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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사망 | 899년 겨울 |
아버지 | 스틸리아노스 자우치스 |
남편 | 테오도로스 구니아치스, 레온 6세 |
자녀 | 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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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마케도니아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레온 6세의 두번째 황후.2. 생애
아르메니아 출신의 황실 경호대 연대장 스틸리아노스 자우치스(Στυλιανὸς Ζαούτζης)의 딸로 출생했다. 그녀는 본래 레온 6세의 정부였지만, 바실리오스 1세에 의해 테오도로스 구니아치스(Theodore Gouniatzizes)와 결혼했다. 897년 11월 10일 레온 6세의 황후였던 테오파노 마르티나키아가 블라헤르나에 법궁의 성모 마리아 성당에 속한 수녀원에서 사망했다. 레온은 장례식을 성대히 치러준 뒤, 조이와 결혼하려 했다. 테오도로스는 공교롭게도 바로 이 시점에서 사망했다. 우연치고는 기막힌 시점에서 죽었기에 황제에게 모살당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증거는 없다.898년, 조이는 레온 6세의 황후가 되었고 아우구스타 칭호를 수여받았다. 부친 스틸리아노스 자우치스는 체신부 장관(Logothetes tou dromou)이라는 요직에 임명해 제국의 대내외 정책을 총지휘했다. 그러나 스틸리아노스는 동로마 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불가리아 상인들이 지불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고 물자 집산지를 콘스탄티노플에서 테살로니키로 옮기는 정책을 추진했다가, 불가리아의 국왕 시메온 대제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불가리아와의 전쟁을 초래했다. 동로마 제국은 불가리아와의 전쟁에서 매우 고전해 국력의 손실이 컸다.
899년 봄, 조이의 아버지이자 레온의 최측근 스틸리아노스 자우치스가 사망했다. 레온은 장인에게 바실레오파토르라는 직함을 부여해 명복을 기렸다. 그리고 그해 겨울, 조이는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안나[2]만 있었으며, 그나마도 일찍 죽었다. 레온은 후계자를 어떻게든 낳기로 작심하고, 정교회에서 금기로 여기는 삼혼을 강행, 에우도키아 베아나와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