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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4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1984 US embassy bombing in Beirut
레바논 내전의 일부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 1984년 9월 20일 오전 11시 44분[1]
발생 위치
레바논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유형 폭탄 테러
인명피해 <colcolor=#fff><colbgcolor=#bc002d> 사망 24명[2]
부상 90명
1. 개요2. 전개3. 이후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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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9월 20일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헤즈볼라의 자살 폭탄 테러. 이로 인해 23명이 사망하고 90명이 부상을 입었다.

2. 전개

1984년 7월에 미국 대사관은 베이루트 동부의 아우카르로 이전했는데 아우카르는 친미적인 동네이며 기독교인들이 많아 더욱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을 했음에도 아직 보안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철문조차 없는 상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폭탄 테러범은 오전 11시 44분경 1360kg의 폭탄을 밴에 싣고 대사관을 향해 돌진했는데 이를 본 영국 대사의 경호원과 레바논인 경비들이 운전자를 향해 사격한 후 사살했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대사관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밴과 부딪혀 폭발했다. 이로 인해 23명이 사망하고 9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3. 이후

이란 단체인 이슬람 지하드 기구(IJO)는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란의 도움을 받은 헤즈볼라가 IJO의 이름을 빌려 일으킨 것이라고 파악했다.

미국 정보기관은 인공위성 촬영을 통해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해당 폭탄 테러를 연습하기 위해 바알벡에 대사관과 비슷한 건물을 건설한 것을 발견했다.

4. 여담

약 1년 반 전에 베이루트에 있던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 현지 시간 [2] 가해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