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애

무성애자의 프라이드 플래그[1]

에이븐 삼각형[2]

무성애자 깃발을 케이크에 꽂은 것. 성관계보다 달콤한 케이크 한 쪽이 낫다는 의미.

1. 개요

2. 특징

• 성적 매력
  무성애자는 남에게 강렬한 매력을 느껴도 이를 성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열망은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사람을 볼 때 아름다운 예술작품 등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은 감정을 느낀다. 한마디로, 그것이 아름답다고 느낄 순 있지만 어떤 성적 끌림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성적 자극
  무성애자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정의는 타인에 대한 성적인 끌림이 있느냐로 결정된다. 하지만 타인에게 성적인 끌림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성욕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성애자는 단순히 매력을 느끼는 사람과 성적인 교감을 나누고 싶지 않아 할 뿐, 엄연히 성욕은 존재하기 때문에 성욕의 해소를 위해 포르노를 보거나 자위 행위를 하거나 원나잇 섹스를 하기도 한다. 에이븐은 성적 끌림을 일컬어 '유성애자가 특정한 다른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하고 싶게 만드는 감정'으로 정의했다. 즉 누군가와 성적 접촉을 하고 싶다는 욕망의 유무가 무성애자와 유성애자를 구분 짓는 표식이며, 성적 끌림을 드물게 혹은 본인과 깊은 관계를 맺은 타인에게만 경험한다면 회색 무성애자나 반무성애자일 수 있다. 요컨대 성행위를 하는지 아닌지가 무성애자 판별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 관계
  무성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들은 무성애자의 사교성이 떨어질 것이라 여기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무성애자도 유성애자와 마찬가지로 그저 개인에 따라 좀 더 외향적일 수도 내향적일 수도 있을 뿐이다. 대다수 유성애자가 그렇듯 대다수 무성애자는 친구를 사귀거나 동아리에 드는 등 사회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단지 사람에 따라 연애나 성적인 접촉에 한해서 매우 보수적인 사람으로 비칠 수 있을 뿐이다. 위와 같이 상대방과 성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감정이 있느냐가 무성애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표식이다.

3. 분류

3.1. 무성애 계열

• Asexual(무성애)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무성애 타입. 성욕은 존재하지만 그다지 크지 않고, 타인에게 성적으로 끌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에 관심이 없거나 지루하거나 심지어는 구역질 난다고 여긴다. 후술하지만, 모든 무성애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삶에 있어서 성적인 파트너는 필요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 반려동물이 있다면 외롭지 않다.

• Aromantic Asexual(무낭만적 무성애)[9]
  성적 끌림뿐 아니라 연애 지향적으로 연애에도 관심이 없다. 연애 감정을 전제로 한 타인과의 포옹과 키스 등 기본적인 접촉도 꺼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갑고 폐쇄적인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일 수도 있다. 단지 대다수의 사람이 경험하는 낭만적 끌림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무낭만적 무성애자라고 해서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적인 만족감을 채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10] 타인에 대해 아무런 성적 상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소수[11]이며 나머지 사람들은 무낭만적 무성애자라고 해도 대체로 타인과 낭만적 관계를 맺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을 뿐, 성적인 욕구 부분에서는 일반인들과 마찬가지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연구가 다 그렇듯 무낭만적 무성애자에게 연애 감정이 없는 이유에는 여러 학설이 있으나 어느 하나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무낭만적 무성애자로 정체화한다는 것은 자신이 감정 없는 차가운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무낭만적 무성애자라는 표현은 그저 타인에게서 낭만적 끌림과 성적 끌림 그 어떤 것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만을 의미한다. 이 이상 나아간 해석은 그들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뿐이다. 특히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 사람들은 낭만적 끌림/연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들에 전부 이상이 생긴 사람들도 무낭만적 무성애자로 분류될 수는 있으나 그렇게 심각한 이상이 있으면 보통 특정 정신질환으로 여겨지고, 대부분 무낭만적 무성애자들은 위에 서술된 것처럼 낭만적 끌림과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을 뿐 기본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불필요한 오해는 금물이다.
  
  생식 혹은 성행위를 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무성애자의 경우에도, 단순히 타인에게서 섹스하고 싶다는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아서 타인을 동반한 성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없을 뿐이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섹스를 하는 무성애자도 존재한다. 그 사람의 행동이 언제나 그 사람의 연애 지향과 성적 지향을 구분하는 지표는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정체화하고 이를 알려주기 전까지는 제삼자로서 섣부른 판단이 큰 실례가 될 수 있다.

• Alloromantic[12] Asexual( 낭만적 무성애)
  성적 끌림은 없지만, 순수한 연애 감정은 존재한다. 감정적인 교류를 중시하며, 포옹이나 키스, 성행위 등 신체적인 접촉을 좋아할 수도 있다. 성적 끌림에 대한 지향은 무성애지만 정서적 지향은 유성애(정확히는 로맨틱한)인 경우이다. 성적 지향을 넣어 사용하는 경우 로맨틱 앞에 Homo(동성), Hetero(이성), Bi(양성), Pan(범성) 등의 지향을 붙여 사용한다. 예로 'Homoromantic Asexual'은 동성애에 기반을 둔 유로맨틱 무성애에 해당한다.

• Autochorissexual( 오토코리섹슈얼)[13] / Aegosexual(에이고섹슈얼)[14]
  성적 흥분/연심의 대상과 자신을 연결짓지 않는 정체성을 가리킨다. '정체성이 없는 지향' 이라는 말인 'autochoris'에서 가져온 것으로 즉 성적인 흥분/낭만적 자극은 느끼지만 자신이 성적 관계/연애 관계에 포함되려는 욕망은 없다. 그래서 자신과 대상의 단절이 끊어지고 성적으로/낭만적으로 엮였을 때는 무낭만적 무성애자와 거의 유사하다.
  

3.2. 무성애와 유성애의 경계선

• Demisexual(반무성애)
  타인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은 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눈 상대일 경우이다.[17] 하지만 그들이 느끼는 성적 끌림이 반드시 성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그들의 성관계도 정신적 교감과 친밀도 상승을 목적으로 하므로 무성애로 분류되기도 한다.

• Gray Asexual(회색무성애)[18]
  요컨데 '다소 무성애에 가까운 성향.' 무성애와 유성애 사이에 정체성이 있는 것을 뜻한다. 그들의 타인에 대한 성적 끌림은 드물 수도 있고, 특정한 상황에 한할 수도 있고, 성적 끌림이 일어나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일 수도 있으며, 이 외도 존재한다. 상당히 모호한 정의로서 회색무성애를 특징짓는 엄격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만일 존재한다면 그것은 회색무성애에 해당하지 않는다.

3.3. 기타 무성애 스펙트럼 내 분류

• Fraysexual: 감정적 기반이 없는, 주로 초면인 상대에게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정체성.
• Lithosexual: 성적 끌림을 느끼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길 원하지는 않는 정체성.
• Placiosexual: 타인과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을 원하지만, 굳이 상대가 반응하여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아도 괜찮은 정체성.
• Cupiosexual: 성적 관계를 원하지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정체성.
• Abrosexual: 여러 성적 지향을 오가는 정체성.
• Recipsexual: 누군가가 자신에게 끌림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만 끌림을 경험하는 정체성. reciprosexual이라고 하기도 한다.
• Akoisexual: 성적 끌림을 느끼지만 성적 관계로써 화답받고 싶어하지 않는 정체성. romantic 버전으로 분류될 때는 lithromantic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 Quoisexual: 성적 끌림과 다른 끌림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지 않는 정체성. wtfsexual 이라고 하기도 한다.
• Aceflux: 성적 스펙트럼이 계속 변하지만 에이스펙트럼에 속하는 정체성.
• Acespike : 평소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다가, 가끔 잠깐 동안 강한 끌림을 경험한다. romantic 버전에서는 arospike라고 한다.
• platonisexual : 플라토닉 끌림과 성적 끌림에 차이가 없다.
• iculasexual : pothisexual로도 불리며, 에이섹슈얼이지만 섹스에 대해 오픈되어 있다.
• xumsexual : pendosexual로도 불리며, 끊임없는 자기 의심 등으로 인해 자신의 지향성에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을 강박적으로 찾는다.
• myrsexual : 여러 지향성을 동시에 경험한다.
• pomosexual : 어떠한 끌림 라벨도 거부하거나, 맞지 않는다.
• apothisexual : 성적 끌림을 느끼지도 못하며 성적 관계도 꺼린다.
• requiessexual : 감정적 소진으로 인해 끌림이 제한되었거나 없는 정체성이다.
• idemsexual : 성적 끌림을 느낀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성적 본능이 아닌 정체성.

4. 관련 연구

5. 오해

5.1. 무성애의 존재는 입증된 사실이다?

5.2. 성욕 자체가 없다?

5.3. 사교성이 떨어진다?

5.4.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5.5. 시간이 지나면 다 성적인 끌림을 느끼게 된다?

5.6. 정신병이다?

5.7. 이성의 맛을 못 봐서 그래

5.7.1. '성욕'과 '성적 끌림'

5.8. '사랑'도 못한다?

5.9. 사람이 아니다?

5.10. 자신의 성적 욕구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다?

5.11. 타 성 소수자들에 비해 덜 힘들다?

6. 대한민국에서의 현황

7. 커밍아웃

8. 무성애가 아닌 경우

• 특별함을 어필하기 위한 패션 무성애자 - SNS 등에 차고 넘쳐나는 가짜 정신병자들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평범함을 거부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성애자인 '척' 하는 경우이다.
• 이성의 거부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사기 - 이성애자가 '무해한 동성애자'인 척을 하며 불순한 의도로 또다른 이성들에게 접근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다. 자신이 무성애자임을 어필하여, 이성에게 접근하기 쉬운 위장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접촉 등을 하며 "봐라 나는 무성애자다 이렇게 해도 아무렇지 않다"라는 식의 대화를 하며 접근한다. 물론 이 부류는 십중팔구 나중에 "너에게만은 사랑을 느낀다"는 둥 궤변을 둘러대며 성관계를 요구한다[39]. 자신의 쾌감만을 위해 상대를 속이는, 일종의 이기주의[40].
• 성욕의 성장과 성적 거부감이 충돌하는 시기의 혼란 - 성관계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다 그로테스크한 양상에 충격을 받고 거부감을 느끼며 "혹시 나는 무성애자가 아닐까" 고민하는 경우. 나이 어린 청소년기인 경우가 많다.
• 착각으로 정체화하는 경우 - 퀘스처닝이거나 다른 지향을 가진 사람이 본인의 성적 지향을 헷갈려하다가 무성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무성애자로 정체화하는 경우. 이런 경우 정말 무성애자일 가능성도 있지만 착각일 경우에는 본인에게 맞는 지향성으로 재정체화를 하거나 다시 퀘스처닝으로 돌아간다.

9. 무성애자인 인물·캐릭터

9.1. 실존 인물

• 바실리우스 2세: 비잔티움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명군. 젊었을 때는 여자들 뒤꽁무니 쫓아다니는게 유일한 취미였다는 기록도 있지만 바르다스 포카스의 반란 이후 감정이 죽어버렸다. 평생 동안 전설로 남은 스캔조차 없었고[41] 오직 일에만 매진했다. 가장 유명한 무성애자라고 볼 수 있다.

• 안무가, 아이돌 그룹 탑독의 전 멤버 NAVINCI: 인스타라이브로 커밍아웃했다. #[42]

• 에리카 멘데즈: 트위터에 무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 김가인: 본인이 무성애자인 것 같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 칼 제이콥스: 자신이 100%는 아니지만 무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 스기야마 마오: 일본의 요리사다. 성별은 의미가 없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완전거세 수술을 받은 뒤 자기의 음경과 고환을 요리로 대접해 화제가 되었다.

• Jaiden Animations: 이 영상에서 본인이 무로맨틱 무성애자(성적/연애 끌림이 없는 것)이라고 커밍아웃했다.

9.2. 가상 인물

• 27-10의 주인공
• DC 코믹스 - 그린 애로우[44]]: DC 코믹스 편집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무성애자임이 확인되었다.
• SCP 재단 - SCP-076: 설정상 남성이지만 섹스와 사랑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애초부터 인간이 아닌지라 무성애자라 하긴 뭣하지만. 다만 성별에 대해서는 시각적 차이를 제외하고 거의 분간을 하지 못한다는 언급이 있는걸 봐선 아예 성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경우일 수도 있다. 어찌 됐든 성욕이 아예 없다는 것은 공식 설정이다.
• 관계 지향적 관계 - 이지나, 정민정, 최한결: 작품 자체가 무성애자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이지나는 프레이 섹슈얼, 정민정은 오토코리섹슈얼, 최한결은 데미 섹슈얼이다.
• 나루타루 - 스도 나오즈미: 스스로 "성욕이 없다"고 밝힌다. 물론 '무성애자'와 '무성욕자'는 다른 거지만[45], 무성욕자라면 다른 사람에게 성적 끌림도 없을 테니 무성애자라고도 볼 수 있다.[46]
• 네모바지 스폰지밥 - 스폰지밥 : 작중에서 언급된 적은 없지만 2005년 원조 감독 스티븐 힐렌버그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스폰지밥은 이성애자나 동성애자가 아닌 무성애자에 가깝다고 언급하였다.[47]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펠리오스: 이쪽은 어둠꽃의 독으로 감각을 잃었기 때문에 자신이 섬기는 종교 외에는 무관심하다. 다만 스킨 세계관에선 세트와 연인관계로 나오기도 한다.
•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 막스 칸테 : 감독이 트위터에서 밝혔다. 참고로 알릭스 꿉델은 무로맨틱.
• 스티븐 유니버스 - 페리도트
• 아치 코믹스 - 저그헤드 존스
•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 버블
• 얼음과 불의 노래 - 바리스 : 남자든 여자든 연애감정이나 성적인 것에 전혀 관심이 없고 끌림도 느끼지 않는다. 이에 대해선 드라마에서 공인했다. 세르세이는 바리스의 가장 큰 무기가 그 점이라 꼽으며 티리온의 창녀를 잡은 것으로 협박하기도. 물론 바리스는 거세당해 고자이긴 하지만 언설리드들의 예를 보면 거세당했다고 사랑이나 성적인 것에 관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리스는 그러한 것들에 전혀 관심을 느끼지 못한다.
• 약사의 혼잣말 - 마오마오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 - 클라이드 배로 : 보니가 차에서 키스를 하려고 하자 자신은 섹스가 싫고, 여자에게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
•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 4 - 오사랑
• 데스스트랜딩 - 거의 대부분의 인류.
• 돈 키호테 - 마르셀라
• 보잭 홀스맨 - 토드 차베스
• 해즈빈 호텔 - 알래스터: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무성애자라고 밝혔다.
• 헬루바 보스 - 옥타비아
• 모브사이코 100 - 에쿠보
•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 후지사키 노조미
• 로어 올림푸스 - 헤카테
•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 - 고준원
•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 - 코다마 사쿠코, 타카하시 사토루 : 이쪽은 아예 주연인물이 무성애자에 해당하는 경우로 드라마 자체의 소재가 무성애를 다뤘다. NHK라는 메이저급 방송사에서 무성애를 다룬 드라마로는 거의 최초이다보니 화제가 많이 되기도 했다.
• 싸움독학 - 이진호 : 본인이 밝혔다.
• 쓰레기의 본망 - 미토
• 마블 코믹스 - 옐레나 벨로바, 나디아 반 다인 - 마블 코믹스 에서 공식적으로 무성애자라고 밝혔다.
• 피니와 퍼브 - 오리너구리 페리[48]
• 하트스토퍼 - 아이작 - 시즌2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작중 제임스라는 동성친구가 아이작에게 고백하며 키스를 하지만 아이작 자신은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무성애자라고 생각한다.

10. 관련 사이트

• 에이븐
  Asexual Visibility and Education Network, 무성애자 가시성과 교육 네트워크, 두문자를 따서 AVEN(에이븐)이라 부른다. 현재 전 세계에서 무성애 담론에 대해 가장 활발하게 논의가 오가고 있는 사이트이며, 영어의 장벽만 극복하면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디시인사이드 무성애 마이너 갤러리(구.AIQ 갤러리)
  디시인사이드에서 무성애를 다루는 갤러리이다. 이전 명칭은 AIQ 갤러리였으며 명칭 변경으로 현재의 무성애 갤러리가 되었다. 국내 무성애자 커뮤니티 중 가장 글 리젠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타 커뮤니티와 다르게 일절의 조건이나 가입 없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성애자 커뮤니티 중 유일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기도 하다.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유동닉을 활용하면 별도의 가입 없이, 완전한 익명으로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 네이버 승냥이 카페 asexual 커뮤니티
  국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무성애자 커뮤니티이다. 에이븐보다 정보는 적지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할 필요가 없고, 편하게 다른 무성애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다. 무성애자와 자신이 무성애자인지 고민을 하는 퀘스처너리(Questionary)만이 가입할 수 있다. 아래 후술되어 있는 무:대 팀의 전신인 '에이로그 팀(A-log Team)'은 이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무:대 팀으로 발전했다.
• 무:대 공식 블로그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성애에 대한 직접적인 가시화(Visibility)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무성애자 단체인 무:대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이다. 원래는 '에이로그 팀(A-log Team)'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에 처음으로 퀴어퍼레이드에서 무성애 부스를 운영했다가, 무:대라는 이름을 새로 채용했다. 팀 소개에 따르면 '무:대'라는 명칭은 '무성애'와 '대답'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23년 3월 이후 무기한 휴면에 돌입해서 활동이 없는 상태다. 아울러 무:대 팀에서 운영하던 커뮤니티 및 매체 모두 활동을 멈추었다.
• 무:대 트위터
  무:대 팀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이다. 무성애나 무성애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무:대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볼 수 있다.
• 무:대 페이스북
  무:대 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이다. 무성애나 무성애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무:대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볼 수 있다.
• 블로그 '흐드러지다'
  무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잘못된 오해 등의 여러 정보를 올리고 있는 개인 블로그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나 담론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 위키백과 무성애 문서
• 무성애 약식 테스트 - 공신력 없는 테스트이므로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보자. 다만 이것도 영어의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
• 에이스그라피
  무:대 팀에서 운영하는 무성애 커뮤니티이다.
• 무방한이야기
  무:대 팀에서 진행하는 무성애 팟캐스트이다.

[1] 검은색은 무성애, 회색은 그레이와 데미(대충 ' 유성애의 특징을 가진 무성애자' 또는"무성애의 특징을 가진 유성애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유성애와 무성애의 사이 집단을 각각 나타낸다. 흰색은 유성애를, 보라색은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2] 무성애자의 상징으로, 삼각형의 왼쪽 위 꼭짓점부터 시계 방향으로 각각 동성애, 이성애, 무성애를 상징한다. 흰색과 검은색의 그라데이션은 성적 지향을 설명하는 킨제이 스케일이다. 삼각형 테두리의 보라색은 킨제이 스케일에서 무성애를 뜻한다. [3] 'A-'는 '-가 없는, 결핍된'이라는 뜻의 접두사이다. [4] The Asexual Visibility and Education Network. [5] 자위후에 현자타임을 하도 많이 느껴 되는 경우도 있다. [6] 데미섹슈얼, 그레이에이 섹슈얼 등 특정한 조건 아래 성적 끌림을 느끼는 지향성 등을 포함하는 개념. Asexual spectrum. [7] 정확히는 성적 끌림이 없으므로 성적 지향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무성애자를 판별하는 데에는 다른 지향과 다르게 에이 스펙트럼이 쓰인다. 이 정확한 예가 킨제이 척도에서 다른 지향성은 숫자로 나타나는 반면 무성애는 X로 표기되는 것. [8] 외형적으로는 뇌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반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들지 않는다는 무로맨틱 무성애자(Aromantic Asexual)들도 아주 없지는 않다. [9]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Aro라고도 부른다. [10] 성불구자와는 다르며 쉽게 말해서,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11] 정확히는 무성애자도 요즘은 본인이 무성애자라고 주장하면 무성애자이기 때문이다. [12] allo(타인) + romantic(낭만적인) [13] auto(자신) + choris(제외하는) + sexual(성적 지향) [14] a + ego + sexual. 자신(ego)이 없는(a) 성적 지향(sexual). 앞선 오토코리섹슈얼이라는 말을 만든 앤서니 보개트가 이상성애라는 뜻에서 도착증의 일종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대안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15] 데미와 그레이 두 성향이 상당히 유사하고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해당 두 가지 성향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와 그렇지 않다는 견해가 공존한다. 후술할 무성애 테스트 사이트에서는 결과에 따라 반무성애자인 동시에 회색무성애자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16] 무성애자면 아예 무성애자여야지 중간에 위치한 사람들은 또 뭐냐는 반응들이 많은데, 동성애와 이성애 사이에 양성애가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유성애규범성 항목의 에이븐 삼각형을 참고하자. [17] 사랑하는 사람과만 섹스하겠다는 유성애자와 유사할 수도 있지만, 반무성애자들의 성적 끌림은 친밀감과 유대감이 동반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는 차이를 가진다. 이들은 섹스 파트너에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타인에 대한 성감을 억누르는 것도 아니며, 애초에 억누를 필요도 없다. [18] Graysexual이라고도 한다. [19] 회색무성애자. 성적 끌림을 느끼는 빈도가 낮음. sexual 자리에 romantic을 대입하면 낭만적 끌림에 대한 설명이 된다. [20] 성적 끌림을 느끼려면 강한 친밀함이 필요함. 마찬가지로 romantic을 대입하면 낭만적 끌림에 대한 설명이 된다. [21] Yule, M. A., Brotto, L. A., & Gorzalka, B. B. (2014). Biological markers of asexuality: Handedness, birth order, and finger length ratios in self-identified asexual men and women. Archives of Sexual Behavior, 43(2), 299-310. [22] 형제자매 숫자 조사는 동성애자에서 나타나는 형제 출생 순서 효과 (FBOE: Fraternal birth order effect)와 비슷한 것이 있는지 보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 논문에서 일부 유의한 p를 0.05로 비교적 크게 잡은 경우가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함 [23] Bauer C, Kaye SL, Brotto LA. Understanding Alcohol and Tobacco Consumption in Asexual Samples: A Mixed-Methods Approach. Arch Sex Behav. 2020 Feb;49(2):733-755. doi: 10.1007/s10508-019-01570-4. Epub 2019 Dec 20. PMID: 31863316. [24] 실제로 성욕이 있는 무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견 때문에 정신과 검사 결과에서 "성욕이 없음"이 나온 사람도 있다. [25] 하지만 이 마저도 "무성애자인데 여기 왜 가입했냐"며 어그로라느니 컨셉질 또는 관심병자라느니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26] 유성애규범적 발언의 최일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달린다. [27] 말하자면 이성애자인 사람이 양성애 성향이 있게 될 가능성이 적어도 0은 아니라는 이야기와 같은 것. [28] 사실 동성애자 및 기타 성적 특성이 있는 이들도 상기한 것과 같은 편견과 오해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성애를 경험하면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대표적. [29] 더 정확히는 젠더 스펙트럼상의 어떤 젠더에게 [30] 그 누구에게도 끌리지 않으므로. [31] 유성애자가 보기에는 합의점을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겠지만, 무성애자에게 이 말은 하기 싫거나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유성애자로서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자신의 성적 지향과 반대인 성적 지향이 다수인 사회를 상상해보자. [32] '나는 성욕이 없다'라고 강조하고 다닌다면 십중팔구다. 성욕과 성적 끌림의 차이를 모르는 무성애자가 있기란 매우 힘들다. 하지만 성욕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무성애자 또한 많다. [33] 비성소수자들의 입장에서는 고려할 이유가 없는 논의이기 때문에 [34] 반대로 어떤 성별에도 있을 수 있으며 모든 성별에도 있을 수 있다. [35] 단, 이 댓글은 문맥상에서 무성애의 보편성, 즉 무성애는 모두에게 내재해있다고 해석되므로 다른 글들과는 다르게 생각을 할 수도 있다. [36] 다만 대부분 비공감 폭탄을 먹고 떨어져 나갔다. [37] BDSM 테스트 사이트인데 성적 지향을 선택하는 항목에 버젓이 무성애자가 있다. [38] 국내보다 무성애에 대해서 더 잘 알려진 서양 국가에선 무성애 혐오를 지칭하는 Aphobic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39] 이런 경우는 '나는 고통을 느끼지 않지만 네가 찌르면 아프다' 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정말로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누가 찔러대든 아프지 않아야 한다. 또 무성애자가 맞다면 사랑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아예 무성애자라고 밝히거나 암시를 주거나 어떤 식으로든 티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 수준 이상의 신체 접촉은 대단히 꺼리거나 상대로부터 요구받았을 때 할 수 없이 응하거나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달라거나 하지 아무렇지 않다고 먼저 들이대지 않는다. [40] 다만 상술되었듯이 무성애자로 분류되는 유형 중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회색 무성애자나 반무성애자 등도 있기는 하다. 상대가 이렇다고 자처하는 경우라면 각자 알아서(?) 판단할 수밖에 없으나, 무성애자 자체가 소수자인 만큼 저런 유형은 일부러 무성애자 커뮤니티를 헤집고 돌아다니기라도 하지 않는 한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도 좋다. 정말 어렵다면 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만큼 의미 있고 깊은 교감을 충분히 나누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41] 당연하지만 남색 스캔도 없다. [42]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직접 커밍아웃하여 위키에 서술된 최초의 인물이다. [43] 예시로 원피스의 몽키 D. 루피, 나루토의 우치하 사스케. [44] 2대 그린 애로우인 코너 호 [45] 무성애자의 정의는 '타인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음'. 무성욕자의 정의는 '성욕이 없음'. [46] 무성욕자와 무성애자의 차이에 민감한 이유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무성애자를 무성욕자로 착각하는 편견에서 기인한 것이다. [47] 한때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와 '두 남자와 아기 바구니' 에피소드에서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힐렌버그는 스폰지밥은 게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폰지와 같은 해면은 자웅동체인 경우가 많다.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