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 Sinking of the RMS Lusitania Lusitania-Affä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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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날짜 |
1915년
5월 7일 오후 14시 10분 ~ 14시 28분 ([dday(1915-05-07)]일) |
발생 위치 | 북대서양 |
선종 | 여객선 |
유형 | 운항 중 어뢰 피격 |
좌표 | 51°25′N 8°33′W |
<colcolor=#000> 탑승인원 | 1,959명 |
사망자 | 1,198명 |
구조자 | 761명 |
[clearfix]
1. 개요
RMS 루시타니아가 제1차 세계 대전 중 아일랜드 앞 바다에서 독일 제국 해군 대양함대 소속의 유보트 SM U-20의 어뢰에 맞아서 침몰한 사건.2. RMS 루시타니아
자세한 내용은 RMS 루시타니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상세
3.1. 배경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영국보다 해상전력이 압도적으로 열세인 독일 제국은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세우고 영국으로 접근하는 수송선을 죄다 격침시켜 영국을 말려죽이려고 들었다. 독일은 잠수함 작전을 실행하면서 각국의 일간지에 "독일 제국은 영국과 전쟁중이니 영국에 접근하는 선박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광고를 냈지만, 루시타니아 호는 이를 무시하고 영국으로 항로를 잡았다.3.2. 사건 당시
1915년 5월 6일 아침 RMS 루시타니아호는 아일랜드 앞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다. 당시 안개가 짙어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였고 루시타니아호는 속도를 줄여 항해한다.오전 10시경,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고 루시타니아호는 속도를 다시 높였다. 그리고 오후 12시 45분, 안개가 완전히 걷혔고 독일 해군 소속 유보트 U-20이 물 속에서 위로 부상했다.
오후 1시 20분, U-20은 수평선 너머 여러척의 선박들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목격 직후 U-20의 선원들은 목격한것이 여러척의 선박들이 아닌, 거대한 한 여객선임을 알게 되었고 U-20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 루시타니아호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1시간 가량 루시타니아호를 추격하던 U-20은 오후 2시 10분에 마침내 700m 앞에 있던 루시타니아호를 향해 어뢰를 발사했다.
어뢰는 루시타니아호의 우현을 강타하였고, 큰 폭발과[1] 동시에 우현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며 순식간에 루시타니아호의 선수가 물에 잠겨 침몰하기 시작했다.
어뢰 폭발 2분 뒤, 루시타니아호의 선장은 배를 멈추라고 지시했고, 그와 동시에 루시타니아호는 SOS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2시 15분, 정전이 일어났고 정전 1분 후 선장은 배를 버리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안타깝게도 루시타니아호는 결국 2시 28분, 어뢰 폭발 18분만에 바다속으로 침몰했다.
불과 3년 전에 발생한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구명정 등은 충분히 구비되어 있었지만, 어뢰 폭발로 인해 사상자가 제법 생긴 데다가 삽시간에 일어난 재난으로 우왕좌왕하는 승객들을 승무원들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배가 18분 만에 침몰하여 많은 이들이 구조되지 못했다. 그래서 타이타닉과 달리 루시타니아는 남녀노소 사망비율이 비슷한 편이다. 엘리베이터로 탈출하려다가 전원이 끊기는 바람에 그대로 갇혀서 수장당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위 영상자료에서 볼 수 있듯 침몰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대부분의 구명정들이 승객들을 태우기도 전에 루시타니아호와 함께 가라앉았고, 그나마 먼저 내려진 구명정들도 수면에 내려지기 전에 고정고리가 풀려 태우고 있던 승객들과 함께 수면으로 추락하거나 루시타니아 호의 선체에 밀려서 전복되면서 결국 제대로 내려진 구명정은 48척 중 6척으로 전체 수의 8분의 1에 불과했다.
선장 윌리엄 토머스 터너는 루시타이나의 조타실 근처 갑판에 있다가 배가 침몰하면서 바다에 빠진 후 부유물을 붙잡고 3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되었고, 비록 배의 최고 책임자이기는 했으나 배가 가라앉는 속도가 선장이 뭘 할 수 없을 만큼 빨랐던 데다 그 역시 피격 직후 얼마 안 되어 조난당해 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었음이 감안되어 법적 및 도덕적 문책을 당하지는 않았다. 당시 침몰 해역의 수온은 약 11°C로 타이타닉이 침몰한 북서 대서양 해역보다는 높았지만, 워낙 침몰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수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바다에 빠진 승객들 중 대다수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였다. 선장도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것이지, 조금만 늦게 구조됐으면 죽었을 것이다.
4. 사건 이후
이 사고로 미국은 매우 격분했는데, 루시타니아 호에 128명의 미국인들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사건이 미국의 세계대전 참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2] 미국이 독일제국에 선전포고 하기 2일 전인 1917년 4월 4일에도 미국 상선이나 화물선이 격침되며 미국인이 죽고 있었기 때문. 이 사건 이후에 미국본토에서 독일제국에 의한 사보타지가 터지면서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되었고, 급기야 1917년 1월 16일 치머만 전보 사건이 터지면서 분노가 폭발한 미국은 1917년 4월 6일 선전포고와 함께 늦게나마 협상국에 가담하고 약 1년 반만에 독일 제국을 완전히 때려잡았다. 참고로 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인해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선박들이 무차별 격침당하면서 여러 나라들이 독일제국에 이를 갈았고, 결국 이는 독일 제국의 패전에도 한몫하게 되었다.4.1. 국제법 위반 관련 논란
루시타니아는 군이 아니라 민간이 운영하는 배였지만, 독일은 "루시타니아에는 약 173톤 만큼의 무기를 싣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은 정당하다."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훗날 사실로 밝혀졌다. 영국으로 가는 물자 보급 사정이 좋지 않아서 민간이 운영하는 배에라도 각종 군수 물자들을 실어야 했기 때문. 국제법상 민간 선박이라도 군수물자를 적재했다면 공격이 가능하다.또한 루시타니아는 영국 해군의 보조함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고, 이후 약 4,200,000발의 소총탄과 1,250발의 탄피, 18개의 뇌관 등의 각종 군수 물자들을 싣고 있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그래서 흔히 알려진 것처럼 독일이 무고한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 민간 선박으로 위장해서 군수 물자를 수송하는 것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었고, 태평양 전쟁에서도 일본은 민간 바지선을 이용해 식량과 무기를 수송했다. 당연히 지금도 이런 일이 흔하다.
또한, 국제법상 군수물자로 볼 수 있는 화물의 범위는 굉장히 광범위하기 때문에, 병기와 탄약 같은 것이 아니라 해도 식량이나 유류, 차량 같은 군민 모두 쓸 수 있는 물자라면 군수물자로 봐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역대 미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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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8일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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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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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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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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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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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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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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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39년 10월 12일24 샌프란시스코 열차 탈선 사고 1939년 5월 12일26 USS 세일피쉬 침몰 사고 1938년 6월 19일23 조던 고등학교 버스 건널목 사고 1938년 6월 19일47 커스터 강 열차 탈선 사고 1938년 6월 19일45 레드 자켓 광산 폭발 사고 1938년 5월 16일34 터미널 호텔 화재 1937년 5월 6일36 힌덴부르크 참사 1937년 3월 18일295+ 뉴 런던 학교 폭발 사고 1936년 1월 12일34 SS 아이오와호 침몰 사고 1934년 12월 11일34 켄 호텔 화재 1934년 9월 8일137 모로 캐슬호 화재 1934년 7월 22일21 뉴욕 오싱 버스 사고 1934년 3월 24일22 린치버그 빌딩 화재 1933년 4월 3일73 USS 아크론 추락사고 1933년 10월 3일 ~ 10월 4일29 그리피스 공원 화재 1932년 9월 9일72 옵저베이션호 폭발사고 1932년 12월 24일54 모웨아쿠아 탄광 폭발사고 1931년 7월 25일31 리틀 시스터즈 보육원 화재 1930년 11월 5일82 밀필드 탄광 참사 1930년 4월 21일322 오하이오 교도소 화재
- [ 192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29년 10월 22일52 SS 밀워키 침몰 사고 1929년 9월 9일25 SS 안다스테 침몰 사고 1929년 8월 29일77 SS 산 후안 침몰 사고 1929년 4월 21일123 클리블랜드 클리닉 화재 1928년 11월 10일111 SS 베스트리스 침몰 사고 1928년 11월 8일20 프레블 박스 토 회사 폭발사고 1929년 8월 20일22 스터디 클럽 화재 1928년 5월 19일195 매터 광산 참사 1928년 4월 13일38 웨스트 플레인스 댄스홀 폭발 사고 1928년 3월 12일431+ 세인트 프란시스 댐 붕괴 사고 1927년 12월 17일40 USS S-4 침몰 사고 1927년 11월 14일28 피츠버그 가스 폭발사고 1927년 5월 18일45 배스 학교 폭파 사건 1927년 11월 14일26 SS 파푸스 침몰 사고 1925년 7월 4일33 USS S-51 침몰 사고 1925년 7월 4일44 픽 윅 클럽 붕괴 사고 1925년 6월 16일47 록포트 열차 탈선사고 1925년 5월 27일53 글렌 광산 참사 1925년 5월 17일77 클리블랜드 학교 화재 1924년 12월 24일36 밥스 학교 화재 1924년 9월 21일26 SS 클리프톤 침몰 사고 1924년 6월 12일48 USS 미시시피 주포 폭발 사고 1924년 5월 31일24 호프 학교 화재 1924년 4월 28일119 벤우드 광산 참사 1924년 3월 8일172 캐슬 게이트 광산 참사 1924년 3월 8일20 닉슨 니트로 공장 폭발사고 1924년 2월 5일41 밀포드 광산 폭발 사고 1923년 9월 27일30 겐록 열차 탈선 사고 1923년 9월 8일23 혼다 포인트 참사 1923년 2월 8일123 도슨 광산 폭발 사고 1923년 1월 3일35 앨렌 대교 붕괴 사고 1922년 8월 27일47 아르고넛 광산 폭발사고 1922년 2월 21일34 로마 비행선 추락사고 1922년 2월 21일29 슈피리어 시티 침몰 사고 1922년 1월 28일98 니커보커 극장 붕괴사고 1920년 9월 16일40 월스트리트 폭탄 테러
- [ 191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19년 12월 20일23 오나와 열차 탈선 사고 1919년 12월 18일35 J.A 챈슬러 침몰 사고 1919년 6월 5일92 발티모어 탄광 폭발 사고 1919년 1월 15일21 보스턴 당밀 홍수 사건 1919년 11월 11일101 맬본 스트리트 탈선사고 1918년 10월 12일453 클로켓 화재 1918년 10월 4일100 T.A 길레스피 회사 공장 폭발사고 1918년 7월 9일101 1918년 내슈빌 열차 충돌사고 1918년 7월 5일87 콜럼비아호 침몰 사고 1918년 6월 22일86 해먼드 서커스 열차 충돌사고 1918년 6월 2일52 스플릿 락 폭발사고 1918년 2월 26일30 USS 체로키 침몰 사고 1917년 12월 20일49 셰퍼드빌 열차 탈선사고 1917년 6월 8일168 스페큘레이터 광산 참사 1917년 4월 27일121 해스팅 광산 폭발 사고 1917년 4월 10일139 에디스톤 광산 폭발 사고 1916년 8월 3일24 배런 댐 붕괴 사고 1916년 11월 7일46 서머 스트리트 다리 참사 1916년 8월 29일43 USS 테네시 침몰 사고 1916년 5월 8일2p SS S.R. 커비 침몰사고 1915년 10월 28일21 세인트 존스 학교 화재 1916년 10월 20일25 제임스 B. 콜게이트 침몰 사고 1915년 9월 27일50 아드모레 폭발 사고 1915년 7월 24일848 이스트랜드호 참사 1915년 5월 7일1198 128 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 1915년 3월 25일112 레이랜드 광산 참사 1915년 3월 2일21 USS F-4 침몰 사고 1914년 9월 18일60 프랜시스 H. 레짓 침몰사고 1914년 4월 28일180 에클스 광산 참사 1914년 1월 30일41 SS 먼로 침몰 사고 1913년 12월 24일73 이탈리안홀 참사 1913년 12월 4일28 아르카디아 호텔 화재 1913년 11월 10일25 SS 헨리 B. 스미스 침몰 사고 1913년 10월 22일263 도슨 광산 폭발 사고 1913년 7월 22일31 브링햄턴 공장 화재 1913년 5월 24일39 롱비치 피어 오디토리움 붕괴 사고 1913년 3월 7일33 알룸 샤인 폭발 사고 1913년 2월 28일25 듀이 호텔 화재 1913년 1월 10일26 제임스 T. 스테이플 침몰 사고 1912년 7월 4일39 코닝 열차 탈선 사고 1912년 4월 14일 ~ 4월 15일1514 238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1911년 12월 9일84 크로스 마운틴 광산 참사 1911년 9월 30일78 오스틴 댐 붕괴 사고 1911년 8월 26일21 캐논스버그 오페라 하우스 압사 사고 1911년 4월 9일128 배너 광산 참사 1911년 3월 25일146 트라이앵글 의류공장 화재사고 1910년 12월 22일24 시카고 가축 판매소 화재 1910년 10월 7일42 보데트 화재 1910년 10월 1일21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폭탄 테러 1910년 9월 8일29 페레 마켓 18 침몰 사고 1910년 10월 5일84 팔로스 광산 폭발사고 1910년 3월 21일52 그린 마운틴 열차 탈선사고 1910년 3월 1일96 웰링턴 눈사태 1910년 2월 6일31 USS 니나 침몰 사고
- [ 1900년대 이전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09년 11월 13일259 체리 광산 참사 1908년 3월 4일173 콜린우드 학교 화재 1908년 1월 13일170 로드 오페라하우스 화재 1907년 12월 19일239 다르 광산 참사 1907년 12월 9일362 모농가 광산 참사 1905년 12월 30일602 이로쿼이 극장 화재 사고 1905년 3월 20일58 글로버 신발 공장 참사 1904년 8월 7일97 에덴 열차 탈선 사고 1904년 6월 15일965+ 제너럴 슬로컴호 화재 1903년 8월 6일26 듀랑 서커스 열차 추돌사고 1902년 9월 19일115 샤일로 침례교회 압사 사고 1900년 11월 29일21 1900 빅 게임 참사 1900년 7월 4일44 타코마 노면전차 참사 1900년 6월 30일326+ 호보컨 부두 화재 1900년 5월 1일200+ 스코필드 광산 참사 1894년 9월 1일418 힝클리 대화재 1889년 5월 31일2208 존스타운 홍수 1876년 12월 29일92+ 애슈터뷸라 철도 참사 1876년 12월 5일278 브루클린 극장 화재 1871년 7월 30일125 1871년 스태튼섬 참사 1871년 10월 8일 ~ 10일300+ 시카고 대화재 1871년 10월 8일1700+ 페시티고 대화재 1865년 4월 27일1700+ 술타나호 침몰 사고 1860년 9월 7일300+ 레이디 엘진 호 침몰 사고 1860년 1월 10일88 펨버튼 공장 붕괴사고
[1]
이 폭발로 거대한 물기둥이 만들어졌는데, 얼마나 거대했는지 구명정 한 척이 바다로 떨어지고, 배의 잔해들이 물기둥을 타고 올라와 배의 갑판위에 떨어져 이로 인해 부상당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2]
독일 제국은 미국에게 루시타니아호 사고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했고 잠시나마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멈추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기에 미국도 한발 물러나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