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즐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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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관계 | 위즐리 가문 태생 |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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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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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바탕은 추정, 기타 사항은 항목 참조. |
플뢰르 이자벨 들라쿠르 Fleur Isabelle Delac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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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cb3d2><colcolor=#fff> 출생 | <colbgcolor=#ffffff,#000> 1977년 |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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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 빌라 혼혈[1] | ||
학력 | 보바통 | ||
경력 | 트라이위저드 시합 대표 선수 (보바통) | ||
불사조 기사단 단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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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cb3d2><colcolor=#fff> 시부모 |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媤父 아서 위즐리 | |
媤母 몰리 위즐리 | |||
배우자 | 빌 위즐리 | ||
자녀 |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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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 여동생 가브리엘 들라쿠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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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2. 소개
불의 잔 편에서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프랑스의 마법학교인 보바통의 대표 선수로 출전한 여학생. 풀네임은 플뢰르 이자벨 들라쿠르. 프랑스어의 원어로 발음하면 플뢰르 들라쿠르보다는 플뢰흐[2] 들라쿠흐에 가깝게 들린다. 영국에서도 Fleur가 여성의 이름으로 사용되는데, 영어식 발음 [flɜr]의 표기법은 '플러'이고, 프랑스어식 발음 [flœːʀ]의 표기법은 '플뢰르'이다. 플뢰르는 프랑스인이기에 자연스럽게 프랑스어식 표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20주년 개정판에서 플뢰르는 그대로지만 성씨는 원어 발음에 가까운 들라쿠르로 수정되었다. 이름인 플뢰르는 꽃이라는 뜻. 성까지 볼 때 띄어쓰기를 하면 Fleur de la Cour로 "궁정의 꽃(Flower of the Court)"이라는 뜻이 된다.
3. 외모
은빛이 도는 긴 금발이 허리 가까이 늘어뜨려져 있었다. 크고 깊은 푸른색 눈에, 치아도 새하얬다.
빌라를 닮은 그 여학생이 우아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은빛 도는 금발을 뒤로 젖히고 래번클로와 후플푸프 식탁 사이를 지나갔다.
은회색의 얇은 드레스를 입은 플뢰르는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게 보였다.
불의 잔 중에서
빌라를 닮은 그 여학생이 우아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은빛 도는 금발을 뒤로 젖히고 래번클로와 후플푸프 식탁 사이를 지나갔다.
은회색의 얇은 드레스를 입은 플뢰르는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게 보였다.
불의 잔 중에서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그 모습에 희한하게도 방 안의 공기마저 줄어드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은빛이 도는 금발에 키가 크고 늘씬했으며 희미한 은빛 광채를 내뿜고 있는 것 같았다.
혼혈 왕자 중에서
해리 포터 세계관 최고의 미녀[3]로 작중 남학생들 전원이 그녀에게 반해 넋 놓고 그녀를 쳐다보거나 키스를 받고 싶어 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묘사되었으며 나올 때마다 항상 외모를 칭찬하는 미사여구가 따라붙는다.혼혈 왕자 중에서
빌과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그녀에 대해서 '평소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주위 사람들을 모두 빛바래게 만들었지만 오늘만큼은 그 빛이 비추는 모든 사람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라고 묘사되었으며, 결혼식에 등장한 그녀를 보자마자 식장에 있던 모든 마법사들 사이에서 일제히 감탄이 쏟아졌다는 표현이 나온다. 심지어 모든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며 까는 뮤리엘조차 외모만큼은 긍정적으로 봐 아주 아름답다고 칭찬했을 정도. 포터모어에서도 그녀의 재능 중 하나로 예쁜 얼굴을 뽑았다.
외할머니가 세계관 최고 미형으로 설정된 빌라(Veela)[4]이기 때문에 호그와트의 해리와 론을 비롯한 남학생들 여럿이 그녀에게 넋을 나가게 만들어서 홀리기도 하였다.
재밌는 건 론은 첫 대면 당시 넋이 나갔다가 정신을 차리곤 "쟤는 빌라가 분명해!"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헤르미온느가 헛소리 집어치우라는 식으로 쏘아붙였지만, 플뢰르의 출생을 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었다.
4. 특징
프랑스인이라서 영어에는 약간 서투르며, 번역판에선 단어 끝에 ㅇ 받침을 넣거나 첫 자음 ㅎ을 ㅇ으로 발음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특이한 말투지만, 남들이 알아듣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듯하다. 영화판에선 프랑스어의 억양이 많이 섞인 영어를 구사한다.4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가장 아끼는 대상은 여동생 가브리엘이라고 하며, 두 번째 시합에서 가브리엘을 구출하는 데 실패하자 거의 정신이 나갔을 정도. 그래서 가브리엘을 구해준 해리를 평생 은인으로 생각한다. 여동생 가브리엘 들라쿠르도 역시 플뢰르를 닮아서 빼어난 미모를 가진 미소녀이며[5], 자신을 구해준 해리에게 반해서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5. 행적
4권 트라이위저드 시합 때 처음 등장했다. 처음에는 호그와트를 다소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서 헤르미온느에게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6] 덤블도어가 연설하는 내내 비웃고, 직접적으로 자신이 다니는 보바통과 비교하면서 호그와트를 비하하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후 보바통의 챔피언이 되었는데 이윽고 존재해선 안 됐던 4번째 챔피언이 된 해리를 보고 "이 꼬마도 대회에 참가한다는데요!"라고 직접적으로 비하했고, 이후에도 해리나 호그와트를 둘 다 좋게 보지는 않았다.보바통 대표로 챔피언으로 뽑혔지만 덤스트랭 챔피언 빅토르 크룸과 호그와트 챔피언 세드릭 디고리에 비해 좀 딸리는지 두 번째 시합에서는 그린딜로의 습격을 받아 중도 포기한다. 영화판에서는 프레드와 조지가 베팅 판을 벌리면서 플뢰르 1등에 배당을 무려 10배나 책정했을 정도. 중도 포기 이후 동생인 가브리엘을 구하러 가지 못하자 울부짖으면서 매우 괴로워한다.[7] 당시 가브리엘이 8살밖에 안 됐다. 그러나 똑같이 시합 규정을 진짜라고 받아들인 해리는 뒤에 남아서 남은 인질들의 안전을 확보하다 가브리엘까지 구해준다. 그 이후로 동생의 은인이 된 해리에게 태도가 180도 바뀌어[8] 시합이 끝나고 보바통으로 돌아갈 때까지 친하게 지낸다.[9]
마지막 시합을 앞두고 빌이 몰리와 함께 해리의 가족 대신으로 참석하는데, 이때부터 계속 빌 쪽을 쳐다보며 빌에게 관심을 보였고 해리와 헤어질 때도 넌지시 졸업 후 영국으로 오게 될지 모른다는 암시를 한다. 마지막 시합 도중 해리는 그녀의 비명 소리를 들었는데 후에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말하길 자신이 그녀를 제압했다고 한다. 해리는 비명 소리를 들은 후에도 구조 요청 마법을 보지 못했다고 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구출된 듯. 영화에서는 이후 해리가 크룸에게 제압당한 플뢰르 대신 구조 요청 마법을 사용해 빠져나가게 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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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사이는 좋았지만 몰리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 등 여자들은 그녀가 갑자기 끼어든다거나 눈치 없는 발언 등을 하는 걸 싫어했고 그녀가 너무 생각없이 빌과 빠르게 결혼하려고 한다고 생각해서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11] 지니는 플뢰르가 이야기할 때 시리얼 그릇에 토하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몰리 위즐리는 연애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빨리 결혼하려 한다는 핑계로 결혼을 반대하는데, 몰리도 아서와 졸업하자마자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결혼한 걸 지적하자 " 우리는 천생연분이어서 그렇다"는 핑계로 어물대고 넘어간다. 덧붙여 저 때는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갈 때라 오히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여기저기서 눈 맞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12], 이 이유는 볼드모트가 부활한 후의 빌, 플뢰르 커플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몰리의 경우 아서와 워낙 잘 맞아서 그렇게 결혼해도 괜찮았지만, 둘의 성격은 몰리가 보기에 안 맞을 거 같다 싶어[13] 마뜩잖아한 것도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지니는 플뢰르를 싫어했는데도 "오빠랑 쟤가 그렇게 궁합이 나쁘진 않다."라고 평했으니[14] 종합하자면 겉보기엔 안 맞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은근히 공감대가 있는 커플인 듯하다.[15]
학창 시절에 플뢰르를 좋아했던 것도 있고 예쁜 형수가 생겨서 좋은지 론 위즐리는 별 불만이 없이 플뢰르를 편들지만, 여성들, 특히 지니가 플뢰르를 싫어했다.[16] 물론 플뢰르 본인도 공식 석상에서 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끔찍하다고 깐다든지 눈치 없는 발언을 자주 했으므로[17] 다소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 플뢰르보다는 통스가 낫다며 '통스는 착하고 똑똑하다'라는 논리를 펼 때 해리가 플뢰르도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보바통 측 챔피언으로 뽑혔을 만큼 멍청하지 않다고 말하자 해리도 플뢰르에게 홀린 거냐고 경멸스러워했다.
사실 해리의 입장에서는 황당한 태클이었는데, 해리는 플뢰르의 동생을 구해준 인연이 있기도 했고, 이 인연 이후로는 오히려 플뢰르와 친구가 되었고 트라이위저드 시합 때 작별할 때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플뢰르와 여동생 가브리엘 둘 다 은인인 해리에 대한 고마움 덕분에 해리에게 특히 더 상냥하고 친근하게 굴었기 때문에 해리 입장에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심지어 가브리엘은 해리에게 반해서 호감도 갖고 있었다. 이때 지니는 속으로 해리를 짝사랑하고 있었으니 해리가 다른 여자를 옹호하는 꼴이 보기 싫었던 점도 좀 있었을 듯하다. 또한 해리와 론이 플뢰르의 예쁜 외모 때문에 플뢰르의 단점이고 뭐고 무턱대고 감싼다고 여겼던 듯하다.
이런 생각 때문에 6편 후반부에서 빌이 펜리르 그레이백에게 당해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 몰리와 지니는 파혼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부상당한 빌을 보고 플뢰르가 굳어버리자 지니가 플뢰르를 노려봤다는 묘사가 있으며[18], 몰리도 "우리 잘생긴 아들(빌)은 곧 결혼할 예정이었다."며 과거형으로 이야기했다.
What do you mean, 'e was going to be married? (중략) I am good-looking enough for both of us, I theenk! All these scars show is zat my husband is brave!
결혼을 하려고 했다니 그게 무승 뜻이에요? (중략) 우리 둘항테는 제 아름다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 흉터들응 제 남편이 용감한 사람이랑능 걸 보여주능 증거예요![19][20]
그러나 플뢰르는 빌과 예정대로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아버지도 외모 면에서는 부인의 발뒤꿈치에도 못 미치지만[21] 결국 결혼한 것을 보면 가족 내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결혼을 하려고 했다니 그게 무승 뜻이에요? (중략) 우리 둘항테는 제 아름다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 흉터들응 제 남편이 용감한 사람이랑능 걸 보여주능 증거예요![19][20]
결국, 플뢰르를 줄곧 못마땅해하던 몰리 위즐리는 이 말에 그녀를 다시 보게 됐는지 빌을 치료하다 말고 함께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 또한 플뢰르가 저 발언을 한 직후에 친척 어른인 뮤리엘이 쓰던, 고블린이 만든 예쁜 티아라가 있으니 결혼식 때 말씀드려 빌려 달라고 요청하겠다고도 한다.[22] 이후 같은 늑대인간인 리머스 루핀과 오러인 님파도라 통스의 결혼도 성사되었는데, 빌이 늑대인간에게 공격당했음에도 개의치 않고 예정대로 결혼하겠다는 플뢰르를 본 님파도라 통스가 저것 보라며 리머스를 설득하여 성사되었다.
7편에선 빌과 함께 위즐리 일가의 집인 버로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위즐리 일가의 맏며느리가 된다. 그리고 빌과 함께 불사조 기사단에도 가입, 7인의 해리 작전에[23] 참여하였으며, 호그와트 전투 때 죽음을 먹는 자들과 맞서 싸웠다. 셸 코티지로 대피를 오는 장면이 두 번이나 있어서 이때 재등장하기도 한다.[24] 해리를 도와주다 사망한 집요정 도비의 묘소가 한때 그의 신혼집 근처에 있다. 호그와트 공성전 이후에는 불명이다.[25]
호그와트 전투가 끝나고 마법사 세계가 평화를 되찾자 빌과의 사이에서 1남 2녀(장녀 빅투아르 위즐리, 차녀 도미니크, 막내이자 외아들인 루이)를 낳고 행복하게 산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마법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고, 보바통 출신의 유명인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6. 실사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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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 왼쪽의 인물은 엠마 왓슨이다. |
실사 배우 캐스팅 문제는 누구를 캐스팅하더라도 소설에서 묘사되는 플뢰르의 미모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나올 수밖에 없는 논란이었다. 영화상에서 덤블도어가 플뢰르를 칭찬할 때에도 '대단한 미인'이라기보다는 '당차고 재능 있는' 여학생이라고 칭찬했다.
다만 영화판이 워낙 내용을 압축하는 바람에 의외로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인물이다. 원작에서는 혼혈 왕자에서도 깨알같이 나오고 후반부에 임팩트 있게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다 삭제되어 불의 잔과 죽음의 성물에만 출연한다.
포에지는 완결 이후 영미권 활동은 줄어들었지만 유럽에서는 조역급으로 활동 중이다. 작품 선구안이 괜찮은 편이라 킬러들의 도시나 127시간, 테넷 같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가십걸에서는 시즌 4 초반에 척 배스를 사로잡은 에바를 맡기도 했다.
7. 그 외
동양권에서는 마이너하지만 서양권에서는 작중 여캐들 중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캐릭터. 서양권 2차 창작에서는 히로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메인 히로인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거의 대부분은 상술했듯 처음에는 업신여겼지만 동생인 가브리엘을 구해주어 이미지가 개선되어 사이가 좋아진 해리 포터와 많이 엮이며[27] 동생 가브리엘과 함께 자매덮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밖에도 헤르미온느, 통스와 GL 커플링으로 가끔 엮이기도 한다.물론 당연히 원작에서의 남편이자 공식 커플링인 빌 위즐리와 엮이는 작품들도 있지만 상술했듯 본편에서 상당한 케미스트리를 보였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빌-플뢰르 커플링은 2차 창작에서는 다른 공식 커플링들은 물론 비공식 커플링들(드레헤르, 해리헤르 등)에도 밀려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으며 지지하는 팬들도 의외로 적은 편이다. 심지어 일부 팬픽션에서는 불륜에 관대한 나라인 프랑스 출신 아니랄까봐 빌에게 만족하지 못한 플뢰르가 해리를 유혹하는 작품이라거나 드물지만 해리가 플뢰르를 NTR하는 불륜물도 소수 있을 정도. 물론 다행히 이러한 불륜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만큼 많지 않고 빌이 해리와 플뢰르를 응원해주며 다른 좋은 상대가 이미 있거나 없더라도 곧 만나게 되는 가장 경우가 많이 보인다.
조아라에서 연재된 국내 팬픽션 ' 지독한 후플푸프'에서도 히로인으로 나온다. 플뢰르의 등장 이전까지 작중 주인공 어니스트 셀번의 연애적 묘사가 전무하여 솔로부대 엔딩을 예상하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만 주인공 어니스트와 플뢰르의 로맨스는 전반적으로 평이 매우 좋은 이 작품에서 다소 뜬금없는 전개였던지라 아쉬웠다는 평가도 종종 보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여담으로 작가인 J. K. 롤링은 프랑스계 영국인이다. 심지어 학사 전공까지 엑시터 대학교 불문학/고전학 복수 전공. 프랑스인인 플뢰르가 영국인인 빌과 결혼해 가족을 이루는 전개는 어느 정도 본인 가족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28]
[1]
조모가 빌라이기 때문에 혼혈이다.
[2]
œ는 한글로 표기가 안 되는 음가라서
외래어 표기법에서 'ㅚ'로 규정한다.
[3]
빌라의 특성상 다른 빌라와 빌라 혼혈들 외에 플뢰르만큼 아름다운 순수 인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
매우 아름답게 생겨 사람을 홀리는 인간형 마법 생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라고 묘사되었다. 4권 초반의 퀴디치 월드컵에서 나온다. 그런데 화가 나면 사납게 생긴 새를 닮은 생물로 변신해 불덩이를 날려 상대를 공격한다. 빌라의 피가 섞인 인물들이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모습이 본모습이고 싸워야 할 때 새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듯하다. 영어 표기는 Veela이며,
슬라브 신화의 정령 vila에서 따온 듯해 보인다. 참고로 빌라는 발레
지젤에 등장하는 정령 '윌리'와 같은 부류이다. 원전이 슬라브권이지만 프랑스인인 플뢰르의 외조모라는 설정은 지젤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
[5]
똑같은 빌라 혼혈인 이들의 엄마와 사촌들도 굉장한 미인으로 언급된다.
[6]
덤블도어가 환영 연회 당시 '손님들께선 호그와트에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할때 플뢰르가 콧방귀를 뀌며 비웃는 모습을 보이자 헤르미온느가 화가 나 "너보고 남아 달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라고 한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 연회 당시에도 호그와트의 장식들을 비하하며 "이건 아무것도 아냐."라며 보바통에서는 1년 내내 녹지 않는 아름다운 얼음 석상이 있고, 피브스 같은 놈이 있었다면 당장 쫓겨났을 것이라고 탁자를 치며 분개하기도 했다. 이때 그녀의 데이트 상대는 래번클로 퀴디치 팀 주장 로저 데이비스였는데, 플뢰르의 미모에 홀려 제대로 듣지도 않고 멍하니 얼굴만 쳐다보다가 마지막 부분만 듣고 똑같이 탁자를 치며 "네 말이 맞아! "라고 대답했다. 반면 덤스트랭의 학생들은 좀 순박한 면모가 있는 것으로 설정되었는지 환영 연회 때 한 학생이 화려한 호그와트의 장식들을 보고 감탄하거나, 크룸이 데이트 상대인 헤르미온느에게 "우리 성은 이처럼 크거나 아늑하지 않다"라며 대신 운동장이 엄청나게 넓어서 자유롭게 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7]
물 위로 올라온 후 다시 내려가려는 걸 막심 부인이 말리자 말리는 팔을 거의 깨물다시피 하며 이성을 잃었다고 한다.
[8]
사실, 정말로 위험에 처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해리 역시 물 위로 올라온 직후에 론에게 듣고서야 그걸 깨달았으며 자신만 너무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아 자괴감 반 심통 반의 심정이라 말할 겨를이 없었다.
[9]
2번째 시합 이후 여동생의 은인인 해리의 볼에 키스를 해주었는데, 이후 론에게도 "너도 도왔지"라고 하자 론이 희망섞인 표정으로 "그래...조금은"하고 대답하자 그의 볼에도 키스를 하고 헤르미온느가 불쾌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리에 대한 태도가 이후 180도 바뀌어 부모님들이 찾아왔을때 먼저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이 방문한 여동생 가브리엘은 이때 해리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고 묘사된다.
[10]
이때 포트키로 돌아온 해리 포터와
세드릭 디고리를 발견했을 때, 살해당한 세드릭을 보면서 경악한다.
[11]
이때 몰리가
통스를 자주 초대했었기에 지니는 자기 엄마가 빌을 통스와 이어주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지니의 착각이었다. 몰리는 통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무슨 사정이 있는지 알고 있었기에 그 둘을 이어주려고 그 사람이 있을 때 통스를 초대한 것이지, 빌과 통스를 이어주려고 한 게 아니었다. 자세한 사정은
님파도라 통스 참조. 훗날 그들의 자녀들인
에드워드 리머스 루핀과 빅투아르 위즐리가 연인 관계가 되었다.
[12]
참고로 현실에서도 전쟁에 나가야 하는 군인이나 운동권 학생들처럼 언제 잘못될지 모르는 상황일 때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3]
빌은 아주 현실적인 타입인데(실제로 은행원이고) 플뢰르는 낭만주의자라 안 맞을 거 같았다고 한다.
[14]
지니의 말에 의하면 빌이 그래 봬도 모험 좋아하고 낭만을 꿈꾸는 구석이 있다고.
[15]
사실 몰리와 아서의 경우에도 몰리는 현실적이고 야무진 타입인 반면 아서는 성격이 낙천적이고 약간 눈치가 없는 등 비슷한 성격은 아니지만
금슬이 굉장히 좋다. 성격과 달리 궁합이 중요한데 빌의 경우 현실적이면서도 찰리와 둘이서 저녁 식사 테이블로 칼싸움을 하는 등 장난기가 있고 막무가내 두 동생 프레드와 조지도 빌을 좋아하는 등 성격이 굉장히 외향적이고 활발하기 때문에 플뢰르 같은 낭만파와 궁합이 안 맞다고 하긴 힘들다. 당장 해리는 빌에 대해 학창 시절 우등생이었다는 것만 알았을 때 그를 "퍼시의 나이 많은 버전"으로 상상했었으나 직접 만나보자마자 평한 말이 "쿨하다고 말곤 설명할 수가 없다"였다. 지니 말처럼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 용의 이빨로 된 귀걸이를 하고 가죽 장화를 신고 다니진 않는다. 애초에 빌은 은행에서 일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은행원이 아니라 저주해체자(curse breaker)이다.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나오지만 마법사들 중에는 자신의 무덤에 저주를 걸어놓는 사람들이 많아 상속자들이 유산을 받기 위해 그린고트에 의뢰하고, 저주 해체자들은 이런 무덤에 갔다가 강력한 저주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말이 은행원이지 사실상 인디애나 존스나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같은 모험가게 가깝다.
[16]
자기를 무슨 어린애 취급한다고 싫어했다. 프레드와 조지 수준으로 강한 성격인 지니 입장에선 견디기 힘들었다.
[17]
사실 이 음악은 몰리만 빼고 모두 싫어하는데 다들 그냥 참아주는 것이었다. 다만 플뢰르는 노골적으로 그 가수를 흉내 내며 조롱하기까지 해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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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 보면 사실 플뢰르가 굳어버린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연인이 사고를 당해 외형적으로 후유증이 남을 만큼 심한 상처를 입었다면, 웬만한 사람은 그 상태를 처음 보면 자신의 사랑이 변하든 변하지 않았든 간에 일단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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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한국어도 오타가 아니다. 위 문단에서 서술한 대로 플뢰르가 프랑스인이라 영어에 서툰 것을 묘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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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즐리 가문 입장에서는 껌뻑 죽어 넘어갈 말인데 흉터에 대해서 옛날에는 용감히 싸운 흔적이라며 명예롭게 대하던 문화권도 있었고 가까운 독일은 아예 20세기까지도 결투에서 얻은 흉터를 남자다움으로 여겨기도 했다. 그런데 위즐리 가문은 대대손손 용기를 중요시하는 그리핀도르이니 위즐리 가문 입장에서는 좋아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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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라쿠르 부부를 보고 해리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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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티아라는 허락받고 빌려 온 것이었는데, 뮤리엘 할머니가 노망이 나버려서 훔쳐 간 거라고 오해하고 위즐리네 식구에게 땍땍거렸다고 한다. 그리고 뮤리엘 고모는 꼰대답게 티아라가 잘 어울리지만 플뢰르는 프랑스인이라며 좀 꺼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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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한 모습을 두고 끔찍하다고 하였다. 영화판에서는
다니엘이 직접 플뢰르의 속옷을 입어 그 장면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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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대피를 온 많은 사람들 때문에 고생을 하고, 해리가 그걸 보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아리, 넌 내 여동생을 구해줬엉. 난 여전히 기억하고 있엉."이라며 괜찮다고 하는데, 해리는 이 말을 듣고도 사실 가브리엘이 진짜로 위험한 건 아니었다는 것을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어쨌거나 이로 인해
불사조 기사단의 후방 기지로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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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특성상 유해가 쓸려나갈 가능성이 있어 시신은 모래에 잘 묻지 않는다. 정황상 지반이 단단하고 더 좋은 곳으로 이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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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예쁘긴커녕 뻐드렁니 때문에 놀림받는 묘사가 많다. 다만 그렇다고 못생겼다고 언급될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널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하거나 화장을 하긴 했지만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상당한 미녀로 탈바꿈한 걸 보면 원작에서도 꾸미면 미모가 드러나는 타입이긴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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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해리의 상대로 원작에서 맺어진 지니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루나 러브굿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HL 커플링이다. 이밖에 인기가 있는 해리 HL 커플링은 플뢰르의 동생 가브리엘 들라쿠르, 원작 소설에서 이름만 언급된 슬리데린 여학생인 다프네 그린그래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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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작중 인물 중 프랑스계 인물들이나 프랑스 관련 요소가 나쁘게 묘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플뢰르의 동생
가브리엘 들라쿠르, 1편의 제목이자 키 아이템인 마법사의 돌을 만든
니콜라 플라멜, 플뢰르가 다닌 보바통의 교장
올랭프 막심 등. 공교롭게도 실사 영화판에서 작가의 오너캐인 헤르미온느를 실사 영화에서 담당한 엠마 왓슨도 프랑스계이다. 이렇게 프랑스에게 친화적인 묘사들 덕택에 프랑스에서도 해리 포터의 인기가 굉장히 높다.
영프관계가 아주 애증이 깊은 라이벌 관계임을 생각하면 흥미롭게 볼 만한 대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