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한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마스터(2016) 문서 참고하십시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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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의 도박사 부기 나이트 매그놀리아 펀치 드렁크 러브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인히어런트 바이스 팬텀 스레드 리코리쉬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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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의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 ||||
은사자상 | |||||
<rowcolor=#000000> 제68회 (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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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 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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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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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차이샹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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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폴 토머스 앤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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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가족 (알렉산드로스 아브라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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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 ||||
1위 | 멀홀랜드 드라이브 | ||||
<colbgcolor=#a0522d> 2위 | 화양연화 | ||||
3위 | 데어 윌 비 블러드 | ||||
4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
5위 | 보이후드 | ||||
6위 | 이터널 선샤인 | ||||
7위 | 트리 오브 라이프 | ||||
8위 | 하나 그리고 둘 | ||||
9위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
10위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
11위 | 인사이드 르윈 | ||||
12위 | 조디악 | ||||
13위 | 칠드런 오브 맨 | ||||
14위 | 액트 오브 킬링 | ||||
15위 | 4개월, 3주... 그리고 2일 | ||||
16위 | 홀리 모터스 | ||||
17위 | 판의 미로 | ||||
18위 | 하얀 리본 | ||||
19위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
20위 | 시네도키, 뉴욕 | ||||
21위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
22위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
23위 | 히든 | ||||
24위 | 마스터 | ||||
25위 | 메멘토 | ||||
26위 | 25시 | ||||
27위 | 소셜 네트워크 | ||||
28위 | 그녀에게 | ||||
29위 | 월-E | ||||
30위 | 올드보이 | ||||
31위 | 마가렛 | ||||
32위 | 타인의 삶 | ||||
33위 | 다크 나이트 | ||||
34위 | 사울의 아들 | ||||
35위 | 와호장룡 | ||||
36위 | 팀북투 | ||||
37위 | 엉클 분미 | ||||
38위 | 시티 오브 갓 | ||||
39위 | 뉴 월드 | ||||
40위 | 브로크백 마운틴 | ||||
41위 | 인사이드 아웃 | ||||
42위 | 아무르 | ||||
43위 | 멜랑콜리아 | ||||
44위 | 노예 12년 | ||||
45위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
46위 | 사랑을 카피하다 | ||||
47위 | 리바이어던 | ||||
48위 | 브루클린 | ||||
49위 | 언어와의 작별 | ||||
50위 | 자객 섭은낭 | ||||
51위 | 인셉션 | ||||
52위 | 열대병 | ||||
53위 | 물랑 루즈 | ||||
54위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 ||||
55위 | 이다 | ||||
56위 |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 ||||
57위 | 제로 다크 서티 | ||||
58위 | 물라데 | ||||
59위 | 폭력의 역사 | ||||
60위 | 징후와 세기 | ||||
61위 | 언더 더 스킨 | ||||
62위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
63위 | 토리노의 말 | ||||
64위 | 그레이트 뷰티 | ||||
65위 | 피쉬 탱크 | ||||
66위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67위 | 허트 로커 | ||||
68위 | 로얄 테넌바움 | ||||
69위 | 캐롤 | ||||
70위 |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
71위 | 타부 | ||||
72위 |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 ||||
73위 | 비포 선셋 | ||||
74위 | 스프링 브레이커스 | ||||
75위 | 인히어런트 바이스 | ||||
76위 | 도그빌 | ||||
77위 | 잠수종과 나비 | ||||
78위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
79위 | 올모스트 페이머스 | ||||
80위 | 리턴 | ||||
81위 | 셰임 | ||||
82위 | 시리어스 맨 | ||||
83위 | A.I. | ||||
84위 | 그녀 | ||||
85위 | 예언자 | ||||
86위 | 파 프롬 헤븐 | ||||
87위 | 아멜리에 | ||||
88위 | 스포트라이트 | ||||
89위 | 머리 없는 여인 | ||||
90위 | 피아니스트 | ||||
91위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
92위 |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 ||||
93위 | 라따뚜이 | ||||
94위 | 렛미인 | ||||
95위 | 문라이즈 킹덤 | ||||
96위 | 니모를 찾아서 | ||||
97위 | 백인의 것 | ||||
98위 | 텐 | ||||
99위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 ||||
100위 | 카를로스 | ||||
레퀴엠 | |||||
토니 에드만 | |||||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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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2012) The Ma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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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
감독 | 폴 토머스 앤더슨 |
각본 | 폴 토머스 앤더슨 |
제작 |
조안나 샐러 다니엘 루피 폴 토머스 앤더슨 매건 앨리슨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필립 시모어 호프먼 에이미 애덤스 외 |
음악 | 조니 그린우드 |
촬영 | 미하이 말라이메어 주니어 |
편집 |
레슬리 존스 피터 맥널티 |
제작사 |
안나푸르나 픽처스 조안나 샐러 프로덕션 구울라디 필름 컴퍼니 |
배급사 |
와인스틴 컴퍼니 영화사 진진 |
촬영 기간 | 2011년 6월 2일 ~ 2011년 9월 4일 |
개봉일 |
2012년
9월 14일 2013년 7월 11일 |
상영 시간 | 137분 |
화면비 | 1.85:1 |
제작비 | 3,2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8,258,060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6,377,274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5,389명 (최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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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2012년 영화.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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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ter- Trailer |
3. 시놉시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시대!
당신을 만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지만 프레디 퀠 (호아킨 피닉스 분)은 여전히 방황하며 백화점의 사진기사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제조한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프레디는 술에 취해 유람선의 한 파티장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다음날 그 자리에 있었던 랭커스터(필립 시모어 호프먼 분)를 만나게 된다. 몇 마디 나누지 않았음에도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 두 남자.당신을 만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프레디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코즈’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랭커스터의 실험대상이자, 조력자이자, 친구로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는 진정한 마스터라 믿었던 랭커스터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랭커스터 역시 가족들로부터 프레디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두 남자 사이에 균열은 점점 커져가고 아슬아슬한 관계는 점점 파국에 치닫는데..
4. 포스터
▲ 포스터[1] |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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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퀠 -
호아킨 피닉스
해군 참전용사 출신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백화점 사진관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사는 줄 알았으나 고객과 싸움 붙어서 쫓겨나오고 농장일을 하다가 또 쫓겨나오는 등 사회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사실 사회에 나오기 이전에도 모래로 만든 여성 모형에 마운팅이나 하고 정신 치료 과정에서도 섹스에 대한 것만 말하는 등 똘끼어린 행동을 보이긴 했다.그렇게 도망쳐 나와 어느 유람선에 들어갔다가 랭커스터를 만나게 되고 그가 이끄는 신흥 종교 단체인 코즈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거기서도 평탄히 있질 않고 사고를 친다. 독주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술에 이상한 걸(페인트 희석제라든가) 타서 먹는 걸 즐기는데 이 때문에 농장에서 살인자 누명을 썼다. 하지만 랭커스터는 잘만 마셨다. 여담으로 고모랑 잔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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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스터 도드 -
필립 시모어 호프먼
작가이자 코즈(The Cause)라는 신흥종교단체를 이끄는 수장. 프레디를 만나고 그와 함께 하면서 점점 변화하기 시작한다. 카리스마 있고 지적인 언변으로 주변 사람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철학이 사이비 종교답게 허점투성이여서 종종 까인다. 사기꾼 기질이 있고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는 못 미더운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의외로 뼛속까지 사악한 악당은 아닌 기묘한 인물. 오히려 딸을 끔찍히 아끼고 프레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혼을 몇 번이나 했다. 지금 아내인 페기는 세 번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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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도드 -
에이미 애덤스
랭커스터의 세 번째 아내. 얌전하고 예의 바른 여자처럼 보이지만 가끔 빡돌면 신경질적이고 무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처음엔 프레디와 랭커스터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지만 점점 랭커스터가 흔들리고 프레디의 난폭한 면을 보면서 프레디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 엘리자베스 도드 - 엠바이어 칠더스
-
클라크 -
라미 말렉
랭커스터의 사위.
6.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참전용사 프레디 퀠은 종전 후 정신분석상담을 통해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제안받으나 이를 거부하고 백화점의 사진사로서 일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잘 적응한 듯 보였으나 백화점의 의류 모델로 일하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으려던 시도가 불발되고 이어지는 데이트를 실패하면서[2] 며칠 지나지 않아 다른 손님에게 공격성을 드러내고 만다. 이후 살리나스에서 농장일을 하던 도중 그가 제조한 술을 어떤 노인이 마시고 쓰러져 독극물을 탔다는 의심을 받게 되자 프레디는 농장에서 도망친다. 그가 항구까지 도달했을 때 파티를 벌이는 한 유람선을 발견하고 그 배에 밀항을 시도한다. 그 배는 랭커스터 도드가 이끄는 코즈라는 종교 단체의 배였는데....
거기서 자신을 작가, 의사, 핵 물리학자, 이론 철학자라고 표현하는 배의 주인 랭커스터를 만나게 된다. 랭커스터는 프레디의 술을 프레디가 뻗어 있을 때 맛보았는데, 술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랭커스터는 술을 또 만들어주면 배에 무단침입한 죄를 면해주고 일을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프레디는 선박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딸의 결혼식이 열린 후 랭커스터는 프레디에게 약(술)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다음날 랭커스터의 부인 매리 수 도드가 아침 식사 대화에서 프레디에게 랭커스터가 밤새 글을 썼다고 말을 건낸다. 그러곤 선박 말고 집에 있을 땐 두려운 사람들,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랭커스터에게 공격을 해온다고 한다. 그 공격을 방어하려고 시간을 쏟아버리기 때문에 선박에서 글을 쓴다는 것.
그 선박에 있는 사람들은 '연구'라는 것을 한다. 추종자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랭커스터가 녹음기를 틀고 누워있는 사람에게 최면술처럼 보이는 것을 진행한다. "더 과거로, 더 과거로..."
또 다른 무리의 사람들은 테이블에 모여 앉아 헤드폰을 쓰고 랭커스터로 추정되는 반복되는 음성을 듣고 무언가를 적는다. 프레디도 헤드폰을 쓰고 들어본다. "인간은 동물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위에 있습니다. 짐승이 아닌 '영'으로서 존재하죠. 당신은 감정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적 충동을 그만두고 타고난 완벽함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 다시 반복... 프레디는 헤드폰을 벗고 앞에 있는 여자에게 종이를 건넨다. "Do you want to fuck? ;-)" 프레디는 극 초반부 장면에서 여자 몸을 모래로 형상화해서 그 위에서 허리를 흔든다든지, 정신상담에서 상담자가 보여주는 추상적인 그림들을 보고 "여자 거기", "남자 거기가 꽂힌 여자의 그곳"(보면 알겠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이라고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성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섹스 중독 환자다. 종교 세뇌의 현장에서도 그저 섹스에 관심 있는 프레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프레디는 술을 제조하기 시작한다.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페인트 희석제가 술 제조 과정에 들어간다. 프레디는 제조된 술을 랭커스터와 함께 마신다. 기분이 좋아진 랭커스터는 프레디에게 프로세싱(앞서 나왔던 최면술 비슷해 보이던 것을 랭커스터 사단인 '코즈'에선 프로세싱이라 부른다.)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수락하자 녹음이 시작되며 랭커스터와 프레디의 대화가 시작된다.[3]
"이름을 말하게.", "프레디 퀠.", "다시.", "프레디 퀠.", "다시.", "프레디 퀠.", "한 번 더 해보지 자네 스스로 누구인지 알게.", "(...)프레디 퀠." 그러곤 랭커스터의 심문이 이어진다.[4] 심문을 하다 프레디가 방귀를 뀌자 중단되고 이것을 끝으로 랭커스터는 프로세싱을 마치려 한다.[5] 그러나 프레디가 재미있다며 더 하자고 요구하고 다시 시작한다. 대신 랭커스터는 한 가지 규칙을 추가한다. 단 한 번의 눈 깜빡임 없이 두려움과 망설임 없이 가능한 한 빨리 대답하자는 것. 두번째 심문이 이어진다. 이번엔 특별한 부분은 반복적으로 질문하며 상대의 반응을 살핀다.[6] 프레디는 눈이 아파오자 눈을 깜빡여 버렸다. "위반.", "썅!"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세 번째부터는 이전과 달리 대답의 속도가 정말 빨라진다.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대답하는 수준. 세 번째 심문은 두 번째 심문의 질문 패턴과 동일하다.[7][8] 중간 중간에 순간적인 순간에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질문들이 이어진다. "거짓말하고 있나?", "거짓말쟁이인가?", "고모의 이름은?" 프레디에게 가장 특별한 것은 도리스라는 여자라는 걸 캐치하곤 최면을 건다. 최면이 끝나고 마지막 심문이 이어진다. 마지막 심문은 스파이인지 아닌지에 대한 검증인 듯하다.[9] 세션은 종료되고, 둘은 담배를 마주 핀다.
배는 뉴욕에 도착한다. 랭커스터의 프로세싱은 육지에서도 진행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초청된 자리에서 랭커스터는 프로세싱을 진행하는데 프로세싱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수조년 전의 태초의 완전함에서 나온 영들이 많은 용기에 담겨 지금 1950년 현재의 몸에 이른 것이고 이러한 태초의 기억을 떠올리면 백혈병이든 어떠한 질병이든 치료된다는 것. 프로세싱이란 태초의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인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듣던 한 과학자로 보이는 사람이 랭커스터 설명에 딴지를 건다. 프로세싱이란 최면술 같다는 점, 지구는 수조가 아니라 수십 억 년 밖에 안 됐다는 점, 과학은 둘 이상의 것을 고려하는 건인데 '코즈'는 한 사람의 의지만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사이비 종교가 아니냐는 뉘앙스의 비판을 받자 랭커스터는 매우 추상적이고 장황한 대응으로 얼버무린다.[10][11] 과학자는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웃어버린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군요. 아니 단도직입적으로 당신 믿음대로라면 '시간 여행 최면 요법'이 세계 평화를 이루고 암을 극복한다고요?", "전 피라미드에 가본 적 없는데 가보셨나요?", "아뇨.", "근데 피라미드가 있다는 건 알죠. 배운 사람이 그렇다고 하니까. 성함이?", "존 모어요.","존 모어 씨, 우리 코즈가 과거로 가는 것이 두렵나요?", "두렵다니요? 아뇨.", "그렇소. 과거로 가는 게 뭐가 그리 두렵습니까?", "그런 적 없소.", "우리의 과거가 바뀌어 있다는 걸 알아낼까 봐? 망가져 있을까 봐? 아님 우리가 이 세계에 대해 아는 것들이 실은 거짓일까 봐?"[12], "시간 여행은 두렵지 않아요. 불가능하니까. 내가 두려워 하는 건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그 얘기에 홀려서...", "위험요소는 있죠. 시간을 왔다갔다 하는데. 근데 이건 강을 타는 거와 비슷합니다. 강을 타고 가다 코너를 돌면 돌아 봐도 돌아온 곳은 볼 수 없지만 허나 그게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죠? 몇몇 사람들은 '진리'를 그 숨겨진 진리를 밝혀 내는 것을 원하지 않죠.", "나는 어디 소속도 아니고 당신이 토론을 거부한다면...", "이건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죠. 이미 마음이 닫힌 사람하곤 더 할 얘기가 없습니다. 답도 다 알면서 왜 묻는 건데, 이 돼지 새끼야!" 랭커스터는 사이비의 허구성이 드러나기 전에 욕을 뱉고 윽박을 질러서 일방적으로 대화를 중단한다. 그리고 뒤이어 프레디가 존 모어에게 물건을 던진다. 그리고 새벽에 프레디는 랭커스터의 사위와 함께 존 모어를 응징한다.[13]
코즈 일행은 필라델피아에 도착하고 코즈의 일원인 헬렌의 저택에 들어간다. 랭커스터의 연설 후 장면이 바뀌고 랭커스터가 코즈의 일원들과 연주를 들으며 춤을 춘다. 카메라가 프레디를 비추고 다시 춤을 추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코즈의 여자 일원들은 모두 나체로 변해 있다. 그리고 그 나체의 여성들과 유희를 즐기며 춤을 추는 랭커스터. 프레디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헬렌의 저택에서 프로세싱을 하던 중 경찰이 들이닥친다. 랭커스터가 밀드레드 드리먼드 재단의 자금을 불법으로 유용한 혐의로 수갑을 차게 되자 프레디는 경찰에 대항한다. 그렇게 단 둘이 나란히 감방을 쓰게 된다. 프레디는 폐소 공포증으로 두려워 자신의 머리를 침대 선반에 박고 분을 못 참고 변기를 부숴버리는 등 자학적인 행동을 한다. 이걸 지켜보면서 랭커스터가 지금 느끼는 폐소공포증도 수백만 년 전의 전생의 것이라며 또 태초와 과거를 이야기하자 프레디는 랭커스터에 욕지거리를 날린다. 다 꾸며낸 이야기라며 랭커스터가 있는 옆 철창에 분노를 표출한다. 그러자 랭커스터는 프레디와 욕을 섞어 말싸움을 하다 널 좋아하는 건 나밖에 없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며 프레디를 잠재운다.
감방에서 돌아온 랭커스터는 프레디를 받아주고 프레디 세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쪽엔 벽, 반대쪽엔 창문이 있는 루트를 왔다갔다하며 전생의 기억들을 느끼는 훈련, 파란 눈을 다른 색으로 보는 훈련, 랭커스터 사위와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훈련을 한다. 훈련이 장기간 지속되자 프레디는 현실 감각을 느끼지 않고 전생의 기억의 감각을 느끼는 척을 하기에 이른다. 점점 제정신을 잃어가다가, 세션의 종료를 알리는 랭커스터에게 안긴다.
첫번째 '코즈 연합 총회'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어 랭커스터가 집필한 '책' 제 2권을 소개한다. 랭커스터는 연설에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모든 것의 근원은 '여러분'이란 말을 한다. 프레디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랭커스터는 우리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그것은 '웃음'이란 말을 한다.[14] 프레디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연설 후에 코즈의 한 멤버 헬렌이 책 제 2권을 들고 랭커스터에게 질문한다.[15] 자신의 개정판의 허점을 찌르는 헬렌의 집요함에 이번에도 윽박을 질러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그러자 헬렌은 모순되는 랭커스터의 논리에 경멸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장면이 바뀌고 랭커스터, 딸, 사위, 프레디는 황무지에서 '포인트 찍기'라는 게임을 한다. 먼 풍경에다 포인트를 찍고 바이크로 최대한 빨리 포인트 지점에 갔다가 돌아오는 게임이다. 랭커스터가 다녀온 후 프레디 차례가 되자 프레디는 랭커스터의 반대 방향으로 포인트를 찍더니, 그 지점을 훨씬 지나버린다. 랭커스터가 프레디를 부르는 외침에도 프레디는 그곳을 떠나버린다.
프레디는 메사추세츠 주 린에 향하여 도리스를 찾아가지만, 도리스는 이미 없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나와서 도리스는 '짐 데이'와 결혼하여 '앨라배마'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자 프레디는 “이제 ‘도리스 데이’겠네요?”라며 말한뒤. 자식이 둘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들이 아들인지 딸인지 묻는다. 도리스의 모친은 아들만 둘이라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도리스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편지라도 쓰겠느냐는 말에, 프레디는 그녀가 행복하면 됐다고 말하고는 그만 자리를 뜬다.
극장에서 영화 꼬마 유령 캐스퍼를 보는 프레디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온다. 랭커스터의 전화였다. 자신은 영국에 있고 급한 일이 생겨 영국으로 와서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랭커스터. 프레디는 랭커스터에게 간다.
프레디는 거대해진 코즈의 모습에 놀라지만, 집무실에 있던 페기는 무단이탈하면서 제멋대로인 프레디를 나무라면서 자리를 떠나버린다. 프레디와 마주한 랭커스터는 왜 다시 왔느냐고 묻고 프레디는 마스터의 전화를 받고 왔다고 대답하자, 나는 전화를 건 적이 없다고 말해준다. 이어 자네는 바닷사람이고 발붙일 곳이 없는 자이니 프레디가 원하는 곳으로 떠나라고 한다.
이윽고 랭커스터는 프레디에게 행운을 빈다는 말과 함께 사실상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말을 해준다.
"마스터를 두지 않고 사는 방법을 발견한다면,
어떤 마스터든 우리에게 알려주겠나.
사상 최초의 인물일 테니까."
어떤 마스터든 우리에게 알려주겠나.
사상 최초의 인물일 테니까."
프레디가 코즈의 교리에 따라, 과거회귀한 “내 꿈에서 우리가 만난 곳을 안다고 했죠?” 라고 말하자 랭커스터는 되돌아가서 찾아냈다면서 파리의 피죤 포스트에서 비밀우편을 배달했다고 말한다.
지금 이 문을 나서면 자네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하는 랭카스터는 “아니면 여기 남을 수도 있네”라고 프레디에게 말하지만 프레디는 “다음 생을 기약하죠.” 라면서 거절한다. 그러자 랭커스터는 다음생에서 다시 만난다면 우린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될 것이라며 그땐 자비는 없다고 선언한다.
이윽고 랭커스터가 <On a Slow Boat to China>를 부르는 모습에 프레디는 눈물을 흘린 후, 랭커스터를 바라본다.
랭커스터를 떠난 프레디는 바에서 만난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다.[16] 관계 중 프레디는 여자[17]에게 랭커스터와 처음으로 진행했던 프로세싱의 질문을 던진다.[18]
장면이 전환되고, 프레디는 해변에 만들어 놓은 여자 모래상 옆에 옆으로 누워 눈을 감으며 영화가 끝난다. 배경 음악으로 <Changing Partners>가 흐른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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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6 / 100 | 점수 7.3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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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4% | 관객 점수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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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
문신처럼 새긴 인간의 불완전성!
- 박평식 (★★★★☆)
- 박평식 (★★★★☆)
성큼, 더 멀리 간 폴 토머스 앤더슨.
- 김혜리 (★★★★☆)
- 김혜리 (★★★★☆)
존재의 두려움과 (신흥)종교 역학관계, 매혹만큼 허망한 것을…
- 유지나( 씨네21) (★★★★)
- 유지나( 씨네21) (★★★★)
공허한 마음에 파고든 필연적 관계
- 이화정( 씨네21) (★★★★☆)
대부분의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다만 일부는 지나치게 난해하고 현학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정말 볼만하다. - 이화정( 씨네21) (★★★★☆)
박평식이 씨네21에서 별 4개 반을 줬다는 사실에 여러 영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개봉작인 《 대부 2》를 포함하면 3년 만이고, 제외하면 무려 8년 만의 별 4개 반이다.
이동진은 2013년 영화 중 레오 카락스의 홀리 모터스, 그래비티와 함께 별 5점 만점을 줬다. 앤더슨의 영화 중에서는 매그놀리아에 이어 두 번째 만점.[19] 압구정 CGV 무비꼴라주에서 국내 개봉 날짜 2주 전에 선개봉하며 라이브톡을 진행했는데, 앤더슨의 영화가 가면 갈수록 점점 모호하고 생략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방향에 대해서 이동진은 예술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의 과학처럼 의문을 푸는 데에 복무하는 것이 아니고 의문 자체를 간직하고 수렴하는. 의문 스스로가 커지는 자생성의 중요함을 이야기하며 《마스터》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마스터를 폴 토마스 앤더슨의 최고작으로도 꼽았다.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가 기술적으로 훌륭하나 모호하고 난해하며, 그 모호함 속에 감춰진 명확한 메시지를 끝끝내 알지 못한다며 4점 만점에 2.5점을 줬다.[20]
영국의 권위있는 영화 잡지 <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2012년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이동진의 1시간 반분량의 심도있는 분석이 올라왔다. #
이동진 평론가는 2021년 10월 1일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채널에서 진행한 컨텐츠 '21세기 최고의 영화'에서 마스터를 21세기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였다. #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영상 내내 "지금의 저는 이 작품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평가도 바뀐 것인게, 원래 2013년 최고의 영화를 홀리 모터스를 꼽았으나, 현재 이 작품이 역전한 것이다.
출연 배우의 연기력 역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남우조연상, 에이미 아담스가 여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션되는 쾌거를 이룬다. 다만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으며, 당해 남우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남우조연상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발츠, 여우조연상은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에게 돌아갔다.[21]
채널예스 최재훈의 리뷰 #
8. 수상
2013 런던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호아킨 피닉스), 남우조연상( 필립 시모어 호프먼)
2013 전미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에이미 아담스), 촬영상( 미하이 말라이메어 주니어)
2012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조연상( 필립 시모어 호프먼)
2012 시카고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필립 시모어 호프먼), 여우조연상( 에이미 아담스), 촬영상(미하이 말라이메어 주니어), 음악상( 조니 그린우드)
2012 워싱턴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필립 시모어 호프먼), 음악상( 조니 그린우드)
2012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폴 토마스 앤더슨), 남우주연상( 호아킨 피닉스), 여우조연상( 에이미 아담스), 미술상(잭 피스크, 데이비드 크랭크)
2012 보스턴비평가협회상 촬영상(미하이 말라이메어 주니어)
2012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폴 토마스 앤더슨), 볼피컵-남우주연상( 필립 시모어 호프먼, 호아킨 피닉스),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 폴 토마스 앤더슨)
9. 여담
- 폴 토머스 앤더슨이 12년동안 구상했던 라이프워크. 감독 스스로도 자신의 필모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기도 했다.
- 2009년부터 작업에 착수했지만 소재 때문에 투자에 난항을 겪다가 신생 제작사인 안나푸르나 픽처스가 나서면서[22] 2010년부터 제작에 들어갔지만 또 돈 문제 때문에 일시 중지됐다가 투자를 받고 2011년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 1996년 케네스 브래너의 《 햄릿》 이후 간만에 65mm 필름으로 찍은 영화로[23] 85% 정도를 65mm로 촬영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화계에서 제법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정식 공개되기 전 미국 시네마테크에서 깜짝 상영으로 70mm 상영회를 가지기도 했다.[24] 이후 뉴욕, LA, 런던,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보스턴, 워싱턴 D.C., 오스틴에서 70mm 상영회를 가졌다고 한다. [25] 사실 70mm 상영관은 한국 말고도 외국, 심지어 미국에서도 전멸한지라 정식 개봉을 위한 작업 당시 애먹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영화에 쓰인 65mm 필름 카메라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 단 3대밖에 없었다고 한다.
- 프레디가 나오는 상당한 장면은 호아킨 피닉스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원체 피닉스가 즉석 연기에 능한, 자유분방한 연기를 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앤더슨 감독은 그가 발산하는 에너지를 그냥 놔두는 식으로 찍었다고 한다. 해변 장면(굴절된 시점에 걸쳐나온 프레디의 자학)과 유치장 장면( 변기를 발로 까부순다)은 대표적인 사례.
- 원래 프레디 퀠 역엔 제러미 레너가 나올 뻔했고 실제로 촬영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촬영이 중단되면서 일정 문제 때문에 레너가 그만두고 호아킨 피닉스가 들어왔다. 페기 도드 역엔 리스 위더스푼이 고려됐지만 에이미 애덤스에게 넘어갔다. 도드의 딸 역으론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엠마 스톤, 데버라 앤 울이 거론됐지만 신인인 엠바이어 칠더스가 맡게 됐다.
- 영화 속의 단체 코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모티브로 한 단체이며 영화속 인물인 랭커스터 도드도 교주 론 허버드(Lafayette Ronald Hubbard)에서 착안한 인물이다. 앤더슨은 사이언톨로지 신도인 톰 크루즈[26]를 초청해 영화를 먼저 보여주기도 했다고. 크루즈의 영화에 대한 의견은 알려지지 않았다.[27] 한편 사이언톨로지에서도 공식적으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 미국 흥행은 미묘하게 실패. 미국 개봉 첫 주에 예술영화치고 엄청난 속도로 흥행을 해 성공할 줄 알았으나 뒷심이 달려서 실패했다. 영화가 모호하고 난해한 것도 한몫했을 듯. 반대로 한국에서는 적은 관이지만 나흘 만에 9000명을 돌파하는 등 은근히 잘 되는 편. 사실 이런 예술 영화는 한국에서 1만 명만 넘어도 손익분기를 넘었다고 본다. 다만 《마스터》는 수입 단가가 높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타 예술 영화 손익분기에 비해 좀 더 높을 듯.
- 화제작이였지만 한동안 한국에서는 수입은커녕 소개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팬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었는데 2013년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됐고 이후 부산에서 특별 상영을 가진 후 2013년 7월 11일 정식 개봉을 했다. IMDb 개봉일을 보면 한국이 가장 늦은 편인데 아무래도 기대했던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로 돌아가면서 수입이 늦어진듯.
- 영화 중 Jo Stafford의 No Other Love 노래가 나온다. #
- PTA인터뷰 - #
[1]
보면 알겠지만 영화 포스터에
데칼코마니와 더블 이미지를 많이 쓴 편인데 영화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
사실 자기가 여자를
유혹하고 자기가 성관계를 맺지 않은 것.
[3]
평론가들이 극찬한 장면 중 하나이다.
[4]
"생각없이 말하는 편인가?", "아뇨.", "과거의 실패가 괴롭히는가?", "아뇨.", "과거의 실패가 괴롭히는가?", "아뇨.", "과거의 실패가 괴롭히는가?", "(화난 표정을 지으며)아뇨.", "종종 질투에 사로잡히는 편인가?", "아뇨, 뭐에 관해서요?", "종종 질투에 사로잡히는 편인가?", "뭐라는... 샘내는 그런 거요?", "그래.", "그럼 네. 누가 내 여자 몸에 손대는 게 싫어요. 생각하기도 싫죠. 역겹기도요.", "자넨 예측 불가능한가?" 갑자기 프레디가 방귀를 뀐다. "등신 같군. 바보 같은 '동물'이야." "(웃음을 터뜨리며) 참을 수가 없네요.", "더러운 동물 같으니."
[5]
"프로세싱 중엔 웃는 건 좋아. 그것도 동물 소리인데 가끔씩 잊곤 하지."라는 대사 이후 프로세싱의 대상, 날짜, 장소, 본인의 이름(마스터 도드)을 녹음한 후 녹음을 중단한다.
[6]
"얼마나 자신이 하찮은지에 대해 자주 생각하나?", "아뇨.", "신이 본인의 바보 같음에서 구원해줄 거라 믿나?", "아뇨.", "근친상간을 해본 적 있나?", "네.", "근친상간을 해본 적 있나?", "네.", "누구랑?", "고모요.", "살인해 본 적 있나?", "아뇨.", "한 번도?", "전 아니에요.", "살인해 본 적 있나?", "아뇨.", "고모랑 몇 번 잤지?", "세 번요.", "지금 어디 계신가?", "몰라요.", "또 하고 싶나?", "아뇨.", "후회하는가?", "아뇨.", "어머닌 어딨지?", "몰라요. 정신병..."
[7]
후반부에 프레디가 랭커스터로부터 벗어나는데 영국에 있는 랭커스터가 넓디넓은 미국에 있는 프레디의 위치를 파악해서 전화를 거는 장면이 있다. 아마 이 심문에서 녹음된 정보들이 프레디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준 듯하다. 질문 매뉴얼을 만들어 몰입하게 만들어 개인 정보를 불도록 한 듯.
[8]
"얼마나 자신이 하찮은지에 대해 자주 생각하나?", "네.", "신이 본인의 바보 같음에서 구원해줄 것이라 믿나?", "아뇨.", "근친상간을 해본 적 있나?", "네"., "지금 거짓말하고 있나?", "아뇨.", "누구랑?", "버사 고모랑요.", "어딨지?", "몰라요. 아마 집이겠죠.", "거짓말하고 있나?", "아뇨.", "거짓말쟁이인가?", "네.", "살인해본 적 있나?", "네.", "누굴 죽였나?", "전쟁 때 쪽발이들이요.", "후회하나?", "아뇨",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나?", "한 사람을 다치게 했어요. 죽었을지도 몰라요.", "어디서?", "살리너스요. 내 술을 훔쳐 마셨어요.", "이걸로 독을 만드나?", "잘 마시면 독 아니에요.", "날 중독시키려 하는가?", "아뇨.", "아버지는 어디 계신가?", "죽었어요.", "어떻게?", "취해서요.", "어머니는 어디 계시나?", "정신병원요.", "고모의 성함은?", "버사.", "어떻게 고모랑 자게 됐지?", "취했더니 고모가 예뻐 보였어요.", "그래서 계속 한 건가?", "네.", "마스터 페기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한 적 있는가?", "네.", "무슨 생각?", "당신들 바보 같다고요.", "내가 바보 같나?", "아닙니다.", "만약 방안에 갇힌다면 누구랑 같이 있고 싶나?", "도리스.", "도리스가 누구지?", "제가 본 여자 중 가장 최고의 여자. 언젠가 결혼할 거예요.", "린에 사나?", "네.", "매사추세츠 린?", "네.", "왜 같이 있지 않는 거지?", "멍청이라서요.", "왜 같이 있지 않은 거지?", "이유 없어요. 바보라서요.", "도리스를 사랑하나?", "네.", "일생의 운명인가?", "네.", "왜 같이 하지 않지?", "모르겠어요.", "알고 있잖아. 그렇게 사랑하면 말해봐", "간다고 했는데 안 갔어요. 이젠 가야 하는데.", "왜 안 가나?", "몰라요.", "왜 안 가나?", "몰라요!", "눈 감게"
[9]
"몸 왼쪽 괜찮나?", "아뇨", "두통은?", "약간 있어요.", "히든 룰러의 멤버인가?", "그게 뭔데요?", "공산주의 공작원인가?", "아뇨.", "외계 침략자가 있다고 믿는가?", "아닙니다.",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최고로 용감하구만.", 프레디는 저절로 만족스런 웃음을 지어버린다.
[10]
"이거 최면술처럼 들리는데요.", "그 반대죠. 굳이 말하자면 인간은 수면상태죠. 이 과정이 우리를 깨워줍니다.", "증거가 없잖아요. 당신이 주장하는 전생이라는 증거요."
[11]
"정의대로라면, 좋은 과학은 둘 이상의 의견을 고려하죠 아닌가요? 그래서 여러 데이터들을 모으는 게 그렇게나 중요한 거고요. 반면에 당신들에겐 한 가지 의지만 있어요. 그런 게 사이비 종교의 기반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렇긴 합니다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모두 빠르게 움직여서 모두 하나 되어 우리의 결점을 찾아내 태초의 완벽함으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사회를 올바르게 하고 전쟁과 기근도 없애야 하죠. 핵의 위험도 없어질 겁니다."
[12]
코즈의 일원들이 과학자의 의견에 동조되지 않도록 큰소리로 빠르게 대사를 치며 과학자를 겁쟁이로 몰아버린다.
[13]
이 일을 알게 된 랭커스터는 프레디에게 그러지 말라며 만류한다.
[14]
프레디와의 세션에서 웃음은 동물 소리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15]
"조금 봤는데 13페이지에 조금 바뀐 게 있더라고요. 프로세싱의 질문 틀이 바뀌었더라고요. '상상'하라라고요.", "그래. (주먹을 앞으로 쥐며) 그으으래!", "'기억'하라라는 질문으로 기억을 유도해냈는데 질문이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지지 않을까요?", "새로운 정보를 설명하려고 더 넓은 단어를 사용한 거야. 새 틀이 마음에 접근하는데 더 창조적이지. 더 열려있고.", "그치만 만약에...", "뭘 원하는 거야!?"
[16]
작 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성관계 장면이다. 이전에는 데이트를 신청한 여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잠만 자거나, 허벅지에 손을 슬쩍 올려 랭커스터 딸의 유혹을 거절하는 등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 모습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7]
이름은 윈 맨체스터.
[18]
"눈 깜빡이지 않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야. 이름이 뭐지?", "윈.", "성까지 전부.", "윈 맨체스터.", "다시.", “윈 맨체스터.", "다시.", “윈 맨체스터.", "다시 한 번.", "윈 맨체스터", "전생이 있었나?", "모르겠어.",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닐지 몰라.", "그랬으면 좋겠어.", "당신은 내가 본 최고로 용감한 여자야." 이 말에 프레디와 윈이 웃음을 짓는다.
[19]
이후
팬텀 스레드에도 만점을 주었으며
데어 윌 비 블러드 역시 4.5점에서 5점으로 상향되었다.
[20]
이동진은 라이브톡에서 이 영화가 평단의 호불호가 갈린 것을 설명할때 이버트의 평점을 설명하며,
주노에 별 4개 만점을 준 이버트 같은 사람도 이런 평가를 주는 것에 대해 신기했다고 말했다.
[21]
이동진의 경우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한것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 그후 2020년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로 남우주연상에 성공한다.
[22]
2011년에 세워진 미국의 영화 제작사로 이 영화가 공개되던 2012~2013년에 제작한 영화가 모두 영화계 화제작이 되는 바람에(
로리스, 마스터,
킬링 소프틀리,
제로 다크 서티,
스프링 브레이커스,
일대종사)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사장이 감독의 팬이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사장인 메건 앨리스는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의 딸이며, 오빠는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사장이다.
[23]
2010년
셔터 아일랜드에서 일부 시퀀스에 65mm 필름이 사용되긴 했다.
[24]
65mm 필름으로 촬영하고 좌우에 사운드 스트립이 추가된 70mm 필름에 인화하여 상영하는 이러한 포맷을 Todd-AO라고 한다. 이 포맷은 전용 카메라와 영사기가 필요했던 탓에
시네마스코프에 밀려 거의 사장된 상태였다.
[25]
물론 언급한 곳을 제외한 곳에서는 35mm/디지털 시네마로 상영됐다. 한국도 마찬가지.
[26]
이 둘은 《
매그놀리아》를 통해 같이 작업한 적이 있다.
[27]
이후에 폴 앤더슨 감독이 밝히기로는 영화 내의 사이비 종교를 창립자가 진심으로 믿지 않고, 오로지 직업적으로 봉사하는 것으로만 나오는 특정 장면에 불쾌감을 표했다고. 그 외에 전반적인 영화에는 나쁜 감정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