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陜川 海印寺 高麗木板.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경판 일체. 총 54종 2835판이다.국가기관인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공식적으로 새긴 대한민국 국보 제32호 팔만대장경과는 달리 지방관청이나 민간사찰에서 자체적으로 판각한 사간판본이다. 따라서 팔만대장경에는 속하지 않는 자료이며, 유물 등록 또한 국보 제206호와 보물 제734호로 따로 지정되었다.
이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은 팔만대장경이 소장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의 위엄을 설명할 때에도 한번씩 나오는 자료이다. 해인사의 기록에 따르면 원래는 이러한 사찰판본 목판 또한 해인사에 만 단위로 소장되었지만, 장경판전의 보호를 받아 경판이 모두 무사히 현존한 팔만대장경과는 달리 이 고려목판들은 이제 2천여 판밖에 남지 않았다. 그 때문에 수가 줄어든 현재는 이 고려목판들 또한 장경판전 안에 넣어두었다.
2.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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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제206호 | |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陜川 海印寺 高麗木板 |
|
소재지 | 경상남도 합천군 |
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
수량/면적 | 28종2725판 |
지정연도 | 1982년 5월 22일 |
제작시기 | 고려 시대 |
2.1. 내용
해인사에 소장된 고려목판 54종 2835판 중 28종 2725판이 대한민국 국보 제206호로 지정되었다.이중 2천여 판은 고려 전기 숙종대인 1098년에, 나머지 7백여 판은 고려 중후기에 새겼다. 주요 내용은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이다.
주요 목록은 아래와 같다.
- 묘법연화경판(妙法蓮華經板, 71판 116장) : 1236년(고종 23)
- 화엄경관자재보살소설법문별행소판(華嚴經觀自在菩薩所說法門別行疏板, 39판 73장) : 1334년(충숙왕 3)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판(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板, 139판 273장) : 1235년(고종 22)
- 대방광불화엄경세주묘엄품판(大方廣佛華嚴經世主妙嚴品板, 8판 15장) : 고려 고종
- 금강반야바라밀경판(金剛般若波羅密經板, 6판 12장) : 1214년(고종 원년)
- 금강반야바라밀경판(金剛般若波羅密經板, 6판 10장) : 1245년(고종 32)
- 화엄경보현행원품판(華嚴經普賢行願品板, 6판 12장) : 1245년(고종 32)
- 법화경보문품판(法華經普門品板, 2판 4장) : 1275년(충렬왕 1)
- 인천보감(人天寶鑑, 26판 93장) : 1290년(충렬왕 16)
- 불설예수시왕생칠경판(佛說豫修十王生七經板, 9판 16장) : 1246년(고종 33)
- 삼십팔분공덕소경판(三十八分功德疏經板, 2판 4장) : 1331년(충혜왕 1)
- 불설아미타경판(佛說阿彌陀經板, 3판 4장) : 1251년(고종 38)
- 대방광불화엄경약신중판(大方廣佛華嚴經略神重板, 1판 2장) : 1349년(충정왕 1)
- 화엄경변상도판(華嚴經變相圖板 周本, 42판 84장) : 13세기
- 대방광불화엄경판(大方廣佛華嚴經板 貞元本, 408판 726장) : 1098년(숙종 3)
- 대방광불화엄경판(晋本, 728판 1,318장) : 1098년(숙종 3)
- 대방광불화엄경판(주본, 941판 1,654장) : 1098년(숙종 3)
- 대방광불화엄경소여래출현품판(大方廣佛華嚴經疏如來出現品板, 57판 112장) : 신축년
-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여래출현품판(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如來出現品板, 29판 52장) : 신축년
- 금강반야바라밀경판(16판 32장) : 1237년(고종 24)
-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판(佛說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板, 10판 19장) : 1278년(충렬왕 4)
- 대각국사문집판(大覺國師文集板, 76판 133장) : 12세기
- 대각국사외집판(大覺國師外集板, 59판 105장) : 12세기
- 남양선생시집판(南陽先生詩集板, 13판 26장) : 1249년(고종 36)
- 백화도량발원문약해판(白花道場發願文略解板, 7판 14장) : 1334년(충숙왕 복위 3)
- 당현시범판(唐賢詩範板, 5판 30장) : 병오년
- 약제경론염불법문왕생정토집판(略諸經論念佛法門往生淨土集板, 14판 26장) : 미상
-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 2판 4장) : 미상
2.2. 외부 링크
2.3. 국보 제206호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이 새겨진 목판이다. 이 목판은 국가기관인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새긴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제32호)과는 달리, 지방관청이나 절에서 새긴 것이다.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板殿)에 보관하고 있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지방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판각하였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었다. 이 목판에는 『금강경』, 『화엄경』 등의 대승경전과 신라·고려·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 있는데, 경전류는 대부분 간행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경전의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 등은 비록 간행기록이 없고 전권을 갖추지 못한 것이 많으나,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이다.
고려시대 판화 및 판각기술은 물론이고, 한국 불교사상 및 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지방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판각하였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었다. 이 목판에는 『금강경』, 『화엄경』 등의 대승경전과 신라·고려·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 있는데, 경전류는 대부분 간행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경전의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 등은 비록 간행기록이 없고 전권을 갖추지 못한 것이 많으나,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이다.
고려시대 판화 및 판각기술은 물론이고, 한국 불교사상 및 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3.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보물)
3.1. 내용
해인사에 소장된 고려목판 54종 2835판 중 26종 110판이 대한민국 보물 제734호로 지정되었다.주로 금강경(金剛經), 화엄경(華嚴經) 등의 대승경전, 신라, 고려, 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과 저술을 새긴 것으로, 경전류는 대부분 간행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 경전의 유통 등 불교 신앙의 경향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3.2. 외부 링크
3.3. 보물 제734호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陜川 海印寺 高麗木板)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불교경전과 유명한 승려들의 저술, 시문집 등이 새겨진 목판이다. 해인사에 있는 목판은 모두 54종 2,835판인데 이 중 28종 2,725판이 국보 제206호로 지정되어 있고, 26종 110판이 보물 제734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국가기관인 대장도감에서 새긴 해인사 대장경판과는 달리 사찰이나 지방관청에서 새긴 것이며,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들은 금강경·화엄경 등의 대승불교 경전과 신라·고려·중국의 유명한 승려,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다. 이곳의 불교경전들에는 대부분 간행한 연대와 목적 등이 남아 있어서 고려시대 불교경전의 간행과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승 및 개인의 시문집과 저술 등에는 간행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일부분이 훼손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로서 당시의 불교사상과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자체가 우리나라가 목판인쇄술의 실증적 자료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주목된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국가기관인 대장도감에서 새긴 해인사 대장경판과는 달리 사찰이나 지방관청에서 새긴 것이며, 현재 해인사 대장경판전 사이에 있는 동·서 사간판전(寺刊版殿)에 보관되어 있다.
이 목판들은 금강경·화엄경 등의 대승불교 경전과 신라·고려·중국의 유명한 승려,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들이다. 이곳의 불교경전들에는 대부분 간행한 연대와 목적 등이 남아 있어서 고려시대 불교경전의 간행과 유통 등 불교신앙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승 및 개인의 시문집과 저술 등에는 간행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일부분이 훼손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그 내용이 전하지 않거나 역사적으로 희귀한 자료들로서 당시의 불교사상과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해인사 고려각판은 자체가 우리나라가 목판인쇄술의 실증적 자료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