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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아마쿠라 마유 天倉 繭 | Mayu Amaku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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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73년 (
제로 ~붉은 나비~) 1971년 ( 제로 ~진홍의 나비~) |
| 간토 지방 군마현 미나카미 마을 | |
| 나이 |
15세 (제로 ~붉은 나비~) 17세 (제로 ~진홍의 나비~) |
|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 머리카락 |
다크 브라운 (제로 ~붉은 나비~) 브라운 (제로 ~진홍의 나비~) |
| 부모 |
아버지 아마쿠라 미사오 어머니 아마쿠라 시즈 |
| 자매 | 여동생 아마쿠라 미오 |
| 친척 | 외삼촌 아마쿠라 케이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와스미 아야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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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틀:국기|]][[틀:국기|]] 킴 마이 게스트, 패트리시아 개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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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로 ~붉은 나비~의 등장인물. 아마쿠라 미오의 쌍둥이 언니이다.2. 특징
- 어릴 적부터 병약했으며 과거에 앞질러가는 동생을 쫓아가려다 산자락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이 탓에 이래저래 말수 적고 소심한 성격.
- 영력 및 영감이 무척 강해서 거의 히나사키 미쿠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문제는 민감하긴 한데 대응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
- 짐덩이이자 트러블 메이커. 다리를 절기 때문에 이동 속도도 느린 지라 게임 진행에도 지장을 준다. 원령들이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을 이용해 미끼로 쓸 수는 있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까딱 잘못하면 정말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좀 위험하다.
3. 작중 행적
동생 아마쿠라 미오와 함께 어릴 적 놀던 장소에 왔으나, 미오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붉은 나비에 홀려서 숲속으로 향했다가 쿠로사와 사에에게 빙의된다. 초반에는 미나카미 마을의 위험성을 깨닫고 미오 혼자만이라도 도망치라는 식으로 메시지를 남겼지만, 뒤로 갈수록 사에에게 잠식당해서 미오를 잡아죽이려고 든다.실체를 알고 보면 사에와 비슷한 어둠을 품은 인물. 죽는 것보다 미오와 떨어지는 것을 더 두려워하며, 지금은 미오와 함께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따로 살다가 죽을 거라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쉽게 내던진다.
이지, 노멀 모드에서는 쿠사비가 최종 보스로 나오고 하드, 나이트메어 모드[1]에서는 사에가 빙의된 마유가 최종 보스로 나오는데, 후자에서는 마유의 고백이 들려오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어렸을 적 마유가 산자락에서 굴러떨어진 건 자길 두고 가는 미오를 보고 절망을 느꼈기에 자살을 목적으로 일부러 그랬던 것. 이 사실은 미오도 알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배드 엔딩[2]에서는 미오가 자신을 두고 혼자 도망치자 또 나를 두고 가는 거냐고, 언제나 함께라고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원망한다. 양심에 찔린 미오는 이츠키의 경고를 무시하고 뒤를 돌아보지만 그곳에는 마유가 아닌 사에가 섬뜩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의식이 끊겼다가 정신을 차린 미오는 다시 처음의 장소로 와 있었고, 마을에 홀로 남겨진 마유는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고 중얼거린다.
엔딩 '붉은 나비'에서는 사에의 모습과 겹쳐지며 미오에게 함께 태어났지만 서로 다르게 살다가 언젠가는 헤어지는 것이 두렵기에 자신을 죽여서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한다. 이를 들은 미오는 마유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고, 숨이 끊어진 마유의 목에 붉은 나비가 떠오른다. 미오는 의식인들이 마유의 시체를 나락에 던져버리는 걸 보고 나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절망한다. 나락에서 붉은 나비가 된 마유는 고맙다고 말하고 날아간다. 이 엔딩이 후속작 제로 ~문신의 소리~로 이어지는 정식 엔딩이다.
엔딩 '나락'에서는 미오가 마유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려 사에를 분리하고, 나락에 떨어질 뻔한 마유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미오가 나락을 직통으로 바라보고 눈이 멀어버렸기에 마유가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 원작과 Xbox판에서는 마지막에 섬뜩한 미소를 짓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바뀌었다.
Xbox판과 리메이크판 엔딩 '약속'에서는 야에와 사에가 대신 홍지제를 치르는데[3], 미오가 붙잡아주지 않았으면 같이 나락에 떨어질 뻔했다. 그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수많은 붉은 나비들을 바라보면서 마유는 사고가 있었던 그 날, 미오가 자신을 두고 떠날까봐 무서웠으며 언젠가 서로 다르게 살다가 죽을 거라는 사실이 견딜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렇지만 그때부터 미오가 늘 곁에 있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고, 미오 역시 하나가 될 수는 없겠지만 이 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리메이크판 엔딩 '음제'에서는 마유가 이미 늦어서 곧 대속죄가 시작될 거고 혼자라도 도망쳤으면 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오는 혼자만 남겨지는 아픔 속에서 살아갈 바에는 차라리 언니의 곁에 있을 것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있고 싶다고 마유의 어깨에 기댄다. 나락에서 어둠이 폭주해 두 사람을 집어삼키고, 마유와 미오가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회상이 지나간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두 사람이 나체인 채 도포로 함께 몸을 덮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리메이크판 엔딩 '얼어붙은 나비'에서는 미오가 나락 엔딩과 마찬가지로 마유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려 사에를 분리한다. 그러나 재회한 기쁨도 잠시, 마유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며 미오의 손을 잡아 자신의 목에 댄다. 미오가 죽이길 거부하자 마유는 하나가 되지 못할 바에는 계속 지옥인 게 낫다고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졌다가 몸을 일으킨다. 마유의 몸에 다시 사에가 빙의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더이상 원래의 마유는 잔존하지도 않았고, 대속죄가 일어났던 날 사에처럼 눈물을 흘리며 미친듯이 웃어댄다. 이때 미오의 회상이 지나가는데, 미오가 골짜기에서 굴러떨어진 언니를 찾아 돌아왔을 때 마유는 다친 다리를 부여잡고 자신을 두고 가려다가 돌아온 미유를 향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고 있었다. 그 광기를 본 미오는 공포에 질리고, 언제나 둘이 있자는 마유의 말에 눈을 감아버린다. 시간이 지나 사에가 참살을 벌인 그 방에서 마유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미오를 무릎에 눕히고 쓰다듬는다. 다시 시간이 지나 마유가 미오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 연지를 그려주는 모습이 비춰지고, 미오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자 마유는 그 눈에 키스한다. 이후 시점이 변경되어 칸막이 너머에 앉아 있는 미오의 실루엣이 비치는데 연지를 발라주던 미오의 머리통을 내려놓으면서 끝이 난다.
4. 기타
- 게임 진행 중 쿠로사와 사에에게 씌인 마유에게 잡히면 게임 오버가 되는데, 이는 시스템 상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끌려가서 홍지제를 치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