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2:29:51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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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포항구역에 대한 내용은 포항구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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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浦項市
Pohang City
}}}
<colbgcolor=#00a4da><colcolor=#fff> 시청 소재지 남구 시청로 1 (대잠동)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2
면적 1,130.08㎢
인구 492,342명[1]
인구밀도 435.95명/㎢[2]
시장
이강덕 (3선)[3]
시의회
23석[4]

7석[5]

3석[6]
도의원
9석[7]
국회의원
<colbgcolor=#00a4da>
김정재 (3선)

이상휘 (초선)
상징 <colcolor=#fff> 시화 장미
시목 곰솔
시조 갈매기
지역번호 054 - 2XX, 61X, 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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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4. 지리
4.1. 기후, 자연재해4.2. 인구
5. 교통6. 경제
6.1. 산업6.2. 상권6.3. 금융
7. 관광 및 특산물
7.1. 죽도시장 호미곶7.2.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7.3. 불의 정원7.4.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7.5. 다양한 해수욕장7.6. 기타 관광자원7.7. 전시장7.8. 음식 및 특산물
8. 교육9. 생활문화
9.1. 의료기관9.2. 종교9.3. 영일만 친구9.4. 스포츠9.5. 대중문화 속의 포항시
10. 정치11. 군사12. 하위 행정구역13. 여담14. 출신 인물15. 자매결연 도시
15.1. 국내15.2. 해외
1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상북도의 시. 동쪽으로는 동해와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영천시, 남쪽으로는 경주시, 북쪽으로는 청송군, 영덕군과 접해있다. 경상북도 최대도시이며 경상북도 시군 중 일반구가 설치된 유일한 지역이다. 경상북도 동부[8]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포스코의 본사가 있는 곳이며, 식료품·섬유·금속 공업 등이 발달했다. 포도, 감, 부추 등 농산물도 풍부하며, 수산업, 어업도 발달해 있기도 하다. 특산물로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해병대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의 주둔지이며,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위치하고 있어 해병대에 지원한 남자는 모두 한 번은 거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이 아닌 외지인의 포항 방문 목적은 십중팔구 포항스틸러스, 포항제철고, 포철공고, 포항공대, 포스코, 해병대 입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즉시 판매하는 죽도시장이 유명하며, 2004년 12월 7일 개통된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구광역시 거주자들이 회를 먹기 위해 포항시를 많이 찾아온다. 이와 더불어 영일대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포항송도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포항시와 영덕군 사이에 내연산이 있다.

2. 상징

포항시의 CI
파일:포항시 CI.svg
국제교류와 해양문화의 중심도시, 포항시의 비전을 담아 영문명칭을 이용한 워드마크 형태로 개발함.
포항시의 도시 브랜드
파일:포항시_도시브랜드.jpg
역동적인 포항시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시가 되기 위한 염원을 담음.
포항시의 비전
파일:포항시 비전.jpg
경제와 환경, 문화와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조성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표현
포항시의 슬로건
파일:2023년 시정운영 슬로건.jpg
산업과 기술, 환경,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발굴과 4차산업을 선도하여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변화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행정혁신으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도약하는 포항을 표현
포항시의 마스코트
파일:포항시 마스코트.jpg
해(연오)와 달(세오)을 상징하며,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됨.
포항시의 SNS 캐릭터
파일:퐝이.png
이름은 "퐝이". 포항시 SNS 전용 캐릭터로, 머리에 뒤집어 쓴 것은 포항의 특산물인 개복치다. 지금은 인수인계의 문제인지 잊혀진 듯 하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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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구역 변천사
연일군
(延日郡, 1895)
영일군
(迎日郡, 1914)
포항부/시
(浦項府/市, 1949)
포항시
(1995)
흥해군
(興海郡, 1895)
청하군
(淸河郡, 1895)
영일군
(1949)
장기군
(長鬐郡, 1895)

영일군 포항읍이 1949년에 시[9]로 승격/분리될 만큼 어항으로써 꽤 규모가 있던 곳이었으나[10] 지금과 같은 산업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이다. 대일 청구권 자금을 이용하여 1960년대 후반부터 포항제철소가 건설되기 시작하였으며, 배후 철강단지와 함께 현재의 도시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실시로 인해 포항시와 영일군이 다시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같은 해 남구 북구로 분구되었다.

4. 지리

포항의 4극점은 다음과 같다.
- 동단: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동경 129˚ 35'10" 북위 36˚ 02' 51") - 군사분계선 이남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
- 서단: 북구 죽장면 두마리 (동경 128˚ 59' 20" 북위 36˚ 09' 54")
- 남단: 남구 장기면 두원리 (동경 129˚ 30' 26" 북위 35˚ 50' 07")
- 북단: 북구 죽장면 하옥리 (동경 129˚ 17' 09" 북위 36˚ 19' 49")

북위 36도선이 구룡포주상절리, 청룡회관, 유강IC 근처를 지나가며 비슷한 위도의 도시로는 도쿄도, 칭다오시, 테헤란, 몰타, 지브롤터, 내슈빌, 라스베이거스, 군산시가 있다.

단조로운 한반도 동해 해안선에서 상당히 돋보이는 부분인 영일만 호미반도를 끼고 있다. 영일만은 해안선에서 멀어질수록 급경사를 이루는 동해의 다른지역들과 다르게 형산강의 퇴적작용으로 수심이 비교적 얕다.[11]

해안선을 따라 해안단구가 좁게 형성되어 있으며 동해로 유입되는 형산강이나 여러 작은 소하천을 따라 흥해평야, 영일평야 등의 충적지가 형성되어 주로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이들을 제외한 서쪽은 태백산맥의 끝부분에 위치하여 산악지형을 이루며 평균고도가 비교적 높은 죽장면에서는 산촌의 형태를 쉽게 볼 수 있다. 금호강이 죽장면 가사리에서 발원하여 영천시로 흘러나가며 죽장면 상옥리에서 발원한 오십천이 하옥계곡을 거쳐 영덕군으로 흘러나간다.

포항시의 최고봉은 송라면과 죽장면의 경계에 위치한 향로봉(932m)이다.[12] 이외에도 비학산(762m), 내연산(710m), 무장산(624m), 운제산(482m)[13] 등의 높은 산들이 있다.

형산강 삼각주의 바다에 인접한 작은 어항 마을들을 중심으로 초창기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어항의 번성과 함께 마을이 커지면서 시가지를 형성해가며 삼각주를 매립해서 생겨난 구시가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 야산과 골짜기를 깎고 아파트 위주로 개발된 대잠동, 양학동, 용흥동, 우창동, 두호동의 신시가지[14] 형태가 혼합되어 있다.

구시가지는 주로 동 이름에 도(島)가 들어가며[15] 형산강의 삼각주들을 매립하여 격자+방사선 형태의 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다. 이 중 죽도동의 이름은 대나무 죽(竹)이며 일본어로 읽으면 다케시마가 되어[16] 한 때 죽도동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현재 포항 시내버스 일본어 안내 방송은 죽도시장을 "죽도이치바[17][18]"로 부르고 있다. 송도동도 한 때 인천 송도에서 비롯된 전국 여러 곳의 송도(松島, 마츠시마)라는 지명의 일제식 작명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었으나 이곳은 정말로 울창한 소나무로 뒤덮힌 송도솔밭공원이 있다.

퇴적지+매립지라는 지형적인 원인에 70년대 이전의 기술력으로는 고층건물을 짓기 힘들어 구시가지에는 눈에 띄는 건물이 거의 없다.[19] 구 포항역이 시내에 위치했던 시절, 외지인들이 여기서 죽도시장 쪽을 바라보면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고 바로 앞에 펼쳐진 번화가(중앙상가)는 빨리 걷는다면 30분 내로 왕복할 수 있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경북 제1의 도시라는 인구규모에 비해 시가지가 작고 낙후되어 보이는 원인이 되었다. 건축기술이 좋아진 지금은 상권이 이미 여러곳으로 분산화되어 재개발이나 중심지에 높은 건물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20][21]

4.1. 기후, 자연재해

온난 습윤 기후의 남해안형에 해당하며 겨울철 눈을 보기가 굉장히 어렵다. 기상청 관측소 기준[22]으로는 거의 매년 관측되나 시내의 주요 동지역에서는 눈발이 약간 흩날리다가 그치는 정도며 눈사람을 만들고 도로가 얼어붙는 눈이 내렸다고 할 수 있을만큼의 유의미한 적설량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어쩌다가 눈이 많이 내리면 제설작업의 노하우가 축적된 중부지방과는 다르게 대처가 미흡해 불편함이 상당하다. 1996년 폭설,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에 위치하나 내륙의 대구 못지 않게 여름이 상당히 덥다. 대구, 밀양, 영천, 청도, 경주, 경산, 창녕, 합천과 더불어 전국 뉴스에 등장하며, 최근 30년간 한반도 본토에서 열대야 평균일수가 가장 많이 나타난 곳이다. 일교차가 적은 편이라 대구와 최고기온이 비슷한 날이면 다음날 최저기온은 더 높은 경우가 대다수라 열대야가 더 심하고, 해안가라 내륙지역보다 습도까지 더욱 높다.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4일 39.4℃이며 같은 날 일평균기온 34.1℃대한민국 역대 일평균기온 1위를 기록하였다.[23][24] 또한 역대 4위의 기록[25]도 갖고 있다. 2014년 이후로는 대구를 능가할 정도로 더우며 폭염 일수도 21일이며 열대야도 20일로 심각하다. 2021년 2월 21일에는 전국적인 이상 고온 현상으로 최저 기온 10℃, 최고 기온 25℃[26], 일평균 기온 17.3℃를 기록했다. 다른 동해안 지역과 마찬가지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이따금씩 오호츠크해 기단이 확장하여 타 지역보다 5℃가량 선선한 날씨가 급습하기도 하는데 한 예로 전국의 여러곳에서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던 2018년 8월 1일에는 불과 30.5℃의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기록하여 내륙의 의성군과 10℃정도의 온도차이를 보였다.[27]

겨울은 남해안 지역들만큼 따뜻하다. 역대 최저 기온은 -14.4℃[28]로 타 지역의 겨울에 비해 기온이 높으며 최한월 평균 기온이 2℃나 된다. 2019년 12월~2020년 2월에는 석달 연속 5℃ 이상이었다. 연평균 기온은 대구보다 높아 1981~2010 기준 14.2℃, 1991~2020 기준 14.5℃이며, 2019년에는 15.5℃, 2021년에는 15.2℃를 기록했다.

연강수량은 1,192.4mm[29], 최다 연강수량은 2003년 2,098.1mm, 최소 연강수량은 1994년 600mm[30]다.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을 때도 웬만하면 맑거나 적은 비가 내린다. 예외로 1991년 8월 23일 태풍 글래디스로 인해 315.6mm[31]의 폭우로 시가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1998년 9월 30일 태풍 예니로 516.4mm의 폭우가 내려 대한민국 최다 일강수량 역대 5위를 기록했다.[32][33] 형산강이 범람하고 대잠저수지까지 붕괴하며 시가지가 모두 물에잠겨 남구 9개동이 단전, 단수를 겪었고 전체피해보상까지 무려 8년이 걸렸다.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가 강타하면서 하루 342.4mm[34]의 폭우가 쏟아져 시가지가 물에 잠기고 오천읍, 대송면, 청림동, 제철동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사고를 비롯해 포스코가 49년 만에 가동 중단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93년 4월 18일 흥해읍 이인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우창동, 용흥동, 장성동, 두호동, 항구동, 덕산동 등 북구 시내 야산전체로 번져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유성여고 앞 미군유류저장소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최종적으로 임야 200㏊가 피해를 입었다. 2013년 3월 9일 용흥동에서 일어난 산불로 1993년 산불의 피해지역과 비슷한 지역이 또다시 피해를 입었으며 최종적으로 79㏊의 임야가 불탔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2시 29분경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포항 지진 문서를 참고. 포항은 신생대 점토퇴적층[35]이 주를 이뤄 지반의 강도가 약해 지진의 충격파가 증폭이 되어 2016년 경주 지진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4.2. 인구

포항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274,274명 (포항시 65,927명 + 영일군 208,347명)
1970년 277,964명 (포항시 79,271명 + 영일군 198,693명)
1973년 7월 1일 영일군 대송면 송정동 전역, 송내·괴동·장흥·동촌동 일부, 오천면 인덕동·청림동 → 포항시 편입
1975년 328,156명 (포항시 134,276명 + 영일군 193,880명)
1980년 395,933명 (포항시 201,045명 + 영일군 194,888명)
1983 2월 15일 영일군 연일읍 효자·지곡·대잠·이동, 오천면 일월동 → 포항시 편입
1985년 419,468명 (포항시 260,358명 + 영일군 158,930명)
1987년 1월 1일 대송면 호·송내·괴동·장흥·동촌동 → 포항시 편입
1990년 482,708명 (포항시 317,648명 + 영일군 165,060명)
1995년 1월 1일 포항시 + 영일군 → 포항시로 통합
1995년 510,167명
2000년 515,977명
2005년 507,052명
2010년 514,755명
2015년 519,584명(정점)
2020년 502,916명
2024년 2월 492,663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60만 명
읍면동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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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장량동 71,634명
오천읍 56,345명
흥해읍 40,037명
우창동 33,012명
효곡동 29,998명
연일읍 29,512명
대이동 24,938명
상대동 24,328명
두호동 22,428명
용흥동 21,625명
죽도동 19,620명
해도동 16,668명
양학동 16,147명
중앙동 14,837명
송도동 11,815명
동해면 9,604명
환여동 9,211명
구룡포읍 6,977명
기계면 4,945명
청림동 4,793명
청하면 4,615명
장기면 3,899명
신광면 2,872명
제철동 2,737명
죽장면 2,709명[36]
송라면 2,426명
호미곶면 1,755명
기북면 1,303명
2023년 5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7만 명, 각 읍면동별 색깔은 각각 북구, 남구 지역임.
}}}}}}}}} ||

2015년 인구 52만에 육박해서 절정을 이루었지만 다음해인 2017년부터 지역 내 철강산업 정체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9년엔 51만 명대가 깨졌고, 2022년 7월부로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 중 최초로 인구 50만 명이 붕괴되었다. 다만 포항은 면적이 1,000㎢를 넘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도시 특례 지위가 상실되거나 구제 폐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37][38] 단, 법률해석에 따라 부시장의 직급이 3급으로 하향조정당하고 국장 중 1인을 3급으로 임용할 수 있는 특례[39]를 더 적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40]

2023년 1월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9.99%다.

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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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

6.1. 산업

철강의 도시답게 주요 산업은 철강관련 제조업이다. 포스코[41]의 본사, 연구소, 공장과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공장이 남구 형산강 삼각주를 차지할만큼 철강 관련 기업들이 거대한 공업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포스코의 발전으로 인해 포항은 경북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했고, 지금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포항철강산업단지 오천읍 대송면 방면으로 계속해서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북구 흥해읍 위주로 현대중공업의 공장들이 들어오면서 철강업 외 기계 산업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이차 전지 산업 관련 대기업의 연구소와 공장도 유치했으며, 남구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와 북구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 전지, 소재산업을 육성하면서 철강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애플이 포스텍과 손잡고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를 세우기로 했다. # #

이렇게 철강으로서의 위상과 비중이 높은 포항이지만, 전통적으로는 수산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이다. 포항의 시 승격도 제철소가 건설되기 한참 이전인 1940년대 후반으로 이미 어항으로서의 명성은 높은 편이었다. 죽도시장,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수산물 거래가 활발하며, 울릉에서 어획된 수산물이나 특산물 역시 포항에서 타 지역으로 거래된다.

지금도 경북에서는 수산업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가 수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징어잡이 선박들의 주요 기항지 중 하나이며, 과메기의 가공 공장도 구룡포에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85~90%를 차지한다.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영덕, 울진 등으로 많이 유통된다.

농업의 경우에는 제조업에 비해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며, 또한 수산업보다도 종사 인구가 적다. 보리는 곡강천 유역과 형산강 지류와 하류의 평야 지역에서, , 배추, 오이, 부추 등의 채소 영일만 중심의 근교 농업 지역에서, 감자, 고추, 양송이버섯, 잎담배, 약초, 블루베리 등은 죽장면과 기계면 등의 산간 지역에서 각각 생산되며, 또한 양봉도 행해진다. 시금치는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지리적 표시제 96호 포항초라고 등록되어 있으며, 부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그리고 일부 지역의 경우는 재첩을 생산하고 있다.

6.2.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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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금융

포항시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
중앙은행
한국은행 (1)
국가기관
포항우체국 (25)
국책은행
한국산업은행 (1) 중소기업은행 (3)
특수은행
수협은행 (1) 농협은행(중앙회) (9)
시중은행
신한은행 (3) 우리은행 (8)
SC제일은행 (1) 하나은행 (4)
국민은행 (6)
지방은행
대구은행 (13) 경남은행 (1)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장기농협 (1) 구룡포농협 (3) 오천농협 (5) 동해농협 (2)
포항축산농협 (6) 경북대구낙농농협 (2) 포항농협 (10) 대구경북능금농협 (2)
흥해농협 (6) 서포항농협 (4) 신포항농협 (3)
수산업협동조합
포항수협 (8) 구룡포수협 (5)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1)
새마을금고
미래새마을금고 (2) 동포항새마을금고 (2) 오천새마을금고 (2) 남포항새마을금고 (1)
영일새마을금고 (3) 효용새마을금고 (1) 영포새마을금고 (2) 늘푸른새마을금고 (2)
상대새마을금고 (2) 우리새마을금고 (2) 형산새마을금고 (3) 송도동새마을금고 (3)
영포새마을금고 (2) 포항새마을금고 (3) 포항용흥새마을금고 (1) 신포항새마을금고 (3)
학산새마을금고 (1) 대신새마을금고 (1) 신경북새마을금고 (2) 대양새마을금고 (2)
영일대새마을금고 (1) 북포항새마을금고 (2) 장량동새마을금고 (1) 흥해새마을금고 (3)
포항제일새마을금고 (3) 서포항새마을금고 (2) 경북항운노조새마을금고 (1) 현대제철새마을금고 (1)
포스코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기계신용협동조합 (1)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 (3) 구룡포신용협동조합 (1) 영일만신용협동조합 (3)
대동신용협동조합 (1) 포항서부신용협동조합 (3) 포항신용협동조합 (3)
산림조합
포항시산림조합 (1)
상호저축은행(상호금고)
SBI저축은행 (1) 대아저축은행 (1) 대원상호저축은행 (1) 머스트삼일저축은행 (1)

한국은행 포항본부[44]가 위치한 5호광장사거리를 중심으로 그 연선에 1금융권 은행들의 포항지역 총괄 본부 및 증권사 지점들이 위치해 있다. 보통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4대 시중은행[45] 국민은행 지점이 가장 많이 보이기 마련인데, 포항은 특이하게도 우리은행 지점이 더 많다. 그 이유는 포항 제1의 밥줄 포스코의 주거래은행이 우리은행이기 때문이다.[46]

7. 관광 및 특산물

파일:포항시 CI_White.svg 포항1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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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df> 호미곶면 호미곶 일출
송라면 내연산 12폭포 비경
오천읍 운제산 오어사 사계
동해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두호동 포스코 영일대 야경
해도동 포항운하
죽장면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하옥계곡 사계
대잠동 철길숲 불의 정원
장기면 장기읍성 유배문화체험촌
구룡포읍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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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죽도시장 호미곶

관광지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이것저것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신년 해맞이 장소 호미곶 일대 죽도시장. 동양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47]은 1985년 개관했는데 호미곶 일대를 정비하면서 같이 리모델링했다.

해맞이를 보기 위해 호미곶을 찾는다면 반드시 포항시청에서 교통편을 확인해보고 방문해야 한다. 포항시내에서 호미곶까지는 35km가 넘는 상당히 먼 거리이다.[48]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포항시내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 9000번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호미반도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2코스 선바우길은 바다와 바로 붙어있고 바다 위에 데크길을 지나가면서 독특한 기암괴석들을 만날 수 있다. # 또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구룡소도 있다.

7.2.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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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침략기, 어업기지로 쓰였던 구룡포항 일대의 일본인 가옥거리를 복원한다고 해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 문제와 함께 내외적으로 많이 논란이 되었다. 결국은 복원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했다. 관련기사

일본인 가옥거리에 살던 일본 어부들(일본 카가와현 출신)은 일본을 떠날 때 정부에게서 '절대 민폐를 끼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왔기 때문에 이웃 한국인들과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1932년 기준 287가구 1161명의 일본인들이 거주했으며 해방 후 귀국해서도 구룡포회(會)를 조직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진다고 한다. 아직 살아계신 분들과 인터뷰를 해도 '눈앞의 일본인들은 싫지 않은데, 징집이다 뭐다 하면서 이웃들이 끌려가는 걸 보면 싫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라고 얘기했었다.[49]

해방 후 현지 주민들은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조성해놓은 일본식 공원(지금도 남아있다.)에 남겨진 토가와 야사부로(十河 彌三郞)[50] 송덕비에 시멘트를 부어버리고 그 흔적을 철저히 파괴해 버렸다. 최근 들어 그 송덕비를 다시 복원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어쨌든 그 송덕비는 과거 일본의 영광의 시대를 나타내는 유산이라서 현지에서도 각종 논란이 많다.

7.3. 불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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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8일 포항시 남구 효자동 철길 숲 공원 조성과정에서 불이 붙은 천연가스 불길이 꺼지지 않고 계속 활활 타오르면서 결국 ' 불의 정원'이라는 새로운 포항시의 관광자원으로 탄생했다.

7.4.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

이명박 前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51] 덕실마을[52]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근 해병대 체험 캠프와 묶으려고 하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 계획은 무산되었고 지금은 시청과 시내 행선지 표시판에 표시만 되어있다. 이후 2013년 1월 경주 이씨 종친회에서 이명박 前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하였다. 덕실마을 전체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대통령 임기도 끝나고 부실한 관리 탓에 해마다 방문객이 줄고 있다고 한다. # 하지만 매년 겨울이 되면 생가 앞에 썰매장이 영업함으로써 유명세를 떨치다가 백년손님, 생생정보통 등 각종 방송에서도 나왔다.

7.5. 다양한 해수욕장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해수욕장도 발달했는데 크게 동 지역에 위치한 도심지 해수욕장과 읍면 지역의 교외 해수욕장으로 구분된다. 도심지 해수욕장은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이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가 교외 지역의 해수욕장이다. 시내의 해수욕장 중 현재 가장 유명한 영일대해수욕장은 과거 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가 2013년 6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화되지 않은 두호천과 해변의 횟집에서 나온 오수가 그대로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흘러들어가 심심치 않게 검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수질 개선 작업과 시민의식 개선 등을 통해 현재는 꽤 나아졌고 여행객 중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가끔 목격된다. 다만 파도가 심해지면 물풀 등이 떼로 밀려오기도 하고 영일대 전망대 쪽으로 갈수록 모래사장에 오수를 내보내는 호스가 드러난 모습을 볼 수 있다. 환호해맞이공원 쪽으로 가다 보면 역시 굵직한 호스가 있는데 이것도 오수 배출용이다. 이렇듯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2017년에는 수은 검출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해수욕 및 낚시가 금지되었다. 따라서 해수욕장 본연의 기능은 상실한 상태이다. 그 대신 해변 산책, 사진 촬영, 포항제철소 야경 감상 등의 용도로는 잘 쓰이고 있다. [53]

과거 명사십리로 명성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 형산강 하구 좌우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 한가운데에 포항제철소가 들어서게 된 데다 해류 흐름의 변화로 모래사장이 싹 쓸려나갔다. 거기다 지금은 아예 끄트머리만 남은 모래사장을 없애버리고 해안도로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폐장하였다. 일단 2021년부터 송도해수욕장은 재개장에 돌입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태풍 피해로 모래사장이 다시 유실되고 말았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에는 매우 힘들어 보인다.

다만 영일대해수욕장에는 숙박업소, 카페, 횟집, 술집, 식당 등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거나 술 한 잔 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며, 근처의 설머리 물회지구에 물회를 먹으러도 많이 방문한다. 국내 최초의 해상 누각인 영일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아름답다.[54] 또한 송도해수욕장은 영일대해수욕장보다 포스코가 더 가까이 보이고, 상점과 바다 사이의 거리도 더 가까운 관계로 바다 풍경이나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동해면에 위치한 도구해수욕장은 면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포항제철소와 너무 가까워서 수질이 나쁘고 파도도 센 편이다. 일단 영일대나 송도와는 달리 해수욕 자체는 가능하며 휴가철에는 물에 들어가 노는 관광객들도 꽤 있긴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해수욕을 마음 편히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보통 차박이나 캠핑을 위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어린이들의 경우 물놀이보다는 모래놀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앞서 말한 해수욕장들은 모두 영일만 내에 있는 해수욕장들이며 영일만 외에 있는 해수욕장들로는 호미곶 방향의 구룡포해수욕장, 영덕 방향의 화진, 조사리, 월포, 오도리, 칠포해수욕장 등이 있는데,[55] 이런 해수욕장들은 반대로 너무나도 청정한 해역을 갖고 있다. 상권이 발달한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시 경포해수욕장과 같이 규모가 큰 편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상당한 시골 마을에 있는 곳이라서 자가용이 없으면 찾아가기에 불편하다.[56] 하지만 북적이는 곳을 싫어하거나 혹은 조용히 놀다 오는 목적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차박하기 좋다고 알려졌다.

칠포해수욕장은 길이 2km, 폭 70m, 평균 수심 1m, 면적 97,000 평이라는 백사장을 가져 규모가 매우 큰 해수욕장이며 넓은 주차장을 끼고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이곳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리며 바로 뒤에는 해발 177m의 곤륜산이 있다. 이 산 정상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으며 인조잔디도 깔려 있어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오도리해수욕장은 간이 해수욕장이라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깨끗한 바다로 유명해 스노클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진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400m, 폭 100m, 평균 수심 1.5m로 역시 규모가 큰 편이며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주의할 점은 동해안 해수욕장 공통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급경사이다. 해수욕장 초입 부분은 수심이 얕아서 방심하여 발을 조금 더 딛다가 아차하는 순간에 수심이 깊어지며 익사하는 사람들이 빈번히 보고된다. 기본적으로 서해안, 남해안보다 파도가 세고 수심도 깊으니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부표로 경계를 나타내는 곳이 있지만 부표가 있는 부근도 꽤나 깊으니 조심해야 한다.

7.6. 기타 관광자원

유명 사찰로는 송라면에 있는 보경사와 오천읍에 있는 오어사 등이 있다. 내연산 자락에 위치한 보경사는 계곡이 있어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과 놀러오는 사람들로 왁자지껄하다. 오천읍의 운제산 기슭에는 오어사[57]가 있다. 오어사를 끼고 있는 운제산은 보경사가 위치한 내연산과 더불어 포항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산으로 오어사 방향에서 출발하거나 대송면 대각리, 산여리에서 출발하여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다.[58] 참고로 대송면 대각리에서 출발할 경우 대각리에 영일만온천이라는 온천도 있다.

7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변에서 포항시와 포스코가 주관 및 주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데, 이 때 경상도 사람들, 더 나가면 전국에서 구경하러 엄청나게 오기 때문에 시내는 온갖 자동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덤으로 근처에 있는 아파트 같은 곳에서 이맘때 쯤이면 단지 내에 주차하려는 외지인들을 막기 위해 경비원들이 굉장히 분주해진다.[59] 불꽃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꽤나 볼 만하다. 엄청난 불꽃을 터트리는 후반부는 정말 압권으로 정말 무지막지하게 쏜다. 덕분에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변 근처 아파트와 빌라들은 소음 공해에 시달린다.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우방청운타운은 옥상에서 주민들이 불꽃쇼만 감상한다. 비취타운부터는 옥상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2004년에 처음 시작하여 어느덧 2018년 기준으로 15회를 맞이한 장수 이벤트로 3회까지는 하루만에 다 끝내다가 4회부터 일수를 늘려 7회까지는 1주일 동안 하다가 8회기부터 3일~4일로 진행한다. 해외에서 많이 참석하며 11회인가 12회 때는 주최측이 골라준 음악 1곡(싸이의 노래 챔피언) 자기들이 고른 음악 3~4곡에 맞춰 불꽃을 쏘고 평가단 투표로 우승을 가렸다. 불꽃쇼 이외에도 해변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잔뜩 있다. 볼거리가 넘쳐나는 사실상 포항시의 관광 특수 시즌이다. 그래서 영일대 일대에는 이 시즌에 호텔과 모텔이 가장 장사가 잘 된다. 불빛축제 기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모든 편의점은 비상에 들어가며 교통 통제가 풀리는 오후 10시까지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과거 동빈내항의 물길을 뚫어 만들어진 포항운하에서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수상 관광도 가능하다. 2017년 이후 구석구석에 바다 전망의 카페가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대표적으로 송도해수욕장, 환여동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근처, 흥해읍 오도리와 이가리 근처가 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이용한 전망대도 곳곳에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해상스카이워크가 있다. 환호동의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개장하였으며 독특한 외관과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60] 이가리 닻 전망대는 흥해읍 이가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대신 수질이 매우 좋은 해안가에 있어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여남동에 위치한 포항해상스카이워크 또한 총 길이가 493m로 매우 길며 산책하기도 좋다.

포스코에서 건설한 스페이스워크도 2020년대 들어 유명해졌다.

7.7. 전시장

2024년 영일교 앞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착공하여 2026년 개장할 예정이다.

7.8. 음식 및 특산물

특산물은 과메기 물회, 돔배기, 문어, 오징어 피데기[61], 대게가 있다.
파일:과메기.jpg
▲ 과메기 사진 출처
포항의 특산품인 생선 요리로 그 중에서도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하다. 청어 또는 꽁치를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겨울동안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반건조시킨 음식이다. 주로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김, 미역, 배추 등에 싸먹는다. 과메기만 먹을 때보다 DHA와 오메가3 등의 영양을 더할 수 있고, 성장이나 피부미용, 체력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파일:물회 사진.jpg

물회의 경우 오리지널은 말 그대로 맹물(또는 육수)에 회를 말아먹는 음식인데, 최근 관광객을 상대로는 얼음에 회와 고추장과 야채, 양념을 넣은 일종의 비빔회 형식으로 팔고 있다. 맹물에다 말아 먹는 것이 아니라, 기호에 따라 설탕과 초장으로 간을 하거나 간혹 사이다를 조금 섞어 말아 먹기도 한다. 오리지널 물회, 회+물(혹은 육수)+초장. 여기다가 소면이나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 참고로 물회의 경우 전국구적인 맛집이라 할 만한 업체는 없으며 웬만한 포항 횟집은 전부 물회를 취급하고 있으므로 맛집을 찾을 경우 포항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다. 아니면 그냥 죽도시장 가서 좀 커 보이는 물회집에 들어가도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한다. 사실 물회라는 음식이 일종의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취향대로 만들면 된다. 참고로 중앙동의 영일대북부시장의 오대양횟집은 맹물로 만든 살얼음을 줘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근처의 새포항물회식당은 살얼음 없이 그냥 맹물 부어 먹는 집이고, 환여횟집과 마라도횟집은 육수를 살짝 얼려서 살얼음을 만들어서 취향껏 넣어 먹는 집이다. 최근에는 물(육수) 없이 고추장과 참기름만으로(살얼음은 취향에 따라 넣는다) 비벼먹는 포항의 전통식 물회집인 포항특미물회가 TV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돔배기는 상어고기를 간고등어처럼 말린 것으로 경상도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이며 문어도 마찬가지다.

울진군 영덕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포항 대게도 있다. 포항에서 나오는 대게의 양이 상당한데 대부분이 울진과 영덕으로 보내진다. 죽도시장도 괜찮지만 호미곶에 들릴 예정이라면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항에 들리면 좀 더 싱싱한 과메기, 피데기,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개복치도 포항 명물 음식이라고 한다.[62]

죽도시장에서는 고래고기도 판매한다.

이렇게 해산물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해산물 외에는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해산물 외에 포항에서 유명한음식을 찾는다면 포항중앙우체국 상가에 있는 명승원 만두와 죽도시장에 있는 수제비 골목, 곰탕 정도가 있다. 특히 장기식당은 방송 출연 후 한동안 줄을 서서 먹을 정도. 그리고 마카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다 안다는 스쿱당이 죽도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동시(맘모스제과), 영주시(태극당)과 더불어 경북 3대 제과점인 시민제과가 있다.[63] 그래도 나름 규모있는 도시이다 보니 검색해보면 먹을만한 식당들이 많다. 항구도시라고 하여 식당들이 모두 해산물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도 아니며, 비록 유명한 편은 아니라도 한식, 중화요리, 일식, 이탈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현재까지 성업 중이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는 정말 다양한 식당들이 몰려 있다.[64]

그리고 호미곶 가는 길에 구룡포읍 시장에 가면 제일국수공장이라고 40년 넘게 국수를 말려 만드는 재래식 국수공장이 있다. 5명이 먹을 수 있는 한 묶음에 2,500원에 판매한다. 제일국수공장 근처에 할매국수집은 제일국수공장 면을 사용한 잔치국수 집이며,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두 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다. 또한 모리국수라는 음식이 있는데, 모리국수는 구룡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국수로 각종 생선살을 넣은 해산물 국수이다.[65] 유명한 집은 까꾸네 모리국수, 모정식당(할매국수 앞 골목 안에 위치) 등이 있다. 까꾸네 모리국수는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집인데, 주인 할머니 한 분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음식이 좀 늦게 나온다. 모정식당의 경우 가정집을 개조하여 국수를 팔기 때문에 테이블이 적어 점심시간에 찾아가면 낭패를 보기 쉽다. 대신, 생선이 들어간 국수임에도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과 현지인들은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가며 모정식당을 찾아간다.

항구도시라 수산물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부추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에서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시금치도 '포항초'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좋은 품질의 시금치가 생산된다. 포항초는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96호로 등록되었다.

또한 의외로 대구 못지않은 사과 생산지다. 뉴스1의 해당기사

기후 변화로 바나나 첫 재배에 성공하면서, 2019년 5월,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바나나 체험농장을 열었다. #

8.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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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주변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경주시 등을 권역으로 하는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 학생들이 포항으로 유학을 오곤 했다. 특히 포항은 포스코라는 대기업의 거점이 자리하여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 데다가,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대구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몰려 있는 주거단지의 교육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 고등학교의 평준화가 꽤 늦게 이루어져 2000년대 중반까지 포항의 중학생들은 상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하여 서울 학생들 외고 가는 것과 유사할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비평준화 시절 포항고 포항여고(공립), 포항제철고(사립), 경북과고(특목고) 이 네 학교는 입시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였다.

그러나 고등학교 비평준화에 대한 부작용으로 포항 지역 고등학교의 서열화가 극심해짐과 동시에 고입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작용[66]하는 등 문제가 많아, 2007년부터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을 실시하였다.[67] 그러나 그 결과는 썩 좋지 않다. 관련기사[68]

고등학교로는 가나다순으로 다음과 같이 있다.
  • 경북과학고등학교(효곡동): 경북 도 내의 둘 뿐인 과학고. 나머지 한 곳은 경산과학고등학교이다.
  • 경북세무고등학교(기계면): 구 기계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의 수준이 굉장히 많이 차이나는 고등학교. 포항에서는 드물게 흰색 와이셔츠가 아닌, 파스텔톤의 황색의 와이셔츠를 가지고 있다. 선생님들은 초임이 아니라면 절묘한 위치로 그 능력이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온다. 단, 경북에 얼마 없는 상업고등학교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상고계열반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몇몇 고등학교를 돌기도 한다.
  • 대동고등학교(우현동): 웃찾사로 뜬 김필수, 윤진영, 김용현, 이광득이 이 학교 출신이며 문학계 종사자가 교원으로 있어 문예부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동고등학교 3문단 참조.
  • 동지고등학교, 동지여자고등학교(용흥동): 동지고는 원래 동지상고였으며, 예전 상고의 특성상 동지상고 출신으로 출세한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단병호가 있다. 동지여고 역시 원래는 동지여상이였다.
  • 두호고등학교(두호동): 두호동에 있는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명문 두호고! 라는 구호가 있고 포항장성고랑 같은 계열으로 비교를 많이 한다.
  • 세명고등학교(대잠동): 한때 영일고, 제철고와 함께 포항 인문계고들중 몇 없는 남녀공학이였다.
  • 세화고등학교(우현동): 원래 여고였다가 2006년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 영일고등학교(연일읍):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 학교다. 남녀공학 학교이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비율이 높다.
  • 오천고등학교(오천읍): 인구 5만 오천읍의 유일한 고등학교. 영일고와 마찬가지로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학교다. 심각할 정도의 꼴통학교였으나 재단의 개선 정책으로 포항 비평준화에서 2위를 달리는 고교다. 건물을 공유하는 오천중학교의 학생의 진학비율이 높다. 그만큼 내신점수도 높게 잡는다.
  • 유성여자고등학교(포항)(우현동): 언덕만 넘어가면 남고인 대동고가 있어서 두 학교가 얽힌 일화들이 많다. 실제 사례로는 육상선수 출신인 대동고 체육교사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배회하다 유성여고 바바리맨을 발견하고 추격전을 벌였으나 놓친 사건이 있었다.
  • 포항고등학교(학산동): 포항의 대표적인 전통 명문고. 비평준화 시절에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고였다. 평준화 학군에 지망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1지망으로 적는 학교이다. 학교 위치 또한 우현동, 창포동, 장성동, 양덕동, 환호동 등 포항 북구 주요 택지지구와 가까워 인기가 많다.
  •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구룡포읍)
  • 포항동성고등학교(동해면):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 학교다. 대학 진학률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인근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같은 남구의 비평준화 고등학교인 영일고, 오천고보다 수도권 대학 진학률은 훨씬 좋다. 남녀공학이며 기숙사가 있다.
  • 포항보건고등학교(죽장면): 구 죽장고등학교→서포고등학교→경북간호고등학교. 교명이 상당히 자주 바뀌었다.
  • 포항여자고등학교(학산동): 한때 남자는 포항고, 여자는 포항여고라 칭할 정도로 명문고였으나 평준화 이후 포항고등학교와 함께 몰락했다.
  •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용흥동)
  • 포항영신고등학교(우현동): 이곳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학교다. 대부분이 부모님의 강제, 또는 영신중 때 선생님의 의해 강제로 들어간다. 사립중에서도 죽을만큼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포항시내 학생들에게선 유명하며, 이곳의 야자를 째겠다고 프리즌 브레이크를 찍은 학생들도 있다. 10분마다 한번씩 선생님이 순찰하고 20분마다 한번씩 경비원이 순찰하며, 수시로 선생님들이 순찰하는 야자시간을 학생 둘이 학교의 설계도를 그리고, 순찰시간과 패턴을 예측하고, 이렇게 해서 총 2달간의 준비끝에 결국 야자를 튀었다는 것이다. 이는 포항시내의 학생들에겐 엄청나게 유명한 이야기다.
  • 포항예술고등학교(흥해읍)
  • 포항이동고등학교(이동)
  • 포항장성고등학교(장성동): 참고로 전남 장성군에 있는 장성고등학교와 항상 수능 성적으로 비교당한다. 그 때문에 이름이 중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학교명 앞에 포항을 붙였다.
  • 포항제철고등학교(지곡동)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지곡동)
  • 포항중앙고등학교(우현동)
  •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우현동)
  •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흥해읍)
  •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여남동): 구 포항수산고등학교→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2023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서 교명이 바뀌었다.
포항시의 고등학교들에는 특반이라고 하여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따로 모아 만든 학급이 있었다. 이들은 평반에 비해 야간자율학습을 1시간 가량 더했으며 토요일은 물론이고 일요일에도 학교에 등교해야 했었다. 즉 3학년과 같은 스케줄로 움직였다는 얘기다. 대신 대학입시에 관련해 많은 혜택을 받았었다. 2018년 포항시의 특반 폐지 공고에 따라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특반을 폐지했다.

중학교로는 (가나다순) 구룡포여자중, 구룡포중, 기계중, 대도중, 대동중, 대보중, 대송중, 대흥중, 동지여중, 동지중, 상도중, 서포중, 송도중, 송라중, 신광중, 신흥중, 양덕중, 양학중, 영일중, 오천중, 용흥중[69], 유강중, 장기중, 장흥중, 창포중, 청하중, 포항동해중, 포항여중, 포항영신중, 포항이동중, 포항제철중, 포항중, 포항포은중, 포항항도중, 환호여자중, 흥해중이 있다.

수능 시험장이 없는 울릉군의 학생들이 수능을 보러 포항으로 온다. 이는 TOEIC도 마찬가지.

고등교육기관은 다음과 같이 있다.
  • 일반대학
    • 포항공과대학교(포항공대/포스텍/POSTECH): 1986년 포항제철의 지원으로 설립된 공과대학.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가 위치해 있다.[70]
    • 한동대학교: 1995년 설립된 개신교계 사립대학.

포항공과대학교의 초대 총장이었던 김호길 박사와 한동대학교 초대총장이었던 김영길 박사가 형제지간이었던 관계로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두 학교는 서로 학점 교류 등을 체결하고 있다.[71]

1962년 처음 공공도서관이 설립된 이래로 현재 포항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 특성화된 도서관과 37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6개 도서관은 포은중앙도서관[72], 영암도서관[73], 포은오천도서관[74], 대잠도서관[75], 동해석곡도서관[76], 어린이영어도서관[77]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인 포은중앙도서관은 최대 35만 권의 장서를 보유할 수 있는 경북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3층에 이름을 따온 포은 정몽주와 관련된 작은 전시관이 있다.

9. 생활문화

9.1. 의료기관

지역 내 최대 의료기관은 세명기독병원(750병상)으로 1950년에 개원한 70년 이상 된 병원이다. 그 뒤를 포항성모병원(529병상), 좋은선린병원(299병상), 포항의료원(297병상), 에스포항병원(254병상)이 종합병원으로써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중 포항의료원은 정신과 비중이 높은 병원이다.

예전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었으나 폐업한 이후 포항시에는 현재 의과대학부속병원이 하나도 없다.[78] 결국 현재 포항시에서는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하는 중이다. 뇌질환 및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S포항병원이 그 자리에 들어섰으나 S포항병원도 대이동에서 포항IC로 올라가는 길목으로 옮겼고 지금은 주상복합단지가 그 자리에 들어섰다. 좋은선린병원의 전신인 포항선린병원은 한때 포항에서 제일 큰 병원이었으나 경영진이 비리를 저질러 폭삭 망했다.[79] 지금은 부산 좋은병원[80]에서 온 새 경영진이 출범해 좋은선린병원[81]으로 이름을 바꾸고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7년 11월에 포항성모병원의 응급센터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급되면서 소아응급센터도 함께 운영을 시작하였다. 포항성모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3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에 상주(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하며 소아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한의과대학 부속 병원인 대구한의대학교부속포항한방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도시 규모에 걸맞지 않게 새벽 2~6시 사이 운영하는 약국[82]이 없다. 영유아 자녀를 둔 주민은 포항시 남구 북구 약국운영시간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9.2. 종교

사실 개신교 측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성지 클래스 중 한 곳이 여기다. 6.25 전쟁 북한군의 총공세와 이에 대응하는 미군의 폭격으로 포항 시내가 초토화된 상황에서 제1교회(전 포항제일교회, 현 포항소망교회) 하나만 붕괴되지 않고 멀쩡했다. 외신에서도 취재하러 올 정도.[83] 현재 이 자리에는 지금의 포항소망교회가 위치해 있으며, 포항제일교회는 용흥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항 톨게이트를 지나 새 우회로가 아닌 기존도로로 빠져 계속 가면 대형교회가 한 채 있는데, 거기가 바로 지금의 제일교회이다.[84]

포항은 이례적으로 "포항성시화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다른 지역 개신교들의 롤모델이자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포항시장 및 남북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포항시 주요기관장들로 구성된 "홀리클럽" 결성 또한 이러한 포항성시화운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불교 및 천주교 측의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장식 시장 시절 정시장의 홀리클럽 활동을 문제삼아 정시장의 보경사 출입을 금하였다는 얘기가 있다. 포항은 불교색이 상대적으로 강한 대경권의 도시이면서도 특이하게 개신교의 교세가 강한 곳으로, 이는 포항 지역이 여타 경북 지역 도시에 비해 토박이보다 외부 지역의 인구 유입이 많다는데 그 연유를 찾을 수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또한 포항에서 시장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하려면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힘들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당선에 개신교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포항 지역의 정치인이나 기관장들의 개신교 신자 비율이 꽤 높은 것이 팩트이다. 선거철만 되면 후보들은 매주 포항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인사를 돌곤 한다. 현직 이강덕 시장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천주교로 알려져 있고, 전직 정장식 시장과 박승호 시장은 각각 포항중앙교회와 포항제일교회의 장로이다. 또한 전직 포항시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박명재,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김정재 역시 개신교 신자이자 집사로 알려져 있으며, 전직 국회의원들인 이상득, 이병석, 박태준(전 포철 회장) 의원 등 과거에 포항시에 기반을 두었던 국회의원들 역시 장로로 알려져 있다.[85] 무엇보다 이 지역 출신인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어린 시절 포항에서 교회를 다녔고, 널리 알려져 있듯이 현재는 서울 소망교회 장로이다. 참고로, 포항과 비슷한 케이스의 동네는 역시 경북인 울릉군인데, 울릉군도 경북의 대표적인 개신교 강세 지역이다. 다만, 울릉군은 종파들 중에서 장로회가 대세인 포항시와 달리 침례회가 대세이다.

게다가 포항의 큰 병원들을 봐도 이 도시의 개신교세가 얼마나 강한지를 바로 짐작해볼 수 있다. 큰 병원으로는 세명기독병원, S포항병원, 포항성모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의료원 등이 있는데, 이들 중에 좋은선린병원과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을 빼고는 모두 개신교의 정체성을 강하게 띠고 있는 병원들이다. 좋은선린병원도 전신인 포항선린병원 시절에는 포항성시화운동을 이끌던 주축이었을 정도로 개신교 병원으로의 정체성이 강했었다.[86] 도립병원이여서 종교색을 띌 수 없는 포항의료원을 제외하고는 병원들조차도 이래저래 개신교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참고로 포항의 종교 인구 비율은 개신교 불교가 약 2:3이다. 이는 경상북도에서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로, 바로 옆의 불교 지역인 경주, 영천, 울산, 청송, 영덕, 울진처럼 경상도는 원래 불교세가 훨씬 강한 지역이다. 한국의 기독교 인구 비율이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해 30% 정도인데, 그 중에 경북은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해 15% 정도이고, 경북의 불교 인구 비율은 40%에 육박한다.[87] 재력도 의외로 비슷하지만, 십일조를 통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재정이라는 면부터 교육 쪽에 개신교 세력이 돈을 대고 있어 사실상 영향력이 센 쪽은 확실하게 개신교.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재단 다수도 개신교와 연줄이 직간접적으로 있다. 대학 역시 개신교 계열의 학교들이 많은데, 4년제 대학인 한동대학교는 개신교 계열 대학교이며, 전문대학교들인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역시 개신교 재단 대학들이다.

특히 대동중/ 고등학교의 경우 전 교장이 포항제일교회의 장로로, 포항예술고등학교 교장도 겸임하고 있었다. 의무적으로 예배조회라는 것을 하게 되어 있어 중학교는 매주 금요일에, 고등학교는 매주 월요일마다 목사를 초빙해 예배가 진행되는데, 기간은 매년 바뀐다. 참다 못해 종교의 자유를 달라며 시위를 한 어느 중학교 교사를 잘랐고, 소송에서도 이겨서 아무 탈 없이 예배조회는 계속된다.

개신교의 교단별 비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비율이 절반 이상 압도적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기독교한국침례회로 이들이 포항의 개신교 양대 교단을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는 예장고신, 합동, 백석 등의 보수주의 교단들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순복음교회( 오순절교회) 등의 기타 교단들이 사이좋게 나누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지역적 특성상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의 교세는 매우 약한 편이며, 구세군 교회는 둘, 성공회 교회는 하나 있고, 루터교회는 아예 없다.

불교는 거의 조계종이며, 천태종 진각종도 좀씩 있다. 28번 국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시경계를 넘어 경주시로 들어서자마자 진각종 재단의 대학인 위덕대학교가 나온다. 참고로 위상은 포항에서 손만 들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 단, 정시생을 적게 뽑는다. 수시 끝난 고3 양성소. 부처님오신날의 퍼레이드가 대박이다. 포항시내의 이란 절은 다 참가하는데, 코끼리 인형이 걸어다니고 하는 것을 보면 마치 일본의 가마행렬 보는 것보다 대박이며 진짜 과장이 아니다.

영신중/ 고등학교의 경우 불교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관계는 없다. 그저 교사들이 고3 수능 치기 50일 전쯤에 팔공산 갓바위에 가서 소원 비는 것 외에는 딱히 연관지을 만한 소재가 없다. 오히려 어떠한 종교와도 전혀 관련 없는 학교다.

지방도시 치고는 시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이다 보니 그에 따른 종교적 이권다툼도 클 수밖에 없다. 왜곡된 교리와 교단에 따른 부작용은 굳이 포항 뿐만 아니라 지방의 중소도시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다. 사실 포항시민들도 관계자들만 으르렁거릴 뿐 대다수의 일반 시민은 별 관심 없는 이야기다.

9.3. 영일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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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의 노래. 포항을 대표하는 노래다.

9.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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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대중문화 속의 포항시

  • 외국 드라마 에 등장했는데 실제 촬영 장소가 포항은 아니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평양이나 원산 등의 쟁쟁한 항구를 제치고 등장했다. 조선시대에는 분명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고증을 따지는 코에이가 왜 포항을 열어놨는지는 의문이다.
  • 공포의 외인구단 드라마판인 2009 외인구단에서 주인공 오혜성의 고향으로 나온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포항 방언은 전혀 안 쓰고, 표준어만 구사한다
  • 영화 검사외전에서 이성민이 분한 우종길이 출마하는 지역구가 포항이다.[88]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지역색을 활용한 설정이다.
  •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웹툰 우리사이느은에서 남주인공 한우진이 투병 중인 아버지를 찾아간 곳으로 나온다. 연재 당시 갓 신축한 포항역의 모습이 나온다.
  •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구룡포 일대를 주요 배경으로 사용하였다. 다만 극 중에서 지명은 옹산이라는 가상의 이름을 쓴다.
  •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구룡포와 월포 해수욕장 등을 배경으로 방영되었다.
  •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화투치러 오는 곳으로 잠시 나온다.
  • 킹덤 시즌1 2편에서 생사초가 있는 언골로 내연산 관음폭포가 나온다. 배두나가 생사초를 찾는다고 들어간 동굴이 관음폭포 옆 뻥 뚫린 곳이다.
  • 웹툰 신도림에서 포항이 철강중립도시로 나온다.
  •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포항시청, 불의공원, 연일대교, 영일대 해수욕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 드라마 무빙에서 주연인 장주원의 고향이 포항시 구룡포읍으로 나온다.

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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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군사

대한민국 해군 포항 해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포항 해군기지는 해군보다도 해병대의 비중이 높은, 대한민국 해병대의 요람이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있어서 모든 해병대 훈련병/ 부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사관후보생 및 해병대 관련 교육을 받으러 오는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등은 모두 이 곳을 거치게 된다. 그 외에도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군수단이 있어 해병대 전력 중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의 해병대 주둔 병력 때문에 북한 원산시에 2개 군단의 발이 묶여 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포항 시내에서 구룡포로 향하는 길 양쪽에는 해병대 부대들이 즐비해 있으며, 덕분에 서부/북부 농촌지역을 제외한 포항의 예비군들은 해병1사단 예하 예비군관리 연대에서 훈련을 받는다.

해군기지에 해병대만 있는 건 아니고, 내부의 포항경주공항 해군항공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다. 포항경주공항은 대한민국 공군이나 주한미군이 아닌 해군이 담당하는 공항이다. 이외에도 1사단 내부에 해군포항병원, 신항만에는 제1함대 소속 해군 포항항만방어 대대, 구룡포 쪽에 포방대대 예하 249 해상전탐감시대가 있다.
제50보병사단 예하 포병대대가 흥해 인근 송라면에 주둔하고 있으며 해안 사격 훈련장이 화진리에 있다. 오천읍 수성리에 있는 사격장을 해병대에서 대부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위 포병대대가 사격장 관리부대로 지정돼 있다.

공군은 구룡포 쪽에 방공포대가 있었으나 2023년 2월경 부대 이전을 해서 지금은 없다.

소수이지만 주한 미 해병대도 주둔하고 있다. 포항 해군기지랑은 별개로 오천읍에 미 해병대 Camp Mujuk(캠프 무적)[89]이 있고, 1사단 부지 내에 미합중국 해군 파견대가 있으며 6전단에는 미 해군 HM-14 분견대 소속 MH-53 소해헬기 2대가 주둔하고 있다.

해병대로 유명한 도시이다 보니 해병대 갤러리 해병문학에서는 '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자치시(...)'라는 이칭으로 불리며, 해병문학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해병대 제1사단의 제6974부대 해병성채가 위치했다는 설정. 해병문학에서의 해병대가 민간인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입대시키거나 민간인들 상대로 긴빠이라 불리는 약탈을 일삼는 등 워낙 맛이 갔다 보니 대체로 해병대가 행하는 온갖 기행과 악행으로 신음받는 희대의 마굴로 묘사된다.

12. 하위 행정구역


포항은 2개의 를 갖고 있다. 1995년 영일군과의 통합과 동시에 남구와 북구가 설치되었다. 영일군청사는 북구청으로 사용되다가 2017년 지진 피해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이전했다. #

일반구 중에서 방위명으로 정해진 몇 안 되는 사례인데 남구 지역은 대부분 구 영일군과 구 장기군 지역이고, 북구 지역은 대부분 구 흥해군과 구 청하군 지역이다. 이 때문에 영일구나 흥해구 같은 이름을 붙이기에는 곤란한 관계로 무난한 방위명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양 구 주민들 사이에 딱히 지역적인 위화감이나 지역색은 없다. 다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포항역이 북구 흥해읍으로 이전하는 것을 기점으로, 시청마저 북구로 이전하려는 계획이 나오자 한 때 남구 쪽 주민들이 반발이 심했었다. 결국 시청은 2006년 12월 26일에 북구 삼호로 31(덕수동)의 포은중앙도서관 자리에서 지금의 남구 남구 시청로 1 (대잠동)로 이전하였다. 물론 일시적으로 그랬다는 얘기고 여전히 타 지역에 비해서는 큰 갈등이 없는 편이다.

포항시청이 있던 포항시 북부우체국 앞 중심가(포항 중앙상가)는 여전히 포항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명맥을 잇고 있다. 대신 중장년층을 위한 술집과 상업지구는 포항시청을 따라 대잠동 쪽으로 이동하였다.

13. 여담

  • 2022년 5월 21일부터 양덕에 쿠팡캠프가 설치되어 로켓배송이 가능해졌다. # 대도시 특례를 받는 지역치고는 매우 늦게 이뤄진 편이다.
  • '포항'의 발음을 빠르게 하면 '퐝'이 되므로 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마스코트 이름부터가 '퐝이'다.
  • 항구도시라서 포항의 '항' 자를 항구 항()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포항의 항 자는 항목 항()이다. 비슷한 경우로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의 한자 표기도 長'項'邑이다.
  • 경상북도 동부청사 소재지이다. 오래 전부터 대구광역시에 있던 경상북도청 이전을 추진했으나, 2008년 도청 이전 결정에서 안동시· 예천군[90]에 자리를 내줬다. 이유는 포항 자체가 경상북도에서 워낙 동쪽에 치우쳐 있는데다가, 안동을 위시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은 정말 아무 것도 없어서 도청이라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91] 그러나 도청이 북쪽으로 가 버리면서 접근성이 나빠진 포항을 위시한 동남권에서 경상북도 제2청사 설치 요구가 빗발치자 2014년 환동해지역본부가 신설되었고 2018년 1월 포항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2021년 6월 펜타시티에서 경상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이 열렸으며 2023년 1월 준공 예정이다. #
  • 포스코가 있는 곳이어서 광양제철소가 있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인연이 있기도 하다. 포항, 광양 둘 다 포스코의 위상이 절대적인 도시로 포스코가 생기기 전 포항시의 인구는 경주시, 심지어 김천시보다도 적었다.[92] 다만 후술된 산업 항목에서 보이듯 포항의 시 승격 자체는 제철소가 건설되기 한참 이전인 1940년대 후반으로, 수산업도 제법 발달해 이미 어항으로써의 위상은 높은 편이었다.
  • 최초로 온라인을 이용한 주민투표제인 P-voting을 실시한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청원제도 실시한다. 주소지 확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덕분에 포항은 직접 민주주의제에 한 걸음 다가간 도시가 되었다.
  • 2020년에 어린 왕자의 포항 사투리판인 애린 왕자가 출간되었다.
  • 삼국지의 도시인 하비와도 은근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바다와 인접한 도시에 각각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도 후방 쪽에 있는 도시로 풍부한 경제력과 상업을 갖추기도 하였다.

14. 출신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포항시 출신 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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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자매결연 도시

15.1. 국내

15.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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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일반구 미설치 지역
[2]: 도농복합시

인구 100만 명이상 대도시 특례는 틀:대한민국의 특례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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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3월 주민등록인구통계. [2] 2024년 2월 기준. [3] 지선 시행 이후 최초의 3선 포항시장이다. [4] 포항시 가선거구 (북구 흥해읍): 김종익, 백강훈
포항시 나선거구 (북구 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기계면, 죽장면, 기북면): 이상범, 김상백
포항시 다선거구 (북구 용흥동, 우창동): 김일만, 황찬규
포항시 라선거구 (북구 중앙동, 양학동, 죽도동): 안병국, 김상일
포항시 마선거구 (북구 두호동, 장량동 (양덕동), 환여동): 정원석, 배상신
포항시 바선거구 (북구 장량동 (장성동)): 김민정
포항시 사선거구 (남구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양윤제, 조민성
포항시 아선거구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영헌
포항시 자선거구 (남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최해곤, 방진길
포항시 차선거구 (남구 오천읍): 임주희, 함정호
포항시 카선거구 (남구 효곡동, 대이동): 김형철, 이재진
비례대표: 이다영, 백인규, 김하영
[5] 포항시 다선거구 (북구 용흥동, 우창동): 김만호
포항시 라선거구 (북구 중앙동, 양학동, 죽도동): 전주형
포항시 마선거구 (북구 두호동, 장량동 (양덕동), 환여동): 김상민
포항시 자선거구 (남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최광열
포항시 차선거구 (남구 오천읍): 박칠용
포항시 카선거구 (남구 효곡동, 대이동): 박희정
비례대표: 김은주
[6] 포항시 바선거구 (북구 장량동 (장성동)): 김성조
포항시 사선거구 (남구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조영원
포항시 아선거구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철수
[7] 포항시 제1선거구 (북구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기계면, 죽장면, 기북면): 한창화 (4선)
포항시 제2선거구 (북구 용흥동, 우창동): 김희수 (4선)
포항시 제3선거구 (북구 중앙동, 양학동, 죽도동): 이칠구 (재선)
포항시 제4선거구 (북구 두호동, 장량동 (양덕동), 환여동): 연규식 (초선)
포항시 제5선거구 (북구 장량동 (장성동)): 박용선 (3선)
포항시 제6선거구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서석영 (초선)
포항시 제7선거구 (남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이동업 (재선)
포항시 제8선거구 (남구 오천읍): 김진엽 (초선)
포항시 제9선거구 (남구 효곡동, 대이동): 손희권 (초선)
[8]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9] 1949년 8월 14일에 포항부로 승격되었다가, 바로 그 다음날인 1949년 8월 15일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전국의 모든 부가 시로 개칭되었고, 포항부 역시 단 하루만에 포항시로 개칭되었다. [10] 지금도 어항으론 큰 규모를 자랑한다. [11] 큰 화물선이 정박하기 다소 부적합하여 만구의 윗부분인 흥해읍 용한리 일대에 영일신항이 조성되어 있다. [12] 청송군과의 경계에 위치한 면봉산(1,120m)은 정상이 청송군 관내이며 정상 조금 아래 포항시 관내에 따로 세운 정상석이 있으나 당연히 그곳을 정상이라고 볼 수 없고 따라서 최고봉도 아니다. 면봉산 정상의 기상센터도 청송군 관할이다. [13] 해병대에서 천자봉이라 부른다. [14] 이들 동네에서도 구시가지와 가까워 먼저 개발되기 시작하여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용흥동, 양학동과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된 대잠동, 두호동 등의 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 [15] 죽도동, 대도동, 상도동, 해도동, 송도동 [16] 실제로 한자가 같다. 항목 참조 [17] 竹島(チュクト)市場 [18] 어법상으로도 고유명사 부분은 그냥 한국어 발음대로 주쿠토(チュクト)라고 쓰는 게 맞다. [19] 오거리 일대와 해도동의 비즈타워 외에는 10층 이상의 업무용 건물을 거의 찾기 힘들다. [20] 참고로 시내 번화가내에서 뜬금없이 드문드문 있는 높은 담장의 주택들은 전부 엄청난 부자들이다. 그리고 죽도시장에서 자기 가게를 소유하고 있는 상인들은 독일3사 등의 외제차 오너들이 많다. [21] 최근에는 구 포항역 일대에 70층 주상복합건물이 착공했다. [22] 죽장면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 [23] 이틀 전 첫 초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의 최저 30.3℃/최고 37.9℃, 평균 33.7℃보다도 높게 관측되었다. [24] 기온도 높이 올라가고, 바다 때문에 습도가 엄청나다. 여름이 시작되면 도시에 바다내음이 난다. [25] 2013년 8월 9일 33.5℃ [26] 구룡포 26.4도를 기록하며 비공식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 [27] 이날은 강원도 홍천군 41℃, 춘천시 40.6℃, 경북 의성군 40.4℃등 역대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날이다. [28] 1953년 1월 15일, 1967년 1월 16일, 1970년 1월 5일 [29] 1991~2020년 평균값, 같은기간 대한민국 연강수량 1,306.3mm보다 적다. [30] 1950년 419mm인 기록이 있으나 한국전쟁직전까지의 누적강수량으로 추정된다. [31] 포항 최다 일강수량 3위 [32] 강릉-대관령-장흥-부여-포항 순. 대관령은 시·군 단위의 행정구역이 아닌 면단위며 고개라는 특수한 지형에 평창군, 강릉시 양쪽에 걸쳐있어서 한 지역의 기후통계로 인정하기에 대표성이 떨어져 사실상 4위로 볼 여지도 있으나 기상관측소가 평창군에 위치하여 평창군의 기록으로 산입되어 5위에 해당한다. [33] 포항 최다 일강수량 1위. 태풍 예니로 인해 양일간 내린 총 강수량은 613.1mm. [34] https://data.kma.go.kr/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기준. 포항 최다 일강수량 2위 [35] 이암. 시가지 근교 야산 절개지에서는 '떡돌'이라고 부르는 이암을 흔히 볼 수 있고 야산이 많았던 두호동, 창포동 일대에는 조개화석 등이 많이 출토되었다. # [36] 상옥출장소 616명 [37] 지방자치법 기준 일반구 설치 기준은 1. 인구 50만 이상 2. 인구 30만 이상이고 면적 1,000㎢ 이상 두 가지다. 아직까지는 2의 사항을 충족하여 분구된 지역은 없으나, 포항이 인구 50만 밑으로 내려가더라도 이 조항 덕분에 인구가 30만 미만으로까지 감소하지 않는 이상은 구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40조(대도시에 대한 사무특례)의 ① 특별시와 광역시가 아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및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ㆍ재정 운영 및 지도ㆍ감독에 대하여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례를 둘 수 있다. 다만,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이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본다. 라는 조항에 따라 특례를 유지할 수 있다. [38] 한때 언론에서 50만이 무너지면 구청 폐지, 행정권한 축소, 경찰서, 소방서 등이 1곳으로 축소된다는 허위 정보를 알려 시민들의 혼동을 불러일으켰다. [39] 2020년에 모 국장을 4급에서 3급으로 승진시킨 적이 있다. [40] 지방분권법 40조는 면적이 1,000㎢를 넘으면서 인구 30만 이상인 도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본다고 규정하고는 있으나, 지방자치법 시행령(부시장 직급 규율)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실국장 직급 규율)에서 지방분권법상의 1,000㎢ 특례를 명시적으로 인용하고 있지 않아서, 포항시의 사례에 특별법 우선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 포항시청을 위해) 대통령령을 개정하면 논란이 간단히 해소된다. [41] 지주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의 본사와 연구소도 포항에 있다. [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 [괄호] [44]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을 관할한다. [45]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46] 포항제철 설립 당시 지곡동에 사원주택단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그 소요자금을 대출해준 유일한 은행이 바로 한일은행이었기에 그렇다. 포스코는 지금까지도 그 의리를 지켜 한일은행의 후신인 우리은행을 지금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같은 이유로 포스코에서 세운 포스코교육재단 소속 학교들 및 포항공과대학교의 주거래은행 또한 우리은행이다. [47] 해양수산부 산하 항로표지기술협회에 위탁 운영하는 국립박물관이다. [48] 그 이유는 시내에서 호미곶으로 갈 때 영일만의 존재 때문에 바다를 가로질러 가지 못하고 해안가 도로를 따라 둘러가기 때문이다. [49] 출처: 구룡포에 살았다(일본어명 韓国内の日本人村) [50] 1875~1944 오카야마현 출신 [51] 출생지는 일본 오사카. 해방 이후 포항으로 건너와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고려대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갔다. 그래서 오사카 출생이지만 사실상 고향은 포항이다. [52] 흥해읍 덕성리 [53] 이러한 사실을 포항시민, 포항에 길게 거주한 사람은 보통 알고 있기에 포항 사람은 포항 시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잘 안한다더라. 그리고 누군가 시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있다면 그걸 보고 있는 포항 사람은 아, 저 사람들 포항 사람이 아니고 놀러온 관광객/ 외지 사람이군 이라고 생각한다더라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가 있다. [54] 특히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55] 참고로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읽은 순서이다. 즉 화진해수욕장으로 갈수록 외곽이며 그 반대인 칠포해수욕장으로 갈수록 시내와 가깝다. [56] 그나마 영덕행 동해선 무궁화호가 개통해서 접근성이 좀 좋아지긴 했다.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특히 월포역, 월포해수욕장이 많이 좋다 [57] 예전에는 항사사였다. 절이 위치한 마을 이름인 항사리에서 따온 것이다. [58] 해병대 훈련도 운제산에서 하며, 천자봉이라고 부른다. [59] 아파트의 공식 주차증이 없으면 아파트 주민일지라도 얄짤없다. 그래서 불빛 축제 약 2주 전부터 주차증 없으면 발급 받으라고 안내한다. [60] 그리고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시립미술관도 있어 같이 관람할 수도 있다. [61] 반건조 오징어의 사투리 [62] 실제로 죽도시장 입구(바닷가쪽 입구가 아니다.)에 모 가게에 큰 개복치를 놔두고 파는 가게가 있다. [63] 한때 사라졌다가 2018년 8월 같은 위치에 재오픈하였다. [64] 다만 구룡포 지역의 경우 정말로 길거리가 죄다 횟집과 대게, 홍게집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시나 일행 중 해산물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면 유의하는 것이 좋다. [65] 쉽게 말해 매운탕에 국수를 말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66] 다만 대입에서 내신비중의 강화 덕분에 경쟁률이 높은건 아니였고, 당시 포항에는 공립학교가 포항고와 포항여고 밖에 없었으며, 대동고, 영신고, 동지고의 경우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학교가 있는 상황이였다. 조금이라도 싹수가 보이는 해당 중학교 학생들을 같은 재단에 있는 고교로 진학시키려는 교사들과 이를 거부하는 학부형 사이의 마찰이 매우 심했다. [67]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포항제철고는 제외. [68] 최근 상황을 기술하자면 공립 명문이었던 포항고, 포항여고가 완전 폭망했다. 대신 사립인 포철고는 아직 잘 나간다. [69] 학생 수 감소로 2019년 3월 1일 폐교 후 경상북도 동부청사로 개조당했다. [70] 노태우 정권기인 1988년 4월 포항공대에 방사광가속기건설본부를 발족하여 1989년 정부지원 600억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 1994년 완공되었다. [71] 단, 한동대학교는 포항시 북구, 포항공대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하여 캠퍼스 사이의 거리가 꽤 있는 관계로 서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72] 포항시 북구 삼호로 31 (덕수동) [73] 포항시 남구 상공로46번길 11 (대도동) [74]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66 [75] 포항시 남구 시청로 1 (대잠동) 포항시청 문화동 [76]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로41번길 19 [77] 포항시 남구 뱃머리길 39 (상도동)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 5층 [78] 참고로 대한민국의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중에서 의과대학부속병원이 하나도 없는 곳은 이곳과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평택시 등이 있다. 남양주시에도 의과대학부속병원이 없긴 한데 대신에 인근 구리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있다. [79] 원래 선린대학교와 같은 재단이었다가 한동대학교에 의대를 만들자는 뜻으로 한동대에 기부되었다. 그 후 한동대학교와 분리가 되면서 경영 상태가 악화되더니 장로교 통합측이 관할하던 병원인지라, 지역 교회 장로들이 이사진에 있어 왔는데 그 장로들이 사고를 치면서 병원 문을 닫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 당시 포항시민들은 선린병원까지 망할 줄은 몰랐다고. [80] 좋은삼선병원, 좋은문화병원 등 경상도에서 9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81] 참고로 선린의 뜻은 '좋은 이웃'이다. [82] 시내에는 몇몇 약국이 늦게까지 운영하나 이 시간대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83] 그 당시의 사진이 교회 회의실에 걸려 있다. [84] 풀네임은 포항제일장로교회. 이명박 전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린 시절 출석했던 교회로도 알려져 있다. 21세기에 진입하면서 제일교회를 필두로 포항의 주요 교회들이 거대한 교회 신축/이전을 유행처럼 했던 탓도 있다. 해당 교회들 중 한 곳은 무리하게 이전 교회 건물을 팔다가 하필이면 하나님의 교회에 교회 건물을 판 사고를 치기도 했다. [85] 단, 박태준은 예외적으로 포항시 출신이 아닌 부산광역시 기장군 출신이며, 또한 원래는 불자였다가 이후에 개신교로 개종하였다. [86] 포항선린병원은 한때 포항에서 제일 큰 병원이었으나, 2015년 법정관리를 거쳐 운영진이 완전히 바뀌면서 개신교 색채가 전혀 없는 좋은선린병원으로 바뀌었다. 다만 현재도 원목실을 유지하며 병원 강당에서 직원 및 입원 환자들과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87] 여담이지만, 포항과 경주는 인접해 있는 형산강 수계의 도시들이면서도 여러 모로 대비가 되어 자주 비교가 되곤한다. 공업 도시와 관광 도시, 해변 도시와 내륙 도시, 젊은 도시와 역사 도시 등등과 함께 종교 비율(경주는 불교 신자 수가 개신교 신자 수의 약 3-4배에 달한다.)이 이렇게 판이하게 다른 점이 주로 거론된다. [88] 다만 북구 재보궐 선거에 입후보한 우종길이 유세를 포항시 남구/울릉군 권역인 구룡포 항에서 한다는 옥의 티가 있다. [89]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유일한 미국 해병대 기지이다. [90] 안동시(풍천면)와 예천군(호명면)의 공동 유치다. 안동과 예천은 유치과정에서 이 부분 또한 가산점을 받았다. [91]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전 국회의원의 후광을 지역 주민들이 은근히 기대했다고 하지만, 사실 일부 관계자들만 설렜고 나머지 시민들은 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도청 이전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사안이라, 만약 이를 뒤엎었다면 세종특별자치시 수정안처럼 역풍을 맞기 딱 좋은 일이었다. [92] 이와 같이 기업이 도시를 발전시킨 또다른 예로 포항 바로 밑동네인 범 현대그룹 계열의 직장이 많은 울산광역시가 있다. 울산과 다른 점은 울산은 현대의 비중이 가장 크긴 하지만 현대만 있는 건 아니고 자동차, 중공업, 조선소, 화학 등 다양한 산업공장들이 대규모로 있는 곳이다. 허나 포항은 제철 아니면 사실상 대체할 산업이 없다 보니 포스코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93]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이었다. [94] 반이 달랐기 때문이지만, 주영훈과는 경기고 2학년과 3학년 때 강용석과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95] 출생은 포항이지만 100일이 되던 해에 서울특별시 강남구로 이사를 가서 강남구에서 성장했다. [96] 지역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을 [97] 지역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 [98] 20대 국회 당시 영남에서 유일한 현역 여성 국회의원이었다. [99]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 출생지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출생이다. 포항초교 야구부에 들었다가 야구부가 해체되고 대구로 이사와 줄곧 대구에서 자랐다. [100] 태어난 곳만 포항이고, 대구광역시에서 성장했다. [101] 천성임에서 개명했다. [102] 출연료는 회당 150~200만원 가량이었으며 강용석은 더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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