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2:58:48

한국-이라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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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Iraq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2.3.1. 2020년대
3. 상호 왕래4. 대사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이라크의 관계.

이라크는 한때 1968년 북한과 단독 수교하였으나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북한이 이란을 지원하면서 1980년 단교하였고, 북한과 단교 후 1989년에는 대한민국과 수교를 하였고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에도 계속해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에는 비무장군인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파병되어 주둔하고 있었다.[1] 그래서 현재로서는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더불어서 남한의 공식 단독 수교국이다.

2. 역사적 관계

이라크 공화국(Republic of Iraq)은 유서 깊은 바그다드를 수도로 하여 2005년 신헌법에 따라 의원내각제와 연방제를 택하고 있는 민주공화국입니다. 현재 이라크 공화국은 19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아르빌을 포함한 4개 주는 유일한 지방정부인 쿠르드 지방정부(region)에 속해 있습니다.

북쪽의 터키, 동쪽의 이란, 남쪽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그리고 서쪽의 시리아와 요르단 6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라크는 건조한 사막기후에도 불구하고 국토를 관통하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만들어주는 비옥한 땅 위에서 기원전 4,500년 수메르 문명을 시작으로 아시리아 제국, 바빌론 제국 등이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워 온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며 인류문명의 요람입니다.

1932년 독립 후 이라크는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 걸프전(1991)에 이어 2003년 이라크 전쟁과 2014년 ISIS 사태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지난 2017년 12월 대ISIS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되고, 2018년 마흐디 정부에 이어 2020년 카디미 정부가 출범하여 국가재건 및 정치개혁을 병행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에는 조기총선을 평화롭게 치러 희망찬 내일을 위한 한 발을 또 내딛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이라크와 영사관계를 수립한 이후, 1989년 양국 간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 격상하였습니다. 2003년 이라크전쟁 직후 우리 정부는 서희부대와 제마부대를 파견한 데 이어 2004년에는 자이툰 부대를 파견하여 이라크 평화와 재건을 위해 기여해 온 바 있습니다. 우리 파견부대가 심어놓은 평화의 씨앗은 이라크 청년들에게 우호의 싹이 되어 한국어를 비롯하여 태권도, K-Pop, K-Drama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인기가 젊은이들 사이에 매우 높습니다. 또한 굴지의 우리 기업들이 항만, 정유시설, 신도시 건설 등 이라크 정부의 주요 국책 사업에 참여하여 이라크의 경제재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OPEC 제2위의 석유 수출국으로서 원유 매장량은 세계 5위 수준(1,450억 배럴, 세계점유율 8.4%)으로, 우리나라가 수입원유의 약 8%를 이라크로부터 도입하고 있을 만큼 이라크는 우리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적·전략적 동반자 국가입니다. 그밖에도 이라크의 풍부한 재건 수요, 친한 정서, 중동지역 주요시장에 대한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이라크는 우리 기업들의 핵심 진출대상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ISIS 잔당들에 의한 테러가 지속되는 등 치안이 불안하고, 코로나19 상황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대사관은 우리 진출기업들을 중심으로 주재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우리국민의 안전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 확보의 기반 위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과 우호관계를 심화·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최성수

2.1. 현대 이전

아바스 왕조 시대 오늘날 이라크 일대 아랍인들이 통일신라, 고려와 교류했었다.

2.2. 20세기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한국과 이런저런 경제적인 교류가 많았던 나라였다. 이라크 전쟁이라는 미래를 생각해보면 묘한 일이지만 당시 사담 후세인 정권은 이란-이라크 전쟁을 일으키면서 이란을 견제하려던 미국의 간접적 지원을 받기도 했던 나라이며, 이란 지원을 이유로 북한과 단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걸프 전쟁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이라크가 국제사회의 경제재제를 받으며 관계가 멀어지고 경제적인 교류도가 크게 줄어들었다.[2]

90년대 후반 LG컵 국제 축구대회 같은 대회가 이라크에서 열려 만원 사례를 이룬 적도 있다.

2.3. 21세기

2003년 전까지만 해도 치안이 양호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학까지 갔던 나라였지만 이라크 전쟁 이후 상황은 악화되어 2004년에는 여행 금지령이 발령 이후 2007년 이후 2021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정부 허가 없이 들어가면 처벌받는 여행금지국가이다. 2014년에 이라크는 ISIL의 준동으로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인접 국가에서 무단 입국할 수 있지만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2.0을 찍고 싶지 않다면 그만두자.

2013년경 치안이 그나마 좋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이나 LG 등은 이런 나라에서도 자사의 전자제품을 팔려고 했다. 실제로도 이라크에선 LG나 삼성에 대하여 인지도가 매우 높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오죽하면 중국 짝퉁도 판을 친다.

물론 파견을 원하는 이는 많지 않지만 대기업 주재원으로 위험국가에 파견가면 방탄복이 지급되고 오지 수당이 눈 튀어나오게 많이 나온다. 삼성, LG의 경우 특A급 오지이다 보니 국내 근무시 연봉+주재원 수당+오지 수당이 더욱 붙는다. 원래 봉급과 주재원 수당을 제외하고 오지 수당만 해도 대리 급에서 1년에 2,000만원~3,000만원 정도다. 다만 신입 입사 직후 이라크 파견 근무를 명받자 한 달 뒤 사직하는 등의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건설회사의 경우 생명수당 명목으로 월 300~4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고 한다. 현지인의 왕래도 드문 위치에서 근무하지만 여전히 파견을 꺼리는 직원이 많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 주재원이 살때는 철저하게 요새처럼 가둬진 공업단지 내에서만 활동하고 밖으로 나갈때는 반드시 현지 경호원이 대동된다. 권총이 지급되고 1억원에 가까운 선불오지 수당을 받는다는 유머가 있지만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이자.

사실 전자제품보다는 이라크의 대세는 남부 지역에 파묻혀있는 석유가 약 800억 배럴이고 이걸 개발하기 위해 국제적 규모의 석유 컨소시엄들이 달려들고 있는 판이었다.

한화건설이 80억 달러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수주하여 현재 시공 중에 있다. 이름은 비스마야 신도시.

ISIL 테러리스트들이 축출되고 난 현재 외국인의 안전이 보장될 정도로 치안이 복구된다면, 국가 재건을 위한 경제협력을 통해 더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9월 18일에 이라크의 살만 알리 하싼 알주마이리 기획부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라크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 그리고 STX마린서비스는 전후 복구사업이 한창인 이라크에서 디젤발전소 운영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18년 10월 28일에 밝혔다. #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강경화 장관은 2019년 1월 24일에 이라크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 기업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 확대도 논의했다. #

2019년 1월 30일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특사단은 이라크를 방문했고 이라크의 총리와 대통령을 면담했다. # 그리고 서울시는 이라크 모술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1,079권을 기증했다. #

현대건설은 2019년에 이라크에서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 50만배럴을 생산했다. #

현대차그룹은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초청해 정밀검사와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 #

코트라는 국내 기업의 이라크 재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암만에서 '이라크 재건 설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이라크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원유 사업을 통해 933억원의 배당 수익을 냈다. #

2.3.1. 2020년대

2020년초에 카셈 솔레이마니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되자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고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 또한, 이라크에 진출한 건설업체들도 위기감을 겪고 있다. # 이라크 현지에 직원을 다수 파견한 한국의 건설사들은 현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2020년부터 코로나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화건설은 5월 19일에 이라크의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신임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비스마야 신도시의 주택공사와 연계된 주요 도로 등을 완성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고 공사재개를 희망했다. #

6월 28일에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의심증상을 보인채 사망했다고 밝혔다. # 게다가 3월에도 한국인 근로자가 사망한 일이 발생되었는데, 사망자의 시신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었다. #

이라크도 코로나가 발생되자 한국과의 노선을 잠시 중단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라크에서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8월 30일에 이라크 한국대사관 에르빌분관은 현지 방송 루다우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됐다고 밝혔다. #

9월 14일에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 보건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와 워크스루 방식의 검사소를 기증하기로 했다. #

9월 24일에 대우건설은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 #

9월 25일에 바이오니아는 이라크 보건복지부와 24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실험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0월 10일에 이라크에서 신항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우건설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이라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 외교부에서도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

2021년에 대우건설이 바스라에서 2조9천억원 규모의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

2021년 2월 11일에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에 한국산 마스크 27만6천 장을 이라크 보건부 산하 이라크의약품공사에 전달했다. #

2021년 3월 4일에 코이카는 바그다드에 이라크 최초의 중환자 전문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 26일에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하이데르 시야 알바락 주한 이라크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

이라크측이 심각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세우고 한국과 논의하고 있다. #

코이카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이라크 분쟁 지역 여성들의 치료와 재활 등을 돕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2022년 3월 25일에 부산항만공사와 이라크항만공사가 알포 신항 개발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2022년 8월 26일, 대우건설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3년간 이라크 어린이에게 5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

2022 10월 10일,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자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

2023년 6월 21일,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서울에서 개최됐고 여기서 인프라와 금융 에너지를 비롯해 보건, 노동, 문화, 체육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잠시 중단 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13조원) 재개를 포함해 알포(AI Faw) 신항만 개발(53조원), 바그다그 경전철 신설(3조3000억원) 등 100조원 규모의 사업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아티르 알 그레이리 이라크 무역부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이라크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024년 2월 26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주최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기념식 열렸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참석했다. 기념식 에서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외에도 항만 인근의 석유화학단지, 발전소 등에도 한국 기업의 투자가 논의되었으며 알 사다위 이라크 교통부 장관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170억달러 규모의 철도·도로망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3. 상호 왕래

과거에는 이라크에도 대한항공이 취항했다. 보잉 707로 취항할 때는 아랍에미리트에서가 아니고 제3국인 태국에 중간 기착하는 형태였다.[3] 이는 1970년대 중동 건설 붐 당시 이라크에 한국인 노동자[4]들을 파견했기 때문이다.

4. 대사관

대한민국은 바그다드에, 이라크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자이툰 부대의 환송식이 일부 반전 단체의 시위로 인해 비공개로 열렸던 적도 있었다. [2] 특히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공사를 많이 수주했는데 이라크가 경제재제를 받으면서 공사대금이 체납되었고 이명박은 이 상황에서 미수금을 처리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는데 결국 그 때문에 현대건설이 파산했다는 후문도 있다. [3] 당시에는 중국 소련 영공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돌아서 갔던 루트도 기착했었다. 즉, 바그다드 - 아부다비 - 방콕(돈므앙) - 서울(김포) 경로로 우회 및 경유했다. [4] 이들은 서류상 종교가 모두 불교였고, 대부분이 남성이었다. 현재 이들은 60~70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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