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0:05:57

고창 연쇄 살인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1차: 십자가 형태의 시신 3. 2차:살해된 남매4. 용의자 검거5. 사건의 전말
5.1. 1차 사건5.2. 2차 사건
6. 반성 없는 흉악범7. 여담8. 기타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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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352x240] 전북 고창 연쇄살인 용의자 검거[이창익].mp4_000072970.png


2000년 10월 25일부터 2000년 12월 19일까지 당시 31세 남성이었던 김해선이 일으킨 (이제 곧 후술하게 될 미수 사건들을 제외한) 2건의 미성년자 강간 살인 사건.

2. 1차: 십자가 형태의 시신

파일:현장기록 형사 E22.mp4_000243064.png

2000년 10월 25일 저녁쯤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서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첫 번째 피해자 정 모(11) 양은 학교 가까이 살던 친구들과는 달리 걸어서 2시간 이상 걸리는 먼 곳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집으로 전화해서 엄마나 아빠에게 데리러 오라고 해야 했으며 사건이 일어난 그날도 그랬다.

오후 3시 30분쯤 수업이 끝난 뒤 오후 5시 10분까지 친구들과 놀던 정양은 시간이 늦었다며 친구들과 헤어졌고 단짝 친구와 함께 집을 향해 걸었다가 인근 중학교 정문 앞에서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은 중학생 오빠가 엄마한테 데리러 가시라고 전해 주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고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으며 이후 단짝 친구와 문구점에서 강아지 인형을 산 뒤 헤어졌는데 그때가 6시 10분쯤이었다.

한편 정양의 엄마는 저녁 7시까지 계속해서 딸을 찾다가 결국 인근에 있는 해리 파출소로 달려가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밤샘 찾기에 나섰지만 정 양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 오전 9시 30분 정 양은 해리면 평지리 야산의 양지바른 무덤 위에 알몸 상태로 십자가 모양으로 반듯하게 눕혀져 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담양-해리 간 국도변에서 샛길을 따라 올라온 지점이었는데 정 양이 살던 마을까지는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드문 장소였다.

정양의 셔츠와 점퍼는 둘둘 말린 채 베개처럼 목을 받치고 있었고 바지는 접힌 채 방석처럼 엉덩이 밑에 놓여 있었다. 흉기로 찢어낸 정양의 옷과 잘린 바지 조각, 운동화 등은 모두 책가방 속에 가지런히 담긴 채 사체의 발 옆에 놓여 있었다.

어린 소녀의 음부, 팬티는 쓸린 상처와 핏자국으로 엉망이었다. 며칠 뒤 피해자가 범인의 손이나 사물로 성추행을 당한 뒤 목 졸려 숨진 것이라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살인 사건 현장으로 둔갑한 순간이었다.

시신 발견 직후 현장을 철저히 봉쇄한 채 현미경을 들고 바닥을 훑던 현장 감식반은 가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 모발, 체모 몇 점의 귀중한 소득을 얻었다.

경찰은 일단 시신 발견 현장 부근과 피해자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양의 실종 당시 모습을 재현한 그래픽을 출력해 배포하면서 목격자를 찾기 시작했다.

범행 후 시신을 유기하는 통상적인 수법과 달리 시신을 보란 듯이 십자가 형태로 눕혀 놓은 것은 범인이 마치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당시 경찰 내부와 언론에서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소속됐거나 정신병력을 지닌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파일:cdfb1e494a78fee65746bf168b1f4fb6.jpg
용의자의 몽타주다. 참고로 이 몽타주는 후술하겠지만 두 명의 여고생 외에도 또 한 명의 여고생의 진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이 영상을 참조하자.

당시 전문 범죄 분석이 도입되지 않은 고창경찰서는 현장 수사와 탐문수사를 진행한 끝에 피해자를 봤다는 목격자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를 봤다는 목격자들이 나오면서 용의자의 몽타주가 나왔고 수사는 활로를 띄는 듯했다.

이후 경찰은 동네 근방에 거주하던 범인으로 의심될 만한 용의자들을 추려 탐문수사를 벌여 나갔지만 대부분 알리바이가 있고 뚜렷한 혐의점이 없었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수사로 인해 결국 첫 범행 이후 몇 건(미수 포함)의 범행이 더 일어났다.

3. 2차:살해된 남매

같은 해 12월 19일 저녁 정 양이 피살된 곳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고창군 무장면 만화 마을 비포장 도로에서 함께 귀가하던 18세 여고생과 13세 남중생 박 모 남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남매의 실종 전 행적은 이렇다. 3시 40분경 수업을 마친 박 양은 인근 중학교에 다니던 남동생을 만나 함께 귀가를 하던 중 친구의 집에 들러 시간을 보냈다. 남매는 5시경 친구의 집을 나섰고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수색 끝에 다음날인 12월 20일 오전 8시 20분경 떨어진 정수장 인근 풀밭에서 박 군(13)의 시신이 발견됐다. 박 군은 양손이 운동화 끈으로 결박되고 목도리로 눈이 가려진 상태로 논두렁에 엎어져 있었는데 옷은 다 입은 상태였으며 박군의 시신에서 불과 5m 떨어진 곳에서 여성의 브래지어 팬티가 발견됐다.

정황상 박 모 양(18)의 것이 분명했다. 현장 주변을 면밀히 살펴보던 수사팀은 바닥에 새겨진 두 쌍의 족적을 확보했다. 크고 작은 발자국이 나란히 이어진 모습으로 보아 범인이 피해자를 끌고 간 것이 아니라 흉기 같은 것으로 위협해서 으슥한 곳으로 데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발자국을 따라 야산을 수색하던 수사팀은 한 장소에서 일제히 얼굴이 굳어졌다. 박군이 살해된 곳에서 500m 떨어진 야산의 외진 무덤가였다. 박 양은 소나무 밑동에 사지가 묶여 있었고 상의는 단추가 풀어진 채 헤쳐져 있었으며 체크무늬 치마는 뒤집힌 채 가슴 윗부분까지 올려져 얼굴을 덮고 있었고 브래지어가 노출되었다.

두 손과 양 발목은 노끈과 스타킹으로 결박돼 제각기 소나무 밑동에 묶여 있었는데 입에는 장갑이 물려 있었다. 목과 다리, 가슴, 복부, 음부 등 여러 곳에 칼로 찔리거나 벤 상처가 있는 등 처참한 모습과 함께 강간의 흔적이 역력했으며 오른쪽 허벅지는 가로 15cm, 세로 20cm 정도를 도려내 사라지고 없었다.

수사 결과 현장에 남겨진 족적은 첫 번째 사건과 일치했으며 탐문 도중 그 사이에 벌여진 범행으로부터 간만에 살아남은 결정적인 목격자들이 나타났다. 첫번째 목격자는 (앞에서 언급하다시피 정황상으로 범인의 인상을 제공한) 당시 18세 여고생이었던 이모양으로, 그녀는 1차 사건이 터진 뒤 며칠 후 뒤에서 누군가 계속 따라오자 이상한 낌새를 느껴 도망쳤다고 한다. 그 밖에도 당시 19세 여고생이었던 김모양(사건 하루 전)은 앞선 이 양과 비슷하게 누군가 계속 따라오자 불안한 마음에 길을 뛰어 도망쳤고 마침 밭일을 하고 돌아가던 할머니들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는 사이 범인이 사라져 구사일생으로 범행에서 벗어났다고 하며 강모양(당시 17세,여고생)도 사건 30분 전인 4시 30분 쯤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비포장길로 들어섰다가 범인에게 200m 가량을 쫓겼다고 한다.[1] 결국 (정황상 이양을 제외한) 이 목격자들이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는 정 양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거의 일치했고 이들은 정말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셈이다.

4.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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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경찰과 현장 감식반은 범인이 동일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도주 시 남긴 족적의 방향에 있는 집들을 모두 방문하여 차례로 탐문수사를 펼치면서 몽타주와 비슷한 인물과 족적에 맞는 운동화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야산 반대편 집에서 범행 장소의 족적과 동일한 발자국이 찍힌 마당이 있는 집을 찾았다.

집안에는 노부부만 있었다. 이윽고 노부부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아들의 행방을 묻자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는 말을 들었고 그 사이 경찰들은 집 내부와 주변을 뒤지며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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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노부부의 아들 방 장롱 위에서 범행시에 사용한 노끈과 피 묻은 낚시용 칼과 칼집, 그리고 혈흔이 묻은 옷가지를 보자 범인임이 확실시되었다.

노부부의 아들은 김해선(31)이었다. 김해선을 유력한 용의자로 확신한 수사팀은 집안에 잠복하였고 오후에 귀가한 그를 검거하였다. 수사팀은 살인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음모와 모발을 분석한 결과 털의 주인의 혈액형이 AB형으로, 이는 김해선의 혈액형과 일치했으며 그의 인상착의가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과 일치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양의 살덩이는 김해선의 집 앞 도랑에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버려져 있었다. 자포자기한 듯 김해선은 경찰에 살해 경위를 털어놓기 전 "자백을 할 테니 언론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말고 현장 검증을 할 때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 것"과 "가족들에게는 범행 사실을 알리지 말고, 소주를 좀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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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찰이 제공한 소주를 먹은 그는 생각을 바꾸어 일체의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조가 이루어지던 가운데 드러누워 자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그가 술에 취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5. 사건의 전말

5.1. 1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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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를 떠돌다가 3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김해선은 딱히 하는 일 없이 매일을 살고 있었다. 10월 25일 아침부터 복분자주를 마신 그는 만취한 상태로 야산을 쏘다니다가 해질 무렵에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오후 6시 고창군 해리면 평지리 청룡산 부근 도로에서 김해선은 앞에서 홀로 걸어오던 정 양을 발견하였는데 순간적으로 그는 몹쓸 마음을 먹고 정 양에게 다가가자 정 양은 소리를 질렀고 이를 제압해 끌고 올라간 그는 얼른 정 양의 입을 틀어막고 목을 졸랐으며 실신한 정 양의 옷을 벗겨내고 정 양의 가방에서 꺼낸 커터칼로 옷가지들을 잘라 정양의 신체를 결박했다.

김 씨는 실신한 정 양을 성추행하다가 비명을 막기 위해 재갈까지 물렸지만 정양의 호흡이 끊어지자 정양을 다시 30m 가량 떨어진 무덤 위에 올려 놓았다. 인공호흡을 해도 정양의 의식이 되살아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길 쪽에서 누군가를 찾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아이를 무덤에 반듯하게 뉘인 뒤 옷가지를 가방에 가지런히 넣어 놓고 산을 내려왔다.[2]

다만 사망한 정 양의 시신상태가 십자가 모양이라는 이유만으로 경찰이 초기 수사방향을 사이비 종교 단체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잡는 바람에 이 사건 이후 2달 뒤에 벌어질 남매 살인 사건을 막지 못하는 유감스러운 결과를 맞고 말았다.[3]

5.2. 2차 사건

김해선은 12월 19일 오후 1시 죄책감과 구차한 인생에 대한 비관 등으로 우울해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복분자주를 6컵이나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칼과 노끈, 장갑이 든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는데 경찰 조사에서 자살하기 위해 들고 다녔다고 말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변명이었다.

무장면 면소재지에 있는 중, 고등학교의 하교 시간에 맞춰 국도변에 숨어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김해선은 오후 4시 30분 강 모(17) 양이 만화리로 통하는 비포장길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 200m 가량 뒤따라가다가 이 여학생이 이상한 낌새를 채고 뛰기 시작하자 쫓아가려고 했으나 마침 오토바이 한 대가 오면서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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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기분이 든 김해선은 날이 어둑어둑해질 동안 다른 범행 대상을 찾아 인근의 정수장 부근을 배회하다가 박 양 남매와 마주쳤는데 이들을 도로 옆 2m 아래 논바닥으로 밀쳐 넘어뜨린 후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는 동생을 먼저 목 졸라 실신시킨 뒤 운동화를 벗겨내 끈을 풀어 양손을 묶었고 노끈으로 재차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 사이 여학생은 겁에 질렸는지 엎드린 채로 벌벌 떨며 가만히 있었다.

동생을 살해한 김해선은 몸을 돌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박양을 바라보곤 칼을 꺼내 들이대며 조용히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했고 양손을 노끈으로 결박했다. 이후 속옷들을 칼로 잘라내고 강간을 하려고 했으나 여학생이 자꾸 반항하고 사람이 다니는 길에서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에 들킬지 모른단 불안감에 칼로 위협해서 울며 애원하는 여학생을 끌고 이동전화 기지국이 있는 야산까지 데려갔다.

무덤가 소나무 숲으로 가 박양을 바닥에 뉘고 결박된 두 손을 소나무 밑동에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준비해 간 노끈이 부족하자 한쪽 스타킹을 벗겨내 노끈과 함께 두 다리를 나무에 묶는 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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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를 잘라내 여학생의 등 뒤에 깔고 상의 단추를 모두 끌러 치마를 들쳐 올리고 강간했지만 욕구가 해소되지 않자 칼로 여학생의 몸 곳곳을 찌르고 베며 고문하다가 마지막에 심장을 찔러 살해했다.

30분 동안 시신 옆에서 본인도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담배를 태우다 칼로 피해자의 허벅지 살을 도려내 봉투에 담아 두고 가방에 담아 8시쯤에 하산했다. 그는 허벅지 살점 일부를 먹기도 했다고 답했지만 왜 그렇게 가학적으로 나왔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박 양은 사건으로부터 수년 전 아버지를 여의고 취로사업에 나가던 어머니를 대신해 궂은 집안일을 도맡아 해 오던 소문난 효녀로 전해져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6. 반성 없는 흉악범

1차 범행 후 산에서 내려온 김해선은 시장통 성인 오락실에 들어가 동전을 바꾼 후 빠찡코와 유사한 오락(일명 과일 게임)을 20분 정도 했으며 집에 돌아와 복분자주를 마시던 중 TV 뉴스를 보며 자신이 살해한 아이가 누구였고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등등 세세한 정보를 얻었다.

가끔씩은 죄책감이 들어 자살해 버릴까 싶기도 했는데 술을 마시면 모든 걸 잊어버렸다고 하지만 현실에서 범행할 때 "당황해서 다 못 채웠던 욕망을 상상 속에서 대신 채우기도 했다"는 파렴치한 발언을 했던 것을 보면 정말 반성을 했을까 의문이다.

범행 후 집에 들어가서 본 것은 드라마 '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토크쇼 ' 서세원쇼'였으며 그 내용까지 뚜렷이 기억한다고 진술해 그 태연함을 보여주었다. 표창원의 저서 '한국의 연쇄살인'에 따르면 그는 혈액형 확인을 위해 혈액 채취 동의 여부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주사기는 싫으니 머리카락을 뽑아가라"고 말할 정도로 자기애가 심했다.

더불어 그가 박 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유를 밝혔는데 박 양이 처녀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둥, 예전 여자가 떠올랐다는 둥 허랑방탕한 이야기를 횡설수설 늘어놓았으나 이는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다.

7. 여담

김복준의 사건 의뢰에서 김해선 사건편에서 출현한 배상훈 프로파일러에 의하면 김해선이 범행을 저지를 때 음부를 훼손하는 행위까지 했던 이유를 김해선이 중학교를 중퇴하고 원양어선을 타며 일하는 도중에 같이 일하던 선원으로부터 성범죄를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잔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른 범죄자들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서 당위성과 정당성이 있었던 것 처럼 떠들어 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유독 성기 훼손을 하면서 까지 살해한 이유를 물어보면 당사자는 대답을 회피하거나 아예 말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바로 어릴 적 성적으로 크게 굴욕을 당했던 경험에 대한 분노가 성기 훼손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4] 거기에 이성에게 배신을 당한 경험까지 하게 되면 분노 폭발로 이어진다는 것. 즉, 여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자 자신의 과거에서 굴욕적인 기억을 지우고자 하는 심리적인 방어기제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해선은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묵비권으로 일관했었다. 그는 연쇄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유년기에는 아버지로 부터 학대, 가출해서 대부분을 배를 타며 고기잡이를 했었다. 그러다 부산에서 사귀던 여성에게 배신을 당했는데, 아버지로부터 폭력성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앞서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제기한 내용대로 원양어선 타는 도중에 다른 선원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면 어린 여고생을 상대로 납득하기 어려운 가학적인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른다.[5][6] 즉 김해선의 잔혹한 행위가 아버지의 폭행과 어머니의 방관, 교제를 했던 여성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추정되는 것이지만 선원생활 도중에서 굴욕적인 경험이 가학적이고 비정상적인 범행으로 표출되었다는 것이 꽤나 합리적인 결론이라 볼 수 있다.

8. 기타

김해선은 2001년 12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어 현재까지도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고 한다.

수 차례에 걸쳐 어린 생명을 잔혹하게 유린하였던 흉악범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몸에 주삿바늘을 꽂는 일조차 매우 두려워했던 그는 이후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대한민국은 실질적으로는 사형이 폐지된 나라이기 때문에 김해선은 실질적으로 가석방되지 못하는 무기금고수로서 현재까지 수감되어 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5년이 흐른 후 현장기록 형사 에피소드 22화에서 김해선의 편지가 나왔는데 범행을 후회한다고 전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끔찍한 사건의 원인을 여전히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7]

사건 당시 범인의 인상을 제공했던 한 여고생은 사건 이후에도 그 후유증으로 인해 밖에 잘 나가지 못하며 한 피해자 유족은 사건으로부터 한 달 뒤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갔으며 영혼결혼식을 치렀다고 한다. 표창원[8]은 초동대응만 빨랐다면 남매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한다.[9]

이 사건은 MBC 현장기록 형사 22회[10] tvN 범죄의 재구성에서 다루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관덕정 살인사건을 다룬 회차에서 고창 연쇄 살인사건을 잠시 언급하였다.

2022년에 방영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구성환이 연기한 범죄자 황대선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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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80 ||<width=1000> 5.18 민주화운동/학살M N ·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K (~1981) ·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M N ||
1981 원효로 윤노파 피살사건?
1982 우순경 사건M N · 사진작가 이동식 살인사건S
1983 강동 카바레 독살 사건? · 청산가리 우유 독살 사건I · 공주 연쇄살인 사건C S R (~1987)
1984 홍석진 유괴 살인 사건K L ?
1985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M N
1986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M ·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C (~1988)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C S R (~1991)
1987 수원 여고생 강간 살인 사건S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N K · 전용운 연쇄살인 사건C S R · 원혜준 유괴 살인 사건K L
1988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N S · 남양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미국인 학원강사 피살사건? · 부산 백양산 연쇄살인 사건C ? (~1991) · 화양동 세 남매 살인 사건L M · 중곡동 세 모자 살인 사건L M
1989 오이균 미성년자 연쇄살인 사건C L S Y · 신창원 강도치사 사건R · 5.3 동의대학교 사태A K M N · 유엔군사령부 소속 필리핀군 사병 한국인 살해 사건N ·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K L N S · 심영구 사건C R

[ 199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90 || 샛별룸살롱 살인 사건C S R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S R ? · 경부·호남고속도로 트럭 연쇄 피습 사건C R ?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K L · 혈액형 살인사건L M · 부산 새마을금고 권총 강도 살인 사건R · 서울 노량진 살인 사건 · 지춘길 사건C A R · 영천 갈마골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공인회계사 피살사건? · 김희성 유괴 살인 사건K L · 이완희 유괴 살인 사건K L ·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C · 선산군 여고생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송림동 토막 살인 사건 · 구미 애인 강간범 살해사건S ||
1991 청주 여공 강간 살인사건S · 대구 성서 초등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K L M ? ·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K L ? · 김부남 사건 · 대구 갈산동 강간살인 사건S ? · 대구 팔공산 팔공CC 캐디 토막살인 사건? · 김준영 순경 총기난동 사건M · 이득화 유괴 살인 사건K L · 거성관 방화 사건A M ·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 대전 세천동 토막 살인 사건? · 김동준 유괴 살인 사건K L · 대천 영유아 연쇄유괴살인 사건C K L ? (~1994) · 대흥동 국교생 살인 누명 사건N ? · 울산 약수터 가정주부 엽기 살해 및 방화 사건A K S ?
1992 김보은 양 사건 · 청원군 학천리 여성 암매장 살인 사건? ·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S ·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건A M
1993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 지존파 사건C S K R (~1994) · 이수일 연쇄살인 사건C R · 합천 통닭집 부부 살인 실종 사건K ? · 장위동 일가족 살인 사건M
1994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A · 강릉 토막 살인 사건? · 부산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배병수 살해 사건 · 뉴월드 호텔 앞 살인사건 ·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 토막 살인사건C · 강태민 유괴 살인 사건K L · 청주 처제 살인사건S · 하동 섬진강변 토막 살인 사건? · 온보현 사건C R S · 유곡동 유괴 살인 사건
1995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 순천 일가족 폭살 사건 · 사채업자 토막 살인 사건 · 대전 아들 토막 살인 사건H ·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 이대영 연쇄살인 사건C S R (~2001) · 남양주 여교사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3남매 살인 사건M
1996 막가파 사건R ·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A · 대구 양궁선수 살인사건 ·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 · 잠실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안두희 피살 사건 · 영주 공기총 살인사건?
1997 신안 예비신부 살인사건 ·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C ·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K L · 관덕정 살인사건? · 서귀포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이한영 암살 사건N ? · 이태원 살인 사건Y F · 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사건R · 대현동 아파트 주차장 살인사건? ·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R Y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소녀 유기사건? · 1997년 대구 중구 연쇄살인 사건R ? · 제천 노인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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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00 ||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Y · 김해선 사건C S ·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S ? · 부산 온천동 오락실 강도살인사건R ·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C S R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H ·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L ?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N R Y · 만봉천 예비간호사 살인 사건? ·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 · 분당 여자 변사체 전소사건? · 전주 택시회사 경비원 살인 사건?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C A I (~2005) ||
2001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S · 산골 소녀 영자 사건 · 부천 탈영장교 살인사건N R S · 청주 일호장여관 살인사건R ? ·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N ? · 서울 성동구 여아 토막 살인 사건K L S · 김해 9세 여아 독극물 살인 사건C(~2003) · 친동생 도끼 살인사건Y ·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 · 부산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 · 용인 교수부인 살인 사건 · 부산 온천동 커피숍 여주인 피살사건? · 속초시 콘도살인 암매장사건? · 제7호 태창호 사건 · 대전 세 모녀 인질극 사건 · 광주 내방동 임산부 살해 사건? · 부산 동명고등학교 살인사건Y · 홍성열 살인사건 · 울산 단란주점 살인 사건? ·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R ·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
2002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 인천 만수동 여아 유괴 살인 사건K L S ? ·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 ( 4월 / 7월?)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상계 세 모자 살인 사건A ? · 분당 존속살해 사건A · 용인 연쇄살인 사건C S R · 춘천 후평동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창원 사림동 단독주택 여중생 살인사건? · 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 사건? ·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R
2003 대구 지하철 참사A M · 안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의성 뺑소니 청부살인 사건I ·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 김지연 군 살인 사건 · 인제 광치령 토막 살인 사건? · 울산 우정동 청산가리 살인 사건? · 인천 작전동 이발소 여주인 살인사건? · 둘째딸 독극물 살인 사건C · 인제대교 사체 유기 사건S ? ·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R ? · 동작대교 유아 투기 살인사건 · 부산 대교동 여관 살인사건? ·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C S K A (~2004) · 전주 싸전다리 도끼 살인사건C (~2004) · 제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C R · 봉천동 주택가 살인사건? · 부천 원미동 존속살해 사건 · 광명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K L ? · 춘천 남편 살인사건 · 무등산 교통사고 살인사건
2004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사건? ·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R · 화성 여대생 살인 사건S ? · 서천 카센터 살인사건A M ? ·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 대전교도소 교도관 피살 사건 · 서울 향수업체 살인사건? ·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 · 반포동 빌라 지하방 살인사건 · 석촌동 연쇄살인 사건C S R (1995~) ·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K L ·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2009) · 정남규 사건A C R S (~2006) · 청주 택시 연쇄강도 살인 사건C K R S (~2010) ·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 · 영암 부인 흉기 살인사건? · 서울·익산 2인조 연쇄살인 사건C R(~2005) ·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 A R
2005 강호순 사건A C I K R S (~2008) · 강릉 노파 쪽지문 살인 사건? · 한전기공 1급 기술자 나기봉씨 살인사건? · 개성중학교 폭행치사 사건Y · 구의동 고등학생 피살사건Y ? · 서초동 오피스텔 살인사건S · 울산 무거동 야산 토막살인사건? · 청주 진천 연쇄살인 사건C S R · 돈암동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 · 스튜어디스 납치 살해사건K R ·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 강릉 여교사 살인 사건? · 2005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R · 전주 택시기사 살인사건A · 대전 문화동 일가족 살인사건A I · 광주 주유소장 살인 사건? · 양구 전당포 노부부 살인사건? · 돌산도 컨테이너실 살인사건? · 신정동 연쇄폭행 살인사건C S ? (~2006) · 인천 보복 살인사건 · 530GP 사건M N
2006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C K R S ·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A L S ·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F L · 무안 저수지 살인 사건? · 2006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S R A · 대전 자양동 여교사 살인사건R ? · 대구 송현동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S K · 청와대 행정관 아내 살인 사건N · 울산 초등생 방화 살인 사건A L ? · 중랑구 아내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십정동 부부 살해사건? · 제주 소주방 여주인 피살사건? · 영등포 노들길 살인 사건S ? · 부산 해양대학교 맨홀 변사 사건? · 군산 농수로 살인 사건? · 김윤철 연쇄살인 사건C S R A · 천안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식당 살인사건 · 암사동 모녀 살인 사건 · 안양 박달동 살인사건 · 제주 노형동 원룸 살인사건R · 충주 엽총 살인사건 ·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 · 경산시의원 살인사건
2007 육군 중사 토막 살인 사건H · 대전 백합다방 종업원 살인사건C · 인천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보성 어부 살인사건C S ·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 모텔 정화조 살인 사건? · 드들강 임산부 살인사건I V · 춘천 남산면 식당 주인 피살 사건? · 안산역 토막시체 유기사건F · (2004~)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C S K L ·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R · 화순 독거노인 연쇄살인사건C R ? 양지승 어린이 살인 사건L S · 성민이 사건 · 화천 할머니 피살 사건 ·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R ? · 서귀포 40대 주부 피살 사건? · 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V S ·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 천안 중식당 살인사건 ·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 · 부산 서면 칠성파 살인사건 · 광명 채무자 살인사건 · 인천 남촌동 택시기사 살해사건 · 이기영 연쇄 살인사건C R
2008 화성시 우정읍 엽총 살인사건 · 대구 초등생 납치 살인 사건K L ? · 부산 청테이프 살인 사건? ·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 · 인천 유흥업소 종업원 납치 살인사건K · 강남 나이트클럽 사장 피살사건 · 박경조 경위 살해사건 · 양주 여중생 살인 사건S F · 이호성 살인 사건M ·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M A · 부여 노파 살인 사건? · 시흥시 정왕동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R · 흥해 토막 살인사건? · 수원 신대저수지 토막 살인 사건? · 의정부 여중생 살인사건S ? ·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 인천 병방동 60대 여성 엽기 살해사건 · 2008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양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R I · 거제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2009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사건S A Y · 광주 초등생 공기총 살인 사건L · 익산 모친 성폭행 살해 사건S · 17억 보험 친구 집단 살인 사건I ·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 청주 비닐봉지 살인 사건S ? · 경산 임산부 스토킹 살인사건St · 순창 손목없는 백골 사체 사건? · 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 · 광주 교회 살인사건( 3월?/ 5월~7월C) · 광양 중마동 주차장 살인사건? · 영암 연쇄살인 사건C S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 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S Y · 신림동 노파 살인사건R
[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10 || 김길태 살인사건S K L · 대구 아내 살인사건?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 부산 부전동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 진주 연쇄 살인사건C R ·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A Y · 함안 방앗간 노파 살인 사건? ·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Y · 화성 여고생 살인 사건 ||
2011 가방모찌 살인 사건 · 대전 중학생 집단 구타 사망 사건R Y · 이은미 피살사건St · 경찰 간부 모친 보험 사망 사건I ·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H Y · 만삭 의사부인 사망사건 · 박근혜 5촌 살인사건N ? · 부천 여월동 살인 사건? · 안산 리어카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블로거 살인 사건V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 이청호 경사 살해사건 ·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C · 포천 농약 살인 사건C I (~2014) · 청주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 (~2016) ·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M N
2012 보성 형제교회 유아 사망 사건L ·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Y · 수원 토막 살인 사건S K R F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 · 울산 다방 여주인 살인 사건 · 강릉 보복살인 사건 · 수원 장안구 흉기난동 살인사건S ·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 통영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L S K · 울산 자매 살인사건 · 제주 여성 피살 사건S · 중곡동 주부 살인 사건S · 칠곡 묻지마 살인사건 · 홍천강 살인사건 · 음성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L (~2016)
2013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살인 사건 · 전주 일가족 살인사건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 사건N · 군산 정화조 백골 사건H ·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S Y ·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S · 강남 여직원 보험 살인 사건I · 하남 묻지마 살인사건·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 정치, 사회 갤러리 피살사건V · 인천 모자 살인 사건 · 2013년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살인사건Y · 구례 편의점 여주인 살인사건R ·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 ·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지향이 사건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인사건H ·
2014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N · 굴삭기 암매장 사건 ·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 ·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N S ·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S Y ·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S St R ·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L ·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인사건S R · 수원 토막 시체 유기 사건F · 트랜스젠더 살인사건 · 군산 성폭행 무고 및 보복살인 사건 ·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 안산 남성 변사 사건? · 전북대병원 로비 여중생 살인사건 ·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 울산 입양아 살인 사건L ·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A · 진돗개교 3세 아동 살인 사건 (~2017) · 광주 아내 살인사건 · 김해 호스트바 여손님 살해사건R · 인천 가방 시신 사건S ·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M N
2015 청산가리 소주 살인 사건 ·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 금호강 살인 사건I · 김포 20대 주부 피살사건 · 수원역 여대생 납치 살인 사건K ·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6) ·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 영산강 백골 시신 사건? ·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K A R ·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 공릉동 살인사건N · 서초동 세 모녀 일가족 살인사건 · 안산 인질극 사건S · 울진 백골 유기사건? · 제천 여자친구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Y · 울산 모텔 살인사건 ·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 · 무학산 살인사건 ·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 대구 주부 살인사건 · 제주 한경면 야산 살인사건S R 제천 청산가리 가족 살인사건 ·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 봉천동 성매매 여중생 살인사건 ·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건N · 전주 작업대출 살인사건 ·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A · 10대 여자친구 살인사건 · 임동준 살인 사건
2016 화성 공장 정화조 백골 시신 사건? · 마포 가방 시신 사건 · 경남 고성 초등학생 암매장 살인 사건L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H L · 부천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H L · 광주 케냐인 난민신청자 PC방 종업원 젓가락 살인사건R · 광주 남매 존속살인 사건 · 조성호 살인사건 ·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 하남시 층간소음 살인사건 · 시흥 딸 살인사건 ·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 포천 6세 입양딸 살인 사건L · 증평 할머니 살인사건 ·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시신 사건? · 김포 아동 폭행 살인사건H L ·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I · 완도 아령 살인 사건? · 낙동강 어린이 살해사건L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 송파 아파트단지 주차장 살인사건St · 원주 3남매 사건 (~2019)
2017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I ·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 살인 사건 · 충주 인터넷 설치기사 살인사건 · 부산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L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 살인사건K R · 왁싱샵 살인 사건S R ·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 ·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L S K ·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사건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R ·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L · 속초 영랑동 백골 사건? · 청도 존속살해 사건
2018 종로 여관 방화 사건M A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K · 강서구 6세 여아 살인사건L · 떡볶이 배달청년 사망사고 ·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M A ·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L ·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옥천 일가족 살해사건 · 공군 상사 아동학대 사건L N · 제주도 여교사 금품갈취 및 폭행치사 사건 · 울산 천곡동 살인사건 · 구리시 강변북로 음주 사망 사건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 서울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 합천군 여행용 가방 백골 시신 사건? · 부산 사하구 일가족 살인사건 ·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난사 사건 ·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Y · 안산 원곡공원 영아 시신 유기 사건L ? ·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피살 사건 · 김제 목검 폭행 사건 · 부천 링거 살인사건 영광 여고생 살인사건S Y · 영양 경찰관 살인사건
2019 양산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R · 남양주 노래방 도우미 살인 사건 · 군산 아내 살인 사건S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M A · 광주 의붓딸 살인사건 · 정치인 아내 살인사건N · 의정부 일가족 살인 사건 · 부산 남구 여대생 피살사건 · 가산동 연쇄살인 사건C · 가평계곡 살인 사건I ·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 순천 아파트 강간 살인사건S · 오산 야산 백골시신 사건Y V · 오산 모텔 살인사건 · 부산 사하구 친누나 살인사건 · 군포 존속살해 사건 · 인천 영아 사망 사건L · 인천 계부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살인 사건Y · 한강 몸통시신 사건 · 구리 초등학생 동급생 살해 사건L Y · 광주 사업가 납치 살인사건K · 대전 아동 살해 사건L · 부산 중고거래 살인사건R V
[ 202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20 || 광진구 클럽 살인사건 · 종로구 주점 살인사건 ·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 진주 일가족 살해사건 · 최신종 사건C K R S · 동작구 옷장 살인 사건 · 창원 고깃집 여주인 살해사건 ·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평택파주고속도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 용인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미추홀구 50대 남성 살해사건? ·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A · 제주 오일장 살인사건R · 당진 자매 살인사건R · 무의도 가방 시신 사건 · 대구 새마을금고 살인 사건 ·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 양산 60대 여성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인천 강화군 친누나 살인사건 (~2021)· 김해 응급구조사 살인사건 · 수원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속초 폭행 사망 사건 ·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H L · 해남 이혼부부 살인사건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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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 양은 범인이 따라온다는 것을 눈치채고 뛰기 시작했고 마침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가 간신히 귀가했다고 한다. [2] 유년 시절 그는 부친에게 학대를 받은 후 옷을 벗긴 채 쫓겨나곤 했는데 그 모습이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되었고 그로 인해 반팔, 반바지를 입지 않는 등 노출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범행 당시 자신의 범행을 끝마치지는 못한 상황에 정 양이 숨을 거두자 그로 인한 분노로 인하여 자신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인 '노출'을 이용해 정 양을 전시하여 자신만의 처벌을 내린 것이다. 범인의 트라우마가 범죄 행각에 표출된 특이한 범죄 유형이다. [3] 80~90년대에 워낙 사이비 종교 신도들에 의한 범죄가 들끌었던 시절이었고 그 중에서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과 같은 당시 전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다 보니 고창 경찰서에서도 정 양 살인 사건을 확대 해석을 해버리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4] 당사자가 절대로 입을 열지 않기 때문에 당사자 주변 지인들에게 탐문 조사를 해서 밝혀진 경우가 대단히 많다. [5] 기본적인 성향이 폭력적인 성향인데 당시 중학생이었던 김해선이 성인인 선원들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양어선은 최소 6개월은 바다로 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시 선원들의 왜곡된 성욕을 가장 약하고 어린 김해선에게 향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선원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성적 욕구에 집착하는 선원들은 긴 바다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육지에 내리자마자 곧장 가는 곳이 유흥업소나 퇴폐업소, 성매매업소이다. [6] 또한 연쇄살인범 정남규 이대영도 어릴 적 성인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 물론 동성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해서 커서 무조건 범죄자가 된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지만 이들 처럼 사회화가 되지 못한 자들이 유년기에 같은 남성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성인이 되어서 더 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7] 인생은 메피스토펠레스의 미소가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그 말뜻이 무엇인지 몰라 물어보았더니 인생은 유혹의 악마, 유혹의 악마의 미소가 아닌가라는 뜻이라고... [8] 참고로 김해선은 표창원의 저서 한국의 연쇄살인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며 고소까지 했다. [9] 다만, 당시 2000년도 고창군 시골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거의 1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할 정도로 인구가 워낙 적은 동네였을 정도로 3급지 경찰서에 해당했을 만큼 경찰 수사인력도 부실했으며 지금처럼 흔한 CCTV는 구경 조차 못할 정도 였다. 오로지 탐문과 목격자 진술에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대 상황이었다. 물론 경찰이 해리면 초등생 살인사건을 시신상태가 십자가 모양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종교단체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수사방향을 잡았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은 맞다. [10] 여담으로 이 방송분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데뷔 전 단역으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