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54:14

오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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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59번
이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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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2004~2006)
결번
서울 / 넥센 /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15번
권도영
(2008)
<colbgcolor=#B07F4A><colcolor=#FFFFFF> 오주원
(2009~2021)
양기현
(2022.4.5.~2022)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86번
김지수
(2020~2023)
오주원
(2024~)
현역
}}} ||
파일:24 키움 프로필_오주원.png
<colbgcolor=#57051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No.86
오주원[1]
吳周原|Oh Juwon
출생 1985년 3월 31일 ([age(1985-03-31)]세)
충청남도 공주시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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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청원초[2] - 청원중 - 청원고
신체 186cm|95kg| O형
포지션 투수[3]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04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 현대)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 (2004~2007)
우리- 서울- 넥센- 키움 히어로즈 (2008~2021)
지도자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투수코치 (2024)
고양 히어로즈 투수코치 (2025~)
프런트 고양 히어로즈 전력분석원 (2022~2023)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6년 11월 27일 ~ 2008년 11월 10일)
등장곡 마마무 - 《 Decalcomanie (데칼코마니)[4]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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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프런트 경력4. 최강야구 출연5. 지도자 경력6. 피칭 스타일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투수코치.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신인왕 출신으로,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 구단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프랜차이즈 선수였다.[6]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오주원/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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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005년 2006년 상무 야구단
2009~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3. 프런트 경력

고양 히어로즈의 전력분석원 일을 맡게 되며 프런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고척 kt wiz전에서 은퇴식을 진행했다. 상대팀으로 kt가 선택된 이유는 오주원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이 지금 kt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이기 때문인 듯하다.[7] 은퇴식과 더불어 경기 시구로도 참여했는데, 시타는 박병호가 맡았다.

4. 최강야구 출연

파일:최강야구_오주원.jpg
최강 몬스터즈 No.15
2022년 8월, JTBC의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일일 투수로 출연했다. 상술했듯 프로팀의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는지라 완전한 영입까진 못하고 알바 형식으로 들어온 듯하다. 사실 이 경기도 마침 퓨처스 일정상 7월 5~8까지 고양 히어로즈의 경기가 없는 휴식기였는데 딱 그 첫날인 5일에 경기가 열렸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므로, 사실상 정규 멤버 합류는 어려울 듯했으나 시합 후 단장 미팅이 있었기에 정규 멤버로 합류할 것이라는데 기대가 모아졌고 실제 스케줄 조정이 성공했는지 북일고등학교 야구부 1차전부터 정식멤버로 합류했다. 여담으로 첫 경기 포수가 무려 이택근이었는데 2004년 이후 18년만에 배터리를 맞췄다고 한다.

2023년 1월 16일 방송된 최강야구 원광대학교 야구부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계속되는 피안타와 사구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호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선발 출전은 거의 5년만이라고 김선우 해설위원이 언급했는데, 본인도 중간계투를 많이 해서 선발이 낯설다 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 부임 2일차였던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일일 MVP는 "무조건 오주원"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일일 MVP 인터뷰에서 "경기 중간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난 인하대와의 경기에서 상태가 안 좋았기에 오늘은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안타는 좀 맞았지만, 위기에 빠른 볼로 삼진을 연거푸 잡아내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처리하는 등 매우 뛰어난 피칭능력을 보여주어 선배들로부터 "역시 신인왕 출신" 이라는 덕담도 나왔다.

2023년 1월 30일 방송된 최강야구 한일장신대학교 야구부 2차전에서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전날 역전패를 당한 후 선수들이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있는 상태였고, 연전이다 보니 투수진도 마땅하지 않은 상태. 경기 전 장면에서 유희관은 전날부터 호소한 어깨통증으로 불편한 모습이었고, 오주원은 '상태가 안 좋아 공진단을 먹고 버티고 있다' 했으나 김성근 감독의 오더는 오주원. 마운드에 오르자 정용검 캐스터가 오주원 선수의 기록을 최강야구 '4승째, 방어율 2.83' 이라고 소개했다. 첫 타자부터 4구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제구사와 수비도움으로 잘 넘겼고, 이후 4회에 역전당할 위기를 맞고 유희관으로 교체되었다.

2023년 1월 30일 방송된 최강야구 스토브 리그에서 재계약을 성사하고 연봉 인상이 되었다.[8] 그런데 4월 17일 방영된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녹화 전날 급성 치핵 수술을 받으며 당일 선발투수는 급히 이대은으로 교체됐고, 본인은 핵주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고 말았다.[9] 여기에 용마고 1차전 역시 선발이 예정이었으나 손가락 물집으로 결장하는 일이 생기자 김성근은 아래도 아프고 위도 아프다며 오발탄이라고 별명을 붙여준다. 용마고 2차전은 정상적으로 선발로 나왔는데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는데 지친 척한다며[10] 오리우드, 1이닝째에 실점한 것도 계산이었다며 오작가라고 불리게 됐다.[11] 경북고 2차전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오핵, 덩이[12]이라고 불렀다.

이후 약 3달 가까이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하다가 11월 20일에 방영(경기일은 10월 16일)된 중앙대 1차전 때 선발 신재영 이후 등판해서 신재영에게 안타를 뽑아내던[13] 중앙대 타자들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으며 결국 8회때 박재욱의 역전 적시타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경기 MVP가 되었다.

강릉영동대에 2연패를 당한 두번째 경기에서 유희관에 이어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다.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팀은 패배했다.[14] 다만 결승득점은 유희관의 책임주자였기 때문에 패전은 유희관에게 기록됐다.

2023 시즌 종료 후 키움 히어로즈의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게 되었고, 이렇게 되면 몬스터즈와 겹치는데 이에 대해 키움 구단 측에서는 병행도 괜찮으니 본인이 선택하라는 답변을 줬다고는 하지만, 항상 선수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 코치 업무특성상 전력분석요원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스케쥴상 2024 시즌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되면 고영우, 원성준과는 비록 보직 때문에 많이는 안 엮여도 사제간으로 만나게 된다.[15]

그리고 최강야구 시즌3 첫 방송(4월 15일 분)에서 코치와 최강야구 선수 중 하나에만 집중하기 위해 장 단장에게 하차를 통보하며 최강야구와 작별하는 장면이 나왔다. 장 단장도 코치직을 내려오면 언제든 돌아오라며[16] 안녕을 고했다.

이후 서울고 2차전이 고양에서 열리면서 중계석을 찾아와 오랜만에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며 약 2이닝 정도 특별해설을 진행했고, 회식자리까지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몬스터즈 호소인

5. 지도자 경력

2023년 11월 29일, 고양 히어로즈의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잔류군 투수코치로 부임하였다. #

6. 피칭 스타일

파일:04오재영커브.gif
2004년 데뷔시즌 커브
파일:attachment/오재영/투구폼.gif
오주원의 투구폼
데뷔 초에는 145km/h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주 무기로 삼는 스타일이었으나 상무 입대 전 찾아왔던 입스로 인해 겪은 투구 밸런스 붕괴와 질병으로 인하여 투구 스타일에 큰 변화를 겪었다.

구속은 주로 135~143km/h에서 형성되지만[17] 특유의 디셉션을 가지고 있는 쓰리쿼터 투구폼과 정교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상대한다. 변화구는 이것저것 구사하지만 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확실한 결정구로 삼는 구종은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빠른 공 위주로 타자들을 몰아세우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서 장타를 억제하는 스타일이다. 수싸움을 비롯한 운영 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주자 견제 능력은 상위권을 넘어서서 KBO 최고 수준.
2021 시즌 기준으로는 패스트볼, 서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그리고 가끔 커브를 구사한다.[18] 키킹도 특이한 편인데, 유연하게 이루어질 때도 있지만 다리를 한 번 올리면서 한 번 끊었다가 내리면서 툭 놔버리는 느낌이다. 거기에 볼 끝이 좋은 편이니 구속이 낮아도 빨라 보이는 것.


취약점은 대략 70구 정도가 넘어가면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것. 이 문제로 인해 불펜에 더 적합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으나 현장에서는 선발이 맞다고 보고 있었다.

2013년 오재영의 선발전환이 염경엽 감독의 신의 한수였다는 이장석의 평가
이장석이 3년 전부터 오재영을 선발감으로 눈여겨봤다는 기사

허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2016년 이후에는 주로 불펜으로 출전하고 있다.

7. 여담

  • 초등학교 4학년 때 게임기 사준다는 어머니의 꼬임에 넘어가서 야구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타격도 제법 괜찮은 편이어서 1루수와 투수를 맡았는데, 발이 너무 느려서 점차 투수로만 뛰게 되었다고 한다.
  • 파일:attachment/오재영/영웅재중.jpg
    JYJ 김재중과 공주 중동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3학년 때 오재영이 김재중이 있는 반으로 전학와서 처음 사귄 친구가 김재중이라고 한다.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가 2004년 오재영의 활약상을 보고 옛 친구임을 안 김재중이 연락하여 재회했다고 한다. 그래서 해당 경기 당시 마침 관중석에서 김재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는데, 오재영이 무너지는 걸 보고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 넥센이 이기는 걸 보고 표정이 밝아지는 김재중이 포착되었다.
  • 못 할 때는 오재스터 혹은 오재앙, 잘 할 때는 현대 신인왕으로 불린다.
  • 가수 를 닮았다.
  • 파일:attachment/오재영/평균남.jpg
    2012년 당시에는 위 기사 때문에 평균남으로도 불렸다.
  • 그 밖의 별명으로는 오퉷[19] 등이 있다.
  • 2014년 들어 동반 부진한 강윤구, 문성현과 합쳐서 강문오로 불리기도 한다. 확장형은 싸융짱문오. 그러나 2014년 포시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거듭하면서 싸융짱문오에서 빠져서 앙가너로 승격되었다.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오재앙이라고 부르면 당장 앙가너님으로 고치라는 태클이 들어온다.
  • SNS의 모범적인 이용으로 넥센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높다. 페이스북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절대 올리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상 사진을 많이 올려 팔로잉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014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는 KS 기간 합숙했던 사진들을 대량으로 올려 팬들을 힐링시켜주기도. 사진 1 2
  • 2015년 1월부터 웰시 코기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름은 모모.
    파일:X1QsOXU.png
    파일:IV9JTKm.jpg
  • 취미는 한강에서 자전거타기, 영화보기 등인데 주로 혼자 있는 걸 선호한다고..
  • 2016년 8월 13일 오주원으로 개명했는데, 어머니가 개명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알아서 해 달라고 했더니 진짜 개명했다고 했다. 구글에서 오주원을 검색하면 여성 보디빌더 사진만 잔뜩 나온다.[20] 뒤에 넥센이라고 붙이면 사진이 뜨는데, 이것을 찾으십니까에는 쌩뚱맞게 오재원 넥센이라고 뜬다. 눌러 보면 서건창과 싸운 사진이 나온다.
  • 엔페라 유니폼을 제외한 역대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다 입어본 선수이다.
  • 오재일의 혼삿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 2017년 유재신 김세현이 떠나면서 2018년 넥센 선수단 중 이택근, 이보근과 함께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과 넥센 히어로즈의 시작을 함께했던 3명 중에 1명이 되었다. 다만 절묘하게도 유니콘스가 문을 닫고 히어로즈가 문을 열던 딱 그 시기에 하필 상무에 가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유니콘스의 마지막도, 히어로즈의 시작도 함께 하지 못하긴 했다. 보류 선수 명단에 들어있긴 했겠지만. 현대 왕조 마지막 영광인 2연패를 모두 경험한 이택근은 히어로즈가 한창 휘청이던 2010~11년에 LG에 있어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의 마지막과 히어로즈의 험난했던 초창기를 모두 경험하고 히어로즈에 남아있는 선수는 이보근이 유일했으나 2019 시즌 후 kt로 이적해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 청원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프로 선수 중에서 청원고로 야구부가 이관된 후 프로에 입단한 두 번째 선수다.[21] 첫 번째는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1년 선배 곽용섭이다. 야구부 인원이 적어서 같은팀 후배를 본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 그러다 최강야구에서 인연을 맺고 NC로 입단한 박찬희를 매우 아끼는 듯 하다.
  • 경기 내내 무표정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평정심을 잃으면 안되는 마무리라는 보직에 어울리는 표정 유지. 심지어 극적으로 위기를 막아낸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를 마무리짓고 난 뒤에도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다. 때문에 혀갤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인 송성문과 비교해서 '정색하는 송성문 vs 웃고있는 오주원' 중 어느 쪽이 더 어색하냐는 떡밥이 종종 올라온다.
  • 현역 시절 등번호는 15번. 히어로즈가 창단한 후의 15번은 계속 오주원이 주인이었다. 오주원이 은퇴한 후에도 15번을 물려받은 선수는 나오지 않았었으나, 4월 30일 오주원의 은퇴식에서 양기현이 배번 증정식을 받으며 15번의 주인은 바뀌었다.
  • 강진 시절 경기 중 담배를 피다가 제대로 안 껐는지 불이 나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다고 한다.
  • 키움 데이터분석원에 따르면 경기 때 구속이 140이상 나오면 기립박수를 쳐달라고 했다고 한다.
  • 동료 선수들의 평에 따르면 가장 입담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인데 드립이 지하 2, 3층 드립이라고(비방용). 스톡킹 녹화 때도 제작진 등 현장 분위기가 좋았는데 편집된 부분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편집되지 않은 부분만 보더라도 흥미로운데 화장실에서 정몽윤 회장이 있는지 모르고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다가 그 칸에서 정몽윤 회장이 보이니까 바로 정수리가 화장실 바닥에 박히더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 신재영을 캐리어로 때리려고 한 적이 있었으며, 신재영이 끝내기 백투백을 맞고 진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 후 회식 자리에서 다들 울고 있는 신재영을 위로할 때 "너 때문에 5,000이 날아갔다"는 드립을 쳤다고 한다.[22]
  • 또, 신재영에 따르면 자신이 비싼 꽃게찜을 산 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밥을 샀기에 당연히 오주원이 택시비를 내줄 줄 알았으나, 택시 뒷자리로 슬라이딩을 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 김상수에 따르면 몇 년 전, 지금은 SK로 간 김 모 선수 때문에 오주원한테 날라차기를 맞을 뻔 했다고. 더 웃긴 건 본인이 피했다고 한다.
  • 최후의 현역 현대 유니콘스 우승 멤버[23], 최후의 현대 유니콘스 출신 히어로즈 선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원래는 '최후의 히어로즈 창단 멤버'라는 타이틀도 있었으나 임창민이 복귀하면서 이 기록은 뺏겼다.[24]
  • 다만 오주원은 그야말로 '히어로즈 성골'이라고 표현해도 될 인물인데 같은 창단 멤버였으나 kt로 이적한 이보근, LG로 이적했던 이택근과는 달리 현대로 입단했다가 팀이 해체되고 히어로즈로 재창단된 후 은퇴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팀을 옮긴 적이 없다.[25] 심지어 황재균, 정성훈, 장원삼, 박병호, 손승락, 유한준처럼 오주원 이상의 스타성을 지닌 프랜차이즈 선수들도 쉽게 떠나보냈던 팀의 사정을 생각하면 저 타이틀이 더욱 빛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은퇴경기는 참 서글프게 끝냈다. 2021년 12월 3일 국가대표 출신 심수창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웹 예능 '쉼야카페'에 나온 오주원은 은퇴경기 이야기를 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관중도 없지 않나. 애들은 짐 싸고 있지, 직원들도 짐 싸고 있지, 집중이 안 됐다. 마운드에서 너무 외로웠다"며 "가방 잠그는 소리까지 다 들렸다. 하루는 제발 형 끝나고 짐 싸라고 부탁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정말 그만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었다. 여기까지만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에도 미리 얘기했다. 2군에 있을 때 한 것도 아니고, 모양새 좋게 1군에 있을 때 얘기했다"고 밝혔다. 은퇴 경기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이 경기가 내 마지막 경기라는 것을 알았으면 더 신중하게 던졌을 텐데, 그걸 몰랐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고백했다.
  • MBTI는 ISTJ이다.
  • 최강야구 시즌2 개막전 선발을 통보받은 상태에서 바로 전날 치핵 수술을 받고 경기 당일에 못 나간다고 코칭스태프와 제작진한테 알리는 민폐를 저질렀다. 스태프가 왜 미리 연락 안 줬냐고 물어보니 "미리 연락했으면 수술하지 말라고 했을 거 아니냐"라고 말한 건 덤.. # 이로 인해 핵주원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이후 오주원은 SNS에서 자신은 수술 하루 전날에 제작진에게 수술 사실을 알렸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 해명도 개막전 선발 투수인 본인의 수술은 경기에 관련된 것이고 그런 것은 코칭스태프에게도 바로 알려야 하는 거 아니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26] 이후 SSG 랜더스전 오프닝 때 김성근 감독이 오주원의 수술 경과를 같이 보러 삼성서울병원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명 '치핵 사태'로 불리는 이 사건 때문에 상술했다시피 오핵, 덩이형 등의 별명이 붙었으며, 훗날 김성근 감독이 오주원의 결혼식 때 주례를 보는 데 김성근 감독이 직접 언급하면서 또다시 회자되었다.[27]
  • 최강야구가 시즌3까지 오는 데 있어서 적지 않은 공을 세웠던 오주원이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팀을 곤란에 빠뜨렸던 위와 같은 케이스가 시즌1 때도 있었다. 몬스터즈의 투수진[28]을 지원코자, 3개월간의 준비 끝에 김선우가 선발투수로 약 8년만에 등판하였다. 실점하기는 했지만 8년만에 던지는 투수라고는 생각 못할정도의 구위와 제구로 호투를 보여주었고, 이어 등판한 장원삼이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약 2이닝 가량 잘 막아 내고 있었다. 경기의 승부처라 생각했던 이승엽 감독은 연이은 번트 작전에 흔들리던 장원삼을 내리고, 심수창을 올렸다. 당시 이승엽 감독의 생각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심수창이 한 타자 정도만 막아내고, 투수진 중 그나마 믿을맨이었던 오주원이 2이닝 정도, 나머지는 송승준, 이대은으로 매꿔내는 사이 타선이 점수를 내 역전을 노려볼 생각이었다. 이승엽 감독 생각대로 심수창이 삼진으로 한 타자를 잡아냈으나 이어 올라온 오주원이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팽팽했던 경기를 느슨하게 만드는 3점을 인하대에 헌납하였다. 알고보니 오주원은 경기 전부터 극심한 편두통을 앓고 있었으나 연전으로 이어지는 경기고, 가뜩이나 부족한 투수진 상황을 고려해 본인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태로 올라갔던 것.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되었고 왜 말을 하지 않고 올라간건지 의아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무엇보다 팽팽했던 경기를 부족한 투수진으로 꾸려보려 세부적인 전략까지 짰었던 이승엽 감독 또한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본인보다 팀을 위했던 자세는 높이살 수 있겠으나 등판 전, 감독/코치진에게 이야기만 했더라도 기존 투수진이 계획보다 한, 두 타자를 더 상대하는 등의 오주원의 상태를 감안한 전략을 펼 수 있었을텐데 팀을 위하려 했던 판단이 오히려 팀에 피해를 주었던 케이스였다. [29]
  • 넥센 히어로즈 당시 무한도전에 짤막하게 출연했다. 팀 선배였던 이숭용 무한도전 타인의 삶에 출연해 정준하와 일상을 바꿔 살게 되었을 당시, 정준하가 히어로즈 선수들과 하루를 보내는 과정에서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모습이 몇 번 포착되었다. # 물론 카메라에 대고 말을 한 장면은 없고 엑스트라 수준에 그쳤다.
  • 2023년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최강야구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이후 치러진 한일장신대학교 야구부와의 재대결 1차전 당시 다시 한 번 언급되었는데, 술김에 올렸을 것이란 모두의 예상과 달리 오주원 본인이 맨정신에 올렸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으며[30], 게시물 해시태그 중 '#오주원사랑해'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올린거라 밝혀 모든 이들을 또다시 충격에 빠트렸다.[31] 이후 한동안 해당 게시물에 쓰인 '안녕 다들'과 '#오주원사랑해'는 최강야구 내에서 밈처럼 쓰이기도 했다.[32][33] 이후 오주원이 인스타그램에 어떤 게시물을 올리든, 최강 몬스터즈 선수, 팬 할 것 없이 해당 해시태그를 쓸 정도.
  • 2023년 12월 2일 여자친구와 소노캄 고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34] 김성근 감독이 주례를 맡았고 심수창이 사회를 보았으며, 신재영과 유희관을 비롯한 최강야구 현 동료 선수들, 장시원 PD와 정용검 캐스터[35]가 참석했으며, 최강야구 전 동료인 원성준 고영우[36]를 비롯 프로시절 친분을 쌓았던 많은 동료 야구선수들이 참석했다. 이후 전 히어로즈 동료이자 현 최강야구 동료인 서동욱의 유튜브 채널 야구찜에 결혼식 참석 브이로그가 올라오기도 했으며, 최강야구 시즌 3 첫방일인 4월 15일자 방영분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37]

8.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오재영(吳在英). [2] 공주중동초에서 전학 [3] 선발로 시작했다가 2016년 이후로는 불펜 투수 위주로 출전했다. [4] 최강야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등장곡으로 썼다. [5] 후술할 서동욱의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이름이 공개되었다. [6] 2024년 기준 타 팀으로 이적한 현대 출신 선수는 kt에 2명( 황재균, 오재일), 롯데에 1명( 정훈), 한화에 1명( 장시환)이 있다. 두산, 삼성, LG, KIA, SSG, NC는 현대 출신 선수가 없다. 이숭용도 이적 없이 뛰었지만 데뷔 당시의 팀 이름이 현대가 아닌 태평양이었기에 논외. [7] 오주원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가 수원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썼던 시기에 입단했다. [8] 출연을 위해 미리 히어로즈와 협의를 하였고, 이후 스토브리그에서도 재계약이 되면서 무사하게 자리를 지켰다. 덤으로 오주원이 구단에 물어봤을 때 "내년도 하자고 할텐데." 라고 답변받아서 오주원 본인은 재계약될 걸 이미 인지하고 나온 상황이었다. 후술할 오작가 드립이 나올 당시 이때도 시나리오 쓴 거 아니냐는 예능성 평가를 받고 있다. [9] 이후 2023 시즌 첫 등판 예고에서 핵 드립이 나왔으며, 직구(빠른 공)는 뉴클리어 패스트볼이라고 부르며, 뭐만 하면 핵OO이라고 불리고 있다. 심지어 이광길 코치는 라인업을 대리로 발표했을 당시 오주원의 이름이 안 떠올랐는지 치질이라며 호명했다. [10] 1차전에서 이대은은 100구가 넘는 공을 던져 완봉을 했고 2차전 오주원은 7이닝째에서 70여구를 던지면서 지친 모습이었다. [11] 여담으로 그 경기의 시나리오 대부분이 오작가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오죽하면 김선우 해설위원도 처음에는 그냥 농담조로 넘어갔는데, “우리는 마운드의 소설가를 보고있습니다!” 오작가의 실력으로 정말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니 오작가 의도대로라고 평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오주원이 원래 선발 예정인 경기에서 본인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이대은이 선발로 등판하면 그 경기들은 승리를 거두었다. [12] 주로 신재영이 이렇게 불렀다. 신재영과 오주원 두 사람이 히어로즈 시절부터 절친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13] 중앙대 감독이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몬스터즈의 1,2선발을 맡고있는 이대은, 신재영을 분석하여 레포트를 써오라고 숙제를 내줬다고 한다. [14] 다만 당시 경기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강릉영동대에게 기운 상태여서 누가 올라왔어도 못막았다는게 정론이었으나, 오주원 본인은 자책하면서 덕아웃 들어갈때 글러브로 문을 세게 치고 들어갔다.이후 엔드게임때 문짝 브레이커라는 자막은 보너스 [15] 이 둘은 적어도 본인의 결혼식에 참석한것이 최강야구에서도 포착됐다. 인터뷰는 없이 행인처럼 지나가듯 모습을 비췄다. [16] 당연하지만 그 때도 최강야구가 존재해야 돌아올수 있다. 그래서인지 장 단장에게 몬스터즈보다 코치직이 더 안정적이라고 말한 것은 덤 [17] 은퇴하고 최강야구에 출연하고 있는 현재는 평균 128~132km/h, 최고 139km/h. [18] 본래 신인 시절 주무기로 삼을 정도로 좋은 구종이었으나 한번 감을 잃어버린 후론 그정도의 커브는 던질 수가 없었다고 한다. [19] 시즌 중 2군행을 통보받자 개인 블로그에 '퉷'이라는 단어를 써놓았다. [20] 실제로 동명이인인 여성 보디빌더가 있다. [21] 청원고등학교 야구부는 동대문상업고등학교의 야구부로 창단되었고, 2000년대 초 청원정보산업고등학교(동대문상고에서 교명 변경)가 폐교될 때 같은 재단의 일반계 고등학교인 청원고등학교로 이관되어 현재에 이른다. [22] 재미있는 점은 최근 2년간 상대전적을 보면 LG,SK랑은 좋았고, 두산과는 좋지 않았다. 그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는 방어율이 0였다. 이후 신재영이 은퇴 후 최강야구 2023 시즌에 합류하며 재회했는데, 방송내에서 두 사람의 대표적인 별명인 '맵도리와 핵' 콤비로 부부 캐미를 보이고 있으며, 최강야구 자체 컨텐츠인 선용만사에도 둘이 같이 출연하였다. [23] 은퇴 시점 당시 나머지 현대 출신 현역 8명은 대부분 현대의 마지막 우승 이후에 데뷔했고(05 - 전유수, 이현승, 오재일; 06 - 황재균, 정훈; 07 - 장시환), 유이하게 그 이전에 데뷔한 지석훈(03)이나 유한준(04)은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참고로 현대 출신은 아니지만 현대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뒤의 2개는 깨질 가능성이라도 있으나 여기는 (은퇴한 선수가 현역으로 복귀하지 않는 한) 99.99% 확정이다. [24] 2022년에 강정호가 돌연 복귀하면서 현대 우승 멤버를 제외한 2개의 타이틀을 넘겨주게 될 뻔했으나 강정호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타이틀은 넘겨주지 않게 됐다. 최후의 현대 유니콘스 출신 히어로즈 선수 타이틀은 황재균, 오재일, 정훈, 장시환이 키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확정이다. [25] 물론 현대와 히어로즈는 법적으로 연속성이 없는 별개의 구단이며 선수단의 연속성만 인정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26] 거기다 방송상에서 김성근 감독을 찾아가 던질 수 있다고 어필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그런 의지드립보다는 수술이 너무 급작스러워서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는게 맞다는 비판도 있었다. 오주원 입장에선 제작진에게 알리면 제작진이 코칭스태프에게도 전달을 해줄 것이니 굳이 연락을 추가로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타인을 통한 전달이 항상 잘 되는 건 아니기에(실제 사회에서도 이런 중간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가 왕왕 일어난다.) 중요한 사안들은 중간과정 없이 직접 전달하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는 걸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수술 직후 비몽사몽 간에 전화를 하긴 했는데 상대가 바로 신재영이었다. 결국 수술 전에 코칭 스태프에게 연락을 하지 그랬냐고 더더욱 원성을 듣게 되었다. [27] 의도한건지 잘못 알았는지는 불명이지만 배탈이 났다고 돌려 말했다. [28] 지금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어렵지만 이 때 투수진은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 심수창, 오주원, 이대은이 전부였다. 이 마저도 이대은, 오주원은 이 투수진으로는 도저히 시즌을 꾸리는 게 불가능할 것 같아 중간에 데려온 선수들이다. [29] 경기는 5회 오주원이 3점, 6회 급히 올라온 송승준이 1점을 추가로 내줬고, 9회말 몬스터즈 타선이 각성해 3점을 뽑았으나 6:4 스코어, 몬스터즈의 패배로 끝났다. [30] 심지어 차라리 술김에 올린 게 맞다고 말하라 할 정도로 충격에 휩싸였었다. [31] 사실 이건 오주원 본인이 올릴 수 밖에 없는게, 애초에 본인 게시물에 있는 내용은 본인만 작성할 수 있다. 정황상 일전에 팬들이 같은 해시태그를 쓴 것을 보고 작성한거면 그러려니 해도 아예 본인이 만들어서 썼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은 듯. [32] 댓글 반응도 폭발적인데 특히 이정후는 보고 충격먹었는지 '오우 선배님 😂' 이라 댓글을 달았으며, 김상수도 연예인병 걸렸냐며 농담하기도 했다. [33] 최강야구에서는 아예 제작진이 인스타그램 스크린샷 여러장을 인쇄해서 선수들에게 뿌렸다. [34] 앞서 최강야구 10문 10답 당시 '최근에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은?'이란 질문에 '여자친구'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다. [35] 결혼식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 [36] 두 사람은 오주원에게는 최강야구 후배이자 히어로즈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37] 이후 최강야구를 본방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 비하인드에서도 서동욱이 브이로그 촬영을 위해 휴대폰을 들고 찍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