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4:11:05

체중

몸무게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3. 다이어트
3.1. 표준 체중
4. 기타
4.1. 국가별 평균4.2. 대한민국 병역판정검사4.3. 기록
5. 관련 문서

1. 개요

body weight

신체 무게. 우리말로는 몸무게라고 한다.

2. 설명

무게 질량과는 다른 개념이다.[1] 중력에 따라 체중이 변하기 때문. 체중계가 질량단위인 kg을 사용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체중을 지구에서만 재기 때문에 감지된 무게에서 지구의 중력가속도인 약 9.8m/s2으로만 나누어주면 질량의 근사치가 나오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체중계의 단위는 kgf(킬로그램힘)이다. 1kgf은 표준 중력 가속도 위에서 9.80665N[2] 이며 체중계 위로 올라간 사람의 질량에 비례하여 가해지는 중력이 체중계를 내리누르는 힘을 측정하고, 이를 표준중력가속도를 써서 변환해 킬로그램힘 단위로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무게는 중력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므로, 표준중력가속도상에서 질량과 같은 값을 가지기는 하지만 질량 그 자체는 아니고 힘이며, 이러한 체중계의 계측값은 중력이 달라지면(즉, 지구내에서 위치가 달라지거나 아예 지구를 벗어나게 되면) 질량과 일치하지 않게 된다.

본 문서에서는 일상적인 용법을 존중해서 kg을 사용한다.

3.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체중수치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경향이 있는데,[3] 건강과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선 체중보단 체지방률의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

운동을 하고, 정기적으로 체성분 검사를 통해 관리하자. 윗몸일으키기 5분 하고 체중계에 올라가지 말고. 몸무게 1~2kg 정도는 그날 배변, 수분 및 음식 섭취, 건강 상태 등으로 얼마든지 바뀐다. 대체적으로 2주에 한 번이면 족하다. 1달에 한 번도 괜찮고.

체성분 검사를 하지 않고 체중계에서 재는 체중은 크게 의미가 없다. 같은 부피일때 근육의 무게는 지방의 무게보다 대략 1.15배 무겁다. 동일한 몸무게인 사람도 근육량이 높은 사람 몸매가 더 좋아보인다.[4] 따라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같은 체중이어도 우리가 원하는 건강과, 외모를 동시에 챙기게 된다. 몸매와 비율 역시 좋아지니 자연스레 흔히 말하는 옷빨도 더 잘 받을 수밖에 없다.

3.1. 표준 체중

일단 성인 한 사람의 적절한 표준 체중은 대략 이렇다고 한다. 신장별 체중 네이버에서 나이까지 고려한 체중계산기가 제공되고 있다. #

130cm 이상 기준
  • 남성: (신장 - 100)(cm)×0.9
  • 여성: (신장 - 100)(cm)×0.85

체질량지수( BMI) 기준으로 봤을 때는 다음과 같다.[5]
  • 남성: 키(m)×체중×22
  • 여성: 키(m)×체중×21
체질량지수(BMI) 분류
18.5 미만 저체중
18.5~24.9 정상체중
25~29.9 과체중
30~34.9 비만
35~39.9 고도비만
40이상 초고도비만
위 표는 세계보건기구 BMI별 분류 기준이고 BMI 18.5~24.9를 정상체중 으로 본다. 단, 대한비만학회 기준으로는 BMI 18.5~22.9를 정상체중으로 본다. 한국인은 비만에 관련된 질병에 취약해 비만 기준을 엄격하게 잡아서 그렇다.

앞서 말했듯이 세계 표준 BMI가 남자는 22, 여자는 21이지만 비만 기준이 엄격한 한국은 남자 21, 여자 20 정도를 표준으로 보는 편이다.

다만 신장에 의한 표준 체중은 너무 맹신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근육량이라는 가장 큰 변수가 고려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군인 평균 신장과 몸무게를 보자. 위 공식에 따르면 평균 신장이 175cm인 남성의 적정 체중은 67~68kg 정도일텐데 미국 군인들의 평균 체중은 이보다 12kg은 더 나가는 79kg 가량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전부 과체중에 비만인들인 것인가? 당연히 그럴 리가 없다. 물론 비만인 인원들도 많겠지만, 이들의 몸무게가 무거운 것은 그만큼 이들이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근육량이 높은 남성들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이들은 군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비만인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체중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신장만이 아니다. 사람마다 타고나는 골격, 선천적인 근육량 등은 차이날 수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신장이 같다 하더라도 적정 체중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골밀도, 신체 둘레, 흉부의 두께, 수족의 길이와 거기에 자연스럽게 따라 붙는 근육량, 타고 나는 호르몬의 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의 근육량 차이, 인종 또는 체질에 따른 체지방의 차이 등 신장 외에도 타고난 '건강한 적정 체중'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수도 없이 많은데 이걸 신장 하나만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같은 키라도 표준 체중의 범위가 10kg 넘게 나는 이유가 이러하다.

BMI 역시 문제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해당 항목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BMI 역시 체중과 신장만으로 체지방 지수와 표준 체중을 정의하려 하기에 문제가 생긴다. 일례로 제르단 샤키리는 BMI 지수가 대략 27으로 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과도한 체지방에 의한' 과체중인데, 울뚝불뚝 근육이 솟아나 있는 샤키리의 몸이 체지방에 의한 과체중이라니? 동의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위의 미국 소방관의 사례 역시 마찬가지다. BMI 에 의하면 미국 소방관들은 평균적으로 1단계 비만에 해당하는데 실제로는 이들은 웬만한 보디빌더 뺨칠 정도의 마초맨들이다.

정리하여 이야기하면 적정 체중이라는 것은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끼치며 이 요소들은 각 사람마다 다르게 타고 나기 때문에 획일화된 표준 체중이라는 것은 허상에 가깝다는 것이다. 배가 나올 정도로 비만인 사람이나 근육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마른 사람이 건강하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을 무조건 신장에 의한 표준 체중이나 BMI 등으로 비만, 혹은 저체중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4. 기타

게임에서는 그다지 정밀하게 구현 안 하는 요소이기도 한데 체중을 신경써야 하는 유일한 게임인 격투 게임 쪽에서 두드러진다. 이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일단 대부분의 유명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는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하드웨어가 정밀하게 물리 엔진을 사용할 여력이 없었던 시절이다. 밸런스 측면에서도 너무 현실적으로 몸무게를 고려한다면 근육돼지가 짱짱맨을 먹을 뿐이다. 그렇게 따지고 든다면 설정상 50 킬로그램도 안나가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카스미(DOA) 아야네(DOA) 배스(DOA) 레온(DOA)짠손에 맞는 순간 기절해야 한다.

때문에 설정상의 체중이 아무리 높은 캐릭터라 해도 넉백이 잘 안된다거나 하는 등의 매리트는 아예 없다. 오히려 커진 덩치 때문에 피격 판정이 넓어졌으면 넓어졌지…[6] 다만, 이런 거대한 캐릭터들은 대개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높게 잡아줌으로서 그럭저럭 벨런스를 맞추긴 했지만, 지나치게 밸런스에 신경을 쓰는 바람에 특성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예외가 있다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1999년에 발매된 초대작부터 캐릭터마다 몸무게가 부여되었고, 몸무게가 높을 수록 넉백을 덜 받는다. 몸무게가 높으면 쉽게 날아가지 않지만 그만큼 콤보에 휘말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만화의 경우에는 주로 매우 오래전에 나왔던 일본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근육질 신체 대비 너무 적은 몸무게를 캐릭터의 프로필로 만들어 두는 경우가 즐비하다.[7] 이는 대체로 동북아시아 사회가 아직 전반적으로 피트니스 및 근력 운동에 대해 서구권에 비해 관심이 없는것도 있고, '이상적' 혹은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키/몸무게의 비율이 서구권에 비해 지나치게 고정적이고[8] 가혹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드래곤볼의 손오공의 175cm 62kg. 아무리 초사이어인 변화시 체중 및 근육량 증가가 있다 쳐도 손오공은 기본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근육 마초남이며, 몸무게는 날씬하긴 하나 BMI 20으로 정상이지만 근육질인 몸매일 경우라면 깡마른 몸매다. 저 프로필로 현실에서도 근육질인 예를 찾아본다면 키 175cm의 코너 맥그리거가 65.8kg 제한인 페더급에서 뛰면서 계체량을 통과할 때 일 텐데 찾아보면 손오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빼짝 말라있다. 손오공의 근육량이나 몸의 상태로 보았을 때, 손오공의 체중은 최소 80kg 언저리는 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일곱개의 대죄의 210cm 77kg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수치상 반의 프로필과 비슷한 몸을 찾는다면 위에도 언급했지만 2미터의 키에 75 킬로그램인 피터 크라우치가 있을텐데 크라우치가 반보다 신장이 10센티미터나 더 작은데 정말 엄청나게 깡말라 있다. 그러니까 반의 몸매는 리얼월드에서는 이것보다도 말라있다는 이야기다. 외견상 반과 가장 비슷한 신체를 가진 인물은 아마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일텐데 이런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데토쿤보의 신장과 체중은 213 센티미터에 107 킬로그램이다. 반과 신장은 3 센티미터 차이지만 몸무게는 30 킬로그램이 더 나간다. 만화니까 그러려니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정작 일부 철없는 오덕들이 지극히 현실적인 체중에다가 무겁다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 외 2D 캐릭터 중 여성, 특히 미소녀 캐릭터의 경우 설정에서 쓰리사이즈와 키까진 공개되어도 체중의 경우는 비밀(...)로 퉁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3D 게임의 경우에는 현실과 1 대 1 비교가 더더욱 쉽게 와닿기 때문에 운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괴리감을 느끼기 십상이다. 일례로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 카자마 진은 무지막지한 근육질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신장 180cm에 체중 75kg의 BMI 23으로 지극히 평범한 몸무게 수치를 지니고 있었다. 그나마 현실과 비교했을 때 진은 최소한 라이트 헤비급을 뛰던 시절의 비토 벨포트 정도의, 사실 그것보다도 더한 근육질 신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시기 벨포트의 프로필이 신장 183 센티미터, 몸무게 93 킬로그램으로 근육형 과체중이다. 미들급 시절 벨포트라 해도 BMI 25의 근육형 과체중인 몸무게 84 킬로그램이다. 게임이나 일러스트에 나오는 진과 비슷한 수준의 신체조건이라면 90kg은 넘어야 정상이다. 그나마 철권 8에 들어서는 신장 183cm에 체중 87kg으로 근육형 과체중이 되었다.

당장 180센티미터의 신장, 75 킬로그램의 몸무게로 게임에서 묘사되는 진의 근육량과 몸무게 93 킬로그램으로 경기를 뛰던 라이트 헤비급 때 비토의 근육량(좌측)을 비교해 보자. 신장은 3 센티미터가 작고 몸무게는 20 킬로그램 가까이 덜 나가는 진의 키가 더 크고 근육량은 오히려 더 많고 좋다. 참고로 비토의 저 몸은 젊은 시절이지만 약빨로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에 현실성을 따져야 한다는 기본적인 서술조차 마음에 안 드는지 무단으로 반달하는 유저가 종종 있다.

옛날에는 체중만으로 병역면제를 받는 경우가 있었으나 2004년을 전후로 159cm 이상 204cm 미만인 사람은 BMI 범위에 따라 1급부터 4급까지만 매겨지면서 146cm 미만의 왜소증이 아닌 이상 체격만으로 받는 면제는 없어졌다.

여담으로 위에 상술된 바처럼 체중은 중력의 영향이 있는 것인지라 북극에서 재는 무게보다 적도에서 재는 무게가 0.35% 적다.

한국 내에서 연예인들은 본명 대신 예명으로 활동하고, 나이[9] 및 체중, 학력, 본명 등등을 속이거나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10] 특히 체중은 남자 연예인이라면 그렇게까지 신경쓰지는 않지만 여자 연예인은 50이라는 숫자가 정말 금지구역의 경계인지 프로필에 그 이상의 수치가 적힌 것을 찾기 어렵고 당당히 인증까지 한 이는 손에 꼽는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키, 체중 등 신체조건이 경기에서 무척 중요하므로, 이들의 체중은 거의 정직하다. 연예인과는 반대로 키가 보통인 여자 선수도 경기력을 위한 팔다리 힘이 상당히 센 만큼 50대 60대임을 대개 솔직하게 공개한다.

4.1. 국가별 평균

세계 성인 평균 몸무게는 62kg[11], 북미와 아시아가 각각 최고,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보다 낮은 평균 몸무게를 기록하는 곳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뿐으로, 서구권에 비해 선천적 체질 및 식습관 상 비만이 적다는 점도 있지만 두 지역에서 기아문제가 심각한 국가가 많다는 것이 한 몫 하고 있다. 한국 성인의 평균 몸무게는 병무청의 만 10대 후반 인원들을 기준으로 평균 73kg, 중앙값 70kg 정도로 평균값 중앙값 모두 세계평균보다 높으며, 심지어 이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0대 후반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 20~30대 체중은 더 높다. 또한 북미는 과체중 인구가 73.9%나 되는 반면, 아시아는 과체중 인구가 24.2%였다. #

미국은 55.6%의 충격적인 과체중 비율, 심지어 33%를 웃도는 비만율로 인해 평균 몸무게가 매우 높다. CDC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미국 성인 남성의 평균 몸무게는 약 88.8 kg (195.7 lbs), 만 20세 이상 미국 성인 여성의 평균 몸무게는 약 74kg (162lbs)라고 한다. 그 중 아시아계 성인 남성의 평균 몸무게는 약 73~74kg, 아시아계 성인 여성의 평균 몸무게는 약 59~60kg였다. CDC 자료

참고로 타 인종별 성인남성 평균은 백인과 흑인은 약 89~91kg, 히스패닉은 약 84~86kg이다. 다만 이것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심각한 비만율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평균이 높게 측정된 것이지 모든 미국인이 다 저정도 나간다는 뜻이 아니다.

아시아계에 비해 백인, 흑인, 히스패닉은 비만율이 매우 높았다.
런던대 위생대학원에 따르면 평균 몸무게 최저 국가는 방글라데시이며 그 다음으로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부탄, 동티모르 등이 있다. 평균 몸무게 최고 국가는 미크로네시아의 국가들이고 이외에 통가, 미국, 사모아, 쿠웨이트, 호주 등이 있다.

서구권 일각에서는 이런 평균 몸무게 차이가 식단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건강을 위해 현대의 서양 식단 대신 고대의 동북아시아 식단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 고대 동북아시아 식단에 관심을 가지는 서양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동북아시아의 경제성장 같은 여러 이유가 동북아시아권 식단을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는 데에 영향을 끼쳤다.[12]

다만 이도 살짝 옛날 이야기인 게, 현대 의학에서 정석적인 건강 식단은 대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경계한다. 아무리 온건하게 '전체 칼로리가 중요하지 탄수화물을 너무 경계할 필요없다' 라고 말하는 의사나 연구자라도 삼시세끼 주식을 쌀밥으로 하는 식단이라면 '탄수화물을 좀 줄이는 게 좋겠다' 라고 충고한다. 이런 상황에서 쌀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이 중심축을 차지하는 동북아시아식 식습관은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기 마련이다. 그나마 중식은 탄수화물 위주 식단이 아니라 단백질&비타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이런 경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도.

비만 인구를 줄이려면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이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보면 대개 탄수화물과 당류 위주의 식단을 고수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같이 탄수화물 위주인 동북아시아식 식단은 적합하다고 보기 힘들다. 물론 평범한 동북아시아인들이 먹는 만큼 먹는다면 감량에 도움이 될 순 있겠지만 그건 다른 식단을 먹어도 마찬가지다.

체중에서 차지하는 근육량 증가를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짜기 마련인데, 근육량 증가를 위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서구권, 특히 북미 및 호주의 경우 성인 평균 체중이 세계 평균 몸무게를 웃도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다.
  • 생활 체육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일상 생활에 잘 스며들어 있어, 근육을 키우기 쉬운 환경인 점
  • 인종/식단적 차이로 인해 평균키 160~170cm 전후인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비해 유럽의 경우 평균 신장이 170cm 초중반대~중후반대로 차이가 난다.[13]
  • 많은 비만 인구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문제가 되는 건 비만 인구이다. 북미의 과체중 인구는 73.9%이고, 유럽의 과체중 인구는 55.6%이다. 반면 아시아의 과체중 인구는 24.2%이다. # 평균 신장에 의한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뿐더러, 더군다나 기사 포함하여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국가별 평균 신장 자료들은 피조사자가 자체 보고한(Self-reported) 수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자체 보고는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실제로 정확히 측정한(Measured) 자료보다 키가 더 크게 보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2. 대한민국 병역판정검사

병무청에서 2000년 이래 기록해 온 통계표에 따르면 연도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체중 추이는 아래와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 20대 남성 평균 몸무게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연도 평균치 중앙치 최저치 최고치
2000 63.0kg 63kg 32kg 176kg
2001 66.0kg 64kg 31kg 176kg
2002 67.1kg 61kg 27kg 170kg
2003 67.6kg 62kg 22kg 174kg
2004 68.2kg 68kg 25kg 214kg
2005 68.7kg 67kg 30kg 181kg
2006 68.9kg 69kg 30kg 182kg
2007 66.0kg 66kg 34kg 191kg
2008 68.7kg 69kg 29kg 184kg
2009 68.5kg 66kg 29kg 184kg
2010 68.5kg 66kg 20kg 200kg
2011 68.5kg 66kg 33kg 199kg
2012 68.5kg 66kg 27kg 196kg[14]
2013 68.7kg 66kg 31kg 188kg
2014 68.9kg 67kg 21kg 191kg
2015 69.5kg 67kg 28kg 191kg
2016 69.8kg 67kg 25kg 197kg
2017 70.9kg 68.3kg 28.3kg 198.1kg
2018 71.3kg 68.7kg 29.0kg 207.1kg
2019 71.5kg 69.0kg 23.9kg 201.8kg
2020 72.3kg 69.9kg 25.5kg 224.1kg
2021 72.9kg 70.3kg 26.4kg 216.9kg
2022 73.1kg 70.4kg 19.0kg 216.9kg

4.3. 기록

최고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며, 생존 중인 인물은 볼드체로 표시함. 참고
  • 버스터 심커스(1965~2005, 남성): 769Kg로 알려져있으나, 도시전설이다.
  • 존 브로워 미노치(1941~1983, 남성): 635kg
  • 칼리드 모흐센 알 샤에리(1991~, 남성): 610kg
  • 마누엘 우리베(1965~2014, 남성): 560kg
  • 폴 메이슨(1962~, 남성): 508kg
  • 후안 페드로(1984~, 남성): 500kg
  • 아마드 압둘라티(1980~2017, 여성): 500kg
  • 로버트 얼 휴스(1926~1958, 남성): 486kg
  • 케네스 브럼리(1968~, 남성): 468kg
  • 마이클 헤브란코(1953~2013, 남성): 453kg
  • 키스 마틴(1970~2014, 남성), 444.5kg
  • 칼 톰슨(1982~2015, 남성): 412kg
  • 제이슨 홀튼(1991~2024, 남성): 318kg,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이었다.
  • 도나 심슨(1967~, 여성): 290kg
  • 미히르 자인(2004~, 남성): 237kg
  • 이사벨 카로(1982~2010, 여성): 31kg, 거식증으로 유명해졌다.

5. 관련 문서



[1] 질량의 SI 단위는 kgkg이고 무게 즉 힘의 SI 단위는 N=kg×meter×second2N={kg}\times{meter}\times{second}^{-2}이다. [2] 제3회 국제 도량형 총회에 기초함. [3] 예를 들어 설사를 하고 나서 몸무게 줄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4] 왜냐하면 근육은 지방과 달리 내부에 글리코겐과 체수분을 같이 쌓아둘 수 있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은 1g 당 3g의 수분을 함께 쌓아두는데, 이 때문에 근육은 지방에 비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리고 그걸 떠나 근육질인 몸과 살이 늘어진 몸은 당연히 차이가 난다. [5] 공신력 있는 기관에선 전부 BMI를 사용하는 만큼 이쪽이 훨씬 정확하다. [6] 예외가 있다면 초대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어스퀘이크가 있는데. 큰 덩치와 몸무게 때문에 잡기가 안 먹혔고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는 잡기는 통하지만 던지는 게 아니라 몇 대 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7] '일본인들은 마르기로 세계적으로 꽤나 유명하니 비현실적이지 않다' 는 변명은 어불성설인게 아무리 일본인이라도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는데 몸무게가 덜 나갈리가 없다. 피지크 모델 뺨치는 근육질 캐릭터를 그려놓고 패션 모델 수준의 몸무게를 프로필로 만들어 두는 비현실적인 설정에 대한 비판은 일본인 평균 몸무게가 마른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 일본인도 근육질 몸무게를 만들면 당연히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8] 위에서 말한 표준 체중에 대한 지나친 집착 등. [9] 남자들은 둘다 있지만, 여자들은 내리는 경향만이 있다. 이것과 별개로 1970년대 초반생까지는 호적이 실제가 늦은 경우도 많았다. [10] 그러나 연예인들은 학력은 속이면 이미지 타격이 매우 커서 어지간하면 학력을 다 공개하고 있다. 본명도 뭐 대부분 알사람은 안다. 송지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명, 몸무게, 졸업사진이 다 공개가 되었다. 요즘은 미디어가 워낙 발달해서 숨기기도 어렵다. 특히 연예인과 동창이라면 대부분 그걸 다 올린다. 다만 몸무게는 자주 변하므로 비만인 사람이 저체중이 되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많다. [11] 남녀 모두를 평균 낸 값. 여성이 평균을 낮춰서 이 정도이다. 중앙값은 67kg 정도. [12] 서구권 국가들의 평균 체중은 남성 80kg 전후, 여성 60kg대이다. 문제는 높은 비만율에 의한 게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북미와 호주, 즉 영미권 국가가 매우 심하다. 비만율 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남성 평균이 73kg으로 여성(69kg)과 4kg밖에 차이가 안난다. 서구권 국가에 평균키가 남성 176~180cm, 여성 163~167cm 언저리에 육박하는 나라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는 걸 감안해도 너무 높은 몸무게이다. [13] 특히 북유럽 및 발칸반도의 경우에는 신장 180cm가 넘는 소국들이 꽤 있다. 북미/호주의 경우 다인종국가이긴 하지만 평균 신장은 역시 175~178cm 가량이다. [14] 빅현배라는 소문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