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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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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표현4. 이성애자는 무조건 성소수자가 아니다?5. 강박적 이성애(Compulsory heterosexuality)6. 종교적 관점7. 관련 문서

1. 개요

/ Heterosexuality

생물학적으로 자신과 다른 성별을 가진 사람에게 성적 끌림 혹은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을 이성애라고 한다. 성적 지향 중의 하나며 유성애와 함께 성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1]

2. 특징

이성애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성적 지향이다. 생물학적 번식을 위해서는 이성 간의 성행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사 이래 20세기까지도 이성애는 모든 인간이 지녀야 할 마땅한 성적 지향으로 여겨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애자는 성 소수자들에 대비해서 표현하자면 '성 다수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각종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을 지닌 이들이 인권 운동을 펼치고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운동하는 21세기 현재까지도 이성애자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운동하는 경우는 없다. 그럴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성애는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성애 자체에 대한 담론은 다루어진 적이 드물다. 나무위키에서도 인간의 성적 특성에 대한 문서들 중 이성애가 가장 늦게 만들어졌고, 가장 원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 실제로 다른 성 지향성/정체성에 대한 문서가 충실히 추가될 때 이 문서는 여기까지밖에 내용이 없었던 적이 많았다.

이성애 관계 내부에서 벌어지는 문제, 이를테면 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에 대한 담론은 여성주의의 한 분파로서뿐만 아니라 사회적 토론의 보편적 주제로서 다뤄진다. 하지만 이성애 그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이성애 자체를 분석한 시도는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왜 동성애를 하는가?"의 질문은 있지만 "왜 이성애를 하는가?"의 질문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질문으로 취급된다.

이성애에는 자동적으로 생식활동이 수반되기에 많은 문화에서 이성애는 곧 생식 행위와 동일시 되었으며, 가정을 만드는 부부 간의 결합으로서 중시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식 행위, 가정 결합 이외의 의미는 오히려 억제되었다.

3. 표현

영어 속어로 스트레이트(straight)라는 말로 이성애자를 표현한다. 'straight'이라는 단어가 '올곧은, 바른'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지만, 이 말이 동성애자들의 속어에서 유래했다는 걸 생각하면 별로 고려할 가치는 없는 시각이다. 진짜로 "이성애가 올바르기 때문에" 저런 표현을 쓴다기보다는 냉소적으로 비꼬는 의미에서 채택한 표현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하다. 하지만 사실 스트레이트라는 표현은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단어이며 나머지 퀴어들까지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단어이다.

이성애(Heterosexual)란 단어는 헝가리인 저널리스트인 칼 마리아 커트베니가 기존의 동성애를 뜻하던 소도미(Sodomy) 등의 부정적 용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동성애(Homosexual)와 함께 다른 성 간의 사랑을 지칭하기 위해 1868년 개발하였으며, 1869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사용됐다. 이후, 이성애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정신병 전문의들에 고안된 성적 유형학에서 상사병을 뜻하는 연애망상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1901년 돌랜드 의학 사전에서는 이성애를 '이성에 대한 비정상적이거나 도착적인 성욕'으로 정의하였고, 1923년 메리엄 웹스터 판의 새로운 국제 사전에서는 '상반되는 성의 사람에 대한 병적인 성적 열정'이라고 정의했다. [2] 1934년 새로운 국제 사전 2판에서는 이성애를 '상대 성에 대한 성적 열정의 표출, 일반적인 성적 특질'로 개정하였다. 20세기 중반까지 두 의미가 혼재하였으나, 20세기 말 원래의 의미는 사장되어 현재와 같게 되었다.

과반수를 차지하는 이성애는 정해진 프라이드 플래그는 없으나,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과 대비되게 흑백으로 이루어진 깃발로 상징 된다. #

4. 이성애자는 무조건 성소수자가 아니다?

흔히 이성애자는 자동으로 성소수자의 카테고리에서 배제된다는 생각이 있고 그에 따라 이 말을 성소수자의 반댓말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어느 정도는 맞을지언정 엄밀히 따지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성(혹은 자신이 이성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지만, 일반적인 이성애규범적(heteronormative)인 틀에 묶일 수 없는 사람들은 성소수자[3]로 분류된다.

성소수자에서 제외될 것 같아만 보이는 이성애자들은 시스젠더 헤테로 알로섹슈얼[4] 다이아딕[5]이다.

5. 강박적 이성애(Compulsory heterosexuality)

사회적으로 이성애가 강제적으로 교육되고 강요되고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성애 성향이 모호하거나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더라도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거나 이성애자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강박적 이성애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알게 됐을때 혼란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심하면 릴 나스 엑스처럼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6. 종교적 관점

6.1.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기본적으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이성애를 권장하고 동성애를 지양한다.

6.1.1. 유대교

6.1.2.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 교리, 특히 성경에 의하면 성적 관계는 종족 번식을 위해서 이루어질 것을 권장한다.[6] 소돔 고모라의 멸망 원인 중 하나로 동성애가 거론될 정도로[7] 그리스도교적 사고관에서 이성애 이외의 행위는 죄악으로 치부된다.

버트런드 러셀은 자신의 저서에서, 자기가 다니던 교회 목사의 아내가 아이 9명을 낳다가 죽었다면서, 이를 하나님의 소명을 다한 것인 양 설교하는 목사를 보고 구역질이 났다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은 당사자들이 원했을 경우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며, 영아 사망율이 높던 시기에는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는 것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빗나간 반박. 분명 러셀은 당 저서에서, 그 목사는 자기 아내가 애 낳는 기계처럼 살다 갔으며 그게 신의 소명을 다한 거였다는 식으로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한국 개신교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기독당을 만들어서 아이 5명을 낳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관련 기사

이런 시각에서는 이성애 관계가 당연한 것일 뿐 아니라 유일하게 옳은 성행위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이 관점에서는 자녀를 생산하지 않기 위한 이성애 역시 나쁜 것으로 본다. 가톨릭은 인공적인 피임마저도 반대하고 자연적인 피임만 인정한다.[8] 따라서 그리스도교가 이성애 자체를 옹호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6.1.3. 이슬람교

6.2. 불교

성적 욕구가 동반된 이성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편이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은 성욕구가 동반된 이성간 사랑을 이성애로 인식한다.

부처는 자기 스스로 통제 불가능한 욕구, 즉 집착과 갈애를 일으키는 욕망은 배척하여야 해탈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스스로 성욕을 억제했다. 성욕에 지배당하지 않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부처는 자위는 물론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다만 부처도 성욕을 모든 욕망의 기초이자 뿌리이고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욕구로 인정하여, 수행자가 되지 않는 일반 신도(재가자)들은 성욕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도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교의 최고 목표인 해탈상태를 원하는 재가자는 부인과 인간적 관계는 유지하되 성관계나 자위를 해서는 안된다.

6.3. 힌두교

7.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성소수자에 대비해서 비성소수자라고 하기도 한다. 비성소수자 문서 참고. [2] 당시 개인은 동성에게 병적인 매력을 느끼는 동성애자, 다른 성에 병적인 매력을 느끼는 이성애자, 성을 자율적이거나 고양된 행위로 만들지 않고 가능하다면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다른 성을 갖는 자신의 상대에 대해 합당한 우정을 느끼는 정상인으로 분류되었다. 1893년 생루이 병원의 의사 샤를 위그는 "의학적 치료를 통해 이성과 감정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며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라도 자연적인 연애 성향과 정상적인 충동을 지닌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이 경우 heteroqueer [4] 시스젠더가 아니라면 트랜스젠더, 젠더퀴어일 것이며 헤테로가 아니라면 동성애자, 양성애자 등등일 것이고 유성애자가 아니라면 무성애자이다.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이성에게 연애감정이 있는 트랜스젠더 무성애자는 엄연히 성소수자다. 그리고 흔히들 혼동하는 것이 있는데 동성, 양성, 범성애 등과 무성애는 그래프상 같은 축에 해당하지 않는다. 전자는 일단 연애 지향성이 어딜 향하든 성적 끌림이 존재하는 유성애자이고 후자인 무성애자는 역시 연애 지향성이 동성을 향하든 이성을 향하든 어떤 성을 향하던 성적 끌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무성애 문서에서 에이븐 삼각형을 보면 이해가 쉽다. 전자는 가로축, 후자는 세로축이다. [5] 인터섹스에 대비하여 non-인터섹스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 [6] 그러나 종족 번식'만'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식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성경을 읽어보면 부부 간의 성관계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자 즐거움으로 서술해 놓은 구절들이 있기에, 아무런 감정없이 애 낳는 기계로서의 삶을 성경에서 강요한다는 건 일부 비기독교인의 대표적인 오해이다. [7] 그래서 'sodomy'가 ' 남색'이라는 뜻이다. 소돔이 망한 이유는 남색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은 성경을 보면 나와있지만, 남색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 듯. [8] 또한 태아를 죽이는 낙태를 부정적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