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2:23:54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팬암 103편에서 넘어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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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9.11 테러는 주요 공격 대상이 항공기가 아니었으며 항공기의 탑승자보다 건물과 지상의 사망자 수가 더 많았으므로 틀에서 제외함.
<rowcolor=#ffffff> 순위 이름 사고 항공기 기종 사망자 수 사고 원인 발생 위치 비고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 테네리페 참사 보잉 747-121팬암
보잉 747-206BKLM
583명 지상 충돌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로스 로데오 공항
항공기 사고 사망자 수 1위
2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보잉 747SR-46 520명 정비 불량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군마현 타노군 우에노무라 다카마가하라산 능선
단일 항공기 사고 사망자 수 1위
3 뉴델리 상공 공중 충돌 사고 보잉 747-168B사우디아
일류신 Il-76TD카자흐스탄
349명 공중 충돌 [[인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하리아나 차르키 다드리
4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346명 설계 결함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에르메농빌 숲
5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 보잉 747-237B 329명 폭탄 테러 [[아일랜드|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코크 남쪽 190km 지점
6 사우디아 항공 163편 사고 록히드 L-1011-200 301명 화재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
불시착 후 항공기 전소
7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보잉 777-2H6/ER 298명 격추 [[우크라이나|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흐라보베
8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 에어버스 A300B2-203 290명 격추 [[이란|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페르시아 만 호르무즈 해협 해상
9 이란 일류신 Il-76 추락 사고 일류신 Il-76MD 275명 불명 [[이란|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케르만 지역 산악지대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10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271명탑승객
2명지상
정비 불량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일리노이주 디스 플레이네스
11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보잉 747-121 259명탑승객
11명지상
폭탄 테러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스코틀랜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로커비
12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보잉 747-230B 269명 격추 [[소련|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사할린, 모네론 섬 부근 해상
13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 에어버스 A300-605R 260명탑승객
5명지상
비행 규정 미비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뉴욕시 퀸스 벨 하버 인근 주택가
14 중화항공 140편 추락 사고 에어버스 A300B4-622R 264명 조종사 과실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코마키 국제공항
15 나이지리아 항공 2120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DC-8-61 261명 정비 불량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16 에어 뉴질랜드 901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DC-10-30 257명 CFIT, 조종사 과실 [[남극|
파일:남극 국기.svg
남극]] 로스 섬 에레부스 화산
화이트아웃으로 인해 추락
17 애로우 항공 1285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DC-8-63 256명 결빙, 과적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삼림
18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 사건 보잉 777-2H6/ER 239명 불명 인도양해상(추정) 항공기 실종으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19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152편 추락 사고 에어버스 A300B4-220 234명 조종사 과실 [[인도네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메단 폴로니아 국제공항 북서48km 지점
20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보잉 747-131 230명 연료 확인 장치 합선으로 인한 폭발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모리츠 남쪽 13km 지점
21 스위스에어 111편 추락 사고 맥도넬 더글라스 MD-11 229명 기내 화재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핼리팩스 인근 대서양
22(공동)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보잉 747-3B5 228명 CFIT, 악천후, 조종사 과실, 공항 시설 낙후 [[괌|
파일:괌 기.svg
괌]] 니미츠 힐
22(공동)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 에어버스 A330-203 228명 조종사 과실, 실속, 계기판 오류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인근 대서양 해상
23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사고 보잉 747-209B 225명 공중분해, 정비 불량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펑후현 대만해협 상공
24 코갈림아비아 항공 9268편 테러 사건 에어버스 A321-231 224명 폭탄 테러 [[이집트|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시나이 반도
25 라우다 항공 004편 추락 사고 보잉 767-3Z9(ER) 223명 기체 결함 [[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수판부리 주 푸 토에이 국립공원
명령되지 않은 엔진 역분사 기능 작동으로 인한 기체 실속 및 양력 불균형
26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 사고 보잉 767-366/ER 217명 자살 비행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매사추세츠 낸터킷섬 남쪽 100km 지점
부기장의 고의 추락
27 에어 인디아 855편 추락 사고 보잉 747-237B 213명 기체 결함, 조종사 과실 [[인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뭄바이 앞바다
28 중화항공 676편 추락 사고 에어버스 A300B4-622R 196명탑승객
7명지상
CFIT, 조종사 과실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타이완성 타오위안시
29 아에로플로트 7425편 추락 사고 투폴레프 Tu-154B-2 200명 조종사 과실 [[소련|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우즈베크 SSR 우치쿠두크
30 TAM 3054편 활주로 이탈 사고 에어버스 A320-233 187명탑승객
12명지상
조종사 과실, 활주로 배수 문제 [[브라질|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상파울루 상파울루 콘고냐스 공항
좌측으로 오버런하여 TAM 항공 물류센터에 정면으로 충돌
}}}}}}}}} ||
파일:20220819_185158.png
사고 2개월 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Pan Am Flight 103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1988년 12월 21일
유형 폭탄 테러
발생 위치
[[영국|]][[틀:국기|]][[틀:국기|]]
[[스코틀랜드|]][[틀:국기|]][[틀:국기|]] 로커비
탑승인원 승객: 243명
승무원: 16명
사망자 [1] 탑승객 259명 전원 사망
지상 인원 11명 사망
기종 Boeing 747-121
항공사 팬 아메리칸 항공
기체 등록번호 N739PA
출발지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국제공항
1차 경유지
[[영국|]][[틀:국기|]][[틀:국기|]] 런던 히스로 공항
2차 경유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도착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테러범
[[카다피 정권|]][[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사고기3. 사건 개요4. 사보타주? 테러?5. 조사6. 배상
6.1. 리비아6.2. 팬암
7. 사고 이후 조치
7.1. 영국7.2. 미국
8. 기타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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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news.bbcimg.co.uk/_62948100_lockerbiefuselage.jpg

1988년 12월 21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에서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보잉 747 여객기가 9개월 뒤의 UTA 772편과 함께 카다피 정권이 배후에 있는 리비아 테러 집단에 의해 비행 중 연쇄로 폭파된 사건.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이름을 따 로커비 테러(Lockerbie bombing)로도 불리며 안 그래도 불안하게 가던 팬암을 아예 즉사시킨 사건이기도 하다.

2. 사고기

1978년 BBC 다큐멘터리 Diamond in the Sky의 에피소드4 Conquering the Atlantic에 등장했던 Clipper Morning Light(N739PA) 시절 사고기. 촬영 당일에도 런던-뉴욕간 노선을 운항 중이었다.

사고 당일 팬암 103편에 투입된 기체는 보잉사에서 15번째로 만들어진 보잉 747기였으며 1970년 팬암에 인도되었고 등록번호는 N739PA였다. 팬암은 여타 자사 비행기처럼 이름을 붙여 줬으며 원래 이름은 Clipper Morning Light였으나 1980년 Clipper Maid of the Seas라고 개칭했다. 사고기는 1970년 출고 당시 JT9D-3A형 엔진을 장착했으나 3A형 전량에 이루어진 개선 프로그램으로 JT9D-7A형으로 개수되었다. 1987년 10월 국가 비상 상황 시 3일 내로 민항기를 군수기로 전환 가능하도록 하는 CRAF(Civil Reserve Air Fleet)에 준거한 개조가 이루어져 일반 보잉 747-100형이 아닌 메인덱 바닥이 카고기급으로 보강되고 SCD(Side Cargo Door)가 설치된 C-19형이다. 전세계적으로 20여 기의 비행기가 이렇게 개조되었다.

팬암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부터 군수물자를 운송하거나 극비임무를 수행했으며 CRAF를 지원하는 회사였다. 팬암 파산 직전 걸프 전쟁 당시 CRAF 임무도 팬암의 재정을 악화시켰을 정도. CRAF 개조 당시 8년에 한 번 2~3개월간 주기되어 받는 오버홀(D Check)을 완료했다. C Check도 1988년 10월 27일 인테리어 교체를 시행하며 완료했으며 B Check도 11월 2일 완료했으며 그 외에도 경점검 2회가 사고 전까지 완료됐다.

한마디로 초기 항공 운항 및 운영 정비를 정립한 팬암의 명성답게 비행기 보수는 제때 이루어졌으며 오래되어 노후화로 인한 추락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었다. 본래 비행기는 정비만 잘 이루어진다면 수십년도 쓸 수 있는 데다 18년이라는 기령은 2014년 델타항공의 평균 기령인 17.1년에 근접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사고기의 기록 중 사고가 1건 존재하는데 1970년 난기류 속에서의 돌발적(Incident) 수준의 사고이며 사망자, 부상자, 기체 손상은 사실상 전무(None)했던 사고다.

3. 사건 개요

먼저 이 테러를 제대로 알려면 당시 리비아의 통치자였던 카다피의 행보를 알 필요가 있다. 1969년에 쿠데타를 일으켜 왕정을 뒤집어엎은 카다피는 강대국들이 테러라고 부르는 행위는 약자가 강자에게 대항하는 무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에서부터 필리핀에 이르는 세계 전역에서 테러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는데 리비아의 비밀 문서에 따르면 카다피는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에 대한 서방 세계로의 보복으로 팬암 103편을 택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힘을 얻는 주장은 리비아에 1986년 폭격을 한 것( 리비아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는 주장이다.

팬암 103편은 대서양 횡단 노선으로, 서독 헤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을 출발하여[2] 영국 런던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미시간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으로 가는 황금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편이었다. 사고기는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경유해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3터미널 K14에 주기하였다. 재급유 및 크루팀 교체를 하였으며 103편으로 55세의 제임스 브루스 맥쿼리 비행기 기장과 52세의 레이몬드 로날드 와그너 부기장, 그리고 46세의 제리 돈 애브릿 항공기관사가 조종하던 항공기는 243명의 승객과 1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스케줄보다 지연되어 18시 4분에 푸시백을 하고 18시 25분에 이륙했다.
18시 58분 비행기는 대서양 관제권[3]에 들어왔으며 19시 2분 관제소에서 대서양 횡단 항로를 허가하였지만 응답이 없었다. 이때 103편은 남부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을 지나고 있었으며 CVR에는 폭발음이 녹음되었고 로커비에선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으며 잠시 후 파편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더니 종국에는 거대한 불덩이가 마을 중심부를 덮치면서 11명이 사망했다. 잔해가 떨어지는 동안 마을 경찰관은 파편을 조사하면서 팬암의 런던 히드로에서 뉴욕 JFK행 비행기 티켓을 발견했다. 같은 시각 런던에서는 재무부 장관의 관저인 다우닝 가 11번지에서 연회를 하고 있었는데 팬암 103편이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이에 따라 일부 기자들이 각자의 방송사 및 신문사로 돌아가 상황을 종합했는데 이때 로커비에서 군비행기가 주유소에 추락했다는 제보가 이미 들어와 있었다.[4] 전직 ITN 프로듀서에 의하면 처음 이 제보가 들어왔을 때는 국가적 재난이라고 보기 어려워 속보를 내보내지 않았지만 각종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보잉 747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였기에 보도를 준비하기 시작해 20시 30분부터 ITN을 시작으로 속보를 내보냈다고 한다.

사고기는 구멍이 폭발물로 인한 공진 현상으로 발생하면서[5] 그 크기가 점차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감압에 의한 사망할 수준의 폐 손상은 없었던 걸로 밝혀졌고 폭발물이 폭발 자체로 비행기를 파괴할 정도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폭발에 의한 파편으로 인한 사망도 없었다. 대부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지상에 충돌한 순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조사관에 의하면 당시 사망자들의 일부는 주변의 잔디를 움켜쥔다든지 이동한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 기수 부분에서는 스튜어디스가 생존한 채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신고 후 돌아오자 사망했다고 한다. 실제 적어도 2명이 구급대가 제때 도착했으면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되었다.[6] 제한된 자원과 공중분해로 인해 너무 사고기가 방대하게 조각나서 당일날 구조 작업 및 사고 처리는 로커비의 불구덩이와 다른 한 곳에 집중되었다. 로커비에서 가장 가까운 광역응급센터격인 덤프리스 갤러웨이의 A&E에는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응급 서비스가 풀로 가동되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A&E의 센터장이 나와 이미 모두 사망하여 치료할 부상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아침이 되자 마을이 입은 피해가 정확히 드러났는데 마을 중심부에 떨어진 불덩이에 휩싸였던 거대한 파편은 보잉 747기의 날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날개는 91,000kg(200,000 파운드)의 등유를 싣고 있었고 마을과 부딪힌 즉시 점화되어 부딪힌 집들을 말 그대로 태워 버렸던 것이다.

4. 사보타주? 테러?

팬암 103편이 추락한 1988년은 인도항공 182편이 테러로 대서양에서 공중 분해된 지 3년이 지난 후였기 때문에 당연히 테러가 주 원인으로 의심될 수 밖에 없었다. 또 팬암기의 잔해는 마을 중심부를 덮친 날개로부터 비행기의 부서진 콕핏이 발견된 동쪽으로 2km 떨어진 들판까지 이어져 있었으며 승객들의 사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는 공중 분해됐다는 사실이 확실했으며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비행기와의 교신이 아무 경고도 없이 두절되었다.

기체 결함으로 볼 가능성도 적었다. 위의 사고기 항목에 나왔듯이 팬암 103편은 기령이 다소 오래되기는 했지만 충분한 정비를 받았기 때문에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은 낮았다.[7]

5. 조사

AAIB는 경찰과 군인들을 동원하여 10000개가 넘는 부품에 일일이 태그를 붙이고 컴퓨터 추적 시스템에 입력했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인도항공 182편은 대서양 속에 가라앉았으므로 만족할 만한 자료가 모이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신중하게 임했다. AAIB는 그렇게 모은 부품들을 가지고 보잉 747을 재조립했으며 결국 조사관들은 비행기의 앞부분 화물 적재실에 450g짜리 폭탄이 폭발하면서 남긴 20인치(51cm=510mm)짜리 구멍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폭탄은 시한폭탄이었으므로 원래 증거가 남지 않도록 바다에서 폭발하게 시간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팬암 103편의 출발 지연으로 인하여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폭발했다.

조사관들이 수상한 라디오 칩을 발견하면서 이 제품이 도시바의 라디오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 라디오는 당시 도시바 라디오 카세트 상품명인 BomBeat 제품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폭발적인 사운드의 라디오라고 홍보하던 제품이었다. 라디오와 같이 담겨 있었던 옷은 아무 옷이나 몰타에서 한 상인에게 산 것이었고 담았던 여행가방이 팔레스타인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쌤소나이트 가방이란 것도 알아냈다.

폭탄이 최초 출발지인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실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공항의 허술한 수하물 검사도 문제로 제기되었다. 테러범은 알 메그리히로 스코틀랜드 법원에서 팬암 103편의 폭파 용의자로 기소한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유일하게 유죄가 선고된 인물이었다. 그는 8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그리녹 감옥에서 복역했는데 2009년 8월 20일 석방되었지만 2012년 5월 21일 사망했다. 일부 매체에선 알 메그리히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건강 악화로 인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본국으로 환송되었다고 보도했다.

2020년에 로커비 사건을 스코틀랜드 고등법원에서 다시 심리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 같은 해 미국은 폭파 사건에 관여한 리비아 정보기관 요원인 아부 아길라 마수드를 기소하기로 했다. #

2022년 12월 11일 스코틀랜드 검찰은 아부 아길라 마수드가 미국으로 보내져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6. 배상

6.1. 리비아

리비아는 2002년 5월 29일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고 270명의 팬암 103편의 희생자들에게 27억 달러를 배상했다.[8]

6.2. 팬암

1992년 미국 연방법원은 수하물 검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팬 아메리칸 항공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팬암 103편의 폭발은 안 그래도 무너져 가는 팬암에게 거대한 타격을 입혔고 결국 1991년에 파산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태평양 노선은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대서양 노선은 델타 항공에 넘어갔다.

7. 사고 이후 조치

1985년에 329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과 1988년에 발생한 팬암 103편의 사고는 항공 업계에 폭탄 테러의 심각성을 일깨워 줬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서 연결 항공편의 짐을 싣는 행위가 금지되었고 항공업계는 승객과 수하물이 일치해야 비행기가 출발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보딩패스를 확인하여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다면 짐을 죄다 내려서 안 탄 사람의 수하물은 빼고 출발해야 하며 승객의 짐과 승객이 같이 탑승하지 않을 경우 비행기는 출발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좀 더 자세한 사고 이후 조치는 아래와 같다.

7.1. 영국

비록 미국 국적 항공기였지만 실질적인 사고가 일어난 영국은 특이하게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Aviation and Maritime security Act 1990(항공 및 해양 보안 법률 1990)이란 것이 생겼지만 Air Cargo Agent라는 짤막한 항목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동종의 사고를 미래엔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대한 법률이 거의 전무하다. 이 법률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 수하물 추적 및 검사 능력 보완
- 테러범들을 단죄할 수 있는 법 추가
이 두개의 항목으로 정리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는 당연히 백 번 낫지만 최단시간 내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 미국과는 달리 수하물 추적이나 엑스레이 기기 통과와 승객과 수하물이 같이 항공기에 올라야 한다는 법 두 가지는 1995년에야 필수가 되었다. 물론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드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1988년의 사고를 일으킨 간접적인 원인과 직접적인 원인을 1995년에야 막으려고 했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

7.2. 미국

9.11 테러 당일까지만 해도 미국의 항공 보안법은 물러터졌다는 말이 많았지만 사실 이 사고를 통해 미국은 상당한 보안 법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법률은 Aviation Security improvement Act 1990(항공 보안 개선 법률 1990)이라고 불리는데 미국 본토에 미치는 영향들 중 일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FAA에 민간 보안부서가 생김
- 수하물을 자체적으로 검사 할 수 있음
- 항공기에 다가갈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김
- 엑스레이 기기 도입
- 탑승 전 승객들을 검사하는것이 필수가 됨
- 승객들과 승무원/조종사들을 위한 테러 위협시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짐
- 보안을 최대화하기 위해 공항 디자인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구축됨
- 보안이 필요한 미국 공항들에 연방 보안 요원이 파견됨(비슷하게 아마 동의나 요청에 따라 해외 공항에도 파견될 수 있음)
- 모든 공항 직원들의 뒷조사(범죄 경력)를 실시함
- 매년 한번씩 연방 의회에 항공 보안에 대해서 리포트를 올려야 함
- 미국 국내 항공기에 위협이 가해질 만한 낌새가 보이면 FBI가 개입할 수 있음
- 보안 시스템 개선에 더 투자함
- 폭발물 탐지기들의 구매와 설치를 법으로 제재함(법으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 구매나 설치를 못한다는 뜻[9])
- 테러 위협을 받을 경우 항공편을 취소할 권한
- FBI, CIA, FAA 그리고 미국 운수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사이에 원활한 자료 및 정보 공유
- 항공기에 실리는 모든 수하물(우편, 화물 등등)을 검사할 보안 방법 연구
이외에도 국외에 나가있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팬암 103편의 미국인 사망자들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질 것인지 대략적으로 쓰여 있는데
- 미국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사고엔 연방정부 요원 두명을 해당 사고 지점으로 파견한다.
- 연방정부는 미국인 탑승객들의 시신 수습 의무를 진다.
- 대통령을 설득하여 테러의 피해자들에게 감세로 보상이 가능하게끔 한다.
등등이 있다. 더 자세한 건 위의 링크를 타면 된다.

영국과 비교하면 1990년 10월에 법률이 상정되었고 같은 해 11월에 법률이 통과되었다. 실질적으로 1995년에 발효된 영국의 법과는 조금 대조적인 부분. 물론 이 법이 선언된 지 13년 후에 생긴 사건을 보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외에도 탑승자와 수하물의 정보가 완전히 일치해야 이륙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이 규정은 훗날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이 됐다.[10]

8. 기타

  • 유학 후 본국으로 복귀하던 자교 학생 35명을 잃은 시라큐스 대학교에서는 이 사고의 추모관이 개소하였고 매년 추모식을 거행한다.
  • 김진명의 소설 '한반도'(현재는 10.26으로 개칭)에서는 음모론적 시각을 차용하고 있다. CIA가 다량의 미국제 무기를 이란에 반입되도록 하고 헤로인을 뉴욕으로 반입하는 시리아 테러범을 비호하고 있었는데 이를 알게 된 CIA 요원들의 귀국과 폭로를 막기 위해 미국이 시리아 테러범을 통해 팬암 103편을 폭파했으며 걸프전 때 미국에게 도움을 준 시리아 대신 리비아를 그 배후로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 내용. 하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 김진명은 리비아 폭격이 팬암 103편 폭파 사건 이후인 것처럼 서술하였으나 리비아 폭격은 팬암 103편 폭파 사건보다 2년 앞서기 때문이고 오히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테러를 저지른 것에 가깝다.
  • 당시 한참 경영난에 빠졌던 팬암은 이 사건으로 인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이 사건으로부터 2년 전인 1986년에 벌어진 팬암 73편 납치 사건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웠지만 이 사고로 결정타를 맞아 재기불능이 된 셈이다.
  • 다큐 "Evolution of Evil"시리즈 카다피 편에 이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이 등장한다. 카다피가 죽었다는 뉴스에 가족에게 전화하여 기뻐했다고 증언하는 장면이 막판에 나온다.
  • 섹스 피스톨즈의 리더 존 라이든 부부가 103편을 타려다가 비행기를 놓쳐 살았다고 한다. 아내 노라 포스터가 짐을 제때 싸지 못해서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하고 둘이 한바탕 싸우던 와중 그 103편이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폭발했다는 소식에 둘 다 기절할 뻔 했다고. # 그 때문인지 이후 라이든 부부는 잉꼬부부로 잘 사는 중이다. 왕년의 런던에서 제일 가던 개망나니 자니 로튼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아내와 함께 해변가에서 프레드 아스테어 노래를 틀어 놓고 춤추는 게 소일거리라고.
  • 사고가 일어난 날짜는 An-225가 초도비행을 한 날이다.

9. 둘러보기

역대 미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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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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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2023년 8월 8일 ~ 8월 11일
101
2022년 6월 27일
53
2022년 5월 24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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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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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2019년 9월 2일
34 컨셉션호 화재
2019년 8월 3일
23
2018년 10월 6일
20 쇼하리 리무진 버스 충돌사고
2017년 11월 5일
27 텍사스 제일 침례교회 총기 난사 사건
2017년 10월 1일
61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2016년 12월 2일
36 고스트 쉽 창고 화재
2016년 6월 12일
50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
2015년 10월 1일
33 엘 파로호 침몰 사고
2014년 3월 22일
43 오소 산사태
2012년 12월 14일
28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2010년 4월 5일
46 어퍼 빅 브랜치 탄광 폭발사고
[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2009년 2월 12일
50 콜간 항공 3407편 추락 사고
2008년 9월 12일
25 채스워스 열차 충돌 사고
2007년 4월 16일
32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2006년 8월 27일
49 컴에어 5191편 추락 사고
2005년 12월 19일
20 초크 오션항공 101편 추락 사고
2005년 10월 2일
20 이선 앨런호 침몰 사고
2005년 9월 1일
45 허리케인 카트리나 집단 안락사 사건
2005년 1월 26일
31 미 해병대 CH-53E기 추락 사고
2003년 2월 20일
100 스테이션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
2003년 2월 17일
21 E2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2003년 1월 8일
21 에어 미드웨스트 5481편 추락 사고
2001년 11월 12일
265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
2001년 9월 11일
2,996 9.11 테러
2000년 1월 31일
88 알래스카 항공 261편 추락 사고

[ 199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99년 10월 31일
217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 사고
1999년 5월 9일
23 뉴올리언스 버스 사고
1998년 8월 7일
224 케냐 미 대사관 폭탄 테러
1997년 8월 6일
228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1997년 3월 26일
39 헤븐즈 게이트 집단 자살 사건
1997년 1월 9일
29 컴에어 3272편 추락 사고
1996년 11월 21일
33 푸에르토리코 가스 폭발 사고
1996년 7월 17일
230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1996년 5월 11일
110 밸류젯 592편 추락 사고
1996년 4월 3일
35 미 공군 CT-43 추락 사고
1995년 12월 20일
159 아메리칸 항공 965편 추락 사고
1995년 9월 22일
24 알래스카 보잉 E-3 추락 사고
1995년 4월 19일
168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1994년 10월 31일
68 아메리칸 이글 4184편 추락 사고
1994년 9월 8일
132 US에어 427편 추락 사고
1994년 7월 2일
37 US에어 1016편 추락 사고
1994년 3월 23일
24 그린 램프 참사
1993년 9월 22일
47 빅 바유 캐넛 탈선 사고
1993년 2월 28일 ~ 4월 19일
86 웨이코 포위전
1992년 4월 29일 ~ 5월 4일
68 LA 폭동
1992년 3월 22일
27 US에어 405편 추락 사고
1991년 10월 19일 ~ 10월 23일
25 오클랜드 대화재 및 산불
1991년 10월 16일
24 루비스 카페테리아 총기 난사 사건
1991년 9월 3일
25 햄릿 계육가공공장 화재 사고
1991년 4월 5일
23 애틀랜틱 사우스웨스트 항공 2311편 추락 사고
1991년 3월 3일
25 유나이티드 항공 585편 추락 사고
1991년 2월 1일
35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지상충돌 사고
1990년 3월 25일
87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화재
1990년 1월 25일
73 아비앙카 항공 052편 추락 사고
[ 198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89년 10월 23일
23 필립스 정유 회사 폭발 사고
1989년 9월 21일
21 텍사스 알톤 버스 사고
1989년 7월 19일
111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착륙 사고
1989년 4월 17일
47 아이오와급 전함 주포 폭발사고
1989년 2월 8일
144 인디팬던트 에어 1851편 추락 사고
1988년 12월 21일
270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1988년 5월 14일
27 캐롤튼 버스 충돌 사고
1987년 12월 7일
43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 1771편 추락 사고
1987년 11월 15일
28 컨티넨탈 항공 1713편 추락 사고
1987년 8월 16일
156 노스웨스트 항공 255편 추락 사고
1987년 5월 17일
37 USS 스타크 피격 사건
1987년 4월 23일
28 람비안스 플라자 붕괴사고
1986년 12월 31일
97 듀폰트 플라자 방화 사건
1986년 8월 31일
82 세리토스 상공 공중 충돌 사고
1986년 6월 18일
20 그랜드 캐니언 공중충돌 사고
1986년 5월 30일
21 캘리포니아 워커 버스 사고
1985년 12월 12일
256 애로우 항공 1285편 추락 사고
1985년 9월 6일
31 Midwest Express 105편 추락 사고
1985년 8월 2일
137 델타항공 191편 추락 사고
1985년 1월 21일
70 갤럭시 항공 203편 추락 사고
1985년 1월 1일
29 이스턴 항공 980편 추락 사고
1984년 12월 19일
27 윌버그 탄광 화재 사고
1984년 7월 18일
21 샌 이시드로 맥도날드 총기난사 사건
1983년 10월 23일
307 베이루트 미군 숙소 테러
1983년 6월 2일
23 에어캐나다 797편 사고
1983년 4월 18일
63 베이루트 미 대사관 테러
1983년 2월 10일
31 SS Marine Electric 침몰 사고
1982년 9월 4일
25 Dorothy Mae Apartment-Hotel 방화 사건
1982년 7월 9일
153 팬 아메리칸 항공 759편 추락 사고
1982년 1월 13일
78 에어 플로리다 90편 추락 사고
1981년 7월 17일
114 하얏트 리젠시 호텔 고가 통로 붕괴 사고
1981년 1월 9일
20 뉴저지 요양병원 화재 사고
1980년 12월 4일
26 스토퍼스 여관 방화 사건
1980년 11월 21일
85 MGM 그랜드 호텔 화재
1980년 9월 12일
34 Florida Commuter Airlines 65편 추락 사고
1980년 6월 5일
20 아칸소 재스퍼 버스 사고
1980년 5월 9일
35 선샤인 스카이웨이 대교 붕괴사고
1980년 1월 28일
23 USCGC 블랙손 침몰 사고
[ 197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79년 5월 25일
273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 사고
1978년 11월 18일
918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
1978년 9월 25일
144 샌디에이고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78년 4월 27일
51 윌로우 아일랜드 참사
1978년 1월 28일
20 코트스 하우스 호텔 화재 사고
1977년 12월 13일
29 Air Indiana 216편 추락 사고
1977년 11월 6일
39 켈리 반스 댐 붕괴사고
1977년 6월 26일
42 모리 카운티 교도소 화재 사고
1977년 5월 28일
165 비버리 힐즈 서퍼 클럽 화재
1977년 3월 27일
583 테네리페 참사
1976년 10월 20일
78 MV 조지 프린스호 침몰 사고
1976년 6월 4일
46 에어 마닐라 항공 702편 추락 사고
1976년 5월 21일
29 유바 시티 버스 추락사고
1976년 4월 27일
37 아메리칸 항공 625편 추락 사고
1976년 3월 9일, 3월 11일
26 스코샤 탄광 폭발 사고
1976년 1월 30일
23 윈크레스트 요양병원 화재 사고
1976년 1월 10일
20 패스파인더 호텔 폭발 사고
1975년 11월 10일
29 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 침몰 사고
1975년 6월 24일
113 이스턴 항공 66편 추락 사고
1974년 12월 1일
92 트랜스 월드 항공 514편 추락 사고
1974년 9월 11일
72 이스턴 항공 212편 추락 사고
1974년 9월 8일
88 트랜스 월드 항공 841편 폭파 사건
1974년 6월 30일
24 걸리버즈 나이트클럽 방화 사건
1974년 4월 22일
107 팬 아메리칸 항공 812편 추락 사고
1974년 4월 4일
72 서던 에어웨이즈 242편 추락 사고
1973년 7월 31일
88 델타 항공 723편 추락 사고
1973년 7월 23일
38 오작 에어 809편 추락 사고
1973년 7월 22일
78 팬 아메리칸 항공 816편 추락 사고
1973년 6월 24일
32 UpStairs Lounge 방화 사건
1973년 3월 22일
32 MV Norse Variant 침몰 사고
1973년 2월 10일
40 스태튼 아일랜드 가스 폭발 사고
1972년 12월 29일
101 이스턴 항공 401편 추락사고
1972년 12월 8일
45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추락사고
1972년 10월 30일
45 1972년 시카고 열차 추돌사고
1972년 9월 24일
22 새크라멘토 캐나디어 세이버 추락 사고
1972년 5월 2일
91 선샤인 탄광 화재 사고
1972년 2월 26일
125 버팔로 댐 붕괴 사고
1971년 9월 14일
111 알래스카 항공 1866편 추락 사고
1971년 9월 9일 ~ 9월 13일
43 애티카 교도소 폭동
1971년 6월 7일
28 Allegheny Airlines 485편 추락 사고
1971년 6월 6일
50 휴즈 에어웨스트 706편 공중충돌 사고
1971년 2월 3일
29 티오콜 화학공장 폭발 사고
1970년 12월 30일
39 Hurricane Creek 탄광 폭발 사고
1970년 12월 20일
29 파이어니어 호텔 화재
1970년 11월 27일
79 미 공군 C-123K기 추락 사
1970년 10월 2일
31 위치타 주립대학교 미식축구팀 비행기 추락사고
1970년 11월 14일
75 서던 에어웨이즈 932편 추락 사고
1970년 5월 2일
23 ALM 항공 980편 사고
}}}
[ 196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69년 9월 9일
83 Allegheny 항공 853편 공중충돌 사고
1969년 6월 3일
74 USS Frank E. Evans 충돌 사고
1969년 2월 18일
35 허손 네바다 항공 708편 추락 사고
1969년 1월 18일
38 유나이티드 항공 266편 추락 사고
1969년 1월 14일
28 USS 엔터프라이즈 화재 사고
1968년 12월 27일
28 노스 센트럴 항공 458편 추락 사고
1968년 12월 24일
20 Allegheny 항공 736편 추락 사고
1968년 12월 12일
51 팬 아메리칸 항공 217편 추락 사고
1968년 12월 2일
39 Wien Consolidated 항공 55편 추락 사고
1968년 11월 20일
78 파밍턴 광산 참사
1968년 10월 25일
32 노스이스트 항공 946편 추락 사고
1968년 8월 14일
21 로스엔젤레스 항공 417편 추락 사고
1968년 5월 27일
99 USS 스콜피언 침몰 사고
1968년 5월 22일
23 로스엔젤레스 항공 841편 추락 사고
1968년 5월 3일
85 브래니프 항공 352편 추락 사고
1968년 4월 6일
41 인디애나 연쇄 폭발 사고
1967년 12월 15일
46 실버 브리지 붕괴사고
1967년 11월 20일
70 트랜스 월드 항공 128편 추락 사고
1967년 7월 29일
134 USS 포레스탈 화재 사건
1967년 7월 19일
82 Piedmont 항공 22편 공중충돌 사고
1967년 6월 23일
34 Mohawk 항공 40편 추락 사고
1967년 6월 8일
34 USS Liberty 피격 사건
1967년 3월 9일
26 트랜스 월드 항공 553편 공중충돌 사고
1967년 3월 5일
38 레이크 센트럴 항공 527편 추락 사고
1967년 2월 7일
25 데일즈 펜트하우스 레스토랑 화재 사고
1966년 10월 26일
44 USS 오리스카니 화재 사고
1966년 8월 6일
42 브래니프 항공 250편 추락 사고
1966년 6월 16일, 6월 28일
37 MV 알바 케이프호 충돌 및 화재 사고
1966년 4월 22일
83 American Flyers 항공 280/D 추락 사고
1965년 11월 11일
43 유나이티드 항공 227편 추락 사고
1965년 11월 8일
58 아메리칸 항공 383편 추락 사고
1965년 8월 24일
59 미 해병대 KC-130F 추락 사고
1965년 8월 16일
30 유나이티드 항공 389편 추락 사고
1965년 8월 9일
53 시어시 미사일 기지 화재 사고
1965년 2월 8일
84 이스턴 항공 663편 추락 사고
1965년 1월 16일
30 위치타 미 공군 KC-135기 추락 사고
1964년 11월 23일
50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1964년)
1964년 11월 15일
29 본자나 항공 114편 추락 사고
1964년 7월 9일
39 유나이티드 항공 823편 추락 사고
1964년 5월 11일
79 마닐라 미 공군 C-135B기 추락 사
1964년 5월 7일
44 퍼시픽 항공 773편 추락 사고
1964년 3월 1일
85 파라다이스 항공 901A편 추락 사고
1964년 2월 25일
58 이스턴 항공 304편 추락 사고
1963년 12월 29일
22 루즈벨트 호텔 화재 사고
1963년 12월 8일
81 팬 아메리칸 항공 214편 추락 사고
1963년 11월 23일
63 골든 에이지 양로원 화재
1963년 10월 31일
81 인디애나 주립 박람회 회관 가스 폭발 사고
1963년 9월 17일
32 추알라 버스 충돌사고
1963년 6월 3일
101 노스웨스트 오리엔트 항공 293편 추락 사고
1963년 4월 10일
129 USS 스레셔 침몰 사고
1963년 2월 12일
43 노스웨스트 항공 705편 추락 사고
1962년 11월 30일
25 이스턴 항공 512편 추락 사고
1962년 10월 3일
23 뉴욕 텔레폰 컴퍼니 빌딩 폭발 사고
1962년 7월 22일
27 Canadian Pacific 항공 301편 추락 사고
1962년 5월 22일
45 컨티넨탈 항공 11편 폭파 사건
1962년 3월 16일
107 플라잉 타이거 라인 739편 실종 사건
1962년 3월 1일
95 아메리칸 항공 1편 추락 사고
1961년 11월 8일
77 임페리얼 항공 201/8편 추락 사고
1961년 9월 17일
37 노스웨스트 오리엔트 항공 706편 추락 사고
1961년 9월 1일
78 트랜스 월드 항공 529편 추락 사고
1961년 1월 15일
28 텍사스 레이더 기지 붕괴 사고
1960년 12월 17일
52 뮌헨 미 공군 C-131기 추락 사고
1960년 12월 16일
134 뉴욕 공중충돌 사고
1960년 10월 29일
22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미식축구팀 비행기 추락 사고
1960년 10월 4일
62 이스턴 항공 375편 추락 사고
1960년 9월 19일
80 World Airways 830편 충돌 사고
1960년 3월 17일
63 노스웨스트 오리엔트 항공 710편 추락 사고
1960년 2월 25일
61 리우데자네이루 공중충돌 사고
1960년 1월 18일
50 캐피털 항공 20편 추락 사고
[ 195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59년 12월 1일
25 Allegheny 항공 371편 추락 사고
1959년 11월 16일
42 내셔널 항공 967편 실종 사고
1959년 10월 30일
26 피드몬트 항공 349편 추락 사고
1959년 9월 29일
34 브래니프 항공 542편 공중분해 사고
1959년 6월 28일
23 조지아 유조열차 탈선 사고
1959년 5월 12일
31 캐피털 항공 75편 추락 사고
1959년 3월 5일
21 아칸소 흑인학교 화재 사고
1959년 2월 3일
65 아메리칸 항공 320편 추락 사고
1958년 12월 1일
97 천사들의 모후 학교 화재
1958년 11월 18일
33 SS Carl D. Bradley 침몰 사고
1958년 9월 15일
48 뉴어크 만 열차 탈선 사고
1958년 8월 15일
25 노스이스트 항공 258편 추락 사고
1958년 4월 21일
49 유나이티드 항공 736편 공중충돌 사고
1958년 4월 6일
47 캐피털 항공 67편 추락 사고
1958년 3월 19일
24 뉴욕 속옷공장 화재 사고
1958년 2월 28일
27 켄터키 버스 추락 사고
1957년 11월 8일
44 팬 아메리칸 항공 7편 추락 사고
1957년 2월 17일
72 워렌턴 요양병원 화재 사고
1957년 3월 22일
67 미 공군 C-97기 실종 사건
1957년 2월 1일
20 노스이스트 항공 823편 추락 사고
1956년 10월 10일
59 미 해군 R6D-1기 실종 사고
1956년 7월 25일 ~ 7월 26일
46 안드레아 도리아호 침몰사고
1956년 6월 30일
127 그랜드 캐니언 공중충돌 사고
1956년 6월 20일
74 Linea Aeropostal Venezolana 253편 추락 사고
1956년 4월 1일
22 트랜스 월드 항공 400편 추락 사고
1956년 1월 22일
30 로스엔젤레스 열차 탈선 사고
1955년 11월 1일
44 유나이티드 항공 629편 폭파 사건
1955년 10월 6일
66 유나이티드 항공 409편 추락 사고
1955년 8월 11일
66 알텐슈타이그 미 공군기 공중충돌 사고
1955년 8월 4일
30 아메리칸 항공 476편 추락 사고
1955년 3월 22일
66 하와이 R6D-1기 추락 사고
1954년 5월 26일
103 USS Bennington 폭발 사고
1953년 9월 16일
28 아메리칸 항공 723편 추락 사고
1953년 7월 17일
43 USMC R4Q NROTC 추락 사고
1953년 6월 18일
129 타치카와 미 공군수송기 추락 사고
1953년 3월 27일
21 오하이오 열차 추돌 사고
1953년 2월 14일
46 내셔널 항공 470편 추락 사고
1952년 12월 20일
87 워싱턴 C-124기 추락 사고
1952년 11월 22일
52 알래스카 C-124기 추락 사고
1952년 4월 29일
50 팬 아메리칸 항공 202편 추락 사고
1952년 4월 26일
176 USS Hobson 침몰 사고
1952년 4월 11일
52 팬 아메리칸 항공 526A편 추락 사고
1952년 2월 11일
33 내셔널 항공 101편 추락 사고
1952년 1월 22일
23 아메리칸 항공 6780편 추락 사고
1951년 12월 29일
26 컨티넨탈 차터스 항공 44-2편 추락 사고
1951년 12월 21일
119 오리엔트 탄광 폭발 사고
1951년 12월 16일
58 마이애미 항공 C-46기 추락 사고
1951년 9월 1일
45 펠리컨호 침몰 사고
1951년 8월 24일
50 유나이티드 항공 615편 추락 사고
1951년 6월 30일
50 유나이티드 항공 610편 추락 사고
1951년 4월 25일
43 Cubana de Aviacion 항공 493편 공중충돌 사고
1951년 3월 23일
53 미 공군수송기 실종 사건
1951년 2월 6일
85 우드브리지 열차 탈선 사고
1950년 11월 22일
78 큐 가든스역 열차 충돌사고
1950년 8월 31일
55 트랜스 월드 항공 903편 추락 사고
1950년 8월 25일
23 USS Benevlonce 침몰 사고
1950년 6월 23일
58 노스웨스트 오리엔트 항공 2501편 실종 사고
1950년 5월 25일
34 1950년 시카고 노면전차 충돌사고
1950년 2월 17일
32 뉴욕 열차 충돌 사고
1950년 2월 17일
32 미 공군 C-54D기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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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계: 270명. 그 중 미국인이 190명, 영국인이 43명으로 이 두 나라 국민만 86%에 이른다. [2] 보잉 727로 PA103A편을 달고 영국까지 운행했다. 당일에도 50여명의 승객이 PA103A편을 타고 와 JFK행 PA103편에 탑승했다. [3] Shawnwick Oceanic Control AArea [4] 당시 영국의 민항기 관제권은 민자였는데 헬기 구조대인 Aeronautical Rescue Cordination Center에는 공군기가 떨어졌다는 신고 전화로 인해 RAF에 먼저 이 소식이 전해지고 당시 비행기를 애타게 찾던 관제소에는 RAF가 추락한 공군기가 없다고 확인해 준 후에야 전해졌다. [5] 기수가 떨어져 나가기 전 최후의 순간에는 1, 2층 플로어 빔으로만 형체가 유지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CRAF 개조로 인한 플로어 빔 보강이 있어 가능했다. [6] 하지만 조각이 워낙 많이 나 사고 당일 생존자가 어디에 있고 얼마나 많은 곳에 잔해가 있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7] N739PA는 1970년 1월 생산되어 동년 2월 팬암으로 인도되었다. 사건 당시 기령은 18년으로 오래되긴 했지만 보잉의 권장 수명인 20년까지는 약간 남아 있었다. [8] 물론 리비아가 그냥 배상금을 지급한 것은 아니었으며 리비아는 미국에게 여러 외교적 제재의 해제를 조건으로 걸었다. [9] 테러리스트들이나 각종 범죄자들이 기기를 구입해서 우회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다. [10] 탑승객과 동승하지 않은 짐이 실린 것(이후 집계오류로 밝혀짐)과 지상조업차량의 길막으로 출발이 지연되는 동안 여름 날씨에 더워할 승객들을 위해 에어컨을 틀어 주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가열된 에어컨의 냉각판이 연료탱크의 연료를 기화시켰고, 그 유증기가 노후화로 피복이 벗겨진 전선에서 일어난 스파크와 만나자 연료탱크가 폭발해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