한 작품밖에 없었다. 이유는 2월 개봉의 경우 설날이 2월에 있는 게 아니면 이미 성수기인 12~1월에 관객들이 전부 몰리기에 대작이 잘 배치되지 않고, 만약 흥행세를 타더라도 바로 뒤가 비수기 중의 비수기로 꼽히던 3월이라 흥행세를 이어 가기 어려웠기 때문.
[45]
사실 〈
듄: 파트 2〉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의 성적을 넘기는 등 쏠쏠하게 흥행한 축에 든다. 경쟁작이 천만 영화였던 데다 한국은 SF 불모지로 유명한 터라 이쪽도 조건에 비해선 흥행이 잘 된 편이다.
[46]
〈인사이드 아웃 3〉의 제작 루머가 속속들이 들려오는 만큼 차기작이 천만을 찍을 가능성은 높다. 애니메이션은 보통 후속편의 흥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픽사 첫 천만의 여지를 열어 주었다는 의의도 있다.
[47]
185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
탈출: PROJECT SILENCE〉의 경우 낮은 사전 평가를 감지하고 CJ에서 사실상 마케팅을 포기하는 기조를 보였으며, 제작비 300억 원의 〈
왕을 찾아서〉는 개봉을 연기하며 여름 성수기에서 빠졌다. 〈탈출: PROJECT SILENCE〉를 제외하면 전부 70억~130억 가량의 중간 규모 영화들이며, 심지어 가장 흥행한 작품 〈
파일럿〉은 98억, 그 다음으로 흥행한 〈
탈주〉는 85억으로 둘 다 100억이 안 된다.
[48]
조커: 폴리 아 되,
와일드 로봇,
대도시의 사랑법 등.
[49]
이 즈음에 개봉한 한국 영화인 〈
대도시의 사랑법〉과 〈
보통의 가족〉은 100만 관객도 넘기지 못했으며,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베테랑2〉에 밀려 단 한 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관객 평가는 〈베테랑2〉보다 다른 두 작품이 확실히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입소문 공식이 거의 무너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의 가족〉 다음 주에 개봉한 〈
베놈: 라스트 댄스〉조차 관객 평이 상당히 낮았음에도 150만 관객을 넘겼다는 점 역시 이러한 현상을 드러내는 자료이다.
[50]
이전에는 650만 명보다 많은 관객인 750만 명으로 알려졌었다.
[51]
당장 극찬을 받은 전작〈
헤어질 결심〉만 생각해도 평가와 다르게 국내에서의 흥행은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길 정도였다.
[O]
공식통계 집계 기준
[53]
공식통계에서는 최초 개봉 당시의 최종 관객 수 13,624,328명으로 집계중이며, 이후 재개봉 및 리마스터판 개봉을 통해 추가적으로 동원한 관객 수를 더할 경우 전술한 수치에 해당한다.
[O]
공식통계 집계 기준
[O]
공식통계 집계 기준
[56]
지금까지 상영한 영화들 중에서 가장 높은 상영횟수로 상영되었다.
[O]
공식통계 집계 기준
[O]
공식통계 집계 기준
[59]
왕의 남자의경우 남자 주연인 이준기의 매력적인 외모로 여성팬들이 3~6회 이상 재관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공동배급]
[68]
이 영화의 실질적 주연인 괴물의 목소리 연기를 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조연이다.
[69]
아트박스 사장, 덩치 좋은 운동복 역이라는 배역 이름으로 우정출연
[70]
4번 돗자리 2 역
[71]
인력거 사무장 역
[72]
광수대 형사1 역
[73]
네일아트샵 마작남1 역
[74]
취객 2 역
[75]
장민환 역으로 특별 출연
[76]
이 기자 역으로 특별출연
[77]
하선 포졸1 역
[78]
말보루 재소자 역
[79]
배설부장 역
[80]
비포장 검문소 군인2 역
[81]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
[82]
전작과 동일하게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
[83]
티파니 역
[84]
인길 역
[85]
김자홍 어머니 역
[86]
강인국의 집사 역
[87]
국방장관 오국상 역
[88]
박무신 역
[89]
박무신 역
[90]
육군참모총장 경호장교 권형진 준위 역으로 특별출연
[91]
안경점 직원 역
[92]
김자홍의 동료소방관 역으로 출연
[93]
해원맥의 수하 역으로 출연
[94]
창민 역
[95]
윤도주 역
[96]
배 기사 사건의 관할 경찰 역
[97]
3~4 모두 김만재 형사 역
[98]
이무배 조직원2 역
[99]
길거리 시비남1 역
[100]
육군참모총장 부관 고은태 소령 역
[101]
제이슨 역
[102]
양 중사 역
[103]
영자(김윤진) 아버지 역
[104]
인민군 대좌 역으로 특별 출연
[105]
카지노 지배인 역
[106]
송여종 역
[107]
왜군 역
[108]
그물타는 피난민 역
[109]
홍용표(막둥이) 역
[110]
칠득 역
[111]
기장 역
[112]
서울 카센터 사장 역으로 특별출연
[113]
아네모네 마담 역으로 특별출연
[114]
초강대왕 역으로 특별출연
[115]
오관대왕 역으로 특별출연
[116]
조내관 역
[117]
옛집주인 역
[118]
태술의 아내 역
[119]
스탠 리: 2차 세계 대전 베테랑 역
[120]
조시 브롤린: 쿠키 영상에만 출연.
[121]
스탠 리: 스쿨버스 기사 역
[122]
사무엘 L. 잭슨, 코비 스멀더스: 쿠키 영상에만 출연
[123]
스탠 리: 전투말고 사랑을 하라는 중년 남성 역
[124]
정식 배우는 아니지만 사망하기 전까지 모든
MCU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A]
두 영화에서 모두 모션 캡처로만 등장했다.
[126]
2019년 12월 6일까진 순수한 목소리 연기를 통해 성우로서 유일하게 이름이 오른 케이스였다. 장광도 성우지만 그는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아닌 실사 연기로 이름이 오른 거다. 이후 겨울왕국 2가 천만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성우 중에 가장 많은 천만 작품을 녹음한 성우가 되었다.
[127]
결말부 뉴스 기자 목소리로 출연
[128]
특전사령관 공수혁 소장 역으로 특별출연
[129]
사복조장 역
[130]
광수대 형사 5 역
[131]
은갈치 역
[132]
체포조 보안사 역
[133]
피난민 역
[134]
형사 3 역
[135]
군청 직원 역
[136]
격리병원 의사 역
[137]
이상용 금천경찰서장 역
[138]
경찰차장 역으로 특별 출연
[139]
변호사 역
[140]
2공수 이대령 역
[141]
천 사장 역
[142]
현재 국제시장 상인 역
[143]
반란군 합류 장성 주완용 중장 역
[144]
엔딩 크레딧엔 올랐으나 영화에서는 통편집됐다.
[145]
권 사장 역
[146]
윤홍렬 역
[147]
쿠키 영상에만 출연
[148]
이극균 역
[149]
이정랑 역
[150]
흥신소 직원 역
[151]
김억추 역
[152]
발동동 아줌마 역
[153]
덕수 고모 역
[154]
그
김강우가 아니다. 최동훈 영화에 주로 조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로, 타짜에서 가구공장 남 사장 역으로 출연했다.
[155]
장물아비 역
[156]
특무대 수사관 역
[157]
미술관 관장역으로 특별출연
[158]
반민특위 검사역
[159]
고급 오피스텔 경비원 역
[160]
토론자 역
[161]
감찰반2 역
[162]
단역에 불과한 감찰반 역의 두 배우 모두 쌍천만의 반열에 올랐다.
[163]
판사 역
[164]
허 중사 역
[165]
관할 경찰서장 역으로 우정출연
[166]
경찰청장이자 지영 아버지 역
[167]
감찰반1 역
[168]
단역에 불과한 감찰반 역의 두 배우 모두 쌍천만의 반열에 올랐다.
[169]
강인국 부인 안성심 역
[170]
가출소녀 역으로 특별출연
[171]
격리공간 조무사1 역
[172]
상구 아빠 역으로 특별출연
[173]
이종격투 수행원 역
[174]
박 중사 역으로 특별출연
[175]
수라간 나인1 역
[176]
서울 임산부 역
[177]
단역이지만 허정도와 함께 부부로 쌍천만을 기록했다.
[178]
종선할매 역
[179]
석우 모
[180]
대한민국 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 1,000만 배우는
토마스 크레치만과
크리스 에반스 둘 밖에 없다.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이 출연한 그 한국 영화로 천만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까진 순수 한국 제작 영화에선
아오키 무네타카와 더불어 주연으로 출연한 몇 안되는 외국인 배우다.
[181]
볼프강 폰 스트리커 역
[182]
영사관 직원 역
[183]
서울 임산부 남편 역
[184]
단역이지만 이봉련과 함께 부부로 쌍천만을 기록했다. 한편 이 임산부 남편은 극중 기자로
영화 후반부 출연분이 있었으나 편집됐다고 한다.
[185]
청년단장 역으로 우정출연
[186]
로켓 목소리 연기
[187]
그루트 목소리 연기
[A]
[A]
[A]
[191]
에보니 모 목소리 연기
[192]
저승차사 역으로 우정출연
[193]
전작과 동일하게 저승차사 역으로 우정출연
[194]
김자홍의 동료소방관 역으로 출연
[195]
해원맥의 부하 털보 역으로 출연
[196]
2편 모두
허현동 역
[197]
김자홍의 동료소방관 역으로 출연
[198]
해원맥의 수하 역으로 출연
[199]
양복사내 1역으로 출연, KTX 생존자 중 오래 살아남은 편으로 극 후반부까지 얼굴을 비춘다.
[200]
환동 역
[201]
헌병장교 역으로 출연
[202]
안산분점 조직원 4 역으로 출연
[203]
앳된 막내 역으로 출연
[204]
청년회원 2역
[205]
강인국 기사역
[206]
이종두 역
[207]
궁평항 제복경찰 역
[208]
관할 순경 1 역. 이름은 얼굴과 덩치에 맞지 않은 서영숙 이었다.
[209]
초롱이 역
[210]
류 기사 역
[211]
정경식 팀장 역
[212]
화교 살수 2 역
[213]
마사 역
[214]
파출소장 역
[215]
국방부 군수차관보 배송학 중장 역
[216]
2022년 12월에 세상을 떠나 유작이 됐다.
[217]
이윤택 역
[218]
3군사령관 고재영 중장 역
[219]
호송트럭 헌병 역
[220]
체포조 양준위 역
[221]
배기사 사건 관할 담당 반장 역
[222]
육군본부 B2벙커 지휘부 황병근 소장 역
[223]
경제학 남교수2 역
[224]
육군본부 B2벙커 지휘부 오구민 소장 역
[225]
수원 왕갈비통닭 부산분점 조직원1 역
[226]
30사단 행주대교 초소장 박정표 대위 역
[227]
짱구 역
[228]
2공수여단 홍혁범 중령 역
[229]
토모카와 료 역
[230]
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대령 역
[231]
김용국 역
[232]
국무총리 공관 헌병특별경호대 손규원 대위 역
[233]
진태&진석 어머니 역
[234]
배정자 역
[235]
경제학 남교수1 역
[236]
보국사 보살 역
[237]
오영자와 싸우는 아지매 역
[238]
오광심 역으로 특별출연
[239]
여진족 아이 역
[240]
박자혜 역
[241]
마트 아줌마 역
[242]
김 회장 이모 역
[243]
수도군단장 현치성 역
[244]
박근현 역
[245]
요정 박마담 역
[246]
박지용 처 역
[247]
보안사 인사참모 하창수 역
[248]
김 회장 역
[249]
맞은편 건물 형사 역
[250]
만사장 역
[251]
파티 인원 역
[252]
조성재 역
[253]
정다윗 형사 역
[254]
장태수 형사 역
[255]
양종수 형사 역
[256]
2012년 - 〈
도둑들〉, 2013년 - 〈
7번방의 선물〉, 〈
변호인〉, 2014년 - 〈
국제시장〉, 2015년 - 〈
암살〉, 〈
베테랑〉
[257]
정인기, 허동원, 이다일, 정재광, 백승익.
[258]
염동헌, 이성민, 박원상, 현봉식, 곽자형, 윤대열, 황병국, 최민, 박정표, 권혁범, 안세호, 한규원
[259]
특히 안세호와 한규원은 2023년 천만 관객 돌파 영화 2개에 모두 출연하며 리스트에 올랐다. 안세호의 경우 〈
밀수〉까지 출연해 2023년 흥행 1~3위 한국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우가 됐다.
[260]
이준혁 역시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에 모두 출연했다.
[261]
천만 관객 돌파 작품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은 유일한 감독. 윤제균과 김용화, 최동훈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들과는 달리, 두 작품 서로
다른
배급사에서 배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