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5:08:13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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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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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자1]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승리,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 러시아군/친러반군의 승리 [첨자2] 파일:ongo.png : 진행중,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승리,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 러시아군의 승리 [첨자3]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공격, 파일:모호 아이콘.svg : 공격주체 미상, 그 외 각주 참조 [BLR] 벨라루스 파르티잔 공격 [A]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 이후 러시아 연방에 편입된 군민정청 [A] [B]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 당시 독립적인 주로서 러시아 연방에 편입되지 않은 군민정청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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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일3. 2일4. 3일5. 4일6. 5일7. 6일8. 7일9. 8일10. 9일11. 10일12. 11일13. 12일14. 13일15. 14일16. 15일17. 16일18. 17일19. 18일20. 19일21. 20일22. 21일23. 22일24. 23일25. 24일26. 25일27. 26일28. 27일29. 28일30. 29일31. 30일32. 31일

1. 개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3월 전황을 정리한 문서다.

러시아 측과 우크라이나 측 양쪽 모두 거짓, 과장, 오해들을 담은 정보들이 여러 매체와 SNS 상에서 난무하고 있다. 이는 교전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정보전의 부산물 혹은 공포에 떠는 시민에 의한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있다. # 따라서 여기 인용된 정보도 실제 상황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1] 특히 AP통신이나 CNN 등 주요 언론이나 공식 기관의 SNS 및 트위터발 정보가 아닌 경우 쉽게 사실로 믿기 어려우며.[2] 여러 근거와 교차검증으로 확인된 사안들([검증됨]이 부착된 서술)을 제외하면 신뢰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

특히 BBC, CNN, DW 등의 서방 언론들을 사칭한 조작된 친러 성향 게시물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오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러시아는 가짜뉴스를 살포하여서 다양한 국제 언론 매체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있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짜 뉴스가 성행하고 있으며 BBC, CNN, 그리고 다른 뉴스 매체에서 온 것처럼 가장한 가짜 비디오, 보고서, 트윗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라왔고, 일부는 심지어 많이 공유가 됐다. 이것의 배후에는 러시아가 존재하며 러시아의 허위사실 공표 전쟁을 방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들의 두 번째 목표는 서방 언론의 신용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실시간 전황 지도 파악은 위키백과의 svg 파일에 상세하고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고, 전선 변화를 gif로 나타낸 것도 있는데, 누구나 편집할 수 있다는 위키백과 특성상 교차검증이 필요하며 이 문서도 마찬가지다.

2. 1일

  •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그 우방국에 대한 특별 경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
  • 또한 푸틴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중립국·비무장화가 해결책이라 했다고 AFP 통신이 밝혔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연합 가입 공식 신청서에 최종 서명했다. 신청서에 서명한 것이지, 아직 유럽연합 회원국은 아니다. 유럽연합 회원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유럽연합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나, 헝가리, 독일같은 일부 국가와의 마찰로 인하여 의견이 갈리고 있어 패스트 트랙으로 의결하는 의결과 함께 같이 넘겨야 하는 또 다른 숙제가 제공된 셈이다. # #
  • 우크라이나의 집권여당 인민의 종이 유럽정당인 유럽 자유민주연합(ALDE)의 임시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
  • 한편 러시아 UN 대사는 UN 회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논리로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 (원문 필요)
    • 왜 당신들은 우크라이나 편만 드는가? 우리가 나쁜 놈인가?
    • 우리는 전쟁 중이 아니다. 간단한 임무 중이다.
    • 우리는 평등과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가 버린 돈바스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 지금 우크라이나의 정부는 정부도 아니다.[3] 우리 러시아는 두 공화국의 보호와 그곳의 민간인들을 위해 군대를 움직인 것이지, 전쟁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우리는 평화를 원하는데,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우리를 갈라 놓는 것이다.
    • 우크라이나는 이미 나치에게 흡수당하고, 친러 우크라이나인들을 불로 태우고 저격을 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증거 인멸을 해서 잡을 수도 없다. 나치에게 흡수당한 우크라이나를 해방하기 위해 임무 중이다.[4]
    • UN 안보리 규탄 결의안은 말이 안 된다. UN이 우리와 협의하려고 하지 않고, 서방 국가들이 우리와 대화도 안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를 UN에서 쫓아내려고 하는가.

    이에 대해, 전형적인 침략자의 논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때 상당수 국가에서 온 대사들이 퇴장 시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
  • 푸틴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 세르히 키슬리차(Сергій Кислиця, Sergiy Kyslytsya) UN 우크라이나 대사"미친 거 아니냐. 그렇게 자살을 하고 싶은 거라면 그는 핵무기를 쓸 것까지도 없고 1945년 5월 베를린에서 그 남자 벙커에서 한 것을 따라하면 된다.[원문]"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영상 키슬라차 대사는 개전 초기에 " 전범에게 연옥은 없다. 지옥으로 직행한다"는 발언도 한 바 있다.
  • 러시아 회담 대표는 "2차 회담은 이틀 후에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
  • 회담 직후 키이우에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
  • 회담이 끝나고 얼마 안되어 남부 마리우폴 인근에서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마리우폴은 돈바스 반군과 크림 반도를 통해 남쪽에서 진군중인 러시아군 사이에 있어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군이 반드시 사수해야 할 곳으로 이곳과 하르키우가 밀리면 서부로 퇴각하는 길 밖에 없다.
  • 일론 머스크가 지원한 스타링크 안테나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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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스타링크 도착을 알리며 일론 머스크에게 감사를 표하는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트윗.
  • 미국이 UN 주재 러시아 외교관 12명에게 스파이 활동 혐의로 추방을 통보했다. #
  •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 군단에 자원하는 외국인들에 한하여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폴란드는 23대의 MiG-29 전투기 공여를 고민 중이다. 이들을 우크라이나에 내주는 대신 미국으로부터 중고 F-16을 받아올 것이라는 비공식 전문이 있다. 불가리아는 전투기 공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폴란드로 이동했는데, MiG-29 공여 건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
  • 달이 바뀜에 따라서 러시아의 유엔안보리 의장국 지위가 몇 시간 내에 종료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CNN의 보도가 있었다. #
  • 러시아의 이번 전쟁으로 서방에서의 제제조치로 인한 디폴트와 채무조정 선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국제금융협회의 분석이 있다. # 이후 러시아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20%로 상향하고, 러시아 알파은행에서도 신용카드 약관을 개정하며 최대 금리를 69.99%로 높였다. #
  • 현지 시각으로 28일, 수미 주변 오흐티르카에서 열압력 폭탄이 사용됐다고 한다. #
  • 러시아군이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우크라이나인 노부부에게 총격을 가해 무참히 살해한 영상이 등장했다. 시신주의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제외한 동부 해안지대를 장악하는데 성공했으며 마리우폴을 포위 공격하는 상황이다. # 마리우폴에서 시민들, 특히 아이들까지 피해를 받고 사망자까지 나와 사람들이 오열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
  •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역시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됐다. 헤르손 시장에 따르면 헤르손으로 통하는 모든 길이 차단이 됐다고 한다. #
파일:17f35d9c9fa5247a11.jpg
<rowcolor=#fff> 03.0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영국 국방부는 한국 시각 3월 1일 오후 3시 51분에 다음과 같이 전황을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이 키이우 북쪽과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인근에 대한 포격을 늘리고 있다. 인구가 밀집한 도심지에 포격을 늘리는 건 민간인 피해를 급증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
  • 우크라이나의 의료체계가 약화되어 코로나19 등의 전염병 관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목표 달성 때까지 공격 중단은 없다고 밝혔으며, 모든 공격은 군사 시설에 한해 정밀 타격 장비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포격으로 인도 출신 유학생이 사망했다. # 인도는 본래 러시아와 매우 우호적인 나라로 UN 안보리 러시아 규탄 결의안도 기권한 바 있지만 자국민이 사망한 만큼 반러감정이 촉발되는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그 파장이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일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유엔 군축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소련의 기술과 그러한 무기의 이동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진짜 위험에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축 회의장에서 그의 화상 연설이 재생되자 제네바 주재 우크라이나 대표부 대사와 여러 나라의 외교관들이 항의의 표시로 회의장을 나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당연하지만 러시아가 워낙 전쟁의 명분이 없어 없는 말을 명분으로 지어낸 것에 가깝다. # # #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군이 우크라이나 병사의 소지품에서 문양을 발견했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 하지만 누가 봐도 조잡하게 그려넣은 듯한 모양새라 우크라이나를 나치가 장악했다는 러시아 측의 명분을 위한 조작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전쟁 이전부터 네오나치 같은 대안 우파들은 푸틴의 책사 알렉산드르 두긴의 지지자들이다.
  • 어나니머스가 러시아의 용병 사이트 한 곳을 마비시켰으며, 다음 과정을 진행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트윗을 올렸다. #
파일:유럽 의회에 호소하는 젤렌스키 대통령.png
유럽 의회에서 화상으로 연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 유럽 의회에서 화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여당 인민의 종 대표가 우크라이나의 투쟁과 유럽의 단결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젤렌스키의 성명 발표 이후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유럽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한국을 포함하는 전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여 개의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재제에 동참했다고 밝혔으며, 크렘린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우크라이나와 자신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 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을 통역한 동시통역사의 반응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는 아직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갈 국토와 자유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강합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인입니다."라는 대목에서 감정에 복받쳐 울먹거리는 통역사의 반응은 EU 의회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
  •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
  • 러시아 대통령이자 푸틴의 측근이라고 일컬어지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오늘 프랑스 장관들이 러시아에 경제적인 전쟁을 선포했다며 입조심하라고 트윗을 날렸다. 말미에는 역사상 경제 전쟁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진 적이 몇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
  • 벨라루스군이 러시아군의 증원군으로 체르니히우 지역에 투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
  • 전쟁 반대를 위한 러시아의 청원 사이트에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 #청원 사이트의 주소다.
  •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도시들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체포된 시민들의 숫자가 6천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의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정보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가 중국에 전쟁을 중단하도록 러시아를 설득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
  • 40마일(약 64㎞ 정도) 길이의 러시아군 수송대가 키이우로 이송 중이다. 미국은 이 병력이 우크라이나군 전체의 수보다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BBC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 안소니 워커의 사연을 보도했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를 돕는 자원봉사를 하는 중인데 곧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입국해 참전한다는 소식이었다. BBC에 의하면 이들 중 캐나다, 미국, 영국의 전직 군인 출신과 한국 출신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출신이란 것이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을 가리키는 것인지, 혹은 재외교포인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만일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라면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참전해 보도된 최초의 한국인이다. #
  •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재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의용군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업로드했다. 이에 약 70명의 일본인 남성이 자원했으며 그 중 50명이 훈련 경험이 있는 자위대 출신이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참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의용군 관련 글을 업로드한 이후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지원자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일본 정부는, 목적을 떠나서 우크라이나로 입국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코멘트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이에, 의용군의 실제 참전은 일본 정부와 협력해 결정한다고 답했다. # 의용군은 개인자격으로 참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가 강제력을 동원해 이를 막을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당장 우크라이나 직항으로 입국하는 것은 무리여도 폴란드와 같은 국경인접 지역으로 건너가 육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방법도 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의용군과 같은 외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폴란드 같은 나라로 건너 가 육로로 입국하면 되지만 문제는 해당 행위가 자국법에 저촉이 되는지 여부다. 대다수의 나라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국을 금지 중이다. 나라마다 차이점은 있지만 여행금지 국가로 입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의거해 처벌받게 된다. 괜히 영국, 덴마크 등이 공식적으로 의용군 관련 문제를 허가를 할지 말지를 논의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19년에 여행금지국가인 시리아에서 의용군으로 참전해 IS를 격퇴한 한국인이 있었다. IS 격퇴 후 그는 귀국했으나 외교부 여권법에 의거, 여권 압수를 명령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NATO의 개입 등 지원군을 촉구했다. #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러시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나토를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러시아 공군의 폭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그런 조치를 도입할 때가 아니라고 전달해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양국의 군사력 차이를 언급하며 미국과 나토의 지상군 투입도 요청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면서도 러시아의 군사력을 감당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 우리를 돕고 싶다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무너질 경우 결국 나토 회원국도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단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하면 지금의 러시아군은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국경으로 향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서방은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CNN은 지금까지 NATO는 파병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아왔다며 서방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자신이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사실보다는 우크라이나가 침공당한 사실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젤렌스키는 "상징적인 것은 내가 아니라 우크라이나"라며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심장이며, 세계는 이를 잃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크림 반도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유일한 국가두마 의원이자 "형제 우크라이나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군사적 대결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러시아의 반 푸틴 재야 정치인 일리야 블라디미로비치 포노마료프(Илья́ Влади́мирович Пономарёв)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러시아 해군의 오데사 공격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킨 부대는 제810해군보병여단이라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폭격 직전 해병대에 연락해 만에서 떠나달라고 요청했으며 실제 러시아 선박에서 반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명령을 거부하고 러시아 어를 사용하는 도시 해안을 떠났다며 "러시아 군인들이여, 동지들에게 모범을 보여줘라."라고 덧붙였다. # #
  • 러시아군 포병이 민간인 거주 지역 포격 명령에 항명한 사례가 녹취되어 영국 언론에 공개됐다. #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러시아의 몰도바 침공 계획을 생방송에서 공개했으며, 우크라이나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눈 지도까지 공개했다. 요약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입맛대로 정리한 뒤 몰도바 내 친러 자치구인 트란스니스트리아를 해방한다며 몰도바까지 침공할 계획이였다는 것이다. 정황상 소련 해체와 함께 상실한 루마니아 쪽 국경을 회복하려는 듯 싶다. # #

3.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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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1시,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러시아군 행렬이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상당수의 러시아군 병력은 키이우 중심지로부터 30㎞ 떨어진 곳에 머물고 있다.
    • 지난 48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도심 지역들에 대한 러시아군의 항공기를 통한 공습과 장사정포의 포격 빈도가 늘어났다.
    • 하르키우와 헤르손, 마리우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지켜내고 있으나, 세 도시 모두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된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 군인이 자발적으로 항복한다면 500만 루블(한화로 약 5,300만 원)을 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앞서 러시아 측에서는 자국 장병 사망 시 그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11,000 루블(한화로 약 11만 5,600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러시아군이 키이우 TV 타워를 공격했다. 방송통신을 끊으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 공격으로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본래 그곳은 나치 독일군이 1941년 9월에 단 이틀에 걸쳐 33,000명 이상의 유태인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많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을 살해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바비야르 학살의 현장이다. 그 참혹한 집단 학살 매장지 위에 우크라이나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센터가 건립되어 있다. 러시아 측에선 무차별 폭격을 시도하기 전 폭격을 예고하고 주민들에게 거주지에서 떠나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12만 명의 개인정보가 우크라이나 씽크탱크 국방전략센터를 통해 인터넷에 공개됐다. # 어나니머스를 통해 유출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정보는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시각 오전 1시 51분, 보로댠카(Borodianka) 지역에서 러시아군 전차를 촬영하던 민간인이 그 전차에 의해 공격받는 영상이 SNS상에 유포됐다. # 이에 대해서는 끔찍한 민간인 상대 전쟁범죄라는 의견이 다수지만, 들고 있는 카메라를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로 오인한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TOS-1 부라티노를 노획했다. 라스푸티차로 진격이 불가능해진 차량을 러시아군이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 #
  •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해 노르트 스트림2(Nord Stream 2) 가스 파이프라인 회사가 공식적으로 파산을 선언했다. #
  • 폴란드 동부 국경의 폴란드군 기갑, 방공, 산악병 부대가 훈련에 돌입했다. #
  • Apple은 러시아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Apple Pay를 제한했으며, 러시아 이외 지역의 App Store에서 러시아 관영매체 러시아투데이(RT), 스푸트니크뉴스를 내려받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Apple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우리는 인도주의적 노력을 지지하고 난민 위기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지를 알렸다. # 또한 러시아의 애플스토어 페이지 역시 판매를 중단한다는 표시가 떠 있다. #
  • 우크라이나의 축구선수였던 비탈리 사필로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가 사망했다.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했다가 2022년 2월 25일 키이우 근교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전사했고, 마르티넨코는 아파트에 머물러 있던 중 러시아의 폭격에 휘말려 그의 어머니와 동반 사망했다. #
  • 미국 국방부가 브리핑에서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다는 사실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또한 재차 자국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부인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의 국방전략센터는 크림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크림 반도에 있는 해병대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제810분견해병여단 대원들이 "사기가 저하된 상태"라고 말했다. #
  •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하면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집결한 러시아군 병력 중 약 80%가 우크라이나로 넘어왔다고 한다. 미군 관계자는 군인들이 차량용 연료 탱크에 구멍을 뚫어 전장으로 이송되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행위도 있었다고 말했다. #
  • 방글라데시 선적의 벌크선 방글라 삼리디 호가 미콜라이우 지역 올비아 항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에 피격당하고 선원인 Hadisur Rahman이 사망했다고 한다. #
  • 러시아군이 결국 우크라이나 남부의 도시인 헤르손을 장악했다. # 이곳을 러시아군이 장악함으로써 이제 마리우폴과 오데사도 위험에 처하게 됐다. 애초에 우크라이나군도 개전 초기에 다 서부와 키이우 지키는 쪽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남부와 동부는 사실상 넘어갈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오히려 오래 버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데사와 마리우폴이 넘어간다면 우크라이나는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방어기점으로 삼아 후퇴하면서 전선을 줄이는 것 외엔 더 이상 답이 없다. 헤르손을 장악하고 오데사로 간다는건 트란스니스트리아로의 연결로를 만들겠다는 걸로 봐도 된다. 즉, 이제부터는 루마니아 몰도바에 직접적인 위협이 다가온다는 소리다. 다만 개전 6일차에 겨우 헤르손을 무너뜨린 상황이라 오데사 방어군은 더 끈질기게 저항할 가능성이 높다. 오데사는 헤르손보다 인구가 4배나 많아 100만에 육박할 정도로 흑해 연안에서 손꼽는 대도시인 만큼 우크라이나에서 저지선을 더 강하게 구축해놓았을 것으로 봐야 한다. 더군다나 오데사가 함락되면 진짜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엄청난 안보위기에 직격탄을 맞아서 이쪽에서 오데사 방어군에 대한 지원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러시아에서 반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체포됐다. 심지어 경찰이 부모에게 양육권을 뺏을 수 있다는 협박도 했다고 한다. # 다행히 이 아이들은 변호사가 찾아와서 풀려났다.
  •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장관은 TV 연설에서 "우리 대통령을 죽이러 온 부대가 제거됐다."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위해 체첸 독재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투입한 체첸의 엘리트 부대를 격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 러시아 연방 보안국 대표들로부터 정보를 받았으며, 우리 대통령을 죽이러 온 카디로프 부대는 전멸했다."라고 밝혔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CNN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휴전에 대한 의미 있는 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폭격을 중단해야 하며 그런 후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NATO 회원국에 러시아 공군을 저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No Fly Zone)을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
  • 러시아군 VDV(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르키우(하르코프)에 다시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
  • 러시아 내 반전 시위로 인해 예카테린부르크 특별구치소에는 수용소 자리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 #
  • 우크라이나 국가부패방지국이 러시아 전차나 장갑차는 노획해도 비과세라고 선언했다. 즉, 민간인이 노획해도 상관없다. #
  • 버라이티,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넷플릭스가 채널1, NTV, 스파스 등 20개 러시아 국영 채널에 의무적으로 콘텐츠를 보급해야 하는 러시아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국제 해킹 그룹 NB65(Network Battalion 65)가 러시아 우주국인 로스코스모스의 중앙 서버에 침투해 WSO2[6]를 삭제하고 인증 내용을 변경시킨 뒤 강제 종료시켰다. 복구되기 전까지 러시아는 마지막 촬영된 위성 영상들에 의존해야 한다. # RTS 게임에 비유하면 미니맵 꺼진 채로 적군을 상대해야 한다. 현대전에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이는 몹시 치명적이다.
  •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 하르키우 대학교도 포격(폭격)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하르키우 대학교는 1804년 설립됐으며, 대표적인 친러 교육기관이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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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4시 17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현지 시각으로 1일 우크라이나의 바이애슬론 전 국가대표였던 에브게니 말리셰프가 20살 생일을 겨우 2일 앞두고 하르키우에서 전사했다. #
  •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은 교민들의 최종 철수 시까지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키이우에서 철수했다.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서부 르비우 임시사무소와 루마니아 인근의 체르니우치 임시사무소에서 교민 지원 업무를 맡는다. #
    • EU 외교관들은 벨라루스 신규 제재를 승인했다. # 이는 벨라루스가 기존에 받던 제재에 더해 추가적인 어떠한 제품도 EU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벨라루스 은행들을 SWIFT 코드 결제망에서 차단하는 조치도 포함되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폭넓은 군사 작전을 지원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의 오페라 하우스를 폭격했다. #
  • 러시아군의 전투력 감소 원인 중 하나가 징집병과 직업군인(콘트락트니키) 간의 차별대우라는 뉴스가 나왔다. # 러시아군의 70%는 계약직 군인으로 2년 이상 복무하는데 계급에 따라 기본급이 다르지만 신임 계약병 기준으로 매달 1100달러(133만 원, 117,907루블) 이상을 받는다. 반면 징집병은 4개월간 기초훈련만 받고 1년간 복무하는데, 매달 25달러(3만원, 2676루블) 이하의 봉급을 받는 게 전부로 이러한 상황은 장병 복지에 문제가 많다고 알려진 대한민국 국군보다도 차별대우가 심하다. 참고로 2022년 대한민국 국군의 하사 1호봉 기본급은 약 166만 원이고 이병은 51만 원이며 계급이나 호봉이 높아질수록 기본급이 올라간다.
    다만 이는 원문 워싱턴 포스트 기사의 번역이 잘못 됐거나 전후사정을 잘 모르고 작성한 기사다. 러시아군은 서방과 달리 부사관 제도가 사실상 없어 장교와 병사로만 나뉜다. 부사관 계급이 있기는 한데 병사들 경력 순으로 대충 던져주는, 직책에 가까운 개념이다. 분대장, 전차장, 포반장 정도의 의미만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기술전문 병과의 하급제대 지휘자, 일반 보병의 행보관 정도의 부사관 역할은 2년 이상 복무 중인 계약병들 중 지원을 받아 준위로 임관시켜 그 일을 맡기고 있다. 러시아군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사병계급 전원이 징집병 이었는데, 소련 붕괴 후 장교들의 대거이탈로 인해 장교들이 업무과다로 병사 관리는 소홀해져서 이래저래 기강까지 해이해진 상태였다. 이 와중에 복무 여건도 소련 때보다도 나빠지는 바람에 같은 사병들끼리 구타 및 가혹행위로 내무반을 지옥으로 만들어 놓는 중이었다. 이에 푸틴이 복무처우를 개선하여 군대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숙련된 병사를 양성하고 서구권의 군대처럼 부사관 계층을 정예화 시켜 기강해이를 바로 잡으려 징집병과 계약병이 이원화된 징모혼합제를 들인 것이다. 사실 유럽권 징병제를 시행했거나 여전히 시행중인 군대에서 이런 징모혼합제 아닌 경우를 찾기가 힘들기에 푸틴의 징집병/계약병 이원화는 그 자체로써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푸틴 집권 이후로도 계속되는 불안소요사태로 체첸, 돈바스, 시리아에서 이 징집병들이 전사하는 일이 계속되자, 러시아 여론도 악화되어서 푸틴이 징집병들은 전쟁터로 보내지 않고, 계약병과 자원자들만 파병에 보내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은게 문제인 것이다.
    한 편 이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지는 않아서 징집병들에게 계약병이 되라고 강요하거나, 계약서에 사인 할 때 까지 가혹행위를 하는등의 사례도 수시로 발견 됐다. 즉, 러시아군의 낮은 전투력은 열악한 복무환경, 낮은 복무의지, 여기에 억지로 떠밀려 원치않는 전쟁터로 보내진 사연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이다.
  • 우크라이나 정보부에 따르면 친러파로 유로마이단 시위로 쫓겨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벨라루스 민스크에 체류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그를 괴뢰 대통령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크렘린 궁은 야누코비치를 우크라이나로 다시 데려오기 위한 언론 작전이나 캠페인을 준비하거나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설을 발표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일본 FNN 뉴스는 2일 단독 취재로 미 국방부가 5일 이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했다. #
  • 러시아 중앙 은행이 해외 비거주자에 대한 해외 은행 송금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
  • 일본 방위성이 러시아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가 홋카이도 북부섬 인근 영공을 침범하여 요격을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
  • 폴란드는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인도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영공에는 전투기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UK)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희생됐다. #
  • 헤르손 시내에 러시아 보병부대가 백색 완장을 팔에 두르고 전차와 함께 진입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
  • 민간인 폭격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까지 폭격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인들은 1941년 히틀러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와 똑같다며 블라디미르 푸틴을 21세기 아돌프 히틀러라고 비난하고 또한 홀로코스트 추모비도 폭격에 파손됐다고 한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지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어)
  • 키이우-체르니히우 전선은 양측 간의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제35근위차량화소총병여단은 체르니히우에서 우크라이나 제1전차여단과 교전을 벌인 뒤 '완전히 파괴됐다.' 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어느 중대는 총원 150명 중 18명만 살아돌아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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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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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에 반박하는 지도 (2월 2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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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에 반박하는 지도 (3월 1일 기준)

4. 3일

  •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3월 3일과 5일 사이, 15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전황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눈을 동반한 폭풍예보도 있는 상황으로, 특히 러시아의 공세를 더디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조건의 날씨 속에서는 순항미사일 다연장로켓의 탄착 정확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무장헬기를 동원한 작전도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영향을 받는 주요 도시는 도네츠크, 하르키우 루한스크이다. # 강설 이후 라스푸티차가 더 심해질 수 있는 부분도 변수이다.
  • UN 총회의 러시아 침공 규탄안 채택표결 및 러시아 철군요구 결의안이 찬성 141 반대 5 기권 35로 통과됐다. 반대한 국가는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 시리아, 에리트레아다. 강제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
  •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한 조사와 규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ICC에선 이미 검사가 진행 중이고 캐나다 역시 전쟁범죄 조사에 착수했으며 영국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공식적으로 의회에서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했다. # # #
  • 우크라이나의 제14기계화여단과 제95공중강습여단이 키이우 서부 도시 마카리우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
  • 러시아의 안드레이 코지레프 전 초대 외교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러시아 외교관들의 자진 사임을 촉구했다. #
  •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군인 498명이 사망하고 1,597명이 부상당했고, 우크라이나 군인 사망자는 2,870명이고, 부상자는 약 3,700명이며, 포로는 572명이라고 밝혔다. #
  • 벨라루스- 폴란드 국경의 벨로베자숲에서 2차 회담이 진행됐다. #
  • 우크라이나인이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 군대 사이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두르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심지어 헤르손 정부 청사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회수하던 군인들에게 가서 그 국기를 빼앗아 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국기를 러시아 군인들에게 빼앗은 이 사람들은 국기를 휘날리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징적인 구호가 된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 을 외쳤다고 한다. # 놀라운 것은, 여기는 불과 2014년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합치자는 친러 세력의 시위가 일어났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 중국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격 사례들을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2월 초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 중국 외교부는 이 이야기가 "완전히 거짓"이며 "주의와 비난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발표했으나 미국 주요 언론에서는 침공을 늦춰달라고 한 것이 정설인 것으로 보고 있다. #
  •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가 러시아 미디어의 상황을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
  • 독일 정부가 올리가르히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요트 '딜바르'를 함부르크의 한 조선소에서 압류했다. # 알리셰르 부르하노비치 우스마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러시아 기업인이다. #
  • 러시아 내의 반전 여론이 높아지자 러시아 정부가 대대적인 언론 검열 조치에 들어갔다. 또, 러시아 교육부에서는 이 전쟁을 정당화하는 프로파간다성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000여 명의 러시아군 전사자가 났다고 주장했다. #
  • 토니 블링컨 미합중국 국무장관은 대한민국이 대러 제재 참여를 통해 국제 질서 수호에 헌신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한국의 대러 경제 제재가 우크라이나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한미양국은 어깨를 걸고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문재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내용으로 한국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강인한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굳건한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북서쪽 외곽 부차를 탈환한걸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깃발을 게양하는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
  • 프랑스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이고르 세친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 회장과 관련된 요트를 남부 라시오타 항구에서 나포했다. #
  • 이번 전쟁 최초로 러시아군에서 장성급 장교 전사자가 나왔다. 전사자는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Andrey Sukhovetsky) 소장이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도 이를 보도한 만큼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 이 사람은 공수부대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당시 전공으로 훈장을 받았다. 이후 고속 승진한 수호베츠키는 러시아군이 깊이 개입했던 시리아 내전에서 군사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그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상에는 사망 당시 수호베츠키 소장이 "침략군(부대원들)에게 연설 중"이었다는 전언이 떠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망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 그 외 그가 전사한 3월 2일이 키이우 북부에서 양측간의 큰 전투가 있었던 시기고 그가 거기 있었던 부대의 지휘관이라는 점에서 사실은 연설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에게 탈탈 털리고 지휘부고 뭐고 다 붕괴된 와중에 총 맞고 죽었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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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3월 3일자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키이우로 진격 중인 대규모 러시아군 행렬의 주력은 우크라이나군의 완강한 저항과 장비 고장, 교통 혼잡으로 진군이 지연되어 도시 중심부로부터 30㎞ 떨어진 곳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일간 이 병력은 가시적인 진격 성과를 거의 거두지 못했다.
    • 러시아군의 강도 높은 포격에도 불구하고,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의 통제 하에 있다. 일부 러시아군 병력이 헤르손 시로 진입했으나 전장의 상황은 아직 불확실하다.
    • 러시아 국방부는 이 전쟁에서 498명의 전사자와 1,59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음을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실제 사상자 수치는 이보다 훨씬 높은 것이 거의 확실하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관리들은 러시아 군인들의 사망과 관련된 우크라이나 수치가 정확하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월 24일 침공이 시작된 이래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 9,000명이 사망했다고 목요일 아침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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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3. 기준 우크라이나군 배치도
  • 우크라이나군 배치도. 주로 서부와 남부에 많은 부대가 배치되어 있다.
    • 서부에 군대가 배치되어 있는 것은 혹시나 참전할 수도 있는 벨라루스군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 헤르손 함락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남서부 전선에서 미콜라이우, 토크마크 지역 방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미콜라이우는 해병대를 중심으로 러시아군을 격퇴했으나 토크마크 지역은 계속해서 밀리는 중이다.
    • 우크라이나군이 비록 남부 방어에 필사적이지만 마리우폴은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방어에 우크라이나 해군 병력 다수가 투입됐다.
    • 에네르호다르는 우크라이나 민병대가 방어 중이나 포위당하고 있다.
    • 남동부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방면에 적잖은 병력이 투입되어 있는 상태다.
    • 동부에서는 주로 하르키우 방면 부대가 계속 결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다.
  •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밝혔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첫 외국인 의용군이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
  •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가 러시아 국가를 조회 수에서 제쳤다.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15시간 동안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포격이 휘몰아친 마리우폴은 시신 수습도 어려운 ‘반인도주의적 재앙’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
  • 우크라이나 현지시각 3월 3일 오후 13시 44분(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44분) 러시아군이 4척의 대형 상륙함과 지원함을 이용하여 오데사에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
  •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3일 국영방송을 통해 평화합의를 맺더라도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을 계속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는 우크라이나를 무장해제시키겠다는 선언이다.
  •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를 완료했다. 공관원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 중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키이우에서 철수한 건 1992년 12월 대사관 개설 이후 처음이다.
  • 중국 누리꾼들이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산 상품을 적극적으로 사 주기 시작했다. #
  • 스웨덴의 가구 기업 IKEA도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모든 지점을 폐쇄했다. 또한 해당 국가산 원자재도 쓰지 않기로 결정해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 #
  • 흑해상에서 러시아 해군에 나포당한 에스토니아 선적 화물선 헬트호가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고 한다. 에스토니아는 NATO 소속이다. # 해당 화물선은 나포 후 러시아 해군에게 강제로 오데사 근해에 접근하다 기뢰에 접촉한 것으로 여겨진다. # 선원 2명은 구명정으로 탈출하고 4명이 실종 상태였으나 나중에 6명의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
  •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의 민간인 거주구역이 폭격당하는 영상이 뉴욕타임즈에 게재됐다. 신문은 이 폭격으로 약국, 병원, 아파트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 러시아군이 기갑부대 위주의 공격에서 다연장로켓, 곡사포 등을 활용한 포격 위주로 공세 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 러시아 연방 우주국이 미국에 로켓 엔진 공급과 제공하던 서비스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
  • 마리우폴을 포위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탈출을 막았다고 마리우폴 시장이 밝혔다. #
  •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원전 장악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 키이우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묶인 러시아군을 향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Su-24, Su-25 및 포병대가 강습을 가했다. #
  •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사무국장 올렉시 다닐로프(Oleksiy Danilov)는 수미 시에서 우크라이나군 및 국경수비대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공세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미 시는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격렬하게 저항하는 지역 중 하나로, 원래의 국경선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세를 진행하는 중이다. #
  •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2월 20일에 승인했고 3월 6일까지 군사작전을 끝내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
  •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도시를 빠져나오던 일가족 5명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한다. 이 중에는 어린 여자아이 2명도 있었으며, 한 아이는 생후 6주가 지난 갓난아이였다. #
  • 러시아의 투기등급이 6계단 추락해 국가부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피치는 러시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로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등급을 'Baa3'에서 'B3'로 하향했다. 피치는 국가 신용등급이 한 번에 6계단이나 낮아진 것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의 한국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대의 러시아가 순식간에 전체가 1997년 한국의 IMF 사태급 상황으로 굴러떨어진 것이다. #
  • 우크라이나 동부 크레민나 시의 시장 볼로디미르 스투르크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됐다. 스투르크는 대표적인 친러파 시장으로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지지했으며 러시아의 침공도 환영했다. 안톤 헤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알리며 반역자 스투르크가 인민재판소의 판결을 받았고, 무명의 애국자들에게 총살당했다고 찬사했다. # #
  • 항복한 러시아 군인이 급하게 홍차와 빵을 먹다가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연결시켜주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
  • 어나니머스가 다시 한 번 러시아 연방 우주국의 홈페이지를 해킹, 데이터베이스에서 상당량의 자료를 입수했다. #
  •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사령부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더 이상 러시아군 포병들의 항복을 받아들이지않을 것이며, 러시아군 포병은 모두 돼지와 같이 도살할 것"이라는 경고가 올라왔다가 몇 시간 뒤 수정됐다. 포로의 항복을 받지 않는 것은 엄연한 제네바 협약 위반으로 전쟁범죄이다. 한편으로 이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러시아 포병들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보여주는 발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페이스북 일부 영문 번역이다.
  • SNRIU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전기를 공급하는 두 개의 외부 송전선 중 안전 관련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지 않는 하나의 전력이 밤새 손실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저장고에 담긴 냉각수의 양이 전력 공급 없이도 효과적인 열 제거를 유지하기에 충분하며, 전력 손실이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예비 비상 디젤 발전기가 있어서 현재로써는 위험하진 않다고 한다. 3.3 현장보고

5. 4일

  • 레닌그라드 공방전의 생존자인 옐레나 오시포바(77세, 1944년 출생) 여사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반전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
  • 러시아군의 봉쇄로 하루째 식수와 전기가 끊긴 마리우폴은 무자비한 폭격을 당하고 있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차 합의를 통해 민간인 대피 시 일시 휴전한다는 것과 피란민에게 인도주의 회랑을 제공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양측은 조속히 3차 회담을 열어 추가 합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 미국은 올리가르히 19명은 물론 47명에 달하는 그들의 가족과 측근들의 비자를 제한하는 등 제재를 부과했다. #
  • 미국 S&P가 러시아 신용등급을 BB+에서 CCC-로 8단계 강등시켰다. #
  • 로이터 통신은 EU에서 러시아가 계엄령을 선포할 낌새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
  • 자포리자 에네르호다르(Енергодáр)에 있는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정문에 러시아군이 진입하여 수비대와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6개의 원자로 중 하나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대가 투입된 상태이다. # 폭발시 방사능 노출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자포리자 원전은 드네프르 강 하류 흑해 인근이기 때문에 방사능이 유출되면 흑해 인근은 죽음의 땅이 된다. 흑해 유역에는 소치를 비롯한 러시아 영토도 접해 있다. 다행히도, 우크라이나 관리들 공식정보로 안전이 확보됐다고 한다. # #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자포리자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폐타이어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러시아군의 접근을 막으려 했으나 러시아군은 자포리자 핵발전소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공격을 퍼부어 불을 질렀다고 한다. #
  • 태국에서도 의용군 지원자가 나오고 있다. #
  • 러시아인들이 계엄령이 선포될 거라는 소문에 이스라엘이나 중동 등 해외로 도피하려고 잇따라 비자 신청을 하고 있다. 가디언과 폭스 뉴스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소규모 엑소더스가 발생했으며 러시아 언론인과 러시아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도 국경을 넘고 있다고 한다. #
  • 러시아 현지의 인권감시단체 OVD-Info에 따르면 지난 24일 침공 이후 반전 시위대 약 7,669명이 체포됐다. #
  • 러시아의 지원국이던 벨라루스의 축구 국가대표팀도 징계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일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 및 클럽 팀에 대해 UEFA 주관 모든 경기를 중립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
  • 우크라이나의 축구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유스팀 코치가 러시아군 총알 파편에 의해 숨졌다. #
  •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법안이 발안됐다. #
  •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이 신체적, 정서적 탈진을 호소하고 있다. #
  • 러시아의 침공 개시 후 10만 2천 건, 총 5,470만 달러(한화로 약 661억 원)의 가상화폐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현지 비정부기구(NGO) '컴백얼라이브'로 기부됐다. #
  • 키이우 지하철 방공호 대피소에서 무장한 러시아 공작원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말투가 수상하다고 느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원인은 어색한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우크라이나 정부의 우크라이나어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지인들은 아직 일상회화에 러시아어를 많이 사용하니 당연히 어색할 수 밖에 없다. 5명의 무리 중 4명은 러시아 국적, 1명은 벨라루스 국적으로 밝혀졌으며, 체포 당시 AK-74 소총과 4개의 탄창, 총검, 마약 물질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발견된 곰인형 뱃속에서도 총알 10여 개가 숨겨져 있었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불안을 느끼면서 자발적으로 방공호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감시한다고 한다. #
  •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 의회에 100억 달러(한화로 약 12조 1,210억 원) 승인을 요청했다. #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인구 2만 5천의 도시 발라클리야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 사실이라면 하르키우의 동남부가 위험해지고 이지움은 완전히 고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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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폭격 전 하르키우 시청 폭격 이후 하르키우 시청
  • 북부 전선인 체르니히우에서 러시아군 포격으로 민간인 33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당했다. 뱌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러시아가 학교 두 곳과 민가들을 공격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르키우 역시 포격을 당했으며 러시아군의 포격이 17세기에 지어진 정교회 사원 문화재인 우스펜스키 성당을 파손시켰다. #
  • 러시아 야쿠츠크 시의 신문 《Все для вас》는 1면을 "Нет войне(전쟁 반대)!"로 꽉 채웠으며 곧바로 판매중지 당했다. #
  •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공격 사건 이후 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
  •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인 국가두마의 일부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해 구금된 러시아인들을 강제징집해 전쟁터에 내보내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 이걸 발의한 의원인 안드레이 루고보이와 야로슬라프 닐로프는 둘 다 러시아 극우 정당인 러시아 자유민주당 소속이다. 자유민주당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나치 청산을 위한 특별군사작전으로 부르면서 당 차원에서의 지지를 내비치고 있다.
  •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모금한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 국제 고양이 연맹(FIFE)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고양이가 '국제 고양이쇼'에 참가하지 못하게 금지함과 동시에 러시아에게 여러 조치를 시행했다. #
  • 우크라이나 원자력 위원회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했다고 한다. #
  • 러시아 강습선들은 지난밤 흑해에서 오데사를 향해 진격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항구가 블라디미르 푸틴의 다음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제3의 도시를 공격하여 남쪽에서 키이우로 가는 통로를 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탱크를 수송할 수 있는 상륙함과 수백 명의 병력이 해안에서 목격됐다. #
  • 러시아 정부가 숨진 군인 가족들에게 보험금과 위로금을 합쳐 742만 루블(약 7,6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부상 군인들에겐 300만 루블(약 3천만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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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3월 4일자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한국 시각 오후 4시 2분에 게시됐다. #
    • 이른 아침에,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러시아의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음을 보고했다.
    • 우크라이나 핵 규제위원회와 IAEA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주변 방사능 수치가 정상 수치 내에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관료들에 의하면 줄루 시간 4시 30분경(한국 시각으로 오후 1시 30분이다)에, 발전소 훈련동에 난 불을 진화했다고 한다.
    • 마리우폴은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에 포위됐을 가능성이 높다. 도시의 민간 기반시설은 러시아군의 격렬한 폭격에 노출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을 암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미 러시아 대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하고, 미국 정부차원에서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
  • 체코가 우크라이나 난민이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30일 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체코어)
  • 하르키우에서 중국인 유학생 4명과 인도인 유학생 1명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
  •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가 '러시아 군인, 러시아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반(反)러시아 제재 요구'를 범죄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러시아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는 10-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지며 70만~150만 루블의 추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회봉사 3년도 포함된다. #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발생하고 있는 민간인 피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민간인을 방패로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그외에도 전쟁범죄를 부인했다. 이어서 '그 어떤 이웃국가에도 그 어떤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이상으로 상황을 확대시키지 않기를, 더 이상의 제재를 하지 않기를 권고한다. 우리는 우리의 책무를 다 할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전쟁이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 러시아군이 자국의 부상병을 사살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
  •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군에게 자위대용 방탄조끼, 방탄모, 전투식량 등의 물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
  •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방탄헬멧, 방탄 조끼와 전투복, 전투화, 군용 모포 등의 물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총 등의 살상용 무기의 경우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 # # 이는 소화기라도 지원할 경우 애써 진행해왔던 러시아와의 불곰사업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불곰사업의 조항 중에서 '대북 대칭 전력 수출 금지'라는 조항이 있는데, 만약 이 조항이 파기되면 T-90이나 MiG-31 등의 장비가 북한군에게 공여되어 남북간 군사대치 상황에 변수가 될 수 있다.
  •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함락됐지만 방사선 수준의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고 # # 원자로 피해도 없다고 # IAEA가 밝혔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측의 암살 시도가 지난 주에만 3번이나 있었다고 전해졌다. #
  • 미국의 특수작전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300발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로 최소 280대에 달하는 러시아군 기갑차량을 격파했다고 한다. 이는 파괴 성공률이 93%나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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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포격으로 대파된 하르키우 시내

* 푸틴의 주장과는 달리 지난 일주일간 하르키우에 러시아군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가 공개됐다.
* 러시아에서 미국의 소리, BBC 방송 등 서방의 방송들이 전부 송출 중단되는 등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 #
* 한국에서 시민 단체들에 의해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개최됐다. #
* NATO는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공군이 도네츠크 주의 볼노바하에서 러시아 공군 Su-25를 격추했다. # 추락기 사진이 공개되면서 확인 됐다.
* 러시아 채널1의 종군기자가 폭격을 받은 이후의 호스토멜 공항을 취재했는데, 파괴된 An-225의 잔해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기수가 완전히 전소하여 사실상 복구 불가 상태이다. #
* 에콰도르, 멕시코, 콜롬비아측에서 우크라이나내 체류중인 자국민들의 귀환을 위해 전세기를 보내고 있다. #
* 불명의 지역에서 우랄 사이드카를 탄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2B11 박격포를 견인해 노획하는 장면이 틱톡을 통해 전파됐다. #
*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인의 권리 침해에 대해 제재 조치로 보복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
* 영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성금이 하루 만에 5,500만 파운드(한화로 약 892억원)가 모였다. #
* 러시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전트 커뮤니케이션이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통신은 두절되지 않더라도 기간망이 없다면 트래픽은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해커라도 트래픽 속도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된다. #
* 러시아가 자국 국영 매체 차별 또는 허위 정보 유포를 이유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다. #
* 스카이 뉴스 소속 기자들이 탄 차량에 러시아군이 총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오인사격으로 생각하여 기자라고 신분을 밝혔으나 계속 총격을 받았고, 한 명이 경미한 총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기적적으로 전원 탈출했다. 우발적인 교전이 아닌 계획된 매복이었다고 한다. #
* CNN, 블룸버그 등이 러시아에서 활동을 중단한다. #
* ISS에서 러시아와 나머지 국가 간의 공동연구를 중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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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당한 보로댠카 인근의 아파트
  • 키이우 인근 보로댠카 마을의 아파트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초토화됐다.
  • 파나소닉이 폴란드 적십자 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2천만엔을 기부하고, 러시아 선적 등을 중단한다. #
  • 러시아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용군이 줄을 잇자 이들을 외국 용병들이라 비난하며 형사처벌을 경고했다. #
  •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주 노보프스코우(novopskov)에 입성했는데,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길을 가로막고 시위했다. #(벨라루스 야당 자문위원 트윗)

6.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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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7시 1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의회에서 서방의 제재에 맞서기 위한 반제재법을 통과시켰다. #
  • UN 인권이사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일어나는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
  • 푸틴의 대표적인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대규모 시위를 독려했다. #
  • 러시아군이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헤르손 지역에 음식을 실은 트럭 두 대를 보내고 이로부터 보급받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촬영하려 했으나, 주민들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병사들을 비난했다. #
  •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600만 달러(한화로 약 73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
  • 삼성전자가 러시아 내 스마트폰 생산을 중지하기로 했다. #
  • 미국과 NATO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는 기존의 군사적 승리 대신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에 대규모의 무차별 포격과 폭격 및 각종 공격수단을 통해 민간인을 살상하는 데 주력하는 걸로 전략 목표를 바꾸는 중이라고 한다. 시민을 대량 학살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국민들의 저항 의지를 꺾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앞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전략적 가치가 크지 않은 도네츠크 주 볼노바하 시와 루한스크 주의 소도시 쉬차스티아가 러시아군의 맹렬한 포격과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
    • 그러나 이런 식의 소위 본보기를 보여 상대의 저항 의지를 꺾는 효과를 본 군대는 몽골군 뿐이며, 그들조차 사전에 항복권고를 함으로써 살 길을 열어주었다. 그 외에 학살로 저항 의지를 꺾은 사례는 사실상 없으며 중일전쟁때의 중국군과 독소전쟁 스탈린그라드 전투 모스크바 공방전 때의 소련군처럼 오히려 물러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더욱 격하게 저항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미콜라이우 북쪽에 있는 유즈노우크라인스크 원자력 발전소 20마일(32㎞ 가량) 근처까지 진입했다. #
  • 우크라이나 해군이 오데사에서 수리 중이던 주력함 크리박III급 헤트만 사하이다치니 함을 러시아군의 전리품으로 빼앗길 것을 우려해 자침시켰다. #
  •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인이 레딧에 내부 상황을 전했다. 심지어 스팀 게임 구매가 불가능하고 Google Play, App Store 사용에도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앞으로 며칠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최후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언급까지 나왔다. #
    This is the end…of old Russia, and the beginning of the new 1937. Every day our government bans several independent medias, new absurd laws, such as imprisonment up to 15 years for posting videos and photos of bombed Ukranian cities and Russian troops rise up. We don't have access to the major clothing brands, we can't buy steam games, we already don't have access to twitter, facebook and instagram, we can't pay with card anymore, we can't buy new electronic devices. This night there was a problems with app store and google play. Yesterday there was a rumor about total mobilization and introducing a martial law.

    예전의 러시아는 끝났고, 새로운 1937년[7]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우리 정부는 독립언론을 몇개씩 폐쇄하고, 폭격당한 우크라이나 도시와 러시아군 영상이나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등의 말도 안 되는 법안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는 주요 의류 브랜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됐고, 스팀에서 게임을 살 수도 없어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이미 막혔고요. 더는 카드도 쓸 수 없고 전자기기도 살 수 없어요. 오늘 밤엔 앱스토어랑 구글 플레이에도 문제가 생겼죠. 어제는 총동원령이니 계엄령이니 하는 소문까지 돌았고요.


    I live in a not so big city and I've never seen such amount of policemen, military equipment and riot police.

    저는 그닥 큰 도시에 살고 있지 않은데 지금껏 단 한번도 이렇게나 많은 경찰관, 군사장비, 진압경찰을 본 적이 없어요.


    Western people say that we must go to the streets and protest, resist Putin and agitate against war, but they will never truly understand that Putin's Russia is a totalitarian leviathan that will suppress any form of disagreement.

    서방 사람들은 우리가 거리로 나가 저항해야 한다고 합니다. 푸틴에 대항하고 반전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푸틴의 러시아가 어떤 형태의 반대의견도 찍어눌러버리는 전체주의 리바이어던[8]이라는 사실을 절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Thank you all for your support, I think this is the final days of free access to the Internet.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요 며칠이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 코카콜라가 러시아에 대한 생산 라인을 전면 가동 중단했다. #
  • 우크라이나 종군기자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루만에 자포리자 원전 탈환에 성공했다고 트윗을 올렸다. # 이후 유럽 원자력 규제위와 우크라이나 측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1개만 터졌어도 드네프르 강 하류가 9시간 만에 오염되고 48시간 뒤 중앙아시아까지 도달할 뻔 했다. #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병대의 활약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화재 등의 재난 상황에서도 엘리베이터 탑승은 안 하는게 당연한 상식인데, 그보다 더한 전시 상황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것을 두고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엘리베이터 공수부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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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갇힌 러시아군. 실제 인원은 5명이고 나머지는 벽면의 거울에 반사된 것이다.
  •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지역이 우크라이나 시간 오전 10시부터 일시적 휴전에 들어갔다. #
  •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이후 40기의 헬기와 39기의 고정익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도시 수미에서 러시아군이 시내로 진입,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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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50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지난 24시간 동안 관찰된 러시아군의 공습과 포격의 전반적인 빈도가 이전에 비해 낮아졌다.
    •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주요 도시들인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을 지켜내고 있다. 수미에서는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4곳의 도시 모두 러시아군에 포위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러시아군이 남부의 항구도시인 미콜라이우를 향해 진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일부 전력이 오데사 방면으로의 전진을 목표로 해당 도시를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장소가 터키 안탈리아로 변경됐다. # 친러국가인 벨라루스에서 만나자고 제의했던 러시아가 점점 자신들에게 불리한 장소를 협상장소로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우세가 눈에 띄게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러시아군의 제144근위차량화소총사단이 궤멸됐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다만 해당 트위터리안이 추가로 남긴 댓글을 보면 실제 전멸된 부대는 그 예하 제488차량화소총연대라는 글도 보이는 만큼 정확한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 # 실제로 러시아판 위키백과에서도 제488연대는 제144근위차량화소총사단 예하 부대임이 확인되어 궤멸 수준은 아니더라 해도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이다. 현지 소식에 정통한 트위터리안의 정보에 따르면 제144근위차량화소총병사단말고도 제200차량화기동소총병사단도 하르키우에서 궤멸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이게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개전 초기 동원했던 20만 병력 중 10% 정도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상실한 셈이 된다.
  • 푸틴의 계엄령 선포설에 러시아인들의 핀란드로의 탈출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
  • 강간 사태까지도 터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직접 알린 사건이다. 외무부 장관이 나서서 말한 것을 보면 사태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에서는 러시아 군인이 17살 미성년자를 강간후 살해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
  •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에서 시민들이 나와서 모두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영상을 보면 이게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시가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다. # 심지어 시민들이 길거리를 점령한 가운데 그 사이를 지나가는 러시아군 BTR-80A 장갑차에 한 시민이 올라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두르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
  •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경, 체르니히우에서 또 러시아 공군기가 우크라이나 방공부대에 격추됐다. #(주의) 글타래 및 댓글사진에 시신 사진이 보일 수 있다.
  • 한국 시각 20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륙한 러시아 정부 소속 Il-96이 포착됐는데, 행선지가 워싱턴 D.C.라고 한다. # 러시아 정부가 소유한 Il-96은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다. 목적지를 감안할 때 러시아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휴전 협상을 별개로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러시아 외무부 발표에 따르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 조치로 추방된 자국 외교관을 호송하는 조치였다고 한다. #
  • 러시아 하원두마가 금본위제에 대한 안건을 제출했다. # 2022년 3월 5일 기준 순금 1g당 75,819원이고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금은 2,900톤이다.
  • 우크라이나의 협상대표단 중 한 명인 데니스 키리에우가 반역혐의로 우크라이나 보안국 직원들에 의해 구금당했고 총살됐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르 두빈스키 우크라이나 의원은 데니스가 어떻게 협상자리 우크라이나 대표로 들어간 건지 의문이라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키리에우의 반역 혐위를 입증할 근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 신뢰할 수 없는 정보 출처임을 유의할 것. #
  • 러시아가 5시간의 휴전합의를 위반하고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 폭격을 재개했다. # 우크라이나군도 응전 중이고 20만 명의 민간인이 대피하지 못하고 전장에 발이 묶인 상태다. # 먼저 휴전합의를 위반하고 포격을 가한건 러시아군인데도 도네츠크 반군은 포격중인 도시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민간인 대피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자와 통화했다. #
  •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터키 3개국의 정상들이 양국간 중재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
  • 미콜라이우를 급습하려던 러시아 VDV 연대의 헬리콥터 부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맨패즈 공격을 받아 Ka-52(호컴 B; Hokum B) 1기와 Mi-8(힙; Hip) 2기. 나머지 기종 미확인 1기까지 총 4기가 모두 격추됐다. #
  • 모스크바에서 대규모의 시위대가 시내를 뒤덮었고, # 점령지인 멜리토폴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
  • 푸틴은 러시아군이 목적을 달성할 것이며, 현 상황이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대러 제재는 선전포고에 가까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 #
  • 몰도바 내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몰도바의 EU 가입 신청에 반발하며 독립을 선언했다. #(이탈리아어) 해당 기사는 스위스 언론의 보도인데, 스위스는 이탈리아어 또한 국어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 만약 이곳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몰도바까지 이번 전쟁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에는 러시아군이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Su-30이 격추당했고, 탈출한 조종사는 우크라이나군의 포로가 됐다. # 또한 오데사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투기 한 기가 격추됐다. #
  • BBC의 보도에 의하면 애초에 마리우폴 전투의 임시 휴전은 러시아의 사기극이었다. 임시 휴전 선언과 함께 민간인 탈출로까지 설정됐지만 실질적인 휴전 따위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마리우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일 간 러시아군의 포격과 공습이 정지됐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마리우폴 시내에는 인프라 파괴로 인해 기본적인 생필품 부족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마리우폴과 그 근방 지역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버티고는 있으나 상황은 점점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
  • 러시아 최대의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 벨라루스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국제선 운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
  • 푸틴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Le Figaro)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민간인의 이동은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차단시켰고 금일을 기점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하는 타국 비행물체를 즉각적인 무력 충돌에 개입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
  • 생방송 토론회에서 친러적인 발언을 하다가 기자에게 얻어맞은 것으로 유명세를 탔던 # 인생을 위한 야권연단 의원 네스토르 슈프리치 의원과 의원의 경호원들이 검문소 군사시설을 셀카로 촬영하다가 군인이 제지하자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라며 변명했으나 군인이 만일을 위해 체포하려 하자 경호원들이 총을 들어 발포하려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후 제압당해 체포됐다. 이때 경호원들이 든 총의 일련번호가 없어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혐의가 가중됐다. 이후 슈프리치가 지역방위대 대원들에게 멱살을 잡히고 취조당하는 영상이 공개됐으며 법정에 넘어갔는데 최고 사형까지 선고될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 # SBS 영상(번역판)
  • 이탈리아가 올리가르히의 빌라, 요트 등 1억 5,300만 달러(1,860여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다.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국가수반 데니스 푸실린은 스파르타 대대장 블라디미르 조가(Владимир Жога, Vladimir Zhoga)가 볼노바하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 러시아군이 점령한 루한스크 주 노보프스코우에서 군인들이 시위대에 발포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벨라루스 언론 NEXTA) #(6일 국내 언론 보도)

7.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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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2시 20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측이 마리우폴에서 제안한 휴전은 전력 재정비와 새로운 공세 활동을 준비하는 동안 국제적인 비난을 모면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크라이나 측이 협정을 어겼다고 주장함으로써, 러시아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벨라루스의 외교관들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 #
  •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이 유기한 차량 30대를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했다. # #
  • 우크라이나군이 미콜라이우의 통제권을 회복하고 그곳에 있던 러시아군의 장비를 노획했다고 한다. # #
  • 벨라루스군 병사들과 장교들조차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걸 거부하고 있으며, 만약 강제로 침공에 동원되면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거나 아예 상관 살해까지 저지를 수 있다고 지휘관들이 걱정하고 있다. # #
  • 세계 최대의 국제결제 카드사들인 비자 마스터카드가 러시아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
  • 중국 외교부에서 전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해당 트윗의 리트윗들에 따르면 중국이 표면적으로 세계를 향해 말하는 것과 실제 러시아 외교관에게 하는 행동은 전혀 다르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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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7시 12분, 영국 국방부가 다시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가 자국내 미디어에 대한 강도높은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한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하여 벌금과 15년 이하의 징역을 부과할 수 있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황 공개와 반전 여론 조성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우려 및 자국민들로부터 이를 숨기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 추정된다.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내에서 검열 및 반대 탄압을 강화하기 위해 계엄령 선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를 금일 부인해야만 했다.
  •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 소련제 전투기 공여를 폴란드 정부 및 동맹국들과 재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그 대가로 부재한 전력을 보충해주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 포브스 지에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MiG-29 등의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대신 F-16 전투기를 공여국에 보충해주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에 곧바로 F-16을 주지 않고, 다른 나라의 MiG-29 등의 전투기와 바꿔서 주는건 파일럿들이 원래 타던 것과 다른 기종의 전투기를 쓰려면 적응과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자국의 독재에 반대하는 벨라루스인들이 우크라이나군 국제 군단에 합류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 #
  • 우크라이나 공수군(DShV) 소속 제25공수여단이 드니프로 방면으로 이동 중이던 러시아군 수송대를 하르키우주 발라클리야 인근에서 급습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드니프로는 남부 전선의 드니프로 강변에 있고, 발라클리야는 하르키우에서 동남쪽 멀리에 위치해 있다. 두 도시 사이 거리가 100㎞를 넘을 정도로 멀긴 해도 현재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기에 이를 막지 않았다면 남부와 북부의 러시아군이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 #
  • 미국의 소리가 미국인 3,000명( 여단급 규모)이 우크라이나의 국제 군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
  • 러시아가 iPhone 제작에 필요한 인조 사파이어의 수출을 통제했다. #
  •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 포로에 대한 학대를 금지하라는 영상을 레딧에 올렸다. #
  • 주 남아공 독일 대사관이 한때 자신들의 과거였던 나치에 비유하면서 러시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의회 의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NATO에 의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전투기 공여, 러시아산 석유 수입 중단 등을 간절히 탄원했다. #
  •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시작됐고 그 와중에 토르 대공 미사일이 노획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
  • 우크라이나 정보국 측에서 우크라이나 서부에 암약하던 친러 성향 공작원 500여 명을 체포했다고 페이스북으로 발표했다. #
  • 러시아군에 점령된 헤르손 시에서 러시아군이 도시를 떠나려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해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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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26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군의 저항 규모와 강도는 계속해서 러시아를 놀라게 하고 있으며, 그 결과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지의 인구 밀집 지역을 타격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측의 사기를 꺾으려는 목적의 일환으로 보인다. 러시아 측은 이미 1999년 체첸과 2016년 시리아에서 항공 및 지상 화력을 함께 동원하는 비슷한 전술을 활용한 적이 있다. 2차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치 독일군이 폴란드 침공에서 바르샤바와 비엘룬, 프람폴 등의 도시를 무차별 공습과 포격으로 초토화하고 도시 거주민들을 살상한 사례가 있다. 1940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지금 러시아군이 벌이는 행각이 당시 나치군과 아주 흡사하다. 허나 이럴수록 점령지 주민들의 사기를 꺾거나 협조를 얻어내기는커녕 오히려 적대화만 더 유발할 뿐이다.
  • 한국 외교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 민간인 피난을 위한 임시 휴전협정을 맺은지 불과 몇시간만에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다시 폭격했다. AP통신의 사진작가가 촬영한 폭격 피해로 사망한 18개월 신생아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대피가 낮 12시(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 40만 명 중 일부에 대해서 재개된다. #
  •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톰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의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에서 전쟁 반대 시위가 일어났다. # # #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몰도바를 방문했다. #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로 가는 길목에서 우크라이나의 BM-27 우라간 다연장로켓포를 노획했다. # 우크라이나군 측에서는 반대로 전차 소대장 1명을 생포하고 러시아의 BM-21 다련장로켓포 사격 직전에 사격조를 급습하여 노획에 성공했다. # #
  • 러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의 제53기계화여단의 병력에 폭격을 가해 전차 5대, 장갑차 16대, BM-21 그라드 6대, 트럭 10대가 파괴됐다. #
  • 빅토르 굴레비치 벨라루스군 참모총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반대하며 사임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 #
  • 이르핀 지역에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폭격으로 인해 민간인 일부가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10대 여자아이도 있었다고 한다. 일가족 3명이 즉사했으며 해당사진이 매우 큰 파급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 피해자 사진이 게시되어있으니 주의#
  • 마리우폴 시의회와 세계보건기구는 SNS를 통해 지난 토요일 러시아군의 녹색 회랑 폭격 이후 중단됐던 마리우폴 임시 휴전이 재개됐음을 알렸다. # 그러나 한국 시각 21시, 재교전이 시작됐다. # 게다가 TOS-1 부라티노까지 투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
  • WHO 사무총장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우크라이나에서 사상자가 포함된 여러 건의 의료시설 공격 정황을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사건 보고들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측이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122㎜ D-30 약 10문을 노획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가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쟁범죄라고 규탄했다. #
  • 러시아군의 통신장비와 음어자재가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됐다. # 원문: Російські окупанти більше не вийдуть на зв‘язок та не передадуть координати завдяки 14 окремої механізованої бригади імені князя Романа Великого(우크라이나어).
  •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 소속 Su-25 1기가 격추됐다. # 그러나 한국 시각 23시 15분, 러시아군의 다연장로켓포가 이 지역의 핵시설인 하르키우 물리 기술 연구소를 타격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빈니차 공항이 러시아의 로켓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
  •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투를 멈추고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할 때만 전쟁을 멈출 것이라며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다. #
  •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군인이 투항하여 전차를 넘긴다면 1대당 5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줄 것을 약속했다. #
  • 캐나다 토론토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단 차량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 키이우 인근의 부차와 호스토멜 공항이 다시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탈환하긴 했으나 러시아군의 포격이 너무 거세서 우크라이나군이 전력보존을 위해 전략적 퇴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
  • 한국 시각 약 22시 35분경, ROKSEAL 소속인 이근이 동료들과 의용군으로 입국했음을 알렸다. # # #
  •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52개국 2만 명 가량의 외국인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단 6개~군단 1개 분량을 조직할 수 있는 인원이다. #
  •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실패를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렸다. #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증명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보고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
  • 브라질에서 의용군 지원자가 나타나고 있다. #

8.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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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2시 52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 위한 휴전 협의가 이틀 연속으로 무산됐다. 현지 시각으로 11시부터 21시까지 휴전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불과 몇시간 만에 위반됐다.
    • 도시를 타격하는 러시아군의 포격은 지난 며칠 동안과 마찬가지로 높은 강도를 유지했다.
    • 어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이 휴전 협의를 깼다고 추궁했다. 이는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추가적인 시도라고 보인다.
  •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원유에 대한 수입/수출제한 조치를 검토했다. #
  • 자포리자 원전 주변 도시인 에네르호다르가 다시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들어왔다. #
  • 지난 6일 우크라이나가 더티 밤을 제조하고 있다는 루머를 퍼뜨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생화학무기를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
  • 아일랜드의 법무부 장관 제임스 브라운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난민 80,000명 이상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만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살해당해 유고를 당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살해될 경우 우크라이나인들은 "어떻게든 정부의 지속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한국도 대통령 유고 시에는 권한대행체제를 두고 있으며 과거 대통령의 궐위, 유고, 탄핵 등으로 권한대행체제가 다섯 차례 운용된 적이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유고를 당했다고 해서 군 통수권자가 부재가 되는 것은 아니며 그 다음 순위인 사람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다. 우크라이나는 대통령 유고 시 최고 라다(국회) 의장이 권한을 대행한다. 현직 의장은 루슬란 올렉시요비치 스테판추크(Руслан Олексійович Стефанчук). #
  • 알자지라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56개 도시에서 4,366명이 반전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고 한다. #
  • 잠재적인 우크라이나 망명 정부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미국과 유럽 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는 젤렌스키가 서부 도시 르비우로 피신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부터 폴란드로 넘어가 망명 정부를 수립하는 것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젤렌스키는 끝내 키이우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서방 외교관들은 젤렌스키가 키이우에 남기를 원하기 때문에 망명 정부를 직접 논의하는 것도 경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러 전쟁 지원 외에 다른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춘 대화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키이우가 함락되고 젤렌스키가 빠져나갈 의사가 없거나 빠져나갈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젤렌스키 정부의 인사 한 명 이상을 정부가 세워질 수 있는 외부 장소로 보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
  •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총공격하기 위한 대군을 집결 완료시켰으며 키이우 주변에 전력을 전부 전개해놓고 이번주 내로 도시 최종 함락을 목표로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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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ISW 보고서, 러시아군 전면 공세 준비중
  • ISW(미국전쟁연구소 싱크탱크)가 러시아군의 전면공세가 임박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
    • 전면공세는 키이우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공격이 가해진 북부, 동부, 남부 다른 전선 모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키이우,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전선 모두 러시아군의 대규모 병력이 집결 중이다.
    • 러시아군은 키이우의 서부와 동부 양 방향에서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이후 추가로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약 40개 가량의 BTG가 배치됐다고 한다.
    • 특히 하르키우 서쪽에서 드니프로 강까지 동부 전선을 한번에 밀어버리기 위한 대규모 기계화부대의 공세가 임박했다.
    • 미콜라이우와 오데사에 대한 직접적인 공세와 상륙작전은 우회중인 부대가 부크강에 놓인 다리를 완전히 장악한 후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상륙부대가 승선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 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참전할 가능성은 낮다.
  • 스웨덴에서 지원한 AT4 대전차 로켓 5000개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
  • 러시아 총참모부 측에서 향후 우크라이나 공군기의 착륙을 허가하는 국가에 대해서 적국으로 간주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 #
  • 러시아군 별동대가 미콜라이우를 기습했으나 실패하고 퇴각했다. # 또한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다량의 장비를 노획했다. #
  • 독일이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영국 텔레그래프) # 금일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의 부상당한 인원들은 독일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WSJ) #
  • 우크라이나 정부가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헤르손, 호스토멜, 볼노바하 등 6개 도시에 향후 영웅도시 칭호를 수여하기로 했다. #
  • 러시아 정부 측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서방 측의 카드 서비스 대신에 중국의 유니온페이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러시아에서 철수했다.(WSJ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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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7시 27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영내에서 거의 진격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측이 본래 계획한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도시들의 군사시설과 민간인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강도 높은 공습과 포격이 지속됐다.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마리우폴이 공격의 목표가 됐으며 그 중에서도 마리우폴이 특히 극심한 공격을 받았다.
  • 러시아 측에서 시가전에 강한 시리아 용병들을 투입했다.(WSJ)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천만 달러(약 120억 원)을 기부했다. 외할머니가 오데사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 가짜뉴스로 판명났다. 우크라이나에 세이브 더 칠드런, UN난민기구 등을 통해 인도적 지원을 한 것은 맞으나, 1천만 달러나 기부한 것은 아니며, 외할머니 또한 오데사 출신이 아니라고 한다.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발트 3국 및 NATO 기지를 방문했다. #
  • 영국이 세계은행(WB)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223억 원)를 추가 지원한다. #
  •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폭격 피해 현장에 영상 채증팀을 파견했다. #
  • 64㎞의 러시아군 기갑부대 행렬이 제대로 진격을 못 하고 있다고 한다. #
  • 한국 정부가 러시아 중앙은행과 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하며, 언제 시행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 정부는 관련 정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제재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 동시에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중국에 대해 대러 제재 참여를 촉구했다. #
  • 키이우에 위치한 주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영사관 건물이 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
  •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포기와 함께 미·중·영 등을 통해 안보를 보장받는 안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크림 반도, 돈바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
  • 추후이우 지역으로 공세를 단행하던 러시아의 제61해병여단장 드미트리 스프로노프와 제11독립공수여단 부여단장 데니스 글레보프가 전사했다. #
  • 우크라이나 측 국방전략센터가 "러시아 병력 중 ⅓이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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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58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통신 기반시설을 노리고 있다고 추정된다.
    • 러시아군이 어제 하르키우의 TV 송신탑을 타격함으로써 방송 송출을 중단시킨 듯하다. 이는 2022년 3월 1일 키이우의 TV 송신탑을 공격한 것과 흡사하다.
    • 우크라이나에서의 인터넷 접속 또한 러시아군의 기반시설 공격에 의한 부차적인 피해로 인하여 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1주일 동안 마리우폴, 수미, 키이우, 하르키우에서 인터넷 접속이 끊어지는 현상이 보고됐다.
  •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비밀 보고서가 유출됐다는 더 타임스의 보도가 나왔다. #
  • 우크라이나군이 오데사를 포격하던 러시아 함선 1척을 격침시켰다고 주장했다. # 격침당한 함선은 즈미이니 섬 전투에 참전한 러시아 해군 함정 중 하나인 바실리 비코프급 경비함의 네임십 '바실리 비코프'로 추정된다. # 이후에 오데사 남부 항구로 잠입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 확인 결과 침몰은 아니지만 BM-21의 로켓탄에 직격당해 갑판에 화재가 발생하여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
  • 호스토멜 시장인 유리 프릴립코(Юрій Прилипко)가 시민들에게 식량과 약품을 조달하러 가던 중 러시아 요원들에게 살해당했다. # #
  • 보로네시에 주둔하던 러시아 공군 소속 부연대장이 고정익기 운용 도중 격추당하면서 우크라이나군에게 생포됐다. #
  • 러시아가 3월 11일부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고 인트라넷 체제[9]로 전환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 이게 사실이라면 중국 공산당의 황금방패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전무후무한 조치가 이뤄지는 셈이다. 만약 실제로 실행된다면 미국, 일본 못지 않게 인터넷 문화가 매우 활발한 러시아 네티즌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 이근 전 대위가 의용군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발표했지만 이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전해왔다. 인스타에 업로드한 사진에는 군용 텐트로 보이는 시설과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 의용군들은 곧바로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폴란드와 같은 국경 인접국에서 마지막으로 정비를 마친 후 입국하는 경우도 있기에 저 사진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찍은 것인지 국경 인접국에서 찍은 사진인지 확실하진 않다. 다만 이미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을 가능성 역시 부정할 순 없는 것이 이근이 출국 시점에 의용군 참여를 밝힌 것인지, 이미 우크라이나에 입국 후 의용군 참전 사실을 밝힌 것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 외교부는 당초 우크라이나 측에 한국인의 입국을 거절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발표를 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인 점, 전세계에서 의용군으로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몰려든 점을 감안하면 이미 입국했을 가능성 역시 부정할 순 없다. #
  • 일본의 의류 업체 유니클로가 러시아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
  • 러시아가 국제사법재판소(ICJ) 심리에 출석을 거부했다. #
  •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군에 자원입대한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배우 파샤 리가 이르핀에서 벌어진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전사했다. #
  • 우크라이나 공군 Su-27 조종사 올렉산드르 모스토비 대령이 러시아군의 Il-76 Mi-24를 격추한 공로로 영웅훈장을 받았다. #
  • 러시아가 호주, 알바니아, 안도라, 영국, 유럽연합(EU), 아이슬란드, 캐나다, 리히텐슈타인, 미크로네시아, 모나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대한민국,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싱가포르, 미국, 대만,[10]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 스위스, 일본을 비우호국가 및 지역으로 지정했다. # 이들에게는 부채를 루블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
  • 마리우폴 지역에 위치한 아조프 대대가 또 다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 # 또한 폭파된 전차에서 러시아군 작계로 추정되는 문서가 노획됐다.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는 '반드시' 크림반도가 러시아의 영토임을 인식해야 하며, 도네츠크 루한스크 역시 독립된 지방으로 인식해야 군사행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헌법으로 어떤 국제블록에도 가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규정할 것과 더불어 저 조건을 모두 수용해도 종전이 아닌 군사 행동을 '중단'하겠다는 식이라서 대충 우크라이나에게서 나토 가입을 영구히 하지 않는다는 보장과 돈바스 지역과 크림 반도만 얻고 전열을 재정비한 뒤에 다시 갖은 트집을 잡아 군사 행동을 재개할 거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 전 나토 주재 미국대사 커트 볼커는 SBS 인터뷰에서 푸틴이 점점 미쳐가고 있으며 더티 밤을 터트리거나 진짜로 핵을 쓸지도 모른다는 분석을 했으며 그는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있지만 자국인 러시아마저 파괴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
  • 푸틴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여전히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젤렌스키 정부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 러시아 수송대가 또 다시 괴멸당하여 노획당했다. #
  • NATO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 17,000기,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2,000기를 지원했다. #
  •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할 의사를 밝혔다. 이 전쟁 와중에 중국이 침공국인 러시아에게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는 중국의 핵우산 아래에 있었고 중국이 친하게 지내는 국가 중 하나라서 내린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수상한 군사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
  • 키이우 외곽도시 이르핀 주민 2천 명이 대피에 성공했다. #
  • 넷플릭스가 러시아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
  • 헤르손에 주둔중인 러시아군이 오데사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
  •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한 뒤 실패한 것을 우크라이나에 덮어씌운 것이 발각됐다. #
  • 러시아군이 징집병을 더는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연구소에서 생물학 무기로 쓰일 수 있는 페스트와 탄저병 박테리아 연구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
  • 이반 미쉬셴코(Ivan Mishchenko) 우크라이나 대법원 판사는 자신의 지위로 빠져나갈 수 있었음에도 가족들을 국경에 두고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했다. #

9.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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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2시 27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제한하기 위해 자국 내 소셜 미디어 접속을 점점 제한하고 있다.
    • 이러한 행보는 정보 공간을 더욱 축소시키고 러시아 국민들이 정부 입장 이외의 것들에 접근하기 점점 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이는 분쟁에 관한 자국민의 인식을 크렘린이 우려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 체첸군이 자포리자 부근에서 우크라이나 우편차를 공격해 우편물이 유기되고 우정공무원들이 전원 사살당했다. 사살당한 우크라이나인은 공무원 신분으로 전원 민간인이다. #
  • 주아일랜드 러시아 대사관이 습격을 받았다. #
  • 러시아군 수송대가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에 의해 공격받으면서 부크 대공미사일이 폭파됐다. #
  • 러시아 제41군 참모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이 하르키우 인근 교전에서 전사했다. 사실이 맞다면 러시아군의 두번째 장성급 전사자다. # # 우크라이나 정보국의 감청내용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50만달러(한화 6억1,525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
  • ISW에서 보고서가 나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번역
    •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향해 삼면에서 접근중이며 24-96시간 내로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남부 전선은 어제와 비교해서 전황에 큰 차이가 없으며 앞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적어도 마리우폴을 함락시키고 증원군을 재배치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인 전선 확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오데사 상륙작전은 언젠가 실행되겠지만 당장은 아닐 것이다.
  • 통합 러시아당 측에서 철수한 서방 국가 기업들의 생산시설 중 일부를 국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또한, 노르트스트림 1 가스관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러시아 前 외무장관인 안드레이 코지레프가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자유 진영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 세계은행 위원회가 우크라이나에 7억 2300만 달러의 지원을 결정했다. #
  • IBM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한다. #
  • IAEA가 지난 6일 하르키우 지역에서의 핵 시설 공격을 분석한 결과 피해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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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8시 46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의 키이우에 대한 공격에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은 호스토멜, 부차, 보르젤, 이르핀과 같은 인근 마을 주변에서 지속되고 있다.
    • 러시아는 계속해서 대피로를 직접적 목표로 삼아 이르핀에서 대피를 시도하는 동안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이 마을은 치열한 전투로 인해 며칠 동안 난방, 수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첫 지원병들이 키이우 방어선에 합류했다. #
  • 폴란드인 국제 부대원들이 러시아의 수송대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외무부장관들이 터키에서 회담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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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10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2월 말부터,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나 생물학 병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을 유독 강하게 펼치고 있다.
    • 이러한 얘기들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지만 현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소급적 정당화의 일부로써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한번 중국 정부에게 대러 제재 동참을 촉구했다. # 동시에 러시아 제재 회피 수단이 될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첫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
  • 즈미이니 섬 전투 중 수비군을 포격한 군함 중 한척인 RFS 바실리 비코프 함이 격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 하지만, 어제 올라온 트위터 계정과 이번 기사에는 격침된게 아닌 갑판화재로 이탈중인 모습만이 찍혀있어 격침 여부는 불분명하다.
  • 러시아 과학자 7,500명이 전쟁 반대 소명을 냈다. #
  • 미콜라이우 주의 비탈리 킴 주지사는 공항을 탈환하고 숲으로 도주한 러시아군을 추격 중이라 밝혔다. #
  • 수미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T-72 전차 1대를 노획했다. #
  •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아직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아서 불매운동의 역풍을 맞고 있다. #
  •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이 러시아군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총을 들었다. #
  • 영국이 프랑스 칼레에서 도버 해협을 건너 자국으로 오려던 우크라이나 피난민 가운데 약 절반에 대해 퇴짜를 놓았다. #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생화학무기 주장에 중국이 동조했다. #
  • 체코 정부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최고 등급의 백사자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 반면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축출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前 대통령은 그에게 휴전 회담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
  • 천연가스 수입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이탈리아가 향후 24∼30개월 이내에 러시아 천연가스로부터 독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 로열 더치 셸이 러시아 사업장에서 전면철수했다. #
  • 전직 국회의원을 지낸 올렉산드르 마트렌코가 키이우에서 전사했다. #
  • 독일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
  • 러시아가 미국에 냉전시대의 '평화적 공존체제'로 돌아가자는 제의를 했다. #
  • 일본이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 조치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와 방한복, 천막, 카메라, 비상식량, 발전기 등을 지원했다. #
  • 벨라루스에서 새로운 이스칸다르 미사일이 배치됐다. #
  • 어나니머스에 소속된 SQUAD303 해커 그룹이 러시아 국민들에게 전쟁 팩트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
  • EU 의회가 벨라루스 역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명시하였다. #
  •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 하지만 벨라루스 군인들 상당수가 병가를 내거나 심하면 전역을 했다고 하는데 개인권을 행사함으로써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키이우 북쪽에 위치한 위성도시 보흐다니우카와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 지역으로 러시아 기갑부대 및 기계화보병이 기동하기 시작했다. # #
  •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가 헤르손 지역 러시아군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참전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포클론스카야는 크림 지역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주의를 주도한 인물들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에게는 반역자이며 현상수배자이다. # #
  • KFC 피자헛이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특히 피자헛은 80년대 중후반부터 구소련의 개방개혁 정책이 한창일 때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CF를 찍는 등 현대 러시아의 개방의 상징 중 하나라는데 의미가 있다. #
  • 우크라이나군 제58차량화보병여단의 제16대대장인 올렉 흐로마드스키 중령이 하르키우에서 전사했다. #
  • EPL이 러시아에서의 중계권을 곧 포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 러시아내 부유층들이 2월 24일을 전후해 국외로 출국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
  • 독일과 스페인의 수사당국이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
  • 앞서 3월 1일에 발생한, 차량 운전 중인 우크라이나 민간인 노부부를 사살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가 당시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으로 그 전말이 밝혀졌다. 다름아닌 BMP-2 장갑차의 기관포로 정면에서 대놓고 발포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삼거리에서 ㄱ자로 마주칠 상황에 이미 승용차는 서행하고 있었고, BMP-2가 기동간 사격으로 나무들을 사이에 두고 사격한다. 첫발은 빗나갔지만 그로 인해 차량은 놀라서 정차했다. 그런데 BMP-2는 대놓고 차 앞에 정차한 후 30㎜ 기관포 2발을 추가로, 단발로 끊어서 정확히 사격한다. 설령 이전 행적이 의심스러웠더라도 이미 정차를 해서 그런 혐의도 없다고 볼 수 있고, BMP-2 사수는 광학장비로 노부부의 얼굴까지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근거리였음에도 이런 짓을 자행했다. 우발적인 사고라고 하기엔 기관포를 단발로 끊어서 정확히 사격한 것으로 봐선 변명할 여지가 전혀 없는 전쟁범죄이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서민원에서 화상으로 연설을 했다. # 이는 외국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영국 서민원에서 연설한 사례이다.
  •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ABC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요구하는 영토문제에 관해서 협상 의지를 밝혔다. #
  • 뉴욕타임스가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
  • 영국군 소속 19살 현역 근위병와 3명의 현역 영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병으로 가기 위해 탈영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를 영국군의 참전으로 명분삼을 수 있다고 이들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

10.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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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2시 27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집을 떠난 피난민의 숫자가 2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 UN의 보고에 따르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부터 벌써 1,207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 앞선 통계들에 관하여, 실제 분석 수치는 저것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며 러시아군의 군사 작전이 계속될수록 점점 더 증가하게 될 것이다.
  •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군 1개 소대가 투항했다. #
  • 중국이 러시아 기업들의 지분을 매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 우크라에 10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
  •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아제르바이잔 출신 예비역이 합류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다. #
  •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대피하던 우크라이나 민간인 6명이 대인 지뢰를 밟고 폭사했다. #
  • 우크라이나 제93기계화여단이 러시아군을 격파하고 T-80 등의 장비를 노획했다. #
  • 미국이 러시아산 에너지 자원들에 대한 금수조치를 발령했다. # # 동시에 EU가 올 연말까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에너지를 3분의 2 이상 감축하기로 의결했다. 석유 등 천연자원이 많이 나는 미국과는 달리 유럽은 러시아와 천연가스 등 많은 자원을 거래해왔기 때문에 점진적인 방식의 제재를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
  • 마리우폴의 적십자지부 건물이 폭격으로 무너졌다. #
  • 폴란드가 폴란드군 MiG-29 전투기를 미국을 통해 전량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 맥도날드,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디다스가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 # #
  •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의 간첩 1명이 검거됐다. #
  • 러시아의 피치 기준 신용등급이 디폴트 직전인 C로 떨어졌다. #
  • 바그너 그룹의 요원 1명이 전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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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7시 53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과 수미에 만들어진 인도주의 회랑에서의 민간인 대피를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푸틴의 군대는 스스로 합의했던 휴전 협정을 3일 연속으로 위반하게 됐다.
    • 하루 내내 포격과 소화기 총격전이 벌어졌음이 보고됐다. 그럼에도 몇몇 민간인들은 포위된 도시들에서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도시에 남은 시민들은 러시아군의 격심한 포격으로 심화된 전력과 식량, 수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계속 고통받고 있다.
  • 체르노빌 원전 모니터링 시스템 통신이 두절됐다. #
  • 이라클리 오크루아쉬빌리 전 조지아 국방부장관이 국제 군단에 합류했다. #
  •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SBS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전투에 장갑열차를 투입했다. #
  • 소련의 전 서기장이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전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
  • 미국 국방부가 확전 가능성을 이유로 폴란드의 MiG-29를 NATO 기지를 경유해 우크라이나군에 증여하자는 제안을 거부했다. # 폴란드 정부가 직접 전달하는게 아닌 미국 정부를 통해 우회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반대한 것이다. 대신 패트리어트 포대 2기를 추가로 전진배치했다. # 이 상황에서 모스크바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면 위험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
  •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 기름값이 많이 올라도 석유 제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79%가 나왔다. #
  •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러시아의 전차 1기와 탄약 수송 차량 1기가 노획됐다. # #
  • 러시아군 측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돈바스 공세에 관련한 비밀 문서를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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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3분, 영국 국방부 전황보고가 업데이트됐다. #
    • 키이우 북서쪽에서 러시아군은 중요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전투가 진행 중이다.
    •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수미, 마리우폴은 포위당하고 계속 심한 포격을 받는 중이다.
  •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참전한 병사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정부가 휴대용 산소발생기, 응급치료키트, 의료 도구, 담요 등 1000만 달러(약 120억) 규모의 긴급의료품을 지원했다. #
  • 하르키우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한차례 러시아군을 격퇴했다. # 또한, TV 등의 민간 통신선이 복구됐다. #
  • 볼노바하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측에게 점령됐다. #
  • 러시아 측 제33차량화소총연대 연대장 유리 아가르코프 중령이 전사했다. #
  • 우크라이나 측은 동원령으로 징집한 예비군 2만 명을 키이우 방어선에 배치했다. #
  • 해커단체 NB65가 카스퍼스키 소스 코드 를 확보해 유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실제로 자신의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 #
  • 러시아의 군인 부모님회가 러시아 국방부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
  • 우크라이나 제3의 도시 드니프로가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
  •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의 공개 서한이 세계 언론에 전달됐다. #
  • 서방이 러시아에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을 사보타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방면의 인구 2만의 소도시 폴로이를 점령하고 동부의 거점 이지움 시가지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
  • 키이우 지역에 국제 군단 4만 명이 집결했다. #
  • 러시아의 루호비치 징병사무소에서 의문의 남성이 사보타주를 벌였다. #
  • 반러시위가 지속되는 헤르손에서 러시아 국가근위대에 의해 400명이 체포당했다. #
  • 체르노빌에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발 소식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의 보고에서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의 열 부하 및 냉각수는 전기공급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고 밝혔다. # 다만,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부 장관은 비상시에 운용하는 디젤 발전기의 사용시간은 최대 48시간이라고 언급했으며 이것의 연료가 소진될 경우 냉각 펌프 작동이 중단되어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생긴다고 밝히면서 러시아 당국을 비판했다. #
  •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기자 회견에서 "항공기 지원과 같은 중요한 결정은 전체 북대서양 동맹국이 만장일치로, 또한 명백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 러시아 정부는 MiG-29가 미군 군사기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것은 '위험한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영국이 우크라이나군에 스타스트릭 대공미사일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 또한 대전차화기 3,615정을 지원했다. #
  • 수미 지역에서 궤멸된 러시아군 1개 소대가 촬영됐다. (내장 및 소사체 주의)
  • 카리브 해 일부 섬나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으로 러시아인들에 대한 투자 시민권 제도 운영을 중단했다. #
  • 테슬라가 징집된 우크라이나인 직원들에게 최소 석 달 치의 급여를 주기로 했다. #
  • 자포리자 원전에서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통신이 두절됐다. #

11. 10일

  • 15명의 전직 NATO 고위장성들이 우크라이나에 중-고고도 방공 미사일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서방 지도자들에게 보냈다. NATO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거부가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으므로, 우크라이나군이 운용 가능한 구소련제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측 요구에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CNN이 미국 국무부 당국자에게 문의한 결과 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
  •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MiG-29의 인도를 최우선순위에 놓고 폴란드와의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러시아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전투기를 우크라이나로 반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NATO 기지에서 이륙하여 우크라이나로 비행하는 전투기를 러시아측은 공격으로 볼 것이라고 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당초 전투기 인도에 회의적이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상원의원들의 통화 이후 젤렌스키의 요구에 대한 초당적 지지에 압박을 느끼는 듯하다. #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승리한 뒤 지휘소의 C4ISR체계(지휘/통신/통제/사격/정찰 정보)를 구성하는 암호장비를 노획하는 데 성공했다. #
  •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장비를 추가로 공급했다. #
  • 영국에서 소수의 현역군인들이 탈영을 하거나 휴가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으로 갔을 수도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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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8시 29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의 여러 민간군사기업(PMC)에 소속된 숙련된 용병들이 러시아군의 침공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거듭되는 부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정부 당국이 러시아 PMC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은 거의 확실하다.
    • 러시아 PMC들은 시리아, 리비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등 여러 나라에서 러시아 정부를 대표해 활동하는 동안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들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화웨이의 영국 자회사에서 두 명의 이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회사의 침묵에 항의해 사임했다. #
  • 미국 하원에서 136억달러(원화 약 16조 3천억원)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고 근 시일내 상원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절반은 난민관련, 나머지 절반은 우크라이나 방위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 미국 정부 당국자가 C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전사자 수가 5-6,00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통상적으로 그 3배인 15-18,000명 정도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는 굉장히 높은 사상률로, 2차대전 당시 치른 전투들에 비견될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
  • 우크라이나-러시아-터키 외무부장관간의 3자 회담이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안탈리아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의 초대로 성사됐으며 양국 외무부장관이 터키에 입국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개전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다. #
  • 러시아의 침공 이래 마리우폴에서만 약 1,30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마리우폴 시 당국자가 주장했다. 시신이 너무 많아 공동묘지에 더 이상 매장할 수가 없어 바디백에 담긴 시신을 구덩이에 집단으로 묻는 모습이 포착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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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5분, 영국 국방부가 새로운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 러시아군은 푸틴의 약속과 다르게 징집병들을 이전처럼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군이 TOS-1A 진공 폭탄 ’열압력 탄두’ 발사 다연장로켓 발사대를 사용한 듯하며 그 흔적 또한 발견됐다. #
  • 지난 2월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입국한 이들은 약 44,000명으로 집계됐다. #
  • 러시아의 테니스 영웅인 마리아 샤라포바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각종 구호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유니클로도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러시아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
  • 폴란드-우크라이나의 국경지대에 있는 제슈프 지역에서 러시아의 인간정보원이 검거됐다. #
  • 키이우 인근 지역들에서 러시아군의 전방위적 공세가 가해지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올라왔다. #
  •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하기 위해 제1수송항공대 제404비행대 고마키 공군기지 소속 KC-767 공중급유기, 제3수송항공대 제403비행대 미호 공군기지 소속 C-2 수송기를 파견했다. #
  • 휴전 협상이 결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목적(우크라이나 합병 내지 괴뢰화)을 이룰 때까지 전쟁 중단이 없다고 선언했다. #
  • 유기된 러시아의 토르 대공미사일이 세 번째로 노획됐다. #
  • 러시아 전투기가 지토미르 지역을 폭격했다. 항공식별 상 수호이 기종으로 추측된다. 군갤에서는 Su-57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하는 중. #
  • 러시아 외교부가 타국들의 무기 수출에 대해서 비판했다. # 또한 더 이상 유럽 평의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의 제10 산악 강습 여단이 Su-25를 격추했다. 조종사는 사망했다고 한다. #
  • 자포리자 원전을 테러하려던 의문의 남성 1명이 체포됐다. #
  • 의문의 지역에서 러시아의 오사 대공미사일 차량이 파괴됐다. #
  •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러시아군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한 병원과 관련해 허위 주장이 담긴 러시아 측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
  • 전쟁 연구 연구소(ISW, understandingwar.org)의 3월 10일 러시아 공세 작전에 대한 평가가 공개됐다.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를 포위하고 점령하려는 러시아 지상군과 싸워 돈좌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주변에서 크게 교착 상태에 빠졌고, 도시를 점령하려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미콜라이우 주변과 자포리자를 향한 러시아의 진격과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변의 동쪽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 러시아는 남부와 동부에서 여전히 강력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효과적인 공격 작전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rowcolor=#fff> YTN 키이우 인근에서 러시아와 교전하는 우크라이나군

12.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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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4시 28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으로 인해, 러시아군은 현재 전개된 전력에서 핵심 도시들에 대한 포위망에 투입될 병력을 추가로 차출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영내로 진격할 병력의 규모를 줄이게 됨으로써 러시아군의 진격을 더욱 느리게 할 것이다.
    • 러시아군이 장악한 헤르손, 멜리토폴, 베르댠스크에서 러시아군의 점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주일 내내 보고되고 있다. 어제 헤르손 주에서는 400명의 시위자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한다.
  • 어나니머스가 러시아의 검열망을 해킹했다. #
  • 러시아군이 키이우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 현재 키이우에는 200만 명 좀 안되는 시민들이 빠져나가 100만 명 좀 넘는 시민들이 남아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완전히 요새화된 키이우에서 무기를 들고 결사항전 중이다. 키이우로 향하는 도로들에서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서로 싸우며 혈투를 벌이고 있다. #
  • 체르니히우 시가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태에 놓여 있다. # 실시간 전선 그림에도 나오는 것이지만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향해 전선을 길게 늘어뜨려 놓아서 이렇게 된 것이다.
  • 우크라이나가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자국의 병력 및 무기의 철수를 통보했다. #
  • EU가 우크라이나의 신속가입을 거부했다. #
  • 페이스북이 러시아 정치인을 겨냥한 폭력적 콘텐츠 게시를 일시 허용하기로 했다. 단, 러시아 민간인에 대한 증오발언은 금지된다. #
  • 주 영국 러시아 대사관 측의 트위터 계정이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병원 폭격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임산부 사진을 두고 조작이라는 식의 답변을 하여 논란이 있었다. 현재 해당 트윗은 트위터의 운영정책 위반으로 삭제됐으나, 일개 트위터 사용자도 아닌 대사관 측에서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망언을 일삼았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과 현재 러시아 국가 기관들의 막장성을 엿볼 수 있다.
  •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던 중 갑자기 이동을 멈춰 궁금증을 자아냈던 64㎞ 길이의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대부분 분산돼 재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미국 상업 위성업체 맥사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사는 사진에서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안토노우 공항 주변 도시 안팎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행렬 북쪽 일부는 곡사포 발사 준비를 한 채 루비안카 근처에 재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차량은 숲속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 사실, 3월 들어 키이우 근처에 눈 오고 구름 끼고 기후가 좋지 않았고 맥사는 기본적으로 광학 위성이라 며칠 동안 기상 악화로 일을 못했기에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64㎞ 행렬은 오래 전에 소산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대들은 키이우 북서부 이르핀-부차-호스토멜 그 근처에서 소모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며칠간 그 근처에서 우크라이나군에게 계속 발목이 잡힌 군대와 64㎞에 갇혀 있던 병력들은 같은 군 소속이다. 36 CAA, 35 CAA와 VDV, 태평양 함대 해군 보병대, 29 CAA가 추가됐다. 36 CAA가 거의 극초기부터 키이우 북서부에 있었다.
  • 낮 12시 14분경 구글에 속해 있는 게임 회사 나이언틱이 우크라이나 정부에게 200,000달러(한화 약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 러시아 국적의 IT 인력들이 조국을 떠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
  •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아래 생화학병기를 개발한다는 주장에 대해 논의하는 UN 안보리긴급회의가 금요일 열릴 예정이다. 이는 러시아의 요청하에 결정된 것으로 미국과 우크라이나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내에서 생화학병기를 사용하고 책임을 덮어씌울 의도로 거짓 선전을 하는 것이라고 부인해 왔다. #
  • WHO가 우크라이나측에 생물연구소의 위험한 병원균들을 파기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혹시 모를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러시아는 이같은 행위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생물병기 개발에 대한 증거인멸이라고 주장해왔다. 우크라이나에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COVID-19을 포함한 위험한 병원균을 연구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보건연구소가 있고 이들은 미국, EU, WHO의 지원을 일부 받은바 있다. #
  • 우크라이나군은 정규훈련을 받지 않은 자원병들은 최전선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10만여 명이 국토방위대에 자원했고 20만여 명이 방위조력을 위해 해외에서 귀국했다. #
  • 우크라이나군은 목요일에 Su-34 1기, Su-25를 포함한 10기의 러시아군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키이우의 유령이 아니냐는 설도 있으나 그저 도시전설일 뿐인 것을 염두에 둘 것. 이중 한기는 스팅어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의한 격추라고 한다. #
  • 미국 상원에서 136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는 무기 지원과 인도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볼노바하를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마리우폴 북쪽에 있는 도시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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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2시 54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러시아가 침략 전 세운 계획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아 보인다.
    • 러시아는 향후 공격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병력을 재정비하고 재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에는 키이우에 관한 건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 러시아군은 북서쪽으로는 키이우 중심에서 9마일(약 14.5㎞) 떨어진 호스토멜 공항에서, 북동쪽으로는 25마일(약 40㎞)까지 진격해 키이우를 공격하는 중이다. #
  • 드니프로의 제철소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 # # 그 외 서부지역의 도시인 루치크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도 공습이 가해졌다. 러시아 국방부의 주장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공군 기지가 무력화됐다고 한다. # # #
  •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 있는 정신병원에 러시아군의 폭격이 가해졌다고 한다. # # 폭격 당시 330명의 환자가 내원한 상태였고 그 중 73명은 이미 외부로 피신했다.
  • 리투아니아, 알바니아는 자국 내 러시아 대사관의 주소에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명칭을 붙였다.
  •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와의 '항구적 정상 무역 관계' 파기[11]를 선언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쐐기를 박았다. #
  • 체코 내무부가 러시아군의 Z 표시를 하켄크로이츠와 동급인 것으로 간주하도록 지시했다. #
  •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제3의 지역에서 자원한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중동에서 16,000명의 자원병을 보낼 준비가 됐다며 노획한 스팅어와 재블린 미사일도 함께 지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방에서는 이 ' 자원병'들이 시리아에서 시가전으로 단련된 인원들일 것으로 추측해왔다. #
  •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속탄을 사용한 몇몇 사례에 대해 믿을 만한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집속탄은 심각한 부수 피해 탓에 UN에서 사용, 보유 및 제조를 전면 금지하는 집속탄 금지 협약이 생길 정도로 위험한 무기이다. 비록 러시아는 해당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 집속탄을 쏘는 짓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쟁범죄다. #
  •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 6,780억 원)를 추가 지원했다. #
  • 영국 정부가 돈바스 지역의 반군 세력인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한 혐의로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386명에 대해 영국 입국을 금지하고 영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가했다. #
  • 구소련제 정찰용 드론이 크로아티아 수도 외곽에 추락하면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비공식 보고에 따르면 소련제 Tu-141 드론이라고 한다. 헝가리 영공에 머물다 크로아티아 상공으로 비행해 왔으며 소속은 밝혀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기종을 퇴역시켰다가 2014년 재취역시켰으며,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은 드론이 정비 불량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채 비행해 온 것으로 추정 중이다. # #
  • 러시아 측이 벨라루스군의 참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가짜 도발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현지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각 오후 2:30경 러시아 공군기가 우크라이나 영공으로부터 벨라루스의 코파니 마을에 공습을 가했다고 한다. 다만 몇몇 벨라루스 언론들은 공습이 확인된 바 없다고 보도했다. # #
  •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따르면 푸틴이 체르노빌 발전소에 테러 공격을 꾸밀 것을 군에 지시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가 핵 테러를 가했다는 거짓선전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지난 24일 체르노빌 원전과 IAEA 모니터링 시스템의 접속을 끊었다. # #
  • 에어 아스타나가 "상업 항공편에 대한 보험 적용 철회"를 이유로 러시아 항공편을 중단한다. #
  •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철강제품 수입과 모든 사치품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고 러시아의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 독일 가톨릭 주교회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
  • 유튜브가 전 세계에서 러시아 국영매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 #
  • 푸틴과 루카셴코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최신 무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
  • 11일 자정 가까이 되어 우크라이나 측에서 러시아군 장성 한 명을 또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사망자는 제29군 사령관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이다. 우리 시각으로 12일 4시 3분, 우리 언론에서도 러시아군 소장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사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세 번째 장성 사망인데, 러시아 측은 확인을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고위장성들이 계속 위험에 노출되어 전사자가 잇따르는 것은 러시아군이 얼마나 조급한 상황인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분석한다. # # 영어판 위키백과 해당 인물 항목도 참조할 것.

13. 12일

  • UN 인권사무소는 현지시각 11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속탄을 사용한 몇몇 사례에 대해 믿을 만한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WHO는 러시아군의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이 확인된 사례만 쳐도 2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 당연히 모두 전쟁범죄다.
  • 우크라이나 북동쪽 체르니히우에서 제재소를 운영하던 교포 정천식 씨가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간첩으로 몰려 린치를 당하며 핸드폰 및 노트북을 검사당했는데 아닌 게 밝혀지자 사과를 받았다. 이후 러시아군이 체르니히우의 우크라이나 부대를 공격하자 정천식 씨는 우크라이나군에게서 얻은 휘발유로 차를 몰아 키이우로 이동했고, 이후 대사관의 도움으로 서부 르비우를 거쳐 폴란드로 탈출했다. 이때 한국계 교포 조현아 씨와 우크라이나인인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탈출했는데 그 중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에 남겨둔 노모를 걱정해 다시금 돌아갔다. #
  •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으며 그 외에도 국외 난민은 약 25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
  • 러시아가 화생방복을 러시아 병력에게 보내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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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미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파일:3월 11일 영국 국방부 보고.jpg
<rowcolor=#fff> 03.1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7시 25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루치크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 미국 정부 관료들이 이탈리아 해안에 정박 중인 7억 달러(약 8,600억원) 상당의 슈퍼요트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관련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
  • 키이우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습 등을 대비해서 시 전체를 요새화하는 중이며, 키이우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던 대전차장애물을 도로로 운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 #
  • 러시아군이 점령지 멜리토폴의 이반 페도로프 시장을 납치했다. # 이에 현지에서는 납치된 시장을 석방하라는 시민들의 시위가 발생했다. #
  • 반전 시위에 나선 러시아인들에게 경찰이 발길질을 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폰까지 불시에 빼앗아 내용을 확인하는 등 언론 통제가 심해지고 있다. #
  • 러시아 FSB 해외정보책임자가 체포되어 가택연금 중이다. # 이에 대해 푸틴의 불신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휘관 사살과 러시아군의 졸전에 격분한 푸틴에 의해 장군 8명이 해임됐다고 한다. #
  •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의 약탈을 합법화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주장했다. #
파일:FNoR_iHXsAI3Vhs.jpg
<rowcolor=#fff> 03.1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33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키이우 북서쪽에서 전투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러시아 지상군 병력이 이제 도시 중심부에서 25㎞ 떨어진 곳에 도달했다.
    • 키이우 북쪽에 있던 대규모 러시아군 행렬(키이우 북부에 정체되어 있던 64㎞의 기갑 및 차량 행렬)의 일부가 산개했다. 이것은 도시를 포위하려는 러시아군의 시도를 지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 한편으로,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러시아군의 노력일 수도 있다.
    • 키이우 외에,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수미, 마리우폴은 여전히 포위된 상태로 러시아군의 강도 높은 포격에 시달리고 있다.
  • 하르키우 지역에서 암약하던 러시아 공작원 2명이 우크라이나 정보국 대원에게 검거됐다. # 이들은 방독면, 휴대용 폭탄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 포위된 마리우폴 지역에서 터키인들이 애용하는 모스크가 포격을 당했다. # 해당 모스크는 아이들을 포함해 80명이 넘는 민간인들의 피난처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터키 국적의 민간인들도 있다고 한다.
  •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러시아의 자금을 숨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
  • 러시아군이 전과자와 채무자 등에게 접근해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 #
  • 며칠 전 한 차례 공격당했던 자포리자 원전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 보니 러시아군이 위험한 핵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발전소의 거대한 원자로 건물을 향해 중화기를 반복적으로 발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 러시아군의 공격이 미콜라이우 외에 서부 도시로도 확대됐다. #
  • 노벨상 수상자 195명이 러시아를 규탄했지만, 중국인 수상자들만 참여하지 않았다. #
  • 우크라이나의 바이락타르 무인기가 러시아군 BM-27 우라간 장사정포를 격파했다. #
  • 중국 관영매체와 중국 네티즌들이 페이스북 등 SNS가 러시아 관영매체를 차단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
  • 덴마크 정부가 시리아 난민들을 차별하고 정작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받아들인다는 의혹이 생기자 논란이 일어났다. #
  • 러시아군이 키이우 외곽 25㎞ 지점까지 진군했다. 조만간 총공세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국제 인도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
  • 도네츠크 지역 반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고 장비 다수를 노획했다. #
  • 하르키우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이 ZU-23-2 대공포를 노획했다. #
  • 자포리자 원전이 결국 러시아 손에 완전히 떨어졌다. #
  • 러시아의 로사톰이 자포리자 원전 소유권을 주장했다. #
  • 헤르손 주의회의 세르히 흘란 부의장은 러시아군이 괴뢰국 헤르손 인민공화국을 만들기 위해서 주민투표 준비에 착수중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설립이 무산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에게 예루살렘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정상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크라이나가 1천억 달러(약 123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봤으며,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기업은 운영을 중단했다고도 밝혔다. #

14.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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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2시 19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침공을 도울 "약 16,000명의 대부분이 중동(시리아) 출신인 자원자들"의 참전을 공개적으로 환영했다. 실제 시리아의 용병들은 2020년 소속을 감춘 러시아군 부대들과 리비아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 이는 이전에 푸틴이 러시아 내 민간군사기업들의 용병들을 고용해 투입하려 계획한다는 보고와도 이어지는 점이 있다. 또한 이번 주 러시아는 전쟁에서 징집병의 운용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 사상자가 쌓여가면서, 러시아군은 얇게 늘어진 정규군을 보강하기 위해서 외부에서 병력을 끌어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러시아군이 교도소 수감자들을 징집병으로 동원한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
  • 키이우에서 대피하던 우크라이나 민간인 7명이 러시아군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한다. #
  • 러시아 측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백린탄을 썼다고 주장하는 사진이 등장했다. #
  • 러시아군이 주요 도시들을 포위한 뒤 고사시키고 있다. #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 올림픽 위원회 소속 선수들을 돕고자 20만 달러(약 2억 4,740만 원)를 긴급 지원한다. #
  •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초토화 작전에 나섰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명분으로 내걸면서 정작 나치의 벨라루스 초토화작전과 별로 다르지 않은 행위를 지시하는 등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무기 실험실을 운영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중국이 힘을 실었다. #
  • 러시아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진상에 대한 문자를 전송하는 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서 금속탐지기와 화학전 전문가 등을 긴급하게 찾고 있다. 개전 3~4일부터 하르키우 인근에 뿌려진 나비 지뢰를 제거하고 향후 러시아군이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화학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
  •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야보리우 군사 훈련장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 # 해당 훈련장은 NATO의 합동 군사기지로 미국이나 캐나다 출신 교관이 상주 중인 곳이라고 한다. # 참고로 이 지역은 폴란드 국경으로부터 불과 10마일 떨어진 곳으로 NATO의 우크라이나 지원물자 등도 모이는 곳이다. #
  • 멜리토폴에 새로운 시장이 임명됐고, 점령당한 헤르손 주는 러시아의 장악 시도에 반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에서 러시아 극동 함대가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아사히 신문)
  • 영국 정부가 영국으로 피란 온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해 주는 가구에 월 350파운드(약 56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와 마리우폴 방면으로 진격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르비우의 야보리우 NATO 합동 군사기지에 가해진 러시아의 30발의 미사일 폭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 #
  • 우크라이나 자고로드뉴크 전 국방장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고전하고 있는 요인은 바로 일자형 시가지에 병력의 단순 투입과 전멸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발표에서는 러시아군이 개전 이후 전차 353대, 경장갑차 1,165대, 야포 125문, 방사포 58문, 항공기 57기, 헬기 83기를 포함해 총 12,0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
  • 러시아군의 미콜라이우 공습으로 9명이 사망했다. #
  •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이 점령중인 드니프로 강 에네르호다르 동쪽에 있는 드니프로루드네 시에서 예브헨 마트베예우 시장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
  • 러시아내 도시에서 반전시위가 일어나 시위대가 체포됐다. #(러시아어)
  •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자그레브에서 추락한 러시아 드론과 관련해 명백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어)
파일:FNtf5q9XEAI2zik.jpg
<rowcolor=#fff> 03.1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52분,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 #
    • 러시아군은 북쪽 하르키우 방면과 남쪽 마리우폴 방면에서 진군하여 동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려 시도하고 있다.
    • 크림 반도에서 진격 중인 러시아군은 오데사 방면으로 서진하기 위해 미콜라이우를 우회하려 하고 있다.
  •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화학 무기 실험을 주장하는 것은 이런 거짓말 하에서 화학 무기 작전을 계획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총격으로 뉴욕 타임즈 특파원 출신의 미국 기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 이후 이 사건에 대해 백악관이 동맹국과 상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어왔다. # # 부상당한 기자의 인터뷰도 올라왔다. # 번역
  • 미국은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제재 협상은 없으며 대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한다. #
  •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시 '게임 체인저'가 되어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
  •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무기를 실은 선박은 군사적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의 전력 보충을 위해 시리아, 세르비아, 나고르노카라바흐 등지에 파견된 병력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이렇게 되면 세르비아 역시 경제제재를 피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 #
  • CNN 보도에서 핵전쟁 확전 위협에 대해서 미국이 경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재로서 핵전쟁 태세를 갖출 이유는 없으나, 미국 정부는 핵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에 높아지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 우린 현재 상황을 극도로 주시하고 있다. 특히 핵전쟁 가능성에 대해 말이다. 이 전쟁은 미국민들이 몇 년간 겪었던 전쟁과 종류가 다르다.
    • 바이든 대통령은 큰 책임감을 느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배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핵 준비 태세를 바꿀 이유는 없으나, 우리는 시시각각 주시하고 있다. 이것이 대통령의 최중요 임무이기 때문이다.
    • 푸틴은 자신의 군대가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함락하지 못 하면서 조급해하고 있다. 그래서 타격 목표를 늘리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나라가 받는 타격을 늘리는 행위이다. # #
  • 러시아군 1개 소대가 호스토멜 방향으로 기습을 단행했으나 실패했다. #
  • 롭 포트만 미국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에 MiG-29 전투기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
  • 미국이 러시아가 실수로라도 NATO 국가의 영토를 공격할 경우 NATO의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중국에 대해서도 러시아에 생명선을 제공하지 말라고 입장을 밝혔다. #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공급망 복구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방 정교회 성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정교회' 탈퇴를 선언했다. #
  • 생포된 러시아 조종사인 크리슈토프 막심 세르기비치 중령은 "전쟁에서 우리가 패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간인 대상 폭격을 시인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

15.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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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6시 28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해군이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서 원거리 봉쇄를 구축했으며, 효과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국제 해상 무역에서 고립시키고 있다.
    • 러시아 해군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는 목표물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
    • 러시아는 이미 한 차례의 상륙작전을 아조프 해에서 진행했으며 이와 같은 작전을 근 몇주내에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이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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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핵전쟁 가능성에 대한 ABC 보도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의 병동으로 가 부상병들을 격려하고 포상을 수여했으며 이를 자신의 인스타에 올려놨다.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측에 자원한 외국인 의용병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IPSC(국제평화안보센터)를 미사일로 공습했다. 참고로 이 단체는 이근이 우크라이나 의용병으로 참전하면서 소개한 바 있다. 이 공습으로 사망자만 35명이나 나왔고, 부상자는 134명이나 집계됐다. 아직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
  •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러시아가 중국에 장비 지원과 군사 작전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 #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에서도 같은 보도가 나왔다. #
  • 3주째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는 마리우폴의 비축 식량과 물이 거의 동이 났다고 한다. 이대로면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질 것이다. 러시아군은 별다른 공격 없이 도시를 봉쇄한 채 자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
  • 러시아군이 무기를 지원하는 중립국 차량/선박에 대해서도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 # 사실상 육상판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시사한 셈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민간 선박 회사도 영향이 없는게 아닌데, 러시아에게 적성국으로 지정된 상황이라 사실상 러시아 방향 해로를 피해서 운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의미이고, 북한군의 동해함대와 합동작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응하여 NATO군은 중서부유럽 전역에서 "세이버 스트라이크" 훈련을 전개했다. # 한편으로, 중립국의 상선이나 차량을 공격하는 것은 제네바 협약 위반으로 엄연한 전범 행위이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화상 회담을 앞두고 그간 교착상태였던 협상에 진척이 있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일원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러시아가 건설적으로 대화하기 시작했다"며 "말 그대로 며칠 안에 다소 구체적인 결과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대표단 소속인 레오니드 슬러츠키 러시아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 외교위원장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편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러시아 외교관들이 종전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려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어도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전쟁을 계속하려는 생각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 마디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이제는 전쟁을 그만두고 싶어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이 여전히 고집불통이라 이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 사실 이제 더 이상 두 국가가 전쟁을 할 이유가 없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의 비인도적인 공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고 러시아도 조기 종전의 실패로 인한 막대한 군사적 낭비,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한 경제 파탄으로 인해 두 국가 모두 심각한 피해만 입은 상처뿐인 전쟁이 되는 상태다. 이 전쟁이 이대로 끝나는 걸 바라지 않는 자는 전쟁이 이대로 끝날시 정치적 권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푸틴 밖에 없으며 전쟁을 지속할 시에는 러시아 내부에서 지도층의 분열이 일어날 가능성도 생기게 된다.
  • 푸틴 대통령이 군 장성들의 잠재적인 쿠데타에 대비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러시아 정부 내부를 지속적으로 뒤집어보았던 소식통이 자기와 연락하는 러시아 정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바에 따르면 푸틴은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한 정치인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런 푸틴이 두려워 그 누구도 앞에서 직언을 하려 들지 않는다고 한다. # 사실 이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 것이 이미 침공 3일 전에 푸틴이 휘하 정부 고위 관료를 답정너 식으로 몰아 붙이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이런 행태를 하루 이틀 벌인게 아니었다.
  • 러시아가 오데사에 상륙하려는 첩보가 접수됐다. #
파일:FNyh67iXIAE0JUo.jpg
<rowcolor=#fff> 03.1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19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이 전쟁으로 최소 25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발생했다.
    •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 및 폭격으로 광범위한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 UN은 러시아군의 침공 이래 이미 1,663명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 이전과 마찬가지로 실제 통계는 상상 이상으로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 되는 한 계속 상승할 것이다.
  • 러시아가 인스타그램을 차단했다. #
  • 영국 데일리메일 등 언론사들의 보도에 따르면 파이브 아이즈 측의 고위 인사들은 푸틴이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면 발생하는 부작용인 ' 로이드 레이지(Roid Rage)'를 앓게 됐고, 이것이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드레이지는 치료용 스테로이드를 장기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이 부작용이 나타나면 성격이 난폭해지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체첸인 군인들을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들어갔다고 한다. #
  • 마리우폴 함락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병원 산부인과 포격에 부상을 입은 임산부와 태아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이 CNN 보도를 탔다. #
  • 러시아가 백린탄까지 썼다고 한다. # 그래서 생화학 무기도 쓸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관한 근거가 다소 적어서 아직 불확실하다. 또한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백린탄을 썼다고 주장했다.
  • 오데사에서는 주민들과 군인들이 힘을 합쳐 침공에 대비하고 있다. 오데사의 거의 모든 주민들이 싸우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하는데, 젊은 남자는 물론 여자도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옷가지를 찢어 위장막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와 합동 훈련을 해온 기지와 폴란드 접경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 이에 폴란드는 접경 지역 국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로 미사일 포대가 배치했다. 미국도 폴란드를 지원했다. #
  • 헤르손 주에서 헤르손 시 시의회 비서관 갈리야 루고비나의 집이 러시아군에 의해 불태워졌다. 그 이유는 갈리야 루고비나가 러시아군에 협력하는 걸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 체르노빌 원전의 전원이 다시 중단됐다. #
  • 하르키우 주 동쪽에 있는 우크라이나 쿠퍈스크의 주민들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마도 하르키우 동쪽 방면의 러시아군을 증원하러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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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0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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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예상 종료 시점에 관해 얘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 작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
  • 결국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는 국가부도의 위기에 몰렸다. 아아아3월 16일까지 갚아야 하는 이자를 갚을 능력이 안 되기 때문인데 일단 30일의 유효기간이 있어 당장 디폴트가 선언되지는 않는다. #
  • 자포리자 원전 1호기 근처에서 다시 폭발이 일어났다. #
  • 우크라이나 24여단장 발레리 후즈(Valery Hudz) 대령이 러시아군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방면을 목표로 한 러시아군 전자전 부대를 날려버렸다. 러시아군 전자전 차량이나 전자전 부대들은 우크라이나군 특수전 부대의 최우선 공격목표인 상태인데,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양. #
  • 홋카이도 주변 해협에서 러시아군이 무력시위를 이어나갔다. #
  • 올리가르히 올레그 데리파스카가 소유한 영국 런던의 타운하우스가 시위대에 점거됐다. #
  • 우크라이나군이 어딘가에서 통신소와 레이더를 점령했다. # 또한 10산악강습여단이 전차를 포함 여러가지 차량들을 노획했고 # 다른 지방에서는 유기된 T-80U를 5대 획득했다. #
  •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의 원유수입에서 러시아산의 비중은 2~3%에 지나지 않으나, 유가급등으로 인해 원유와 다른 러시아제 상품들을 저렴하게 수입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방국가들의 바람과 달리 인도는 국방을 러시아제 무기에 의존해 러시아와의 거리를 쉽게 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
  • 메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푸틴이나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암살을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릴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이용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언급하는 맥락에서만 침략군을 상대로 한 위협·협박 게시물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
  • 루마니아 북부에서 러시아제 드론이 발견되면서 수사하고 있다. #
  • 러시아 채널1 TV 뉴스안 ' 브레먀' 방송 도중 한 여성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들고 난입 시위를 벌였다. #
  • 우크라이나 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세계은행이 약 2억달러(약 2,484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
  • 리우네주에 있는 TV 송신탑이 공습받아 9명이 숨졌다. #
  • 미국시간 기준 3월 13일 ISW가 평가한 내용도 가져와 본다. 출처는 여기. 대략적으로 중요 내용만 가져와 보면…
    •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매우 적은 수의 지상 작전을 펼쳤다.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13일 정오(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전투 부대를 재편성하기 위한 조치를 주로 취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군은 지속해서 증원병력을 모으고 있으며, 키이우와 남부작전을 위한 물류(수송)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러시아군은 다음 주중으로 대규모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으나, 키이우를 포위하는데 필요한 전투 역량을 갖추는데(집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혹은, 불가능할수도) 있다.
    • 러시아군은 키이우 북서쪽에서 3일동안 공격 작전을 실시하지 않았다.
    • 러시아와 괴뢰군(proxy forces, 그러니까 도네츠크, 루한스크, 크림 공화국)은 마리우폴 북쪽의 몇 마을을 점령했는데, 이것이 13일에 지상에서 실시된 공격작전의 전부이다.
    • 헤르손에서 발생한 시위는 점점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와 나고노-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지역) 지역에서 해외 파병중인 군인들을 불러들여 우크라이나 공격부대에 합류시켰다.
    •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러시아에 의해 친-아사드 시리아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됐음을 알렸다. 시리아와 리비아에서 모집한 용병에 더해서 파병된 것이다. 이 병력들은 키이우 포위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으나, 저질 병력을 대체하는 것은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 우크라이나의 보급은 현재 철도가 중심이라고 한다.
"우리 전술은 간단합니다, 쟤들이 우릴 못 잡을 만큼 빨리 달리는거예요. 역에서 시간을 오래 써서도 안되고요."
올렉산드르 카미신, 철도공사 CEO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벙커에서 일 할 것을 지시했는데 그걸 거부하고 기차에 사령부를 꾸며서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철도공사 23만 명은 매일 과속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물자와 피난민을 실어나르고 있다고 한다.. #

16. 15일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체계적인 항공폭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과 군의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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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6시 53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 사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러시아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보지 못했다.
    • 오히려 러시아가 '가짜 깃발' 작전(상대방이 먼저 공격한 것처럼 조작하여 공격에 대한 명분을 만드는 군사 수법)의 일환으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계획일 것이다. 이러한 작전은 가짜 공격을 동반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요원이나 탄약 등 조작된 증거들을 노출시킬 수 있다. '가짜 깃발' 공격은 책임을 복잡하게 하기 위해 광범위한 허위 정보를 퍼뜨릴 것이 거의 확실하다.
    • 정보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깃발 작전을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의 교수, 학생 4,000명이 반전 성명서를 냈다. #
  •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헬멧, 방탄조끼, 모포, 전투식량 등 10억원 어치의 비살상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엄령을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 SNS를 통해 반전시위를 촉구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러시아인이 3/15(화) 5pm 기준 약 896,000원 가량인 벌금 80,000루블을 부과받았다. #
  •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 러시아 사이에서 제3의 길을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탄도미사일에 기만탄을 섞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체류하는 외국 소유 항공기를 러시아 항공사가 압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
  • 우크라이나의 한 노부부가 가정집에 침입한 러시아군에 맨몸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
  • 러시아군이 시리아 용병 40,000명을 배치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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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5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언젠가부터 영국 국방부도 자세한 전황보고보다 양국의 사정을 언급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 멜리토폴, 베르디얀스크에서 며칠 동안 여러 차례 시위가 일어났다.
    •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 지역들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크림 공화국과 같이 유사 ' 독립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헤르손에서 주민투표를 시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추가로 어제 러시아군이 평화 시위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고 사격을 가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 지난 3월 11일, 러시아가 멜리토폴 시장을 납치한 후 새 시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멜리토폴에 이어 드니프로루드네 시장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추가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3개국의 총리들이 EU를 대표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기 위해 기차를 타고 키이우로 이동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방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범죄 침략 20일째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폴란드 정부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에 대한 유럽연합 전체의 분명한 지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네즈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도 이번 방문에 참여했으며, 피알라 총리는 샤를 미셸 유럽 이사회 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 집행위원장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드워치크 장관은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폴란드 PiS당 당수인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레흐 카친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의 형) 부총리가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함께할 예정이다. EU와 NATO의 옛 공산주의 회원국인 체코와 폴란드는 러시아 침공 이후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왔다. # #
  •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계자가 협정을 통해 전쟁이 1~2주 안에 끝날 수 있고 길어도 5월까지란 전망을 밝혔다. #
  • 유럽연합이 4번째 러시아 제재를 승인했다. #(러시아어)
  • 슬로바키아에서 러시아 외교관들이 간첩혐의로 추방됐다. #(러시아어)
  • NAS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러시아어)
  •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의 공장에서 대전차 장애물 35,000개를 찍어냈다고 한다. #
  • 대한적십자사가 우크라이나 현지 구호활동에 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
  • 대한민국 외교부가 " 이근이 키이우에 진입한 뒤 폴란드 재입국을 시도하였지만 폴란드 당국의 반대로 국경 근처에 계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 국민 일행이 폴란드에 재입국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 브리핑
  •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 멜리토폴에서는 연일 시민들의 러시아군에 대한 불복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의 한 교사는 "주민들 중에는 러시아를 좋아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사람들은 '러시아의 세계'가 '빈곤, 폭력, 파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대표적인 친러 지역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심을 잃었는지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실 러시아군이 들어와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게 하는 짓이 약탈 아니면 무차별 포격으로 인한 학살이니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러시아를 증오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당장 러시아군이 헤르손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짓이 각 상점의 물자를 약탈하는 것이었다.
  • 마리우폴의 아조우 연대가 러시아군 소장 1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
  • 우크라이나 공수군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키이우 근교에서 러시아군 동부군관구 예하 37차량화소총병여단 소속 병력을 격퇴했다. #
  • 우크라이나 정보국(SBU)이 러시아 스파이 한 명을 체포했다. #
  • 러시아군이 공세에 육군사관생도까지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 기갑연대 소속으로 확인됐다. #
  • 중국인 2명이 우크라이나인 아기를 대상으로 납치 내지는 인신매매를 노린듯한 시도끝에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 #
  • 전쟁 3주차에 접어들지만, 우크라이나 내 철도는 전국적으로 다니고 있다. #
  •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최대 5천억 달러(약 623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피해가 GDP의 ⅓부터 절반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
  • 영국 가디언지는 러시아군의 대공세로 키이우에 대규모 포격전이 임박했다며 양군의 치열한 키이우 내 시가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으며 열세인 우크라이나 상황에서 NATO등 서방의 무기 지원이 우크라이나에 절실하다고 보도했다. #
  • 영국 정부가 메드베데프와 쇼이구를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러시아어)
  • 유가가 1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UAE가 석유 증산에 동의 + 중국의 코로나 확산 봉쇄 조치로 석유 수요량 감소 예상 때문이다. #
  • 영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350개의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유통기한 많이 남은 러시아 전투 식량 및 작전지도를 입수했다. #
  • 아조프 대대원들이 러시아 810대대 소속 지휘관을 생포했다. #
  •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자금난으로 대량 벌목을 준비한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태생 레이스 드라이버 이고르 수슈코가 지난 13일 FSB에서 블라디미르 오세츠킨[12]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 전문을 영어로 번역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이 편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벌이는 행동은 " 고르디우스의 매듭 작전" 이라 부르는,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극악으로 치달아 대규모 무력충돌(즉, 전쟁)이 발생함으로서 국제유가가 폭등할 경우 실행할 러시아의 "출구전략" 시나리오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게 사실이라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한 '러시아의 다음 목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다'라는 말은 사실상 진실을 말한 셈이 된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 경제제재와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를 공격으로 간주해 서구가 러시아에 선공했음을 주장함과 동시에, 푸틴의 재량 덕분에 무력충돌로 발전하지 않았음을 세계에 주지시킨다.
    • 서구가 이를 인지하고 고려할 시간을 1-2일 정도 준다.
    • 푸틴은 "24시간 내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모두 해제하고, NATO의 확장을 중지하고, 이러한 '공격 행위'를 중단한다면 용서할 수 있다" 고 연설한다. 만일 서구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참전"[13] 하는 수밖에 없다.
    • 이후 몇 시간 동안 푸틴은 일부러 각국 정상들의 연락에 답하지 않을 것이다.[14] 협상은 무조건 푸틴과 함께 이루어진다. 협상 결과에 따라 다음의 여섯 경우가 예상된다:
      • 서구가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한다. 러시아는 이로부터 최대한의 이득을 챙길 것이다.
      • 협상은 결렬되나 무력충돌은 원치 않는다. 이 경우 러시아의 군사 목표는 폴란드를 비롯한 발트 3국이 되고, 군사 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위협이 동반된다. 더불어 서구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 서구가 러시아의 요구를 거절하고 전면전에 대비한다. 서구의 주요 시설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펼쳐지고, 공식적으로는 책임을 거부하면서 3대 핵전력을 적극 전진 배치한다. 이 경우 서구의 군사 행동이 위축되면서 러시아와 협상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위의 두 번째 시나리오와 연계된다.
      • 서구가 아예 반응하지 않을 경우 두 번째 시나리오와 비슷하게 전개한다.
      • NATO를 위시한 서구의 붕괴가 일어난다. 여러 나라에서 NATO가 철수하며 자신들은 전쟁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음을 러시아에게 전달한다. 이 경우 러시아의 국제 지위는 소련과 비슷해져 구 소련 회원국들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며, 서구를 지탱하는 역할로서의 NATO는 사라진다.
      • 서구의 질서가 붕괴하지만 일부 국가들 (폴란드와 발트 3국)이 독립적으로 러시아에 대항한다. 이 경우 러시아의 목표는 서구에 이런 국가들의 적대적 행동을 멈출 압력을 행사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지상군을 통한 침략도 가능하다.
  • 러시아 함대 일부가 다시 오데사로 이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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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4 미 전쟁연구소(ISW)의 공세작전평가
  • ISW는 다음과 같이 현재 전선 상태를 평가했다. #
    •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주 일부를 점령했다.
    • 현재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키이우와 남부 공략을 위해 병력을 결집시키는 중이다.
    • 이러한 준비작업으로 인해 이번 주 안에 러시아군이 공세를 시작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추가로 키이우 북서부에서 러시아군의 제한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 이르핀강의 다리를 공략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실패했다.
    • 하르키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역공에 성공하면서 근시일 내에 러시아군이 드니프로와 자포리자로 진격하기가 어려워졌다.
    •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은 도네츠크 주에서 공세 첫 주에 패배한 바 있으나 천천히 점령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에서 출발한 러시아군이 미콜라이우와 크리비 리를 공격하는 것을 저지했다.
    • 러시아군은 이번 주 내에 소수의 시리아 용병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 PMC를 투입한 것 또한 확인됐다.
    •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과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을 해당 지역에 묶어두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이나 우크라이나 서부에 직접 공격축선을 형성할 정도는 아니다.
    • 러시아와 중국은 러시아가 군사 원조를 요구했다는 것을 부정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군사 지원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 ISW는 키이우가 러시아의 최우선 목표며, 하르키우, 마리우폴, 도네츠크, 헤르손 방면의 남부 전선은 어디까지나 조공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스페인이 마요르카에서 러시아 방산 제품 수출입 중개회사 로스오보론엑스포르트의 알렉산드르 미헤예프 사장 소유로 보이는 48m 길이의 요트를 압수했다. #
  • 미국 폭스 뉴스 소속 영상 기자인 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가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
  •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의 사법 당국 인사들과,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캐나다 의회에서 화상으로 한 연설에서 서방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자국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 안에 '클렙토크러시(Kleptocracy, 도둑정치)' 전담팀을 만들어 푸틴 대통령과 그의 측근, 올리가르히 등이 소유한 은닉 재산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
  •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부총리가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키이우 근교에서 러시아군 제37차량소총화여단과 키이우 근교를 지키는 우크라이나 제40공수여단 병력들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키이우의 부차, 이르핀을 공격할 목적으로 온 러시아군들로 이전투에서 우크라이나 제40공수여단 병력들은 러시아군 제37소총화여단 병력들을 괴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다수의 러시아군들과 그들이 끌고온 기갑차량들과 전차를 파괴하거나 노획하는데 성공했으며 참고로 우크라이나 제40공수여단은 키이우 근교에 마르키우라는 도시를 탈환하기도 했다. #
  • 크렘린 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크렘린 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의 주거지역을 집속탄 로켓으로 공격해 다수의 민간이 희생을 초래한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범죄적이고 비인도적 행동을 EU 지도부가 묵과한 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

17. 16일

  • BBC나 CNN의 보도에 따르면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병원을 점거해 의사들과 직원들, 환자들과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방향을 향해 사격을 가해 반격을 유도했다. 이 병원의 인질은 약 5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 #
  •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패주하면서 버리고 간 일부 장비가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됐다. #
  •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대 이란과의 핵협상에 반발해 원유결제를 달러 대신 위안화로 하는 것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한다. #
  • 러시아 측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장관을 제재 리스트에 등재했다. # 그러나 리스트 등재 사실을 알게 된 당사자들의 반응은 비웃음 일변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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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전 6시 52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는 상기한 병력을 통해 점령지를 유지하고 전투력을 갈무리하여 돈좌된 공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가 미국 외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포함한 캐나다 의원들 역시 제재 리스트에 등재했다. #
  • 미국의 펜타곤"러시아군은 거의 모든 진격이 정체됐다"고 평가했다. #
  • 3월 16일에 공개된 러시아의 피해를 우크라이나군이 3월 15일 기준으로 공개했다. #
  • 러시아가 NATO와 EU가 반러시아적이라며 유럽 평의회를 탈퇴했다. #
  •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 시민을 사살하는 전쟁범죄 영상이 공개됐다. #
  •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동쪽에서 오고 있던 러시아군을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한다. #
  • 어제 우크라이나군이 사살한 러시아군 장군의 신원이 파악됐다고 한다. # 아조프 대대가 사살했다고 전해졌으며 제150차량화소총사단 사단장인 올렉 미할레프 소장(국군 계급으로 준장)이라고 한다. 참고로 150사단은 2차대전 당시 스탈린그라드 전투부터 베를린 공방전까지 승리했던 역전의 부대를 그대로 이어 받은 후신이다.
  • 우크라이나군이 VDV BMD-4 장갑차와 탄약을 노획했다. # # 또한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장갑차 8대를 버리고 퇴각했고, # 전술지휘차량을 1대 잃었다.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군 일부가 참전의사를 밝혔다. # # 이는 시리아에 이어서 러시아 측에 참전하는 2번째 국가이다.
  • 러시아 정부 측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한 22인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했다. #
  • 우크라이나 현지 시각으로 11시 47분, 최소 14척의 러시아 해군이 오데사 근처의 해안에 접근하는 것이 포착됐다. #
  •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 당한 헤르손 공항에 우크라이나가 공습을 가했다. # 이 전투로 인해 아무리 못해도 헬기 다섯 대 이상, 우크라이나군 추정으로는 수십 대 이상의 러시아군 헬기가 파괴됐다. 연료 저장고도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가 발사한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디코이(미끼)탄이 들어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 미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미끼 탄은 약 30 cm 길이에 다트처럼 생겼으며, 전자기기로 채워져 있어 적의 레이더를 방해하는 무선 신호를 생성한다고 전해진다. 발열장치도 있어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려는 열추적 미사일을 유인하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람잔 카디로프가 전쟁에 직접 참전한다고 밝혔다. #
  • 방송 도중 반전 시위를 한 여성이 벌금 3만 루블(16일 기준 한화 약 34만 원)을 선고받았다. 더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1의 편집자로 일하는 마리야 오브샨니코바는 현지 시간 14일 브례먀[15] 진행 중 스튜디오에 들어가 앵커의 뒤에 서서 전쟁을 중단하라. 선동을 믿지 말라. 당신은 지금 속고 있다(Остановите войну. Не верите пропаганде. Здесь вам врут.)는 반전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는 2일 동안 구류되어 있었으며, 가족이나 친인척 혹은 변호사와 연락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녀는 플래카드가 아닌 시위 이전 제작한 반전 영상으로 인한 3만 루블(시위 당시 15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 벌금형은 반전 동영상 제작에 대한 처벌이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녀의 행동을 찬양한 반면 크렘린 대변인은 이를 난동으로 규정했다. 그녀에 대한 위키 문서까지 생성됐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다시금 그녀를 고발하여 가택 연금에 처했으나, 재판 소환 직전인 2022년 10월 04일 딸과 함께 집을 벗어나 도피한 상태이다.
  •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예비군에게 체포됐다. #
  •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전쟁 발발 이전 못 나간 러시아 열차 3천 량이 우크라이나 철도청의 소유가 됐다. #
  • 우크라이나 공군 MiG-29 파일럿인 유진 리셴코 소령이 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 친우크라이나 체첸군인 '셰이크 만수르' 대대가 작전을 시작했다. #
  • ISW가 현지시간 3월 15일자 리포트를 내놓았다. #
    •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동부와 서부에서 공격하고 있음.
    • 러시아군은 키이우 동북쪽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공세를 구성하고 있지 않았음.
    • 자포리지야와 미콜라이우를 향한 작전은 관찰되지 않았음.
    •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다음 주간에 점령하거나 굴복시킬 것으로 보임.
    •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러시아군이 벨라루스군을 자극하여 참전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함. 그러나, ISW는 벨라루스가 새로운 축선을 만들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음.
    • 중대~대대 규모의 공격이 키이우 북서쪽에서 이뤄진 것은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의 공격으로 도시를 완전 포위하려고 한다는 것을 뜻함.
    • 러시아군은 48~72시간 내에 자포리지야로 진입할 수 있음. 드니프로 양안을 점거하려 할 것임. 이것은 마리우폴 점령 이후의 작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
    •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근시일 내에 포위하거나 동북쪽에서 기동공격을 가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서, 마리우폴의 점령 여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완전히 포위하고 있으며, 민간인을 굴복시키기 위해 매일 민간인 지역을 향해 폭격, 포격, 미사일 공격을 퍼붓고 있음.
    • 또한,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두께는 외부에서 포위망을 뚫는 것이나 걷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규모이며, 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마리우폴을 함락시키거나 굴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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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 오후 3시 32분, 영국 국방부가 전황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지형으로 인한 문제(날짜 정황상 라스푸티차를 뜻하는 것으로 보임)를 심하게 겪고 있다.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도로망에 묶여 있고 오프로드 기동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교량 파괴 역시 러시아의 진격을 지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기밀 보고서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대만 무력으로 장악하는 방안을 고려했었다고 전한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2022년 가을에 대만 합병을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 다만 2022년 9월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있기에 이 시기에 개전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므로 만약 개전을 한다면 10월 중순~11월 초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할 수 있다.
  •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제25공수여단과 러시아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우크라이나 제25공수여단은 우크라이나 공수여단 소속 부대로 하르키우 근처 빌라 클라야에서 러시아 수송전단을 괴멸시킨 전적이 있는 부대이다. 전투는 마리우폴 북쪽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마리우폴이 3주넘게 버티자 마리우폴을 포위한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지원병력을 포착한 우크라이나 제25공수여단이 이들을 기습해 괴멸시켰다. #
  • 러시아 측이 협상안으로 오스트리아/스웨덴 방식의 무장 중립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 # # 이전에 아예 완전한 무장해제와 중립을 협상안으로 내건 걸 생각하면 또 한발짝 내준 셈이다. 이렇게 점점 조건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빠지는 걸로 보아 러시아가 얼마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불리한 길로 빠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거부했는데, # 알고 보니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위협적인 무기를 가지면 안된다는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다. 말이 위협적인 무기지, 중기갑, 전투기 같은 건 금지라고 한 셈이니 그냥 무장해제에서 아주 조금 나아진 조건이었던 상황이었다. # 이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건에서만 가능하며 우크라이나는 "법적으로 인증된 보안 보장"에만 동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협정에서 서명한 국가는 우크라이나를 방어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 회담이 파토난 이유로는 비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합의조건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군대를 재정비하고 공세를 재개할 시간을 벌 목적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던 점도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런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었던게 러시아군 최고 통수권자인 푸틴 자체가 수요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타협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의 거점이 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중앙 방송국이 해킹당했다. #
  • 헤르손 주의 도시인 스카도프스크의 시장을 러시아군이 납치했다. # 또한 헤르손 주 모처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탄약창을 점령했다. #
  • 기시다 일본 총리가 러시아 최혜국 대우 중단을 발표했다. #
  • 아조우 연대의 최고참급인 미콜라 크라프첸코가 교전 중 전사했다. #
  • 정계 은퇴 후 대(對) 러시아 로비스트로 뛰고 있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정전 협상의 막후 중재자 역할을 맡게 됐다. 슈뢰더 총리는 지난 주 푸틴을 직접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미국이 러시아의 제재 조치에 맞서 스팅어 대공미사일과 재블린 ATGM 등을 포함한 10억 달러의 군사장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뒤이어 9K33 오사, S-300, 스트렐라 차량형 대공미사일 역시 지원 목록에 포함시켰다. #
  •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빵을 사던 시민 10명이 러시아 공군기의 폭격으로 인해 숨졌다. #
  • 러시아-중국간 단일 통화 도입 검토를 추진한다고 한다. #
  • 독일의 2022년 예산 초안이 통과되면서 독일 연방군 특별기금 1000억 유로(약 135조원)도 함께 통과됐다. #
  • 우크라이나 소재의 안토노우 항공기 생산 공장이 러시아의 폭격에 의해 파괴됐으며, 자세한 피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해당 공장에는 파괴된 An-225의 두번째 기체가 보관되어 있었다.
  • A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지난 수년간 우리는 나토의 문이 열려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젠 문이 닫혔다는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이유가 있으나 가장 명백한 이유는 미해결된 영토분쟁이 있는 국가는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이다. #
  • 지난 오데사 근방 해전에서 BM-21 그라드의 공격을 받고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해군의 바실리 비코프급 경비함이 수리를 마치고 작전에 복귀한 정황이 포착됐다. #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했다. 현재 참상에 대한 영상을 보여준 뒤 "미국은 세계 평화를 유지할 능력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했다. 미국 국회의원들은 연설이 끝나자 전원 기립하여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냈으며 미국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 감동을 받은 미국인들이 속출했다. # # # # 여담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설 과정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진주만 공습 9.11 테러에 빗대자, 극우 성향의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이를 문제삼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개인적 지지 철회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에서 항의해야 한다거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중단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크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
  • 러시아군이 오데사 인근 마을 4곳을 포격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
  • 나토는 우크라이나 영공에 러시아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 국제사법재판소가 러시아에 전쟁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
  • 올렉산드르 스타루흐 자포리자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탈출해 자포리자로 가던 민간인 행렬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
  • 주 우크라이나 미국대사관 등 미국의 외교시설에 고용 됐던 우크라이나인 직원들이 미국 정부가 자신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보도했다. #
  • 지난 3일 전사한 우크라이나 여군 올가 세미디아노바의 시신이 아직도 양군의 치열한 전투로 인해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사이 국경에서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을 당시 복부에 총을 맞았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올가는 이날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올가는 2014년부터 군복무를 해 왔다. 도네츠크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마르하네츠에 살던 그녀는 열 두 자녀의 어머니였다. 이 중 6명은 보육원에서 입양한 아이들이었다. #

18. 17일

  •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2S19 무스타-S 자주포를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했다. # 또한 러시아의 탄약수송차량을 습격해 탄약을 얻었다. #
  • 중국의 어정쩡한 대응이 반감을 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은 서방의 다음 타겟이 자신들임을 알기에 관영 매체가 친러시아 발언을 하면서 반전 여론을 억누르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 행보로 전세계로부터 반감을 사는 중이다.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런 경험도 없다. 이에 중국 내부에서도 확실히 입장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작 월요일에는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가 "중국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좋은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에 어느쪽을 지지할 것인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역공을 가하려 한다고 한다. # 이전 역공에서는 하르키우와 수미 방면 전선을 상당히 밀어낸 적이 있었다.
  • 카자흐스탄이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Z 문양을 사용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했다. 차량에 Z 문양을 부착한게 적발될시 약 40달러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하고 이미 처벌받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완전히 승리했습니다. 법원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은 국제법에 따라 러시아에 구속력이 있습니다. 그 결정을 무시하면 러시아는 더 큰 고립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라고 발언했다. # 또한 약 1시간 뒤 EU 주도의 에너지 연합 가입에도 성공했다. # 이로써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의 전력망은 하나로 합쳐졌고 우크라이나는 EU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EU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굉장한 메리트이며 러시아는 지금까지의 발전소 점령을 통한 전력망 통제 전략의 효과가 대폭 감소하게 됐다. 물론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은 해당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강제성이 없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정당성을 위한 것에 가깝다. 그러나 국제사법재판소는 UN을 구성하는 주요기관 중 한 곳이며 판결을 따르지 않을 경우 안정보장이사회에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 우크라이나 BM-21 그라드 장사정포 중대가 러시아군의 정비중대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
  • 마리우폴을 공격한 러시아 항공기가 민간인들이 대피해 있던 극장에 폭탄을 투하해 파괴했다. 파괴 전 극장을 찍은 항공사진을 보면 어린아이들도 대피해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 바닥에 크게 "ДЕТИ(아이들)" 이라고 적어 놓았었다. 대피소에는 약 1,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많은 피해가 예상됐으나 # 다행스럽게도 건물이 폭압을 견뎌낸 덕분에 생존한 인원이 상당수였다. # 그러나, 현지 상황이 너무 나쁜상황이라 제대로된 구조가 어렵다고 한다. #
  • 파키스탄이 우크라이나에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 또한 영국이 스타스트릭 대공미사일을 추가로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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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6. 기준 Euromaidan Press[16]가 분석한 러시아군 침공지도
  •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키이우 주에 속한 마을 1개가 탈환됐으며 러시아군 장비 5개를 격파했다. #
  • 하르키우에서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해 들어온 러시아군을 격퇴시키고 역습을 가해 더 뒤로 몰아붙였다. #
파일:FN-FAyUWUAADGoT.jpg
<rowcolor=#fff> 03.1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영국 국방부가 16일 전황 지도를 업데이트했다. 타 전선에선 특별한 전황의 변화는 없으나 동쪽의 러시아군이 또 다시 키이우 방향으로 진격하는 모습이 잡힌다. #
  • 중국 측이 미 금융당국과의 마찰에 일단 협조하겠다고 했다.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은 전쟁 범죄자'라고 말했다. # 또한 드론과 대공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등 8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 당연히 러시아는 이에 반발했다. #
  • 러시아군에 납치된 이반 페도로프 전 멜리토폴 시장이 러시아군 포로 9명을 풀어주는 대가로 석방됐다. #
  • 미 국방부가 키이우 동쪽의 러시아군이 여전히 도시 중심으로부터 30㎞ 정도 떨어져있으며 전혀 진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 국방부가 파악하는 각 전선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키이우: 30㎞ 떨어진 곳에 도달.
    • 브로바리: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음.
    • 체르니히우: 여전히 포위됐으나, 미국의 도움으로 일부 통신망을 복구했음.
    • 하르키우: 도시 및 외곽 지역을 포함해도 어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게 없음.
    • 마리우폴: 여전히 포위 상태임.
    • 미콜라이우: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방비하고 있고, 러시아군은 북동쪽 10~15㎞에 머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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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4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번 분쟁에서 72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1,900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 몰도바 정부가 트란스니스트리아 주둔 러시아군에게 완전 철수를 요구했다. #
  • 러시아 내부에서 탈출한 국민이 20만 명을 초과했다. #
  • 인도 중앙은행이 16일 SWIFT 코드에서 축출된 러시아와 무역거래를 계속하기 위해 루피-루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러시아 해군이 극동 방면에서 우크라이나로 상륙함 4대를 증파하고 있다. #
  •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유기한 부크 대공미사일 2기 중 1기를 파괴하고 다른 1기는 노획했으며 #, "FARA" 휴대용 레이더도 손에 넣었다. # 또한 키이우 인근에서 BMP, T-80이 노획됐다. #
  • [검증 필요]중국인 1명이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 가입했다. #
  • 우즈베키스탄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지지를 선언하고 돈바스 러시아 괴뢰국들에 대한 국가 승인을 거부했다. #
  •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1:1 회담을 제의했다. # 그런데 얼마 뒤, 러시아 정부기로 추정되는 항적이 우랄 산맥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 노보시비르스크에 착륙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탱크가 아조프 대대에서 쏜 대전차무기의 피격을 받아 궤도가 나가고 끝내 격파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청주의)
파일:FOB51zxWYAEC-1N.jpg
<rowcolor=#fff> 03.1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8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거의 모든 면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 우크라이나의 저항은 여전히 견고하고 잘 조직되어 있다. 주요 도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영토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통제 하에 있다.
  • [검증 필요] 러시아 핵전력의 대기태세가 비상 등급으로 격상된 듯하다는 추측이 등장했다. # 복수의 러시아군 항공기들이 우랄 산맥 방향으로 동시에 향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하며, 해당 트윗을 게시한 호로비츠는 이번 전쟁에 불확실성을 만들어 서방과 미국을 혼란시키기 위한 매드맨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러시아는 미치광이 전략( 벼랑 끝 전술)을 잘 써먹는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나 진짜 핵 쏠 거다?" 라고 위협해서 서방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편을 드는 것을 그만두게 만들려고 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익숙한데, 북한 벼랑 끝 전술을 아주 잘 써먹기 때문이다. 추가로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들은 노보시비르스크, 우파, 투멘, 옴스크 등지에 착륙한 것으로 보이며 이 지역들은 모두 핵 관련 시설들이 있는 도시들이다. # 한편 핵 시설에 접근하기 위한 항공기들이 전 세계가 볼 수 있게 추적기를 켠 상태로 움직이는 것은 상당히 비상식적인 행동이고, 이 지역을 오가는 러시아 항공기들의 항로는 현재와 같은 전시가 아닌 때에도 수시로 관측되어 왔기에 본토에서 핵전력을 정말로 준비하고 있는지는 결론짓기 이르다. #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18일에 통화로 현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 [검증 필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 수십대의 러시아 헬기가 있는 것이 위성으로 포착됐다. #
  • [검증 필요] 개인용 제트기들이 러시아를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 코소보가 세르비아의 위협에 맞서 NATO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
  • [검증 필요] 러시아 국가근위대 소속의 로만 가브리오프 장군이 FSB에 의해 구금됐다. #
  •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이야기가 일부 공개됐는데 나토가입 포기·나치 규탄·러시아어 보존, 크림반도와 돈바스 영토 존중 등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우크라이나 총리는 수개월치 식품이 비축되어 있어서 당장은 먹는거에 지장이 없으나 하지만 미래는 중요하기에 전국적인 씨뿌리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격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지는 상태가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19. 18일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NATO 가입에 대해서 러시아 측이 반발했다. # 러시아는 만약 보스니아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달리 보스니아는 멀리 있고 또한 세르비아를 제외한 NATO국가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에 묶여있는지라 따로 병력을 보낼 형편도 안된 상태지만 세르비아와의 우방관계를 생각한다면 만약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군사적 지원할 경우 제2의 유고슬라비아 전쟁이 우려된다.
  •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에 소속되어 있던 반군 병력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 이에 맞서 시리아 정부군 소속 40,000명의 병력이 러시아군에 합류하겠다고 약속했다. #
  •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DShV(공수군)의 제81독립공수여단과 제95공수강습여단이 수많은 군사 장비를 파괴하고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전했다. # 또한 위치 미상의 지역에서 제25공수여단 역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 #
  •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해킹하는데 성공했다. #
  • 벨라루스 접경 도시 체르니히우에서 미국 국적의 민간인이 포격으로 사망했고, 이 포격으로 그를 포함한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 체르니히우 주지사에 따르면 이 도시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최소 5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 이전 세계 대전이나 다른 전쟁에서도 자국 민간인 사상자가 생기는 것은 강한 명분을 제공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RMS 루시타니아의 침몰으로 많은 미국인이 죽자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미국 참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제대로 확정타를 먹인 것은 치머만 전보 사건이긴 했다.) 미국이 이 침공에 참전하진 않더라도 더 강한 입김을 작용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는 있다.
  •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고, 이지움이 다시 포위당했다. #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 아마 화학무기 공격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 [검증 필요] 러시아 측 제331공수연대의 연대장, 부연대장이 모두 전사하여 지통체계가 와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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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7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수뇌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아내기까지 어떠한 수단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 그런가 하면,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서 NATO와 미국을 비방하는 기사를 투고한 것이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통해 알려졌고,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자오리젠이 "서방의 여론은 한 줌도 채 되지 않는다."는 말을 트위터에 포스팅했다. # 또한 세르비아에서 친러 정치인 1명이 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TV에서 했다. #
  • 벨라루스의 호멜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사망자가 2,500명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
  •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경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
  • CNN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에 적극적인 경제적 조력을 하고 있지 않다. 중국 당국은 루블-위안화 환율 밴드를 두 배로 늘려 위안 대비 루블화 가치의 급락을 방조했고, 러시아가 보유한 90억 달러 어치의(약 110조 원) 위안화를 달러나 유로로 교환해주기를 거부했다. 또한 서방의 제재 대상인 민항기부품 제공도 거부했고 베이징에 본부가 있는 AIIB는 러시아의 인프라 투자를 중단했다. 이같은 행보는 중국의 무역량의 고작 2%를 차지하는 러시아에 비해 서방에 대한 기술, 무역 의존이 훨씬 높고, 중국이 침략에 조력한다는 비판을 경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 퉁구스카 자주대공포 1기가 우크라이나군에 노획됐다. #
  • 지난 3월 11일 납치됐던 우크라이나 멜리토폴 시장 이반 페드로프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았다. #
  •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총 43곳의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이 러시아군에 공격당했다. #
  • 어제 폭격을 받았던 마리우폴의 극장에서 130명이 구조됐다. #
  •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와 이지움 사이에 있는 인구 5만 명의 도시 루비즈네를 점령했다. #
  • 러시아의 야당 대표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측근인 밀로프 전 차관의 인터뷰가 18일 저녁 SBS 8 뉴스에서 방송됐다. # 방송 내용
  • 하르키우 최전선에서 BBC의 종군기자를 맡고 있는 대런 콘웨이가 최전선에서 적군을 계속 격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만났다. #
  • 러시아가 급기야 교도대까지 투입한 것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측 보고의 의하면 오늘 막아낸 러시아 부대들이 제437훈련연대와 제26기갑연대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
  • 러시아의 불교 지도자인 함보 라마 에티겔로프가 반전 메시지를 냈다. #
  • 주 UN 러시아 대사가 쓴 편지에 대해 캐나다 측이 직접 첨삭까지 해가면서 반박문을 냈다. 러시아의 편지에 대해 캐나다의 입장으로(예: 우크라이나군 개새끼→ 우크라이나군 용사들) 일기 교정하듯이 일일이 첨삭해 반박했다. # 번역 1 번역 2 해당 편지에 대한 캐나다 측의 반박은 직접적인 욕만 안썼지 대놓고 러시아를 사람 취급도 안하며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욕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외교적 수사로 이러한 표현을 썼다는건 그만큼 저 편지 내용이 어처구니 없음을 보여준다.
  • 러시아군이 르비우 지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항공기 정비창이 타격을 받았고, # 돈바스 지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 또한, MGIMO Center for Military-Political Studies라는 러시아계 싱크탱크의 한 연구원이 조지아에게 미국 생물학 연구소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면 미사일 공습을 감행할 권리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 # 학술 연구가의 발언으로, 실질적인 군사적 의미는 없다.
  • 영국이 러시아 국영 언론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 #
  • 미콜라이우를 우회해서 들어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게 패퇴했으며, # 우크라이나군이 미콜라이우 지역의 우회병력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 그런데 그 위치가 미콜라이우-오데사를 연결하는 posad-pokrovske 지역으로 확인됐다. 즉, 이곳이 뚫리면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헤르손까지의 루트가 열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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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9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이번 주에도 여전히 더딘 진전을 보였다.
    • 키이우와 미콜라이우 주변의 우크라이나군은 도시를 포위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끊어내고 있다. 한편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수미 마리우폴은 여전히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으며 심한 폭격을 받고 있다.
    • 유엔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난민의 수가 이미 3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숫자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략의 결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시간으로 18일[17] , ISW 보고서가 공개됐다. #
    • 러시아군은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우크라이나군은 국지적인 반격을 실행하고 있다.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야금야금 점령하고 있으며, 주로 주거 지역을 표적삼고 있음.
    • 러시아군은 3월 17일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제1근위전차군, 발트함대 소속 해군 보병대의 예비대를 배치함.
    • 마리우폴 공략을 위해 러시아군이 상륙작전을 준비하던 예비대 일부를 분견해 투입한 것으로 보이며, 흑해 상륙의 가능성은 더 줄어듦.
  • 오후 8시, 러시아 측에서 NSC를 소집하기로 했다. # 큰 의미있는 내용을 다룬 게 아니란 의견도 있다. 동시에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간의 전화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
  • 르비우에 남아있던 대한민국 임시사무소의 공관원들이 철수를 시작했다. 이날 기준 르비우에는 한국 국민 5명이 체류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공관원들과 함께 헝가리로 이동했다. 나머지 2명은 같이 대피하자는 임시사무소 측의 설득에도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근을 포함한 한국 국민 9명이 3월 2일 이후 주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현재까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인 군대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 카자흐스탄이 러시아를 거치지 않는 카스피해 - 아제르바이잔 루트를 본격적으로 개통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당국과 상의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 카스피해 항구도시들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 그리고 의회의 권한 늘리고 대대적 개혁을 단행하기로 약속했으며, # 카자흐스탄 재무부는 현재 대러제재로 인해 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입 대금 지급이 어렵기 때문에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대 러시아/벨라루스 무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 사실상 카자흐스탄이 러시아를 손절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우즈베키스탄 역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측에 신속한 평화를 촉구했다. #
  • 발트 3국에서 러시아 외교관 10명이 페르소나 논 그라타 조치로 추방됐다. # #
  • 드니프로에서 친러 성향의 휴민트 일당(간첩)이 검거됐다. # 또한 하르키우에서도 1명이 붙잡혔다. #
  • 모스크바에서 Z마크를 달고 있는 차량들이 반달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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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콜라이우 방면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인 반격을 가해 헤르손 북부까지 진격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7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수미 근처의 작은 마을인 트로스얀네츠 인근에서 승리했다. # #
  • 러시아군의 미사일 잔고가 거의 동나는 바람에 러시아 군수공장들이 칼리브르와 토네이도 생산에 총동원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다. #
  • 푸틴 대통령이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군사작전'은 돈바스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푸틴이 프로파간다를 부르짖던 저 경기장은 평화를 주창하던 1980 모스크바 올림픽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주 경기장이었다. #
  •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인터뷰에서 독일 연방군이 무기를 추가로 넘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재고가 거의 소진됐다는 것이다. #
  • 르비우 광장에서 폭격으로 사망한 아이들을 상징하는 빈 유모차 109개가 전시됐다. #

20. 19일

  • 폴란드가 차기 나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유지 임무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 #
  • EU 집행위가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지원을 곧 할 수도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
  • 남아공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가 러시아의 침공은 비판하지만 모든 사태는 NATO의 동진 때문이라는 성명을 냈다. # 이로 인하여 서방과의 거리를 두게 된 이상, 남아공의 외교적 입지도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 중국이 UN 안보리에서 "생화학무기 이슈에 연루된 당사자들은 반드시 책임있게 나서라"는 주장을 펼치며 애매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 시진핑 주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약 2시간 가까운 통화에서 양 측간의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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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1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0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크렘린은 아직까지도 원래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며, 우크라이나 저항의 규모와 격렬함에 놀랐다.
    • 러시아는 작전 방식을 바꿔야 했고, 그에 따라 지금은 소모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한 무차별적인 화력 사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고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이 파괴되며 인도적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 푸틴은 자국 내 언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크렘린은 이런 것들을 통제하고, 작전 상의 문제를 회피하고, 자국민들에게 높은 사상자 수를 숨기는 데 급급하고 있다.
  • 헤르손 탈환전이 시작됐다.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근처의 공항에 주둔하는 러시아 측 제8근위군 사령부를 파괴하고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 # 또한 헤르손 중심부에서 약 8 킬로미터 떨어진 코미샤니에서 전투가 시작됐다. # 이후 잠시 뒤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사이에 있는 마을 3개인 루치, 우크라인카, 셰우첸코베가 해방됐다. #
  • 마리우폴이 함락 직전에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마리우폴 시장이 직접 러시아군이 시의 중심가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 다만 아조우 연대가 마지막까지 항전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특수작전 중 아조우 연대 병사들이 적 지휘소와 후방 지휘소를 급습하여 탄약고, 적 장교, 보병소대가 파괴됐다. # 한국시간 19시 경, 로이터 통신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은 아조프 해로 접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도했다. # 결국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역시 마리우폴의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마리우폴 전투는 사실상 러시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
  • 불가리아가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 추방했다. #
  • 환구시보의 전 편집장인 후시진이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 미 방송사 ABC 측에서 러시아군에 징집된 아들을 둔 어머니를 인터뷰하던 중 경찰을 의식한 어머니가 황급히 달아났다. #
  • [검증 필요] 러시아 남부 군관구 제8군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요프 중장과 동부 군관구 29군 사령관 콜레스니코프 소장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 #
  • 러시아군 소속 병사들이 전투 지역 인근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식량을 구걸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도네츠크 반군의 장교가 체첸군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냈다. #
  • [검증 필요] NATO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 # 하지만 나토는 주요 안건에 대하여 만장일치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다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현재 NATO 국가들은 러시아가 유럽 전체로 전쟁을 확전시킬 힘이 없다고 판단하여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파병 의사를 표명했다는 것 자체가 러시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체코, 슬로베니아, 덴마크 7개국이 파병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정보가 있다. #
  • 3/19 ISW 보고서가 공개됐다. #
  • 러시아-도네츠크 군이 마리우폴 공항을 장악했다. # 러시아군의 주장에 따르면 시내 중심가에 도달했다고 한다. #
  •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3개국이 관세를 루블로 받는걸 거부했다. #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측에서 러시아의 올리가르히의 압류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 #
  • 벨라루스의 호멜 지역에 수송되고 있는 러시아군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다. #
  • 미콜라이우의 우크라이나 군기지에 러시아군의 공습이 가해져 해당 군기지에 있던 병사 최소 80명이 사망했다. # #
  •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이용해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의 탄약고를 타격했다. # #
  • 인도적 취재 목적 예외조항에 따라 외교부가 취재진의 조건부 입국을 승인했고, 따라서 KBS와 SBS 취재진 각 1팀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한다. 전체 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고 취재범위는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의 임시사무소가 있는 체르니우치 지역으로 한정했다. 취재도 3일간만 할 수 있다. KBS 보도 SBS 보도
  • 러시아의 보로네시에서 지역 식당의 식자재들이 공출되고 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제128산악강습여단이 러시아 포병대에게 위치를 발각당해 포격을 당했으나 다행히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
  • 벨라루스에서 더 많은 토치카-U 지대지 전술미사일이 목격됐다고 한다. #
  • 마리우폴에서 포위된 아조프 대대원 1명이 최후의 메시지를 내보냈다. # 남은 인원들은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쟁을 이어가고 있다. #
  • [검증 필요] 미 당국자에 의하면 FSB와 러시아 국방부 간의 전쟁 수행에 관한 이견으로 인해 마찰이 있다고 한다. # 또한 FSB 우크라이나 담당장교가 가택연금 당했다는 사실이 WSJ 단독보도로 밝혀졌다. # #
  • 러시아의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전 부총리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반전 의사를 드러냈다가 현직에서 해임당했다. #
  • 폴란드 전 대통령인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가 레딧에 인터뷰한 내용이 올라왔다. #
  • 루한스크 주 포파스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스팅어로 토치카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한다. #
  • 벨라루스 대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했다. # 대사관이 전면 철수를 하는 경우는 선전포고가 임박했거나, 접수국의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외교관들의 안전조차 보장할 수 없는 경우에나 있을 일이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동맹국인 것도 모자라 키이우 공격을 위해 국경까지 러시아군에 개방해준 국가이기에 전자로 해석할 수 있지만, 키이우가 거의 한 달째 전쟁터 한가운데임을 고려하면 후자로도 해석할 수 있다. 결론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 미콜라이우 인근의 우크라이나군 막사가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통로 10개의 개설을 합의했다. #
  • 러시아군이 키이우에 집속탄을 떨어뜨린 사실이 알려졌다. #

21. 20일

  • 러시아가 흑해 북서부에 기뢰를 설치했다. 무제한 잠수함 작전의 일환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이는 오데사뿐만 아니라, 루마니아의 콘스탄차, 불가리아의 제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 바르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 우크라이나 참모총장이 러시아의 제155해병여단과 제40독립해병여단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벨라루스로 수송되고 있다고 했다. # 상세 정보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부대들을 포위하려고 하고 있다. #
  • 벨라루스 코브릔에서 목격된 벨라루스군 호송대가 슬루츠크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
파일:FOP5SChWQAY6mSB.jpg
<rowcolor=#fff> 03.2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10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 공군과 방공 부대는 현재까지도 효과적으로 영공을 방어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측에서 사살했다고 주장했던 제331공수연대장 세르게이 수하레프[18] 대령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원본 # 또한, 같은 부대의 분견대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궤멸당했다고 전해졌다가 #, 18시 경(키이우 시간 11시 경)에 331연대 전체가 궤멸됐다. 흔히 매체에서 표현하는 '전멸'이라는 단어는 군사적 용어로 쓸 때는 정말 그 부대 소속 장병이 남김없이 다 죽은 게 아니라 부대의 사상자 수가 30%를 초과했을 때 붙이는 단어이다. 그와 달리 '궤멸'은 문자 그대로 부대 전체가 싹 갈려나갔을 때 쓰이는 단어로, 전멸보다 몇 배는 심각한 표현이다. # 200대의 장갑차량이 파괴되고, 2000여 명 중 101명만 포로로 잡히고 모두 전사했다고 한다. # #
  • LG, 삼성이 러시아로의 제품 배송을 중단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ZIL-131 트럭 1대를 격파했다. #
  • 우크라이나 정보국 대원과 아조우 연대원이 위치 미상의 철교를 폭파시켰다. #
  • 우크라이나군 제93기계화여단이 러시아군을 대파했다. #
  • 러시아 국가근위대 소속의 세르게이 사바체프 대령이 전사했다. #
  • 자포리자 방향으로 움직이던 러시아군 수송대가 괴멸됐다. #
  • 러시아 측 흑해함대 군사-정치 부문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팔리 소장이 마리우폴에서 아조우 연대원의 저격을 받아 전사했다. # #
  • 체첸군 일부가 패주한것으로 알려졌다. #
  • 3/19 ISW 보고서가 나왔다. #
  • 폴란드 측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하여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의 협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
  • 국제 여단에 대한 무기 공급이 아직까지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벨라루스의 철도청 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러시아 측 병력수송에 차질이 생겼다. #
  • 러시아 재무부가 5월 1일까지 돌아오지 않는 기업에 10년 제재를 예고했다. #
파일:FORaVRzX0AYTD2y.jpg
<rowcolor=#fff> 03.2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4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들을 포위하고 있다.
    • 지난 주, 러시아군은 이 도시들을 점령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도시 전역에 대한 무차별적인 포격량을 늘려 광범위한 피해와 많은 민간인 사상자들을 초래했다.
  • 이란군(정확히 이야기하면 이슬람 혁명 수비대 해군)이 갑자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했다. #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서방 측의 물자 이동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이 결정이 완전히 이란 정부의 의중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게 혁명수비대가 이란의 타 정규군종(육/해/공/방공)보다 더 우수한 대우를 받는 라흐바르(최고 종교 지도자)의 사병조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 라흐바르인 알리 하메네이가 대미 강경파와 대미 온건파 간의 의견충돌에서 대미 강경파의 손을 들어줬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지난 해 1월 MT한국케미컬호가 납포된 일 역시 이 자들의 소행이다.
  •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주민들을 러시아군이 강제로 이주시키고 있다고 마리우폴 의회에서 성명서를 냈다. 강제 이주 당한 주민들은 수천 명에 달하며 대피소에 있던 민간인들을 강제로 러시아의 외딴 도시로 보내고 있다고 CNN에서 보도했다. # 또한, 마리우폴의 미술학교에 폭탄이 투하되어 주민 400여 명이 매몰됐다. # #
  •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전술차량에서 Z자를 지우고 재도색한 것이 확인됐다. #
  • 모스크바에서 지리 교사를 맡고 있던 캄란 마나플레이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의하라는 러시아 정부의 지침을 거부하다가 학교에서 해임되어 러시아를 떠났다. #
  • 전 미국 국방부 소속 공무원인 트렌트 텔렌코가 러시아군 차량의 결함에 대한 이유를 분석한 글을 올렸다. #
  • [검증 필요] 헤르손 주둔 러시아군이 헤르손의 주민들을 강제이주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마리우폴의 항복한 주민들은 우크라이나 국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 #
  • 우크라이나에 들어온 러시아군 T-80UM2가 자폭했다. # # 다른 한 대는 노획당했다. #
  • 중국의 러위청 외교부 부부장은 서방 국가들이 전세계를 무기화해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내 친러 정당 11개의 활동제한을 밝혔다. 이 중에는 제1야당인 인생을 위한 야권연단이 포함되어 있다. #
  • 올리가르히로 블라디미르 스트르잘코프스키가 소유한 호화 요트 '라그나르'가 노르웨이 항구도시 나르비크에 정박 중이다.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노르웨이 선박유 업체들이 연료 공급을 거부하고 있다. #
  • 우크라이나의 유명 발레리노가 17일에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
  • [검증 필요] 우크라이나측 주장으로, 러시아의 서부군관구 공병과 부대장인 니콜라이 코부차렌코가 사망했다. # #
  • 그리스에서 보낸 인도적 지원물자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
  • 매일경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회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추진하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명목으로 불허했다고 한다. #
  • 러시아군이 흑해, 카스피해에서 우크라이나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인의 항전을 브렉시트로 비유하자 논란이 일어났다. #
  • 러시아 측에서 또 다시 킨잘을 발사했다. #
  • 유럽연합 의회가 연합 내 러시아의 동결된 자산을 압류 후 우크라이나의 배상금으로 쓰는 안을 검토 중이다. #
  • 돈바스 지역 반군이 중년층 남성들까지 징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
  • 수미 지역의 러시아군 수송대가 격파됐다. #
  • 우크라이나군이 이지움 회전에서 러시아군 병력을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
  • 벨라루스군이 마침내 우크라이나 서부를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가 들어왔다. # 물론 댓글에서 지적한대로 블러프일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서부 예비대의 발목을 붙드는 것이기에 충분히 러시아의 도움이 된다.
  • 키이우 남부에서 R-27(나토코드 AA-10 Alamo)가 격추됐다. #
  • 마리우폴 시민 40,000명이 도시를 빠져나갔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
  • 의용군으로 갔던 프랑스인이 전쟁의 참상을 털어놨다. #
  • 러시아 국방부는 미콜라이우로 킨잘 미사일을 발사하고 지토미르의 국제의용군 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
  • 자포리자 주에서 일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으로 위장해 사보타주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 하르키우 지역 한 아파트에서 미사일이 불발된 채 박혔다. #
  • 러시아가 소년병까지 동원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
  • 우크라 58여단 포병대가 러시아 탄약창을 폭파했다. #
  • 우크라이나군 제80공중강습여단이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의 제126해안경비여단을 격파했다. #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 크레민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다. #
  • 러시아 제14 전투비행연대 소속의 Su-30 조종사들인 알렉산드르 포지니히 중령과 유진 키슬야코프 대위가 사망했다. #
  • 블라디미르 푸틴은 전황이 꼬이자 본인의 책임 면피용으로 러시아군 주요 지휘관들 중에서 숙청 대상을 물색해서 국가경비대 부사령관 로만 가브릴로프 중장을 체포했다. #
  • 우크라이나가 계엄령 하의 "통합 정보 정책"으로 TV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다. #
  • 하르키우 부근의 덜가치에 주둔하던 러시아군 부대가 큰 피해를 입고 우크라이나 측에 물자를 헌납했다. #
  • 아조우 연대(마리우폴 주둔군은 아닌 듯함)가 러시아 GRU의 요원들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
  • 우크라이나 참모본부가 국제 여단 가입에 대해서 군필자만 입대 가능 조건을 추가했다. 와봤자 도움도 안 되는 미필자들에 대해서는 오지 말라고 한 것이다. # 또한 국제여단에 대한 사항 일부를 브리핑했다. #
  •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이 있는 에네르호다르의 시장 이반 사모두크를 납치했다. #
  • 러시아군이 집단안보조약기구 소속 나머지 5개국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에 추가 파병을 요청했다. #
  • 마리우폴의 아조프 대대원들이 텔레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 삭제됨#
  • 러시아군 제6기갑연대장 알렉산드르 자하로프 대령이 전사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들 세대를 위해서라도 영토 문제에서는 타협은 없으며 결사 항전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자신들이 NATO 회원국이었다면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 #
  •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지역에서 양로원 노인 56명을 살해하고 15명을 납치했다고 우크라이나측이 밝혔다. #

22. 21일

파일:FOUsdySXMAgYRML.jpg
<rowcolor=#fff> 03.2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 32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크림 반도에서 진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1/3은 오데사를 향해 서쪽으로 진격하기 위해 미콜라이우를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주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 러시아 해군은 계속해서 해안을 막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
    • 러시아의 해안 봉쇄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공급을 방해할 것이다.
  • 키이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포병대가 러시아 포병대를 상대로 대포병 사격에 성공해 큰 피해를 입혔다. #
  • 헤르손과 에네르호다르에서 다시 반전/우크라이나 지지 시위가 일어났다. # # #
  •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마셜플랜을 EU에 제안했다. #
  • [검증 필요] 우크라이나 측 주장으로 러시아 장병이 전투를 거부할 시 친척들이 협박받는다고 한다. #
  •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우크라이나인 망명 희망자들이 입국허용이 된 반면, 러시아인 망명 희망자는 미국측이 막거나 제한하고 있다. #
  • 주미 중국 대사는 중러간 무역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 국제의용군 50명이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
  •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이 낙하산식 집속탄을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 #
  • 체르노빌의 근로자들이 대피했다가 #, 러시아 측에서 드디어 교대근무를 허가했다. #
  • 한 러시아 경제지가 자국 정부를 맹렬히 비판했다. #
  • 아르메니아로 도망친 러시아인 9만 명이 반전/우크라이나 지지 시위에 참여했다. # 반대로 러시아 부호들이 우즈베키스탄의 부동산을 쓸어가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
  • 러시아 철도청 직원 1명이 죽음을 각오하고 레딧에 관제대회에 관련한 글을 올렸다. #
  • 우크라이나 제128산악강습여단이 Ural TK6A-001 군용트럭을 노획했다. #
  • 미콜라이우의 러시아군이 패주하면서 다량의 장비가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됐다. # 또한 다른 지역에서 T-80UK도 노획됐다. #
  • 키이우 근처의 브로바리, 빌로샤프키에서 전투가 일어났다. #
  • 도네츠크 반군의 정보국장 세르게이 미슈킨, 러시아군 지역 협력정부 지원 보좌관인 데니스 슬로보드치코프가 암살당했다. # #
  • 타임지가 러시아를 피와 녹으로 얼룩진 주유기로 비유하는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실었다. #
  • [검증 필요] 키이우 방면으로 공세했던 러시아 제6기갑연대가 파괴(destroy)됐고. 6기갑연대장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파일:FOWg486WUAMfKKb.jpg
<rowcolor=#fff> 03.2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01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키이우 북쪽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진행되고 있다.
    • 북동쪽에서 도시(키이우)로 향하고 있던 러시아군은 진격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호스토멜에서 북서쪽으로 진격하던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의해 격퇴됐으며, 이로써 러시아군의 대부분은 도심에서 25㎞ 이상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 큰 진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키이우는 여전히 러시아의 주된 군사적 목표로 남아 있으며, 앞으로 몇 주간 러시아군은 수도를 포위하려는 시도를 우선시할 듯 하다.
  • 북한이 다시 한번 러시아를 지지하는 글을 신문에 올렸다. # 트위터 짤방 내의 '이름'이라고 표기된 것이 '민저우조선'인 것으로 보아 해당 신문은 민주조선으로 추측된다.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연설 허가에 대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과 국회청원 양쪽에 올라왔다. 연설을 거절한 것이 입법부인 국회이므로,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이나 모아야 하고 청원 내용을 행정부에서 수행하는 것이 삼권분립에 위배되기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이 시점에서의 청와대는 대통령 교체 기간이라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힘든 반면, 연설을 거절한 주체인 국회에 제기한 국회청원이라면 딱히 삼권분립 문제도 안 얽히는데다 청원 모집 요구 인원도 훨씬 적은 5만명이라 더 효과적이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방면에서 근무하는 병사 1명이 물자 지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
  • 대한민국 국정원· 국방부· 과기부 3개 부서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이버보안경계태세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켰다. #
  • 그 동안 유럽의 곡창 지대라 불리던 우크라이나가 전화에 휩싸이면서 국제 밀 가격이 21% 상승하는 등 전 세계 식량 공급에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 #
  • 러시아에서 마리우폴에 오전까지 항복하라고 통보했으나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를 거부했다. #
  • 수미 지역에서 화학 공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자폭으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
  • YTN이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아 취재를 위해 체르니우치로 입국했다. 체르니우치에는 22시~06시 사이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한다. #
  • 러시아군이 헤르손의 시위대에 발포했으며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고가 있다. #
파일:FOXt94vXoAMeJ4p.jpg
<rowcolor=#fff> 03.2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37분, 영국 국방부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서쪽 약 40㎞에 위치한 마카리우를 해방했다고 밝혔다. #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베르댠스크의 항구 부두에 대형 상륙 지원 선박을 댔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 뉴스 내용에 함명이 'orsk' 호라는데, 러시아 해군에서 현역인 앨리게이터급 상륙함 4척 중 하나이다. #(유료 기사지만 내용이 짧아 파악 가능)
  • 영국이 국방부 장관 등에게 지난 주에 걸려온 사기 영상통화의 배후가 러시아라고 확인했다. # 또,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의 핵개발을 지지하는 듯 보이는 허위영상을 러시아가 유튜브에 유포했다 #
파일:UkraineCoTMarch20,2022.png
<rowcolor=#fff> 03.21. 기준 ISW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파일:Kyiv Battle Map Draft March 20, 2022.png
<rowcolor=#fff> 03.21. 기준 ISW의 키이우 전선 전황 지도
파일:Mariupol Battle Map Draft March 20, 2022.png
<rowcolor=#fff> 03.21. 기준 ISW의 마리우폴 전선 전황 지도
  • ISW 20일 보고서(한국시간 21일 보고서)가 발표됐다. 위는 ISW에서 파악한 전체적인 전황 지도, 키이우, 마리우폴의 상황을 나타낸 지도이다. #
  • 러시아가 폴란드에게 협박문을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
  •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올리가르히 드미트리 펌프얀스키의 요트를 압수했다. #
  • 올가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러시아 침략 이전 1991년 독립 직후 원래 영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우크라측 협상 하향선은 (나토처럼) 명확하고 국제적으로 보장된 (자국의) 안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포기한 게 아닌 보류한 것일 뿐, 우크라의 나토 가입 의사는 여전하고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
  • [검증 필요]이날 야간에 키이우에서 대공포대가 발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

23. 22일

파일:FOaAE8_WUAgt8OY.jpg
<rowcolor=#fff> 03.2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16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킨잘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이스칸다르 탄도 미사일의 공중 버전 격으로 이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다량으로 사용한 전적이 있다.
    • 개발중인 킨잘을 사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지상전에서 진척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추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 전에도 시험용 T-80U를 굴려먹다가 노획된 적이 있다.
    • 킨잘 배치는 러시아의 전황을 뒤집을 만한 실질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할 것이다.
  • 우크라이나의 96세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러시아군의 폭격에 의해 사망했다. #
  •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경 키이우에서 발견된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3M-51 Alfa 대함 미사일이었음이 드러났다. Alfa는 대지 미사일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
  • 유엔은 우크라이나에서 2,4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
  • 미 국방부 고위관리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침공징후가 없어보인다고 한다. #
파일:FOYf1d0XoAUqfsw.jpg
<rowcolor=#fff> 현지시각 03.21.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의 친정부 언론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가 러시아군의 전사자가 9,861명, 부상자는 16,153명이라고 보도했다가 내용을 지운 사건이 일어났다. 러시아군의 공식발표는 전사 498명이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전사자가 1만 명이 넘는다고 폭로하거나 러시아군이 고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잡혀가고 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또한 편집장을 비롯해 담당자 여럿이 잡혀갈 것으로 보인다. 황당한 점은 이 기사는 원래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하는 15,000명 전사 수치를 반박하기 위한 기사였다는 것. # #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에서의 연설 허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사전 동의 인원수 충족으로 공개청원으로 전환 됐으며 국회청원 역시 찬성 인원수를 충족하여 공개청원으로 전환 됐다.
파일:FOby1obXIAEIbff.jpg
<rowcolor=#fff> 03.22.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37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치열한 전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은 남쪽 도시인 마리우폴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을 계속해서 격퇴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은 병력 대부분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진전이 거의 없다.
    • 아직도 몇몇 우크라이나 도시들은 러시아 공군과 포격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UN은 러시아의 공습과 포격으로 인해 천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난민이 됐다)고 보고했다.
  • 노컷뉴스대한민국 현역 해병대원 1명이 휴가 중 출국하여 우크라이나 의용대에 참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 상세 내용은 현역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미수 사건 참고.
  • 헤르손에서 러시아 국가근위대 대원들이 반러 시위자를 바닥으로 밀고 걷어차는 모습이 전파되고 있다. #
  • 미콜라이우에서 바이락타르 TB2에 의해 러시아 BTR-82A가 격파됐다. #
  • 우크라이나군이 끊은 미콜라이우 지역의 다리를 재이용하기 위해 러시아군이 가교를 부설하던 중 공격받아 실패로 돌아갔다. #
  •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BM-30이 사용하는 300㎜ 유도미사일 탄약이 발견됐다. #
  •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BTR-80를 노획했다고 한다. #
  • UTC 08시 47분 위성사진으로 크림반도 해상에 있는 러시아군 함선들과 제보 영상으로 칼리브르 함대지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이 포착됐다. #
  • 프란치스코 교황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전쟁 종식을 위한 교황청 차원의 중재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탈리아 의회에서 합동 화상연설을 가졌다. #
  • 로이터통신이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파일:FOdv-nEacAUCscI.jpg
<rowcolor=#fff> 현지시각 03.22. 기준 키이우 북서부 전선 지도
  • 키이우 북서부 이르핀, 호스토멜, 부차에 있는 러시아군의 물자공급이 중단됐으며 포위당했다고 친우크라이나 언론 NEXTA가 보도했다. 물론 NEXTA는 친우크라이나 성향이므로 검증되기 전엔 걸러들을 필요가 있지만,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러시아 측 북부 전선은 사실상 북동부만 빼고 다 망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주지하다시피 이 북서부 전선은 개전초기부터 러시아의 주공이었으므로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
  • 러시아군 점령 하의 헤르손 초르노바이우카 비행장이 8번째 포격을 당했다. 활주로가 남아있는지조차 모를 지경이다. #
  • 마리우폴에는 15일 AP통신 특파원이 빠져나간 이후 포위망 안 외신기자는 이제 없다고 한다. 병원에서 주로 머물며 그곳의 참상을 취재했다. 러시아군이 기자와 카메라맨의 신원을 추적했다고 하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조언을 따라 난민으로 위장해 러시아군 체크포인트를 무사히 넘었다고 한다. 피난민들과 현대자동차를 탔다고 한다. 병원은 다음 날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

24. 23일

파일:FOfFJIuWQAwz-T0.jpg
<rowcolor=#fff> 03.2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 56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가 점령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통제에 대항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언론을 조작하고, 프로파간다를 퍼뜨리고, 꼭두각시 격인 친러 지도자를 앉혀 우크라이나인들을 통제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은 실패했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점점 더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러한 실패에 대응할 것이다.
파일:FOfgYavXwAI685l.jpg
<rowcolor=#fff> 현지시각 03.23.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현지 시간 22일 러시아 내 르노 소유의 자동차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르노는 라다의 수출 브랜드로 유명한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제조사 아브토바즈 (АвтоВАЗ)의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
  • 카디로프 이슬람 부대인 셰이크 만수르 대대가 우크라이나 편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는 중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
  • CNN이 미국과 나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당국도 예측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빅토르 야군 소장은 "벨라루스의 침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에 약 5천 명 규모의 전투 병력을 투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벨라루스군을 끌어들이려고 벨라루스의 국경 마을을 '위장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독일 브레멘 대학교의 니콜라이 미트로킨 연구원은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벨라루스의 공격이 '전면적'인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의 거점 도시에 투입돼 서방의 군사원조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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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50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 북부 전역의 전장은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 작전을 재개하기 전 조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어 대체로 조용한 상황이다.
    • 러시아군은 북쪽의 하르키우, 남쪽의 마리우폴 방향에서 진격하며 우크라이나군을 동쪽으로 포위하려 하고 있다.
    • 러시아군은 오데사를 향해 서쪽으로 진격하며 여전히 미콜라이우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다.
  •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 경, 러시아 국방부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바스티온 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시설(infrastructure)를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발사 영상도 공개되어 발사 지점도 특정됐다. 해당 미사일은 본래 해안을 방어하는 지대함 미사일인데, 지대지 용으로 쓴 것.
  • NYT러시아 헬기들이 헤르손 공항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NYT는 폭격 이후 21일 러시아군의 헬기가 인공위성 사진에서 사라진 것을 보도하며, 프레데릭 케이건의 "공항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취약하다고 판단한 러시아군이 값비싼 항공기를 공항에 두지 않기로 했을 것"이란 말을 인용했다. #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공항에 9번째 포격을 감행했다. #
  • 우크라이나 측이 이르핀 지역을 탈환했다고 한다. # 이르핀 지역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막기 위해서 제방을 터뜨려 강을 범람시킨 덕분에 러시아군이 진격에 매우 애를 먹던 지역이다. # 신뢰성 있는 종군 기자 '일리야 포노마렌코'의 트윗에 따르면,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의 러시아군이 역포위되어 포켓에 갇혔다고 한다. # 이로써, 전날 해당 소식을 보도한 NEXTA의 보도는 사실임이 확인됐다. 또한 부차 시의회에서도 공식 확인했다. # 암암리에 떠도는 현지 소문에 따르면 이대로면 러시아군 포로가 너무 많아져서 포로 수용이 걱정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한다.
  • 아조우 연대가 마리우폴 시가전에서 제810 해군 육전 여단장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 크림반도의 친러시아 언론도 이 사실을 북해 소식통을 통해 전하며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동부 전선의 요충지인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400명이나 전사하고 담당 연대장 니콜라이 오브차렌코도 전사했다고 한다. 이는 해당 연대의 약 60%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 #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연대는 사실상 부대 와해에 준하는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정된다.
  • 키이우 인근 마카리우 인근에서 교전하던 러시아군 37차량화소총여단에서 프래깅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부대는 대략 1500명의 부대원 중 50%가 사망하고, 수많은 부상병이 발생했으며, 장갑차 2대도 격파당하는 등 전멸을 넘어선 궤멸 직전인데, 이런 상황에서 격분한 병사 한 명이 탱크를 의도적으로 몰아 아군 여러 명을 깔아뭉개고, 여단장 유리 메드베체크의 두 다리까지 뭉개고 도주했다고 한다. 유리 메드베체크는 벨라루스의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떠나려는 러시아인들을 막겠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며, 명목은 우크라이나 측의 사보타주를 막기 위해, 케르치 대교의 통행을 금하고 비행기와 선박편 역시 중단시키겠다고 한다. 전쟁이 시작된 후 몇 주 동안,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시민이 유출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장교 가족, 사법부 관계자, 세바스토폴 시 점령행정 대표 등이 가장 먼저 피신했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은 "이들은 서둘러 부동산을 매각하고 주민등록을 변경하는 등 크림 반도에서의 사업과 자산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는 만일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 탈환전을 계획할 시, 자국의 국민과 영토를 공격했다는 논리로 전쟁의 정당성을 강화하려 할 것으로 보이나, 러시아가 점거하고 있는 크림반도의 민심은 예전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 사실 크림 반도는 우크라이나 본토로부터 전적으로 물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었으며, 2014년 크림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측이 북크림 운하를 끊어버렸기 때문에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오죽하면 러시아 본토에서 트럭으로 케르치 대교를 통해 물을 실어와서 공급해야 할 정도다. 니키타 흐루쇼프가 우크라이나에게 크림반도를 넘긴 것은 우크라이나의 반 러시아 감정을 잠재운다는 정치적인 문제 외에도 이런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다. 현실적으로 따져 우크라이나 땅에 귀속되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땅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갔으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ISW의 3월 22일(한국시간 3월 23일) 보고서가 공개됐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
    • 3월 22일은 러시아군의 진격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고,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북서쪽과 미콜라이우 주변에서 국지적인 반격을 감행했다.
    • 키이우와 주요 도시 주변의 러시아군은 지상 공세 실패 이후로 점차 장거리 포격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공격을 받는 도시가 이에 항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 러시아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체르니히우, 수미, 하르키우를 대상으로 공세를 펼친 적이 없다.
    •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다른 주요 도시를 포위 및 점령하려는 작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며 이들 주요 도시에 대한 장기 포위 및 포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북서쪽에서 국지적 반격에 성공했다. 위에서 나온 우크라이나군의 이르핀-부차-호스토멜 지역에 대한 반격 성공을 ISW 측도 인정한 것이다.
    • 키이우 북서쪽의 러시아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
    •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수 차례 방어했다.
    • 러시아군은 여전히 마리우폴 포위망을 좁히는 중이다.
  •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 국회에서 화상 합동연설을 했다. # 일본어 전문, 영어 번역본 (로그인 필요).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국회 연설 때 진주만을 9.11 테러와 같이 언급했다는 이유로 일본 여론은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를 비난했지만, 이번 일본 연설에서는 러시아가 자신의 나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직접 공격하고( 원자폭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간접적으로 언급) 사린 가스( 옴진리교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를 포함한 화학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상로를 차단하고 있다(태평양 전쟁 당시의 해상 봉쇄를 간접적으로 언급)는 말로 경각심을 일으키고,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 들어갔음을 감사해하며 아시아의 리더로 치켜세우는 립서비스와 함께 러시아는 영토는 넓지만 도덕심은 작은 나라라고 깎아내리고 러시아의 침략을 쓰나미로 비유하는 등 논란이 될 부분들을 없애 비난의 여지를 줄였다.
  • 푸틴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미국의 목표는 러시아의 파괴라면서 계속 이를 위한 음모가 계속되면 세계는 핵 디스토피아를 맞이할 것이라며 다시 핵전쟁 위협을 들먹였다. #
  •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진성 실로비키 중 한 명인 대국제기구 관계 대통령 특별대표직 아나톨리 추바이스가 러시아에서 출국했고 #, 이스탄불의 한 ATM에서 목격됐다. #
  • 러시아의 키릴 스테파노프 남부연방관구 고문이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을 함락시키면 크림 반도와 돈바스를 확실히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러시아가 헤르손에 공격을 지속하면서 주민들을 납치해 더 큰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FSB 내부 문서가 공개됐다. #
  • 폴란드가 러시아 대사관의 외교관 45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했다. #
  •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내 대부분 직원을 추방했으며, 브레스트 내 우크라이나 영사관을 폐쇄했다. #
  • 중국 측이 운영하는 언론사인 CGTN에서 폐허가 된 마리우폴 공항을 취재했다. 기자의 보호장구는 러시아군의 것이며 현재 마리우폴 공항은 러시아군의 영내에 있다. 입구 도로부터 파괴된 차와 민간인으로 보이는 시신, 러시아군의 지뢰가 있다. #
  • 이르핀 지역의 제방을 2월 26일 터뜨려 강을 범람시킨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아니라 러시아군임이 밝혀졌다. # 덕분에 대규모의 늪지대가 만들어졌고, 이 한가운데 있던 러시아군은 오도가도 못하고 포위됨에 따라, 희대의 팀킬을 한 꼴이 됐다. 사실 개전 초기 러시아군은 댐들을 공수부대로 점령하거나 미사일로 공습하려 시도했고, 이를 우크라이나군이 막아내는 그림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결국 함락된 헤르손 주 노바 카호우카(Nova Kakhovka) 주변 댐이나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키이우 북쪽 비시호로드(Vyshhorod)의 댐이 그랬다. 이르핀 제방의 붕괴도 그때는 여러 의도가 있었겠지만, 시간이 지나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
  • 부차 및 이르핀 지역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포위됐다고 한다. #
  • 러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서방 임대 기업들이 자국에 임대한 5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프랑스 상/하원 동시 연설 중 국제적 제제 속에서 여전히 러시아 시장에 잔류중인 르노, 오샹, 르루아 메를랭 등 프랑스 대기업들의 러시아 철수를 촉구했다. #
  • 우크라이나 부패방지청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러시아군 내 부패와 비리를 만들었다며 조롱했다. 감사 편지까지 보냈다고. #
  • 프랑스가 핵무기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프랑스 해군의 SSBN인 르 트리옹팡급 원자력 잠수함 3척을 해상에 배치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러시아 전자전 시스템을 미국으로 보냈다. #
  • 모스크바에서 누군가가 크렘린 궁 외벽에 화염병을 투척하였다. #
  • 우크라이나군이 2014년 돈바스 지역 반란의 중요 인물이자, 현 돈바스 반군의 지휘자 중 한 명인 이고르 스트렐코프의 장인 세르게이 시톨렌코를 아우디이우카 근처에서 저격으로 사살했다. 시톨렌코의 딸인 미로슬라바 레긴스카야가 브콘탁테에 올려 아버지를 애도했다. # 여담으로, 스트렐코프와 시톨렌코는 1970년 생 동갑이다. 미로슬라바가 1993년 생이니 스트렐코프는 딸 뻘인 여자와 결혼한 것.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지도가 없어서 우크라 지리담당 관청에 몰래 전투지역 지도 주문하려던 러시아 간첩들이 걸렸다. #

25.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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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05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우크라이나는 키이우 북동쪽에 있는 러시아군에게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이미 상당한 공급과 사기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중이다.
    •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외곽의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반격에 성공하여 마카리우와 모스춘을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
    • 이로써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부차와 이르핀에 있는 러시아 부대를 포위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생겼다.
  •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이 키이우를 방문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인근 전투 구역은 보안상의 이유로 현지시각 내일(24일)까지 기자 출입이 금지된다고 공표했다. # 참고로 이 소식이 발표된 시각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쯤이다.
  •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 중 행위를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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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3. 기준 키이우 북서부 전선 지도
후방의 이반키우쪽 도로가 끊기면서 전방의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 지역 러시아군이 고립된 상태다.
  • 한국 시간으로 23일 생산을 재개했던 르노의 러시아 현지 공장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하루 만에 다시 임시 정지됐다. #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3월 24일을 기준으로 12일째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중이며, 서방의 언론에서는 건강 문제를 겪고 있거나 국방부 장관직에서 해임된 후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 #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동부 근방에 형성됐던 러시아군 전선이 약 30㎞ 정도 본국 방향으로 물러났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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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4.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도시 베르댠스크 항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OTR-21 토치카 전술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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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4.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4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것이 거의 확실하다.
    • 이들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 지상군에 어떻게 합류할지, 그리고 이 합류가 전투 효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다.
  •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오피셜로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군은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포위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수도로 가는 핵심 관문 도시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
  • 펜타곤의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충분히 방어가 된 지역에선 공세를 펼치고 있고, 키이우 전선에선 기본적으로 러시아군이 방어하는 입장이며 이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키이우 동쪽 55㎞ 부근까지 밀어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CNN 등의 외신 보도에 대한 교차검증이기도 하다. 또한 키이우 북쪽에서 12~15㎞만큼 떨어진 그 고립된 러시아군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
  • 러시아 탐사보도 채널인 '더 인사이드'는 자사 소속 기자 옥사나 바울리나가 키이우 시 안의 키이우 포딜(podił, Поділ) 지역 피해 상황을 영상에 담다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
  • 헤르손 시의회가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를 내걸었다. #
  • 미국이 터키의 러시아산 대공미사일을 우크라이나군에 지원하라는 의사를 밝힌다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조건없이 F-35랑 패트리어트부터 내놓으라고 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 일전에 미국은 러시아를 경계해서 터키에 무기 판매를 막았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터져버리자 과거의 선택이 도리어 터키를 토라지게 만든 악수가 됐다. 에르도안 이후 터키가 기존의 친서방정책을 많이 포기한 건 맞지만, 그럼에도 나토에서 최대 병력을 담당하고 있고, 평화시에는 미국의 터키 길들이기 및 러시아 견제 선택이 옳았을지 몰라도 전쟁이 터진 상황에선 그런 군사강국 터키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는 건 아쉽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물론 무기를 안 판 미국이 먼저 잘못했는지 친서방정책을 그만 둔 터키가 먼저 잘못했는지는 다른 문제긴 하지만, 터키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요구고, 미국 입장에서는 골때리는 상황이 된 것은 맞다. 다만, 미국이나 터키 측 정부 인사들이 아닌 일개 기자의 의견일 뿐이며 미국은 정식으로 터키에게 S-400 인도를 요청한 적도 없고, 그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면 차라리 전에 거부하던 폴란드 공군의 MiG-29를 공급하는게 낫기 때문이다. 아무리 대공체계가 좋아도 절대로 전투기를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 내부에서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 후 사임하는 측근이 발생해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나토는 러시아 측 전사자를 최소 7,000명에서 최대 15,000명으로 추산했다. #
    • 참고로 만약 나토의 집계에서 사상자수를 최대로 잡는다면, 러시아군의 전사자 수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의 전사자 수인 약 15,000명을 불과 한 달만에 넘어서거나 최소한 근접했다는 것이 된다. 게다가 현재 푸틴이 어떻게든 전쟁을 지속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소련-아프가니스탄 당시의 전사자 수를 뛰어넘을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 [검증 필요] 호스토멜이 다시 우크라이나의 통제(탈환)에 들어갔다. #
  • [검증 필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이지움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 사실 이지움 지역은 이전부터 러시아가 점령했다느니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다느니 하는 양측의 주장만 엇갈리고 정확한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어서 어느 쪽 말도 신뢰하기 어렵다.
  • 미국이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328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러시아 하원도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 #
  • NATO 회원국들이 브뤼셀에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조 바이든도 유럽 순방 중 참여했다. # 이어 같은 도시에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린다. 바이든은 여기에도 참석한다. #
  • 크렘린의 협상요구 가운데는 우크라이나군을 5만 명으로 줄이라는 요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당연히 지난 한달간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모두 개소리라고 생각한다고. #
  •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택배회사 내 6명이 사망했다. #
  • 러시아군의 진격은 많은 지역에서 정체 상태에 이르렀고,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몇몇 전선도시를 사수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반격작전에 나서고 있다.
  • BBC에서 3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을 분석했다. # 번역
    • 베르댠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상륙선 한 척을 파괴 성공.
    • 키이우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성공적인 반격작전이 진행 중.
    • 러시아군은 여전히 남부 전선의 마리우폴을 포위전을 감행하는 중.
    •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하르키우를 사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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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그리니치 평균시 03.23. 21.00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우크라이나의 역습.
    • 지난 2월 24일을 기해 전면적인 침공에 돌입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4주에 걸치도록 여전히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를 향한 주요 공세는 실패로 돌아갔고, '피비린내 나는 교착상태'가 수 주에서 수 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으로 인해 러시아군의 주요 전략이 수정되고 있다.
    • 이제 전황은 '소모전'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민간인 사상자와 도시 시설에 대한 파괴행위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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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그리니치 평균시 03.23. 21.00 기준 키이우 전선
  • 북부 전선의 키이우 공방전.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키이우 주변지역 상당수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의 통제 하에 있으며 특히 남부 지역의 태세는 견고하다.
    • 러시아 포병세력은 여전히 도시 중심지대를 사거리 내로 확보하는 데 실패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포격으로 도시 내부시설의 파괴와 사상자 발생을 유도하고 있다.
    • 현재 키이우를 향해 진공해오던 러시아군 병력은 여러 지점에 방어지대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지뢰지대 또한 구축되고 있다. 이는 당분간 러시아군이 도시를 향한 대규모 직접공세를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키이우 서부 방면의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작전에 돌입하여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점들을 탈환하고 있다. 이미 마카리우가 탈환됐으며, 부차와 이르핀시까지 밀고 들어와 도시 중심지대로부터 25㎞(약 15마일)까지 진출했던 러시아군 병력은 역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포위 당했다.
    • 최근까지 이 지점에서 지속되어 오던 러시아군의 진출시도는 이르핀강 도하작전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좌절됐다.
    • 이러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작전은 적국의 수도를 점령하려던 모스크바의 전략에 타격을 가할 것이다.
    • 우크라이나군의 이러한 과감한 작전으로 인해 키이우 서북 방면의 러시아군은 포위망 안에 갇히기 전에 진출 지점들에서 철수하거나 아예 전력을 온존하기 위해 더 멀리 기동해야 하는 처지에 이를 수 있다.
    • 동부 방면에서의 러시아군 진공은 여전히 브로바리시의 저항에 막혀 있으며, 현재 이들은 키이우 중심지대로부터 20㎞(약 12마일)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브로바리시를 장악할 경우 러시아군 포대의 사정거리는 키이우 중심지대를 손에 넣게 된다.
    • 키이우로부터 남동쪽으로 15㎞(약 10마일) 떨어져 있는 보리스필 시는 수도 근교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국제 공항을 가진 곳이다. 보리스필 시장은 점차 도시를 향한 전투가 가까워져감에 따라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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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그리니치 평균시 03.23. 21.00 기준 남부 우크라이나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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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그리니치 평균시 03.23. 21.00 기준 마리우폴 포위전 지도
  • 러시아군의 진격이 둔화되고 있는 남부 전선.
    • 여전히 전체적인 면에서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 진공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현재 2014년 이후로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 도네츠크, 루한스크 반군지역 간의 육로 연결선을 확보하는 것이다.
    • 이러한 남부 전선의 목표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항만도시 마리우폴로, 3월 초부터 완전히 포위된 상태인 마리우폴 내에는 여전히 1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갇혀 있을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폴을 넘기라는 러시아 측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바 있다. 러시아군은 도시를 향한 공습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여기에는 포병 세력 및 무인 드론, 해상 포격 등의 수단이 총동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시 내부에서 직접적으로 벌어지는 전투에서 육상 전력의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민간인 대피 통로에 대한 협의는 현재까지 모두 백지로 돌아간 상태이다.
    • 남부 전선 다른 곳에서 일단의 러시아군이 크리우이 리시를 향해 기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파로지아와 드니프로시를 우크라이나 서부 후방지역들과 차단하고 나아가 압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부 방면에서 러시아군은 여전히 오데사 방면으로의 진공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륙과 해상과의 연결을 끊으려 하고 있다. 오데사 근해에 머무르고 있는 러시아 해군 세력은 최근 도시를 향해 포격을 감행했으나, 전면적인 상륙작전은 크나큰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 오데사와 러시아군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미콜라이우를 향한 공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방위군과 의용병단들의 반격작전으로 인해 도시 근교로 진출했던 러시아군은 보즈네센스크에서 다시 밀려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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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그리니치 평균시 03.23. 21.00 기준 동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
  • 동부 전선에서의 러시아군 진격 상황.
    •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에 의해 상당수 장악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는 전투가 지속되고 있다.
    • 동북 방면에서 러시아군은 수미 시를 거의 포위하는 데 성공했으나, 도시 방위군의 완강한 저항으로 여전히 남부 지역과 도시 간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내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보여준 저항정신은 러시아군을 좌절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이제 러시아군은 점차 더 원거리 포격에 의존하고 있다.
  • NATO의 성명과 기자회견 내용이 공개됐다. #
  • 나토군을 확대 및 재편성한다.
  • 지금까지 진행하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물자/군수 지원을 계속하겠다.
  • 조지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러시아의 위협과 간섭으로 위험에 처한 비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
  • 중국에게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 나토 회원국들이 2014년에 진행한 국방 투자 서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하기로 합의했다.
  • 전면전으로 번지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은 보내지 않는다.
  • 화학무기 이슈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 NATO 동맹국에 대한 비난은 절대적으로 거짓이며, 분명 미국이 아닌 러시아의 잘못이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군비 경쟁에 대해 비판을 했다. #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중심부까지 들어왔다. #
  • 마리우폴을 탈출한 10대 여성이 마리우폴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
  •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외곽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부대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
  • 미국은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팔면 문을 닫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칩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의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출 통제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러몬드 장관은 "그들이 러시아에 반도체 칩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그들이 근본적으로 문을 닫게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러몬드 장관은 "수출 통제를 위반할 경우 SMIC를 포함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제재를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우리 동맹들은 전례 없는 협력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강력하고 파트너들과의 협력 역시 더욱 강력하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 이 날 이지움 일대에서 러시아군 Su-35가 격추됐다. 조종사 생포 사진도 공개됐다. # 이지움 지역의 상황이 급박하다보니 뒤늦게 소식이 알려졌다.

26.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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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5.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NYT가 러시아군 무전 도청에 관한 영상을 올렸다. 러시아군의 무전은 여러 라디오나 무전 감지에 도청됐으며 이를 통해 개전 초부터 마카리우와 모시쿤 지역의 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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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 5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이는 러시아군의 공세작전 수행 능력과 가뜩이나 낮은 사기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 G20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2022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모두를 초청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
  •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 공격헬기 한 대가 야간 공격을 감행했는데 피아식별이나 좌표 파악도 안 됐는지 아군 기지를 오폭해 큰 폭발이 일어났음이 밝혀졌다. #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을 방문했다. 바이든이 방문한 도시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수용소가 있는 도시인 프셰미실이 위치한 포드카르파츠키에 주의 주도 제슈프로, 해당 도시에 위치한 공항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미군 물자들의 집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 우크라이나 측이 남부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지휘부를 공격했는데 이 공격으로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과가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군은 엄청난 전과를 올린 것인데, 이 장군이 마리우폴 민간인 학살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 레잔체프 중장은 지난 23일 미콜라이우 지역의 도청된 러시아군 통화에서 지휘관으로 언급된 바 있다. 그리고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이 사살됐다고 공식 확인됐다. #
  • 러시아 측에 참가한 체첸 군의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마리우폴 시청을 점령하고 러시아 깃발을 올렸다고 밝혔다. #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수비대는 서부와 북부로 양분되게 된다. 동시에 동남부를 방어하는 아조우 연대를 뿌리뽑고자 그리고 침략 명분으로 삼은 것에 따라 집중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군 당국자가 "보시다시피, 저쪽의 군대는 병신입니다."라고 포린폴리시에 올렸다. #
  • 펜타곤에서는 러시아가 급격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긴 하나 더 이상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미국을 위협할 능력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정보가 공개됐다. #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미국이 보기에는 이제 주적 순위에서 중국보다 러시아가 한참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AFP 통신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쟁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러시아군 간의 포로교환이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본격적인 전쟁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며 "붙잡힌 러시아 군인 10명을 돌려주고, 우리 군인 10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서부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에서 구조한 11명의 러시아 민간인 선원과 러시아 측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민간 선박 승무원 19명을 맞교환한 사실도 알렸다. 러시아 인권 옴부즈맨 타티아나 모스칼코바도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언급한 양측의 군인 및 민간인 선원 맞교환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레시추크 부총리는 또 이날 오후 비디오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지역 의원 등 14명의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포로로 잡은 사실을 언급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 포로들의 증언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자행한 고문을 비난하며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언론이 육군 참모본부(헨슈타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지 시각 기준 24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육군이 12대의 러시아 탱크를 파괴했고 20대의 군용설비와 9문의 야포를 무력화 시켰다. 러시아군 사망자는 2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추가적으로 2대의 전투기와 2대의 UAV도 격추됐다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 전역이 아닌 도네츠크 지역에서만 이뤄낸 전과라고 한다. #
  • 미국 펜타곤의 정보를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다양한 형태의 미사일이 총 1,200발이 넘으며 그 중 60%가 넘는 미사일이 표적을 벗어나거나 요격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미사일 타격에서 20% 이상의 불발률이 발생하면 이는 정확성이 '심각한 수준'이라 전했다. #
  • 3월 25일 새벽에 공개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문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아마 쳐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과소평가 했고 우크라이나는 조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토 문제는 앞으로 발생할 침략의 가능성이나 자식 세대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단 한 치의 양보도 불가한 부분이라 덧붙였다. #
  • 메드베데프가 서방의 대러제재가 러시아 정부를 흔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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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5. 기준 이지움 전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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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5.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8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후퇴중이며, 이러한 결과로 우크라이나가 키이우 동쪽 35㎞ 떨어진 도시와 방어 진지를 재점령했다.
    •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에서 호스토멜 비행장으로 향하는 북서쪽 축을 따라 러시아군을 계속 밀어내고 있다.
    •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는 러시아군이 물류 문제와 우크라이나 저항에 의해 진척이 느려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오데사를 향해 서쪽으로 진격하기 위해 미콜라이우를 우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 2월 25일 개전 직후 러시아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 12명이 우크라이나 참전을 거부했다가 해고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 국가를 상대로 소송중이다. 이들의 참전 거부 사유는 국가근위대는 러시아 국내에 머물며 러시아 국토만을 방어하는 군대라고 법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
  • 이전에 러시아는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은 가스 비용을 모두 루블로 지불하라"고 밝힌 적이 있었는데, EU는 러시아의 가스 비용을 루블로 지불하지 않겠다고 함으로써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했다. # 사실 대러 경제제재로 인해 루블이건 유로건 러시아가 가스값을 찾을 길이 사실상 전쟁을 끝내는 것밖에 없어서 러시아는 계속 공짜로 가스를 주든가, 밸브를 잠그든가, 전쟁을 그만두는 수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에 대한 수출, 수입, 외국계 기업들의 산업이 전부다 제재가 걸려서 남은 게 에너지 뿐이다. 저걸 잠그는 순간 유럽도 피해가 크지만 러시아도 스스로 명줄을 끊는 꼴이다. 보통 이런 송유/가스관은 사용한만큼 후불로 돈을 받는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가스관을 잠가버려도 이미 지나간 가스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외상값을 받아낼 수도 없다. 게다가 이제 봄이라 가스 수요가 줄고 있으므로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는 지금 가스관이 끊겨도 LNG선 수급으로 버티면서 올 가을까지 대체 수입처를 찾으면 그만이다.
  • BBC의 보도에 따르면 EU는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과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 러시아군이 원거리 미사일로 키이우 외곽의 주요 저장시설을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
  • 러시아 의회의 고위인사가 수출, 수입에서 전부 루블화로 지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 스웨덴발 언론에 의하면 총 678명의 스웨덴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넘어가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
  • 아조우 연대 대원 중 하나가 마리우폴에서 밤에 아조우 연대 병사들이 트럭 5대, BMD 2대, 적 상륙대의 전투 차량 1대를 파괴했고 24명 이상을 사살했다며 생존신고를 올렸다. #
  • 사기가 저하된 러시아 병사가 가족으로 보이는 한 할머니와 통화한 내용이 도청되어 공개됐다. 그는 자기 여단이 큰 피해를 입었고 참호의 힘든 생활과 육상전을 치르며 마치 대조국전쟁 때처럼 생존이 처절하다고 한다. 그의 말로는 2주면 끝난다는 게 1달이 넘었으며 손발에 동상이 심하고 전쟁이나 급여나 참전용사나 푸틴이나 다 때려치고 돌아가 길거리 마당이나 쓸어도 좋다고 한다. 위치는 북부 전선으로 보인다. 할머니도 그저 안쓰러워하고 현 상황이 그저 끔찍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
  • [검증 필요] 멜리토폴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이 항명하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 대략 70여 명 정도가 폭동을 일으켜 지도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포리자에서 농성 중인 우크라이나 수비대와 싸우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
  • BBC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제는 사실상 망한 북부, 남부 전선은 다 페이크고 사실은 동부가 주공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니까 첫번째 군사작전 목표인 돈바스 지방의 해방이 대부분 달성됐다고 밝힌 것으로 # 루한스크, 도네츠크 해방이 진정한 러시아의 목표라는 것이다. 물론 개전 초기에 3일안에 키이우 함락시키고 승전 연설문 발표하려다가 황급히 취소시킨게 박제되어 버렸기 때문에 북부가 사실은 주공이 아니었다는 소리는 그냥 러시아 국방부가 키이우를 신 포도로 간주하는 정신승리일 뿐이다. 애초에 북부가 조공이었으면 개전 후 한 달 내내 키이우 점령 해보겠다고 북부, 동부에서 무리하게 공세 펼치다가 다 짤려 먹히는 사태는 없었다. 그러나 정작 러시아 국방부는 또한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설정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목표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이상하게 나무를 베어대던 이유가 영국 언론에서 밝혀졌는데, 수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파렛트가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나무 파렛트를 만들려고 그랬다고 한다. # 번역 이 언론은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현재의 러시아군은 무슨 1930년대 소련군 같다는 감상을 내놓았다. 잘 알려졌다시피 1930년대 소련군은 스탈린의 대숙청을 비롯한 이런저런 사고로 말 그대로 개판 오분전 군대였다.
  • 핀란드가 상트페테르부르크-헬싱키 간 철도구간을 폐쇄했다. #
  • [거짓]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GRU 국장 이고르 코스티우코프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우연히' 증상이 완전히 동일하다. 심장 부위의 통증, 호흡곤란이다. 쇼이구는 의식을 잃었다. # 일각에서는 둘 다 증상이 모두 완전히 동일한 점을 들어 독극물인 노비촉이 사용됐다는 주장도 나오는 중이다. # 게다가 3월 14일부터 쇼이구 대신 후방총국장 불가코프 대장이 국방부 장관 대행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 하지만 3월 27일자로 우크라니아측의 선동전술이었음이 드러났다.
  •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는 '벨라루스군은 벨라루스가 공격 당했을 때만 참전한다'고 전했다. 벨라루스군은 벨라루스 본토가 침략 당했을 때만 참전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생각이 없다며 이것에 대해 이미 10, 20번 넘게 말했다고 한다. # 기만 전술인지 참전을 가능한 한 피해보고자 하는 건지는 불명이지만 후자일 경우 벨라루스 역시 러시아와 손절할 각을 잡을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
  • 3월 23일에 프래깅을 당해 두 다리가 절단되어 벨라루스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러시아군 37차량화소총여단장 유리 메드베체크가 결국 사망했음이 확인됐다. #
  • 3월 24일 폴란드가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계좌를 동결시킨 이유가 밝혀졌는데, 러시아의 고위급 외교관이 2014년 체코에 했던 것처럼 폴란드 무기고를 사보타주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협박을 시전했고, 이에 크게 분노하여 대응한 것이었다. 이젠 얼마 남지 않은 이미지도 갖다 버리고, 체코에 대한 사보타주까지 자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마리우폴에서 계속된 전투로 인해 러시아군 20차량화소총사단 33차량화소총연대의 모든 대대전술단이 전투불능, 사실상 전멸을 넘어선 궤멸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만 600명 이상에 연대장 겸 사단 참모장도 전사했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당국이 체르니히우가 사실상 러시아군에 포위되고 키이우를 연결하는 다리는 끊어졌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빈니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국가기관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형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
  •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침공 직후에 현 대통령 젤렌스키랑 만나서 서로 협력하기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2주 전에도 이야기를 나눠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이 세운 계획을 받아들였고 얼마 전에 세계 유럽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

27. 26일

  • 한국 시각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전쟁 발발 30일째(D+30)를 맞이했다. 24일 기준 시각으로 2월 한 달(D+28)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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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14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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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6.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야당 대표 마리아 콜레스니코바를 석방했다. #
  • 전직 NBC 특파원이었던 빌 닐리(Bill Neely)의 트윗에 따르면, 포위된 마리우폴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하나같이 끔찍한 일들 밖에 없다. 목이 마른 사람들은 라디에이터에서 배수된 물을 마시고 있으며 시냇가는 썩은 시체로 오염됐고 강아지들은 시체를 먹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런 개를 먹고 있고 폭탄 맞은 건물들에서 음식을 찾고 있다. 그는 한 달 전까지 이곳에서의 인생은 정상적이었는데, 이제는 세상 종말을 맞이하는 듯한 악몽이 펼쳐지고 있다고 증언했다. #
  • 서방 관리들이 헤르손에서 폭격을 맞고 죽은 러시아 남부 군관구 제49 제병 합동군 사령관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의 전사를 확인했다. 몇 시간 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서 이 사실을 발표했다. # 이로서 러시아군 장성 중 벌써 7명이 이 전쟁에서 한 달 만에 목숨을 잃은 셈이 됐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은 푸틴 혼자서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
  •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마리우폴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인도주의적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그리스와 터키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
  •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교외 지역을 탈환했다. #
  • 국제여단 중 미국 의용군이 활동하는 모습이 한 병사의 트윗으로 공개되고 있다. 트위터 계정은 전역 이후 코네티컷 주에서 부동산 업자로 일하던 James Vanquez의 것이다. #
  • 펜타곤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 러시아가 자신들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토크마크에 강제로 루블화를 도입한다. #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인 핵무기의 단일 목적 정책 도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 핵 단일 목적이란 ‘핵무기는 오직 핵무기에 대응해서만 사용한다’는 원칙인데, 이 공약을 포기한다는 것은 핵공격이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할 만큼 비인륜적인 공격(예: 생물무기, 화학무기 등)이 자행된다면 그에 대응해 핵공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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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6.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01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는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계속해서 포위하고 있다.
  • 러시아 측이 푸틴의 암살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제시한 이탈리아 언론사에 소송을 제기했다. #
  •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독일에서 2,650개의 RGW90 마타도어 대전차/대건물 로켓을 구매했다. #
  • 러시아가 헤르손 주와 자포리자 주에서 새로운 민군 합동 정부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 외교·안보 회의 '도하 포럼'에 화상 연설로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쓰지 못하게 각국들의 에너지 증산을 호소했다. #
  • 벨라루스 의용군이 정식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벨라루스의 작가이자 혁명가인 카스투시 칼리노우스키의 이름을 딴 이 의용군은 참전 직전 러시아어가 아닌 벨라루스어로 선서를 외쳤다. # 이는 러시아어 선호 정책을 적극 펼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에 대한 저항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 정책 때문에 벨라루스어는 자국 벨라루스에서조차 러시아어 화자에 밀린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이 다름 아닌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임에도, 정작 그 명분을 내세우는 러시아가 홀로코스트 추모비 중 2번째로 하르키우에 있는 드로비타스키 야르 기념관을 파괴했다. #
  • 세계보건기구(WHO)가 병원, 구급차, 의료진에 대한 공격이 72건 발생했으며, 그 수가 날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
  •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용병 계약을 맺고 참전할 것으로 확인했다. #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전략적 실패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한 지역 또한 브리핑 장소의 뒷면으로 보여졌다. #
    •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작전국장은 25일(현지시간) "현재 첫 번째 단계의 주요 작전은 완수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크게 감소해 돈바스 지역 분리·독립이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목표는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돈바스 지역의 해방이고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에 대한 것"이라며 현재 루한스크 지역의 93%, 도네츠크 지역의 54%를 해방시켰다고 주장했다. 실상은 점령지 불만이 들끓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진영의 군수물자로 무장시킨 예비군과 의용병 등을 동원해 피해를 메꾸고 있다.
    • 일각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출구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슬라부티치 지역에 진입한 러시아군이 시장을 납치했다가 풀어 주었다고 한다. # 이곳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도시로 알려져 있다.
  • 유럽을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올렉시 레스니코프 국방장관과 만나 40분간 현 사태를 논의했다. #
  • 한국 시각으로 22시, 스페인 매체 RTVE가 키이우에서 26㎞ 떨어진 브로바리 지역을 취재하였다. # 우크라이나군이 쌍용 렉스턴 초기형 모델을 타고 지나가는 모습도 포착된다.
  • 체르니히우 시 당국은 체르니히우가 러시아군의 공습, 포격으로 폐허가 됐다고 밝혔다. #
  • 르비우 시 당국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
  • 영국이 올리가르히 유진 슈비들러가 소유한 제트기 2대를 압류했다. #
  •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상화폐로 약 6,700만 달러(약 821억 원)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
  •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72발 중 목표물에 타격한 미사일이 불과 8발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28.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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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7.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폴란드를 방문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을 두고 "권좌에 계속 앉아 있으면 안 된다."[19]고 발언했다. # 연설 이후 백악관 관리들이 '주변국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측면에서의 의미이지, 러시아 내에서 푸틴의 권력을 뒤엎거나 레짐 체인지를 촉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WSJ 백악관 출입기자의 트윗.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도 러시아의 정권 교체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
  • 하르키우 과학기술 연구단지에 위치한 원자력 연구용 반응로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고 있다. 계속되는 포격에 우크라이나 측은 피해 규모를 추산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
  • 미국이 폴란드의 전투기 지원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rowcolor=#fff> 03.2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07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공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
    • 러시아는 자국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영공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러시아 영공 내에서 발사되는 스탠드오프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 '이러한 무기의 실패율이 최대 60%에 육박할 것'이란 미국의 보고는 점점 더 제한된 재고로 인해 덜 정교한 미사일을 다시 사용하거나 더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항공기를 써야 하는 러시아의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다.
  • 영국 외무부가 러시아군이 철수하면 제재를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의 군 관계자는 러시아가 승리의 날 5월 9일 전까지 전쟁을 끝내겠다는 계획이 있으며 러시아군 내부에서 선전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
  • 독일이 러시아 미사일을 막기 위해 아이언 돔 같은 방공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
  • CNN 보도에 따르면 멜리토폴 수비대와 자포리즈지아 수비대가 협동하여 러시아군으로부터 Poltavka와 Malynivka를 탈환했으며 이 마을들은 마리우폴 북서쪽 63마일(103㎞)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
  • 세르게이 쇼이구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의 후사리우카를 탈환했으며 60대의 러시아군 기갑장비를 파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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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후사리우카의 위치
  • 참고로 후사리우카는 하르키우 동남부인 동시에 현재 동부 전선의 격전지인 이지움의 서쪽에 있는 곳이어서 이곳을 탈환했다면 우크라이나군이 이지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iveuamap에서도 해당지역 탈환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
  • 러시아군이 후퇴하면서 병원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 #
  • 동부의 아우디이우카 지역에 백린탄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사용된 정황을 현지 장교가 포착했다. 이 지역은 하루 16시간 동안 포격을 받으며 겨우 버티는 중이라고 한다. #
  • 마리우폴에서 아조우 연대원들이 러시아군 BMP-3를 파괴했다. #
  • liveuamap에 따르면 체르니히우의 포위가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
  •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 한국국적 국제 의용군 소속 대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모욕 말라"는 의미로 호소문을 올렸다. 대원 A씨는 "이 글은 의용군에 간 한국인들을 마치 인기몰이를 위해, 혹은 영웅심리 따위에 가득 차 우크라이나에 간 사람들이라고 모욕해왔던 분들에게 우리들의 신념을 알려주기 위해 작성했다", "6.25전쟁에서 많은 국제 무명용사들이 한국을 도왔듯 우리도 역겨운 침략에 맞서고 싶었다" , "포로 되면 자결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 우크라이나는 당시 소련의 일부였기에 북한측 진영에 있었고 우크라이나인들은 발트3국과는 다르게 소련의 해체 역시 반대했기에 6.25 전쟁의 연합군 참전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우리를 지원했기에 지원한다는 내용이 아니기에, 역사를 모르고 했다기보다는 당시 대한민국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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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7.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31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군은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마리우폴 방향으로 진격하면서 동부 분리주의 지역에 접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집중적으로 포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 북부 전장은 러시아군의 재조직 시도를 방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인해 큰 변함이 없는 상태이다.
  • 러시아군 연대장이 자살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자기 상부 부대인 제4 기갑사단 치장물자의 10%만이 전투에 투입될 만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고 자살했다고 한다. #
  • 벨라루스 쪽에서 러시아군의 전쟁물자와 인원들이 계속 충원되는 중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발표와는 달리 여전히 키이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
  • 러시아군이 헤르손 북부의 노보보론초우카를 폭격했다. # 현재 헤르손 전역에서는 외곽에서 전투가 꽤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러시아군은 급히 헤르손 방면에 돈바스 반군 징집부대들을 긴급투입 중이다.
  • 레딧에 러시아군에게 직/간접적으로 살해당한 마리우폴 민간인 시신들을 모아놓은 장소가 공개됐다. #(나이는 불확실하다, 고어 주의)
  • 레딧에 4월 11일까지 징집병을 투입한다는 러시아군 명령서가 올라왔다. 참고로 러시아군의 춘계 징집은 4월 1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징집된 지 열흘도 되지 않은 징집병들도 전선에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
  •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공략을 완전히 포기하고 돈바스 방면에 병력을 집중해서 그쪽 방면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고 마리우폴을 함락시키는데 집중하는 걸로 전략을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탈환하면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공세가 완전히 어그러지므로 헤르손 전선 역시 매우 중요해졌다고 한다. #
  • 뉴스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전직 우크라이나 참전용사 겸 기자가 우크라이나의 전우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전쟁을 이길 때까지 몇 년이고 지속할 생각이 있고 내부 여론도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이 가득하다고 한다. #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곧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는 크림 위기의 전개 상황과 유사하다. 다만 그 당시에는 이 정도의 전면전을 방불케 하진 않았다. 그런데 정작 레오니드 칼라시니코프 CIS 문제 국가두마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은 러시아 연방에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가입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라고 반박했다. # 사실 현재 전황상 러시아군 점령지에서 러시아군을 옹호하는 목소리는 거의 보기 힘들며, 하다못해 전통적 친러시아 지역이었던 헤르손이나 자포리자, 심지어는 돈바스에서조차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 중인데 여기를 러시아가 합병해봤자 제대로 통제하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 마리우폴 러시아군 극장 학살 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글을 올렸다. # 번역
  • 영국 국방정보원은 러시아가 동부 공세에 주력할거라는 관측을 내놨는데 NATO 혹은 미국은 아직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그것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개전 당시) 크렘린 궁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러시아군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푸틴의 전쟁은 거짓말 위에 세워졌습니다."라고 푸틴을 비판했다. #
  • 체코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서구가 우크라이나에 전차와 전투기 같은 공세용 무기를 보낼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지금 당장 자세한건 말하지 못하지만 있다고 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구에 비행금지구역 지정이 힘들다면 대신 전차와 전투기를 지원해달라고 서구에 호소한 적이 있다. #
  • 어디인지는 불명이나 러시아군 도색이 된 T-90A, T-72B3 및 MTU-72가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됐다. #
  • 워싱턴포스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도청하는 방법 중 하나를 공개했다. #
    • (러시아군은 간부, 상관에게 핸드폰을 뺏겨서 집이랑 연락을 할 수 없기에) 점령지 민간인 폰을 뺏어 집에 전화한다.
    • 폰을 뺏긴 시민이 우크라이나 당국에 보고한다.
    •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일대 휴대폰을 다 감시할 것도 없이 그냥 그 번호 통화기록 조회하면 도청이 완료된다.
  • 키이우 전투에서 러시아군 일부가 벨라루스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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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한국 시각 03.27. 22시 50분 수미방면 우크라이나-러시아군의 전선지도
파란색 점선이 우크라이나군, 빨간색 점선이 러시아군
회색선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이다. #
  • 수미방면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꽤나 성공적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수미 지역의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지대까지 회복하며 기세를 올렸으며, 덕분에 수미는 전쟁 발발 이래 처음으로 어떤 공격도 받지 않는 밤을 맞이했다. 수미 축선의 러시아군 일부는 국경을 넘어갔다. 수미 방면에서 우크라이나군 기계화여단들의 반격으로 인해 제1전차군 소속 BTG들이 타격을 받아 자국 영내로 돌아갔다.
  • 폭격 받은 르비우 현장의 소방관을 취재한 CNN 리포트가 조작이라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에드먼턴이라는 캐나다 도시 소방관복을 입고 있어 벌어진 일인데, 에드먼턴 소방당국에서 지원해준 물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현장은 르비우가 맞다. #
  • 러시아군이 체르니히우에서 급류에 휩쓸려 중령 포함 9명이 익사했다. #

29.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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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 48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을 완전 봉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국제 해상 무역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 러시아 해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산발적인 미사일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 베르댠스크항에 정박 중인 사라토프함이 파괴되면서, 러시아 해군은 향후 우크라이나 해안에서 근접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꽤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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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28.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다음은 해당 트윗의 정세 변화 기록이다.
    • 🇺🇦 계속해서 헤르손 주변의 정착촌을 탈환하고 있습니다.
    • 🇺🇦 후사리우카 마을 재확보(이지움 북서쪽). 우크라이나군은 이지움 북서부에 위치한 마을인 후사리우카를 재탈환하여 러시아군의 공세부대 측면을 압박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은 2개 BTG 및 60대 가량의 장갑차량을 제거했다고 한다.
    • 약간의 변화 없이 동부 전선을 따라 계속되는 충돌
    • 🇷🇺 일부 부대가 러시아로 다시 건너가면서 수미 주변 지역에서 후퇴하는 군대가 더 명확해짐
  •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공항에 11번째 폭격을 가하고 멜리토폴 공항에도 4번째 폭격을 가했다. #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주변 붉은 숲이 10,000 헥타르 가량 불타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도 위험한 상태이나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기에 우크라이나가 손을 쓰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화재 규모가 평시에도 처리하기 버거울 정도의 대형 산불로 번지고 있고, 내버려두면 핵연료 저장시설까지 옮겨붙을 수 있다. # 게다가 붉은 숲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나 방사능을 함유한 나무가 대부분이라 방사능이 공기중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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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한국시간 03.28. 01.00에 ISW가 공개한 키이우 전선 상황
  • ISW은 트위터에서 러시아군은 호스토멜 비행장에서 포위됐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고 ISW는 러시아군이 아직 완전히 포위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여러 방향에서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러시아군) 돌출부를 생성했다고 평가했다. #
  •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 경,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공항에 12번째 폭격을 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오샹 등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
  • BBC 러시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프랑스군이 가진 전차 전체 수인 222대보다 많은 전차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 확실하진 않지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우크라이나군에 노획되어 우크라이나군 전차로 다시 쓰이는 러시아군 전차만 해도 117대가 넘는다.
  • 레딧에 하르키우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의 다리에 고의적으로 총상을 입히고 윽박지르며 심문하는 영상 (18금이라 나이 검증 및 레딧 앱 필요)이 올라온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측은 즉각적인 조사를 약속했다. # 다만 해당 영상은 러시아 프로파간다 채널에서 나온 조작 영상이라는 주장도 있다. 비하인드씬 영상 포스트 작성자의 글(폴란드어) 해석: "그 영상은 러시아 측에서 그들의 프로파간다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이며 아무도 다치지 않은 조작 영상이다." 실제로 레딧에 올라온 영상에서 다리에 총을 맞은 3명중 먼저 총을 맞은 2명은 아무런 비명도 지르지 않으며 그나마 '비명을 지른' 마지막 한명도 으아악 하고서는 아무 소릴 내지 않는다. 또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전투복이 너무 깨끗하다는 지적도 있다.
  •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정한 주요 돈바스 분리주의자인 이고르 안드레비치 소스니트스키가 포로로 잡혔다. 1967년 12월 30일 도네츠크 출생이다. 돈바스 전쟁 때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측에 가담했다고 하며, 우크라이나 정부한테 찍힌 분리주의자 중 하나였다가 포로가 됐다고 한다. #
  • 우크라이나 참모장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과정에서 러시아군 제106근위공수사단의 2개 대대가 박살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벨라루스 영내로 후퇴했다고 한다. #
  • 연합뉴스가 국내언론 최초로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관계자와 인터뷰 했다. #
    • 이근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입대했으나, 아직 전선에 투입되진 않았다. 참고로 이근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같이 전투중이라 바쁘다고 밝힌 적이 있어 서로의 주장이 배치되는 상황이다.
    • 한국인 자원병들이 입대한 것은 맞으며, 이들 중 일부는 전선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전사자 발생하면 대사관을 통해 통보해주겠다고 한다.
    • 한국을 포함해 입국이 불법인 국가에서 입국한 자원자들은 돌려보내진 않는다. 스스로 원해서 온 사람들이다.
  •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총장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서 병사 150명, 탱크 2대, 보병 전투 차량 7대, 장갑차 1대를 잃고 격퇴당했다. #
<rowcolor=#fff> 03.28.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배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 러시아는 항구 점령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는 마리우폴 인근 남쪽에서 대부분의 입지를 확보했다.
  • 키이우 주의 루키야노우카가 탈환됐으며 우크라이나 측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40명의 전사자와 여러 대의 장갑차를 잃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버린 멀쩡한 전차도 노획한 것으로 보인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터뷰에 따르면 러시아군에 납치된 주요지방의 시장들 중 일부가 살해당하고 있다고 한다. #
  • BBC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부장관 한나 말랴르는 러시아군이 재편성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디에도 진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그는 러시아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진지를 보강하려 하고 있으며 키이우의 방어를 뚫으려 하고 있지만 "수도 점령에 대한 희망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군총참모부(GSAFU)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많은 러시아군 부대가 체르노빌을 통해 벨라루스로 돌아와 재결집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기 위해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키이우 북서부 이르핀 시장은 이르핀을 우크라이나가 완전히 탈환했다고 보고했다. #
  • 한나 밀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러시아군이 키이우 주변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한 회랑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 한때 키이우 외곽에 있던 64㎞의 차량 행렬을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야간에 정찰과 공습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
  • 한국 공영방송사 KBS에서 우크라이나 한국인 의용군과 인터뷰하기 전 GPS 분석으로 이들이 르비우에 있다면서 르비우 시가지 한켠에 빨간 점이 찍힌 그림을 띄워서 논란이 됐다. 이미 사진으로 위치추적을 당해 의용군 막사가 폭격당한 선례가 있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에 대해 장소를 가늠할 만한 것들을 올리지 말라며 요주의하는 상황이라 더 논란이 됐다. 이후 임의로 표시했다고 밝혔으나, 그 위치가 시내의 한 호텔이고, 객실도 딱 그 호텔과 맞아떨어져 변명으로밖에 안 들린다. 또 추가 해명이라고 거기 의용군은 며칠전에 떠났다고 입을 털었는데 그럼 해당 위치에 투숙할 민간인은 죽어도 되는거냐며 욕을 먹고 있다. 심지어 그 다음날 공습이 있었으나 대공방어에 막혔다. 자세한 사항은 KBS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한국인 좌표 유출 사건 문서 참고.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모스크바와 민스크에 있는 상주 사무소를 폐쇄했다. #
  •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이 사실상 마리우폴 전투는 러시아군의 승리로 끝났다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야당 국회의원인 이나 소브순(Inna Sovsun)이 "평화를 위해 크림 반도와 돈바스를 포기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질문을 하기 전에, 푸틴이 당신(국가)의 도시를 폭격하기 시작한다면 당신이 기꺼이 포기할 국가의 특정 지역을 말해주십시오. #라고 트위터를 작성했다.
  •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영향을 받은 붉은 숲에 장갑차로 들어가서 방사능 독성구름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벌써 급성방사능증후군으로 실려간 병사들도 보고되고 있다. #

30. 29일

  • 3월 3일 밤~4일 새벽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에 관여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협상 담당자 중 일부에게서 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 # 키이우에서 회담을 진행한 후 모스크바와 르비우, 기타 협상장소를 오간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협상단 중 고위급 담당자 최소 2인에게서 눈이 충혈되고, 계속 아프고, 얼굴과 손의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로만은 푸틴 대통령이 쓴 편지를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푸틴은 아브라모비치에게 "젤렌스키에게 우크라이나를 잔혹하게 없애버릴 것이라고 말하라"고 전했다고 알려졌다. # 또한 아브라모비치 측도 독살을 당할 뻔한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 이번 건은 3월 초에 있었던 일로, 이를 분석한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을 죽일 만큼의 농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평화 협상 운운하는 것에 대한 '경고'의 의미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그런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억측은 말아달라는 성명서를 냈다. #
  • SBU는 러시아군 포로들을 심문한 결과 파병을 거부하는 러시아군 병사들은 징역 13년형에 처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더하여 현재 러시아군은 계약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신병들까지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심문을 받던 이 병사는 자기는 총도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
  • 로이터 통신은 미 국무부에서 푸틴이 타협 의지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다음 협상이 실패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푸틴은 전쟁을 끝내는 데 관심이 없고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현재 타협할 의지가 없다는 것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
  • 그런데 이번엔 반대로 휴전 논의에 대한 브리핑을 접한 4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가 더 이상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의 일환으로 군사적 비동맹을 유지한다면 우크라이나의 유럽 연합 가입을 용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안보 보장과 EU 가입을 용인하는 거래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휴전 문서 초안에는 러시아의 초기 핵심 요구 사항인 '탈나치화', '비무장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에 대한 법적 보호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크림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 법적으로 독립 당시 주어진 크림 반도에 대한 영유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 크림 반도에 수도를 공급할 수 있다.
    •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수단을 이용해 크림 반도를 수복하지 않는 것을 명문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영유권 포기 불가. 그리고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75% 이상이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 영유권 인정과 돈바스 지역 정식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젤렌스키로써는 이걸 받아줬다가는 당장 러시아 상대로 싸우는 국민들의 총구가 자기에게 향할 수도 있어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다. 크림 반도에 수도 공급이야 크림 반도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긴 하다.
  • CNN은 터키 정부에서 "러시아의 크림 반도와 돈바스 포기 요구는 비현실적"이라며 명백히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터키 대통령 대변인은 "(크림 반도와 돈바스 포기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선을 넘는 요구이다. 영토의 통일성과 주권을 해치는 짓이다. 터키, 심지어 중국도 크림 반도 합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새로운 제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 CNN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 대변인은 "이번 작전에서 핵무기 사용 안 한다. 핵은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을 경우에만 사용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분명한 원칙이다, 이번 작전의 결과가 어떻든 핵을 쓸 이유는 안 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그리고 우린 집이나 아파트 같은 민간 시설 공격 안 하고, 오직 군사적 시설만 공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파일:FO5Dzh4WUAMxG7aasd.jpg
<rowcolor=#fff> 현지시각 03.29.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다음은 해당 트윗의 정세 변화 기록이다.
    • 🇺🇦 이르핀의 통제권을 되찾았다.
    • 🇺🇦 Rudnyts'ke 재확보(키이우 동쪽)
    • 🇷🇺 컨트롤할만한 중요한 업데이트는 없는 돈바스에서의 지속적인 공격
  •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비대는 러시아 503 차량화소총연대의 연대장과 참모장을 전사시켰다. 또한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러시아군은 약 17,000명의 병력, 탱크 586대, 장갑전투차량 1,694대, 포병 302대, 다연장로켓 95대, 방공시스템 54대, 항공기 123대, 헬기 127대, 차량 1,150대, 함정 7척, 연료탱커 73대, UAV 66대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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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 5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이 동우크라이나로 배치. #] 바그너 그룹은 돈바스 전쟁에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독립주의자들을 지원했고,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부군을 지원했다고 한다. CEO가 푸틴의 측근이고, 소속 대원들이 대부분 전직 스페츠나츠 대원들이라 사실상 러시아군의 위장 부대로 보는 견해가 많다.
    • 러시아는 작전수행을 의해 용병단 리더 포함 1,000명 이상을 배치할 것.
  • CNN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군은 미군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진행중이라고 하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 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
  • 키이우 인디펜던트 소속 기자인 일리야 포노마렌코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점거했었던 Motyzhyn, Kapytanivka, Lisne, Dmytrivka를 탈환했다고 한다. 이는 키이우-지토미르 도로 쪽 러시아군도 정리되고 있다는 의미다. #
  •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의 말에 의하면 노획한 러시아 포탄들은 3분의 1 정도가 안 터지는 등 불량품이 많다고 한다. #
  • 하르키우 지역에서 라스푸티차로 버려진 러시아군 전차 3대 이상이 노획됐다. #
파일:마리우폴 우크라이나.png
<rowcolor=#fff> 위키피디아 공용이미지로 보는 03.29 기준 마리우폴의 전황
동부와 서부 방어선이 동시에 무너지고 시청과 아조우 연대의 병영 등 시가지 절반 가량이 점령됐으며, 수비대는 거의 양분된 상태이다.
파일:Mariupol 03 29.png
<rowcolor=#fff> liveuamap으로 보는 03.29 기준 마리우폴의 전황
위키피디아 이미지와는 달리 서부 방어선에서 밀리고 있지만 여진히 버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 마리우폴 시장 바딤 보이첸코가 마리우폴이 사실상 적들의 수중에 있다고 발언했다. #
파일:FO_nUQiX0AUea7Q.jpg
<rowcolor=#fff> 03.29.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3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키이우 북서쪽 전선(이르펜, 부차, 호스토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은 밀리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여전히 키이우를 타격할 능력이 있으므로 큰 위협이다.
    •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 공세를 집중하여 엄청난 포격을 했으나, 도시 중심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투입한 병력을 생각하면 수비군이 얼마나 잘 싸웠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다른 곳의 러시아군들은 방어태세를 갖추고, 전열을 재정비 하려는 모습이다.
  • 하르키우 주의 토폴스케, 카미얀카를 우크라이나가 탈환했다. 이곳은 동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이지움과 인접해 있어 이지움 방어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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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29. 기준 우크라이나 철도운영 상황
녹색부분이 정상운영, 붉은색 부분이 전쟁으로 인한 운영정지 부분이다.
  • 미콜라이우에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는 미콜라이우로 또 다시 진격하던 러시아군을 격파했고, 러시아군은 탄약 트럭 3대 + 연료 트럭 2대, BMD-2 1대를 잃었다. 정찰병 + 포병의 협조로 포격으로 박살냈다고 한다. #
  • 러시아가 발트 3국 일부 외교관을 추방한다. #
  • 미콜라이우 주 청사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크게 파괴됐다. 비탈리 김 주지사는 당시 청사에 있지 않아서 화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
  • 펜타곤이 가동 중단 상태인 스팅어 생산라인을 해외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재가동한다. #
  • 최근 몇몇 우크라이나군의 포로학대 이슈 문제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는 전군 장병들한테 포로를 학대하면 군법대로 처벌할것이라 엄포하고 포로를 학대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핵시설 점검과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
  • 러시아 대표단은 이스탄불에서의 회담이 끝났고, 추가적인 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을 포기하는 대신 터키, 이스라엘, 폴란드 등이 참가하는 새 안보 보장 체제를 제안했다. 러시아측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협상 진전을 위해 키이우, 하르키우 일대에서 군사 활동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 그리고 이어서 미국 국방부가 키이우 일대에서 러시아군이 일부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 단기간 철수하여 전열을 재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에 퇴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 최소 42명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을 사살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수배 명단에 등재된 41세의 러시아군 여성 저격수가 생포됐다. # 군인만 사살했다면 러시아군으로 참전한 것일 뿐이지만, 민간인도 사살했기 때문에 전범으로 처벌된다.
  •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 체르니히우에서의 군사공격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 다만 키이우, 체르니히우 군사활동을 낮춘다는 얘기는 사실 이전부터 이 지역에서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던 상황이라 도망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실제로 현지 종군기자의 평가로는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적대적인 행위를 줄이겠다: '사람의 말로 해석해주자면 우린 엄청나게 처발렸고 이지움과 돈바스에 병력을 집중하게 위해 시간을 벌어야한다.'에 불과하다고. 그리고 이 사람 말로는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북서부 지역에서 공세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
  • 서방과 러시아 학계간 교류가 대거 중단되고 있다. #
  • 벨기에가 러시아 외교관 21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했다. # 그 외에도 네덜란드가 17명, 아일랜드가 4명, 체코가 1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 #
  • 러시아 벨고로드시 근처의 임시 러시아군 캠프가 아마도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포격당했다. 러시아 당국은 최소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

31.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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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현지시각 03.30.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북부 러시아군이 동남부 지역으로 철수를 시작한 영향 탓인지 이외 특별한 업데이트는 없었다.
  • 마리우폴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사실상 승리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을 향해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점령지에서 문화유산과 박물관 등을 파괴하거나 약탈한 것이 밝혀졌다. #
  • 헤르손이 함락될 것을 대비해 러시아군이 헤르손 지역 다리에 폭약을 설치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
  •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철군 발언은 믿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백악관 공보담당관은 "러시아인들은 우리가 믿어주기 전에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전에도 키이우로 밀고 들어온 그들을 우리가 믿을 이유가 없다. 우린 계속 그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대통령 말씀대로 곧이곧대로 그들의 말을 믿지 않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라고 발언했다. # # 실제로 러시아군은 북부전선에서 병력을 조금씩 빼곤 있으나 전면 철수한 게 아니다. 키이우에 대한 공격은 지속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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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30. 기준 ISW의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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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30. 기준 ISW의 키이우 전선 전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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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30. 기준 ISW의 마리우폴 전선 전황 지도
  • ISW 29일 보고서(한국시간 30일 보고서)가 발표됐다. 위는 ISW에서 파악한 전체적인 전황 지도, 키이우, 마리우폴의 상황을 나타낸 지도이다. # 대충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요 요약
      • 러시아인들은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 체르니히우-하르키우 축선에서 이지움-슬로뱐스크 축선으로 병력을 전환했다. 전투에 투입된 부대를 재배치하기보단 증원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3월 29일에 이 지역에서 모스크바의 수기사로 불리는 제4근위전차사단 소속 T-80U 전차 46량이 전부 상실된 사건이 있었다. T-80U 대대 하나는 46대의 전차 중 전투 중 파괴한 전차 4대, 러시아군이 방기하면서 버리고 간 전차 4대를 제외한 38대가 우크라이나군에 멀쩡한 상태로 노획되고 일부는 진흙탕에 갇혀서 버려졌다. 제4근위전차사단은 하르키우 일대에서 작전 중이었는데 3개 연대 전체가 심각하게 피해를 입어서 예비대도 거의 고갈됐다. 즉, 러시아 최고 정예 기갑사단 마저 하르키우 인근에서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개박살났다. 한 마디로 이 지역 러시아 부대는 거의 궤멸지경에 이르렀다는 소리다. 괜히 수미와 하르키우 전선은 러시아군이 국경까지 밀렸다고 하는게 아니다.
      • 마리우폴은 현재 2분할내지 3분할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설령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의 손에 들어간다 쳐도, 마리우폴 점령 이후에 얼마나 잉여 병력을 북쪽과 서쪽으로 보낼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공격한 한달내내 병력과 물자, 장비를 엄청나게 소모하면서 막심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주의 상당부분을 확보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루한스크 주와 도네츠크 주의 행정경계에 다다른 영토를 모두 확보하려면 대규모의 공세작전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러시아군이 미확보한 지역 대부분은 평평하고 인구가 얼마 없는 지역이다. 개전 초기 헤르손 전역처럼 러시아군의 기동전을 저지할만한 유의미한 장애물이 없는 지역을 뜻한다. 그런데 최근엔 평평하고 인구가 얼마 없는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은 공세 작전이 다 실해하고 있는만큼, 러시아군이 작전을 얼마나 잘 수행할 지는 모르겠다.
    • 키포인트
      • 우리는 이제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하거나 점령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평가한다. 윗 문단과 상충되는 것 같지만, 작전목표로서의 키이우 점령을 포기했다는 거지 키이우 자체에 대한 공격이 아예 멈췄다는 건 아니다. 러시아인들은 도시 근처에서 전선을 유지하려고 계속 싸우고 있지만 진지를 구축중이다. 키이우 주변에서 철수하는 병력은 벨라루스로 도주하는 중이다.
      • 하르키우-이지움 축선을 루한스크와 연결하기 위해 러시아군 예비대를 투입 중이다.
      • 마리우폴은 포위됐지만 계속 방어중이다. 그래도 이 도시는 수 일 내로 러시아군에게 함락될 것이다. 사실 ISW의 이 평가는 개전 초 마리우폴이 처음 포위됐을 때부터 줄곧 ISW 보고서에 나온 표현이다. 마리우폴이 전문가 입장에서도 예상 못할 만큼 얼마나 우크라이나군이 선전한 전장인지 알 수 있다.
      • 도네츠크 주의 나머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한 러시아군의 공세작전은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마리우폴 확보하고 난 다음 거기서 싸운 병력을 유의미하게 전선에다 보충할 수 있는지 혹은 다른 데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증원군을 불러들일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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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3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전 5시 5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키이우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은 계속 밀려나며 포위망 구축에 실패함.
    • "키이우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줄이겠다."는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성명과 철군을 암시하는 모습은 러시아군이 해당 전선에서 주도권을 잃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과 같음.
    • 분명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전력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됨.
  • 수십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푸틴 정권의 독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러시아를 떠났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자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면 반푸틴 세력에게 매우 큰 힘이 되고, 그게 아니라도 득보다 실이 많은 침략전쟁을 지속하려고 자국민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막나가는 독재정권을 피해 떠나 온 사람들을 난민 인정해주는 게 맞다. 하지만 현재 반러감정이 극에 달해서 러시아 난민 수용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며, 푸틴이 이들을 조국의 배반자라며 국적을 파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일 경우 오히려 러시아 내에서 시위를 하는 상황보다 더 도움이 안 된다. 일단 이런 식으로 반푸틴 성향의 시민들이 떠나면 남는 것은 푸틴 지지자와 정치에 관심이 없고 항거할 의지도 없는 사람들만 남아 푸틴의 수고를 덜어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 마리우폴의 아조우 연대가 적십자 표시를 한 건물에도 러시아가 폭격을 날렸다며 항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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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전쟁 전 마리우폴 시내 03.30 기준 마리우폴 시내
  •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만든 마리우폴의 참상이 공개됐다. #
  • 벨라루스 의용군들이 정식으로 우크라이나 정규군에 편입됐다. # 게다가 국제 의용군들에게 했던 약속대로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아 우크라이나에 정착할 가능성도 높다.
  •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한국계 우크라이나인( 고려인)들이 광주 고려인마을에 피신하고 있다. #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부대 재편성과 물자 보급을 위해 벨라루스와 러시아로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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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03.30.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13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러시아 항공당국이 4월 7일까지 러시아 남부의 항공 운항 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
  •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목표를 수정한 러시아군이 돈바스로 군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
  • 크렘린 궁은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협상에 대해 우린 아무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지금 하는 협상이 푸틴 본인에게 의미가 없다는 걸 인증한 셈이다. # 또한 BBC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은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크림반도에 대한 협상마저도 거부했다. #
    • 실제로 협상이 러시아의 화전양면전술인 것은 30일 상황에서도 드러나는데 체르니히우 시장은 협상 이후 오히려 체르니히우가 러시아군의 강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
  •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헤르손 지역 주요 인사들을 납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인근 마을들을 해방시키며 천천히 헤르손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한다. #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수도원장을 성당에서 납치했다. 점령군은 11명의 시장과 8명의 다른 시 공무원을 납치했다.
    •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지역 수 킬로미터의 여러 마을들을 탈환하고 러시아군 기갑장비와 차량을 불태웠다. 러시아군 장비 일부는 여전히 들판에서 녹슬고 일부는 이미 폐기되고 있다.
    •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점령군은 루블로 지역 연금을 발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은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통화는 흐리브냐(hryvnia)임을 다시 상기시켰다.
  • 미콜라이우 청사 미사일 폭격 사건으로 9층짜리 지방정부 청사의 9층에서 1층까지 중앙부가 파괴된 이후에도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12명의 사망자와 33명의 부상자가 집계됐다. #
  • 이르핀 시장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이르핀 해방작전에서 약 5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또한 이르핀에는 200명-300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많은 시신들이 폐허에 있으며, 도시의 약 5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
  •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던 전 러시아 두마 의원인 일리야 포노마레프가 망명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한 것이 CNN과의 인터뷰로 확인됐다. #
  • 노르웨이가 M72 LAW 2,000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
  • 폴란드가 러시아산 연료수입을 전면 중지한다. 러시아산 석탄에 이어서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도 올해안에 전부 끊을 예정이다. 천연가스는 5월 안에 끊을 예정인데 LNG 터미널에 비축해 놓은 물량이 있고 카타르와 미국산을 수입하는데다 올해 말에 폴란드와 노르웨이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가스관이 개통 예정이라 5월에 끊어도 문제 없다는 모양이다. #
  •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경부터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 보르젤, 키이우-자토미르 방면 등 키이우 인근 전 지역에서 전투가 다시 시작됐다. 누가 선공을 날린건지는 파악이 안되고 있다.
  • 영국과 아제르바이잔이 우크라이나 정세를 두고 군사회담을 했다. # 이 회담은 역사상 영국과 아제르바이잔이 연 최초의 군사회담이기도 하다.
  • 휴먼라이츠워치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전투에서 대인지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
  • 도미닉 라브 영국 부총리는 영국은 아직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안 됐다고 인터뷰했다. # 사실 우크라이나의 휴전안에서 안보보장국 다섯나라를 선택할 때 영국은 빠져 있었던 걸 생각하면 우크라이나도 애당초 영국한테 큰 기대를 걸진 않았던 것 같다.
  • 독일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증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긴 하다고 한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독일의 "전반적인 의지"를 표명했다고 베를린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전쟁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의 안보에 대한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 또 러시아의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그러나 현재로서는 "너무 이른 게 아닌가" 라고 보고도 있다고 한다. # 또 독일은 안보보장의 의지는 있지만 유사시 군사 지원을 명시하지는 않고 있다. # 그도 그럴만한 것이 이제서야 뒤늦게 부랴부랴 군비증강을 선언한 독일이 제대로 군대를 다시 재구축 하려면 한 세월일게 뻔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한 젊은 독일 정치인이 "우리는 지금도 매년 500억 유로나 되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대체 그 예산은 어디로 간 겁니까? 이건 분명히 예산이 잘못 쓰이는 거고 이걸 제대로 고치지 않는다면 지금 국방비 증액에는 더 큰 돈이 새어나갈 겁니다"라고 비판할 정도로 국방예산의 낭비도 심각하다. 독일군의 재구축 자제가 상당히 난관이 심하다는 것. # 해당 정치인의 주장 번역
  •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애당초 "푸틴,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는 듯"이라고 평가한다고 한다. # 요약하자면…
    • 우린 푸틴이 전황과 대러제재로 인한 러시아 경제의 어려움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최고위 측근들이 푸틴에게 진실을 보고하길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 우린 푸틴이 러시아 군부에 의해 호도됐다고 여긴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푸틴은 군부를 불신했기에 지속적으로 양 측은 긴장 관계를 유지했다.
    • 푸틴은 징병 인력이 우크라이나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죽어가는지 정확하게 보고받지 못 한다. 이는 명백한 권력 누수이다.
  • 푸틴은 기술 독립에 관한 법령에 서명했다. 3월 31일부터 정부 고객이 유관부서의 동의 없이 중요 인프라용 해외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되며 2025년부터 중요 인프라에 대한 외국 프로그램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
  • 벨라루스 장교 출신들이 만든 우크라이나 의용군들은 파호니아 연대라고 하며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 소속 부대라고 한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지원 + 새로운 벨라루스군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 즉 반 루카셴코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파호니아라는 이름은 막심 바다노비치가 지은 시를 바탕으로 한 벨라루스 애국가요인 파호니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화로 대담하였다. #
  •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및 러시아, 벨라루스를 통한 육로 대피시 러시아군이 미국인을 색출해 구금한다는 보고가 계속 있다면서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여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32. 31일

  •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주 유럽 미군 최고사령관은 그동안 러시아군을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인정했다. #
  • 미 정보당국은 푸틴은 징집병들이 우크라이나 내로 투입되어 소모되는 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푸틴과 쇼이구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 슬로바키아는 35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스타스트릭을 실전에 배치했다. #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담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예산 지원"으로 5억 달러(한화 6,058억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젤렌스키는 통화 후 트위터에 "전장과 협상 테이블에서의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방어 지원, 강화된 제재, 거시 금융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5억 달러의 직접 예산 지원을 제공할 의도"라고 젤렌스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
  •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들은 대러제재 법안 지연을 비판하고 있다. 이유인 즉슨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정상적인 무역 상대에서 배제하는 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다. #
  •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지금까지 25500개의 비자를 발급했고 그 중 22,800개는 가족 단위 비자라고 한다. #
  • CN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푸틴의 실각을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 단지 우크라이나인들을 불합리하고 야만적인 폭력으로부터 구하려 하는 것이다. 이번 G7의 제재는 단순히 휴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 단 한 명의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에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
  • 영국 경제에너지산업부가 우크라이나에 발전기 500대를 보냈다. #
  • CNN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 전선의 러시아군 철수는 러시아군의 기만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으로 30일 오후 6시경 시작했던 전투는 아직도 진행중이며 외곽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고, 키이우와 이르핀 사이의 검문소에서는 산발적으로 소형 화기 소리가 들리는 중이다. #
  • 펜타곤은 “러시아군 일부가 재정비 위해 벨라루스로 이동했으며 철군이 아니라 재정비하러 벨라루스로 갔다가 다시 우크라이나로 투입될 것이다. 그들이 철수할 생각이었다면 원지 복귀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
  •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협상 진전이 없으며 러시아 측이 뭔가 진전을 원한다면 공격을 중지해야 한다. 특히 마리우폴 말이다." 라고 언급했다. #
  • 이르핀 시장은 "이 작은 도시가 세계 2위의 군대를 격퇴했고 러시아군은 이 도시의 30%를 장악했으나, 우리에게 패했다. 이제 이 도시는 100% 우크라이나의 소유"라고 인터뷰했다. #
  • 펜타곤 측에서도 푸틴이 러시아 국방부한테 보고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다. 현재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황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 계속 푸틴이 잘못된 정보만 받는다는 점에서 아니 그래도 21세기 국가 지도자인데 스마트폰이나 그런걸로 상황파악 가능하지 않나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우선 푸틴은 스마트폰이 없다. 게다가 푸틴 본인이 자기 입으로 메이저 미디어가 서방의 프로파간다 천지라고 누누히 이야기 하고 다니는 인간이다. 게다가 인터넷 싫어해서 잘 안하고 심지어 보고서나 이런것도 무조건 종이 문건으로 받고 각부서에 전달하는 명령도 서문이나 전화만 고집한다고…그래서 푸틴 집무실 보면 컴퓨터가 없다. 한 마디로 러시아 측 정보 빼곤 안 믿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세계 2차 대전의 나치 독일 또한 히틀러의 부하들이 히틀러에게 숙청 당할까봐 패전을 보고하기 겁나서 보고 하지 않거나 왜곡해서 보고했다. 그래서 히틀러가 이미 전멸한 아군을 지원 보내라고 하거나 전멸한 자기 아군이 올것라고 죽을때 까지 믿고 있었다.
  • 마리우폴 근처인 졸로타 니바와 벨리카 노보실카에서 총격전이 있었다고 한다. # #
  •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 연설이 30일 여야 합의로 성사됐으나, 본회의장이 아닌 대회의실이나 외통위 실 등에서 자율 참석으로 예정되어 있다. #
  • 아조우 연대가 오늘도 생존신고를 올렸다. 오늘도 러시아군 전차 3대를 격파하고, 64개 이상의 보병 부대를 격퇴했는데 이 중에는 러시아의 특수부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
파일:FPDkM_yXEAIC7BCVhlA.jpg
<rowcolor=#fff> 현지시각 03.31.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지도
  •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정각(UTC 0시 0분), Ukraine War Map(@War_Mapper)가 전선 지도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다음은 전황 업데이트다.
    • 우크라이나군이 슬로보다(체르니히우의 남쪽)와 플로스케 및 스비틀냐(키이우의 동쪽)를 포함한 일부 마을을 탈환했다.
    •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북동쪽의 오를로베(Orlove), 자흐라디우카(Zahradivka) 및 코추베이우카(Kochubeyivka) 등을 되찾았다. 교차 검증 보도 - #
  • CNN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양국 정상이 만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일단 다음 협상 일정은 금요일(4월 1일)로 잡았다고 한다. #
  • 체첸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러시아 측 협상단원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무르다고 비판했다. #
  • 마리우폴의 정보가 끊겼다. 전투는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일단 현지시간 오전 10시를 기해 민간인 퇴출을 위한 휴전이 러시아군에 의해 발표됐다.
  •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Polohy 북부의 정착촌들인 마리우카, 베세레, 젤레니 하이 및 체르보네를 해방시켰다. # 대략적인 위치
  • 키이우가 금주령을 해제했다. 전선과 가까운 도시들은 전부 금주령을 유지중이었는데 이걸 해제했다는건 키이우 전선은 확실히 여유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
  • 전투식량에 질린 러시아군 병사들이 지나가던 개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
  • 젤렌스키 대통령이 호주 의회 화상 합동연설을 했다. #
파일:1648710676.jpg
<rowcolor=#fff> 03.31.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20분, 영국 국방부가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
    • 체르니히우 주변의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는 러시아의 성명이 있었지만, 러시아군의 무자비한 포격과 미사일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 러시아군은 전력 일부를 철수했지만 키이우의 동쪽과 서쪽에 주둔중이다. 조만간 양 방향의 교외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 러시아군의 주요 목표인 마리우폴에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지만 여전히 도시 중심부는 우크라이나군의 통제구역이다.
  • 푸틴과 통화한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푸틴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생각이 없다고 증언했다. #
  • 위치 불명의 지역에서 T-90A을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했다. #
  • 프랑스 정보국장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해임됐다. #
  • 키이우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던 우크라이나 병사 한명이 이르핀, 부차, 호스토멜에서 러시아군이 도주했다고 보고했다. # 이게 사실이라면 키이우 북서부에서 러시아군은 한 달동안 줄곧 두들겨 맞기만 하다가 키이우 점령이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을 실패하고 퇴각한 셈이 된다. 이는 이후 미국 정부가 인증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공세용 무기를 보냈다고 한다. 비행기 10대분량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갔다는데 정확히 뭘 줬는지는 스페인도 밝히질 않았다. 기밀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파일:1648722842.webp
<rowcolor=#fff> 현지시각 03.31. 기준 하르키우 전선지도
  • 하르키우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국경쪽으로 밀어냄으로서 하르키우는 위험에서 벗어났다.
  • 한국일보에서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어떻게 종전되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잃었다"고 평가했다. #
  • 우크라이나군이 조지아 지역에 위치한 미승인국 압하지야에 주둔하다가 러시아가 급히 끌어온 러시아군을 격파했다. # 이러면 러시아 입장에선 더 암담해지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라는 수렁에 빠진 틈을 타서 조지아가 압하지야 및 남오세티야를 도로 수복하려고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당장 조지아 이웃 나라인 아제르바이잔도 아르메니아 편을 들어주던 러시아군이 빠지자마자 무력을 동원해 아르메니아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나중에 러시아가 친러 민족 탄압을 빌미로 개입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이들 민족을 러시아로 모두 추방해버릴 수도 있다. 남오세티야가 지금 러시아 연방에 가입하겠다고 행동에 나선 건 이런 낌새를 느끼고 다급해진 것으로 보인다.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징집령으로 인해 강제징집 됐다가 하르키우에서 붙잡힌 도네츠크 국립 기술 대학교의 학생들이 공개됐다. 이들은 스스로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에게 쥐어진 무기는 형편없었다고 한다. 훈련을 위해 기차로 이동할 때 기관총과 녹슨 총검을 받았다고 하며, 기관총도 녹슬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2차 대전 때 헬멧을 받았다고. 하르키우 근교에 도착해서야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으며 징집된 이들은 매우 형편없는 식사를 하고 의료 서비스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같이 있던 25명 중 절반이 아팠다고 한다. 포로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들은 전투나 약탈을 벌이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항복했다고 한다. # 사실 이 침공 이전에도 돈바스 전쟁은 2021년에 사실상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판단되고 있었다. 돈바스 반군 점거 지역은 공업 지대로, 여기서 경제 주축을 담당해야 할 남자들이 징집 및 소모되고, 인구 이동으로 인해 경제적 측면, 반군 유지 측면에서 고사 직전이라 영토도 유지못할 판국이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레오니트 파세츠닉이 이끄는 루한스크 반군은 도네츠크 반군과 달리 우크라이나의 자치 공화국 정도만을 노리고 있었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협상이 그럭저럭 잘 진척되면서 루한스크 반군은 우크라이나 휘하 자치공화국으로 될 기미가 보이고 있었다. 러시아는 돈바스 반군이 고사 직전으로 몰리자 더 이상은 대리 전쟁만을 할 수 없다고 여겨 직접 침공을 단행한 것이다. 이 귀순 사건은 루한스크뿐 아니라 도네츠크 반군도 가용 가능한 병력이 거의 한계에 다다랐음과 동시에, 러시아는 돈바스 반군을 그저 총알받이로밖에 여기지 않고, 도네츠크 반군 지역마저도 배신감을 느껴 민심 이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볼 수 있다. 지금 필사적으로 싸우는 돈바스 반군 대원들은 나중에 러시아로 도망치지 않는 한 뒷감당할 자신이 없는 광신적인 부류들밖에 없다.
  • 오데사 군 대변인은 8대의 T-90A가 우크라이나의 손에 있다고 주장했다. # 검증이 필요한 주장이긴한데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엄청나게 많은 기갑장비를 노획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꽤 있다고 받아들이는 게 좋다. 사실상 사실이 아닐 가능성보다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은 주장이다. 전차를 노획했다는 것보다는 본격적인 공세 작전도 시작되지 않은 오데사 지역에서 많은 전차가 발견된 것이 더 놀랍다는 반응이 있다.
  •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로켓포와 기관포 등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
  •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세력인 아조프 부대 지휘관들을 대피시키려는 Mi-8 헬기 2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에 맞은 우크라이나 Mi-8 헬기는 '리바츠코예' 마을 근처에서 추락했고, 또다른 헬기는 미사일 공격을 받고 떨어졌다고 했다. 그 중 한대에는 '칼리나'라는 암호명을 쓰는 아조우 연대의 부사령관이 타고 있었다고 도네츠크 국방 고위인사가 주장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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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정보들이 본 문서에 출처 표기 없이 기재되고 있다. [2] 심지어 AP통신, CNN도 잘못된 정보가 종종 확인되므로 꾸준한 교차검증이 필요하다. 즈미이니 섬 전투처럼 전 세계 커뮤니티에 퍼날려진 뒤 며칠 뒤에 사실은 항복해서 살아있다는 식으로 정정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3] 러시아는 유로마이단 이후의 우크라이나를 "키예프(키이우)의 젤렌스키 정권"이라고 칭하며 현 우크라이나 정부의 주권과 정통성을 부정해온 바 있다. 즉, 러시아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는 무정부 상태의 내전 지역이자 무주공산인 것이다. [4] 러시아에서 '나치'는 한국의 '빨갱이' 같은 러시아에 위협적인 세력을 싸잡아 말하는 비하어로도 쓴다. [원문] What a madness. If he wants to kill himself, he doesn't need to use nuclear arsenal. He has to do what the same, what the guy in Berlin did in a bunker in May 1945. [6] WSO2는 API 매니저로, 내/외부의 사용자가 서버에 대한 읽기, 쓰기, 수정, 삭제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이 어플리케이션이 삭제됨으로써 서버에 데이터는 남아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유저는 이에 대한 접근이 아예 불가능하며, 만약 새로 인공위성으로부터 습득되는 데이터가 이 WSO2에서 제공하는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였다면 데이터 업데이트조차 불가능해진다. 한마디로 서버라는 몸통만 남아있고 접근할 수 있는 팔다리를 다 잘라내 버린 셈이다. 러시아 항공우주군 영상분석가는 로스코스모스 서버 관리자 입장에서는 엔드유저에 가깝기에 WSO2 API를 기반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스파이위성의 raw 이미지를 받아 정보를 분석했을 확률이 높아 WSO2가 삭제된 상황에서는 기존에 군에서 받아놓은 이미지 외에는 서버에 있는 위성영상이 아무리 살아있어도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7] 스탈린의 대숙청이 시작된 해이다. [8] 시민의 지지에 기반한 절대군주제를 의미한다. 토머스 홉스가 동명의 저서에서 최초로 주창했으며 사회계약론이 됐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시민의 지지라는 성격은 거의 잊히고, 그냥 전제국가라는 의미로만 통용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9] 이름은 루넷(Рунет, RuNet)이다. 북한이 사용하는 광명망과 비슷한 시스템이다. [10]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 (중국)' 과 같이 표기됐다. (원문: Тайвань (Китай)) [11] 최혜국 대우 중단을 의미한다. 현재의 WTO 체제에서는 모든 WTO 가입국이 상호 간에 최혜국 대우 원칙을 적용하는데 특정 국가에 대한 최혜국 대우 원칙을 중단하면 그 국가에게만 관세 폭탄을 부과할 수 있다. [12] 러시아의 인권운동가. 지난 21년 11월에 수용소 내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에 대한 동영상을 유포해 지명수배 명단에 올랐다. [13] 앞서 언급됐듯 이는 경제제재와 같은 행위까지 전쟁으로 간주하기에 사용되는 용어이다. [14] "푸틴 타임" 이라 하는, 일부러 회담에 지각하는 행위와 동일하다. 이는 제정 러시아 시기부터 있던 하급자나 상대 상대 국가에 대해 권력을 과시하는 행위다. [15] 소련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뉴스 프로그램으로 지금도 러시아 1의 간판 방송 중 하나이다. [16]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친우크라이나 성향 언론이다. [17] ET(eastern time, UTC -5:00~-4:00)로 17일 오후 5시 반 공개로,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반-7시 반 정도이다. [18] 2014년 돈바스 일로바이스크 지역을 포위한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이 포위된 돈바스 대대 장병들에게 인도적 탈출로를 제공한다고 선언해 놓고 백기를 단 우크라이나군 트럭이 탈출로를 10㎞ 정도 이동했을때 포탄을 퍼부어 수백명의 전사자를 발생시켰던 사건의 주동자였다. [19] 원문: "For God’s sake, this man cannot remain in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