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6:33:52

시스터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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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Complex)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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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매체3. 해당하는 가상 인물
3.1. 동생 → 누나/언니3.2. 오빠/언니 → 여동생3.3. 동생 ↔ 손위 형제3.4. 손위, 손아래 모두
4. 해당하는 실존 인물
4.1. 역사4.2. 현대

[clearfix]

1. 정의

Sister Complex

누나, 언니 여동생 등의 자매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 일본에서는 시스콘[1]이라 줄여 쓰기도 한다. 가끔씩 딸바보 속성의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도 한다. 이런 증상이 형제를 상대로 나타날 경우에 쓰는 말은 브라더 콤플렉스. 브라콘과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보기 드물다[2].

2. 매체

일본 서브컬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몇몇 에로게에선 시스템 컴포넌트라는 단어로도 빗댄다. 시스터 콤플렉스와 시스템 컴포넌트의 일본식 줄임말이 '시스콘'으로 같아서다. 캐릭터의 특징이 많이 강조되어 아예 누이를 연애적, 성적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쓰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작품이 근친물로 빠지기도 한다.

좀더 현실적인 시스콘에 대해 다룬다면, 모종의 이유로 누이와 헤어지게 된 탓에 그 누이를 끔찍이 아끼게 되었다는 설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여동생을 친딸처럼 보살폈거나, 혹은 역으로 자신이 손윗누이(누나, 언니)에 의해 친자식처럼 키워진 까닭에, 남매보다는 유사 부녀, 모녀나 유사 모자 관계처럼 된 경우로 묘사되기도 하며, 그 이외에는 장애를 가졌거나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여자 형제를 극진히 보살피다보니 시스콘이 됐다는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아래의 '실존 인물'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외로 현실에서 꽤 흔한 사례다보니, 창작물에서는 이런 묘사가 나오면 작품의 양상이 가족애를 강조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3. 해당하는 가상 인물

  • 상기했듯 정상적인 우애를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이르지 않는다. 과도하고 광적인 감정을 보이는 등 증상에 해당되는 실존/가상 인물만 기입하고 비대상인 경우 삭제할 것.
  • 여동생이 언니에게, 혹은 언니가 여동생에게 시스터 콤플렉스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자매)라고 표시할 것.
  • 브라콤 문서와 동일하게 손위 자매 등의 3번 문서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만들지 않을 것.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동생 → 누나/언니

3.2. 오빠/언니 → 여동생

3.3. 동생 ↔ 손위 형제

3.4. 손위, 손아래 모두

4. 해당하는 실존 인물

실존인물일 경우 자매나 남매간의 사이가 심하게 좋다 정도에서 끝나는 수준이지, 오덕계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다.[129]당연한 거지만 형제자매 사이에 서로 사람 취급이나 제대로 해 주면 다행이다 시스콘으로 불리는 형제자매관계는 연인 사이를 보는 수준의 관계도 있겠지만, 동생 쪽이 누나나 언니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거나[130], 오빠, 언니 쪽이 여동생을 업어키운데서 비롯된 유사 모자, 모녀 내지는[131] 유사 부녀 관계인 경우도 있으며[132], 아래의 사례는 두 경우가 혼재되어 있다.
  • 대부분의 샴쌍둥이 출신 유명인들 : 샴쌍둥이는 서로 몸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형제 브라콘이, 자매는 시스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비 핸젤과 브리타니 핸젤 자매[133]나 마샤와 다샤 자매,[134] 비자니 자매,[135] 창 벙커와 엥 벙커 형제[136] 등이 대표적이다.

4.1. 역사

[137]
  • 도이 무쓰오 - 츠야마 살인사건의 범인. 히키코모리가 된 와중에[138], 자신이 의지하는 유일한 대상인 누나가 시집을 가자, 의지할 대상이 없어져 절망한 나머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 모가미 요시아키 - 부모형제 간에도 걸핏하면 반란이나 암살 기도 등으로 서로를 쳐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센고쿠 시대 다이묘들 중에서 보기 드물게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했는데,[139] 모가미 요시아키가 여동생인 요시히메에게 보낸 여러 서찰들이 역사학자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발굴되면서 2ch에서 시스콘 이미지로 굳어져 가고 있다. 서찰의 내용 대부분이 여동생이 아니라 무슨 연인에게 보내는 것인 양 매우 오글거리는 문체들로 꽉꽉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예 다테 마사무네와의 전투를 앞두고서 요시히메가 양자를 뜯어말리려고 모가미 군의 진영까지 찾아오자, 요시아키가 크게 통곡하면서 다테에게 화해를 청했던 일화도 있을 정도다.[140]
  • 문무왕 김법민 - 삼국사기에 직접적으로 시스콘이라고 언급된 건 아니나, 뒷날 백제가 멸망한 뒤에 여동생 고타소[141]의 죽음에 분풀이를 한다면서 붙잡힌 부여융에게 갖은 모욕을 주면서 노발대발했던 일을 보면 확실히 시스콘이 맞다.
  • 미야자와 겐지 - 일본의 국민적 동화 작가이자 농촌운동가인데, 사채업자인 아버지를 극도로 혐오하여 여동생하고만 친하게 지내다가 아예 시스콘 수준으로 끔찍하게 챙기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여동생도 폐결핵으로 요절하자, 집안에 대해 정나미가 완전히 떨어져 버려서 집을 박차고 나와서 전국을 떠돌다가 동생과 똑같이 폐결핵을 앓다가 죽었다.[142]
  • 베네딕토 - 베네딕토 수도회의 창시자 맞다. 그리고 그의 쌍둥이 여동생인 스콜라스티카 브라콘이었다.(…) 일단 둘 다 독실한 신앙심 때문에 각각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사(남성 수도자)와 수녀(여성 수도자)가 되어서는 여러 수도원 수녀원을 옮겨다니면서 일평생을 수도생활에 헌신하였다. 두 남매는 평소에도 서로 모여서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했는데, 문제는 수도자는 아무리 가족 간이라 할 지라도 남녀 간에 한 자리에 오래 있으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었기에 어쩌다가 남매 간의 재회가 이루어져도 얼마 있지도 못하고 헤어지는 일이 잦았다. 교황 그레고리오 1세가 저술한 성인전에 의하면, 한 번은 스콜라스티카가 오빠 베네딕토와 자기들이 각자 수도 생활하던 수도원의 중간 지점에 있던 한 집에 모여서 영적인 대화를 하려는데, 베네딕토가 수도원의 규율을 이유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내심 오빠와 오래있고 싶었던 스콜라스티카가 곧바로 에게 기도를 올려서 그가 돌아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빌었고, 이내 폭우가 쏟아져서 베네딕토의 발이 묶여버렸다고 한다.(...) 하늘도 감동시킨 중세의 극강의 시스콘과 브라콘 물론 덕분에 베네딕토는 모처럼 여동생과 함께 오랫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뛸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143] 어쨌든 두 남매의 수도 생활은 이후로도 수도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서, 베네딕토 스콜라스티카 모두 가톨릭 정교회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 사도세자 - 아버지 영조의 도를 넘은 갈굼 때문에 똑같이 고통받던 동복누나인 화협옹주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복여동생 화완옹주에게 엄청 의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조는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사도세자가 화완옹주를 만나러 가면 벌컥 화를 내면서 사저로 내쫓아 버렸다고 한다.
  • 사카모토 료마 - 11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던지라, 바로 위의 누나였던 오토메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존을 했다. 이 오토메라는 사람은 남동생 료마가 어릴 적에 동네 아이들과 싸워서 울고있으면 갈궈대기도 했고, 어머니없이 자라는 그를 매사에 성심성의껏 챙기는, 사실상의 어머니 역할을 했다. 때문에, 사카모토 료마 역시 그녀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면서, 종종 격의없이 솔직한 심정을 담은 편지들을 자주 보냈고, 오미야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오토메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자신이 가쓰 가이슈를 사사하게 된 걸 자랑하느라고 '엣헴'하면서 거들먹거리는 내용을 적는 등,[144] 사실상 남매라기보다는 유사 모자 관계나 다를 바 없는 사이를 유지했다. 하술할 시몬 볼리바르 율곡 이이와 같은 케이스다.
  • 사카이 사부로 - 제로센 조종사였던 그 군인 맞다. 실제로 사촌여동생과 연애결혼을 한 경우.
  • 순조 - 유일한 형제였던 여동생 숙선옹주를 무척 아꼈는데, 숙선옹주를 옥체(玉體)와 똑같이 대하였고, 옹주가 결혼하여 궁을 나갈 때가 되자 계속 서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한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결국 옹주가 혼인하고 궁을 나간 지 3일 만에 벌써부터 그립다며 슬퍼할 정도였다. 순조의 왕비 순원왕후는 이를 보고 "마치 둘이 아주 멀리 떨어지는 것처럼 슬퍼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순조는 숙선옹주가 입궁하겠다고 하면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으며, 주위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너무나도 크게 기뻐하였다고 한다.
  • 시몬 볼리바르 - 어릴 적부터 부모가 지병으로 여의는 등의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일찍 결혼한 누나와 매형에게 친부모를 따르듯이 의존했다. 이외에도 그는 자기 집 소유의 노예이기도 했던 유모 이폴리타에 대한 일화나, 자신의 재산을 탐하는 외삼촌에게 반발하여 누나 부부에게로 도망친 일화, 자신의 사촌여동생이기도 했던 부인과의 비극적인 연애사 등[145] 집안의 여성들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아돌프 히틀러 - 오타가 아니다! 어릴 적부터 자기 여동생인 파울라 히틀러에게만은 늘 상냥하게 대하고, 본격적으로 집권한 뒤로는 아예 원하는 것을 모두 챙겨주면서 오냐오냐해서, 전후에 파울라가 실제로는 자기 오빠 천하의 개쌍놈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고 까무러쳤을 정도다.(...) 사실 굳이 동생 외에도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친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천하의 대악당이라도 자기 가족에게만은 상냥했던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시스콘인 히틀러말고도 극진한 효자였던 차지철 정치깡패 임화수, 손녀를 예뻐했던 전두환, 초극렬 아들바보였던 유영철, 엄청난 딸바보였던 조민기 조재현의 사례가 유명하다.
  • 에곤 실레 - 여동생 게르트루드 실레와는 어릴 적부터 사이가 각별했다고 한다.[146] 근데, 이쪽은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수준에서 끝나는 다른 시스콘들과는 달리 시스콘 수준을 넘었다는 의혹이 매우 강하게 제기된다.
  • 에이브러햄 링컨 - 가난한 살림을 이끌어가느라고 부모들이 농삿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던 지라, 어릴 적부터 자기 누나와 5촌 외당숙[147]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했다. 그래서 누나가 출산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자, 그 사람좋은 링컨이 오직 자기 매형만은 일평생 증오했다. 참고로 링컨은 그 이외에도 자기 계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효자로도 유명하다.[148]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어릴 적에 병으로 남동생들을 잃은 까닭에 하나 남은 여동생인 코르넬리아에게 각별했다. 헌데 그 수준이 무슨 남매가 아니라 연인을 보는 듯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다정하게 굴어서, 오죽하면 괴테 연구자들 사이에서 그가 집필한 희곡 중 하나인 오누이[149]의 실제 모델로 코르넬리아가 유력하게 거론될 정도다.
  • 윌리엄 테쿰세 셔먼 - 셔먼은 9세에 아버지가 병으로 죽는 바람에 재혼한 어머니와 양부 토마스 어윙 밑에서 자랐는데, 양부의 딸이자 4살 연하인 엘리노어와 사랑에 빠져[150] 양부가 사망하자 결혼, 이후 8명의 자녀를 낳으며 금슬 좋게 살았다.
  • 윌리엄 허셜 - 천왕성을 발견한 독일 태생의 영국 천문학자로, 여동생인 캐롤라인 허셜이 키가 130cm 밖에 되지않는 저신장장애인인데다, 오빠인 자신과 마찬가지로 천문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는 점, 어릴 적에 형제자매들이 다 죽고 그녀만 남았다는 점 때문에 끔찍이도 아꼈다고 한다. 그래서 허셜 본인이 천체 관측을 할 때면 항상 캐롤라인이 옆에서 같이 관측을 했고, 두 남매가 공동으로 연구한 이론도 많다.[151]
  • 전폐제(유송) 유자업 - 고모 신채공주를 겁탈하고 누나 산음공주와 막장 근친을 한 암군. 산음공주와는 진짜 연애관계였는지 단순히 겁탈한 게 아니라 "부마 한명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산음공주에게 남첩 30명을 선물했다. 의외로 독점욕은 없었나보다
  • 효무제(유송) 유준 : 중국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막장 왕조인 유송 막장 역사의 첫 스타트를 끊은 암군이기도 하다. 삼촌인 유의선을 형주로 보내 10년 동안이나 짱박아두고 그 딸들, 그러니까 사촌 여동생들을 납치해와 은씨, 사씨 등으로 성을 고쳐부르며 귀비로 삼았다. 그래도 사랑하는 것은 진짜였는지 은귀비가 죽자 장례식에는 수십리의 산굴을 파서 거대한 묘를 만들었는데 그 부역에 죽은 백성들이 많았다. 사랑은 했는데 그 방식이 막장.
  • 율곡 이이 :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동시대 인물인 이황과 함께 성리학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그 유학자 맞다. 원래 그가 유독 자기 집안의 여자들에게 의지를 많이하던 사람이라서, 전해지는 사생활 관련 일화의 거의 대부분이 자기 어머니나, 누나, 외할머니와의 이야기일 정도였다.[152] 그래서 조선 시대 인물들 중에서는 유난히 마더콘, 시스콘 기질이 강했다. 누나인 매창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닮았다는 이유로 집을 팔아서 생계비를 대줄 정도로 아끼고 의지도 많이 했고, 외할머니는 엄마의 어머니라는 점 때문에 늙으신 할머니 모신다고 선조에게 은퇴하겠다고 징징대는 등,[153] 가족에 대한 애정에 유난히 집착을 많이 했다.[154]
  • 제양공 - 어지간한 자극적 창작물과 비교해도 결코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막장도를 자랑하는 시스콘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이복 여동생과 실제로 근친상간을 했다. 게다가 그녀의 남편인 노나라 환공을 암살까지해가며 저지른 것이라 더더욱 질이 나쁘다.
  • 조지 고든 바이런 - 18세기 초의 영국 시인이자 카사노바. 200명이 넘는 여성 편력을 자랑하는 데 그 중에는 이복 누나 어거스터 리가 있었다.
  • 체사레 보르지아 - 여동생 루크레치아 보르자와의 근친상간 의혹이 매우 강하다. 심지어 루크레치아의 남편인 알폰소를 죽인 이유가 질투심 때문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 칼리굴라 - 영화를 비롯해 근친상간 의혹이 있기는 했으나, 연구 결과 수에토니우스 세네카 등 반 칼리굴라 파에 의해 조작된 사실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시스콘이 아닌 것은 아닌 게, 어렸을 때부터 끔찍한 경험을 한 탓에 세야누스 몰락 이후 자신처럼 살아남은 여동생들에 대한 유대감이 여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훨씬 깊었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의 여동생 3명 가장 사이가 좋았던 둘째 여동생 드루실라를 제1 상속인으로 대하고, 첫째인 소 아그리피나가 후에 네로 황제가 되는 조카를 낳았을 때는 국가 행사로 기념하려 했다. 또한 드루실라가 열병으로 죽자 크게 슬퍼하며 여신의 자리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런데 드루실라가 사망하면서 두 여동생들과 사이가 틀어지더니 결국 여동생들이 암살 시도를 일으키자 지중해에 떠 있는 폰티아이의 작은 섬들로 유배보내고 그들의 전 재산을 압류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키나시노카루 황자 - 5세기 일본의 천황 인교 덴노의 장자. 여동생인 카루노오이라츠메와의 근친상간으로 정치적 입지가 끝장났다.
  • 펠릭스 멘델스존 - 4남매 중 둘째였는데, 첫째이자 누나인 파니 멘델스존과 사이가 각별했다. 모차르트도 그렇고 쇼팽도 그렇고 어째 다들 누나랑 사이가 좋다.[155] 주변인들의 기록에 따르면 둘은 음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잦았고, 간혹 말다툼하는 모습이 사랑 싸움하는 것 같았다고. 파니가 뇌졸중으로 죽자 그 부고를 들은 멘델스존은 큰 충격을 받았고,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자신도 뇌졸중으로 죽었다.
  • 홍국영 - 여동생 원빈 홍씨를 아껴서 자신이 충성하던 정조의 후궁으로 들여보냈다. 물론 홍국영은 정조의 위세를 등에 업고 권세를 부린 탐관오리였으므로, 출세를 위해 여동생을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는 있다. 하지만 그 여동생이 1년 만에 병으로 죽자, 정조가 자기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하여 대노한 나머지,[156] 그에게 대드는 하극상을 벌였다가 이것 때문에 트집잡혀서 유배를 가야 했다.[157]

4.2. 현대

[158]
  • 김정은: 북한의 그 독재자 맞다. 동복여동생인 김여정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알려져 있는데, 학창시절을 스위스 국제학교에서 보냈던 그였던지라 같은 학교에 재학했던 김여정과 가까이 지내면서 조국에 대한 향수병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는 각국의 첩보기관에서 김정은의 행보를 추적하기 위해 김여정의 행보도 같이 추적해야 했던 적이 있는데, 통상적인 남매 간의 우애를 넘어서, 자신의 부인인 리설주나 의남매 현송월과 함께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 맥컬리 컬킨, 키에란 컬킨: 맥컬리 컬킨이 자신을 마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보살펴준 남동생 키에란 컬킨을 끔찍이 아꼈던 브라콘이라는 사실은 유명하지만, 본인은 물론이고 키에란까지 두 형제가 시스콘이었다는 사실은 잘 안 알려져있다. 본래 컬킨 형제에게는 친누나인 다코타 컬킨이 있었는데, 맥컬리 컬킨의 재산을 탐하던 친부모와 의절한 두 형제를 누나인 다코타가 성심성의껏 돌봤고, 그러면서 그녀가 큰남동생인 맥컬리의 막대한 재산을 잘 관리하고 지켜준 덕택에, 형제가 모두 그녀를 어머니처럼 의지하고 따랐다. 그래서 다코타 컬킨이 2008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컬킨 형제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
  • 민규: 핑계고에서 여동생과 사이좋다고 밝히며 상당히 아끼는지 여동생이 오빠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여동생을 둔 오빠인 유재석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159]
  • 버논: 세븐틴 프로젝트에서 여동생에게 애틋한 만큼 상당히 아끼며 바쁜 생활로 집에 못가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설운도: 그의 히트곡 중에 누이가 있는데 누나 2명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고 한다. 헌데, 그 가사가 무슨 누나가 아니라 여자친구나 부인을 소개하는 듯해서 첫 공개 당시에도 꽤나 오글거린다는 평이 잦았다[160]. 실제로 설운도는 어릴 적부터 누나들을 어머니처럼 따르면서 살았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누나들 말이면 무조건 따르는 경향이 있어서 저런 가사를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161].
  • 스티브 아오키: 이복여동생이 유명한 모델인 데본 아오키인데, 구글에 스티브가 데본의 볼에 키스를 해주는 사진 #[162]이 돌아다니거나(...), 결혼 후에 임신을 한 여동생의 배를 쓰다듬으면서 흐뭇해하는 사진 #이 있을 만큼, 동생을 끔찍이도 아낀다. 아무리 남매간에 우애가 좋아도 보통은 서로 덕담이나 해주는 수준에서 끝나고 스킨십 따위는 일절 안하는 걸 생각하면,[163] 빼도박도 못할 시스콘이다.
  • 윤지성: 호적메이트에 출연할 당시에 밝혀진 사실인데, 여동생과는 무슨 연인 관계인양 애틋하게 굴거나 장난을 치기도 했고, 알바로 번 돈을 탈탈 털어서 명품 립스틱을 사서 선물해준 일이나, 모든 고민을 여동생에게만 털어놓곤 했던 과거를 고백하는 등, 빼도박도 못할 시스콘 기질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똑같이 여동생과 우애가 좋은 곽윤기조차도 "나는 저 정도는 못하겠다."며 학을 뗐을 정도다. 애초에 윤지성 본인이 고향인 원주시에서 상경했을 때, 여동생과 단둘이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살았던 만큼,[164] 서로 간의 우애가 애틋함 이상이 될 수 밖에 없다.[165]
  • 이동욱: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여동생 방을 꾸며주러 간 적이 있을 정도다. 여동생이 먼저 결혼식 올리자 표정도 기쁘면서도 살짝 쓸쓸한 느낌을 보이기도 했다.
  • 이시노모리 쇼타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만화가로서의 꿈을 믿고 지원해준 누나 요시에를 믿고 따랐다고 한다. 자신의 작품 '토키와 장의 추억', '쥰' 이나 인터뷰에서도 공인하고 토키와 장의 동료들을 비롯한 주변인들도 다 그렇다고 인정한 자타 공인 시스콘. 자신의 작품에 나오는 히로인도 대부분 누나가 모델이다. 누나가 24세의 나이에 의료 사고로 사망한 뒤로는 세상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잃었다고 한다.
  • 이지훈(1988): 나 혼자 산다에서 5살 어린 여동생을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호적메이트에서도 여동생과 재출연하기도 했다.
  • 이찬혁: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독립해서 따로 살기 전부터 어렸을 때 동생을 업고서 돌아다닌 이야기나, 치맛속에 속바지 입고 다녔는지 칼같이 검사하는 것에서,[166] 군입대 전에 솔로 활동할 때 쓸 노래들을 손수 작곡해주고 입대한 것에서 여동생 이수현에 대한 시스콘 기질이 잘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수현이 장난삼아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했다가, 이에 낚인 이찬혁이 분노해서 몇 시간을 쪼인트를 깐 것 때문에 두 번 다시는 그런 거짓말은 못하게 됐다는 얘기를 수현 본인이 직접 증언했을 정도다.(...) 게다가 2023년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근황이 공개됐는데, 이미 둘 다 독립해서 각자의 집에서 사는 와중인데도 이찬혁 이수현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면서 식단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를 캐물어대고,[167] 이 때문에 수현이 같이 살지도 않는 오빠의 눈치를 엄청나게 보는 장면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시스콘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여자 형제가 있는 대한민국 연예인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시스콘이다.
  • 워렌 비티
  • 최성민: 여동생 최예나가 소아암의 일종인 림프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 때부터 동생을 각별하게 아껴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SPEED로 활동할 때 '선물같은 단 한사람'을 부르며 최예나에게 뽀뽀를 한 적도 있다. 호적메이트 최예나, 최성민 방영분을 보면 여러모로 비현실남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예 본인 입으로 모시고 산다는 말을 했다.
  • 헨리: 나 혼자 산다 출연 중에 밝혀진 사실인데, 홍콩에서 살다가 오빠를 보러 한국까지 온 여동생을 위해 쇼핑을 하거나,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기도 했다. 근데 이때 헨리 남매가 보여준 모습이 통상적인 우애좋은 남매의 모습을 아득히 뛰어넘은 탓에 출연진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쇼핑할 때 여동생을 위해 100만원 가량을 한방에 긁거나, 남매끼리 화음을 맞춰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168] 둘이서 타이타닉의 명장면[169]을 따라하는 등, 어지간한 커플 이상으로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이시언이 비현실적이라고 뭐라한 것과는 대조적이다.[170]


[1] 일본어는 비음 종성(ㄴ,ㅁ,ㅇ)이 모두 ん이기 때문에 'シスコン'을 한글로는 '시스콘'이라고 표기한다. [2] 굳이 따지자면, 현실적으로는 브라콘보다 시스콘인 사람이 훨씬 더 많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여성에게 더 우호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역시 아들바보보다는 딸바보인 사람이 더 많다. [3] 하지만 누나 쪽은 단순히 브라콤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인생의 걸림돌 수준으로 봤다. 그리고 마키는 결국...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마키는 최종 보스가 되었다. 더 자세한 건 문서 참조. [4] 누나 때문에 한 번 흑화하기도 했을 정도. [5] 언뜻 보면 그저 엄청난 자매애인 듯 싶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츠유리 카나오 번외편에서 노예상의 손을 탁 치며 "우리 언니에게 손대지 마세요."라고 하고, 상현 2 도우마전에서는 '언니..제발 부탁이야 언니...'라며 마치 신에게 기도하는 듯한 대사를 친다.위 블로그를 보면 더 잘 이해가 될 것이다.(단, 스포 주의) https://blog.naver.com/chacnail_16/221797117700 [6] 누나 상만숙의 시체를 보존시켜놓고 사랑한다고 하고 누나가 인간을 싫어했다고 모든 인간을 죽이려드는 정신나간 시스콘이다. [7] 언니 지무카에 대한 애정이 지나친 감이 있지만 다행히 얀데레급이 아니다. 그런데 지무카가 있는 반경 20m 내에 지무유가 상시대기한다는 죠죠 드립이 공식설정이다(...). [8] 원작 만화에서는 누나를 지킨다는 건 핑계고 그냥 아무나 두들겨패는 개초딩인데 반해,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정말로 저런 이유로 자기 누나에게 작업걸려던 이기철을 묵사발을 내놨다. 막나가는 잼민이에서 그냥 시스콘끼가 심한 아이들로 설정이 바뀐 것이다. [9] 참고로 이기철, 이기영 형제도 여동생인 이오덕을 아끼긴 하지만, 그냥 갓난아기라서 신경쓰는 거지 시스콘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이 둘 사이도 브라콘은 커녕, 현실 형제 수준이다. [10] 53화 작가의 말에서 나온다. [11] 가문에서 겉돌던 상황에서 자신에게 처음으로 우호적으로 대해준 언니 ‘ 연화’에게 집착한다. [12] 실제 역사에서도 시스콘이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여기서도 시스콘으로 나온다. 이 항목에 있는 다른 이들처럼 중증인 걸로 나오는데, 어머니가 "남동생이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고 묻자, 대놓고 " 고타소 누님만 있으면 다 필요없습니다."라고 대답할 정도다. 다만 실제 역사에선 여동생이었던 고타소가, 작중에서는 누나로 나오는 고증오류가 있다. [13] 자기가 언니인 아비게일만 좋아하니까 언니도 그럴거라 착각하면서 트레버 스페이시를 질투하고 있으며, 언니 외에는 완전히 차갑게 군다. [14] 첫째 언니인 미나미 하루카 한정. 미나미 카나는 확실히 바보 취급을 하고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것에서 조금 나은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하루카 일직선. [15] 주인공 코우의 어머니 야에의 여동생. 현대 시점에선 중년 아줌마고 세이라 본인이 감정표현도 적고 말도 짧아서 그렇지 따져보면 의외로 중증인데, 언니가 죽자 클로닝해서 생전 기억을 넣어 살리려 했고, 스스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언니리 공인하며, 그녀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걸 바라보기만 했다. 그녀가 코우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고 거액의 보석금을 찔러서 가석방 시켜주거나 치나츠 루트에서 배신했음에도 회유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16] 영화 속 사건들의 모든 발단부터가 류 본인의 누나 때문이었다. 누나가 신장 질환으로 투병하는 중인 것도 있으나, 그걸 떠나서 류도 누나가 잠을 못 자니 나도 못 자겠다고 말한데서 빼도박도 못한다. 그녀가 잠을 설친 게 방음이 안 돼서 시끄러워서인데, 류 본인은 청각장애인이라서 그런 것에 신경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불로 다 가린 상태였다고는 하나, 와병 중이라 목욕을 잘 못한 누나의 몸을 남자인 본인이 직접 닦아주는 모습도 나온다. [17] 이쪽은 사이코+얀데레 느낌이긴 한데 그 사정이 좀 복잡하다. 일단 해당 항목 참고. [18] 둘 다 대상이 프라이드 로열 아이비이며 전자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남매 관계고 후자는 친자매 관계다. [19] 게임판에서의 프라이드는 극악무도한 폭군으로서 스테일을 포함한 공략 대상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어 원한 관계가 되었고 티아라를 일방적으로 학대한 탓에 제대로 대화조차 성립이 안 됐는데 본편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프라이드가 이들을 학대하지 않고 진심으로 보듬어주어 매우 원만한 관계로 자랐다. 스테일도 스테일이지만 티아라는 더더욱 프라이드에게 엉겨붙으며 그녀의 약혼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약혼자에게 언니를 빼앗긴다는 사실에 침울해했을 정도. [20] 그런데 티아라의 중증 시스콘 증세는 사실 다 이유가 있었으며, 1부의 스토리 전개와 매우 큰 연관 관계가 존재한다. 1부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스포일러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21] 누나인 야마모토 아카리를 대상으로 한다. 친누나는 아니고, 부모의 결혼으로 인해 동갑내기 남매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결혼하기 전에 학교동급생으로 이미 썸이 있었는데, 각각 편부와 편모를 가지고 있었던 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해버리는 바람에, 강제 남매가 되어버서 썸에서 고백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그러나 미련이 남은 야마모토 리오가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키스하는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한다. [22] 쌍둥이 누나인 미사키도 동생이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브라콘이지만, 하루카도 겉으로는 무심하면서도 속으로는 미사키를 좋아하는 시스콘. 시스콘/브라콘이 많은 사쿠라다 남매들 사이에서도 특히 서로에게 집착하는 쌍둥이로 거의 연인 수준이다. 서로 얼굴 붉히면서 부끄러워 한다든가. [23] 주인공 아강( 성룡 분)과 사귀게 된 여성인 낸시의 남동생인데, 나이가 어려서 자기 누나가 나이트클럽의 스트리퍼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번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대놓고 누나 낸시를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자랑하는 명백한 시스콘이다. 낸시 역시 동생 대니를 아끼긴 하지만, 동생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데다가 나이가 10살 밖에 안된 어린 아이라서, 잘 보살펴줘야 하는 소중한 가족으로서 사랑하고 아끼는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24] 사촌 누나인 리카를 상당히 아꼈고 잘 따랐으나, 학교 졸업식 당시 그녀의 부고 소식에 죽은 눈을 띄고 주인공을 리카로 비쳐봤을 정도이다. [25] 프로필에는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언니라고 적혀 있으나 챕터 3의 행적을 보면 히비키를 향한 하드 얀데레이다. [26] 대상자가 이복 누나인 쿤 마리아 자하드. [27] 첫 인상만 본다면 아마나에게 도움받는 쌍둥이 언니 오사키 텐카 쪽이 시스콘 같이 느껴지지만, 알고보면 아마나 쪽이 더욱 텐카에게 정신적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28] 언니인 아카메 역시 돌생에 대한 집착은 있지만 이별과 제국군의 실험으로 인해 동생이 언니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하다. 제국이 멸망하면서 그 집착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하다. [29] 언니의 땀 마저도 사랑스럽다고 하는 심각한 시스콘이다. [30] 팬디스크에서 공인. 다만 이 쪽은 시스콘적인 뜻의 콤플렉스와 열등감 쪽의 콤플렉스가 같이 있다. [31] 원작 게임인 FORTUNE LOVER에서는 시스콘이 아닌데 본작에서는 카타리나가 키스의 트라우마를 본의 아니게 해소시켜주면서 시스콘이 되었다. 그리고 카타리나를 이성으로 좋아해 카타리나의 약혼자 디올드를 경계하며 기싸움한다. [32]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자신에게는 성질 더럽게 구는 누나인 레이라의 심부름 때문에 플레이어를 찾아오면서 푸념을 늘어놓지만 그래도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각별하다. 누나를 짝사랑하는 요리사 류가 누나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음식 재료를 다 사버리겠다며 나서기도 하고, 결국 누나와 류가 사귀는 사이가 되자 하는 말이 걸작이다. "류 씨가 감히 우리 누나와 사귄다니, 쳇! 누나와 데이트를 하다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어떡하지? 참을 수 없어! 누나는 내가 지킨다! 앞으로 두 사람이 만날 때는 꼭 동행해야겠어." 츤데레 [33] 베르단디 한정. 울드에게는 전혀 해당없다. [34] 상당히 비뚤어진 케이스다. [35] 극단적인 시스콘이다. 열 살 때 황제에게 빼앗긴 누나를 되찾기 위해 그 길로 유년학교에 들어가 군인이 되어, 공을 세우고 권력을 잡아 골덴바움 왕조를 찬탈하고 끝내 우주까지 손에 넣는다. 자신을 도발하고 조롱하는 것은 냉철하게 흘려 듣지만, 자신의 누나를 욕 보이면 바로 예의고 뭐고 앞뒤 안가리고 덤벼들고 불같이 화를 낸다. 오죽하면 은영전 막판에 슈트라이트가 안네로제를 가리켜서 역사를 바꾸었다고 할 정도. [36] 본인의 누나도 뼛속까지 브라더 콤플렉스다. [37] 누나 정수현이 어머니의 공부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못 견디고 자살하자, 누나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어머니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했다. 그리고, 누나가 생전에 가장 존경했던 최치열 강사에게 집착해서, 그가 운영하는 입시 관련 기업의 메인 실장으로 취직해 따라다니기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남행선이 최치열과 가까워질 때마다 그가 누나 수현의 존재를 잊는다고 생각해서, 노골적으로 둘 사이를 이간질하거나 그녀에게 몰래 위해를 가하기도 하고, 남행선의 딸인 남해이를 납치해 감금하는 짓까지 벌였다. [38] 작중에서는 누나 오키누가 어딜 가든지 간에 항상 따라다니며, 심지어 게이샤로 일하는 누나와 항상 함께 있으려고 여장까지하고(...) 같이 일했다. 다만, 오키누는 역시 동생을 감싸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그녀가 브라콘인지는 불명확하다. [39] 요시다 카즈미의 3살 어린 동생. 두번째 외전 S에서 사카이 유지에 보인 태도는 영락없는 시스콘 그 자체이다. [40] 어렸을 적에 누나인 미파가 링크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누나를 뺏긴 것 같다고 생각해서 링크를 질투했을 정도로 누나에 대한 애정이 깊다. [41] 얘는 그냥 누나를 위해 살고 누나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궁극의 시스콘이다... [42] 지적장애가 있는 누나 강동옥을 걱정하여 항상 과보호한다. 참고로 이들 형제는 강동탁이라는 형도 있으나, 브라더 콤플렉스 기질은 없다. [43]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4권의 제목 이름이 청춘 돼지는 시스콤 아이돌의 꿈을 꾸지 않는다이다. 즉 작가 공인 시스콤. 소설 내에서도 노도카는 마이 옆에 떨어지지 않으며 극도의 애정을 보여주고 그 때문에 사쿠타랑 자주 다툴정도. [44] 이부 언니 카슈미르 한정이며 칼는 혈연 관계가 전혀 없는 남이기 때문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 카슈미르가 자신 때문에 고생하다보니 미안함과 감사함이 복합적으로 섞인 시스콤으로 나온다. [45] 작중 '정말 좋아하는 누나' 발언으로 확인사살. [46] 사촌 자매인 키노모토 나데시코를 친자매처럼 매우 아꼈다. 동갑내기이지만 생일은 나데시코 쪽이 더 빠르다. [47] 동시에 칸코레 굴지의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기믹 소유자.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8] 거의 모든 대사에 언니가 들어간다. 그런데 막상 언니인 치토세는 칸무스 중에서도 제독을 잘 챙겨주는 쪽에 속하니 비극(?) [49] 도호쿠 자매의 차녀 도호쿠 즌코에게 다소 과격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의 친언니가 아닌 짝사랑하는 수준으로 집착한다. [50] 동생 키리탄보다는 훨씬 정상적인 예로, 즌코와 키리탄을 언니로써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는 모습이 다른 가족물보다 좀 강하게 묘사되는 편. [51] 이 분야의 본좌이자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시스콘이라는데 팬들의 반박이 없는 분이시다. 유일하게 비빌만한게 아래의 텐도 소우지. 작중행적과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52] 의여동생이랑 친여동생을 엄청 챙긴다. 쥬카가 친구한테 남친 생겼다라고 말하려는걸 오해해서 평소의 진지함은 날려버린채 망가지는걸 보면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중증 시스콘 [53] 비록 여동생인 강선혜가 피가 섞이지 않은 의붓형제이지만 매우 아꼈다. 뭣보다 선혜를 짝사랑했으나 결혼식을 지켜보면서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동생의 남편인 매제가 도박중독+가정폭력을 일삼은 막장이라서[171] 결국 화가 폭발해 그가 있던 도박현장에서 바로 똑같이 되갚아 참교육했다. 그 인간말종 매제가 자기 아내인 선혜의 머리 끄덩이를 잡고 폭력을 휘두르듯 본인도 의붓 처남인 김종대한테 똑같이 당했다.사이다 [54] 친동생은 아니다. [55] 병 때문에 고생하는 루나를 보며 "난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거야"라며 시커도 배신했었고, 카이도 요시미츠총으로 쏴버리는 짓까지 했다. 결국은 헛수고였지만 [56] 진짜 남매 관계는 아니다. 일방적으로 주인공(엠마)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착각해 오빠로서 집착하고 있다. [57]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시스콘으로, 두 거인 형제인 오토스 에피알테스 형제가 올림포스까지 쳐들어와서 여동생 아르테미스를 자신들의 신부로 맞으려 하자, 동생을 사슴으로 변장시킨 후에 이를 이용해서 형제들을 서로에게 창을 던지도록 유도해서 죽여버렸고, 오리온 관련 이야기의 한 버전에서는 아르테미스에게 빠져서 헬렐레하던 그를 동생으로 하여금 쏴죽여 버리게 한 적도 있다. 비록 이복남매라고는 하나, 트로이 전쟁 당시에 자기는 그리스 동맹군 편인데 아레스 트로이 편을 든다는 이유로 인간 장수가 던진 창이 그의 몸에 맞게 한 아테나나, 이에 빡쳐서 아버지 제우스에게 이를 고자질했다가 찌질하다고 디스만 당한 후에 아예 아테나에게 일기토까지 걸었다가 또 쳐발린(...) 아레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머지 신들은 시스콘이나 브라콘은 커녕, 외려 현실 남매의 모습만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이런 전승들을 보면 시스콤이 맞는데, 은근히 여기저기 사랑을 준 여인들이 많다. [58] 이쪽은 어느 인물비슷한 쪽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스포일러 주의) [59] 여동생이 없어지면 폐인이 되어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여동생 쪽도 마찬가지. [60] 여동생 요나를 구해내기 위해 자기자신마저 파괴했다. 그가 출연하는 니어 레플리칸트의 프레이즈도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멸하라'와 '순수함은, 이윽고 광기로'이다. [61] 이 캐릭터가 이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는것 자체가 본 작품의 대형 스포일러중 하나다. 각별히 유의해서 보기를 추천. [62] 동생 니나의 열등감 대상인 연서를 실명케 한 조명사고를 비롯해 조승완 비서의 교통사고, 아이비저택 샹들리에 추락사고, 판타지아 나이트 행사 각성제 사건, 투신자살로 위장시킨 연서 살해시도 등 연서와 관련된 각종 사건들을 주도할 정도다. [63] 작중 공인 다혈질인 별개로 가족애가 있어서, 여동생 코니 콜레오네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걸 보자 그를 두들겨 팼을 정도이다. [64] 티알이나 웃딘같은 신캐릭터로 플레이할 때, 안젤로 푸치니가 처음 합류하는 대목에서 병약한 여동생 비앙카가 자기 대신 세상을 구경하고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때문에 항해사 채용에 응모하는 것으로 나오며, 마리아로 플레이할 때는 첫 합류 시에 여동생의 그림이 들어있는 펜던트를 잃어버려서 멘붕해있던 걸, 마리아 일행들이 이를 되찾아준 걸 계기로 합류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호드람같은 구캐릭터로 플레이하면, 사망한 여동생의 환영을 보고 자길 두고 가지 말아달라고 울부짖다가 쓰러져서 긴급히 호송되는 장면도 나오며, 그 장면 직후에 비앙카가 이미 사망했음을 고백하는 등 중증의 시스콘임이 분명하게 묘사된다. 애초에 여동생 비앙카의 그림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걸고 다니거나, 그녀의 생전 마지막 소원을 사후에서나마 이루어주기 위해 항해사로서의 험난한 삶에 뛰어들었던 것만해도, 일반적으로 동생과 우애가 좋은 수준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65] 자신보다 이후에 만들어진 야토가미 토카에 한정해서는 극상의 시스콤이라 본래는 통제불능의 성격이지만, 토카의 부탁은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 그 탓에 이츠카 시도가 그 광경을 보고 웃음을 터트릴 정도. [66] 맨날 만화 그리기에 빠져서 잠까지 설치는 여동생 만퉁순을 걱정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동생을 말려달라는 이유로 도라에몽은 물론이고, 항상 자기보다 밑으로 보던 노진구한테까지 굽신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도라에몽이 만능 로봇을 통해 만퉁순의 만화 실력을 평가하겠다고 하자, 조금이라도 혹평이 나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르렁거렸다. 퉁순이도 오빠 만퉁퉁의 시스콘 기질을 잘 알고 있어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그린 만화도 주인공이 퉁순이 자신의 오빠를 모델로 한 친오빠를 애틋하게 여기는 내용이었다. 애초에 작중에서 여동생이 있는 캐릭터들은 단 한 명도 현실남매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다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만퉁퉁이 유별나서 시스콘 소리를 들을 뿐이다. [67] 여동생인 주인공 제니는 친동생이 아니다. [68] 그런데 사실은 브라콤이다. [69] 형인 율켄 진네만 역시 죽은 여동생 예니치카를 잊지 못하지만 블라도는 그야말로 집착에 가까울 만큼 그녀를 사랑했고 그래서 나온 비극에 그녀가 죽은 뒤엔 한층 더 심해졌다. 딸 이름도 예니로 지었을 정도. [70] 닥터 스트레인지와 맞다이가 가능할 정도로 사기적인 캐릭터지만 어째선지 자기 여동생에게는 유독 큰소리를 안 친다. 둘이 협력해서 이터니티를 이긴 적도 있다. [71] 작중 내내 사람들을 갖은 방법으로 살해하는 잔혹한 연쇄살인마인 요한 리베르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사람이 바로 쌍둥이 여동생인 안나 리베르트였다. 심지어 그는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데 능한 데다, 자기 여동생이 쌍둥이 오빠의 살인을 막고자 추격해오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능력이라면 얼마든지 죽이고도 남았을 안나를 끝까지 해치지 않았다. [72] 이쪽은 이성적인 것으로 확정. [73] 이복 여동생인 메이블에 대한 사랑이 아버지 못지 않게 지극하다. 덕분에 메이블은 죽을 맛. 심지어 메이블을 황제 자리에 올리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자신은 메이블을 보좌하고 지키는 기사가 되겠다고 다짐할 정도. [74] 특유의 사망전대 기질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분명히 작중에서 여동생 캐런을 아끼다못해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친구인 스탠 마시가 그 누나인 셸리 마시와 현실남매 관계인 것과는 대조적인데, 이는 사우스 파크 시내에서 가장 빈곤한 가정 환경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캐런을 괴롭히던 일진 여학생을 미스테리온이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로 변장해서 개발살내기도 하고, 텅 루 킴이 운영하는 중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인형을 사서 그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시스콘 기질과는 별개로, 누가 사우스 파크의 등장인물 아니랄까봐, 엄청난 호색한이기도 하다(...). [75] 여동생 테루하시 코코미에게 광적으로 집착한다. 작중 공식 변태. [76] 세인티아가 되어버린 이유중 하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에리스와 융합한 이후에는 얀데레 수준의 시스콤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77] 거의 병적으로 여동생에 집착한다. 누가 스토커라고 불러도 할 말 없는 수준. [78] 강백호가 자신의 여동생인 채소연에게 연심을 품었다는 이유 때문에 그를 꼴보기 싫어했고, 이후에 그가 팀을 준우승하게 만들 정도로 실력이 성장하자, 강백호의 달라진 모습을 호평하면서도 여전히 그가 소연에게 대시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79] 브라콘에도 속한다.[172] 하나뿐인 여동생 아리엔에게 다정하다. [80] 무려 육촌 여동생 시노하라 나츠키를 엄청 아낀다.. 나츠키 입장에서는 외가 쪽 육촌이 된다. [81] 첫번째 세계에서 토모하루도 알 정도로 여동생인 히와코에 관한 시스콘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슈사쿠가 히와코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여동생이란 존재에 집착을 보이는 것도 히와코를 지키려고 하다가 히와코에 관한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니……. [82] 심지어 방에 여동생 관련 물품들이 오타쿠 수준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그 피규어들은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 [83] 이쪽은 여주인공 로제의 소꿉친구이자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형제같은 관계이다. [84]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군들이 한니발의 여동생을 죽여 요리를 하고 그걸 한니발에게 먹인다. 어른이 된 한니발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그 군인들을 찾아러 다니고, 여동생을 생각하며 그들을 똑같이 요리해 먹는다. [85] 여동생인 루카도 꽤나 중증 브라콘인데, 루디는 중증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의 시스콘 기질을 보여준다. 루카에 대해 설명을 할 때 항상 "귀여운"이란 수식어를 붙여서 말한다. "제 여동생이라서가 아니라 루카는 정말이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귀여운 꼬마 아가씨예요.", "못 본 사이에 더욱 사랑스러워졌어요.", "귀여운 루카의 부탁이니 안 들어 줄 수도 없고...", "귀여운 루카의 부탁이니까 오빠로서 도와주어야겠죠?", "제 동생이지만, 너무 귀엽지 않아요?" 등... 루카를 시집보내려면 지금부터라도 챙겨야겠다고 말하거나, 열심히 디저트를 만드는 루카를 기특하다고 말하는 등 오빠라기보다는 아빠같은 느낌도 든다(...). 어째 에브리타운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들은 시스콘이나 브라콘 속성을 기본 소양으로 탑재하고 있는 듯 하다. [86] 문아린에게 키스를 받은 뒤부터 의붓동생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여동생이 여자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문아린과의 결혼을 결심할 정도. [87] 바로 위 작품도 작품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시스콘이다. 하지만 시스콘인 정도를 넘어서서 문제지 [88] 전생에 병약한 여동생을 애지중지하는 시스콘이었고, 알트리베에 환생해서 3편의 주인공인 미아를 보고 전생의 여동생이 떠올라서 호위기사가 되었다. [89] 어디까지나 게임에서는 마리아, 본작에서는 카타리나를 만나기 이전까지의 이야기로 게임에서는 마리아, 본작에서는 카타리나와 친해지면서 시스콘에서 벗어난다. [90] 여동생인 히키가야 코마치도 상당한 브라콤. [91] 여동생이란 녀석도(피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심각한 브라콘(...) [92] 자취방에 여동생의 사진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데다 여동생이 프린트된 다키마쿠라까지 있음. 항목 참조. [93] 이쪽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 자세한 건 항목 참조. [94] 단순한 시스콘을 넘어 동생의 스토커 수준. 여가시간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동생의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자매 관련 만화를 읽는다. [95] 죽은 여동생을 본뜬 기계 인형과 성장에 닿을 거대한 탑을 쌓은 다음 성장을 낙하시켜 지핵을 파괴하고, 땅속에 잠들어 있는 성궤를 각성시켜 생과 사를 관장하는 힘으로 죽은 여동생의 영혼을 부활시킨 뒤, 파괴된 지핵에 봉인되어 있던 거대한 어둠의 힘을 개방하여 여동생을 새로운 신(...)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마지막엔 여동생과 세계를 지키고자 스스로를 거대한 기계신으로 연성하는 기행까지 했다... 거기다가 스토리상에서 워낙에 활약상이 엄청나서 애니메이션의 시스콘들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최강 시스콘으로 네타가 자리잡은 상황(...) [96] 이상형이 자신의 여동생 같은 사람으로 끝내 여동생 같은 카자와 결혼했다. [97] 여동생인 카호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심하며 카나데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시스콘. [98] 후타바 리오에게 시스콘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99] 이복 여동생 카슈미르 한정이며 아리아와는 혈연 관계가 전혀 없는 남이기 때문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 전부터 용병왕 미르의 존재로 지독한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 미르가 이복 여동생이라는 말에 바로 집으로 돌아와 크리시스 공녀로서, 자신 동생으로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격려해준다. [100] 작중에서 대놓고 시스콘이라는 묘사가 많이 보인다. 아마도 4살때 어머니가 갑작스레 살해당했고 친아버지가 배후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의지할 만한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동생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던 모양. [101] 츠키시로 유키토대놓고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읊어준다. [102]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미국 중국 두 초강대국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 [103] 여동생인 디아나 엘 서크릿으로 공략하면 엔딩에서 둘이 야반도주한다. 사랑을 위해서 나라를 버렸다. [104] 여동생인 신데도 얀데와 결혼해도 될 만큼 좋아하지만 거기까지 브라콘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브라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105] 작중에서 마더콘적인 면모가 가장 두드러져서 그렇지, 자기 집이 불법적으로 철거되는 현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잃은 여동생 백준희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가지고 있다. [106] 배로나에게 감정이 생기기 전까지 쌍둥이 여동생으로 알고 자란 주석경을 끔찍이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대본집에서 장난스럽게 키스하려는 듯한 주석경을 특별히 저지하지 않는 모습이나, 시즌 1 1화부터 아버지인 주단태에게 석경이 유학 혼자 못 보낸다, 때리실 거면 차라리 날 때려라 등의 말을 하며 대신 얻어맞기도 하고, 애초에 배로나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이유도 하은별을 엿먹이려는 주석경의 부탁 때문이었다. [107] 입양아라서 로건 리 본인과는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그래도 백혈병으로 죽어가던 자신에게 골수이식을 해서 살려준 것도 모자라서, 그러고나서 몸을 회복하는 동안 늘 살갑게 대해준 양여동생 민설아를 무척 아꼈다. 때문에 그런 그녀에게 누명을 씌워서 파양해버린 자신의 부모들을 경찰에 넘겨서 참교육하기도 했으며, 민설아가 끝내 헤라팰리스 내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하자, 분노에 차서 그동안 그녀를 괴롭혔던 주단태, 천서진 등에게 민설아의 모친인 심수련과 함께 처절하게 보복하면서 헤라팰리스 전체를 뒤집어놔 버렸다. 게다가 초중반까지는 그 심수련한테도 민설아를 버리고 행복을 찾아 떠난 비정한 인간인 줄 알고 오해해서 악랄하게 괴롭히는 트롤짓을 벌였다. 물론 나중에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그녀의 조력자가 되었지만. [108] 피리스가 떠나는 여행을 바로 옆에서 함께 하며, 여행을 떠날 때부터 피리스를 24시간 감시하겠다라고 말한다.(...) 피리스가 새로운 옷을 입을 때마다 카와이를 수도 없이 외치며, 정작 코스플레이는 난나의 가게에서 샤논과 함께 자기가 당했지만 이후 시퀄 작품인 리디&스루의 아틀리에에서는 가게 이름을 아예 러블리 피리스로 지어버린다.(...) [109] 덧붙여 대상인 여동생 스기사키 링고 브라콘이다. [110] 얘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보다 여동생을 우선 순위로 아끼고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없이 세계 멸망시킬 수도 있으며 작중에서 쌍둥이 여동생이 위험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진짜로 섬마을 하나, 통째로 거의 멸망시킬 뻔한 전적이 있다.(!?) [111] 반대로 쌍둥이 여동생인 사야도 그런 시스콘적인 오빠를 오히려 좋아할 정도로 브라콘이긴 하지만 오빠보다는 약한 편이다. [112] 어린 시절에 여동생인 송영숙을 잃어버린 탓에, 그녀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그녀로 행세하는 홍연홍에게 낚이기도 했고, 자신과 같은 재래시장의 이웃 상인인 강초연이 진짜 송영숙인 걸 알고는 오열하기도 했다. 홍연홍이 영숙을 사칭할때 영달 자신의 돈으로 온갖 사치를 부리는데도 그녀를 오냐오냐하면서 감싸고 돌거나, 이후 진짜 자기 여동생인 초연에게 원하는 것을 이것저것 다 해주는 모습에서 빼도박도 못할 시스콘 기질이 드러난다. 창작물 속의 시스콘들 중에선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113] 여동생 피비를 격하게 아낀다. 다른 사람들은 위선자처럼 보이더라도 자기 여동생만큼은 순수하다고 굳게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114] 비록 자신을 본의 아니게 죽이고 신분까지 강탈한 친구에 대한 복수아닌 복수를 하는 목적도 있었으나, 그 친구가 데려가서 보살피게 된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저승길에 오르고자하는 소망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원귀가 되어 호텔 델루나의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여동생이 노환으로 사망할 때까지 성심성의껏 돌봐준 친구에 대한 고마움에, 그 친구에 대한 복수심도 잊어버릴 정도가 되었다. [115] 캇페이 루트를 보면 여동생을 많이 아끼는 것을 알 수 있다. [116] 원작에서도 시력을 잃은 채 매춘부 일을 강요당하던 여동생 아이리를 구하러 나서는 듬직한 오빠였는데, 원작과는 달리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도래하지 않은 본편의 세계관에서는 간호사라는 정상적인 직업을 갖고있는 여동생을 구하러 가겠다면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그런 오빠의 모습에 빡친 아이리가 "오빠가 싫다."고 말하자 멘붕한 나머지 피를 토하면서 데굴데굴 구르는 등(...), 그야말로 시스콘이 다 된 것으로 나온다. [117] 칸나를 구출하기 전 한정. 여동생이 악몽을 통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회사를 퇴사한데다 여자들까지 잔뜩 이용해먹은 전적이 있다. 그리고 악몽속에서 여동생의 모습이 나오자마자 키사라에게 고압적으로 명령한 적이 있다. [118] 엄밀히 말하면 언니가 아니라 본인을 본떠서 만들어진 복제와 복제의 복제이지만 스스로 언니를 자칭한다. 실제 역사의 잔 다르크에게 오라버니들과 카트린이라는 누이가 있었다는 걸 참고한 듯. 또한 뭘 잘못 먹었는지 아처 클래스가 되며 후지마루 리츠카의 누나/언니를 자칭하는데 이걸 과연 누나/언니로 볼 수 있을지는...... [119] 그가 초자연현상에 심취하게된 계기가, 어린시절에 여동생인 사만다 멀더가 외계인들의 UFO에 납치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여동생을 찾을 실마리라도 얻고자 UFO 출몰 사례에 대해 조사를 하며 지냈고, 다시 이를 통해 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하고 FBI 요원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만다가 언급되는 에피소드마다 그녀의 행방에 대해 집착을 해서, 시즌 2에서는 성인이 된 사만다의 모습을 한 정체불명 복제인간에게 낚이기도 했으며, 여동생의 생사라도 알고자 북극까지 갔다가, 기다리고 있던 한 외계인에게 두들겨맞고 사만다의 생사에 대해 알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지경까지 갔었다. [120] 여동생의 매력을 다 말하려면 원고지 6,000장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동생을 아끼고 좋아한다. [121] 스쿠페스에서는 그렇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언니인 카나타가 무리하자 언니를 위해서 스쿨 아이돌을 그만둘 생각까지 할 정도로 아끼고 있다. 그런고로 2차 창작에서는 언니에게 위해가 가면 눈이 뒤집어지는 캐릭터가 되었다. [122] 두 자매가 샴쌍둥이로 태어나 자란 까닭에 그런 것인데, 문제는 그래서 통상적인 시스콘에 더해서 서로에 대한 애증이나 얀데레 기질이 크다. [123] 어렸을 적 연구소에 괴인이 침입했을 때 자신만 남겨두고 전부 대피한 기억 때문에 여동생인 후부키 이외에는 거의 다 쓰레기 취급을 한다. 그나마 예외는 그때 자신을 구해준 블래스트와 지상 최강이라는 . 후부키가 성장한 이후에도 "이제 너도 충분히 성장했으니까 친구는 필요없다"며 후부키의 주변 사람들을 전부 없애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무시무시한 시스콘. 그런데 정작 여동생은 언니쪽을 무서워하는 편이다. [124] 타츠마키의 무시무시한 집착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거의 가지지 못했었는데 결국 자신이 언니의 마이너 카피 정도라는 생각을 고쳐줄 사람도 없어서 시스터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125] 두 자매가 일란성 쌍둥이인 것도 있고, 화성 개척을 위해 먼저 파견된 동생 승하나가 민간우주기업 측과의 갈등이나, 화성에서의 생존과 개척 자체의 난점으로 인해 고난을 겪을 때마다 지구에서 관제 업무를 맡던 언니 승준에게 내내 푸념을 늘어놓는지라, 통상적인 자매애를 뛰어넘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은 승준이 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에 동생의 모습을 보겠다고 자신의 의료기록을 위조해서 화성으로 갔다가, 착륙 직전에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하면서, 승하나의 오열 속에서 화성 표면에 매장되었다. [126] 사교계 예절 중 언변을 배울 때 카슈미르는 아리아를 욕하는 사람에겐 무조건 얼굴에다 장갑을 집어던지고 결투를 신청하겠다고 야단이었고, 아리아는 본인 욕은 우아하게 받아쳐도 카슈미르 욕은 무조건 쌍욕으로 맞대응한다고 해서 예절 선생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127] 4남매의 셋째로, 누나 둘과 여동생 모두에게 시스콤이다. 다만 혈연으로 이어진 게 아닌 맏누나 아스모데우스에게 심한 세뇌를 당하며 끌려온 것에 가깝다. [128] 작중에서는 꽤나 소프트하게 묘사되지만, 사실 니노가 작중 초반에 자매들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한 짓들을 보면 결국 뒤틀린 우애라고밖에 볼 수 없다. 가정교사인 남주인공 후타로가 자기들 틈에 끼는 게 아니꼽다는 이유 하나로 그에게 온갖 진상짓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129] 물론, 후술할 에곤 쉴레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제양공처럼 진짜 오덕계 뺨치는 시스콘도 현실에서도 극히 일부 있긴 했다(...). 이것도 세상이 넓은 만큼 당연한 얘기다. [130] 형제자매가 많아서 자신의 손윗 형제와 터울이 꽤 큰 편이었던 베이비 붐 세대들은, 어머니의 젖이 잘 안 나와서 일찍이 시집갔던 누나나 언니의 젖을 먹고자란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런 경우가 꽤 있었다. [131] 율곡 이이 에이브러햄 링컨, 시몬 볼리바르가 이에 해당한다. 셋 다 친누나가 엄마 역할을 대신하여 자신들을 키운 사례에 속한다. [132] 순조 문희준, 이찬혁의 사례가 이에 가깝다. [133] 미국 미네소타 주 출신의 방송인으로, 머리를 제외한 몸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134] 소련 태생으로 끔찍한 생체실험의 피해자들이다. 참고로 그녀들이 학대받던 연구소를 나온 뒤에 소련 내외에서 이들 자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서 이런저런 도움을 받으며 살게 되었는데, 이때 두 자매는 하반신이 직각으로 붙어있었지만 현대 의학 기술로 충분히 분리가 가능해서 무료로 분리수술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서로 떨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135] 이란 출신으로 2003년에 분리수술을 받던 도중에 둘 다 사망했다. 이들 자매는 머리의 일부가 붙어있었다. [136] 태국 출신의 샴쌍둥이 곡예사로, 역사상 최초의 샴쌍둥이 출신 유명인이다. 그리고 이들 형제가 바로 샴쌍둥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사람이다. [137]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출생 및 사망자 기준 항목이 있는 인물로만 본명 기준 가나다순 기재 [138] 헌데 도이 무쓰오 히키코모리가 된 데에는 대단히 억울한 면이 있었다. 본래 그는 고향 마을에서 알아주는 인싸였는데, 당대에는 불치병 취급이었던 결핵 판정을 받자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이다. 시골 특유의 못된 인심이 멀쩡한 사람을 바보만든 것도 모자라서, 도이를 따시킨 마을 전체가 도륙나는 자폭으로도 이어진 것이다. [139] 사랑하는 막내딸인 코마히메가 남편인 도요토미 히데츠구의 숙청에 휘말려서 같이 처형당할 때, 자신의 간곡한 구명 요청에도 불구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녀의 처형을 강행한 것 때문에, 뒷날 이 원한으로 인해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에 일조한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140] 이 일화에서 다테 마사무네에게 보낸 편지에는 "딱히 네가 좋아서 화해하자는 게 아니다."라는 츤데레스런 내용이 들어있었다.(...) [141] 위에서 언급된 드라마 대왕의 꿈 때문에 고타소가 누나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김법민이 더 오빠다. 참고로 그녀가 사망했을 때의 나이는 20살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142] 집은 부잣집이었지만, 결국 그 돈이 전부 더러운 돈이었으므로, 강직한 성격의 미야자와는 이를 물려받기를 거부하였다. 때문에 본인이 폐결핵으로 쓰러진 뒤에는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치료도 못 받고 죽음을 맞았다. [143] 참고로 동일 기록에 의하면, 스콜라스티카는 오빠인 베네딕토와의 극적인 만남 이후에 곧바로 자신이 수행하던 수녀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직전에 마지막으로 오빠를 보기 위해 찾아갔던 것이며, 베네딕토 본인은 그후로 12년은 더 살다가 사망하였고, 여동생의 곁에 묻히게 되었다. [144] 그래서 이 편지는 보통 '료마의 엣헴 편지'라고 불린다. [145] 스페인 본토로 이주해살던 외삼촌(전술한 외삼촌과는 다른 사람이다.)의 딸로, 첫눈에 반한 나머지 1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곧장 결혼식을 올리고 고국인 베네수엘라로 데려갔으나, 현지에서 부인이 황열병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자 그 충격으로 오랜 기간을 방황했을 정도였다. [146] 여동생과 같이 사진을 인상하는 작업을 하거나, 단 둘이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147] 드니스 행크스라는 사람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의 친어머니의 사촌 남동생이었다. 말이 당숙이지, 나이 차이가 9살밖에 나지 않아서, 링컨은 그를 사실상 형처럼 생각하고 따랐다고 한다. [148] 에이브러햄 링컨의 계모인 사라 부시 링컨 역시 피 한 방울 안 섞인 의붓아들을 사랑으로 키워낸 아들바보로 유명하다. 책을 좋아하는 링컨을 위해 없는 살림에도 책을 사다 나르기 바빴고, 뒷날에 아들이 존 윌크스 부스의 손에 암살당하자 그 충격으로 식음을 전폐하기도 했다. [149]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끼리의 애정을 다룬 작품인데, 어지간한 연애물 저리가라 수준으로 대사들이 대단히 오글거린다(...). [150] 셔먼이 9살 때 양부 밑에 들어갔으니 엘리노어는 당시 5살, 즉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붓남매 사이라서 결혼이 가능했다. [151] 사족으로, 윌리엄 허셜은 엄청난 아들바보이기도 해서, 허셜 남매가 천체 관측을 할 때면 허셜의 아들인 존 허셜도 꼭 같이 있었다고 한다. 2014년에 방송한 다큐멘터리인 코스모스에 의하면, 존 허셜은 뒷날 과학자로 대성한 뒤에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준 아버지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자하는 소망에, 당시로선 최첨단 기술인 사진술 연구에도 매진한 바 있다고 한다. [152] 드물게 아버지 이원수와의 일화도 한 가지 전해지는데, 그게 아빠가 첩을 들였다는 이유로 대판 싸우고 절간으로 들어가겠다고 생쇼를 하던 이야기다.(…) 어머니 신사임당이 사망하고 나서 고작 1년만에 새 여자를 들인 것에 빡쳐서 아빠 얼굴 두 번 다시는 안 보겠다고 이랬던 것이다. [153] 결국 선조가 소원대로 이이의 은퇴를 허가했으나, 이 때문에 정적들로부터 "나라의 녹을 먹는 정승이라는 사람이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할머니 핑계로 한창 바쁠 시기에 지만 쏙 빠져나간다."고 디스당하기도 했다. [154] 공교롭게도 그의 학문적 라이벌이던 이황도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사람이었다. 지적장애가 있던 부인을 끔찍이도 아낀 애처가로서의 면모도 그렇고, 다리를 다친 형의 상처를 보고 '형님이 얼마나 아팠겠느냐'며 울었던 얘기나, 자신의 서자들이 차별 받을 걸 염려해서 족보에 적서구분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일화가 많이 전해진다. [155] 그럴만도 한 게, 원래 예술가들이 직업 특성상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아서, 형제자매와 사이가 각별하거나, 아예 형제와의 관계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데뷔 이전부터 끈끈한 남매애를 과시해온 AKMU나, 남동생 이현배를 끔찍이 아꼈던 이하늘, 형들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했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가 그 예다. [156]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한 게, 후궁으로 입궁할 당시 원빈 홍씨의 나이는 겨우 13세인데 반해, 정조28살이었다(…). 로리콘? 홍국영 입장에서는 정조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분노할 만도 했다. [157] 아무리 동생 일 때문에 화났다고 해도, 정조한테 대드는 것부터가 무리수였다. 원래 조선이란 나라가 왕권이 유난히 강했던 나라라서, 세도정치 기간에도 세도가의 사람이 왕의 눈 밖에 난 바람에 충격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화병이 나서 죽은 일도 있었고, 숙종 시기에는 조정의 실세이자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가였던 송시열이 단순히 희빈 장씨 중전으로 책봉하는 것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사사되기도 할 정도였다. 거기다가 정조도 역대급으로 한 성질하는 왕이었는데, 아무리 당대 최고의 권세가라고 해도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성질 더러운 왕한테 대드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나 다를 바 없었다. 아마도 여동생 원빈 홍씨의 죽음 이후에 꼭지가 돌은 나머지, 죽음을 각오하고서 "내 동생 죽게 했으니, 나도 죽여 봐라!"하고 발악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158] 2차 세계대전 이후 출생 및 항목이 있는 인물로만 본명 기준 가나다순 기재 [159] 참고로 유재석은 두 여동생들과 전형적인 현실 남매로 지냈는데, 여동생들이 아끼는 인형들을 삭발시켜놓고 '니네 인형 군대 간다'(...)는 개드립을 친 얘기를 예능에서 했을 정도다. [160] 이박사가 실제로 본인의 메들리 앨범에 이 곡을 수록할때, "누나를 존경한다고 그래라, 누나를 왜 사랑하냐?"라는 나레이션을 집어넣어서 은근슬쩍 디스한 바 있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일반적으로 누나가 있으면서 시스콘인 사람은 보통 부모님이 안 계셔서 누나가 어머니 역할을 대신했기 때문에 그런데, 설운도는 2010년대까지도 부모님이 멀쩡히 살아계셨으므로 유난히 누나들을 따랐다는게 타인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161] 다만, 가사 자체는 부인이 써줬다. 허나 자기 누나를 보고 '머리 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싫어하거나 소 닭보듯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걸 생각하면, 어지간한 시스콘이 아닌 이상에야 '사랑스런 누이' 운운하는 오글거리는 가사를 흔쾌히 받았을 리가 없다. [162] 해당 기사의 가장 마지막 사진이다. [163]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곽윤기가 그 예다. 그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호적메이트에 출연했을 때 대단히 깊은 우애를 보여줬으나, 그래도 남매끼리 같이 커플 잠옷을 입은 걸 제외하면 딱히 타인이 보기에도 비현실적인 수준으로 다정하게 구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었다. [164] 여동생을 매트리스 위로 올려보내고, 자신은 바닥에서 잤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165] 참고로 호적메이트를 포함해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윤지성의 여동생도 엄청난 브라콘이다. 허나, 그녀는 오빠와는 달리 일반인이라서 브라콘 문서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166] 물론 이찬혁 본인이 남자인 관계로, 당연히도 그냥 물어보는 것만으로 확인하고 끝났다. [167] 신문기사를 통해 이수현 부쩍 살이 찐 상태임이 공개된 뒤였다. [168] 뒷날 헨리가 고향인 토론토를 방문해서 아버지와 만났을 때도 부자끼리 이랬는데, 이를 본 박나래 전현무에게 아버지와 이럴 수 있냐고 묻자, 전현무가 격하게 소름끼쳐했다.(...) [169]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선수에서 케이트 윈슬렛을 끌어안은 그 장면이다. 이걸 남매끼리 따라했다는 소리다(...). [170] 참고로 이시언도 여동생이 있긴 하나, 매제가 뉴욕 경찰로 재직 중인 미국인이라서 동생 내외가 뉴욕에서 산다는 것을 알고 있기만 할 뿐, 여동생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래로 내내 연락도 안 하고 살 정도로 현실남매로서의 모습만 보였다. 전현무가 그래도 가족이니까 사랑한다는 말이라도 해보라고 권유한 것에 갖은 질색팔색을 다하다가, 간신히 영상편지로 겨우 한 마디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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