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39:57

러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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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러시아의 민족 구성3. 로시스키예 / 루스키예4. 러시아 국외의 러시아인
4.1. 한국4.2. 미국4.3. 캐나다4.4. 우크라이나 & 벨라루스 & 몰도바4.5. 프랑스4.6. 독일4.7. 영국4.8. 폴란드4.9. 중앙아시아4.10. 발트 3국4.11. 핀란드4.12. 캅카스 3국(남캅카스)4.13. 이스라엘4.14. 아시아-태평양 국가들4.15. 유럽 여타 지역4.16. 기타
5. 문화
5.1. 작은 지역별 차이5.2. 무뚝뚝함과 웃음이 인색함5.3. 집단주의5.4. 종교
6. 고정관념7. 목록
7.1. 실존 인물7.2. 가상 인물
8.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traditional-clothing-1280x720.jpg

러시아인은 러시아 민족 또는 러시아 국민을 말한다.

전 세계에 분포하는 러시아인 또는 러시아계 인구는 약 130,000,000 ~150,000,000명이다.

러시아인은 같은 동슬라브족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루신인들과 함께 루스인에서 기원하지만 고대부터 러시아 영토의 우랄족 계통 원주민과 공존해 유전자 계통상 핀란드인 타타르[1] 가깝다.

’러시아인‘이라고 하면 차갑고 냉정하다고 여겨지는 국민성과 러시아 영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베리아가 합쳐져 금발을 떠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러시아는 북서쪽으로 북유럽, 남쪽으로 중앙아시아, 동쪽으로 동아시아와 접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따라 대중들이 전형적으로 떠올리는 금발벽안부터 흑발흑안까지 그 모발과 눈동자 색깔 등이 매우 다양하다.

2. 러시아의 민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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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시스키예 / 루스키예

이러한 다민족국가적 특성이 반영되어 러시아에서는 '러시아인'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로시스키예(Российские)'와 '루스키예(Русские)'를 구분한다. '로시스키예'는 국가구성원으로서 러시아의 시민이나 국가로서의 러시아를 뜻하고 '루스키예'는 루스, 즉 러시아의 원형인 동슬라브 러시아 민족을 가리킨다.[2] 칼미크인, 체첸인, 아니면 안현수 같은 경우는 러시아 국민(로시스키예)이지만 러시아 민족(루스키예)이 아니다. 러시아 연방이라는 국명 역시 러시아어로는 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이다. 이를 Русская Федерация로 표현하면 러시아 국적의 소수민족이 배제된다. '로시스키예'와 더불어 '로시야네(Россияне)'라는 표현도 쓴다.

4. 러시아 국외의 러시아인

러시아 밖에서는 주로 옛 소련 지역에 많이 있다. 1991년 붕괴 이전에는 애초에 같은 나라였으니 당연하다. 특히 러시아 접경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주로 거주하며 이 지역의 친러 성향이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의 원인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20 ~ 30%의 주민이 러시아인이고[3]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도 25% 정도가 러시아인이다. 리투아니아는 비율상으로는 다른 발트3국보다는 적지만 러시아인들이 9% 정도 있다.

미국에는 3,000,000명이 넘는 러시아계 미국인이 있다. 그 외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핀란드, 튀르키예, 몽골, 한국, 일본 등에도 러시아인 공동체가 있다.

4.1.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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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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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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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우크라이나 & 벨라루스 & 몰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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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루스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러시아인의 뿌리다. 그러나 13세기 키예프 공국이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벨라루스는 일치감치 리투아니아 대공국에 합류하고 우크라이나에 해당하는 지역은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지배를 받고 코사크가 생겨나 이들은 종교만 같고 서로 다른 언어와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나뉘어졌다. 몰도바는 로망스족의 루마니아인이며 러시아-튀르크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 제국에 포함돼 우크라이나만큼 가깝지는 않다.

우크라이나에 동부를 중심으로 (크림 반도 포함) 7,170,000여명 있고 우크라이나 내 경제 상황 및 반러 감정으로 인구 상당수가 러시아로 이민하였다. 과거 러시아 제국 흐멜니츠키 봉기 당시 키예프를 경계로 우크라이나 동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많은 러시아인들이 이주해 동부 내 인구 상당수가 러시아인이다. 벨라루스의 경우 약 8%인 780,000명이 러시아계다. 반러감정이 심한 다른 몇몇 구소련 구성국과 달리 벨라루스는 벨라루스인 상당수가 벨라루스어를 잘 모르고[4] 러시아어만 구사해 벨라루스의 러시아인은 다른 나라보다 상황이 낫다. 몰도바에 200,000여명이 있고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러시아인이 많아 분리주의도 있다.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인이 많지만 러시아에도 우크라이나인이 많다. 일단 통혼 혼혈이 많아 러시아인 중 조부모 중 한 쪽이 우크라이나계, 코사크계인 사람이 많고 시베리아에 코사크 정착촌에서 기원한 곳이 많다.

4.5.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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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귀족은 프랑스 제1제국 러시아 원정 시기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에 러시아어 말고 프랑스어를 사용했는데 러시아어는 농노한테 명령할 때나 공문서 작성할 때 썼다.[5] 프랑스어에 친숙한 러시아인 귀족은 러시아 혁명 이후 프랑스로 대거 망명하였다. 프랑스에 망명한 러시아인은 러시아 기준으로 보면 엄연한 상류층이지만 자신이 프랑스인 노동계급보다 때에 따라서는 더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 좌절했다. 이들은 프랑스에 금방 동화되었고[6], 때문에 오늘날 프랑스의 러시아 타운은 러시아 혁명 시절 도망간 사람이 아니라 최근에 이민 온 사람을 중심으로 굴러간다.

러시아계 프랑스인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요거트 이름으로 유명한 동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7]가 있다. 프랑스에서 민족별 인구조사를 제한해 정확한 인구는 모른다.

4.6.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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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러시아인 상당수가 소련 붕괴를 전후하여 상당수 독일로 이주하였다. 독일계 러시아인과 러시아계 유대인을 제외하면 1,210,000명의 러시아계가 있다. 상당수가 적백내전 당시 백군 난민 후손이며 이 외에도 소련 붕괴 이후 혼란 상황 때문에 유럽 내에서도 경제가 튼실한 독일로 이민하였다. 하지만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러시아로 이주한지 오래돼, 이들이 새로 유입되던 1990년대 문화적 갈등이 생겨 독일 정부에서 독일계 러시아인의 이주를 무조건 권장하는 것은 스탑하고 대신 카자흐스탄 등에 잔류한 독일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4.7.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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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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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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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부터 러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해 중앙아시아에 러시아인이 많다. 특히 카자흐스탄에 많다.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카자흐스탄 관계를 참고.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도 소수의 러시아인이 있다. 러시아인이 카자흐스탄 서부에 정착한 지 오래돼 카자흐스탄 러시아인이 러시아로 갔다 적응을 못해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키르기스스탄도 비슷해 러시아로 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인이 러시아 상황 때문에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카자흐스탄의 러시아인은 러시아계 독일인과 유대인을 포함해 3,600,000여명이다. 카자흐스탄 외 중앙아시아 4개국에도 인구가 많았으나 경제가 어려워 대부분 러시아로 재이민했다.

4.10. 발트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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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에 490,000여명, 에스토니아에 330,000여명이 있고 해당국 제1의 소수민족이다. 2차 대전이 끝나고 리투아니아에 있던 유대인과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던 독일인 대부분이 독일본토로 강제로 쫓겨나 생긴 빈 자리를 채우려 러시아인이 대규모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반러 감정이 심각해 소련 시절에 이주해온 러시아계 주민들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고 시민권을 받으려면 따로 라트비아어, 에스토니아어 시험에 합격해야 시민권을 주는데 이 때문에 상당수가 무국적자다. 발트3국 내 러시아인이 발트3국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폴란드인 다음 제2 소수민족이다.

소련 시절 발트 3국과 칼리닌그라드가 소련에서 가장 부유했다. 현재도 발트 3국이 동유럽보다 1인당 소득이 높아 러시아에서 사는 거보다 에스토니아나 라트비아에서 무국적으로 사는 게 생활이 더 낫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불편해 러시아로 간다. 발트 3국의 인구가 이 때문에 줄어든다. 현재 발트 3국과 러시아 사이가 안 좋아 경계하며 양국 간 이동 및 비자 발급에 제한이 있다. 대신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 러시아계 라트비아인 무국적자를 대상으로 암묵적으로 이동을 별 다른 비자 서류 절차 없이 허가한다.[8]

2020년대 들어 푸틴 정권의 독재를 피해 러시아를 떠난 반푸틴 성향의 러시아인들은 주로 발트 3국으로 간다.

4.11.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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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 19세기에 이주한 러시아인이 일부 있다. 핀란드는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지만 러시아인의 이민은 제한해 소수의 러시아인만 핀란드에 정착한다. 냉전 당시에 일부 러시아인이 핀란드로 가는데 91년에 소련이 해체하며 핀란드로 가는 러시아인이 많고 핀란드에서 러시아어 사용 비중도 높다. 그 외에 핀란드에 러시아 유학생이 있고 푸틴 정권의 독재를 피해 핀란드로 망명하는 러시아인들도 있다.

4.12. 캅카스 3국(남캅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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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에 있다. 아르메니아는 경제가 나빠 상당수의 러시아인이 러시아 연방으로 재이주하였고 아제르바이잔은 경제는 낫지만 마찬가지로 러시아인이 감소하고 있다. 조지아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최악이지만 아직 러시아인이 상당수 있는데 이는 조지아의 주요 산업인 관광이 실질적으로 러시아인 관광객 중심이어서다. 또한 아직 조지아에 남은 러시아인이 먹고 살 일자리가 많다. 조지아 유명 관광지의 백화점 직원 및 소매점 사장 상당수가 러시아인이다. 물론 조지아가 반러감정이 있어 조지아의 러시아인과 조지아인의 사이는 좋지 않다.

조지아의 러시아인 중 정교회에서 파문당한 근본주의 공동체 두호보르파 공동체도 극소수(500여명) 있는데,[9] 이들은 미국의 아미시보다 더 원시적인 생활 방식으로 조지아 산간 벽지에서 소와 양을 치며 산다. # # 소련이 종교 근본주의 공동체를 다 때려잡았는데 어떻게 남았냐면 이들은 소련과 터키 국경 산악지대 삼츠헤자바헤티(Samtskhe–Javakheti) 주에 아르메니아인 사이에 원시부족처럼 살아 국가무신론이나 농업집산화를 피하였다. 문화인류학자들 입장에서 근대 러시아 농민이 어떻게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지만 두호보르파 청년은 평소에 목욕도 제대로 못하고 수세식 화장실도 이용 못하는 두호보르파에서의 생활이 지겨워 두호보르파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러시아 동원령 이후 조지아로 망명한 러시아인 인구가 대폭 증가하였다.

4.13.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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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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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 호주인들은 대개 2차대전 전후하여 중국에서 호주로 망명한 난민들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일본에 러시아인 공동체가 존재하며 대부분이 도쿄에 거주한다. 소수가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에 최초로 정착한 무슬림이 바로 러시아의 타타르인이다.

4.15. 유럽 여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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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 체류하는 러시아인도 상당히 많다. 튀르키예와 러시아와의 관계가 밀접한데다, 소련 해체 이후 튀르키예의 안탈리야 등이 러시아인들에게 인기 여행 관광지로 떠오른 것도 있고, 튀르키예인과 러시아인들 사이의 국제 결혼도 무척 활발하기 때문이다.

4.1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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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소수의 러시아인이 있다. 특히 아프간 러시아인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이주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쟁 이후에 대부분이 아프간을 떠났지만 1,000명 정도의 러시아인은 아프간에 남는다. 탈레반 정권이 러시아인을 탄압한다. 탈레반 정권이 탄압하기 전 이슬람교로 개종하기도 한다. 그리고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일부 러시아인이 아프간인으로 동화한다. #1 #2

또 라틴아메리카, 브라질에도 어느 정도 있고 소련체제를 피하거나 라틴아메리카에 사회주의 사상을 전하려 이주했다.

5. 문화

동유럽 문화다. 키예프 루스 시절부터 들어온 정교회 문화가 주류다.

시베리아, 극동, 중앙아시아의 러시아인은 아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고 러시아 동부 역시 기본 바탕은 분명히 동유럽이다. 서울에서 도쿄보다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도 한중일 동아시아와 매우 이질적이다. 후술하듯 러시아는 지역별 차이가 비교적 작기도 하다.

5.1. 작은 지역별 차이

중국, 인도 같은 다른 큰 나라보다 러시아는 지역별로 언어, 문화적 차이가 작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지만 의외로 지역차가 극히 적다. 러시아어 방언은 한국어 제방언보다 차이가 적다.

이는 러시아가 동유럽 일부 지역에서 시베리아 전역으로 세력권을 확장하고 개척해 소수민족을 동화시켰기 때문이다.[10] 즉 초창기 러시아는 동유럽의 다른 여러 '작은' 나라들과 비슷한 체급이다. 그리고 러시아가 커진 뒤에는 미국이나 호주 영국과 영어가 다른 것처럼 지역차가 생기지지 않을까 싶지만 러시아 제국 소련은 드넓은 시베리아의 개척을 촉진하려 이전부터 정치범이나 귀족 등 말 안 듣는 상류층을 끊임없이 시베리아로 유배하는데 이르쿠츠크 같이 본토에서 수천 킬로미터 바깥 지역도 러시아 본토의 상류층 문화가 이식돼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문화가 발달하고 공교육과 라디오 등의 매체도 일찍부터 도입한다. 그리하여 오늘날 러시아 대도시 주민이면 어디서든 비슷한 러시아어를 쓰고 도시 건물의 건축양식도 몇몇 특이 케이스들 외에는 전국이 다 비슷하다. 물론 도시풍경이 비슷한것은 다른 이유도 있는것이 구 소련 시절에 아파트를 비슷비슷하게 지어났기 때문이었다. 물론 소련 당국이라고해서 이 문제를 모르지는 않았지만 대량생산 특성상 건설단가를 싸게 처리해놓을수있었기 때문에 비슷비슷하게 지어놓았던 것이었다, 대도시나 휴양지야 소련시절에 지은 이 비슷비슷하게 생겨먹은 아파트들의 재개발이 활발하다지만 중소도시는 그게 활발하지는 않다보니 자연히 다 비슷하다고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러시아에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있는데 이들은 민족별 고유언어의 영향을 받아 러시아어 발음이 다르고 문화적으로 고려인 마르코프차[11] 국시를 먹고, 사하 공화국 사하인은 얼어붙은 생선회 스트로가니나(строганина)를 먹는 등의 민족차가 있다.

단 우랄 이동, 이서 러시아 사이에 외모 차이가 있다. 비교적 슬라브/노르드의 피가 짙은 우랄 이서, 즉 유럽 러시아와 달리[12] 이동의 아시아 지역은 튀르크 시베리아 원주민, 퉁구스, 몽골인 등 북아시아인의 피가 꽤 섞였다.[13] 실제 우랄 이동 지역의 러시아인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유학 가 동아시아 혼혈로 오해당하는 경우가 비재하다.[14] 현대 동아시아인이 흔히 러시아인의 외모 하면 떠올리는 스테레오타입은 우랄 이동 지역의 러시아인이다.

5.2. 무뚝뚝함과 웃음이 인색함

무표정, 웃음이 인색하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 앞에서 웃으면 이상하게 여긴다. 러시아에서는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아예 웃지 않는 것이 예의로 못박혀 일반인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잘 웃지 않는다. 여기에 자세히 나온다.

이곳의 현지인을 만나 초면에 실실 웃으면서 친근하게 대하면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본다. 일리야 벨랴코프 역시 비정상회담에서 이를 말한다. 어머니가 한국을 오셔서 함께 돌아다니다 상점이나 식당을 가서 인사하는 직원에게 자기도 웃으며 인사하니 어머니가 '왜 모르는 사람한테 웃냐. 웃음이 헤퍼졌다'며 혼냈다.

러시아 사람들이 타국 사람들에 비해 불친절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다. 유쾌한 유머 감각을 갖춘 러시아인들도 상당히 많고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러시아인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인이 웃음에 무조건적으로 인색하지 않다. 대체적인 성향이나 문화가 그렇고 아는 사람, 친구, 가족, 연인끼리 잘 웃는다. 특히 외국 국적을 가지고 국외에 사는 러시아인은 현지화돼 잘 웃는다.
러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무뚝뚝하고 잘 안 웃느냐고 질문을 받으면, 러시아 속담을 꼭 알려 준다. ‘이유 없는 웃음은 정신병자의 증상이다.’ 조금 과한 말 같지만 러시아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속담이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웃음=진심’이다. 웃음은 항상 진실한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웃어도 되지만 별 이유 없이 웃으면 정신 나간 사람으로 본다. 웃음은 실용적인 감정 표현이다.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방법인 것이다. 마음이 불편한데도 웃으면서 말을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中 일리야 벨랴코프

정확하게 러시아인들이 즐겁거나 기쁜, 웃을 수 있는 기분, 진심일때에 웃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기쁘지도 않은데, 웃을 기분도 아닌데 웃는 것은 속이는 것, 거짓말인 것이다.[15]

소련 시절 종업원이 손님이 길게 줄을 서 있어도 영업시간이 끝나면 바로 셔터를 내리는 그야말로 '직원 친화적' 시스템을 갖췄고[16] 여행할 때 공무원이 여행객을 상대로 이것저것 귀찮게 굴어 소련은 쌀쌀하고 '무뚝뚝하고 표정이 없는 관료적인 나라'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귀국했다. 물론 잘 웃지않는 문화는 소련에서도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철의 장막하에 소련으로 관광온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러시아의 영역인 모스크바나 레닌그라드에 갔으니 저런 인상이 주로 남았다. 공산주의가 끝난 지금은 물론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서비스업보단 아니지만 많이 낫다. 오늘날 맥도날드 같은 곳에선 웃으며 손님을 응대한다. 물론 공무원이나 상당수 상점에서는 아직도 무뚝뚝한 표정으로 응대해 외국인 관광객은 당황한다.

이런 무표정 문화 때문에 외국인들은 러시아인이 실제로 차갑고 개인주의적이라고 첫인상으로 짐작하지만[17] 단지 문화적 이유로 모르는 사람에게 표정을 짓지 않는 거고 일반적인 러시아인이 외국인을 배척해 안 웃는 건 아니다. 유튜브에 러시아 여행기가 많이 있는데 러시아인에게 일단 러시아어든 번역기든 써 말을 걸면 보통 자기가 대답해줄 수 있는 만큼은 반응하고 일단 대화를 시작해 최소한의 관계를 맺으면 표정을 짓는다.

5.3. 집단주의

러시아인의 민족성은 그들이 살아온 넓은 영토와 역사적인 배경으로 만들어진다. 또 그들에게 영향을 준 유목민의 잘 정비된 군사 문화가 있고 예로부터 여러 나라들의 잦은 외침에 의해 하나로 뭉치는 집단주의가 있다. 개인이 아닌 집단 전체의 일사불란한 움직임과 그에 따르는 인내심과 극기를 요구했다.

러시아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생활 터전을 일구며 생긴 인내심과 전통적 집단 농경공동체인 미르에서 보듯 광활한 평원지대에 위치해 자주 외침을 받아 외세에 단독으로 대응하기보다 공동으로 대응해 그들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물리친 방식이 오늘날 러시아인의 집단주의적인 성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18][19]

하지만 스킨헤드와 같은 인종차별에서 보듯 혹독한 자연환경과 역사로 외부로부터 다른 것을 받으려는 개방성이 많이 줄어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다.[20] 특히 LGBT 차별 등을 개선하기 힘든 사회다. 참고로 러시아에서 (2020년 개정된 헌법에 의거) 동성애나 무성애 등 이성애가 아닌 성적 지향을 옹호하면 법적으로 처벌한다.

5.4. 종교

가장 큰 교세를 가진 종교는 러시아 정교회[21]이며, 일부는 가톨릭, 개신교 등을 믿고, 국가 무신론을 추구한 소련 시절의 영향으로 무신론자도 많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의 영향으로 종교성이 옅은 세속적 풍조가 강하다.

소수민족은 불교[22], 유대교[23], 이슬람교[24], 신이교주의, 샤머니즘[25]을 믿는다.

급격한 소련 해체로 발생한 90년대 사회경제적 대혼란기에 옴진리교를 비롯한 신흥 종교가 파고들었으며 힌두교를 믿는 러시아인도 일부 있다. 단 무신론자는 정권과 유착한 정교회 장려로 많이 되돌아왔지만[26] 최근 무신론자가 많이 늘어 8,000만 명 정도다.

러시아 정부에서 공인한 '전통 종교'는 러시아 정교회와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다. 이는 대한민국 7대종단과 비슷하다. 이 4개 종교 대표와 러시아 정부 인사가 자주 만난다.

6. 고정관념

6.1. 대륙의 기상

글로벌 서버가 있는 유럽, 북미 쪽 온라인 게임[27]에서는 러시아인은 핵을 쓰고 영어를 안 하고 러시아어를 고집하거나 화가 나면 쑤까 블럇 같은 러시아어 욕을 외치고 트롤링이나 비매너 행위를 한다는 영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다. 아시아에서 중국인이나 유저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중국인 유저의 이미지가 "소통 거부와 핵"이고 러시아 유저의 이미지는 "똘기와 트롤링"으로 대표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옛날부터 러시아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인기가 굉장했는데 당시에는 스웨덴도 그렇고 은근히 똘끼 심한 나라가 좀 있어 크게 부각은 안됐지만[28] CS:GO에 와서 'Rush B', 'ruski(루스끼)'[29] 등의 러시아인에 관련된 카스에서만 쓰이던 밈이 현재는 게임계 전반에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쓴다. 물론 러시아 게이머가 유달리 정신병자가 넘치는 건 아니고 인구가 많은데다가 카스라는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라 구대륙이라면 어디서든 러시아인들과 매칭이 흔하게 잡혀 외국인 중에 좀 맛이 가있으면 자주 러시아사람이라 이런 오해가 있다.

다만 이런 고정관념은 영어권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퍼진 온라인 특성상 과장됐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난폭운전 영상들이 이 쪽의 단골 레퍼토린데 한국인 중 실제로 러시아 전국을 장시간 운전해본 사람들이 늘어[30] 실제 러시아 도로를 경험한 사람은 러시아의 운전 매너가 유럽과 다르지 않고 보행자 중심에 양보도 한국보다 더 잘 하고 과속도 힘들다고 한다. 러시아에서 직접 차를 타고 다니면 유튜브나 인터넷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보기 힘들다. 운전 매너는 우리나라보다 좋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돈데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 양방향의 모든 차량이 길을 건널 때까지 기다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심심하면 들리는 크락션 소리도 뜸하다. 그리고 개인사업자가 난립하는 미니버스를 제외한 영업용 차량의 난폭운전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적다. 적어도 시내버스는 우리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난폭운전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러시아 난폭운전이 대륙의 기상으로 유명한 것은 러시아는 보험이나 법적인 문제로 일찍부터 블랙박스가 모든 차량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그동안 찍은 영상이 많은 거다.

6.2. 미인의 나라?

미녀가 굉장히 많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국제결혼도 많아 장모님의 나라 취급한다.

다만 일각에서 쓰는 이 ' 장모님의 나라' 같은 표현은 편견이 다분히 짙게 깔린 차별적 표현이므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이 말에는 특정 인종 여성에 대한 성적 고정관념, 그리고 그들을 속된 말로 쉽게 보는 시각이 깔려 있으므로, 이런 표현을 남용하는 것은 상당히 몰상식한 행위이다.

6.3. 음주

추운 지역 사람이 대체로 그렇듯 러시아인도 술을 매우 좋아하는데 그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일설에는 세계에서 술을 가장 잘 마시는 민족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알코올 의존증 문제도 심해서 러시아의 평균 수명이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정체된 이유로 손꼽혔고, 1990년대에는 경제난과 함께 남성의 평균 수명이 58세로 떨어지기도 했다. 국가원수가 걸릴 정도다.

다만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술 소비량이 줄고 있는 추세라서 예전만큼 술을 잘 마시지는 않고, 남성의 평균 수명도 1990년대초 57세에서 2018년 68세 정도로 오르기는 했다. 특히 러시아 남성의 짦은 수명이 러시아 인구 통계에 악영향을 끼치자 러시아 정부에서 술에 관대했던 것에서 벗어나 각종 제재라는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했던 게 효과를 본 것인데 공공장소에서 음주 시 형사처벌, 11시 이후 술 판매 금지, 주류 광고 제한, 주류세 33% 인상 등을 해댄 것.

실제 효과를 봐서 2003년 정점을 찍었던 술 소비량이 2016년에는 2003년도 대비 43% 감소로 돌아왔다.

물론 이것도 대체적인 추세라는 것이지 아직도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고 여전히 러시아인들은 술을 많이 마신다.

예외는 있다

6.4. 인명경시

16세기부터 북서유럽에 있는 편견인데 당시 북서유럽인들이 러시아인을 백인이 아닌 타타르인과 비슷하게 보며 생겼다. 19세기 그레이트 게임 당시 영국의 반(反)러시아 정책을 정당화하려 러시아 제국의 독재와 영국의 민주주의를 대조하여 러시아를 서양 문명을 위협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이는 냉전 시기에도 이어지는데 당시 미국 이오시프 스탈린의 폭정과 블라디미르 레닌의 지배층 숙청을 부각해 러시아인은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무신론자고 기독교 신앙이 충만한[31] 미국인은 문명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조가 자리잡고 있었다.[32]

6.5. 식문화

러시아인들의 식문화 특징은 메밀에 대한 선호도다. #

얼마나 선호하는가 하면 식량 사재기를 할 때 보통 메밀 사재기를 한다. # 상점에서 밀가루, 쌀, 건조 파스타가 남는데 메밀이 품절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공식적인 러시아인 1인당 메밀 소비량은 3.5kg인데 탁상공론적인 통계수치고 식사로 메밀을 선호하는 러시아인은 메밀을 훨씬 더 많이 먹는다.

그래서 메밀 파동이 자주 발생한다. #

그런데 정작 러시아는 메밀보다는 밀을 전세계에서 1위로 생산한다... 한편 메밀 생산량 1위는 중국.

6.6. 전통복장

러시아인들은 전통복장으로 사라판과 루바시카가 있으며, 추운 기후여서 모자를 즐겨쓰는 나라로 자주 인식된다. 특히 비니 우샨카를 즐겨쓴다는 이미지가 박혀있는데, 러시아인 스테레오타입하면 비니나 우샨카를 쓰고 털옷을 입은 이미지를 보통 떠올린다. 하지만 우샨카를 자주 쓴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고 요즘 젊은이들은 잘 안쓴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우샨카를 쓰는 사람들이 중장년층, 노년층과 자연인, 일부 시베리아 원시생활을 하는 부족들이 대다수일 정도. 또한 비니도 마찬가지로 중년층이나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주쓴다는 인식이 있다. 우샨카 대신 현대에서 러시아인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는 스냅백이나 벙거지 모자인데 특히 스냅백은 유럽에서 러시아인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오죽했으면 영국에서 사는 러시아계 영국인과 순수 영국인을 구별할때 스냅백을 쓰고 술을 들고다니는 것으로 구별할 정도이다.

7. 목록

7.1. 실존 인물

※ 가나다순으로 작성하여 주십시오.
제정 러시아계나 소련계 인물 중 러시아 출신이 아닌 인물(예: 이오시프 스탈린,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아람 하차투리안)은 적지 마십시오.[33]

7.2. 가상 인물

러시아인 캐릭터 문서 참조.

8. 관련 문서



[1] 중세에는 불가르, 아바르, 하자르 튀르크 계열 민족의 영향을 받고 결정적으로 킵차크 칸국이 러시아를 지배하던 타타르의 멍에 시절에 몽골, 타타르와 적극적인 통혼으로 문화, 사회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 몽골-타타르의 영향을 받았다. [2] 비슷한 구별이 이란인도 있다. 거기에 "이란 국민", "이란 민족"에 이어 "이란어군의 민족"도 있다. [3] 인터넷과 대중매체에 나오는 중앙아시아 백인 미녀는 대부분 러시아계다. 이들 중 그나마 무슬림인 경우도 대부분 혈통상 토착 러시아인과 차이가 없는 러시아계 타타르인이다. [4] 스탈린 시절 소련의 지역 문화 탄압과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벨라루스 점령으로 인해 벨라루스 민족 문화가 상당수 소실되었다. [5]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전쟁과 평화에 나오는데 프랑스 패퇴 이후 민중 사이 반프랑스 감정이 심해 길에서 프랑스어를 썼다가 린치를 당할 지경이라 "러시아" 귀족이 "러시아어" 과외를 받고 술집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면 벌금을 내기로 한다. 더 골때리는 건 러시아어로 "벌금"을 뭐라고 하는지 몰라 이 단어를 프랑스어로 썼다. 이 외 귀족은 물론 상공업자들도 여러 이유로(외국에 물건을 내다팔거나 귀족과 소통하기 위한 실용적 이유라든가 문화사대주의적 이유라든가)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인 가정교사를 많이 고용하였다. 이 가정교사들 또한 나폴레옹의 패퇴 이후 모진 꼴을 여럿 겪어야 했다. [6] 다만 프랑스식 이름에 러시아식 성씨인 풀네임이 있기에 통해 그 흔적이 드러난다. [7] 1845년 ~ 1915년 [8] 대신 러시아와 발트 3국 국경에서 소지품 검사를 시간을 오래 들여서 까다롭게 한다. [9] 두호보르파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은 러시아계 캐나다인 문서 참조한다. [10] 중국도 일부 지역의 강한 나라가 주변의 약한 나라들을 정복해 넓은 땅을 통일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통일왕조 멸망 후에 이어지는 분열의 역사도 계속 반복한다. 진나라 멸망 이후 초한쟁패기, 후한 멸망 이후 삼국시대, 서진 멸망 이후 오호십육국시대, 당나라 멸망 이후 오대십국시대, 청나라 멸망 이후 여러 군벌들의 난립이 대표적이다. 러시아도 지금의 영토와 비슷한 넓은 영토를 가지고 다시 분열되는 역사가 있지만( 적백내전, 러시아 제국 소련이 각각 하고 각국의 소수민족들이 대거 독립한다.) 그 정도가 중국만큼 심하지 않다. [11] 당근으로 만든 김치. [12] 다만 이쪽도 유럽 본토 백인보다 아시아계 유전자의 비율이 다소 높다. 특히 북부/북동부 지역은 우랄계 민족들과 통혼이 많이 이루어져 부분적으로 동양인 외모의 특징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13] 경우에 따라서는 동아시아인이랑 외모 차이가 거의 없다. 다른 점은 벽안의 비율이 높다. [14] 러시아계 슬라브인은 타 코카소이드보다 동아시아인의 유전자 비율이 다소 높다. [15] 서비스직 근로자들이 흔히 하는 감정노동을 하며 짓는 억지미소, 영업용 웃는 표정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빠르다. 이들은 보통 자신이 힘들고 지쳐도 고객 응대를 위해 미소를 짓는다. [16] 거꾸로 얘기하면 서비스업의 지옥이다. [17] 영어를 잘 모르고 한국이나 일본 같이 부족한 영어를 부끄러워하지 않아 외국인이 다짜고짜 영어로 말을 걸면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잘라 말해 이런 반응을 쌀쌀맞다고 느낀다. [18] 기연수, 「역사 속에 나타난 러시아인의 의식구조」, 한국외국어대학교 [19] 일각에서 나오는 러시아 붕괴론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이유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 고난을 겪으면서 궁핍함에 대한 내성이 길러진만큼 사회가 버틸 수 있는 평균적인 역치가 높고, 집단주의로 인해 외부의 흔들기에 대한 저항이 높은데다 내부적으론 역치가 낮은 사람들을 돌보거나 극단적으론 배제하는 성향을 갖추면서 집단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집단이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0] 최태강, 러시아 인의 민족성 소고, 「Рассвет」2권, p.19 [21] 러시아의 소수민족 중 정교회를 믿기도 하고 심지어는 타타르족 중 정교회를 믿는 사람도 있다. [22] 주로 부랴트인, 칼미크인, 투바인이 믿고 몽골 등과 같이 대부분 티베트 불교다. 북미나 다른 유럽 나라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처럼 슬라브계 러시아인 신자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유대계 불교 신자보다는 훨씬 낮지만. 참고로 대승불교, 상좌부 불교의 선교는 불법이다. [23] 주로 유대인이 믿는다. [24] 주로 체첸인, 다게스탄인 등 북부 캅카스인이나 타타르인이 믿는다. 일부 러시아인(주로 부모가 무슬림인 러시아인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아프간 러시아인이 이슬람교로 개종한다. [25] 주로 시베리아 원주민들이 믿는다. [26] 소련 치하에서도 과반수 이상의 러시아인이 몰래 정교 신앙을 지켰고 심지어 공산당원도 마찬가였다. KGB 블라디미르 푸틴이나 공산당원이던 보리스 옐친 역시 정교인임을 드러냈다. [27] 특히 월드 오브 탱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28]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지 스트립걸을 초청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카스 프로게이머들을 유혹하라는 이런 기행을 세계적으로 자랑스럽게 저지르는 좀 이상한 놈이란 이미지는 있었다. [29] 러시아(russia)+꼬맹이(kid) = 루스끼(ruski), 즉 러시아 개초딩 또는 개초딩처럼 구는 철없는 러시아 카서를 이르는 말이다. 지금은 더는 카스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위 쪽 항목의 루스키와 중의적으로 쓴다. [30] 한국에서 카페리가 운행하며 다른 나라들과 계속 연결된 나라는 중국 러시아 둘 뿐인데 중국은 한국인이 자차를 가지고 가서 운전하기가 중국 현지의 법 문제로 거의 불가능해 자기 차로 유럽이나 중동 같은 먼 곳까지 운전하려면 가장 쉬우면서 거의 유일한 방법이 강원도에서 배에 차를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방법이다. [31] 하지만 1991년 소련 해체 이후의 현재 러시아는 기독교인 러시아 정교회가 사실상 국교 수준으로 승격된 상황인데 반해, 미국은 냉전 시절에 비하면 점차 기독교 신앙에 대한 열의가 사그러들고 있어서 이 또한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32] 반공주의지만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강화한다. [33] 엄밀히 따지면 러시아=소련이 아니라 러시아⊂소련이어서다. (제정 러시아도 사실상 마찬가지.) 즉 조지아 출신인 스탈린과 우크라이나 출신인 브레즈네프, 아르메니아 출신인 하차투리안은 러시아인이 아니다. 뭐 브레즈네프는 나중에 자기가 러시아인이라고 신분세탁을 했고 스탈린 또한 브레즈네프마냥 공식적으로 러시아인으로 신분세탁을 하지 않을 뿐 러시아 민족주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사실상 러시아인이다. [34] 원래는 브라질인 [35] 우크라이나에 오래 거주했고 정치 경력도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흐루쇼프 본인이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우크라이나에 매우 우호적이라 사실상 우크라이나인으로 보나, 엄연히 러시아 쿠르스크 출생의 러시아인이다. 진짜 우크라이나 출신 서기장은 흐루쇼프가 아니라 그 후임이다. [36] 베트남- 러시아 혼혈이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있지만 출생지가 모스크바고 러시아법에 따라 엄연히 러시아 시민권도 있다. [37] 원래는 브라질인 [38] 한국으로 귀화 [39] 원래는 우크라이나인 [40] 아이슬란드로 귀화 [41] 한국으로 귀화 [42] 원래는 한국인 [43] 본명은 크리스티나 옵친니코바다. [44] 소련 태생이나 독일에서 자랐다. [45] 미국으로 귀화 [46] 미국으로 귀화 [47] 원래는 우크라이나인 [48] 원래는 독일인. [49] 한국으로 귀화 [50] 원래는 프랑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