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특징3. 인류(Being)
3.1. 난쟁이(Dwarf)3.2. 거인(Giant)3.3. 고블린(Goblin)3.4. 마귀할멈(Hag)3.5.
집요정(House-elf)3.6. 님프(Nymph)3.7. 뱀파이어(Vampire)3.8. 빌라(Veela)
4. 동물(Beasts)4.1. A4.2. B
5. 영적 존재(Spirit)4.2.1.
바실리스크(Basilisk)4.2.2. 빌리위그(Billywig)4.2.3. 폭발 꼬리 스크루트(Blast-Ended Skrewt)4.2.4. 보우트러클(Bowtruckle)4.2.5. 번디먼(Bundimun)
4.3. C4.3.1.
켄타우로스(Centaur)4.3.2. 키메라(Chimera)4.3.3. 치즈퍼플(Chizpurfle)4.3.4. 클래버트(Clabbert)4.3.5. 코카트리스(Cokatrice)4.3.6. 크럽(Crup)
4.4. D4.5. E4.6. F4.7. G4.7.1.
지니(Genie)4.7.2.
굴(Ghoul)4.7.3. 글럼범블(Glumbumble)4.7.4. 땅요정(Gnome)4.7.5. 골든 스니젯(Golden Snidget)4.7.6. 그래폰(Graphorn)4.7.7.
그리핀(Griffin)4.7.8. 그린딜로(Grindylow)
4.8. H4.8.1.
하이드비하인드(Hidebehind)4.8.2. 뿔 달린 물뱀/혼드 서펀트(Horned Serpent)4.8.3.
히포캠퍼스(Hippocampus)4.8.4. 히포그리프(Hippogriff)4.8.5. 호다그(Hodag)4.8.6. 호클럼프(Horklump)
4.9. I4.10. J4.11. K4.12. L4.13. M4.13.1. 맥클리드 말라클로우(Mackled Malaclaw)4.13.2.
만티코어(Manticore)4.13.3.
인어(Merpeople)4.13.4. 모크(Moke)4.13.5. 문카프(Mooncalf)4.13.6. 머트랩(Murtlap)4.13.7. 마마이트(Marmite)
4.14. N4.15. O4.16. P4.16.1.
불사조(Phoenix)4.16.2.
픽시(Pixie)4.16.3. 플림피(Plimpy)4.16.4. 포그레빈(Pogrebin)4.16.5. 폴락(Porlock)4.16.6. 퍼프스캔(Puffskein)4.16.7. 퍼쿠지(Pukwudgie)
4.17. Q4.18. R4.19. S4.19.1.
샐러맨더(Salamander)4.19.2.
바다뱀(Sea Serpent)4.19.3. 쉬레이크(Shrake)4.19.4.
스낼리개스터(Snallygaster)4.19.5.
스핑크스(Sphinx)4.19.6. 스트릴러(Streeler)4.19.7.
스우핑 이블(Swooping Evil)
4.20. T4.21. U4.22. W4.22.1. 웜퍼스 캣(Wampus Cat)4.22.2.
늑대인간(Werewolf)4.22.3.
화이트 강의 괴물(White River Monster)4.22.4. 날개 달린 말(Winged horse)4.22.5. 와이번(Wyvern)
4.23. Y4.24. Z4.24.1. 조우우(Zouwu)
4.25. 그 외5.1.
유령(Ghost)
6. 기타5.1.1. 등장하는 유령
5.2.
밴시(Banshee)5.3. 보가트(Boggart)5.4.
디멘터 (Dementor)5.5.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6.1. 인페리우스(Inferius)
7. 참고 문헌8. 관련 문서9. 외부 링크1. 개요
Magical Creatures위저딩 월드에 등장하는 마법사 세계의 생물들.
2. 특징
영미 유럽권의 전승으로 내려오는 동물( 크립티드)이나 요정을 차용한 것과 롤링 본인의 창작으로 만들어 낸 것이 섞여 있다. 연금술의 전설 중 하나인 바실리스크나 그리스 신화의 히포그리프같은 것이 차용의 대표적인 예.2.1. 분류
브라질 마법 정부는 마법 생물들을 인류(Being), 동물(Beast), 영적 존재(Spirit)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인류(Being)의 정의는 '마법 사회의 규칙을 이해하고, 그 규칙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책무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지성을 지닌 모든 생물'[1]이다. 즉, 애크로맨툴라처럼 지성을 갖춘 생물이라도 성향상 저런 규칙을 지키려 할 가능성이 없다면 '짐승'이다. 동물(Beast)은 그렇지 않은 생물을 말하며, 영적 존재(Spirit)는 말 그대로 본래 인류였던 영적 존재나 인간이 아닌 영적 현상(Non-Human Spiritous Apparition) 등의 영적 존재를 말한다. 다만 이런 기준은 철저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예외도 있어서, 동물로 분류되는 켄타우로스나 인어는 지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뱀파이어나 마귀 할멈 같은 저급한 존재들과 '인류'라는 같은 카테고리에 분류되는 것을 불쾌해하여 스스로가 인류로 분류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따라서 켄타우로스와 인어에 관한 교육 자료에서는 그들을 마땅한 예의를 갖고 대하도록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켄타우로스는 자신들이 대단한 종족이라는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고 콧대가 하늘을 찌른다.인류로 구분되는 종족들 중엔 엄연히 인간과 종이 다른데도 인간과 후손을 만드는게 가능한 종족들이 있다.[2]
인류나 그에 준하는 지능을 지닌 동물과 같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능을 지닌 마법 생물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인과 고블린, 인어들이 있다. 물론 개중에는 인간들의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종족도 있다. 애크로맨툴라, 켄타우로스가 그 예이며, 고블린들도 마법사들과의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인간의 언어를 익힌 이들도 있다.
마법 생물을 분류하는 것은 14세기부터 시도된 것이었지만 실제로 완전히 확정하는데까지는 400년 정도는 걸렸다.
2.2. 등급
각 생물에는 그 위험성, 혹은 길들이기 힘든 정도에 따라 마법 정부가 지정한 등급이 매겨져 있다. 등급이 늘어날때마다 X표시가 하나씩 늘어나는 식이다. 다만 마법계의 동물들의 특성 상 XXX랭크까지의 동물들은 수가 적은 편이며 대부분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다만 위험도=강함은 아닌데, 어디까지나 인간에게 가하는 위험을 척도로 구분된 것이기 때문.[3] 강력해도 인간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은 생물들도 있으며, 영화판에서는 XXX등급인 히포그리프 벅빅이 XXXXX등급인 늑대인간을 손쉽게 물리친다. 하지만 크고 강력한 맹수일수록 위험한 것이 사실이기에 등급이 높은 동물들 중에선 상당히 강력한 생물들이 많다.
-
X
시시함.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도 단 두 생물(플로버웜, 호클럼프)만이 받은 등급이다.
-
XX
무해하며 애완 동물(패밀리어)로 기를 수 있다.
-
XXX
유능한 마법사만이 다룰 수 있다.
-
XXXX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위험해지고, 전문가의 손길이나 숙련된 마법사만이 다룰 수 있다. 다만 위험하다는 이유로만 받는 것은 아니고, 희귀종이라 보호가 필요하거나(스니젯), 아주 정중한 태도로 대해야 한다거나(켄타우로스), 길들이기가 불가능에 가깝다거나(불사조) 하는 이유로 받기도 한다. 무해하고 길들이기 어렵지 않으며 희귀하지도 않은데도(유니콘) 이 등급을 받은 예도 있다. 다만 유니콘의 경우엔 매우 아름다운데다 길들일 수 있는 대상이 여성 한정이고 죽일 경우 저주를 받기에 이런 등급을 받은 듯.
-
XXXXX
매우 강력한 힘을 지녔거나 식인과 같은 악습관을 가지는 이유로 유능하거나 숙련된 마법사라해도 극소수 정도가 아니면 거의 다 길들이기가 매우 힘들거나 불가능한 것들.[4]
3. 인류(Being)
신비한 동물사전 2 대본집에서는 인간이 아닌 인류(Being)를 '언더빙(Underbeing)'으로 부르는 표현이 있다. 그런데 그 용어를 쓴 사람이 인간 외 다른 종족들을 서커스 구경거리로 내세운 스캔더였고, 말레디턱스란 저주에 걸렸을 뿐 엄연한 인간인 내기니도 언더빙으로 부른 것을 볼 때 언더빙이란 용어는 단순히 인간 외 인류들만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마법사 세계에서 핍박받는 사회적 소수들을 통틀어 칭하는 혐오표현일 가능성도 높다.여담으로 고블린, 거인, 집요정, 빌라 혼혈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류'는 설정상 과학적으로도 인간과 아종간인 듯하다.
3.1. 난쟁이(Dwarf)
원어명은 드워프로 2편에서만 등장했다. 록허트의 분부로 큐피드 복장을 하고 해리 포터에게 노래를 불러대며 등장했다. 별다른 언급은 없다. 대부분 판타지에서는 드워프 종족이 대장장이로서 손재주가 좋다는 컨셉인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판타지 장르임에도 이례적으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 드워프의 컨셉과 포지션은 고블린이 가져갔다.3.2. 거인(Giant)
신장은 20-25피트(대략 6~7.5m).
지능을 지녔지만[5] 마법사를 거부하며[6] 거체에서 나오는 힘은 물론이고 피부도 마법을 튕겨내기 때문에 마법에 걸리게 하기가 매우 어렵다.[7]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길들일 수 있는 트롤과는 다르게 마법사들과의 관계는 최악이며, 해그리드에 따르면 거인족 마을[8]에 모여사는 거인은 동족상잔과 마법사의 토벌 때문에 80명도 채 되지 않는다. 4권 '리타 스키터의 특종 기사'에 따르면, 1차 마법사 전쟁 때 거인들이 볼드모트에게 가세하여 머글들을 죽였으며, 오러들에게 토벌당했고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론도 (불의 잔 시점에서)영국에는 순혈 거인족이 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예의를 가지고 대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마법의 물건으로 환심을 살 수도 있으며[9] 이것을 이용해 덤블도어의 명령을 받은 해그리드는 호그와트를 비워가면서 올랭프 막심과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당시 덤블도어는 코닐리어스 퍼지 장관에게 볼드모트가 다시 거인족을 끌어들이기 전에 마법부에서 화친을 요청할 것을 제안했지만, 퍼지는 마법사 사회의 거인족 혐오정서를 이유로 거절해서 덤블도어가 해그리드와 막심을 특사로 파견하였다. 그렇게 한 무리의 거인들을 성공적으로 포섭하는가 싶었지만, 덤블도어의 예상대로 볼드모트도 월든 맥네어를 특사로 파견했고 볼드모트파 거인 우두머리인 골고마스가 반란을 일으켜 거인족의 절반을 죽이고, 해그리드 일행에 흥미를 보인 족장(걸그) 카커스 또한 죽이는 바람에 실패하자[10] 그롭이라는 체구가 작은 거인만을 데리고 호그와트로 왔다.
그롭은 해그리드의 이부동생이며, 금지된 숲에 다짜고짜 데려온 해그리드 때문에 해리 일행이 많이 당황했다. 그롭을 제외한 작중 대다수의 거인들은 결국 마지막 전투 때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 진영에 합류했고, 볼드모트가 최후를 맞이한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는 않지만[11] 다시 은둔 생활을 시작했을 것이다.
마법사들을 싫어하는 것 치고는 의외로 마법사와 관계를 가져 혼혈아를 둔 거인들도 보인다. 혼혈아들의 경우 마법을 다룰 수 있으며 강력한 마법 내성까지 물려받는다.[12] 사실 거인들이 마법사들을 싫어하는건 마법사들이 마법으로 자기들을 공격하기 때문이기에 우호적으로 다가가면 문제 없다.
3.3. 고블린(Goblin)
자세한 내용은 고블린(위저딩 월드)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마귀할멈(Hag)
옛이야기에서 나오는 어린이 잡아먹는 마녀, 해그다. 바바 야가와 허버드 노파(Old Mother Hubbard)가 유명하다. 작중에 직접 등장하는 마귀할멈은 없으며, 1권에서 퀴렐이 이상해진 게 마귀할멈이 저주를 건 탓이 아니냐는 추정이 있다거나, 록허트의 책 중 '마귀할멈과의 휴일' 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고 언급되고, 호그스미드 등지에서 해그들을 묘사한 언급이 있는 정도다.아마 진짜 마녀가 아니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암컷 생물 중에 해그라고 불리는 생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마법사들이 신화나 동화에 나오는 마법사나 마녀처럼 식인이나 기타 혐오스러운 식습관을 갖고 있다고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머글처럼 보통의 사람과 다를 바 없다. [13]
3.5. 집요정(House-elf)
자의에 의해서 집안일을 하고 집주인을 주인으로 섬기는 종족이다. 하는 일에 비해서 마법능력 자체는 상당히 높다. 어지간한 엑스트라급 마법사들은 바로 제압될 정도. 수명도 매우 길다(블랙 가문의 집요정인 크리처는 666살을 살았고, 2017년 죽었다고 함).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3.6. 님프(Nymph)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보바통 마법 학교에서는 나무 님프들이 급식시간에 세레나데를 불러준다고 한다.3.7. 뱀파이어(Vampire)
뱀파이어가 강력한 존재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과는 다르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난쟁이(Dwarf)와 마찬가지로 등장이 많지 않고 활약도 없다.1권에서는 퀴럴이 뱀파이어를 물리친 후에 뱀파이어를 두려워하게 되어 터번에 마늘을 쌓아두느라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학생들이 추측하는 장면 정도에서만 언급된다. 5권에서도 해그리드가 민스크에서 흡혈귀와 시비가 붙어었다고만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6권에서 슬러그혼의 제자 엘드리드 워플이 파티에 데려온 채식주의 뱀파이어[14] 생귀니 정도지만 그조차도 비중은 엑스트라 수준. 여러 관련된 전승이 있는 동유럽에만 유명한 흡혈귀들이 서식한다는 설정일지도 모른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해리 포터에 뱀파이어가 등장하지 않은 건 이미 뱀파이어가 다른 문학이나 영화 등에 많이 이용되어 롤링 자신이 무언가 더 추가할 것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해리의 적을 만들 때 주로 영국 신화와 민속에서 차용하려 했다고. 다만 초기 설정에는 '트로카(Trocar)'라는 이름의 뱀파이어가 호그와트 교수 중 하나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3.8. 빌라(Veela)
빌라는 여자들… 해리가 여태껏 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자들이었다. 다만, 인간이 아니었을 뿐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인간이 있을 리 없었다. 이 생각에 해리는 잠깐 어리둥절했다. 그는 그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추측해 보려고 애썼다. 어떻게 피부가 저렇게 달빛처럼 빛날 수 있는지, 바람이 불지도 않는데 어떻게 화이트골드 빛깔의 머리카락이 뒤로 흩날릴 수 있는지… 하지만 그때 음악이 시작됐고, 그들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다. 사실 해리는 더 이상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다. 빌라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해리는 정신을 완전히 빼앗기고 행복에 겨워서 멍해졌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빌라를 계속 바라보는 것뿐이었다. 저 춤이 멈춘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빌라가 점점 더 빠르게 춤을 추자 사납고 형체를 갖추다 만 생각들이 해리의 멍한 정신을 뒤쫓기 시작했다. 그는 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한 일을 하고 싶었다. 지금 당장. 1등석에서 경기장으로 뛰어내리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았다. …그런데 그걸로 충분할까? “해리, 너 대체 뭐 하는 거야?” 멀리서 헤르미온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음악이 멈췄다. 해리는 눈을 깜빡였다. 그는 어느새 의자에서 일어나 있었다. 한쪽 다리를 1등석 난간 위에 올려놓은 채였다. 옆에서는 론이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기 일보직전인 것 같은 자세로 굳어 있었다. 성난 외침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관중은 빌라가 경기장에서 떠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해리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당연히 불가리아를 응원할 작정이었다. 대체 왜 가슴에 커다란 초록색 토끼풀을 달고 있는지 어렴풋한 궁금증이 일었다. 한편 론은 넋을 잃고 모자에 달린 토끼풀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있었다.
-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슬라브 신화의 바람의 정령이다. 원래 신화에서의 표기는 빌라(vila)[15] 또는 사모디바/사모빌라(samodiva/samovila)이다. 설정상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들로 평상시에는 높은 지성을 지니며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화가 나면 무시무시한 새의 모습을 한 괴물로 변해 불덩이를 날린다. 이들의 춤은 외모와 더불어 남성을 홀리며[16] 종종 인간과의 혼혈이 나오기도 하는데 플뢰르 델라쿠르와 여동생 가브리엘은 할머니를 빌라로 두고 있는 쿼터 혼혈로 아름다운 외모를 물려받았다.[17]
남성을 홀린다는 것은 강제적인 마법 작용인지, 남성은 보기만 하고 있어도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 모양으로 묘사된다.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타인의 정신과 마음을 침범하는 마법은 결국 파멸을 낳고 만다는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 종족이다. 하지만 빌라가 사랑에 빠진 남성에게는 그 효과가 미치지 않는다고 하니 ' 아모르텐시아'와 같은 극단적인 사태는 많지 않을 지도 모른다.
퀴디치 월드컵에서 불가리아 팀의 마스코트로 나와 레프러콘과 신경전을 벌였으며 이들의 춤으로 인해 해리와 론은 그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경기장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던 것은 물론이고 경기장에 있는 남성들, 심지어는 심판마저도 마음을 홀렸다. 해리도 처음에는 홀렸는데, 헤르미온느가 깔깔 웃으면서 심판을 가리키는 걸 알게 된 해리가 옴니큘러로 심판을 봤더니, 몸매를 과시한다고 보디빌더처럼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빌라에 홀린 남성은 어필한답시고 자신을 과시하는데, 그 과정에서 온갖 허풍을 늘어놓기도 하는 모양. 해리 일행이 경기가 끝난 후 빌라 한 명을 둘러싸고 세 남자가 어필하고 있는 걸 보았는데 그들은 '한 주마다 100자루의 갈레온을 번다', '역사상 최연소 마법부 총리가 될 것이다'[18], '유명 뱀파이어 헌터다[19] 등의 허풍을 늘어놓고 있었다.
구판 번역은 벨라였지만 e가 두 개 붙어 있으므로 빌라가 맞는 명칭이다. 20주년 개정판에서 올바르게 수정되었다. 참고로 벨라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애칭.
4. 동물(Beasts)
- 알파벳 순으로 정리.
4.1. A
4.1.1. 애크로맨툴라(Acromantula)
자세한 내용은 애크로맨툴라 문서 참고하십시오.4.1.2. 애쉬와인더(Ashwinder)
귀여운 뱀등급 | XXX |
원산지 | 전 세계 |
애쉬와인더는 마법의 불을 너무 오랫동안 끄지 않고 내버려 두었을 때 불길 속 에서 탄생한다. 타오르듯 환하게 빛나는 붉은 눈을 가진 이 가는 연회색 뱀은, 타다 남은 잿더미에서 솟아올라 재의 흔적을 남기며 어두운 그늘 속으로 스르르 미끄러지듯이 사라진다.
애쉬와인더는 오직 한 시간밖에 살지 못하는데, 그 시간동안 어둡고 구석진 곳으로 기어 들어가서 알을 낳은 후에 다시 재가 되어 사라진다. 애쉬와인더의 알은 빨갛게 빛나고 굉장히 뜨거운 열을 내는데, 만약 빠른 시간 안에 찾아서 적당한 마법으로 차갑게 식히지 못하면 몇 분 이내에 그 열기가 집을 모조리 태워 버린다. 한 마리 혹은 그 이상의 애쉬와인더를 집 안에서 놓친 마법사는 즉시 애쉬와인더의 흔적을 추적해 알둥지를 찾아내야한다. 차갑게 식힌 알은 사랑의 묘약으로도 쓰이는, 매우 가치가 높은 약재가 된다. 때로는 학질을 치료하기위해 애쉬와인더의 알을 통째로 먹기도 한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뉴트 스캐맨더가 고블린 날라크와 거래를 하기 위해 냉동된 애쉬와인더의 알을 제시했다.
4.1.3. 어거레이(Augurey)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 |
원산지 | 영국과 아일랜드 |
때때로 북부 유럽 어딘가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어거레이의 발생지는 아일랜드와 영국이다. 호리호리하고 애처롭게 생긴 이 새는 겉으로 보기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해 덜 자란 독수리처럼 보인다. 어거레이의 깃털 색깔은 초록빛이 감도는 검은색이다. 이 동물은 극도로 수줍음을 타는데, 들장미 덤불이나 가시나무에 둥지를 틀고 커다란 벌레와 요정을 잡아먹는다. 심하게 비가 쏟아지는 날에만 날아다니며, 그렇지 않은 날에는 눈물방울 모양의 둥지 안에 가만히 몸을 숨긴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어거레이는 독특하게 낮고 고동치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한때 죽음을 예고한다고 알려져 이를 두려워한 마법사들은 어거레이의 둥지를 피해 다니곤 했다. 가시덤불 근처를 지나가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어거레이의 비통한 울음소리를 들은 몇몇 마법사는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고 한다. 하지만 끈질긴 연구를 통해 어거레이의 노랫소리는 단지 비를 예고할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이 알려진 다음부터 어거레인는 가정용 기상 통보관으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몇 달 동안이나 계속되는 겨울에는 거의 날마다 울어 대므로, 어거레이를 키우는 마법사는 고도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어거레이의 깃털은 잉크를 튕겨내기 때문에 깃펜으로서 전혀 쓸모가 없다.
그리고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한 등장인물이 이 문신과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어거레이의 깃털은 잉크를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깃펜으로 만들 수 없다.[20]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뉴트가 키우는 어거레이 한 마리가 잠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묘사대로 검녹색 깃털[21]을 지닌 말라깽이 독수리같은 외형을 했다.
4.2. B
4.2.1. 바실리스크(Basilisk)
자세한 내용은 바실리스크(위저딩 월드) 문서 참고하십시오.4.2.2. 빌리위그(Billywig)
등급 | XXX |
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
광택 나는 푸른 빛깔의 곤충, 벌과 비슷하게 생겼다.
길이는 1.3cm가량이며 선명한 파란 빛의 몸을 가지고 있다. 색 때문에 눈에 띄기 쉬울 것 같지만 너무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법사들조차 침에 쏘이기 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 벌레의 꽁지에 있는 침에 쏘인 사람은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면서 잠시 몸이 공중에 뜨며, 이 부작용을 즐기기 위해 원산지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젊은 마법사들은 고의로 빌리위그의 침에 찔리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다만 너무 여러 번 찔리게 되면 그 부작용으로 둥둥 떠다니는 효과가 며칠 동안이나 지속되기도 하며, 간혹 빌리위그의 침에 심한 알러지 반응을 보여 이 몸이 둥둥 뜨는 상태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침은 약재나 마법사 세계의 과자인 피징 위즈비의 원료로 사용된다. 때문에 피징 위즈비를 섭취하면 몸이 잠시동안 동동 떠다니게 된다.[22]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등장하며 제이콥의 집에서 가방이 갑자기 열렸을 때 데미가이즈, 에럼펀트 등과 함께 탈출한다. 거리에서 붕붕거리며 날아다녀 뉴트에게 본인의 가방이 열렸음과 그 현장이 근처라는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뉴트의 가방 안으로 들어온 제이콥 주변으로도 몇 마리가 달려들어 붕붕거리는 장면, 티나의 집에 있을 때 창 밖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4.2.3. 폭발 꼬리 스크루트(Blast-Ended Skrewt)
등급은 높을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아무리 해그리드가 멍청해도 학교수업에, 그리고 국제대회에 버젓이 위험한 동물을 내놓을리가 없다. 특히 이번 트리위저드 시합은 마법부에서 목숨에 위협이 되는 위험은 없을 거다라고 공언한 시합이다.
해그리드가 불게와 만티코어를 조합[23][24]해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위험생물이다. 외형은 어렸을때는 다리가 아무데나 나있는 창백한 껍데기가 없는 바닷가재를 닮았으며, 썩은 물고기 냄새를 풍긴다. 다 자라면 전갈같은 꼬리에 껍질이 있는 모습으로 불꽃을 뿜어내고 수컷은 침을 지니고 암컷은 피를 빠는 빨판을 지니고 있다. 어찌나 포악한지 등장한건 4권뿐이지만 이후에도 자주 (주로 끔찍한것들을 묘사할 때) 언급된다. 성격이 흉폭해 서로 죽이기 일쑤였고, 살아남은 놈은 트리위저드 마지막 시험인 미궁에 사용되었다. 이후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해그리드가 기르고 있는 모양이다. 웬만한 주문은 그냥 껍질에 튕겨나갈 정도로 마법에 강한 저항력을 지녔다. 껍질이 덮이지 않은 배밑이 약점으로 해리는 여기에다 장애 주문을 날려서 격퇴에 성공했다.
4권에 등장한다. 4편의 게임에서 메인으로 등장하여 주인공들을 괴롭힌다. 특히 게임편 미로에서는 셋이서 상대하기도 벅찬데 해리 혼자 무려 두 마리나 상대해야 했다.
4.2.4. 보우트러클(Bowtruckle)
등급 | XX |
원산지 | 영국 서부, 독일 남부, 스칸디나비아 |
나무에 사는 생물. 팔다리를 한쌍씩 가지고 있고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형 생물로, 피부가 마치 나무로 이루어진 것처럼 생겼다. 자물쇠를 따는 재능이 뛰어나다.
보우트러클이 사는 나무는 모두 마력을 가진 나무인데, 지팡이를 만드는 나무도 평범한 나무가 아닌 마력을 지닌 나무들만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보우트러클들이 사는 나무는 반드시 노려지기 마련이다. 본래 보우트러클들은 자기가 사는 나무를 건드리면 굉장히 적대적으로 굴며 공격도 가차없이 가해 오지만, 아주 정중하게 부탁하면 가지 몇 개 정도는 내어준다고 한다. 쥐며느리 벌레를 좋아하나 간혹 요정의 알도 먹는다. 위에서 말한 정중한 부탁을 할 때도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를 주면서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본편에선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처음 마법 생물 돌보기 수업때 나온다. 영화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에서 7인의 해리 작전때 해리와 한 조가 된 해그리드가 "내가 니가 보우트러클만할때 이곳으로 널 데려왔으니, 데리고 떠나는 것도 내가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언급된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등장한다. 극 중에는 피켓, 타이터스, 핀, 포피, 말로우, 톰 등 6마리의 보우트러클이 등장했으며 주인공 뉴트와 함께 있는 녀석의 이름은 피켓.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하게 해 준다고 뉴트가 품 안에 품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뉴트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같이 있지 않고 뉴트 품 속에 있고 싶어 한다.[25]
티나 골드스틴이 오러였던 시절의 정보원이던 고블린 날라크가 정보의 대가로 보우트러클에 관심을 보여서 뉴트에게 달라고 요청한다.[26] 뉴트는 당시 그가 알고 있는 데미가이즈의 위치 정보가 필요했으며 어떤 물건에도 날라크가 응하지 않아서 결국 피켓을 내놓게 된다. 직후 미국 마법사 의회의 현장습격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제이콥이 날라크를 제압하고 뉴트는 피켓을 되찾을 수 있었다. 되찾은 후 자신을 넘겨준 것에 대해 삐친 피켓에게 뉴트가 사과하지만 메롱으로 되갚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도 등장한다. 유서프 카마가 뉴트, 티나, 제이콥을 지하 수로의 방에 가두고 쓰러진 후 잠긴 방의 자물쇠를 딴다.
게임판 비밀의 방에서도 등장하며, 여기서는 원거리에서는 나무 껍질을 던지고, 접근하면 다가와서 깨문다. 영화판의 나름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험악한 외형. 디핀도 주문으로 이들을 퇴각시킬 수 있으며, 퇴각할 때 위겐웰드 약[27] 제조에 필요한 재료인 위겐나무 껍질을 떨군다.
4.2.5. 번디먼(Bundimun)
등급 | XXX |
원산지 | 전 세계 |
초록색이며 눈이 많이 달린 곰팡이를 닮은 생물. 흙을 먹고 살며, 강력한 악취를 풍긴다. 몸에서 산성액을 뿜기 때문에 가정에 아주 해로운 해충이며 방치해 놓으면 집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가 적다면 일반 마법사도 쉽게 퇴치 가능하지만, 많으면 마법 생명체 통제 관리부로 연락해야 한다.
이들이 내뿜는 산성액을 희석하면 마법 청소 용액으로 쓸 수 있다.
4.3. C
4.3.1. 켄타우로스(Centaur)
등급 | XXXX[28] |
원산지 | 유럽, 영국, 크로아티아 등지 |
사람의 상반신에 말의 하반신을 지닌 종족이다. 고도의 지능을 지니고 점성술과 같은 자신들만의 공동체와 문화를 지니고 있다. 아주 자존심이 강한 종족이라 마법사들과는 소 닭 보듯 지내는 사이이며, 마법사들 역시 대체로 이들에게 관심이 없어 서로 별로 아는 것도 없다. 호그와트의 금지된 숲에 서식하는 군락이 있다. 교류가 없기 때문에 마법 정부에 있는 켄타우로스 전문 부서는 한직으로 유명하다고 하며[29], 딘 토머스와 라벤더 브라운은 해그리드가 키우는 게 아니냐는 멍청한 질문을 해서 피렌지에게 지적받기도 했다.
인간과 똑같이 지성이 있고 고유 문화를 가지고 있는 문명인들이지만 의외로 마법사 사회에서는 '짐승'으로 분류되는데, 이건 마법 생물에 대해 분류를 정할 당시 켄타우로스 측에서 그들이 꺼리는 흡혈귀(Vampire)나 마귀할멈(Hag) 같은 종족과 같은 부류가 되기 싫어해 '인류'로 분류되는 걸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는 인어들도 마찬가지다.
인간과 달리 반인반수로 말의 지구력과 인간의 지성을 가진 존재이다보니 자신들은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라며 자존심과 우월감이 강한 탓에 말처럼 인간을 태우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인간을 태운 피렌지를 천한 노새라 부르기도 했다. 이후 피렌지가 호그와트의 교수 자리를 수락하자 다들 길길이 날뛰며 피렌지를 반쯤 죽여놨으며, 해그리드에게도 이제 우리 숲에 얼씬거리면 화살 맛을 보여주겠다며 적대적으로 구는 모습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중립적 성향을 지니지만 피렌지는 종족에게 쫓겨나면서까지 해리를 도와주었다. 나중에 다른 켄타우로스들도 덤블도어의 장례식 때 금지된 숲에 사는 무리 전체가 참석해 무덤 근방에 화살을 쏘는 켄타우로스 식의 조의를 표하거나, 마지막 싸움인 호그와트 전투에서는 학교의 편에 서서 같이 싸우는 등의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나중엔 인간을 도운 건 부끄러운 게 아닌 명예로운 것이라며 피렌지를 다시 무리에 받아준 걸 보면 그들도 언젠간 열린 태도를 취할지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
알버스 덤블도어나 루비우스 해그리드와 같이 자신들을 존중해 주면 통행을 허락하고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30] 또 아무리 미워도 어린이들을 건드리지는 않는다.[31][32] 그리고 호그와트 전투에서 이들이 몰려오면서 해리가 떨어뜨린 죽음의 성물인 부활의 돌을 밟아 땅속에 파묻어 영영 찾을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죽음의 성물 하나를 제거한 셈.
영화 속에서는 "인간의 입장에서" 딱히 호감가는 외모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의 묘사를 보면, 하반신이 말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인간들보다 딱히 흉측하지는 않은 듯 하며, 오히려 아름다운 축에 속하는 듯 하다.[33] 예컨대 켄타우로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호그와트에서 교직을 지냈던 피렌지의 경우에는 얼굴이 잘생겨서 그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침팬치와 인간을 섞어 놓은 듯한 외모로 그려졌다.
작중 등장한 이름으로는 피렌체, 베인, 로넌, 마고리안 등이 있다. 인간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봐선 언어도 인간의 그것을 공유할지 모른다(로넌은 켈트계 이름).
해리 포터 위키에서는 말과 인간의 잡종이 아니고, 켄타우로스라는 종족 그 자체라고 했지만 인간의 어린이도 '망아지'라 지칭하는 걸로 봐선 말에서 기원했을지도 모른다.
이들이 죽은자에게 표하는 조의는 무덤 근처에 떨어지도록 조준해 화살을 쏘는것. 덤블도어의 장례식때 하얀 불길이 치솟아 덤블도어의 시신을 감싸고 관이 완성되자 나무 사이에서 장례식을 지켜보던 켄타우로스들이 일제히 화살을 쏴서 조의를 표하고 돌아간다. 피렌지가 호그와트의 교수가 된 이후 인간들을 더욱 적대하게 된 호그와트의 켄타우로스를 생각하면 덤블도어의 인망을 볼 수 있는 장면.
켄타우로스 종족인 피렌지에 대해선 피렌지 참조.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금지된 숲에서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밀렵꾼들을 죽인다.
4.3.2. 키메라(Chimera)
등급 | XXXXX |
원산지 | 그리스 |
염소의 몸통, 사자의 머리, 용의 꼬리가 혼합된 생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것처럼 그리스에서 탄생했다고 하며 이걸 처치한 유일한 마법사는 날개 달린 말을 타다 너무 지친 나머지 말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한다.
작품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는 드래곤과 만티코어와 동격의 엄청난 위험성을 자랑하며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가 탐을 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34] 이 말에 해리와 론은 매우 불안에 떨었다. 신비한 동물사전 책에 해리가 '해그리드는 언젠가는 이 알을 손에 넣고 말 거야...'라는 낙서를 적었다. 다른 스핀오프 책인 퀴디치의 역사에서는 '데인저러스 데이 르웰린'이라는 퀴디치 선수가 이 생물에게 잡아먹혔다는 언급이 나온다.
4.3.3. 치즈퍼플(Chizpurfle)
등급 | XX |
원산지 | 전 세계 |
갑각류처럼 생긴 기생충으로 마법 물질이나 전기[35]를 먹어치우면서 강해진다. 머글이 만든 전기 제품이 고장이 난 원인도 바로 이 치즈퍼플이 침투하여 먹어치운 것이 원인이었다. 마법 물질이나 전기를 먹어치우다 보면 부풀어오르며, 크게 부풀어오르면 처리하기가 몹시 힘들어지기 때문에 발견 초기에 구제하는 것이 좋다.[36]
4.3.4. 클래버트(Clabbert)
등급: | XX |
원산지 | 남아메리카 |
전체적으로 개구리처럼 생겼지만 원숭이와 비슷한 팔다리와 꼬리를 가진 동물이다. 원산지는 본래 남아메리카였으나 지금은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작은 도마뱀과 새들을 먹이로 하며, 위험을 감지하면 머리의 붉은색 뿔이 반짝이는 것이 특징.
4.3.5. 코카트리스(Cokatrice)
등급 | XXXXX |
원산지 | 불명 |
옛날에 있었던 트라이위저드 시합 때 한 개체가 풀려나 날뛰는 바람에 심판들이 중상을 입어 그 시합은 취소된 적이 있다. 외모에 대한 언급은 없다. 실제 이야기처럼 뱀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을 듯하다.[37] 바실리스크처럼 보기만 해도 즉사하는 눈이 있다.
4.3.6. 크럽(Crup)
등급 | XXX |
원산지 | 영국 남동부 |
잭 러셀 테리어 종의 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꼬리 끝이 둘로 갈라져 있다.
마법사에게는 매우 충성스럽지만 머글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키우려면 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생후 10개월 중에 잘라내기 마법을 사용하여 꼬리 끝을 자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잡식성으로, 땅신령부터 폐타이어까지 먹어치울 수 있다.
4.4. D
4.4.1. 데미가이즈(Demiguise)
등급 | XXXX[38] |
원산지 | 극동 지방 |
백은빛의 길게 기른 털을 가진 초식동물인 데미가이즈는 마른 체형의 오랑우탄과 안경원숭이를 합친 것처럼 생긴 마법생물이다. 주로 극동에서 출현하나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게, 데미가이즈는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생포 기술이 있는 마법사만이 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온순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화가 나면 깨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생물의 털으로 투명망토를 만들 수 있기에 데미가이즈의 가죽은 비싸게 매매된다.[39]
또 다른 특징은 확률에 기초하여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본다.[40] 이때 눈이 파랑색으로 변한다. 투명화 능력에 확률성 미래예지 능력까지 있으니 포획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듯.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등장했다. 극중에서는 뉴트의 가방에서 한 마리가 탈출하게 된다. 이름은 두걸.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를 훔쳐 먹고 어린이의 사탕을 뺏어먹는 등 여러 물품을 도난하는 소소한 물의를 빚으며 지나가다 어느 백화점으로 들어간다. 일행도 따라 추적해서 드러난 것은 바로 백화점 최상층에 있는 거대한 오캐미와 오캐미에게 훔쳐온 사탕과 초콜릿을 먹이는 두걸이였다. 성격이 순하다고 서술된 것 만큼, 백화점에 있었던 이유가 오캐미를 돌보기 위한 것이였고 일행이 따라와도 도망가지 않고 오캐미가 날뛸 것을 예측하기 전까진 얌전히 따랐다. 극 후반부에 뉴트 일행이 오캐미와 함께 잡은 마지막 동물이다. 다만 잡았다고 하기도 뭐할만큼 뉴트 일행이 오자 도망치지도 않고 얌전히 따라갔는데, 성격상 돌봐줘야할 오캐미가 도망치자 그냥 따라나온 것으로 보인다.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 한 개체가 호그스미드의 사탕 가게에서 사탕을 훔쳐먹다 제이콥의 동생에게 잡혔다.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에서도 어린이의 사탕을 뺏어먹는 모습을 보여준것 처럼 단것을 좋아하는 걸로 추측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선 ㄴ 글래드윈 문이 한국에서 봤다는 언급을 하고, 수집물로 데미가이즈 월석이 있다. 산술점 퍼즐의 "0"에 해당하는 문양이기도 하다.
4.4.2. 디리코울(Diricawl)
등급 | XX |
원산지 | 인도양 모리셔스 섬 |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하던 새로 아주 뚱뚱하며 몸 전체에 보풀보풀한 깃털이 달려 있다. 새의 일종인 디리코울은 전혀 싸움을 할 줄 모르지만,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망치는 탁월한 재주가 있다. 날개를 한 번 퍼덕거리면, 감쪽같이 다른 장소로 사라져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41]
정체는 다름 아닌 도도다. 머글들은 도도가 멸종(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에 머글들 스스로가 무자비한 남획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 비밀이다.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판에서 뉴트의 가방에서 짤막하게나마 등장했다. 보면 눈두가 이들을 잡으려고 발바닥으로 장난치려고 하니까 새끼들이 겁먹고 순간이동을 하며 어미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것이 상당히 귀엽다. 주목할 점은 여기서의 디자인이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도도의 디자인과 다르다는 건데, 실제 도도의 외모는 우리에게 익숙한 도도의 모습과 다르다는 가설이 존재한다.[42] 아니면 해리 포터 세계관의 도도가 그냥 이렇게 생긴거 일수도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 에서 직접 등장한다.
4.4.3. 독시(Doxy)
등급 | XXX |
원산지 | 북아메리카, 북유럽 |
요정으로 오인되는 생물이다. 요정처럼 작은 인간의 형상을 했지만[43] 독이빨을 지닌데다가 팔다리가 여러 개 달렸으며 털이 온몸을 뒤엎고 있다. 거기에 몇 백 개나 되는 알을 낳는다는 걸로 봐서는 마법 세계의 해충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5권에서 프레드와 조지가 독시의 알을 이용해 불법적인 일을 꾸미기도 하고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해리와 론이 O.W.L 시험을 앞두고 도핑 금지 약물을 사용하려다 헤르미온느에게 들켜 폐기당하고 해롤드 딩글의 '용 발톱 가루'에 대해 말하지만 헤르미온느가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말린 독시 똥'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판에서 뉴트의 가방에서 수많은 개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 개체가 날아다니다가 물방울에 갇히거나 날아다니는 빌리위그를 사냥하다 자신도 프우퍼에게 먹히는 안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도 뉴트의 아파트에서 등장하며 레우크로타의 몸에 달라붙어 있거나 동물들 주위를 날아다닌다.
사실 게임판에서는 1편부터 등장했던 유서깊은 몬스터로, 플리핀도 마법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잠시 후에 다시 추격해오며 짜증을 유발하는 고난도 적이다. 게임판 2편에서는 릭투셈프라를 쏘면 추락해 터진다.
4.4.4. 용(Dragon)
등급 | XXXXX |
원산지 | 종에 따라 다름 |
거대하고 강력한 마법 생물이다. 비늘엔 고대의 마법이 걸려 있어 대부분의 공격을 튕겨낸다. 심장, 피, 비늘까지 귀중한 마법 재료로 이용되는 유익한 생물로 용의 심근은 마법 지팡이에 넣기도 한다. 그러나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용의 알은 A급 금지 품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위저딩 월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4.4.5. 더그보그(Dugbog)
등급 | XXX |
원산지 | 아메리카, 유럽 |
북아메리카와 유럽에 분포하며 늪지에 서식하고 있는 도마뱀같은 생물. 늪지를 미끄러지듯이 돌아다니면서 작은 포유류들을 잡아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맨드레이크이며 때문에 그들의 천적이라고 불린다.
얼핏보면 나무토막 같으나, 자세히 보면 지느러미가 달린 앞발과 날카로운 이빨을 볼 수가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면 종종 사람의 발꿈치를 할퀴기도 한다.
6권에서 론이 디멘터를 적을 때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인 자동 필기 깃펜이 고장나 더그보그라고 잘못 적는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선 몬스터로 등장. 거대한 개구리의 등에 나뭇가지나 돌 등이 붙어있는 외형으로, 혓바닥을 늘려 공격하거나 돌진을 한다. 혓바닥 공격을 준비 중일 때 레비오소로 띄운 뒤 디핀도를 쓰면 혓바닥이 잘리며 즉사하고, 돌진은 구르기로 피하고 위력 계열 마법을 걸면 된다. 다만 포피 스위팅의 말에 따르면 결코 흉포한 생물이 아닌데 이 시기에 유난히도 흉폭해졌다고 한다.
4.5. E
4.5.1. 어클링(Erkling)
등급 | XXXX |
원산지 | 독일의 검은 숲 |
독일의 검은 숲에 서식하는 요정. 땅신령보다 크며 뾰족한 얼굴을 갖고 있다. 어클링의 높고 날카로운 웃음소리는 어린아이들을 미혹할 수 있으며, 웃음으로 어린아이를 부모곁에서 떨어트린 후 잡아먹는다고 한다.
사실 어클링이란 이름은 독일 설화에 등장하는 요정왕(Erlking)의 스펠링을 조금 바꾼 것으로, 아이를 꾀어내어 잡아먹는다는 설정은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에서 차용한 듯 하다.
불의 잔 게임에서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4.5.2. 에럼펀트(Erumpent)
등급 | XXXX |
원산지 | 아프리카 |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두꺼운 회색 가죽과 커다란 덩치를 지닌 동물이다. 두꺼운 가죽은 거의 모든 마법과 저주를 막으며, 코에 달려있는 뿔은 날카로운 데다 속이 비어 있는데 폭발하는 액체가 담겨 있다. 생긴것과 달리 헤엄도 잘 친다고 한다.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공격을 하지 않지만, 공격을 하면 매우 위험해진다. 상술한 뿔을 주사기처럼 써서 상대의 안에 폭발하는 액체를 주사해넣기 때문.[44]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인데, 그 이유가 한번에 새끼를 한 마리만 낳는데다 짝짓기 철에 수컷끼리 싸우다 서로의 뿔이 폭발해 둘 다 폭사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 뿔의 폭발 때문에 엄격한 통제가 요구되는 B급 금지 품목이다.
7권에서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크럼플 혼드 스놀캑스의 뿔이라며 에럼펀트의 뿔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결국 그 뿔에 주문이 맞으면서 집이 폭발해버렸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도 등장했다. 극중에서 데미가이즈, 빌리위그 등과 함께 탈출해서 거대한 파괴 흔적을 남긴다.[45] 얼어붙은 호수 아래로 광채(?)를 뿜으며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센트럴 파크로 가던 뉴트와 제이콥이 동물원에서 찾아내며 이때 하마를 상대로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었다.[46]
이놈을 다시 집어넣기 위해 뉴트가 에럼펀트의 페로몬을 바르고 온갖 구애의 춤[47]를 취하며 가방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페로몬을 담은 병을 열린 상태로 받은 제이콥이 바다표범이 던진 물고기에 머리를 맞아 흔들려서 페로몬이 퍼지는 바람에 흥분하여 이번엔 그 페로몬을 쫓아 제이콥을 쫓는다. 제이콥이 매달린 나무의 밑부분을 뿔로 들이받아 액체를 주입하여 폭발시키는 등 여러 사고를 일으키지만 뉴트는 기어이 가방 속으로 넣는데 성공한다. 빨려들어 가면서도 애타게 제이콥의 얼굴을 핥는 집념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큐티한 얼굴과 행동이 압권이다. 뉴트의 구애의 춤에 응대해 주듯 바닥에 구른다거나 나무에 매달린 제이콥을 잡으러 바닥에 누워 발로 아둥바둥거리는 등.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폭탄통에 에럼펀트의 옆모습이 그려져 있다.
희귀하지만, 패트로누스의 형테가 에럼펀트의 형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생김새가 고대 생물인 엠볼로테리움의 복원도와도 비슷하다.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4.6. F
4.6.1. 요정(Fairy)
등급 | XX |
원산지 | 전 세계 |
약간의 지능을 가진 동물로 머글들에게는 역겨울 정도로 감상적으로 묘사되었다고 동물 사전에도 적혀 있다. 사람처럼 생겼지만 독시처럼 알을 낳는 난생종으로 허영심이 대단해 정중히 부탁하면 자기를 장식품으로 내어준다고 한다.
4.6.2. 파이어 크랩(Fire Crab)
등급 | XXX |
원산지 | 피지 |
거북이와 비슷한 모양을 지녔고 껍질에는 보석이 박혀있는 생물. 이것에 매력을 느끼는 건 머글뿐만이 아니라서 저 등딱지를 사치스러운 냄비로 사용하려는 마법사도 있다고 하나, 꼬리 끝에서 불을 발사하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하기 힘들다. 이때문에 불게를 뒤에서 접근하거나 잘 타는 물건 근처에 두면 안된다. 다이애건 앨리의 마법 동물원에서 판매하지만, 기르려면 면허가 필요하다.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 중에 이 녀석을 화상을 입지 않고 먹이고 씻기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있으며, 시험 항목이기도 하다.
리타 스키터에 따르면 폭탄 꼬리 스크루트가 이 동물과 만티코어의 교배종. 껍질과 불을 발사한다는 점이 닮긴 했다. 다만 유전자의 일치는 둘째치고 크기 자체가 심히 차이나는지라 교배가 가능하긴 한지는 상당히 의문. 리타가 워낙 가짜 기사를 써대는 기레기라 그녀의 억측이라는 주장도 있다.
2010년에 호그스미드에서 호러스 슬러그혼이 한 인물이 불게를 파는 걸 보곤, 그 불게가 냄비가 되거나 보석때문에 죽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서 해그리드에게 넘겼다.
게임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비밀의방 게임에서 주요 잡몹으로 등장한다. 릭투셈프라로 한번에 뒤집어 엎는데 몇몇은 거대한 개체들도 있다. 이들은 릭투셈프라 두번 걸어야 뒤집어 엎는다.
4.6.3. 플로버웜(Flobberworm)
등급 | X |
원산지 | 불명 |
갈색 벌레로 양쪽 끝에서 녹색의 끈적끈적한 점액을 내뿜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점액은 마법약 재료에도 사용한다. 배추를 좋아하지만 채소라면 뭐든지 먹기에 키우기 쉬운 생물이다. GBA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의하면 식용으로도 사용되며 가끔 호그와트에 나올때가 있는데, 학생들이 대부분 싫어한다고 한다.
3권에서 벅빅의 소송으로 인해 소심하고 침울해진 해그리드가 수업 시간에 보여준 생물이다. 해그리드가 매번 플로버 웜으로 수업을 하자 키우기 쉽고 특별할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지루해했다. 참고로 이 때 키우던 플로버웜들은 다 죽었다. 양상추를 너무 많이 먹였기 때문이라고 하니, 주는 대로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이 먹이 양을 조절해줘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기말 시험으로 1시간 동안 플로버웜이 죽지 않게 관리하는 거였는데, 언급되었듯 거의 하는 일이 없는 생물이어서 매우 쉬운 시험이었다. 참고로 이빨이 없는데, 말포이는 리타 스키터에게 고일이 해그리드의 수업때 플로버웜에게 물렸다는 거짓말을 했다.
4.6.4. 프우퍼(Fwooper)
등급 | XXX |
원산지 | 아프리카 |
깃털이 아주 선명한 색깔인 아프리카의 새다. 오렌지, 분홍, 초록, 노란색 깃털을 가진 4종류로 나뉘며 그 깃털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장식용 깃펜으로 사용되었다. 프우퍼의 노랫소리는 비록 처음에는 듣기가 좋지만, 계속 들으면 결국 듣는 사람을 미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프우퍼의 사육을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침묵 마법을 걸어놓아야만 하며,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여담으로 괴짜 유릭(Ulric the Oddball)[48]이 프우퍼의 노래가 사실 건강에 좋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무려 3달 동안 쉬지 않고 노래를 들었다. 그러나 회의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가발만 썼으며, 그 가발 또한 나중에 알고보니 죽은 오소리였다고 한다. 진짜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게 확실한 듯하다.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분홍색 종이 한 마리 등장하고,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직접 등장하며, 산술점 퍼즐의 "4"에 해당하는 문양이기도 하다.
4.7. G
4.7.1. 지니(Genie)
등급 | 불명 |
원산지 | 코트디부아르 |
코트디부아르 퀴디치 팀이 강에 사는 지니들을 마스코트로 쓴다.
4.7.2. 굴(Ghoul)
등급 | XX |
원산지 | 불명 |
추악한 모습과 다르게 유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마법사가 사는 헛간이나 다락방에 거주하면서 해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며 가끔 구울이 사는 마법사의 집이 머글의 소유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으면 특별반이 출동한다.
론은 7권에서 스팻터그로이드 병에 걸려 학교에 갈 수 없다고 변명하기 위해 구울에 마법을 걸어 자신처럼 행세하도록 했다. 구울도 침대에 누울 수 있는 경험은 흔치않아 승낙했다고.
완전히 다른 종인 데미가이즈와 교잡이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생물이 신대륙(아메리카)의 마법 생물인 '하이드비하인드'다.
4.7.3. 글럼범블(Glumbumble)
등급 | XXX |
원산지 | 북유럽 |
회색 털로 뒤덮인 벌과 비슷하게 생긴 곤충. 꿀을 생산할 수 있지만 이 꿀은 먹은 사람에게 우울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Alihotsy라는 풀의 효과로 인해 나타나는 히스테리를 치료하는 것도 바로 글럼범블의 꿀이라고 한다.
글럼범블은 어둡고 외딴 곳에 둥지(벌집)를 틀고 살며 벌집에 기생해 피해를 주며, 쐐기풀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4.7.4. 땅요정(Gnome)
소설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 |
원산지 | 유럽, 북아메리카 |
노움. 한국판에서는 '땅요정'이라고 번역되었다.
머글들이 산타클로스처럼 묘사하는 것과는 다르게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딱딱한 발에 앙상한 체구를 지니고 있다.
30cm 정도의 체구를 갖고 있는 이들은 마법사들의 정원을 망치기 일쑤여서 항상 마법사들의 골칫거리인 모양이다. 론 위즐리가의 집정원에 서식한다. 이 녀석들을 퇴치하려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빙빙 돌려서 바닥에 패대기를 치거나[49] 자베이로 내쫓아야 한다.
아서 위즐리는 땅요정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프레드 위즐리는 자기 발목을 깨무는 땅요정에게 기절 마법을 건 뒤, 금칠을 하고 작은 발레복을 입혀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천사 장식으로 올려놓는 기행을 저질렀다.
2권에서 등장하며, 해리가 위즐리 식구가 땅요정을 거칠게 다루는 것에 연민을 느끼자[50] 그걸 눈치챈 땅요정이 해리를 공격했다.
게임에서도 적으로 등장한다. 등장할 때 음악이 우스꽝스럽게 바뀌며 해리가 가지고 있는 젤리를 일부 강탈해간다. 플리펜도 주문 한 방에 제압되는데 제압되면 가만히 앉아서 주기적으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비밀의 방 게임판에서는 호클럼프를 먹을 때, 마법으로 제압했을 때, 제압한 놈을 붙잡아다 땅신령 소굴에 집어던졌을 때 강낭콩 젤리를 드랍하기 때문에 강낭콩 젤리를 제법 털 수 있어서 유용하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주인공이 먹이를 줘서 길들일수 있는 마법 생물들중 하나로 나온다.
4.7.5. 골든 스니젯(Golden Snidget)
등급 | XXXX |
원산지 | 불명 |
황금색 몸과 보석처럼 반짝이는 붉은 눈을 지닌 새. 날개가 360도로 회전하여 빠르게 날면서도 자유롭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상당한 희귀종인데, 옛날 스니치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남획해서 퀴디치의 전신이 되는 스포츠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도망다니다가 기력이 다했거나, 경기에 열중한 수색꾼이 너무 세게 쥐어 짓눌리기라도 했는지, 잡히면 곧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든 스니치가 발명되었고, 자체의 위험성 때문이 아니라, 관리가 까다로운데다 희귀한 보호종이라서 위험 등급이 4X로 높게 책정되었다. 잡거나 해를 끼치는 자에게는 무거운 형벌이 내려진다.
스니치의 정식 명칭이 골든 스니치인 것처럼 이 새도 골든 스니젯이 정식 명칭이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포피 스위팅 연퀘에서 알과 새끼가 등장한다.
4.7.6. 그래폰(Graphorn)
영화판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XX |
원산지 | 유럽의 산악지대 |
유럽의 산악지대에서 발견되는 몸집이 크고 사나운 생물이다. 거대한 말과 같은 외형과 입 주변에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다. 큰 금빛 뿔 2개와 등에는 커다란 혹, 회색빛이 도는 보라색털을 지니고 있다고 책에서 언급되지만 영화에선 보다시피 덩치 큰 거 빼고 영 딴판인 외모다. 특기할 점은 이 녀석의 가죽은 용의 가죽보다도 더욱 단단해서 거의 모든 마법을 막아낸다는 점.
간혹 산에 사는 트롤이 그래폰을 타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순순히 길들여지지지 않기때문에 그래폰과 싸우고나서 트롤의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경우가 더 많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인 1926년 시점에선 뉴트가 말하길 자신이 보호한 부모 한쌍, 자식 두마리가 유일하게 생존한 개체들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뉴트는 사실상 멸종해버린 동물을 복원한 엄청난 일을 해낸거다.
그런데 2편엔 서커스단에 의해 분장된 그래폰이 한 마리 나온다. 추정상 야생에서 사라진 개체들은 뉴트가 복원했고 일부는 마법사 세계에 길들여진걸로 보인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선 영화판에서 촉수와 잔뿔들을 확 줄인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피그 교수의 말에 따르면 우두머리급 개체의 마지막 남은 자손이며, 굵은 촉수 네 가닥이 수염처럼 나있는데 상당히 위엄있는 모습이다. 산술점 퍼즐의 "2"에 해당하는 문양이기도 하다. 자신을 제압하러 온 주인공과 격돌하지만 반 정도 맞은 다음에(...) 주인공의 교감에 설득되어 길들여지거나, 아니면 마저 다 맞고나서(...)길들여지게 된다.
4.7.7. 그리핀(Griffin)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XX |
키메라처럼 그리스 출신, 앞다리와 머리는 독수리, 뒷다리와 몸통은 사자다. 스핑크스와 마찬가지로 길들일 수만 있다면 높은 지능으로 보물을 지킨다.
실질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지만 그리핀도르와 관계가 있을수도 있다.[51] 다만 그리핀도르는 그리핀(동물)에서 따온 인물이 아니라 해리 포터 세계관에 실존하는 인물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므로, 굳이 관계가 있다면 기숙사가 아닌 그리핀도르가의 인물 쪽에서 찾아봐야할 듯.
4.7.8. 그린딜로(Grindylow)
불의 잔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 |
원산지 | 영국과 아일랜드의 호수 수초지대 |
뿔이 달리고 기다란 손가락을 지닌 연한 초록빛색 수중 생물이다. 손가락이 긴 만큼 손아귀 힘도 강력하지만 부러지기가 쉽다. 3권에서 리머스 루핀의 사무실에서 등장했다.[52] 호그와트 호수에도 서식한다. 마법사나 머글들에게는 매우 공격적으로, 인어들만이 이들을 길들일 수 있다.
4권 트리위저드 시합 때 호그와트의 호수에서 해리를 공격해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해리의 화염 주문(다만 물 속이라서인지 마법 대신 팔팔 끓는 물이 발사되었다)에 당해 도망친다. 영화에선 전기를 사용해서 몰아낸다.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서는 뉴트의 가방속에서 등장한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레타 레스트레인지의 과거회상 장면 중 병속에 새끼 그린딜로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번역본에 따라서 '그라인딜로우' 혹은 '그린딜로우'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다. 영화에서는 '그린딜로'에 가깝게 발음한다. 여담으로 작가의 창작일 것 같지만 그리핀, 만티코어 등과 함께 유럽 전설출신 마법생물로, 원전에서는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여 익사시키는 물귀신이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산술점 퍼즐의 "7"에 해당하는 문양으로 나온다.
4.8. H
4.8.1. 하이드비하인드(Hidebehind)
등급 | XXXX |
원산지 | 북아메리카 메사추세츠 |
밀수된 데미가이즈가 구울과 교배하여 태어난 동물이다.[53] 포터모어 사이트에서 나온 일러는 데미가이즈처럼 흰 털을 지녔으나 원숭이와 좀 더 닮은 생김새에 덩치가 좀 크게 묘사되었다. 참고.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 세이어의 양아들들의 친부모를 죽게 만든 생물도 바로 이 생물.[54] 부모가 되는 생물인 구울이나 데미가이즈는 온순하다고 묘사되는데, 이놈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
4.8.2. 뿔 달린 물뱀/혼드 서펀트(Horned Serpent)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 xxxxx |
원산지 | 극동지역, 북아메리카, 과거 서유럽[55] |
머리에 뿔이 달린 큰 물뱀의 모습을 한 마법 생물로, 넓은 분포 범위를 가지고 있다. 파셀텅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나 최소한 듣기라도 가능한 사람이라면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듯.[56]
퍼쿠지[57]인 윌리엄[58]은 이 생물을 위험하다고 꺼렸는데, 이를 보면 퍼쿠지의 천적뻘 되는 생물로 추측된다.
일버르모니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마법 생물이다. 창립자 이솔트 세이어에게 이 물뱀이 처음부터 말을 걸어왔고, 자신을 가족으로 삼지 않으면 네 가족이 죽을거야하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이솔트는 이 말을 들은 후 뿔 달린 물뱀으로부터 뿔의 허물을 받아와 자신의 양아들 둘의 마법 지팡이의 재료로 삼았다. 그리고 이 지팡이는 나중에 이솔트의 못된 친척 곰레이스 곤트가 들이닥쳐 가족들을 해하려 할 때 경고음을 내서 가족들을 위기에서 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59] 또 이솔트와 가족들이 막 일버르모니를 만들 때 각자 좋아하는 마법 생물을 일버르모니의 4개 기숙사의 상징으로 삼기로 했는데, 그중 이솔트가 고른 기숙사 상징용 마법 생물도 이 뿔 달린 물뱀이었다.
유럽의 바실리스크에 대응되며, 둘 다 뿔 달린 크고 위험한 뱀 형태의 마법 생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작중 역할이나 상징성이 여러모로 바실리스크와 비교되는데, 바실리스크의 뿔로 만들어진 마법지팡이와 뿔 달린 물뱀의 뿔로 만들어진 마법지팡이가 서로 대비되는 중요한 역할로 나온다. 바실리스크가 사악한 마수라면 뿔 달린 물뱀은 위험하되 긍정적인 신수에 가까운 느낌이고, 각각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잔혹한 순수혈통주의와 이솔트 세이어의 온건한 창립이념을 상징하는 마법생물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바실리스크는 슬리데린의 뜻에 따라 학생들을 해치다가 역이용되어 결국 슬리데린의 후계자를 파멸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뿔 달린 물뱀은 이솔트 세이어와 그녀의 가족들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 셈.
참고로 위험도가 바실리스크랑 동급임에도 불구하고 남획되었다는 언급을 보면 바실리스크에 비하면 다소 온순한 성질인듯. 또한 결정적으로 바실리스크랑 다르게 시선이 마주쳐도 즉사할 위험은 없는 듯하다.
4.8.3. 히포캠퍼스(Hippocampus)
등급 | XXX |
원산지 | 그리스 |
발음 상 히포캄푸스, 히포캠퍼스, 히포캠푸스 등 다양하게 표기된다. 상체는 말에 하체는 물고기의 모습을 한 마법 생물로, 지중해에서 주로 발견되나 스코틀랜드 해변에서 포획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히포캄퍼스는 알을 낳아 번식한다고 한다.
4.8.4. 히포그리프(Hippogriff)
자세한 내용은 벅빅 문서 참고하십시오.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아즈카반의 죄수 일러스트판에 수록된 삽화
등급 | XXX |
원산지 | 유럽 |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와 앞발, 말의 몸과 뒷발을 가진 마법생물.[60] 영화에서는 벅빅 한 마리만 등장하지만 소설에는 여러 마리가 나온다. 원산지는 유럽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 분포한다. 맹금류인지라 성질이 있어서 전문가가 길들여야 하며, 가까이 접근하고 싶다면 눈을 똑바로 마주보고 공손히 절을 해서 히포그리프가 인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인사를 안 한다면 재빨리 도망쳐야 한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을 정도의 높은 지능을 지녀서 자신을 욕하면 바로 알아듣고 공격한다.
4.8.5. 호다그(Hodag)
등급 | XX |
원산지 | 북아메리카, 특히 위스콘신 |
개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반짝이는 붉은 눈을 가진 마법 생물로 대형견과 크기가 비슷하다. 주로 문카프를 먹이로 하며, 이들의 뿔을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면 술에 취하지 않고, 7일 밤낮으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4.8.6. 호클럼프(Horklump)
등급 | X |
원산지 | 스칸디나비아 |
검은색 털로 뒤덮인 분홍색 버섯을 닮은 동물. 주로 지렁이를 사냥하며, 번식력이 빨라서 며칠 만에 정원을 뒤덮어 버릴 정도로 늘어난다. 땅신령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이며, 스트릴러의 독을 쓰면 이들을 죽일 수 있다. 이들의 즙은 여러 마법약에 사용된다.
비밀의 방 게임에서는 장애물로 등장하며, 디핀도 마법을 쓰면 그냥 포자 같은 가스를 내뿜으며 소멸하지만 땅신령이 먹으면 강낭콩 젤리를 드랍한다. 호클럼프 근처에 땅신령이 있거든 먹게 두고서 땅신령을 기절시키면 젤리를 많이 뺏을 수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선 푸른색 뿔달린 버섯의 생김새로 등장하며, 위젠웰드 물약의 재료로 사용된다.
4.9. I
4.9.1. 임프(Imp)
등급 | XX |
원산지 | 영국과 아일랜드 |
4.10. J
4.10.1. 자베이(Jarvey)
등급 | XXX |
원산지 | 영국, 아일랜드, 북아메리카 |
덩치가 큰 족제비처럼 생겼다고 한다.[61] 마법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도 않았는데도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케이스. 하지만 지능이 낮아서 상스러운 말 몇 마디를 지껄이는 정도. 땅속에 살기 때문에 땅요정을 매우 잘 잡으며, 몇몇 마법사들은 땅요절을 없에는 대에 자베이를 이용한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는 밭을 갈다가 자베이를 만나 부상을 입은 수도사 얘기가 언급된다.
땅신령을 쫓아내는데 이용한다고 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뉴트의 집에서 한 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눈을 크게 뜨면 볼 수 있다.
모티브는 1930년대에 영국에 돌았던 도시전설 게프(Gef)라는 말하는 몽구스로 추정된다.
4.10.2. 자버놀(Jobberknoll)
등급 | XX |
원산지 | 북유럽, 북아메리카 |
작고 푸르스름한 새로, 죽기 직전까지는 절대로 지저귀지 않으며 죽는 순간 자신이 이 때까지 들어왔던 모든 소리들을 일말의 오차 없이 마지막에 들은 소리부터 한 데 이은 소리를 지저귄다. 즉 1년 동안 살고 죽을 때 1년 동안 자신이 들어 왔던 모든 소리를 1년 몫만큼 지저귀고 죽는 셈. 깃털은 베리타세룸(정확히는 그 중에서 트루스 세룸), 기억력 마법 약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호그와트 레거시에 등장한다.
4.11. K
4.11.1. 갓파(Kappa)
등급 | XXXX |
원산지 | 일본의 연못과 강 |
일본의 요괴, 자신의 서식지에 들어온 인간의 목을 조른 뒤 피를 먹고 산다고 한다. 오이를 좋아하는 것은 원래 전승과 동일하나, 오이를 줄 때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그 사람을 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 그 부탁을 순순히 들어준다.[62] 또한 머리 위의 접시에 담긴 물이 약점으로, 고개를 숙여 물이 쏟아지면 힘을 잃어 쓰러진다. 외모는 물갈퀴가 달린 손발을 가졌으며, 비늘이 있는 원숭이를 닮았다고 한다.
3권에서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수업을 할 수 없었던 리머스 루핀 대신 임시로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맡았을 때, 수업 중에 일본이 아닌 몽골에 대량 서식한다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63] 해리 일행은 이걸 가지고 디스하는 낙서를 했다.[64]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서커스에 있는 동물로 나오며 사발형의 머리형에 수염이 있는 형태로 나왔다.
4.11.2. 켈피(Kelpie)
등급 | XXXX |
원산지 | 영국과 아일랜드 |
영국 아일랜드 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마법 생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며 바다뱀(서펀트)으로 변신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머리에는 갈기 대신 부들이 달려 있다. 방심한 사람을 태워 강이나 물가 바닥에서 잡아먹는 취미가 있다. 고삐를 씌우고 장착 마법을 걸면 유순해지는데, 이때 사람이 등에 탔는데고 잡아먹으려 하지 않으면 길들여진거다. 몇몇 개체는 고삐를 오랫동안 씌워놓으면 고삐를 벗겨도 길들여진 상태로 남아있는다.
사실 머글들이 알고 있는 네스호의 괴물은 알려진 개체들 중 가장 거대한 켈피로, 머글 조사단이 가까이 오면 수달로 바꾸고 멀어지면 바다뱀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작중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2편에서 언급이 된다. 길더로이 록하트가 해그리드가 묻지도 않았음에도 켈피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줘서 해그리드가 짜증이 났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뉴트 스캐맨더가 집에서 한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조각상으로 나온다
켈피의 털 또한 지팡이의 코어로 쓰인다. 다만 게릭 올리벤더는 너무 조악한 행위라며[65] 켈피의 털을 코어로 쓰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다.
4.11.3. 날(Knarl)[A]
등급 | XXX |
원산지 | 북유럽, 북아메리카 |
고슴도치로 오인되는 생물로 전혀 구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비슷하지만 고슴도치는 정원에 음식을 갖다놓으면 맛있게 먹고 날은 먹이를 주는 사람이 미끼를 던진다고 생각하고 난폭하게 군다. 이 과정에서 정원을 망가뜨리는데 사실 머글 아이들이 한 짓이 아니라 이놈이 한 짓이라고 한다.
데이지 꽃을 먹으며, 가시도 사용할수 있다.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가 먼덩거스 플레처에게서 한 자루에 6 시클에 산적이 있다.
해리가 고슴도치와 날을 구분하는 시험을 치른 적이 있다. 방법은 고슴도치와 날에게 우유를 줘보면 되는거다.[67] (20주년 개정판 기준)불사조 기사단에서 나오는데, k가 묵음인데 크날이라고 읽힌다.
4.11.4. 니즐(Kneazle)[A]
등급 | XXX |
원산지 | 영국 |
외형은 고양이를 닮았지만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한 털과 큰 귀, 사자 같은 꼬리를 지녀 평범한 고양이와는 외견상의 차이를 보인다. 지능이 매우 높으며 수상하고 믿을 수 없는 자를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마법사나 마녀를 한번 좋아하게 되면 충실한 애완동물이 된다. 다만 독립심이 강하고 간혹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의 피가 섞이지 않은 순종 니즐의 경우 마법부로부터 XXX 등급으로 분류되며 자격증을 가진 사람만이 사육하고 다룰 수 있다.
고양이와 교배가 가능하며,[69] 3편에서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헤르미온느의 애완 고양이 크룩섕스가 니즐의 피가 섞여 있다.
마법 지팡이 항목에 나와있는 바에 의하면 니즐의 수염 역시 지팡이의 심으로 쓰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팡이 제작자 게릭 올리밴더의 아버지는 지팡이를 만들 때에 니즐의 수염을 코어로 사용했다고 한다.[70]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등장한다.
4.11.5. 케르베로스
머리가 셋 달린 개다. 마법사의 돌을 지키던 플러피(Fluffy)가 이 종에 속한다. 20주년 개정판에서는 원어의 의미를 살린 복슬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4.12. L
4.12.1. 레프러콘(Leprechaun)
[71]등급: XXX
민화에 나오는 마법 생물, 금화를 뿌려대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가짜이며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다. 요정이나 픽시 등 '소인족' 중에서도 오직 레프러콘만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지만 '인류'로 분류된 적은 없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등장했으며 퀴디치 월드컵에서 아일랜드 팀의 마스코트로 나와 빌라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고 루도 베그만이 금화를 이용해 위즐리 형제에게 사기를 쳤다.
영화판에선 마법 폭죽으로만 등장했다.
4권 해그리드의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서 니플러가 모았던 금화는 레프러콘의 금화이다. 4권 초반에 론은 이 금화가 사라지는 줄 모르고 퀴디치 월드컵에서 파는 만능 망원경 값으로 해리에게 레프러칸 황금을 준다. 해리는 그 금화가 없어진 줄 몰랐고 없어졌다고 해도 그다지 신경 안 썼지만.[72] 해리가 괜찮다고 하지만 론은 호주머니에 잔뜩 들어있던 갈레온이 없어진 걸 잊었다[73]는 사실에 부러움 반 열등감 반의 감정을 가진다.
4.12.2. 레시폴드(Lethifold)
등급: XXXXX극도로 위험한 생물이다. 1센티미터 두께의 검은 망토 조각 처럼 생겼으며 이동할 때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열대지방에서만 발견되며, 잠자고 있는 사람을 습격해서 질식사시킨 다음 그대로 소화시킨 후 아무런 흔적 없이 빠져나간다고 한다. 오직 패트로누스 주문으로만 무력화시킬 수 있다. 여러모로 디멘터를 연상시키는 생물. 그나마 디멘터는 만나면 생존 확률이 없는 건 아니지만 레시폴드는 시신도 안 남기고 잡아먹는 괴물이니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레시폴드에게 잡아먹힌 척 하고 도망친 사기꾼들도 꽤 있다.
4.12.3. 레우크로타(Leucrotta)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등장한 짐승. 원전에서는 크로코타(Crocotta)라고 불리며 외모의 일부만 사슴의 특성을 지닌 하이에나처럼 생긴 육식동물로 표현되지만, 영화판에서는 그냥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입을 가진 사슴으로 나왔다. 뉴트가 이 중 한마리를 자신의 집에서 사육하고 있다.4.12.4. 로바러그(Lobalug)
등급: XXX주로 북해의 바닥에서 발견되는 로바러그는 몸길이가 25센티미터 가량되는 아주 단순한 구조의 생물이다.주둥이가 고무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독이 든 액낭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위험에 처하면 독이 든 액낭을 갑자기 수축시켜서 상대방에게 독을 발사하는데, 때때로 인어가 이들을 무기로 사용한다고 한다.
마법사들은 마법약에 사용하기 위해 로바러그의 독을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과정은 엄격하게 통제된다.
4.13. M
4.13.1. 맥클리드 말라클로우(Mackled Malaclaw)
등급: XXX겉보기에는 바닷가재처럼 생겼으나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식용이 불가능하다. 물리면 일주일 동안 운이 안 따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4.13.2. 만티코어(Manticore)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의 삽화[74]
등급: XXXXX
그리스 출신의 머리는 사람의 형상, 몸은 사자, 사람을 즉사시키는 독을 품은 꼬리는 전갈의 꼬리인 생물로 키메라와 함께 아주 위험한 마법 생물중 하나다. 식인을 상당히 좋아하여 마법사를 여럿 해친 적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이 탓에 전문적인 마법사들도 가급적이면 조심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무시무시한 마법짐승인걸로 보인다.
작중에서 등장한 적은 없고 론이 벅빅의 항소를 준비할 때 발견한 승소 항목으로 언급되었는데 사실 만티코어가 정당했던 사건이 아니라 만티코어가 두려운 나머지 아무도 법정에 세우려고 하질 않아서였다.
꼬리에 찔리면 즉사라기 때문에 그 위험도가 드래곤과 함께 최고 레벨에 랭크되어 있다. 덧붙여 최상 클래스의 마법사가 아니면 아예 마주 볼 생각조차 말라는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다.
리타 스키터에 따르면 폭탄 꼬리 스크루트가 이 동물과 불게의 교배종이라 한다. 다만 위의 불게 문단에서도 나와 있듯 리타가 워낙 가짜 기사를 써대는 기레기라 그녀의 억측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녀석의 껍질은 고대 마법으로 보호되는 드래곤의 비늘과 더불어 알려진 모든 마법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영화에서의 등장은 없었다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등장하는데, 테세우스 스캐맨더가 갇힌 한 베를린의 폐쇄된 지하 감옥에 잠들어 있는 맹수로 등장하다. 뉴트 스캐맨더가 감옥에 면회를 갈 때 간수가 '금방 돌아올 거라고? 그럼 난 마법부 장관이다' 같은 의미심장한 말투를 남기는데, 바로 이 만티코어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는 단순히 방치로 추정되는 이유로 어둡고 축축한데다가 전갈들까지 돌아다닐 정도로[75] 꼴이 말이 아닌 감옥의 구조만 나왔지만, 곧이어 엄청난 울림과 함께 수감자를 꼬리로 낚아채서 잡아먹은 뒤 뼈다귀와 시체만 휙 던져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폐쇄 감옥의 실체와 만티코어의 위험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더불어 무리 전갈[76]들도 급변하여 만티코어가 먹어치운 시체와 뼈다귀에 몰려들기까지 한다. 테세우스와 뉴트 또한 만티코어에 휘말려 죽을 뻔하지만, 극적으로 포트키가 발동하여 살아남는데 성공한다.[77]
참고로 여기서 등장한 만티코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습과 전혀 다른 거대한 크기의 전갈을 닮은 괴수의 모습이다.
4.13.3. 인어(Merpeople)
등급: XXXX
전세계에 퍼져있으며 하반신이 물고기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생활은 켄타우로스 만큼이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들의 말[78]을 배운 마법사의 말로는 고도의 사회가 있으며 거주지에 따라 규모가 다르다.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인어인 셀키들이 호그와트 호수에 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덤블도어는 이들의 말을 배워 친한 사이를 유지했다. 켄타우로스와 더불어 덤블도어의 장례식에 왔다.
흔히 인어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에 걸맞게 모든 인어들은 음악과 노래를 사랑한다고 한다. 이 노랫소리가 바로 해리와 트리위저드 참가자들이 2차 시험의 힌트로 받은 황금알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였는데 정작 해리와 친구들이 듣기에는 무지막지한 성량을 자랑하는 기괴한 울부짖음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세드릭의 조언에 따라 물 아래에서 들었을 때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들렸으며 가사도 다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이는 인어들은 물 밖에서는 노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어들의 환경인 물 안에서 들어야지만 노래의 효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따뜻한 물에 사는 인어들은 동화책에 나오는 것처럼 인간의 기준에서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차가운 물에 사는 인어들은 못생겼다. 아일랜드의 메로우와 스코틀랜드의 셀키는 후자에 속한다. 해리와 친구들의 낙서가 삽입되어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 구판에서는 '왕 못생겼음'이라는 낙서가 되어 있기도(...).[79] 덧붙여 호그와트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해 있다. 즉 호그와트 호수의 인어들도 인간의 기준으로 보면 못 생겼다. 영화판에서도 보면 상당히 흉측한 비주얼로 나온다. 그리고 인어들은 플림피를 싫어한다고 한다.
4.13.4. 모크(Moke)
등급: XXX
은빛이 감도는 초록색 도마뱀. 몸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특징을 지녀 머글에게 발각된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 이들의 가죽은 지갑이나 가방으로 사용되기에 비싸게 팔리는데, 주인이 아닌 낯선 사람의 손길에 움츠러 드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 도난 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4.13.5. 문카프(Mooncalf)[80]
등급: XX
대단히 수줍음이 많은 생물이기 때문에 오직 보름달이 뜰 때만 굴 속에서 나온다. 부드럽고 연한 회색의 몸에 가느다란 막대기 같은 네 개의 다리와 거대하고 넓적한 발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에 툭 튀어나온 둥근 눈이 달려 있다. 노마지들에게도 매우 사랑스러운 동물이고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종 밀밭에 기하학적인 무늬를 남겨 놓는데 머글=노마지들은 이를 굉장한 수수께끼라고 여긴다. 즉,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크롭 서클은 이 녀석들이 만든 것이라는 것.
달빛이 은은한 외진 곳에서 뒷발로 일어서서 복잡하고 정교한 춤을 추는 데 이 춤은 짝짓기를 위한 서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은빛 변은 각종 마법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비료로 쓰인다.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판에서 상당히 많은 개체들이 뉴트의 가방에서 서식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이콥 코왈스키가 사료를 들고 가자 가만히 있다가 쪼르르 달려오며 머리를 들이대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도 등장하며 뉴트가 집에서 몇몇 개체를 사육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포획할 수 있는 동물로 등장한다. 한 고블린이 이름을 붙여 키우는 문카프가 밀렵꾼에게 잡혀서 구해야 하는 퀘스트도 있다.
4.13.6. 머트랩(Murtlap)
등급: XXX
생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등에는 바다 말미잘 비슷한 종양이 달려 있다. 이 종양을 먹으면 저주나 주문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81] 이것을 이용해 만든 용액을 이용하면 아픔을 완화할 수 있다. 해리가 엄브릿지의 징계로 인해 고생하고 있을 때 헤르미온느가 머트랩 용액을 건네줬는데, 이것이 우연히 위즐리 형제의 귀에 들어가[82] 그들이 꾀병용 과자 세트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영국 해안가에 서식하며, 주로 갑각류를 먹는다. 자신을 밟는 인간의 발을 물기도 한다.
영화가 된 신비한 동물 사전에선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등에 말미잘을 붙여놓은 것같이 생겼다. 체질이 안맞는 사람이 머트랩에게 물리면 항문에서 불꽃이 쏘아진다고 한다. 영화에서 한 마리가 탈출해서 제이콥 코왈스키의 목을 물었지만 뉴트가 와서 첫 번째로 가방에 다시 넣는다.
4.13.7. 마마이트(Marmite)
등급:?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 나오는 뉴트의 가방속에 있던 문어와 오징어를 섞어 놓은듯한 발광 생물. 영화에 나온 개체는 어린 개체라고 밝혀졌고 그 때문인지 뉴트가 젖병 같은 것을 마마이트에게 물려 밥을 먹인다.
어째서인지 이름이 영국에서 인기 있는 맥주 이스트를 발효시킨 페이스트 마마이트다.
4.14. N
4.14.1. 니플러(Niffler)
자세한 내용은 니플러 문서 참고하십시오.등급 | XXX |
원산지 | 불명 |
4.14.2. 녹테일(Nogtail)
등급: XXX다리가 길고 마른 새끼 돼지처럼 생긴 생물로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견된다. 뻐꾸기나 두견새처럼 돼지 농가에 기어들어가 어미돼지의 젖을 빨아먹으며 농가에 피해를 입힌다. 생긴 것에 걸맞게 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람이 쉽게 붙잡을 수 없지만, 순백색 털이 난 개가 발견해서 짖으면 겁을 먹고 그 농가에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흰 개를 기르지 않는 농가들에 기어드는 녹테일들을 쫒아내기 위해 신비한 동물 단속반에서는 후각이 예민한 블러드 하운드 종 흰색 개 1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제보를 받으면 출동시켜 녹테일을 추방시킨다.
4.14.3. 눈두(Nundu)
자세한 내용은 눈두 문서 참고하십시오.등급: XXXXX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의 말에 의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
4.15. O
4.15.1. 오캐미(Occamy)
자세한 내용은 오캐미 문서 참고하십시오.4.15.2. 오거(Ogre)
헤르미온느가 술집에서 오거 같은 무언가를 봤다는 말을 한 것, 그리고 구울이 깡마르고 뻐드렁니를 지닌 오거처럼 생겼다는 말을 한 걸로 봐선 존재 가능성이 있다.4.15.3. 부엉이, 올빼미(Owl)
마법사들의 애완동물이자 마법의 전령. 현실의 부엉이나 올빼미와는 종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같은 종인데 특수한 훈련을 거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태 면에서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보통의 부엉이와 올빼미는 야행성이지만 얘네들은 대낮에도 활동한다.[83] 마법사들은 편지나 소포를 보낼 때 사용하는데 길 찾기 능력이 무시무시한 수준. 주소도 말 안하고 그냥 수신자 이름만 말해줘도 자동으로 현재 있는 위치로 찾아간다. 심지어 원래의 거주지에 있지 않아도, 노숙을 하고 있어도, 은신처에 숨어 있어도 다 무시하고 찾아간다.[84] 수리 부엉이, 헛간 부엉이, 흰올빼미, 요정 올빼미 등 다양한 종이 등장한다. 또 부엉이나 올빼미들이 소포, 편지를 들고 돌아다니는 광경은 머글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는 광경인데 이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것을 보면 이를 숨기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듯.[85]작중 자주 등장하는 부엉이들이다.
- 헤드위그 - 해리 포터의 암컷 흰올빼미.
- 피그위전 - 론 위즐리의 올빼미, 요정 올빼미로 추측된다.
- 헤르메스 - 퍼시 위즐리의 부엉이, 헛간 부엉이.
- 에롤 - 위즐리 가의 부엉이, 큰회색올빼미.
- 이름 불명 - 드레이코 말포이의 부엉이, 수리부엉이.
4.16. P
4.16.1. 불사조(Phoenix)
비밀의 방 일러스트판에 실린 삽화
영화판
등급: XXXX
백조만한 몸집을 지닌 새다. 깃털은 붉고 황금색 꼬리, 부리, 발톱을 지닌다. 영화판에선 부채머리수리가 모티브라 맹금류를 닮은 생김새로 나오지만, 비밀의 방 일러스트판과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에선 공작새나 호아친을 닮은 생김새로 그려졌다. 기본적으로 허브만을 먹는 초식성 조류이다. 작중에선 덤블도어의 동료로 폭스 한 개체만 등장한다.
이집트, 인도, 중국에서 발견되기에 전승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86] 중국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보면 알겠지만 봉황 맞다.[87]
새답게 날 수 있는데다 순간이동 능력까지 지녀서 어디든 마음대로 사라졌다가 나타날 수 있고, 노래를 불러 힘을 주는 것은 물론, 눈물은 강력한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 어떤 약으로도 해독이 안되는 바실리스크의 독을 제거하는 유일한 해독제다. 상대가 죽을까봐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지, 자기 눈물이 약인 것을 알고 눈물을 짜내는지는 불명이다.[88]
다른 마법 생물들에 비해 덩치도 작고 독이나 두꺼운 피부를 갖추지도 않았으나, 말 그대로 불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죽어도 무조건 다시 부활하며, 바실리스크의 죽음의 시선에는 아예 면역이다. 게다가 맹금류처럼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이용해 바실리스크를 실명시키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바실리스크를 쓰러뜨린 것은 아니지만 가장 위험한 무기인 죽음의 시선을 무력화시킨 덕에 해리가 바실리스크를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보다 덩치가 작음에도 힘은 엄청난데, 해리, 론, 지니, 록허트 4인을 들고 문제없이 비행이 가능해서 이들을 데리고 비밀의 방을 탈출했다.
불사조가 XXXX 등급을 받은 이유는 위험하거나 공격적이여서가 아닌 위풍당당하고 굉장히 영리한 불사조를 길들일 수 있는 마법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이나 덤블도어 급의 대단히 강력한 마법사나 해그리드, 뉴트 스캐맨더 같은 급은 돼야 겨우 기를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라 보면 된다. 즉, 타고난 재능+마법생물 연구에 평생을 바치는 정도는 돼야 길들일 수 있다.
덤블도어의 패밀리어로 등장한 폭스는 2권에서 나타나 눈물을 이용해 바실리스크의 독을 치유하며 5권에서 엄브릿지의 망을 봐주는 모습을 보이고 볼드모트의 치명적인 주문을 몸으로 막아 활약했지만 6권에서 덤블도어가 죽자 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학교를 떠나 사라졌다.[89] 또한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지팡이 심은 불사조 깃털이며 둘 다 폭스의 깃털이다.
여담으로 6권 가장 마지막 부분에 작가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이 인터뷰에서 작가는 덤블도어의 불사조 퍽스가 7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지만 7권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낚시거나 수정하느라 분량이 사라진듯.[90]
작중 등장한 유일한 불사조 폭스는 필살 저주인 아바다 케다브라에 맞고도 완전히 죽지 않았으며, 불길에 휩싸이며 아기새의 모습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준 둘뿐인 사례. 다른 하나는 주인공 해리 포터. 다만 불사조의 영생 사이클과 종족 특성상, 불길에 휩싸이며 아기로 변한 것은 한 번 죽었다 살아난거라 죽어도 되살아나기에 상관이 없을 뿐이지 아바다 케다브라에 완전 면역인 것은 아니다.
불사조의 깃털(Phoenix feather)은 마법 지팡이의 심으로 쓰인다. 지팡이의 특징은 깃털의 주인인 불사조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작중에서 불사조의 깃털이 심으로 쓰인 지팡이는 딱 두 개만 등장했고, 두 지팡이 모두 폭스의 깃털을 심재로 쓴 일종의 형제 지팡이다.
- 가장 희귀한 재료다.
- 광범위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나 이 장점이 드러나기까지 다른 심보다 더 시간이 걸린다.
- 가끔 지팡이 스스로가 마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 언제나 주인을 까다롭게 고른다.
- 길들이거나 충성심을 받아내기 어렵다.
등장 자체는 폭스밖에 하지 않았으나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며, 성별 자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다수의 개체가 존재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불사조의 비상 퀘스트에서 딱 한마리만 등장하며, 완료하면 불사조를 길들여 사육할 수 있다.
4.16.2. 픽시(Pixie)
등급: XXX
날개가 없지만[91] 날 수 있으며, 키는 약 20센티미터가량에 파란색의 번쩍이는 몸을 지녔다. 알을 낳는 난생인 요정과는 달리 태생으로, 새끼를 낳는다.
콘월 지역에 서식하는 듯하고[92], 장난을 좋아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며 얼빠진 인간을 보면 귀를 잡고 높은 곳에 올려놓는 습성이 있다.
2권에서 길더로이 록하트가 설명을 해 준다고 이들을 데려왔지만, 풀어주었다가 난동을 피우는 이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봉변을 당했으며, 그 와중에 네빌은 이들에게 특히나 귀를 잡혀서 괴롭힘을 당했었다. 결국 해리 일행이 나서서 겨우 제압했다. 위험 등급은 XXX지만, 록하트가 워낙 호되게 당한 탓에 해리는 신비한 동물 사전에다가 '록하트라면 XXXXXXX를 줄 거야.'는 낙서를 적었다.
게임판에서도 등장한다.
4.16.3. 플림피(Plimpy)
등급: XXX복어에 다리가 달린 것처럼 생긴 생물로 수영하는 사람들을 종종 깨무는 것 이외에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인어들은 이 플림피들을 싫어하며 플림피의 다리를 묶어서 떠내려보내는데, 스스로의 힘으로 다리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꽤 오래 떠내려간다고 한다.
여담으로 죽음의 성물편에서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루나가 민물 플림피를 잡고있다는 거짓말을 쳤다. 본인 상상에서나 존재하는 온갖 이상한 동물들의 이름을 읊어대는 제노필리우스가 말한 동물 중 유일하게 세계관에 실존하는 동물이다.
4.16.4. 포그레빈(Pogrebin)
등급: XXX포그레빈은 키가 30cm가량 되는, 털이 많은 몸뚱이에 매끄럽고 커다란 회색 머리가 달린 러시아 악귀로,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반짝거리는 둥근 돌처럼 보인다. 인간을 좋아해서 그들의 그림자에 숨어 꼬리처럼 달라붙어 다니기를 즐기며, 그림자의 주인이 뒤로 돌아서면 재빨리 몸을 웅크린다. 만약 포그레빈이 몇 시간 동안이나 계속해서 한 사람의 뒤를 따라붙으면, 그 사람은 커다란 공하감에 사로잡혀 결국 무력감과 절망에 빠진다. 마침내 희생자가 걸음을 멈추고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흐느끼기 시작하면, 포그레빈은 재빨리 희생자를 덮쳐서 꿀꺽 삼켜 버린다. 하지만 간단한 저주나 기절 마법으로 쉽게 격퇴되며, 발로 걷어차 쫓아낼 수도 있다.
4.16.5. 폴락(Porlock)
등급: XX주로 잉글랜드의 도싯주와 남부 아일랜드에서 발견되는 말의 수호자를 가리킨다. 북실북실한 털로 온 몸이 뒤덮였으며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텁수룩하게 길렀고, 코가 굉장히 크다. 두 갈래로 갈라진 발로 걷고, 작은 팔 끝에는 네 개의 뭉특한 손가락이 달려있다. 완전히 다 자란 폴락은 키가 60센티미터가량 된다고. 주로 풀을 먹는다.
수줍음이 많으며, 말을 지키면서 살아가기에 마구간에 쌓여있는 짚더미 속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자신이 지키고 있는 말들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살며 인간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 인간이 가까이 오면 모습을 감춘다.
4.16.6. 퍼프스캔(Puffskein)
등급: XX
부드러운 노란 털로 뒤덮인 공 모양의 퍼프스캔은 마법사 가정의 인기있는 애완동물이다. 얼굴은 매우 작으며, 이 부분엔 털이 없다.
5권에서 그리몰드 12번지를 '청소'할 때, 조지는 소파 밑에서 죽은 퍼프스캔의 둥지를 발견했다고 얘기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의 낙서에 따르면, 론이 한마리 키운 적이 있었는데 프레드가 블러저 대용으로 써버렸다나 뭐라나.
6권에서는 퍼프스캔의 소형종으로 보이는 피그미 퍼프가 등장하는데 지니가 애완동물로 한마리 사서 아놀드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영화에서도 호그와트 행 열차에서 지니 어깨 위에 분홍색 개체가 한마리 있는 모습으로 등장.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주인공이 입양해서 키울수 있는 애완동물들중 하나로 나오며, 페니 헤이우드의 동생인 베아트리체 헤이우드가 주인공이 5학년이 되었을때 호그와트에 입학하는데, 진짜로 살아 있는 퍼프스캔의 털들을 깎아서 만든 퍼프스캔 인형을 주인공에게 선물로 준다. 이후 나중에 메룰라 스나이드가 사고로 퍼프스캔으로 변신했는데 외형이 매우 귀엽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서 처음으로 돌볼수 있는 동물로 나오며, 본편과 달리 긴 혀를 갖고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그 혀를 길게 내밀어서 포피 스위팅의 콧구멍 안의 코딱지를 노렸다.
4.16.7. 퍼쿠지(Pukwudgie)
일버르모니의 4대 기숙사의 상징 중 하나인 마법 생명체로 아메리카 대륙에 거주하는 난쟁이 전사 모습을 하고 있는 전사 겸 수렵민족이다.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 세이어와 인연이 있는데 이 종족의 일원인 윌리엄(가명. 진명은 모른다.)이 이솔트에게 도움을 받은 후 이솔트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도와주었다.
전투 종족인 종족 특성상 궁술과 무기 사용에 매우 능하며 특히 자신들의 독이 묻은 독화살을 잘 쏜다.
특성상 인간을 매우 싫어하지만 자신이 은혜를 받은 인간의 경우에는 그 상대를 평생 잊는 법이 없다고 할 정도로 친한 인간에 한정해서 그 상대를 기린다. 예시로 윌리엄은 자신의 친구인 이솔트를 평생 그리워하며 지금도 그녀의 기일이 되면 그녀가 타고 온 메이 플라워 호의 어원이 된 메이 플라워를 그녀의 동상 주변에 심고 있다.
일버르모니 내에서는 지금도 퍼쿠지 관리인들이 학교를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들은 매일같이 학교 욕을 하면서도 학교를 관리하고 있다. 집요정들과 비슷한 부류인 듯 하지만 완전히 다른데, 집요정이 기본적으로 평생 주인을 섬기며 사는 인간친화형 생물이면, 퍼쿠지들은 인간을 적대하지만 자신과 친한 인간들 한정으로 친화성을 보이는 개인주의에 가깝다. 작중 일버르모니에 근무하는 퍼쿠지들은 윌리엄이 속한 퍼쿠지 부족으로 다른 퍼쿠지들은 인간을 적대한다.
4.17. Q
4.17.1. 기린(Qilin)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등장한 마법 생물. 용과 말을 절반씩 섞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사람의 영혼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인정의 표시로 고개를 숙여 절을 한다.작중 초반부에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수하들이 뉴트 스캐맨더와 함께 있던 (마침 출산 중이던) 어미 기린을 아바다 케다브라로 살해하고[93] 새끼들 중 한 마리를 납치하여 그린델왈드에게 데려간다. 이후 그린델왈드는 그 새끼 기린의 목을 칼로 그어 죽인 뒤 볼네라 사넨투르와 레네르바테를 함께 사용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다음에 꼭두각시로 부린다.
후반부에 부탄 왕국에서 마법사 세계의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이 생물이 이용되었는데, 기린이 한 쪽 앞다리를 구부리고 절을 한 사람이 선출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여 그린델왈드는 자신이 부리는 기린을 데려왔고 예상대로 녀석이 자신에게 절을 하자 지도자로 선출되는듯 했지만, 뉴트가 아직 살아 있었던 또 다른 쌍둥이 기린을 데려오고 그린델왈드의 개체가 이미 죽은 시체라는게 드러나면서 실패하고 만다.
이후 뉴트의 기린은 덤블도어에게 다가가 절을 했다가 산토스에게 절을 하고, 산토스가 지도자로 선출되었다.
4.17.2. 퀸타페드(Quintaped)
등급: XXXXX
신비한 동물 사전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 원작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혼혈 왕자에서 잠깐 이 녀석의 뼈가 지나가듯 등장한다.
다만 이름은 나오지 않고 '다리 다섯 개 달린 해골'로 언급된다. 영국의 한 황무지 섬에서만 서식하며, 인간의 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때문에 이들이 서식하는 섬은 출입금지 구역이며 마찬가지로 애먼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끔 지도 표시 불가 마법을 걸어놓은 상태다.
이 생물의 유래에 대한 전설이 하나 있다.
1. 옛날에 이 섬에는 맥클리버트(McClivert)와 맥분(Macboon)이라는 두 가문이 살았다.
2. 어느 날, 맥클리버트 가문의 우두머리 Dugald McClivert와 맥분 가문의 우두머리 Quintius MacBoon이 술에 취해 결투를 벌이다가 맥클리버트 가문의 우두머리가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3. 화가 난 맥클리버트 가문 사람들은 맥분 가문을 습격해서 이들을 다리가 다섯 달린 생물로 바꾸어 버렸다.
4. 하지만 이렇게 퀸타페드로 변한 맥분 가문의 사람들이 맥클리버트 가문보다 강해서[94] 오히려 맥클리버트 가문의 사람들을 죄다 몰살시켜 버렸다.
5. 이후 변신을 풀어줄 마법사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고, 퀸타페드로 변한 맥분 가의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쭉 살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의 사실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마법부의 신비한 동물 관리부에서 퀸타페드를 생포해 변신해제 마법을 써보려 한 적은 있었으나 퀸타페드들이 완강히 저항해서 실패했다.2. 어느 날, 맥클리버트 가문의 우두머리 Dugald McClivert와 맥분 가문의 우두머리 Quintius MacBoon이 술에 취해 결투를 벌이다가 맥클리버트 가문의 우두머리가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3. 화가 난 맥클리버트 가문 사람들은 맥분 가문을 습격해서 이들을 다리가 다섯 달린 생물로 바꾸어 버렸다.
4. 하지만 이렇게 퀸타페드로 변한 맥분 가문의 사람들이 맥클리버트 가문보다 강해서[94] 오히려 맥클리버트 가문의 사람들을 죄다 몰살시켜 버렸다.
5. 이후 변신을 풀어줄 마법사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고, 퀸타페드로 변한 맥분 가의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쭉 살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산술점 퍼즐의 "5"에 해당하는 문양으로 등장한다.
굉장히 위험한데도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신비한 동물 돌보기에서 다룬다. 7학년들이 배운다.
4.18. R
4.18.1. 라모라(Ramora)
등급: XX목조선보다도 큰 거대한 물고기로 몸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마법사들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을 지정했다고 한다.
원래 대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 나오는 생물로 배를 멈추는 물고기로 묘사된다. 실제 빨판상어의 영문명(remora)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4.18.2. 레드 캡(Red Cap)
등급: XXX
인간의 피가 흘렀던 곳이라면 어디든지 땅을 파고 살아가는 생명체들. 간단한 마법으로 물리칠 수 있지만 머글을 몰래 몽둥이로 때려 죽이기도 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등장하며, 리무스 루핀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 사용했다. 아즈카반 죄수 PS2판에서는 적으로 등장한다.
4.18.3. 리엠(Re'em)
등급: XXXX
북부 아메리카와 극동지방에서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짐승. 현실에서는 성경에서 ' 황소'라고 언급된다.[95] 리엠의 피를 마시는 사람은 엄청난 힘을 얻게 되지만 리엠이 워낙 희귀하기에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
4.18.4. 룬스푸어(Runespoor)
등급: XXXX
머리가 3개 달린 20미터 정도의 뱀. 런에스푸어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지방의 부르키나파소라고 할 수 있다.[96]
런에스푸어는 특별히 사악한 성향을 갖고 있는 동물이 아니지만 오래 전에 어둠의 마법사가 가장 좋아하는 애완 동물이 바로 이 짐승이었다. 파셀마우스의 기록에 따르면, 런에스푸어의 머리는 제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왼쪽 머리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가운데 머리는 꿈을 꾸며 오른쪽 머리는 어떤 일에 대한 비판을 한다고 한다. 다만 이 때문에 왼쪽 머리와 가운데 머리가 연합해서 비판을 너무 많이 하는 오른쪽 머리를 물어뜯어 버리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하며, 이 때문에 오래 사는 사례가 별로 없다고 한다.
또한 런에스푸어는 입을 통해서 알을 낳는데, 이들의 알은 두뇌를 활성화하는 약의 재료로 쓰이며 매우 귀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삭제장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뉴트의 가방 안에서 잠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삭제되었는데, 한 마리는 원작의 묘사대로 2m 정도의 길이로 나왔지만 그 뒤에서 훨씬 더 거대한 한 마리가 또 기어나온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히드라나 다름없다. 머리만 나왔지만 제이콥 코왈스키가 입에 그냥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뉴트가 데리고 있었던 동물들 중 가장 거대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앞서 등장했던 작은 개체는 오른쪽 머리가 자꾸 남을 물어서 물지 못하게 원뿔 모양의 구속구를 채워 놓았다.
최대 크기는 일반적인 성체 바실리스크[97] 이상으로 거대하지만 바실리스크보다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 바실리스크는 모든 뱀의 왕이라는 설정이 있고 호크룩스까지 파괴하는 맹독이야 그렇다손 쳐도 눈을 보는 순간 즉사라서 바실리스크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런에스푸어는 XXXXX급인 바실리스크보다 위험 등급에서 한 등급 아래로 잡혀있고 XXXX급은 전문가라면 다룰 수 있는 등급이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산술점 퍼즐의 "3"에 해당하는 문양으로 등장한다.
4.19. S
4.19.1. 샐러맨더(Salamander)
등급: XXX
기본적으로 눈부시게 하얀빛을 띄지만 열기에 따라 색이 바뀌는 도마뱀. 불속에서 불을 먹으며 살아간다.
후추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6시간 동안 불꽃 밖에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 자신이 태어난 불이 꺼지면 죽을 수밖에 없다.
눈이 매우 아름다운지 티나 골드스틴에게 뉴트 스캐맨더가 자기 눈이 살라맨더의 눈과 닮았다고 하자 기뻐한다. 하지만 제이콥은 살라맨더를 도롱뇽으로 생각하고 주의를 줬다.
해리포터 시리즈 게임판에서도 잡몹으로 등장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산술점 퍼즐의 "6"에 해당하는 문양으로 등장한다.
4.19.2. 바다뱀(Sea Serpent)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XXX
누가봐도 산갈치....처럼 생긴 생물이다.
4.19.3. 쉬레이크(Shrake)
등급: XXX등이 날카로운 가시(Spine)로 뒤덥혀있는 마법 생물로 수중에서 산다. 생긴 것은 삐죽삐죽한 가시에 윗면이 뒤덮인, 주둥이가 긴 어룡이나 장경룡을 닮은 생물.
머글들의 낚시 그물을 찾아내고 파괴하는 생물. 물고기잡이용 그물망은 건드리지 않는다. 기원은 머글들에게 모욕당한 적이 있는 마법사 무리가 보복용으로 만들어낸 생물이라 추측된다.
쉬레이크의 등에 난 가시는 물약의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4.19.4. 스낼리개스터(Snallygaster)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XXXX
일버르모니 창립자인 이솔트 세이어가 만난 생물 중 하나이다. 원래는 드래곤의 일종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오캐미의 근연종으로 분류된다. 호기심이 많아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네스 호에 살고 있는 켈피와 마찬가지로 관심병 걸린 괴물 취급을 받는다.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의 심근도 지팡이 심으로 쓰인다.
4.19.5. 스핑크스(Sphinx)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 삽화
등급: XXXX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한 이집트의 생물. 지능이 뛰어나 수수께끼를 좋아한다. 하지만 인간과의 대화라고는 수수께끼를 내고 틀린 답을 들으면 공격하는 것밖에 할 줄 모른다. 이 때문에 은신처를 보호하는 용도로 길들인 마법사가 많다. 다만 답을 하지 못하고 그냥 가면 아무런 짓도 하지 않는다.
4권 트리위저드에서 등장. 해리의 앞을 가로막기도 했다. 그리고 해리에게 수수께끼를 낸다.[수수께끼][풀이]
4.19.6. 스트릴러(Streeler)
등급: XXX
한 시간마다 색을 바꾸는 거대한 아프리카 달팽이다. 독한 물질을 분비해 주위의 식물들에게 해를 끼치지만 이들의 색 변화를 즐기는 마법사들은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게임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확실하지는 않으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레타 레스트레인지의 과거회상장면중 뉴트 스캐맨더가 있던 방에 병안에 커다란 색깔이 바뀌는 달팽이가 있었다. 이것이 스트릴러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스트릴러로 추정된다.
4.19.7. 스우핑 이블(Swooping Evil)
자세한 내용은 스우핑 이블 문서 참고하십시오.
4.20. T
4.20.1. 테보(Tebo)
등급: XXXX멧돼지를 쏙 닮은 생물체이지만 멧돼지보다 훨씬 위험한 생물체라고 한다. 데미가이즈처럼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고 성격도 매우 난폭하다고 한다.
4.20.2. 천둥새(Thunderbird)
등급: XXXX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서 등장하는 마법 생물이다. 불사조의 근연종이라고 한다. 아메리카 원주민 전설의 그 천둥새로, 폭풍을 일으키는 본성이 있고 날씨를 조정하는 능력이 있다. 뉴트가 북아메리카에서 불법 포획되어 이집트로 밀수된 한 마리를 구해주고 프랭크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전반적으로 독수리를 닮은 외형에, 광택이 나는 금빛을 띄는 몸체와 엄청난 체격, 큰 한 쌍의 날개와 두 쌍의 보조 날개, 공자새를 닮은 긴 꼬리를 지녔으며 여러 맹금류의 울음소리를 합친듯한 울음소리를 낸다. 스우핑 이블의 독만 보아도 자기가 뭘 해야 할지 알고, 다가올 위험도 감지하는 걸 보면 꽤 영리한 생물임을 알 수 있다. 뉴트가 "네가 (가방이 열리는 바람에) 탈출했으면 재앙이 일어났을 거야." 라고 한 걸 보면 거대한 덩치와 위용에 걸맞게 매우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천둥새의 꼬리깃(Thunderbird tail feather)은 지팡이의 심으로 쓸 수 있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 완전히 제어하기 어렵다.
- 변신 마법 구사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여담으로 굉장히 잘생기고 디자인도 개성있기에, 팬들 사이에서 멋있는 마법 생물을 거론할 때 불사조 폭스, 히포그리프 벅빅 등 다른 새들과 함께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종 중 하나다.
일버르모니 기숙사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머지 세 기숙사의 상징들과는 다르게 이솔트가 유일하게 만나본 적 없는 생물이다.
4.20.3. 트롤(Troll)
마법사의 돌 일러스트판에 수록된 삽화
등급: XXXX
키가 12피트쯤 되고 몸무게 1톤이 넘는 못생긴 생물. 엄청난 괴력과 우둔함을 지녔으며 산, 숲, 강 등 서식지에 따라 모습과 유형이 다르다. 조악한 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101] 조금 지능이 있는 것들은 경비를 맡기도 한다.
1권의 할로윈에 등장, 론 위즐리는 쌍둥이 형 프레드와 조지에게서 호그와트는 신입생들을 트롤과 맞붙여서 마법 실력을 테스트한다는 말에 속았다. 하지만 누군가가 지하 감옥에서 풀어놓은 트롤이 헤르미온느를 습격했기 때문에 해리와 론은 실제로 트롤과 싸우게 되고 해리, 론, 헤르미온느 삼총사가 친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드러나길 퀴럴이 트롤을 조종하는 데 있어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고 한다.
3권에서 시리우스 블랙 때문에 위협을 느낀 뚱보 여인 그림을 위해 경비를 서주기도 했다.
5권에서 프레드와 조지가 전설적인 반항을 일으키며 사라진 후 해리의 파이어볼트를 지키기 위해 엄브릿지가 트롤을 고용했다는 소문이돌기도 했다.
참고로 작중 설정상 표준 마법사 시험 점수 체계는 높은 순서대로 O, E, A, P, D가 있는데, 해리 일행은 여태껏 D(Dreadful; 끔찍한)이 가장 낮은 점수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프레드&조지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 밑에 T라는 진정한 최악의 점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T란 다름아닌...Troll의 약자다.[102] 즉 T를 받은건 지능이란게 없다시피한 트롤만큼이나 돌대가리라는 뜻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는 트롤 항목에 그레고리 고일이라고 낙서가 되어 있다.
또한 트롤의 수염도 지팡이 제작의 재료로 쓰이는 듯 하는데 특성은 잘 폭발한다는 특징이 있다.[103]
여담으로 영화판에 나온 트롤은 슈렉을 닮았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외국에서도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차이점이라면 그쪽은 트롤이 아니라 오거이다.
4.21. U
4.21.1. 유니콘(Unicorn)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의 삽화
영화판에서 누군가가 유니콘의 피를 마시는 장면.
등급: XXXX
뿔과 은빛 털을 지닌 매우 아름다운 일각수(一角獸). 작중 해그리드의 설명에 따르면 유년기에는 금빛 털을 가진 망아지이지만, 2살부터 털이 은빛으로 변하고 4살부터 뿔이 나며 7살 때 아름다운 순백색 털을 갖게 되면서 완전한 성체가 된다고 한다.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지만, 여자인 경우에는 접근하기가 쉽다[104]. 유년기일 때는 남자도 접근이 쉬운 편. 유년기의 유니콘은 성체보단 찾기가 쉬운 편이다. 말답게 단것을 좋아하는지, 마법 생명체 돌보기 수업에서 유니콘을 다룰 때면 교수들이 항상 설탕을 주라고 한다.[105]
뿔과 털, 피 모두 귀중한 마법재료로 사용되지만 마법의 약들 중 유니콘의 피를 쓰는 마법의 약은 없는데 유니콘을 죽이는 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유니콘이 죽을 때 흘리는 피는 자기 보호 본능으로 인해서 엄청난 생명력을 가져다주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고결하고 방어능력이 없는 유니콘을 죽인 대가로 그 피가 입술에 닿는 순간 불완전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106] 때문에 자포자기하고 완전히 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감히 유니콘의 피를 입에 대려 하지 않는다.[107] 이는 켄타우로스 피렌체가 언급한 사실. 1권에서 유니콘의 피를 이용하려는 수상한 자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후 4편에서 해그리드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 어린 유니콘을 데려왔는데, 당연히 지금까지의 수업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학생들 중 여학생들, 그 중에서도 파르바티와 파드마 자매는 어린 유니콘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심지어 그 팬지조차도 좋아하는 티를 숨기지 못했다고.
유니콘의 털은 강력한 마법 지팡이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털 한가닥 당 10갈레온[108]의 고가에 거래된다. 근데 해그리드는 이걸 붕대 감을 때 쓰거나 그냥 아무데나 흩날리게 내버려둔다. 사실 해그리드 입장에서는 사방에 널리고 널린 거라 값어치를 모른듯. 아라고그를 보낸 해그리드를 위로해주던 슬러그혼이 해그리드의 방에 널린 유니콘의 털 묶음을 거저 얻어와서 싱글벙글한 것도 당연하다.
해그리드는 유니콘에게 치명적인 이빨이나 발톱, 독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한다.[109]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등장하며, 서브 퀘스트에서 헤이즐이라는 이름을 붙인 유니콘 암컷을 보호해달라는 퀘스트를 받게된 이후, 유니콘 거주지로 가면, 포획할 수 있게 된다. 이후 거주지에서 성별이 다른 유니콘 한마리가 랜덤으로 나온다. 산술점 퍼즐의 "1"에 해당하는 문양이기도 하다.
4.22. W
4.22.1. 웜퍼스 캣(Wampus Cat)
등급: XXXXX퓨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6개 다리를 가진 애팔래치아산 맹수. 너무나도 위험하고 사나워서 그 누구도 길들이지 못하고 먹이가 되었다고 한다. 일버르모니의 기숙사 이름이기도 하다. 신시내티에 살던 모 마법사는 웜퍼스 캣을 길들이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웜퍼스 캣은커녕 니즐을 잉고르지오 마법으로 커지게 한 것이었다.
4.22.2. 늑대인간(Werewolf)
[110]
아즈카반의 죄수 일러스트판에 실린 삽화
신비한 동물사전 일러스트판에 실린 삽화
등급: XXXXX
보름달이 되면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늑대로 변신하는 사람. 늑대로 변했을 때 물린 사람도 늑대인간이 되기에 일종의 마법 질병으로 취급된다. 늑대로 변할 땐 이성을 잃고 공격성이 올라가기에 위험하다.
영화에서는 털도 없어서 앙상한 체격을 지니고 어설픈 이족보행을 하는 늑대 닮은 생명체로 나왔으나,[111] 원작에 따르면 일반 늑대와 거의 다를 바 없는 ─ 다만 주둥이가 약간 좁고 눈이 조금 작아 두상이 인간에 '약간' 가까워 보이는 ─ 모습이라고 한다.[112] 늑대인간이 늑대화했을 땐 이게 일반 늑대인지 늑대인간인지 구별하기가 매우 힘들다.
비교적 최근에서야 모습이 변해도 이성을 유지하는 투구꽃 마법약(울프스 베인)이 개발되었지만, 재료들도 비싸고, 또 재료에 독성이 있어 조금만 실수해도 독극물이 되기에 제조하려면 세베루스 스네이프처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약제사가 필요하다. 그런데 늑대인간들은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에 더해 1993년에 덜로리스 엄브리지에 의해 제정된 늑대인간 취직 금지법으로 마법사 사회에서는 취직이 불가능하고, 머글 사회에서도 보름마다 휴직해야 하는 특성상 제대로 된 취업이 힘들어 대부분이 극히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약은 그림의 떡이며, 루핀도 이 약이 개발되었을때 희망을 가졌다가, 가격을 알고 나서는 단 한모금도 맛볼 수 없을 거라며 절망했다고 말했다.
해그리드가 호그와트 재학시절 늑대인간의 새끼를 기르려 했다는데 대부분의 늑대인간들은 자식이 자신의 늑대인간 인자를 물려 받을까 두려워 번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늑대인간은 사실 종족이라기 보단 일종의 전염병같은 거라 늑대인간과 인간과 아이를 가져봤자 아이는 그냥 인간으로 태어난다.[113] 다만 한 쌍의 늑대인간이 보름달이 떴을 때 아이를 가지면 자식은 인간 수준의 지성을 가지지만 늑대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한다. 덤블도어는 이런 늑대인간들을 금지된 숲에 풀어줘서 이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거기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머글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은은 늑대인간에게 아무런 효과가 없다. 단지 늑대인간에게 물린 상처에 효과가 있을 뿐이다.
마법부에선 늑대인간 등록제를 시전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늑대인간들은 직접 인증때리는걸 꺼리고 늑대인간임을 은닉하려드는지라 별 효력을 못 보고 있다고 하며,[114] 일단 인간과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이들을 인류로 분류해야할지 마법 생물로 분류해야할지 참 골칫거리.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취급을 받는 그들이 기원한 건 마법사 공동체였다고 한다.
펜리르 그레이백처럼 대놓고 나쁜 늑대인간들도 있지만 그들의 대다수는 인간 시절에는 여타 사람들과 다를바 없으며 리무스 루핀이 그러했듯이 친절하다.[115] 그렇지만 늑대인간이 되면 이런 '착한' 늑대인간들도 이성을 제어할 수 없어지고 공격성이 올라가 사람을 해치기에 위험해지는데 이게 보름날마다 반복되니 결국 사회에서 오래 잔류하기 힘들어서 격리당하는 존재가 된듯하다.
3권에서 리무스 루핀이 등장했고, 5권에서 성 뭉고 병원에서 막 늑대인간이 된 환자가 나오며, 6권과 마지막권에서 나온 펜리 그레이백이 마지막 싸움에서 다른 늑대인간들을 이끌고 볼드모트 편에 참전하였다. 펜리르 그레이백과 다수의 늑대인간이 볼드모트에게 합류하는데, 이것 때문에 마법사 세계에서의 그들의 취급이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같은 늑대인간인 리머스 루핀은 볼드모트 등 죽음을 먹는 자 제거에 앞장서다 전사, 사후 멀린 1급 훈장을 늑대인간 최초로 수훈한데다 늑대인간 혼혈로 태어난 에드워드 리머스 루핀은 호그와트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별 탈 없이 호그와트를 무사히 졸업했기 때문에 그렇게 나빠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게다가 에드워드는 늑대인간의 번식으로 탄생한 케이스인데,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늑대인간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죽음을 먹는 자들은 마법사를 다른 종족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해서 이종족을 멸시하는데도 2차 마법사 전쟁때 (대부분의)늑대인간들은 이들의 편을 들었다. 늑대인간 입장에서는 기존 마법사회에서의 대우가 시궁창이라 더 나빠질게 없으니, 볼드모트가 늑대인간에게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하자 이걸 받아들인 것이다. 같은 이유로 거인들도 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을 들었으며, 빌 위즐리는 볼드모트가 자유를 약속하면 도깨비들도 동맹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다만 펜리르 그레이백의 경우에는 단순히 피를 좋아해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어울리기도 했다.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판의 스네이프의 대사 중 하나인 "Turn to page 394"에서 394쪽이 바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과서에서 늑대인간에 관한 내용이 언급된 페이지다.
본작에서 등장한 늑대인간은 리머스 루핀과 펜리르 그레이백 둘이 전부지만, 프리퀄 게임인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늑대인간들이 더 많이 나오는데, 그들중 하나가 바로 주인공의 친구가 되는 키아라 로보스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늑대인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 달리 동성애자에 대한 은유가 아니라 에이즈에 관한 은유라고 직접 작가가 밝혔다. 실제로 늑대인간의 취급은 에이즈 환자와 비슷하다. 두 증상 다 위험한 병이긴 하지만, 약을 먹으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럼에도 사회로 부터 불신과 배척을 받고, 약 또한 비싸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계속된 배척을 받는다.
4.22.3. 화이트 강의 괴물(White River Monster)
티아고 킨타나(Thiago Quintana)라는 마법 지팡이 제작자가 이 생물의 등뼈를 지팡이 심으로 썼다. 제작방법을 죽을 때까지 비밀로 부쳤다.4.22.4. 날개 달린 말(Winged horse)
등급: XX~XXXX
날개가 달린 말 종류를 총칭한다. 이들의 소유자는 정기적으로 보호색 마법(Disillusionment Charm)을 걸어야하는 의무를 지닌다. 프랑스의 마법학교인 보바통의 마차를 끌던 말도 날개 달린 말이다. 아래 항목의 세스트럴도 이 쪽으로 분류된다. 모든 날개 달린 말이 그런지는 모르나 보바통의 교장 막심의 말에 의하면 싱글몰트 위스키만 마신다고 한다.
4.22.4.1. 아브라산(Abraxan)
포터모어 일러스트
불의 잔 일러스트판 삽화
엄청나게 힘이 세고 몸집이 코끼리 수준으로 거대한 팔로미노. 보바통의 마차를 끌고 온 날개 달린 말이 바로 아브라산이다. 보바통의 말들은 몰트 위스키를 마신다고 한다. 올랭프 막심은 이 말들이 굉장히 까다로운 동물이라 제대로 다루려면 보통 수준으로는 안된다고 걱정했지만, 해그리드가 동물을 다루는 실력이 결코 보통 수준이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그가 아브라산을 능숙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고는 막심 여사도 호그와트에 이런 실력자가 있는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하면서도 안심했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주인공이 입양해서 길들일수 있는 생물들중 하나로 나오며, 등에 주인공을 태우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하늘로 날아올라 비행하는 상호 작용이 있다.
4.22.4.2. 애토난(Aethonan)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인기가 있는 밤색 말이다.4.22.4.3. 그라니안(Granian)
매우 빨리 움직이는 회색 말이다.4.22.4.4. 세스트럴(Thestrals)
문서 참조.
4.22.5. 와이번(Wyvern)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나온 동물. 다리 두 개에 거대한 날개가 달린 작은 새 같은 용이라고 하며,[116] 초반에 기절한 뉴트를 데리고 어디론가 날아갔다. 비행방법이 아주 특이한데, 평소에는 몸에 달린 아주 작은 날개를 빠르게 파닥이며 날아다니지만, 먼 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목울대에 공기를 양껏 머금어 풍선처럼 떠오른 다음, 목울대가 쪼그라듦과 동시에 커다랗게 펼쳐진 날개를 퍼덕여 비행한다. 위의 사진이 날개를 크게 펼친 장면이다.
4.23. Y
4.23.1. 예티(Yeti)
등급: XXXX4.24. Z
4.24.1. 조우우(Zouwu)
신비한 동물사전 2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이다.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환상수 추우(騶虞)/추오(騶吾)다. 중국 태생의 신비한 동물로, 생김새는 중국풍 사자상이 길쭉해지고 슬림해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고양잇과의 얼굴에 매우 큰 몸집, 용 비슷한 긴 꼬리와 아름다운 지느러미를 가졌다. 매우 긴 팔이 특징이며, 뛰어 다니는 것이 본능이라고 한다. 실제 전설에서도 하루에 천 리를 달린다는 설명이 있다. 움직일 땐, 발광하듯 갈기에서 불똥이 튀며, 디리코울이나 불사조처럼 원하는 장소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편으로 위험하다.
4.25. 그 외
4.25.1. 마타고트(Matagot)
검은색 대형 고양이처럼 생긴 동물이다. 눈동자가 없는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온순한 귀여운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다. 또한 마법과 관련된 공격을 받으면 분열된다.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등장하며, 여기서는 총 세 마리[117]가 등장했으며, 이내 주인공을 위협했지만 주인공이 길들인 조우우의 공격으로 실패한다.
5. 영적 존재(Spirit)
5.1. 유령(Ghost)
호그와트 네 기숙사의 유령들이다. 좌측부터 피투성이 남작(슬리데린), 뚱보 수도사(후플푸프), 니콜라스 드 밈시 포르핑턴 경(일명 목이 달랑달랑한 닉, 그리핀도르), 헬레나 래번클로(회색 숙녀, 래번클로).
유령은 동물도 아니고 인류[118]로 분류되지도 않으며 생물조차 아니다. 유령들은 인간 대접을 받기를 원하지만, 정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반투명하게 죽기 전[119]의 모습을 유지하는 이들은 삶에 미련이 남아 세상을 떠도는 것이며, 이들을 지나가면 몸이 차가워지는 불쾌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유령이 될 수는 없으나 마법사들은 유령이 될 수 있으며,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선택도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유령의 길을 택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고 한다. 삶에 미련이 남는 인물이 적지 않을 텐데 세계관 내 사망자 대부분이 어째서 유령으로 남지 않는지, 유령으로 남는데 추가적인 조건이 필요한지는 작중 설명되지 않는다.[120] 실제로 해리도 목이 달랑달랑한 닉을 만나 그 질문을 하였으나 그는 명확히 대답해 주지 않았다. 여기서 닉은 ‘너가 보기에 나는 여기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나는 여기에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저기(죽음)에 있지도 않고.. 어느 세계에도 속하지 않아’ 라고 애매모호하면서 자조적으로 표현했다.
이들은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그저 냄새로만 만족할 뿐이다. 2권에서 닉의 사망 500주기 파티가 있었는데, 냄새를 강하게 맡고자 온갖 음식을 썩히고는 그 냄새를 맡고 있다. 맨 위 삽화가 바로 닉의 사망 500주기 파티.
호그와트에도 각종 유령이 존재하며 기숙사를 대표하는 유령도 존재한다. 등장 당시 20명이 있다고 언급된다.이미 마지막 권에선 여러 가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여담으로 유령들의 지식과 사고방식은 생전의 것으로 고정되어 있다. 다만 작중 유령들이 현대 영어를 쓰고 학생들 이름을 기억하는 걸 봐선 지식 습득은 어느정도 가능한 모양이다.
사후의 존재라 그런지 죽음을 두려워하는 볼드모트는 유령을 가장 비천한 존재로 여겼다.
1권에서 주인공 일행이 피브스 앞에서 투명 망토를 쓰고 피투성이 남작인 척 할 때 언급을 보면 자신을 안 보이게 할 수 있는 것 같다.[121]
비밀의 방 PS2 버전에서는 유령이 적으로 등장하며 몸에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작중 인물들은 유령을 만질 수 없고, 유령도 사람을 만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통제가 불가능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닉은 바실리스크 때문에 온몸이 굳었는데도 누가 치료해준 건지 다시 멀쩡해진 모습을 보였고, 머틀은 죽은 직후 자기를 괴롭힌 학생을 쫓아다니다가 교수들의 경고로 화장실 한 구석으로 쫓겨났다. 다른 건 몰라도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유령이 그 경고에 순순히 틀어박힌 걸 보면 작중에서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마법사는 유령도 제어할 수 있는 모양.
5.1.1. 등장하는 유령
5.2. 밴시(Banshee)
작중 직접 등장은 없으나, 길더로이 록하트가 밴던 지방의 밴시를 물리친 마녀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로 꾸며 책을 출간했다든지 셰이머스 피니건이 밴시를 가장 무서워한다는 언급 등이 있다.5.3. 보가트(Boggart)
첫 등장은 3권. 리머스 루핀의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에서 소개된다. 옷장이나 침대 밑 같은 어둡고 좁은 곳에 숨어 사는 생물로, 어떤 모양으로도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괴물이다. 마주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의 형태를 취하며 겁을 주는 습성이 있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에는 어떤 사람에게 맞춰야 할지 혼란에 빠진다. 실제로 루핀은 그런 오류를 범한 보가트를 봤다고 하는데, 그 보가트는 두 사람을 동시에 겁주려고 목 없는 시체와 식인 민달팽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반토막 난 민달팽이 시체로 변하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리디큘러스" 주문을 통해 보가트를 시전자가 상상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보가트를 퇴치하려면 웃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리디큘러스 주문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바꾸고, 그 꼴을 보며 신나게 비웃어주면 된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성숙한 마법사들의 경우 대부분 주문을 쓰면 그냥 보가트가 그냥 터지면서 사라지게 만든다. 우스꽝스럽게 변신시키고 웃음소리로 퇴치하는 장면은 3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때만 묘사되었다. 요약하자면 사람의 심리 속 공포의 대상을 파악하여 이를 재현해낼 수 있으나, 성인 마법사들에겐 간단히 퇴치당하며 미성숙한 아이들이나 머글에게만 공포감을 줄 수 있는 '침대 밑 괴물'의 형상화이자 살아있는 악몽이라 할 수 있다.
보가트의 마법 능력을 분석해보자면, 해리가 페트로누스를 불러내는 연습을 하기 위해 보가트를 대면했을 때 보가트가 디멘터로 변하면서 교실에 냉기와 어둠이 뻗쳐나간 것과,[122] 헤르미온느가 마주했을 때의 사례[123]로 미루어보아 공포감 조성을 목적으로 복제한 대상의 외형 뿐 아니라 고유의 특성(디멘터의 냉기와 어둠, 인간의 언어) 또한 모방해낼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실제로 그 생물을 마주한 것과 같은 수준의 매우 위협적인 공포심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다.[124] 즉, 보가트의 마법은 '해당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과 그 심리를 간파, 이를 완전히 모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치 거울처럼 그 두려운 존재의 행동과 소리, 심지어 마법적 능력을 자아내며 공포스러운 상황까지 재현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리 포터가 덤블도어의 군대 훈련교관을 지내면서 패트로누스를 부르는 훈련을 할 때, 이 특성을 역으로 이용해서 교육생들에게 실습 훈련을 실시하려 했었다. 해리 포터의 보가트는 디멘터이기 때문에, 이 훈련에서는 보가트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이렇듯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으로 변하는 것도 모자라 그 대상이 가장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까지 모방해낸다.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있을 때, 즉, 본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불명이나, 매드아이 무디는 마법의 눈으로 보가트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마법의 눈으로 볼 때는 보가트가 자신이 보여지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변신을 하지 않고 있어서 그런 듯 하다.
4권에서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3번째 시합인 미로에서 등장하며, 5권에서는 몰리에게 겁을 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보가트의 모티브는 영국의 민간전승으로 집에 들러붙어 못된 장난을 치는 정령인데, 폴터가이스 현상을 일으킨다, 가축들에게 씌여 이상한 행동을 하게 한다, 모습을 바꾼다, 브라우니에게 못되게 굴면 보가트로 변한다, 보가트 몰래 이사를 가지 않으면 따라온다는 등 다양한 전승이 존재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보가트의 여러 전승 중 '모습을 바꾼다'만 차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독자적인 설정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 보가트 수업 중에 흐르는 음악은 Dick Walters - Hot Liquorice.
다음은 각 인물들이 보가트를 보았을 때 보가트가 변한 모습 - 리디큘러스 마법으로 우스꽝스럽게 변한 모습이다.
- 네빌 롱보텀: 세베루스 스네이프[125] - 할머니의 옷을 입었다.
- 파르바티 파틸: 미라 - 붕대가 풀리며 넘어짐.
- 파드마 파틸: 커다란 코브라 - 피에로 인형으로 변함.[126]
- 셰이머스 피니건: 밴시 - 목소리가 사라짐.
- 학생 1: 쥐 - 꼬리를 잡으려고 빙글빙글 돎.
- 학생 2: 방울뱀 - 몸을 뒤틂.
- 학생 3: 핏발이 선 눈알
- 딘 토머스: 기어다니는 손 - 쥐덫에 걸림.
- 론 위즐리: 2m나 되는 털투성이 거미 - 다리가 없어져 굴러감.[127] 영화에선 롤러 스케이트가 신겨져 버둥거리다 넘어진다. → 괴로워하는 헤르미온느[128]
- 리머스 루핀: 보름달[129] - 바퀴벌레가 됨. 영화판에서는 풍선으로 변해서 바람이 빠지며 날아다녔다.
- 해리 포터: 디멘터[130][131] - 불명(실습 중단으로 확인 불가)[132]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낙제 통보[133][134][135] - 불명(보가트를 보고 도망침)
- 몰리 위즐리: 가족들과 해리의 시신[136][137][138]
- 볼드모트: 자기 자신의 시신[139]
- 알버스 덤블도어: 여동생의 시신[140]
- 미네르바 맥고나걸, 루비우스 해그리드, 게릭 올리밴더, 앨리샤 스피넷, 에이머스 디고리, 세드릭 디고리, 초 챙, 시빌 트릴로니, 어니 맥밀런,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드레이코 말포이, 아서 위즐리, 지니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퍼시 위즐리, 필리우스 플리트윅, 플뢰르 들라쿠르, 가브리엘 들라쿠르, 앨러스터 무디, 세베루스 스네이프, 루시우스 말포이, 빈센트 크래브, 월든 맥네어, 시리우스 블랙, 길더로이 록하트, 도비, 그립훅, 로즈메르타, 빅토르 크룸, 그레고리 고일, 리 조던, 롤랜다 후치, 리타 스키터, 마커스 플린트, 밀리센트 벌스트로드, 콜린 크리비, 저스틴 핀치플레츨리, 수전 본즈, 해너 애벗, 피터 페티그루, 이고르 카르카로프, 오로라 시니스트라, 포모나 스프라우트, 포피 폼프리, 퀴리너스 퀴럴, 셉티마 벡터, 페넬러피 클리어워터, 간식카트 마녀, 어마 핀스, 톰, 맥킨 부인, 스탠 션파이크, 미론 웨그테일, 컬리 맥코맥 듀크, 오르시노 스러스턴, 코닐리어스 퍼지, 올리버 우드, 앤젤리나 존슨, 케이티 벨, 제이콥의 동생: 볼드모트[141] - 제이콥의 동생의 경우 우스꽝스러운 광대로 변함.
- 뉴트 스캐맨더: 서류가 잔뜩 쌓인 사무실 책상[142] - 타자기를 머리로 한 용의 모습으로 바뀜.
- 레타 레스트레인지: 아래로 떨어지는 하얀 천[143]
- 바나비 리: 어릿광대
- 님파도라 통스: 메타모프마구스의 능력을 잃어버린 자신
- 튤립 카라수: 자신의 배신에 대해 분노하여 흑화한 메룰라 스나이드 - 무지개, 유니콘, 고양이, 사탕을 좋아하는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함. 참고로 이때는 페니 헤이우드의 의성어중 웃음소리도 나온다.
- 페니 헤이우드: 늑대인간 - 늑대 모양을 한 귀여운 인형으로 변함.
- 빌 위즐리: 가족들을 잃은 자신
5.4. 디멘터 (Dementor)
자세한 내용은 디멘터 문서 참고하십시오.5.5.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혼돈의 화신. 한 장소(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며 물건을 부수고 샹들리에를 떨어뜨리거나 칠판에 낙서를 하거나 열쇠구멍을 껌으로 막아 버리는 등 온갖 말썽을 피운다. 작중에서 중요한 소재로 언급된 일은 없으나, 1권부터 7권까지 감초 역할로 개근한 피브스가 이에 해당한다.폴터가이스트는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이 많은 곳에서 주로 생성된다.[144] 피브스 역시 이런 호그와트에서 서식하는 것이다. 예외도 있지만 청소년들이 많은 곳에서 생성된 폴터가이스트가 훨씬 장난성이 심하다.
피브스는 항상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다닌다. 하지만 이는 극소수의 폴터가이스트만이 가진 성질이다. 대부분은 형체가 없기 때문. 물론 피브스도 마음만 먹으면 투명해지지만.
Peeves라는 이름도 굉장히 잘 지어진 것이다. 호그와트 제 1대 학교 관리인 '핸커튼 험블'부터 아구스 필치까지 단 한명도 빼놓지 않고 피브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피브스의 이름은 '짜증나는 존재(pet peeve)'에서 따온 것이다.
피브스의 가장 큰 취미는 갑옷 뒤에 숨어 있다가 이동수업중인 학생들 사이로 물건을 떨어트리는 것인데,[145] 이는 모두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학교 관리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호그와트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장난이 심하다.
피브스가 저질러놓은 일은 전부 학교 관리인이 치워야 한다. 그러니까 당연히 학교 관리인은 피브스를 내쫒으려고 하는 것.
하지만 학생들이나 관리인에게는 장난스럽게 굴어도 학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애정이 깊은 듯.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호그와트를 마법 정부 손아귀에 넣으려 했을 때는 엄브리지를 제대로 골탕먹여 주고,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교수들, 학생들, 지원군들과 함께 피브스도 학교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싸움 방식은 날아다니며 악마의 덫 같은 치명적인 씨앗들을 죽음을 먹는 자들의 머리 위에 투하하는 것.
1876년 학교 관리인인 란코러스 카프는 피브스가 아주 좋아하는 무기 '나팔총 같은 것들'를 학교 곳곳에 놓아두었다. 이건 미끼 작전이었는데 무기를 집어올리면 바로 위의 봉인 마법이 걸린 유리가 피브스를 가두는 구조였다.
하지만 카프의 예상과 달리 피브스는 유리를 깨부수고 나왔으며 그 무기들을 이용해 온갖 말썽을 부렸다. 학생들은 3일동안 대피하며 피브스와의 대치 상태를 이루고 당시 교장인 '유프락시아 몰'과 계약을 한 뒤에야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가 있었다. '1주일에 1번 남자화장실에서 수영, 오래된 빵 (던지기 위해) 가지기, 개인용 새 모자 맞춤 제작' 등이 그 내용이었다.
그 이후 피브스를 내쫒으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고, 카프는 건강 때문에 일찍 은퇴하였다.
6. 기타
6.1. 인페리우스(Inferius)
인페리우스 설정화, 혐오 주의
어둠의 마법으로 되살아난 시체다. 말은 할 수 있지만 의지가 없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그저 주인의 명령을 지킬뿐이다. 다만 본편에선 말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인페리우스를 물리치는 덤블도어 |
6권에서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 설명했으며[146]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자신이 죽인 자들의 시체로 군대 수준의 인페리우스를 만들었다고 해리에게 설명한다. 6권 종반부에 볼드모트가 자신의 호크룩스를 숨겨 놓은 동굴 호수 속에서 엄청난 수가 가라앉은 채로 등장. 해리의 손이 물에 닿자마자 움직이며[147] 호크룩스를 탐색하던 해리와 덤블도어를 습격, 해리를 위기로 몰고 갔으나 간신히 정신을 차린 덤블도어의 위엄넘치는 파이어 스톰으로 퇴치되었고 출연 끝. 7권 마지막 싸움에선 등장하지 않았다. 약점이 확실한데다가 이미지를 의식한 것도 있는 것 같다. 항복하고 해리 포터를 넘기라며 학교를 공격하는데 시체 군단을 이끌고 온다면 따를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예상 가능하겠지만 모티브는 좀비. '어둠의 마법'이란 아마도 부두교 주술로 보인다. 게다가 2014년 아이티에서 열린 퀴디치 월드컵에서는 인페리우스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100%(좀비는 아이티 전설이다). 다만 롤링 여사가 좀비와 인페리우스는 엄연히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148] 또한 여담으로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죽음의 성물을 찾아다닌 이유 중엔 부활의 돌을 이용해 인페리우스 군단을 만들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 그냥 인페리우스는 아니고 영혼을 넣어 자아나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언데드를 추구한 듯.
용서받지 못할 저주 중 하나인 임페리우스 저주(대상을 술자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저주)와 헷갈리지 말자. 영어로는 ㅍ 부분이 이쪽은 f, 저쪽은 p여서 덜 헷갈리지만 한국어로는 분별되지 않아서 더 헷갈린다.
호그와트 레거시에도 등장하며, 애쉬와인더 암살자가 소환해 부리기도 한다.
7. 참고 문헌
- Newt Scamander, J. K. Rowling (2001), "Fantastic Beasts & Where To Find Them", London:Scholastic Press, 42p.
- 뉴트 스캐맨더, J. K. Rowling, 최인자 옮김 (2001), 『 신비한 동물 사전』 서울:문학수첩, 109p.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
"any creature that has sufficient intelligence to understand the laws of the magical community and to bear part of the responsibility in shaping those laws"
[2]
확정된 바로는 고블린, 거인, 집요정, 빌라, 켄타우로스.
[3]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가 가장 강력한 주문은 아닌 것과 비슷하다.
[4]
다만 이 등급의 생물인 눈두 중에 길들여진 개체가 있다. 길들인 사람은
뉴트 스캐맨더. 뉴트는
스우핑 이블 또한 길들였다. 역시 XXXXX 등급인 애크로맨투라
아라고그는
해그리드 하나만을 예외로 할 뿐, 나머지 인간들에게는 여전히 공격적이고 적대적이기에 '길들였다'고 할 수 없다. 아라고그의 자손들은 한 술 더 떠서, 아라고그의 명령 때문에 해그리드를 공격하지 않고 참았을 뿐 그가 위독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그리드도 적대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XXXXX 등급인
바실리스크의 경우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길들인 적이 있으나 이 경우도 그와 그의 후손의 명령만 들으므로 완전히 길들일 수 있다 할 수 없다. 즉 마법 생물을 보살피는 능력이 아주 좋은 마법사가 특수한 개체를 한두 마리 정도 길들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도 조건이 맞으니까 되는 거지 일반적으론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5]
개중에는 타 종족의 언어를 익힌 거인도 있는 모양. 루비우스와 올림프가 덤블도어의 지령을 받고 거인들을 설득할 때도 이 거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6]
단 마법 자체는 좋아한다. 그래서 해그리드가 건낸 선물 중 하나인 덤블도어가 영원히 불타오르도록 만든 구브레이스의 불 가지를 주자 기분 좋아서 아주 난리가 났다고.(물론 처음엔 인간의 언어를 몰라 반응이 없었고 통역 담당 거인들이 통역 해줘야 했다.)
[7]
다만 마담 막심이 마법으로 거인들을 공격했다는 걸 보면 아주 실력있는 마법사일 경우 가능은 한 모양이다.
[8]
해그리드가 찾아간 동선에
디종(영국 마법부 요원을 따돌린 곳)과 폴란드 국경(트롤),
민스크(흡혈귀)를 언급하는데, 거인족 마을은 동유럽 어딘가로 추정된다.
[9]
선물을 한꺼번에 주면 거인들은 더 이상 상대방의 이용 가치가 없다고 보아 죽여버려서, 해그리드와 막심은 선물을 며칠간 나눠서 줬다.
[10]
다행히 해그리드를 포박한 거인 두 명을 막심이 마법으로 공격해서 일행은 무사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거인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마법으로 거인을 공격했다는 점으로 인해 협상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11]
영화에서 보면 거인 시체 몇 구가 굴러다니고, 기사 석상들이 거인들을 찌르며 확인 사살한다.
[12]
해그리드가 거인-마법사 혼혈인데, 작중 기절 마법이 몸에서 튕겨나오는 묘사가 있다. 올랭프 맥심이 우수한 마법사인 것을 보면 거인 혼혈이라고 딱히 마법을 배우는게 힘든 것도 아닌 모양. 해그리드가 마법을 잘 못하는 건 3학년 때 퇴학당해 교육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3]
또한 서양에서 마녀는 인간 여성 마법사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되 성별상 암컷이면 모두 마녀라고 부른다. 그래서 서양의 문학이나 신화를 보면 사악한 여성 요정도 마녀라고 부른다.
[14]
하지만 파티에서 본능을 따라 자꾸만 여학생의 목덜미에 눈이 돌아가고 참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결국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여학생들의 목덜미를 노리고 다가가나 엘드리드가 미리 발견하고 고기 파이를 줘서 불상사를 막는다.
[15]
고전 발레
지젤에서는 '윌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정령이다. 그래서
프랑스인인
플뢰르 델라쿠르가 빌라 외조모를 둔 듯하다.
[16]
하지만 독특하게도 이 매혹은 반대로 빌라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만큼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정작 자기가 원하는 남자를 매혹으로 가로채는 것은 불가능한 특이한 능력.
[17]
새형 괴물로 변신하는 능력까지 물려받았는지는 불명.
[18]
여담으로 이 허풍을 늘어놓은 건 구조버스의 차장 스탠 션파이크였다. 실제로 최연소 마법부 총리가 된것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19]
물론 뱀파이어가 엄연한 지성체인 세계관인만큼 불법이다. 일개 허풍.
[20]
호그와트 입학생을 결정하는 마법사 감별 깃펜이 이 새의 깃털로 만들어졌다.
[21]
회색이 약간 감돈다.
[22]
여담으로 피징 위즈비는 해리가 좋아하는 과자였는데, 벌레로 만들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이후 절대 안 먹었다고(...).
[23]
교배 실험으로 신종을 만들어내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해그리드도 알고 있었는지 리타 스키터가 이에 대해 언급하자 대답을 회피했다. 참고로 불게는 보호 대상인 희귀종이며 만티코어는 위험등급이 용, 바실리스크 등의 괴수들과 동급으로 최고인 XXXXX에 분류되어 있는 극도로 강력하고 위험한 생물로 당연히 사육이나 거래, 포획 등도 금지되어 있다. 만티코어 교배종이라는 게 사실일 경우, 만티코어를 어떻게 제어해서 교배시켰냐도 문제지만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티코어를 구해왔느냐도 문제다. 불법교배 외에도 만티코어를 건드린 것만으로도 아즈카반에 갈 만한 일이다.
[24]
단 해그리드의 스크루트가 정말 불법이라면 해외 마법학교 사람들과 마법부 관계자들이 여러 명 참석하는 트리위저드 경기에 시합용 동물로 버젓이 내놓는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시합에 쓰기 위해서라는 빌미로 만티코어 수입 및 교배 허가를 받았을 수도 있다.
[25]
피켓 이외의 다른 보우트러클들은 저 마다의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26]
자물쇠를 딸 수 있다는 이유였으며 작중에서도 피켓이 뉴트의 손에 채워진 사슬 수갑을 풀어준다.
[27]
마시면 해리의 체력이 회복되는 물약이다.
[28]
켄타우로스가 폭력적이며 위험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대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고 정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29]
켄타우로스들은 인간을 무시하기에 마법 정부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리가 없으니... 사실상 있으나마나한 부서인 셈. 켄타우로스 관리부로 전출된다는 말이 곧 좌천된다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30]
다만 인간들의 지위같은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기 때문에,
마법 정부 차관이라는 고위직의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자신들을 모욕하자 바로 잡아서 숲속으로 끌고 갔다. 다만
그롭이 나타나서 이래저래 험악한 패싸움이 벌어진 듯.
[31]
피렌지 때문에 해그리드와 사이가 틀어진 후 해그리드가 자신들의 숲에 들어왔을 때도 같이 있던 해리 일행을 봐서 공격하지 않았다.
[32]
그때 해리를 해그리드의 자식으로 착각했으나, 옆에 있던 켄타우로스들이 학생이라고 정정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해리는 15세라 마법사 세계에서 성년인 17세에 가까워서 약간 위험했다. "우리는 아이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자 한 켄타우로스가 "이 녀석들은 그리 어리진 않다. 이 녀석(해리)은 거의 성인이잖아?"라고 태클을 걸었다. 17세는 동아시아식으론 18~19세로 고2~3 정도 나이다. 호그와트 학생들은 대부분 17세가 된 상태로 7학년을 다니며, 해리 역시 만약 정상적으로 7학년을 다녔다면 17세인 상태에서 다녔을 것이고 헤르미온느는 7학년 중반 쯤에 18세 생일을 맞았을 것이다.
[33]
물론 그 외모를 판단하는 잣대는 지극히 인간의 시선에 따른 것이지만.
[34]
해그리드가 했던 말을 읊는데 상당히 가관. 정신이 박힌 사람이면 키메라 대신 크날을 배우려 하지 않을 거라고.
[35]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전기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머글 관련 서적을 참고하라고 적은 것으로 보아, 마법사들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6]
작가가 참고했을 가능성은 없겠지만, 이렇게 먹이를 먹으면 커져서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은 한국 전설의 쇠를 먹는 괴물
불가사리와 유사하다.
[37]
아니면 바실리스크보다도 더 닭에 가까운 모습을 했을 수도 있다.
[38]
위험해서 이 등급인 것은 아니고 다루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39]
그러나 데미가이즈의 털로 만든 투명망토는 금방 그 효력을 잃는다고 묘사되며, 적어도 해리가 물려받은 것처럼 그 효과가 몇 세대씩 가지는 않는 듯하다. 해리가 갖고 있는 투명망토는 다른 투명망토들과 구분되는
하나 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물건이기 때문.
[40]
확률에 기초한다는 말이 나온 걸 봐선 미래에 일어날 많은 일들 중 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을 예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41]
다른 마법 생물 중에서는 불사조가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42]
대부분의 도도의 그림은 네덜란드 출신 화가 룰란트 사베리(Roelandt Savery)가 그린 그림에 의존하는데, 이 화가는 도도의 그림은 유럽에 잡혀온 도도를 보고 그렸다. 이 도도가 유럽까지 오는 동안 운동부족으로 살이 찐 것이라는 추측이 있어 실제 도도는 그림과 달리 뚱뚱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43]
그러나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에선 개구리처럼 생긴 것으로 나온다.
[44]
실제로 에럼펀트라는 단어는 부풀어서 표피를 뚫는다는 뜻의 형용사다.
[45]
뉴트는 이를 목격한 노마지들이 가스 폭발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중간에 에럼펀트를 똑똑히 본
노마지가 "그건 아주 크고 흉폭한..."이라면서 에럼펀트에 대해 말하려 하다 마법을 걸어서 가스라고 말하게 만든다. 아주 크고 흉폭한 가스
[46]
에럼펀트 때문에 동물원이 부서져 사자, 타조 등이 탈출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47]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 중 하나다. 동물 조련사 마냥 에럼펀트를 잘 달랜다.
[48]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해파리를 모자로 쓰고 다니는 등 온갖 기행으로 유명한 레번클로 출신 마법사. 어거레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자기가 죽어서 유령이 되었다고 생각해 벽을 통과하려 했다가 머리를 박고 열흘을 기절해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49]
이렇게 거칠게 대해도 이들은 다치지 않으니 어지럽게 해서 구멍을 못 찾게 만들어야 한다.
[50]
신비한 동물사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땅요정을 이렇게 가혹하게 쫓아내는 것에 연민을 느끼는 마법사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51]
기숙사 이름은 대체로 상징 동물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핀은 '사자'와 독수리의 혼종이고, 슬리데린은 뱀의 움직임을 뜻하며, 레번클로는 까마귀의 발톱을 의미한다.
[52]
죽음을 먹는 자를 피해 도망친
불사조 기사단원들이 서로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할 때, 루핀이 해리에게 물어본 녀석이다.
[53]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아마도 불법적인 교배로 보인다.
[54]
이들의 친부모는 하이드비하인드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조심성 없이 접근했다가 당했다고 한다.
[55]
마법약 재료로 마법사들에게 남획되어 서유럽에서는 멸종했다고 한다.
[56]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 세이어는 파셀 텅을 완전히 구사할 줄은 몰랐으나 일단 말을 알아듣는 것까진 가능했다. 그래서 신대륙에서 만난 뿔 달린 물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57]
아메리카에 사는 도깨비의 친척뻘 되는 마법 생물.
[58]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 세이어가 아메리카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때 만나서 도와줬고, 10년 후 그녀의 가족을 위기에서 구한 퍼쿠지.
[59]
이솔트가 훔쳐와 쓰던 슬리데린의 지팡이는 곰레이스의 파셀 텅을 듣고 잠들었으나, 어째서인지 이 물뱀의 뿔 허물을 재료로 쓴 지팡이는 잠들지 않았다. 오히려 알아서 경고음을 발생시켜 자기 주인이었던 이솔트의 두 양아들을 깨워 곰레이스를 상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60]
그리핀이 지상의 암말과
관계를 맺어 둘 사이에서 탄생되었다고 한다.
[61]
삽화들을 보면 거의 대형견과 비슷한 사이즈다.
[62]
실제 에도 시대때는 캇파가 자신의 가족을 해치는 걸 막기 위해 오이에 이름을 적어 강가에 떠내려 보내는 풍습이 있었다. 일본 전승에서도 캇파는 사람을 익사시키거나 납치하는 등 나쁜 이미지도 있지만, 아이들과 어울려 놀거나 자신을 도와준 인간에게 보답하는 등 좋은 이미지도 있다.
[63]
작가가 스네이프를 모티브로 한 선생님이 실제로 생물학에 약했다고 밝혔으니 진짜 몰랐던거다.
[64]
'스네이프는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게 분명해!'
[65]
일단 켈피랑 마주해서 당하는 방식도 조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털을 채취하는 것도 썩 달갑지 않다는 뜻인 듯.
[A]
K는 묵음이다.
[67]
고슴도치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유제품을 먹을수 없다. 날은 고슴도치보다 똑똑하니 우유를 줘도 먹어보지 않을테니 그렇게 구분할수 있다.
[A]
[69]
교배가 가능하다는건 거의 근연종이라는 뜻이니 니즐은 고양이과이며, 더 나아가서 아예 고양이로부터 유래했을수도 있다.
[70]
하지만 해당 항목에 따르면 그리 큰 위력은 안 나온다고 한다. 아마 게릭 올리밴더가 이를 반면교사 삼아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세 종류의 심을 고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71]
위 장면은 레프러콘 여러 마리가 모여서 만든 형상으로 단일 개체는 매우 작다.
[72]
워낙 그날 밤 정신없는 일이 있기도 했고
그린고트에 금화가 쌓여있는터라...
[73]
더 정확히는 그런 다량의 갈레온이 없어졌는 데도 개의치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점.
[74]
이미지가 호환을 묘사한 것으로 유명한
티푸의 호랑이와 많이 유사하다.
[75]
여기서 꽤 주목을 이끌었던 뉴트의 '전갈춤' 장면이 나온다.
[76]
데이빗 헤이먼의 인터뷰를 통해 전갈처럼 생긴 이 생물들이 새끼 만티코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77]
여담으로 만티코어의 촉수가 간수한테 날라오는데 여기서 장면이 곧바로 호그와트로 넘어가서 이 간수 양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안 나왔지만 아마도 만티코어한테 먹혔을 것이다. 다만 이 간수 양반이 뉴트를 대한 태도며 테세우스한테 한 짓을 생각해보면 인과응보다.
[78]
물밖에서는 찢어지는 듯한 괴성으로 들린다.
[79]
정작 원전에선 셀키도 인간형이 미형이다.
[80]
멍청이를 뜻하는 옛날 단어다. 원래는 기형 송아지가 태어났을때, 달의 악영향을 받아 그렇게 됐다는 믿음때문에 달송아지(Mooncalf)라고 불렸었다. 17세기 부터 기형아를 뜻하는 말로 의미가 확장되었으며, 그러다 장애인을 뜻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서도 작중 주인공이 흉한 외모를 가진 사람을 문카프라고 부르는 대목이 있다.
[81]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귀에서 보라색 털이 돋아난다.
[82]
위즐리 형제의 친구인
리 조던이 엄브릿지에게 교칙의 헛점을 이용해 폭탄 과자는 수업과 관련없는 것이니 쓰지 말라는 말 또한 할 수 없다며 나대다가 다음날 손등에 피를 철철 흘리는 꼴을 보고 해리가 머트랩 용액을 써 보라고 말해줬고, 리가 그대로 위즐리 형제에게 말해줬다.
[83]
다만 현실의 부엉이들도 가끔 낮에 움직이는 경우가 있으며, 본작의 부엉이들도 딱히 배달 업무를 맡지 않으면 낮에는 졸곤 한다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론 야행성인 것 같다. 이 녀석들이 낮에 수행하는 배달은 인간의 생활 패턴으로 치면 야간 배달을 다니는 것과 비슷한 셈.
[84]
작중 시리우스가 숨어 있는 은신처로 보낼때 시리우스 블랙에게 보내는거라고 말만 했는데 자동으로 찾아간다.
[85]
1권 초반부, 볼드모트의 몰락 직후 마법사들이 축제를 벌일 때, 머글 뉴스에서 부엉이나 올빼미들이 대낮부터 떼로 돌아다니는 이상 현상에 대해 언급하나 편지 같은걸 나른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86]
이집트 신화의 불사조에 해당하는 '
벤누', 인도의 전설에 나오는 새
가루다나
가릉빈가, 그리고 중국 전설에 나오는
봉황이나
주작 전설이 해리포터 세계관에선 죄다 불사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87]
색이 붉고 불과 관련 있으므로
주작과도 연동될 수 있다.
[88]
상처 바로 위에 머리를 대고 흘리는 것이나 굉장히 영리하다는 언급을 보면 후자일 듯하다. 하지만 영리하고 정의로운 생물인 만큼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걱정할 때만 눈물을 흘린다고 보면 될 것이다.
[89]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자세한 사정이 나오는데, 불사조는 덤블도어 가문이 위기에 처했거나 필요로 할때 나타나 일족을 도와주는 수호수 역할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알버스 덤블도어가 죽은 상황에서 애버포스는 마법과 큰 연관없이 호그스미드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중이었기에 임무를 다하고 사라진 것.
[90]
정확히는 해리와 볼드모트의 형제 지팡이 심이 된 퍽스의 깃털이 소재였을 듯.
[91]
영화판에서는 사진처럼 날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92]
초기 번역본에서는 '콘월의 요정'이라 번역된 적도 있다.
[93]
처음 한 발은 비틀거리면서도 어찌 버텨냈지만 두 번째는 버티지 못했다.
[94]
원래 맥분 가문은 마법에 별로 재능이 없었다는 평판을 듣고 있었다고 한다.
[95]
주로 황소라고 번역이 되지만, 몇몇 학자들은 리엠을 유니콘이나 오릭스로 번역하기도 한다. 몇몇 학자들은 리엠을 현실에서 멸종한 오록스로 보기도 한다.
[96]
신비한 동물 사전의 번역본에서는, 번역자가 부르키니파소라는 나라를 몰랐던지,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버키나 파소라고 번역하였다.(…)
[97]
50피트로 대략 15m 정도 된다. 비밀의 방에 있던 놈의 경우 영화판 한정으로 80피트(대략 24m)라는 설정이 있다.
[수수께끼]
제일 먼저,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가는 자를 생각하라. 그는 비밀을 다루고 거짓말 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두 번째, 고치는 것의 마지막, 중간의 중간, 끝의 끝은 무엇인지 말하라. 마지막으로, 찾기 어려운 말을 찾으려고 할 때 종종 내는 소리를 말하라. 이제 그 답을 다 엮어서 이 질문에 대답하라. 그대가 입을 맞추고 싶지 않은 동물은 과연 무엇인가?
[풀이]
첫번째는 스파이, 두번째인 고치는것의 마지막 그러니까 mend 의 마지막인 d, 중간의 중간 middle 의 중간인 d 끝의 끝 end 의 끝인 d, 두번째는 d. 마지막은 '어'. 이를 모두 합하면 스파이 * d * 어 = 스파이더 즉, 거미.
[100]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천둥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 참고로 애리조나의 주도는
피닉스다.
[101]
불의 잔에서 나오는데 퍼시가 자기 상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시니어의 대단함을 말하면서 200 종류가 넘는 언어를 구사한다고 하자 프레드가 트롤어는 누구나 한다며 그저 손가락질하며 그르렁 대기만 하면 땡이라고 비꼰다.
[102]
단순한 농담이라 생각되었지만, 다름아닌 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에 나오는 O.W.L. 성적표에 정말로 기록이 되어 있다.
[103]
캐도건 경의 지팡이 코어가 그러하다고 전해진다.
[104]
본래 전승에서는 처녀를 좋아한다는데 거기서 착안한 듯. 그루블리 플랭크 교수의 말에 따르면 유니콘은 여성의 손길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이에 남학생들은 멀찍이 있어야 했지만 여학생들은 유니콘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105]
실제로 말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창작물이나 현실에서도 인간이 말과 친해지려 하거나 칭찬할 때 각설탕이나 사과 등의 단맛 나는 간식을 주는 일이 많다.
[106]
이를 두고 입술에 안 닿게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비유적인 표현일 뿐이고 그냥 마시는 그순간 저주를 받게 된다.
[107]
볼드모트를 위해 유니콘을 죽여 그 피를 마셨던
퀴리누스 퀴럴을 생각해 보면, 퀴럴은 볼드모트가 몸에 기생한 상태라 글자 그대로 불완전한 삶이었고 퀴럴을 통해 유니콘의 피를 취했던 볼드모트도 제 육체가 없으니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퀴럴은 1편에서, 볼드모트도 꽤 나중이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고 만다. 둘 다 어느 정도 자업자득이었긴 하지만, 어쩌면 그들의 업보에 유니콘의 저주가 한술 더해졌던 걸지도.
[108]
환율상 1갈레온 = 한화 5천원 정도다. 즉 털 한 '가닥'당 5만원이나 나가는 것이다.
[109]
다만 올리벤더가 세드릭의 지팡이 코어로 쓰기 위해 유니콘의 꼬리털을 뽑았을 때 뿔에 들이받혀 다칠 뻔했다는 식의 언급을 한 걸 보면 뿔이 가장 강력한 무기인 듯. 반대로 말하면 평범한 할아버지인 올리벤더가 조금 위험하긴 했어도 털을 무사히 뽑았다는 의미이므로 아주 위험한 생물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110]
리무스 루핀의 늑대인간 모습이다.
[111]
이는 작가가 의도해서 묘사를 바꾼 것이라고 한다. 늑대인간이 비참한 생명체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흉한 몰골을 한 존재처럼 연출했다고 한다.
[112]
포터모어 일러스트에서도 늑대인간들의 늑대화된 모습은 털도 풍성하고 덩치도 큰 영락없는 늑대 그 자체.
[113]
7권에서 통스와 결혼한 루핀은 통스가 임신했을 때 이 문제를 걱정했으나, 다행히 아들
테드는 인간으로 태어났다. 심지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모범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는 것도 모자라 엘리트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그가 5학년일 때
후플푸프 기숙사 반장을 역임했고, 7학년일 때에는
호그와트 학생회장이 되어
후플푸프에 영광을 안겼다.
[114]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덜로리스 엄브리지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취업이 금지당했는데 등록해봤자 뭐가 좋겠는가? 기실, 많은 수의 늑대인간들이 죽먹자 편에 선 것은 이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은 마법사 사회 책임도 있다. 이들 입장에서는 현실이 비참하니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해주는 쪽을 택했을 뿐이다.
[115]
정확히 말하면 보름달이 뜰 때를 제외하곤 그냥 인간과 똑같다. 인간들 중 착한 사람도, 평범한 사람도, 쓰레기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늑대인간 중에도 그레이백처럼 사악한 자도 루핀처럼 상냥한 사람도 있는 것이다. 즉 '늑대인간'이란 신체적 특성이지 정신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다만 극심한 사화적 차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 범죄에 몸담은 이들은 상당히 많다고 언급되는데, 사회가 대놓고 특정계층을 차별하면 삐딱선을 타는 이들이 있는 건 당연하다.
[116]
머리의 형태가
넓적부리황새와 비슷하다.
[117]
뉴트와 티나, 리타를 처음에 위협한 건 세 마리였으나, 후에 더 많은 수가 등장했다.
[118]
영어로 Being이라고 하는 것을 한국판에선 '인류'라고 번역했는데, 유령은 이미 죽은 자들이기 때문에 Has-been(과거에 존재했던 인류)이라고 불린다.
[119]
칼로 자신의 심장을 찌른 바론은 가슴팍이 피투성이고, 도끼로 여러 번 목을 찍힌 닉은 목이 달랑달랑거린다. 아예 참수당한 기사들은 자기 목을 공처럼 들고 다니며 놀기까지 한다.
[120]
하지만 이쪽 세계의 마법사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확실하게 유령을 봤으니 그 유령들의 고충과 실체를 확실히 봤을 거고 따라서 저렇게 되고 싶진 않다는 마음이 들어 유령이 되길 거부했을 수도 있다.
[121]
피브스가 투명 망토를 쓴 해리 일행을 감지하고 거기 누구냐며 물었는데, 해리가 "난 피투성이 남작이고 볼일이 있어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니 귀찮게 하지 말고 물러가라"라고 둘러대자 피브스가 의심도 안 하고 기겁해 물러갔다. 즉 진짜 유령도 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는 것.
[122]
왜 해리의 보가트가 디멘터냐면 급행 열차를 멈추고 디멘터가 객차를 수색할때 해리는 디멘터의 능력으로 인해 인생 최악의 기억인 부모님이 살해 당하던 순간을 떠올렸고 기절까지 했기 때문이다.
[123]
맥고나걸 교수가 나와서 헤르미온느가 전과목에서 낙제를 했다고 말했다. 결국 헤르미온느는 보가트를 극복하지 못하고 크게 놀라며 뛰쳐나왔다.
[124]
다만 보가트가 변신한 디멘터를 마주했을 때는 해리가 진짜 디멘터를 마주했을 때만큼의 공포를 느꼈다는 묘사는 없는 것으로 보아, 끔찍한 기억을 불러내는 디멘터의 능력까지 완벽히 모방해 낼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해리가 이를 역이용해서 패트로누스 마법의 연습 상대로 쓸 수 있었다.
[125]
무서워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처럼 위험한 마법 생물이나 징그러운 벌레 같은 것도 아니고,
학교 교수가 튀어나올 정도면 스네이프의 갈굼이 트라우마 생성 수준으로 엄청나게 심했단 이야기. 스네이프는 해리와 달리 네빌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게 별로 없는데도 소설을 읽어보면 해리 이상으로 엄청나게 괴롭힌다. 물론 현실에서도 과거 교사의 체벌이 만연하던 시절에는 가장 무서운 대상으로 교사를 꼽는 학생들이 꽤나 많았을 것이다.
[126]
근데 골때리게도 이 인형이 꽤 공포스럽게 생겨서 코브라보다 더 무서운 걸 만들어냈냐는 반응도 있다.
[127]
론은 단순히 거미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털 달린 다리를 움직이는 거미를 무서워하는 것이다. 죽은 거미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무섭지 않다고 한다.이는 프레드가 자기 장난감 빗자루를 론이 망가트렸다고 론이 안고 있던 곰인형을 거미로 변신시키는 바람에 트라우마로 발전한 것. 론 본인은 대상의 무서운 점을 없애버리니 괜찮았지만 이를 보고있던 라벤더 브라운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128]
평생의 트라우마이던 거미에서 바뀐걸 보면 헤르미온느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129]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루핀의
정체를 눈치채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겁 없는 성격인 루핀이지만 보름달이 보가트로 나올 만큼 늑대인간은 그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은 것이다.
[130]
원작에서는 루핀이 중도에 끼어들어서 나오지 못 했지만, 영화에선 루핀의 개입 전 잠시동안 디멘터로 변한다. 루핀이 끼어든 이유는 해리의 보가트가
볼드모트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볼드모트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두려워 하는 존재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음을 염려한 듯. 나중에 해리로부터 디멘터를 떠올렸다는 말을 듣고 루핀은 '네가 두려워하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며 현명하다는 칭찬을 한다. 그리고 이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해리에게 패트로누스 마법울 가르칠 때, 보가트를 활용한다.
[131]
사실 디멘터가 의미하는 것이 두려움 그 자체라는 것을 제하고서도, 해리의 보가트는 디멘터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공포'라는 감정은 개인의 능력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존재나 상황에서 일어나는 감정인데, 해리는 이미 1, 2학년 연속으로 불완전한 상태이긴 했지만 볼트모트에게 대항했으며, 이겨냈다. 그에 반해 디멘터는 일종의 영적인 존재라서 물리적인 공격도, 어지간한 마법도 통하지 않으며, 디멘터를 물리칠 방법은 웬만한 성인 마법사들도 힘들다는
패트로누스 마법 뿐이다. 하지만 이제 막 3학년에 들어선 해리가 그런 어려운 마법을 익히고 있을 리도 만무하기에 초반부에서는 그냥 속절없이 당해서 기절하는 것이 고작일만큼 말 그대로 "해리의 능력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존재"였다.
[132]
1년 후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세 번째 경기에서 보가트가 나오는데, 이때는 자기 앞에 나타난 디멘터가 보가트라는 것을 알게 된 해리가 리디큘러스 주문을 외치자 우지끈 소리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만 나온다.
[133]
첫 실기수업 때에는 해리 차례에서 실습이 중단되어서 보가트를 퇴치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루핀 교수가 출제한
어둠의 마법 방어법 학기말 실기시험에서 헤르미온느는 모든 단계를 완벽하게 해냈고, 마지막 단계인 보가트를 상대하는 시험에서 보가트가
미네르바 맥고나걸로 변해서는 전 과목에서 낙제했다고 말한다. 헤르미온느는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갔고, 전 과목 중 유일하게 특출남 성적을 받지 못했다.
[134]
맥고나걸은 헤르미온느의 기숙사감이니까 전달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지 헤르미온느가 맥고나걸을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다. 즉, 헤르미온느가 정말로 무서워하는 것은 낙제 그 자체.
[135]
참고로 상술한 첫 수업에서 보가트 퇴치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하는 헤르미온느에게 론이 우스갯소리로 "10점 만점에 9점 밖에 못 받은 시험지"가 보가트였을 거라고 했다. 생각보다 많이 빗나가진 않은 셈.
[136]
몰리가 가족들을 지극히 소중하게 여기는데, 해리 역시 진짜 자기 가족처럼 여긴다는 뜻이 된다.
[137]
이때 프레드와 조지는 함께 나왔다. 둘이 항상 붙어다니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호그와트 수성전에서는 프레드만 사망한다.
[138]
다만 해리의 시신이 몰리의 보가트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몰리의 앞에서 보가트가 해리의 시신으로 변하기 전에 시리우스가 몰리를 도우려 방에 들어왔다는 묘사도 있고, 해리의 시신으로 변한 보가트를 보고 있었다고 묘사된 쪽도 몰리가 아닌 시리우스였기 때문이다. 즉 경우에 따라선 해리의 시신은 시리우스의 보가트이거나, 몰리와 시리우스가 둘 다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준 것일 수도 있다.
[139]
혼혈왕자에 실린 인터뷰에서 언급. 볼드모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 그 자체다. 그는 그 죽음을 피하기 위해 호크룩스까지 만들 정도였다.
[140]
덤블도어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
[141]
해리 포터 레고에서 밝힘. 그만큼 영국 마법세계의 마법사들에게 볼드모트가 두려운 존재라는 말이다. 재미있는 점은 볼드모트를 두려워하는 자들 중에는 볼드모트의 부하인
죽음을 먹는 자들도 다수 있다는 것인데,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을 밥먹듯이 남발하는 볼드모트의 심기를 거스르면 숙청당할 것이라는 것은 볼드모트를 가까이서 섬기는 그들이 누구보다도 잘 알테니 두려워할만도 하다. 다만 해리 포터 레고에서 나온 것은 원작 설정과 어긋나는 것도 있다. 예시로 다른 것이 보가트인 사람들도 죄다 볼드모트로 나오며, 볼드모트의 보가트가 자신의 시체가 아니라 해리 포터로 나온다. 어디까지나 그런 내용도 있다고 참고만 할뿐 진지하게 공식으로 보지는 않는 편이 좋다.
[142]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는 것(Having to work in an office)이 무섭다고 한다. 즉, 앉아서 반복적인 일을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성향.
[143]
자신이 콜버스와 크레덴스를 바꿔치기 한 것으로 인해 물속에 빠져 죽은 콜버스의 요람이다.
[144]
우연인지 아니면 모티브를 따온 건지,
폴터가이스트 문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의 억제된 감정이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킨다는 가설도 있다고 한다. 다만 위자딩 월드에서 '억압과 학대를 받는 아동~청소년에게서 생겨나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존재'에 더 가까운 건 신동사 시리즈에 등장한
옵스큐러스이다.
[145]
1권에서 처음 등장할 때에도 지팡이 다발을 갖고 다니다가 네빌에게 떨어뜨렸다.
[146]
또한 중반에 먼던구스 플레처가 인페리우스인 척 하고 강도질을 했다는 예언자 일보 기사가 나왔다.
[147]
해리도 이걸 예감하였기에 처음엔 아구아멘티 마법으로 물을 만들려 했으나 볼드모트가 걸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마법에 의해 물이 계속 없어져버려서 실패한다.입안으로 아쿠아멘티를 쓰면 되잖아? 애초에 트랩 자체가 마법약을 통해 가장 큰 트라우마를 보여주면서 1명을 확실하게 리타이어 시키고 2명이서 찾아왔을 때 1명이 희생해 마법약을 통과해도 다른 1명이 마법약을 마신 사람이 탈수 증상을 겪어 물을 찾을 때 아구아멘티 무효화를 걸어놔서 자연스럽게 호수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호수에 닿는 순간 인페리우스가 작동하고 순간이동도 불가능해서 1 대 다수라는 안 그래도 불리한 상황에서 리타이어한 1명을 지키면서 싸우는 짐을 추가로 지게 만든다. 트랩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아서 덤블도어급 마법사가 동행자 1명과 같이 오지 않는 이상 클리어할 수 없는 수준이다. 로켓을 훔쳤던 레귤러스도 집요정과 마법사가 와서 마법사가 희생하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집요정의 순간이동 대책이 되어있지 않은 트랩의 허점을 찔렀기에 통과가 가능했고 그럼에도 결국 레귤러스는 죽어서 인페리우스의 일원이 되었다.
[148]
1편에서
퀴럴 교수가 자신의 터번은 좀비를 물리치고 사례로 받은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정황상 '퀴럴이 좀비를 물리쳤다'는 얘기는 허풍으로 보이지만 일단 좀비라는 존재가 세계관 내에 있기는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