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5:30:02

시리즈(야구)/KBO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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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시리즈3. 야구친구에서 언급된 시리즈
3.1.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3.2.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3.3.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3.4.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3.5.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kt wiz3.6.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3.7.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3.8. 삼성 라이온즈 vs. SSG 랜더스3.9.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3.10.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3.11. NC 다이노스 vs. kt wiz3.12.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3.13. 키움 히어로즈 vs. kt wiz3.14. SSG 랜더스 vs. NC 다이노스3.15.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3.16.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3.17.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3.18.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3.19. 한화 이글스 vs. kt wiz3.20.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3.21.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3.22. KIA 타이거즈 vs SSG 랜더스3.23.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3.24. KIA 타이거즈 vs. kt wiz3.25.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3.26.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3.27. 롯데 자이언츠 vs. kt wiz3.28.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3.29.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3.30.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3.31.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3.32.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4. 과거에 존재했던 시리즈

1. 개요

총 45종의 시리즈가 있다. 야구친구 문서와 병행해서 보면 좋다. 다만 여기 쓰인 시리즈명과 야구친구의 시리즈명이 다 똑같지는 않으며 특히 개별 문서가 있는 시리즈들을 제외하면 시리즈명 자체가 다소 억지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는 잠실시리즈, 낙동강 시리즈, 88고속도로 씨리즈, 클래식 씨리즈, 엘 꼴라시코 등이 있다.

2.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시리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002561><tablebgcolor=#002561>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KBO 리그
라이벌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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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color:#181818"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100%>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kt wiz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svg 파일:현대 유니콘스 엠블럼.svg }}}
†: 현대 유니콘스의 해체로 인해 2008 시즌부터 실현되지 않음.
}}}}}}}}}}}} ||


여담으로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은 팀이 딱 한 팀 있다. 아닌게 아니라 이 팀의 경우 성적이 가장 큰 문제이고, 연고지로 보나 모기업으로 보나 특별히 엮일 만한 구단이 없는 탓에[1] 원년팀에 준할 정도로 역사가 긴 편임에도 바로 떠오르는 라이벌 시리즈가 없다.

2.1.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파일:/listimglink/6/2013101620061665198_1.jpg
2013년, 13년 만에 벌어진 포스트시즌 잠실시리즈 때의 모습.

잠실시리즈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는 두 팀의 시리즈. 덕아웃 시리즈라고도 불린다. 어느 쪽이 홈이고 원정인지는 잠실구장 경기일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82년 원년에서 1984년까지는 MBC 청룡 OB 베어스의 연고가 각각 서울과 충청도로 서로 달랐으나 1985년 OB가 서울로 입성하며 서울 시리즈가 됐고, 1986년부터 OB가 동대문야구장 대신 MBC와 같이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잠실시리즈가 시작되었다.

5월 5일 어린이날 잠실전은 어린이날 시리즈라 하여 KBO에서 흥행카드로 밀고 있다. KBO리그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매년 5월 5일을 전후로 한 어린이날 시리즈는 LG vs 두산 고정 매치업이다. 짝수 해의 경우에는 LG 트윈스의 홈이며, 홀수 해의 경우에는 두산 베어스의 홈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 1997년과 2002년에는 어린이날 잠실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시대에 따라 라이벌리의 양상이 다르게 흘러갔다. 1980년대에는 OB 베어스의 근소 우위, 1990년대에는 신바람 야구의 전성기를 앞세운 LG 트윈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으나, 2000년대에 접어들며 두산 베어스로 팀 명이 변경된 이후, 라이벌리는 확실히 두산의 우위로 접어들게 된다. 2010년대에 들어서 LG가 우세하기도 하는 등 2017년까지 팽팽한 흐름이 되나 싶었으나 두산은 류중일이 LG 감독으로 부임한 2018년에 상대전적 1승 15패라는 굴욕을 LG에 선사하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이 재임한 3년 동안 두산은 36승1무13패로 완벽하게 LG를 호구잡았다. 다만 그 이후 두산 베어스의 지속적인 전력 유출, LG 트윈스의 리빌딩 성공 등이 겹치게 되면서 2022년부터 다시 LG 트윈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형세라고 요약할 수 있다.

한편 2023 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이승엽, LG에 염경엽 감독이 내정되며 언론에서는 엽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썼다.[2]

2.2.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낙동강 시리즈

낙동강[3] 더비라고도 불린다. 롯데가 NC에 유독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4] 양 팀 간에 긴장이 점차 고조되어가는 중.

각각 2022년, 2023년에 NC-롯데 FA 이적을 한 손아섭과 노진혁의 이름에서 따와 손아섭 혹은 노진혁 시리즈라고도 불린다.

여담으로 축구에도 낙동강 더비가 있다.[5] 농구도 낙동강 더비가 존재하는데 2021년 6월 kt가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하면서 사라졌다가 2023년 8월 KCC가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면서 부활했다.

2.3.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88고속도로 씨리즈[6]

KBO 최고 명문팀들의 라이벌전. MLB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가 있고, K리그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7], KBL 서울 삼성 썬더스 vs 전주 KCC 이지스 V-리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있다면[8] KBO 리그에서는 양 팀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양팀을 대표하는 두 동물은 호랑이 사자라는 점도 감안하면, 동물원 시리즈로도 불리운다.[9]

K리그에는 같은 연고지의 광주 FC 대구 FC 달빛 더비가 있다.

2.4.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클래식 씨리즈[10]

삼성과 롯데의 사이는 단순히 지역 라이벌로 치기엔 좋지 않다. 우선 KBO 리그에서 유이하게 구단명과 연고지가 변경되지 않은 두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1984년 한국시리즈, 1999년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시점에서 롯데가 늘 삼성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 이 부분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를 참고하자. 물론 롯데도 2008년 준플레이오프, 공양미 300패 등 안 좋은 기억들이 있다. 2016년부터 양 구단이 손잡고 야심차게 기획한 시리즈가 바로 클래식 씨리즈.

2.5.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엘 꼴라시코

롯데월드 시리즈[11]라고도 불린다.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유래한 유행어로,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부르는 말인 엘 클라시코에 빗대어 LG의 , 롯데 자이언츠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인 꼴데에서 한 자씩 따서 이 이름이 탄생하였다.[12]

언론에서는 이 단어를 순화하여 엘롯라시코라고 한다. 탈쥐효과를 탈G효과로 보도하듯이 특정 팀을 비하하는 표현을 공공연하게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 물론 엘꼴라시코라고 쓰는 기자들도 있다.

2.6.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엘키라시코

넥센 시절에는 엘넥라시코라고 불렸다. 사실 양 팀 팬들 모두 상대팀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기레기기자들과 엠비씨가 엘 꼴라시코를 패러디해 억지로 만든 저 용어를 혐오하는 편이다. 기자들이 자주 사용하나 양 팀 팬들이 모두 인정하지 않는 언론상의 호칭일 뿐이다.

2.7.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경인 시리즈

2000년대 후반 한국프로야구 르네상스와 함께 대두된 라이벌리.

2.8. 롯데 자이언츠 vs SSG 랜더스

파일:33.SeaBattle.png
항구 시리즈

항구 도시인 부산과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두 지역이 서로 " 구도(球都)"[13]가 어디냐를 두고 다투기도 한다. 2009년, 채병용과 조성환의 빈볼 사건으로 인해 감정이 상당히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 꼴리검도 이날 경기에서 나온 사건.

2017년, 항구 시리즈에서 양 팀에서 공을 던졌던 임경완이 시구를 했다. 롯데는 동백, SK는 인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5회 이후 클리닝 타임에 각 팀의 응원가인 연안부두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렀다. 자세한 것은 항구 시리즈 참고.

2021년 SK 와이번스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넘어가면서 유통업 시리즈라는 명칭도 추가되었다.[14]

2.9.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싸대기 매치[15]

매 경기 1점차 접전을 벌였던 2010년 플레이오프가 백미. 사실 싸대기 동맹 시리즈 이전에도 삼성-두산은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1982년 한국시리즈를 비롯, 1984년 김영덕 감독이 삼성으로 가면서 희대의 져주기 승부가 나오는 등 OB가 흑역사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1980년대의 명실상부한 라이벌 팀이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도 2001년 한국시리즈, 2005년 한국시리즈, 2013년 한국시리즈, 2015년 한국시리즈 등 KS에서만 4번이나 맞붙으면서 라이벌전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시리즈 상대 전적은 삼성이 2승, OB / 두산이 3승을 기록하며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2.10.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파일:06.단군매치.png
단군 매치

곰과 호랑이가 붙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불린다. 또한 두 팀 간에 잔여경기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개천절에 편성된다.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센캐인 선수가 많았고 위계질서가 빡세기로 따지면 항상 1위가 해태,2위가 OB로 거론될 정도로 팀컬러가 서로 비슷했다. 80년대 해태가 무적포스를 과시할때도 OB와 붙을 때는 상당히 애를 먹었다. 그 예가 1987년 플레이오프다. 2011년에는 기아 쪽이 압승. 반면 2013년에는 두산 베어스가 압도한다. 2013년 10월 3일 개천절에 벌여진 경기에서는 두산이 이겼다. 1998년에는 기아 전신 해태가 두산 전신 OB와 4위를 놓고 2연전을 했는데 여기서 OB가 2연승하면서 그 해 4위를 했고 해태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양 팀의 연고지가 호남선을 지나 호남선 시리즈라고도 불린다. 특히 1982~1984년이면 더더욱.

2017년 한국시리즈는 첫 단군 매치다. 그리고 호랑이가 이겼다.

2.11. kt wiz vs SSG 랜더스

수인선 시리즈
  • 별칭: 홈런 시리즈
  • 과거: W 시리즈
    SK 시절에는 LG유플러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LG 트윈스까지 추가해 통신사 매치로 칭하기도 했다. 세 그룹 모두 산하에 프로농구단도 두고 있는지라 KBL에서도 창원 LG vs. 서울 SK vs. 부산 kt의 구도로 치환되기도 했다.[16] SK 와이번스와 kt wiz는 e스포츠에서도 각각 SKT T1 kt 롤스터라는 쟁쟁한 구단들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경우에는 롤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K리그에는 같은 연고지의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수인선 더비가 있다.

3. 야구친구에서 언급된 시리즈

두산 삼성 NC 키움 SSG 한화 KIA 롯데 LG kt
두산 - Hustle & Flow 문 파이트 시빌 워 빅 이벤트 장고대전 단군 매치 처음처럼 잠실 더비 숲속에서
삼성 Hustle & Flow - 크래프트 사바나 볼 Hip Fight 왕좌의 게임 사파리 시리즈 창과 방패 Money Ball OZ 쟁탈전
NC 문 파이트 크래프트 - 아이스 에이지 육대공 STAR WARS 화개장터 부마더비 VS 골목대결
키움 시빌 워 사바나 볼 아이스 에이지 - DRAGON QUEST 전사의 조건 갑론을박 라그나로크 메트로 시리즈 왕도
SSG 빅 이벤트 Hip Fight 공대육 DRAGON QUEST - Dogfight 용쟁호투 SEA BATTLE 스크루지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한화 장고대전 왕좌의 게임 STAR WARS 전사의 조건 Dogfight - 비스트 워 캐논 듀얼 화학전 워 오브 디 엘리먼트
KIA 단군 매치 사파리 시리즈 화개장터 갑론을박 용쟁호투 비스트 워 - 위험한 상견례 결투 사랑싸움
롯데 처음처럼 창과 방패 부마더비 라그나로크 SEA BATTLE 캐논 듀얼 위험한 상견례 - 엘 꼴라시코 워크래프트
LG 잠실 더비 Money Ball VS 메트로 시리즈 스크루지 시리즈 화학전 결투 엘 꼴라시코 - 통신전
kt 숲속에서 OZ 쟁탈전 골목대결 왕도 던전 앤 드래곤 워 오브 디 엘리먼트 사랑싸움[17] 워크래프트 통신전 -

3.1.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파일:02.문파이트.png
동족전

김경문이 2004년부터 2011년 6월까지 감독을 맡은 두산 베어스와 2012년부터 2018년 6월까지 감독을 맡았던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을 의미한다. 김경문 감독 이외에도 선수단에 고창성, 이재학, 이혜천, 박명환, 용덕한, 손시헌, 이종욱, 양의지, 이용찬, 박건우, 박세혁과 같은 두산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있다. 2023 시즌 NC 정식감독으로 선임된 강인권 감독 역시 두산 출신이다.

2015년 5월 27일 에릭 해커 오재원의 충돌 및 민병헌의 벤치 클리어링 도중 야구공 투척 사건이 일어나면서 적대 관계가 굳어졌다. 이런 분위기속에 선수들은 서로 친하지만 팬들은 서로 사이가 심하게 안 좋다. 두산팬은 NC를 NC 베어스, 남쥐(남쪽의 )라고 조롱하고 있고 NC팬들 역시 반발로 두산을 북칰(전신 OB 베어스의 원년 연고지가 충청도임을 들어 북쪽의 이글스)이라 칭하며 돌이킬수 없는 관계이다.

재미있게도, 두 구단 모두 이니셜 로고를 D자로 쓰고 있다. D매치라는 별칭이 생길 수도. 두산 베어스는 Doosan에서, NC 다이노스는 Dino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다르다. 두산의 것은 미식축구 유니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글꼴과 비슷한 곧은 모양이지만 NC의 것은 D자가 기울어져 있고 획 끝에 곡선이 있다. 게다가 유니폼색도 두팀 다 남색컬러이다. 그리고 양쪽 팀의 구단주인 박정원 김택진의 종교가 가톨릭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2018년 4월 8일 우천을 동반한 진흙탕 경기 끝에 두산이 이겼는데 NC는 이 경기 이후 9연패에 빠지며 결국 창단 첫 꼴찌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 인해 김경문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됐지만 2019시즌을 앞두고 NC가 양의지를 125억원에 FA 영입하며 양팀의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19시즌 첫 시리즈에서 NC는 양의지를 앞세워 두산을 상대로 창단 후 처음으로 잠실 3연전 스윕승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10월 1일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짓는다.

2019시즌까진 두산이 한 번도 페넌트레이스에서 상대전적 열세를 허락하지 않았으나[18] 2020시즌 NC가 두산전 9승 7패로 처음으로 우세를 가져갔다.

2015년 플레이오프, 2016년 한국시리즈, 2017년 플레이오프 등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벌였고,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또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NC가 4승 2패를 거두면서 4년만에 복수를 성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에서 이적한 양의지가 시리즈 MVP가 되었는데, 두산이 NC를 4승 무패로 이기고 우승한 2016년 한국시리즈의 MVP도 양의지였다.

2021년에는 양 팀이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를 부추켜 빌런 시리즈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두산은 부상자가 돌아오는 시간을 벌며 하위권에서 4위로 올라 포스트시즌 경기수가 줄어든 것을 틈타 연속 업셋으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코로나로 인한 리그중단의 혜택을 본 반면 NC는 방역수칙 위반이 드러나면서 주전 4명을 잃고 몰락하며 7위로 추락, 포스트시즌에 나가지도 못해 두 팀은 명암이 엇갈리게 되었다. 시즌 후 FA 시장에서 박건우의 NC 이적으로 두 팀의 관계는 또 나빠졌다.

2022년에는 NC는 초반 최악의 성적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6위, 두산은 극심한 전력 약화로 9위에 그치면서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첫 해가 되었다.

2022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양의지4+2년 152억이라는 역대 최고액에 두산으로 복귀하고, 양의지를 놓친 NC가 4년 46억에 두산의 주전 포수였던 박세혁을 영입하면서 주전 포수를 서로 맞바꾸며 2023 시즌을 맞게 되었다.

2023년에는 NC가 4위, 두산이 5위를 차지하며 가을야구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경기는 NC의 9:14 승리. 이로써 두산 상대 포스트시즌 2연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3.2.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파일:메트로 시리즈.png
眞 지하철 시리즈 또는 메트로 시리즈

오목교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가는데 도림천을 건너기 위해 올라가는 대림역~ 신대방역 구간을 제외하고 지상으로 올라갈 일이 없다! 게다가 9호선도 연장되었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 히어로즈가 구일역 근처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옮기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1호선을 타야 된다.

2023년부터 염경엽이 LG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3.2.1.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웅 시리즈[19]

2010년대에 히어로즈가 강팀 반열에 들어가면서 양 팀 간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비교적 자주 벌어졌는데( 2013년 준플레이오프, 2015년 준플레이오프, 2019년 한국시리즈, 2021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리즈 결과는 모두 두산의 승리였다.[20]

그러나 시리즈 결과와 별개로 매 시리즈마다 명경기가 많았는데, 2013년 준PO에서는 마지막 5차전에서 박병호 니퍼트 상대 9회말 2아웃 동점 쓰리런, 최준석의 그 해 PS 미친 활약을 예고한 연장 13회 초 솔로 홈런 등 명승부가 펼쳐졌고 2차전의 볼넷실책 대잔치와 3차전 총검술은 넘어가자 목동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이기도 했던 2015년 준PO 4차전에서는 두산이 2:9를 11:9로 뒤집으며 포스트시즌 최다 점수차 역전극(7점)을 선보였다. 두산의 4전 전승으로 끝난 2019년 한국시리즈도 4경기 중 3경기가 역전승이었고, 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왔다.

여담으로, 2008 시즌에 합류한 히어로즈의 첫 경기 상대가 두산이었다.

3.3.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

치맥 시리즈, 충청 시리즈, 벡터맨 시리즈[21], 박소 치어리더 시리즈[22]

두산 베어스로 이름이 바뀌기 전인 OB 베어스의 OB맥주와 한화의 별명 치킨에서 따 온 것. 같은 이름의 메뉴가 특히 야구 관람 때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절묘한 상승 효과를 주었다. 2011년에 대폭락하여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산과 계속 하위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던 한화가 아웅다웅하던 상황을 빗댄 것. 후자의 충청 시리즈는 OB 시절의 두산과 현재 한화의 연고지가 대전과 충청권이라는 점을 노린 듯. 창단 당시부터 모기업은 그대로고 구단명만 바꾼 공통점도 있다.

시즌 순위에서는 격차가 크다. 2006년 한화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이후 2023년 현재까지 한화는 두산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의외로 한화가 선전하고 있다. 2018 시즌에 8승 8패 동률을 이룬 이후 한화가 두산에게 7승 이상을 꼭 거두고 있고,[23] 2020년 18연패를 끊은 것도 두산전이다. 더 놀라운 점은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을 거둔 시기가 2005년 6월이라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 한화가 4승 무패로 이긴 이후 두산이 시리즈 3연승, PS 8연승 중이다.[24]

선수 경력이나 지도자 경력에서 두산과 한화 양팀을 모두 거쳐온 인물이 유독 눈에 띄는 편이다. 선수 중에는 홍원기 이도형, 전상렬, 윤재국, 강인권이 대표적. 감독 중에는 김인식이 두산과 한화에서 모두 감독직을 수행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칰무원 소리를 들었던 코칭스태프가 두산 베어스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는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조경택, 강석천이 있다. 한용덕은 두산에서 1군 수석코치 및 투수코치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두 번과 준우승 한 번을 함께하다가 2018년을 앞두고 한화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용덕이 한화에 부임하면서 전형도 주루코치와 강인권 배터리코치까지 한화로 향했다.

한화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이나경 치어리더가 2017년에 두산 치어리더를 맡게 되었다.[25]

3.4.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경부선 시리즈

윗 항목에 있는 LG와 롯데와의 경기 역시 경부선 시리즈라고 할 수 있지만 엘 꼴라시코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유래는 이 경기.

3.4.1.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파일:07.처음처럼.png
처음처럼 시리즈, 브랜든 반즈 시리즈[26], 김태형 시리즈[27], 롯데월드 시리즈[28]

1995년 한국시리즈, 2009년 준플레이오프, 2010년 준플레이오프, 2012년 준플레이오프 등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의외로 많은데, 2010년 준플레이오프까지는 모두 롯데가 앞서다가 두산이 뒤집은 시리즈였고, 특히 2010년 준플레이오프는 준PO 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 그러나 2012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롯데가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사상 첫 두산 상대 PS 시리즈 승리이자 13년 만의 PS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최준석, 홍성흔, 장원준 등 꽤 굵직한 선수들이 양팀을 오가며 활약했고, 특히 최준석과 홍성흔은 친정팀에서 상대팀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 케이스다. 또 용덕한은 두산 소속이던 2010년 준PO에서 시리즈 MVP를 차지하더니, 롯데 이적 후에 치뤄진 2012년 준PO에서도 맹활약하며 친정팀인 두산을 울렸다.

2003년에는 개막 이후 두산이 1승 12패, 롯데가 1무 12패로 서로 병림픽을 열었던 적도 있다. 두산이 50경기 11승 39패를 기록할 정도로 백인천의 롯데보다도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후반기에 승률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4할대 승률로 7위로 마쳤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김태형 시리즈로 불리게 되었다.

3.4.2.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부산 경남 대표방송 KNN의 주 중계팀 롯데 자이언츠 대, 주식회사 KNN을 과반수 이상 지배하는 부울경 기반 회사가 네이밍 스폰서(최대 후원사)인 넥센 히어로즈간 대결의 경우에는 ' KNN 시리즈'. KNN 시리즈는 2018년까지 유효했으나, 넥센 히어로즈가 키움 히어로즈로 변경되면서 시리즈는 끝났다.

2019 시즌 키움의 치어리더 안지현이 롯데로 이적하면서 롯데와 키움의 관계는 안지현 시리즈가 된다.

3.5.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kt wiz

지하철 신도림역 / 노량진역 환승시리즈 또는 경수(京水) 시리즈[29]

두산 및 LG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과 kt wiz의 홈구장이 있는 수원 구장이 신도림역을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이 붙은 매치명. 물론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서울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굳이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LG와 kt 한정으로 야구판 슈퍼매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축구의 슈퍼매치의 한 축인 FC 서울이 범LG가 축구단이기 때문.[30]

축구에서 이렇게 만난다면 원정관중은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혹여나 축구 팬을 겸하는 야구 팬들은 축구 머플러나 패딩 등을 입고 원정 응원을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3.5.1. 두산 베어스 vs. kt wiz

마법사 프리큐어 시리즈[31]

2017 시즌까지는 두산이 12승 4패, 13승 3패, 11승 5패로 크게 압도하던 매치업이었으나, 2018년 3월 31일의 이른바 '한만두[32] 대첩'을 기점으로 kt가 조금씩 힘을 내더니, 이강철이 kt 감독으로 부임한 2019 시즌부터는 상성이 역전되어 kt가 우위를 보이는 시리즈가 되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kt가 9승 7패로 약간 우위를 점하다가, 두산이 완전히 무너진 2022 시즌에는 kt가 12승 4패로 두산을 압도했다. 2023년에도 kt가 10승 1무 5패로 절대 우세를 거두면서 kt의 우세 시즌이 두산의 우세 시즌보다 많아졌고, 2023년까지의 양팀 간 통산 승패마진은 두산 기준 +7까지 좁혀졌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020년 플레이오프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맞대결을 벌였는데, 2020년 PO에서는 kt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두산이 3승 1패로 승리했지만, 2021년 KS에서는 kt가 4연승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 두 번의 맞대결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연기 때문에 모두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로 치뤄졌다.

3.5.2. LG 트윈스 vs. kt wiz

통신사 시리즈

kt 창단 초기 LG 출신 선수와 프런트진을 대거 영입하면서 두산 - NC와 같은 묘한 미러전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 사이 박경수의 FA 영입, 이진영의 2차 드래프트 이적, 윤요섭-박용근의 트레이드 이적 등 LG에서 몸담았던 선수들의 비중이 커쳤다. 2020년대에는 LG 출신 배정대가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고 박병호가 FA로 이적해오는 등 전직 LG맨이 꾸준히 kt에 나타나고 있다.

LG와 kt의 성장 및 전성기가 나란히 맞물리면서[33] 두 팀은 하위권이던 중위권이던 상위권이던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하거나 승차가 좀 나더라도 순위가 붙어있는 경향이 있다.[34] 다만 맞대결에서는 LG가 통산 6할에 가까운 승률로 LG가 재미를 본 편. kt의 우세 시즌은 2021년 8승2무6패 밖엔 없으며 동률 시즌조차 2015년 8승8패 한 번 뿐이다. kt는 매년 좌완 불펜이 부족하여 LG의 팀컬러인 강한 좌타라인을 억제하는데 애를 먹는 경향이 있다.

양 팀의 마무리인 LG 고우석이 킅상바, kt 김재윤이 엘상바라 두 팀의 승부 양상은 대체로 어떤 팀이 먼저 앞서더라도 끝이 나봐야 알 수 있다. 이 특징이 제대로 잘 나타난게 2023년 한국시리즈. 다만 2024년에는 김재윤이 FA로 삼성으로 이적하였고 고우석도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해둔 상태라 시리즈 양상의 변화가 예정되 있다.

kt의 1군 첫 시즌인 2015년 kt는 신생팀의 한계를 보이면서 10위로 꼴찌를 했는데 LG는 2년 연속 가을야구 뒤 일찌감치 9위로 고꾸라지면서 두 팀의 맞대결은 어둠의 한국시리즈 느낌이 되고 말았다. 2015년 어린이날까지 kt는 3승26패의 완벽한 승수자판기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LG는 한 차례도 맞대결해보지 못하다가 kt가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고 첫 두 맞대결에서 2패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2경기만에 헌납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3차전은 8회 만루에서 나온 박지규의 싹쓸이를 통한 대역전승으로 첫 스윕승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LG는 최악의 한 달 후 전력을 정비한 kt에 단 한 번도 스윕을 가져오지 못하였고 시즌 전적 8승 8패 동률로 마치며 9G를 기록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2016년 LG의 주장이었던 이진영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하였다. 2016년 LG는 5월 중순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드디어 스윕승에 성공했고 8월에는 잠실에서 또 스윕승을 기록하며 9연승의 기폭제가 되었고 kt의 2년 연속 최하위는 점점 굳혀졌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의 맞대결은 모두 kt가 이겨 갈길바쁜 LG에 크나큰 고춧가루를 먹였고 상대전적은 LG의 10승6패 우위로 마무리되었다. 주권과 소사가 2주 연속 선발 맞대결로 만나 모두 주권의 압승으로 끝났고 마지막 경기는 박경수가 LG 마무리 임정우를 상대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역전 끝내기 홈런을 쳐 KT가 2연전을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35]

2017년에는 LG가 11승5패로 우세하기는 했다. 그러나 10승2패 상황에서 수원 2연전 접전에서 끝내기로만 연속 패배해 피스윕을 허용했고 결정적으로 9월 19일 맞대결에서 허프가 7이닝 1실점했는데 뒤에 나온 불펜이 2이닝 14실점을 하는 대참사가 발생, 이 경기로 인해 사실상 LG는 포스트시즌 진출과 멀어지고 말았다.

2018년에는 LG가 9승7패로 앞섰다. LG는 전반기 상위권을 달리다 후반기 급격히 추락하면서 어둠의 한국시리즈 느낌의 막장 시리즈가 되었다. 15차전에서 양팀 간 보복성 태클과 홈런 후 뒷빠던이 난무하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었다.

2019년에는 kt가 만년 하위권을 탈출해 5강 경쟁을 했으나 LG에 3승13패로 털리는 바람에 5할 승률에도 6위를 기록했다. kt는 우승팀 두산에 9승7패로 강했음에도 이상하게 LG만 만나면 매우 작아졌다. 반면 LG는 여전히 두산에 약해 kt에 두산 잡는 법을 물어보고 kt는 두산에 LG 잡는 법을 물어보는 양상이 있었다.

2020년 첫 시리즈에서 LG는 9회말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와 라모스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4차전도 홍창기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겨 3승을 모두 끝내기로 따냈다. 그러다 kt는 잠실에서 통산 처음으로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뒤 7월 21일 7차전에는 8-1로 지던 경기에서 7회에 8득점 한 뒤 9-9 동점에서 9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KT가 전력이 강해지면서 두 팀과의 경기와 순위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상대전적은 LG가 간신히 9승7패로 앞섰으나 순위경쟁에서는 KT가 최종전 끝에 2위, LG는 2위 할 수 있었는데 4위로 추락하면서 KT가 웃었다.

2021년에는 SK가 SSG로 명칭을 바꾸면서 유일한 통신사 시리즈가 됐다. 그해 KT는 돌아온 고영표를 앞세워 LG 상대로 8승2무6패로 창단 첫 상대전적에서 우세 시즌을 보냈다. 득실로는 KT가 압살 수준으로 매우 우세했음을 감안하면 전적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특이하게도 수원에서 LG가 4승2무2패로 우세한 반면 잠실에서는 KT가 6승2패로 크게 앞섰다. 양팀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다가 9월 들어 LG가 하향세를 타는 사이 KT가 독주체제를 갖췄다. 그러다가 10월 들어 KT가 주춤하는 사이 LG는 삼성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면서 최종전 까지 한국시리즈 직행을 다퉜다. KT가 삼성과 공동 1위로 최종전을 마친 뒤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 두산에 4전 전승으로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쥔 반면 LG는 3위로 마친 뒤 두산에 준PO 업셋을 당했고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바람에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에서 최종 4위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2022년에는 KT가 드디어 LG상대로 첫 3연전 스윕승을 거둔다. 그러나 이후에는 LG 상대로 만날 때마다 밀렸고 최종전에서 김재윤이 무너지면서 LG 상대 열세에 최종순위는 3위에서 4위가 되었다.

2023년에는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격돌하였다. 두 팀의 승부는 타격전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LG 상대로 극강인 웨스 벤자민이 나오는 경기는 LG가 쪽도 못쓰면서 KT가 이겨 10차전까지 5승5패로 팽팽히 맞섰다. KT가 여름에 맞이한 엄청난 상승세로 6월초 최하위에서 8월 말에는 LG와 4.5경기차 2위까지 치고올라가 독주체제를 갖춘 LG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5.5경기차에서 맞는 9월 5일~7일 수원 3연전이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꼽혔는데 LG는 고우석의 충격적인 4실점 블론패라는 악재를 딛고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사실상 29년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예약했다. 잔여 맞대결에서는 KT가 LG전에서 힘을 빼는 모습을 보이면서 LG가 모두 이겼고 LG의 10승 6패 우위로 맞대결이 끝났다.

2위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 kt wiz가 플레이오프 승리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2023 한국시리즈 1위팀인 LG 트윈스가 맞붙게 되었다. 21년만에 한국시리즈를 맞이한 LG의 팬들이 원정석인 3루까지 점령하면서 잠실은 일방적인 LG 응원 분위기 속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LG는 고우석의 패전으로 첫 경기를 내줬으나 2,3차전에서 극적인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의 승기를 잡았다. kt가 완전히 지친 4, 5차전은 손쉽게 이겨 마침내 LG는 2023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하게 됐다.

3.6.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파일:10.크래프트.png
크래프트 또는 구마[36]]] - [[창원시|산]]] 시리즈 또는 용자 시리즈[37]

구 구마고속도로가 두 구단의 연고지를 연결하고 있어 '구마고속도로 시리즈'[38]라고 불리기도 한다.[39]

철도로도 두 연고지간 이동이 가능하여, 동대구역 경산역에서 마산역까지 KTX[40],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으로 오갈 수 있다.

3.7.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고 삼성이 4승 2패로 승리하였다.

2017년부터 히어로즈가 쭉 우세하고 있다.

3.8. 삼성 라이온즈 vs. SSG 랜더스

삼성가 시리즈 또는 SL 시리즈[41]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 전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나름의 접점이 많았던 두 구단이다. 두 팀 모두 2000년대 이후 리그를 호령했던 강호였다. 그리고 2010년부터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전적이 있고, 2000년 SK 창단 초창기 유니폼이 삼성 유니폼과 유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2005년까지 SK 와이번스의 상징색은 삼성과 같은 파란색이었다.[42] 아울러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의 첫 작품이던 갤럭시 S가 2010년 처음 탄생했을 때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역사가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 간의 맞대결인 '갤럭시 S 시리즈'로 잠시 언급되기도 했다.

두 팀을 증권사 시리즈(?!)로 연결짓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삼성그룹 삼성증권이 있고 SK 와이번스의 프리미엄 스폰서 중에도 SK증권이 있기 때문에 이런 더비명이 붙었다. 다만 SK증권은 2018년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금융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법 규정 때문에 사모펀드로 매각되어서 현재는 SK그룹 계열사가 아니다. 2020년 말까지는 SK증권이라는 상표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니폼에도 붙어 있는 것이다. 2021년에는 SK증권의 상표가 변경될 예정이고, 구단도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넘어가면서 증권사라는 연결고리는 끊겼다.

2021년 1월 26일 범 삼성가 재벌인 신세계그룹에서 SK 와이번스의 인수를 결정하고 3월 5일 SSG 랜더스라는 이름이 정식 탄생하게 되면서 범 삼성가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같은 가문 안의 경쟁이기에 구단 모기업 사이에 접점이 매우 많다. 신세계그룹은 1997년 완전 계열 분리를 이루기 전까지 삼성그룹에 소속돼 있었다. 또 신세계그룹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유언에 따라 신세계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지분 14.5%를 갖고 있었는데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이마트를 통해 SSG 랜더스 지분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라이온즈의 실질적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968년생 동갑내기 사촌 형제이며[43] 현재까지도 매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가의 일원답게 과거 라이온즈의 팬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 집안의 대결이지만 야구로 넘어오면 온도차가 살짝 있다. 삼성가의 직계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는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면서 지원이 줄어든 반면, 삼성가의 방계 구단이 된 SSG 랜더스는 신세계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KBO 최초의 범 재벌가 시리즈는 2001년 8월부터 2007 시즌까지 존재했던 현대 유니콘스 vs. KIA 타이거즈의 범 현대가 시리즈이다.

3.9.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난투극 시리즈
추풍령 시리즈[44]
제왕 시리즈[45]
푸른한화 vs 주황삼성 시리즈
금융 시리즈[46]
블루팡스 시리즈

삼성 VS 한화의 난투극 역사 참조. 삼성과 한화는 사실상 별로 라이벌이 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만나면 벤치 클리어링에서 시작되어 팬들의 난동까지 이어지는 난투극이 무척이나 자주 벌어져온 사이다. 이유는 아마도 김영덕 감독이 삼성에서 빙그레로 이적해 감독이 된 이후 삼성 측의 김영덕 감독에 대한 원한이 빙그레(한화) 전체로 옮겨진 것 때문이 아닌가 싶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비교적 난투극이 일어나지 않고 잠잠해진 듯. 그러나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양 팀 팬들의 사이는 매우 나빠졌다. 대표적인 경기는 2006년 한국시리즈와 2007년 준플레이오프가 있다.[47]

도시권까지 확장하면 배구에서도 사이가 좋지...아니 험악했었다. 김세진 한 마디에 대구권 배구팬들은 대전권 보고 이를 갈 정도였으니. 지금은 배구가 의정부로 떠나서 연이 없으며 김천으로 가거나 KTX SRT로 대전, 천안, 서울 등지로 올라가야 배구를 즐길 수 있다.

2022 시즌 이후 양 구단이 막장일로로 치달으면서 삼성을 푸른한화, 한화를 주황삼성으로 부르는 자조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3.10.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

블루윙즈 시리즈

수원시라는 도시가 매개체 역할을 하는 시리즈다. kt 위즈는 수원 연고 야구팀이고 삼성 라이온즈의 모기업 제일기획은 수원 연고 축구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나 삼성은 대구 연고팀이지만 그룹 최대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본사가 수원에 있어서 과거 현대 유니콘스가 수원에 임시 연고를 삼던 시절부터 유독 원정팬의 동원 규모가 많았다. KBO도 이 점을 고려해 2015년 kt 위즈의 창단 첫 수원 홈경기 상대로 삼성을 택했다.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스마트폰 공급사 관계 구단과[48] 통신사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이 라이벌리는 엉뚱하게도 제일기획 블루 떼껄룩스로 불리던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에 급부상했는데 유독 이 두 팀이 만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의 경기가 자주 펼쳐졌기 때문이다.

kt 창단 첫 해인 2015년에는 당시 통합우승 4연패 및 페넌트레이스 5연패의 삼성이 13승3패로 압도했다. 다만 우천 등의 이유로 인해 3연전 스윕승은 없었다. 대구시민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 상대가 kt였다.

삼성이 암흑기에 빠진 2016년부터 3년 연속 두 팀의 맞대결은 동률로 끝이 났다. 2016년과 2017년 삼성은 9위, kt는 10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kt가 안방에서 사상 첫 삼성과의 3연전 스윕을 거두면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고 반면 삼성은 역대급 부진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시즌 초반 5전 5승으로 맞대결에서 크게 앞서갔지만 엄청난 추락을 겪으며 최하위로 추락했고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결국 뒤쳐지면서 상대전적은 8승8패로 끝났다. 이해 두 팀은 나란히 승률 3할대를 기록해 두 팀의 맞대결은 어둠의 한국시리즈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삼성 킬러 더스틴 니퍼트가 들어온 kt는 삼성의 고비 때 삼성의 발목을 잡으면서 삼성은 한끝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9년 이강철이 새 감독이 된 kt는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9승7패로 처음 우세를 점했다. 2020년에는 삼성에 12승4패를 기록하며 13승3패를 기록한 SK전과 함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및 페넌트레이스 2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이 됐다. 양팀의 맞대결 전적도 47승2무47패로 정확히 동률이 됐다.

다만 2021년에 들어와서는 라이벌리의 수준이 높아졌는데 kt가 돌풍의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는 정규시즌 우승까지 넘볼 정도의 강팀으로 성장했고 삼성은 2016년부터 이어온 암흑기를 거두고 가을야구에 다시 진출하면서 상위권에서 만나는 관계가 됐다. 삼성이 KT와의 홈 개막전에서 시리즈 싹쓸이를 거두는 등 상대전적은 9승1무6패로 6년 만에 삼성이 앞섰으나 최종적으로 두 팀은 승률 동률을 기록하면서 바뀐 규정의 적용을 받아 결국 35년만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경기는 이틀 쉰 쿠에바스의 놀라운 호투를 앞세운 kt의 승리 끝나 kt는 이 기세로 한국시리즈마저 이기며 1위를 인정받았지만, 패한 삼성은 플레이오프도 스윕당하며 1위 자리 사수도 못하고, 2위 자리에서도 쫓겨나고 말았다.

2022년에는 KT가 11승5패로 우세하면서 KT가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통산 승패마진 양수를 가져가게 되었다. 2023년에는 수원에서의 첫 만남에서 삼성이 사상 처음으로 수원에서의 3연전 스윕을 거두었다. 하지만 여름 들어 반등한 KT는 이후 삼성과의 세 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상대전적을 동률로 맞췄고 최종 전적은 8승 8패 동률로 마치게 되었다. 9년 동안 4번의 동률 마감으로 NC와 LG의 맞대결 못지 않게 팽팽한 시리즈다.

3.11. NC 다이노스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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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시리즈 또는 신생팀 시리즈 또는 도청 시리즈[49] 또는 "K-T" 대멸종 시리즈

2013년에 1군에 합류한 NC와 2015년에 합류한 kt가 모두 신생팀임을 착안해 부르는 시리즈. 다만 NC는 2013년 이후 줄곧 상위권에 랭크 중인데다가 kt는 첫 시즌 꼴찌를 찍었고 두 팀 사이의 라이벌리는 그다지 없는 편. 오히려 kt에게 우선 지명권을 양보한 사례나 용덕한 트레이드 사건 등으로 양 팀의 팬덤 사이는 매우 좋다.

2015년에서 2017년까지 NC는 포스트시즌 단골, KT는 만년 꼴찌였다. 그러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페넌트레이스에서 두 팀의 순위는 한 계단 차이가 나며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2018년 KT는 NC전 11승5패로 강세를 보이며 최종전에서 9위를 확정지어 창단 처음으로 꼴찌를 탈출했고 반면 KT에 밀린 NC는 창단 첫 꼴찌의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NC가 KT에 10승6패로 우세하며 NC는 KT와의 치열한 5강 경쟁 끝에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NC가 창원에서 KT에 7승1무 무패를 기록하며 KT전 10승1무5패를 거뒀고 NC는 창단 첫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KT는 최종전 끝에 페넌트레이스 2위(최종 3위)로 마감했다. 2021년에는 KT가 창단 첫 통합우승에 성공하면서 2년연속 신생팀들이 가장 높은무대에 올라섰다. 다만 이해 NC는 7위로 떨어졌지만.....

최근 kt wiz파크 근처에 NC 다이노스의 명물인 요아정이 생겨 팬들 사이에서 요아정 시리즈라고 불리고 있다.

2021, 2022 시즌 양팀의 맞대결 전적은 2년 연속으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2023 시즌 KT는 초반에 NC 상대로 1승 5패로 크게 열세를 당하고도 여름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맞이한 이후 NC를 상대로 두 번의 3연전 스윕승을 거두면서 오히려 상대전적을 10승 6패로 뒤집었다. 그러면서 2018년 이후 5년 만에 NC전 우세를 기록했다.

2023 시즌 NC 다이노스는 4위, kt 위즈는 2위를 차지했고, NC 다이노스가 와일드 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4연승으로 마무리 하며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다. NC가 먼저 2승을 거두며 손쉽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듯 했지만 kt가 이후 연달아 3승을 거두며 리버스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12.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시리즈[50], 에릭 시리즈[51]

NC가 히어로즈(당시 넥센)를 호구 잡았던 2014, 2015 시즌의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고, 2023 시즌까지의 통산 기록도 86승 1무 73패로 NC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2018년 이후에는 히어로즈의 우세쪽으로 전세가 역전되고 있다. NC가 우승했던 2020년조차 8승 8패 동률였고, 2022년에 키움이 NC 상대로 1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통산 전적 승차를 -7로 줄였다. 그러나 2023년에는 거꾸로 NC가 창원 9전 전승을 거두면서 키움전 전적을 뒤집어버렸다.

앞서 나온 내용처럼 2014~2015 시즌의 양팀 전적은 24승 8패로 NC의 압도적인 우위였는데, 이는 당시 NC와 넥센이 모두 강력한 타선으로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투수력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인 NC가 타선으로 넥센 투수진을 폭격하면서 벌어졌다. 2014 시즌에는 목동에서 NC가 넥센을 24:5로 대파하기도 했고, 2015 시즌에는 NC가 원정 8전 전승, 에릭 테임즈의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 5타자 연속 2루타 등 목동에서 히어로즈 상대로 온갖 기록을 갈아치웠다.

3.13. 키움 히어로즈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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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시리즈, 수도권 막내 시리즈, 박병호 시리즈, 이정후 vs 강백호 시리즈

야구친구에서는 왕도로 표기했다. 영웅(전사)과 마법사의 대결이기 때문에 판타지 소설의 대립구도로 묘사한 것 같다.

현대 유니콘스라는 접점이 있는 시리즈로 유니콘스 선수단을 계승했던 히어로즈와 유니콘스의 임시 연고지였던 수원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kt wiz의 대결이다.

2015년 kt는 11연패 끝에 창단 첫 승리를 목동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거뒀고 여세를 몰아 위닝시리즈까지 성공시켰다.

kt가 창단됐을 때 히어로즈가 상위권에서 펄펄 날아다니느라 아직까지 라이벌리는 없는 편이다. 다만 2017년에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정후와 2018년에 kt에서 데뷔한 강백호가 KBO를 대표하는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면서 이 두 선수의 대결 구도에 따른 팀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은 있었고, 2022 시즌을 앞두고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박병호가 kt로 이적하면서 선수 이적으로 인한 플래그가 세워졌다.

2020년 키움이 5위, kt wiz가 2위로 둘 다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키움이 LG에게 1점차로 석패해서 와일드카드전에서 탈락해서 만나는 것에 실패하였다. kt wiz도 두산 상대로 1승 3패로 탈락해서 업셋당하였다.

2021년에는 각각 자신들의 홈에서 7승 1패씩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대전적 8승 8패 동률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키움은 kt에 상대전적 열세를 허용한 적이 없다.

박병호의 이적이 있었던 2022 시즌에는 키움 기준 8승 7패 1무로 접전을 벌였고,[52]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14. SSG 랜더스 vs.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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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시리즈, ○진이 형 시리즈

과거 SK 시절에는 NC의 팀명이 공룡, SK의 팀명이 비룡이라는 점에서 따왔다. 2013 시즌 1군 진입 첫해였던 NC는 유일하게 SK에게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갔고, SK는 NC에게 마지막까지 호구 잡혀 7년 만에 5할 승률 붕괴와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하면서 NC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편. 1년 뒤 2014년 시즌엔 상대전적은 8승 8패였지만 NC는 창단 첫 PS 진출, SK는 2년 연속 PS 탈락. 2015 시즌엔 NC가 압도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SK가 이기면서 NC 우승의 꿈은 하늘나라로... 2017 시즌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었고, 당시 4위 NC가 5위 SK를 손쉽게 잡고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2018 시즌이 돼서야 SK는 이해 최하위로 추락한 NC에 11승5패의 첫 상대전적 우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NC는 2020년 3할대 승률로 추락한 SK에 14승2패의 압도적 우위를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2021년 SK 와이번스의 후신으로 SSG 랜더스가 등장하면서 구단주끼리의 경쟁으로도 비춰지게 됐다.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 대표와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부회장은 나란히 열렬한 야구팬이며 연배도 비슷하다.[53] 특히 NC 다이노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후 야구계에 "택진이 형 신드롬"이 일어났는데 정용진 부회장이 이를 매우 부럽게 바라봤다고 한다. 오죽하면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도 김택진 구단주를 직접 언급했을 정도. 특히 "김택진 구단주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나를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하면서 "택진이 형 vs. 용진이 형"의 대결 구도가 잡혔다.

KBO 준플레이오프/2023년에서 이들이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NC 다이노스의 3:0 스윕.

3.15.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삼청태현 시리즈[54] 또는 경인선 부평역 환승시리즈 또는 지하철 시리즈 또는 염경엽 시리즈 또는 이숭용 시리즈

다만 지역적으로는 서로의 연고지가 매우 가까운 탓에[55]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아울러 양 팀에 과거 삼청태현 출신 코치진이 제법 많다는 공통점도 있다.[56][57]

두 팀의 라이벌리는 현대 유니콘스 연고지 이전에서부터 시작된다.[58]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로 창단돼 줄곧 인천을 연고지로 팀을 운영했던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 초 돌연 서울특별시 연고지 이전을 선언했지만 유니콘스의 모기업인 현대전자가 자금난에 시달리며 서울 입성에 실패했고 2000년부터 수원시에 눌러앉다가 2007년 해체됐다. 현대가 떠난 인천에는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기반으로 창단한 SK 와이번스가 들어왔다. 이후 두 팀은 삼미 슈퍼스타즈 유니폼 착용 문제[59]나 신인 1차 지명 문제 등 여러 사안에서 신경전을 일으켰다. 팬들의 갈등은 더 심했고 유독 조용하던 수원 야구장에서는 반대편 관중석과 선수들을 향해 서로 걸죽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그러다 현대 유니콘스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해체된 이후 후신격인 우리 히어로즈가 창단됐는데 히어로즈로 간판이 바뀐 이후에도 SK 팬들과 히어로즈 팬들 간의 갈등은 여전했다. 특히 SK 와이번스가 2008년 5월 4일 태평양 돌핀스 유니폼을 입고 홈경기를 치렀는데 하필이면 상대팀이 우리 히어로즈였던 바람에 양 팀의 갈등이 대폭발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삼청태현 항목 참조 바람.

두 팀을 모두 경험한 대표적 인물은 염경엽이다. 염경엽 태평양 돌핀스에서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에서부터 코치, 프런트를 지냈고 인천광역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감독까지 지냈지만 중도 사퇴한 직후 SK 와이번스 단장으로 이동했고 2019년에는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결국 자진 사퇴했다. 코칭스태프로써는 손혁이 대표적인 인물인데 염경엽이 넥센 감독이던 시절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고 염경엽이 SK 단장으로 가자 SK 투수코치로 이적했다. 그리고 다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감독이 되었으나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경질당했다.

2024년에는 두 팀의 유니폼을 모두 입은 사람이 한 명이 더 늘었는데 히어로즈의 캡틴이었던 이숭용이다. 이숭용 역시 태평양에서 데뷔해서 현대를 거쳐 히어로즈에서 은퇴했는데 KBO 리그 최초로 이적 없이 2000경기 이상을 뛴 최초의 선수였다. 그러나 히어로즈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 생활은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수원의 연고팀 kt에서 했고 kt 단장과 육성총괄 등 프런트에서 일한 뒤 SSG의 감독이 됐다. 이숭용 본인은 히어로즈 구단에 대한 애착을 매우 강하게 드러냈으나 정작 야구 인생에 있어 가장 연관이 깊은 도시는 20대 시절 팬들에게 압도적 사랑을 받았던 인천이라고 강조했다.[60]

두 팀의 라이벌리는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더 짙어졌다.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주인공으로 만나 역대급 승부를 만들어냈고 2016년에는 넥센 히어로즈 경인선 구일역과 인접한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경인지역 라이벌로 굳어졌다. 또 KBO 플레이오프에서는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맞붙어 1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심지어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양 팀 간 빈볼과 벤치 클리어링이 나오기도 했으며, 그후 3년 뒤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고 결국 SSG 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SSG 랜더스 기준, 키움 기준 1승 2패)

두 팀의 팬들도 처음에는 인천과 비인천으로 라이벌 구도가 있었으며 정작 해당 팬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히어로즈가 서울 목동에서 고척으로 구장을 바꾸면서 지하철 시리즈가 형성되며 라이벌임을 인정하고 있다.

여담으로 SPOTV에서는 두 팀을 증권사 시리즈(?!)로 연결짓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네이밍 메인 스폰서가 키움증권이고 SK 와이번스의 프리미엄 스폰서 중에도 SK증권이 있으며 두 증권사의 명칭이 유니폼에 새겨졌기 때문에[61] 이런 시리즈명이 붙었다. 다만 SK증권은 2018년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금융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법 규정 때문에 사모펀드로 매각되어서 현재는 SK그룹 계열사가 아니다. 2020년 말까지는 SK증권이라는 상표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니폼에도 붙어 있는 것이다. 상표권 사용 계약을 연장하면서 당분간은 SK증권을 사용하지만 구단도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넘어가면서 증권사라는 연결고리는 끊겼다. 그리고 2019년부터 넥센은 키움, 2021년부터 SK는 SSG로 구단명이 바뀌면서 21세기 개명한 구단 시리즈라는 명칭도 생길 수도 있다.

3.16.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용가리 치킨 시리즈 #, 스카이치어리더 시리즈

2013년 시즌 초반기에는 서로가 실력이 바닥이었던지라 한때 단두대 매치 취급받기도 했다. 그러나 강해져 가는 NC에 비해 한화는 끝끝내 바닥을 기었다. 2015년에서 2017년 5월까지 김성근 김경문이 감독으로 맞대결을 하여 주목받기도 했다. 2018 시즌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한화가 2위 경쟁을, NC가 꼴찌 경쟁을 하고 있고 반대로 2020년엔 NC가 우승했고 한화가 꼴찌했기에 이제 단두대 매치라 하기에는 무색하다.

라고 하기엔 2022시즌 초반 두 팀이 모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어게인 2013, 단두대 매치가 되는 분위기. NC가 전반적으로 우세한 흐름이지만 한화는 2021년과 2022년에 NC를 상대로 큰 점수차를 역전시키는 극장승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라이벌이라곤 무색하게 NC 다이노스가 부진하고, 한화 이글스가 선전했던 2018년을 제외하면,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 보다 순위가 높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다.

2023년 7월 22일, 한화가 9회초 2아웃까지 4:5로 리드중이였으나, 제이슨 마틴이 기여코 역전 쓰리런을 때려내며 NC가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또 8월 17일, 손아섭이 극적인 동점 투런과 함께 승부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연장전에서 김수윤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2023년 KBO 시상식에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와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이 MVP 최종 후보로 거론되었고, 결국 페디가 MVP를 따냈다.

3.17.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

막장구단 시리즈에서 지략대결 시리즈, 이용규 시리즈

둘 다 프런트의 지원이 인색했던 팀으로 유명한데다, 전력도 밑에서 놀 정도의 찌질파이트를 했던 팀들이다. 엘 꼴라시코의 뒤를 잇는 신흥 시리즈로 이른바 넥클라칡코. 물론 이제는 한화 류현진까지 덧붙여 돈도 쓰고 2군 구장도 짓고 투자도 열심히 하는데다, 넥센 메이저리거 피츠버그 강정호와 더불어 의 힘으로 상위권으로 상승했으니 쓸일이 없을듯. 애초에 잘 쓰이지도 않았다.

2014년까지는, 정작 실컷 돈을 쓴 한화의 성과 부족했고, 대기업 아닌 빌리 장석 중견기업이기에 지원이 짤 수 밖에지만 갓지풍 트레이닝코치와 선수들 웨이트 넥센의 전력은 향상되었다. 분명 미스테리...였는데, 2015 시즌부터 염경엽 넥센 감독과, 김성근 한화 감독 간의 불꽃튀는 지략대결이 예고되는 시리즈. 게다가 3월 28일~29일 열리는 201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부터 맞붙는다.

여담으로, 2012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의 10승을 저지한 선수는 그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친 강정호였으며, 2013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저지한 팀도 한화였다. 기록상으로는 공교롭게도 서로 꼬여버린 악연이 있지만, 물론 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훈훈한 선의의 경쟁모드.

그러나 정작 양 팀 팬들은 2015 시즌 이후 응원팀 감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16 시즌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인기 프로그램 <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 C들의 영향으로[62] ' EBS더비'모드.

2018 시즌에 포스트시즌에서 두 팀의 첫 맞대결이 열렸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넥센이 11년 만에 PS에 오른 3위 한화를 3승 1패로 제압했다.

그러다가 2023년 이 두 팀은 어둠의 한국시리즈라는 별칭이 생겼고, 한화가 9위, 키움이 최하위로 끝났다.

3.18.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

세이콘 시리즈, 복날 시리즈[63]

KBO의 르네상스 시대 이후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던 팀[64]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위치를 불문하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였던 시즌이 제법 많다. 2003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4위 자리를 놓고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다가 SK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05년에는 SK가 3위, 한화가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 한화가 3승 2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2007년 이후 SK가 최전성기를 맞고 한화는 암흑기로 접어들면서 두 팀 간의 치열함은 다소 가라앉았다. 이 때 류현진 김광현이라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들이 각 팀에 등장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정작 리그 경기에서는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다.

2015년 첫 3연전(한밭)은 한화의 스윕승, 두 번째 3연전(문학)은 SK의 위닝시리즈. 세 번째 3연전(한밭)은 SK의 위닝시리즈였으나 네 번째 3연전(문학)은 한화의 위닝시리즈. 첫 2연전(문학)은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14전 7승 7패로 양 팀이 균형을 맞추다가, 마지막 2연전(한밭)도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SK가 9승 7패로 앞섰다. 그리고 시즌 결과 두 게임 차이로 SK가 5강에 진출하고 한화는 6위에 머물렀다.

2018년 한화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정규시즌에서 SK와 2위 자리를 놓고 다퉜는데, 상대전적에서 5승 11패로 절대열세를 기록하면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양 팀이 서로 4할도 안되는 승률로 타팀에게 승률 인플레를 안겨주면서 만나기만 하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둠의 한국시리즈라는 별명이 생겼다.

2004년 이후로 SK와 SSG는 한화 상대로 2016년 5승11패를 기록한 것 빼고는 모두 우세 시즌을 기록했다.

3.19. 한화 이글스 vs. kt wiz

마 시리즈[65], 안성천 시리즈[66], 닭 시리즈[67], 청주 KB 스타즈 시리즈[68]

2015년 국가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 되버린 한화 이글스와 역대급 보약이였다가 6월부터 흑마법을 선보이는 kt 위즈의 경기. 2015년 두팀은 어린이날 시리즈에 만나서 (한화가 홈팀) kt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그리고 2주 후 다시 만나 (kt가 홈팀) 한화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시즌 상대전적은 9승 7패로 한화 우위로 끝났으나 kt는 한화의 비밀번호 탈출 여부가 걸린 최종전에서 한화를 4-1로 잡으며 고춧가루를 선사했다. 물론 한화가 이겼어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였다.

2016년 초반 한화가 최하위로 쳐지자 김성근 감독은 kt와 5월에 뒤늦게 만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kt는 한화와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 김성근이 허리디스크로 빠진 한화에 스윕승을 거두며 정의구현했다. 김성근은 5월 20일 대전 kt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그 경기에서는 한화가 이겼다. 다음날 두 팀은 연장 12회 혈투 끝에 8-8로 비겼는데 대전구장의 관중이 페어볼을 잡는 사고가 나왔다. 전반기에는 kt가 6승1무1패로 완전히 압도를 했으나 kt가 급격하게 추락한 후반기에는 한화가 승수를 쌓으며 kt의 8승1무7패 근소우세로 끝났다. 이는 kt의 창단 첫 상대전적 우세였다.

2017년에는 한화와 kt 두 팀은 각각 8위와 최하위로 쳐졌다. 맞대결 성적은 한화가 로사리오 등의 화력을 앞세워 12승4패의 절대우세를 거뒀다.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간 2018년에는 한화의 10승6패 우세로 끝났다.

2019년에는 kt는 6위, 한화는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kt가 한화를 앞섰는데 양팀의 맞대결은 8승8패 동률로 마무리됐다. 이강철 감독의 배치기도 이 시리즈에서 나왔다.

2020년과 2021년에는 kt가 상위권 및 우승팀으로 도약하고 한화가 3할대 승률의 최하위로 쳐지면서 맞대결 결과는 kt가 모두 11승5패로 우위를 점했다. 아직 2021년 기준으로 승패마진은 한화가 1 앞서있으나 곧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서 활약했던 안영명 제라드 호잉이 방출 이후 KT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2022년에는 디펜딩 챔피언과 최하위의 맞대결임에도 한화가 시즌 첫 승리와 위닝시리즈, 그리고 스윕승까지 KT 상대로 따냈다. 3할조차 간당간당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KT전 6연승으로 한화 기준 6승1패까지 갔으나 상승세의 팀 KT는 한화전 열세를 만회하며 8승7패로 역으로 뒤집었다가 맞대결 최종전에서 지면서 8승8패 동률이 됐다. KT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팀 SSG에 유일하게 상대전적 열세를 면한 팀이면서 최하위 한화에 유일하게 상대전적 우세에 실패한 팀이 됐고 이는 4위에 그치는 빌미가 됐다.

2023년에는 KT의 전반기 추락을 틈타 한화가 전반기에는 4승1무1패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기에 반격한 KT는 한화전 열세를 만회했고 최종 9승1무6패를 기록하며 한화전 통산 승패마진을 양수로 만들었다.[69] 쿠에바스가 한화전에 나오면 높은 확률로 KT가 이긴다.

참고로 K리그에서는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대결도 축구수도 더비라는 더비 매치로 유명하다.

3.20.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화개장터 시리즈 또는 섬진강 시리즈 또는 경전선 시리즈[70]

구글링을 해보아도 이 시리즈에 대한 통칭이 아직 없다. 따라서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섬진강 시리즈'(두 팀이 연고지가 되는 지역이 섬진강을 끼고 있다), '화개장터 시리즈'(섬진강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유래. 야구친구에서도 화개장터 시리즈라고 명명한다) 혹은 '경전선 시리즈'(두 팀의 연고지가 경전선으로 이어져 있다)라고 명명한다. 사실 두 구단이나 팬덤 사이가 그런 명칭을 굳이 붙여야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빴던 적도 없고.

KIA의 연고지를 호남권으로, NC의 연고지를 경남권으로 확장하면 섬진강을 두고 서로 인접해 있기에[71] 접점이 클 법한 시리즈이지만 크게 화젯거리는 되지 않고 있다. 특이점이라면, NC가 처음으로 1군에 참가한 2013 시즌에 KIA가 타어강의 저주를 받아 미친듯이 DTD를 찍더니 결국 NC보다 한 계단 아래인 8위로 마감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 해 두 팀의 상대전적은 오히려 KIA가 8승 7패 1무로 근소하게 앞섰음에도 이렇게 최종적으로는 NC보다 뒤쳐지게 되었다.[72] 이듬해인 2014 시즌에는 NC가 KIA에 상대전적 11승 5패[73]로 크게 앞섰으며 그 이듬해인 2015 시즌도 역시 NC가 11승 5패로 크게 앞섰다. 2016 시즌에는 9승 7패로 NC가 여전히 우위였지만, 마산에서 KIA가 스윕을 하는 등, 꽤 격차를 줄였다. 그리고 2017 시즌 KIA가 9승 7패로 우세하고 통합 우승에도 성공하면서 최종순위도 처음 앞섰다.

광주 출신으로 KIA에 11년간 몸담았던 이현곤이 2012 시즌을 끝으로 FA를 톧해 NC로 이적한 후 2시즌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선수 은퇴 후 거기서 코치로 재직하게 되었다. 또 프로 커리어의 대부분을 SK 와이번스에서 보내다 NC에서 말년을 맞은 이호준도 출신을 따지자면 광주의 해태 타이거즈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양의지, 임창민, 모창민, 나성범, 김성욱 등등 NC의 주축 선수들 중 광주 출신이 많다. 여기서 나성범은 2022 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했다.

일부에서는 공랑이이니까 용쟁호투 용호의 권등을 밀기도 한다.

축구에서는 언론에서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섬진강 더비라고 칭하고 있고 경남의 SNS에서도 섬진강 더비를 알리고 있다.

2010년대에는 2013년, 2017년 빼고 상대전적에서 NC가 모조리 우세했으나[74] 2020년대 들어 KIA의 우세 시즌이 많아지고 있다. N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 KIA가 상대전적에서 우세하여 2013년부터 2023년까지 NC 우세가 6번, KIA 우세가 5번으로 어느정도 대등해졌다. 다만 KIA는 아직 NC를 상대로 상대전적 10승 이상을 기록해본 적이 없어 NC의 승률이 KIA보다 훨씬 더 높다.

3.21.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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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시리즈, 동창 시리즈, 부자(父子) 시리즈[75]

야구친구에서는 전자인 갑론을박 시리즈로 표기했는데, 이는 히어로즈의 전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타이어를 만들고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자동차 생산사인 기아자동차 또는 KIA 타이거즈의 메인 스폰서인 금호타이어이기에 붙었다. 출처

염경엽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에 부임하고 염경엽의 고교 선배인 선동열 감독이 기아 타이거즈에 부임한 2013년 이후 이러한 매치가 형성되었으며 2016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넥센이 우세한 상태. 2015년에는 염경엽과 고교 동기인 김기태가 선동렬의 후임으로 오면서 이 시리즈가 더욱 고착화되었다.[76]

또한, KIA 타이거즈는 이종범의 현역시절 팀이고, 키움 히어로즈는 아들인 이정후의 소속 팀인 것도 특징이다.

3.22. KIA 타이거즈 vs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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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시리즈, 레드 시리즈[77], 광현 시리즈

서해안 지역인 호남권과 인천권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대표적인 경기는 2009년 한국시리즈, 2011년 준플레이오프가 있다. 과거 와이번스였던 시절에는 용쟁호투라고도 불렸다.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최훈도 이를 써먹었다. 1,2차전, 3차전, 4차전, 5,6,7차전 또한 2017 705 대첩, 913 대첩 등 명경기를 자주 연출해낸 팀이다.

여담으로 SSG 랜더스 구단이 인천 홈경기 한정으로 흥행에 신경을 쓰는 매치업 중 하나다.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 호남 출신 인구가 꽤 많이 살고 있어 많은 원정팬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2년 문학야구장 개장 이후 최다관중 입장 경기도 SK vs. KIA 전이었다. KIA전 외에도 흥행 파워가 있는 매치업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다. 이 역시 수도권 서부 지역에 충청 출신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인천만 놓고 보면 호남 출신보다 충청 출신이 더 많다.

3.23.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호남 vs 충청 시리즈, 사제대결 시리즈[78], 마한 백제 시리즈[79], 벡터맨 시리즈[80], 호남선 시리즈[81], 아이스크림 시리즈[82], 문김대전[83]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가운데 3번이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으면서 이 시기 프로야구 최대 라이벌이었으나,[84][85] 한화가 힘이 빠지면서 지지부진.[86] 2011년 이후 맞대결에서 온갖 막장 경기를 만들고, 2013, 2014 2년 연속 한화가 최하위인 9위, KIA가 뒤에서 두번째인 8위를 찍으며 엘 꼴라시코에 버금가는 막장 매치업이 되어버렸다.[87] KIA의 주전 중견수 이용규가 한화로 떠나면서 KIA는 이용규에게 서운한 감정을, 한화팬들은 그런 이용규를 보호해 주고, 최근 10여년간 서로 쌓아온 몸에 맞는 공 부상들을 이유로 감정이 안 좋아졌다. 2017년 KIA가 우승하고 2018년 초반 한화가 2위로 치고 올라가자 서로 여유를 찾아서인지 감정이 어느정도 풀린 느낌. KIA팬들은 두산 한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한화 우승을 보고 싶다고한다. 2019년 개막을 앞두고 이용규가 방출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KIA팬과 한화팬은 위아더월드가 되었다.

한화의 프랜차이즈 3루수로 활약한 이범호가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2011년 FA를 통한 국내 복귀를 한화가 아닌 KIA로 하면서 '이범호 시리즈'가 되었다. KIA에서도 맹활약한 이범호는 2019년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고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자신의 은퇴 경기를 치렀다. 한편 2010년 시즌 도중 양 팀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화의 프랜차이즈 투수 안영명이 KIA로 이적했다가 불과 8개월 만에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한화에 복귀하는 일이 있었다.

김영덕 vs. 김응용(1988~1993), 김인식 vs. 서정환(2006[88]~2007), 김응용 vs. 선동열(2013~2014), 김성근 vs. 김기태(2015~2017.5) 등 사제 감독 대결이 많은데, 이들 모두 이글스 측이 스승, 타이거즈 측이 제자다.

2021 시즌에는 해당 시리즈에서 KBO 최초의 외국인 감독 간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양팀은 7년 만에 탈꼴찌 싸움을 벌이는 등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2021년 시즌 후 경질되며 외국인 감독 맞대결은 1년만에 종결되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KIA 우세였다가 2018년 한화는 초반 5전 전승 등으로 KIA전 9승7패의 우세를 기록했다. 한화가 비밀번호 탈출 뒤 다시금 심각한 암흑기에 빠진 2019년부터 일방적인 KIA의 우세로 흐르고 있다. 특히 양팀이 각각 9,10위에 그쳤던 2021시즌조차 KIA가 10승3무3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KIA가 대폭 전력을 보강한 2022년에는 전반기 종료 기준 KIA가 한화를 상대로 1무나 1패도 없이 9전 전승으로 맛집 수준으로 털었다. 접전이 많은데도 KIA가 승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8월 2일 치러진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는 하주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KIA가 4:5로 패배하여 2022 시즌 한화 상대 첫 패를 기록했다. 이후 기아가 9연패를 할때 중간에서 2연전 스윕을 기록하며 기아팬들의 멘탈을 터트리는데 성공했으나 아쉽게도 nc가 3연전에서 2패를 기록하며 순위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2023년에는 공격적인 FA 영입으로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한화가 KIA에 전반기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6승 3패로 앞서 간만에 상대전적에서 한화가 앞서는듯 했다. 그러나 KIA는 후반기 광주에서 한화에 3연전 스윕 포함 5승1무를 거두면서 이번에도 KIA의 우세 시즌이 되었다. 다만 한화가 KIA와의 최종 16차전에서 메가이글스포를 만들어내며 갈 길 바쁜 KIA에 대승을 거두면서 KIA의 8승1무7패 백중우세로 마감했다. 일방적으로 KIA가 웃는 흐름이었던 시리즈 맞대결을 동률에 근접하도록 만들어놓은 것은 의미가 있다.

3.24. KIA 타이거즈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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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89][90] → 사랑싸움 → K-리그, 김주일 시리즈

2017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가 유독 최하위 KT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최훈 작가가 KT를 기아의 여자친구에 비유했던 카툰을 계기로 K-리그에서 사랑싸움 매치로 변경되었다. 8월 13일 현재까지 상대전적은 5승 5패로, 두 팀의 전력차를 감안하면 KT가 정말 신기할 정도로 기아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kt wiz의 응원단장으로 부임한 김주일이 kt로 이적하기 전에는 KIA 타이거즈에 10년간 몸담았다는 점 때문에 김주일을 매개로 소소한 접점이 있기도 하다.

기아가 2021년부터 유니폼을 검빨로 바꾸면서 검빨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

3.25.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조류 시리즈
꼴데 vs. 꼴칰[91]
마천루 시리즈[92]
안치홍 시리즈

독수리를 마스코트로 하는 한화 이글스와 갈매기를 마스코트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포스트시즌은 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최초로 성사되었다. 그 당시는 한화가 아니라 빙그레였으며(그래도 이글스인 건 똑같지만) 결과는 롯데가 4승 1패로 우승.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성사되었다. 결과는 1992년과는 정반대로 한화가 4승 1패로 우승.

김인식 감독이 부임한 뒤 한화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05~2007년에는 한화가 8888577의 암흑기에 시달리던 롯데를 상대로 매우 강했다.[93] 그러나 제리 로이스터를 감독으로 맞이한 롯데는 2008년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첫 시리즈가 한화 원정이었는데 거기서 3연전 스윕을 거뒀고 상대전적에서 4년 만에 한화에 앞섰다. 그리고 한화전 스윕을 기점으로 9월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최종순위 3위로 비밀번호를 끊어내고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는 류패패패패를 무려 3주 연속으로 겪으면서 올림픽 브레이크 기준 3위에서 최종순위 5위로 추락하는 악몽을 겪고 말았다.

2013년에는 롯데가 사직에서 최하위 한화에 8전 전승[94]을 거두면서 상대전적 14승 2패로 한화를 완전히 쌈싸먹었으나 정작 5할 승률을 훌쩍 넘고도 5위에 그쳐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 부임하고 난후 유달리 빈볼 시비가 자주 있다. 2015년엔 이동걸 황재균의 빈볼 시비가 있었고, 2016년에는 강민호가 시리즈 내내 사구를 맞으며 이에 이정민 이용규에게 보복구를 던진 사례가 있다.

치어리더 3대장으로 불리던 박기량(롯데) VS 김연정(한화)의 대결구도도 있다.

2019년 양 팀은 3할대 승률에 맴돌면서 시즌 막판까지 꼴찌 경쟁을 했다. 한화는 9월 이후 고춧가루를 뿌려대면서 간신히 4할 승률을 넘기고 9위로 마쳤고, 롯데는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2021년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경질되고 서튼 2군 감독이 1군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외국인 감독 시리즈 2가 되었고, 2023년 5월 11일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되면서 정확히 2년만에 외국인 감독 대결이 마감되었다. 이후 서튼 감독도 건강 문제로 사퇴했다.

한화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0위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롯데와 한화의 통산 최하위 횟수는 동일해졌다. 그리고 암흑기를 겪고있던 삼성이 2021년에 2위로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3년을 마친 시점에 양 팀은 리그에서 가을야구 공백이 가장 긴 두 팀(롯데 7년, 한화 5년)이 되었다. 우승공백 2위였던 LG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롯데와 한화는 우승 공백이 가장 긴 두 팀이 됐다.

3.26.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영호남 시리즈, 조지훈 시리즈[95]
  • 롯데 대 KIA의 경우 KIA가 해태였을 시절 롯데와 해태의 시리즈는 제과 기업 시리즈 겸 남해안 시리즈이기도 해서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지만[96] 요즘은 엘롯기로 엮여서 조금 약해진 느낌.
  • 두 팀의 팬덤 모두 LG 팬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도 접점이라면 접점.
  • 최고 시청률을 놓고 1,2위 다툼을 하는 KIA와 롯데의 경기인 만큼 한번 막장으로 흐르면 시청률 대박이 나버린다. 2018년 5월 3일 롯데 정훈이 끝내기 안타를 치는 순간 시청률이 5.99%까지 올라갔다. 2013년 창단 첫해의 NC는 예상을 깨고 7위에 등극, 8위 KIA와 9위 한화(최하위)를 눌러버렸다. 2016년에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강팀이 되나 싶었는데 2018년 추락. 인기도 아직은 낮고 KIA와 큰 접점이 없이 몇 년째 흘러가고 있다.
  • 2018년 시즌 막판 가을야구를 두고 KIA와 롯데가 접전을 펼치면서 이 시리즈는 더욱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3.27. 롯데 자이언츠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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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족 vs. 마법사족 줄여서 거마전(巨魔戰)

2015 시즌 들어 묘한 인연이 생긴 두 팀의 시리즈.

2015 시즌 두 팀이 부산 개막전에서 서로를 상대했다. kt가 1군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5 시즌은 신생팀의 한계를 절감하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kt의 첫 피스윕 팀이 롯데였다. 2015 시즌 결과 롯데는 8위, kt는 10위를 차지했는데 7위를 한 KIA, 9위를 한 LG와 함께 헬로키티 동맹이 바닥을 함께 까는 모양새가 되었다.

롯데 출신 선수들이 kt로 많이 이적한 것도 특징. 롯데와 삼성을 거쳐 2014년 kt에 입단한 신명철을 비롯해 신생팀 특례에 의한 특별지명으로 용덕한[97]이 이적, 2015 시즌 전 FA를 통해 박기혁 김사율이 이적, 2015 시즌 중 트레이드로 장성우, 최대성, 하준호, 윤여운, 이창진이 이적[98]했다. 덤으로 이상화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kt가 지명해갔다. 2021년 현재에는 이강준, 최건이 추가로 롯데에 합류했고 반대로 김준태, 오윤석, 신본기, 박시영이 kt로 넘어왔다.

한편 2021년 6월 9일, kt wiz와 같은 모기업 농구팀인 kt 소닉붐이 부산에서 wiz가 있는 수원으로 연고이전이라 쓰고 야반도주를 감행하는 사건이 터졌고, 이에 과거 kt 소닉붐의 팬을 겸임하던 롯데 팬들은 아예 wiz까지 적대시하면서 라이벌리가 더 고조될 분위기이다.

kt가 1군에 진입한 2015년 이후 롯데가 순위싸움에서 밀려나던 순간에는 대부분 kt가 있었다. 2015년 6월에는 에서 kt에게 창단 첫 3연전 스윕을 내주며 5할 아래로 내려갔고, 2016 시즌 DTD의 원인 중 하나였던 족발게이트 수원 kt 원정 시리즈 중에 터졌다. 2018 시즌 한글날 대첩으로 5위 KIA와 승차 없는 6위까지 따라붙었던 롯데가 결정적으로 무너졌던 다음날 더블헤더 상대도 kt였다.

이러한 (롯데 입장에서의) 악연은 2023 시즌에 절정에 달했다. 6월 초까지 롯데는 이른바 ' 기세야구'로 승승장구하며 선두권을 유지했고, kt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6월 6일~8일 사직에서 벌어진 양 팀의 3연전에서 kt가 스윕을 거두면서 양팀의 기세가 반전되었고, 이후 양 팀의 맞대결을 kt가 모두 쓸어담으면서 kt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했고, 롯데는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3.28.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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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삼매치(엘삼전), 전자 라이벌 시리즈[99], 류중일 시리즈[100], 박해민 시리즈[101]

1990년 럭키금성그룹 MBC 청룡을 인수하면서 가전제품계의 양대산맥인 삼성과 LG의 매치업이 형성되었다. 바로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양 팀의 맞대결이 이뤄졌고, 한국시리즈 2회(90, 02), 플레이오프 3회( 93, 97, 98)[102] 등 90년대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만나면서 현대 유니콘스가 생기기 전까지 원조 재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실제로 선수단 내에서는 과거에 상당히 신경쓰던 매치업으로 삼성 선수든 LG 선수든 이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는 인터뷰를 심심치 않게 하곤 한다. 당장 한동안 트레이드조차 하지 않던 사이기도 했으니.[103]

이 두 팀의 관계는 1997년 5월 4일 정경배 한만두가 터져나온 경기를 통해 불거져나온 부정배트 논란으로 더욱 치열해졌다. 한편 LG의 레전드 포수였던 김동수가 2000년에 FA로 삼성으로 이적하고, 삼성의 영구결번 레전드 양준혁이 1999년 해태로 트레이드 된 뒤 1년만에 다시 LG로 트레이드로 이적하여 2000년과 2001년 2년 간 LG 소속으로 활약한 뒤 FA를 통해 삼성으로 컴백했다.

전설의 2002 한국시리즈 이후 삼성은 우승만 6번에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가며 황금기를 맞은 반면, 준우승 감독을 경질한 LG는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긴 암흑기에 접어들었고, 자연히 두 팀 간의 매치업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단지 왕조 세우면서 성공한 부자구단과 비밀번호 찍으며 실패한 부자구단의 극명한 차이 정도로만 여겨졌을 뿐. 다만 삼성이 2016년부터 제일기획으로 이관하고 암흑기에 돌입한 이후, 특히 LG가 꾸준한 투자와 육성에 힘입어 꾸준한 강팀이 된 2019년 이후에는 두 팀의 입장이 정반대가 되고 있다.

삼성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방출한 외국인 선수를 LG가 데려가는 경우가 많았다. 타자는 찰스 스미스 매니 마르티네스, 투수는 팀 하리칼라 제이미 브라운. 스미스는 삼성에서의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00년 7월말 웨이버 공시됐는데 LG가 장타력 보강을 위해 곧바로 영입했고, 마르티네스는 2001년 삼성 소속으로 20-20과 사이클링 히트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재계약이 불발된 뒤 2002년 LG 유니폼을 입고 2년 간 활약했다. 그러나 2005~2006년, 2006~2007년 각각 삼성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하리칼라와 브라운은 삼성에서의 재계약이 불발된 뒤 김재박 감독의 LG가 데려갔지만 둘 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한 시즌조차 치르지 못한 채 중도퇴출되어 ‘삼성이 버린 투수는 줍지마라’는 밈이 나오게 되었다.

2012년 11월 17일 삼성의 강력한 불펜 일원이었던 정현욱이 FA를 맞이했고 4년 28억의 금액에 LG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14일에는 1990년 LG 트윈스가 MBC 청룡을 인수한 이후로 단 한 차례도 없었던 LG와 삼성의 3: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삼성의 현재윤 손주인, 김효남이 LG 유니폼을 입었고, LG의 김태완, 노진용, 정병곤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5월 대구 LG:삼성 전 권용관의 홈스틸 이후 시즌 초반 하위권이었던 LG가 10연속 위닝시리즈 등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삼성과 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했다. 8월에는 1997년 이후 16년 만에 1위에 오르기도 했고 시즌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삼성과 1,2위를 다퉜다. 1996년 이후 한 번도 우세를 점한 적이 없었던 상대전적도 9승 7패로 역전되면서 LG팬 한정으로 이 매치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문선재 조동찬 부상 관련 사건, 리즈 배영섭 헤드샷 사건, 한 LG팬이 배영수의 뒷통수를 친 사건 등으로 양팀의 관계는 매우 험악했다. 삼성은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LG를 제치고 정규시즌 1위로 마쳤고 LG는 3위까지 내려갔다가 최종전을 통해 정규시즌 2위로 마쳐 두 팀은 1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지 않을까 했지만, LG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무산되었다. 그 한국시리즈에서 간만에 두 팀 간 트레이드로 삼성에 합류한 김태완 정병곤이 당시 주전 키스톤 콤비였던 조동찬 김상수의 공백을 메우면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회 연속 통합우승 달성에 공헌하였다.

2014년에는 LG가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삼성과의 대구에서의 첫 시리즈 도중 김기태 감독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고 해당 시리즈는 삼성이 스윕했다. 삼성이 11연승을 달리던 5월 27일 양상문 체제의 LG는 잠실에서 삼성 마무리 임창용에게 블론을 안긴 뒤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하고 7회 리드시 143연승의 기록도 종결시켰다. 그러나 삼성은 다음날 8회에 LG 마무리 봉중근을 공략하며 LG에 통산 2,000패를 안기면서 복수했고 시리즈 위닝을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삼성과의 홈 2연전에서 첫 경기 리오단의 호투로 승리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박경수의 홈스틸로 이겨 위닝시리즈를 챙겼다.[104] 7월 29~31일에 양팀이 또 격돌했는데 첫 경기는 LG가 장원삼과 안지만을 공략하며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삼성전 3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30일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손주인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임창용을 또 공략한 LG가 위닝시리즈 확정에 이은 삼성전 4연승으로 양팀 간 상대전적 동률을 가져가나 했으나 9회말 2사에서 등판한 LG의 마무리 봉중근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사 만루에서의 김헌곤 상대 밀어내기 사구와 채태인의 14구 승부에 이은 끝내기 안타로 삼성이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삼성이 31일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와 함께 LG전 7승4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8월 16일에는 보름 만에 대구에서 다시 만났는데 삼성은 이날 표적등판한 우규민을 공략하면서 가볍게 대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양팀은 9월 13, 14일에 잠실에서 만났고 첫 경기는 밴덴헐크와 리오단의 투수전 끝에 LG가 1:0 승리, 두 번째 경기도 LG가 장원삼을 두들기며 12:3의 대승으로 시리즈를 모두 가져와 4위를 지켜냈다. 10월 7일에는 LG가 또다시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했고 5:3으로 끌려가던 8회말에 6득점하면서 잠실 삼성전 5연승으로 상대전적을 7승8패까지 만들었다. 10월 15일 1위 매직넘버가 1, 4위 매직넘버가 2 남은 양팀이 대구에서 양팀의 최종전을 가졌는데 삼성은 LG에 5:3 승리를 거두며 4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고, LG는 이날 SK의 패배로 인해 승리했다면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최종전까지 SK와 4위 여부를 놓고 경쟁해야 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7승1패, 잠실에서는 LG가 6승2패를 하면서 삼성이 9승7패로 우위를 가져갔다.

2015년에는 초반에 LG가 임지섭의 7이닝 노히트 호투에 이어 임창용에게 두 번의 블론패를 안기면서 삼성에 3승1패로 앞섰으나 삼성은 LG에 두 번의 스윕승을 거두면서 7월 초에 일찌감치 9승3패로 우세를 확정지었다. 8월 30일 시민구장에서의 통산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LG가 2회까지 9:1로 앞서갔으나 삼성은 막강 화력을 발휘하며 15:9로 역전승해 삼성은 LG에 11승5패로 절대우위를 거뒀다.

2016년 라팍에서의 첫 만남에서는 우규민이 완봉승을 거둔 LG가 2:0으로 승리했고 시리즈 1승1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5월과 6월에 열린 잠실 맞대결 3연전에서는 삼성과 LG가 위닝시리즈를 한 차례씩 맞교환하면서 상대전적 4승4패였으나 두 팀은 맞대결 이후 극심한 하락세를 겪으면서 나란히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삼성은 7월 5일과 7일에 열린 라팍 LG전에서 7월 들어 급추락하던 LG에 2연승을 거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내 잠시 10위까지 추락하며 반등하지 못한 반면 LG는 승패마진 -14까지 내려갔다가 연속 위닝시리즈에 이은 9연승으로 놀라운 반전을 이루어내면서 5강 경쟁권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LG가 9연승 중이던 8월 13일 라팍 맞대결에서 삼성은 허프를 공략하며 LG의 10연승을 저지했고 여세를 몰아 다음날에도 승리하면서 2연전을 다 가져가면서 하위권에 머무는 순위와는 별개로 LG전 상대전적 8승4패를 기록했다. LG는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에 올랐고 삼성 역시 막판에 힘을 내면서 5강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9월 17일과 18일 잠실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했다. 여기서 LG는 이천웅의 연장 끝내기 홈런과 류제국의 KBO 첫 완봉승으로 주말 홈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4위를 굳힘과 동시에 5할 승률에 진입했고 삼성에 결정적인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결국 10월 3일 라팍 맞대결에서 LG는 삼성에 대승을 거두면서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삼성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LG는 1998년 PO 업셋에 의한 준우승 이후 18년 만에 삼성보다 높은 순위를 확정지었다. 다음날 마지막 맞대결에서 삼성이 LG에 승리하면서 상대전적은 삼성이 9승7패로 앞섰다.

2016 시즌을 마치고 LG의 우규민과 삼성의 차우찬이 FA를 맞이했는데 차우찬은 4년 100억+A원 규모의 계약으로 LG로 이적했고, 반대급부로 우규민은 4년 65억의 계약으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보상선수는 이승현 최재원을 맞교환하면서 2대2 트레이드 같은 느낌을 주게 되었다.

2017 시즌 개막 시리즈 3연승을 거둔 LG의 홈 개막전 상대는 삼성이었고 여기서 차우찬이 완벽한 LG 데뷔전을 치르면서 LG가 11: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우천취소 뒤 열린 2차전도 LG가 4:0으로 깔끔하게 이겨 개막 5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날개없는 추락을 겪고 LG는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어린이날 두산전 스윕 및 5연승의 상승세로 3위까지 올라간 가운데 라팍에서 열린 5월 10일과 11일 맞대결에서 LG는 이틀 연속으로 삼성 마무리 심창민을 공략하면서 삼성전 4전 전승과 7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6월 20일 잠실 맞대결에서 LG는 허프의 완투승과 함께 타선이 우규민을 공략하며 삼성전 5연승을 거뒀으나 삼성은 다음 두 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LG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7월 21일에는 8.1이닝 1실점한 차우찬의 승리가 9회에 대타 박한이가 김지용 상대 동점 솔로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뒤 연장전 11회초에서 지명타자 소멸로 타석에 들어선 투수 정찬헌의 적시타를 기점으로 LG가 한 이닝에만 8득점하면서 10:4로 이기는 진기명기한 경기를 했다. 8월초까지 승패마진 +9를 기록했던 LG는 최악의 타격으로 인해 팀 ERA 1위를 기록하고도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고 삼성은 4할 승률조차 실패한 구단 최저승률 및 최다패의 굴욕적인 기록으로 2년 연속 9위에 머무르며 양팀 모두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이승엽의 은퇴경기가 열린 10월 3일, LG의 새 감독으로 삼성 왕조의 수장 류중일이 선임되면서 '차우찬+우규민+류중일' 시리즈가 되었다. 시즌 종료 뒤 2차 드래프트에서 LG의 주전 2루수였던 손주인이 삼성으로 6년 만에 돌아왔다.

2018년에는 류중일 체제의 LG는 삼성에 9승 7패의 우세를 기록했다. 전반기는 LG가 상위권에 있고, 삼성이 하위권에 있었으나 후반기에는 거꾸로 LG가 극심한 DTD로 추락하고 삼성은 여름성 모드로 상승세를 타면서 두 팀은 가을야구 막차인 5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최종순위에서 삼성은 5위와 승차 없는 6위, LG는 8위로 두 팀 모두 나란히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다. 2019년에는 LG가 10승 6패로 3년 연속 삼성에 우세를 거뒀고 LG는 4위로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삼성은 8위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명암이 엇갈렸다. 특기할만한 점은 양팀의 맞대결 16경기 모두 LG 선발로 1, 2, 3선발인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이 나왔다는 점이다.[105]

김한수가 물러나고 허삼영이 삼성 감독으로 부임한 2020년 삼성은 이번에도 8위에 그쳐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를 안았으나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를 상대로 상대전적 9승 7패로 4년만에 LG전 우세 시즌으로 마쳤다. 여기에는 LG전 0점대 ERA를 기록하며 엘나쌩 투수로 떠오른 최채흥의 활약이 결정적이었고 김윤수 벤 라이블리 등 강속구 투수들이 LG전에, 특히 잠실에서 강점을 보였다.

2021년, 두 팀은 시즌 초부터 최종전까지 상위권에서 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삼성이 2위, LG가 3위를 기록해 19년 만의 포스트시즌 맞대결 가능성이 높았으나 두 팀 모두 각각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리그 4위였던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해 두 팀 간의 맞대결을 볼 수 없게 되었다.[106] 첫 맞대결은 대구에서 삼성이 LG를 상대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3연전을 스윕했으나 LG는 이후 삼성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루징을 내주지 않으면서 상대전적을 8승 2무 6패로 뒤집었다.

2022년에 LG는 박해민을 FA로 영입했고 보상선수로는 김재성이 삼성으로 이적했다. LG는 삼성 상대로 2009년 이후 첫 삼성과의 3연전 스윕과 함께 1997년 이후 25년 만의 대구 원정 3연전 스윕을 거두고 삼성전 9연승을 거두는 등 상대전적 12승 4패로 삼성을 압도했다. 특히 7월 6일 경기에서 LG는 1:8로 뒤지던 경기를 10:9로 역전해서 이겼다. 이는 삼성의 40년 역사상 최악의 경기 중 하나인데 이 경기를 포함한 삼성의 13연패와 허삼영 감독의 사퇴로 이어졌다. 2023년에는 LG의 영구결번 레전드 이병규 타격코치가 삼성의 수석코치로 이적하면서 접점이 더 많아졌다. LG는 2023년 잠실에서만 삼성에 두 번 스윕승을 거두면서 전반기에만 8승 1패로 압도했다. 후반기에는 삼성이 라팍에서 LG에 연속 위닝시리즈로 반격하면서 최종 상대전적은 LG의 10승 6패로 마무리했다.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시리즈 우승[107]의 제물이 된 이후 21년 동안 한국시리즈조차 나가지 못했고 긴 암흑기를 경험하며 그 사이 삼성이 왕조를 세우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는데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며 오랜 숙원을 풀었다. 삼성이 2002년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하기까지 강팀 평가를 받으면서도 번번이 가을에서 작아졌던 것과 LG가 비밀번호 탈출 이후 2023년 한국시리즈 전까지 번번이 가을무대에서 작아졌던 것과 유사하다. LG가 적극적인 육성과 투자로 꾸준한 강팀이 된 반면 삼성은 2016년 이후 2021년 빼고 모조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에 시달리는 것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결국 삼성은 2023년 시즌 중반에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수모 끝에 최종순위 8위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홍준학 단장 체제를 끝내고 LG에서 20년 원클럽맨으로 몸담았던 이종열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3.29.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세이커스 시리즈

NC의 1군 첫 해인 2013년 NC의 첫 승, 첫 시리즈 스윕 상대가 모두 LG였고, 반면 NC가 잘 나가던 시즌(2014년, 2015년, 2020년)에 유독 LG에게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LG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3년에는 오히려 NC가 10승 6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포스트시즌 맞대결도 2014년 준플레이오프, 2016년 플레이오프, 2019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등으로 자주 만났다.

2014년에 NC의 찰리 쉬렉이 LG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그해 NC를 상대로 프로야구 역대 첫 팀 노히트 노런으로 되받아쳤다.

2019년 정규시즌까지 양팀의 통산 전적이 55승 2무 55패로 정확히 동률이었다. 상대전적 동률 시즌이 2014, 2018, 2019, 2021년으로 9년 중 무려 네 차례다.

3.30.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지하철 시리즈, G 시리즈,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통신사 시리즈

전철 시리즈라 해도 들어맞는다. 전철을 타고 서로의 홈구장에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시리즈. 유래는 1994년 한국시리즈( LG 트윈스 vs 태평양 돌핀스).

실제로 SSG 랜더스의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인접하고 LG 트윈스의 홈 구장인 잠실야구장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바로 앞에 있다.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아직 한 번도 없었고 포스트시즌 동반 진출조차 2019년과 2022~2023년 밖에 없다 보니 옆 팀에 비해 눈에 띄는 라이벌리가 형성된 적이 없어서 아직 주목 받는 시리즈는 아니다.

또 은근히 사건사고도 많이 나왔는데, 2012년 9월 12일 경기에서는 당시 LG 김기태 감독이 SK가 9회말 2아웃에 마무리 정우람을 올린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투수 신동훈을 대타로 올린 사건이 있었고, SK가 SSG로 바뀐 후인 2021년 5월 21일의 맞대결에서는 유강남의 역대급 본헤드플레이로 SSG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가 전인미답의 개막 11연승에 도전하던 2022년 4월 14일 경기에서 5회초 파울 타구를 페어로 잘못 판단한 문동균 1루심의 오심으로 인해 SSG의 공격 흐름이 끊기고 연승을 마감해야 했던 일도 있었다.

SK가 SSG로 인수 겸 매각된 이후 양팀의 마지막 영어글자인 G와 연고가 수도권 경인버스가 다니면서 수도권 G 버스 더비라는 신용어가 뜨기도 했다.

SK 왕조 시절에는 LG가 암흑기를 겪고 있어서 SK가 LG에 매우 강했는데, 2009년 시즌 LG의 동점까지 따라가지만 역전은 절대 하지 않는 본능이 제대로 발휘됐던 5월 12일의 무박 2일 경기[108]와 SK의 19연승 기간 중 LG가 무승부 고춧가루를 뿌린 9월 16일 경기[109]가 야구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경기라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SK가 포스트시즌에서 LG의 라이벌인 두산의 천적으로 있다보니 LG와 SK 팬덤은 스크루지 동맹이라며 우호적인 경향이 있었다. LG 레전드 이상훈 김재현이 LG 프런트의 대단한 병크로 SK에 간 점도 있고 김광현이 엘린이 출신으로 알려진 부분도 이에 한몫했다. 2023년 이전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를 이끌고 경질되었던 김성근이 SK 왕조를 이끈 감독이 된 것도 영향이 있었다.

2007년부터 SK에 절대열세를 면치 못하던 LG는 2011년 선두 경쟁에 나서면서 6월에 SK보다 이르게 30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극심한 DTD로 5위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SK가 시즌 도중 김성근 감독을 갑작스레 경질하고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는 혼란기에 4위로 덩달아 추락하자 LG는 SK와 아직 많이 남은 잔여 맞대결을 통해 9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꾀했다. 8월 31일 기준으로 4위 SK와 5위 LG의 승차는 3.5게임차였고 상대전적은 7승 7패 동률이었다. 그러나 LG가 9월에 극심한 추락을 겪고, SK 상대로는 4연패를 하면서 최종순위 6위로 비밀번호는 연장되었다.

2012년에 LG는 최종순위 7위로 여전히 비밀번호를 찍고 있었음에도 정규시즌 2위에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SK 상대로 11승 1무 7패로 2006년 이후 6년 만에 상대전적 우세를 거뒀다. 2013년에는 문학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정성훈의 역전만루홈런을 포함해 LG가 SK와의 2연전을 싹쓸이했고 LG는 최종 11승 5패의 절대 우세를 거두면서 마침내 비밀번호를 끊는데 성공했다. 반면 SK는 신생팀인 NC전과 함께 LG전 절대열세가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발목을 잡으면서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LG와 SK는 2014년 최종전까지 가는 순위경쟁을 했었다. 양 팀은 나란히 하위권으로 추락했다가 시즌 중반 이후 올라왔는데 LG는 SK를 상대로 6승 10패로 열세를 기록했지만 1경기차로 4위가 되어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2015년에는 SK가 LG에 11승 5패의 절대 우세를 기록했고 SK는 LG전 강세를 바탕으로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진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의 승자가 되어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했다. 이해 트레이드 마감을 며칠 앞두고 양팀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진해수, 여건욱, 임훈이 LG로, 신재웅 신동훈, 정의윤이 SK로 이적했다. 시즌을 마친 뒤 LG는 SK의 포수 정상호를 FA 영입했고 보상선수로 최승준이 SK로 이적했다. 임훈과 정의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으나 SK 이적 후에만 두 달 동안 14홈런을 터뜨려 SK를 5위로 이끈 정의윤의 활약이 주목받으면서 탈쥐효과 이슈가 나왔다. 다만 진해수도 2016년 후반기 이후에는 LG 필승조의 한 축이 되면서 이 트레이드는 윈윈 트레이드가 됐다.

2016년에는 2014년과 마찬가지로 SK가 10승 6패로 LG에 3년 연속 우세[110]를 기록했으나 LG는 후반기에 2014년처럼 올팀올의 대반전을 이루어내며 4위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반면 SK는 9월에 가을슼답지 않게 충격적인 9연패를 당하면서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LG에서 SK로 이적한 정의윤과 최승준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탈쥐효과가 이슈화되었다. 대표적인 경기가 7월 2일 잠실에서 LG 마무리 임정우 상대로 기록한 정의윤 최승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SK가 역전승한 경기다. 반면 LG로 이적한 정상호의 활약은 타율 1할대로 미미하며 먹튀가 되어버렸는데 한때 보상선수 최승준이 기록한 홈런 수가 정상호의 안타 수보다 많았을 정도였다. 시즌 막판에는 원정팀 SK의 치어리더를 LG 유니폼을 입은 한 30대 남성이 성추행하는 사건사고로 양 팀 팬덤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었다.

2017년에는 김광현이 수술로 안식년을 보냈음에도 SK가 LG 상대로 LG전 5승의 스캇 다이아몬드의 활약을 앞세워 9승 7패의 우세를 거두었다. 양 팀은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했으나 이번에는 SK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2년 만에 복귀하고 LG는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광현이 돌아온 2018년에는 SK가 10승 6패로 LG에 5년 연속 우세를 거뒀다. 양팀은 트레이드 시장 마감을 앞두고 문광은 강승호를 맞트레이드했는데 문광은의 활약상은 미미했고 강승호는 거꾸로 SK의 내야 고민을 해결해주고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까지 맹활약하면서 이번에는 SK만 웃는 트레이드가 됐다. 2019년에는 SK가 LG에 전력차를 입증하면서 10승 6패로 6년 연속 우세를 거뒀는데 LG가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2000년 SK 창단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SK와 LG 양 팀은 동반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하게 됐다. SK의 1위 수성 여부가 걸려있던 시즌 막판 LG가 두산과의 일요일 4연전에서 먼저 3승을 거두며 선두였던 SK를 크게 도왔으나 SK는 한때 두산에 9경기차로 우세했던 상황을 지키지 못하며 최종전 끝에 두산에 상대전적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아 1995년의 LG를 재현하고 말았다. 거기다 SK는 플레이오프에서 3전 3패로 키움에 업셋을 당해 최종순위 3위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첫 시리즈 만남에서 LG는 지난해 업셋의 충격에다 김광현 산체스의 이탈 등으로 전력이 대폭 악화된 SK를 상대로 잠실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이는 2002년 이후 LG가 18년 만에 기록한 SK와의 3연전 스윕이었다. 7월 28~30일에 열린 문학에서의 3연전에서도 LG는 스윕에 성공했는데 이는 SK 상대로 역대 처음으로 거둔 원정 3연전 스윕이었다. LG가 몰락한 SK를 상대로 13승 3패로 크게 앞섰으나 SK는 L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3:2로 이겨 승리할 경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던 LG를 와일드카드결정전에 나가는 4위로 끌어내렸다. 이로써 SK는 2005년 LG에 최종전에서 져서 2위에서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 못했던 아픔을 그대로 복수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가 됐다.

2022 시즌 SSG와 LG가 모두 6할대 승률로 1, 2위를 기록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2022 한국시리즈 매치업으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일은 없었다 SSG가 8전 전승, LG가 7승 1패로 1,2위인 상태에서 잠실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SSG는 LG를 제물로 개막 10연승을 달성했으나 LG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SSG에 첫 패배를 안겼다. 9월 들어 LG가 SSG와의 승차를 9에서 4로 좁힌 상황에서 잠실에서 2연전을 가졌는데 양팀의 주축 타자인 채은성과 최정이 사구로 교체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양팀 팬덤 간의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해졌다.

2023년을 앞두고 LG는 염경엽과 김정준, 박경완을 감독과 수석코치, 1군 배터리코치로 선임하며 전 SSG 인사들을 요직에 배치했다. 2023년 전반기 두 팀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했는데 맞대결마다 LG가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그리고 사실상 고지전이었던 6월 27일과 28일 맞대결에서 LG가 문학에서 SSG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긴 것을 기점으로 LG는 선두 독주체제를 갖춘 반면 1위를 빼앗긴 SSG는 끝없이 추락하며 9월 들어서는 포스트시즌조차 힘들어질 위기에 몰렸다. SSG의 5강 경쟁팀이 LG와 사이가 나쁜 KIA와 두산이다 보니 LG팬덤은 SSG를 응원해주는 모양새다.

3.31.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채은성 시리즈, 여의도 랜드마크 시리즈,[111] 화학社 시리즈·대산읍 시리즈[112]

같은 리그에 소속된지 36년이나 됐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단 한 번도 맞대결한 적이 없는 시리즈이다. 양팀이 동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도 1994년이 마지막이다.

빙그레 이글스 시절에는 빙그레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압도적 우세를 거뒀다. 이때의 성적 때문에 한화는 통산 LG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대전 청룡/LG전에서 19연승의 위업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상훈의 등장으로 인한 LG의 전력 강화 및 바뀐 팀명의 한화의 전력이 약해지면서 LG가 우세한 시기도 있었으나 21세기 들어 LG의 마운드가 허약해지고 한화에는 엘나쌩 끝판왕인 류현진이 입단하며 한화가 200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세했다. 특히 2007년에는 한화가 우천취소가 속출하는 것을 틈타 류현진을 LG전에 표적선발 시킨것이 잘 먹혔고 류현진은 LG전에서만 6승을 거두며 시즌 내내 이어진 LG와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우위를 얻을 수 있었다.

한화가 세대교체 실패 및 구단의 병X같은 운영으로 비밀번호를 찍으며 몰락하면서 이미 비밀번호를 찍던 LG와의 경기는 어둠의 한국시리즈 내지는 엘꼴라시코에 버금가는 막장 시리즈로 꼽히게 되었다. 2009~2012년에는 나란히 엘넥한으로 하위권으로 묶였다. LG가 비밀번호를 탈출한 이후에도 한화에 김성근, LG에 그의 제자 양상문이 있던 2015, 2016년에 두 팀의 맞대결은 1점차 승부 및 끝내기가 속출할 정도로 막장으로 치달을 때가 많았다.

2016년에는 9년만에 치른 LG의 개막전 상대가 한화였는데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로 LG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한화는 초반 4패로 크게 밀린 전적을 7승9패로 만들어놓았다. 6월 대전에서 끝내기 2번으로 위닝을 따내면서 개막전 패배를 복수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5~6월 사이에만 총 4번의 시리즈를 치렀다. 한화와 LG는 치열하게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펼쳤다. 이때 한화는 LG전에서 8년만에 3연전 스윕을 거두고[113] 청주에서 이성열의 동점 홈런과 송광민의 끝내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8승4패로 앞섰고 6월까지 누적 6할 승률로 2위에 오르는 고공질주의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LG는 5패로 밀리기도 했던 전적을 7승9패로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기 극심한 DTD로 인해 1994년 이후 한화와의 첫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LG가 우세하는 편이지만 한화는 LG가 비밀번호 탈출 이후 과도기에 있던 2014~2018년에 5년간 4차례 상대전적 우위를 거뒀다. 그러다가 한화가 하위권으로 처지고 LG가 상위권 컨텐더가 된 2019년에서 2023년까지 LG가 절대적 우세를 하면서 한화가 우세하던 역대 통산 상대전적도 9승 차이까지 턱밑까지 쫓아왔다.[114]

2020년에는 9경기만에 LG가 승률 2할대로 막장화된 한화에 9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한화는 후반기에 LG에 5승2패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이는 한화가 100패를 면하는데 결정적이었다. 특히 LG는 1승만 해도 2위를 굳힐 수 있던 잠실 최종전에서 한화는 류중일의 안일한 운영을 놓치지 않고 6:0으로 지던 경기를 7:6으로 뒤집어 승리했다.[115]

2021년에는 이민호가 극강의 한나쌩으로 떠오르면서 LG가 가볍게 11승1무4패로 절대우세를 거뒀다. 2022년 첫 맞대결에서 LG는 이민호를 표적등판 시켰으나 탈탈 털렸다. 이후 LG는 한화에 8연승을 거두면서 승수자판기로 삼았고 12승4패를 거뒀으나 LG가 SSG를 맹추격하던 9월에 장민재가 선발등판한 한화가 에이스 켈리가 나선 LG를 잠실에서 2경기 연속으로 제압하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날렸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는 LG 상대로 최소 1번씩 끝내기 승리를 거뒀었다. 또한 한화는 2014년부터 맞대결 최종전에서 7연승을 거뒀으나 2021년 무승부에 이어 2022년 패배로 LG와의 마지막 맞대결 승리 징크스가 깨졌다. 한화가 성적이 안좋더라도 한화 순위가 거의 결정된 후반기 특히 9월 이후에 한 계단이라도 더 좋은 순위를 올리려는 LG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경향이 있어서 LG팬들은 9월 이후에 치르는 한화전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3.32.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엘기전, 결투 시리즈, 옐로 시리즈, 야구판 전설매치[116]

결투란 말은 카카오톡 야구친구에서 쓴 말로 실제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엘기전이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다른 팀들의 경기도 XX전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특히 LG vs KIA의 경우는 흥행카드라 그런지 엘기전이라고 따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기엘전보다는 어감이 좋아서 엘기전인듯. 추가로 양팀 응원색이 모두 노란색인 것도 공통점이다.

기아가 해태 타이거즈였던 1990년대부터 대표적인 흥행 카드이자 라이벌 관계로 꼽힌다. 이 두 팀이 맞붙은 1997년 한국시리즈는 그야말로 라이벌의식의 절정이었다. 기아로 넘어와서는 해태 시절만큼의 열기는 못 되지만 두 팀 팬들 간의 열기는 잠실시리즈 못지않게 뜨겁다. 게다가 두 팀 팬들 간의 사이도 좋지 않다. 쥐갤 갸갤과의 사이도 나쁘다. 또한 잠실구장 패싸움 사건, 2016년 잠실 야구장 폭력 사태 등 굵직한 사건사고가 일어난 적이 몇 번 있다.

두 팀의 이니셜 로고는 똑같이 T자를 써서 T매치라는 별칭이 있을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는 Tigers에서, LG 트윈스는 Twin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살짝 다르다. KIA의 것은 좌우대칭인데 LG의 것은 비대칭이다. 워드마크의 T는 반대로 KIA가 비대칭, LG가 대칭.

4. 과거에 존재했던 시리즈

4.1. 삼성 라이온즈 vs 현대 유니콘스

재계 라이벌 시리즈

현대그룹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해 현대 유니콘스로 이름을 바꾼 1996년부터 유니콘스 최후의 시즌이었던 2007년까지 11년간 존재했던 라이벌리. 국내 최고 재벌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두 구단의 모기업 간 대결로 유명해진 더비 매치다. 모기업 간의 대결 심리가 매우 날카로웠던 반면 팬덤 간의 대립은 거의 없었던 시리즈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2. 청보 핀토스 vs 빙그레 이글스

존속 기간 : 1986년~1987년
파일:청보 핀토스 엠블럼.png 파일:빙그레 이글스 블랙 심볼.svg
청보 핀토스 빙그레 이글스

라면 시리즈

두 팀 모두 1986~1987년 사이에 걸쳐 전후기리그에 걸쳐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팀으로, 꼴찌 라이벌(태평양 vs 쌍방울)의 아버지 격이기도 하는 팀이다. 두 구단의 모기업이 라면 사업을 하는 것을 공통점으로 두고 있지만[117] 두 회사가 만든 라면의 맛이나 사업의 성과로는 빙그레가 청보를 압도했다고 볼 수 있지만 두 팀이 존재할 당시 야구 성적은 밑바닥을 기었다. 청보는 전설의 꼴찌팀 삼미 슈퍼스타즈와 별반 차이 없는 만년 꼴찌였고 빙그레는 취약한 충청팜의 기반 위에서 탄생한 신생구단이었기에 하위권을 맴돌았다.

4.3. 태평양 돌핀스 vs 쌍방울 레이더스

존속 기간 : 1991년~1995년
파일:pacific_insignia.png 파일:쌍방울 레이더스 심볼(1991~1999).png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

꼴찌 시리즈

두 팀 모두 대부분의 시즌을 하위권에서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꼴찌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게 되었다. 이후 나오는 엘롯기, 엘넥한, 헬로키티 등의 원조 격 되는 시리즈.

4.4. 해태 타이거즈 vs 쌍방울 레이더스

존속 기간 : 1991년~1999년
파일:해태 타이거즈 심볼(1982~1995).svg 파일:쌍방울 레이더스 심볼(1991~1999).png
해태 타이거즈 쌍방울 레이더스

호남 시리즈

광주·전남권을 연고로 하는 해태와 전북권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의 시리즈. 쌍방울은 해체됐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 창원에 제9구단 창단이 확정됐을 때 전북권에서도 창단의 목소리가 나왔고 부영그룹이 나서서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수원 KT에게 밀려 무산된 상태다.

다만 이 매치업은 해태와 쌍방울이 서로 공존할 때도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쌍방울이 해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돌풍을 일으켰던 1996년 이전까지 해태 타이거즈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애정은 여전했고[118] 이 때문에 전북지역 내에서 쌍방울의 존재감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119] 1996년부터 3년간의 쌍방울 전성기가 오면서 전주에서 쌍방울의 인기가 급상승했고 1996년 해태가 정규시즌 1위, 쌍방울이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면서 사상 첫 호남 연고팀 간의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이 커졌지만 그 해 정규시즌 4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현대 유니콘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을 업셋 & 리버스 스윕하면서 호남팀간의 한국시리즈는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이후 해태와 쌍방울 모두 쇠락의 길을 걸었고 쌍방울은 구단이 통째로 사라지는 비운을 맛봤다.[120]

축구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전남 드래곤즈 호남 더비가 있다.

4.5. 현대 유니콘스 vs SK 와이번스

존속 기간 : 2000년~2007년
파일:현대 유니콘스 심볼(1996~2007).png 파일:SK 와이번스 심볼(2000~2005).svg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라이벌리의 원조 격이 되는 라이벌 매치. 인천광역시라는 도시를 매개체로 성사된 라이벌리였다. 1982년부터 1999년까지 4개 구단의 대를 이어 인천을 연고로 삼았다가 팬들과의 논의 없이 인천을 버리고 떠난 현대와 2000년 인천 연고권을 이어받은 SK의 시리즈.

2003년에는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4승 3패로 현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4.6. KIA 타이거즈 vs 현대 유니콘스

존속 기간 : 2001년~2007년
파일:KIA 타이거즈 화이트 심볼(2001~2003).svg 파일:현대 유니콘스 심볼(1996~2007).png
KIA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현대가 시리즈, 최초의 범재벌가 시리즈.[121]

2001년 해태 타이거즈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되면서 현대 유니콘스와의 현대 시리즈가 형성되었지만,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 직접 맞붙은 적도 없었다.[122] 기억에 많이 남은 경기로는 2003년 5월 27일 수원 야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의 9점차 역전극이 있다.

여담으로 축구 농구에는 현재도 존재하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각각 현대가 더비 현대가 더비(농구) 문서로.


[1] 굳이 있다면 KIA와 삼성 정도? KIA의 전신인 해태 때문에 우승 기회를 3번 날린 적이 있으며 삼성과는 말 그대로 피를 봤다. [2] 다만 쓰이는 영문 표기는 다른데, 이승엽은 Yuop을 쓰고 염경엽은 Youb을 쓴다. [3] 부산광역시 창원시를 오가는 2번 국도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모두 낙동강 하류부를 건넌다. 낙동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두 도시를 오갈 수 없다. [4] NC가 처음으로 1군에 진입한 2013년과 2017~2018년 빼곤 전부 NC 상대로 열세이며 특히 2016년은 1승 15패라는 굴욕적인 상대전적으로 유명하다. 그나마 우세를 기록한 해에도 2017년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NC에게 업셋을 당했다. [5] 자세한 것은 낙동강 더비(축구) 문서 참조. [6] 시리즈가 아니다. 80년대부터 이어진 라이벌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일부러 과거 표기인 씨리즈라고 이름을 지었다. [7] 슈퍼매치는 역사가 짧은 편이다. [8] 시기상 국내 다른 두 라이벌전은 삼성 대 KIA에 밀린다. [9] 그러나 호랑이 사자는 야생에서는 사는 곳이 서로 달라 만나는 일은 없다. 호랑이는 아시아 대륙, 사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살기 때문. [10] 시리즈가 아니다. 80년대부터 이어진 라이벌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일부러 과거 표기인 씨리즈라고 이름을 지었다. [11] 롯데월드가 서울 잠실과 부산에 있다. [12] 일설에는 LG 트윈스도 G 트윈스라고 비하하여 부르기에 이라는 말은 LG와 롯데 두 곳을 가리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G의 헬을 따서 헬꼴라시코라고 부르기도 한다. [13] 두 도시 모두 '구도'라는 명칭을 자주 쓴다. 롯데는 '구도 부산'이라는 명칭을 응원구호나 마케팅 슬로건으로 쓴 적이 있고 SK도 '구도 인천'이라는 명칭을 팀 캐치프레이즈에 쓴 전례가 있다. 부산은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도 관중 면에서는 잘 나갔던 리즈 시절이 있었다. 한편 인천은 4개 프로 구기종목 연고팀이 모두 있고(부산은 프로배구단이 없다), 개화기에 야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14] 신세계그룹 이마트, 이마트24, 스타벅스 vs 롯데그룹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엔제리너스. [15] 싸대기 매치란 최훈이 카툰에서 붙인 말로, 두 팀이 유독 승패를 주고받는 경향이 많아서 붙여진 말이다. [16] 참고로 창원 LG과 부산 kt의 대결은 경남 통신대전 또는 낙동강 시리즈로도 불리며, 야구에서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매치를 낙동강 시리즈라고 불린다. 또한 서울 SK와 부산 kt의 대결을 통신사 더비라고 불린다. [17] 기존에 K리그였으나, 2017년 8월 3일부터 바뀌었다. [18] 2014, 2015시즌만 동률이었다. [19] 두산의 상징인 곰(熊) vs 키움의 상징인 영웅(雄). 군복무 중인 선수까지 포함해도 웅이 들어가는 선수들이 양팀 모두 존재하는데, 두산은 박웅, 키움은 김웅빈, 김재웅 등이 있다. [20] 2013 준PO 3승 2패, 2015 준PO 3승 1패, 2019 KS 4승, 2021 WC 2승(두산 1승 어드밴티지) 1패. [21] 백터맨 베어vs벡터맨 이글 [22]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박소영 vs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박소현. 여담으로 이 시리즈는 충청 시리즈라는 별칭이 있는데 여자농구에도 청주 KB 스타즈 vs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이라는 충청 더비가 있고, 박소영 치어리더는 KB 스타즈, 박소현 치어리더는 우리은행(두산 응원단은 우리은행을 응원함)을 응원하며 이 두 명칭은 여자농구에서도 성립하게 됐다. [23] 한화 입장에서 무려 4년 연속(2019~2022)으로 7승 9패를 기록했다. [24] 2001년 준플레이오프 2승, 2005년 플레이오프 3승, 2007년 플레이오프 3승. [25] 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모두 팀을 옮겼다. 축구: 울산 현대- FC 서울, 농구: 부산 kt 소닉붐- 고양 오리온스, 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GS칼텍스 서울 KIXX [26] 두산의 브랜든 와델, 롯데의 찰리 반즈의 각각의 등록명으로, 23시즌 9월 1일 맞대결이 예정됐으나, 하루 연기된 2일에 치른다. [27] 두산의 명장이었던 김태형이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여 2024시즌부터 김태형이 롯데 소속일 때까지 김태형 시리즈가 된다. [28] 롯데월드가 있는 서울이 두산의 연고지이다. 부산에도 롯데월드가 생겼다. [29] '경수'라는 가진 이름이 1번 국도에 속하는 경수대로이다. [30] 다만 두산과 LG의 홈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바로 근처에 있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과 KT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바로 근처에 있는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프로축구팀 서울 이랜드 FC 수원 FC의 경기를 보급형 슈퍼매치라고 칭한다. [31] 큐어 미라클-두산 베어스, 큐어 매지컬-kt wiz. [32] 한 이닝 만루홈런 2개 [33] 2020년부터 두 팀은 4년 연속으로 동반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34] 이는 2008~2012년 엘넥한으로 엮이며 하위권 매치업이었다가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2013년 이후 포스트시즌 단골팀끼리의 맞대결이 된 엘키라시코와 비슷한 경향이다. 다만 이 엘키라시코는 LG 대 kt의 맞대결과는 다르게 통산 맞대결 전적이 비교적 팽팽하다. [35] 다만 박경수는 1주일 뒤 KIA의 임창용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쳐 LG를 도와주었다. [36] [[대구광역시| [37] 역대 용자 시리즈 중엔 대놓고 동물이 주역메카인 작품은 공룡이었던 황금용자 골드란과 사자였던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있다. 참고로 골드란의 경우 사실 용이지만, 공룡을 훨씬 닮았는데다 와이번도 비룡도 아니기에 이쪽이 용자 시리즈에 더 가까우며, 무엇보다 와이번스는 현재 랜더스가 된 데다 마스코트도 개기 때문에 더욱 이쪽이 용자 시리즈인것이 뒷받침된다. [38] 단, 구마고속도로라는 명칭은 NC가 창단하기 한참 전인 2007년에 사라졌다. 사실 2001년에 현풍IC - 내서JC 구간이 먼저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분리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2007년에 김천JC - 현풍JC 구간이 개통하면서 나머지 구간이 중부내륙지선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39] 다만 두 홈경기장 간 이동은 중앙고속도로 - 남밀양IC - 25번 국도가 더 빠르다. [40] 1회 한정으로 경산역 정차 [41] Samsung Lions vs SSG Landers. [42] 다만 채도는 다소 달랐는데 SK의 파란색은 군청색에 가까울 정도로 어두웠다. [43] 라이온즈 초대 구단주였던 고 이건희 회장은 정용진 랜더스 구단주의 외삼촌이다. [44] 대전광역시에서 대구광역시로 갈 때 경부고속도로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 경부선 철도 대전역~ 동대구역 구간에도 추풍령역이 존재한다. [45] 참고로 양 팀의 동물이 사자 독수리이다. 삼성의 상징동물인 사자는 밀림의 제왕이고, 한화의 상징동물인 독수리는 하늘의 제왕이다. 또한 사자와 독수리는 서양권에서 국장으로 쓰이곤 한다. [46] 삼성생명 vs. 한화생명, 삼성화재 vs. 한화손해보험, 삼성증권 vs. 한화투자증권 [47]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이 승리했고, 2007년 준플레이오프때는 한화가 승리했다. [48] 제일기획의 최대주주가 삼성전자다. [49] NC의 연고지인 창원시에는 경상남도청이, kt의 연고지인 수원시에는 경기도청이 자리하고 있다. [50] 다만 해커는 넥센에서 반 시즌만 머무르고, 시즌 후 에릭 요키시로 대체됐다. [51] NC는 해커, 테임즈, 페디이고 키움은 해커, 요키시로 에릭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활약을 했다. [52] 저 중에 박병호가 키움을 상대로 9회말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날린 경기도 있다. [53] 이름의 마지막 글자도 나란히 '진'자를 쓰지만 한자가 다르다. 김택진 대표는 (별 진)을 쓰고 정용진 부회장은 (진압할 진)을 쓴다. [54] 공식적으로만 보면 두 팀은 삼청태현 족보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팀들이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을 이어 받았고 SSG 랜더스는 삼청태현의 연고지였던 인천광역시에 터를 잡았기에 두 팀 모두 삼청태현과의 연관성을 아예 부정할 수는 없다. [55] 연고지가 서로 다른 팀들 중 SSG와 히어로즈의 홈구장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고척 스카이돔의 거리는 약 25km 남짓으로, 막히지만 않으면 자동차로 4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사직 야구장 창원 NC 파크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지만 사직~창원 간 거리는 50km가 넘는다. [56] 현대 유니콘스의 후신격 팀인 키움 히어로즈는 당연히 현대 출신 코치들이 많다. 다만 SSG와 달리 현대 이전의 태평양 돌핀스 시절을 겪은 코치는 없으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히어로즈 코치 중에도 현대가 인천 연고팀이던 시절 숭의야구장에서 실제로 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설종진 고양 감독 뿐이다. 나머지는 현대가 인천을 떠난 이후 수원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에 데뷔했다. 현대에서 활동했던 현역 선수들도 많았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다 팔려 나가고 지금은 오주원 한 명만 남았다. [57] SK에는 현대에서 활동했던 현역 선수들이 없지만, 최창호 투수코치는 청보 핀토스 시절에 데뷔했고 조웅천 코치, 김일경 코치도 현대 출신이다. 과거에는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선수 경력을 갖춘 코치들이 많았는데, 염경엽 전 감독, 최상덕 전 투수코치, 손차훈 전 단장도 태평양에서 데뷔했고 김필중 전 배터리코치, 정수성 전 작전/주루코치도 현대 출신이며 SK의 영구결번인 박경완 전 감독대행도 현대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염경엽 전 감독이 물러나고 신세계로 구단이 매각되면서 태평양-현대 출신 코치들의 비중은 꽤 줄어든 상태다. [58] 물론 현대 유니콘스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 족보상 직접적 연관 관계가 없다. 다만 현대의 팬덤 대부분이 히어로즈로 계승됐기 때문에 라이벌리 만큼은 계승됐다고 볼 수 있다. [59] 2002년 메이저리그에서 과거 존재했던 팀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눈길을 끌었고 SK 와이번스가 인천 지역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인천 홈경기를 치르려 했으나 삼미의 법적 후신인 현대 유니콘스가 반발하면서 삼미 유니폼 착용이 무산됐다. 결국 차선책으로 삼미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별도의 유니폼을 만들었다. [60] 2012년 KBS N SPORTS가 제작한 '인천야구의 추억'에 출연해 " 에서 2000경기를 뛰고 명예롭게 은퇴했지만 제 뿌리는 어디에 있나요? 서울이에요? 인천이에요? 수원이에요? 없더라구요.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2023년 11월 SSG 감독으로 취임한 뒤에는 "드디어 내 야구의 뿌리를 인천에서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인천 연고에 대한 애착이 강한 SSG 팬들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이숭용 스스로 인천이라는 도시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61] 키움증권 로고는 키움 유니폼 전면에 있고 SK증권 로고는 SK 유니폼 모자 왼쪽에 있다. [62] '보니' 신동우가 한화 팬이고 '하니' 이수민이 넥센 팬이다. 서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63] SK에서 SSG로 재창단하면서 랜디라는 개를 마스코트로 정하면서 생긴 드립이다. [64] SK - 2007년 ~ 2011년 8월, 한화 - 2015년 ~ 2017년 5월 [65] 마약 vs 흑마법 [66] 대전광역시 경기도 수원시를 오갈 때 경부고속도로, 1번 국도, 경부선 셋 다 안성천 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 [67] 대전과 수원 모두 닭과 관련된 별명을 가진 팀이 하나씩 있다. 대전은 야구팀이, 수원은 축구팀이 각각 칰과 닭이라고 간간히 불린다. [68] kt 소속 치어리더 7명과 한화 소속 치어리더 2명이 KB 스타즈 응원단으로 편성됐다. [69] 반면 KIA전에서 오랜만에 열세를 당해 승패마진은 음수가 됐다. [70] 경전선의 시작점은 호남선 호남고속선 광주송정역이다. [71] 신인 지명 지역으로 보면 두 팀이 더 가깝게 인접하고 있다. KIA가 광주·전남지역 전체와 전북지역 일부 학교를 지명 연고지역으로 두고 있고 NC는 경남과 울산 외에도 전북지역의 전통 명문고인 군산상고 전주고를 지명 학교로 두고 있다. [72] 2016년까지 NC보다 최종순위를 앞서 본 적이 없는 유이한 팀 중 하나가 KIA였다. 나머지는 하나는 한화 이글스. [73] 이 시즌에 KIA가 따낸 5승은 전부 양현종의 승이다. 한마디로 양현종 선발경기만 KIA가 이겼고, 나머지 경기는 NC가 이겼다. [74] 심지어 NC가 최하위의 수모를 기록한 2018년에도 KIA에 상대전적 9승 7패로 우세했다. [75] 아버지 이종범의 구단이였던 KIA vs 아들 이정후의 구단인 키움 [76] 2014년 12승 4패, 2015년 12승 4패, 2016년 11승 5패. 참고로 2013년은 7승 9패. [77] 상징색이 빨간색이다. [78] 이글스가 스승, 타이거즈가 제자. [79] 참고로 도시는 모두 백제 문화권에 속하는 도시이다. [80] 벡터맨 타이거vs벡터맨 이글 [81] 대전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를 오가는 호남선 철도, 호남고속도로 별칭이기도 한다. 실제로 이 두 노선의 시작점은 대전이며 정확히는 대전조차장역이다. [82] 각 팀의 전신인 빙그레와 해태는 빙과류로 유명하며, 2020년 3월에 빙그레가 해태를 인수했다. [83] 문동주와 김도영이 스타팅 라인업에 있어야 해당. [84] 결과야 당연히...똑같이 3패를 당한 삼성과 같이 KIA V11의 최다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85] 2022년 5월 6일~8일 양팀간 시리즈가 해당 시기의 라이벌리를 기념하는 레전드 매치로 치뤄졌고, 결과는 KIA가 스윕승을 기록했다. [86] 1991년 한국시리즈 이후 양팀 간 포스트시즌 매치업은 1994년 2006년 준플레이오프가 유이하며, 여기서는 한화가 모두 이기면서 KIA의 준PO 탈락 잔혹사의 절반을 책임졌다. [87] 양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던 2015년과 2016년에도 매치업이 막장인 것은 동일했다. 그 이유는 스승 김성근과 그의 제자 김기태 감독 모두 경기에 개입하는 것을 즐겨하고 심판에 대한 항의도 많던 감독이었기 때문. 그래서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88] 200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한화가 2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시리즈가 2018년 현재 양팀 간 마지막 포스트시즌 대결이다. [89] 두 팀 모두 'K'로 시작하니까 [90] 다만 이들의 연고지의 축구팀인 광주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는 더비 매치가 없다. [91] 두 팀 합쳐서 도합 꼴찌를 무려 18번이나 했다. 이게 한 팀의 꼴찌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은것도 아니고 롯데와 한화가 통산 꼴찌 9회로 리그 공동 1위이다. [92]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63빌딩이 각각 롯데물산 한화그룹 소유이다. [93] 2005년이 대표적인데 롯데는 초반 돌풍을 일으켰고 한화는 하위권에 있었으나 6월 9연전 일정에서 한화는 롯데에 사직에서 스윕을 거둔 것을 기점으로 9연전 전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며 가을야구에 안착한 반면 롯데는 추락하면서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94] 2020년에도 롯데는 한화에 사직에서 8전 전승을 달성했다. [95] 조지훈 응원단장이 롯데에 있기 전 KIA의 응원단장을 맡았으며, 양 팀의 팬덤 모두 인정할만한 숱한 명응원가들을 만들었다. [96] 선동열 vs 최동원 하나로 설명 끝. [97] 2015 시즌 중 NC로 트레이드됨. [98] 이 트레이드로 박세웅, 이성민, 안중열, 조현우가 롯데로 이적했다. [99] 자이 vs. 래미안의 아파트 라이벌, LG화재 Vs. 삼성화재, LG투자증권 vs. 삼성증권의 증권 라이벌, LG카드 vs. 삼성카드 신용카드 라이벌, 싸이언 vs. 애니콜부터 이어진 휴대폰 라이벌이기도 했지만 각각 자이는 GS건설의 브랜드가, LG화재는 LIG손해보험(現 KB손해보험), LG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現 NH투자증권)이 되고, LG카드는 신한금융그룹에 인수되어 신한카드가 되고, LG전자 휴대 전화 사업을 철수함으로서 가전제품 라이벌로서 싸우게(?) 되었다. [100] 2018 시즌을 앞두고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LG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류중일 시리즈가 이뤄지게 되었다. 류중일 감독은 2020 시즌을 끝으로 LG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01] 사실 박해민은 2012년 신고선수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입단 초기에는 그리 주목 받지 못했고, 2014 시즌부터 이영욱, 정형식 등 많은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그해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 하였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 이후 2020년까지는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고, 2021년 시즌을 2위로 마감하며, 6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긴 했으나,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여,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이후 박해민은 시즌 종료후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LG 트윈스로 갈아탄다. [102] 93년과 97년은 최종 5차전까지 가는 초접전이었고, 98년에는 당시 삼성의 신인선수였던 강동우가 대형 부상을 당하는 등 만날 때마다 접전이 벌어졌다. [103] 삼성전자 LG전자가 3D TV 화질에 대한 신경전을 한참 벌이고 있던 2011년 7월 삼성 라이온즈의 실질적 구단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집에서 TV로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보던 중 삼성전자 3D TV의 화질을 디스하는 LG전자의 외야 현수막을 본 후 빡쳐서(?) 잠실 야구장에 직행해 삼성을 응원했다는 얘기가 유명하다. 이 경기는 삼성이 LG에게 역전승을 거뒀고 승리를 직관한 이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직접 금일봉을 하사하기도 했다. [104] 이후 LG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반등에 성공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번의 결정적 홈스틸을 성공했던 두 선수 모두 팀을 옮겼다. [105] 사실 2014년 삼나쌩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삼성전이 걸릴 때마다 로테이션까지 조정하며 내보낸 두산 송일수마냥 표적등판시킨 것은 아니고 우연치 않게 우천취소나 로테이션에 따라 그렇게 된 것이다. [106] LG는 1승 2패로, 삼성은 2패(리그 일정 지연으로 인해 3판 2선승제로 진행)로 각각 두산에게 탈락했다. 참고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연달아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kt에게 4연패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107] 삼성은 1985년 우승이 있으나 당시에는 삼성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 후기리그 모두 1위로 한국시리즈를 삭제시키며 우승했다. [108] 이 때 당시 LG 소속이던 최동수가 투수로 나왔다. [109] 만약 이 경기를 SK가 이겼다면 SK가 KIA를 제치고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다. [110] 이 과정에서 김광현의 지분이 컸다. [111] LG 트윈스 - LG트윈타워, 한화 이글스 - 63빌딩. [112] LG그룹의 화학 계열사 LG화학이 있고, 한화그룹의 화학 계열사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舊 한화종합화학)와 한화솔루션(舊 한화케미칼)이 있다. 또한 한화솔루션을 제외하고 세 개의 기업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해있는 것이 특징이며 서산시는 한화 이글스 2군의 연고지역이다. 다만 한화의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임팩트는 2015년 삼성그룹 계열사로부터 인수하면서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했다. [113] 이는 LG의 8연패로 이어졌다. [114] 빙그레 시절을 제외하면 LG가 우세에 있다. [115] 결국 LG는 9위 SK와의 최종전까지 1점차로 패배해 2위할 수 있던 상황에서 4위로 미끌어졌다. [116] 호남을 연고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스포츠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 KIA 타이거즈 vs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계열 스포츠단 FC 서울 LG 트윈스 [117] 청보식품 빙그레는 나란히 1985년 1월에 라면 사업을 시작했다. 정확히는 청보가 보름 앞선 1월 5일에 첫 번째 맛 없는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청보식품은 1987년 폐업해 오뚜기라면으로 넘어갔고, 빙그레는 2003년 라면 사업을 철수했다. [118] 해태가 전주 원정경기를 올 때 1루 쪽 쌍방울 팬의 숫자보다 3루 쪽 해태 팬들의 숫자가 월등히 많았다는 증언이 많다. 해태 팬이 더 많았던 것은 리그 원년부터 1989년까지 해태의 제2 홈구장 전주 야구장이었고 해태에도 김성한, 조계현, 최해식 군산상고를 나온 전북 출신 선수가 적지 않았기에 당연한 일이다. [119] 실제로 쌍방울에 대한 인기는 전북 내에서도 편차가 심했는데 쌍방울 홈경기가 열리는 전주시 군산시, 그리고 전주와 군산 사이에 끼어있는 도시이자 모기업 쌍방울의 창업지인 익산시 등 전북의 3대 도시에서만 그나마 쌍방울의 인기가 있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쌍방울의 존재감이 매우 미약했다. 특히 정읍시, 남원시 등 전주와 멀고 전라남도에 가까운 도시일수록 쌍방울보다 해태에 대한 인기가 더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120] 해태 타이거즈는 2001년 8월부터 KIA 타이거즈로 재편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121] 2021년 신세계그룹 SSG 랜더스가 창단되면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삼성(범삼성가) 시리즈가 형성됐다. [122] 여담으로 2003년 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면, 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