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07:08:56

마케도니아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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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R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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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년 ~ 1056년
창건자 바실리오스 1세 (867년 ~ 886년)
주요 황제 바실리오스 1세 마케돈
레온 6세 소포스
로마노스 1세 레카피노스
콘스탄티노스 7세 포르피로옌니토스
로마노스 2세 포르피로옌니토스
니키포로스 2세 포카스
요안니스 1세 쿠르쿠아스 치미스키스
바실리오스 2세 불가록토노스
조이, 테오도라
콘스탄티노스 9세 모노마호스
로마 제국의 왕조
아모리아 왕조 콤니노스 왕조
1. 개요2. 역사3. 대중매체4. 황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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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의 왕조. 아르메니아 혈통의 바실리오스(Βασίλειος, Բարսեղ)에 의해 창건되어, 867년부터 1056년까지 지속되었다. 초대 황제인 바실리오스 1세의 기원을 따라 아르메니아 왕조라고도 부른다.

이 왕조의 시대에 이른바 마케도니아 르네상스라 불리는 로마 제국의 세 번째 중흥기가 열렸다.

2. 역사

파일:터키 동로마 1025.png
바실리오스 2세 시기의 영토 및 행정구역

867년, 농민 출신 바실리오스 1세 아모리아 왕조 미하일 3세를 죽이고 제위에 올라 마케도니아 왕조가 열렸다. 바실리오스 1세의 자손[1] 중에는 법률과 행정에 능한 레온 6세, 문화인으로 알려진 콘스탄티노스 7세, 적극적인 정복사업으로 7세기 이후 400여년 만의 최대 판도를 실현한 바실리오스 2세 등을 배출하여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에서 제국의 약진을 이루었다.

바실리오스 1세의 후손이 아닌 황제들도 나름의 업적을 세웠다. 로마노스 2세의 미망인 테오파노와 재혼해 제위에 오른 군인 황제 니키포로스 2세 안티오키아를 약 300년 만에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탈환하였고, 외숙부 니키포로스를 죽이고 테오파노와 재혼하여 제위를 빼앗은 요안니스 1세 불가리아 제1제국과 키예프 루스를 무찌르고 시리아, 팔레스티나를 제압했다. 조이와 재혼하여 제위에 오른 콘스탄티노스 9세도 사치스럽고 무능한 황제로 비판받았으나, 최근에는 재평가 받고있다.

그러나 바실리오스 2세와 콘스탄티노스 8세 형제가 부계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2] 죽은 후 제국은 점차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특히 군비가 크게 팽창하면서 국력 소모와 재정 악화의 조짐이 바실리오스 2세의 치세 말기부터 나타났으며, 영토가 크게 확장되자 이민족의 침입 또한 더 많이 겪게 되어 상황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졌다. 또한 군부가 비대해지고 유력한 군인 엘리트들이 나타나자 민간 정부와의 갈등이 전에 비해 심해졌다.

결국 1056년에 콘스탄티노스 8세의 마지막 남은 딸 테오도라 여제가 죽고, 이듬해에는 테오도라의 양자 미하일 6세 이사키오스 1세의 군사반란으로 실각했기 때문에 마케도니아 왕조는 단절되었다.

3. 대중매체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올드 갓 DLC에서 바실리오스 1세로 플레이할 때의 가문이 바로 이 마케도니아 왕조이다. 이후 나온 후속작인 크루세이더 킹즈 3에서는 867년 스타팅일때 dlc 없이 바실리오스 1세 플레이가 가능하다.

4. 황제목록

파일:external/anoixtosxoleio.weebly.com/4836827_orig.jpg
마케도니아 왕조
이름 재위 기간 비고 사인
바실리오스 1세 867년 9월 23일 886년 8월 29일 사고사
레온 6세 소포스 886년 8월 29일 912년 5월 11일
알렉산드로스 2세 912년 5월 11일 913년 6월 6일
콘스탄티노스 7세 포르피로옌니토스 913년 5월 15일 959년 11월 9일 공동 황제
로마노스 1세 레카피노스 920년 12월 17일 944년 12월 20일
로마노스 2세 포르피로옌니토스 959년 11월 9일 963년 3월 15일 병사
니키포로스 2세 포카스 963년 8월 16일 969년 12월 11일 암살
요안니스 1세 쿠르쿠아스 치미스키스 969년 12월 11일 976년 1월 10일 병사
바실리오스 2세 불가록토노스 976년 1월 10일 1025년 12월 15일
콘스탄티노스 8세 1025년 12월 15일 1028년 11월 15일
로마노스 3세 아르이로스 1028년 11월 15일 1034년 4월 11일 조이의 첫째 남편 암살
미하일 4세 파플라고니아인 1034년 4월 11일 1041년 12월 10일 조이의 둘째 남편 병사
미하일 5세 칼라파티스 1041년 12월 10일 1042년 4월 20일 폐위 암살
조이 1042년 4월 19일 1042년 6월 11일 공동 통치
테오도라 1042년 4월 19일 1042년 6월 11일
콘스탄티노스 9세 모노마호스 1042년 6월 11일 1055년 1월 11일 조이의 셋째 남편
테오도라 1055년 1월 11일 1056년 8월 31일 복위

[1] 레온 6세가 미하일 3세의 사생아라는 말이 당대에도 돌았는데 이때문에 마케도니아 왕조는 아모리아 왕조의 혈통이라는 설도 있다. [2] 애초에 아모리아-마케도니아 왕조 자체가 후계자가 적기도 했다. 테오필로스는 미하일 2세의 외아들이었고, 테오필로스는 2남 3녀를 낳았으나 장남 콘스탄티노스가 요절했고, 미하일 3세의 두 아들들 중 차남인 스테파노스는 총대주교었고, 레온 6세와 그 뒤를 이은 콘스탄티노스 7세도 후사로는 아들 하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