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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야가 Baba-Ya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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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 Yaga》 Ivan Bilibin 作, 19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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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족 계통의 전설과 민담에 등장하는 마녀.2. 이름과 어원
- 영어: Baba-Yaga
-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불가리아어, 폴란드어: Баба-Яга[1]
- 체코어: Ježibaba[2]
- 마케도니아어, 세르보크로아티아어: Баба Рога, Бабарога
원시슬라브어(Proto Slavic) *baba ęga에서 유래하였다. *baba는 할멈, *ęga는 공포나 분노, 무서움, 슬픔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바바 야가'는 해석하면 '마귀 할멈'에 해당하며[3] 특정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다수의 인물을 지칭하는 속칭이다. 이 때문에 이야기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는 반드시 동일한 특정인물(캐릭터)이 아닌 경우도 있고, 심지어 한 이야기 안에 바바 야가 3명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바바 야가는 고유명사가 아닌 '늙은 마녀'를 지칭하는 일반명사로 해석한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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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s de l'isba》 Ivan Bilibin 作 |
《Baba-Yaga》 C. A. Gatsuk 作 |
《Baba Yaga》 Alexandre Benois 作 |
마법을 부려서 주변의 마을에 해를 입히는데 숲 속에 들어온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는 것을 즐긴다. 이렇게 나쁜 짓이 주특기이지만, 전승에 따라서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외모는 대개 추한 노파라고 하는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거나 사람의 영혼을 떼어서 가져가는 등 신비로운 능력이 있다. 또한 흔히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서유럽의 마녀들과는 달리 절구통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점이 특이하다. 게다가 노를 젓듯이 절굿공이를 휘저어서 움직이며, 마법의 빗자루는 자신이 돌아다닌 흔적을 지워버리는 데 쓴다. 절구통은 파괴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농가의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생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죽음의 물과 생명의 물을 모두 지녔다는 점에서 보이듯이, 바바 야가는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는 여신적 존재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리따운 바실리사' 이야기에서 바바 야가는 낮과 밤과 태양이 의인화된 기사들을 거느리는데, 등장하기만 해도 밤낮을 바꾸는 존재들을 거느렸음만으로도 높은 여신이나 그에 가까운 존재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인간들에게는 무시무시하고 초자연적인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숲 속의 동물들에게 미움을 사서 가는 곳마다 동물들에게 쫓길 때도 간혹 있다. 심지어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마법의 울타리, 가시덤불 등이 관리소홀을 구실로 파업을 선언하고 착한 주인공을 도와 바바 야가를 엿먹이는 동화도 있다. 어떤 이야기에선 용으로도 변한다.
실제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들)은 서로 동일한 인물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면적이다. 어린이를 잡아먹는 못된 마귀할멈부터 잃어버린 신부를 찾아 헤매는 신랑을 도와주는 친절한 마녀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허나 많은 슬라브 민화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들에겐 공통적인 특징(외모, 능력 등)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이런 특징을 공유하는 바바 야가들을 취합해 '바바 야가'라는 단일 캐릭터로 취급함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세계의 동화와 민담 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바바 야가의 이러한 다양한 측면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주인공의 어머니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악한 악당이나 악마의 모습으로도 묘사되기도 하는 등 캐릭터가 상당히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4. 전승
대표적인 설화인 ' 아름다운 바실리사'에서는 불씨를 빌리러 온 바실리사가 자기가 맡긴 일을 다 마치자 마법의 횃불을 주었다. 이 횃불을 집에 가져가자 횃불이 불을 내뿜어 못된 새어머니와 두 새언니를 태워죽이고 바실리사는 마을로 내려가 한 할머니집에서 베 짜는 일을 도와주었다. 그러다가 바실리사가 짠 직물의 아름다움을 보고 차르가 찾아왔다가 첫 눈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전승에 따라서는 바바 야가가 주인공을 가두고 섞인 콩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일을 시키는데, 바실리사가 탈출하면서 빛나는 해골을 훔친다. 이런 전승에선 친모가 남긴 마법의 인형에게 도움받음이 특징이다.5. 창작물
러시아 사람들한테 친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러시아 내 창작물에 수없이 등장하거나 인용되었다.5.1. 개별 문서
- 나루타루 - 바바 야가의 오두막
- 닌자 슬레이어 - 바바야가
- 데스티니 차일드 - 야가
- 악마성 시리즈 - 바바 야가
- 월드 오브 다크니스 - 바바 야가
- 헬보이 - 바바 야가
- SCP 재단 - SCP-352
- Warhammer - 바바 야가
- AFK 아레나 - 바바 야가 멜로시나
5.2.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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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일기
상상력에 의해 실체를 얻은 반신의 일종인 마도의 수호자로 등장한다. 닭다리가 달린 집을 소환해 주인공을 겁주다 실패하자 자신의 절굿공이를 넘겨주고 도망친다. 이 절구공이는 폭발과 재생의 힘을 지녔으며 마녀 키르케에 의해 폭발하는 헤비랜스로 변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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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
위쳐 드라마 시즌 2에서 사람들의 꿈 속에 나타나 뒤틀린 방식으로 소원을 이뤄준 후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해 그들이 느끼는 절망을 먹고 사는 악마, 볼레스 메어가 등장한다. 워낙 사악하고 강력한 존재라 초대 위쳐들이 어느 오두막에 봉인했으나 결국 힘을 회복하는데, 오두막에서 조류의 다리가 뻗어 나온다. 그러나 나중에는 힘을 완전히 되찾아 자신을 봉인한 오두막에서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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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2장 메인 스토리에서 환상체로 등장. 여기서는 바바 야가와 닭다리 오두막이 결합되어 수족으로 얼어붙은 이웃을 다루고, 본체는 거대한 조류 다리가 달린 오두막 형태로 쫓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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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니폰이치의 RPG 게임인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에는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늙은 마녀로, 불사신이라 죽여도 머지 않아 되살아난다. 바바 야가는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속칭이며 진짜 이름은 프루라. 한글판에서는 바바 예거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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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DLC 바바 야가-마녀의 사원에서 해당 소재 가져와 별도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나디아의 할아버지가 바바 야가 복수를 위해 홀연히 떠났고, 이를 라라 크로프트에게 부탁해 할아버지를 구해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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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마물들중 하나로 등장. 설화에서처럼 늙은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에게 힘을 준다는 전승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에게 강제로 힘을 주고 그렇게 힘을 받은 사람을 강제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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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시카 바바 야가
러시아계 미국인 동화작가 패트리샤 폴라코(Patricia Polacco)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바바 야가를 주인공으로 삼아 <바부시카 바바 야가(Babushka Baba Yaga)>(1993)라는 동화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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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반죽과 계란 공주
날아다니는 절구를 타고다니며 계란 여러개를 부쳐먹는 게걸스러운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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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외전 '위대한 바톡(Bartok the Magnificent)'에서 주인공(바톡)이 찾아가는 마녀로 등장, 원본 민담(닭다리 오두막, 절구통 타고 날기)에 꽤나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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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 하트
주인공 세르게이 네차예프의 조력자인 지나 할머니는 바바 야가를 디젤펑크 테마로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다. 이쪽은 원전에서 닭다리 달린 집은 그런 모양을 한 정체불명의 애완동물로써 등장하며, 대신 오두막에 매우 커다란 추진기가 달려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마법 대신 AK 소총이나 작중 세계의 다목적 로켓 유탄 발사기를 사용하는 연출이 압권인데, 이는 주인공과 비슷하게 지나 할머니가 전직 군인인 것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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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바실리사 본인인 듯하다. 늙지 않는 몸과 한없이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지니고 바바 야가로부터 얻은 마술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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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winx
윙스 클럽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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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의 그림
모데스트 무소륵스키가 친구였던 화가 빅토르 알렉산드로비치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본 그림을 바탕으로 작곡된 모음곡이며, 그 중 9번째 그림이 바바 야가를 다루고 있다. 정식 제목은 "닭발 위의 오두막집"이지만 연주자들 사이에서는 간략하게 "바바 야가"로 통한다. 하르트만의 그림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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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
주인공 존 윅이 작중에서 히트맨으로 활약할 때 불리던 별명이 바바 야가이다. 물론 이후에도 바바 야가로 불리며 약간 높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기도 한다. 존 윅: 리로드에서 초반부에 등장할 때 존 윅에 등장했던 요제프 타라소프의 삼촌 아브람 타라소프가 비서에게 그가 했던 일들을 말해주면서 바바 야가가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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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시대의 야수조련사
67화에서 마녀들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는데, 흔히 알려진 '닭다리 달린 오두막에 올라탄 늙은 노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원래 모습이 입을 거치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모습으로 와전된 것.[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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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미벌
정확히는 공식 소설판에서 등장한다. 전승에서의 바바 야가는 아니고, 바바 야가의 이름을 딴 암컷 티라노사우루스로, 러시아시베리아에 나타나,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소리도 없이 AK-74 소총 등으로 완전 무장을 갖춘 특수부대의 군인들을 상대로 학살을 펼쳤다. 작중 서술상으론 등장 생물 중 최강의 생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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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TAIL
게임의 주요 모티브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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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BY DAYLIGHT
살인마 헌트리스의 스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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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시리즈
바바 야가 그 자체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대신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의 주민인 '야가'라는 종족이 바바 야가가 모티브라고 언급되었다. 대한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과 마수를 합성하는 실험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살기 위해 도태된 동족들을 잡아먹었는데, 이를 계기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야가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면서 폭리를 취하고, 야가들 중 일부를 자신의 꼬리로 수집했다.
참고로 한국 페그오 팬덤에선 인권캐로 평가 받는 캐코오를 가챠로 뽑지 못한 유저들은 야가나 모스로 타락했다는 밈이 붙기도 한다. 이들의 복각 픽업날이 야가에서 벗어날 기회라는 드립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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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 The Awakening
전승대로 아이를 납치하는 노파 마녀로 등장. # 마귀(Demon) 타입 몬스터 중에서 마력(Magic)이 특히 강한 중상급 마귀이다. 이벤트로 영입하거나 적합한 건물을 지어 합류시키면 장비도 전부 착용할 수 있고 혼자서 1개 원정대 전체를 마법적인 이벤트로부터 보호하는 만능 캐릭터로 활약한다.
필드를 떠돌아다니는 부류는 그냥 사악한 몬스터처럼 취급되지만, 각종 오두막 이벤트에서 만날 수 있는 부류는 한이 쌓인 할머니의 영혼이 성불하지 못해 악령이 된 것이므로 아직 모성애가 남아있다. 후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Magic이 있으면 성불시켜주고 납치된 아이들까지 전부 구출할 수 있다. 이 때 성불시키지 않고 그냥 때려잡으면 아이들 절반이 죽어버리고 마을 주민 전체에 강력한 저주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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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포 글로리 시리즈
1편과 4편에서 중요하게 등장한다. 퀘스트 포 글로리 시리즈가 여러 신화와 전승을 짬뽐한 게임인지라, 전승대로 다리가 달린 집에 사는 노파 악역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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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KA
Emberstorm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해당 문서의 동화 컨셉을 그대로 적용하여 노파마녀를 만나 나무로 이루어진 닭다리 오두막을 타게 되어 마녀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게임이다. 거대한닭다리 달린오두막집을 주거지로 삼으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냥 돌아다니다 약초를 채집하여 약을 제조하거나 야생동물을 길들이거나 돌아다니다 발견한 마을을 도와주거나 괴롭히는 등 전형적인 마녀의 삶을 표현하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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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Companions
{{{#!folding 스포일러
6. 기타
- 일각에서는 본래 지모신에 해당하던 여신이었으나 정교회가 들어온 이후 마녀로 격하되었으되, 본래의 모습이 어느 정도 남아서 '바바 야가'라는 캐릭터가 되지 않았나 추측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식으로 토착신화의 신이 강력한 외래종교가 들어오자 격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동유럽 신화는 기록이 적은 데다 대부분 구비로 전해졌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 러시아 군인들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폭격 및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멀티콥터를 '바바 야가'라고 부른다. #
- 악명높은 러시아의 연쇄살인범 타마라 미트로파노브나 삼소노바의 별명 중 하나다.
[1]
우크라이나어의 경우 Язібаба라고도 하며,
폴란드어의 경우 Baba Jędza라고도 한다.
[2]
체코 출신인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에 나오는 "예지바바"가 바로 바바 야가이다.
[3]
*baba는 거의 모든 슬라브어파 언어에서 살아남았다. *ęga는 동슬라브어파의 경우 고대 동슬라브어까지는 살아 있었으나 그 후손인
루테니아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에서는 사라졌고, 남슬라브어파에서는 살아남아
불가리아어 еза,
세르보크로아티아어 језа,
슬로베니아어 jeza 등으로 남아 있다.
[4]
이런 건물을
고상가옥(高床家屋)이라고 부르는데, 전세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주거문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야에서 고상가옥을 짓고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대중매체에서는 미국 아이들이 비밀기지로 삼곤 하는
나무집의 형태로 자주 볼 수 있다.
[스포일러]
그 정체는 고대부터 오랫동안 살아와 신이 된 야수. 다리가 엄청나게 긴, 거대한 괴조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오두막'은 시커먼 깃털과 날개, '노파'는 콘도르를 닮은 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