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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창업주 겸 초대 CEO 빌 게이츠 Bill Gates KB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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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1b> 본명 |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2] William Henry Gates III |
출생 | 1955년 10월 28일 ([age(1955-10-28)]세) |
워싱턴 주 시애틀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 (졸업[3]) 하버드 대학교 (법학[4] / 중퇴[5]) 하버드 대학교 (법학 / 명예박사[6]) |
재산 | 1,059억 달러 (한화 약 148조 1,000억원)[7] (2024년 11월 / 포브스) |
직업 | 기업인, 투자자, 자선사업가, 프로그래머 |
종교 | 가톨릭 ( 세례명: 굴리엘모) |
현직 |
Microsoft (기술 고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회 의장)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 (이사회 의장)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 |
경력 | Microsoft CEO 겸 이사회 의장 |
신체 | 178cm (5'10") |
부모 |
아버지 윌리엄 헨리 게이츠 2세[8] (1925 ~ 2020) 어머니 메리 맥스웰 게이츠 (1929 ~ 1994) |
형제 |
누나 크리스티앤 게이츠 (1953 ~) 여동생 리비 게이츠 맥피 (1964 ~)[9] |
배우자 | 멜린다 게이츠 (1994 ~ 2021, 이혼)[10] |
자녀 |
장녀 제니퍼 캐서린 게이츠[11] (1996년 4월 26일생) 장남 로리 존 게이츠 (1999년 5월 23일생) 차녀 피비 아델 게이츠 (2002년 9월 14일생)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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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 | | | | |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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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애틀 태생의 독일계 미국인 기업인으로 Microsoft의 창업주이다. 은퇴 이후에는 투자자 겸 자선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전 세계 부호 순위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의 대명사로서, 현재는 1위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부자' 하면 가장 먼저 빌 게이츠를 떠올리고, 심지어 빌 게이츠의 이름을 부자의 비유로 쓸 정도로 부호의 상징과 같은 인물이다.[12]현직에 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어둠의 군주,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 등 두려움의 대상으로 묘사되곤 했다.[13][14] 2000년 CEO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권유로 파격적인 자선 사업을 진행하며 그간 축적해온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탈피하고 있다.[15] 대표적으로 운용금 기준 세계 최대 규모 급의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는 본인 재산의 1,000만 달러만 남기겠다고 선언하여 화제를 자아냈다.[16]
2. 생애
자세한 내용은 빌 게이츠/생애 문서 참고하십시오.3. 기부와 선행
2010년 워런 버핏과 함께 더 기빙 플레지 캠페인을 창안했으며, 본인도 서명하여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년 기준으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누적 591억 달러 기부를 완료했으며 여전히 기부를 진행중이다. 전성기 악착같이 돈을 벌어 실리콘밸리의 악마(Demon of Silicon Valley)라는 표현까지 들었던 그가 은퇴 후 보여준 행보를 보면 마치 기부를 위해 돈을 악착같이 벌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를 위한 그의 노력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덕분에 매번 노벨평화상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7]- 너무 비싸서 일반인은 보지도 못하는 다빈치의 노트, 파인만의 강의를 자기가 샀다. 그리고서는 주석을 달아서 일반에 거의 공짜로 공개했다.
- 골프를 하러 갔는데, 어느 대학생이 캐디로 할당이 되었었다. 빌은 그 캐디의 신상을 샅샅이 캐물어 보며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팁은 안 주고 그냥 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의 대학 학자금 융자를 갚아 줘 버렸다고 한다.
- 에이즈 예방을 위해 성행위를 할 때 쾌락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콘돔을 개발하는 연구비에 거금을 내놓았다. 쓸데없이 고퀄리티냐며 웃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임신이 목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콘돔을 못 챙겨서'를 능가하는 미사용 이유가 '느낌이 안 좋아서'다. 그게 해결되면 에이즈 전파 경로 중 하나인 성적 전달이 억제되기에 에이즈 퇴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에이즈가 아니라도 남자들이 콘돔을 기피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앞서 말했듯이 느낌이 안 좋아서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하기에 쾌락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콘돔은 여러가지로 이득이다.
-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수 정화 장치를 이용하여 정화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지구촌 물부족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이런 물에 대한 나쁜 인식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화장실 개발에 투자를 하는 중인데, 이 화장실은 현대의 수세식 화장실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 중이다. 수세식 화장실은 배설물을 하수로 보내기 위하여 대량의 물을 낭비하게 되는데, 이는 가난하거나 물이 부족한 나라에는 적합하지 않다.[18] 차세대 화장실은 이렇게 낭비되는 물을 줄이고, 대신 배설물은 '버리는 것'이 아닌 퇴비나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
지구온난화, 즉 21세기 들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지구의 기후변화에 관해 알리고자, 비단 방송이나 강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도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인류는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언젠가 닥쳐올지 모를 범유행성 전염병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특히 미국은 국방에 쏟아붓는 지원을 이런 백신 및 치료제 연구에 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터지면서 그의 발언은 재평가되고 있다. 2015년 한 강연에서 "앞으로 뭔가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인다면, 그건 전쟁이 아니라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일 것"이라고 예견했다.
- 다만 일부에서는 빌게이츠의 메세지가 너무 자세해서 이미 펜데믹이 일어날것을 전부 알고 말해주는 것 같고, 백신 피해자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모습과 자꾸 펜데믹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전부 백신 판매를 위한 일이 아니냐며 비판하였으며 킬 게이츠 라는 노래까지 발매되었다.
- 이로 인해 킬 게이츠라는 별명이 유명해졌으며 보통 백신 피해자들이 저 별명으로 조롱하기도 한다.
백신 개발뿐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 에이즈 예방과 확산을 막는 활동, 오염된 물을 간단한 방식으로 깨끗한 식수를 만드는 사업 등 과학기술을 통한 질병 퇴치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및 대응 방법에 대해서 연일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한국이 모범이 되고 있다'는 등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2020년 4월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전화를 하여 백신 개발에 협력하겠다는 의견까지 내비치고 있다. # 2020년 7월에는 청와대에 서한을 보내서 한국의 방역 대응과 백신 개발이 선두에 서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및 여타 글로벌 보건과제 대응 과정에 있어 문 대통령과 같이 일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히고,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라이트 펀드에 게이츠 재단의 출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 2020년 4월, 백신 반대 운동을 하는 페이스북의 한 유저로부터 시작된, "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인도를 포함해 약 개도국 77,000명의 여아들에게 임상시험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후원했는데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수가 사망하였고 때문에 인도 당국에서는 재단을 고소할 계획이다."라는 허위 루머가 SNS에서 16,000회 이상 공유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 #. 그러나 본 루머를 유일하게 뒷받침하는 증거가 백신을 접종 받은 인도 여아들 중 7명이 사망했다는 SAMA라는 인도 시민 단체의 의혹 제시와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이로인해 빌 게이츠 재단이 인도에서 퇴출당했다는 2009년 루머인데, 이후 인도 당국의 조사 결과 7명 중 2명은 농약을 통한 자살, 1명은 우물에 빠져 익사, 1명은 독뱀에 물려서, 그리고 1명은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사인이 백신과 관련 없음이 증명되었다. 그 외 극한 발열로 사망한 1명과 뇌출혈로 사망한 1명에 대해 의혹 제기 여론이 끝까지 백신으로 인한 가능성을 추궁하였으나 전혀 연관성을 찾지 못하고 이외의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오히려 조사에서 일부 피시험자들로부터 제대로 허가를 받지 않는 등의 부실한 시험 체계가 큰 비판을 받았다. # # 당연한 얘기지만 인도 역시 빌게이츠 재단을 고소할 계획이 전혀 없다. 그러나 분개한 많은 인도 국민들이 본 루머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일부에게 만악의 근원 취급까지 받는 등 인도인들 사이에서 빌 게이츠의 이미지가 급락하고 백신에 대한 불신이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등지에서도 특히 백신 반대 운동가들이 신나하며 본 루머를 열심히 퍼나르고 있으나 당연히 대다수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4. 여담
1977년 12월 13일에 찍힌 머그샷[19] |
- 자동차, 특히 포르쉐의 열렬한 팬이며 특히 포르쉐 959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명한 일화로 포르쉐 959가 미국의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시키지 못해 정식 인증이 나오지 않자, 뒷마당에 수영장을 엎고 전용 서킷을 지으려고 했다가 아내의 극렬한 반대로 포기하기도 했다. 얼마나 극렬했냐 하면, 심지어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나중에 테슬라의 전기차를 찬양해 놓고선 정작 자기는 포르쉐 타이칸을 샀다고 반농담으로 까는 사람이 있기도 했다.
- 젊은 시절엔 집에서 일부러 늦게 출발하여, 회사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 과속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덕분에 회의에 많이 늦었으며, 멜린다 게이츠와 사귄 계기도 자신만큼 회의에 늦게 온 멀린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라고 한다.
- 스피드광인 성격답게 승부욕도 강하다.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경쟁자를 제거하는 능력은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유는 너무 재미가 없어져서라고 한다. #
-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각종 기부 및 선행들과 더불어 특유의 온화해보이는 외모를 가진 그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사실 90년대까지 즉 Microsoft를 한창 키우던 20대~30대 시절에는 상당히 악독한 보스였고 독재자스러운 이미지로 유명했다.[20] 사원들의 차 번호를 외우고 주말에 회사에 나와서는 주차장을 체크해서 누가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나 보는 진상짓을 하기도 하고, 미팅 중에 사원들의 높낮이를 안가리고 대놓고 소리 지르고 욕 하는 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한때 엑셀 개발자였던 조엘 스폴스키의 일화에는[21] 빌 게이츠가 참석한 회의에서 엑셀의 날짜 함수에 관해 제대로 대답을 하고 회의를 끝내니, 회의 참석자들이 빌에게서 F 워드가 4번밖에 안 나온 신기록을 달성한 날이라며 빌이 나이가 들어서(이 때가 빌이 36살 때다) 물러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그런 악랄한 사장 밑에서 일하던 직원들 중 끝까지 참고 버틴 인간들을 전부 부자로 만들어줬다.
- 그의 악랄한 돈벌이 행위는 동업자 폴 앨런의 증언에서도 나온다. 폴 앨런이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려 회사에 나오지 못하게 되자 게이츠는 스티브 발머와 쑥덕거리며, 폴 앨런의 지분을 빼오려고 뒷작업을 하다가 이를 앨런에게 들키게 된다. 이에 화가 난 폴 앨런은 퇴사하고 자신의 자서전에 돈 밖에 모르는 냉혈한이라고 게이츠를 비난하기도 하였다.
- 같은 년도에 태어난 스티브 잡스와 여러모로 대비되는 라이벌이다. 빌 게이츠는 부유하고, 엘리트 교육을 받았으며, 가톨릭인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스티브 잡스의 (양)부모는 부유하지 않고, 고등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으며,[22] 불교 승려가 되려고 하였지만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빌 게이츠는 다양한 하드웨어에 호환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며, 라이선스를 여러 제조사들에게 판매하면서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는 엔드투엔드를 고집하며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를 다른 제조사에게 넘기지 않았으며 기업이 아닌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만들었다. 전공한 학문이 문/이과로 다른 만큼[23] 경영도 상이했는데, 잡스는 주로 아이디어나 경영 쪽을 맡았으며, 추상적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스타일인 반면 개발자 출신의 게이츠는 잡스와 달리 경영인으로 완전히 전환한 뒤에도 직접 소스 코드와 함수를 보면서 개발자들을 관리했다.
-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사이가 안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선의의 경쟁자 비슷한 관계였다고 한다. [24]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가 Apple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할 당시 빌 게이츠는 Macintosh를 밀어줬으나 잡스는 Apple Lisa를 주력으로 생각하며 지원했다.[25] 단, 초창기 Macintosh의 GUI 시스템을 윈도우가 라이선스를 받아 사용했는데, 사용 허가 버전을 명시하지 않아 생긴 법정 다툼에서 원래 GUI 특허가 Apple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26]을 밝혀내 Apple의 GUI 특허를 무력화시킨 이후에는 서로 죽일 듯이 증오했다고 한다. 그리고 잡스가 NeXT를 설립해 첫 NeXT 데스크탑을 출시했을 때도 게이츠는 공개적으로 그 하드웨어를 욕하고 Microsoft가 NeXT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게이츠의 이런 태도 때문에 NeXT가 몰락한 건 아니었지만 당시 잡스의 감정을 긁어놓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물론 그 이후에는 다시 원만한 경쟁자로 돌아왔지만.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에 빌 게이츠의 기부 사업을 부러워하면서 죽은 것도 유명하다. 잡스는 투병 생활로 인해서 기부 사업을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27]
- 또 다른 비교 대상으로 오픈소스 계열의 대표격인 리누스 토르발스가 있다. 다만 토르발스는 빌 게이츠는 단순히 경영자일 뿐이라 자신과 비교할 수 없다고 깐다. 위에 빌 게이츠 경력을 보면 게이츠도 개발자로서 경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토르발스 입장에서 보면 자신은 90년대 업계에 등장해서 지금까지도 개발자 업무를 지속하고 있는데, 게이츠는 토르발스가 업계에 등장하는 딱 그 시기부터 개발자를 그만두고[28] 경영자로 완전히 전환했기 때문에 토르발스 입장에서는 게이츠를 그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토르발스 입장에선 게이츠는 수학(개발업무)이 힘들다고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 사람인 격.
- 1976년 빌 게이츠가 알테어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마구잡이로 복제해서 돌려쓰던 복돌이들을 겨냥해서 쓴 '취미가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An Open Letter to Hobbyists)'이라는 편지가 유명하다. '님들이 계속 불법복제하면 우리 같이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은 다 거지가 될 거고 그럼 좋은 소프트웨어도 못 나올 거에요.'라는 내용으로, 저작권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했을만한 울분을 시원하게 터트려줘 많은 사람이 찬양하나 반대로 자유 소프트웨어 진영에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눈치다.
- 오픈 소스를 신나게 까대면서, 사유 소프트웨어의 시대를 만든 주역이다. 뭐 프로그래머로서 정당한 대가를 받고자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분 덕에 저렴했던 유닉스도 겁나 비싸지기 시작하면서, 지금 같은 폐쇄적인 운영체제가 되었다. 그에 빡친 리처드 스톨먼은 GNU 재단을 만들었다. 빌 게이츠의 노력 덕분에 소프트웨어도 정당한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되었으므로 현재 거대한 소프트웨어 시장 형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그 여파로 오픈 소스가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리처드 스톨먼, 그리고 Linux 커널 최초 배포자 리누스 토르발스 덕분에 오픈 소스는 살아남았고 현재 Microsoft는 오픈 소스 친화쪽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 인생에서의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구글에 안드로이드를 출시할 기회를 줘버린 것이라고 답했다. # 정확히는 스마트폰 OS 시장은 철저한 승자독식의 세계이기 때문에 Apple이 이미 한 축을 점유한 상태에서 오직 하나의 회사만이 Apple의 반대편에 온전히 설 수 있었고, 본인의 최대 실수는 Microsoft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데 실패하게 내버려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Microsoft가 그 자리를 차지했더라면 Microsoft는 유일한 선두주자가 되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PDA 같은 모바일 업계 1위는 Windows CE였으나 안드로이드의 등장 이후 점유율이 곤두박질쳐서 현재는 안드로이드는 커녕 iOS나 기타 대기업들이 만드는 커스텀 리눅스 OS 점유율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야심차게 내놓은 Windows Phone OS는 성공을 가정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기간 동안에 벌여놨던 치명적 실수들이 너무나 많았다.[29]
* 1995년 후반을 기점으로 둠의 셰어웨어는 마케팅에만 수억 달러를 쏟아 부은 Microsoft의 Windows 95보다 더 많은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었으며,[30] 이러한 유명세는 빌 게이츠로 하여금 이드 소프트웨어의 인수까지 고려하게끔 하였다. 비록 이는 실현되지 않았으나, 그 대신 둠은 윈도우 95를 게임 플랫폼으로서 홍보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31] Windows 95의 홍보영상 중에는 둠을 배경으로 빌 게이츠가 직접 등장하여 좀비맨과 임프를 샷건으로 날려버리는 영상이 있다. 그리고 25년 뒤, 빌의 후임자들은 기어코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 제니맥스에 인수된 이드 소프트웨어 역시 Microsoft 소유가 된다.
- 이 때문에 게임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Xbox에도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초대 Xbox의 런칭 행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은 물론,[32] Xbox 360의 출시 이전에는 타임지의 커버를 장식함과 동시에 장문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후 헤일로 3의 발매일 당시 직접 소매점에서 헤일로 3를 판매하면서[33] '예술로서의 비디오 게임이 세운 중요한 이정표'라고 찬사의 코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Xbox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Xbox의 시작 자체가 PlayStation에 거실을 점령당하지 않을까 생각한 빌 게이츠의 위기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니 당연한 일일 듯. 한 인터뷰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Xbox를 단순한 게임기를 넘어 Windows와 연결되는 거실의 미디어 허브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004년의 인터뷰에 의하면 만약 야마우치 히로시만 찬성한다면 닌텐도를 바로 인수할 계획이었다고.[34]
기타 히어로 게임을 하는 빌 게이츠 |
- 어릴 때부터 퍼즐 등의 게임을 좋아했으며, 1995년에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PC 게임 『 미스트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것도 유명한 사실. 그의 큰딸은 제니퍼 『 비바 피냐타』를 즐겨하지만 1시간 이상 못하게 하는 것도 유명하다(2011년 기준 12살로 자식을 늦게 얻은 편이다). 현재는 위의 행적들과는 별개로 2014년의 레딧 질의응답에 의하면 본인은 열성적인 게이머가 아니라고 하며, 게임 중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넥트 스포츠를 가장 많이 플레이했다고 한다.
- 빌 게이츠가 1995년 본인의 저서 '미래로 가는 길'에서 21세기의 생활에 대해서 예언했는데, 영화를 장소와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다든가( 넷플릭스, 유튜브),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 때에 다시 볼 수 있게 되고( VOD), 디지털 화폐가 들어있는 PC지갑( 비트코인), 카메라가 달린 납작한 휴대폰의 대중화 등을 예언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소름끼치게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다. #[35]
- 그가 한 예측들 중에서는 틀린 듯 틀리지 않은 예측도 존재했는데, 예를 들어 그는 iPod을 통한 Apple의 성공가도는 길지 않을 것이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유는 핸드폰이 곧 아이팟의 위치를 빼앗아버릴 것이며, Apple은 늘 기술을 선도해왔지만 다른 경쟁자에게 결국에는 자리를 빼앗겨버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다른 예로는 2005년 당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다음 세대에서 소니가 무엇을 내놓을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닌텐도는 지금 시점에서 틈새 시장에 가깝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예상은 적중해 실제 iPod은 핸드폰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 핸드폰을 만든 회사는 사실...[36] 마찬가지로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는 틈새 시장을 노려 만들었지만 그 틈새를 노린 전략 덕분에 거대한 성공을 이루어냈다.[37]
- 빌 게이츠는 11세 시절이었던 1966년부터 부모님과 빈번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방 정리나 저녁 식사 시간 지키기는 물론 연필 깨물기 금지라는 어머니의 요구가 불화의 근원이 돼 말다툼으로 번졌던 것이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의 자서전에 따르면, 12세 시절이였던 1967년 어느 날, 저녁 식사 도중 빌 게이츠가 어머니에게 대들자 아버지[38]가 반성을 시키기 위해 컵에 있는 찬물을 빌 게이츠의 얼굴에 힘껏 뿌렸는데, 이때 빌 게이츠가 주눅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샤워를 시켜줘서 고맙네요."라며 빈정거렸다고 한다. 결국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심리상담가에게 데려갔는데, 그 심리상담가는 독특한 성격을 존중해주라는 충고를 했다. 결국 이 충고를 받아들인 아버지는 빌 게이츠를 사립학교 레이크사이드 스쿨이라는 학교에 보냈다. 후에 이것이 빌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39]
- 레이크사이드 스쿨 재학 시절, 학교가 의뢰한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코딩할 때 자기가 속한 반의 구성을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여학생들로만 채웠다고 한다.
- 하버드 대학에 재학할 당시,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은 등록만 하고 출석을 안 하고 다른 과목 수업을 청강한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 수학과 신입생들이 약 80명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1등은 딱 1명일테고 자신은 그 1명이 아니란 것을 직감하고 아예 안 가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수학과보다 응용수학과 학생들이 더 재밌는 교양 과목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바로 응용수학과로 전공을 바꿨다고 한다.
- 젊은 시절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맨손으로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 정도로 야심가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한창 고생하던 시절에는 "그냥 의사나 할까"라고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 은근히 반항아 기질도 있어서 외국에서 술담배 정도 취급인 대마가 아닌 마약(LSD)을 빨기도 했었다.
- 자퇴할 때 그의 부모님은 사업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1~2년 뒤에 복학해서 졸업하겠거니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어차피 1년만 더 있으면 졸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말리지도 않았던 것 같다.
- 빌 게이츠는 지금은 딱 60대 후반 노인으로 보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매우 동안으로 유명했다. 당장 윈도우를 처음 만들때 30세로 이미 당시 기준 장년에 들어서는 나이였으나, 도무지 그래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소위 말하는 너드 스타일로 다니기까지 해서 학생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실에 웬 10대 소년이 들어온줄 알고 비서가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빌 게이츠가 회사 오너도 못 알아보냐고 쌍욕을 퍼부은 적이 있다.[43]
- 결혼식에 몰려드는 취재인파를 피하기 위해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려버리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들의 접근을 최소화하고자 주변의 헬기들을 다 예약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44]
- 2000년에 본인이 직접 호주 시드니까지 가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관람을 하기도 하였으며 미국 대표팀이 입장했을 때 성조기를 흔들면서 환한 미소로 반겨주기도 했었다. 또한 12년후에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직관을 하기도 하였다.
- 정치 성향은 민주당 으로 워렌 버핏과 함께 부자 감세와 상속세 폐지를 반대하며, 심지어 자기 같은 부자들은 세금을 더 내야한다고 발언하고 있다.[45] 그리고 2013년 1월 2일부로 그가 워렌 버핏과 같이 주장한 대로, 재정 절벽 방지를 위한 부자 증세안이 상-하원에서 동시 통과되었다. 은퇴 영상에는 아예 민주당쪽 대선 후보들이 나온다. 그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MSNBC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친 민주당 성향의 언론사이기도 하다.
- 마이클 샌델이, 빌 게이츠는 하루 16시간을 일했다고 쳐도 초당 140불을 벌었기 때문에, 길거리에 100불 지폐가 떨어져 있어도 허리 굽히느라 멈춰서는 시간이 아까워서 줍지 않고 지나갈 것이라는 농담을 한 적이 있다. 이후 어느 연설회장에서 질문 시간에 누가 정말 그럴 거냐고 물어 본 적이 있는데, 빌이 우물쭈물 하자 옆에 있던 워런 버핏이, "빌은 모르겠지만, 나는 빌보다 가난하기 때문에 줍겠다"라고 답해 청중을 웃긴 적이 있다. 세월이 흘러 2014년에 복귀하고 나서 다시 한번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이번에는 줍겠다고 했는데, 그걸 자기가 쓰는 게 아니라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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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로컬 버거 Dick’s'에서 햄버거를 살 때 줄을 서는 등 소탈한 모습이 동네사람들에게 종종 찍히기도 한다.
- 본인 스스로도 부자지만 유년기부터 부족함 없는 부유층 가정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실 생활용품 물가에 대해 다소 무지한 편이다. 1달러짜리 인스턴트 쌀밥 하나를 5달러로 예상했는데, 사람들이 야유하자 자기는 이걸 5달러에 사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하지만 게이츠 집에 피자를 배달했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팁은 딱 20% 정도만 줬다고 한다.[46]
- 세계적인 대부호들과 마찬가지로 음모론자들의 주요 타겟이 되는 일이 잦다. 사실 빌 게이츠가 일루미나티 회원이라는 둥, 일부러 부작용이 있는 백신을 배포하여 세계 인구를 5억으로 줄이려 한다는 둥. 관련 영상
- 언제나 프리메이슨이나 백신 등과 엮여서 음모론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코로나 전 많은 펜데믹 시물레이션을 돌린것과 바이러스를 강화시키는 실험등 많은것이 빌게이츠가 진행하여 바이러스 등으로 계획적 인구감소 음모를 진행하는 일원이라고 음모론자들이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무료 배포 백신에 Microsoft사 칩이 내장되어 있다는 소문을 퍼트리기도 했다. # 한국에서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이를 주장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마이크로칩이나 백신 음모론을 소재로 한 각종 개드립도 등장하고 있다.
- 왼손잡이다.
- 가톨릭 신자이다. # 세례명은 굴리엘모다. 빌 게이츠의 족보를 보나 종교를 보나 유대인이 아닌데 미국 경제지에도 종종 유대인이라고 나온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독일- 영국계 미국인 핏줄이 약간 섞인 전형적인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며, 빌 게이츠의 가족은 가톨릭 집안이었으므로 유대인과는 상관이 없다. 결혼 전에는 불가지론적인 발언을 심심찮게 했다. 결혼 후에는 아무래도 엄격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멜린다의 영향으로 보인다. 결혼 후 자선사업에 많이 참여하는 것도 가톨릭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가톨릭 신자임에도 리처드 도킨스의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아직 모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신화를 만들어서라도 모르는 걸 설명하려고 한다고 인터뷰했다.
- 성 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빌 게이츠는 부인했다. 그는 단지 사업적 목적으로 제프리 엡스틴을 만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프리 엡스틴 과의 사진과 그의 섬을 굉장히 많이 방문한 기록이있어 의심 받는중이다. 또한 그의 전 아내와의 결혼관계가 이혼으로 끝난게 제프리 엡스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혹도 있다.[47]
-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에 대한 증오심이 남다르다. 요즘 Windows에 내장되는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초기작은 그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48] 늘어나는 스팸메일과 악성코드에 견디다 못하여 직접 나섰고, 은근히 효과가 있자 아예 개발부서를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하루에 오는 스팸메일이 수십만 통에 달하다 보니, 아예 스팸메일을 처리하는 부서가 있었다고 한다.[49]
- 173cm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172cm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신장은 175cm 정도로 추정된다. 젊었을 때 쓴 이력서 기준으로 5피트 10인치, 177.8cm이다. 유명한 그 악수 비교 사진과 달리 어느 쪽이든 한 손으로 편한 자세로 악수를 했다. 미국 백인이기는 하지만 수치 자체가 그리 작은 키는 아닌데[50] 아버지가 2미터가 넘는 거구에 어머니[51] 옆에 함께 있는 것을 봤을 때 최소한 작은 키가 아님에도 그를 감안하면 다소 작다고 느껴지는데 어렸을 때부터 너무 독서와 컴퓨터와 사색, 연구 등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수면이 다소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위 문단에서 보듯 의외로 대한민국의 IT 산업 정책에 영향을 알게 모르게 끼친 인물이다. 한국에서 정보고속도로 자체는 1980년대부터 추진되고 있었지만( 교육용 PC 사업 참조) 인터넷PC를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정보고속도로 인프라 사업은 IMF를 겪은 후인 1998~99년부터 성장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가 1990년대 중반 펴낸 자서전 '미래로 가는 길'에서 한국의 정보화산업 비전에 대해 짧게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등과 회동하며 한국의 정보화 정책에 여러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빌 게이츠는 책을 여러 권 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한국의 인터넷 역량에 대해 점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칭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도 이런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주장한 정보고속도로 개념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현해버린 국가다.[52]
-
2003년 4월 1일, 한 네티즌이 CNN 홈페이지를 모방한 낚시 사이트를 만들어 빌 게이츠가 피살됐다는 가짜뉴스를 게재했는데, 4일 오전 9시 38분
MBC[53]를 시초로
YTN,
SBS, 인터넷 뉴스사이트 등지 언론에서 해당 사이트를 잘못 인용해 빌 게이츠 사망 오보를 내는 사고가 있었다.[54] (
한겨레,
한국경제신문)
가끔 몇몇 네티즌들이 위 속보 사진을 누군가가 장난스럽게 편집한 것으로 오해하는데, 실제로 MBC에서 방영된 사진이다.
- 2007년에 가전박람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기조 연설에서 한국의 가전제품 기업 모뉴엘을 극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런 소식은 한국 언론사들의 뉴스에만 적혀있고 다른 국가의 뉴스에서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그나마 있는 영문 기사들도 사이트 주소를 보면 알 수 있는 한국 언론사 사이트의 영문판에 불과하다) 루머인듯 하다. 관련기사 무엇보다 모뉴엘은 시원하게 망했다.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모뉴엘이 CES에서 온갖 상을 받아온것도 사실인 만큼 사실일 가능성도 있긴 하다.
- 정수리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서 휑하다. 그런데 '말라리아 백신에 비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탈모 치료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탈모 환자들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말라리아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는 정작 제대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의 모순을 꼬집기 위한 표현이다.
- 레딧에서 유저들에게 라이브로 다양한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AmA(Ask me Anything)를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까지 7번씩이나 했다.
- 2009년경에 어느 미국 매체가 계산해본 결과, 당시 빌 게이츠의 전 재산을 모조리 1달러 지폐로 바꾸면 지구에서 달까지 약 153바퀴를 돌 정도의 양이 나온다고 추측했다.
- 2019년 9월 20일 넷플릭스에서 만든 빌 게이츠 다큐멘터리 <Inside Bill's Brain: Decoding Bill Gates>가 공개됐다. 아래는 그 예고편 여러 장면들 중 이 시대 가장 훌륭한 기업가라는 캡처가 회자됐다.
- 리히텐슈타인 의회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자 귀족 공작인 한스 아담 2세의 장남 섭정 알로이스 공자가 "나라를 빌 게이츠에게 팔고 국명도 마이크로소프트로 바꾼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본가로 돌아가겠다"[56]고 위협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공작가의 가산으로 유지되는 나라라 결국 의회는 알로이스 공작에게 굴복, 법안을 거부했다.
- 빌 게이츠의 저택 이름은 'XANADU 2.0'이다. 굉장히 빌 게이츠스러운 이름이다. 어원에 대해서는 제나두와 시민 케인 문서 참조. 저택은 초호화인데 20개의 침실과 24개의 욕실을 가졌고 수영장 안에는 특수 음향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수영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탑 15
- 절친인 워렌 버핏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술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보면 앉아있을 때에 계속해서 콜라를 끼고 있고 냉장고에 어마어마한 양의 콜라를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연구를 할 때에는 콜라를 여러 캔 마신다. 그럼에도 비교적 건강해보이는데 워렌 버핏도 빌 게이츠도 둘 다 워낙 머리를 많이 쓰고 건강을 위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서 그 당분이 대부분 소모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게 의외로 인간의 열량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분은 근육이나 장이 아니라 뇌와 간이며 워렌 버핏이 그렇게 먹고도 90살이 넘도록 건강한 이유로 추정되는 가설 중 하나가 두뇌 풀가동인 만큼 빌 게이츠도 콜라로 섭취한 당이 머리를 쓰면서 소모되는 것일 수 있다. 그들은 오히려 콜라 등으로 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당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올 것이다. 워렌 버핏과는 달리 코카콜라보다는 다른 것을 선호하는 것 같아보인다. 다만 거침없이 당분을 섭취하는 버핏과 달리 빌 게이츠가 다큐멘터리에서 마신 콜라는 전부 다이어트 콜라로 당분은 거의 없는 콜라이다.
- 워런 버핏과 절친으로 버핏의 90세 생일 선물로 오레오 케이크를 직접 만들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
-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폴드 3라고 한다. # 아이폰은 트랜드 파악용으로 보유하고 있으나 위 문단에서 나오듯 애플과의 악연과 MS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부문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윈도우즈의 호환성이 좋은 점도 한몫했다. 이후 2023년 1월 12일에 레딧에서 진행한 AMA에서 갤럭시 Z 폴드 4로 바꿨다고 밝혔는데, 한국에 입국했을 때 이재용 회장에게 직접 선물받았다고 한다.
- 2022년부터 한국인들 사이에서 ' 시간 빌게이츠' 또는 '타임 머스크'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당연히 빌 게이츠의 갑부 이미지에서 생긴 말로, 용례는 시간이 썩어넘치는 백수를 부를 때 사용되는 말. 이 말이 자주 쓰이는 용례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나무위키 토론에서는 시간 빌게이츠가 무조건 이긴다"는 식인데, 계속 물고 늘어지는 쪽에게 유리한 이 나무위키의 토론 시스템을 비판하는 레퍼토리로 쓰이는 것.
-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팜랜드를 소유한 사람이다.
- 2023년 딸 '피비 게이츠'와 함께 공차 버블티를 마시는 reels를 공개하였다. 빌딩숲을 배경으로 배경음악과 교차편집까지 이루어져서 사실상 공차 광고라고 봐도 될 정도. 시무 리우의 추천으로 공차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확인 결과 공식 광고는 아니고, 빌 게이츠가 공짜 마케팅을 해준 것이라고 한다. 공차 코리아 측에서는 리그램하여 홍보에 써먹었다. #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약 5천만달러(약 690억원)를 지원했다. 그 동안 정치 기부하지 않았던 원칙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 게이츠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가족 계획 및 세계 보건 프로그램, 기후 변화 대응 예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한다.
5. 어록
일부 어록의 원문은 Wikiquote의 Bill Gates 문서에서 가져왔다.B-K: Or if someone were merely to take your material, and from their point of view, a gesture of humanitarianism to users who couldn't afford it, to give it away to them...
G: Just like you go to a bank, and as a gesture of humanitarianism, you take their money and you give it away! That's a gesture of humanitarianism! In society, we don't need to pay... If something's expensive to develop, and somebody's not going to get paid, it won't get developed. So you decide: Do you want software to be written, or not?
배터리키츠: (전략)[57] 아니면 그냥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형편이 안 되는 사람에게 당신의 제품을 집어가서 넘겨줬다고 가정한다면….
게이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은행의 돈을 챙겨 도망가는 거랑 다를 게 없네요! 그것도 인도주의잖아요! 돈을 낼 필요가 없는 세상이니까요…. 비싼 제품이 있는데 아무도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건 개발되지 않을 겁니다. 결정하세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바라십니까, 바라지 않으십니까?[58] (후략)
-1980년, 데니스 배터리키츠(Dennis Bathory-Kitsz)와의 인터뷰에서. 전문
본문 상단에서 언급한 '취미가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과 마찬가지로, 당시 횡행하던 BASIC의
불법복제에 대해 말한 것이다.
현재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게 씁쓸하지만…G: Just like you go to a bank, and as a gesture of humanitarianism, you take their money and you give it away! That's a gesture of humanitarianism! In society, we don't need to pay... If something's expensive to develop, and somebody's not going to get paid, it won't get developed. So you decide: Do you want software to be written, or not?
배터리키츠: (전략)[57] 아니면 그냥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형편이 안 되는 사람에게 당신의 제품을 집어가서 넘겨줬다고 가정한다면….
게이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은행의 돈을 챙겨 도망가는 거랑 다를 게 없네요! 그것도 인도주의잖아요! 돈을 낼 필요가 없는 세상이니까요…. 비싼 제품이 있는데 아무도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건 개발되지 않을 겁니다. 결정하세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바라십니까, 바라지 않으십니까?[58] (후략)
-1980년, 데니스 배터리키츠(Dennis Bathory-Kitsz)와의 인터뷰에서. 전문
Instead of buying airplanes and playing around like some of our competitors, we've rolled almost everything back into the company.
어떤 경쟁자들처럼 비행기를 사서 놀러 다니지 않고, 회사에 거의 모든 걸 갈아넣었죠.
- 1981년, IBM PC 발표회 당시 기자들에게 게리 킬달을 은근히 까면서
킬달이 IBM과의 계약을 놓치자 그 기회가 게이츠 일행에게 굴러들어온 상황이었다. 다만
게리 킬달 문서에도 언급했듯이,
IBM이 방문했을 때 경비행기로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다는 것은 루머이다. 다만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당시 디지털 리서치는 이미 여유가 있던 회사이기 때문에 일정을 평범한 수준으로 제시한 반면, Microsoft는 당시 IBM PC 개발 시기에 IBM이 요구한 빡빡한 일정을 어떻게든 맞추기 위해 그야말로 엄청난 야근을 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도 별반 다를바 없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와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스타트업의 업무 강도 차이일 뿐이지만 어쨌든 디지털 리서치가 IBM과의 계약을 거부한 이유 중에는 이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것도 어느 정도 포함되기 때문에 아주 틀린 얘기라고 할 수는 없다.어떤 경쟁자들처럼 비행기를 사서 놀러 다니지 않고, 회사에 거의 모든 걸 갈아넣었죠.
- 1981년, IBM PC 발표회 당시 기자들에게 게리 킬달을 은근히 까면서
To create a new standard, it takes something that's not just a little bit different; it takes something that's really new and really captures people's imagination — and the Macintosh, of all the machines I've ever seen, is the only one that meets that standard.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선 약간 다른 것 이상의 무언가, 즉 새로우면서도 사람들의 상상을 정말로 사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Macintosh야말로 제가 이제껏 본 컴퓨터들 중 유일하게 그 기준을 만든 제품입니다.
- 1984년, Macintosh 시연회에서
참고로 당시
스티브 잡스는 Macintosh가 아니라
Apple Lisa를 밀었다가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 후 스티브 잡스는 Macintosh로, 빌 게이츠는 자사의 Windows로 지지 방향을 잡는다. 그리고 2015년 예언자가 되었다.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선 약간 다른 것 이상의 무언가, 즉 새로우면서도 사람들의 상상을 정말로 사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Macintosh야말로 제가 이제껏 본 컴퓨터들 중 유일하게 그 기준을 만든 제품입니다.
- 1984년, Macintosh 시연회에서
I have to say that in 1981, making those decisions, I felt like I was providing enough freedom for 10 years. That is, a move from 64 K to 640 K felt like something that would last a great deal of time. Well, it didn't - it took about only 6 years before people started to see that as a real problem.
솔직히 말해서 1981년에 그렇게 결정했을 때, 10년 동안은 이만하면 자유롭다고 생각했습니다. 64K에서 640K로 넘어가는 건 엄청나게 오래 걸릴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군요. 사람들이 그걸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기까지는 6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1989년, 마이크로컴퓨터 산업의 역사에 대한 연설 중에서
"640KB이면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다."라고 와전되어 알려진 발언과 달리
실제로 한 말.
여기도 참고하자. 빌 게이츠 본인도 이렇게 "640KB면 충분하다"라는 왜곡성 발언이 퍼지는 게 짜증났는지
내가 멍청하거나 틀린 말도 몇 번 한 건 사실이지만 그런 얘긴(640kb 발언은) 한 적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외에 메모리에 대한 내용은
기본 메모리 문제 문서 참고.솔직히 말해서 1981년에 그렇게 결정했을 때, 10년 동안은 이만하면 자유롭다고 생각했습니다. 64K에서 640K로 넘어가는 건 엄청나게 오래 걸릴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군요. 사람들이 그걸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기까지는 6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1989년, 마이크로컴퓨터 산업의 역사에 대한 연설 중에서
저는 "아빠, 나는 언젠간 학교에 돌아갈 것이고 졸업장을 받을 거라고 항상 말했었잖아요."라는 이 말을 하기 위해 30년 이상을 기다려왔습니다. 잠시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일주일에 몇 시간 혹은 한 달에 몇 달러를 어딘가 기부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고 또한 당신이 그 시간이나 돈이 어딘가에서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곳에 사용되기 원한다면 그곳은 어디일까요? 아직 저는 낙관론자입니다. 불평등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잡성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방법들은 이제 나온 것들이며 그 방법들은 우리가 우리의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는 과거와는 다를 것입니다.
- 2007년 6월 7일, 자신이 중퇴했던 하버드 대학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 자리에서의 졸업축사 내용 중에 몇 마디.
- 2007년 6월 7일, 자신이 중퇴했던 하버드 대학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 자리에서의 졸업축사 내용 중에 몇 마디.
5.1. 가짜 명언
빌 게이츠가 했다고 잘못 알려진 말들이다.가난하게 태어난 건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당신 잘못이다.
- 머니 : 새로운 부의 법칙, 롭 무어
인터넷에서 많이 떠도는 어록이다. 물론 이 어록에 대해서 검색을 하면 나오는 거라곤 빌 게이츠의 얼굴과 이 문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이 어록에 대한 분명한 출처는 나오지 않는다. 그가 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머니 : 새로운 부의 법칙, 롭 무어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 학교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이 어록은 빌 게이츠가 마운틴 휘트니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한 연설이었다고 그럴싸하게 알려지는 바람에 꽤 오랫동안 정말 빌 게이츠의 명언록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정작 빌 게이츠는 이 학교에서 연설한 적이 없다. 실제로 이 발언은 당시 후버연구소의 연구원인 교육학자 찰스 사익스(Charles J. Sykes)의 저서 <Dumbing Down Our Kids: Why American Children Feel Good About Themselves But Can't Read, Write, Or Add>[59]에 있는 이야기다. 2000년대 초반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다며 미국 인터넷에 거짓된 정보가 퍼졌는데 이 거짓정보가 한국까지도 번역돼서 잘못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기회의 불평등을 이야기한 빌 게이츠가 저렇게 자기계발서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 것도 있고. 당장 3번에서는 대학교육을 중시하지만 빌 게이츠는 일단 사업에 도전해 볼 각오로 중퇴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르다.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 학교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30년 뒤에 사람들이 컴퓨터로 이루어낼 놀라운 일이 기대됩니다.
사진은 1984년 10월 1일에 찍은 게 맞지만 저런 말을 한 적은 없다. 빌 게이츠 본인이 이 밈을 봤을 때의 반응이라는 사진도 돌아다니는데 출처가 레딧 하나뿐이고 말투도 가벼워서 의심스럽다.
누군가가 차고에서 전혀 새로운 뭔가를 개발하고 있지 않을까 두렵군요.
- 1998년, 한 기자의 "당신이 제일 두려워하는 장애물이 뭔가요?"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출처가 불확실하다. 해당 발언들의 출처가
포브스 기사로 귀결되지만 정작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다는 공식적인 근거는 없다. 기사에서는 빌 게이츠가 언제 어디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근거가 없이 '빌 게이츠가 했다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There's a famous Bill Gates quote.)' 정도로 모호하게 처리했고, 했다고 '주장하는' 말도 "I worry about two guys in a garage. (차고에 있는 두 명이 걱정된다.)"다. 기사 앞뒤에 나오는 말들로 보아 그냥 기사에서 다루는 두 사업가의 홍보를 위해 빌 게이츠의 이력을 갖다붙인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름만 바꿔 '두 사람이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으로 보아 차고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가들에게 갖다붙이다 유명해진 미사여구라고 보면 좋을 듯하다. 그래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앨버커키의 차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애초에 차고에서 시작된 기업은
한두 군데가 아니다.- 1998년, 한 기자의 "당신이 제일 두려워하는 장애물이 뭔가요?"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5.2. 농담거리
떠도는 농담이 여러 개 있다. 그중에는 그가 마법사라는 농담도 있다.1. " Micro, Soft."[60]
빌 게이츠가 국제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며 멀린다 게이츠와 결혼을 했는데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모여 있었다. 마침내 빌 게이츠와 멀린다가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한 기자가 멀린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엄청나게 큰 재산을 가진 남편의 첫날 밤이 어떠셨습니까?
멀린다는 한숨을 내쉬며 귀찮은 듯 짧게 대답하고 들어가버렸다.Micro, Soft.
작고, 물렁했어요.
다른 기자가 빌에게도 첫날밤이 어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빌은 즐겁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작고, 물렁했어요.
Micro, Soft.
작고, 부드러웠어요.
작고, 부드러웠어요.
2. 빌 게이츠와 별명
학창시절 빌 게이츠는 항상 몇 권의 책을 갖고 다녔고, 적어도 1년에 3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책벌레였다. 그 때문에 학교의 친구들에게「prn(인쇄물을 의미하는 print에서 따온 호칭→DOS/Unix콘솔창에서는 프린터를 의미한다)」이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당했다. 이제는 어른이 된 게이츠지만 지금도 당시의 별명을 아주 싫어하는 듯, 그는 windows에서 새 폴더를 만들 때 prn이라는 이름은 붙일 수 없게 했다. # 물론 농담이다. prn은 도스 시절부터 존재한 시스템 예약어이기 때문.
3. 동창 엿먹이기
학창시절 빌 게이츠는 말썽꾸러기였다. 그와 같은 반이었던 탐(Tom)은 늘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빌 게이츠는 Microsoft를 세워서 부자가 되고 탐 로드니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이에 샘이 난 탐은 빌 게이츠가 예전에는 말썽꾸러기였다고 사람들에게 폭로했다. 빌 게이츠는 탐에게 복수하고자 Windows 한국판에 슬쩍 탐의 욕을 집어넣었다.
Windows 탐색기[61]
탐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탐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4. 업데이트 굴욕설
빌 게이츠가 복귀할 때 뉴요커 잡지에서 "복귀하자마자 자신의 자리 Windows 8을 Windows 8.1로 업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자 CEO인 사티아 나델라를 사무실로 불러서 설치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CEO조차 Windows 8.1 업데이트에 실패하고 Windows 7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의 훼이크 기사를 실은 바 있다. 결국 이때문에 열받은 빌 게이츠가 차기 윈도우 버전에 대해 뭐라 하고 사티아 나델라가 Windows 10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현재의 Windows 10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역시 당연히 훼이크다. 근데 국내 몇몇 언론이 거기에 낚여 진짠 줄 알고 기사를 실은 적 있다.[62]
5. 신형 람보르기니 사는 법
[63]
6. 대중 문화에서
-
이미 전기 영화가 제작된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와는 달리, 아직 빌 게이츠를 주인공으로 한 전기 영화는 없다. 다만 1999년작 TV 영화 <실리콘밸리의 해적들>(Pirates of Silicon Valley)에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양대 주연으로 등장했다. 주연인 빌 게이츠를 연기한 배우는 앤서니 마이클 홀.[64] 디지털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각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간판이 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두 회사의 애증 관계를 묘사한 작품.
-
2001년 제작된 영화 <패스워드>(원제: Anti-trust)에 등장하는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 사장 게리 윈스턴( 팀 로빈스 분)이 빌 게이츠를 모델로 했다고 알려져 있다. 제목부터가 WINDOWS 운영체계의 독점 논란을 빗댄 것.
- 사우스 파크 시즌 17 에피소드 08~09에 등장하는데 엑박파인 에릭 카트먼에 비협조적인 스티브 발머를 암살하고 카트먼에게 무기들을 제공하고 소니의 CEO[65]와 일기토를 떠서 머리를 박살내서 끔살시킨다.
- 일본의 성인용 게임 제작사 앨리스 소프트에서는 《 란스 시리즈》나 《 GALZOO 아일랜드》 등 여러 게임에서 그를 풍자한 게이츠란 남자 몬스터를 등장시키곤 한다.
- 웨스트우드의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서는 그를 모티브로 한 단역 캐릭터가 등장한다. 유리의 복수 연합군의 3번째 미션을 하면, 시애틀에서 매시브소프트의 빌 회장이 구조 요청을 보낸다. 영상을 보면 매시브소프트의 회사 로고는 Microsoft의 그것과 판박이이며, '빌 회장'의 외모도 빌 게이츠와 매우 닮았다. 그런데 한가지 반전으로 빌 회장 앞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사과 바구니가 있다. 물론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 주의 특산물이 사과인 영향도 있겠지만.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는 코스모와 완다가 맡았던 아이들 중 하나로 그려진다. [66]
- 더게임툰에선 실리콘밸리의 악마 시절을 반영했는지 비슷한(?) 악덕 경영자인 번즈로 패러디되었다.
- 신입사원 김철수에서 잡스의 대사로 라이벌로 언급되어 나온다 작중 대사를 보면 잡스 자신과 같은 길이지만 관점이 다른것으로 나온 편.
7. 관련 문서
[1]
빌 게이츠는 2005년
대영제국 훈장 명예 2등급(Honorary KBE)을 받았다. 이 수훈 사실을 나타내는 약자로 이름 뒤에 'KBE'를 붙였다. 영연방 시민권이 없는 외국인에게는, 훈장의 등급이 1등급이거나 2등급이라도 영국 전통 양식에 따르는 기사 서임과 관계가 없는 명예 훈장을 준다 이에 따라, 훈장의 등급은 2등급이지만 이름 앞에 Sir를 붙이지 않는다.
[2]
윌리엄(William)은 영어권 국가의 이름으로 애칭은 빌(Bill)이다. 실제 W 발음은 독일어 등 몇몇 유럽계 언어에서 ㅂ(V/B) 발음이다.
볼프강(Wolfgang)이 그 예시.
[3]
1969~1973
[4]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pre-law 전공이었다.
[5]
1973 ~ 1974
[6]
2007
[7]
2024년 11월 기준
세계 부자 순위 15위.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을 0.9% 수준인 200억 달러 가량을 제외하고 전부 매도한 뒤, Cascade Investment라는 본인의 투자 회사를 통하여 8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가 이사회 의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7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8]
'빌 게이츠 시니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원래 2세, 3세임에도 1세보다 유명하면 "시니어"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2세"인데도 시어도어 루스벨트 주니어로 불리는 인물은 그의 장남인 시어도러 루스벨트 "3세"다. 키가 201cm인 거구였다고 한다.
[9]
세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자 사회운동가로 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관계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한때 어린이 만화를 통해 제니퍼라는 이름을 가진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제니퍼는 동생 이름이 아니라 딸의 이름이다.
[10]
1994년에 결혼했으며 2021년 5월 3일, 27년 결혼 생활 끝에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11]
2021년에
승마 선수인 나옐 나사르와 결혼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제니퍼 역시 한때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둘은 2020년 1월 약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
[12]
다른 나머지라고 해도
워렌 버핏, 그리고 중동의 왕가 부자들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정도밖에 없다. 빌 게이츠 이전 부자의 대명사였던
존 데이비슨 록펠러와
앤드류 카네기는 사후 거의 한 세기가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많이 잊혀졌고, 현재 빌 게이츠보다 순위가 높은
베르나르 아르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래리 엘리슨 등도 최근 10여 년 사이에 순위가 급속도로 성장한 케이스라서 20년 넘게 부자 1위를 유지했었던 빌 게이츠가 그 임팩트는 가장 큰 것이다. 빌 게이츠는 2019년에도 잠시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항상 세계 부호 순위를 다룬 기사를 보면 '빌 게이츠를 누르고 n위로 올라선 아무개' 식으로 빌 게이츠를 전투력 측정기처럼 취급한다. 빌 게이츠에 대비시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쉽기 때문.
[13]
그가
CEO로 있던 시절
휴렛패커드,
Dell 등의 PC 제조사들을 압박해
Internet Explorer를 끼워팔기도 했으며 그 결과 경쟁사였던
넷스케이프가 급격히 몰락함으로 인해 Microsoft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적이 있다.
[14]
Microsoft가 한창 전성기였을 때는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스탠다드오일에 비유될 만큼 악명이 높았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자선사업에 힘쓰기 시작한 것도 서로 비슷한 부분.
[15]
물론 그런 거 상관없이 예나 지금이나
자유 소프트웨어 진영은 빌 게이츠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 편이다. 또한 극우 음모론자 진영에서도 일루미나티, 백신, 피자게이트 등의 근거를 대며 악의 축으로 취급하고 있다.
[16]
2023년 기준으로 재산의 0.01% 수준.
[17]
물론 편법증여와 탈세, 윤리성 등을 거론하며 비판하는 의견이 존재한다.
#
#
[18]
영화배우
크리스 락이 스탠딩 코미디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19]
면허 없이
과속으로
포르쉐를 몰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체포되어서 찍힌 사진이 남았다. 이 에피소드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경쟁을 주제로 한 실리콘밸리의 해적들에도 나온다.
[20]
윗 문단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내외적으로 오죽했으면 한때 빌 게이츠의 별명이 실리콘 밸리의 악마(Demon of Silicon Valley)라고 불릴 정도였다.
[21]
현재는
Stack Overflow의 CEO이다.
[22]
다만 대학을 오래 다니지 않고 중퇴했다는 점은 같다.
[23]
빌 게이츠는 법학 예과생이였으나 수학과 컴퓨터과학 등 이학 계열 과목들 주로 공부했고 잡스는 철학 전공이였으며 디자인 관련 과목들을 주로 청강했기에 실질적으로는 게이츠는 이과 잡스는 문과였다고 나눌 수 있다.
[24]
빌 게이츠는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편지를 써서 보냈고 잡스는 그 편지를 곁에 두고 시간날 때마다 보았다고 한다.
[25]
이는 빌 게이츠가 옳았다.
Apple Lisa는 높은 가격과 비례하는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Apple 사내에서도 Macintosh에게 밀려버린다.
[26]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GUI의 최초 개발사는 제록스였다.
[27]
췌장암 자체도 고통스럽고, 수술을 통해 떼어내도 언제 어디로 전이될지 모르고, 3기로 진행되었다면 '환자는 길어야 5년 이내에 반드시 죽는다'는 말과 뜻이 똑같다. 더욱이 미국의 병원비는 비싸다. 안 그래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대체의학 운운하면서 제발로 걷어차버려 중병으로 악화된 잡스는 중병 없이 여유로이 다니는 게이츠가 부러울 수밖에 없다.
[28]
위에 베이직 소스 코드에 나와 있는 것처럼 게이츠가 개발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은 70~80년대였다.
[29]
Windows Phone의 완성도는 Google이 모바일 OS를 절대로 개발하지 않는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정을 해도
휴렛팩커드의
webOS나 삼성의
바다 운영체제조차 이기기 힘들었을 정도로 개발 진행이 엉망진창이었다.
[30]
참고로 당시 Microsoft에서 일하던
게이브 뉴웰이 이를 보고 바로 퇴사하여
밸브 코퍼레이션을 세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게임 하나가 운영체제와 게임 소프트웨어의 판도에 큰 영향을 준 셈.
[31]
Microsoft의 입장에서는 둠만큼 Windows를 홍보할 수 있는 게임이 없었기에
둠의 윈도우 이식은 간절한 일이었다. 실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드 소프트웨어에게 둠의 Windows 이식을 부탁했을 당시에 이드는 '
MS-DOS에서 잘 돌아가는 게임을 Windows로 이식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거절했는데 이에 대해 Microsoft는 '그럼 우리가 이식한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할 필요 없다.'고 다시 제안했고 이드는 '그럼 문제 없다'고 답하면서 둠의 윈도우 이식이 성사되었다.
[32]
이 때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사람이 바로
드웨인 존슨이었다.
[33]
위의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34]
이미 엑스박스의 출시 이전 마이크로소프트는 250억 달러를
닌텐도에 인수가로
제시한 적이 있었으며,
미야모토 시게루를 영입하려던 시도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Xbox와 더 긴밀히 연관되었던
세가의 인수는 빌 게이츠 본인이 직접 거부했다.
[35]
다만 딱히 예언이라고까지 하기는 힘든 게, 이미 8, 90년대 초반부터
유비쿼터스,
PDA,
사이버 머니 등의 개념들이 주목받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36]
바꿔 말하면 애플과 스티브 잡스도 이미 빌 게이츠가 말한 정도는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대에도 스마트폰이나 PMP 같은 제품들이 있었고 후기의 스마트폰이 음악 플레이어를 대체해버릴 것이라는 예측은 쉬운 것이었다.
[37]
닌텐도의
Wii가 대히트를 치자, 위기감을 느낀 빌 게이츠는 대항할 만한 제품을 당장 만들어내라고 엑스박스 팀을 압박했다고 하며 그 결과 나온 제품이 다름아닌
키넥트라고 한다.
[38]
빌 게이츠 시니어. 키가 무려 201cm로 아들인 빌 게이츠보다 훨씬 크다. 2020년 9월 14일 별세.
[39]
<출처: 1대100 134회 후반전 6단계>
[40]
과속과 무면허
[41]
빨간불 신호위반과 무면허 운전
[42]
머그샷 문서에 1977년 당시 촬영된 머그샷 사진이 있다. 20살의 무면허 운전이 큰 범죄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경우 워낙 땅이 넓고 자동차 보급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운전에 관대하다. 운전면허 취득 가능 나이가 16세이다. 대형트럭, 버스는 18세, 상황에 따라 필요한 14세~16세 중학생을 위한 운전면허증도 발급해주는 법이 있다.
[43]
위인전 등에서는 순화되어서 오해를 한 비서에게 온건하게 정정해주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게이츠 성격상 그럴 리가 절대 없다.
[44]
결혼은 하와이의 라이나 섬에서 하였다.
[45]
빌 게이츠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갑부들에게 무척 관대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2021년 백악관 발표 연구에 의하면 400명의 초상위 억만장자들의 실질 소득세 부담율이 1%로, 서민 근로자들의 그것인 8% 보다 훨씬 낮은 정도였다. 버핏 역시 한국이였다면 상상도 못 할 절세 방법으로 증식하는 재산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세금을 내고 있다.
[46]
미국에서의 예의라고 하는 15%
팁보다는 많다.
[47]
멀린다가 말하는 제프리엡스틴
#
[48]
그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한 것이 바로
MSE다.
[49]
Microsoft의 홈페이지 뉴스란에 자신도 빚을 질 것을 권유하거나 금방 빌 게이츠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일을 많이 받아봤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를 한
기사가 올라와있다.
[50]
미국은 다인종 국가여서 생각보다 키가 크지 않아 한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백인이라고 해도 라틴계열보다는 게르만 계열과 슬라브 계열이 키와 체구가 큰 편이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보면 남녀 모두 제법 아담한 경우가 꽤 많고 예상보다 남자는 180cm, 여자는 170cm가 넘는 큰 키인 경우는 많지 않다.
[51]
어머니 또한 키가 178cm로 엄청나게 크다.
[52]
첫 번째는 미국인데 지금 시점에선 많은 나라들이 달성하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미국이 인터넷 종주국임을 생각하면 빌 게이츠가 원하던 이상향에 가깝게 추진한 국가는 한국이 선도적이었다.
[53]
이에 MBC는 오보 16분 후 빌 게이츠 피살이 사실무근이란 자막을 띄우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신경민 당시 국제부장의 명의로 사과문을 올렸다. 더불어 김장겸 국제부 차장에겐 구두경고, 오보를 낸 김모 정치부 기자에겐 징계를 각각 내렸다. 2013년 7월 22일 국민TV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 토크> 제13화를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며 김장겸을 오보 당사자라고 주장하자 MBC와 김장겸 당시 보도국장이 민동기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외 두 MC에게 허위 보도에 따른 민/형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걸었고, 법원은 2014년 민사재판 1심에서 MBC에 300만 원, 김장겸에게 700만 원을 배상토록 했지만 이듬해 항소심에서 200만 원 가량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반면 빌 게이츠 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당시 방송내용 중 MBC가 검찰 출입기자를 시용기자로 바꾼 건은 정정보도 대상이라고 일부 유죄 판결했으며 이 건은 2017년
대법원 판결에서도 유지됐다. 2016년 형사재판 항소심도 같은 요지로
판결했다.
[54]
SBS, YTN 등은 오보 4분 뒤 정정자막을 올림. 참고로 이 오보가 뜨기 며칠 전인 4월 1일 홍콩의 배우
장국영이 사망했다.
[55]
AOL의 경우
AOL.COM에서 언급하고 있고, 넷스케이프는 회사가 거의 망한 후 실제로 Microsoft에 인수되었다.
[56]
리히텐슈타인이란 이름은 원래 비엔나 근교 리히텐슈타인 성에서 유래했다.
[57]
이 바로 앞에서 빌 게이츠는 남이 자기 제품을 빌려갔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법적 문제가 생긴다고, 특히 그걸 가지고 돈벌이를 하면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58]
이 당시는
알테어 기반의
BASIC을 사용했기에 컴퓨터가 코드를
이렇게 생긴 종이 테이프에 적었다(written). 직역하면 어감이 이상해지므로 '개발'로 의역했다.
[59]
해석하자면 "우리 아이들 쉽게 이해하는 법: 왜 미국 아동은 읽기도 쓰기도 덧셈도 못 하면서 당당할까" 정도가 된다.
[60]
"Micro & Soft."라고도 불린다.
[61]
탐색기->탐새끼->탐 새끼
[62]
물론 사실 여부와는 상관 없이 Windows 8이 이런저런 문제점으로 욕을 먹은 건 사실이고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Windows 8.1 또한 Windows 7에 비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대다수 사용자들이 Windows 7을 계속 쓰고 Windows 10으로 껑충 업그레이드했다. 아마 Windows 8과 Windows 8.1의 성능에 불만을 가진 일부 사용자들에 의해 생겨난 루머인 듯하다.
[63]
이건 꽤나 과장되어 있다. 상술했듯이 하루 16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빌의 초당 수입은 140달러 정도로, 50만 달러(약 6억원)어치의 람보르기니를 사려면 무려(?)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64]
이 때는 꽤 샤프한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너무 달라져서 검색하면 빌 게이츠 연기를 할 당시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65]
히라이 카즈오 CEO로 추정.
[66]
해당 작품에선 빌 게이츠가
인터넷을 최초로 만든 사람인 것 처럼 나오는데, 실제로 그걸 개발한 사람은
팀 버너스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