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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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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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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인공위성 로켓 개발에 대한 문서입니다.

파일:attachment/20130613104151326_N5QD6Q8K.jpg

2.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한국 역사 최초의 로켓 발사 기록은 고려사에 등장하는 최무선이 화통도감(火㷁道監)에서 제작한 주화(走火)이다. 1377년부터 1392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 최초의 다연장로켓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것이 개량된 것이 1448년( 세종 30년)에 제작된 신기전이다. 그리고 문종대에 들어서 화차가 개발이 된다.

3.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3.1. 1950~ 60년대

1958년 10월 10일 오후 3시 인천 고잔동 해안에서 최초의 국산 로켓 실험 발사가 있었다.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이 실험에는 국방장관 국군 수뇌부들만 참석했다. 이날 길이 170㎝, 무게 48㎏, 사거리 8㎞ 등 아주 초보적인 7개의 로켓이 시험 발사됐다. 그중 여섯 개는 성공했고 한 개는 실패했다.

다음해 7월 27일 오후 2시 45분 국방부과학연구소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제작된 2단, 3단 로켓이 역시 고잔동 해안에서 시험 발사되었다. 이승만 대통령과 모든 국무위원, 유엔군사령관 카터 매그루더 대장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번과 달리 일반에도 공개되었다. 총 5개의 로켓을 발사했는데 모두 성공했다. 특히 기대를 모은 제556호 3단 로켓은 79초 동안 날아가 8500m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

4.19 혁명 직후 국방부과학연구소가 해체되었고, 로켓 연구는 인하대에서 전담하게 되었다. 15명으로 구성된 인하공대 병기공학부 로켓반에서는 실험용 로켓을 만들어 1960년 11월 19일 오후 3시 송도 아암도 해안에서 IIT0-1A와 IIT0-2A 등 2개의 로켓을 시험 발사했다. 이 실험을 위해 당시 육군과 학교 측에서는 50만 환을 지원했다.
파일:external/pds20.egloos.com/f0033623_4c008cb1f16f3.jpg
1964년에 인하대 로켓반에서 제작해 인천 앞바다에서 쏘아올린 한국 최초의 3단 로켓인 IITA-7CR

인하공대 로켓반은 1964년 12월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카메라와 애완용 모르모트를 태운 IITA-4MR 관측용 로켓을 발사하여 송신기적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IITA-7CR 3단 추진 로켓은 3단 분리 및 50km 고도 진입에는 성공했으나 약화된 풍속으로 캡슐 회수는 하지 못했다.
IITA-7CR말고도 인하공대 로켓반에서는 여러가지 로켓을 발사했는데, IITO-1A, IITO-2A, IITRA-1,2 , IITA-1,2,3 , IITA-3R등을 개발하고 쏘았다.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인 만큼 위험도 많았다. 실제 로켓 실험 중에 교수 한 명이 오른손을 잃는 사고도 있었다.

1964년 이후 한국의 로켓 개발은 공군사관학교로 이어진다.

3.2. 1970- 80년대

1970년 공군사관학교의 박귀용, 조옥찬 교수팀이 과학기술처의 지원을 받아 아스팔트 추진체를 연료로 하는 AXR-55호 로켓을 발사했다. 다음해에는 AXR-73호, 1972년에는 AXR-300호를 개발했다. 참고로 55호와 73호, 300호의 숫자는 개발된 횟수가 아니라 센티미터를 적용한 로켓의 지름을 뜻했다.

197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미사일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현무 지대지 미사일의 전신인 백곰이다.

1978년 12월에 제정되었던 항공공업진흥법이 존재했으나 이 법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1980년대 민주정의당 정책 위원회 산하의 2000년대 국가발전 연구 특별위원회에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촉진과 산업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항공 우주산업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1986년 2월부터 본격적인 법안이 작성, 심의되었다. 전문가와 관계기관들의 협의를 거친 후 1987년 12월 4일자로 제정공포된 법률 제3991호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인 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후 1989년 10월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창설되고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산업체가 참여해 로켓을 제작하게 된다.

이후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을 발표하게 되는데, 발표된 요지는 다음과 같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① 위성체 분야에서 총 19기(통신위성 5기, 다목적위성 7기, 과학위성 7기)의 위성을 개발하여 저궤도 소형인공위성의 국내 독자개발 능력과 국제공동위성개발사업의 주도적 참여능력을 구축하며,

② 발사체 분야는 위성발사체 시스템기반기술 확보(1단계), 500-700kg급 위성의 600-800km 궤도진입능력 확보(2단계), 그리고 우주발사체지원(3단계) 능력을 구축하고,

③ 위성이용 및 우주탐사분야에서는 통신방송 및 지구관측 등의 위성이용 핵심기술의 자립, 우주관측 및 우주정거장 등의 국제 협력사업 참여, 위성관제 및 수신기술 자립 그리고 국내 원격탐사센터 설립, 위성자료의 국가적 이용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여 2015년에는 우주개발의 자립능력을 확보할 것을 목표한다.

또한 다목적 실용위성사업이 진행되어 1996년 말까지 통산산업부, 과학기술처, 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해 국가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3.3. 1990년대

인공위성 로켓 개발이 진행되던 1992년 8월 11일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KITSAT-1)가 프랑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하지만 우리별 1호의 경우엔 영국, 서리 대학교에서 제작이 되어 완전한 우리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백곰 현무 미사일의 자체 개발로 힘을 얻게되자 본격적으로 과학 로켓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첫 시작이 KSR 계획이라 불리는 한국 과학 로켓 계획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의 첫 자체 관측 로켓인 KSR-I(정식명칭 KSR-420) 1993년 6월 4일 충남 태안군 안흥 시험장에서 첫 발사를 하게 되었다. 1단식 고체 연료 로켓인 KSR-I은 총 중량 1200kg, 6.7m 높이의 단순한 로켓이었는데 첫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 9월 1일에 두 번째 발사까지 이루어 졌다.

대한민국의 첫 관측로켓이 발사되고 동년 9월 26일 카이스트에서 제작된 우리별 2호 역시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발사가 되었는데 진정한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인공위성이라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걸 최초로 따져도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9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대한민국 최초로 압축가스식 액체 추진제 로켓엔진을 개발했고 1997년 9월 1일 10시 32분에 서해안 안흥 시험장에서 최초의 2단 고체 로켓인 KSR-Ⅱ의 두 번째 발사가 이루어 졌다. 발사 20초 만에 통신이 두절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1998년 6월 11일 10시에 동일한 장소에서 2번째 발사가 이루어졌다.

KSR-Ⅱ의 성공적인 발사로 소규모이긴 하지만 고체 로켓을 완벽하게 제작을 하였고 단 분리 기술 및 위에 언급된 페어링 기술, 추력 편향, 낙하 지점 유도 기술을 얻는 성과를 얻었다.

1999년 5월 26일 인도 사티시 다완 우주 센터에서 우리별 3호가 발사되었고, 동년 12월 21일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대한민국의 첫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도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3.4. 2000년대

2000년 12월부터 우주센터 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우주발사체를 전담할 발사기지를 건설하기 위함이었다.

2001년 1월 정부는 우주개발사업체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부처별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우주개발 사업을 국가전략 차원에서 육성하기로 결정, 우주개발사업 체제정비 법안으로 2000년 1월 3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이와 같은 계획으로 우주개발 사업에 대한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들의 우주개발사업 참가를 독려하게 되었다.

KSR-Ⅱ의 발사로 로켓발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고체연료로켓은 약간의 수정만 거치면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순수 과학목적의 로켓에 사용되는 액체연료로켓의 개발이 필요로 했고[1] 그 결과로 나온것이 KSR-Ⅲ다. 대한민국 최초의 액체연료로켓인 KSR-Ⅲ는 2002년 11월 28일 14시 52분 26초에 안흥시험장에서 발사했다. 목표 고도에는 못 미치는 비행 궤적을 나타냈다.

KSR 계획으로 관성항법장치, 추력벡터 제어장치, 발사대 등을 국산화 했고 위성발사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으며 소형위성 발사체 과제 착수와 동시에 구체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전체 시스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KSR 계획의 종료 후 다음 계획인 KSLV 계획으로 넘어가게 된다.

2003년 9월 27일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리 우주기지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가 발사 되었다. 2005년 5월 17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 수정안을 내놓았다.
  • 현재의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을 장기계획과 중기계획(향후 5년)으로 구분하여 국가우주개발의 유연성 확보
    • 장기계획은 우주개발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목표를 제시
    • 중기계획은 장기계획을 기반으로 5년 단위의 구체적인 우주개발 목표 및 계획을 제시
  • 『국내 발사장에서 우리가 개발한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한다』는 목표를 당초 2005년에서 2007년으로 조정
  • 위성의 공공적․전략적 수요에 따른 효율적 개발을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개발계획 조정
  • 민간 상용위성인 무궁화 위성은 기본계획에서 삭제
  • 우주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개발 강화
    • 위성본체, 탑재체, 발사체, 위성활용, 우주과학 등 분야별 우주기반기술연구 추진
  • 소요예산은 중기계획 중심으로 검토
    • 당초 2015년까지 총 5조 1,570억 원의 투자 계획에서 2010년까지 2조 4,649억 원으로 조정||

2005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2단 로켓을 개발하기 위해 실물형 킥모터를 한화그룹에서 개발해 실험을 하였는데 이 기술 중 미사일기술통제체제( MTCR)는 국가 간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 개발을 결국 성공해 나로호에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었다.

2006년 7월 28일에 7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발사 되었다. 아리랑 2호는 70%가 국내자체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며 아리랑 2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세계에서 7번째로 1미터급 해상도 관측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2006년 8월 22일 한국통신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군겸용 통신위성[2] 무궁화 5호를 해상에서 쏘아 올렸다.

2007년 정부에선 자립형 우주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제1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 독자적 우주개발능력 확보를 통한 우주강국 실현
- 우주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의 기여
- 우주공간의 영역확보 및 우주활용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성공적 우주개발을 통한 국민의 자긍심 고취 등을 목표
이는 "사업중심"이었던 우주개발을 "핵심기술 확보 중심"으로 바꾸는 계획으로 단순히 통신 사업이나 기업들에게 정보 제공만을 위한 우주기술이 아닌 우주산업의 원천 기술확보에 중점을 두어 차후 행성 탐사나 우주 진출로의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제시되었다.

2009년 6월 11일 나로우주센터가 7년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완공되었다. 그리고 첫 발사일인 8월 25일 나로호의 발사가 이루어 졌으나 페어링 미분리로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하게 되었다.

3.5. 2010년대

2010년 6월 10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의 2차 발사가 실시되었으나 발사 시작 137초 후 1단 로켓의 폭발로 추락했다.

2010년 6월 26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 관측, 기상관측, 통신 서비스를 담당하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발사되었다. 이 발사로 대한민국은 세계최초로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보유국이자 세계 7번째로 기상관측위성 보유국이 되었다. 이 위성 발사로 독자적인 위성개발국가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었으며 국산기술로 개발된 통신 중계기가 탑재되어 세계 10번째의 정지궤도 통신위성 자체 개발 국가로 인정 받았다.

파일:external/photo.hankooki.com/119_3.jpg

2012년 5월에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아리랑 3호가 발사되었다. 해상도 70cm급 고해상도 광학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탑재체실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띈다.

파일:external/scienceon.hani.co.kr/00naro1.jpg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오후 5시 26분에 비콘(beacon) 신호를 노르웨이 프롬소 기지국에 송출해 나로호에 탑재되어 있던 나로과학위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3]

아리랑 5호 2011년 4월 개발을 마치고 러시아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1년이 넘도록 지연되었다. 2012년 4월 중으로 발사하기로 잠정 결정되었으나 다시 지연, 결국 2013년 8월 22일 러시아에서 발사되었다.[4]

파일:external/89ad371522d39ee3de85a36cad6a8b865196bfb89f5c1e178d679183ddd47392.jpg

2013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안)을 새로 수립하였다.
  •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우주개발 추진
    • 정부 연구개발 예산 대비 우주분야 예산 비중 지속 확대
    •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통한 자력 발사능력 확보
    •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한 인공위성의 지속 개발
    • 선진국[5] 수준의 우주개발 경쟁력 확보||

이에 따른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다.
  •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완료시점을 2021년에서 2020년으로 1년 3개월 단축
    • 중장기적으로 해외 위성발사 수주를 통한 상업 발사서비스 시장에 진출
    • 우주개발 영역 확대를 위해 중궤도 및 정지궤도 발사체 개발 추진
  • 다목적실용위성 지속 개발
  • 위성의 공공적․전략적 수요에 따른 효율적 개발을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개발계획 조정
    • 해상도 0.5m 이하급 광학카메라 탑재체와 전천후 상시 관측이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 탑재체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 세계 위성 제작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추진
    • 새로운 중궤도 및 정지궤도위성 개발
    • 위성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및 국제협력 강화
  • 한국형발사체를 활용한 달 탐사 프로젝트 추진
    • 2017년 시험용 달 궤도선 및 심우주 통신용 지상국 구축
    • 2020년에는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하여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을 자력 발사
  • 중장기적으로 화성, 소행성 및 심우주 탐사까지 추진
  • 우주물체 추락 등 우주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감시시스템 구축
  •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 민간의 개발 물량 확대 및 우주제품의 수출 지원을 통해 우주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
    • 세계를 대상으로 다목적실용위성 수출
    • 기술의 이전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산업체의 우주개발 주도를 유도
  • 우주 원천, 핵심기술 강화와 더불어 미래 우주기술 개발 추진
    • 현재 2,200여 명에 불과한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2020년까지 4,800명으로 확대
    • 다변화되고 전략적인 국제협력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추진||

요약하자면 크게 한국형발사체 조기 개발, 독자적인 달 탐사 계획 추진, 민간 우주산업 육성, 우주개발 선진화를 위한 기반 확충으로 나누어진다. 그 외에도 나로우주센터 외의 해상/적도발사장 검토라든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독자 대형 우주망원경 개발 등 관심이 있다면 흥미 있어 할 떡밥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자.

파일:external/www.korea.net/STSAT-131115-2.jpg

2013년 11월에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러시아의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년의 임무기간 동안 우리은하 적외선 영상을 확보하는 등 각종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했으며 2015년 11월 임무를 완료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차세대 위성기술 연구용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

파일:external/image.dongascience.com/20091215-5%5B1%5D.jpg

2015년 3월엔 아리랑 3A호가 러시아의 드네프르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되었다. 아리랑 3A호는 최초로 개발을 민간기업에서 주도한 한국 위성이며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주야간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아리랑 3호보나 낮은 임무궤도 덕분에 광학 관측 성능도 향상되어 최대 0.55m의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파일:제3차-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로드맵 (1).jpg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여러면이 수정된 제3차 우주개발진흥계획이 수립되었다. 앞선 우주개발중장기계획과 달라진 점은 일정이 현실적으로 조정되었다는 점, 화성탐사선 및 달 샘플귀환선 계획의 취소와 소행성 샘플 귀환선 계획의 추가 등이 있다.

파일:1R3A5396.jpg

2018년 중반,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인증모델이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하고, 발사대에 기립하여 그외의 점검을 수행중이다. 비행모델은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며, 발사는 10월이다.



2018년 11월 28일,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가 성공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호 시험발사체 항목 참조.

3.6.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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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달 연착륙 검증선 KSLV-III
2032년 한국형 달 착륙선 KSL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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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한국형 화성 착륙선
2050년 한국형 유인 수송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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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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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8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4차 개정으로 민간용 고체연료 로켓에 대한 제한은 사라졌다. 민간용 고체연료로켓 개발이 현실화 된다면 한국의 자력 우주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2월 19일, 천리안 2B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2020년 3월 22일, 차세대중형위성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2021년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완전 폐지와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추진하는 것을 발표했다. 27일 아르테미스 계획 참여가 확정되었다.

2021년 10월 21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발사체인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진행되었다. 발사 자체는 성공하였으나 페이로드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는 실패하여 아쉬움을 샀다.

2022년 3월 30일, 국내 최초로 한국형 고체연료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시험발사되었다. # 이후 발사 영상도 공개되었다. # 다만 다른 우주발사체와 달리 ADD에서 개발한 것이다. 일단은 지구 저궤도에 올릴 위성 발사용이라고는 했지만, 고체연료 기반의 탄도 미사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북한이 발사한 북극성-2와 유사한 부분.

2022년 5월 27일,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제작 우주발사체인 한빛-TLV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2022년 12월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아우칸타라 발사센터에서 첫 시험발사를 가질 예정이다.

2022년 6월 21일,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진행되었다. 반쪽짜리 성공이었던 1차 발사와 달리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포함되었고, 1톤 이상의 페이로드를 우주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6]가 되었다.

2022년 8월 5일에는 달 탐사선인 다누리 스페이스X 팰컨 9에 실려 발사되었다.

2023년 5월 25일에 누리호 최초의 실용 발사가 진행되었다. 주탑재위성과 큐브위성 8기 중 큐브위성 2개를 제외하고 발사 성공했다.

4. 목록

4.1.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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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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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선 다누리('22) · 달궤도투입성능검증위성(30)*
화성 궤도선 한국형 화성 궤도선(35)*
큐브위성 도요샛('23)
KPS위성 1호(27)* · 2~8호(~35)*
차세대대형정찰위성 1~12호(425정찰위성사업 이후)*
기타 누리호 성능검증위성('22)
취소선: 발사 실패 / : 교신 두절 / *: 임무 예정
관련 틀 : 대한민국의 로켓 | 대한민국의 우주개발계획 }}}}}}}}}


5. 기타

  • 주변국들인 러시아, 중국, 일본이 모두 우주강국인 만큼 왜 이렇게 우주개발이 늦냐는 불만이 많이 나온다. 사실 그렇게 늦은것도 아니다. 세계에서 n번째 ○○ 발사 등을 보면 우주 진입은 꿈에도 못 꿀 나라들에 비하면 빨리 참여한 셈이다. 다만 선진국 중에서는 좀 늦었다고 하지만 유럽국가들의 경우는 EU로 묶여있어서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인 추진을 하기보다는 여러 국가들끼리 기술, 인적공유가 활발하다. 그리고 외교적 상황도 낫다.[7]
  • 2004년 3월 13일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통신위성인 한별(MBSAT)이 발사 되었다. 이 위성은 미국의 위성 본체업체인 Space Syestems/Loral에서 제작했고 미국의 유명 방산업체인 TRW에서 안테나를 제조했다. 국내 기술로 만든 위성은 아니지만 운용업체가 SK텔레콤이며[8] TU미디어가 이용 중인 인공위성이기도 하다.
  • 위의 표에도 나와있지만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분야에 투자되는 액수는 중국 일본의 개발지원금액의 10%도 안 된다. 다만 경제체급이 다르므로 액수로 따지기보다 비율로 따지는 게 맞다.
  • 현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새로운 민간우주개발 회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라는 이름의 대한민국 로켓 개발팀은 블루웨일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한다고 계획하였다. 태양동기궤도에 50kg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고도 5km급 고체로켓이 개발이 완료되어 발사되었으며 현재는 1.5톤급 추력을 가진 엔진의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 이노스페이스는 항공대학교 중심의 연구진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했다. 브라질 아우칸타라(알칸타라) 발사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우주 발사체인 한빛-TLV를 개발하여 시험 발사를 이행하였다.
    •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생 설립 스타트업 유한회사 오버페이스(영문: Overpace Ltd.)는 700m가 넘는 최대고도와 음속에 근접한 속도에 도달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Vegaspace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로켓 창업 사례로써, 재활용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1] 사실 고체연료 로켓을 개발하자 이에 미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여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 따라 방문 수색과 같은 행동을 취해 고체연료로켓은 난항을 겪게돼 완전 재개발을 하게 되었다. 액체연료의 경우엔 장기보관이 힘들어 생성 후 바로 로켓에 주입, 발사를 해야 된다. 반면 고체연료는 보관이 용이해 미사일이나 발사체에 넣어두고 있다가 발사하고 싶을 때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고체연료는 미국 입장에서 개발하지 못하게 하고 싶어 한다. [2] 한국통신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운용한다. [3] 스페이스 클럽 가입은 아니다. 1단 로켓이 러시아 로켓이다. [4]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823004111065 [5] 다만 이미 성취한 경제적 선진국이 아닌 '우주 개발' 선진국의 의미이며, 사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강대국에 더 가깝다. [6] 1번째부터 6번째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이다. [7] 반면에 동아시아의 경우 한중일의 관계는 설명안해도 알 것이다. 미국도 과거 소련에 비해선 동맹국 내의 국가들에게 군사, 항공우주 기술 이전에는 엄청 인색한 국가인데 체제로만 봐도 소련은 공산주의 진영으로서 상업적인 목적보단 국가적인 국책사업적인 면이 강하나 미국의 자본진영은 기술력 하나하나가 자국 기업들의 돈줄이다. 그걸 유출시켜줄리가 없다. 특히 일본은 그 와중에 예외적으로 미국의 우방국이어서 약간 봐준면도 있고 한국은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대만처럼 일본제품을 그대로 들여와서 조립만하거나 빼껴쓰는 수준에 불과했다. 중국이나 인도처럼 애당초 최빈국 시절부터 강대국들도 무시할 수 없는 국력과 과학적 역량을 지닌 나라들과 달리 한국같이 애매한 인구수에 최빈국으로 시작한 국가가 이 정도로 기술을 따라잡은것이 오히려 전례없는 수준이다. [8] 일본의 MBCO와 공동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