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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鷗 | Common gull, Sea m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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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Larus can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조강 Aves |
하강 | 신악하강 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 Neoaves |
목 | 도요목 Charadriiformes |
아목 | 갈매기아목 Lari |
과 | 갈매기과 Laridae |
아과 | 갈매기아과 Larinae |
속 | 갈매기속 Larus |
종 | 갈매기 L. can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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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조류.넓은 의미로는 갈매기과(―科, Laridae)에 속하는 새들을 지칭하고 좁은 의미로는 이 과에 속한 종인 갈매기(Common gull, Larus canus)를 의미한다.
화석상의 기록은 오스트리아 그룬드의 중신세 2,000만~1,500만년전 중신세시절 지층에서 발견된 것이 최초다.
2. 언어별 명칭
한국어 | 갈매기 |
영어 | (Sea)gull |
독일어 | (die) Möwe |
스페인어 | Gaviota |
중국어 | 海鸥 | 海鷗 |
일본어 | 鴎(カモメ) |
아랍어 | النورس |
러시아어 | чайка |
영어 Seagull은 아랍어와 페르시아에서 유래했으나 정작 현대 아랍어에서는 그리스어 어원의 나우루사를 사용한다.
3. 생태
한국에서는 갈매기라고 하면 주로 괭이갈매기를 가리키지만[1] 갈매기라는 종이 따로 있다. 그냥 갈매기라고만 하면 한반도 전역에서 월동하는 흔하지 않은[2] 겨울새다. 보통은 갈매기속(Larus)과 그 근연종들을 말한다. 갈매기는 쓰레기나 죽은 동물, 다른 바닷새의 새끼, 곤충 등도 가리지 않고 먹는 등 스케빈저나 프레데터의 모습도 보여준다. 심지어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를 공격해 쪼기도 한다. 물 밖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고래의 특성상 성가시고 짜증나는 존재이다. 반면 개복치는 대놓고 갈매기를 반긴다. 기생충을 쪼아먹어 주기 때문인데 갈매기만 보면 수면 위로 올라와 드러눕는다.엄연히 물새라서 오리처럼 물 위에 둥둥 뜨는 것도 가능하며 발에 물갈퀴도 달려 있다. 다만 물기 없는 곳에 착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지 육지나 배가 있으면 거기에 착지하는 편이며 좀처럼 물에 착수하지 않는다.
바닷새로 유명하고 주된 먹이도 바다생물[3]이지만 간혹 육지로 깊숙이 들어와서 하천, 늪, 연못, 호수, 운하, 논, 저수지의 민물고기나 개구리를 잡아먹기도 하며 심지어 비둘기나 토끼를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바닷물을 마시면 눈 위에 있는 소금샘에서 혈액 속 소금을 걸러내 눈물 형태로 부리를 통해 배출하지만 되도록이면 민물로 수분을 섭취하는 걸 선호한다고 한다. 가끔 육지 깊숙히 들어오는 것도 민물 섭취 때문이다.
갈매기 똥은 구아노라고 하여 오래 전부터 귀중한 전략자원이었다.
멀찍이서 나는 모습만 보거나 사진으로만 보니 비둘기나 까치만한 크기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꽤나 크다. 날개를 펴면 1미터 정도 되고 부리 길이가 어른 손가락만 하다. 웬만한 종들이 적어도 오리 정도 크기다. 바닷가 대도시에서는 갈매기와 비둘기가 같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몸 길이가 거의 두 배로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덩치가 우람한 녀석들은 고니나 알바트로스같은 대형 조류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내달려야 이륙이 가능할 정도다.
야생 조류 관찰자들에게는 종 구별이 꽤 어려운 분류군으로 여겨진다. 어린 갈매기는 진한 갈색이며 2~4년이 지나야 흰색과 회색의 성체가 되고, 성체들도 동정 포인트가 꽤 미묘한 데다가 겨울에는 북슬북슬한 갈색 깃이 나기 때문에 외형변화가 심하다. 게다가 본래 서식지가 아닌 곳에 나타나는, 아주 사소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갈매기들이 꼭 있기 마련이라 교잡종까지 종종 있는 걸 감안하면 동정이 매우 어렵다.
일반적으로 바다에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내륙에도 많이 출몰한다. 한강에도 많이 살고 있고, 심지어 대전광역시의 갑천 지류에서도 가끔 나타날 때가 있다. 제비갈매기도 강에서도 많이 산다는 듯하다. 한강 남쪽 지류인 탄천을 거슬러가면 분당 쯤에서 보이고 반대편 북쪽 방향 지류인 중랑천이나 왕숙천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구리시나 의정부시 지역 물가에서도 볼 수 있다. 말로만 바닷새지 먹을 것이 있는 물가에는 어디든 나타난다. 한국에 도래하는 갈매기들 중 적지 않은 종류가 내륙국 몽골을 번식지로 삼는다. 원래 겨울 철새지만 많은 수가 텃새화되어 먹이가 많은 곳에서는 사철 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유라시아의 북부에 살지만 페르시아만이나 중국 남부까지 내려오기도 하며 북미에서도 아예 내륙에 있는 주인 일리노이주 같은 곳에서도 가끔 길잃은새로 보이는데 여긴 오대호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다수 거주한다. 여기엔 네바 강과 핀란드 만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갈매기와 비둘기가 같이 어슬렁거리는데 높은 확률로 그 비둘기는 갈매기한테 잡아먹힌다.[4]
하지만 1m가 넘는 대형 문어에게 잡아먹히기도 했다. 물론 이는 매우 드물고 갈매기가 큰 문어를 잡아먹는 사례도 있다. 참조
2013년 1월 말쯤 수천 마리 갈매기 떼가 거제도에 왔다. 주변 사람 말로는 멸치가 갑자기 많이 와서 그렇다고 한다. 참조
4. 인간과의 관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해군 수병 사이에서는 '바다 위의 하얀 악마'로 불린다. 시도때도 없이 갑판을 포함한 선체 대부분에 똥, 오줌을 싸기 때문에 수병들은 그 똥을 긁어내고 닦아내는 냄새나고 더러운 작업을 해야 한다. 부두나 갑판에서 작업하다가 눈먼 똥비를 맞는 경우도 허다하다. 갈매기는 기본적으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 한 마리가 방출하는 똥의 양도 비둘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주 먹이가 생선을 비롯한 각종 해양 생물과 갑판에서 버리는 쓰레기다 보니 풍기는 악취의 수준도 무시무시하다. 심지어 배설물에는 소화되다 남은 물고기의 잔해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야말로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공감각적 테러다. 정작 해군의 군가에서는 그런 갈매기가 해군을 대표하는 새로 등장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그런데 이건 갈매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원래 새들은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똥을 엄청 누게 진화되었고[5] 바다새들은 바다에 뜬 바위나 잠깐이라도 몸을 쉴 곳에서 쉬면서 똥을 누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바다에 뜬 바위는 그다지 많지 않고 되려 배가 많으니까 배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한국 해군만이 아니라 전세계 해군들에게는 갈매기나 알바트로스를 비롯한 새들이 똥을 가득 누기 때문에 악마같은 존재다. 뭐, 굳이 말하자면 해군 말고도 모든 배가 다 그렇다. 상선에서도 죽어라 깡깡이[6]를 하고 깔끔하게 페인트까지 칠해 놓은 갑판 위에 수십~수백 마리의 갈매기 떼가 날아와 똥으로 융단폭격을 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닭둘기를 능가하는 혐오생물이 된다. 한국인 해양학자가 심해 연구 때문에 며칠이고 바다에서 멈추면 새들이 가득 앉아서 그야말로 배 갑판이며 굴뚝이며 똥을 가득 누는 통에 그물을 설치하네 뭐네 다들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그물로 배를 가득 메워 새들이 앉지못하게 하자 새들은 배 주변 빈틈을 찾다가 그냥 가 버렸다고 한다. 작은 어선들도 새가 가득 오면 질색한다.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라 물 위의 닭둘기, 하늘을 나는 쥐 ver.2 취급한다. 오죽하면 시청에 제발 갈매기 숫자 좀 줄여달라는 민원도 들어온다. 바닷가 근처에서도 역시 똥을 누는데다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람이 뭐 먹으면 기습해 빼앗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엔 선원들에게 취급이 좋았다. 특히 대서양을 건너는 등 원양 항해를 하는 배는 갈매기가 나타나면 육지 근처에 왔다는 표식이어서 기뻐했다.
로마에서도 주요 관광지마다 쉽게 볼 수 있으며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는 닭둘기 수준으로 많다. 길가다가 재수없으면 똥비를 맞을 수 있고 배를 타고 가다보면 갈매기가 끊임없이 배를 쫓아오는데 이게 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빵이나 시밋(Simit)[7]을 받아 먹기 위해서다.
그래서 이런 만화도 있다.
"형,
담배는 언제부터 피우기 시작한 거야?"
"너한텐 모두들 시밋만 던져주든?"
"너한텐 모두들 시밋만 던져주든?"
그러나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관광객이 줄면서 과자나 빵을 받아먹기 어려워지자 살기 위해 스스로 사냥을 하는 일이 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바닷가에서는 갈매기들이 쥐를 많이 잡아먹고 있다는 보도도 나올 지경이었다.
5. 성깔
제법 성깔이 있다. 사람에게도 날아가서 공격하기도 하며 갈매기의 생태를 연구하는 조류학자들이나 다큐멘터리 팀들도 호되게 당하곤 한다.
갈매기는 잡식이기 때문에 먹이가 다양한 것은 사실이지만 물고기와 오징어, 벌레, 쥐 또는 본인보다 몸집이 훨씬 작은 새 외에는 거의 먹이로 삼지 않는다.
한국 바닷가, 특히 여행지에 가봐도 정말 수없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던져주는 새우깡을 노리고 있다. 일례로 강화군 석모도 쪽에 가보면 수송선이 오가는 양 부두에 정말 새까맣게 몰려있다.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인근 상점들은 아예 새우깡을 비치하고 판매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처음 목격하면 사람들이 신기해서 먹이를 던져주다가도 섬을 나올 시점이 되면 그새 익숙해져 신경도 쓰지 않게 된다.
갈매기를 좀 가까이서 보고 싶고 해서 새우깡을 줄 거라면 감질나게 한두 개씩만 줄랑말랑 하지 말고 그냥 팍팍 주라고 한다. 갈매기들은 갈매기들대로 감질나서 짜증나고 주변 사람들도 몰려드는 갈매기 떼와 갹갹거리는 소리로 짜증난다고 한다. 적당히 주면서 사진 좀 찍고 남은 건 바다에 뿌리던가 하면 알아서 다 집어먹는다. 물론 진짜 갈매기를 위한다면 과자는 사실 안 주어야 좋다. 제대로 된 먹이를 주고 싶다면 말린 멸치 같은 게 더 낫다.
여기서 더 심하면 사람이 손에 들고 있는 음식을 잽싸게 낚아채가거나 심지어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공격하기까지 한다. 해안가에서 뭘 먹으면서 길을 다니다가 갈매기에게 공격당하는 사례가 은근히 많으며 노약자들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바다 근처 노점에서 주전부리를 사면 노점 주인이 갈매기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종종 새우깡을 미끼로 갈매기를 낚아채는 사람이 있는데 비둘기는 순해서 움켜잡으면 가만히 있지만 갈매기는 공격적이기도 하고 부리가 꽤 날카로운 데다 덤으로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배설하는 새똥으로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하지 말자. 갈매기도 닭둘기와 마찬가지로 별의 별걸 다 먹으면서 살기 때문에 온갖 병균이란 병균은 다 갖고 있으므로 잡아 봐야 좋을 것 하나도 없다.[8]
2017년 영국 엑시터 대학교의 연구진에 의하면 사람 주변에 있는 갈매기가 먹이 등 여러 이유로 다가오거나 위협하려 할때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지법은 계속 노려보는(Eye contact) 것이라고 한다.
6. 여담
군대 계급장이 갈매기 모양이어서 수장이라고 한다.그림에서 숫자 3의 모양으로 많이 표현된다.
갈매기살은 갈매기의 고기가 아니다. 갈매기 고기 떡밥이나 괴담은 많지만 정작 어떤 맛인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익히면 고기가 갈색이며 오리, 닭에 비해 질기다.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다. 바이킹은 갈매기를 식용으로 썼다고 한다.[9] 동의보감에도 갈매기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갈매기는 원래 육식도 자주 하다 보니 현대에 들어서는 중금속 축적 문제도 있어서 더더욱 먹지 않는 게 좋다.
갈매기 고기에는 바다거북 스프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바닷새라는 특성상 해양도시들의 상징새로 많이 채택된다.
- 갈매기를 상징새로 정한 광역자치단체
- 갈매기를 상징새로 정한 기초자치단체
미국의 함재기 F4U 콜세어의 날개는 갈매기를 뒤집은 것과 닮았다.
눈썹이 일자눈썹으로 유명한 NBA 농구선수 앤서니 데이비스의 한국에서의 별명이 갈매기다. 눈썹이 일자인 데다 특유의 인상 때문에 눈썹 모양이 갈매기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여성으로서 세계 최초로 우주에 간 소련의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의 우주 비행에서의 콜사인이 바로 갈매기(Чайка)였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길들이는 것(?)을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도 있다. 채널 명 Feeding Steve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일본어로는 카모메라고 한다. 한국에도 알려진 영화 '카모메 식당'이나 오다이바 쪽으로 가게 되면 탈 수 있는 경전철 '유리카모메'가 모두 갈매기와 연관이 있다.
갈"메"기가 아닌 갈"매"기다. ㅐ와ㅔ 차이지만 딱히 차이점이라든지 위화감이 전혀 안 들어 검색창에 갈메기라고 치면 수많은 사이트 등지에서 갈"메"기로 오타난 것을 볼 수 있다.
네덜란드의 축구선수이자 국가 대표 골키퍼 에디 트레이텔(Eddy Treijtel)은 1970년 11월 15일 경기(페예노르트 로테르담 vs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저공비행하던 갈매기를 골킥으로 맞혔다. 갈매기는 즉사한 후 박제되어 페예노르트 구단박물관에 전시되었으나 랜디 존슨의 비둘기와 달리 영상에 담기지 못했다.
잉글랜드 EPL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팀이 갈매기를 팀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브라이튼 팀 홈구장에 가끔씩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들이 보인다.
7. 갈매기(가 모티브인/와 관련된) 캐릭터
- 가면라이더 키바 - 선게이저 팡가이아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걸리 더 시걸
-
앤서니 데이비스 -
NBA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눈썹이 일자라서 한국 팬덤에서의 별명이 갈매기다.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 두리아
- 갈매기의 꿈 - 조너선 리빙스턴 外
- 인어공주 시리즈 - 스커틀
-
니모를 찾아서 - 갈매기떼
대사없이 항상 mine(더빙판 내 거)을 연발한다. 후속작인 도리를 찾아서에서도 카메오로 출연.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 메모카, 네코야마
- 동물의 숲 시리즈 - 죠니
- 롯데 자이언츠 - 누리, 아라, 윈지, 피니
- 치바 롯데 마린즈 - 마 군, 린 짱, 즈 짱
- 부산광역시 - 부기[10]
- 애니멀 스쿨 - 길맥
- 포켓몬스터 - 갈모매
- 따개비 루 - 루
- 끼룩과 세치혀 - 끼룩[11]
- 명일방주 - 엘리시움, 아이린
- 하이큐!! - 호시우미 코라이, 히루가미 사치로를 비롯한 카모메다이 고교 배구부.
- 야생소녀 - 피리스
8. 관련 문서
[1]
갈매기들 중 한국에서 텃새로 머무는 종은 괭이갈매기 뿐이다.
[2]
동해안에서는 꽤 흔한 편이다.
[3]
정말 다양하다. 물고기나 게, 새우, 갯지렁이, 조개, 고둥은 말할 것도 없고 불가사리나 성게, 두족류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열대지방에서는 갓 부화한 새끼 바다거북도 잡아먹으니 정말 입에 들어가는 생물은 전부 먹는다고 볼 수 있다.
[4]
특히 관광명소인 카잔 성당 근처에서 이 포식이 자주 목격된다.
[5]
엄밀히 말하자면 괄약근과 대소변의 개념이 없어 변의가 생긴다면 오줌과 똥이 섞인 물똥을 바로 배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는 물똥을 조금씩, 아주 많이 싼다.
[6]
배 표면에 생긴 녹이나 벗겨진 페인트 및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내는 것을 의미하는 해양속어
[7]
겉에 깨가 입혀진 도넛 모양의 빵.
[8]
굳이 갈매기나 닭둘기가 아니더라도 야생동물은 온갖 병균과 기생충을 달고 살아가기 때문에 만지면 안 된다.
[9]
사실 인간에게 가축으로 사육되지 않아 개량되지 않은 날아다니는 야생의 새들은 대부분 먹을 부위가 굉장히 적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당연한데 새는 비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신체부위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다 야생에 살면서 살찔 정도로 먹이가 풍족한 경우는 드물다. 먹을만한 양의 고기가 나오는 부위는 기껏해야 가슴살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새의 가슴살은 날갯짓할 힘을 내는 부위이므로 날아다니는, 즉 운동을 많이 한 새의 가슴살은 우리가 아는 닭가슴살보다 훨씬 질기고 퍽퍽하다.
[10]
부산시의 대표 소통 캐릭터이다.
[11]
비둘기로 많이 오해받지만 실제 모티브는 갈매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