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3:44:30

제1함대(대한민국 해군)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 작전사령부 예하 함대급 부대파일:gwt.png
파일:1함대.png 제1함대 파일:2함대.png 제2함대 파일:3함대.png 제3함대
파일:roknsfc-logo.png 잠수함사령부 파일:해군항공사령부 마크.png 해군항공사령부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해군의 편제
제1함대[1]
第1艦隊
First Fleet
파일:1함대.png
선봉함대 1함대
창설일 1946년 8월 22일
상징명칭 낙산대
소속 대한민국 해군
상급부대 해군작전사령부
역할 대한민국 동해 방위
사령관 소장 박규백 ( 해사 47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송정동
1. 개요2. 상징
2.1. 부대가
3. 연혁4. 사령관5. 조직
5.1. 편성
6. 근무 환경7. 기타8. 관련 영상

[clearfix]

1. 개요

해군함대령
제1조(설치와 임무) ①해군에 해군함대(이하 "함대"라 한다)를 둔다.
②함대는 예속 또는 배속부대에 대한 작전·훈련과 관할구역안에서의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제3조(사령관등의 임명) ①각 함대에 함대사령부(이하 “사령부”라 한다)와 필요한 부대를 둔다.
대한민국 해군제1함대 해군작전사령부 예하의 해역함대 중 하나로, 동해의 해역방어를 책임진다.

함대 모항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항이며, 사령부는 군항에서 조금 떨어진 동해시 내륙에 위치해 있다. 사령부가 위치한 동해시 외 고성군, 양양군, 삼척시, 울진군, 울릉군, 포항시 등에도 고속정 및 그 전진기지나 예하 방어전대, 조기경보전대 등이 존재한다.

2. 상징

2.1. 부대가

1함대가
(1절)
찬란히 밝아오는 동해의 새아침
그 누가 넘보랴 충무혼이 깃든바다
사랑도 청춘도 모두바친 용사들
바다의 방패되어 여기한데 뭉쳤다
(후렴)
완벽한 동해방어 우리의 사명
지키자 동해바다 나가자 제1함대
(2절)
우리는 선봉함대 전승의 원동력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되어 전진한다
기쁨도 슬픔도 서로나눈 용사들
전승의 초석으로 이 한몸 바치리라
(후렴)
완벽한 동해방어 우리의 사명
지키자 동해바다 나가자 제1함대
노래

3. 연혁

4.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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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해군 소장.svg
초대
조충현
2대
최일근
3대
김홍열
4대
강덕동
5대
김종대
6대
이수용
7대
유병호
8대
문정일
9대
한광수
10대
윤연
11대
최기출
12대
송영무
13대
권영준
14대
안기석
15대
정옥근
16대
김성찬
17대
윤재갑
18대
서경조
19대
김광석
20대
김진형
21대
김판규
22대
정안호
23대
심승섭
24대
박기경
25대
천정수
26대
김명수
27대
최성목
28대
김성학
29대
최성혁
30대
박규백
※ 초대~현임: 소장
※ 관련 직위 둘러보기 }}}}}}}}}}}}}}}

지휘관 함대사령관에는 해군 소장이 보임된다. 2함대와 마찬가지로 해군의 전방을 책임지는 부대라, 다수의 참모총장들이 1함대사령관 자리를 거쳐갔다.
역대 제1함대 사령관[2]
이름 계급 임관 재임기간 비고
초대 조충현 예) 소장 해사 13기 1986.02.01~1987.01.07 -
2대 최일근 예) 중장 해사 14기 1987.01.07~1989.01.05 29대 해군사관학교장,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3대 김홍열 예) 대장 해사 16기 1989.01.05~1990.09.10 19대 해군참모총장
4대 강덕동 예) 중장 해사 17기 1990.09.10~1991.12.23 전 합참 제2차장
5대 김종대 - 해사 ?기 1991.12.23~1993.06.10 -
6대 이수용 예) 대장 해사 20기 1993.06.10~1995.04.17 22대 해군참모총장
7대 유병호 예) 소장 해사 21기 1995.04.17~1996.04.22 8대 해군교육사령관
8대 문정일 예) 대장 해사 23기 1996.04.22~1997.04.22 24대 해군참모총장
9대 한광수 예) 소장 해사 24기 1997.04.22~1998.07.16 12대 해군군수사령관
10대 윤연 예) 중장 해사 25기 1998.07.16~1999.11.02 16대 해군작전사령관
11대 최기출 예) 중장 해사 26기 1999.11.02~2000.11.29 33대 해군참모차장
12대 송영무 예) 대장 해사 27기 2000.11.29~2002.01.04 26대 해군참모총장, 前 국방부장관
13대 권영준 예) 중장 해사 27기 2002.01.04~2003.04.26 35대 해군참모차장
14대 안기석 예) 중장 해사 29기 2003.04.26~2004.11.12 19대 해군작전사령관
15대 정옥근 예) 대장 해사 29기 2004.11.12~2005.11.11 27대 해군참모총장
16대 김성찬 예) 대장 해사 30기 2005.11.11~2006.12.04 28대 해군참모총장, 前 국회의원(19, 20대)
17대 윤재갑 예) 소장 해사 32기 2006.12.04~2008.11.19 19대 해군군수사령관, 現 국회의원(21대)
18대 서경조 예) 소장 해사 33기 2008.11.19~2010.06.30 사령관
19대 김광석 예) 소장 해사 35기 2010.06.30~2011.11.30 사령관
20대 김진형 예) 소장 해사 36기 2011.11.30~2013.01.02 사령관
21대 김판규 예) 중장 해사 37기 - 25대 해군참모차장
22대 정안호 예) 소장 해사 38기 - 사령관
23대 심승섭 예) 대장 해사 39기 - 33대 해군참모총장
24대 박기경 예) 중장 해사 40기 - 해군사관학교장
25대 천정수 예) 소장 해사 40기 - 사이버작전사령관
26대 김명수 대장 해사 43기 - 합동참모의장
27대 최성목 소장 해사 43기 -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부장
28대 김성학 소장 해사 45기 - 해군교육사령관
29대 최성혁 중장 해사 46기 - 해군작전사령관
30대 박규백 소장 해사 47기 - 現 사령관

5. 조직

기함 광개토대왕함이며, 광개토대왕함이 2023년 5월부로 청해부대에 배치되었다가 복귀했고, 양만춘함은 2023년 9월부로 청해부대에 배속되어 있다 2024년 3월에 복귀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전체 3척 중 2척이 배속된 점은 서해 NLL에서 수시로 북한이 일으켰던 도발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작전환경의 차이 때문이다. 동해는 사실상 태평양과 직결되는 위치로 겨울은 더 그렇지만 여름에도 서해보다 훨씬 파고가 높은 편인 데다 울릉도 + 독도 방어, 거기에 북한 + 러시아 + 일본 잠수함 경계를 생각하면 높은 파고에 맞설 맷집도 있고 장거리 운항과 대잠초계 임무가 가능한 대형 함정의 수요가 2함대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반면 2함대는 1함대 대비 더 많은 수의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이 배치되어 있다. 즉, 1함대는 소수의 대형 함정을 멀리 내보내서 오랜 시간을 맷집으로 버티는 구조이고, 2함대는 다수의 중소형 함정들을 교대로 투입해서 빠른 기동성으로 경계하는 식이다.

북한의 수상함 전력 대부분은 서해에 집중시키고 있어 반대편 제2함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지만, 동해에는 구 소련 해군의 잠수함대가 드나들었으며 현재도 러시아 해군 킬로급 잠수함들이 넘어오는 경우가 꽤 있다. 게다가 북한의 잠수함 전력의 상당수가 동해에 몰려 있어 골머리를 앓는 편이다. 그래서 훈련 및 전술도 대잠전 위주로 되어 있다.[3]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잠시 2함대에 전력 강화 차원에서 보내줬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번함 양만춘함을 얼마 뒤 다시 1함대로 재배치한 것도 대잠전 수요가 1함대에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 해군의 잠수함대 때문에 음탐사들을 대거 이쪽으로 배치하기 시작해 현재도 실력 좋은 음탐사들이 1함대로 집중 배치된다.

수상함 전대들을 포괄하는 전단급 부대가 있었지만, 2007년에 제1전투전단이 폐지되면서 미 해군처럼 함대 직할 전대로 바뀌었다.[4] 2015년 2월 1일 각 함대에 해상전투단이 창설되어 전단급 부대가 부활했다.

해군 특수전전단 소속 제3특전대대와 해군 해난구조전대의 제6구조작전중대가 상시 파견 배치되어 있다.

5.1. 편성

6. 근무 환경

서해의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나 북한선박/경비정이 수시로 출몰하는 2함대[14] 및 역시 동중국해를 기반으로 하는 불법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가끔 밀입국을 시도하는 제3국 의아선박도 등장해 해양경찰청과의 공조 작전이 잦은 3함대보다는[15] 강도가 비교적 낮은 편인 것은 사실이나 이 때문에 예산싸움에서 밀려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물론 북한과의 연계도는 완전 후방인 3함대가 0에 수렴한다.

또한, 동해는 잠수함이 움직이기 좋은 환경이다 보니[16] '세계에서 가장 잠수함이 많은 곳'이기에[17]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는 곳이다. 특히 러시아 해군의 킬로급 잠수함이 미군 동태를 염탐할 겸 자주 들락거리는지라 이를 예의주시한다.

그러나 외국선박 때문에 고통받을 일은 가장 적은 곳으로 불법 중국어선으로 골머리를 썩는 2/3함대와는 다르게 동해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중국어선은 러시아 연해주를 통해 나가서 합법적으로 당당하게 어업하는 것이기에 서로 충돌할 일이 없다. 만약 실수로 충돌하여도 본인들이 잘못한 것을 알기에 최대한 해군에 협조적으로 굴며 뇌물[18]까지 주는지라 평소에 알던 중국인들이 맞나 햇갈리는 사람도 있다. 애초 동해의 중국 어민들은 러시아의 자르비노항을 사용하는 지린성 사람들로 산둥성이나 랴오닝성 등이 연고지인 대부분의 불법 조업 어선들과 연고지부터 다르다.

또한 일본 어선들도 굳이 해군하고 충돌할 이유가 없기에 중국인들처럼 최대한 해군에게 협조적으로 굴며 기껏해야 황금어장[19]에서 일하다가 실수로 국경을 넘어온게 대부분이기에 나가라고 무전을 치면 레이더를 제대로 안봐서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나간다.

러시아인들의 경우 애초 연해주는 군사 목적 항구들이 대부분이라 굳이 동해에서 그물질을 안 하며 북해 베링해를 선호한다. 러시아인들의 경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동원령을 피해 내려오는 밀입국자들이 가끔 문제가 된다.

이외에 가끔 독도로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지나가는 일이 있는데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자기 영해를 정기 순찰하는 것이라고 하며 군함이 가서 더이상 오지말라고 하면 북한처럼 군사도발이 목적이 아니기에 그냥 간다. 물론 해군은 이를 굉장히 경계하며 순시선이 아군의 소총 유효 사거리내로 접근할 기미가 보이면 해병대 1사단에 출동대기 명령을 내린다.

3개의 지역 함대 중 군항이 제일 좁다. 이 때문에 사령부 및 참모실은 동해시 내륙의 평릉동 일대에, 예하부대 및 함정들은 군항에 나뉘어져 있다. 항구가 좁아서 어쩔수 없이 분산 배치되었다. 육상보다 함정 우선 원칙으로 인해 의무대와 주요 복지시설은 군항 지구에 배치되어 있고, 사령부에는 간이 PX 목욕탕, 분식점, 조그만 카페 정도만 있어 평일에 사령부 영내 수병들이 군항 지구에 있는 의무대와 복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군항 시설이 사령부보다 훨씬 좋으나 생활관 자체는 사령부가 더 깨끗하다.[20] 그렇다 하더라도 PC방과 식당을 비롯한 온갖 편의 시설이 군항에 있기 때문에 수병들은 군항 육상 근무를 선호한다.

반대로 연병장은 사령부 본청 앞에 있어서, 사령관 주관 행사 때에는 버스 수십 대가 총동원되어 군항 근무자들을 실어 와 사령부에 집결시킨다. 버스들도 군항이 아닌 사령부 지구에 몰려 있다. 종교시설과 해군회관 그리고 와마트는 경포지구라 불리는 군인 아파트 단지에 있으며, 영내 수병들을 위해 일요일에 종교시설로 가는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21] 또한 높은 곳에 송신소가 하나 있다. 2016년에 군항 지구에 실내 수영장과 체육관도 생겼다,

의외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출타. 우선 외출/외박 시에는 동해시 시가지가 워낙 작은 한편 또 있을 건 다 있는지라[22] 택시비 걱정, 바가지 걱정[23] 없이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다. 도시가 워낙 작으니 복귀시간 놓칠 걱정도 안 해도 되고.

휴가를 나갈 때도 강릉선 KTX의 동해 구간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한정으로는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역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고, 강릉과 동해를 오가는 누리로 셔틀열차를 이용하여 강릉역에서 환승해 서울역으로 가도 3시간~3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서 군항지구에서 동해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면 바로 도착하고, 사령부지구에서 묵호역까지는 택시 및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 10~15분 정도면 바로 도착한다. 보통 8시 30분쯤에 출타를 하게 되면 대략 12시 ~13시 사이에 서울역에 도착하게 되는데[24], 시간도 시간이지만 앞서 말했던 역까지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과 어우러져 교통비도 강원도 두메산골에 비하면 상당히 절약된다. 군항지구 수병들은 그냥 걸어서 동해역까지 가면 되고, 사령부지구 수병들은 묵호역까지 대중교통비나 기본요금 정도 되는 택시요금을 내고 가면 그만이니 말이다.

다만 해군의 모항이 경남 진해, 부산, 제주라는 특성으로 인해 남부지방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영호남 사람 입장에서는 휴가 여건이 그야말로 최악이 된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일단 남부지방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영남지방으로 가는 것 밖에 없고, 그 노선 역시 국도를 길게 타서 요금폭탄을 맞게 되는데 또 수요도 없다 보니 여기저기 들러가는 경우도 많아 시간도 오래 걸리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그래서 버스나 KTX나 시간이야 비슷하니 편하게 간다는 마인드로 대구경북권, 창원, 울산, 부산에 사는 수병들을 제외하고 경부선이나 경전선, 호남선, 전라선 KTX가 지나가는 곳에 사는 영호남권 수병들은 그냥 서울역 가는 KTX를 타고 간 후 그곳에서 자신의 연고지로 가는 KTX로 환승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이다.[25][26]

이러한 점으로 인해 수도권 거주자들 중에서는 평택역 평택지제역으로의 접근성이 최악인 2함대[27] 대신 1함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육군이 강원도를 기피하는 것과 달리 해군은 강원도가 가장 나은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28]

군항이 워낙 좁아서, 8,000t급 이상 함정들 및 외국 함정들은 대부분 바로 옆 민항에 정박한다. 군항과 민항 사이에 평소엔 잠궈두는 두꺼운 철문이 있는데, 위처럼 아 해군 대형함이나 동맹국 함정 등이 들어올 경우 개방한다.

드물게 북한 상선이 잠깐 입항했다 간 적도 있는데 1함대 장병들이 민항 쪽 철문에 군사경찰들이 붙어 있는 걸 보고 또 뭐가 왔나 하다 담 너머로 인공기 그려진 연돌이 보여서 놀라기도 한다.[29]

설령 항구에 정박 가능한 함정이라도 그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항해나갔던 다른 함선이 돌아오면 정박부두를 옮기는 건 일상이다. 항구의 제방 시설도 빈약한 편에 수심 깊은 동해바다에 접해 있어서 한겨울이나 태풍이 불 때 항구 내에서도 파도가 심한 편이라, 꼭두 새벽부터 홋줄이 갈려나가서 교체하거나 방현대[30]가 파손되는 경우도 많다.

정말 파도가 심하면 근처의 민간 항구 혹은 아예 포항항만방어대대 부두 등으로 피항 가기도 한다.

7. 기타

  • 해상자위대 마이즈루지방대와 교류한다. 물론 이 지방대가 영해를 넘어오면 이를 저지하는 것도 1함대이다. 다만 지방대는 연안함대의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침범하는 경우 마이즈루지방대가 아니라 제3 호위대군이나 해상보안청이 주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31] 초계기 사건으로 인해 일본과 매우 분쟁이 잦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근무해보면 일본 선박은 거의 신경 안쓰는 편이다. 가끔 보안으로 해상보안청 선박의 위치나 침로, 속력 정도만 올라오는 편으로, 독도 인근 해상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쪽은 해자대보단 해상보안청이다. 만약 당신이 1함대에 근무한다면 일본과 마찰 겪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일본은 역사적, 정치적인 이유로 갈등이 있는 것과 별개로 미국과 동맹인 우방국이다. 게다가 서로한테 미사일이라도 쏘는 순간 양쪽 대통령이든, 총리든 미국 대통령 앞으로 불려갈 것이다.[32] 물론 이는 원론적 설명이고 해군과 해병대 장교단은 일본을 어느 정도는 경계하고 있다. 당장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을 뿐 한국과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병대 제1사단 독도 상황 발생 시 탈환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와 상시 대치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 당시 영외자들을 외부 식당 이용 및 회식 금지령을 2주일만에 폐지하고 외부 식사 적극 권장으로 바꾼적이 있는데, 중소도시에서 군인들이 밖에 안나가니까 상인들의 항의가 컸기 때문이다. 외부시선(...)때문에 그런 것이지 동해시의 상인과 해군의 마찰이 있어 금지한 것은 아니다. 동해시는 LS전선[33], 쌍용양회, DB메탈 등 대형 공장이 많이 위치한 산업도시인지라 딱히 군인들한테 목을 메는 경제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접경 육군 지역들처럼 군인을 등쳐먹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군항이 작아서 강릉 쪽으로 이전을 검토했다가 동해시의 반대와 설득으로 철회한 적이 있다.
  • 망상해수욕장이 군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련된 이야깃거리들이 많이 있다. 구축함이든 고속정이든 출항 직후 여름철, 이 망상해변에 전개된(?) 비키니 차림의 아녀자들을 향해 견시병들이 "좌현 견시보고! 비키니 아가씨 X명, 해변에서 본함으로 접근중!"이라고 하면서 한눈을 팔다가 갑판장이나 갑판사관에게 쳐맞거나 똘기 가득한 내연병의 경우 아예 " 기관실에 감금돼서 구경도 못할 바엔 차라리 저 처자들을 오염시켜 버리겠다."는 심보로 해변을 향해 빌지워터를 방출하려다가 자신이 빌지에 담궈지기도 한다. 이 망상해수욕장으로 놀러온 처자들이 1함대 군항이나 함정에 근무하는 수병의 누나, 여동생, 여자친구인 경우 여름철 해변의 흔하디 흔한 옷차림 그대로 면회를 오는 경우도 많다. 이 때, 면회대기실 내부의 헐벗은 누나, 여자친구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군사경찰들에게 공식적으로 큰소리 쳐서 자신이 부대에서 대단한 지위에 있는 듯한 시늉을 하는 용자들도 종종 나온다. "어이, 거기 군사경찰! 근무 똑바로 섭니다. 앞에 봅니다!" 물론 이 용자짓의 대가로 면회 끝나고 면회실 청소하러 끌려오거나 휴가, 외박나갈 때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 위 망상해수욕장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한 노봉해수욕장을 전투수영 훈련장으로 사용한다. 당연히 훈련기간에는 민간인 접근금지다. 참고로 노봉해수욕장의 명칭은 예상과 달리 이것과 관련은 없다.
  • 전투수영 훈련을 실시하는 여름시즌에 전투수영 훈련장인 노봉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대진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서핑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좌측에서는 카포크, 부력방탄복을 입은 채 모래에서 뒹굴고 우측에서는 신명나게 서핑을 하는 광경을 보고있으면 씁쓸한 기분이 안 들 수 없다.[34]
  • 한일전쟁을 소재로 하는 한국 밀리터리 소설들은 일본이 마약 몇 사발 거나하게 빨고 독도로 치고 들어오는 전개가 절대다수라서 1함대는 전쟁 초기에 치명타를 입거나 거진 전멸하는게 클리셰가 되었다. 건너편의 2함대는 한국 해군과 북한 해군이 제한전 브레이크 풀고 한 판 제대로 붙으면 전개나 결과가 너무 뻔하다는 이유로 등장 자체가 거의 없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 실제로도 북한 해군은 비대칭 전력인 반잠수정/잠수함 및 해안포 등을 빼면 수상전력에서 한국 해군의 적수가 못 되며 잠수함이나 해안포도 대구급/ 인천급 신형 호위함 및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며 이미 파훼법이 생겼다.

8. 관련 영상

2014년 1해상전투단 유도탄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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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대사령부는 해군의 부대 편성 단위인 함대를 지휘하는 조직이다. 육군 제1군단을 1군단사령부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이, '제대(梯隊) 단위 + 사령부'는 부대명이 될 수 없다. 관계 법령도 함대사령부령이 아닌 '해군함대령'이다. [2] 볼드로 강조된 이름은 대장 진급이 된 사령관 [3] 구호 중 "때려잡자 적 잠수함(정)!" 같은 것도 있다. 또한, 잠수함사령부가 옛 제9잠수함전단으로 있을 때 9전단장들이 소장으로 승진하면 제1함대사령관으로 많이 발령나고는 했다. [4] 육군 사단 밑에 연대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5] 구 11 구축함전대. 이전에는 울산급 호위함을 한국형구축함이라고 했다. [6] 구 12초계함전대 [7] 구 13고속정전대 [8] 2007년 10월에 제1군수지원단에서 개칭. [9] 2007년 10월에 동해기지전대에서 기지전대로 개칭, 2020년 기지방호전대로 신편. [10] 2007년 10월에 109전비전대에서 개칭. [11] 구 1함대항공지원대 [12] 주목적은 전쟁 물자를 생산할 포스코 해안의 방어이다. 동해의 1함대 군항보다 더 넓어서 예비 군항이나 악천후시 피항지 등으로도 쓰이며, 미 해군 강습상륙함 등 대형함도 접안이 가능하다. 보통 LST 독도급 강습상륙함에 해병대 병력이 탑승하는 곳이 이곳이다. 미 육군은 민간 카 캐리어 선박을 빌려서 상륙한다. 악천후로 배가 뜨지 못해 대기해야 하는, 휴가나 수발 등을 갔다 복귀하는 118전대 영내 장병들도 이 곳에서 울릉도발 여객선 운항이 가능해질 때까지 대기한다. 고속정2척, 항만경비정2척, 예인정1척, 상륙정1척 배치되어있다. [13] 이곳의 인트라넷 게시판은 2023년 기준 육해공 전 군종의 장병들이 로그인하지 않고 열람할 수 있는 국방망 내 몇 안 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손꼽힌다. 비슷한 것으로 과거 존재했던 육군의 아미누리는 사건사고로 인해 폐쇄되었고, 현재까지 존재하는 공군의 휴머니스트는 공군 아이디가 있어야 접속이 가능하여 육군 및 해병대 병사들의 경우 현재 접속가능한 인트라넷 커뮤니티가 1함대 지통대대의 게시판밖에 없다. 물론 해군이 아닌 경우 글 작성은 불가능하다. [1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2함대의 근무 난이도는 거의 상급을 자랑한다. 괜히 장교단의 진급 코스가 아니다. [15] 그나마 3함대 섹터는 전방이 아니라서 군이 아닌 해경이 해안선 경비 주력인데다 진해기지사령부 항만경비정들이 부산, 거제, 통영 등에 경비를 뛰어주기도 하고 제7기동전단이 존재하여 부담이 아주 덜한 편이다. [16] 동해의 평균 수심은 1km가 넘는다. [17]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 수많은 잠수함이 오는데, 이를 일일이 감시하고 있으며 놓치면 안된다. [18] 보통 고급 담배나 해산물을 준다. [19] 서해의 NLL처럼 동해에도 북한, 일본, 한국 해안국경이 닿아있는 풍족한 어업 지역이 있다 [20] 군항은 함정 근무자들이 다수라서 생활관에 큰 공을 들이진 않는다. [21] 해군회관은 간부/군무원 전용시설이어서 수병들은 이들의 인솔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나, 와마트는 평일 일과 후 외출이나 주말 외출 그리고 외박과 휴가를 통해 수병들이 이용할 수 있다. [22] 대형마트, 영화관, 다이소,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이 모두 들어와 있다. [23] 동해시는 기본적으로 공장이 많은 산업도시인지라, 굳이 군인을 벗겨먹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24] 더군다나 조기출타를 통해 7시 10분에 동해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KTX를 타면 9시 20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더 일찍 휴가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25] 호남선과 전라선은 서울역발 KTX가 얼마 없어 호남선/전라선 KTX의 출발역인 용산역까지 1호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서울역과 용산역 간 거리가 얼마 안되기에 그냥 KTX를 타는 수병들이 꽤 있다. [26] 현역병이라면 TMO를 활용할 수 있기에 비용부담이 줄기는 하는데, 동해시에는 TMO가 없어서 TMO가 있는 강릉역까지 간 후에 그곳에서 후급증을 끊어야 한다. [27] 대중교통을 타면 최소 1시간~최대 2시간 넘게 걸리며, 택시를 타면 30~40분만에 가지만 3만원이 넘는 택시비를 내야 하기에 금전적인 손해가 크다. 또한, 평택역에서 급행지하철/ ITX 새마을/ ITX 마음/ 무궁화호, 평택지제역에서 SRT를 타더라도 대기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서울역이나 수서역까지 가는데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기에 결국 총 이동시간을 합한다면 1함대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과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28] 애초 육군은 산악 및 고원지대에서 추위에 떨며 근무를 서야 하지만 해군 입장에서는 12~1월에 폭설이 내리는 것 빼곤 나쁠 것이 없다. 동해 NLL의 경우 서해 NLL과 달리 평온하며 러시아 잠수함 추적은 미합중국 해군의 일본 주둔 7함대가 부담을 덜어준다. 북한 잠수함 정도가 위협이라면 위협인데 1함대의 음파탐지 역량으로는 고물단지인 북한 잠수함 따위는 금방 들통나 격파 사격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해와 강릉은 1월 최저기온이 서울보다 높아 따뜻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여기에 KTX 덕에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데, 특히 수도권 동부권 거주자의 경우 양평역[35] 상봉역 그리고 청량리역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29] 금강산 관광이 유람선으로 시행되던 시절 군항이 소재한 동해항을 기점으로 출발했는데 이 때문에 유람선을 툭 하면 마주해야 했던 1함대 장병들로써는 묘한 기분과 함께 사기가 저하되는 기분을 느껴야 했을 것이다. 같은 자리에서 누구는 북한으로 놀러가는데 누구는 북한이 도발을 하거나 쳐들어올까봐 경계근무를 하는 이질적 상황이 벌어진 셈으로(이 문제는 육군 출신 장석조 감독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인용 지옥에서 지적했던 바 있다. 링크 영상의 5분 55초부터 나온다.) 북한이 만약 이 유람선을 상대로 이상한 짓이라도 했다간 당장 1함대에서 구출에 나서야 할 상황이었다. 이는 건너편 2함대가 두 차례의 연평해전을 치르는 동안 1함대는 유람선이나 지키고 있었느니 하는 해군 조직 내 내부갈등으로 이어지기까지 했으니 상대적으로 묻힌 얘기지만 여러모로 당시 김대중 정부의 정책적 고려가 부족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 물론 금강산 관광사업 자체는 김대중 정부 이전에도 북방정책에 따라 어느 정도의 안보 리스크를 각오하고 아이디어를 냈고 결국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결정한 사업이었다. 애초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생전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이다. 더구나 배를 나포하는 건 국제적으로도 전쟁 도발 행위로 그 날로 미 해군에 의해 구출작전이 펼쳐지고 북한은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동해에 뜨는 꼴을 보게 되는지라 북한 입장에서도 섣부른 장난질은 못 한다. 그 배에 미국인이 타고 있지 않다는 보장이 없다. 그저 1함대 근무장병들이 체감했던 문제는 " 굳이 군항이 있는 자리를 선택해야 했느냐?"라는 딜레마였다. [30] 함정의 측후면에 장착된, 충돌시 충격을 줄이기 위한 범퍼 같은 구조물이다. [31] 이로 인해 일본이 적국으로 돌변하는 순간 최전방 부대가 된다. [32] 특히 2함대가 있는 서해는 어류 자원이 풍부해 틈만나면 중국 불법어선이 몰려와 고생하는 반면에, 일본은 태평양에서 어업을 하는 것을 선호하므로 비교적 충돌이 적다. [33] 군항에서도 아주 잘 보이는 위치에 아파트 63층 높이의 해저케이블 공장이 떡하니 서 있다. [34] 훈련 중 중간중간 짬나는 타임에 서퍼들 쪽으로 눈알 돌아가는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