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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224년 |
사망 | 1252년 봄 또는 여름 |
아버지 | 이반 아센 2세 |
어머니 | 헝가리의 안나 마리아 |
남편 | 테오도로스 2세 |
자녀 | 요안니스 4세, 이리니 라스카리나, 마리아 라스카리나, 테오도라 라스카리나, 에우도키아 라스카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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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라스카리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니케아 제국의 황제 테오도로스 2세의 황후.2. 생애
1224년경 불가리아 제2제국의 차르 이반 아센 2세와 헝가리의 안나 마리아 사이에서 출생했다. 이반 아센 2세는 딸을 라틴 제국의 황제 보두앵 2세와 약혼시키고 아직 어린 보두앵 2세의 섭정을 맡으려 했다. 라틴 제국은 불가리아에게 언제 멸망당할지 몰라 두려워하던 차였기에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피로스 전제군주국은 두 나라가 손을 잡으면 자신에게 좋을 게 없다고 보고, 결혼이 성사되는 걸 저지했다. 1230년 이반 아센 2세는 이피로스군과 맞붙어 대승을 거뒀고, 이피로스의 군주 테오도로스 콤니노스 두카스는 두 눈이 뽑힌 채 감옥에 갇혔다.이후 이반 아센 2세는 라틴 제국이 자신 대신 장 드 브리엔을 섭정으로 세운 것에 분노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치려 했다. 하지만 그 전에 역시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략을 원하는 니케아 제국을 묶어둘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양국간의 협의가 이뤄졌고, 1232년 8살이 된 엘레나는 11살의 니케아 왕자 테오도로스와 약혼했다. 1235년 부친 요안니스 3세와 공동 황제가 된 테오도로스는 엘레나와 결혼식을 치른 후 그녀에게 아우구스타 칭호를 주었다.
두 부부는 요안니스 4세, 이리니 라스카리나, 마리아 라스카리나, 테오도라 라스카리나, 에우도키아 라스카리나를 낳았다. 그러나 불가리아와 니케아 제국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놓고 여러 번 충돌하여 동맹이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했고, 엘레나는 동맹이 끊길 때마다 조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니케아에 가곤 했다. 1252년 봄 또는 여름에 사망하였고, 남편 테오도로스 2세는 2년 후인 1254년 단독 황제로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