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1:11:54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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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잉그바르 캄프라드 | 역사 | 특징 | 제품 | 매장 구성 | 반품과 교환 | 지점 | 국외 진출 | 논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역사 | 매장 특징 | 지점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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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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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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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8a3><colcolor=#ffdb00> 이케아
IKEA
파일:IKEA 로고.svg
기업명 영어: IKEA
한국어: 이케아
국가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43년 7월 28일 ([age(1943-07-28)]주년)

[[스웨덴|]][[틀:국기|]][[틀:국기|]]
대표자 예스퍼 브로딘
본사 Olof Palmestraat 1, 2616 LN Delft, Netherlands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
사업내용 가구 설계·제조 및 판매
매출액 413억 유로(2019년)
임직원 수 19만 4000명(2017년)
슬로건 Home is the most important place in the world.
집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보금자리입니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7D9F587D-B3F1-4984-9733-FFE1C1F0C7CF.jpg

1. 개요2. 역사3. 특징
3.1. 성공 요인
3.1.1. 소비자 친화3.1.2. 미로 같은 동선
3.2. 결론
4. 매장 구성
4.1. 쇼룸
4.1.1. 토탈 쇼룸4.1.2. 거실4.1.3. 거실 수납4.1.4. 다이닝4.1.5. 주방4.1.6. 서재4.1.7. 침실4.1.8. 침실·베란다 수납4.1.9. 어린이 이케아4.1.10. 이케아 패밀리
4.2. 레스토랑 & 비스트로
4.2.1. 레스토랑4.2.2. 비스트로
4.3. 홈퍼니싱 액세서리
4.3.1. 테이블웨어·주방용품4.3.2. 홈텍스타일4.3.3. 침구4.3.4. 카페트4.3.5. 욕실용품4.3.6. 생활수납용품4.3.7. 조명4.3.8. 벽장식·거울4.3.9. 홈데코4.3.10. 스마트 홈
4.4. 셀프 서브
4.4.1. 자원순환 허브
5. 반품과 교환
5.1. 보증
6. 지점7. 해외 진출8. 악명(?)9. 논란
9.1. 뉴질랜드가 없는 세계 지도9.2. 일본해 표기 논란9.3. 조세 회피 문제9.4. 서랍장 안전 문제9.5. 유리 제품 폭발 문제9.6. 해외 노동 착취9.7. 포름알데하이드 안전성
10. 대중 문화 속 이케아11. 여담

[clearfix]

1. 개요

To create a better everyday life for the many people.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듭니다.
스웨덴에는 알프레드 노벨 노벨상, 볼보, 사브, ABBA 그리고 이케아가 있다.
고객들에게 좋은 것이면 우리에게도 좋은 것이다.
- 잉그라드 컴프라드(이케아 창립자)

스웨덴의 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1]으로 세계 최대의 가구업체중 하나이며 세계 54개국에서 372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2] 대한민국에는 2014년 진출했다. #

현재 이케아의 공식 소유주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스티칭 잉카 재단이라는 비영리 단체로서, 잉카 재단이 이케아 그룹의 지주회사인 잉카 홀딩스를 100% 소유하고 있다. 또한 가구 유통이 아닌 상표권, 제품 디자인 등의 지적재산권의 경우 인터 이케아 홀딩스라는 별개의 회사에서 따로 관리하고 있다.

2. 역사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는 현재까지도 비상장기업이며, 앞으로도 상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창업자이자 고문인 잉바르 캄프라드 회장이 이케아는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IKEA라는 이름은 창업자 잉바르의 이름과 주변 환경을 조합해서 만든 명칭이다. 정확히는 Ingvar Kamprad, Elmtaryd, Agunnaryd의 약자이다. Ingvar Kamprad는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이름, Elmtaryd는 그가 자란 농장의 명칭, Agunnaryd는 그가 태어난 도시의 이름이다.[3] 한국에서는 보통 이케아로 읽으며 스웨덴에서도 이와 비슷한 발음으로 부른다. 영어권을 제외한다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식 발음으로도 대개 이케아라고 하고 일본도 이케아(イケア)라고 발음한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역시 이자(宜家)[4]로 '아이'보다는 '이'에 가깝게 읽는다. #

비영어권 명칭이 영어식으로 잘못 읽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독 영어권에서는 아이키아라고 읽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는 IKEA가 아이디어(Idea)에서 따온 사명이라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북미권 이케아에서도 사내 공식 발음법은 '이케아'라고 읽는 것이라고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키아라는 발음이 워낙 널리 퍼지다보니 미국과 캐나다 쪽에서는 여전히 아이키아로 발음하며, 정작 이케아라고 하면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영어권이라도 영국 같은 경우 매장에서 꾸준히 이케아로 방송하는 등 본래 발음으로 유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1943년 초기에는 그냥저냥한 잡화점에 가까웠으나 1950년대 스웨덴의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사업과 맞물려 크게 사세를 확장했다. 대량구입으로 효율적으로 원가절감을 하여 경쟁업체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조립식 가구를 내놓으면서 호응을 얻었고 대형매장도 세우기 시작하며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였고 1980년대에 본사를 네덜란드로 옮겨서 다국적기업으로서의 색채를 갖추었다.

스웨덴 색이 짙은 브랜드이다. 스웨덴 국기와 깔맞춤한 색깔을 기업 로고부터 점포 외관까지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스웨덴의 국가정체성이 가장 확실히 드러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창업주가 세금 문제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고 법인세를 덜 내겠다고 이케아 본사를 덴마크를 거쳐 네덜란드로 옮기는 바람에 스웨덴 내에서 복지국가 스웨덴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기업임에도 세금은 안 낸다고 이래저래 말이 많다. 한창 사업을 국외로 확장했을 때 납품단가를 떨어트리겠다고 동독 정부와 협력하여 정치범들을 착취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사실 창업주 자신이 젊었을 적에 네오나치짓에 가담했다고 스스로 고백하기도 한 데다가 이후로도 세금탈루 혐의를 받는지라 사실 스웨덴 내에서는 도덕적인 경영과는 거리가 먼 기업으로 손꼽힌다. 같은 스웨덴 출신 발렌베리 가문(이 거느린 기업들)이 거의 절대적일 정도의 모범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는 양심 경영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규모가 큰 만큼 목재 소비량도 엄청나다. 매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목재 중 1%가 이케아 가구에만 쓰인다. 작아 보이지만 한 기업이 세계의 1%라는 엄청난 물량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영문 출처 최근에는 원목 표면의 파티클보드를 이용해서 목재 소비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

3. 특징

이케아의 특징으로는 조립식 가구, 저렴한 가격, 방대한 쇼룸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다른 업체들도 채택하고 있다. 이케아의 성공은 단순히 가구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구를 통해 북유럽 문화를 생산하고 판매한 데 있다.

이케아의 리서치 방식 중 하나는 홈 비짓이다. [5]이 방식은 직원들이 직무와 관계없이 매년 수천 번 전 세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얻은 정보를 내부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3.1. 성공 요인

과거 유럽에서는 보통 가구를 대대로 물려서 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대세였다. 오래된 가구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가문의 전통을 나타내는 지표였으며, 전통과 권위를 상징하는 어두운 색상의 고색창연하고 클래식한 문양과 장식을 갖춘 장중하고 무거운 가구가 선호되었다. 반면 북유럽은 울창한 삼림과 목재가 풍부한 자연환경, 그리고 고위도에 위치하여 낮이 짧고 밤이 길어서 집에서 오래 머물 수 밖에 없는 생활환경을 갖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연히 밝은색 나무를 사용하여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가구를 제작하고, 또 가구를 자주 바꿔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가구 문화가 발달하였다. 이러한 북유럽풍 가구 문화를 저렴한 가격과 기본적인 품질의 조화를 갖춘 제품으로 유럽 본토에 전파하면서 이케아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또 스스로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인기가 많다.

3.1.1. 소비자 친화

북유럽풍 디자인의 가구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가진다.
  • 완제품이 아니라 DIY로 공급한다.[6] 공장에서 조립 공정을 생략할 수 있고, 플랫패킹이라는 납작한 형태로 포장하기 때문에 물류비를 절감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가능하다.
  • 부동산이 저렴한 외곽 지역에 대형매장을 개설한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고,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이건 자가용이 서민층에까지 널리 보급된 나라에 한한다.
  • 원칙적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다. 단, 문화적으로나 도로 교통 사정상 배달이 필수인 국가에서는 외주배달을 유료로 운영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유료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다.[7][8] 미국의 경우 개수 및 중량에 상관없이 거리별로 요금이 책정되는데 가장 저렴한 지역이 $40부터 시작한다.[9] 당일 배송은 안되고 배송 일자를 지정할 수도 없이 무조건 익일 배송이라 차라리 유홀에서 트럭을 빌리는 게 편리할 정도.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배송시킬 물건 25개까지만 동일요금이고 26개째 부터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기준은 2.5톤 트럭 기준으로 1회 배송할 수 있는 양이면 가격이 무조건 같다. 예를 들어 쇼파를 1개 시키던 10개시키던 미조립 포장상태로 2.5톤 트럭 안에 한번에 실리기만 하면 배송비가 같다. 실제로 부엌을 조립하기 위해 무려 총무게 650kg이 넘는 엄청난 가구 및 부속들을 배송시킨 딴지자유게시판 유저가 있는데 배송비가 59000원만 나왔다는 후기를 남겼다. 다만 4층 이상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는 사다리차를 고용해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부피의 제품의 경우[10] 배송비 5000원으로 일반 택배로 배송된다. 호주의 경우 배송비는 메트로지역 기준으로 40kg 미만 일때 49불, 40kg 초과일때 69불이다. 그외 Resional area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 제품 태그와 설명서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써둔다. 안내를 위해 직원을 상주시키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 계산도 고객이 직접 다 하는 방식을 쓴다...고는 하나, 한국 기준으로 아직까지 계산과 결제를 도와주는 유인계산대가 더 많다.[11]
  • MDF 자재나 PB, 베니어판을 덧댄 골판지[12]를 많이 사용한다. 골판지의 경우 책상다리나 탁자 침대에 까지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 책장 뒷판 같은 것은 두꺼운 종이를 쓰기도 한다. 원목을 사용한 제품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13]
  • 조립설명서는 글자 없이 그림으로만 있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인쇄비와 번역료를 절감할 수 있다.
  • 국가별 프리미엄이 거의 없다시피한 드문 브랜드 중 하나다. 북미에 비해 뭐든 기본적으로 1.5~2배 가격표를 붙이는 영국, 호주,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케아만큼은 환율 기준 거의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그 외 다음과 같은 특징이 존재한다.
  • 재고가 없어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최소 2번 이상 매장에 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주방 가구의 경우 3번 이상은 기본이다. 특히 고양점은 전체적으로 재고 확보가 잘 안되어 있다. 인터넷배송이 시작되었지만 4~5만원의 배송비를 내야 한다.
  •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야 한다. 이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므로 장점이자 단점이다. 부피가 큰 제품은 2명이 조립해야 하며 전동공구가 있어야 조립이 쉽다. 공구도 판매한다. 공구의 질은 낮은 편이다.
  •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패브릭 종류는 화려한 것이 있지만 대체로 심플한 디자인이다.

3.1.2. 미로 같은 동선

파일:이케아 쇼룸 평면도.jpg
동선이 미로처럼 구성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매장에 오래 머물게 하여 계획에 없던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이다. 링크 다만 매장 곳곳에 숨겨진 지름길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 실제로 가 보면 그리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는다. 즉 어느 경로로 가더라도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로 갈 수 있다.

3.2. 결론

이케아 상품의 특징은 한가지 제품에 대해 동일 디자인으로 전세계에 판매하기 때문에 일정규모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므로 제품 생산 단가가 낮으며 제품의 용도에 따라 내구성을 달리하기 때문에 동일 제품군이라고 하더라도 가격대가 다양하다. PB, MDF 뿐 아니라 무늬목, 원목 등도 적절히 사용한다. 전체적으로 값이 합리적이며 내구성 또한 국내 가구전문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매년 카탈로그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주기적으로 제품은 교체된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가능한 한 불필요한 요소로 보이는 것들을 지양하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가구계의 패스트 패션이라 보면 될 듯.

4. 매장 구성

이케아 매장은 크게 쇼룸/레스토랑/마켓홀(홈퍼니싱 악세사리)/셀프서브 네 구역으로 나뉜다. 여기서는 한국의 광명점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쇼룸은 DIY를 마친 완제품을 전시하는데, 단순히 제품을 일렬로 세워둔 채 전시, 판매하는 한국의 기존 가구점들과는 달리, 모델 하우스처럼 실내를 꾸민 것이 특징. 완제품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공간에 효과적인 구성을 제안하고 있어서 큰 인기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가격표와 코드를 적어둔다. 이를 위해 무료 제공하는 몽당연필이 이케아의 명물. 하지만 우리의 IT 강국 한국에서는 다들 스마트폰으로 태그를 찍는다.[14] 이케아 앱으로 저장하면 더욱 편리하며, 재고확인 및 픽업위치도 안내 해준다. 사람들이 이 몽당연필을 용도 외로, 소위 인증을 목적으로 여러 개씩 가져가는 몰지각한 행위를 계속해도 이케아측에서는 연필을 줄일생각이 없다고 한다.코스트코의 양파 거지에 맞먹는 이케아의 연필 거지 이 이케아 몽당연필을 각잡고 필기구 용도로 사용해보면 품질이 매우 좋지 않다. 대충 깍여있는 것은 연필깍기로 다시깍고 길이가 짧은 것은 펜슬홀더를 끼워서 해결한다고 해도, 연필심은 편심이 심하고 진하기는 2H정도로 매우 연한데다가 글을 쓸 때 연필심 끝부분이 매우 잘 부러진다. 내부에서 연필심이 이미 부러진 경우도 대다수. 특이하게도 연필의 나무는 나쁘진 않다.

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쇼룸이 최상층에 있는데 롯데아울렛 5층과 연결된다. 영화를 보고 연결통로를 따라 걸어가면 여기서부터 바로 쇼룸이 시작된다. 2009년 개봉한 영화 500일의 썸머에도 이 이케아 쇼룸이 나오니 궁금하다면 한 번 보길 바란다.

식당은 기본적으로 스웨덴 요리와 로컬 요리를 동시에 취급한다. 특히 스웨디시 미트볼( 셰트불레)은 한국에 이케아가 들어오기 이전에도 명물로 취급받았다.[15] 한국 현지화 메뉴로는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돈까스 등을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 이케아 패밀리 회원에 가입하면 커피가 무료다.[16] 식당은 쇼룸 한가운데 있지만 중간중간 지름길이 있으므로 이케아에 도착하면 바로 식당부터 질러가도 된다. 매장이 외곽에 있다보니 주변에 식당이 없으므로 몇 시간씩 쇼핑하느라 허기진 고객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계산대 바깥 비스트로에서는 핫도그, 피자, 아이스크림, 커피, 무제한 탄산음료 등을 판매하는데, 그 중 핫도그 콤보는 무려 1000원(!)이다.[17] 가격대비 이 핫도그 코너가 대기줄도 짧고 해서 아예 반대쪽으로 돌아서 들어와 요기부터 하고 매장진입에 나서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이다.

계산대와 비스트로 옆에는 스웨디시 푸드 코너라고 해서 스낵바나 레스토랑에서 먹던 음식 재료들을 사갈 수 있다. 핫도그에 뿌리는 구운 양파나 머스타드 소스, 소시지 등이 비교적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

셀프 서브는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의 분위기로 조립 전 상태의 제품이 포장되어 있다. 쇼룸에서 점찍어둔 제품을 여기에서 집어서 계산대로 가져간다. 소량구매자를 위한 무인 계산대가 따로 있지만 무인 계산대에서는 할부처리가 어려우니[18] 할부를 원하면 유인 계산대를 이용한다. 현금 계산대는 거의 안 열어놓는다...[19] 구매절차가 빠르도록 가능하면 바코드를 위로 보이게 해서 계산대에 놓기를 권장하고 있다.[20] 구입한 제품은 자신의 차량에 싣거나 배송창구에 가서 배송을 신청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소정의 비용을 내고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문 목록의 제품을 진열대에서 픽업하여 구매자에게 전달하거나, 바로 배송창구로 전달해주기도 한다. 직접 들고 다닐 여력이 안되는 경우 편리하다.

매장 내부는 몽환적인 느낌과 쇼룸 때문에 구매가 아닌 단순히 구경을 목적으로 오기도 한다.

4.1. 쇼룸

가구들을 전시해 놓은 구역이다. 여기서 가구들을 보고 구입을 원하는 상품을 셀프 서브 구역에서 구입한다. 단 일부 가구들은 해당 쇼룸 직원과 상담을 하고 견적서를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다.

4.1.1. 토탈 쇼룸

이케아 광명점 2층과 이케아 고양점 2층에 올라가자마자 시작되는 구역이다. 새로나온 신제품과 주방, 안방, 서재, 거실 등 다양한 종류의 쇼룸이 있다.

4.1.2. 거실

소파, 암체어, 거실 협탁·탁자가 전시되어 있다. 소파는 일반소파 뿐 아니라 수납소파, 침대소파 등도 있다. 소파와 암체어 같은 경우는 커버만 교체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커버를 제외한 나머지(쿠션+프레임)만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모듈형 소파의 경우는 등받이, 쿠션, 심지어 팔걸이 부분까지 따로 파는 모델도 있다. 중저가 일반 소파 및 암체어, 중저가 탁자의 가성비가 좋다. 모듈식 소파는 가격대가 좀 높지만 같은 가격대 타 메이커와 비교해보면 국내 기성 메이커에는 없는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21] 가격대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소파 디자인의 스펙트럼이 좁아 보이는게 아쉬운 점. 대부분의 소파와 탁자 일부는 셀프 서브 구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없고 해당구역 직원에게 문의 후 구입이 가능하다.

4.1.3. 거실 수납

각종 수납장, 거실장, AV장, 책장등이 전시되어 있다. 거실 수납장 시스템 중 베스토(BESTÅ) 시리즈는 모든 부품들이 모듈화 되어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고 가성비도 좋은 편이며 직원과 상담 후 구입 가능하다. 칼락스(KALLAX) 시리즈도 옵션이 상당히 많으면서 가성비도 괜찮아 인기가 많다. 수납 바구니들도 칼락스 시리즈의 형태에 맞춰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수납 바구니는 가성비가 좋다고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무지나 자주보다는 싼게 아닐까?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책장인 빌리(BILLY)시리즈도 이 구역에 전시되어 있다. 예전에는 빌리 시리즈 책장의 선반이 하중을 못 이기고 휘어지기도 했다. 최근에 버젼업 되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는데 시간이 지나봐야 검증될 듯 하다. 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진다 한들 가성비는 압도적이다. 폭 80 cm, 깊이 28cm, 높이 202cm 짜리 책장이 79000원이다. 유리도어 수납장도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서 프라모델 및 각종 모델을 전시해두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4.1.4. 다이닝

식탁과 식탁의자, 홈 바와 스툴 의자[22]등이 전시되어 있다. 변신가능한 확장형 식탁의 종류가 국내 기성 메이커들 보다 많다.[23] 식탁과 식탁의자의 가성비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스툴 의자는 한두 종류를 빼고는 가성비가 좋지 못하다.

4.1.5. 주방

소품을 제외하고 주방 자체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는 구역 직원과 상담 후 구매 가능하다.[24]

주방설치는 크게 실측-디자인-주문-설치 네단계로 나뉜다. 디자인은 대략적인 이미지 스케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주방가구들을 실측사이즈대로 직접 배치한 상세 디자인을 이야기 한다. 실측과 디자인, 주방설치는 구매자가 직접 할 수 있지만 여의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 대신 실측/디자인 서비스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료이고 거주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실측과 디자인으로 지불한 비용은 나중에 이케아 주방가구를 구입하게 된다면 이케아 기프트 카드에 해당 금액을 입금해서 페이백 해준다.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토드(METOD) 시리즈가 있다.[25] 메토드 시리즈는 가성비의 이케아라는 생각을 하고 보면 가격대가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제품의 질, 장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자세히 따져보면 국내 기성 메이커보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26]

한국 기성가구 메이커의 주방은 판매등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데 이케아는 그런 것 없다. 너무 선택 옵션이 많아서[27] 어렵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부분은 고급을 사용하고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은 저렴하게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고질적인 옵션 장난질을 생각하면... 그리고 언제든지 큰 힘 들이지 않고 도어랑 옆판같은 제품 내의 옵션과 구성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여닫이 도어가 달린 도어수납장을 서랍장으로 바꾸는 것도 조립할 힘과 머리가 된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껍데기 바꾸면 결국 새 주방이지 않나??

다만 한국 주방가구와는 다르게 상판을 제외한 다리+장의 높이가 88cm 이고(한국 제품은 82~85cm) 걸레받이(움푹 들어간부분)의 높이가 8cm(한국 제품은 10~15cm) 이라 규격상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벽에 철제 레일을 박아 지탱하는 방식이라 벽 종류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 할 수 있음에 주의.

저가 라인으로 크녹스훌트(KNOXHULT) 시리즈[28]도 있다. 메토드 시리즈와 달리 프레임의 조합이 다양하지 않고, 보증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제일 작은 퓐디그(FYNDIG) 싱크[29]만 들어갈 수 있게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더 큰 다른 싱크를 넣기 위해서는 내부에 싱크가 걸리는 공간을 따로 잘라줘야한다. 자잘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메토드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예산이 빡빡할 때 괜찮은 선택이다.

4.1.6. 서재

주로 서재용 책상과 의자, 오피스용 가구가 있고 화장대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다양한 테이블 상판과 테이블 다리를 따로 팔고 있어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수납가구인 칼락스(KALLAX)와 테이블 상판+테이블 다리 조합이 가능한데 비싸지 않으면서 상당히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 그리고 따로 파는 테이블 다리는 꼭 이케아에서 파는 테이블 상판이 아니라도 사용 가능하다. 단, 두께가 25mm 이상이어야 한다.

사무용 의자는 가성비가 좋지 않지만 국내 사무용 의자 시장은 천편일률적인 메쉬등판이 아니면 중역의자밖에 없기 때문에, 몇몇 제품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메쉬 등판이 도저히 허리를 받쳐주지 않는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그러나 가장 저가 제품인 RENBERGET 의자의 경우에는 정자세로 앉아야 되는 의자로 고안되었으며 팔걸이에 무게를 가하거나 뒤로 무게를 가하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그렇게 쓰다가는 부러지게 된다. 뒤로 젖혀지는 기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케아 의자라고 해서 모두 말도 안되게 튼튼한 것은 아니고 용도에 적합하게 나올 뿐이다.

4.1.7. 침실

침대랑 침대 부속 가구, 침실 협탁, 매트리스와 침구류를 전시하고 있다.

수납침대랑 간이침대(데이베드), 2층침대가 국내 기성메이커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가구 메이커에서는 보지못한 독특한 아이디어들의 침대도 많다. 특히 수납침대 중에는 침대자체를 자동차 트렁크 열듯이 열어버리는 모델[30]도 있다. 설명서에는 (웃는 얼굴을 한 두명이) 조립하게끔 나와 있지만 두명이서 조립하다가는 마지막 과정에 지옥을 맛보게 된다. 2층침대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주택, 특히 아파트 천장과 비교했을 때 높이가 높게 설계 되어있다. 유럽의 아파트들은 일반적으로 천장의 높이가 3미터 이상이지만[31][32] 한국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2.3미터 정도이고 고급 아파트라도 2.5미터가 한계다. 이케아에서는 별도로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직접 다리를 잘라내거나 목공소 등에 의뢰하는 수고로움이 필수적이다. 집의 천장고와 2층 침대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구입해 설치하게 되면 대형참사가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주의할 점이 있다. 국내 기성 가구 메이커와 다르게 침대 가구 중 상당수 모델이 미드빔과 갈빗살이 별매이다. 따라서 이케아에서 침대를 구매하려면 프레임과 매트리스 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보고 사야한다. 모델 안내판에 따로 구입할 것이 무엇인지 명기하고 있으니 잘 살펴볼 것. 대신 새 침대를 구입할 때는 갈빗살을 그대로 쓰면 되겠네?

침구류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서 저렴하게 침구와 매트리스를 구비해야 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4.1.8. 침실·베란다 수납

주로 세탁실과 의류수납을 위한 알고트(Algot) 시리즈, 팬트리같은 다양한 수납을 목적으로 한 이바르 (Ivar)시스템이 있다. 둘다 유닛추가로 확장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게 특징.

알고트 시리즈는 흰색 철제 프레임을 기본으로 하여 와이어 바스켓과 선반, 기타 액세서리 유닛등을 끼워넣는 방식이고 이바르는 H형 소나무 다리 프레임을 이용하여 그 사이에 선반과 수납장,서랍장 등을 거는 방식으로 조립을 하도록 되어있다. 이바르 선반의 경우 선반 길이가 80cm가 넘으면 선반을 아래까지 빈틈없이 채워서 끼운다고 해도 하단부의 지지가 약한 편이므로 X자형 지지대를 꼭 설치해주자. 그외에 야외용 수납 선반으로 힐리스(Hillis)와 힌되(HINDÖ)선반등이 있다.

4.1.9. 어린이 이케아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를 대상으로한 소형 가구와 완구류, 미끄러짐 방지나 모서리 보호장비등의 안전용품들이 있다. 모던하고 절제된 컬러의 성인용 가구와 다르게 컬러풀하거나 파스텔톤 위주의 컬러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중 트로파스트(Trofast) 수납 시리즈가 여러 국내 카피제품을 만들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봉제인형도 파는데 그 중에서 블로하이(BLÅHAJ) 상어 인형이 가장 인기가 많다.하도 인기가 많아서 레딧 블로하이 서브레딧이 생길 정도(…)[33]그 외에는 고시그 골덴(Gosig Golden) 골든리트리버 인형의 평이 좋고 한국에서는 예테스토르(JÄTTESTOR) 코끼리 인형이 크게 유행했었다. 그 유명한 오랑우탄 인형도 있다.

4.1.10. 이케아 패밀리

기존의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는 제품들을 판다. 한마디로 잡다한 물건들. 우산, 여행가방, 배낭, 책, 자전거 등을 판매한다.
또한, 매달마다 진행되는 이케아 패밀리 회원 한정 할인가 제품들이 진열되기도 한다.

4.2. 레스토랑 & 비스트로

이케아 매장은 특이하게도 식당 코너가 두개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매장 내에 존재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다른 하나는 계산대 바깥에 존재하는 비스트로가 있다. 레스토랑은 말 그대로 정찬 위주고, 비스트로는 역시 말 그대로 간단한 먹거리 위주이다.

4.2.1.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상술했듯 매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대형매장 푸드코트에서 생각하는 정찬에 해당하는 메뉴들을 먹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김치볶음밥, 돈까스, 파스타 등의 주식류와 조각파이, 조각케익 등의 후식류를 취급하고 있다.

뺄만한 곳에서 빼서 지출을 낮추는 이케아답게 레스토랑 또한 많은 부분이 셀프서비스화 되어있는데 우선 메뉴부터 알아서 골라담아가야 한다. 레스토랑 조리대를 따라 음식이 놓여져있으면 원하는 음식을 수령해서[34] 계산 후 먹는 식인데 뷔페와 같지만 일정 금액만 내면 뭘 얼마나 먹든 똑같은 뷔페와는 달리 음식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서 가격도 생각하면서 골라야 한다. 선택 후 결제가 끝난 메뉴는 근처 좌석에서 먹을 수 있으며 만약 중간에 커피컵이나 탄산음료컵을 선택해서 결제했다면 관련 음수대에서 받아먹을 수 있다.[35]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저렴하다. 하지만 가격만큼이나 퀄리티도 저렴하다. 정확히는 음식의 질 자체는 딱 그 가격대 수준으로 나쁘지 않지만, 양이 적다. 이 때문에 평소 많이 먹는 사람은 결국 두개 이상을 구입해야 한다. 사이드메뉴나 후식까지 챙기기 시작하면 싸다고 아무생각 없이 집다가 총합이 올라가니 주의.

크리스마스 같은 때는 예약제로 스웨덴식 크리스마스 디너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도 있다. [36] 한국 매장에는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며, 음료/커피는 각각 컵당 1000원으로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다. 평일 한정으로 2F에 있는 레스토랑에서[37], 패밀리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커피를 마실수 있다.

팁으로 카운터에서 메인 음식을 담아줄 때 직원에 따라 담아주는 양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가끔은 값어치를 못할 정도로 적게 퍼주기도 하는데 그 때는 그대로 받지 말고 꼭 양이 적으니 더 달라고 할 것.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는 포장된 음식도 따로 파는데 냉동 진공포장된 절인 연어는 전체적으로 짠 편이다. 파란색 케이스의 샐러드용 연어가 가장 덜 짠데도, 일반적인 평은 짠 편. 파슬리 등이 가미된 연어는 더 짜다. 가격은 착한 편인데, 실제로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음식류는 마진율이 거의 없다. 딜 머스터드[38]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맛있고, 타드와 훈제연어를 또띠아 처럼 말아서 준비했다. 맥주 안주로 추천한다.

그 외 매시드포테이토, 치즈파이, 링곤베리 소다나 스웨덴식 미트볼과 베지볼 같은 것도 먹을만하다. 푸드 마켓 뒤에는 각종 젤리와 감자칩들을 판매하기 위해 진열되어 있다. 디자인이나 형태 또는 맛을 봐서는 마트나 백화점 내에 입점돼있는 위니비니 계열의 스위츠 판매점의 젤리들의 카피한 형태에 가깝고, 맛은 딱 그 가격대의 맛이다. 끈적이는 질감이나 산미가 강한 단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것을 권장한다.

미니 민물가재도 광명점에서 팔고 있다고 한다. 맛은 별로

스웨덴식 쫀득한 초콜릿 케익(kladdkaka)은 레스토랑에서 가장 염가에 파는 메뉴로, 한국에서는 1조각에 1,900원이다. 스웨디시 푸드 마켓에 가면 냉동된 것을 1판에 4,900원에 판다.

4.2.2. 비스트로

비스트로는 상기하였듯 매장 내가 아닌 계산대 뒤에 존재한다. 즉 계산 끝나고 나오면서 사먹을 수 있고, 혹은 애초에 들어가서 바로 비스트로만 이용하고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이케아가 코스트코마냥 회원 여부를 체크하면서 들여보내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레스토랑도 자유롭게 드나들수는 있지만, 매장을 상당히 지나가서야만 나오도록 동선을 짜놓은 탓에 가볍게 드나들기엔 좀 부담스럽다. 가장 빠른 방법은 1층에 도착하면 '쇼룸부터 둘러보세요 2F' 라는 말이 있는데,그 말을 쌩까고 무시하고 (광고 있는 쪽) 으로 간 뒤에 그대로 직진하면 계산대와 비스트로가 나온다. 비스트로라는 이름 답게 핫도그, 소형 씬 피자 등 간단하게 만들어 나오고 간단하게 먹는 메뉴들 위주이다. 참고로 여기서도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탄산음료와 커피 이용이 가능하다.

비스트로에서 판매하는 핫도그(MSG무첨가)는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다. 단품은 800원으로 그저 그렇지만 200원을 추가하면 탄산음료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꼼수로 레스토랑에선 탄산음료가 천원이지만 여기에서 핫도그세트를 사고 레스토랑으로 가면 핫도그도 먹을수 있다! 비스트로에서는 커피, 탄산음료, 소프트 아이스크림(바닐라/초코), 아포가토,시나몬 롤, 브라우니, 에그타르트, 초콜릿 타르트, 야채고로케, 핫도그, 미트볼 샌드위치, 베지볼 등을 판매한다. 핫도그가 코스트코 것에 비해서 어린이 세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당히 작다. 심지어 둘 다 케첩을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고 음료도 무제한인 점도 같으니 상당히 열세...지만 대신 코스트코 핫도그는 가격도 두배인 점을 고려하면 납득 가는 차이. 그래서인지 이케아에서 핫도그 두개와 음료세트도 판매한다. 하지만 코스트코 핫도그는 다진 피클도 제공하고, 매장에서 제공하는 다진 양파도 먹을 수 있으니 역시 오묘하다. 즉, 가볍게 먹고 싶다면 이케아, 한끼 식사를 하고싶다면 코스트코에 가는게 좋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보길 권한다. 500원이며 나름대로 기대 이상의 맛을 낸다고 할 수 있겠다. 초코의 경우 출시 이후 추가된 맛이며, 바닐라 맛보다 조금 비싸지만 무려 와플콘에 담아주고 양도 더 많다. 나중에는 멜론맛도 추가되었는데, 메로나와 다르게 크림 함량이 높고, 퍽퍽해서 어딘가 익숙한 맛이 난다. 이케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연유 비중이 높은편이여서,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적자가 난다고. 말 그대로 미끼상품.비스트로에서 아이스크림만 먹는 사람도 있다

4.3. 홈퍼니싱 액세서리

사실상 본격적인 셀프서브 구역의 시작이지만 가구를 제외한 소품, 액세서리 위주로 진열된 구역이라서 그런지 이케아 측에서는 셀프 서브 구역과 따로 분리를 해서 관리한다.

4.3.1. 테이블웨어·주방용품

매장관람을 마친 방문객들이 본격적으로 각잡고 쇼핑을 시작하는 코너이므로 동선이 매우 복잡하고 사람이 몰린다. 세일하는 제품은 박스채로 산처럼 쌓아놓고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테이블매트, 조미료통, 요리도구는 매장에 온 주부들이 저렴한 맛에 하나씩 집어드는 편. 디너웨어의 경우 저가라인은 국내와 비교해도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대신 무겁고 투박한 느낌을 준다. 주방용품도 시스템화 되어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4.3.2. 홈텍스타일

쿠션커버와 쿠션솜, 커튼과 커튼봉, 레일, 블라인드등이 있다.쿠션의 경우 솜일체형과 커버를 분리할수 있는 것이 따로 있으며 쿠션솜은 종류별로 가벼운 정도, 푹신함의 정도가 다 다르니 취향껏 고르자. 한쪽에 원단을 원하는 길이만큼 셀프로 잘라 가져갈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국내 방식으로 길이 단위 가격이 아닌, 원단의 무게를 측정해서 가격을 매기는 방식이다.

4.3.3. 침구

베개, 이불, 각종 침구류 커버 및 관련 제품들을 판다. 두께와 재료별로 매우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한다. 커버는 먼지가 잘 달라 붙는다는 평이 많다.

4.3.4. 카페트

카페트, 융단, 러그 등을 판매한다. 우리나라나 일본같은 좌식 생활권에는 정말 안맞는 물건을 판매하는 구역이라 인파도 제일 뜸하고 오랫동안 구경하는 사람도 없다. 아마 모든 구역 통틀어 가장 매출이 안나올지도...

4.3.5. 욕실용품

욕실 소품뿐 아니라 욕실 수납장, 세면대 하부 수납장, 세면대, 세면대 수전도 판매한다.[39] 욕조랑 변기는 없다. 전통적인 서양식 비데도... 욕실 가구도 주방처럼 실측-디자인-구매-설치의 과정을 거치며 실측. 디자인, 구매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욕실 수납장류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고급지고 실용적이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으니 우리나라처럼 습식 욕실/화장실이 아닌 건식 욕실/화장실 생활권에서 나온 디자인이라는 것... 그러다보니 욕실 수납장이나 욕실 가구들이 죄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40]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습식 환경에서 설치 하면 금방 썩어버리기 십상...동양권을 생각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아쉬운 부분이다.[41] 동양권 이케아에서 왜 욕실 가구 매출이 안나오는지 인지할 때도 됐는데... 욕실 소품들도 가격이 저렴하면서 쓸만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가장 많이 팔리는 것중 하나가 예쁜 변기 청소솔

4.3.6. 생활수납용품

4.3.7. 조명

4.3.8. 벽장식·거울

4.3.9. 홈데코

4.3.10. 스마트 홈

SmartThings 지원 홈 악세사리를 출시하면서 사물인터넷 시장에 뛰어들었다.

4.4. 셀프 서브

박싱된 대형 DIY가구들을 창고형태로 진열해놓고 있는 구역이다. 모든 DIY가구를 이구역에서 판매하지는 않는다. 주방가구, 붙박이장가구, 화장실 가구, 거실 가구 일부등 상담이 필요한 가구는 해당 쇼룸의 이케아 직원과 상담 후 견적서를 받은 후에 1층 계산대에 결제 후 계산대 밖에 위치한 26번 제품받는곳 창구에서 별도로 받는다.

4.4.1. 자원순환 허브

구 알뜰 코너. 주로 계산대 옆에 있으며 전시 제품이나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5. 반품과 교환

반품/교환처는 계산대를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좌측 끝에 위치한다. 가까이 가면 기둥에 대기번호표를 출력해주는 장치가 있는데, 은행처럼 대기표를 뽑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교환인지 환불인지를 선택해야만 해당하는 대기표가 출력되니 주의하자. 의외로 사용법을 모르는 고객들이 많았다. 창구의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순번에 따라 비어있는 창구에서 번호 표시와 동시에 직원이 대기번호를 몇 차례 호명하며, 만약 응답이 없으면 다음 대기번호로 넘어간다.

구매자의 변심에 의한 환불이 가능하다. 환불정책 안내. 단, 제품이 훼손 또는 오염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포장과 제품 일체를 구입 영수증과 함께 가져오면 365일 이내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환불된다. 그리고 신용카드 결제 취소 처리를 위해서 상품 구매 당시 결제에 사용했던 그 신용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환불하려는 제품이 훼손, 오염 되었다면 감가를 적용해서 일부금액을 제하고 환불된다. 그리고 포장을 개봉한 후에 변심으로 교환하려면 가격이 동일한 상품이라도 교환처리는 불가능하고 환불 후 재구매를 해야한다.

제품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포장의 개봉 여부와는 상관없이(당연히 구성품은 전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환불 및 교품이 가능하며, IKEA 자체의 품질보증을 적용한다. 각 제품군과 모델군에 따라 비교적 상세하게 품질 보증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자. 인기 품목의 경우에는 제품 불량으로 인해 교품을 받고 싶어도 재고가 품절일 수 있으니, 미리 재고 여부를 확인해두거나 아니면 먼저 동일 상품을 구입하여 확보한 다음에 불량품을 환불받는 방법도 유용하겠다.

반품/교환처의 안쪽 벽면에는 조립시 사용되는 볼트나 스크류등의 소모품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에 동봉된 소모품이 부족한 경우에는 가져다 쓰면 되겠다. 물론 구매한 이력(영수증이나, 주문번호 등)을 확인해야한다. 없을 경우에는 직원에게 요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5.1. 보증

한마디로 사기나 다름이 없다.

위에서도 10년 보증, 25년 보증이 항목마다 기재되어 있지만, 이에 대해서 이케아 한국 지사의 고객상담센터에 문의하면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1년 이내에 교환/환불이 가능하다는 앵무새 답변만 돌아온다. 또한, 10년 보증, 25년 보증 사항에 대해서는 절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며, 본인들은 매뉴얼에 기재된 것처럼만 안내할 수 있다고 답변한다. 즉, 10년 보증, 25년 보증은 그 기간만큼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정도의 내구성 선언으로 받아들여야지, 일반적인 고객지원과 품질보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영수증을 보유해야하고, '소재 및 기술 결함' 또는 '소재 및 제조 결함' 에 대해서 적용한다. # 조립 실수, 잘못된 조립, 보관, 세척, 부적절한 사용등에는 품질보증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마모나 기타 충격이나 사고에 의한 손상에도 본 품질보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 # 즉, 구입후 10년 혹은 25년동안 보관한 후 개봉했는데 이상이 있는 경우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애프터 서비스의 경우에도 충실히 여유부품을 갖추고 있다거나 수리를 하는게 아니고, 개별 파츠로 나오는 물건에만 대응이 되므로 기대를 적절히 낮추는게 좋다.

6.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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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외 진출

파일:Map_of_IKEA_stores.svg
파란색으로 칠해진 국가에는 이케아 매장이 있으며 노란색으로 칠해진 국가는 진출 예정 국가들이다.[42]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이케아 매장은 독일 베를린의 리히텐베르크(Lichtenberg)지역[43]의 Rhinstraße에 있었다. 이 이케아의 바로 옆에는 초대형 공구점 체인인 Baumarkt도 있다. 그래서 이 앞에서 트램을 타면 여기에서 산 거대한 짐을 든 아저씨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현재는 필리핀 파사이점이 65,000 m²로 1번째, 한국의 이케아 광명점이 57,100 m²로 2번째로 큰 IKEA매장이며, 이케아의 아시아 진출이 계속되면서 상위 5개 매장중 4개가 한국과 중국에 위치해 있는 상태.

7.1.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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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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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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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중국

중국에서는 침대나 소파에 고객들이 앉거나 누워서 자도 대놓고 대소변을 본다거나 하는식의 대형사고만 치지 않으면 그대로 내버려둔다.[44] 그래서 못 연인들이나 가족들, 어르신들의 낮잠 장소이자 만남장소로 명성이 높다. 다만,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철이 되면 시원한곳이나 뜨듯한곳에서 낮잠이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 때문에 정작 가구를 사려고 온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중국내에서도 이런저런 말이 많다.

중국에서 이케아의 사업은 번창일로를 걷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렌트 문화와 잘 맞물린 면이 크다. 중국에서 세를 줄 때는 집주인이 침대와 수납장, 식탁 같은 기본적인 가구와 TV 같은 전자제품을 포함하여 임대를 하는 것이 기본인데 임차인들이 기존의 영세하거나 품질이 조악한 가구 업체보다 품질이 보증된 이케아로 도배된 렌트 물건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입식문화권이기 때문에 침대와 소파를 기본으로 하는 서구식 가구와 잘 들어맞는다. 1선 도시들은 홍콩만큼은 아니어도 면적 대비 월세가 비싸기 때문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케아 스타일의 침대소파나 수납장이 있는 침대가 유용한데 이러한 제품을 로컬 업체가 같은 품질과 가격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것도 한몫 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에는 상하이 지점 2곳을 폐점하는 등 성장세가 꺽였다는 평이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케아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했고, 또한 중국산 가구의 품질향상에 따라서 가성비가 좋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이케아가 가지고있던 이점도 떨어졌기때문으로 분석된다.

7.5. 인도

인도에서 이케아는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2018년에 1호점인 하이데라바드점이 개장했고, 2020년에는 2호점인 뭄바이점을 개장했다

7.6. 대만

동북아시아에서는 1974년 일본, 1998년 중국에 이어서 3번째 진출 국가이며 2024년 11월 현재 가오슝, 타오위엔, 타이중 그리교 타이베이 이렇게 4개의 점포가 있다.

7.7. 필리핀

2021년에 파사이점 개장을 시작으로 진출했으며, 전세계에서 제일 큰 매장이다.

8. 악명(?)

매장이 어디에 있건 파는 물건에 무조건 스웨덴어 이름을 붙인다. 이는 창립자인 잉바르 캄프라드 회장이 알파벳과 숫자로만 이루어진 일반적인 모델명을 외우기 힘들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외국인이 볼 때 좀 별난 이름도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몰라 색연필, 스발네스 선반, 펠라 화분, 심지어 부산 빈백도 있다.[45] 그리고 이케아에서 파는 마시멜로 이름이 Godis skum(거품과자)인데, 영어로는 자칫 'God is scum' (신은 쓰레기다)으로 읽힐 수가 있어 얘깃거리가 된 적도 있다.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 당시 이러한 작명센스를 주제로 광고를 찍기도 했다.

한동안 전용 글꼴 Futura를 사용했으나,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글꼴과 통일하기 위하여 윈도 운영체제의 기본 탑재 글꼴인 Verdana로 바꾸어 Frutiger를 위시한 휴머니스트 산세리프 글꼴을 표방하였다. 이케아에서 뿌리는 홍보자료의 PDF 파일을 열고 문서 정보의 글꼴 탭으로 들어가면 Verdana-IKEA라는 글꼴도 눈에 띄는데, 자체 문서에 사용하고자 따로 변형 글꼴을 얻어놓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전용 한글 글꼴로 맑은 고딕을 채택했다. 현재는 Noto를 사용한다.

9. 논란

9.1. 뉴질랜드가 없는 세계 지도

2019년 2월에 이케아는 뉴질랜드가 없는 세계 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항의를 받고 수정하여 게시했다.

9.2.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점 개장 전 공식 홈페이지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세계 지도 제품 이미지를 사용하였다.[46] 이러한 사실이 이케아 광명점이 열린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SNS를 통해 알려지자, 한국 소비자들은 이케아 코리아 측에 해명을 요청했으며 이에 이케아는 "해당 제품을 한국에서는 팔지 않겠다."라고 해명을 했다. 그러자 한국 소비자들은 다른데서는 팔겠다는 거냐,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비난했다. 이후 이케아 코리아 측은 자사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였으며, 이케아는 해당 상품을 전세계 제품군에서 철수하였다.

다만 이케아 측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 일부러 한국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일본해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한테는 동해이지만 유럽, 미국, 남미 등에서는 일본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있다.

9.3. 조세 회피 문제

복잡한 기업 구조를 갖고 있는 이케아는 여러 국가에 매장을 갖고 있지만 내야할 세금을 회피하거나 아주 적게 내오고 있다. 구글, 스타벅스, 페라리 같은 다국적 기업이 주로 쓰는 조세 회피 방법으로, 유럽의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에 지사를 설립해두고 세금 우대 및 면제 혜택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분명 스웨덴 전통, 스웨덴 감성등등 스웨덴 팔이를 하고 있지만 정작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는 일이 생긴 것이다.

9.4. 서랍장 안전 문제

2016년 7월 26일 자 MBC PD수첩 "글로벌 기업은 왜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는가"에서 나온 것처럼, 이케아에서 판매한 서랍장이 설계상의 문제로 쉽게 앞으로 쓰러지면서 아이들이 압사하는 사고가 여섯 번이나 일어나자 북미에서는 리콜을 단행했는데 같은 제품을 판매한 한국에서는 동종 제품의 리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그러나 한국 출시분은 서랍장을 벽에 고정하는 고리가 동봉되고 또한 설명서에도 반드시 벽 고정 고리를 이용하여 서랍장을 벽에 고정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안내문 즉 한국 판매분에 별다른 결함은 없는 것. 그럼에도 이 문제가 논란이 된 이유는 이케아의 특성상 조립 가구이고, 설명서를 정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에 대해 이케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치를 내놓았다.
  • 벽 고정 나사 제공
  • 벽 고정 서비스 1회 제공
  • 원할 경우 환불

이는 동일하게 제품 상의 하자 자체는 없는 일본지사 보다는 나은 대처로 취급받고 있다.[47] 그러나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점포로 직접 물건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환불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단 논란이 계속되자 대하여 이케아는 기존 정책을 바꿔 이번 서랍장 제품에 대해 고객이 원할 경우 직접 수거하여 환불하기로 했다.

9.5. 유리 제품 폭발 문제

이케아에서 구입한 유리컵이 갑자기 폭발하여 뉴스가 되기도 하였다. # # 폭발한 유리컵은 한두종류의 상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에 의하면 유리폭발 현상은 제조과정에서 강화처리가 균일하게 이뤄지지 않았거나 불순물이 들어간 경우 주로 발생한다고도 한다. #

비단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일한 증상으로 중국에서도 유리컵이 폭발했고, 호주에서는 컵뿐만 아니라 유리류 캐비넷이 폭발하였고, 미국에서는 유리 테이블도 폭발하였던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아[48], 이케아의 유리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원가절감?

상기 첫줄의 국내 폭발 사건의 기사는 2018년경인데, 2020년경에도 국내에서 유리 폭발 사건 기사가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 1, 2, 3), 수년후에도 전혀 개선이 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OEM납품을 하는 중국 공장의 유리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9.6. 해외 노동 착취

다국적 글로벌 기업으로써 해외 노동 착취가 심하며 특히 제3세계 아동노동착취까지 일삼는다고 한다. 이케아의 이런 진상을 알고 이케아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기부를 위한 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위선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9.7. 포름알데하이드 안전성

포름알데하이드 문서의 3번 문단 참조.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유럽의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등 약간 애매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

10. 대중 문화 속 이케아


이렇게 스웨덴 본토식으로 조립해야 된다 카더라 이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은 바로 마초스런 요리를 하시는 그 분이다! 아쉽게도 단발성으로 끝난 듯.

영화 < 파이트 클럽>에 등장한다.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잭은 스웨덴산 고급 가구로 집안을 치장하고 유명 메이커의 옷만을 고집하지만 일상의 무료함과 공허함 속에서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무비스트에 기재된 영화 소개) 여기서 말하는 스웨덴 산 고급 가구가 이케아. 온 집안이 이케아로 도배되어 있다. 자막으로 가격이 표시되는 등 마치 이케아 카달로그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편집이 일품.

히트맨의 에피소드 3 모로코 미션에서 스웨덴 영사관 직원이 온갖 불평불만을 하면서 이케아 의자를 조립하다가 실패해서 전화를 거는 이스터 에그를 목격할 수 있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 등장하는 회사로[49] IKA BOHAG 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반대로 ProMods나 실존 회사 모드 등을 설치하면 IKEA 회사 이름 그대로 나온다.

심즈 2에서는 아이템 팩으로 등장한다. 2008년 IKEA와 콜라보레이션으로 IKEA 홈 데코라는 확장팩을 발매하여 IKEA의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을 그대로 게임 안에 집어넣었다. 가구의 재현 정도가 뛰어난 편이라서 인테리어 할 때 좋은 팩이다.

스웨덴 영화 경계선(영화)에서 주인공 티나가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케아 가구를 가진 중산층 가족'식으로 언급을 한다. 스웨덴 현지에서 이케아가 평범한 중산층의 상징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 한국으로 치면 웬만한 가정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 가전제품을 가지고있다고 비유하면 이해가 빠르다.

SCP 재단에서는 SCP-3008이 존재하는데 얼핏 보면 그냥 평범한 이케아 매장으로 보이지만 매장 내부로 들어가서 출입구가 안보일 정도로 깊게 들어가다보면 내부가 무한히 이어진 이케아 매장 형태의 미궁에 갇혀버리게 된다. 심지어 내부에는 '대략 키 210cm 가량에 이목구비가 없고 이케아 직원복을 입은 형태의 괴물스웨덴인'들이 존재해서 낮에는 별 위협이 되지 않지만 오후 10시 이후만 되면 적대적으로 돌변하기까지 한다. 이 미궁에서 벗어난 한 민간인의 기록이 존재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코미디 메탈 밴드 나노워 오브 스틸(Nanowar of Steel)이 2019년 12월에 발표한 곡 "발할렐루야(Valhalleluja)"[50]에서 사실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평범한 크리스천 가스펠처럼 시작했다가 갑자기 북유럽 신화의 주신(主神)인 오딘을 찬양하는가 싶더니 결론은 다양하고 편리한 가구를 만든 이케아에 대한 무한 칭송으로 이어진다. 이케아는 스웨덴에서 창립된 기업이고, 스웨덴은 과거 바이킹의 주무대였으니, 그들의 신인 오딘에 대한 찬양으로 밑밥을 깐 것이다. 나름 장엄한 가사가 이어지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글로리해머(Gloryhammer)의 보컬 앵거스 맥파이프(Angus McFife)[51]가 오딘으로 등장해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자신은 전쟁은 그만 두고 가구나 디자인 한다며 "Master of IKEA!"를 외치면서 노래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상호명으로도 모자라 그 뒤로 로고 및 모델명을 노출시키는 건 물론, 심지어 멤버들이 직원용 티셔츠까지 입고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이케아의 제품명, 공짜로 주는 연필과 판매하는 미트볼[52]도 알고 있다면 노래 자체의 흥겨움을 떠나서 가사만으로도 꽤나 재미있는 곡이다. 덤으로 사샤 그레이가 누군지도 알면...


escape from tarkov에서 IDEA(이데아)로 패러디되었다

마블의 이터널즈에도 등장하는데, 파스토스를 소집시키러 들어온 이카리스가
홧김에 주먹으로 쳐서 이케아 가을 컬렉션 테이블을 아작내버린다.

11. 여담

#
ASUS사의 게이밍 브랜드인 ROG와 콜라보를 해 다양한 가구를 출시했다. 이케아에는 없었던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이 가장 큰 특징. 이케아를 둘러보다 보면 게이밍 모니터, 키보드 등과 함께 콜라보 상품을 전시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높은 확률로 키보드 키캡의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없어진 걸 볼 수 있다.

가구단지 등에서 볼 수 있는 이케아 가구들은 100% 보따리상이다. 코스트코 구매대행, 동대문시장 사입[53]옷 떼어다 판다고 말한다.]이랑 100% 동일 시스템.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고 사러갔다간 낭패보기 십상.

소셜 커머스에 이케아 제품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첫째는 수입 보따리상으로, 이케아 정식 오픈 전에 이미 상당수의 업체가 존재했고, 그중에는 파주 등에 소규모 전시실을 갖춘 업체도 있었다. 둘째, 광명 매장과 거리가 멀어 정식 배송비가 너무 높게 나오는 지역민을 위한 직배송딜(?)업체. 아마도 정가에 배송비를 임의 추가하는 형태인 듯 하며, 일부 카페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배송서비스는 구매자가 매장이나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에 구매/배송을 요청하는 방식인데, 크기와 중량에 일정 제한이 있다. 세번째는 자체 제작, 즉 짝퉁이다. 수입보따리상이나 구매대행의 경우에는 추가되는 금액만 감수하면 되겠지만(일단 정품이므로) 자체 제작일 경우에는 외관만 이케아와 유사할 뿐, 심하면 구조가 다른 짝퉁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단순히 취향이 아니라 내구성의 문제가 될 수도 있으며, 짐작이 가겠지만 디자인만 이케아'류'일뿐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정책은 대륙 수준으로 처참하다. XXX 이케아 카피 제품 피해사례 고의적인 답변 지연은 기본이고, 항의 게시물의 삭제, 배송정보의 조작, 소비자에 대한 고소 등등 .

파일:external/www.ikea.com/20134_hemnes_bedroom_PE370392.jpg

디자인이 예쁘다고는 하지만 클래식하고 부드럽게 깎기보다는 그냥 직선직선으로 많이 모던한 편이고 아예 심하게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것도 다수 있다. 위 사진은 이케아 가구 라인 중에서는 그나마 고급 라인의 침대인데, 주요 구성재가 합판이 아니고 소나무인 대신[54] 저 가차없이 모난 모서리(+그 위에 아주 살짝 앞으로 더 튀어나온 부분)에 허벅지 찍히기 딱 좋다. 어린이는 우습고, 어른도 저 모서리에 스치거나 부딪히면 꽤 아프고 멍드는 경우까지 있다. 어린이 보호용 고무패드를 대서 쓰는 사람도 있을 지경. 익숙해지면 몸이 알아서 피해가겠지만...[55] 독일쪽에서는 이케아(IKEA)가 '바보는 그냥 다 산다(Idiot kauft einfach alles)'의 약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딱 가격에 맞는 평가라고 할 수 있다.

단, 조립만 하면 쉬운 만큼 일부러 이케아 제 가구를 사서 적당히 덧대고 페인트칠하는 등으로 개조해 쓰는 유저층도 꽤 있는 듯. 이런 곳 그러니까 다 싸거나 나쁜 건 아니고, 쓸 사람과 용도를 고려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역시나 꽤 괜찮다. 딱 봐서 부딪치면 피나게 생기도록 각진 가구를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용으로 쓰지 않는다면 말이다.

파일:external/mentalfloss.com/ikea-hack-diy-mid-century-modern-coffee-table-by-triple-max-tons-3e-705401_0.jpg

모든 이케아 제품은 설명서의 파트넘버를 참조해 파트만 따로 살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서로 다른 제품의 파트를 조합하는 이케아 해킹도 유행이다.

반대로 식기 같은 경우 컵이고 접시고 무식하게 두껍고 튼튼한 것들도 있는 반면 아주 쉽게 이가 나가는 연약한 제품들도 있으니 살 때 잘 살펴봐야 한다. 사고 집에 도착하니까 이가 나가있더라 튼튼한 제품의 경우 코닝웨어나 코렐 등등의 얇은 식기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묵직해서 좀 성가실 듯. 와인잔이나 쥬스잔 같은 건 품질이 고르며 싸게 살 수 있는 편. 그 외에 쟁반이나 기타 조리기구는 마리메코 정도의 품질은 된다.[56]

액자나 벽에 걸 그림 같은 것도 싸고 쓸만한 편. 시중에서는 표구점에나 가야 간신히 구할 수 있을 만한 B1 용지나 전지 사이즈 액자를 이케아에서는 간단히 구입할 수 있다. 부엌 찬장(캐비넷)도 나무색, 대리석 색상/패턴, 문과 서랍 손잡이 모양과 색상 등등 거의 100% 자기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맞출 수 있다.

2층 침대를 살 때 컷팅을 까먹으면 2층 침대에 올라가려하자마자 머리가 천장에 먼저 추돌하는 대참사와 억지로 누운뒤 기상하다 이마가 천장에 박히는 미친 경험을 할수있다.

이 문제는 국내의 다른 사이트에 판매되는 벙커 침대도 거의 비슷하게 적용되는데, 왜냐 하면 침대 아래에 들어갈 공간의 사이즈가 최소한 140cm 이상은 나와줘야 하기 때문이다. 몇몇 네티즌들이 해외의 집 크기에 맞춰져서, 이케아 벙커침대가 너무 크다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정말 최소 요구 사항이고, 다른 회사의 벙커침대도 최소 요구 기본 스펙은 비슷한 편이다. 어쨌든 이케아에는 컷팅 서비스가 아예 없으니, 침대를 구매하려면 자기 집의 높이 등을 고려해 본 뒤에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북미유럽 국가들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천장 높이가 2.7(9ft.)~3m 정도표준인 경우가 많고 저가격의 집들이라도 한국 표준보다 약간 높은 2.4m 정도를 최저 높이로 가지는게 보통이다. 평균 신장의 차이, 입식문화 등의 이유로 기본적으로 층고가 높은 편.[57]

어린이 이케아에 있는 인형들 중 하얀 선반 위에 있는 인형들은 전시용으로, 바코드 태그가 제거되어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산이 불가능하며,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번호를 직접 찾아 입력해서 계산 목록에 넣어야 한다. 다만 전시용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탔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그냥 바구니에 들어있는 것을 사고, 남은 게 전시용뿐이라 어쩔 수 없이 샀다면 구매한 뒤 꼭 알코올 등으로 소독해야 한다.

이케아 메장에 붙어있는 스웨덴어 인사말 Hej!는 영어로 번역하면 Hello! 정도가 되겠으나 어원상으로는 Hey!에 가깝다.

워낙 매장이 넓다보니 이런 가짜 뉴스가 진짜마냥 인터넷에 퍼지기도 했다. 2018년 미국 애틀란타 소재의 한 이케아 매장에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계산대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직원들이 놀고 있을 정도였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내부에 들어가보니 나가지 못한 시민들이 지쳐서 널부러져 있었다는 것. 누군가가 매장의 바닥에 장난으로 가짜 화살표를 붙여놓았는데, 사람들이 그게 출구로 향하는 화살표인 줄 알고 따라가다가 길을 잃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 이야기 자체가 가짜로, 이야기 자체가 광고 수익을 얻고자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꾸며낸 장난이었다. #

일본 닛폰 테레비 히루난데스!라는 버라이어티 쇼에서 이케아의 포엥 암체어가 소개되며 내구도가 좋다고 거듭 강조함과 동시에 이를 증명하기 위해 코미디언인 오도리가 직접 앉아서 거칠게 날뛰었지만 결국 파손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생방송으로 나간지라 편집할수도 없고 최악의 경우 이케아의 매출에 타격을 가져다줄수도 있어서 '올바르게 사용하면 파손되지 않는다'며 거듭 사과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방송사고 직후 이 제품만 판매량이 급상승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발생한다. 일본에서의 판매량 급상승과 인기로 인해 네덜란드 본사에서 내구도가 높아진 신모델을 발표했으며, 현재 팔리고 있는 포엥 암체어는 대부분 신모델이다.

한스갈라드 장식손으로 고객들이 하도 중지 손가락을 만들어서 그런지 결국 중지 손가락을 봉인해놨다.. 그러나 ROG 제휴로 출시한 로네스플라레 손 모양 헤드폰 스탠드는 중지손가락을 봉인하지 않았다.

상단에 서술되었듯 북미권에서는 '아이키아'로 발음되는데, 유튜브에서 누군가가 덧글로 "제발 이케아라고 읽지 마세요, 아이-키아입니다"[58]라고 적은 것이 트위터를 타고 돌며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 예시도 이상하거니와, 이런 것 지적하는 사람치고는 정작 한글 맞춤법과 받아쓰기는 깨알같이 전부 틀린 것도 아이러니. 스웨덴 본토에서도 명확하게 이케아라고 발음하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케아라고 발음하여 스웨덴 사람들이 듣고 놀라기도 한다. 공식적인 명칭은 이케아가 맞고, 영어권과 대화할 때에는 소통을 고려하여 아이키아로 발음해주는 배려심만 있으면 충분하다.

2021년 12월 1일 밤 덴마크 올보르시에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이케아 매장에 고립된 직원 25명과 고객 6명은 때아닌 매장 자유 이용을 누렸다. # 영상

스웨덴에서 하지 전후에 펼쳐지는 축제인 미드솜마르 (midsommar) 기간에 전세계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같은 축제를 잔혹한 쪽으로 과장해서 다룬 영화인 미드소마(MidSommar)가 개봉한 2019년 이후에는 농담삼아 해당 영화와 엮는 일이 잦아졌다...

워 썬더의 스웨덴 트리의 병기나 이를 타는 유저들을 장난삼아 이케아라고 칭한다.

숏박스에서 광고 영상을 찍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해서 이케아를 비롯한 서방 기업이 철수하자, 짝퉁 '이케아'를 들였다. 정확히는 벨라루스 가구 회사인 '스웨드 하우스'인데 로고마저 이케아의 색과 유사하다. #

사브 자동차와 함께 대표적인 스웨덴 기업이다보니 사브의 방위산업기업이 개발한 JAS 39 그리펜가 자주 엮인다. 둘다 스웨덴 출신에 고급보다는 가성비 포지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 스웨덴의 57.5% 법인세를 피해 회사를 해외로 옮긴 것이 이 거대한 다국적 기업의 시작이다. 본사를 제외한 영업, 유통 본사, 연구개발본부 등 대부분의 조직은 스웨덴 엘름훌트에 위치해 있다. 이케아 제품마다 붙어있는 IKEA of Sweden AB가 여기다. [2] 2022년 12월 16일 기준. [3] 그러니까 아군나뤼드 시의 엘름타뤼드 농장 출신 잉바르 캄프라드라는 뜻이다. [4] 의가. 편한 집이라는 뜻 [5] 코로나 이후에도 그 방식을 고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6] 단, 한국 등에서는 추가 요금을 내면 완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애니맨 등의 외주업체를 통해 저렴하게 조립 서비스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7] 시작 가격 준으로는 서울/인천/경기/부산 29,000원, 이외 지역 39,000원, 제주도 15만원. [8] 일본의 경우는 경차가 많고 여성 단독 방문객의 비중이 높아 가구의 운반이 곤란한 경우에 유료 배달을 해준다. 한국 역시 배달 서비스를 한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배달서비스를 하는데 진출초기에는 고급화 전략을 쓰려고 했지만 진출초기 당시에 중국의 소득수준이 낮았던데다가, 저가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굳이 그 가격을 주고 직접 조립까지 해야 할 필요자체를 못 느꼈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자, 전략을 수정해서 유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9] 2020년 LA 기준 [10] 기준은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60cm이하이고 가장 긴 변의 길이가 1m 이하이면서 무게가 25kg 미만일 때이다. [11] 광명점의 경우 대부분이 유인계산대이며, 무인계산대는 따로 위치한다. 15개 이하 소량 구매시에만 이용 가능하고,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이는 고양점, 동부산점도 동일하다. [12] 일반적인 사용법으로 사용하면 내구도에 큰 문제는 없지만, 컴퓨터용 모니터 마운트 같은 클램프로 조여서 지속적인 압력이 양쪽에서 계속 가해지고 그 상태에서 작은 클램프 부분에 모니터 무게의 부담이 전부 가해지는 형태의 제품을 해당 책상들에 장착하려 할 경우, 일정 시간 경과 후 골판지 부위가 부서졌다는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3] IVAR 같은 제품은 원목인데도 MDF 재질인 빌리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대신 이쪽은 정말 저가형 조립식이란게 어떤 물건인지를 몸으로 증명하려는듯한 생김새다. 어지간히 그럴싸하게 생긴 제품들은 그냥 국내 타 브랜드와 별 다를바 없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14] 심지어 직원도 스마트폰이 있으면 몽당연필 메모보다 사진을 찍는 편이 나을 거라고 안내해 준다. [15] 식당에서 파는 메뉴로 보통 미트볼보다 대부분은 별도로 마련된 식품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미트볼은 소스가 맛의 90%인데다가(그 소스도 별도로 판매한다.) 결정적으로 비싸니 어지간하면 소스와 잼만 사고 미트볼은 직접 만들어 먹는게 좋다. 한국 이케아 기준으로 미트볼 1kg 단위 18,000원. 반대로 다른 명물인 그라블락스는 식당에서 먹기보다는 식품매장에서 그냥 사는게 낫다. [16] 단, 평일에만 적용 [17] 코스트코 핫도그의 두꺼운 소시지가 아니고, 얇은 소시지에 튀긴 양파, 콤보 종류에 따라 칠리와 음료가 곁들여진다. (2017년 기준) [18] 직원이 와서 마스터 모드로 결제해야 하는데, 직원도 잘 모르곤 하니 아예 유인계산대로 가는 것이 빠르다. [19] 현금결제를 원한다면 유인 카드계산대에 줄을 서서 카드계산대 직원에게 현금계산대를 열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20]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제품은 제외, 직원이 와서 찍어준다. [21] 예를 들면 발렌투나(VALLENTUNA) 시리즈 [22] 바 높이에 맞춘 높은 의자. [23] 오히려 확장이 안되는 식탁의 종류가 부족한데 이는 북유럽 특유의 핵가족 문화와 친지, 친구를 초대하여 식사를 하는 문화가 합쳐져 평소에는 4인 식탁으로 쓰다가 손님이 오면 확장 가능한 제품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24] 주방을 구성하는 옵션을 단품, 예를 들면 수전, 싱크볼, 서랍, 조리대 등 같은 것을 구입하더라도 직원을 통해 견적서를 받아야한다. [25] 이전에 저가 제품인 퓐디그(FYNDIG) 시리즈가 있었지만 퓐디그 시리즈는 현재 조리대를 제외하고 단종되었다. [26] 수납장 몸통의 두께도 일반적인 국내 규격인 15mm가 아닌 18mm로 더 두껍고, 경첩 및 레일도 독일 blum 사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27] 손잡이만 80종류가 넘는다. [28] 가장 저렴한 80cm 상부장+도어가 75,000원이다. [29] 40,000원 [30] 서랍장 안전 문제로 시끄러웠던 말름(MALM) 시리즈의 침대다. 자다가 침대가 꺼져서 죽는 건 아니겠지?? [31] 서구인이 아시아에 와서 살 때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로 주거용 건물의 낮은 천장이 꼽힌다. 주재원 가족으로 왔다가 아예 우울증으로 발전해서 못견디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32] 아예 하이 실링(High ceiling)이라고 해서 호텔 로비처럼 2층 이상 높이를 전부 터서 만들기도 한다. [33] 이후 트랜스젠더인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서 일종의 상징이 되었다. [34] 단, 이는 사이드메뉴와 후식, 음료 한정이며 메인 요리는 조리대에서 조리중인 직원에게 말해야 내준다. 뷔페에서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은 미리 놓여져있지 않고 자리에 있는 조리사에게 별도로 주문해야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35] 커피는 잔당 1,500원이고 머그컵을 주며, 탄산음료는 잔당 1,000원이고 글라스를 준다. 따라서 커피컵을 계산해놓고 탄산음료를 마시면 500원이나 더 주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꼴이 되고, 탄산음료컵을 계산해놓고 커피를 마시면 글라스가 커피의 뜨거움을 못견딘다. 따라서 한 쪽을 계산하고 다른 쪽도 같이 마시는건 수지 맞는 행동이라 볼 수 없다. (2021.05.29 기준 커피와 탄산음료 모두 잔당 1,500원) [36] 한국에서는 8월 13일 크레이 피쉬 뷔페를 제공한 적이 있다. [37] 계산대 맞은편 1F 카페는 해당사항 없다. [38] 허브의 일종인 Dill이 들어간 살짝 달콤한 겨자 [39] 이 제품들도 직원에게 견적서를 받고 나서 구입이 가능하다. [40] 나무만 있는건 아니고 제품라인에 따라 다르다. 플라스틱 합성 파티클보드, 소나무 원목, 대나무, 스틸재질등으로 다양화 되어있다. [41] 그러나 유행에 민감한 젊은 가구층에서 속속 건식 화장실을 지향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굳이 계절환경의 탓만 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욕실이라는 공간에 큰 면적을 할애하지 않는 기존 욕실문화가 이케아의 스타일과 충돌한다. 넓게 쓰기 위해서 욕조마저 철거할 정도로 최소한의 필요한 면적만 사용하는 욕실에 큰 수납장을 놓는 것은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다. [42] 러시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면으로 철수했으며 이케아 외에 대부분의 서방 국가의 기업들도 러시아와 인접한 벨라루스에도 철수를 단행했다. [43] 나름 B구간이긴 하지만 Marzhan 인근으로 외곽 취급이라 땅값이 싸서 이케아나 건축 자재 센터, 공구 매장이나 자동차 매장이 많다. 현기차도 있다. [44] 그러나 중국만 특별히 이렇지는 않다. 한국 매장에서도 아이들이 침대나 소파에서 놀거나 어린이 가구 코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특별히 터치하지 않는다. 다만 중국의 경우 소파나 침대에서 정말로 자는 사람들이 자주 목격된다. [45] 다만 이 부산은 그 부산이 아니라 Bussan으로, 스웨덴어로 ‘The Bus‘, 즉 버스를 뜻한다. [46] 2013년까지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구매 가능했던 지도이며, 한국 홈페이지가 오픈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 [47] 일본의 경우 환불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48] 또한, 구글 검색에서 "ikea glass explode"로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기사와 커뮤니티 글을 찾을 수 있다 [49] 이전에는 스칸다나비아 DLC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1.26 패치로 프랑스(+파리 리빌딩), 이탈리아(+밀라노 리빌딩), 발트해 DLC 출시로 인해 비 DLC 권역인 파리와 밀라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50] 누가 봐도 북유럽 신화에서의 천국인 '발할라'에 '할렐루야'를 갖다붙인 합성어다. [51] 본명은 Thomas Laszlo Winkler, 스위스 출신의 보컬 [52] 가사에선 Horse-meatballs로 표현하는데 이는 유럽 등지의 대형 유통시설들에서 실제 말고기가 섞인(DNA검출) 육류제품들이 발견되어 큰 파문이 일었던 사건을 비꼰 것이다. 말고기 자체가 식용으로 부적합한 것은 아니나 지역에 따라 윤리적 이유 등으로 배척하기도 하고, 어쨌든 대놓고 '말고기 미트볼이요'하고 판매하진 않으니 당연히 식용으로 널리 쓰이는 소고기/돼지고기로 믿고 사먹은 소비자들을 제대로 기만한 것이기 때문이다. [53] 흔히 [54] 침대는 저렇지만 책장이나 그릇장 같은 건 꽤 튼튼하고 보기도 좋다. 무엇보다 이케아 가구들 중에 그나마 부드럽고 클래식한 스타일로 깎아서 비(非)모던한 가구들과도 무리없이 어울리는 디자인. [55] 쇼케이스에는 별로 안 내놓지만 일부러 아무런 칠도 되어있지 않은 목재 가구도 일부 판매한다. 이쪽도 합판 대신 소나무 원목을 사용. 자기 입맛대로 스테인(stain)해서 쓰고 싶으면 이런 걸 사다 물들여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나무 스테인도 따로 판매한다. [56] 그다지 신뢰할만한 방법은 아니지만 약간 참고는 될 수 있는 요령이 있는게, 원산지가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경우는 품질과 신뢰성에서 조금 믿을 만하다. [57] 아시아에서도 입식문화를 가진 중국의 집들은 천장 높이가 한국보다 좀 더 높은 편이다. [58] 원문을 맞춤법 띄어쓰기 무시하고 고스란히 옮기면 다음과 같다. "제발 이케아라고 읽지마세요. 아이-키아 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말 "순두부" 를 굳이 "숙두부" 라고 하는것과도 다. 발음이 안는것도 아닌데 구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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