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5년 12월에 발매된 앨리스 소프트의 야심작. 란스 시리즈와 거기에 준하는 세계관 설정에서 모두에게 익숙한 여자 몬스터들이 히로인이 된 본격적인 게임. 앨리스 소프트는 꽤 오랜 기간 이 게임을 구상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플레이어는 주인공 레오팔드 마라가 되어, 이카남작에 의해 이카 파라다이스에 끌려온 여자 몬스터들을 자신의 종마로 삼아, 그녀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으로 이카남작에게 대항해야 한다.
특정 날까지 특정수의 여자 몬스터를 종마로 하지 못하면, 이카남작의 결혼식이 진행되면서 게임오버가 된다. 에리나가 라이벌로 등장한 후에는 너무 여유있게 행동하면 그녀에게 여자 몬스터들을 새치기당하기도 한다.[1]
난이도 자체는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자 몬스터들을 잡는데 처음에는 그냥 가서 잡으면 끝나지만, 진행할수록 별의별 이상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잡아야 하는 여자 몬스터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 게다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조건도 처음 하는 사람 골때리게 하는 게 많아서 설렁설렁 하다간 타임 오버로 망한다. 던전이 바뀔 때마다 계속해서 턴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초보는 공략을 보고 하는 게 편하다. 투신도시 1, 투신도시 2와 마찬가지로 공략법을 잘 모르고 시간을 허비하면 클리어할 수가 없다. 그나마 최종보스인 이카남작과 싸우기 직전에는 시간 제한이 없어지므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RPG로서는 쉬운 편이지만 하드 모드 패치를 하면 충격과 공포급의 난이도로 진화한다.
전투 인터페이스는 란스4.1, 4.2와 유사하고 던전 탐사는 후속작인 란스6과 유사하다. 또한 종마가 된 여자 몬스터들과 H를 하면 전생을 통해 어린이 상태가 되는데 이 때는 경험치를 2배로 받는 대신 친밀도가 올라가지 않고 일시적으로 체력이 줄어든다.
이 게임은 발매 당시의 대세에 따른 것인지 ' 츤데레로 대동단결'이라는 표어를 붙여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츤데레들이 많이 등장한다. 주요 히로인 3명 중 2명이 츤데레이니 말이다. 심지어 최종보스도 츤데레다.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타이틀 화면은 해변에 혼자 덩그러니 서있는 주인공이지만, 여자 몬스터들과 검열삭제를 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가 추가되어 모든 몬스터를 공략하면 화면이 가득 차게된다.
26개의 엔딩에 다양한 캐릭터와 이벤트, 거기에 풀보이스로 란스나 투신도시에 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2. 줄거리
약소 남자 몬스터 "프리덤"조차도 제대로 사역하지 못하는 견습 마물사 레오는 오늘도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쳐들어온 앵무새에게 이끌려, 빛의 기둥앞에 서 있는 여자 몬스터 "캡틴 바닐라"와 조우하게 되고, 자신의 사부이자 최강의 마물사 "밧치"로 오인 받은 레오는 강제적으로 이카남작의 섬 이카 파라다이스에 끌려오게 된다.단순한 이카맨만 있는 줄 알고 이카 어전에 갔다가, 이카남작에게 두들겨 맞고 쓰러진 레오.
이카 파라다이스라는 이공간의 섬을 만들 정도의 힘을 지닌 이카남작을 쓰러트리기 위해 레오의 피나는 노력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3.1.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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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르트 마라
주인공. 붉은 머리의 미소년. 프리덤조차 제대로 사역 못하는 견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여자 몬스터 마물사로서의 자질이 그야말로 킹왕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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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나 밧치
레오의 사부이자 양아버지인 밧치의 친딸. 레오와는 남매처럼 자란 사이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레오를 거부하고서 그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한다.
3.2. 여자 몬스터
상세한 내역은 여자 몬스터 참고여성 몬스터를 포획한 뒤 종마로 삼아 전투를 하는데, 한 번에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몬스터의 수는 넷이며, 그 외에 넷을 예비조로 편성할 수 있다. 나머지는 아지트 야마토 함에서 대기하게 된다. 몬스터들의 성능상 공격중시형으로 키운 다음 그냥 공격수 셋+ 힐러로 배치해 놓아도 클리어가 되는 GALZOO지만 유저의 취향
- 숲에 있는 여자 몬스터
- 컁컁
- 야모린
- 메이드상
- 고대유적에 있는 여자 몬스터
- 스케치
- 섹시 나이트
- 사와
- 절벽에 있는 여자 몬스터
- 카메코
- 콘테
- 야마노 사치
- 피라미드에 있는 여자 몬스터
- 쵸칭
- 네코마타마타
- 프로즌
- 바닷가에 있는 여자 몬스터
- 챠푸챠푸
- 즈캇파
- 우미노 사치
- 안개 숲에 있는 여자 몬스터
- 매지션
- 헤비상
- 코토다마
- 만리장성에 있는 여자 몬스터
- 토코쨩
- 하리마오
- 살파
- 화산에 있는 여자 몬스터
- 발키리 [3]
- 배틀노트
- 카미나리다이고
- 종마로 삼을 수 없는 여자 몬스터
- 중화 텐텐
- 크라켄
- 리사(= 메이드상) - 오프닝에만 나온다. 스승의 종마인 듯.
3.3. 남자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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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남작
약소 몬스터 이카맨이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붉은 구슬[6]을 먹고 이상진화한 개체, 이카 파라다이스라는 거대한 이공간의 섬을 만들어내고, 여자 몬스터들에게 죽지도 않고, 임신도 하지 못하는 결계까지 펼 정도의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붉은 구슬이 떨어지면서 이상 진화했는데 그 부작용으로 거사(?)를 한번 밖에 못치르는 몸이 되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훌륭한 자손을 남기기 위해, 자신에게 걸맞은 훌륭한 신부를 뽑으려고 한 섬에 여자아이 몬스터를 모두 모아놓았고 그에 반발한 바닐라나 쿠스시가 레오를 초청한 것이 이 게임의 중심 내용.
최종전에서 크라켄과 이카남작의 관계를 알고 분노한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7]
의외로 성격은 나쁘지 않다.성범죄자일 뿐어떤 측면에서 보면 레오가 이카남작의 혼사를 방해하는 스토리처럼 보인다(...).
간혹 아무리 봐도 이거 츤데레 아닌가? 싶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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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전사
갑옷을 입고 있는 전사. 고문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이카남작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고문이 전문이지만 이카남작의 결혼식에 사용할 거대 웨딩 케이크를 준비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보아 제빵에도 뛰어난 능력을 지닌 듯 하다(...)
스테이지 8을 클리어하고 관련 이벤트가 일어난 이후 4일 내에 때려잡지 않으면 에리나를 몬스터로 바꿔버린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이카남작보다 이쪽이 더 유능해 보인다. 아니, 유능해 보이는 게 아니라 확실히 유능하다. 전투원, 개인 비서, 제빵, 고문과 조교, 약학(발키리를 세뇌시킨 약물이나 이카남작이 쓰는 미약은 고문전사가 만든 것이며, 이카남작의 촉수조교 외에도 고문전사의 물약빨 때문에 함락되는 것이라고 본편중에 언급이 된다.) 마법에 사람을 몬스터로 바꾸는 인체 개조까지! 거기다가 히스테리 부리는 주인에게 얻어터지고 구박당해도 변함없는 충절에 레오 파티특히 발키리라든가 쿠스시라든가에게 늘씬하게 얻어터지고 죽음에 몰려도 근성으로 일어나 막으려 하는 정신력까지. 란스 02에서도 중간에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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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죽이기
여성에게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남자 몬스터, 생긴 건 머리에 팬티를 뒤집어 쓰고, 식칼을 들고 있는 아기 천사. 그 외형에서 나오는 파동이 여성의 모성본능을 자극시켜서 힘을 못 쓰게 만든다.
스테이지 8에서 플레이어를 엄청나게 괴롭히는 녀석. 그러나 결국 계략에 빠져 죽어버린다.
참고로 스테이지8 화산에서 중앙 섬에 있는 고정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것이 출몰조건이기 때문에 은밀스프레이 두 개 챙겨가면 상기한 '엄청난 괴롭힘'은 커녕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마지막에 갑툭튀해 죽어버리는 여자죽이기를 볼 수도 있다.이래서 남캐란란스4나 투신도시 2에서도 등장한다. 다른 작품에선 별 능력 없는 잡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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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초인(오징어 초인)
이카 남작의 저택에서 좌측 부분에 등장한다. 일반모드를 기준으로 삼아도 4십만+@ 정도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라 그냥 클리어를 보고 캐릭터를 육성했다면 격파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치트아이템과 발키리의 영혼, 배수의 진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7시부터 24시까지 패서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는 둥 격파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레오 최강장비는 다들 기본으로 착용한 듯. 잡아도 아무 아이템도 없다. 그냥 잡아보라고 넣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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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타클스
이카 남작의 저택 좌측 부분을 진행하다 보면 맵 우상귀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만날 수 있다. 만나러 가는 길은 이카 초인보다 길지만 훨씬 약하다. @만대 체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쿠스시나 발키리의 방어무시공격 몇번이면 쓰러진다. 안쪽에는 남자 몬스터의 부속물:철 하나밖에 없다. 역시 그냥 잡아보라고 넣은 듯
3.4. 그외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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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코
란스 시리즈로 유명한 샘의 여신인 바로 그 분. GALZOO에서는 샘의 요정인지라 란스 시리즈 기준으로 어느 때인지는 알 수 없다. 부탁하는 사인을 가져다 주면 마물사의 채찍(아군 여자 몬스터의 공격력 증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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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여성에게는 누구나 상냥한 악마. 조우했을 당시, 쓰러져 있는 여자 몬스터가 있다면 데빌 힐로 전원을 행동 가능하게 해 준다(선택지가 나올 때 두 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단 그에게 도움을 받으면 파티원인 여자 몬스터들이 그에게 조금 두근해서 레오에 대한 호감도가 1씩 하락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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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맨
피라미드에 있는 웃음의 전사! 처음에는 말라 비틀어져 있었지만 레오가 물을 뿌리자 부활했다. 심각한 내용마저 어미에 (웃음)을 붙이는 바람에 레오도 화낼 정도로 늘 웃는다. 텔레포트 장치와 관련된 석판의 글을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그런데 그 석판에 적혀있는 지시문이 참으로 수상쩍다(...).잠깐 이런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어쨌든 효과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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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노스케
충신 하니 46명과 함께 이카 파라다이스까지 키라를 쫓아온 하니. 키라를 쫓는 이유는 키라때문에 마을의 하니코들이 전부 마을을 나가는 바람에 마을이 풍비박산났기 때문이란다. 충신하니 46명을 전부 때려잡으면 키라를 잡는 것을 포기하겠다면서 모든 능력치를 50% 올려주는 "치트 아이템"을 준다. 당연히 추신구라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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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실질적인 등장은 없고 두 하렘 엔딩(진엔딩)에서 묘사로만 등장하는 인물.
엄청난 레어 몬스터 매니아로, 딸 에리나의 마물사 재능이 낮다고 판단, 마물사를 접고 신부수업을 하라고 했다. 반면 레오는 그냥 수업을 시켰기에 에리나는 레오에게 차갑게 대한 것.
에리나 인간&하렘 엔딩에서 고생하며 집에 왔더니, 멀리서 다가오는 레오의 동료 레어 몬스터 떼를 감지하고 괴안광을 눈에서 흩뿌리고, 지면을 울리며(효과음이 딱 하나. 두두두두두- 지진 이펙트도 있다.) 종마를 강탈하기 위해 달려온다. 묘사만 보면 마치 어딘가의 무적초인을 묘사하는것같다. 레오는 "지금까지 싸운적이 없는 비상식적이고 터무니 없는 상대"지만 반드시 이기겠다고 투지를 불태우며 교전에 돌입. 그리고 엔딩 끝. 어째 스승을 마혈혼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걸 먹은 거대버전 이카남작보다 더 크게 쳐주는 모양새. 에리나가 몬스터일 경우 에리나를 노리고 마찬가지로 덤벼든다.아니 자기 딸인데 노려서 뭘 어쩌려고
4. 엔딩
1. 하렘 엔딩26종의 모든 몬스터[8]를 포획한 경우 하렘 엔딩이 나온다.
하즈레온나, 카미나가히메, 카미카제, 데스코는 조건에서 제외된다.
에리나가 인간인 채로 아무 몬스터와도 한번도 H를 하지 않은 경우 나온다.
에리나와의 H신을 볼 수 있고 메인메뉴에 에리나가 추가된다.
에리나가 몬스터가 되고, 26종의 모든 몬스터를 다 얻지 못한 경우 가장 H 횟수가 많은 몬스터의 엔딩이 나온다.
26종의 엔딩이 있으나 바닐라와 쿠스시만 엔딩 CG가 나온다.
[1]
정확히 말하자면 이카남작 결혼식 이틀 전, 즉 금요일 오전 8시까지 목표 몬스터를 모두 잡지 못했을 경우에 에리나가 몬스터 한 마리를 가져가버린다. 또한 간단 모드에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무조건 필드 하나당 1마리씩 가져간다.
[2]
초기에는 레오의 능력에 끌리기는 하지만, 레오의 레벨이 낮아서 종마로는 삼을 수 없다. 캡틴 바닐라는 절벽에서, 쿠스시는 바닷가에서 종마로 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3]
등장은 고대유적부터 계속하지만, 종마로 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은 화산.
[4]
스테이지 6에서 종마로 삼을 수 있는데, 절대로 종마로 삼지 말자. 이놈이 있는 곳 앞에 서 있는 키라가 그에 대해 경고를 한다.
[5]
이하 세 명은 1회차 플레이 때에는 나타나지 않고, 2회차 이후 플레이 시 랜덤하게 만날 수 있다. 하트 개수는 공통적으로 7개. 즉 한 번만 만나서는 잡을 수 없다.
[6]
붉은
운명이라는 이름. 혹시
마혈혼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지만 마혈혼으로 마인이 되었다면
무적결계가 생겼을테니…
[7]
타임 오버 시 나오는 이벤트에서 크라켄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여기서 알 수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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