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브레이커스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 네 명의 여대생.
그녀들만의 화려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즐기기 위해 위험하고도 화려한 플랜을 세우게 된다.
레스토랑을 털어 경비를 마련한 네 명의 겁 없는 소녀들은
가장 화끈한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내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닷가, 신나는 음악과 춤, 술과 젊음이 멈추지 않는
파티 같은 매일 밤이 계속되던 중 네 명의 소녀들은 강도행각이 발각되어 경찰에 연행된다.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던 에일리언(제임스 프랭코)은
그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신, 위험하고도 달콤한 제안을 하게되는데…

Spring Breakers blends stinging social commentary with bikini cheesecake and a bravura James Franco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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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브레이커스>는 따끔한 사회적 논평과 섹시한 비키니 사진집, 그리고 제임스 프랭코의 발랄한 연기를 뒤섞은 작품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미끈하되 게걸스런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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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 (★★☆)

한번 사는 인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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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지 (★★★)

굉장히 야하고 위험한 영화입니다. 왜 위험하냐면 뭔가 나쁜 일, 일상과 도덕과 규율에서 벗어나서 망가지고 싶은 일탈을 자극하는 영화라서, 또 그 자극이 굉장히 유혹적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영화죠. 핑크와 노랑, 연두색 형광이 난무하는 영상이 불량식품처럼 달콤하고 건강에 좋진 않지만 일단 입맛을 자극해서 잡아 끄는, 그런 위험한 흡인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하모니 코린이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좀 무안했어요. 레이첼 코린이 하모니 코린의 부인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얌전하고 지적인 애기엄마가 이런 역을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해요.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프랭코도 제가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굉장히 지적이고 진지한 예술가 타입의 배우인데, 저런 연기를 하니까 참 배우는 대단하다. 저러니까 배우구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또 한 번 절감했습니다.

우선은 춤추고 술 마시고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고, 그 다음에는 춤추고 술 마시고 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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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